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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폭행’ 황철순 “접견 온 아내에 눈물 쏟아” 옥중편지 공개

    ‘연인 폭행’ 황철순 “접견 온 아내에 눈물 쏟아” 옥중편지 공개

    “처음 입소 후 23㎏ 빠져…운동금지 ‘사형선고’”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징을 치는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보디빌더 황철순(40)이 옥중 편지를 통해 수감 중 근황을 전했다. 황철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선 징역 1년, 2심에선 징역 9개월이 선고됐고 황철순의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됐다. 황철순은 편지에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3평 남짓한 공간에서 성인 남성 7명과 피부를 맞대어 혹독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는 기록적인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서 멘탈을 바로 잡고자 하루 두 번 이상 냉수 샤워와 함께 속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6개월 동안 술과 담배를 금하면서 많은 건강을 되찾았다. 혈압과 간 수치, 신장 수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불면증마저 사라졌다”며 “흡연은 제 인생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며 음주는 혹시 모를 특별한 업무 시에만 절주를, 그 외에는 금주를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황철순은 “20년 가까이 불면증에 시달리며 폭음을 했지만 이곳에서 얻은 또 다른 깨달음 중 하나가 불면증의 원인은 술이 아닌 휴대전화였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다시 이뤄야 할 것들이 많아 초심으로 돌아가 절제의 삶을 사는 수도승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철순은 그러면서도 보디빌더로서 수감생활을 하는 고충을 언급했다. 그는 “40대가 돼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꾸준해야 할 시기에 장시간 신체 관리를 못하게 되면서 하루하루 망가지는 제 모습이 절망감을 느꼈다”면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이 안에서 은퇴를 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모멸감과 허탈감마저 들어 우울증과 함께 깊은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고 했다. 황철순은 그러면서도 “실력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기다려준다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출소 후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워 성실함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곳 서울구치소에는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흉악범부터 연예인, 정치인, 기업회장, 경제사범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용자들이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모든 게 제 행동에서 나온 업보라 생각했고 수개월째 구치소에서 잠을 설치며 평생의 눈물을 이 안에서 다 흘리는 거 같다”고 반성했다. 황철순은 특히 운동을 하지 못해 겪은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그는 “처음 입소 후 저는 23㎏ 넘게 체중이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며 “이곳은 맨몸운동조차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보디빌더가 맨몸운동조차 못 한다는 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초코파이 한 상자와 미숫가루 15포, 율무차 10포를 섭취하며 겨우 8㎏ 체중을 늘렸다. 단백질은 하루 한 끼만 먹을 수 있는 참치 한 팩이 전부라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제 몸은 팔다리는 앙상하고 배만 볼록 나온 거미형이 됐다”고 전했다. 황철순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아침 일찍부터 아내가 접견을 왔다”며 “한여름에도 춥다고 난리를 치는 아내의 입에서 ‘춥지 않냐’는 말에 작고 소소한 감동이 느껴졌고, ‘몸에 열이 많은 나조차도 춥다고 느껴지는데 당신은 어느 정도겠냐’는 답변과 함께 눈물이 쏟아졌다”고 했다. 황철순은 “수감생활 중 우연히 보게 된 60대 수용자의 편지글 머리에는 ‘사랑하는 자기에게’라는 문장이 있었다”며 “이곳에선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하나같이 가족을 그리워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세상을 다시 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준 시간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아내와 두 아이를 어떻게 안아줄까 상상하며 오늘도 열심히 버티고 성찰한다”고 덧붙였다.
  • “치밀한 정우성?” 지난해 광고계약 ‘0건’…이미지 타격에도 위약금無

