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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마약예방특위 “서울 중고생, 마약예방교육 지루하고 형식적 40%”

    서울시의회 마약예방특위 “서울 중고생, 마약예방교육 지루하고 형식적 40%”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해 실시한 ‘중·고등학생 마약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생존이 걸린 문제다. 지금과 같은 형식적 예방 교육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시내 중·고등학생 1만 613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마약 인식, 호기심 정도, 예방 교육의 실태와 효과, 개선 요구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인식 조사에서는 우선 ‘마약’ 하면 매우 위험한 범죄라고 인식한 응답이 53.4%로 가장 많았으나,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여긴 학생이 34.1%에 달했다. 이는 마약의 치명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을 드러낸다. 마약 사용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서도 건강 악화(40.6%)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범죄 연루(29.5%)를 꼽아,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묻는 문항에서는 호기심을 전혀 가져본 적 없다는 학생이 81.7%로 가장 많았지만, “가끔 궁금했다”는 응답도 16.4%에 달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언제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다. 마약에 대한 호기심의 계기는 인터넷·유튜브·SNS(21.1%)가 가장 높았고, 이어 연예인·유명인 사건(20.2%), 영화·드라마·음악 등 콘텐츠(11.6%)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을 통한 노출 차단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마약 예방 교육의 경우 여러 번 받았다(73.4%)가 다수였으나, 학교별 편차가 존재했고, 반복적이고 형식적이라 지루했다(40.6%)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는 현재의 교육 방식이 실질적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꼽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식은 실제 피해자 사례 공유(33.6%), 정기적 교육(28.9%), 전문가 강연(17.0%) 순이었다. 이종배 의원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청소년이 마약을 단순한 ‘해로운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호기심을 갖는 현실은 국가적 위기”라며 “SNS를 통한 무분별한 마약 노출을 방치한다면 우리 청소년 세대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마약 예방 교육은 이제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실제 피해자들의 경험담과 영상, 체험형 프로그램, 경찰·의사 등 전문가 강연을 통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이 책임을 미루지 말고 즉각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을 망치는 파괴적 범죄”라며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고, 필요하다면 강력한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MC몽, ‘히틀러 그림’ 논란에 “비난이 목적인 작품…전쟁 싫다” 반박

    MC몽, ‘히틀러 그림’ 논란에 “비난이 목적인 작품…전쟁 싫다” 반박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아돌프 히틀러(1889-1945)를 연상케 하는 그림을 집 안에 걸어뒀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MC몽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당 작품이 “옥승철 작가의 초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물의) 수염 부분을 빨대로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것”이라며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C몽이 이 작품의 작가라고 설명한 옥승철(37)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벌이는 화가로,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앞서 이날 MC몽은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인류 최악의 학살을 자행한 히틀러의 얼굴 그림을 집 안에 걸어두고 이를 공개적으로 노출하는 게 적절치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MC몽은 “예전부터 걸려 있었고 과거 사진에서도 여러 차례 보였던 작품이 왜 이제 와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숭배가 아니라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고,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다”고 해명했다. MC몽은 또 “누군가의 목적과 예술을 모르니 글부터 쓰면 다인 줄 아는 당신들은 너무나 잔인하게도 마음대로 목적부터 만들고 글을 쓰는 것 같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 너무 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을 싫어한다”고 연신 강조했다. ‘병역 논란’ 언급에 “무죄 받아…선처 없을 것”MC몽은 해당 논란과 함께 자신의 과거 병역 기피 논란이 언급된 점에 대해서도 불편한 감정을 쏟아냈다. 그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병역 비리 관련 재판에서 1심, 2심, 대법원(상고심)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제부터 어떤 언론이든, 방송이든, 댓글이든 ‘병역 비리’란 말을 쓰면 법에 따라 선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MC몽은 2010년 병역을 회피하고자 치아를 뽑은(병역법 위반) 혐의, 고의로 입영을 연기한(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MC몽의 말대로 당시 1심 재판부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치과의사의 권고에 따라 치아를 뽑은 것으로 보여 병역면제 목적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로 보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했고, 이 판결은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도 유지됐다.
  • ‘얼굴 피어싱 17개’ 코미디언 김지선 아들, 안타까운 고백…“사회공포증 심해”

    ‘얼굴 피어싱 17개’ 코미디언 김지선 아들, 안타까운 고백…“사회공포증 심해”

