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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는 여성 알몸 사진도 OK… 페북 ‘VIP 등급’ 은밀한 특별 대우

    네이마르는 여성 알몸 사진도 OK… 페북 ‘VIP 등급’ 은밀한 특별 대우

    30억명 이상이 가입한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계정을 ‘화이트 리스트’로 별도 관리하며 콘텐츠 심의 등에 특혜를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언론인 등 유명 인사들이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검열 면제와 보호 등의 혜택을 주는 ‘크로스체크’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가짜뉴스, 혐오·선동·선정적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페이스북 규칙을 어기더라도 유명인에 대해서는 일반인들보다 삭제, 계정정지 등 제재 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했다. WSJ는 “화이트 리스트 대상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등 지난해 기준 58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당사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했다. 페이스북의 은밀한 ‘VIP 관리’는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모든 이용자가 정치, 문화, 언론 등 엘리트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의 운영 기준은 지위, 명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던 것과 크게 배치되는 것이다.WSJ는 축구 선수 네이마르를 일례로 들었다. 그는 2019년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자 자신의 ‘결백’을 증명한다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여성의 실명과 알몸 사진을 올렸다. 이럴 경우 게시물이 즉각 삭제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게시물은 하루 동안 노출되고 뒤늦게 삭제가 이뤄졌다. 그사이 전 세계 5600만명의 이용자가 이를 봤다. 네이마르 계정에 대한 정지 등의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WSJ는 “페이스북이 사업 초기 유명인의 게시물을 건드릴 경우 회사에 나쁜 결과가 초래될 것을 우려해 크로스체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의 앤디 스톤 대변인은 관련 사실을 인정하며 “크로스체크에 대한 비판은 타당한 것이며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반인들이 올린 것보다) 좀더 많이 고려해야 할 콘텐츠를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 “인사 참 힘들어”…홍준표, ‘먹거리X파일’ 이영돈 영입했다 결국 ‘보류’

    “인사 참 힘들어”…홍준표, ‘먹거리X파일’ 이영돈 영입했다 결국 ‘보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대선 캠프 미디어총괄본부장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를 영입하기로 한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은 있을 수 있지만 미디어 대처 능력은 탁월하신 분”이라며 이 PD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3시간 만이다. 앞서 홍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JP희망 캠프’에 미디어총괄 본부장으로 이영돈 PD를 영입했다. 문화산업총괄 본부장으로 여명숙 전 게임물 관리 위원장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신 대변인으로는 권민영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님이 도와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지자들 사이에선 과거 이 PD가 연출을 맡았던 방송들의 조작 논란 등이 회자되면서 비판이 잇따랐다.이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가글을 올려 “숙고 끝에 영입했는데 지지자분들께서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 이영돈 PD와 방금 상의해서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인사라는 게 참 힘든 작업”이라고 밝혔다.이 전 PD는 채널A ‘먹거리 X파일’ 프로그램을 연출한 인물이다. 그러나 연예인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비롯해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홍 의원은 이 PD 외에도 문화산업 총괄 본부장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외신 대변인으로 권민영 경기도당 수석 부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 오열 은퇴 김용호 “더 강해질 것” 복귀 예고…경찰 “추가 수사”

    오열 은퇴 김용호 “더 강해질 것” 복귀 예고…경찰 “추가 수사”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이자 ‘연예부장’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용호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복귀를 예고했다. 김용호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생 가장 길었던 48시간이었다.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은 글 남긴다”며 “나는 괜찮다.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 지금 내가 취재하고 있는 이슈를 기대하셔도 좋다”는 글을 남겼다. 김용호는 앞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제가 괴물이 됐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김용호는 “기자의 역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지, 남을 심판하는 것이 아닌데, 여론전으로 심판을 하려고 했고 그렇게 됐다”며 “남을 찌르는 칼에 너무 취해 있던 것 같다. 많은 원한이 쌓였다.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지혜가 제게 없었다”고 반성했다.경찰 ‘가세연’ 추가 수사 계속 진행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고소당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탄다는 허위사실 유포, 이인영 통일부 장관 아들 병역 의혹에 관한 명예훼손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개그맨 박수홍씨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가수 김건모씨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이다. 강남경찰서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거듭 불응했고, 이 때문에 지난 7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유튜버 김용호는 이날 오전 집에서 검거됐고, 변호사 강용석과 김세의 대표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경찰과 대치하다 오후 8시쯤 체포됐다가 48시간 후 풀려났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3일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추가로 수사할 내용들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토대로 (사건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다시 못 볼 연예인이 이렇게 많아?… 中네티즌들 SNS에 명단 공유

