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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은 진보정당 후보를 더 좋아해?

    지난 16일 저녁 서울 잠실새내역 사거리에 마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무대에 가수 이은미씨, 기타리스트 신대철씨, 작곡가 윤일상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깜짝 등장해 청중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장면이 화제다. 당시 이씨는 근처 아파트 단지까지 울려 퍼질 우렁찬 목소리로 “선거는 전쟁이라고 하죠. 이런 기세로 상대를 누를 수 있겠습니까”라고 외치며 호응을 유도한 뒤 주먹을 쥐고 “더 거센 기세로, 더 힘차게, 이 싸움을 이겨 내야 한다. 이재명에게 에너지를 모아 주자”고 외쳤다. 신씨는 “이 후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알아서 놀랐다”고 했다. 이들의 연설로 한껏 달궈진 분위기 속에 무대 위에 오른 이 후보는 세 사람의 손을 잡고 번쩍 들어 올렸다. 1997년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는 수평적 정권교체 이후 연예인들은 주로 민주당 쪽을 지지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은 연예인들의 지지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눈치다. 지난 15일 신씨를 비롯해 배우 이원종·김의성씨, 가수 리아, 개그맨 강성범씨 등 문화예술인 184명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렇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연예인 지지가 수적으로 밀리는 것은 아니다. 지난 15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첫 유세일정에 배우 독고영재씨가 동참했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유세에는 가수 김흥국씨가 등장해 “우리 집사람이 파평 윤씨다. 윤 후보를 적극 도와줘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지원사격을 했다. 앞서 11일에는 김씨와 배우 독고씨, 개그맨 김종국씨 등이 윤 후보 지지 연예인 유세단을 발족시켰다.
  • “뽑지 말고 심어줘♪”“국민만 볼거야” 개사 로고송에 AI 李·尹 탄 유세차도

    “뽑지 말고 심어줘♪”“국민만 볼거야” 개사 로고송에 AI 李·尹 탄 유세차도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거리 유세전이 본격화하면서 선거분위기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임을 감안한 ‘언택트 유세’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李 일반인 유세 연설… 尹 연예인 지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날 오후에 방문한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며 흥을 돋웠다. 민주당은 ‘아모르파티’ 가사를 이 후보의 슬로건을 부각한 ‘날 위한 선택, 이재명 파티’나 탈모 공약 등을 강조한 ‘뽑지 말고 심어 주세요. 임플란트도 지원해’ 등으로 바꿔 불렀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유세 현장을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 생중계하며 쿨의 ‘아로하’를 “난 변하지 않아 오직 국민 바라볼거야”로 개사한 로고송을 공개했다. 윤 후보 측은 영탁의 ‘찐이야’, 마마무의 ‘HIP’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실정을 부각하겠다는 취지로 윤수일의 ‘아파트’도 로고송에 포함시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대구 범어네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유로의 ‘멋진여자’ 리듬에 맞춰 주먹을 흔들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늘 쓰던 ‘질풍가도’와 에이핑크의 ‘Mr.chu’를 활용했다. 일반 유권자의 유세 연설도 가능해졌다. 부산 부전역에서 가정주부가 지팡이를 짚은 노모, 딸 등과 민주당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의 유세에는 ‘스타필드 유세단’(연예인 유세단)인 김흥국, 독고영재 등이 지원에 나섰다. ●드라이브인·유세차 500대로 ‘언택트’ 오미크론을 감안한 ‘언택트 유세’도 강화됐다. 민주당은 모든 유세차에 ‘AI이재명(AI재밍)’을 탑재해 후보가 가지 못하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 공약을 전한다. 이 후보가 자동차를 타고 모인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드라이브인’(Drive-in) 유세도 계획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역별로 대형 유세차 5대를 비롯해 총 500여대가 전국을 누빈다. 유세차에선 AI 윤석열이 지역 공약을 소개한다. 유권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유세의힘’을 통해 유세차 연설을 신청할 수 있다.
  •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포토샵 걸려 실물 딱 걸린 ‘대륙의 아이유’ 근황

    중국에서 가수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은 여성 ‘차이유(차이나+아이유)’가 최근 다시 활동 중이다. 15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차이유는 최근 한국 여자 아이돌의 안무 카피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중국인이지만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듯 립싱크까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집단 소송 들어가자”, “왜 한국 연예인만 카피하는지”, “이번엔 본인 얼굴일까” 등 반응을 보였다.‘짝퉁 아이유’로 불리는 차이유는 지난해 아이유와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이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물의 얼굴을 컴퓨터 그래픽처럼 합성한 편집물로, 합성하려는 인물을 딥러닝해 대상이 되는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합성된 영상이 고화질로 만들어져 합성 사실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 실물 공개 영상에는 딥페이크 효과가 잠시 사라지는 찰나, 아이유와 헤어스타일 외에는 이목구비가 전혀 비슷하지 않은 여성의 모습이 드러났다.딥페이크 기술로 한국 연예인들을 복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딥페이크 기술은 성인 비디오 등 불법 영상물에 연예인의 얼굴이 덧씌워져 제작되고 있는 등 이미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유명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초상권 침해 등 피해사례도 늘었다. 당시 딥페이크 영상이 논란이 되자 중국 당국은 “국내 IT 기업을 소환해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논란에도 ‘짝퉁 아이유’는 여전히 한국 연예인들을 카피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막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 기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먼저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이틀 전인 3월 7일까지 총 70회 이내에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정치자금모금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광고로 게시할 할 수 있다. TV·라디오 광고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가능하다. TV·라디오 방송별로 각 30회 이내로 회당 1분 이내 광고를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연설원의 방송 연설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1회 20분 이내로 TV·라디오 방송별 각 11회 이내 가능하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도 펼쳐진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정당 대표자·연예인 등의 후보자 홍보 영상물을 녹화기로 방영하거나,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가 로고송을 부르고 율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 “美 ‘한복 공정’ 끼어들지 말라”더니…한류스타 저격하는 中