    얼굴에 피어싱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코미디언 김지선의 둘째 아들 래퍼 시바가 “사회공포증이 심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 시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이라며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고 털어놨다. 시바는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도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며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만으로 20살이 되지 않았다”며 “저는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직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른다”며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시바는 “음악은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라면서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며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김지선과 함께 출연한 시바는 눈, 코, 입술 주변 등 얼굴에 17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지선은 “자꾸 코를 뚫고 귀를 뚫겠다고 한다”며 “너무 많이 뚫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코 뚫고, 귀 뚫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시바는 현재 힙합 크루 ‘SIKKOO’(식구)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공개된 식구의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354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 ‘리조트 왕국’ 대명소노의 혁신… 대기업집단 64위로 ‘껑충’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리조트 왕국’ 대명소노의 혁신… 대기업집단 64위로 ‘껑충’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뿌리는 포항의 건설사 ‘대명주택’비발디파크 등 콘도 사업 대성공 父 별세로 母 박춘희 경영 일선에서준혁 체제, 리조트 운영 흑자로‘대명’ 브랜드 ‘소노’로 변경 주도베트남·프랑스 등 해외 사업 확장업계 최초 월 1회 주 4일제 도입도 대명소노그룹은 2023년 박춘희(71) 총괄회장에서 서준혁(45) 회장으로 모자간 경영권 세대교체를 이뤘다. 경영 일선에선 사실상 서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대기업집단 동일인(총수)은 지분율이 더 높은 박 총괄회장으로 지정돼 있다.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소노인터내셔널 지분은 박 총괄회장이 약 33.2%, 서 회장이 29.0%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자산 7조 3800억원 규모로 재계 6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에 이름을 올린 지 1년 만에 순위가 22계단 뛰었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리조트 등 자산 재평가가 순위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호텔·리조트·스키장·워터파크 다 갖춰 회사 자산 대부분은 국내 20개, 해외 5개에 달하는 리조트와 호텔 시설에 집중돼 있다. 올해 7월 ‘쏠비치 남해’ 개관, 9월 ‘소노캄 경주’ 리뉴얼 등을 통해 국내 1만 2000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1위다. 객실뿐 아니라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장 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리조트 왕국’으로 불리는 대명소노의 뿌리는 작은 지역 건설회사에서 출발했다. 1953년생인 창업주 고 서홍송 명예회장은 1979년 경북 포항에서 ‘대명주택’을 세워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차츰 사업 규모를 키우다 1986년 동원토건을 인수하면서 서울로 사업 기반을 옮겼다. 지금과 같은 회사의 기틀이 세워진 것은 서 명예회장이 1987년 ‘대명레저산업’을 설립하면서다. 서 명예회장은 국내 최고의 레저 회사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콘도 사업에 진출했다. 1990년 설악산 자락인 강원 고성군에 설악콘도(현 델피노)를 연 데 이어 1992년 경기 양평군 양평콘도(현 소노벨 양평), 1993년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를 잇달아 개관했다. 콘도 사업은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여가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던 당시 시대상과 맞물려 큰 성공을 거뒀다. 1996년에는 대명콘도가 토요일 밤마다 회원 가족을 위해 서세원, 임하룡, 인순이, 이선희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가족오락회를 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콘도 회원권은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아 당시 여러 대기업이 속속 콘도 사업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쳐왔다. 1998년 6월 주력 계열사인 대명건설과 대명레저산업이 부도를 맞은 것이다. 건설업 특성상 높은 부채비율 등이 발목을 잡았다.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던 중인 2001년 11월 설상가상으로 서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슬하의 자녀 셋이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던 나이였다. 결국 그동안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던 박 총괄회장이 남편의 뒤를 이어 그룹을 맡았다. 박 총괄회장의 동생인 박흥석(70) 당시 총괄사장이 매형 생전에 일을 배워 경영 실무를 보좌하면서 남매 경영이 안착했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2002년 8월 정해진 기간보다 5년이나 앞당겨 화의(법원 채무 변제 협정) 졸업에 성공했다. 2006년 비발디파크에 문을 연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종합 레저 회사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첫 개장 이후 계속 시설을 확장한 끝에 2014년까지 3년 연속 세계 워터파크 입장객 기준 4위를 기록했다. 본업인 리조트 사업에서도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갔다. 아버지, 어머니에 이어 그룹의 세 번째 오너 경영인이 된 서 회장은 서 창업주의 1남 2녀 중 둘째이자 외아들이다. 대학 재학 중 부친이 별세하면서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됐다. 서 창업주의 지분 상속 당시 박 총괄회장이 두 딸을 제외하고 서 회장에게 지분을 몰아주면서 승계 구도를 확정 지었다. ●수익 구조 대대적 개선, 경영 능력 입증 서 회장은 서울 청담고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학업을 마치고 27살이던 2007년 대명레저산업 신사업본부장으로 회사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너가 일원이란 책임감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작업에 몰두했다. 2008년에는 개인회사 ‘대명코퍼레이션’을 설립해 신사업 실험을 주도했다. ‘회장 아들’이란 꼬리표를 피하려 자본금 3억원을 자력으로 마련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회사는 현재 소노스퀘어로 흡수된 상태다. 새 먹거리 찾기는 실패를 거듭하는 혹독한 경영 수업 과정이었다. 떡볶이집 ‘베거백’ 등 외식 사업부터 결혼정보업체, 영상 보안장비 제조업,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댔다. 이차전지, 음료·주류 사업, 영상게임기 제조·판매업 등이 사업 목적에 추가되기도 했다. 신사업이 뾰족한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서 회장은 신사업이 한창이던 2011년 한 인터뷰에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은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지나친 포트폴리오 확장을 경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자리를 잡은 신사업도 있다. 상조업체인 소노스테이션(구 대명스테이션)은 선수금 업계 3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 항공업 역시 서 회장이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신성장 분야로 꼽힌다. 서 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수장이 된 것은 2018년 대명호텔앤리조트(현 소노인터내셔널) 부회장이 되면서부터다. 서 회장은 회사의 수익 구조를 뜯어고치면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 줬다. 당시 회사는 안정적인 회원권 판매 성적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을 냈지만 실제 리조트 운영 부문은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서 회장은 발령 첫날 임원 회의에서 “앞으로 3년 안에 흑자를 내지 못하면 자리를 내려놓고 떠나겠다”고 공언하며 내부 개혁을 예고했다. 특히 이 내용을 녹음해서 전 직원이 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서 회장의 자신감을 보여 주는 일화로 회자된다. 서 회장은 기존 협력·납품업체를 모두 재검토하며 철저한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리조트 업계를 강타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도 2020년 한때 근무 일수 50% 감축, 급여 삭감 등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서 회장은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해 전 직원에게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지시했다. 이때 소노펠리체 델피노 개장, 소노벨 천안 리뉴얼 등이 이뤄졌다. 방역 정책 완화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대명소노의 준비 정신이 빛을 발했다. 2020년 적자에서 이듬해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 423억원을 냈다. 이를 기념해 2022년 5월에는 전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월 급여 100% 수준의 인센티브와 성과급 150억원을 지급했다. 이후에도 영업이익은 2022년 1576억원, 2023년 2248억원 등 해마다 앞자리 수를 갈아치웠다. ‘대명’ 브랜드명을 ‘소노’로 변경한 것도 서 회장이 주도한 작업이다. 2019년 해외 진출을 도모하면서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대명 대신 쉬운 소노(Sono)를 브랜드명으로 선택했다. 이탈리아어로 이상향, 꿈이란 뜻이다. 수십 년간 이어진 ‘대명’ 간판 교체에 내부 반발도 있었지만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결단이었다. 최상위 시설인 소노펠리체, 5성급 소노캄 등으로 브랜드 체계를 정비하면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브랜드와 사명 교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3월에는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매트리스 렌탈 사업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에서 대명을 떼고 ‘소노스퀘어’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2015년 대명엔터프라이즈에서 대명코퍼레이션으로, 2020년 대명소노시즌으로 상호를 바꿨고, 올해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달에는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소노아임레디’로 바꿨다. ●세 딸 모두 미성년… 후계 구도는 아직 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프랑스 호텔 담 데자르 파리, 괌 망길라오 CC 등을 인수 운영하면서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하다. 직급을 ‘매니저·책임매니저’ 체계로 단순화하고,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직원 중심의 유연근무 문화는 24시간 직원이 필요한 리조트 업계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다.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과는 대조적으로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경영인으로 통한다. 알려진 사생활도 거의 없다. 과거 한 인터뷰에 따르면 친구의 소개로 2010년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의사 출신 이지희(44)씨와 결혼한 후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 2세’라는 집안 배경을 알게 된 후 당시 아내가 부담을 느꼈으나 서 회장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씨는 2012~2021년 계열사 소노스테이션 사내이사를 지냈고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반려동물치료 등을 지원하는 소노수의재단을 설립했으나 현재는 그룹 내 어떤 직함도 맡지 않고 있다. 세 딸 모두 미성년자여서 후계 구도는 아직이다.
  • 서세원, 父 서세원 사망 후 미국 집까지 날렸다…“전 재산 공중분해”

