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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서울시향 손은경 대표 취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서울시향 손은경 대표 취임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임 대표들이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안호상(62)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이 1일 취임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예술의전당 공채 1기로 입사한 안 신임사장은 예술의전당 예술사업국장,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예술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예술의전당 건립부터 참여해 현대적 의미의 극장운영 모델 정립에 기여했고,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으며 예술가 지원사업,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편 등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2017년 국립극장 극장장으로 취임한 뒤로는 국립 레퍼토리 시즌제를 도입했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상임이사 공개모집 당시 제시한 문화예술계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탁월한 업무실적 등으로 안 신임 사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세종문화회관 공연 예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광화문 광장과 연계한 ‘세종문화회관 2.0’ 시대를 여는데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안 신임 사장은 “팬데믹 시대, 광화문 광장 재조성 등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세종문화회관의 핵심가치와 역할에 대한 성찰과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세종문화회관을 서울의 정신적 품격과 문화적 수준을 상징하는 세계적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52) 신임 대표이사도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손 대표는 CJ제일제당,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 GS칼텍스 상무 등을 거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서울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손 신임 대표가 서울시향의 건전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우리 앞에 음악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면서 “서울시향이 시민 여러분께 음악으로 더 다가가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더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는 또 서울시향 이사장에 강규형 명지대 교양학부 교수(전 KBS교향악단 운영위원)를 임명했고 선임직 이사로 권태명 삼정KPMG 임원실 고문, 김도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선화 영?인섬㈜ 대표, 김용관 법무법인 백송 대표 변호사, 김혜인 마포중앙도서관 강사 등을 임명했다. 노동이사에는 우혜경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단원이 임명됐다.
  •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입만 뻥긋’ 립싱크 금지령… 중국, 공연계에 “관객 속이면 처벌” [이슈픽]

    “위법·부도덕 행위한 자 출연시키지 마라”“미성년자 출연, 부모나 보호자 동의 받아라”“정치 견해 당·국가와 한뜻 아니면 출연금지”사회 풍자·비판 막으려 정치성향 검열 출연 스타에 문화권력 주는 ‘팬덤’도 규제중국이 이번에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으로만 노래하는 등의 ‘립싱크’ 금지령을 공연계에 발동했다. 최근 문화계에 강력한 ‘정풍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 당국이 공연 매니지먼트 부문의 규범을 강화하면서 ‘립싱크’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는 최근 발표한 ‘공연 매니지먼트 분야의 연기자 관리 강화 및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위한 통지’(이하 통지)에 출연자 립싱크 금지와 립싱크를 위한 조건 제공 금지 등을 포함했다. 통지에는 “립싱크로 관객을 속이거나, 출연자의 립싱크를 위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 문화여유 부문은 관련 조례에 따라 공연 개최자와 배우를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이와 함께 통지에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법 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출연시키지 말 것, 미성년자 출연에 대해 부모나 다른 보호자의 동의를 거칠 것 등을 포함했다.“종사자에 마르크스주의 언론관 교육” 한편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엄금하는 등 내용을 담아 통지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광전총국의 조치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출연 금지, 고액 출연료 금지,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은 표면적으로 인기 배우 정솽(鄭爽)의 탈세, 아이돌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의 성범죄 혐의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통지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문제 연예인을 솎아내는 수준이 아니라 대중문화를 철저히 당의 통제안으로 넣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우선 방송국(인터넷 방송 포함)이 출연시켜서는 안되는 ‘블랙리스트’ 선정 기준에는 불법 등 사회적 물의 유무 뿐 아니라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평가도 포함되며, ‘정치적 입장이 정확하지 않고, 당과 국가와 한마음 한뜻이 아닌 사람’도 절대 출연시킬 수 없도록 했다. 결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을 거스르는 언행을 한 것으로 당이나 정부에 의해 지목된 연예인은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과 마찬가지로 퇴출 대상으로 내몰렸다. 통지는 또 방송업계 종사자 관리와 관련, “정치적 소질 배양을 강화하고 마르크스주의 언론관·문예관 교육을 심화 전개하고, 시종 인민입장을 견지하고 인민정서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고강도 규제는 결국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때로 풍자·비판하는 대중문화의 한 기능을 철저히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온라인 투표 몰표·아이돌 양성 프로 금지스타 자녀 출연 리얼리티 방송 금지 이번 통지와 관련한 또 하나의 포인트는 고액 출연료 금지 및 출연료 투명성 강화 등으로 스타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에게 거대한 ‘문화권력’을 안기는 팬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 광전총국은 각종 경연에서 팬 투표를 ‘행사장 안’으로 국한함으로써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등의 순위를 억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투표에서 몰표를 만들어 주는 것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연예인과 팬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친근감을 높이게 하는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자녀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아예 방송하지 못하게 했다. 이는 지난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의 당국 규제 비판 발언 이후 중국 공산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빅테크 때리기’와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정치의 영역 뿐 아니라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공산당의 절대적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세력의 싹을 자르려는 차원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정솽, 세금 탈루에 539억 추징·벌금 자오웨이, 출연작 포털서 모두 사라져 앞서 중국 정부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숨긴 것으로 알려진 인기 배우 정솽에게 추징금과 벌금 등 총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국 상하이 세무국은 정솽이 2019∼2020년 개인소득 1억 9100만 위안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세금 4526만여 위안을 탈루하고 2652만여 위안의 세금을 덜 납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자 영화계 종사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 방침과 함께 누락된 세금에 대한 자진 납세를 요구했다. 당시 중국 관영 매체는 영화계 종사자들이 정부 발표 이후 115억 5300만 위안(약 1조 9150억 원)의 세금을 자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국가광전총국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키로 했다. 정솽은 2009년 방영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같이 유성우를 보자’(一起來看流星雨)의 여주인공으로 나와 스타가 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였다.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적벽대전’ 등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趙薇)도 상장사 인수 사실을 숨겼다가 지난달 26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작품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 중국매체 지무(極目)뉴스 등에 따르면 동영상 사이트 관계자들은 자오웨이의 작품을 삭제하라는 임시 통지를 받았다면서도,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황제의 딸’ 등 작품 출연진 명단에서 자오웨이의 이름이 사라졌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있던 자오웨이의 팬클럽도 접속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자오웨이는 2018년 차입금으로 상장사를 인수하려 한 사실을 숨겼다가 적발돼 당국으로부터 5년간 상장사 경영 참여 금지 제재를 받았었다. 그가 2014년 알리바바 계열인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평가차익을 내면서 ‘중국 연예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린 만큼, 일각에서는 당국이 최근 알리바바와 관련된 인물을 솎아내는 것과 이번 일이 관련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캐나다 국적자 크리스는 강간죄로 공안에 체포됐다. 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배우 장저한(張哲瀚)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광고가 끊기고 연예계에서도 퇴출당했다.
  • “BTS 형처럼 월드스타 될래요”…‘202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 개최

