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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4위라니?” 발끈해 한 말이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연예인 싸움순위 1위 ‘수색대 출신’ 박남현…이동준 발끈 왜?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싸움 붙어봐야 알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태권도 선수 출신이니까 이동준도 만만치 않을 듯”,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엄악한 얼굴로 보면 박남현이 1위인데 이동준도 싸움 잘할 것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1위” 발끈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1위” 발끈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1위” 발끈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연예계 주먹 1위 ‘박남현’…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1위” 발끈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박남현·홍기훈·이동준 대표 ‘연예계 주먹’ 순위 보니…이동준 “내가 왜 4위냐” 반발 왜?

    라디오스타 박남현·홍기훈·이동준 대표 ‘연예계 주먹’ 순위 보니…이동준 “내가 왜 4위냐” 반발 왜?

    라디오스타 박남현·홍기훈·이동준 대표 ‘연예계 주먹’ 순위 보니…이동준 “내가 왜 4위냐” 반발 왜?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세명이 싸움 붙으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 멋지다. 그래도 큰 사고 안내고 세명 다 조용조용하게 사는 것 같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얼굴만 봐도 정말 험악하게 생겼음. 그래도 이동준 씨가 잘생겼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연예계 싸움 1위” 박남현·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순위표 보니

    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연예계 싸움 1위” 박남현·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순위표 보니

    라디오스타 이동준 “내가 연예계 싸움 1위” 박남현·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순위표 보니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인 싸움 순위 박남현>강호동>나한일>이동준>홍기훈…이동준 “내가 왜 4위? 나는 1위”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다들 싸움꾼처럼 보인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 태권도 선수에다 무술 감독까지 정말 대단하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인상 자체가 험악하니까 싸움 잘하게 생겼는데. 의외의 인물이 있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계 싸움 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왜 4위라는 거야?” 강호동·나한일·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연예계 싸움 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왜 4위라는 거야?” 강호동·나한일·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라디오스타 박남현·홍기훈·이동준 대표 ‘연예계 주먹’ 순위 보니…이동준 “내가 왜 4위냐” 반발 왜?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연예계 싸움 순위 1위 박남현…이동준 “내가 왜 4위라는 거야?” 강호동·나한일·홍기훈은 도대체 몇 위?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이날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싸움 순위 정말 흥미진진하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 다들 한 주먹하는 사람들인데 사고 안내고 전부 잘 지내는 것 보면 신기하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홍기훈, 주먹 1위 순위 정말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계 ‘주먹 1위’ 알고보니…깜짝 놀랄 인물

    연예계 ‘주먹 1위’ 알고보니…깜짝 놀랄 인물

    배우 이동준이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예인 싸움순위에 언급해 화제다. 덩달아 자타공인 ‘연예인 싸움 1위’ 박남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남현은 개성파 배우 출신으로 무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절봉이 역할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 ‘변호사들’ ‘주몽’과 영화 ‘초록물고기’ ‘주글래 살래’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박남현은 1997년 한 라면 광고에서 “왕입니다요”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박남현은 수색대 출신으로 연예계 최고의 주먹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이동준을 비롯해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가수 스윙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동준은 방송에서 박남현이 연예인 싸움순위 1위라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뒤 “내가 1위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은 4위에 랭크됐다. 그는 박남현이 ‘6위’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이동준은 자신과 관련된 한 일화를 전했다. 이동준은 상경 후 서초동을 자신의 지역으로 삼았다며 “바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는데 남자 여섯 명이 한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병을 깨고 난리를 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동준은 “파편에 내게도 튀었다. 그래서 일단 맥주병을 깼다. 시선을 보내니 남자 무리들이 조용히 나가더라”고 설명했다.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1979년부터 1986년까지 태권도 선수 활동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정말 재밌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누가 1위일까”, “라디오스타 이동준 박남현, 둘다 싸움 잘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자이너 브랜드 ‘루카앤제이’, ‘즈칭그룹’과 中 진출 체결

    디자이너 브랜드 ‘루카앤제이’, ‘즈칭그룹’과 中 진출 체결

    국내외 유명인사 및 연예인들의 의상협찬으로 유명한 ‘루카앤제이’와 ‘아이러브JJ’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루카앤제이’와 ‘제이앤제이의류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인 ‘아이러브JJ’가 지난 17일 신사동 가로수길 쇼룸에서 중국 유통 미디어 회사인 ‘즈칭그룹’과 중국 진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즈칭그룹(子?ZQ)은 중국의 주요 백화점 및 유통회사에 생활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 굴지의 유통 미디어 회사다. 전세계 월마트 3800개 매장의 생활용품 분야 10대 공급상 중의 하나로 영국, 캐나다 등 30여 개국의 대형마트 등 주요거래처에 생활용품, IT, 식품, 가구 등을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트랙스타’의 중국 총 대리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동산개발, 탄광, 발전, LED반도체, IT, 미디어프로덕션, 생활가구, 금속, 프라스틱가공 등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루카앤제이’에 이어 즈칭그룹과 중국 진출을 체결한 ‘아이러브JJ’는 ㈜제이앤제이꼼빠니아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제이앤제이의류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다. 대기업의 사업확장과 중국 등 동남아시아 생산품이 국내시장을 점거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의류협동조합의 국내 생산 제품이 해외 진출에 성공 한 것은 해외생산제품으로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패션 및 봉제사업에 큰 의미를 가진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패션 시장은 2020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즈칭그룹은 ‘루카앤제이’ 및 ‘아이러브JJ’의 온라인 구매대행을 시작으로 3년 내 중국에서 1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 내 고가의 해외브랜드와의 경쟁을 하게 될 ‘루카앤제이’와 경쟁력 있는 중저가브랜드로 당당한 경쟁을 펼칠 ‘아이러브JJ’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진중권 “애도 의무 아냐” 변희재 “뭐가 문제?”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진중권 “애도 의무 아냐” 변희재 “뭐가 문제?”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방송인 이경규가 골프 회동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YTN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이경규가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진 사실을 보도해 논란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골프 라운딩을 했다.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오래 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였지만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판단해 이경규가 곧장 돌아나왔다. 어찌됐든 심려를 끼쳐서 죄송스럽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네티즌들은 “자제했어야한다”는 의견과 “여가생활 끊어야 하나” “마녀사냥이다”라는 의견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평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애도는 의무나 강요가 아니죠. 그저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배려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섭섭하다’ 내 생각엔 이 정도가 적절할 듯”이라는 의견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 골프? 언론의 거짓선동이 문제지 연예인 골프가 뭐가 문젠가요”라며 “구조와 직접 관계없는 공인들 골프 갖고 시비 걸면 안 됩니다. 그럼 등산, 야구, 사이클 여가 생활 다 중단해야 하나요. 골프장과 인근 식당들 하나하나가 다 국민경제입니다”라며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아파트(상)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아파트(상)