    서세원, 父 서세원 사망 후 미국 집까지 날렸다…“전 재산 공중분해”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부친인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의 사망 이후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인생질문’에는 ‘서동주가 무너진 인생을 다시 세운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동주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제가 키우던 노견 클로이도 같은 시기에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는 항암 중이었고 제가 미국에 사놨던 집은 폭락해서 날렸다”며 “미국에서 벌었던 돈이 다 공중분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당연히 힘들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그럴 때도 내가 원래 했던 일들을 계속했다”며 “일어나서 차 마시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청소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웠더니 지금이 돼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동주는 “어렸을 때는 부모님 덕에 굉장히 유복했지만, 2002년을 기점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금전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시절에는 진짜 돈이 없어서 오트밀만 먹은 적이 있다”며 “삼시세끼 그것만 먹었다. 그때 질려서 지금까지 오트밀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청소, 설거지, 과외 등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벌었다. 그때 이후로 ‘나는 땡전 한 푼 없는 곳에 가도 생활비를 벌어서 살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후에도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때도 중국에서 옷 떼다가 벼룩시장에 팔았다”며 “부끄러울 때도 있었지만 나름 잘 팔았다. 나중에 돌아보니 이런 순간들이 큰 자산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서세원은 2023년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반 만에 이혼했고, 지난 6월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 배우 김규리, 숨통 조인 ‘좌파연예인 블랙리스트’ 판결에 밝힌 속내