    “치밀한 정우성?” 지난해 광고계약 ‘0건’…이미지 타격에도 위약금無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놀라게 한 배우 정우성(51)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광고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가 혼외자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022년 NHN 한게임 광고모델을 끝으로 광고 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5년부터 9년간 맡아왔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여러 건의 광고계약 물망에 올랐지만 성사된 건은 없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배우 측이 고사한다고만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절친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 이후 하림, 대우건설, 웅진씽크빅 등 다수의 광고를 찍은 것과 대비된다. 최근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터지며 일각에서는 그가 이 사실이 알려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중 사생활 논란으로 광고주에게 피해를 주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정우성의 혼외자 문제는 위약금을 충분히 발생시킬 수 있었던 사안으로 해석했다. 광고모델 계약을 맺을 때 흔히 들어가는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한 셈이기 때문이다. 품위 유지를 위반했을 경우엔 계약 상대방에게 채무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주어진다. 통상 계약금의 몇 배, 몇 개월분의 광고대금으로 약정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 맡고 있는 광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위약금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 일로 재산상의 손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지난 3월 아들을 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별개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설에도 휘말렸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백허그를 하고 볼에 뽀뽀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영상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혼외자로 세간 떠들썩하게 만든 스타들앞서도 혼외자 존재가 알려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된 스타들이 있었다. 지난 2014년에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자녀를 출산하고, 이듬해 서울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그의 친자임을 확인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현중은 2017년 말에야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2018년 KBS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주인공으로 복귀했지만 기존 인기를 회복하진 못했다. 배우 김용건은 2021년 75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 교제하던 중 아이를 얻었다. 김용건은 임신 사실을 알고는 출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여자친구와 갈등을 봉합하고 친자를 호적에 올렸다. 최근에는 ‘아빠는 꽃중년’ 등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직접 늦둥이 자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더 흔하다.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2011년 가정부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당시 아내였던 마리아 슈라이버와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영국 배우 휴 그랜트는 결혼하기 이전에 미혼인 상태로 5명의 자녀를 둔 바 있으며, 프랑스 여배우 줄리에트 비노슈는 지금껏 한 번도 결혼한 적은 없지만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정말 63세 맞아?…“아내 허락받아야 노출” 몸매 비결은 ‘이것’

    정말 63세 맞아?…“아내 허락받아야 노출” 몸매 비결은 ‘이것’

    싱가포르 배우 에드먼드 첸(63)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Vibes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최근 개인 계정에 선명하게 드러난 복근 사진과 함께 운동 영상을 올리며 “최근 조금 게을러지고 너무 느슨해졌다”라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운동 목표로 하루 300개의 다양한 스쿼트를 정하고 복부와 하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드 첸은 1989년 배우 샹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아들은 방송인으로, 딸은 모델로 활동하는 연예인 가족이다. 그는 나이를 초월한 건강한 모습으로 ‘아시아판 톰 크루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20년 넘게 떠나 있던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몸매를 드러내는 장면에 대해서도 개의치 않는다며 “필요하다면 몸을 드러내겠지만,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은 원치 않는다”라며 “아내와 딸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그러면서 평소 기본 스쿼트, 원형 스쿼트, 스모 스쿼트와 다리 높이 들기, 점프 스쿼트 등 총 9가지 스쿼트 동작을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63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라며 그의 건강 관리에 놀라움을 표했다. 스쿼트와 복근 운동의 효과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기본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기본 스쿼트 동작은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최대한 앉으며,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부족한 경우, 와이드 스쿼트를 추천하며,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는 것은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근을 키우고 싶을 때는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동작이 효과적이다. 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15~20cm 들어올린 상태로 버틴다. 이때 허리가 들리지 않도록 배를 당겨야 하며, 처음에는 1분을 목표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린다. 또한 유산소 운동(수영, 자전거 타기)은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더 빨리 연소된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근 손실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대단히 고맙습니다”…‘새신랑’ 조세호, 결혼 후 기쁜 소식 전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새신랑’ 조세호, 결혼 후 기쁜 소식 전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 후 겹경사를 맞았다. 29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대반상고!! 제가 이번에 멤버데이즈와 함께 하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조세호는 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여는 이벤트의 스페셜 심사단이 됐다. 패션 인플루언서와 심사단 자리를 나란히 하게 된 조세호는 응모자들 중 베스트 스타일링을 직접 선정한다. 패션 브랜드까지 론칭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조세호의 패션 감각이 기대된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의 아내는 1991년생으로, 결혼식에서 공개된 뛰어난 미모와 큰 키로 화제가 됐다.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가 맡았다.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가수 김범수·거미·빅뱅 태양이 불렀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조세호는 다시 본업에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 ‘베이브 류스’ 류현진, 던지지 않고 친다…11월 4일 자선골프 대회 개최, 박찬호·김광현도 참여