    다시 못 볼 연예인이 이렇게 많아?… 中네티즌들 SNS에 명단 공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3연임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걸쳐 통제의 고삐를 강하게 죄는 가운데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연예계 ‘홍색 규제’로 (시 주석 집권 기간에) 다시 보지 못할 연예인들의 명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의 친구로 알려진 여배우 자오웨이(45)와 ‘대리모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정솽(30)뿐만이 아니다. 중국 당국이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성매매나 마약 복용 등의 혐의로 누가 봐도 퇴출이 확실시되는 이들을 누리꾼들이 찾아내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언급된 이들만 해도 20여명에 달한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이들을 추려 봤다. 12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연예계 정풍 운동을 계기로 ‘퇴출 1순위’로 꼽히는 이는 홍콩의 배우 겸 가수 천관시(진관희·41)다. 그는 2008년 여배우들과 함께 찍은 나체 사진과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염조문’(음란사진 스캔들)으로 중화권을 발칵 뒤집어 놨다. 장바이즈(장백지)와 질리안 청(종흔동), 옌잉스(안영사) 등 연예인과 신문사 기자 등 100명 넘게 연루됐다. 일부 여성은 자살을 시도했다. 한국 영화 ‘파이란’(2001)에 출연했던 장바이즈는 남편이던 셰팅펑(사정봉)과 헤어졌다. 천관시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연예계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그는 본토 출신 모델 친수페이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가족 사랑 캠페인도 펼치는 등 정신을 차린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웨이보에 한 중국 여성이 “유부남인 천관시가 나를 두 번이나 유혹했다”는 폭로 글을 올려 재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北京迎)를 부른 ‘국민가수’ 만원쥔(52)도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2009년 아내 리리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며 베이징의 나이트클럽에 지인들을 불러 마약을 복용했다가 적발됐다. 그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좋았기에 사건 초기만 해도 만원쥔의 범행을 믿지 않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중벌을 피하려고 법정에서 아내에게 죄를 모두 떠넘기려 한 것이 ‘악수’가 됐다. 당연히 이들의 결혼 생활도 끝이 났다. 그는 지금도 옛 명성을 회복하려고 노력하지만 ‘비겁한 남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만 배우 커전둥(30)과 ‘월드스타’ 청룽의 아들 팡주밍(38)도 SNS에 재소환됐다. 이들은 2014년 베이징의 숙소에서 시끄럽게 파티를 벌이다가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공안국은 현장에서 대마초 100g을 압수했다. 중국이 마약 관련 범죄를 엄하게 벌하다 보니 ‘이들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청룽의 구명 노력 덕분인지 생각보다 일찍 풀려났다. 팡주밍은 자숙하며 지속적으로 연예계 복귀를 타진했지만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길이 막힌 상태다. 대만에서 활동하는 커전둥도 과거의 인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인기 배우였던 황하이보(45)는 2014년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에 나섰다가 붙잡혀 충격을 줬다. 그가 이전 작품에서 여러 차례 이상적인 남편 역할을 맡아 본토에서 ‘최고 사윗감’으로 불렸기에 파장이 컸다. 출소 뒤 황하이보는 여배우 취산산(39)과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황하이보는 더이상 TV에 출연하지 않고 있지만 아내 취산산은 지금도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 읽은 책 감상 SNS에… “훗날 늙어 ‘이렇게 느꼈구나’ 하겠죠”

    읽은 책 감상 SNS에… “훗날 늙어 ‘이렇게 느꼈구나’ 하겠죠”

    “저만의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를 만들면 나중에 늙어서 아, 내가 이런 책을 읽고 이렇게 느꼈구나 할 수 있잖아요.”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하현주(34)씨는 최근 며칠 전 읽은 책을 찍어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짧은 감상평과 함께 책에 나오는 음식을 주문해 먹었다는 글을 첨부해 업로드하자 ‘좋아요’가 순식간에 증가했다. 하씨는 “SNS에 독서 인증을 하며 쌓인 책 목록을 보면 너무 뿌듯하다”며 “자기만족 역시 SNS 인증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라 불리는 MZ세대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독서 인증’ 문화를 즐기고 있다. 책의 표지를 찍어 감상평과 함께 SNS에 올리기도 하고, 책에서 감명받은 문장이나 문구를 필사해 올리기도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특유의 ‘감성’과 결합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책스타그램’을 검색하면 최근 게시물이 430만건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MZ세대는 소설·에세이·만화 시장 이끌어 독서 인증의 이유는 다양하다. MZ세대는 친구들과 대화 소재가 생기고 본인의 취미와 성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는다. 독서 모임에 참여할 정도로 독서를 좋아하는 김예원(21)씨는 “읽은 책이 많아짐에 따라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느낄 정도로 책은 일상에 녹아 있다”며 “독서 인증은 내 일상을 공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독서 인증에 책에 대한 감상을 함께 쓰면 그 책을 읽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이해가 더 깊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MZ세대에게 독서는 단순히 지식과 교양을 쌓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독서의 가장 큰 목적은 즐거움이다. 흥미 위주로 책을 고르고, 하루에 몇 페이지만 읽어도 가벼운 맥락에서 책 자체를 즐긴다. ‘나 자신’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이 독서에도 녹아 있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MZ세대는 소설, 에세이, 만화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판타지 장편소설)이 대표적이다. 이 책에 푹 빠진 김민주(19)씨는 “소설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 꿈을 자주 꾸는 사람으로서 주제가 너무 흥미롭게 느껴져 선택하게 됐다”며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고 말했다. 독서를 꼭 ‘읽기’로만 소비하지 않는다. ‘듣기’도 대세다. MZ세대에게 오디오북과 유튜브를 통한 독서는 더이상 낯설지 않다. 올 초 북유튜버 구독을 시작한 류은정(23)씨는 “에세이 감상이 담긴 북유튜버 영상을 공감하며 듣다 보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며 “집중해서 소리를 듣는 게 기억에 오래 남았다”고 설명했다. ●책 고르는 기준은 가격·작가·제목 등 다양 MZ세대가 책을 선택하는 방법과 이유 역시 독특하다. 하씨는 “서점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서 30~40분 정도 있다 보면, 요즘 유행하는 소재가 무엇인지,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며 “그중 내용, 장르, 책의 디자인 등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책을 고른다”고 말했다. 김예원씨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을 때 서점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 바로 구매한 적이 있다”며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른 본인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전 장르를 좋아하는 강호석(19)씨는 책을 고르는 기준을 묻는 말에 ‘가격’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전 서적은 여러 출판사에서 같은 책을 출판하는데 번역의 질에 차이가 크지 않다고 느낀다”며 “가격이 높 지 않더라도 양질의 독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에게 흥미를 느껴 책을 구입하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달 에세이 분야 베스트 셀러는 김연경 선수와 장명숙 작가(유튜버 밀라논나)의 자전적 에세이였다. 작가의 SNS 계정을 구독하고 있다는 조서희(22)씨는 “최근 심너울 작가의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를 읽었다”며 “작가들의 SNS에 올라오는 내용이 흥미롭고 종종 공감도 간다”고 전했다. ●대학가 독립서점은 학회 등 모임 장소 MZ세대에게 서점은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이 됐다. 서점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책갈피나 북퍼퓸(책에 뿌리는 향수), 굿즈(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 등을 사기도 한다. 서점에서 작가 강연이나 토론회에 참여하고 전시회를 보는 때도 있다. 이런 문화는 오히려 소규모 독립서점에서 뚜렷하다. 독립서점을 종종 이용한다는 유채연(23)씨는 “대형 서점에는 없는 독특한 책을 갖춘 독립서점은 타인의 서가를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신선한 독립출판물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도서라는 점에서는 구매가 망설여지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독립서점이 많이 사라졌다지만, 독립서점 플랫폼인 ‘동네서점’에 등록된 독립서점은 이달 기준 약 688곳에 이른다. 특히 대학가의 독립서점은 학회 등 청년들의 모임 장소로도 활용된다. 성균관대 근처에서 1968년부터 개업한 책방 ‘풀무질’이 대표적이다. 이 서점은 인문사회과학 서점인 동시에 ‘사상의 불을 지피는 책방’을 표방해 왔다. 현재도 ▲동물권 ▲미학 ▲페미니즘 등 세 분야의 읽기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풀무질 김치현 점장은 “책 판매로만 서점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역시 독립서점의 생존 방식”이라면서 “앞으로 책이 사치품이 될지, 필수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풀무질에서는 필수품이라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수연(글로벌경영학과 2학년)손재원(철학과 3학년) 성대신문 기자
  • 허이재, 유부남 배우 촬영장 갑질 폭로…“잠자리 거부하자 욕설”

