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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多樂房] 사막에서 연어낚시

    [영화 多樂房] 사막에서 연어낚시

    특정 영화에 대한 관람 욕구를 가장 먼저 발동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역시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올여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플렉스 할그렌, 2013)만큼이나 구미가 당기는 제목을 갖고 있다. 이 작품은 폴 토데이의 소설, ‘예멘에서 연어낚시’(Salmon Fishing in the Yemen)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예멘’이라는 단어를 ‘사막’으로 바꾼 것은 분명 탁월한 선택이다. 훨씬 직관적이면서도 위트가 엿보이는 제목이 아닌가. 하지만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제목의 이면에는 보다 진중한 주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영화는 궁극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믿음’, 더 구체적으로는 국경과 문화와 신분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무하메드 빈 자이디 바니 티하마’ 왕자는 영국 정부와의 교류하에 예멘의 국민들에게 연어낚시 레포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해양수산부의 존스 박사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이라며 일축하지만 영국과 중동지역의 우호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정치계의 압력 때문에 결국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는 사실과 숫자만을 믿던 존스가 예멘 왕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돼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여기에는 국민들에게 낚시를 통해 인내와 관용, 겸손 등의 미덕을 배우게 하겠다는 왕자의 진정성과 기적을 믿는 신념이 크게 작용한다. 그는 ‘믿음’(faith)과 ‘낚시’(fish)에 대한 독특한 철학으로 존스의 마음을 움직인다. 왕자의 이러한 모습은 오로지 유권자들의 표심만을 위해 바쁘게 뛰어다니는 총리실 홍보 담당 패트리샤의 행동과 대비를 이룬다. 패트리샤 또한 어떤 면에선 성실한 피고용인일 뿐이지만 모든 외교적 사안을 정치적으로 도구화시킨다는 점에서는 얄미운 캐릭터다. 그녀가 총리와 주고받는 몇 차례의 채팅은 이를 단적으로 대변하는데, 영화 전체의 에필로그인 마지막 채팅에서는 장관이 무능한 줄 알면서도 내치지 못하는 현실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정치에 대한 냉소를 비교적 애교스럽게 표현한 엔딩이다. 한편 내러티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삼각 로맨스도 영화의 주제와 잘 연결된다. 왕자의 재정관리회사 직원인 해리엇은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된 남자친구가 실종됐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다. 마찬가지로 중동과 유럽의 협력을 위해 애쓰는 존스 일행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과격 단체들의 도발이 평행선을 그으며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런 상황에서 해리엇과 존스는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연어낚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다. 양식장에서 길러진 연어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상류로 올라오기 위해 전제돼야 할 인내와 용기가 이들에게도 필요하다는 의미일까. 물론 그전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선행돼야 하겠지만 말이다. 16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네이버] ‘서울대 공대 86학번’ ‘서울대 법대 82학번’의 황금 라인