    서울은 넓고 그리고 깊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장기연재한 ‘서울택리지’가 서울의 윤곽을 더듬는 도시학적 탐사였다면 이번에 후속으로 선보이는 ‘서울택리지-테마기행’은 서울의 속살을 찬찬히 살펴보는 풍물적 탐사의 성격을 띨 것입니다. 먼저 세계 최고,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의 아파트와 아파트 문화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어 서울의 극장, 백화점, 호텔, 공원, 시장의 명멸사(明滅史)를 추적할 작정입니다. 서울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지하상가와 지하도, 고가도로와 육교의 부침이나 한강 다리와 나루의 변천도 들여다보기의 대상입니다. 물난리와 하천복개, 전차, 판자촌과 달동네, 다방·댄스홀 같은 유흥업소에 얽힌 흘러간 추억도 되새김해 볼만할 겁니다. 지구상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이내믹이 지배하고 있는 서울의 변화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어쩌다 아파트가 서울의 압도적 주거문화가 됐을까 아파트는 서울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한국사회를 읽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서울사람 열 명 중 여섯 명이 아파트에 살고 있고, 서울 도시경관을 아파트가 주도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여성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프랑스 고등사회과학연구원)교수가 2007년에 출간한 ‘아파트 공화국’은 파리의 아파트가 아니라 서울의 아파트를 연구한 결과물이다. 줄레조는 1990년 서울 방문길에서 공룡처럼 군림하고 있는 아파트와 아파트단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주저 없이 ‘서울의 아파트’를 박사학위 논문의 연구주제로 선택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서울의 아파트 건설 이유와 한국인들의 아파트에 대한 열망을 분석해 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10년 넘게 걸린 긴 조사과정을 통해 그녀는 왜 아파트가 서울의 지배적인 주거형태가 됐으며, 한국의 중산층은 왜 아파트에 집착하느냐는 질문을 집요하게 던졌다. 이방인의 눈에는 희귀한 이상현상이었지만 한국사람들은 덤덤했다. “그런 것도 연구대상인가”라는 조롱 섞인 핀잔을 극복하고 줄레조는 2003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아파트문화 분야연구의 독보적인 학자로 인정받는다. 유수 기관들이 그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다. 줄레조의 의문에 한국사람들의 답은 한결같았다. 서울은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아파트라는 거주형태의 선택이 불가피했다고. 우리가 알고 생각하는 대로다. 그러나 줄레조의 연구결과는 달랐다. 한국사회에서 아파트는 ‘압축된 현대성’(compressed modernity)의 반영이었다. 아파트는 돈이나 주식과 비슷한 환금성을 가진 재화인 동시에 현대화의 매개체 또는 수단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1970~80년대 산업화를 담당한 권위주의 정권과 재벌, 중산층이 맺은 ‘3각 동맹’이 아파트를 상위 계급화했다고 주장한다. 아파트는 서울사람, 나아가 한국인 욕망의 상징이며 3각 동맹이 건재하는 한 아파트에 대한 환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은 많은 사람이 아파트와 아파트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비평한다. 영화평론가 이형석은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집의 역사’와 다름없다”라면서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갖는 것을 중산층 평균적 삶의 실현으로 봤다. 주거지역과 평형, 아파트 건설회사의 브랜드가 신분을 드러내고, 재개발이나 뉴타운 공약이 선거 판세를 좌지우지하고, 아파트 정책이 정권의 성패를 가르는 시대를 살아왔다는 것이다. 2004년에 출현한 초고층 최첨단 주상복합 아파트는 또 다른 성공과 신분을 상징하는 ‘욕망의 바벨탑’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칼럼리스트 우석훈도 줄레조의 분석에 동의하면서 중산층의 욕망과 개발독재의 획일성이 결합된 부동산정책과 아파트공화국의 파국을 예고했다. ‘아파트 한국사회’를 펴낸 건축가 박인석(명지대) 교수는 “문제의 핵심은 ’아파트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라고 비판의 대상을 좁혔다. 아파트라는 주거형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담장을 둘러친 ‘단지’가 문제라는 인식이다. 그는 아파트를 열악한 도시환경이라는 사막 속에 자리 잡은 ‘사설(私設) 오아시스’라고 명명하면서 오아시스는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임대아파트 단지, 분양아파트 단지, 주상복합아파트 단지처럼 아파트 단지가 재산가치에 따라 계급화하면서 계층적으로 폐쇄성을 띤다고 보았다. ‘단지 해체’가 왜곡된 아파트문화를 바로잡는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충정아파트부터 와우아파트까지… 아파트의 부침 아파트가 서울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30년대였다. 일제는 회현동에 3층짜리 공동주택(미쿠니아파트)을 지은 데 이어 1932년 충정로에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충정아파트(도요타아파트)를 지었다. 혜화동과 적선동 등에도 아파트가 선보였다. 주로 일본인 임대·거주용이었다. 당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8층짜리 반도호텔(지금의 롯데호텔)이었으니 충정아파트는 당장 도시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아파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의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 르 코르뷔지에가 주창한 미래주택 개념에 따른 획기적 건축물이었다. 이 아파트는 한때 호텔(트레머호텔, 코리아관광호텔)로 개조됐다가 다시 아파트(유림아파트)로 되돌아갔다. 1979년 충정로 8차선 확장으로 건물 절반이 뜯겨나가는 곡절을 겪었지만 살아남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충정아파트를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공인, ‘100년 후의 보물, 서울 속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정부 수립 이후 지어진 최초의 민간아파트는 1958년 중앙산업이 성북구 종암동에 세운 종암아파트였다. 17평짜리 4층 건물에 152가구가 살았다. 정식명칭은 ‘종암 아파트먼트 하우스’였지만 ‘종암아파트’로 줄여 부르면서 ‘아파트’라는 용어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잘나가는 기업인, 정치인, 예술가들이 입주했으며 최초의 옥내 수세식 화장실과 입식 부엌이 장안의 화제였다. 특히 양변기로 대변되는 화장실 문화의 대혁명을 알린 옥내 좌식화장실은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같은 변기에 앉아 일을 보는 해괴망측한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도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온돌이 깔린 침실이 현관이나 주방, 거실보다 한 단이 높은 특이한 구조였다. 1995년 종암선경아파트로 재건축됐다. 1962년 안양으로 이전한 마포형무소 자리에 대한주택공사가 최고급 마포아파트(도화동 삼성아파트)를 건립하자 서울의 모던보이와 모던걸 사이에 아파트는 일약 선망의 대상이 됐다. 입주 초기 연탄보일러 중독사고가 연발하고 부유층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아파트주변에 담장을 쌓아 외부와 격리시키는 ‘자폐적 공간’을 조성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세계 유일의 ‘한국형 아파트 단지’의 모델등장이었다. 서울로의 ‘광적인’ 인구유입은 주택난을 부채질했다. 도심과 가까운 지역의 산비탈과 국공유지변 하천부지를 꽉 메운 토막집과 판잣집을 밀어내고 시민아파트를 지었다. 당시 지은 낙산 시민아파트 등 대부분 시민아파트는 경관훼손 사례로 낙인 찍혀 1990년대 철거 신세를 면치 못했다. 김현옥 시장(1966~70년 재임)이 주도한 시민아파트는 본래 철거민 수용용이었다. 시민아파트 1호는 천연동 금화아파트였다. 한 서울시 공무원이 해발 203m의 산꼭대기에 아파트를 짓는 이유를 묻자 김 시장은 “이 바보야 높은 데 지어야 청와대에서 잘 볼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전해진다. 1968~69년에 지은 시민아파트는 어김없이 산허리 또는 산등성이에 지어졌다. 전시행정의 표본이었다. 그래서인지 경관 하나는 끝내주는 금화아파트는 아직도 살아남아 개발연대기의 암담함을 나타내는 영화촬영장으로 쓰인다.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 뚫린 물길은 막을 수 없었다 도심재개발 차원에서 이뤄진 세운상가와 낙원상가, 청량리 대왕코너(롯데백화점 청량리점)는 요즘 주상복합아파트의 원조격이다. 특히 세운상가 아파트는 1960년 후반부터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이 들어서는 1970년대 초까지 상한가를 쳤다. 18~25평의 작은 평수였지만 대규모 상가와 엘리베이터를 갖춘 이 아파트에 사회 저명인사들이 앞다퉈 입주했다. 사대문 안에 밀집된 직장에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상류층 집결지였다. 세운상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집창촌으로 알려졌던 ‘종삼’과 무허가 판자촌 철거로 얻어진 1만 3000평의 공지 위에 종로~청계천~을지로~퇴계로까지 무려 1km를 8개의 건물이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심의 괴물이었다. 아파트의 고급화는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에서 처음 시도됐다. 대한주택공사가 1970년에 지은 한강맨션은 중앙집중식 난방을 채택한 첫 호화 아파트였다. 시민아파트의 싸구려 이미지를 벗으려고 ‘아파트’ 대신 ‘맨션’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계약 1호는 27평형을 구입한 탤런트 강부자였다. 고은아, 문정숙, 패티 김 등 연예인들이 줄지어 입주했다. 분양이 대박 나자 당시 현대건설 정주영 사장이 장동운 주공 총재에게 “아파트 사업 그거 돈이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현대를 비롯한 대형 건설업체들이 아파트사업에 뛰어드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1970년 4월8일 마포구 창전동 와우아파트의 붕괴로 위기를 맞았지만 뚫린 물길을 막을 수 없었다. 바야흐로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의 문턱을 막 넘어섰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씨줄날줄] 위구르족 vs 한족/박홍환 논설위원