    “美 ‘한복 공정’ 끼어들지 말라”더니…한류스타 저격하는 中

    배우 박신혜·가수 청하 한복 두고 ‘뿔난’ 中일부 중국 여론 ‘아전인수’식 해석 이어가중국이 한국 내 ‘한복 공정’ 논란에 대해 아전인수식 해석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엔 한국 입장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두둔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 대리, 현재 임신 중인 한류스타, 한복을 무대 촬영 콘셉트화한 가수를 향한 무차별 공격도 포함됐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는 14일 한복 관련 여러 기사가 새로 쏟아졌다. 대다수 기사는 중국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박신혜가 전날 한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서다.  중국 역시 한국 내 언론처럼 한복 공정 논란에 대해 다양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 내 주목도가 높은 배우 박신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복 의상을 다룬 영화 ‘상의원’ 출연 당시를 회고하며 “상의원 때 마음껏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좋다”는 글과 한복을 착용한 게시글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한국 전통의상 한복(Koreantraditionalclothes)”을 영문으로 적은 해시태그 글과 함께다. 해당 사진은 박씨의 웨딩 화보로 추정되는데, 이를 두고 일부 중국 보도는 단순히 자신들을 자극하기 위해 박씨가 SNS 글을 올렸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결혼한 박씨는 임신 상태로 알려졌다.  개인적 공간인 박씨의 게재글을 두고 중국 내에서는 단순히 자신들을 자극한 것이라는 등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반응을 내보이는 것이다. 중국 내 일부 커뮤니티에선 “한국이 SNS를 통해 한복에 대한 화를 연이어 표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박씨의 인스타그램 사진도 공격받았다.이들은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 대리의 글까지 한국측의 SNS를 통한 화 표출 사례로 소환했다. 코르소 대사 대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라며 “김치, K팝, K드라마”를 언급했었다. 그러면서 “한복은 말할 것도 없죠”라며 자신이 한복을 착용한 사진도 두 장 공개했다. 이를 두고 중국 일부 언론 보도나 커뮤니티 글에선 한국에서 SNS를 활용한 중국에 대한 화 표출을 이어간다는 등의 주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중국 일부 언론은 9일 미국이 한중 관계에 한복을 빌미로 개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이를 두고 “한복 논쟁에 코르소 대사 대리도 등장했다”며 같은날 그의 게시물을 언급했다. 한중간의 한복 공정에 미국측 인사도 등장했다고 짚은 것이다. 한복 공정 논란에 중국 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은 박씨뿐만이 아니다. 국내 엠넷 프로그램서 중국인 멤버와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청하도 그렇다. 이는 청하 역시 중국 내 인지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청하는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청하는 9일 자신의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에서 “다음 앨범 콘셉트로 한복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공개한 2022 시즌그리팅서도 한복을 콘셉트화해 직접 의상을 골랐다는 등의 발언을 했었다. 중국 일각에선 이 발언을 뒤늦게 박씨의 발언과 묶어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부 중국 내 커뮤니티 글에는 청하의 발언이 오히려 중국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등장했다. 청하가 시즌 그리팅 영상에서 한복을 입고 등장한 점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들은 “청하가 말로는 한복이 한국의 것이라고 하지만 촬영된 모든 배경에 한자가 있다”며 “사실상 중국 문화인 셈이다”라고 호도하는 등 근거없는 주장으로 K팝 가수에 대해서도 문화 공정을 시도하고 있다.
  • “베트남 의상도 중국 것”…세계로 뻗는 中 ‘욕심’

    “베트남 의상도 중국 것”…세계로 뻗는 中 ‘욕심’