    “BTS 형처럼 월드스타 될래요”…‘202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이 지난 2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쿨 재팬 파크 오사카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오사카 공연 무대와 서울 버추얼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사전 등록으로 초대한 관객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거리두기 안내를 받고 입장했다. 함성 응원을 방지하기 위해 주최 측은 야광봉을 제공했다. 또 ‘코로나 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엄격한 방역 관리를 했다. 조성렬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는“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나니 국경을 넘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의 힘, K-POP의 힘으로 한국과 일본에 더욱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코로나로 국제적인 이동이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이달의 소녀 희진과 김립이 서울 버추얼스튜디오에서 한류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응원하며 소통했다. 실력파 팀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 접전 끝에 11세 초등학생 나기사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나기사군은 초등학생임에도 방탄소년단이 실제로 맨발로 춤을 춘 퍼포먼스를 똑같이 커버하는 등 풍성한 표현력을 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우승 발표때 본인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객석도 제한하고 함성도 지를 수 없었지만 오사카 현지와 서울 스튜디오에 참여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케이팝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득 보여줘 기쁘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보다 더 많은 관객과 큰 함성으로 케이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다국적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코로나 확산에도…‘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공 개최

    코로나 확산에도…‘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 성공 개최

    전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축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호주’가 지난 25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개최됐다. 주호주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하며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이번 행사는 미리 공연장 예약까지 마친 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이슈로 부득이하게 일정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 퍼스, 애들레이드 등에서 팬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온라인 행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김지희 주호주한국문화원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참가자와 스탭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내년엔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호주 케이팝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인기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사랑해’를 커버한 12인조 남여 혼성팀 ‘호라이즌’이 우승했다. 팀 리더 아멜리아는 “의상을 준비하는 과정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팀원들 개개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그러면서 특별심사위원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와 비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뜨거운 교류 무대를 즐기게 된다.
  • 문화계 “안호상, 블랙리스트 연루”…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에 반발