    “56개의 별자리와 56송이 꽃/ 56민족 형제자매는 한 가족/ 56종 언어가 모여 한 구절이 되네/ 나의 조국 중국을 사랑하자” 한족(漢族)과 55개의 소수민족이 한 가족과 마찬가지로 화합하고 있다는 내용의 노래 ‘나의 조국 중국을 사랑하자’(愛我中華·아이워중화)의 한 부분이다. 중국의 국가 공인 1급연예인이자 고음의 민족창법으로 유명한 여가수 쑹쭈잉(宋祖英)이 1991년 발표한 이후 각종 국가적 행사에서 빠짐없이 연주 및 합창된다. 중국식 ‘계몽가요’인 셈이다. 13억 3900여만명으로 집계된 2010년 기준 중국 총인구에서 한족 대 소수민족의 비율은 91.51% 대 8.49%로 한족이 압도적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의 강력한 ‘마오주의’ 리더십이 작용하거나 모두 다 가난할 때는 통합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중원을 차지하고 있던 한족들이 소수민족들의 터전인 동북부, 서부, 남부 등으로 벌떼처럼 몰려가 주인 행세를 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싹텄다. 특히 석유와 천연가스 등이 풍부한 서부 신장(新彊) 지역의 경우 ‘중국판 엘도라도’를 찾아 한족들이 급속히 유입됐고, 최대 도시인 우루무치는 위구르족보다 한족이 더 많은 ‘한족의 도시’로 바뀌었다. 상권을 빼앗긴 위구르족은 기껏해야 양고기 꼬치 등을 파는 신장 전문 음식점 종사자로 전락했다. 많은 위구르족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중국 전역으로 퍼져 나간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좡(壯)족, 후이(回)족, 만주족에 이어 1007만명으로 중국 내 네 번째 규모의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은 대부분의 소수민족들과는 달리 얼굴 생김새나 언어, 풍습 등이 한족과 확연히 달라 어디서나 눈에 띈다. 그러다 보니 충돌도 잦다. 2009년 우루무치에서는 위구르족이 한족을 습격해 190여명이 숨졌다. 충돌은 한족에 대한 위구르족의 뿌리깊은 ‘피해의식’에서 비롯됐음은 물론이다.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지난 1일 위구르족의 칼부림으로 1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정부는 특히 신장자치구 내에 국한됐던 지금까지의 난동과는 달리 4000㎞ 넘게 떨어진 쿤밍에서의 준동에 긴장하는 듯하다. 중국 정부가 짱(藏·티베트)족 등 소수민족들의 분리독립 운동을 제압하는 ‘이데올로기’로 이번 사건을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간인 상대 테러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간과해선 안 될 것은 위구르족과 한족, 소수민족과 한족 간에는 뿌리깊은 갈등이 있다는 사실이다. 억지로 감출 일이 아니다. ‘아이워중화’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女연예인 출신 프로 카레이서 1호 이화선씨