    올림픽 계기로 재조명된 중국의 ‘문화 공정’문화 공정 ‘뿔난’ 건 한국뿐 아냐베트남, 아오자이 관련 민감 반응중국의 ‘문화 공정’에 화가난 건 한국만이 아니다. 국내 언론들은 13일 현재에도 중국의 한복 공정 관련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의 중국 문화 공정 관련 반응은 어땠을까. 베트남 역시 자국 의복인 아오자이에 대한 중국의 문화 공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중국 전통 복장인 치파오가 아오자이에 하의를 입지 않은 형태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아오자이는 베트남 전통 의복이다. 바지를 꼭 입어야 하고 과다 노출은 허용하지 않는다. 긴 상의의 하의 밑으로 내려오는 부분의 옆이 트였다. 속바지를 입어야 하며 소매도 길다.  반면 중국 치파오는 서구화의 영향을 받았다. 아오자이와 닮은 긴 상의에 하의는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살을 좀 더 드러내고 곡선화돼 있다.● 다 중국 문화? 아오자이 건드린 중국 문제는 중국에서 치파오의 변형된 형태라며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까지 차용해 소개하는 일이 빈번했다는 것이다. 전부 중국의 문화라고 소개하는 셈이다.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차이나데일리는 2019 춘하 패션위크 중 모 브랜드가 혁신적인 중국 의상이라면서 무대에 올린 의상 사진 몇 장을 포토 기사 형식으로 올렸다. 그러나 베트남 네티즌들은 상의가 아오자이만큼 길고 베트남 모자를 착용했다는 점에 분개했다. 아오자이란 이름 자체가 롱 드레스, 즉 긴 치마란 얘기다. 청나라 복식인 치파오랑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보도에 따르면, 매체가 옷을 소개하며 베트남식이라는 문구는 없었고 되레 중국식 혁신적 디자인이라고 했다는 점에 자극받은 것이다. 해당 기사는 포토 형식의 패션쇼 전달 기사로 전체 공개 홈페이지에선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베트남 언론의 보도로 남아 있다. 베트남을 자극한 건 또 있다. 2020년 온라인으로 열렸던 미스어스(Miss Earth)2020 대회에서 중국 참가자가 전통 의상으로 아오자이를 입고 나온 것도 공분을 샀다. 이 참가자는 아오자이로 보이는 흰 복장을 입고 있다. 긴 상의와 바지를 입었는데, 이는 치파오와 다른 디자인이다. 이 참가자와 조직위는 논란을 두고 별도의 발언을 하진 않았다.● 아오자이 공정에 ‘민감’ 베트남 여론은 자국 아오자이를 입거나 논라를 착용하고 단정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자극받는 경향이 짙다. 아오자이를 착용할 경우 노출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부 연예인들도 노출이 있는 아오자이 변형 의상을 입어 베트남 내에서 논란이 됐었다. 다만 베트남 네티즌들이 유독 중국의 아오자이 공정에 민감한 이유는 따로 있다. 중국은 남방공정 프로젝트로 베트남 역사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시키려 노력 중이기 때문이다. 조공구이었으니 중국 땅이라는 주장인데, 남비엣은 기원전 196년 중국에 대한 조공관계를 인정했다가 기원전 112년에 이를 철회했었다. 또한 베트남은 남비엣을 자주독립 국가로 강조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베트남이 지방정권이었다고 자신들의 역사책에 쓰고 있다. 미국 지식 공유사이트 쿠오라(Quora)에 게재된 “왜 중국 치파오는 베트남 아오자이에 바지를 안 입은 것처럼 생겼나요?” 질문에 대해 한 네티즌은 “둘이 같은 원류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뉴욕 브루클린 기술 고등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작성자는 “치파오는 본래 청나라 시대 중국 상류층 만주족이 입었다”며 “청나라 시대 옷인 이 드레스는 바지와 치마를 아래에 입었다. 하지만 긴 두루마기에 가려져서 보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베트남의 전통 의상 아오자이 복식에 대한 설명과 상이한 개인의 주장이다. 또한 “1920년대 들어 이 드레스는 중국 한족 여성이 입기 시작했다”며 “여성적인 곡선을 더하고 서양화시켰다. 이게 치파오다. 치파오는 이 때부터 바지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오자이는 청나라 복식을 닮은 옷”이라며 “치파오처럼 같은 기간 내에 현대화됐다. 서양식 복식들과 같은 기간에 존재했다. 베트남에서 아오자이는 치파오처럼 더 날씬한 디자인이 됐다. 그러나 바지는 입었다. 허벅지까지 비워둔 치파오와 달리 아오자이는 허리까지 트인 디자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아오자이는 17세기부터 존재했던 옷이다. 서로 다른 옷감 네 장을 꿰매 몸을 감싼 형태다. 이어 18~20세기 들어 지위를 반영해 디자인을 덧대기도 했다.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아오자이는 1960년대 들어 시작됐다. 허리 곡선을 넣고 옆트임을 더했다.
  • “빙둔둔 말하는 거 안 들은 귀 삽니다”…중국인들 ‘탈덕’ 해프닝

    “빙둔둔 말하는 거 안 들은 귀 삽니다”…중국인들 ‘탈덕’ 해프닝

    “우리가 좋아하는 건 빙둔둔(氷墩墩·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의 본체이지 인형탈 속 실체가 아니라고!” ‘말하는 빙둔둔’에 중국의 빙둔둔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중국인들은 아기처럼 옹알거리는 동글동글한 팬더에 열광해왔다. 그런 빙둔둔의 팬덤을 흔든 건 지난 8일 중국 CCTV의 한 인터뷰에서였다. 기자가 중국의 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와 화상 인터뷰를 하는 상황에서, 기자 옆에서 둥그런 얼굴을 들이밀던 빙둔둔이 돌연 목소리를 낸 것이다. “안녕, 모두를 대신해 나도 질문 하나 할게”라는 빙둔둔의 목소리는 분명 성인 남성의 목소리였다. 인터뷰가 끝난 뒤 인형탈을 벗고 남성 인간의 ‘실체’를 드러냈다는 댓글들도 있었다. 미국 CNN과 절강홍TV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림픽 마스코트는 ‘성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을 지키기 위해 빙둔둔은 말을 하지 않는다. 목소리를 통해 성별을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빙둔둔 팬들의 절규가 쏟아졌다. “빙둔둔 목소리 안 들은 귀 삽니다.” “빙둔둔 캐릭터 상품을 사러 갔다가 귀에서 남자 목소리가 맴돌았어.” “빙둔둔한테서 우리 삼촌의 목소리가 들리다니!” 중국 인터넷 언론들은 “빙둔둔이 말을 하자 팬들이 ‘탈덕(연예인 등의 팬들이 크게 실망해 돌아서는 것을 이르는 인터넷 용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말하는 빙둔둔에 충격을 받았다는 한 팬의 웨이보 게시물이 2만 건이 넘게 ‘리트윗’됐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댓글로 “빙둔둔은 말을 한 적이 없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말을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CNN은 “CCTV 측이 다음날(9일) 문제의 방송 영상을 웹사이트에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사의 실수에서 빚어진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중국 당국은 이같은 사소한 이슈마저 ‘검열 대상’으로 삼았다고 CNN은 전했다. 웨이보에서는 “빙둔둔이 말을 한다”,“빙둔둔이 말을 했다”는 해시태그가 ‘빙둔둔’의 연관 검색어로 제시되지만, 검색을 해도 관련 게시글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 “참 따뜻한 사람” 현빈-손예진 3월 결혼…‘사랑의 안착’ 풀스토리 (종합)

    “참 따뜻한 사람” 현빈-손예진 3월 결혼…‘사랑의 안착’ 풀스토리 (종합)