    문화계 “안호상, 블랙리스트 연루”… 세종문화회관 사장 내정에 반발

    세종문화회관 차기 사장으로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이 내정되자 문화예술계 일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안 전 극장장이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면서다. 안 전 극장장은 “이미 진상조사를 통해 밝혀진 부분”이라고 했지만 당시 문화예술계가 입은 상처의 그림자가 다시금 거론됐다.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세종문화회관지부 등 10개 단체는 28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문화예술계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세종문화회관 사장 임명 시도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사장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2015년 국립극장장 재임 당시 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향이 온다’의 손진책 연출 교체 시도와 국립무용단 ‘향연’ 공연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민간 보조금 예산을 전용한 의혹이 문제가 됐다. 또 그해 ‘공연예술발표공간지원사업’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극단 등을 배제하는 데 직접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전 극장장은 이날 통화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조사를 통해 모두 설명했고 당시 종합보고서에도 반영됐다. 이미 관여하지 않았다는 소명이 끝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손 연출 교체 지시가 있었지만 공연이 임박해 취소할 수 없다고 했고 손 연출에게는 관련 사실을 전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또 “공간지원사업 배제 관여 의혹은 진상조사 과정에서 실무자의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향연’ 예산도 국립극장은 받을 수 없다 했지만 문예위 교부금이 내려왔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런 내용을 지난 23일 서울시에 설명자료로 보냈다고도 했다. 서울시는 안 전 극장장에 대한 신원조회 등 검증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극장장이 그대로 임명되면 다음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회사, 홍콩서 80억 빚 안 갚아 소송 당해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회사, 홍콩서 80억 빚 안 갚아 소송 당해

    홍콩회사 조이킹 엔터프라인즈 소송제기‘제시카 남친’ 타일러 권 상대 소장 제출원금만 47억… 이자 포함시 80억 달해타일러 권 “상환 연기했는데 억울, 곧 갚을 것”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32·정수연)가 세운 패션 회사 ‘블랑 앤 에클레어’가 홍콩에서 80억원 규모의 빚을 갚지 못해 소송에 휘말렸다. 27일 홍콩 ‘더 스탠다드’ 등 현지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인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가 투자자에게 빌린 한화로 약 80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아 홍콩 회사 조이킹 엔터프라이즈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는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고 있는 타일러 권(41)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은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스펙트라 SPC에 각각 약 35억원, 약 11억원을 빌렸다. 이후 지난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와 스펙트라 SPC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블랑 앤 에클레어는 대출 만기일인 지난 10일까지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원)와 이자를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그러자 조이킹 엔터프라이즈 측이 블랑 앤 에클레어의 타일러 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회사다. 2013년부터 제시카가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한 뒤 미국과 홍콩 등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제시카와 그룹 플레이백이 소속된 국내 연예기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타일러 권은 이날 조선닷컴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실히 빚을 갚아오다 지난해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스펙트라와 대출 만기일을 9월 10일에서 올해 말로 연장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에도 남겼는데 고소를 당했다며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타일러 권은 “스펙트라와 계약한 이자는 연 8%인데 갑자기 이자가 280만 달러(약 33억원)까지 불어나 처음에 680만 달러를 제안했을 때 ‘장난하냐’고 따졌지만 말이 안 통하더라”라면서 “이번 보도로 제시카의 명예가 흠집난 것 같아 안타깝다. 회사 경영을 한 것도 나고, 돈을 빌린 것도 나다. 조만간 빌린 돈 모두 갚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종국과 전속계약한 DH엔터 “연예계 전면 복귀 아니다”