    ‘베이브 류스’ 류현진, 던지지 않고 친다…11월 4일 자선골프 대회 개최, 박찬호·김광현도 참여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설립한 류현진재단이 11월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소 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류현진재단은 25일 “류현진·배지현 부부와 스포츠 스타, 기업인, 연예인 등 약 80명이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 온정을 나눈다”고 전했다. 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전설적인 은퇴 선수와 김광현(SSG 랜더스), 황재균(kt wiz) 등 현역 선수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김국진, 지진희, 세븐, 백지영 등 연예인과 문경은, 우지원, 이형택 등 스포츠 스타들도 동참한다. 2013~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KBO리그로 돌아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올렸다. 류현진의 복귀는 올해 KBO리그 1000만 관중 돌파의 기폭제가 됐다. 2022년과 2023년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 연속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그동안 ‘개인’으로 자선 활동을 하던 류현진은 지난해 9월 재단을 설립한 뒤 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몸 안 좋아졌다”…식당서 일하는 젝키 출신 고지용 ‘충격’ 근황

    “몸 안 좋아졌다”…식당서 일하는 젝키 출신 고지용 ‘충격’ 근황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4)이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는 ‘유명 아이돌이었던 젝스키스 고지용,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고지용은 “어릴 때 아이돌 그룹을 하다가 (은퇴한 후) 멤버들이 MBC ‘무한도전 토토가2′ 코너에 어떻게 나가게 됐다”며 “그때 십몇 년 만에 방송에 나왔고, 이후 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3년 하고 다시 원래 사업하는 쪽으로 복귀해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지용은 “제가 원래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는데 이쪽 시장이 요새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 많이 쌓이고 몸이 조금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요식업을 오래 한 친한 후배가 있는데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시작했다. 같이 하게 되면 좋을 것 같아 요식업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수척해진 외모에 대해서는 “누적된 피로로 올 초에 몸이 안 좋아졌다”며 “치료받으면서 많이 회복하긴 했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많이 올라온 거다. 원래 살이 더 빠졌었다”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그게 요식업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직접 설거지도 하고, 음식을 나르며 손님을 접대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고지용은 “손님으로 왔을 때는 몰랐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며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자영업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고지용은 과거 연예인 생활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내 성격과 그룹 활동이 맞지 않는 것 같다. 활동할 때도 그런 생각을 했고 열정이 크게 있지 않았고 노력도 안 해서 다시 방송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 예능도 아이가 주인공이어서 한 거다. 물론 섭외도 안 왔겠지만 내가 혼자 하는 예능이면 안 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고지용은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활동하다 은퇴한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두고 있다.
  • 뉴진스·민희진에 흔들 하이브 주가 이달 11% 뚝… 추가 악재는?

    뉴진스·민희진에 흔들 하이브 주가 이달 11% 뚝… 추가 악재는?

