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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채널네트워크(MCN)로 데뷔 전부터 집중 관심받는 걸그룹 ‘데이트’

    다중채널네트워크(MCN)로 데뷔 전부터 집중 관심받는 걸그룹 ‘데이트’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이하 ‘MCN’)가 새로운 미디어 채널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영역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 MCN이란 수많은 인터넷 방송 콘텐츠를 유통하거나 저작권을 관리하면서 창작자들과 광고 수익금을 배분하는 구조를 지닌 새로운 플랫폼이다. 역량있는 개인 창작자들에게 촬영 스튜디오 등의 방송장비와 교육, 저작권 관리,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나누는 신종 콘텐츠 사업을 뜻하는 것. 이러한 가운데 로코그룹 소속의 걸그룹 ‘데이트(민예진, 이하윤)’는 MCN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송국에서 제공하는 한정된 포맷에서 벗어나 뉴미디어를 활용하며 연예인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 데이트는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MCN을 통해 아프리카TV 시청자 4만 6천명, 누적 시청자수 320만 명을 보유하는 등 아이돌 이상의 영향력과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팬카페 회원 3천명, 페이스북 좋아요 10만 명 페이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활용해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려고 노력한 로코그룹과 데이트의 노력 덕분인 것으로 평가된다. 로코그룹의 최윤호 대표는 “MCN사업 모델이 각광을 받으면서 끼와 재능이 넘치는 연예인들이 활용하면 새로운 콘텐츠 생성과 그룹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데이트의 성장을 기점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연예인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트는 민예진과 이하윤 2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싱글 ‘너라면 좋아’를 발표, 16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인터넷 방송을 통한 싱글앨범 발표 방송을 시청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20년 전 2억 받은 화장품 모델 누군가 보니

    [연예 포스토리] 20년 전 2억 받은 화장품 모델 누군가 보니

    연예인들의 옛 사진은 보는 이를 당황시키기도 하고, 웃음짓게도 합니다. ‘아니, 이 아이가 ‘관능미의 대명사’인 그 여배우 맞아?’ ‘밭에서 김이나 매면 어울릴 듯한 이 아줌마가 톱배우 아무개라니….’ 40년 전 사진이라도 단 번에 누군지 알만한 연예인이 있는가 하면, 20년 밖에 안됐는데 도무지 가늠이 안되는 사람도 있지요. 사진은 순간의 기록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물은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물끄러미 응시하다 보면 마치 내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착각이 들기까지 하지요. 한때 한국 연예계의 ‘대세’로 군림했던 연예인들의 희귀 사진앨범을 ‘연예 포스토리’란 제목으로 매 주 한 차례 연재합니다. 사진에 얽힌 이야기는 덤이구요. ‘포스토리’는 ‘포토’(photo)와 ‘히스토리’(history)를 합쳐 만들었습니다. ================================================= [연예 포스토리] <1> ‘화장발’ 미인(?) 1위 김혜수 열일곱 김혜수의 모습입니다. 지금과 얼굴이 크게 다르지 않죠. 정말 풋풋합니다. 당시 김혜수는 ‘방송가의 신데렐라’였습니다. 1987년 11월 종영한 KBS 일일사극 ‘사모곡’에서 김혜수는 굳세고 지조 있는 양반집 규수댁 ‘보옥’역을 멋지게 소화했지요. 하루 평균 150통의 팬레터를 받았다고 하네요. 당시 ‘한국의 소피마르소’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은 미모입니다. 주가를 한창 올리던 김혜수는 1992년 5월 최민수와 함께 ‘토토즐’의 MC로 발탁됩니다. 퍼머 쇼컷 헤어스타일이 귀엽네요. 지금 보면 좀 시골스럽지만, 당시엔 최첨단 스타일이었겠죠? 김혜수는 헤어스타일을 숏컷으로 바꾼 뒤 “내가 가진 모든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지금도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연예인 부동산 부자 1위’ 등의 명단이 해마다 네티즌의 눈길을 끌곤 합니다. 90년대에도 ‘연예인의 수입’은 큰 관심거리였나 봅니다. 김혜수는 1992년에 자동차, 음료수, 백화점, 세제 등 8개의 CF에 출연해 5억원대의 수입을 올려 ‘연예인 고소득자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작품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팬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지기 마련입니다. 김혜수도 과거 많은 남성들을 울린 적 이 있습니다. 1993년 3월, 대학교를 갓 졸업한 김혜수는 “직업 연기자가 된 만큼 이를 감당할만한 정신적인 성숙과 자립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면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일시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당시 연예계 관계자들은 김혜수를 “일에 대한 욕심과 자기주장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고 하네요. 한국 연예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에는 미용전문가들이 ‘미녀 연예인’을 뽑곤 했는데요. 당시 조사에 참여한 미용인은 ‘화장술’, ‘피부관리’, ‘헤어스타일’을 미의 기준으로 삼아 순위를 매기곤 했습니다. 1993년도에 실시된 이 조사에서 김혜수는 ‘화장술’ 부문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혜수는 아역배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팬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김혜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1994년 3월, 김혜수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재무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시 김혜수의 발언이 참 인상 깊습니다. “꼬박꼬박 영수증을 챙겨 한 푼의 누락도 없이 세금을 낸 결과다.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것도 애국하는 일이다.” ‘북방형 얼굴’, ‘남방형 얼굴’이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본인의 얼굴이 김혜수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면 ‘내 얼굴은 남방형 얼굴이구나’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94년 MBC의 ‘얼굴분석 다큐’에 따르면 한국인의 얼굴은 대부분 쌍커풀이 없고 광대뼈가 나온 북방형 얼굴이지만, 연예인 중에는 눈썹과 입술이 뚜렷한 남방향 얼굴이 많다고 합니다. 이 다큐는 대표적인 북방형 얼굴로 이문세, 도지원의 얼굴을, 남방형 얼굴로는 김혜수, 백지연의 얼굴을 꼽았습니다. 화장품 광고 모델이 ‘예쁜 척’이 아니라 ‘센 척’을 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김혜수는 1994년 한 화장품 업체와 2억원에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김혜수는 ‘태권도’가 2000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에 맞춰 화장품 광고의 고정관념을 깨고 무술장면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업체의 홍보실장은 “김혜수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유약한 미인보다는 건강미 넘치는 미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네요. ‘공부하는 김혜수’의 모습,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워낙 카리스마가 강한 배우인지라 책상 앞에 앉아 정적으로 공부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되는데요. 김혜수는 ‘공부’에도 열의가 남달랐었나 봅니다. 1995년 김혜수는 성균관대 석사과정에 입학해 언론정보학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활짝 웃는 얼굴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김혜수의 얼굴이 바로 그런 미소를 가진 얼굴인 것 같습니다. 1995년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15-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멋지게 웃는 연예인 1위’에 김혜수가 뽑혔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미소를 뽐내는 김혜수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잃고 사는 현대인의 10년 뒤, 20년 뒤의 표정이 어떨까 상상해보니 씁쓸해집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TV안 그들을 보다 TV밖 우리를 본다

