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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비리 ‘핵심’ 검찰 “혐의없음”

    연예계 비리수사가 수사착수 3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그러나 연예기획사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로비의혹 등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연예계 비리의 핵심적인 부분은 혐의없음으로 결론났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魯相均)는 8일 연예계 비리 수사 결과 모두 39명을 적발,방송출연과 호의적인 기사게재 등을 대가로 돈을 받은 방송·신문 종사자 10명과 회사자금을 임의로 횡령하거나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 등 모두 16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수사를 피해 국내외에 잠적한 11명은 기소중지하고 이 가운데 국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9명은 지명수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종상 로비의혹 감독 조사 금품수수 KBS PD 구속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魯相均)는 15일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선정 로비 의혹과 관련,연예기획사측으로부터 심사위원들에게 로비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영화감독 K씨를 최근 두차례 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K씨를 상대로 2000년 3월 제27회 대종상 시상을 앞두고 대룡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용대(38·구속)씨로부터 소속 여배우의 신인상 수상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 청탁과 함께 2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KBS-TV ‘개그콘서트’ PD 양기선(44)씨를 구속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간부급 PD 긴급체포, 기획사서 금품 받은 혐의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魯相均)는 13일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방송사 부주간급 PD 양모씨를 긴급체포,조사 중이다. 검찰은 양씨가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청탁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구체적 액수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양씨가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 스포츠조선 전부국장 집유

    서울지법 형사8단독 이민영(李珉榮) 판사는 10일 연예계비리 관련 연예기획사로부터 PR비(앨범홍보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스포츠조선 부국장 윤태섭(48)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635만원을 선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오늘의 눈] 흐지부지 연예비리 수사

    “기자나 방송국 PD의 개인 비리를 캤던 종전의 수사와는 달리 연예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밝혀내겠다.” 검찰은 지난 7월 연예계비리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같이 공언했다.대중가요나 영화 분야가 산업화·기업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연예계 비리를 개인의 부정으로만 볼 수 없다는 설명도 곁들여졌다.그동안 연예계 비리 수사가 3∼4년마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소나기성 수사’였기 때문에 검찰의 시각 변화는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처음에는 검찰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듯했다.최근 급성장한 대형 연예기획사를 급습해 대대적으로 수색했고 조직폭력배의 ‘검은 돈’도 수사대상에 올랐다.일부 연예기획사의 경우 코스닥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각계에 주식 로비를 한 의혹도 제기됐다. 방송출연 등을 위해 촌지를 주고받던,단순 연예비리 수사를 넘어 경제사범 수사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 같았다.검찰 주변에서는“‘연예 게이트’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농담까지 돌았다. 그러나 결국 용두사미(龍頭蛇尾)였다.기세 좋게 치고 나가던 수사는 시간이 갈수록 흐지부지되더니 처음의 거창한 구상은 두달 만에 꼬리를 감추고 말았다.횡령이나 배임,주식 로비 의혹이 명쾌히 밝혀진 것도 없거니와 핵심 인물들은 수사진을 비웃듯 숨어버렸다.SM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운영자 이수만씨,개그맨 서세원씨,MBC PD 은경표씨가 그들이다.대종상 시상을 둘러싼 금품 로비 의혹의 일단이 드러나기는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수사는 막을 내리고 말았다.젊은 연예 스타와 연예기획사 간의 이른바 ‘노예계약’ 문제는 ‘공정위 소관’이라며 건드리지도 않았다. 물론 일부 ‘거물급’ 연예기획사 관계자나 PD 등이 잡혀 오긴 했다.그러나 그것도 속을 들여다보면 높이 평가할 것도 아니다.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비리였고 2∼3년 전의 일을 들춰낸 것에 불과했다. 어쨌든 검찰은 큰 칼을 빼 휘두르긴 했지만 적장의 목을 치지 못했다.힘이 모자랐을까,아니면 방어가 너무 단단했기 때문일까.검찰 수사의 한계를 또한번 보여준 사건이었다.수사 도중에 한 연예계 인사는 결과를 안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이런 수사는 길어야 한두 달이지 오래가지 못할 겁니다.” 조태성 사회교육팀 기자cho1904@
  • 방송국 ‘탤런트 공채’ 사라진다