    배우 김규리, 숨통 조인 ‘좌파연예인 블랙리스트’ 판결에 밝힌 속내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본 배우 김규리씨가 국가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 확정 후 “이제는 그만 힘들고 싶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씨는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과거) 집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 몸조심하라는 것과, 며칠 내내 이상한 사람들이 집앞에서 서성거렸던 일들이 있었고,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화면에 잡히니 어디선가 전화가 왔고, 작품 출연 계약 당일 갑자기 취소 연락이 왔다”라며 블랙리스트로 인한 피해를 열거했다. 이어 “블랙리스트 사실을 뉴스로 접했을 때 SNS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걸 두고 그다음 날 ‘가만 안 있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5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당시 미니홈피에서 “변형된 프리온 단백질은 700도로 가열해도 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100만분의 1만 유입이 돼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 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할지라도 우리는 별수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 때문에 김씨는 ‘좌파 연예인’으로 낙인찍혔고 방송에서 배제되며 심각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봤다. 김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내가 적은 글 속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았다”며 “내 삶, 내 일상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한 이들이 있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씨는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문성근, 방송인 김미화 등 문화예술인 30여명과 함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당시 원장 원세훈)이 만든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영화와 방송에서 배제되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며 2017년 11월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문화예술인들의 밥줄을 끊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17일 항소심은 “정부는 이명박·원세훈과 공동해 원고 1인당 각 500만원을 지급하라”라고 판결했다. 국정원은 지난 7일 상고를 포기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정원의 사과에 대해 김씨는 “(국정원이) 사죄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했다는 건지”라며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사과를) 한 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니 소식 기쁘게 받아들인다”라고 덧붙였다.
  • ‘하트시그널’ 김지영, 남자친구 공개…“좋은 소식 생겼다”

    ‘하트시그널’ 김지영, 남자친구 공개…“좋은 소식 생겼다”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지영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지영입니다.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업로드 전에 이렇게 떨리는 영상은 유튜브 시작 이래로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 고민하고 또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서 이렇게 용기 내봅니다. 이 마음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는 김지영이 연상인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영은 자막으로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함께 발맞춰 걷는 사람이 생겼다”며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많은 구독자로부터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확신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 이야기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지영은 남자친구와 산책하며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지영과 함께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의 소개로 만났다며 “행사장에서 처음 보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영의 남자친구는 “두 번째 만남까지 얼마나 많이 거절당했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원래 자존심이 별로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영은 “오빠가 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영은 ‘하트시그널4’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던 한겨레와는 프로그램 종영 약 두 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지영은 한겨레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우를 취소하며 결별설에 휩싸였고, 이후 “솔로입니다”라고 인정했다.
  • “성시경이 650만원을”…10년지기 매니저 배신 충격 속 ‘미담’ 나왔다

    “성시경이 650만원을”…10년지기 매니저 배신 충격 속 ‘미담’ 나왔다

    최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매니저에게 배신당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노쇼 사기’에 당한 업주를 도왔다는 미담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누리꾼 A씨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먹을텐데’를 찍었던 업주이며 연예인 사칭 노쇼 사기 피해자”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겼다. ‘먹을텐데’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하나로, 성시경이 맛집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먹을텐데’ 맛집 재촬영이라는 전화를 받았고, 고가의 위스키를 준비해달라며 돈을 요구한 사기꾼에게 650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뒤늦게 성시경 측에 확인하여 사기인 것을 알았다. 경찰에 신고한 뒤 망연자실하며 넋을 놓고 있었는데, 성시경님이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사기를 당한 건 자신의 책임도 있다며 피해금을 입금해주시겠다고 설득했고, 저희는 그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성시경에게 ‘입금했어요. 맘(마음) 쓰지 말고 힘내시길’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도 받았다며 “시경님의 메시지는 평생 제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덕분에 빨리 정신 차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안 좋은 일이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경님께 노쇼 사기 보상 받은 일을 언론에 내고 싶다고 했지만, 그것 또한 너무 민망하다며 마다하셨다”며 “제가 경험한 성시경님은 너무나 정직하고 생색낼 줄 모르시며, 그 철저한 정직함으로 떳떳하신 분이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그런 분이 지금 얼마나 아프고 힘드실까 너무 안타까울 뿐”이라며 “이제 성시경님의 나쁜 소식이 아닌 좋은 소식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이 시련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더 많은 분께 위로와 감동을 주시길 간절히 바라본다”고 전했다.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매니저의 업무 문제로 금전적인 피해를 본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3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성시경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성시경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고, 더 늦지 않게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 한다”며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다시 한번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성시경은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미뤘고, 매해 진행하던 콘서트 역시 개최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진행되는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무대는 예정대로 소화한다. 누리꾼들은 “노쇼 사기 돕다니 멋있다. 좋은 일한 것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 “성시경 힘냈으면 좋겠다”, “전 매니저 꼭 잡아서 봐주지 않고 처벌했으면”,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티 안 낸 것 같다”, “오랜 팬인데 끝까지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0년 데뷔한 성시경은 ‘넌 감동이었어’, ‘두 사람’, ‘너의 모든 순간’, ‘좋을 텐데’, ‘거리에서’, ‘희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2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 “연예인 지위 내세워 협박” 고소당한 박수홍…“명백한 무고” 무혐의