    허이재, 유부남 배우 촬영장 갑질 폭로…“잠자리 거부하자 욕설”

    배우 허이재(35)가 과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 남자 배우가 촬영 중 성적인 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10일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운영 중인 웨이랜드 유튜브 채널에는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라마 현장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이재는 작품 촬영 당시 상대 배우들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밝히며 “방송에 나와도 되나 싶은 정도도 있다. 그분이 유부남이셔서 말하면 가정파탄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 내가 억울해서 안 되겠다.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그 유부남 배우분이 결정적인 내 은퇴 계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이재는 “그분이 작품에서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너무 잘해주셨다. 잘해주다가 나한테 ‘이재야 근데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니?’ 물어보시는 거다”라며 “거의 매일 본다. 내가 되게 순수할 때였어서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24시간 중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표정이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 안 하고 가더라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 되더니 촬영장에서 ‘야 이 X 같은 X아. 야 이 XXX아’ 이거를 매일 하기 시작한 거다”라며 “그분은 지금도 잘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어느날 그분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하더라. 내가 죄송하다고 했더니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너무 놀래서 가만히 있었더니 ‘너는 그러기 싫지?’라고 묻길래 ‘네 그러기 싫어요’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그러니까 이 X 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다시 욕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전까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기를 했는데 그 일이 있고 난 후 멘탈이 나가서 나도 살짝 놓았다”며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드라마가) 끝나기만을 빌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영화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드라마 ’궁S‘, ’싱글파파는 열애중‘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 중국, 연예인 이어 여성스러운 남성 게임 캐릭터도 금지

    중국, 연예인 이어 여성스러운 남성 게임 캐릭터도 금지

    중국 규제당국이 거대 게임업체들을 상대로 여성적인 남성 게임 캐릭터까지 통제하고 나섰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일밤 중국 1위와 2위 게임사인 텐센트와 넷이즈 등을 소환해 미성년자 게임 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운데 여성적인 외양을 가진 남성 등을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업체들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미 중국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평일에는 인터넷 게임 접속을 아예 할 수 없고, 금~일요일에만 하루 한시간씩 접속이 가능하다. 홍콩대에서 중국의 남성성에 대해 연구하는 겅송 교수는 “여성적인 외양의 남성이 신체적으로 약하고 감정적으로 취약하다는 사회 인식에 따라 취해진 조치”라고 분석했다. 랭커스터 대학에서 중국학을 가르치는 데릭 허드 교수는 AFP 인터뷰에서 “(중국의) 일부 지도자들은 과도한 게임이 젊은 남성들의 성격을 유하게 만든다고 믿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중국 미디어 산업 규제기관인 국가광전총국은 지난 2일 8개 조항의 방송·연예계 관련 통지문을 내고 “기형적인 미적 기준을 결연히 근절한다”며 ‘냥파오’(외양과 행동이 여성스러운 남성)를 배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문화 속 전형적인 남성상에 부합하지 않거나 화장을 하는 남성 아이돌 가수 등이 규제 대상이 된다. 이미 여성스러운 말투를 사용하고, 필터를 이용해 여성스럽게 보이는 외모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틱톡에 올린 한 남성 블로거는 중국 네티즌들의 항의에 틱톡 계정이 삭제당했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국 정부의 이와 같은 조치가 자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에 따른 인터넷 정화운동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팬클럽 계정 금지는 한류를 겨냥한 것이 아니란 입장을 8일 내놓은 바 있다.
  • 중국대사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규제, 한류 겨냥 아냐”