    손 “곁에만 있어도 든든” 현 “날 웃게 해준 그녀”교제 2년만 연인에서 부부로…비공개 웨딩영화 ‘협상’부터 ‘사랑의 불시착’까지 열애설만 세 차례…손예진 “인연인가봐”연예계 지인들·팬들 축하인사 쇄도열애설을 세 차례나 터뜨리며 일찌감치 톱스타 부부 탄생을 예고했던 동갑내기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2년의 열애 끝에 3월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손예진은 10일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연인인 현빈을 대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듬뿍 표시했다. 현빈은 그런 손예진을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예진 “함께 만들 미래 축복해달라”현빈 “정혁·세리, 같이 걷기로 약속”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빈과 손예진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손예진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남녀가 마음을 만나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며 한류스타 답게 한글과 영어로 나란히 올렸다. 현빈도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면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인증했다. 현빈은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딛어보려 한다”면서 “저희 둘 첫 걸음을 기쁘게 응원해달라”고 전했다.열애설 때마다 부인하더니‘사랑의 불시착’ 종영하자 열애 인정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021년 1호 연예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2020년 3월부터 약 2년의 교제 끝에 다음달 부부가 된다. 이들은 공개 열애를 하기 전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부인한 끝에 결혼까지 ‘안착’하게 됐다. 첫 열애설은 2018년 영화 ‘협상’ 개봉 이후다. 해당 작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오해라며 선을 그었다.2019년 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사진이 찍히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은 “서로 미국에 체류하던 중 연락을 취해 지인 여럿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 ‘사랑의 불시착’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현빈은 제작발표회 당시 “저희는 웃어넘겼던 일”이라며 과거 두 차례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가볍게 넘겼다. 손예진 역시 “인연인 것 같다. 우리 호흡은 점점 더 잘 맞아간다”고 화답했다. ‘사랑의 불시착’이 방송되던 2020년 1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두 사람은 이때도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드라마는 마지막회 시청률 21.6%로 당시 tvN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손예진은 한국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으며, 현빈도 엘리트 북한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특유의 깊은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사랑의 불시착’은 남한 여자 윤세리(손예진 분)와 북한 남자 리정혁(현빈)이 분단 현실을 뛰어넘어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월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한 뒤인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오윤아 “예진이 행복하게 해줘요, 빈씨”깜짝 결혼 발표에 연예계 축하 인사 이날 이들의 깜짝 결혼 발표에 두 사람과 친분 있는 연예계 인사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오윤아는 손예진의 SNS에 “우리 예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빈씨”라는 글을 남겼고, 이정현도 “빈씨랑 너무 예쁜 부부 될 거야”라고 축복했다. 송윤아, 이민정 등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003년 시트콤 ‘논스톱 4’를 통해 라이징 스타가 된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뒤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등의 작품을 거치며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연애소설’과 ‘클래식’으로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얻은 손예진은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작업의 정석’·‘아내가 결혼했다’·‘덕혜옹주’, 드라마 ‘연애시대’·‘개인의 취향’·‘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했다. 손예진은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의 첫 방송을 앞뒀으며, 현빈은 지난해 말 우민호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 출연 소식을 알렸다.
  •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나우뉴스]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실격도 억울한데… 중국인들, 황대헌 SNS에 “도둑” 손가락욕

    베이징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이없는 실격 판정을 받은 황대헌(23·강원도청) 선수. 실력이 아닌 실격으로 금메달, 은메달을 거머쥔 중국이 “옳은 판정이었다”며 여론전을 하는 것도 모자라 황대헌 선수의 SNS를 찾아가 중국 국기와 구토 이모티콘, 손가락 욕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RM과 국내 스타들도 황대헌을 응원했다가 중국인들의 악플 대상이 됐다. 중국에서는 인스타그램 접속이 차단되지만 중국인들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 선수들과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조직적인 악성댓글을 남기고 있다. BTS의 전세계 팬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이 눈에 띄지 않게 보라색 하트로 쉬지 않고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칙왕’으로 악명이 높은 전 중국 대표팀 총감독 왕멍(王濛)이 박장혁이 넘어지는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잘 넘어졌네”라고 말하고, 중국이 혼성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을 땐 “내 눈은 정확하다”면서 비디오 판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패기 있는 해설”이라며 이를 공유하며 열광하고 있다. 중국 봉황망은 웨이보를 통해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과 준결승 장면을 올린 뒤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다”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선수들은 반칙 없이 경기 못 하나” “평창에서 못된 짓 많이 하더니 업보다”라며 조롱했다.마음 다 잡은 황대헌… 금메달 도전 “스치지도 않았는데 실격 판정이 나와서 아쉽고 답답하다.” 우리 선수들은 실격 판정의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은 “장애물이 반드시 너를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벽을 만나면 돌아가거나 포기하지 말아라. 어떻게 그 벽을 오를지 해결책을 찾아보고, 그 벽을 이겨내라”라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어록을 인용해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대신했다. 우리 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과 이준서(22·한국체대), 박장혁(24·스포츠토토)이 모두 출전한다.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멀리 앞서가는 것이다. 안상미 MBC 해설위원은 “빨리 치고 나와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치지 않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 황희 “중국 개회식 한복, 日 독도지도와는 다른 사안… 편파 판정 中 항의는 애매”(종합)

    황희 “중국 개회식 한복, 日 독도지도와는 다른 사안… 편파 판정 中 항의는 애매”(종합)