    “연예인 지위 내세워 협박” 고소당한 박수홍…“명백한 무고” 무혐의

    경찰이 식품업체 대표 A씨로부터 협박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박수홍(55)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박수홍과 A씨는 2년째 ‘모델료 지급’ 관련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박수홍의 협박 혐의 사건을 불송치했다. 박수홍 측은 2023년 9월 자신이 광고 모델이었던 편의점 오징어 제품의 모델료 4억 96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A씨의 업체를 대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지난 7월 14일 박수홍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박수홍 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연예인과 변호사의 지위를 내세워 협박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하 채의준 변호사는 이날 “박수홍의 협박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A씨의 행위는) 유명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압박하기 위한 행위로 볼 수밖에 없으며, 명백한 무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채 변호사는 “A씨의 주장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만큼, 향후 이같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현아 ‘뼈 말라’ 다이어트 각오에…크레용팝 웨이 “자책하는 모습 안타깝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극단적 다이어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주소녀 다영과 가수 현아를 언급했다. 웨이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는 나도 10대부터 평생 해왔다고 보면 된다. 카메라에 비춰지는 일을 한 만큼 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실패, 성공 사례를 봤다. K팝 산업계는 다이어트의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약이 보통 7년이 제일 많다. (연예인들은) 단기 계약 속 상품으로 가치가 평가되기 때문에 짜내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연예인이 이렇게 뺐다더라’라고 소문이 나면 모두가 다 따라 한다”며 “이건 절대 따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웨이는 최근 체중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우주소녀 다영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다영이 예쁘게 복근을 만들었더라. 나도 자극이 돼서 찾아봤는데 단기간에 12kg을 뺐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운 건 굶으면서 뺐다는 점이다.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데, 스쿼트 하나 하는 것도 힘들어하더라. 이렇게 하면 요요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웨이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체중을 인증한 현아의 사례도 꺼냈다. 그는 “현아가 최근에 살이 찌지 않았나. 본인 사진을 올리고 ‘너 뼈 말라였잖아. 할 수 있잖아’ 이런 식으로 자책하더라. 너무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마음을 먹었다면 다행이다. 하지만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라고 글을 올렸더라. 깜짝 놀랐다”며 “왜 ‘처먹었다’라는 표현을 썼겠나. 보상심리다. 다시 굶자는 것이다. 이러면 요요가 오고 반복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굶어서 살은 안 빠진다. 대사가 망가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웨이는 자신이 정착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굶는 다이어트는 졸업했다. 유지어터(감량 후 적정 체중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다이어터)가 되니 위가 줄어서 배부름을 빨리 느낀다. 폭식과 보상 심리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잘 먹으니까 체력이 좋아진다. 그러니 운동이 잘 되고, 일도 잘된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또 일이 잘된다. 계속 선순환인 셈”이라고 했다. 앞서 현아는 SNS를 통해 체중 감량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과거 활동하던 시절 사진을 올리며 “현아야 많이 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하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고 썼다. 지난 4일에는 “50kg 끝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 아직 멀었구나.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니 김현아”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에 49kg이 표시된 사진을 공개했다.
  • “비키니 화보 제안”…120㎏ 女연예인, ‘성인 잡지’ 실릴까