    TV안 그들을 보다 TV밖 우리를 본다

    # 하루 24시간 내내 아이돌 그룹 엑소에 빠져 있는 중학생 딸을 보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간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돌파구가 엑소였다”는 딸의 고백에 엄마는 오열한다(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백혈병과 싸우는 5살 소녀에게 뽀로로가 찾아온다. 뽀로로는 소녀에게 ‘용기의 모자’를 씌워주고, 소녀는 아픈 주사를 맞으며 울음을 꾹 참는다(tvN ‘촉촉한 오빠들’). 일반인들의 애달픈 사연을 관찰 카메라로 포착하며 웃고 우는 프로그램들이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동시에 선을 보이고 있다. 육아, 가상결혼, 여행 등 연예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던 TV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여기에 가족과 꿈 등 감동적인 코드를 버무린 ‘일반인 감성 예능’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조짐이 보인다. 일반인 감성 예능으로 최근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그램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다. 갈등을 품고 사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관찰 카메라를 통해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화해를 시도한다. 지난 4월 25일 정규 방송을 시작한 ‘동상이몽’은 ‘모바일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모녀’ ‘무용 유망주인 딸을 혹독하게 가르치는 엄마’ 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동상이몽’과 같은 날 첫 전파를 탄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역시 일반인 부모와 자녀를 내세운 관찰 예능이다. 집을 떠나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8살 아들, 병원 응급실에서 전쟁 같은 일과를 보내는 간호사 아들 등 자녀의 하루를 어머니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지켜본다. 어머니는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고된 일상을 이해하고, 연예인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준다. ‘화성인 바이러스’ 등 기존의 일반인 예능은 특이한 일반인 캐릭터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최근의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데서 달라졌다. ‘동상이몽’은 부모와 자녀가 숨겨둔 속내를 터트리면서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다. ‘엄마가’ 역시 고군분투하는 자녀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 같은 ‘감성’ 코드를 본격적으로 수용한 프로그램이 지난달 25일 첫선을 보인 tvN ‘촉촉한 오빠들’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아버지, 취업준비를 하는 자녀, 3년 동안 가족과 만나지 못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등에게 잊지 못할 이벤트를 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긴다. 웃음기를 뺀 담백한 연출에 남성 연예인 진행자들은 서슴없이 눈물을 쏟아낸다. 방송가에서는 일반인 감성 예능의 등장을 연예인 관찰 예능 붐 이후의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서구의 리얼리티 쇼는 원래 일반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관찰 카메라’라는 이름으로 연예인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했다”면서 “관찰 카메라가 이제 본격적으로 일반인을 관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짚었다. ‘촉촉한 오빠들’의 유학찬 PD는 “연예인 관찰 예능이 유행한 건 연예인의 진솔한 모습이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인데, 여기서 더 나아간 것이 연예인이 아닌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성’ 코드는 일반인 관찰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장치다. 정 평론가는 “가족, 인간관계 같은 코드를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가는 건 서구의 리얼리티 쇼를 한국적으로 변주한 것”이라면서 “일반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불편하지 않게 다루려 고민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일반인 예능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다음달 11일 첫 방송되는 KBS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 축구선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담긴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길섶에서] 콩국수 레시피 단상/최광숙 논설위원