    “반중 감정 완화 위해 마중물 필요”“조선족 동포가 우리 옷 입은 것”“관광 한한령 완화 신호 끊임없이 받아”“바흐 위원장에 문화 올림픽 제안”“쇼트트랙 판정 황당, 中에 항의는 어색”올림픽 한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이 소수민족으로 한복을 입은 여성을 등장시켜 ‘문화 공정’ 논란이 인 데 대해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의 독도 일본 땅 표시 건과는 사안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황 장관은 이날 한국 선수 2명을 실격시킨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서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데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애매하다”고 답했다. “中, 한복을 중국옷 주장한 적 없어” 황 장관은 이날 주중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반중·반한 감정 완화를 위해 두 나라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장관은 개회식의 중국 국기 게양 때 소수 민족 복식을 한 공연자들과 함께 조선족을 대표해 한복을 입은 공연자가 등장하면서 국내 여론이 반발한 데 대해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 홈페이지가 지도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과는 사안이 다르다”고 말했다.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은 데 대한 국내 비판에 언급, “독도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니까 강력 항의하고 대응할 문제였고, 한복은 중국 정부가 ‘중국옷’이라고 주장한 바 없다”면서 “정부 대표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법상 조선족은 우리의 해외동포에 해당한다”면서 “(개회식 한복 등장은) 우리 동포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인데, 양국 네티즌들의 글 등이 상대를 자극하다 보니 그런 정서(반중·반한 정서)가 쌓이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황 장관은 “‘동북공정’(고구려사와 발해사 등을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역사 연구 프로젝트)이 엮이면서 서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했으면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고 했다.“‘골 때리는 그녀들’ 한중일 연예인들해보면 어떻겠냐 하니 中 검토한다 해” 그러면서 중국 내 반한 감정에 대해 “중국 입장에서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세계사적으로 물리적인 하드 파워를 사용하지 않고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는 데 대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반중, 반한 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우중원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체육장관)을 만나서 ‘골 때리는 그녀들’(여성 연예인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한중일 여성 연예인들끼리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니 거우 국장도 ‘검토해보겠다’며 웃었다”고 전했다. 황 장관은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한한령(한류 제한령)에 대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관광 이런 부분은 조금씩 열린다는 시그널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걷히고 중국도 관광이나 판호 등에서 풀면 우리 국민 정서도 지금보다는 많이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IOC 위원장에 컬처림픽 제안하니바흐 ‘원칙적 찬성’ 입장 밝혀” 황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컬처림픽(올림픽 계기에 각국 문화를 선보이는 대회)을 제안했다면서 내달 중 제안서를 보낸 뒤 바흐 위원장에게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황 장관은 말했다. 또 2024년 평창동계청소년 올림픽에 대해 IOC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올림픽 레거시(legacy·유산) 포럼에 바흐 위원장의 참석과 기조연설을 요청해 수락을 끌어냈다고 전했다.“중국에 쇼트트랙 판정 항의는국가 관계로 얘기하는 건 좀 어색” 이날 황 장관은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후속 상황과 입장도 전했다.  황 장관은 7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선수단 철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편파 판정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애매하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나, 선수단장, 집행위원장이 모여서 대응 논의를 했다”면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 장관은 판정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애매하다”면서 “이것을 국가 간의 관계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어색하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편파 판정 격앙, 철수 고민 얘기 나와”“다른 나라선 ‘스캔들’이라고 하더라” 황 장관은 경기 후 회의 분위기에 대해 “나를 포함해 다 격앙된 분위기였다”면서 “이 정도면 (선수단) 철수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그런 것들이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불안한 환경을 초래할 수 있어서 국민 여론이 팽배해 있다는 정도로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뒤집기 어렵더라도 제소 자체가 판정하는 분들에게 더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긴장감을 최소한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제에 기록으로 남겨야 올림픽 문화가 건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판정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나라 관계자들이 (우리에게) ‘스캔들’이라고까지 하던데, 위로일 수도 있지만 (판정에 대한 불만이) 우리나라만이 가진 감정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경기 도중 손을 다친 박장혁 선수는 열 바늘쯤 꿰맸는데, 후속 경기에 나갈 수 있을지 보는 상황이라고 그는 전했다.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황대헌,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중국이 BTS 건드리면 이렇게 된다…RM에 악플달자 ‘아미’가 한 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대한민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 이준서(22·한국체대)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가운데, 편파 판정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문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개인 SNS에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을 게재했다. 황 선수가 중국 선수를 추월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달았고,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 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이 BTS와 RM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댓글을 쓸 수 없게 해 놓은 RM의 개인 SNS 계정에 찾아와 ‘구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식이었다. BTS 공식 SNS에는 영어로 ‘We hate BTS’(우리는 BTS를 증오한다)라고 쓴 댓글도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의 도 넘은 댓글 테러가 한동안 이어지자, BTS의 글로벌 팬덤 ‘아미’가 나섰다. 네거티브가 아닌 보라색 하트로 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가 BTS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BTS의 공식 계정 게시물 댓글은 현재 시간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외 아미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비방과 조롱에 맞서 평화로운 보라색 하트로 댓글 창을 ‘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도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 기름을 끼얹은 연예인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은 지난 5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다.닝닝의 축하 메시지는 이날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을 향한 것이었다. 그러다 지난 7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가 논란이 되자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고, 닝닝의 메시지도 덩달아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국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이라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했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닝닝은 중국인이니 자국 금메달을 기뻐한 게 큰 문제 같지는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림픽 내내 비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개인방송에 악성 댓글은 기본” “유명인 아니면 신고도 힘들어”

    “개인방송에 악성 댓글은 기본” “유명인 아니면 신고도 힘들어”