    엔터테인먼트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로 꼽히는 하이브의 주가가 이달 들어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 경영진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에 걸그룹 뉴진스까지 참전하면서 주가가 바닥을 찾지 못 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제기된 뉴진스 ‘왕따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주가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16만 4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 요청 라이브 방송을 한 후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하루를 제외한 5거래일 연속 하이브 주식을 팔아치웠다. 하이브 주가는 이달 2일 17만 9800원으로 장을 시작해 10거래일만에 -11.06%나 급락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전원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하이브 및 방시혁 의장을 압박했다. 이를 하이브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 이렇게 될 경우 하이브는 자신들의 보유한 주요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뉴진스와 갈등이 불가피해진다.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일에 맞춰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대표이사 해임은 주주간 계약에 위반되는 것은 물론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반하는 결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불거진 어도어 논란은 하이브 주가에 악재로 여겨지고 있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단순한 인적 리스크보다 뉴진스 성장성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 민 전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최근에는 뉴진스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뉴진스 멤버가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을 놓고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만약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고용노동부가 판단하게 되면 상황은 또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뉴진스 하니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지난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밝혔다. 그리고 14일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하이브) 관련 진정이 서울서부지청에 접수됐다”며 “사실관계부터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따돌림을 대표적인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중 하나로 본다.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따돌림이 사실이었다면 괴롭힘으로 판단 될 수 있다. 근로기준법 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뉴진스가 따돌림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와 관련 처벌이 이뤄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근로기준법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뉴진스가 이 법을 적용받으려면 ‘근로자’로 인정돼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으려면 우선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속 계약을 맺는 연예인은 근로자로 보지 않는 견해가 많다. 공인노무사인 서진두 한국괴롭힘학회 대외협력이사는 “일반적으로 대중문화 예술인이 근로자성을 인정받긴 쉽지 않다”며 “근로관계 인정이 안 된다면 직장 내 괴롭힘 제재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노동부도 관여할 권한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의 윤지영 변호사도 “연예인의 근로자성에 대해 법원이 정확한 법적 판단을 한 적이 없다. 대체로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근로자가 아니더라도 사용자에 대한 괴롭힘에 대한 민사상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 대법원은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2020년 숨진 골프장 캐디의 유족에게 사용자가 1억 70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하급법원 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아울러 “성공한 아이돌임에도 노동권과 인격권을 침해당하는 데 대해 보호 장치가 너무 미흡하며, 뉴진스만의 문제도 아니다”며 “계약서에라도 기본적인 노동권·인권 보장에 대한 내용이 적극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뉴욕 사교계 뒤흔든 ‘가짜 상속녀’, 전자발찌 차고 TV 쇼 출연

    뉴욕 사교계 뒤흔든 ‘가짜 상속녀’, 전자발찌 차고 TV 쇼 출연

    뉴욕 사교계에서 ‘백만장자 상속녀’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다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애나 소로킨(33)이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애나 만들기’의 실제 인물인 그는 가택연금 상태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 매체 NME 등에 따르면 소로킨은 미 A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3에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ABC 측은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고 NME는 전했다. 러시아에서 트럭 운전사의 딸로 태어나 16세 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한 소로킨은 2014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6000만 달러(약 800억원) 자산가의 상속인 ‘애나 델비’”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 패션잡지 인턴 경력이 전부였던 그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언변으로 뉴욕 상류층과 친분을 쌓아 사교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고급 호텔에서 파티를 벌이고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렸다. 그러나 무일푼이었던 그는 사교계에서 만난 지인에게 비용을 떠넘기는가 하면, “워런 버핏과 미팅이 있다”는 거짓말로 전용기를 대여하기도 했다. 이같은 방식으로 그가 편취한 금액은 25만 달러(약 3억 3400만원)이 넘는다. 그러나 그가 무전취식을 일삼은 호텔 등의 신고로 사기행각은 덜미를 잡혔고, 법원은 2019년 사기 혐의 등으로 그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후 2021년 출소해 독일로의 추방이 결정됐으나 비자 체류 기간이 초과돼 다시 구금됐다. 법원으로부터 보석금 납부와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 전자발찌 착용 등의 조건으로 석방이 허가돼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맨하튼의 자택에서 가택연금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넷플릭스에 판권 팔아…가택연금 중 패션쇼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힌 뒤에도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기에 여념이 없던 그는 넷플릭스로부터 32만 달러를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판권으로 팔았다. 그의 사기 행각을 다룬 드라마 ‘애나 만들기’는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가택연금 중에도 홍보대행사를 설립해 패션쇼를 벌이는가 하면, 법원에 출석할 때도 명품 패션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가택연금 조건이 완화돼 집에서 70마일(112㎞)까지 외출할 수 있게 되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TV 쇼 출연은 물론, SNS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매일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다. 전자발찌를 찬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하는가 하면, 패션쇼 등 각종 대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발찌까지 찬 ‘사기 전과자’의 유명 TV 쇼 출연에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그의 팬들은 “아이코닉하다”,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그의 방송 출연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사기 행각을 벌이고도 연예인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식의 행동을 장려하지 마라” 등의 댓글로 그를 꼬집고 있다.
  •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유튜브 개설…18일만에 ‘채널 삭제’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유튜브 개설…18일만에 ‘채널 삭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얻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 23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 ‘Go! 영욱’에 들어가면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온다.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밤 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컨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항변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자신을 향한 차가운 여론을 인식한 듯 영상에 자신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게 했으며, 댓글 기능도 차단했다. 그러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전과가 있는 그가 유튜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성범죄 전과자의 계정 개설을 금지하는 것과 달리 유튜브는 이렇다 할 규정이 없어, 일부 네티즌들은 유튜브 측에 채널을 삭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2020년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활동 복귀를 노렸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이 신고 등으로 인해 폐쇄된 적이 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신상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 “방시혁을 우연히 어떻게 만나!”…과즙세연 10만 넘게 봤다