    콩국수는 냉면과 함께 여름철 별미다. 시원한 콩국에 오이를 썰어 넣고 후루룩 국수를 먹다 보면 어느새 더위가 가신다. 최근 지인이 카톡으로 콩국수 레시피를 보냈다. 두부, 깨소금, 땅콩버터, 물을 한꺼번에 믹서로 갈아 콩물을 만드는 것이다. 취향에 따라 소금과 설탕으로 맛을 낸다. 요즘 예능 대세로 뜬 한 요리사의 초간단 콩국수 만드는 법이다. 사실 국수는 먹을 때는 좋으나 돌아서면서 배고파져 한 끼 식사로 망설여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레시피에는 땅콩버터가 들어가 그럴 염려를 덜어 준다. 요사이 방송을 보면 요리 프로그램이 마치 예능 프로그램 같다. 예전에는 나이 지긋한 요리연구가들의 강의 위주의 방송이었다면 요즘은 ‘훈남’ 셰프들과 연예인들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편안하게 선보인다. 방송을 보며 드는 생각은 요리에도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본양념과 불 사용법을 잘 알면 어렵지 않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기본과 원칙이 잘 지켜진다면 많은 어려움을 좀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말에 시원하고 속 든든한 콩국수 한번 해봐야겠다. 고명으로 방울토마토와 달걀까지 얹어서.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뉴요커 ‘헌 명품’에 빠지다

    뉴요커 ‘헌 명품’에 빠지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요즘 ‘핫 플레이스’ 쇼핑몰인 시티센터DC에 있는 명품 패션숍 에르메스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만난 한 40대 미국인 여성은 비싸기로 소문난 ‘버킨백’ 사진을 찍고 있었다. 기자가 다가가 사진을 왜 찍느냐고 물으니 “뉴욕 중고 명품숍에 같은 것이 나와 있으면 사려고”라고 살짝 귀띔했다. 지난달 초 워싱턴 한복판에 에르메스 매장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패션 리더들은 기대에 부풀어 흥분했다. 개점 한 달 후 기자가 찾아간 매장에는 구경하는 손님은 많았지만 정작 상품을 구매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손님 대다수는 “상품들이 너무 고가인 데다 상당수는 중고 명품숍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르메스를 비롯해 루이비통, 구찌, 샤넬, 페라가모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명품 브랜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알뜰한 패션족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때가 많다. 에르메스 버킨백은 억대의 최고급 자동차 가격을 넘어선다. 세계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한다는 뉴욕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미 전역의 패션족들이 자주 찾는 뉴욕 패션가에서는 알뜰족들을 위한 중고 명품숍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온라인 매장도 속속 개장하면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중고 명품의 매매는 물론 대여 서비스, 수선 등도 성업하고 있다. 꼭 고가의 새 상품이 아니라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 상품을 사고 팔거나 빌려 쓰고 고쳐 쓰는 시장이 커지는 것이다. 기자는 최근 미국의 첫 중고 명품숍인 ‘앙코르’ 매장을 찾았다. 뉴욕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메디슨가에 위치한 앙코르는 3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1954년 개장해 61년 전통을 자랑한다. 에르메스 등 각종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양한 중고 명품을 진열한 매장은 실리적인 뉴요커의 체취가 물씬 풍겼다. 명품 위탁업자로부터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상품들로만 구성되며, 개인이 기부한 상품들도 있다. 매장 관계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을 열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침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는 알뜰족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앙코르에서 만난 한 고객은 “3000달러(약 330만원)짜리 파티용 드레스를 10분의1 가격으로 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앙코르의 단골은 패리스 힐턴 등 유명 연예인과 마이클 코어 소속 등 패션디자이너, 방송 앵커, 스타일리스트,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예술가 등 다양하다. 다른 주의 중고숍 오너들도 방문해 물건을 사 가기도 하고 캐나다와 남미, 유럽, 아시아의 패션 관계자들도 자국에서 마진을 붙여 되팔기 위해 자주 찾는다. 앙코르를 매월 찾는다는 한 손님은 “저렴한 가격에 유명 디자이너의 가방과 옷, 구두 등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3개월이 지나면 50% 더 싸게 살 수 있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앙코르가 있는 뉴욕 중심가를 비롯해 브루클린·퀸스 등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면 1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중고 명품숍이 성업 중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앙코르보다 후발 주자인 ‘세건타임어라운드’, ‘세컨찬스’, ‘디자인리세일’, ‘라부티크’ 등은 체인점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성황을 이루면서 온라인 중고 명품숍도 늘어나고 있다. 일찌감치 중고 명품 판매를 시작한 ‘이베이’를 비롯해 ‘유기스클라젯’, ‘더리얼리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앙코르도 지난해부터 온라인숍(www.encoreresale.com)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명품숍 관계자는 “파티 문화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실속 쇼핑을 하기 위해 정품 매장보다는 온·오프라인 명품숍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온라인숍에서는 에르메스 등 가방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고명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중고 가방 등을 수선해 주는 전문점들도 덩달아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입소문이 난 명품 수선집은 코리아타운으로 알려진 32가의 ‘모던레더굿’으로, 70년 넘게 수선의 대가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모든 종류의 중고 명품 가방이 새것으로 변신한다. 미드타운에 있는 수선집 ‘레더스파’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다. 시장 관계자는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중고 명품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뉴욕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쇼케이스 현장]김필 독백 담은 ‘피에로(Pierrot)’ 들어보니