    [재계 인맥 대해부 (1부)신흥기업 네이버] ‘서울대 공대 86학번’ ‘서울대 법대 82학번’의 황금 라인

    정보통신(IT)계 최강으로 알려진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인적 네트워크는 2007년 판사 출신 김상헌 대표를 영입하면서 외연을 한층 넓혔다. 김정주 NXC 넥슨 대표를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의장, 송재경 XL게임즈 대표 등 IT 업계에서 성공한 기업인들이 이 의장과 같은 서울대 공대 86학번이다. 최근 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그중에서도 ‘사법시험-서울중앙지법 판사’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김 대표의 인맥이 더해졌다. 이 의장을 비롯해 김정주 대표, 송재경 대표는 같은 컴퓨터공학과(컴공)로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이다. 모두 카이스트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 의장과 김 대표는 단짝으로 카이스트에선 같은 방에서 기숙사 생활(1991년)을 했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박사과정을 밟던 1994년 넥슨을 창업해 송 대표와 함께 최초의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인 ‘바람의 나라’를 개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흥행을 일으켰다. 현재 이 의장과 함께 주식재산만 1조원이 넘는 우리나라 대표 IT 부호다. 김 대표는 1999년 넥슨의 자회사인 엠플레이와 네이버컴의 주식을 맞바꿔 이 의장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했고, 2012년까지 네이버(NHN) 지분을 1~2% 정도 보유하고 있었다. 같은 해 그 옆방에서는 송 대표와 김상범 넥슨 전 이사가 같은 방을 썼다. 송 대표는 카이스트 재학 시절 학교 내에 화제가 될 만한 개발 사례를 양산해 ‘천재’ 소리를 듣던 우리나라 대표 게임 개발자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86학번인 김 전 이사 역시 넥슨의 초창기 멤버로 메이플스토리, 퀴즈퀴즈 등을 만든 뛰어난 개발자다. 넥슨과 함께 양대 게임업체인 NC소프트 김택진 대표도 이들과 같은 시기에 학교에 다닌 85학번(전자과)이다. 송 대표와 함께 개발해 1998년 내놓은 리니지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에 버금가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자연어 검색을 최초로 개발해 2000년대 네이버를 1위 포털로 만드는 이준호(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역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3학번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역시 서울대 공대(산업) 86학번으로 카이스트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여기에 삼성SDS 입사 동기까지 이 의장과 겹친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 네이버와 포털 1위 경쟁을 벌였던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는 연세대 컴퓨터 공학과 86학번이지만 이 의장과는 죽마고우다. 둘은 어려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진흥아파트 같은 동에 살았고 어머니들도 친분이 두텁다. 왜 유독 86학번이 한국 IT 업계를 주도하게 됐을까.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중·고교 시절 개인용 컴퓨터를 처음 갖게 된 시기적 요인과 대학 때 컴퓨터 관련 동아리가 활발했던 시대적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김택진, 김정주, 이해진, 송재경 등은 같은 시기 대학에 다니면서 서로 보고 배우고 자극을 받는 등 시너지 효과를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공대 86학번이 우리나라 자연계 대표 학맥이라면 법대 82학번은 인문대 대표 학맥인 셈이다. 김상헌 대표와 같은 서울대 법대 82학번은 지난 7월 재·보궐선거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대 접전지인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모두 김 대표와 같은 학과 동기이기 때문이다. 이름만 대면 알 정도로 유명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와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도 이들과 과 동기다.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도 김 대표의 네트워크에 들어와 있다. 또 연수원 17기로 대법원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한승 판사도 김 대표와 가깝다. 이처럼 서울대 법대 82학번이 승승장구한 것은 우리나라 교육제도와도 관련이 있다. 1981년 대규모 미달 사태 탓에 1982학년도부터 1·2·3지망제가 도입됐다. ‘운 좋게’ 서울대 법대생이 되는 기회가 차단됐고, 전국의 수재들이 한곳에 모인 것이다. 실제 서울대 법대 82학번 졸업생 360여명 가운데는 법조인이 183명, 대학교수가 33명에 달한다. 이런 전방위 인맥의 도움 때문인지 김 대표 취임 이후 네이버가 세련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적 개선은 물론이고 여론 대응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네이버가 검색시장을 독점한다’는 비판에 이렇다 할 대응도 못했던 네이버였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국내에 영향력을 넓혀 가는 구글을 언급하며 “1위 사업자라고 규제하는 것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반격에 나설 정도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눈 깜빡할 새 물고기 옮기는 ‘물고기 대포’ 화제