    [김문이 만난사람] 女연예인 출신 프로 카레이서 1호 이화선씨

    인간의 본능 중 가장 역동적인 것을 꼽으라면? 아마 ‘질주본능’일 것이다. 두 발로 달리든, 아니면 두 바퀴 자전거나 오토바이, 그리고 네 바퀴 자동차를 이용해 달리든, 그 내면의 본능을 표출하는 것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특히 오늘날 스포츠에서 ‘스피드’는 승패를 가름하며 그 결과에 따라 웃고 울게 하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한다. 이러한 질주본능은 다양한 형태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이화선(34)씨는 10년 전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이싱계에 입문했다. 2000년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TV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비교적 순탄하게 길을 걸었다. 그러던 2004년 갑자기 레이싱 대회의 헬멧을 쓰고 떡 하니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여성으로서는 험난한 길이기에 의아해하는 사람도 많았고 연습 도중 몇 차례나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대형 사고가 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포기하지 않고 강한 승부근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2009년에는 여자 연예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연봉을 받는 프로 레이서가 돼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그 해 ‘CJ 오 슈퍼레이스챔피언십 1600클래스 5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시합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레이싱계의 꽃’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다. 2011년에는 여자 연예인 최초로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땄고 매년 문인화를 그려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화가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연예와 스포츠, 그리고 예술 방면에서 끼를 맘껏 발산하는 이씨를 지난 20일 소속(CJ레이싱팀) 캠프가 있는 경기도 용인에서 만났다. 먼저 카레이서 생활 10년의 소감을 말한다. “벌써 10년이 됐네요. 물론 즐거운 날들이었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생각해 보니 풋풋한 여자 나이 24살에 많은 남자들 틈에 들어가 20대를 거침없이 질주했네요. 제가 입문할 때에는 여자 레이서가 없었어요. 지금은 여러 명 되는데 제가 가장 언니랍니다. 후배 지원자들은 저를 멘토처럼 생각하며 (레이싱계에)들어오는 것 같아요. 여자 레이서로서 길을 닦았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뿌듯하지요.” 10년 동안 레이서 생활을 하면서 지루하게 여긴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레이싱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했다. 프로가 된 후에는 승부근성이 더 강해졌고 시합 때면 공격적인 질주본능이 저절로 생겨난다며 웃는다. 2011년에 당했던 아찔한 사고를 잠시 회고한다.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대회였다. 당시 상대 선수 자동차와 추돌한 뒤 둘 다 공중으로 뜨면서 차가 완전히 뒤집혔다. 거꾸로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이씨는 침착하게 벨트를 풀고 빠져나왔다. 상대 선수는 기절했다가 이씨가 괜찮으냐고 하자 그때야 깨어났다. “처음에는 무서울 것 같았지만 사고를 경험을 하고 나서는 오히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차는 엉망이 됐지만 말이죠. 서킷에서 코너를 돌 때 상대 차가 제 차를 벽으로 몰아붙여 사고 위험도 많았지요. 그럴수록 스포츠맨십을 발휘해서 성질 죽이고 침착하게 핸들을 잡곤 합니다.” 어떻게 해서 카레이서가 됐을까. 2004년 10월이다. 이씨는 스피드웨이가 있는 용인에 살고 있었다. 하루는 탤런트 겸 카레이서로 활동하는 이세창씨가 이씨에게 자동차 경주시합이 있으니 구경을 오라고 했다. 평소 둘은 오빠 동생하며 친하게 지냈고 이세창씨는 카레이서 연예인팀(류시원, 김진표, 안재모 등)의 감독을 맡고 있었다. 이씨는 자동차 경주시합을 보고 단박에 흥미를 느꼈다. 며칠 뒤였다. 정식 시합이 아닌 이벤트 경주가 용인에서 열렸는데 규칙 중 하나가 팀당 여자 연예인 드라이버를 한 명씩 가담시키는 것이었다. 이세창씨의 권유를 받은 이씨는 주저할 것 없이 1998년에 취득한 면허증(장롱면허)을 꺼내 들고 출전하게 됐다. 그는 이때 시합 이틀 전 첫 연습 트랙에서 사고를 쳤다. 코너를 막 도는 순간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1.5m높이의 펜스에 부딪히면서 밖으로 나가떨어졌던 것. 차는 다 망가졌고 팀에서 부랴부랴 차를 고친 다음 겨우 시합에 나갈 수 있었다. 이처럼 이씨는 데뷔할 때부터 요란을 떨었다. 이후 2005년부터 매년 9회 정도 출전하면서 카레이서로서 경력을 쌓아나갔다. 지금까지 공인 경기 출전만 32회(비공인 포함 40회)로 국내 여성 드라이버 중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정말 후회를 한번도 안 했을까. “아마추어 시절에는 경기 때마다 엄마가 구경 오셨어요. 2006년 한 시합 때 전복사고가 났습니다. 119구급차가 급히 오고 그랬는데 저는 멀쩡했거든요. 이때 엄마가 위험하다며 레이싱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그 해에 일반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 때문에 접촉사고가 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고수’가 있는가 싶어 2007년 한 해는 출전을 안 했습니다. 그때도 카레이서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았어요.” 1년 동안 쉬면서도 시합장에 꾸준히 나가 구경을 했고 또한 틈틈이 연습을 하면서 스피드 감각을 유지했다. 이듬해 열린 ‘2008 RV챔피언십’에 출전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고 내친김에 2009년 프로로 전향을 하게 됐다. 그는 레이싱계에서 겁없는 질주본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담력 또한 선천적으로 강한 편이다. 