    방송국이 배우를 기획사에서 ‘공수’해 오는 시스템이 일반화되면서 방송국 탤런트 공채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지난해 공채 탤런트 30기까지를 뽑은 MBC는 올해 신인을 뽑지 않을 방침이다.KBS와 SBS는 각각 지난 1999년과 2000년에 뽑은 19기와 9기가 마지막 공채 탤런트다.이같은 현상은 연예기획사가 대거 성장하면서 방송국과 신인 탤런트 모두 공채 제도에 더이상 매력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MBC 드라마국 김승수 국장은 “기획사들이 많아지면서 연예문화가 산업화하다 보니 A급 신인이 방송국보다는 기획사로 빠져나가는 듯한 인상을 받아 일단 올해는 (공채 선발을)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는 대부분 공채 출신이 아니라 기획사나 CF를 통해 데뷔한 케이스.SBS 주말극 ‘라이벌’의 주인공 김재원과 MBC월화드라마 ‘내사랑 팥쥐’의 여주인공 장나라는 각각 기획사 JS픽쳐스와 원업 출신이다.MBC일일극 ‘인어아가씨’에서 조연으로 발탁돼 인기몰이 중인 신인 김성택도 S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역을 받았다.KBS1 월화드라마 ‘러빙 유’의 유진과 이 드라마 후속으로 방영될 ‘천국의 아이들’의 김동완은,이수만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SM이 키운 비주얼 댄스가수 출신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연기자들이 주연급으로 성장하면 연예기획사로 소속을 옮겨 아나운서·기자와 달리 공채 출신으로서의 이용가치가 크지 않다.PD들이 공채 신인을 주·조연급으로 발탁하는 경우도 드물어 공채 탤런트에 들어가는 1년 예산인 1억여원을 다른 스타 연기자를 스카우트하는 데 쓰는 게 오히려 낫다고들 입을 모은다. 반면 기획사들은 스타급과 신인들을 배합해 ‘전략적’으로 배우들을 관리한다.이같은 시스템이 방송사와 기획사의 유착 배경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 적지 않지만,신인 입장으로서는 공채로 들어가 2년동안 몸이 묶인 채 월 50만∼60만원을 받고 단역만 맡느니 기획사에서 출발해 단번에 기회를 잡는 게 이득이라고 말한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연기자가 뜨고 나면 기획사로 옮겨 높은 몸값을 요구해 방송사들이 회의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연기자를 소비하는 방송사가 자체적으로 신인 발굴에 힘쓰지 않는다면 기획사에 휘둘리고 출연섭외에 어려움만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 [씨줄날줄] 대종상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2000년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금품 로비가 이뤄졌다는 단서를 포착,조사중이라고 한다.대형 연예기획사가 영화제 직전 소속 여배우의 신인상 수상을 위해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금품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는 것.최근 한국 영화는 세계 영화시장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작품과 자국시장에서 어깨를 겨루고 있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작품의 선전과는 달리 범영화계가 참여하는 유일의 국내 영화상인 대종상(大鐘賞)은 아카데미상이나 칸 영화제,베니스 영화제 등 외국산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영화팬의 관심을 끌고 있을 뿐이다. 1962년 당시 문교부의 국산영화제를 모태로 제정된 대종상은 4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상이지만 거의 매년 잡음과 비리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특히 외국영화 자유화조치(84년) 이전에는 작품상을 받는 영화의 제작사에 외화 수입쿼터 허용의 특혜가 주어지는 바람에 영화사들의 수상 로비가 치열했다.이런 특혜가 없어진 뒤에는 어중간한 능력의 배우,스태프가 이름을알릴 수 있는 도약판으로 여겨 지저분한 뒷소문이 끊이지 않았다.87년부터 영화인협회가 주관해오고 있는데 91년에는 본선 후보에 오른 5편중 2편의 제작사가 심사의 공정성을 문제삼아 출품을 철회했으며 94년에는 감독상 심사 결과에 불만을 가진 감독이 검찰에 수상작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을 하기도 했다.96년에는 본선 진출작 17편중 유일한 미개봉작이 최우수감독,작품상을 휩쓸어 비난을 받았다.지난해에는 최고 흥행작인 ‘친구’가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다. 문화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작품을 창조하는 것도 어렵지만,관계종사자들이 하나같이 공정성의 권위를 인정하는 상을 제정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의 문화계를 둘러보면 알 수 있다.누가 뽑고 어떤 절차로 뽑히느냐,즉 심사의 객관성 유지가 관건인데 대종상은 20인 이내의 예비심사위와 10인 이내의 본선심사위를 통해 수상작 등을 선정한다.미국 아카데미상의 경우 주관처 영화예술아카데미(AMPAS)를 40명의 평의회가 운영하고 있지만,상 자체는 미 전역에 분포된 4000여명 전 회원의 투표로 25개 전 부문이 결정된다.후보작 또한 부문별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고 있다.대종상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재영 논설위원 kjykjy@
  • ‘대종상 로비’ 심사위원 소환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25일 지난 2000년 제3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배우 H씨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금품로비가 이뤄진 단서를 포착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D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용대(38)씨로부터 “2000년 3월 대종상 영화제를 앞두고 H씨의 신인상 수상을 위해 영화감독 김모씨를 통해 심사위원 등에게 850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당시 심사위원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연예비리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 ‘PR비(앨범홍보비)’를 챙긴김모(49)씨 등 방송사 PD출신 간부와 스포츠지 기자 8명,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회사공금을 횡령한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과 연예계 단체장 1명 등 1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디자이너 홍모(42)씨 등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 또 금품제공 등 혐의가 드러나 