    “비키니 화보 제안”…120㎏ 女연예인, ‘성인 잡지’ 실릴까

    코미디언 신기루가 유명 남성잡지로부터 비키니 화보 촬영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 신기루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가수 폴킴과 함께 출연해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이 “신기루씨, 비키니 화보 제안을 받았냐”라고 묻자 신기루는 “유명한 (성인) 잡지에서 제안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거기 이제 문 닫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언니는 얼굴이 예쁘니까”라며 신기루를 거들었고, 신기루는 “눈, 코, 입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여자들은 이런 얘기를 꼭 하더라”라고 하자 홍현희는 “웃으면서 얘기해달라. 김희선 언니랑 있을 때는 웃으면서 얘기하면서 우리 볼 때는 입술이 내려간다”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신기루는 실제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잡지사 에디터로부터 화보 제안을 받은 문자를 공개한 바 있다. 신기루는 “조롱인 줄 알았는데 소속사에도 문의한 듯하다”며 제안이 사실이었음을 강조했다. 당시 공개된 문자에는 “비키니 화보 함께 찍는 것 어떠냐”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신기루는 현재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74㎝, 120㎏ 체형을 가진 신기루는 과거 한 방송에서 “몸무게 두 자릿수는 멋이 없다”며 “어차피 뚱뚱할 거면 99㎏보다 100㎏이 낫다”고 했다.
  • 성시경뿐 아니었다…“10억 사기, 사채도 썼다” 가족 같던 매니저의 배신

    성시경뿐 아니었다…“10억 사기, 사채도 썼다” 가족 같던 매니저의 배신

    가수 성시경이 오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과거 리사·천정명·정웅인 등 매니저 관련 사기 피해 사례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과 지난 소속사에서부터 10년 넘게 함께하며 공연·방송·광고·행사 등 모든 실무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심지어 성시경은 지난해 이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결혼식 비용까지 전액 부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 활동을 한 주 쉬며 연말 공연 진행 여부도 고심 중이다. 10억 사기에도 선처한 블랙핑크 리사 블랙핑크 리사는 2020년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매니저에게 10억원대 사기 피해를 입었다. 매니저는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주겠다”며 거액을 받았으나, 이를 도박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웅인 “사채업자 앞에서 무릎 꿇었다” 배우 정웅인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매니저로부터 전 재산을 잃은 경험을 털어놨다. 정웅인은 “매니저를 잘못 만나 전 재산을 날렸다”며 “내 명의의 서류를 이용해 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사채까지 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집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 사채업자에게 무릎을 꿇고 빚 탕감을 부탁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도장까지 들고 다니며 거의 모든 자산을 빼갔더라”고 덧붙여 충격을 더했다. 배우 천정명 역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2019년부터 5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16년 함께 일한 매니저가 부모님까지 속여 돈을 빌리고 횡령했다”며 “너무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니까 많이 힘들었다. 감정 컨트롤이 안 돼서 ‘일을 그만둬야 하나’ 하면서 은퇴까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은 2023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매니저가 내 돈을 관리해준다고 했다. 알고 지낸 세월이 길어서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 그런데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은 돈을 다 가져갔더라.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려야지 하고 통장을 확인했는데 20만원밖에 없었다”고 폭로했다. 손담비는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늘 같이 생활하는 매니저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그런데 내가 활동하고 있을 때 이삿짐센터를 불러 집안의 모든 짐을 훔쳐 갔다”며 “가구는 물론 속옷까지 가져갔다”고 밝혔다. 도박 빚에 시달리던 전 매니저는 회사 자산까지 손댔다가 검거됐고, 이미 팔린 물건들은 되찾지 못했다고 했다. 가까웠던 관계일수록 배신의 상처는 크다. 금전적 피해를 넘어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피해 연예인들은 입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다시는 사람을 못 믿게 될 것 같다” “방송에도 나왔는데 충격이다” “본인 잘못이 아닌데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 “무료로 인생샷 만들어준다”…SNS 난리 난 ‘AI 사진 앱’ 뭐길래

    “무료로 인생샷 만들어준다”…SNS 난리 난 ‘AI 사진 앱’ 뭐길래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앱) 메이투(Meitu)의 신규 기능 ‘눈 내리는 밤’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된 ‘눈 내리는 밤’ 기능은 사진을 올리면 인공지능(AI)이 배경을 눈이 내리는 겨울 풍경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현실감 있는 눈 효과와 따뜻한 색감으로 겨울 특유의 감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본인 사진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사진에 해당 기능을 적용한 사례가 다수 공유됐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투로 만든 겨울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에는 국가유산청이 메이투를 활용해 만든 경산토기 이미지를 공식 SNS 계정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AI의 순기능”, “삿포로 안 가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이투의 AI 기능은 하루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 9900원인 VIP 멤버십에 가입하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2008년 설립된 메이투는 중국 최대의 사진 보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감성적인 합성 기능과 세밀한 보정 품질을 앞세워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이투는 여러 자사 플랫폼을 통합해 2억700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보유했으며, 메이투 앱은 중국 사진 보정 시장 점유율 5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AI 기능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미국,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난 9월 ‘AI 엘리베이터 커플샷’ 기능이 인기를 끌며 앱 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메이투의 해외 MAU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9500만명으로 전체의 36% 수준이다. 다만 얼굴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는 앱인 만큼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앱 최초 실행 시에 제3자 개인정보 이전 등에 관해 사용자 동의를 얻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이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확인한 결과, 가입 시 이메일 주소 등 계정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이미지 정보 등이 수집될 수 있다”며 “수집된 모든 정보가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유럽 연합 등에 저장될 수 있다고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메이투 앱과 관련해 별도로 모니터링 및 조사 중인 사례는 없으나, 개인정보 침해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행 가서 뛰는 ‘런트립’ 유행”…한국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국내외 도시는