    눈 깜빡할 새 물고기 옮기는 ‘물고기 대포’ 화제

    눈 깜빡할 새 물고기를 옮기는 물고기 대포(Fish Cannon)가 화제다. 물고기 대포는 미국의 후쉬 이노베이션즈(Whooshh Innovations)라는 회사에서 만든 물고기 운반 튜브로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 물고기 대포는 알을 낳기 위해 민물로 올라오는 연어가 댐과 같은 장애물을 만날 때 쉽게 오를 수 있도록 튜브를 통해 댐 위로 시속 35km의 속도로 60m 정도의 높이를 안전하게 뛰어넘을 수 있다. 또한 냉동 물고기의 신선도를 필요로 하는 어류 가공 작업장 등지에서 신속하게 물고기를 이동시킬 수 있다. 영상에는 최근 위싱턴 워슈갈 강의 물고기를 15마일(약 24km) 떨어져 있는 캐나다 밴쿠버로 옮기기 위해 물고기 대포를 이용해 트럭까지 36m의 거리를 4초 만에 이동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후쉬 이노베이션즈는 처음 개발 당시에는 과일 수송을 위해 튜브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물고기 대포는 수직 높이 100피트(약 30m), 길이 500피트(약 152m)까지 성능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영상= RuptlyTV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생선초밥 먹은 中남성, 온몸이 기생충으로…

    평소 회를 즐기던 한 중국남성이 오염된 생선초밥을 먹은 후 온 몸이 기생충에 감염된 충격적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com)는 촌충(tapeworm)에 온몸이 감염된 한 중국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부쩍 복부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광저우 제8인민병원을 찾았다. 이후 원인분석을 위해 촬영된 해당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은 공포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해당 남성의 온 몸 구석구석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촌충들이 기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생선회·초밥 등을 무척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오염된 생선이 사용된 초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와 같은 대량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촌충 또는 열두조충(Diphyllobothrium)은 사람신체에 침입해 장내 기생하는 벌레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 쇠고기, 돼지고기를 섭취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송어, 연어, 대구 등을 날로 먹다 내부에 들어있던 유충이 침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지역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빈번하게 관측되는데 일본 생선초밥이 대중화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제 의학 학술지 ‘캐나다 가정의 저널(Journal Canadian Family Physician)’에도 이를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실린 바 있다. 광저우 제8인민병원 측은 “날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낭미충증(cysticercosis)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생충이 뇌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시각장애·마비·발열·두통·발작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평소 회를 즐기던 한 중국남성이 오염된 생선초밥을 먹은 후 온 몸이 기생충에 감염된 충격적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com)는 촌충(tapeworm)에 온몸이 감염된 한 중국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부쩍 복부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광저우 제8인민병원을 찾았다. 이후 원인분석을 위해 촬영된 해당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은 공포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해당 남성의 온 몸 구석구석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촌충들이 기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생선회·초밥 등을 무척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오염된 생선이 사용된 초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와 같은 대량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촌충 또는 열두조충(Diphyllobothrium)은 사람신체에 침입해 장내 기생하는 벌레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 쇠고기, 돼지고기를 섭취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송어, 연어, 대구 등을 날로 먹다 내부에 들어있던 유충이 침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지역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빈번하게 관측되는데 일본 생선초밥이 대중화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제 의학 학술지 ‘캐나다 가정의 저널(Journal Canadian Family Physician)’에도 이를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실린 바 있다. 광저우 제8인민병원 측은 “날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낭미충증(cysticercosis)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생충이 뇌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시각장애·마비·발열·두통·발작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우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

    우유는 달걀, 콩, 브로콜리, 블루베리, 연어 등과 함께 다섯 가지의 완전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단백질?칼슘?탄수화물?전해질?나트륨 등 무려 114개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하얀 보약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다. 흰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철분?비타민 등이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위장 벽을 보호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렇게 유익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때문에 성인병이 생긴다는 오해가 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부터 발병하는 질병을 성인병이라고 부르며 동맥경화?고혈압?비만?통풍?당뇨 등이 대표적이다. 노화가 진행되며 몸 속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일차적인 원인이며 체내에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다해지면 더욱 성인병이 걸리기 쉽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우유는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일단 우유에는 콜레스테롤이 그렇게 많지 않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0ml 정도의 우유 한 잔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25mg 정도인데 이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최하 300mg이라고 보아도 8%에 불과한 것이다.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도 잘못된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증과 묶여 강조되다 보니 무조건 낮춰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라며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장기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우유와 포화지방도 큰 관계가 없다. 유지방?동물성지방?포화지방은 서로 같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생겨난 오해일 뿐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우유에는 공액리놀렌산이라는 물질이 있어 악성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특히 저지방 우유를 마실 경우 칼로리는 낮추면서 양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 등 성인병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 또한 우유가 성인병의 원인인 비만에 좋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유제품, 특히 우유 속에 함유된 칼슘?생리활성 펩타이드?유청단백질 등은 비만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77ml밖에 되지 않는 우유 음용량을 일일 섭취 권장량 200ml 수준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미국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인체 내에서 지방과 결합해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의 흡수를 방해해 혈압 상승을 억제시키는 등 성인병의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양식 훈제연어, 알고보니 피자보다 지방함량 3배” 충격