잠적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매니저,홍보 브로커 등 20여명에 대해 관련 계좌 추적과 함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모 방송사 PD 은경표씨 등방송사 PD와 스포츠지 기자 20여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연예계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배우·탤런트 4∼5명을 불러 성관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으나 사실관계와 대가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 연예계의 성상납,주식 등 로비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최근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던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수만씨와 서세원씨, PD 배모씨 등이 귀국을 미루고 있어 변호인 등을 통해 조기 귀국을 종용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중 수교 10돌](中-1)분야별 점검/한류열품 과당경쟁에 주춤

    ■관광/ 중국인 관광객 5배 급증 한·중 수교 후 두 나라간 인적 교류는 급격히 증가했으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특히 중국 정부가 지난 98년 한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지정한 데다,곧 이어 한류열풍이 중국에 몰아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0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어났으나 까다로운 절차와 방문객을 맞는 우리의 소극적인 자세가 큰 문제로 남아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92년 8만여명에서,94년 14만여명,96년 19만여명,98년 21만여명,2000년 44만여명,지난해엔 48만여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이들이 한국에서 쓴 돈은 지난해 7억 2300만달러로,1인당 평균1500달러에 이른다. 중국 관광객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도 급증했다.96년 53만여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9만여명으로 5년만에 배 이상 늘었다.이에 따라 중국은,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외형적인 면에서 이처럼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출입국절차 및 미진한 관광객 수용 태세 등 내적인 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다.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는 보증금 문제다.한국 방문을 위해서 중국인들은 1인당 500만∼1000만원을 현지 여행사에 내야 한다.한국에 남지 않고 돌아오겠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서다.중국인의 한국여행 상품 가격이 4박5일 기준으로 60만∼70만원 정도인 점을감안하면 상품가격의 10배를 보증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 권경상 문화관광부 관광국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세금납부 실적이나 재산소유 증명을 통해 보증금을 면제해주는 방안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온 중국인들은 음식과 언어문제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토로한다.이들은 기름진 음식,그리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요리를 선호하는데,우리나라엔 아직 대중적으로 즐길 만한 코스요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한국에선 거의 의사소통이 안되는 현실도 한국관광을 꺼리게끔 한다.중국어 안내원이 절대 부족하고 중국어 안내체계도 매우 부실한 게 주원인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중 두 나라의 인적교류는 장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테지만 출입국 제도 개선 및 내적 수용태세 개선을 게을리한다면 거대한 중국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문화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간의 대중문화 교류 현황은 근년들어 거세게 불어닥친‘한류열풍’으로 압축된다. 양국 대중문화계에 함께 큰 파장을 던진 한류열풍의 발원지는 국내 TV드라마였다.지난 97년 중국 CCTV가 ‘사랑이 뭐길래’를 수입한 것을 시작으로 ‘목욕탕집 남자들’‘이브의 모든 것’등이 잇따라 방영되면서 한국 드라마는 한류열풍의 싹을 틔웠다.이후 지난해와 올해 ‘가을동화’‘겨울연가’등이 현지에서 ‘국민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았고 한류열풍은 급물살을 탔다.드라마에 출연한 송승헌·송혜교·배용준 등이 대륙에서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것도 그 결과다. 드라마에서 비롯된 한류열풍은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됐다.대중가요 쪽의 열기도 TV드라마에 뒤지지 않았다.소후(sohu.com.cn)나 시나(sina.com) 등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에는 강타·NRG·베이비복스 등 국내 톱가수들의 팬클럽이 따로 있다.중앙인민방송과 라디오 방송인 ‘베이징궈지런민광보뎬타이’(北京國際人民廣播電臺)는 각각 지난해 말부터 한국음악전문 프로그램을 주 6회 내보낼 정도. 한국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루는 연예프로그램도 생겨난다.타이완방송 CTI는 9월부터 한국 연예인을 취재, 현지에서 방송하는 연예오락정보 프로그램(韓國娛樂公司)을 주2회 내보낸다. 현지 방송과 CF에 ‘원정 출연’하는 국내 스타도 급증했다.김희선이 중국최대 종합가전회사인 TCL의 핸드폰,안재욱이 샴푸 페이거(飛歌)·Boss양복·진로소주,강타가 탄산음료 아우더리(奧得利)의 광고에 각각 출연했다.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얻은 차인표와 김민은 각각 회당 800만원의 높은 출연료를 받고 영화사 중성필름과 베이징 TV가 만드는 주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방송이나 대중가요에 비하면 영화 쪽의 중국 진출은 아직 걸음마 단계.