    “여행 가서 뛰는 ‘런트립’ 유행”…한국 러너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국내외 도시는

    최근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일본 도쿄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마라톤 여행지로 꼽혔다. 이어 호주 시드니, 미국 뉴욕, 대만 타이베이, 그리스 아테네가 상위 5개 순위를 차지했다. 도쿄, 시드니, 뉴욕은 각각 전년 대비 숙소 검색량이 72%, 74%, 115% 늘었다. 해당 도시들은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Abbott World Marathon Majors) 개최지로, 도쿄 마라톤·TCS 시드니 마라톤·TCS 뉴욕시 마라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TCS 시드니 마라톤에는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TCS 뉴욕시 마라톤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참여해 국내 러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대만은 매년 2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타이베이 마라톤을 통해 아시아 주요 마라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림픽 발상지 아테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용된 코스를 달릴 수 있는 아테네 마라톤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가장 인기 있는 마라톤 여행지로 꼽혔다. 서울은 국내에서 마라톤 대회가 가장 많이 열리는 도시인데 지난해 한 해 동안만 JTBC 서울마라톤, 서울 국제마라톤 등 118개 대회가 개최됐다. 그다음으로 경주와 대구가 뒤따랐다. 경주는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국제마라톤을 통해 마라톤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대구는 내년 대구마라톤 참가 신청자가 이미 4만명을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 아고다 내 검색량도 지난해보다 190% 증가하는 등 국내 마라톤 여행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준환 아고다 동북아시아 대표는 “MZ세대 사이에서 러닝이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여행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마라톤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는 여행의 새로운 동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13년간 딸 존재 숨긴 KCM…처음으로 아이 얼굴 공개

    13년간 딸 존재 숨긴 KCM…처음으로 아이 얼굴 공개

    가수 KCM이 딸과의 소중한 일상을 공개했다. KCM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머리 묶어주는 몇 분이지만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딸의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너무 빨리 크는 것 같다”며 “나이가 들었다. 오늘 한 주 파이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하루. 소중한 순간”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사진 속 KCM은 우람한 체격과 달리 섬세한 손길로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된 KCM 딸의 모습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KCM은 지난 3월 13세, 3세 두 딸의 존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아내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2012년 아내와 교제할 당시 첫딸을 품에 안았지만,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고, 2022년에는 둘째 딸을 얻었다. 그는 둘째 출산 소식을 대중에 알릴까 고민했지만, 오랜 시간 숨기며 지낸 첫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망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존재를 공개한 KCM은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아내가 내년 1월 셋째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옥택연, 내년 봄 일반인과 화촉

    옥택연, 내년 봄 일반인과 화촉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37)이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51K는 2일 “옥택연이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 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내년 봄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 박진영-시진핑 만남에 ‘한한령’ 해제 기대?…대중문화교류위 “과도한 해석”

    박진영-시진핑 만남에 ‘한한령’ 해제 기대?…대중문화교류위 “과도한 해석”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박진영 공동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위원회는 과도한 해석이 성급한 판단을 낳는다며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모습이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박진영 위원장이 제안한 한국 가수의 중국 공연에 호응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시진핑 주석과 박 위원장의 대화는 공식 외교 행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의 분위기가 한층 높아진 만큼 향후 보다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1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한중 국빈 만찬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박 위원장은 2일 소셜미디어(SNS)에 “시진핑 주석님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경청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민이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 내용을 중국어로 번역해 덧붙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진영은 시진핑 주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국빈 만찬에 참석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중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1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하고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된다”고 적었다. 한편 한한령(限韓令)은 2016년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확정하자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 광고 등의 중국 내 송출을 금지하며 시행한 비공식적 한류 금지령이다.
  • 옥택연, 결혼 발표…‘에펠탑 프러포즈’ 사실이 됐다