    송종국과 전속계약한 DH엔터 “연예계 전면 복귀 아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DH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전속계약이 송중국의 연예계 전면복귀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8일 송종국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DH는 송종국의 방송가 복귀 전망이 나오자 추가 입장을 내고 “이번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니”라며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유소년과 소외계층 지원,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종국은 2015년 배우 박연수와 이혼한 후 사생활 문제로 구설에 휘말렸다. 이후 TV 출연 등 방송활동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산속에서 ‘자연인’으로 사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너무 힘들어 치아 6개 빠져”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너무 힘들어 치아 6개 빠져”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화제성이 식을 줄 모른다.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페트롤에서도 5일째 전세계 인기 TV시리즈 1위를 지켰고, 정치권과 연예계에서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화제성을 증명하듯 작품에 대한 각종 논란과 구설도 나온다. 28일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을 화상으로 만나 소감과 작품 뒷이야기를 들었다. -‘오징어 게임’이 단시간에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열흘만에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어 얼떨떨하다. 배우들과도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가끔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놀라워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가 온다고 한다. 촬영하면서 제작진들끼리 ‘킹덤’에서 흥행한 갓처럼 달고나 세트가 인기 얻을 수도 있으니 미리 선점하자고 농담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 놀랍다.” -시리즈의 인기 요인을 무엇으로 보나. “작품의 심플함이다. 놀이가 모두 단순하고 금방 배울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해왔는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나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비슷하다고 본다. 한국 옛 놀이가 세계적인 소구력이 있을지 모르다는 생각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들었다. 또 인물 서사가 자세해서 감정 이입을 잘 할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인 것 같다.” -다른 데스게임 장르들과 표절 시비도 있다. ‘오징어 게임’만의 차별점은. “게임보다 사람이 보이는 작품이다. 다른 게임 장르물은 게임이 어렵고 복잡하며 천재나 영웅이 등장한다. 반면 ‘오징어 게임’은 루저의 이야기다. 1명의 영웅이나 천재적인 사람이 없다. 게임을 파악하는 데도 30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쉽다.”-극 중 가장 애정이 가는 놀이가 있나. “가장 상징적인 게임은 징검다리 게임이다. 기훈과 상우의 관점 차이가 드러난다. 상우는 ‘내 능력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하지만, 기훈은 ‘앞선 패자들의 희생이 있어 내가 살아남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개천을 건널 때 밟으면 흔들리는 돌들이 있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게임을 만들었다. 공기놀이, 고무줄, 실뜨기도 넣을까 했지만 설명이 어려울 것 같아 제외했다.”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2008년 처음 구상한 이후에 12년 만에 다시 만들면서도 ‘이 작품은 모 아니면 도, 걸작 아니면 망작’이라고 생각했다. 그 두려움 때문에 긴장을 한시도 놓아본 적이 없다. 촬영 전 밤마다 대본 수정을 하다보니 잠을 못잤다. 스트레스 지수가 거의 매일 100%에 차 있었다. 혼자 대본쓰고 연출을 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6개나 빠졌다.”-사회비판적 메시지가 많이 녹아있다. “처음 작품 구상을 할 당시보다 살벌한 서바이벌 이야기가 어울리는 세상이 됐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부동산, 주식 등 일확천금을 노리는 세상이다. 그러다보니 남녀노소 작품에 공감하게 된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언제든 기훈과 같은 입장이 될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기훈은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를 레퍼런스로 창작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표적 인물로 그려보고 싶었다.” -극 중 한미녀가 육체를 재화로 삼는 등 젠더 감수성 부재 문제도 지적됐다. “한미녀의 경우는 극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봤다. 여성 비하나 혐오 의도는 없었다. 바디프린팅 된 남녀들 역시 여성의 도구화라기 보다는 인간을 도구화 하는 VIP들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였다. 음식이나 도시락, 음악 등은 7080시절의 보편적 감성을 녹이려고 했다. 남성에 초점을 맞춰 쓰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세트와 의상이 화려하고 독특하다. “작품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미술이다. 일남이 만든 성 안의 게임장은 모두 상상에 의지해야 했다. 인더스트리얼 콘셉트도 생각했지만 뻔해서 오히려 반대 느낌으로 가기로 했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일남의 마음으로 지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이 나왔다. 계단은 화가 에셔의 계단 그림들을 참고했다.” -최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무엇으로 보나. “한국은 참 역동적인 나라다.유일한 분단국가이고 단기간 고도성장을 했으며, 역동적인 만큼 경쟁도 심하다. 그 경쟁이 다른 나라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문화적으로도 앞서가는 것들이 생산되는 원동력이라고 본다.” -시즌2에 대한 구상은. “시즌1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못하겠다 했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오징어 게임’을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영화 아이디어가 떠올라 영화를 먼저 할 수도 있다. ‘오징어 게임’은 훈장이자 부담, 영광이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 ‘7년 은둔’ 송종국, 산에서 내려와 연예계 복귀 수순…이천수와 한솥밥

    ‘7년 은둔’ 송종국, 산에서 내려와 연예계 복귀 수순…이천수와 한솥밥

    이혼 후 7년째 산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진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42)이 조만간 연예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수, 현영민 등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들이 소속된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최근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함께 대표팀에 있었던 이천수, 현영민과의 의리로 DH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는 송종국이 강원도 홍천 산골에서 홀로 지내는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고 영상에서 송종국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싫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고 산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7월에도 송종국은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해발 7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들을 캐며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송종국은 등산복에 밀짚모자를 쓰고 산속을 돌아다니며 약초 등을 캤다. 당시 송종국은 “산에 온 지 7년 됐다. 1년 정도는 가장 친한 주위의 친구들과도 연락을 안 할 정도였다”며 “저는 강하다고 생각하고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힘들었다.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연수와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이혼은 부부의 일이라 아무리 친한 사람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100% 알지 못한다”며 “그런데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이 끝이 없었다”고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다. 송종국은 2006년 박연수씨와 재혼했다가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과 아들은 박연수씨가 키우고 있다.
  • 초밥 240접시 먹는 쯔양, 언론사에 ‘3000만원’ 소송 제기한 이유