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에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국에 공식 판매된 한국영화는 50여편으로 수출액은 약 86만달러에 그친다. 한류열풍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국내 공연기획사의 중국 콘서트만 해도 올들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한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국내 연예기획사들이 과당경쟁을 벌이며 너도나도 중국으로 몰려갔지만,중국 당국의 협조와 정보가 없어 사기를 당하거나 적자 공연으로 망한사례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 당국과의 공조체제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김희선·안재욱 등 스타급 배우의 매니저를 사칭하는 사람이 100명도 넘어 이들의 중국 활동에 혼선이 빚어질 정도”라면서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현지 정보를 유통시키며 중국 당국의 협조를 받는 자율기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는 중국 당국의 이해부족과 제도적 허점을 수출 및 교류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는다.최대 골칫거리는 VCD해적판.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중국정부 차원에서 이를 단속하는 대책을 강구키로 했으나 여전히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다.한국영화의 아시아권 판매를 주도하는 씨네클릭아시아의 서영주 이사는 “‘공동경비구역 JSA’가 ‘쉬리 2’로 둔갑한 불법 VCD가 나돌 정도”라면서 “이를 방지하는 법제도가 보완되지 않고서는 본격적인 판로 개척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재복 한국영상물수출협의회 회장은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제작과 배급 전반에 걸쳐 교류에 필요한 기본체제를 정비하는 등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행이 바뀌듯 중국이 스스로 대중문화 콘텐츠 확보에 관심을 갖고 문을 열 때를 착실히 대비해 놓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황수정 주현진기자 jhj@ ■유학생 한·중 수교 이후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면서 양국간 유학생 숫자도 급증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현재 해외로 나간 한국인 유학생 14만 9933명 가운데 10.9%인 1만 6732명이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또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1만 1646명 가운데 27.7%인 3221명이 중국인유학생이다. 중국을 선택한 한국 유학생들은 중국의 경제적인 급성장과 높은 미래가치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지리적으로 가깝고 경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이점으로 꼽는다. 베이징(北京)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모(28)씨는 “유학생의 전공이 어학·문학 중심에서 최근 경제·무역·법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 한국인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무작정 중국어만 배우려는 일부 유학생들이 대학의 정규수업을 소홀히 여기는 사례가 많다. 톈진(天津)의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중국어 교육학을 전공하는 한 유학생은 “한국 학생이 수십명씩 늘어나자 학업 분위기를 고려해 중간·기말고사를 한국 학생끼리만 따로 치르기도 한다.”면서 “일부 학생들은 언어연수에만 지나치게 매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다.”고 꼬집었다. 부모 곁을 일찍 떠난 조기 유학생들은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탈선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현지 유학생을 관리하는 국내 ‘JK아카데미’의 김경희원장은 “유학생중 일부 탈선하는 사례가 있어 현지 보호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은 대부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입국한다. 중국으로 돌아간 뒤 현지 한국인 무역회사에 취직하거나 대학·사설학원 등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유학생 가운데 조선족 동포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 전문학원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
  • 이수만씨 비밀금고 거액보관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8일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들 가운데 2∼3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금품수수 등 범죄 혐의가 확인될 경우 예외없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해외체류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실질적 운영자 이수만씨가 비밀사무실과 금고에 거액의 현금을 보관해 오면서 방송사 PD 등에게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을 확보,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씨가 최근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해 옴에 따라 이씨가 이번주중 귀국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와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일부 가수 매니저 등이 마약을 복용해 왔다는 첩보를 입수,마약수사부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조사를 받은 매니저 중에도 마약반응 검사를 받은 경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수만씨등 PR비 정황 포착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6일 해외로 도피했던 SM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운영자 이수만씨와 S프로덕션 대표 S씨가 귀국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들을 