일반 도로를 주행할 때 사고 직전의 위기에 부닥치면 대부분의 여성 드라이버들은 깜짝 놀라 무척 당황하지만 그는 ‘어, 사고 날 뻔 했구나’ 하고 태연하게 받아들인다. 그가 처음 레이서가 되려고 했을 때 집에서 반대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남자 같은 담력이 더 거칠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에게 일반 도로에서 속도를 얼마까지 내봤느냐고 슬쩍 물어보자 약간 망설이더니 “아무도 없을 때 잠깐 시속 260㎞까지 밟아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주변에 제 차를 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되도록 잘 안 태워주려고 한다”면서 “가끔 카레이서의 차를 탔다며 속도감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수록 어린이가 탄 것처럼 천천히 운전한다. 카레이서로서 책임감이 뒤따르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그는 어릴 때 그림을 그리고 서예를 좋아했다. 그래서 예술고나 미술대에 진학하고 싶었다. 초등학생 때에는 부모와 함께 거의 매주 관악산에 오를 만큼 산을 좋아했고 그럴수록 도전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그만큼 꿈도 많았다. 한참 동안은 의사가 되려고 했다. 그러나 집안 친척들 가운데 공무원이 많아 의사의 꿈을 접고 국정원에 들어가려고 했다. 은밀하지만 활동적인 공무원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대학 진학할 때에는 중앙부처 경제직 공무원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숙명여대 경제학과를 택했다. 한참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대학 3학년 때 아는 언니가 “우리 모델시험 한번 보지 않을래”라는 말에 솔깃했다. 얼마 후 모델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다가 이세창씨의 권유로 카레이서로 변신을 하면서 인생의 진로가 확 바뀌게 됐던 것이다. 아울러 2011년 경비행기 자격증을 취득해 5시간 동안 단독비행을 경험했으며 안산국제항공전에서 MC를 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고 연예인 하정우, 구혜선 등과 같이 매년 그룹전을 통해 그림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개인전을 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인들한테 직접 그리고 쓴 서화 연하장을 보낼 정도로 애정과 열정을 쏟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그의 끼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요트 자격증을 딸 예정이며 레이서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를 계속 써나갈 계획이다.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상 모든 형태는 인연으로 생긴다는 ‘색즉시공’을 잠시 언급하다가 “나이 30대는 20대보다 훨씬 좋다. 나이가 주는 여유가 점점 생겨난다. 인생은 길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대답한다. “인간 이화선의 0순위는 사람 냄새 나게 살고 후회 없이 사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니 호가 하나 생겼어요. 여목(如木)입니다. 뿌리는 한 곳에 두고 가지는 햇빛을 향해 뻗는다는 뜻이지요.” 그는 아직 미혼이다. 어떤 상대를 원할까. 생각의 폭이 넓고 고집이 센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남자면 좋겠다고 말한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언제까지 카레이서 생활을 할 것이냐고 물었다. “학교 다닐 때 달리기 선수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다리로 달리는 것도 좋고 온종일 차를 타고 달려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차에서 먹고 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질주는 타고난 본능인 것 같아요. 오는 4월 19일 인제 경기장에서 시합 있으니 보러오세요(웃음).” 경찰공무원이었던 부친이 몇해 전 세상을 떠나자 이씨가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어머니와 여동생 셋이서 함께 살고 있으며 휴일 TV 요리프로그램을 보다가 어머니가 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면 이씨는 곧바로 어머니 손을 잡고 춘천으로 훌쩍 떠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이화선 프로 카레이서는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문여고 재학 때 가수 이효리와 같은 반에서 생활했으며 숙명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한국슈퍼모델대회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진출했다. TV 드라마 ‘골뱅이’(SBS, 2000년), ‘쌍둥이네’(SBS, 2001년), ‘조선에서 왔소이다’(MBC, 2004년), ‘포도밭 그 사나이’(KBS, 2006년), ‘세 남자’(tvN, 2009년) 등에 출연했다. 영화 ‘색즉시공 시즌 2’(2007년) 등에도 출연했다. 2004년 카레이서에 입문했으며 2009년 프로로 전향했다. 국내 여성 드라이버 중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공인경기 32회)하고 있다. 2004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5전(5라운드라는 뜻) 1위, 2007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챌린지 영클래스 1전 우승, 2009년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600클래스 5전 2위, 2012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벤투스클래스 1전 5위 등을 차지했다. 2008년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 2011년 한국모터스포츠어워드 헤드그렌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CJ레이싱팀에 소속돼 있으면서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지도위원과 슈퍼모델 수상자들 모임인 ‘아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커버스토리] 워킹홀리데이 이렇게 했더니…성공 vs 실패