    초밥 240접시 먹는 쯔양, 언론사에 ‘3000만원’ 소송 제기한 이유

    “1심만 선고…항소 적극 검토 중” 라면 20봉지, 초밥 240 접시, 방어 10㎏, 곱창 16리터를 먹는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먹방(먹는 방송)으로 4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방송인 쯔양(본명 박정원)이 ‘은퇴 후 소상공인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가 패소했다. 그는 허위 보도로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쯔양 측은 “항소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박씨가 아주경제와 소속기자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등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지난해 8월 10일, 아주경제는 온라인을 통해 ‘빚 있다는 쯔양, 은퇴 후 거액 손해배상청구로 소상공인 노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출했다. 기사에는 박씨가 한 음식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식점 측이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입장도 담겼다. 박씨는 현재 ‘한 음식점이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씨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피고(아주경제와 소속 기자)가 사실이 아닌 기사를 작성해 명예가 훼손됐고,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기사를 정정하고 30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청구하는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은퇴와 소송은 무관하다”…쯔양, 허위 사실 주장 박씨 측은 “박씨가 음식점을 상대로 소송을 낸 시점은 은퇴보다 먼저이다. 은퇴와 소송은 무관하다. 또 음식점 상대 소송은 프랜차이즈 본사 법인을 상대로 해 소송 상대방은 소상공인도 아니다”고 밝혔다. 1심은 이번 소송의 대상이 되는 기사가 정정을 해야 할 정도로 허위사실이 담겼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언론 보도의 자유를 감안할 때 위법성도 조각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법률문서도 아닌 기사에 언급된 특정 업체가 소상공인에 관한 법률상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해 이를 곧바로 허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해당 회사는 기업규모가 소상공인에 해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 등에 기초한 소송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했다는 보도 경위 및 의도에 관한 설명에도 수긍이 가는 면이 있다”며 “보도 목적에 공익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1심 법원 판단이 언론 보도로 알려진 후 쯔양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정보도청구 소송은 1심만이 선고된 상태”라며 “쯔양 측은 본 판결의 위법, 부당성에 대하여 항소제기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업체 변호인이 작성한 기사” 주장 소상공인을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제기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쯔양의 사진을 도용한 해당 업체만을 상대로 단 한 건의 해당 소송을 제기한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유명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고자 정정보도청구, 손해배상청구 등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쯔양 측은 “해당 소송의 업체의 소송대리인(변호사)은 기자를 겸직하며 해당 소송이 진행되던 중 ‘쯔양이 방문했던 영세한 음식점을 상대로 돈을 노리고 소송을 하는 유튜버’라는 취지로 낙인을 찍는 기사를 자신이 재직 중인 언론사에 일반 취재 기사인 것처럼 게재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1997년생인 쯔양은 201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먹방 BJ로 이름을 알린 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특파원 칼럼] 중국에서 실종된 ‘김치’를 찾습니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에서 실종된 ‘김치’를 찾습니다/류지영 베이징 특파원

    중국에서 살다 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많다. 단연 으뜸은 김치다. 베이징에는 한국 식당이 많지만 좋은 김치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며칠 전 아내가 김치를 배달시켰다. 우리나라 업체가 만든 최고급 제품이었다. 한 입 베어 물더니 “한국에서 먹던 맛”이라며 즐거워했다. 포장을 찬찬히 살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7월부터 김치의 중국어 표기로 정했다는 ‘신치’(辛奇·맵고 신기한 음식)는 없었다. 전부터 쓰던 ‘파오차이’(泡菜)로 적혀 있었다. 국내 식품회사들이 중국 홈페이지에서 표기를 바꿨다고 했지만 실제로 중국에서 김치를 신치로 부르거나 쓰는 걸 본 적은 없다. 과거 중국에서 ‘조선족이나 먹는 반찬’이었던 김치는 한중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위상이 바뀌었다. 한국에서 훠궈나 마라탕이 대중화된 것처럼 이제 중국인들도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최근 중국 일각에서 “김치 역시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김치공정’ 논란이 불거져 한국인들이 예민해져 있다. 김치가 중국식 절임채소인 파오차이로 번역돼 쓰이는 게 빌미가 됐다. 김치가 언제부터 파오차이로 불렸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한중 수교 이후 한국 기업들이 김치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과정에서 중국인들이 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식 파오차이’(韓國泡菜)로 쓴 것이 굳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국에서 외래어는 발음과 뜻을 감안해 한자로 바꿔 표기된다. 미 프로농구(NBA) 선수 스테판 커리가 ‘스디펀 쿠리’(斯蒂芬 庫里), 마이클 조던이 ‘마이커얼 차오단’(邁克爾 喬丹)이 되는 식이다. 그런데 중국어에는 ‘김’ 발음이 없어 김치를 음차하기가 불가능하다. 마땅한 표기법도 없다 보니 자연스레 파오차이가 대세가 됐다. 올해 초 배우 함소원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김치를 물어보는 중국 시모에게 파오차이라고 답했다가 연예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6월에는 방탄소년단(BTS)이 김치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중국어 자막이 파오차이로 표기돼 난리가 났다. 그런데 함씨나 BTS 영상 제작자 모두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부른다. 교민들도 다 그렇게 말한다. 김치라고 칭하면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해서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방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김치의 중국식 이름 후보군을 추렸다. 4000개의 중국어 발음과 8가지 방언을 분석·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모두 수렴해 내놓은 결과물이 바로 신치였다. 그런데 중국인 누구도 그 단어를 쓰지 않았다. 도무지 김치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서다. 중국어에서 ‘김’(金)이 ‘진’으로 발음된다는 점에 근거해 ‘진치’(Jinqi)로 정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다. 요사이 김치공정이 논란이 되자 올해 초 농식품부는 다시 한번 김치의 중국어 번역 후보 16개를 두고 재검토에 나섰다. 장고 끝에 내놓은 것이 또 신치였다. 이만큼 ‘적절한’ 번역이 없다는 주장이다. 김치의 신치 표기는 중국으로 파견 나온 우리나라 공무원들조차 ‘배가 산으로 간 사례’라며 자조하던 것이다. 신치가 중국의 민족주의 때문에 되살아났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안다. 조어법에도 맞지 않는 이 단어가 생명력을 얻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일부 교민들은 “그냥 파오차이로 두라”고 한다. 신치가 파오차이보다 더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기자라고 대안이 있는 건 아니다. ‘한국식 파오차이’ 표기 뒤에 ‘kimchi’를 병기해 주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한국인과 중국인 모두 이해 못할 괴랄(괴이하고 발랄한)한 단어 신치는 관료주의의 병폐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덕분에 중국에서 김치라는 단어가 영원히 사라지게 생겼다.
  •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오징어 게임’ 중국서도 인기몰이…웨이보 인기검색 9위 오르기도