    중국대사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규제, 한류 겨냥 아냐”

    주한 중국대사관이 8일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중국 팬클럽 계정이 정지되는 등의 인터넷 정화운동은 한류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이날 ‘중국 정부의 칭랑(인터넷 정화운동) 특별 행동 관련 입장 표명’이란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 미디어산업 최고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이 지난 2일 연예산업 규제 8개 조항을 발표하고 이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30~60일 동안 정지시켰다. 웨이보는 거액의 돈을 모금해 지민의 생일축하 광고를 한 BTS 지민을 비롯해 아이유, 소녀시대 태연, 아이즈원 장원영, 블랙핑크 리사·로제 등의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에 정지 조치를 취했다.이에 주한 중국대사관 측은 “최근 중국 연예계 스타들 사이에 세금 탈루, 성범죄 및 마약 등과 관련된 도덕상실 사건들이 빈발하고 있다”며 “어느 유명 외국계 가수가 강간죄 혐의로 구속됐고 한 배우가 여러 차례 야스쿠니 신사를 참관했다가 중국 국민들의 질책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팬덤’ 문제가 갈수록 불거지고 있는데 각 팬클럽 상호 간 욕설과 비방, 악의적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팬들에게 자금을 모여 응원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강요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팬들은 아이돌의 경선 투표 승리를 위해 요거트를 박스 채로 구입해 요거트 뚜껑 안쪽에 적힌 큐알코드를 스캔한 뒤 하수구에 쏟아버리기도 했다며 젊은 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법에도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대사관 측은 “중국 정부는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였던 크리스 우의 강간죄, 2018년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가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인기배우 장저한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사관 측은 “중국 관련 부처는 연예인 데이터 조작과 팬덤 소비 유도를 단속하는 금령과 징계 조치를 긴급 출범하였고, 2021 ‘칭랑’ 특별 행동을 전개함으로써 연예계와 팬덤의 비정상적인 문화 현상을 바로잡고자 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관련 행동은 공공 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테크, 사교육, 연예계로 이어지고 있는 중국 정부의 규제에 최근 일주일간 와이지, JYP, 하이브, 에스엠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주가는 1~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게다가 2016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주한미군 기지 배치 이후 중국에는 잠재적 한한령(한류 금지령)이 내려져 공중파 방송에 한국 연예인의 출연은 금지됐다. 한국 가수의 공연과 한국 영화의 중국 내 개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 ‘가세연’ 출연진 체포, 그들은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다

    ‘가세연’ 출연진 체포, 그들은 3개월동안 15.6억원 벌었다

    ‘가세연’ 체포날 쏟아진 슈퍼챗하루에 1200만원3개월 기준 15억6079만2156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8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가세연엔 1200만원 넘는 후원금이 쏟아졌다. 8일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이 전날 방송에서 받은 슈퍼챗은 1212만1675원이다. 슈퍼챗은 실시간 방송 중 돈을 내고 채팅을 보내며 색상을 입혀 강조하거나, 일정 시간 고정하는 등 내용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다.이날 최고 시청자 수는 수만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챗은 총 331번 터졌다. 금액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금액은 3만6621원이었다. 가세연은 최근 일주일간 2003만3280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월 기준으로는 15억6079만2156원의 슈퍼 챗 수입을 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은 국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국내 2위 채널의 2배 이상이다.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도 슈퍼챗 수입 규모가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로 계좌를 통해 받는 후원금과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한편 경찰은 7일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연예기자 출신 김용호씨, 김세의 전 기자, 강용석 변호사 등 가세연 출연진을 체포했다. 앞서 김용호씨는 오전 9시쯤 자택 앞에서 체포됐지만,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는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10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가세연 유튜브를 보면 경찰은 김 전 기자 자택의 디지털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진입해 영장을 집행했다. 결국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5분쯤, 강 변호사는 오후 8시쯤 각각 체포됐다.
  • [사설] 케이팝 팬덤 막은 中, 문화 쇄국주의 하겠다는 건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등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를 정지시켰다. 지난달 27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발표한 ‘무질서한 팬덤 관리 강화 통지’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팬덤 문화 정화를 명목으로 기획사에 대한 규제 강화, 팬 소비 유도 금지 등 10개 조항을 발표했는데, 한국의 엑소와 NCT 등 아이돌 그룹과 멤버, 아이유와 레드벨벳 슬기, 블랙핑크 로제 등 케이팝 팬클럽 계정들이 해당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중국 당국의 연예인 팬덤 단속은 중국 대중문화계의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의 일환으로 보인다. 내년 가을 3기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출범을 앞두고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권 공산당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연예계 등 대중문화 영역에서 검열 수준의 국가 규제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한류에까지 통제가 강화된 것이다. 중국 당국의 연예계 규제는 내정의 일환이지만, 이런 규제로 한중 문화 교류가 축소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중국의 ‘사드 보복’ 당시 ‘한한령’을 발령해 한국 제품 불매운동은 물론 중국 내 한류 열풍에 찬물을 끼얹은 전례가 있다. 한중 양국은 올해부터 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까지를 ‘한중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했고, 다양한 사업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논의 중이다. 지난 1월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한중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앞세워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 운운하는 중국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류 스타들의 팬클럽 계정에 대한 일방적 정지로 한중 문화 교류를 저해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 중국은 미국과 자웅을 겨루는 주요 2개국(G2) 반열에 올랐지만, 힘으로 자국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패권적 의식을 강하게 표출해 주변국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외교 당국은 다음주 초 방한하는 왕이 외교부장에게 명확하게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중국은 이런 문화 쇄국주의적 정책으로는 주변국의 호의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일본 칼에 죽은 조상 분노” 교토 본딴 중국 쇼핑가 폐쇄