추궁할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PR비 의혹과 관련,이씨와 S씨가 방송국 고위관계자 및 PD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금품공여 내역을 파악하는 한편 회사운영과정의 비리 여부도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이미 회사에 11억 5000만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된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경욱씨와 공범 관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입국하면 바로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또 S프로덕션 관계자가 자체 제작한 영화의 홍보를 위해 MBC PD에게 3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한 만큼 S씨를상대로 이에 대한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한편 검찰은 이날 방송출연 등 청탁과 함께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7050만원을 받은 MBC PD 이성호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유승준 中대형콘서트 무대선다

    올해 초 미국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이 불허된 가수 유승준(26)이 8개월만에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의 이동호 이사는 14일 “원엔터테인먼트가 새달 24일 중국 청두 시립체육관과,25일 충칭시에서 이틀간 주최하는 ‘한·중톱 그린 콘서트’에 유승준이 초청돼 개런티 없이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스촨성 방송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승준 외에 한국의 인기그룹 QOQ와 포지션,NRG,그리고 중국의 톱 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
  • 주영훈씨 자진출두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4일 검찰수사를 피해 잠적했던 작곡가 주영훈씨가 오후 늦게 자진출두함에 따라 주씨의 배임증재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PR비’ 수사를 벌이던 중 주씨가 자신이 곡을 준 신인가수들의 방송출연 청탁과 함께 방송관계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포착,소환을 통보했으나 주씨가 도주하자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 왔다. 또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MBC PD 은경표씨가 지방 대도시에 은신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검거에 나섰다. 한편 검찰은 이날 지난 98년 3월부터 연예기획사 대표들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홍보성 기사 청탁과 함께 3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모 스포츠지전 제작본부장 이모(54)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수감했다.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추가 수뢰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조양은씨 벤처 주가 조작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이었던 조양은(曺洋銀·52)씨가 벤처기업 주가조작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3일 2000년 3월에서 8월 사이에 조씨가 벤처기업 H사와 O사의 수십만주 주가조작에 개입해 수백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남긴 정황을 포착,H사와 O사의 주가변동 추이와 주식거래 상황 등에 대한자료를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중이다. 검찰은 개그맨 S씨가 운영하는 S프로덕션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조폭자금을 지원받은 뒤 흥행에 성공하자 수익금 배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는 첩보에 따라 조폭자금 흐름을 쫓던 중 조씨의 자금 가운데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가 주가조작에 성공한 뒤 일부 주식을 처분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정황도 포착,이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도 추적중이다. 조씨는 지난 1월 필리핀 모 호텔 카지노에서 200여만달러(약 26억원)를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2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한편 검찰은 연예기획사 소속 여성 연예인들이 방송출연 등을 위해 성상납을 해왔다는 첩보가 입수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검찰은 중개자가 낀 조직적이고 정기적인 성상납 등이 아닌 개인적인 성상납의 경우 사실관계 및 대가관계 입증이 쉽지 않아 사실상 사법처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성상납 고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또 99년 8월 유상증자 대금으로 회사 자금 11억 5000만원을 사용한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경욱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김씨가 98년 계열사간 음반사업 계약을 위조한 혐의도 추가로 밝혀내 정확한 경위를 확인중이다.