    평점사이트 ‘더우반’서 영화·드라마 인기 1위중국내 틱톡 ‘더우인’서 달고나 뽑기 영상도한한령 속 불법사이트서 넷플릭스 작품 속속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26일 한때 ‘오징어 게임’이 인기 검색 화제 9위까지 올랐다.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의 웨이보 누적 조회 수는 11억건이 넘어섰다. 이날 평점 사이트 더우반에서 ‘오징어 게임’은 실시간 영화·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더우반에서 7.8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한 9만 7000명이 평점에 참여했으며 많은 이용자가 호평을 남겼다.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 더우인에는 이용자들이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 뽑기’를 직접 해보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밖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패러디한 영상도 여러 편 있다. 중국 연예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결말과 시즌2 제작 가능성 등에 주목하는 한편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몇 안 되는 국가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정식 유통이 금지됐으나, 불법 사이트에 최신 작품들이 대부분 올라 있다.
  • 무면허 음주운전·경찰 폭행…“노엘은 누구 아들?”

    무면허 음주운전·경찰 폭행…“노엘은 누구 아들?”

    ‘서초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관 폭행 노엘을 즉각 구속하라!’‘장제원은 남의 자식 탓하기 전에 국회의원 사퇴하고 노엘이나 신경써라!’ 대학생진보연합은 25일 서초경찰서 앞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활동명 노엘)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대진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지만 집으로 돌려보내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불공정 부모찬스다.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당장 구속을 시켜야 마땅하다”라며 “장제원 의원은 ‘자녀와 관련한 구설수’가 있는 자는 공직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으므로 자식 문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용준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용준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에게 손을 댔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에는 장용준이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계속 거부하며 경찰관을 들이받고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한 목격자는 “(장용준이) 소리 지르고, 경찰 막 가슴팍 손으로 밀쳐 가지고. 앉았다가 다시 끌려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며 “누가 봐도 약 아니면 술에 취해 있는 걸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장용준은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고,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폭행 피해자는 “시비가 붙자 장용준이 ‘내가 누군지 아냐’며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봐줄 만큼 봐줬다” 연이은 국민청원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 ‘장제원 아들(장용준) 구속 수사 엄벌하라’ 등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노엘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는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일반인이나 연예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가족과 지인도 조심하는데,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음주운전을 하고 반성하지 않는 노엘의 자신감은 장 의원의 권력에서 기인했다.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일반인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국가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다른 청원인 역시 “이제 (노엘) 구속해라. 봐줄 만큼 봐주지 않았는가”라며 “그간의 상황을 보면 무소불위의 상류층이 맞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양반자식 이라 봐주고 아비가 관직에 있다고 봐주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사의를 표했지만 반려됐다. 캠프 측은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후보가 그렇게 평가했다면 할 수 없지만 노엘은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라며 “(장 의원이) 캠프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 “무소불위 상류층” 사고뭉치 노엘…장제원 책임론