    [커버스토리] 워킹홀리데이 이렇게 했더니…성공 vs 실패

    어떻게 하면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다녀올까. 한국의 지원자 중 대부분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우면서 돈을 벌고, 여행도 하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까지 쌓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거머쥐기에 1년이란 시간은 너무 짧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수많은 유혹에 자칫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한 채 귀국할 수도 있다. 세계 각지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경험했거나 현재 경험 중인 ‘워홀러’(워킹홀리데이 참가자) 7명과의 인터뷰에서 성공담과 실패담을 들어 봤다. 이렇게 하니 성공 #성공 1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1차 목적은 ‘홀리데이’여야 해요. 여행이죠. 그 앞에 붙는 ‘워킹’은 여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이죠. 그 이상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직업과 아내, 생활 터전까지 모두 얻은 배성환(31)씨. 그는 호주 워홀러들로부터 ‘조상’이라고 불릴 만큼 성공 사례의 대표자다. 2005년 처음 호주 시드니에 발을 들인 그는 그곳에서 만난 최혜진(32)씨와 함께 귀국해 2007년 결혼한 뒤 다시 호주로 갔다. 배씨는 멜버른에 있는 윌리엄 앵글리스 요리학교를 졸업해 지금은 이 도시에 있는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에서 부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호주에서 마음껏 여행을 다니다 요리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배씨는 “멜버른에는 전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백 개의 식당이 있다”며 “이곳을 여행했던 3개월 동안 평생 먹어 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맛보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 호주에서 번 돈은 호주에서 쓰자고 마음먹었다”며 “1달러라도 한국에 남겨 가는 순간 여행자가 아니라 노동자로 호주에 온 것이 돼 버린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여행비 마련을 위해 각지의 농장에서 땀 흘려 일했고, 일이 끝난 뒤 백패커(배낭여행자 숙소)에 모인 세계 각국 출신의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배우는 재미에 빠졌죠.” 2006년 귀국한 뒤 배씨는 국제공인영어시험인 IELTS에서 요리학교가 요구하는 점수를 훌쩍 넘겨 입학 허가를 받았다. 배씨는 요즘 워홀러들이 처음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갖고 시작해 오히려 기회를 놓친다며 안타까워했다. “제가 워홀을 할 때는 트램(노면전차)에서 맞은편에 앉은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등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해야 생활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찾아볼 수 있어서 오히려 입을 열지 않아요.” #성공 2 A(여)씨는 대학 시절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다녀와 공인일본어시험인 JLPT와 JPT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 연예인을 좋아해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서울지역 대학에 다니던 중 전공인 경영학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깨닫고 일본어에 매진했다. 그래서 일본 방송을 봐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일본어 실력으로 출국했다. 그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일을 하며 만난 일본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일본어 실력을 키웠다. A씨는 번 돈을 다시 일본어 과외에 투자했다. 귀국해서는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하러 오는 일본인들과 함께 살며 일본어 실력을 더 늘렸다. #성공 3 B(여)씨는 아직도 타이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전 지역을 여행한 경험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행하다 보니 중국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중국어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중국에 가서 어학을 더 공부하고 싶었던 B씨는 중국에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알고 타이완을 선택했다. 그는 중국어가 워낙 어려워 현지에서 일자리를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대신 오전엔 어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며 돈을 벌었다. B씨는 한국에 돌아와 중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성공 4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2012년 1월까지 캐나다에 다녀온 구병윤(26)씨는 그때의 경험을 살려 캐나다 전문 유학원에 취직해 부산 지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외교부에서 운영한 워킹홀리데이 홍보대사 ‘워홀프렌즈’ 2기 부산팀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3개월간 현지 초등학생의 여름 캠프 도우미로 봉사 활동을 하고 5개월 동안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근무했다. 구씨는 “한국인을 멀리하고 외국 친구들과 활발히 교류해 일본, 중국, 터키, 스위스, 브라질 등 거의 모든 대륙에 수십 명의 친구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 컴퓨터 운영 체제까지 영문판으로 교체할 만큼 노력했다”며 “소중한 내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유학원을 진로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니 실패 #실패 1 C(28·여)씨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한국인 중개인에게 속아 하마터면 빈털터리가 될 뻔했다. 그는 2011년 9월 ‘퀸즐랜드주 보엔지역에서 망고 수확철을 맞아 워홀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중개인에게 연락했다. 망고 수확철이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중개인이 운영하는 백패커에서 숙박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인 것이 실수였다. 그는 “농장에 일이 전혀 없어 돈을 한 푼도 벌지 못했다”면서 “그렇다고 그 먼 곳에서 달리 갈 곳도 없어, 주당 110달러(당시 약 13만원)의 적지 않은 숙박비와 식비를 쓰며 3개월 이상을 버텨야 했다”고 말했다. #실패 2 2008년 호주 케언스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D(여)씨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국인끼리만 지내다 돌아왔다. D씨는 “학점은 엉망이고 딱히 꿈도 없어 워킹홀리데이만 다녀오면 영어가 늘고 여행도 하며 경험을 쌓아 좋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만 갖고 떠났다”면서 씁쓸해했다. 그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영어 공부를 하지 못했다. 케언스에서 한 달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집주인에게 말도 못 붙였다. 그는 살 집도 현지에서 알게 된 한국인에게 부탁해 구했다. D씨는 “‘초기 자금이 3개월 만에 동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압박감도 심하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 결국 한국인들만 모여 사는 집을 구했다. #실패 3 2012년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F씨는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만 일하다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그는 한인 사이트에서 집과 일자리를 구했다. F씨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슈퍼마켓 점원이었다”면서 “숙소를 제공한다는 말에 덜컥 수락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주급 500달러라고 적혀 있던 급여도 가서 보니 300달러에 불과했다. 한 달 만에 슈퍼마켓을 나온 그는 그래픽 디자인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영주권자나 현지 대학을 나온 사람을 원했다. F씨는 결국 한인 슈퍼마켓과 식당을 전전했다. 그는 “당시 육체노동이 싫다고 한인 가게에만 취업했던 것이 제일 후회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정부 고위 관료와 정치인에 유명 연예인까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정부 고위 관료와 정치인에 유명 연예인까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 오히려 ‘2차 피해’를 불러오는 등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 고위 관료와 정치인은 물론 유명 연예인의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유출돼 허술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만든 카드사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카드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창을 만들었다. 문제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등으로 구성된 주민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과 성별 구분 코드 이후 6자리 중 마지막 한 자리만 맞으면 자신의 유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데서 비롯됐다. 일부 네티즌은 곧바로 허점을 파고들었다. 유명 인사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은 이미 공개된 정보이기 때문에 주민번호 끝자리만 넣으면 유명 인사 정보가 유출됐는 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주민번호 끝자리는 1~10번까지 숫자 가운데 하나씩 넣어보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식으로 금융권 감독기관의 수장인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이 공개됐다. 반기문 사무총장도 결제계좌, 결제일, 연소득을 포함해 총 13건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도 상당수가 정보를 털렸다. 2PM 멤버 찬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아… 털렸다…”라는 멘션을, 19일에는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불행중 다행이지만 이거 어딜 믿으라는 거야. 금융사가 털리는데”라는 멘션과 함께 자신의 유출정보 내용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인 겸 배우 이파니도 카드사 정보유출에 분노하는 멘션을 남겼다. 이파니는 트위터에서 ”카드 정보유출 농협은 조회도 안 되고… 아침부터 일 가다가 무슨 꼴인지”라는 멘션을 올렸다. 금융당국이 KB카드에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보안장치를 서둘러 지시했지만 이미 수많은 정보가 빠져나간 뒤였다. 이밖에 유명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일부 네티즌들도 정보 유출 대열에 동참하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카드사 개인 금융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정확한 상황과 피해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책임자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법적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농협·롯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확인 피해보상 고작 300원? 고객들 분통