    [쇼케이스 현장]김필 독백 담은 ‘피에로(Pierrot)’ 들어보니

    “어릿광대처럼 종일 웃음 지으며 갈 곳 잃은 눈동자 둘 곳 잃은 마음을 감추고, 두꺼운 화장 뒤에 그 슬픔을 숨기고 사는 것” 가수 김필이 독백을 담은 신곡 ‘피에로’(Pierrot)를 통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그가 느낀 그늘을 드러냈다. 1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김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김필은 수수한 옷차림에 기타를 들고 등장, 포크풍의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필은 직접 작사·작곡한 ‘피에로’를 애절하게 노래하며 그간 연예인으로서 느꼈던 감정들을 쏟아냈다. ‘피에로’에는 공연 후 찾아오는 공허함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가사로 담겨 있었다. 김필은 피에로에 대해 “제가 저에게 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보실 법한 그런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필은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잠적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MC딩동의 질문에 김필은 “작업에 좀 집중하고 싶은데 여러 활동 탓에 집중이 안 돼서 바람 좀 쐬며 작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산에 들어갔다”며 “고기도 구워먹고 노랫말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필은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CJ E&M 글·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최고배달’의 김민수 대표, 싱글앨범 ‘이 바보야’ 국내외서 동시 발매

    ‘최고배달’의 김민수 대표, 싱글앨범 ‘이 바보야’ 국내외서 동시 발매

    스스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 경영측면에서 보면 퍼스널 브랜드의 가치는 비단 개인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현 시대에 개인의 브랜드 파워는 팀과 조직을 리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감성’ 경영, ‘감성’ 마케팅이 중시되는 시대에서 마케팅의 힘은 결국 감성을 가진 사람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성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블로그나 SNS 등 1인 미디어 환경이 발달되면서 기업 대표, 연예인, 소상공인까지 퍼스널 브랜딩으로 개인의 가치는 물론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감성경영을 강조하는 ㈜딜리버리서비스의 김민수 대표도 특이한 이력으로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 기업의 대표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싱글앨범 ‘이 바보야’를 발매한 것이다. 노래가사는 다음과 같다. ‘이 바보야 넌 정말 몰랐었잖아 난 너 때매 살고 있잖아 하루가 또 지나가고 내 맘 약해진 데도 이 바보야 기다리잖아’ 비가 올듯한 날씨에 어울리는 싱글앨범 ‘이 바보야’는 여심을 울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하게 속삭이는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10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정식 발매가 됐으며, 국내서는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등 음반차트에도 등록돼있다. 최근 메르스(MERS) 때문에 심신이 지쳐있는 모두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곡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TV방송을 통한 퍼스널 브랜딩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한 기업의 대표가 탄탄한 노래실력으로 음반시장에서부터 고객들이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은 이례적이다. 김민수 대표는 경영과 마케팅에서도 ‘감성’을 중시한다. 배달앱 ‘최고배달’의 광고에서 기러기아빠 편을 연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도 바로 ‘감성’ 중심의 경영철학에서 출발한 것이다. 진한 감성의 소유자 김민수 대표는 싱글앨범 발매에 이어 ‘꼴찌경영’이라는 책도 출간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절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가수 이지훈이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이지훈은 오랜 연예계 동료인 옥주현에 대한 폭로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지훈이 과거 출연한 ‘라디오스타’ 동명이인 연예인 특집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지훈은 하루에 경찰서에 2번이나 가게 된 사연 등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과거 거나하게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누나와 살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신 후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조용히 들어갔겠거니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침 밥을 먹은 후 누나가 ‘너 어제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어제 너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어’라고 말했다”며 “그 이후 일주일 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그래서 술을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라디오스타 이지훈 “술 취해 친누나를 아가씨라 불렀다” 충격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절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가수 이지훈이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이지훈은 오랜 연예계 동료인 옥주현에 대한 폭로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지훈이 과거 출연한 ‘라디오스타’ 동명이인 연예인 특집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이지훈은 하루에 경찰서에 2번이나 가게 된 사연 등을 고백했다. 이지훈은 “과거 거나하게 취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억이 안 났다”며 “누나와 살기 때문에 평소 술을 마신 후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날도 조용히 들어갔겠거니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침 밥을 먹은 후 누나가 ‘너 어제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어제 너 나한테 아가씨라고 했어’라고 말했다”며 “그 이후 일주일 동안 누나와 밥을 못 먹었다. 그래서 술을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는 연예인?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에서 이지훈의 과거 연예인 여자친구가 언급돼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뮤지컬 스타 특집’(‘라디오스타’)에는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옥주현은 과거 핑클 시절 자신이 이지훈의 팬이었음을 공개하며 “아 더 얘기하면 안 되겠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를 수상히 여긴 윤종신이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구나?”라고 묻자 이지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지훈은 “당시 핑클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의 마음을 뺏어가놓고 어떻게 몰라라 할 수 있느냐면서”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지훈씨 당시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네”라며 그의 과거 여자친구가 현재 활동 중인 연예인이란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의 약속, 함께 행복 나누는 다문화