    옥택연, 결혼 발표…‘에펠탑 프러포즈’ 사실이 됐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37)이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는 1일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옥택연의 예비 배우자는 연예인이 아니며,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옥택연도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 시간 저를 이해하고 믿어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19살에 ‘슈퍼스타 서바이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항상 함께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2PM의 멤버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택연으로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2020년 옥택연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애 기간 및 만남 계기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올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태연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에 여자친구 생일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공교롭게 유포가 되고 커뮤니티에 확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베트남 하노이의 5성급 호텔 카지노에서 1500억원대 불법 도박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기업인·공무원·연예인 등 1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카지노를 불법 운영한 한국인 주범은 현지 수사 착수 전 베트남을 떠나 도피 중이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법원은 27일 풀만 호텔 카지노 킹클럽(King Club)에서 1억 700만 달러(약 1534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벌인 141명의 첫 공판을 열었다. 공무원, 가수, CEO 등 사회 각계 인사 141명 기소 피고인 141명 중 136명은 도박 혐의, 나머지 5명은 도박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 조직 운영 혐의를 받는 피고인 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명단에는 정부감찰원 산하 잡지 관계자, 푸터(Phu Tho)성 인민위원회 소속 공무원, 성 산하 부서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가수 2명, 기업 CEO 2명, 변호사 1명, 의사 1명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오랜 기간에 걸친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베트남인 불법 유치… ‘외국인 멤버십’ 발급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지노 운영사 비엣하이당(Viet Hai Dang) 컴퍼니는 풀만 호텔 내 카지노를 5년간 임대해, 한국인 김모씨가 소유한 회사에 넘겼다. 김씨는 한국인 관리자들과 베트남 직원을 고용해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법적으로 입장이 금지된 베트남 국적자들에게 외국인 이름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슬롯머신·룰렛·바카라 등 게임을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지노 측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간 상위 20명 승자에게 1만 달러 지급’ 같은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비엣하이당 소속 베트남인 임원 두 명은 한국인 관리자들의 불법 운영이 당국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베트남인이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이 불법임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대 233억원 탕진… 총책 한국인은 도피 중 가장 큰 손실을 본 프리랜서 A씨는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해 총 1630만 달러(약 233억원)를 잃었다. 또한 푸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잃어 네 번째로 높은 손실을 입었는데, 그는 2024년 한 해에만 95회 이상 카지노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체 피고인들이 판돈으로 걸었던 1억 700만 달러 중 되찾은 금액은 0.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김 씨를 불법 도박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했다. 김 씨는 카지노 운영을 통해 920만 달러(약 132억원)를 챙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 수사 착수 직전 정보를 입수하고 베트남을 떠나 제3국에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여기는 동남아]

    ‘나라망신 언제까지’ 호텔 카지노서 1500억원대 도박판 운영한 한국인 도주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하노이의 5성급 호텔 카지노에서 1500억원대 불법 도박이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기업인·공무원·연예인 등 14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카지노를 불법 운영한 한국인 주범은 현지 수사 착수 전 베트남을 떠나 도피 중이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법원은 27일 풀만 호텔 카지노 킹클럽(King Club)에서 1억 700만 달러(약 1534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벌인 141명의 첫 공판을 열었다. 공무원, 가수, CEO 등 사회 각계 인사 141명 기소 피고인 141명 중 136명은 도박 혐의, 나머지 5명은 도박 조직 운영 혐의로 기소됐다. 조직 운영 혐의를 받는 피고인 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고인 명단에는 정부감찰원 산하 잡지 관계자, 푸터(Phu Tho)성 인민위원회 소속 공무원, 성 산하 부서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가수 2명, 기업 CEO 2명, 변호사 1명, 의사 1명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오랜 기간에 걸친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 베트남인 불법 유치… ‘외국인 멤버십’ 발급 사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카지노 운영사 비엣하이당(Viet Hai Dang) 컴퍼니는 풀만 호텔 내 카지노를 5년간 임대해, 한국인 김모씨가 소유한 회사에 넘겼다. 김씨는 한국인 관리자들과 베트남 직원을 고용해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법적으로 입장이 금지된 베트남 국적자들에게 외국인 이름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슬롯머신·룰렛·바카라 등 게임을 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지노 측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간 상위 20명 승자에게 1만 달러 지급’ 같은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비엣하이당 소속 베트남인 임원 두 명은 한국인 관리자들의 불법 운영이 당국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베트남인이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이 불법임을 알고도 고의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대 233억원 탕진… 총책 한국인은 도피 중 가장 큰 손실을 본 프리랜서 A씨는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해 총 1630만 달러(약 233억원)를 잃었다. 또한 푸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700만 달러(약 100억원)를 잃어 네 번째로 높은 손실을 입었는데, 그는 2024년 한 해에만 95회 이상 카지노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전체 피고인들이 판돈으로 걸었던 1억 700만 달러 중 되찾은 금액은 0.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김 씨를 불법 도박 조직의 총책으로 지목했다. 김 씨는 카지노 운영을 통해 920만 달러(약 132억원)를 챙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 수사 착수 직전 정보를 입수하고 베트남을 떠나 제3국에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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