    “방시혁을 우연히 어떻게 만나!”…과즙세연 10만 넘게 봤다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인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미국 동행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11일 오후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러분들이 방시혁 의장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다”라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시혁 의장과 찍힌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하이브를 사칭한 DM(쪽지)이 왔다. 일적인 대화가 아니라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방시혁 의장님과 아는 사이여서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사칭범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했고 사칭범이 감옥에 들어갔다.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는 큰일이었고 사칭범을 잡기 위해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 그래서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저라는 사람을 방시혁님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즙세연은 “미국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기사 제목이 나서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방시혁 의장님을 미국에서 우연히 어떻게 만나냐!”라며 “나랑 언니가 지인들에게 맛집을 물어봤다. 예약이 진짜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는데 의장님이 흔쾌히 (예약을) 도와준 거다. 같이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하고 너무 가고 싶어서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안내를 해주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방시혁이 과즙세연의 언니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던 목격담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저도 인터넷에 올라온 걸로 봤다”며 “그날 언니와 만나서 가는데 제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스위트’한 방시혁 의장님이 ‘여기서 찍어야 잘 나온다’고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힌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횡단보도 걷는 사진으로 유명인이 됐다. 그냥 웃겼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복귀를 봐주니까 연예인도 아닌데 연예인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긴장도 했다. 한편으로는 감사드린다.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 15분 만에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 3000여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조회수는 10만회를 돌파했다. 과즙세연은 뉴진스의 노래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등을 선곡했다.
  • DJ와 이재명 사이에 선 ‘이 남자’…선두 자리 지킬까[주간 여의도 Who?]