    1년 반 넘게 국내 대표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김모(27)씨에게 악성 댓글(악플)이란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김씨는 7일 “일상 소통 1인 방송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인신공격성 악성 글이 정말 많았다”면서 “이 얼굴로 방송하냐거나 못생겼다 같은 말은 기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방송을 하려면 악플이 기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방송 중 되도록 사생활이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노출을 최소화하는 소극적 대응 정도가 김씨가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악플과 루머는 최근 1인 방송을 하던 BJ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 등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1인 방송이 대중화하면서 누구나 악플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된 반면 크리에이터가 악플에 대항할 수단은 많지 않다. 1인 크리에이터에겐 저항할 수단이 더 적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1인 크리에이터를 향한 악플은 다양한 방향에서 쏟아진다. 방송 동안 순식간에 지나가는 채팅방에 악플이 달리기도 하고 BJ에게 1대1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강요하다 욕설을 하기도 한다. 개인방송 플랫폼에선 선정적 단어나 욕설을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지만 띄어쓰기를 변형하는 식으로 모자이크 기술을 우회하는 지능적 악플이 양산된다. 걸러지지 않은 욕설이 방송 중 채팅창에 노출됐을 때 캡처 같은 방식으로 증거 수집을 하는 일 역시 1인 크리에이터에겐 버거운 일이다. 팬에서 악플러로 돌변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개인방송 업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에겐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에 기반한 팬덤이 형성되는데 자신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돌변해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BJ를 상대적으로 공격하기 만만하다고 보는 악플러들이 많다”고 짚었다.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모욕죄 처벌 관행이 정립되지 않은 점도 악플러에 대한 형사처벌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김씨는 “아는 BJ가 최근 악플 증거를 챙겨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유명인이어야 특정성 인정이 된다’는 잘못된 설명을 듣고 되돌아온 적이 있다”면서 “개인 방송 역시 신상을 아는 제3자, 10명 이상이 보는 앞에서 악플 세례를 받았다는 특정성 요건을 증명해 겨우 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악플러 처벌 강화와 함께 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플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기 어려운 ‘얼굴 없는 살인’”이라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보편화하고 플랫폼도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생명을 뺏을 수 있다’ 등의 캠페인 문구를 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 1인 방송 진행자가 본 악플…‘가장 손쉬운 살인’

    1인 방송 진행자가 본 악플…‘가장 손쉬운 살인’

    1인 크리에이터 향한 도 넘은 악플대처 힘든 악플 시달려 극단 선택도“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 노력 중요”1년 반 넘게 국내 대표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1인 방송을 진행하는 김모(27)씨에게 악성 댓글(악플)이란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김씨는 7일 “일상 소통 1인 방송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인신공격성 악성 글이 정말 많았다”면서 “이 얼굴로 방송하냐거나 못생겼다 같은 말은 기본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방송을 하려면 악플이 기본”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방송 중 되도록 사생활이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노출을 최소화하는 소극적 대응 정도가 김씨가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악플과 루머는 최근 1인 방송을 하던 BJ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 등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1인 방송이 대중화하면서 누구나 악플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된 반면 크리에이터가 악플에 대항할 수단은 많지 않다. 1인 크리에이터에겐 저항할 수단이 더 적다고 김씨는 설명했다. 1인 크리에이터를 향한 악플은 다양한 방향에서 쏟아진다. 방송 동안 순식간에 지나가는 채팅방에 악플이 달리기도 하고 BJ에게 1대1 메시지를 통해 소통을 강요하다 욕설을 하기도 한다. 개인방송 플랫폼에선 선정적 단어나 욕설을 자체 모자이크 처리하지만 띄어쓰기를 변형하는 식으로 모자이크 기술을 우회하는 지능적 악플이 양산된다. 걸러지지 않은 욕설이 방송 중 채팅창에 노출됐을 때 캡처 같은 방식으로 증거 수집을 하는 일 역시 1인 크리에이터에겐 버거운 일이다. 팬에서 악플러로 돌변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개인방송 업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에겐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에 기반한 팬덤이 형성되는데 자신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돌변해 악플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BJ를 상대적으로 공격하기 만만하다고 보는 악플러들이 많다”고 짚었다.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모욕죄 처벌 관행이 정립되지 않은 점도 악플러에 대한 형사처벌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김씨는 “아는 BJ가 최근 악플 증거를 챙겨 경찰에 신고하러 갔는데 ‘유명인이어야 특정성 인정이 된다’는 잘못된 설명을 듣고 되돌아온 적이 있다”면서 “개인 방송 역시 신상을 아는 제3자, 10명 이상이 보는 앞에서 악플 세례를 받았다는 특정성 요건을 증명해 겨우 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악플러 처벌 강화와 함께 근본 대책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플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기 어려운 ‘얼굴 없는 살인’”이라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보편화하고 플랫폼도 ‘당신의 글이 누군가의 생명을 뺏을 수 있다’ 등의 캠페인 문구를 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 초콜릿·마라탕 좋아하는 소녀들… 꿈 위해 솔푸드와 거리두기

    초콜릿·마라탕 좋아하는 소녀들… 꿈 위해 솔푸드와 거리두기

    픽시(PIXY) 멤버 6명의 평균 나이는 20.8세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평균 연습생 기간 4년을 버텼다. 멤버 중 절반에게 픽시는 두 번째 걸그룹 도전이다. 지난 시간의 노력을 이어 가기 위해 멤버들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솔푸드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리더 엘라(24·본명 김경주)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무대 체질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10년 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출연해 TOP 20까지 진출했다. 이후 오디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9년 걸그룹 ‘체리블렛’으로 활동한 뒤 다시 픽시로 데뷔했다. 리더이지만 뿌링클 치킨, 크리스피 도넛, 딸기우유 등 아이 입맛을 지녔다. 디아(21·최은지)는 2015년 중학교 1학년 때 SBS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스타 시즌5에서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열여섯 살 때 대형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 끝에 소속사의 다음 걸그룹의 리더로 데뷔가 예정돼 있었으나 2019년 기획사를 나와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2년간 픽시 데뷔를 준비했다. 디아는 매운맛을 즐긴다. 샛별(21·전유진)도 2017년 열다섯 살의 나이로 걸그룹 ‘소녀주의보’로 데뷔해 3년간 활동하다가 지난해 다시 픽시로 데뷔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혼자서 버스 타고 청주에서 서울을 오가며 오디션을 봤다. 가수가 돼 음악을 하고 팬과 어울리는 게 ‘소통하는 과정’이어서 즐겁다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초콜릿을 꼽았다. 로라(21·최유정)는 171㎝로 키가 크다. 2021 F/W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모델로 런웨이를 누볐던 그는 픽시의 공식 비주얼 담당이다. 2019년부터 2년간 4곳의 소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데뷔 포기 직전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 픽시가 된 로라의 솔푸드는 마라탕이다. 다정(19·정다정)은 이전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다가 2016년 중학교 1학년으로만 구성된 걸그룹 ‘슈파’로 데뷔했다. 중학교 때 서울 지역 댄스팀에 들어가 각종 춤 대회를 휩쓸었다. 리라아트고 연기과에 진학해 다시 가수 준비를 하다가 다정을 눈여겨본 학원 춤선생님 추천으로 픽시에 합류했다. 닭발을 좋아한다. 수아(19·최수아)도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다 발탁된 사례다. 예고 무용과에 진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했던 수아는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나와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다가 픽시 멤버로 발탁됐다. 최근 태연의 ‘만약에’를 커버한 영상을 올린 수아는 태연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아는 아메리카노로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 이재명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