    “일본 칼에 죽은 조상 분노” 교토 본딴 중국 쇼핑가 폐쇄

    일본의 교토를 본따서 만든 쇼핑거리가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로 일시 폐쇄된다. 지난달 21일 교토를 모델로 한 ‘탕 리틀 교토’ 쇼핑가가 문을 연지 일주일 만에 문을 닫았다. 중국 네티즌들이 일본의 도시를 본따 만든 쇼핑가에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전했다. 이 쇼핑몰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에 만들어졌다. 교토의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기요미즈데라(청수사)로 오르는 경관을 그대로 재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상품 판매를 위해 일본 전통이 사용된다는 것에 분노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한 이용자는 “교토 쇼핑 거리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비즈니스를 위해 중국 상인들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떤 네티즌들은 1930~40년대 일본이 중국을 침공했을 때를 떠올리며 일본 문화는 악마로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다른 웨이보 사용자는 “일본 쇼핑 거리를 열다니 일본 망나니의 칼에 죽은 조상과 영웅들은 어쩌란 말인가”라며 “우리의 뿌리를 잊고 조상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탕 리틀 교토’ 프로젝트는 지역 부동산 개발사인 다롄 수웬 그룹에 의해 2019년 착공됐으며, 공사비는 60억 위안(약 1조 770억원)이 들었다. 다롄 수웬 그룹 측은 랴오닝성 정부로부터 쇼핑가 영업을 8월 30일까지 중단하란 명령을 받았다고 일본 니케이 뉴스 측에 설명했다. 쇼핑가가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알 수 없는 가운데 전체 완공은 2024년 예정이었다. 개발사는 1600개의 건물을 건설한다는 목표인데 여기에는 헬스케어 시설, 온천, 호텔, 빌라 등도 포함되어 있다. 다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공으로 만주국이 세워질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동북 지방의 주요 도시다. 한편 인기배우 장저한은 2018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찍은 사진때문에 최근 연예계와 광고계에서 모두 퇴출당할 정도로 중국의 애국주의 열기가 거세다.
  • ‘도시어부3’ 제작진 6명 코로나19 확진

    ‘도시어부3’ 제작진 6명 코로나19 확진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도시어부3’)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채널A 측은 “6일 제작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이날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A 측은 또 “확진된 6명 모두 촬영팀이 아닌 내부 제작진으로 출연진과의 접촉은 없었다”면서 “(향후)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수 송가인,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엔하이픈과 엔플라잉의 멤버 일부가 확진되는 등 연예계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여성처럼 복숭아 먹었다가 틱톡 삭제당한 중국 남성

    여성처럼 복숭아 먹었다가 틱톡 삭제당한 중국 남성

    중국 정부가 여성스러운 남성 아이돌, 스타에게 고가의 선물을 하는 팬문화 등 연예산업 전반을 규제하고 나선 가운데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유명 남성 블로거가 틱톡에서 삭제됐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남성 블로거 펑샤오이의 틱톡(중국명 더우인) 계정이 많은 네티즌들의 비판으로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펑의 영상이 너무 여성스럽고 남성다움이 부족하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펑은 틱톡을 통해 복숭아를 먹는 영상을 선보였다. 또 귀여운 잠옷을 입고, 예쁘게 보이는 필터를 사용해서 젊은 여성처럼 보이는 영상을 촬영해 틱톡에 올렸다. 또 황도 통조림을 들고, 여성스럽고 귀여운 말투로 복숭아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펑의 틱톡 영상이 불편하다고 비난했으며, 건강하지 못하고 여성스러운 남성 문화를 담고 있어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펑의 복숭아를 먹는 틱톡 동영상은 지난달 24일 삭제됐다. 틱톡 대변인은 글로벌 타임스를 통해 “틱톡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여러 비판을 받고 계정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틱톡은 공개되고 안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해 네티즌과 10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중국문예노동자총연맹 직업윤리위원회는 최근 베이징에서 포럼을 열고, 불건전한 팬덤 문화와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남성 스타를 비판했다. 포럼에서는 또 중국의 문예노동자들이 엄격한 자기 규율과 경외심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그러나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여성스러운 남성 문화가 관용과 다양성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허용되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평론가 시웬쉐는 “중국의 여성스러운 남성 문화는 일본의 ‘오토코노’ 문화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만약 대중이 남성스러운 여성과 여성스러운 남성을 칭찬한다면, 이는 남성 지배력의 쇠퇴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 대중은 남성스러운 남성을 원하고 있어 연예산업도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미디어 산업 규제 최고 책임기관인 광전총국은 문예노동자총연맹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여성스러운 남성과 비이성적 팬문화를 규제하는 8개의 조항을 지난 2일 내놓았다.
  • 한국 아이돌 팬 계정 무더기 정지…中 “K팝에 추가 타격 될 것”