    “무소불위 상류층” 사고뭉치 노엘…장제원 책임론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의 사건사고가 거듭되면서 아버지인 장 의원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장용준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용준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에게 손을 댔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에는 장용준이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계속 거부하며 경찰관을 들이받고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한 목격자는 “(장용준이) 소리 지르고, 경찰 막 가슴팍 손으로 밀쳐 가지고. 앉았다가 다시 끌려나왔다가 앉았다가 끌려나왔다가 밀쳤다가 머리로 들이받았다”며 “누가 봐도 약 아니면 술에 취해 있는 걸로 보였다”고 진술했다. 장용준은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고,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폭행 피해자는 “시비가 붙자 장용준이 ‘내가 누군지 아냐’며 ‘계좌 불러라,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봐주기 그만하고 이제 구속해라” 청원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 ‘장제원 아들(장용준) 구속 수사 엄벌하라’ 등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노엘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는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일반인이나 연예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가족과 지인도 조심하는데,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음주운전을 하고 반성하지 않는 노엘의 자신감은 장 의원의 권력에서 기인했다.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일반인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국가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라고 토로했다. 다른 청원인 역시 “이제 (노엘) 구속해라. 봐줄 만큼 봐주지 않았는가”라며 “그간의 상황을 보면 무소불위의 상류층이 맞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양반자식 이라 봐주고 아비가 관직에 있다고 봐주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의 표명한 장제원… 반려한 윤석열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장용준을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용준은 사건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윤석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을 맡은 장제원 의원은 사의를 표했지만 반려됐다. 캠프 측은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후보가 그렇게 평가했다면 할 수 없지만 노엘은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라며 “(장 의원이) 캠프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배우 이연두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24일 이연두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두가 오는 10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연두는 웨딩화보 속,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이연두의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이연두는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예비 신랑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연두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부터 영화 ‘쇠파리’, ‘강남1970’, 그리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최신작은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다.
  • 1조 3000억 챙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필리핀서 검거

    1조 3000억 챙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필리핀서 검거

    필리핀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조직의 총책과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가 추석 연휴 기간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총 1조 3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 총책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국정원, 현지 수사기관이 2년간 공조해 지난 1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2012년부터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을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경찰 인력을 말한다. 40대 남성인 피의자 A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사무실을 마련해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외 공범들과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하며 총 1조 3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필리핀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최고급 리조트에 살며 벤츠 마이바흐 등 최고급 승용차 10대를 번갈아 타는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평소 무장 경호원 10여명을 대동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필리핀 수사기관은 검거 작전에 경찰 특공대를 포함해 30여명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경찰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의 운영자인 40대 남성 B씨를 지난 22일 필리핀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 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를 광고해 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2018년 시민단체의 고발로 ‘밤의 전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버수사국은 국내 총책 등 40명을 검거하는 동시에 성매매 알선 사이트 3곳을 폐쇄했고, 생활안전국은 업주·종업원·성매매 남성 등 2522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신속히 이들을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조원 챙긴 필리핀 도박왕, 슈퍼카·명품 호화생활하다 덜미

    1조원 챙긴 필리핀 도박왕, 슈퍼카·명품 호화생활하다 덜미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에 필리핀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조직의 총책과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총 1조 3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의 총책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국정원, 현지 수사기관이 2년간 공조하여 지난 18일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2012년부터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과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수사 공조를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경찰 인력을 말한다. 현재 필리핀에 7명 근무 중이다. 40대 남성인 피의자 A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외 공범들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하여 총 1조 30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2019년 9월 국정원에서 범죄 첩보를 입수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던 총책 A씨 등 22명을 대상으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았다. 이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국정원·필리핀 수사기관과 함께 2년간 대상자를 추적해왔다. A씨의 필리핀 마닐라 집을 특정한 뒤 지난 18일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평소 현지 무장 경호원 10여 명을 대동했기 때문에 필리핀 당국은 검거 작전에 약 30명의 경찰과 이민청 직원을 투입했다. 현지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던 A 씨의 주거지는 필리핀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최고급 리조트였다. 검거 당시 A씨의 집에는 벤츠 마이바흐 등 10대의 고급승용차, 명품 가방, 골프용품 등이 발견됐다.아울러 경찰청 외사국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의 운영자인 40대 남성 B 씨를 지난 22일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를 광고해 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2018년 시민단체의 고발로 사이트 ‘밤의 전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버수사국은 국내 총책 등 40명을 검거하고 성매매 알선사이트 3곳을 폐쇄했고, 생활안전국은 업주·종업원·성매매 남성 등 2522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신속히 A씨와 B씨를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항소 안 해” 마약 투약 비아이, 집행유예 확정

    “항소 안 해” 마약 투약 비아이, 집행유예 확정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확정 마약을 투약한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5·본명 김한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1심 선고 이후 검사 측과 비아이는 모두 항소하지 않았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과 피고인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지난 17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부장 박사랑 권성수 박정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추징금 15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여러 차례 투약·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재판부는 “연예인의 마약류 취급 행위는 일반 대중과 청소년에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항소할 수 있어, 해당 재판의 항소 기한은 지난 17일까지였다. 비아이는 1심 선고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던 분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A씨를 회유, 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13일 양 전 대표 측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협박하거나 강요한 적 없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다.
  • 연예인 마녀사냥에 납작 엎드린 중국 연예인들