    이재명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의 ‘문화공정’에 반대한다고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간 야권이 일부 청년층의 혐중 정서를 이용한 한중 갈라치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해왔던 이 후보가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친중 프레임’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후보는 5일 창원 현대로템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지금 중국 정부과 과거에 역사 공정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한 사례가 있다”며 “그 후에도 계속 동해안이나 서해안에 불법 어로를 방치해서 대한민국 국민들, 특히 어민들의 분노를 사게 한 일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다시 문화공정이라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국으로서 과연 이래야 되느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납득하기 어려운 정책들이 시행되는 거 같다”며 “김치, 한복, 심지어 특정 세계적인 스타 연예인이 어디 출신이다 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로 지금 문화공정이라고 하는 것이 심각하게 우리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축제가 열리는 시기이긴 한데 축제의 시간을 문화공정의 수단으로 삼지 않는가 하는 일각의 의문을 중국 정부는 답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문화공정에 대한 저의 의지, 용납할 수 없다는 제 생각을 이번에 전달해드렸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자정에 가까운 시각에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를 탐하지 말라 문화공정 반대”라는 글을 썼다. 전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한 데 대한 비판 여론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박찬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한복을 넘보는 중국의 문화공정,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며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전통 복식인 한복을 중국 전통복장으로 등장시킨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중국 정부의 문화공정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전현무 자가키트 양성에 서장훈 긴급 투입프로미스나인 활동 중단…예능 결방 이어져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송가와 가요계도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이 늘면서 결방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서연은 피로감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전날 저녁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예정된 KBS ‘뮤직뱅크’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정된 팬 사인회 등 활동 일부도 연기할 계획이다. 댄스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현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 후 치료 중이다.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전현무도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서장훈이 임시 MC로 투입됐다. 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양세형도 앞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이날 격리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MBN ‘국대는 국대다’, tvN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라 확진될 경우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녹화가 예정됐던 ‘SNL 코리아’도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녹화와 5일 방송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SNL 녹화를 진행했던 배우 정일우도 제작진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일우 소속사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왓챠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도 출연자인 그룹 위아이 김동한과 효린이 확진되며 4일 공개 예정이던 7부를 결방한다.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들도 임시 교체됐다. 채널A ‘뉴스A’는 진행자 조수빈 아나운서가 확진돼 지난달 30일부터 한정연 아나운서를 대신 투입했고 TV조선 ‘뉴스퍼레이드’도 유정현 아나운서의 공백을 강동원 기자가 채운다.
  • ‘아무튼출근’의 현장관리소장, 민주당 청년인재영입 송은혜씨 인터뷰

    ‘아무튼출근’의 현장관리소장, 민주당 청년인재영입 송은혜씨 인터뷰

     “누구보다 어렵게 살아온 이재명 후보, 서민 위한 대통령 돼주세요.”  더불어민주당 청년 인재로 영입된 송은혜(29)씨는 지난해 9월, MBC ‘아무튼 출근’이라는 프로그램에 건축현장의 관리소장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대 여성이 건축 현장에서 관리감독일을 한다는 점과 몸이 안 좋은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어려운 형편에도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살아간다는 점이 시청자에게 감흥을 줬다.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송씨는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었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청년 인재로 합류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받았고, 고심 끝에 지난 21일 민주당에 들어왔다. 다음을 일문일답.  -어떤 포부를 갖고 들어왔나.  “정치에 관심 없던 평범한 시민이 갑자기 선대위에 들어온다는 것이 처음에는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거절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치가 우리 생활에 녹여져 있더라. 요즘 다들 사는 게 어렵다고 하지 않나. 건설현장도 마찬가지다. 주변 동료들은 ‘살기 어려우니까 바꿔야 돼. 정권교체해야 돼‘라고 말한다. 그런데 저는 생각이 달랐다. 부동산 정책에 실패한 것이 가장 크다면 그 장본인이 오히려 책임감을 가지고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평소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생각은 어땠나.  “제 또래처럼 정치에 큰 관심이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치 색깔아나 어떤 정당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정치의 색깔을 떠나서 사람을 보고 판단을 하는게 맞지 않나. 민주당 합류를 고민하던 시기에 이재명 후보의 책을 봤다.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하지 않을까. 제 고생담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이 후보의 인생사도 영향을 줬다. 부동산중개업을 할 때 성남에만 가면 시민들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열광하는 것을 봤던 기억도 긍정적으로 남아 있었다.”  -주변 친구들의 생각도 비슷한가.  “제 또래도 정권교체에 대한 여론이 더 크다. 그런데 정치 색깔, 어느 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없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누구도 마음이 안 간다는 말도 많이 한다. 사생활 문제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것에 대해서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지난 22일 청년 국가인재 영입 발표 행사에서 이 후보를 처음 봤는데 어땠나.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간절한 마음이 들더라. 서민들이 정말 너무 힘들어 하는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서민을 위해 애써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갖게 됐다. 청년이든 어르신이든, 서민의 고통을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 방법을 찾아주는 서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한 것에 대해 주변 반응은 어떤가.  “부모님은 두분 다 와병 중이셔서 말씀을 제대로 드리지 않았다. 백혜련 의원(민주당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을 만나러 간다고만 말씀드렸는데 어머니는 정치라는 말만 나와도 걱정하셨다. 친구들은 가서 너의 주관을 말하라고 격려해줬다. 어른들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민주당에 가장 하고싶은 말은.  “건축 현장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결국 사람을 자르는 것이다. 노동자들도 인건비가 올랐다고 마냥 좋아할 수 없다. 어느 순간 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정책에 녹이면 좋겠다.”  -현재 하는 일은 어떻게 되나. 어려운 형편에서 자랐다고 들었는데.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망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다녔고, 따져 보니 초등학교만 5군데를 다녔더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월세 30만원을 내며 사실상 가장이 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해서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돈을 벌었다. 스마트폰 조립 공장, 대리기사 등 닥치는대로 일하다가 부동산 중개보조원으로 일했다. 어렸을 때부터 건축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고, 3년전 현장 청소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건축 현장 관리감독 업무를 하고 있다. 사이버대 건축학과를 다니며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다. 주민들이 교육, 문화를 향유하는 작은 마을 공동체를 시공부터 해서 모두 내 손으로 직접 짓고 싶은 꿈도 있다.” 이민영 기자
  • AI 대선후보…‘딥페이크 선거전’ 어디까지 합법일까