    국민·농협·롯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확인 피해보상 고작 300원? 고객들 분통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18일 각 사 홈페이지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조회한 일부 회원들은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정보, 카드이용실적, 결혼 여부 등 무려 20개 이상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분통을 터뜨렸다.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까지…결혼여부·직장정보 등 민감한 사생활까지 유출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주소, 주민번호, 직장 정보, 결혼 여부 등으로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면서 “아칙 구체적인 피해 발생 접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유출 사실을 악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불법 문자가 발송되거나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카드사 회원의 경우 주민번호는 물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신용한도 등의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정보가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대출 업체 등에 2차 유출됐을 경우엔 적지 않은 금융 사기 피해도 우려된다.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에 따르면 일부 회원들의 경우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직장전화, 자택전화, 주민번호, 직장주소, 자택주소, 직장정보, 이용실적금액, 결제계좌, 결제일, 신용한도금액, 신용등급 등 무려 1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다른 회원 역시 성명, 주소는 물론 결혼 여부, 자가용 보유 여부 등 지극히 사적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은 “유출된 정보 원본 모두 회수됐다”지만 2차 피해 우려 국민카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농협카드 측 역시 “검찰 수사결과 발표내용에 의하면 유출된 자료는 모두 회수되어 추가적인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전자금융 사기 등에 유의하고 원하시는 고객님에게는 카드 재발급을 신속하게 진행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롯데카드도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전 임직원은 깊은 자책과 반성으로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보 유출 피해를 당한 카드 이용자들은 유출 정보가 많게는 20개 가까운 것으로 드러나자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피해 대책은 카드 재발급 및 문자서비스 1년 무료화…실효성 의문 롯데카드 측은 “사고 후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고객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상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여 점검하고 있다”며 “이미 ‘고객피해대책반’을 설치하여 피해접수 등 구제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알렸다. 각 카드사들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의 경우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피해 회원뿐 아니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달에 300원을 받고 제공해 온 결제내역 문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은 1년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정보 유출에 책임이 있는 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출된 개인정보가 워낙 다양하고 민감한 정보들이기 때문에 이같은 대책이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측의 사과 및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 개시와 사과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hope****’는 “사과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유출된 내 개인정보가 어디선가 팔려나가고 있을지 모르는데”라고 지적했고, ‘saga****’는 “진정 사죄한다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보상을 해줘라”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에 대해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대책이 고작 카드 재발급?”,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이제 와서 무슨 소용?” “카드사 정보 유출은 인정하면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300원짜리 문자서비스 무료? 내 개인정보가 고작 300원짜리였나?”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카드사들의 행태가 뻔뻔하기 짝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약 1억건으로 각 카드사 회원 수를 따져봤을 때 피해를 본 회원은 약 1500만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허술한 조회 절차로 2차 피해 우려도 일부 카드사들은 개인정보 유출 조회 과정에서도 한때 허술한 인증 방식을 적용해 2차 피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국민카드는 18일 오전까지 카드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한자리만 알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다른 누군가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물론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이름과 생년월일이 널리 알려진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경우 제3자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유출된 정보의 유형에 대해 손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심지어 국민카드 측은 입력 오류 횟수 제한조차 지정하지 않았다. 국민카드 측은 18일 오전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서만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농협카드도 18일 정오 이후까지도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한자리, 휴대전화 마지막 네자리 번호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신용카드 인증을 해야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의식이 얼마나 밑바닥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농협·롯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확인…피해보상 300원이 웬말?