    DJ와 이재명 사이에 선 ‘이 남자’…선두 자리 지킬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4선의 김민석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지역순회 경선에서 자신을 “뼛속까지 김대중의 사람”이라고 묘사하며 이같이 밝혔다. 호남당원들 앞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박정희·전두환 정권의 탄압을 모두 이겨내고 대통령 자리에 오른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만들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김 의원은 단숨에 ‘원외 돌풍’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누적 득표율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누적 득표수 6만 6507표(17.58%)로 1위 달리고 있다. 정 후보는 5만 9057표(15.61%)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당 안팎에선 대세론을 등에 업고 김 의원이 1·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정성호 의원은 전날 밤 MBC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가 최고위원 순위 전망을 묻자 “호남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이 1위로 올라섰는데 수도권은 본인의 지역구도 서울이기에 그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실제 김 의원의 정치 여정에서 김 전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 등을 지낸 김 의원은 1990년 정계에 입문, 김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32세였던 1996년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당선됐고, 연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되며 ‘30대 기수론’ 주자로 큰 주목을 받았다.한 민주당 의원이 “김민석은 대학 다닐 때부터 우상 같은 사람이었다. 우리한테는 거의 연예인이었다”고 회상할 정도다. 하지만 ‘주류 중의 주류’였던 그는 같은 해 10월 노무현-정몽준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 21로 이적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철새’ ‘배신자’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김 의원은 당시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당시 ‘후보단일화를 성사하고 당에 돌아오겠다’는 약속했다. 단일화에 대해 모두 부정적이었지만 결국 해냈다. 그런데 대선 전날 지지철회 파동이 일어났고, 이미 난 아무 데도 속할 곳 없는 오리알이 됐다. (내가 했던) 각오나 행동에도 부끄럼이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서전에서 ‘김민석의 행동은 충격이었고, 단일화를 위한 합리적 충정이었을 수 있으나 본인은 몹시 어렵게 되었다’는 취지로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이에 대해 윤영찬 전 의원은 “김 의원은 노무현의 낮은 지지율을 이야기하며 정몽준이 결국 치고 올라와 대선후보가 되고, 그래야 이회창의 집권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명분과 가치보다 현실을 선택한 것”이라며 “명분과 말이 현실론이지 선택의 중심엔 늘 김민석 본인이 있지 않았나”라고 반박하기도 했다.20년 가까이 정치적 낭인 생활을 하던 김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세상 공부를 끝냈다”며 서울 영등포을로 복귀, 3선 의원에 올랐다. 이후 2022년 ‘이재명 체제’가 들어서면서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지난 4·10 총선에서는 상황 종합실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한 친명계 의원은 “각각의 사안에 대한 파악이 빠르고, 이 대표에게 종합해서 보고를 잘했다”고 회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이낙연 전 총리가 신당 창당 움직임을 보이자 “사쿠라 노선”이라고 맹비난하며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한 친명계 의원은 “당 분열 트라우마가 있는 김 의원이 ‘자신만이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장서 분당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이 전 대표의 신임을 받았을 거라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이 전 대표는 김 의원이 지난달 20일 첫 지역순회경선에서 12.47%로 3위에 그치자 지지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김 의원의) 표가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도 김 의원을 차로 불러 “내 (당 대표) 선거를 돕느라 본인 선거 운동을 못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도 자신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의 도움을 인정한 바 있다. 향후 김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한 친명계 의원은 “과거에 촉망받은 정치인 아니었나. 그런데 주목받으려 하다가 한번 실패를 맛봤고, 본인도 느낀 바가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 이재명과 동행할 거다. 본인이 튀려고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라고 봤다. 반면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김 의원이 전략과 이미지를 잘 못 맞추는 것 같다”면서 “이 전 대표 옆에 붙어 있을 게 아니라 당 입장에서는 화려한 과거를 가진 정치인으로서 또 중진으로서 무게를 잡아주고 역할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무료한 일상” 유튜브 시작…여론은 싸늘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무료한 일상” 유튜브 시작…여론은 싸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고씨는 5일 ‘Go!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Fresh’라는 제목의 3분 41초짜리 영상에는 고씨 대신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반려견 모습이 짧게 등장했고, 이후는 고씨의 사진 한 장과 음원이 담겼다. 고씨는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해당 음원에서 “우두커니 앉아서 나른함을 달래네. 오늘은 할 일도 없어 별달리 갈 곳도 없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파”라는 가사로 그간의 심정을 드러냈다. 고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하루 만에 2600명, 첫 영상 조회수는 13만회가 넘었다. 다만 해당 영상의 댓글 사용은 미리 차단한 상태다. 고씨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라며 채널 개설 이유를 밝혔다. 신고 움직임…“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여부 파악이 우선”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뻔뻔하다”, “당신의 무료한 일상보다 피해자의 일상이 걱정된다”, “범죄의 무게를 모르는 것 같다”, “수요 없는 셀프 복귀다”라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고영욱 유튜브 신고하는 법’이 떠돌 만큼 여론이 악화한 상황이다. 고씨는 2020년 11월에도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인터넷 사용자들의 신고로 고씨의 계정은 폐쇄됐는데, 이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제한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고씨의 유튜브 채널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유튜브 측은 “어떤 제작자든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권장한다”며 “제작자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더라도,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사항이 있는지 검토 후 제재가 결정될 것이다”라는 입장을 언론에 전했다.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아 소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아울러 2020년 7월까지 ‘성범죄자 알림e’ 신상 정보 공개 고지가 유지됐다.
  • 고영욱, 유튜브 시작 “부끄러운 삶”…첫번째 영상보니

    고영욱, 유튜브 시작 “부끄러운 삶”…첫번째 영상보니

    ‘연예인 전자발찌 1호’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고영욱은 5일 자신의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고 글을 남겼다. 새롭게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링크도 함께 공유했다. 그의 채널 ‘GO! 영욱’에는 ‘Fresh’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공개됐다.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자신의 일상이 담겼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고, 댓글창도 닫힌 상태다. 고영욱은 2020년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활동 복귀를 노렸지만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이 신고 등으로 인해 폐쇄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고영욱은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라며 인스타그램 계정 소식을 알렸으나 며칠 뒤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가 됐다. 잠시나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간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상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 타이틀도 얻었다. 지난 2015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 조윤희 “이혼 전 매일 악몽”→최동석 눈물