    연예인 마녀사냥에 납작 엎드린 중국 연예인들

    중국 연예산업이 과도한 팬문화, 부도덕한 스타들, 여성스러운 남성 아이돌 등에 대한 당국의 단속으로 위기를 맞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1일 시진핑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안전할 스타는 거의 없다면서 처벌도 하룻밤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이 삭제되거나 인터넷상 기록이 모두 사라지는 등 빠르게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당국의 기록말살형 처벌을 받은 스타는 인기 여배우 자오웨이(조미)를 비롯해, 같은 소속사의 배우 장저한, 배우 정솽, 한국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크리스 우 등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중국 연예계가 지뢰밭과 같아 조금이라도 발을 잘못 디디면, 무덤에 빠지고 만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근 논란을 낳고 있는 드라마는 ‘호의행’(皓衣行)이 있다. 이 드라마는 중국의 거장 영화감독 첸 카이거의 아들인 첸 페이유가 주연을 맡았다. 첸 페이유는 지난 7월 자신의 미국 국적을 버리고 중국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호의행’의 주연을 맡은 남성 배우들의 아름다운 외모와 창백한 피부 등은 최근 중국 광전총국이 규제하겠다고 밝힌 여성스러운 남성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이때문에 드라마의 방송 일정이 확정되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일 발표된 광전총국의 규제 조치 이후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이전에 발생한 논란이 소급 적용되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대만 드라마 ‘황제의 딸’로 스타덤에 오른 자오웨이로 그는 2017년 남편과 함께 회사 상장 과정에서 논란을 낳아 인터넷 기록말살형을 받았다. 2001년 자오웨이는 일본 욱일승천기 문양의 옷을 입고 패션 화보를 찍었다가 사과를 하기도 했다. 자오웨이가 세운 연예기획사의 배우인 장저한은 2018년 일본 야스쿠니의 신사를 방문해서 찍은 사진때문에 광고모델 계약이 취소되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스타강사 가오샤오송은 야스쿠니 신사에 봉인된 이들이 모두 전범은 아니라고 발언했다가 책과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이 중국 인터넷에서 모두 삭제됐다. 가오샤오송은 2016년 중국의 대만 지배에 대한 의구심을 말하기도 했다. 이중 국적 연예인에 대한 비판도 늘어나고 있다. 광전총국이 이중국적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외국 국적을 갖고 중국인처럼 활동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거부감이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다.외국 국적을 갖고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뮬란’의 여주인공 유역비와 이연걸, 공리 등이 있다. 100% 중국인이 되겠다며 캐나다, 싱가포르 등 외국 국적을 포기하는 방송인 및 연예인들도 속속 나왔다. 엑소의 중국 멤버인 레이(장이싱)도 지난 2019년 삼성 브랜드 홍보 모델 계약을 중단한 바 있다. 삼성이 인터넷 상에서 중국과 대만을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르지 않고, 두 개의 다른 지역으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NCT의 멤버인 첸쿤 역시 9월 초 삼성 휴대전화의 모델을 맡았다가 중국 팬들의 비난을 샀다. 중국 언론과 블로거들은 광전총국의 연예산업 8개 규제조항에 따라 연예인들의 과거 발언과, 행적, 정치적 입장 등을 샅샅이 훑고 있어 제2의 문화대혁명이라 불리는 마녀사냥의 희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기적‘ 박정민 “사랑 쟁취하는 편...D.P. 에이스였죠”

    ‘기적‘ 박정민 “사랑 쟁취하는 편...D.P. 에이스였죠”

    영화 ‘기적’으로 추석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배우 박정민이 “한 번의 큰 기적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큰 기적이 일어나면 큰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다만 일상적인 일들이 쌓여 기적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영화 ‘기적‘에서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맡아 마을에 간이역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 그는 “준경처럼 천재적이지는 않지만 츤데레 매력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극중 준경의 여자친구 라희(윤아)는 표현에 상당히 적극적인 편. 그는 “현실에서는 비슷한 경험이 한번도 없었다. 저는 항상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쪽에 가까웠다”고 말했다.2016년 영화 ‘동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올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남우조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정민은 “다소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맡더라도 관객들이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람처럼 생각되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연기하기 전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신의 책에서 D.P. 출신임을 밝힌 그는 “저는 많은 군탈자들을 모셔오기도 했다. D.P.로 함께 했던 친구들과 여전히 우애가 좋다. 특히 반장님의 신뢰가 두터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영화 ‘파수꾼’으로 함께 데뷔한 배우 이제훈을 꼽은 그는 “시작을 같이 한 동료라서 애틋한 마음이 크다. 굉장히 친하고 서로 아낀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는 박정민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TMI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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