유명 연예기획사 대주주이자 벤처기업 L사 대표인 김모씨를 조만간 소환,기획사 운영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주영훈씨등 10여명 체포영장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2일 ‘노예계약’으로 불리는 연예인과 소속기획사간의 불평등한 계약관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나치게 불평등한 계약으로 유명 댄스그룹이 보수를 제대로 받지못했다는 첩보를 입수,댄스그룹 멤버 2∼3명을 불러 기획사와 계약을 해지한 과정과 계약기간 동안 수익금을 분배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스포츠신문 전 편집국장 이모(54)씨가 국장으로 재직하던 98년부터 A연예기획사 대표 백모(구속)씨로부터 우호적 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200여만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이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또 허위계약서 작성 등의 수법으로 회사 돈 23억 1900만원을 빼돌린 도레미미디어 대표 박남성(51)씨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자신의 곡을 받은 신인가수들의 방송출연 청탁과 함께 PD들에게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겸 가수 주영훈(사진)씨 등 10여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S프로덕션 운영자 S씨의 부인도 출국을 금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도레미社 대표 긴급체포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1일 도레미미디어 대표박남성(51)씨를 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검찰은 박씨가 유상증자 대금 등 23억여원의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출연을 위한 로비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이를 추궁하고 있으며 이르면 12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연예기획사들의 배임 및 횡령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 주말 대형 연예기획사 등 15개 기획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한편 ‘PR비 의혹’과 관련,검찰은 A연예기획사 대표 백모(38)씨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백씨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청탁과 함께 1억 3000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 잠적 PD·기자 내주초 사전영장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8일 SM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대형연예기획사들이 회사자금을 횡령하거나 탈세해온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막바지 자금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기획사들에 대한 자금 흐름 추적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횡령이나 탈세 혐의 등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주말까지 자금 흐름추적을 끝내고 다음주 초쯤 기획사 임원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와 범위 등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PR비 의혹과 관련해 잠적한 PD,기자들이 서면 소환 통보를 받고도 검찰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다음 주초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연예기획사 ‘대룡’대표 영장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7일 대룡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용대(38)씨에 대해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는 98년 1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과 호의적인 기사 게재 등의 청탁과 함께 기자·PD들에게 2700여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3월에는 주금납입을 가장,회사자금 1억여원을 무단 사용한혐의도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방송사 간부·친인척 계좌 추적, PD도피 방조혐의도 수사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6일 모 방송사 국장급 간부 B씨 본인과 친·인척들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계좌추적 대상에는 PD 출신인 B씨 본인과 부인·형 등 가족과 친·인척이 포함돼 있으며,B씨는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배 중인 간부급 PD 은경표씨 외에 공중파 방송 3사의 PD와 핵심 간부들,주요 스포츠지 기자 등이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단서를 추가 포착했다. 검찰은 일부 방송사 고위 간부들이 관련된 PD 등에게 거액을 제공하고 도피를 방조했다는 첩보의 진위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연예사 주식로비 정황포착 연예인 S씨 홍콩출국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1일 S사 등 2∼3개 유명 연예기획사들이 방송사 PD 등에게 주식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들 기획사 주주의 지분보유 경위와 자금출처 확인과정에서 주식로비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에 따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현직 방송사 관계자를 상대로 대가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소환에 불응하거나 서면조사마저 거부하고 있는 일부 주주들의 경우 주식보유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관련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 홍보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PD와 스포츠지 기자들 가운데 사안이 경미해 불구속수사 또는 회사통보 대상으로 분류된 1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했다.이와 함께 거액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PD와 스포츠지 기자들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대상에 오른 유명 연예인 S씨는 지난달 30일 사업차 3박4일 일정으로홍콩으로 출국했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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