    조윤희 “이혼 전 매일 악몽”→최동석 눈물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연예인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보여준다.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배우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다시 혼자가 된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가운데 20일 공개된 티저 역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맛보기 영상에서 조윤희는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자지 못했다.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고 이혼 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회상한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후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후 조윤희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로 단란한 모녀의 일상을 선보인 바 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인간 조윤희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 결국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동석은 오랜 휴식기 끝에 ‘이제 혼자다’로 방송에 복귀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 최강희, “활동 중단 3년, 집도 절도 없어… 아르바이트”

    최강희, “활동 중단 3년, 집도 절도 없어… 아르바이트”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강희가 3년 전 연기를 내려놓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는가 하면, 본업인 배우로 복귀를 예고해 기대감을 폭발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여배우에게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독특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최강희가 최초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강희는 잔뼈가 굵은 연예인답게 MC들의 신인 시절과 전성기 활약까지 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3년 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를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진짜 돈도, 집도, 절도 없다”라고 했다. 또 매니저의 도움에 익숙해지는 것에 경각심을 느끼고 자립을 결심, “정상 나이다운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긴 연기 활동으로 감정에 무뎌지고, 점점 좁아지던 배역 선택의 폭 등 연기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고 당시의 감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배우 김혜자의 일침 때문에 12년 만에 ‘최강희의 영화음악’ 라디오 DJ로 복귀했다며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강희는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많든 적든, 다 하고 싶다”라고 했다.
  •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지난 4·10 총선 때 국민의힘 유세를 도운 가수 김흥국씨가 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김흥국을 비롯해 아나운서 김병찬, 방송인 조영구 등 총선 유세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작에 모시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야 했는데 당의 여러 형편상 오늘에서야 자리가 마련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우리 정치인들도 깊이 본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 여러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에 따라 정치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것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흥국은 “늦게나마 보수 우파 연예인을 국민의힘 당사까지 초대해 주신 황우여 비대위원장, 성일종 사무총장, 김민전 수석대변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뉴스에 나갈 것 같은데 보수 우파가 뉴스에 나가면 자리가 없어진다.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끝나면 제자리로 복귀가 되는 데 우파 연예인들은 아직도 복귀가 안되고 있다”면서 “(우파 연예인들이)국민의힘을 위해 마음 편하게 나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흥국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을) 만나보니까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라며 “그렇게 인기가 많고 나와달라고 국민들이 그러는데 (전당대회에) 나와야 하지 않겠냐.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보겠다. (한 전 위원장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30일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단둘이 종로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두 시간 정도 만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내 느낌에 (한 전 위원장이) 조금 외로운 것 같았다”며 “지금 백수라는데 누구랑 대화를 하고 싶어도 대화 상대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답답하니까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운동도 하는 모양”이라며 “2시간 넘게 얘기를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했다. 김씨는 또 “완전히 형제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에 대한 비난이 여전하다. 손가락질만 하고 그냥 지나가선 안 될 일이다.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문제가 여럿 드러났다. 이번 사태를 꼼꼼히 복기해야 하는 이유다. 김씨가 지난달 9일 사고를 낸 뒤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를 의논하고, 대표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지 않았더라면 사건의 양상은 달랐을 터다. 그러나 그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수십억 원의 매출이 날아갈 판이었다. 김씨와 같은 인기 가수가 진행하는 대규모 공연은 주관사와 주최사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얽혀 있다. 매출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가수와 소속사가 공연을 강행하면 주관사나 주최사는 욕을 먹더라도 위약금 탓에 함께 끌려갈 수밖에 없다. 대규모 공연도 이럴진대 소규모 공연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공연 관련 계약서 조항들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의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잘못은 이들이 했지만, 불은 애먼 곳으로 번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 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회사가 공중분해되면서 소속사 직원 20명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 30명에 가까운 소속 연예인들 역시 날벼락을 맞았다. 김씨가 구속 송치됐지만, 일부 극성팬의 사랑은 여전하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 ‘지난 4년간 우리가 100억원 가까이 기부했으니 봐 달라’는 내용의 어처구니없는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3일까지 동의 수가 1400건을 돌파했다. 김 씨가 이런 팬들을 등에 업고 향후 복귀를 시도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김씨 사태를 취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범죄 정황이 점점 드러나면서 공연 관계자들들이 피해를 볼 게 뻔한데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다. 소속사가 문을 닫으면서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데도, 김씨의 향후 복귀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데도 문체부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반응이라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사회적인 병리 현상”이라며 “걱정도 되고 실망도 된다”고 말한 게 전부다. 장관이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그래선 안 되지’라고 말하는 이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하나. 공연을 앞두고 잘못한 연예인에게 책임을 좀더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주관사나 주최사가 공연자의 잘못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위약금 문제 등에서 과한 게 없는지 문체부가 공연 분야 계약 조항을 들여다봐야 했다. 본인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에 따른 피해자들의 손해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야 했다.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향후 출연 등의 문제를 방송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가이드라인 정도는 함께 마련해 보자 해야 했다. 문체부가 모든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관련 분야에서 문제가 터졌으면 업계 사람들을 신속히 불러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번 사태를 김씨와 소속사의 범죄 행위로만 단정할 게 아니라 구조적인 취약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다른 연예인이 나중에 비슷한 논란을 일으키면 문체부는 그때도 그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보완할 부분을 찾고 앞으로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돌아볼 때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 한직 발령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복귀 논란에 한직 발령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54) 총경이 올해 초부터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경찰이 인사발령 조처했다. 경찰청은 28일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냈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한 뒤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배정되는 자리다. 윤 총경은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포함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다. 당시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 대상이 됐고, 승리 등이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 코스닥 상장사인 녹원씨엔아이 대표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2021년 9월 벌금 2000만원을 확정했다. 이달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공개한 뒤 윤 총경이 송파서 근무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 ‘버닝썬 경찰총장’ 복귀 논란…경찰청 ‘원포인트’ 인사