    한국 아이돌 팬 계정 무더기 정지…中 “K팝에 추가 타격 될 것”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한국 아이돌 팬 계정이 무더기로 정지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 아이돌 팬덤에 대한 규제는 K팝 산업에 대한 추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7일 중국의 스타 추종 문화는 한국이 근원이며 중국 당국이 벌이는 연예계 정화 캠페인에서 한국 스타들이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렇게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들이 거금을 모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은 항공기를 띄웠다가 지난 5일 웨이보 계정이 60일간 정지됐다. 이어 12시간 뒤에는 블랙핑크의 리사, 로제를 비롯해 BTS의 RM, 제이홉, 진과 아이유, 엑소, 태연, NCT 일부 멤버 등 21개 팬 계정이 30일간 정지됐다. 이들 팬 계정에는 각각 수백만명이 모여있다. 웨이보는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런 조치가 외국 연예인, 특히 한국 아이돌의 팬클럽이 연예계 정화 조치의 대상이 될 것이란 신호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한국 연예산업이 앨범이나 아이돌 관련 상품의 판매에서 중국의 팬클럽에 많이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젊은 세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중문화계를 공산당의 통제하에 두려는 ‘연예계 정풍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내려진 ‘한한령’으로 한국 가수들의 중국 활동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온라인 팬덤 활동까지 규제가 가해지면서 중국 내 한류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의 조치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문제 있는 방식으로 중국 팬들로부터 돈을 버는 외국 기업들이 규제의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北 닮아가는 中… 국제학교서 시진핑 가르치고, 한류 팬덤도 규제

    北 닮아가는 中… 국제학교서 시진핑 가르치고, 한류 팬덤도 규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10월 열릴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인민대표자회의에서 자신의 3연임을 관철시키고자 전방위 개혁 작업을 펼치는 가운데 사회 곳곳에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외국인이 다니는 국제학교에서도 시진핑의 사상을 가르치라고 요구하고 한류 스타들의 중국 내 팬클럽 계정도 대거 정지시켰다. 외국 국적을 가진 중국 연예인들이 머지않아 퇴출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이 (사회주의 이념 투쟁에 몰두하는) 북한처럼 변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에서 운영되는 국제학교들이 ‘외국의 영향력을 줄이라’는 중국 교육 당국의 압박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상당수 본토 학생들이 외국 대학 입학을 목표로 국제학교에 진학한다. 전체 초중고 사립학교 1만 5000여곳 가운데 20% 정도다. 연간 학비가 많게는 1억원에 육박해 ‘교육 격차 확대 주범’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중국 당국은 국제학교 신규 인가를 금지했고 중국인 학생도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FT는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국제학교 학생에게 생길 수 있는 ‘사상적 누수’도 막으려는 모습이다. 상하이에서는 쌍어학교(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쓰는 국제학교)가 어문(중국어)과 정치, 역사, 지리를 가르칠 때 일반 공립학교 교재를 쓰게 했다. 중국을 부정적으로 기술한 외국 교과서 채택을 원천 차단하려는 의도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일주일에 1시간씩 시진핑 사상을 배워야 한다. 피아 마스케 ISC리서치 동아시아 담당 연구원은 “중국 가정에서 ‘국제화된 교육’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충족시키지 않고) 더 많은 통제로 이를 억누르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내 팬클럽도 철퇴를 맞았다. 6일 펑파이에 따르면 등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는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전파했다”며 방탄소년단(BTS)과 NCT, 엑소, 아이유,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팬클럽 계정 등 21개를 30일간 정지시켰다. 앞서 웨이보는 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클럽이 그의 얼굴과 생일 축하 문구가 장식된 제주항공 비행기 1대를 띄우자 60일간 웨이보 계정을 차단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젊은 세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중문화계를 공산당의 통제하에 두려는 ‘연예계 정풍 운동’을 추진 중이다.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내려진 ‘한한령’으로 한국 가수들의 중국 활동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온라인 팬덤 활동까지 규제가 가해지면서 중국 내 한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이나 방송가에서 활동하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이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홍콩 배우 제팅펑은 5일 중국중앙(CC)TV에 “최근 캐나다 국적 이탈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만 자유시보는 제팅펑을 포함해 영화 ‘황비홍’의 리롄제(싱가포르), ‘뮬란’의 류이페이(미국) 등 9명이 중국 지도부가 겨냥한 퇴출 대상으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6월에 폐간된 반중매체 빈과일보(홍콩)의 발행사 넥스트디지털이 청산 절차에 돌입하고자 이사회 전원이 사임했다고 가디언이 5일 전했다. 넥스트디지털은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투옥 중인 지오다노 창업자 지미 라이가 세웠다.
  • 방탄소년단 중국 팬클럽 ‘비이성적 덕질’에 규제 철퇴