    강남구는 오는 12일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이란 주제 아래 다문화 복지협약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구청 본관 3층 작은회의실에서 민간 기업 GKL사회공헌재단, 한국마사회와 복지협약을 맺고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지난해 강남구 다문화가족은 1348명이다. 구는 그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외국인, 결혼 이주여성을 강사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세계문화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공무원, 복지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강남구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다양한 전통음식, 전통의상, 전통놀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축제다. 이외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화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리플릿 등을 제작해 지역 내 관공서, 문화센터 등에 배포한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급속히 세계화되고 다문화 구성원이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다문화 수용성지수(KMAI)는 51.17점으로 매우 낮다”면서 “혈통을 중시하는 국민정체성 또한 37개 비교 대상국 중 3위로 매우 높아 다문화 수용성 지수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와 민간기업, 스타들이 함께 만드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이휘재가 소개시켜줬다” 아내 외모보니 ‘연예인 미모’ 깜짝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이휘재가 소개시켜줬다” 아내 외모보니 ‘연예인 미모’ 깜짝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이휘재가 소개시켜줬다” 아내 외모보니 ‘연예인급 미모’ ‘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무술감독 정두홍이 16살 연하 아내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정두홍이 출연해 5천 만원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정두홍에게 “아내분이 걸그룹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한다”고 정두홍의 아내를 언급했다. 정두홍은 “이휘재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며 “아내 나이를 이야기하면 도둑놈 소리 듣는다. 한국 나이로는 16살 차이가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두홍은 “아내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여자한테 몹쓸 짓 하는 것을 못본다. 남자 3명을 두드려 패서 경찰서를 가기도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두홍은 이휘재의 소개로 전직 요가 강사였던 아내를 만나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YTN 방송캡처(정두홍 16살 연하 아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외국 배우들이 살뺀 약” 5만원짜리 천식약 240만원에 팔아

    헬스트레이너가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먹는 것이라며 다이어트약을 권한다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까.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헬스트레이너 A(38)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0년 4월 송파구의 한 헬스장에서 하체 비만으로 고민하던 회원 B(30·여)씨에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며 100정이 든 알약을 팔았다. A씨는 “할리우드 여배우들도 복용하는 약인데 나도 효과를 봤고, 국내 연예인들도 사용한다”며 B씨로부터 24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약은 기관지 확장제 ‘클렌부테롤’ 성분이 포함된 만성 천식 치료제로 시중 판매가는 100정당 약 5만원에 불과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문화 In&Out]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미술관에 ‘아이돌 기획자’