    ‘버닝썬 경찰총장’ 복귀 논란…경찰청 ‘원포인트’ 인사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 총경이 올해 초부터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이란 사실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인사발령 조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냈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 후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대기 성격으로 배정되는 자리다. 윤 총경은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사실이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후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사실상 좌천됐으나 올해 2월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파서는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 전국 15곳 중심경찰서 중 1곳이다.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해 흉기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전과와 112상황실을 합쳐 재편된 조직이다. 최근 그가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직원들에게 술 접대를 받고 여직원에게 노래방 모임에 오라고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이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총경은 2019년 승리 등이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코스닥 상장사인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 전 대표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정 전 대표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증거인멸 교사) 등으로 기소됐다.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2021년 9월 윤 총경에게 벌금 2000만원을 확정했다.
  • ‘조작 논란’ 후 베트남 갔는데…함소원, 韓방송 복귀설 나와

    ‘조작 논란’ 후 베트남 갔는데…함소원, 韓방송 복귀설 나와

    배우 함소원이 한국 방송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함소원은 지난 4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명동 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함소원은 “(지금)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 지나가다가 용만 오빠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작 논란 이후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함소원을 두고 네티즌은 한국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에 한소원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베트남에 살던 저희는 3월의 한국이 그리 추우리라 전혀 예상 못 했다. 그래서 저도 화장 안 한 얼굴에 선크림 두 번 덧바른 얼굴에 딸 혜정이도 차에 구겨져 있던 잠바를 혹시나 감기들까 입히고 미팅을 가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가 수십 대가 있는 걸 보고 저는 전직 연예인, 지금은 그냥 혜정엄마로 활동하는 제가 동료 혹은 친구 선배님들이 촬영 중이시겠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나치려고 하는데 혜정이는 ‘엄마도 연예인이잖아. 나 사진 찍고 싶어. 사진 한번만’ 생떼 부리듯 해서 촬영 현장을 맴돌았다”며 “현장에 다른 구경하는 분들과 촬영을 구경하던 중 갑자기 인터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복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복귀냐’, ‘반갑다’ 전화 오셨는데요. 혜정이 때문에 잠깐이라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서 저는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 ‘이젠 좀 이쁘게 하고 다녀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100% 리얼 우연 방송 출연이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일상을 공개했으나, 지난 2021년 4월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아내의 맛’ 측은 뒤늦게 조작을 인정했다. 함소원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이후 프로그램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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