    방탄소년단 중국 팬클럽 ‘비이성적 덕질’에 규제 철퇴

    중국 정부의 연예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로 한국의 방탄소년단(BTS) 중국 팬들이 타깃이 됐다. 중국 미디어 산업 규제기관인 광전총국은 지난 2일 8개 조항의 연예산업에 대한 규제 통지문을 발표했다. 이 조항은 화장을 하는 등 여성스러운 남성인 ‘냥파오’를 금지하고, 팬들이 투표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팬들이 스타를 위해 돈을 쓰는 조공 등 ‘불량한’ 팬덤 문화를 금지했다. 이어 저속한 ‘왕홍’(인터넷 스타·인플루언서), 연예인의 높은 출연료 등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제일 먼저 철퇴를 맞은 것이 BTS 중국 팬들이다. 중국 텐센트 뉴스는 6일 BTS 박지민의 팬들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이 돈을 모아 만든 생일 축하 광고때문에 60일간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뉴스는 중국 팬들이 한국 아이돌의 생일에 수천만 위안짜리 샤넬, 에르메스 가방과 명품 시계 등의 고가의 선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전했다.이어 다음달 13일 지민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은 한국 제주항공과 함께 생일 축하 광고를 여객기에 게재하기 위해 많은 돈을 모았다고 했다. 중국 팬들은 항공기 전체를 지민의 얼굴로 감싸는 광고를 제작했을뿐 아니라 항공권까지 지민 생일 축하 맞춤용으로 제작했다가 중국 정부의 ‘비이성적 덕질’ 규제 철퇴를 맞게 됐다. 지민의 생일 축하를 위해 중국 팬들은 올해 4월부터 돈을 모금했고, 3분 만에 100만 위안(약 1억 7900만원), 1시간 만에 230만 위안 이상이 모였다. 게다가 오는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에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동시에 축하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뉴욕타임스 광고는 전면 컬러 광고라고 팬클럽 측은 강조했다. 현재 지민 팬클럽의 웨이보 계정에 접속하면 반사회적인 내용때문에 사용이 금지됐다는 메시지가 뜬다. 웨이보 측은 당국의 연예계 정화 운동에 따라 많은 한국 스타 팬클럽의 웨이보 계정을 정리하고 있다.
  • ‘역대급 돈자랑’ 다이아 이마에 박았던 美래퍼 “팬들이 잡아 뜯어”

    ‘역대급 돈자랑’ 다이아 이마에 박았던 美래퍼 “팬들이 잡아 뜯어”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이식해 화제가 됐던 미국 유명 래퍼가 최근 공연 중 팬들을 향해 뛰어들었다가 다이아몬드가 뜯겨졌다고 밝혔다. 미국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26)는 지난 7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롤링 라우드’에 참석했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밝혔다. 그는 “공연 중 군중 속으로 몸을 던졌는데 그들이 다이아몬드를 잡아 뜯었다”고 설명했다. 버트는 지난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400만 달러(약 278억원)에 달하는 11캐럿짜리 분홍빛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이식한 사진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아름다움은 고통”이라는 글과 함께 다이아몬드가 박힌 자신의 이마를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왜 다이아몬드를 반지로 만들지 않았나”라고 묻자 버트는 “내가 만약 반지를 잃어버리면,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박았을 때보다 더 비웃음을 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다이아몬드 이식 후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6월 다이아몬드를 떼어냈으나, 롤링 라우드 공연을 위해 다시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트는 공연 중 팬이 다이아몬드를 뜯어냈지만 잃어버리지 않아 자신이 잘 보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얼굴에 상처를 입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아몬드 분실 위험에 대비해 이미 보험에 가입해 있다고도 말했다.
  • BTS, 블랙핑크, 아이유…中 당국, 韓 아이돌 SNS 무더기 정지 이유는?

    BTS, 블랙핑크, 아이유…中 당국, 韓 아이돌 SNS 무더기 정지 이유는?

    아이돌에 대한 팬덤 문화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중국 시진핑 정부가 이번에는 한국 연예인 공식 팬클럽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시켰다. 6일 펑파이신원을 비롯한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微博)에서 한국 아이돌 팬 계정 여러 개가 정지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들이 정지된 이유는 계정에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가 포함된 게시물이 있다는 것이다. 웨이보 측은 이 같은 비이성적인 팬덤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웨이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정지되는 계정은 총 21개로 모두 한국 아이돌 팬 계정이다. NCT 마크, NCT 정재현, NCT 재민, 방탄소년단 RM, EXO, 레드벨벳 슬기, 아이유 이지은, 블랙핑크 LISA, 방탄소년단, 장원영, 소녀시대 태연, EXO 세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들 중 태연은 437만, 태연 141만, 아이유 189만, LISA는 8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거대’ 계정이지만 예외 없이 정지 대상에 포함되었다. 웨이보 측은 이들 계정에 대해서 구체적인 규정 위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 대부분은 팬들 사이에서의 ‘모금’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추측이 오가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지민의 웨이보 팬 계정에서는 지민 생일 이벤트를 위해 4월부터 모금을 시작했고 모금 시작 3분 만에 100만 위안(1억 8000만 원) 돌파, 1시간 만에 무려 230만 위안, 한화로 4억이 훌쩍 넘는 거액이 모였다. 이 모금액은 ‘지민 전용기’ 제작에 사용되었고 이 항공기는 한국에서 운항을 시작한 상태다. 또한 지민의 생일 당일인 10월 13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더 타임스에 광고가 실릴 예정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웨이보 측은 지민의 생일 이벤트를 주관했던 웨이보 계정 ‘朴智旻JIMIN_JMC’에 대해 60일 동안 정지 처분을 내렸다. 웨이보 측은 중국 SNS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통찰하며 앞으로도 팬덤 문화 개선에 대해 노력하고 국내외 연예인을 불문하고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를 발견하면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오히려 당국의 이런 조치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진작부터 이런 식으로 했어야 한다”, “한국 연예인들을 잘 모르지만…저 사람들을 위해서 수 억이 왔다 갔다 하는 건 정상이 아닌 듯”이라며 도를 넘어선 팬덤 문화를 비난했다.
  • “비이성적 응원” 中 SNS, 장원영 등 韓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 정지