    AI 대선후보…‘딥페이크 선거전’ 어디까지 합법일까

    코로나19의 확대로 대면 선거운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은 ‘AI(인공지능)’라는 이름을 붙여 딥페이크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권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선거운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후보를 사칭하는 등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딥페이크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경우 지난달 가상인간 ‘AI 윤석열’을 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대답을 재치 있게 하면서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6일 AI 윤석열이 “곶감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밝힌 게 대표적이다. 윤 후보가 검사 시절 건설업체인 삼부토건으로부터 곶감 등 명절 선물을 받고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답변한 것이다. 이 같은 답변은 청년보좌역들이 작성한 뒤 이준석 대표의 판단을 거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도 최근 AI 기반 가상인간 제작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가상인간 기술 및 제작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에 따르면 딥페이크에는 정해진 데이터를 학습하는 지도학습과 AI 스스로 정답을 생각하는 비지도학습이 함께 적용된다. 현재 딥페이크 기술은 학습 대상의 표정과 말투, 목소리의 90% 이상을 따라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딥페이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각종 사회 문제도 뒤따르고 있다. 성범죄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은 한국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614건의 성적 허위영상물을 적발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다른 범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목소리를 흉내 낸 가짜 욕설 영상이 배포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게 대표적이다. 앞서 방송인 김어준씨는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최근 아주 중요한 제보 하나를 받았다”며 “이 후보가 직접 욕을 하는 딥페이크 음성 파일을 모처에서 제작해 모처에 납품했으며 곧 배포할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파일을) 만들기 시작한 건 대략 보름 전이고, 1차 납품한 건 지난 주말”이라며 “손 볼 곳이 몇 군데 있어 수정 지시가 갔다”고 했다. 구체적인 제보를 받아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며 김씨는 “최종 납품되면 그걸 유포할 계획인데 유력 유포 루트 중 소위 ‘대깨문’이라고 하는 ‘친문재인’을 내걸고 ‘반이재명’ 활동을 하는 그룹(이 있다)”고 했다. 다만 “아직 최종 유포 루트까지는 확정된 것 아닌 것 같다”며 “설 연휴 전 배포 계획인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은 진짜 목소리와 구분할 수 없는 정도다. 진짜처럼 들린다”며 “하지 않은 말인데 목소리를 만들어 내놓으면 가짜임을 입증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유포되면 그 즉시 어디서 제작했고 어디서 납품받았는지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다”며 “누가 의뢰해서 누가 납품받았는지와 ‘대깨문’이라는 연결고리가 가짜뉴스보다 큰 파장이 있다. 두고보자”고 했다.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딥페이크 영상 관련 법규운용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선관위는 딥페이크 영상을 통한 선거운동 대부분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후보자나 정당이 단체 채팅방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딥페이크 홍보 영상을 전파하거나, 공개 연설이나 TV 광고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다만 선관위는 제3자가 후보자 동의 없이 후보자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활용할 경우 ‘진실에 반하는 성명, 명칭 또는 신분의 표시’ 에 해당해 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자 또는 제3자가 후보자의 영상과 음성을 합성할 경우에도 딥페이크 이미지 영상임을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표시하지 않는 경우 선거인이 실제 후보자의 행위로 오인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송해, 세계 최고령 MC 등재되나…KBS “기네스 도전”

    송해, 세계 최고령 MC 등재되나…KBS “기네스 도전”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방송 진행자인 송해(96)가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도전한다. 현재 심사가 진행 중으로 기네스 등재가 되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령 MC’로 공식 인증을 받게 되는 셈이다.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MC 송해의 국내 방송계 업적이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 공인받고자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 부문명은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이며, 기네스 협회의 기초적인 검토를 마치고 도전 신청이 공식 확정됐다. 현재는 영국 기네스협회가 제공한 심사 지침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송복희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송해는 한국전쟁 때 홀로 사선을 넘어 부산으로 내려왔다.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후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고, 잠시 하차했다가 1994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코로나19로 전국노래자랑이 쉬면서 살이 많이 빠진 송해는 “의사들이 내가 130살까지는 산다고 하더라”라며 “돌아다니는 게 직업인데 못 돌아다니고 갇혀 있으니까 자꾸 빠진다,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게 술 마셨던 게 지게미가 빠지는 거 같다”라며 다시 진행하며 사람들을 마주하고 싶다고 했다. 올해는 KBS 설특집 방송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로 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해는 “전세계가 고통받고 있다. 인내하고 희망을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여러분 곁에는 나 같은 걸걸한 친구가 있으니 염려 갖지 말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한다. 이 시대 사람들이 고통은 다 끝을 내려줘야한다. 그래야 후대가 자신의 길을 간다”라고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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