    국민·농협·롯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확인…피해보상 300원이 웬말?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18일 각 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를 일제히 개시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조회한 일부 회원들은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정보, 카드이용실적, 결혼 여부 등 무려 20개 이상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분통을 터뜨렸다.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까지…결혼여부 등 민감한 사생활 정보까지 유출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측은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주소, 주민번호, 직장 정보, 결혼 여부 등으로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면서 “아칙 구체적인 피해 발생 접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유출 사실을 악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불법 문자가 발송되거나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카드사 회원의 경우 주민번호는 물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신용한도 등의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정보가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대출 업체 등에 2차 유출됐을 경우엔 적지 않은 금융 사기 피해도 우려된다.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에 따르면 일부 회원들의 경우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직장전화, 자택전화, 주민번호, 직장주소, 자택주소, 직장정보, 이용실적금액, 결제계좌, 결제일, 신용한도금액, 신용등급 등 무려 1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또 다른 회원 역시 성명, 주소는 물론 결혼 여부, 자가용 보유 여부 등 지극히 사적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은 “유출된 정보 원본 모두 회수됐다”지만 2차 피해 우려 국민카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농협카드 측 역시 “검찰 수사결과 발표내용에 의하면 유출된 자료는 모두 회수되어 추가적인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전자금융 사기 등에 유의하고 원하시는 고객님에게는 카드 재발급을 신속하게 진행해 드리겠다”고 알렸다. 롯데카드도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전 임직원은 깊은 자책과 반성으로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보 유출 피해를 당한 카드 이용자들은 유출 정보가 많게는 20개 가까운 것으로 드러나자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카드 재발급 및 300원짜리 문자서비스 무료화가 대책?…실효성 의문 각 카드사들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의 경우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피해 회원뿐 아니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달에 300원을 받고 제공해 온 결제내역 문자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은 1년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정보 유출에 책임이 있는 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측은 “사고 후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고객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상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여 점검하고 있다”며 “이미 ‘고객피해대책반’을 설치하여 피해접수 등 구제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유출된 개인정보가 워낙 다양하고 민감한 정보들이기 때문에 이같은 대책이 별다른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측의 사과 및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 개시와 사과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hope****’는 “사과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유출된 내 개인정보가 어디선가 팔려나가고 있을지 모르는데”라고 지적했고, ‘saga****’는 “진정 사죄한다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보상을 해줘라”고 전했다. ’t439****’는 “개인정보유출 자체가 피해인데 2차 피해가 나와야만 보상한다니 뻔뻔하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다른 네티즌들도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에 대해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카드만 재발급받으면 뭐하나, 이미 개인정보가 어디선가 거래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이제 와서 무슨 소용?” “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됐으면 보상을 해야지”,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300원짜리 문자서비스 무료? 내 개인정보가 고작 300원짜리였나?”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인정보가 아니라 공용정보”고 꼬집기도 했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 건수는 약 1억건으로 각 카드사 회원 수를 따져봤을 때 피해를 본 회원은 약 1500만명 규모로 알려져 있다. ●허술한 조회 절차로 2차 피해 우려도 일부 카드사들은 개인정보 유출 조회 과정에서도 한때 허술한 인증 방식을 적용해 2차 피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국민카드는 18일 오전까지 카드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한자리만 알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다른 누군가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물론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다. 특히 이름과 생년월일이 널리 알려진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경우 제3자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유출된 정보의 유형에 대해 손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심지어 국민카드 측은 입력 오류 횟수 제한조차 지정하지 않았다. 국민카드 측은 18일 오전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서만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농협카드도 18일 정오 이후까지도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마지막 한자리, 휴대전화 마지막 네자리 번호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신용카드 인증을 해야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의식이 얼마나 밑바닥에 있는지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사생활 사진 협박 ‘4억원 요구 결과는?’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사생활 사진 협박 ‘4억원 요구 결과는?’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배우 한효주의 부친을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전 매니저 일당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 15단독(판사 송각엽)은 한효주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부친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소속사 매니저 세 명에게 공갈 협박 혐의로 징역 6월, 징역 8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아울러 이씨와 윤씨에게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황씨에게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유명 연예인 사진으로 협박하는 범행수법이 불량하다.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며 “그러나 사진 원본이 모두 회수됐고 피해자인 아버지 한 씨와 피의자들이 합의한 점, 피의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이 판결했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들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한효주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하며 한효주의 부친을 상대로 4억 원을 요구했다. 휴대전화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이같은 협박을 했으나, 수사결과 협박 내용과는 달리 별다른 사진을 갖고 있지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은 죄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아직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어서 한효주의 아버지가 합의를 해주신 것 같다.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 중이다”며 “이번 일을 통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노출된 공인이라는 이유로 이런 사건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번 일을 통해 자체적으로 정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집행유예 너무 가벼운 처벌 아닌가”,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협박 수법 너무 불량해”,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효주 전 매니저 선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지효 최진혁 명동, 걷기 만해도 화보란 이럴 때 쓰는 말 ‘충격’

    송지효 최진혁 명동, 걷기 만해도 화보란 이럴 때 쓰는 말 ‘충격’

    송지효 최진혁 명동 등장이 화제다. 최근 tvN은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주인공인 송지효와 최진혁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송지효 최진혁 명동’ 사진에는 송지효와 최진혁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힘차게 달리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는 지난 3일 서울 명동에서 촬영한 것이다. 특히 송지효 최진혁 명동 출연에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두 사람의 인기를 증명케 했다. 두 사람이 막 결혼식장에서 나온듯한 복장으로 달리는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묘하게 어울리는 송지효와 최진혁이 ‘응급남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역시 기대가 크다. 송지효 최진혁 명동 포착에 네티즌은 “송지효 최진혁 명동..요즘 명동이 쉴 날이 없네”, “송지효 최진혁 명동..화보 같은 장면”, “송지효 최진혁 명동..역시 연예인들은 명동에 가도 화보가 되는 구나”, “송지효 최진혁 명동..나도 명동 갈 걸”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지효와 최진혁은 ‘응급남녀’에서 각각 오진희, 오창민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송지효 최진혁 명동)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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