    “서울시립미술관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본령을 망각했다.” “서울미술관의 정체성이 도대체 뭐냐.” 9일 서울 중구 정동의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열리는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전시회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SeMA와 한국의 메이저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공동주최 형식으로 마련한 이 전시회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지드래곤(27·본명 권지용)이 기획에 참여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전시회 오픈을 앞두고 8일 오후 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입구의 삼엄한 신분 확인 등 최고 귀빈급 의전 관행으로 진행돼 지드래곤의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YG는 전시회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사진, 조각, 회화, 설치 등 각 장르의 대표 작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해외에도 소개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미술관이라면 응당 좋은 전시로 승부를 해야지 아이돌 스타를 데려다가 그 인기에 편승하면서 스스로 기획력 부재를 대외에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예술가는 아예 뒷전으로 밀렸다. YG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의 비용은 작가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큐레이팅 비용을 포함해 모두 YG 측이 부담한다. YG는 작가들에게 작품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제작과 관련한 비용을 선지급했고 전시 진행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SeMA 측은 큐레이터가 기획에 참여하고 전시장을 대여하며 전시가 종료된 후 입장료 수입을 계약조항에 따라 나누기로 했다. 입장료는 1만 3000원(청소년 1만 1000원)으로 블록버스터 전시회와 같은 수준이지만 전시장은 지드래곤의 팬들이 채워줄 것이니 SeMA로선 손해볼 것 없는 장사다. 이에 대해 미술계 인사는 “지드래곤이 음악을 넘어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감각으로 대중 문화를 선도해 온 것은 맞지만 아티스트로서 검증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상업갤러리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모르겠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에서 연예인을 위한 화려한 이벤트를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다. 전시에는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싱, 파비앵 베르셰, 건축그룹 SoA 등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12명이 참여했다. 지드래곤과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했다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회화 작품과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 등 총 2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등 해외투어도 예정돼 있다. 예술의 기본은 감동이며 감동은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가능한 법이다. 수억원짜리 슈퍼카를 타고 수백만원짜리 명품 브랜드를 걸치고 다니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 호기심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예술적 감동으로 연결될리는 만무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김홍희 관장 취임 후 “대관전시를 지양하고 자체 기획전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으나 거대 담론만 내세울 뿐 알맹이 없는 기획으로 관람객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 공동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예술을 조연으로 밀어낸 미술관에 아이돌 스타의 소녀팬들이 밀려온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태국의 원빈’도 못 피한 軍입대 제비뽑기