    “비이성적 응원” 中 SNS, 장원영 등 韓연예인 팬클럽 계정 21개 정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한달간 정지 조치문제되는 내용은 웨이보가 삭제中공산당 ‘무질서한 팬덤 관리 강화’ 일환연예인 응원 위해 돈 쓰는 행위도 금지BTS 지민 팬들, 웨이보 계정 정지 당해 중국 대중문화계에 이른바 ‘홍색 정풍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가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했다는 이유로 중국 내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의 팬클럽 계정 21개에 대해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6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웨이보는 “비이성적으로 스타를 추종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전파했다”는 이유를 들며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의 중국 팬클럽 계정을 포함한 21개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에 대해 30일간 정지조치를 취했다. 또 문제가 된 내용은 웨이보에서 삭제됐다. 이 조치는 중국 공산당 중앙 인터넷 안전 정보화 위원회 판공실이 지난달 27일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취해졌다. 이 방안은 미성년자가 연예인을 응원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금지하고, 연예인 팬클럽끼리 온라인에서 욕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싸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중국 팬들이 거금을 모아 지민의 사진으로 뒤덮은 항공기를 띄웠다가 웨이보 계정이 정지된 일도 있었다.중국 “당과 한뜻 아닌 연예인 출연금지”“마르크스주의 언론관 교육 전개해야” 정부에 대한 풍자 차단…대중문화 통제 의도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격히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2일 통지했다. 고액 출연료 금지와 출연료 투명성도 강화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인기 배우 정솽의 탈세,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성범죄 혐의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되지만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문제 연예인을 솎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철저히 당의 통제안으로 넣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방송국(인터넷 방송 포함)이 출연시켜서는 안되는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는 불법 등 사회적 물의 유무 뿐 아니라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평가도 포함되며, ‘정치적 입장이 정확하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마음 한뜻이 아닌 사람’도 절대 출연시킬 수 없도록 했다. 결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거스르는 언행을 한 것으로 당이나 정부에 의해 지목된 연예인은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퇴출 대상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통지는 또 방송업계 종사자 관리와 관련, “정치적 소질 배양을 강화하고 마르크스주의 언론관·문예관 교육을 심화 전개하고, 시종 인민입장을 견지하고 인민정서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고강도 규제는 결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때로 풍자·비판하는 대중문화의 한 기능을 철저히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스타에 문화권력 안기는 팬덤 규제아이돌 양성 프로그램, 온라인 투표 금지 이번 통지와 관련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고액 출연료 금지 및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으로 스타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에게 거대한 ‘문화권력’을 안기는 팬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광전총국은 각종 경연에서 팬 투표를 행사장 안으로 국한함으로써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등의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투표에서 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연예인과 팬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친근감을 높이게 하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자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예 방송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당국 규제 비판 발언 이후 중국 공산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치의 영역 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공산당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의 싹을 자르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 “매 순간 즐기려 노력” 英 걸그룹 스타 사라 하딩 암투병 끝 하늘의 별로

    “매 순간 즐기려 노력” 英 걸그룹 스타 사라 하딩 암투병 끝 하늘의 별로

    2002년 TV 경연 ‘팝스타: 더 라이벌’ 출연‘걸스어라우드’ 5인조 마지막 멤버로 합류싱글 430만장, 앨범 400만장 전설 이정표“21세기 英 걸그룹 역사 새로 썼다” 평가10년간 전성기…작년 유방암 진단 후 분투TV 경연 프로그램으로 등장해 21세기 영국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써내려갔던 인기 걸그룹 ‘걸스어라우드’(Girls Aloud) 출신 사라 하딩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BBC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39세. 2012년까지 10년간 전성기를 누렸던 하딩은 다양한 연예 활동을 하던 지난해 유방암 진단 판정을 받았지만 “매 순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자세로 분투했다. 그러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는 못하고 1년 만에 하늘의 별이 됐다. 모친, SNS로 하딩 사망 소식 전해 “아침에 평화롭게 눈 감아,밝고 빛나는 별로 기억해주길” 모친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통하게도 오늘 내 아름다운 딸 사라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많은 분이 사라가 마지막까지 암투병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오늘 아침 그녀는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그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사라는 암 투병 대신 밝고 빛나는 별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은 2002년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TV 경연 프로그램인 ‘팝스타: 더 라이벌’에 나와 이름을 알렸다. 그는 결승 진출까지 성공해 니콜라 로버츠, 나딘 코일, 킴벌리 월시, 셰릴 콜에 이어 ‘걸스어라우드’로 결성된 5인조 그룹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10년간 21번이나 英 싱글차트 상위 10위권 기록 걸스어라우드는 싱글 430만장, 앨범 400만장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21세기 영국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2년에서 2012년까지 21번 동안 영국 싱글차트 상위 10위권을 기록했고, 사운드오브언더그라운드나 더 프라미스 등이 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3년 그룹 해체 이후에는 독립영화나 드라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나갔다. 고인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 소식을 알렸고, 지난해 크리스마스가 아마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의사 소견을 지난 3월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얼마나 살든 매 순간을 살고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날 고인의 사망 소식 이후 걸스어라우드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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