    [밀리터리 인사이드] ‘태국의 원빈’도 못 피한 軍입대 제비뽑기

    우리에게 동남아국가 ‘태국’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광’일 겁니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부터 치앙마이, 파타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전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사적으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주목할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군사력 비교 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에 따르면 정규군 30만 6000명(한국 62만명)으로 데이터를 취합한 106개 국가 중 20위(한국 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한 해 국방 예산은 우리나라의 6분의 1인 54억 달러입니다. 남과 북이 대치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있는 우리와 비교할 수준은 못 됩니다만, 동남아시아 해군 중 유일하게 항공모함(헬기항모)을 보유하고 있고 F-16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황태자 피스트 디스퐁사-디스쿨 소장을 사령관으로 육군 3650명, 해군 2485명, 공군 45명을 파병했고 T-50 고등훈련기 등 우리 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고마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 참 재밌는 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이긴 한데 뭔가 다릅니다. 우리는 군 면제자가 극소수여서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군대 가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야 한답니다. 군 면제자를 비난할 여지도 전혀 없습니다. 바로 운을 시험하는 과정이 ‘제비뽑기’이기 때문입니다. ●검정색과 빨강색…그날, 운명이 갈린다 제비뽑기로 군대가는 나라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시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축제 ‘송크란 축제’를 앞둔 4월 초 태국 전역이 들썩들썩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제비뽑기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체검사는 통과해야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겠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즐거운 표정으로 이 황당한 행사에 참가합니다. 뽑기함에 슬쩍 손을 넣고 종이를 하나 쥡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았다면? 당신은 군대를 가야 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종이는 면제라고 하네요. 색상이 있는 종이 대신 작은 글씨가 씌어 있는 종이나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슬아슬할 것 같지만 징집될 확률은 20%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결과는 그 자리에서 통보해주는데요. 오히려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당수 남성이 징집 대상이 됐다는 얘기에 두 손을 번쩍들고 기뻐하는데요. 징병담당자를 부둥켜안기까지합니다. 우리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는 연간 징집 가능 인구가 68만명으로,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군대를 가야 합니다만, 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태국에서는 남성이 21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됩니다. 인구 6770만명인 태국은 해마다 징집 대상이 되는 남성이 104만명에 달합니다. 군 복무자의 3배가 넘기 때문에 모두가 나라의 부름을 받을 순 없겠죠. 군의 대우도 좋습니다. 태국의 대졸자 초임은 월 1만~1만 2000바트(33만~40만원) 수준입니다. 가정을 꾸려 그럭저럭 먹고 살 정도가 되는 수입이 1만 5000바트(50만원)입니다. 그런데 군에서 숙식을 제공하면서 월 3200~9000바트(10만~30만원)를 준다고 하니 솔깃할 수 밖에 없겠죠. 병장 기준 17만원을 받는 우리와 비교해도 사병에게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아니, 물가를 감안하면 훨씬 더 많이 받는 셈이죠. 빨간색 종이를 뽑고도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트랜스젠더들도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럼 자원입대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씀하실 분이 있을텐데요. 네. 자원입대도 가능합니다. 단, 복무기간이 짧습니다. 징병되면 2년, 자원입대는 6개월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 중에는 차라리 뽑기를 잘해서 더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가 많은 나라입니다. 트랜스젠더를 만나도 그다지 혐오하거나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성 소수자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여성이나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여성으로 살고자하는 이들이 군 복무를 원할리 없겠죠. 그래서 여성으로 살아왔다는 이력을 증명하면 신체검사 과정에 복무 면제 판정을 받습니다. 2010년까지는 일괄적으로 ‘심리 이상자’로 분류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요. 트랜스젠더 권익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다음해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1형은 외형이 전형적인 남성으로 보이는 사람, 2형은 가슴 수술을 한 사람, 3형은 성기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3형만 면제이고 1형과 2형은 징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성기수술은 위험이 따를 뿐만 아니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형과 2형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트랜스젠더 상당수가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결과가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 빨간색 종이를 뽑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죠. 수입이 많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도 군 입대보단 안정적인 활동을 원할 겁니다. 하지만 제비뽑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관문입니다. 한국 언론엔 보도되지 않았지만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배우 마리오 마우러도 올해 4월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마리오 마우러는 영화 ‘시암의 사랑’, ‘피막’, ‘잔다라 더 비기닝’ 등의 히트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결과는 검은색 종이였습니다. 팬들은 물론 징병담당자까지 두 손을 들고 기뻐할 정도였죠. 마우러도 살짝살짝 웃음을 내비치긴 했지만 전반적으론 진지한 표정을 잃지 않았는데요. 속으론 기분이 무척 좋았겠죠? 그룹 2PM의 멤버 닉쿤도 제비뽑기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는데요. 닉쿤은 2009년 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 추첨을 하기도 전에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닉쿤이 참여한 제비뽑기 영상은 실제 뽑기 장면을 촬영하지 못한 현지 매체들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TV 방송국도 보유한 軍…막강한 영향력 태국은 1932년 혁명으로 전제군주 국가에서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정국은 늘 불안했고, 지금까지 군부 쿠데타만 19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군 수뇌부는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부상했고, 국민들도 그런 점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군부는 지난해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주축인 탁신 일가를 권력 중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를 일으켰죠. 군부는 지난달 10개월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불편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콕시민들은 오히려 “계엄령 때문에 탁신 일가 찬반 시위가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육군참모총장 출신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얼마 전 총선 대신 “국민이 원하면 2년 더 집권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군은 해마다 홍수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데다 농민 교육과 치안을 담당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태국 육군은 놀랍게도 6대 TV 방송국 가운데 시청률이 높은 방송국 1곳(BBTV CH7)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200여개 라디오 방송국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인 육군사관학교의 인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지난달 치러진 예과 입학시험은 200명을 뽑는데 1만 8000명이 지원해 무려 9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1)“힘들어 죽겠다는” 예비군 훈련장…무슨 일이?(2)군통령들의 꿈의 무대 ‘걸그룹 대첩’ (3)대한민국 육·해·공군 무기의 세계 (4)‘로보캅2’에 등장한 국산총 아시나요 (5)한국 vs 일본 군사력 우위 논쟁…진실은? (6)모르면 간첩? ‘군대리아’ 얼마나 아시나요 (7)‘폭탄 실은 개’ 기상천외한 실패작들의 세계 (8)北 탄도미사일, 정말 바지선에서 발사됐을까 (9)예비군 훈련비 ‘10만원’ 약속, 잊으셨나요? (10)이순신 장군만 아는 당신을 위한 전쟁영웅 이야기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확실? 네티즌 수사대 환호는 다음 기회에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확실? 네티즌 수사대 환호는 다음 기회에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정체 김연우 확실? 네티즌 수사대 환호는 다음 기회에 MBC ‘일밤-복면가왕’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을 제치고 5대 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후보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1조는 ‘모기향 필 무렵’과 ‘로맨틱 쌍다이아’가 맞대결을 벌였다. 모기향 필 무렵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로 무대에 올랐다. 여심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로맨틱 쌍다이아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미성과 더욱 성숙한 감성으로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승자는 69대 30으로 모기향 필 무렵이 승리했다. 패한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 천지였다. 2조 무대는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하다 절절하게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불렀다. 결과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74대 25로 승리했다.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백청강으로 밝혀져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3라운드 무대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결승행을 두고 열띤 대결을 벌였고 결국 승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패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임세준으로 밝혔다. 5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묵직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불렀다. 심지어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을 받은 클레오파트라는 69표 대 30표로 5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클레오파트라에 패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케이윌과 김창렬의 예상대로 조장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결국 못 밝혀냈다 “5대 가왕 등극”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결국 못 밝혀냈다 “5대 가왕 등극”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결국 못 밝혀냈다 “5대 가왕 등극” MBC ‘일밤-복면가왕’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을 제치고 5대 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후보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1조는 ‘모기향 필 무렵’과 ‘로맨틱 쌍다이아’가 맞대결을 벌였다. 모기향 필 무렵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로 무대에 올랐다. 여심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로맨틱 쌍다이아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미성과 더욱 성숙한 감성으로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승자는 69대 30으로 모기향 필 무렵이 승리했다. 패한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 천지였다. 2조 무대는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하다 절절하게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불렀다. 결과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74대 25로 승리했다.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백청강으로 밝혀져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3라운드 무대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결승행을 두고 열띤 대결을 벌였고 결국 승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패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임세준으로 밝혔다. 5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묵직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불렀다. 심지어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을 받은 클레오파트라는 69표 대 30표로 5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클레오파트라에 패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케이윌과 김창렬의 예상대로 조장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확실? 사상 최초로 앙코르 요청 ‘뜨거운 반응’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확실? 사상 최초로 앙코르 요청 ‘뜨거운 반응’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확실? 사상 최초로 앙코르 요청 ‘뜨거운 반응’ MBC ‘일밤-복면가왕’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을 제치고 5대 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후보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1조는 ‘모기향 필 무렵’과 ‘로맨틱 쌍다이아’가 맞대결을 벌였다. 모기향 필 무렵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로 무대에 올랐다. 여심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로맨틱 쌍다이아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미성과 더욱 성숙한 감성으로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승자는 69대 30으로 모기향 필 무렵이 승리했다. 패한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 천지였다. 2조 무대는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하다 절절하게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불렀다. 결과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74대 25로 승리했다.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백청강으로 밝혀져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3라운드 무대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결승행을 두고 열띤 대결을 벌였고 결국 승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패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임세준으로 밝혔다. 5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묵직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불렀다. 심지어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을 받은 클레오파트라는 69표 대 30표로 5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클레오파트라에 패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케이윌과 김창렬의 예상대로 조장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쌍다이아 틴탑 천지, 클레오파트라 정체 정말 김연우? 언제 밝혀질까

    복면가왕 쌍다이아 틴탑 천지, 클레오파트라 정체 정말 김연우? 언제 밝혀질까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복면가왕 쌍다이아 틴탑 천지 복면가왕 쌍다이아 틴탑 천지, 클레오파트라 정체 정말 김연우? 언제 밝혀질까 MBC ‘일밤-복면가왕’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을 제치고 5대 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내민 4인의 후보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1조는 ‘모기향 필 무렵’과 ‘로맨틱 쌍다이아’가 맞대결을 벌였다. 모기향 필 무렵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로 무대에 올랐다. 여심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로맨틱 쌍다이아는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미성과 더욱 성숙한 감성으로 모두의 귀를 집중시켰다. 승자는 69대 30으로 모기향 필 무렵이 승리했다. 패한 로맨틱 쌍다이아의 정체는 틴탑 천지였다. 2조 무대는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했다.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하다 절절하게 감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불렀다. 결과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74대 25로 승리했다.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백청강으로 밝혀져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3라운드 무대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결승행을 두고 열띤 대결을 벌였고 결국 승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패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임세준으로 밝혔다. 5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묵직하고 성숙한 목소리로 불렀다. 심지어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을 받은 클레오파트라는 69표 대 30표로 5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클레오파트라에 패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케이윌과 김창렬의 예상대로 조장혁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5대 가왕 ‘복면 못 벗겼다’ 김연우 가면 쓴 모습 보니..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5대 가왕 ‘복면 못 벗겼다’ 김연우 가면 쓴 모습 보니..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5대 가왕 ‘복면 못 벗겼다’ 김연우 가면 쓴 모습 보니..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하는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모기향 필 무렵’, ‘로맨틱 쌍다이아’,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하늘의 날벼락’의 경연이 공개됐다. 앞서 먼저 진행된 준결승에서 1차 경연에서 떨어진 쌍다이아는 틴탑 천지인 것을 밝혀져 주목 받았다. 또 탈락한 도장신부는 여자가수가 아닌 가수 백청강으로 밝혀져 초특급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만난 모기향과 날벼락은 각각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들국화의 ‘제발’로 맞붙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날벼락이었고 복면을 벗은 모기향은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이었다. 이어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의 방어전이 이어졌다.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부르며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 신나는 무대에 판정단 모두 무대를 즐겼다. 투표 결과 가왕전의 우승자는 클레오파트라가 선정됐다. 4대 가왕에 이어 5대 복면가왕에까지 오른 것.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는 “떨어질 줄 알았는데 기쁘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음 무대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1라운드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삽입곡을 바리톤 음색으로 부르며 배다해를 제치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방송 직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김연우로 확신하는 반응이 줄을 잇는 가운데, 김연우가 과거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을 방송에서 부른 적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김연우는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건 제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느낌도 낼 수 있느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속 김연우의 음색과 ‘복면가왕’ 속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음색이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김연우로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B1A4 산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노래를 들은 후 눈물을 참지 못하며 “제가 정말 존경하던 선배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과거 산들은 여러 번 김연우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혀왔던 바, 이 역시 김연우라는 증거가 아니냐는 추측이다. 사진=방송 캡처(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5대 가왕 김연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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