    “양식 훈제연어, 알고보니 피자보다 지방함량 3배” 충격

    양식 훈제연어에 피자의 3배에 달하는 지방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연어에는 피자보다 훨씬 많은 지방이 함유돼 있으며, 자연산 연어의 지방 함량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는 오메가3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많은 생선이다. 그러나 자연산 연어가 아닌 양식 연어는 좁은 곳에 가둬진 채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동시에 운동량이 자연산 연어보다 더 적어 몸에 더 많은 지방이 축적된다. 선데이 타임즈는 영국 피자체인인 ‘피자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마르게리타 피자,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에서 판매하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훈제연어의 지방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르게리타 피자 100g 당 지방은 6.4g인데 반해 양식 훈제 연어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피자의 2배에 달하는 14g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100g 내 지방양은 3.2g에 불과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에서 판매하는 양식 훈제연어 역시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9.9g으로, 자연산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산업에 반대하는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Industrial Aquaculture)의 돈 스태니포드는 선데이 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양식 훈제연어를 먹는 것은 자연산 연어를 먹는것과 비교해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포테이트 칩스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을 뜻하는 말)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 늘어진 양식 언어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날씬해진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훈제연어 판매업체인 세인즈베리와 유통업체인 테스코 등은 “판매제품에 양식연어인지 자연산연어인지를 명확하게 기재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모든 연어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었던 소비자들의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농무부(USDA)는 양식연어는 자연산연어에 대해 오메가3가 더 적게 들어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어는 다 좋다? “양식 연어 지방량, 피자 3배” 충격

    연어는 다 좋다? “양식 연어 지방량, 피자 3배” 충격

    양식 훈제연어에 피자의 3배에 달하는 지방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연어에는 피자보다 훨씬 많은 지방이 함유돼 있으며, 자연산 연어의 지방 함량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는 오메가3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많은 생선이다. 그러나 자연산 연어가 아닌 양식 연어는 좁은 곳에 가둬진 채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동시에 운동량이 자연산 연어보다 더 적어 몸에 더 많은 지방이 축적된다. 선데이 타임즈는 영국 피자체인인 ‘피자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마르게리타 피자,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에서 판매하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훈제연어의 지방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르게리타 피자 100g 당 지방은 6.4g인데 반해 양식 훈제 연어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피자의 2배에 달하는 14g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100g 내 지방양은 3.2g에 불과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에서 판매하는 양식 훈제연어 역시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9.9g으로, 자연산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산업에 반대하는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Industrial Aquaculture)의 돈 스태니포드는 선데이 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양식 훈제연어를 먹는 것은 자연산 연어를 먹는것과 비교해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포테이트 칩스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을 뜻하는 말)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 늘어진 양식 언어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날씬해진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훈제연어 판매업체인 세인즈베리와 유통업체인 테스코 등은 “판매제품에 양식연어인지 자연산연어인지를 명확하게 기재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모든 연어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었던 소비자들의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농무부(USDA)는 양식연어는 자연산연어에 대해 오메가3가 더 적게 들어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식 훈제연어 지방 함량, 피자 3배” 보도 충격

    “양식 훈제연어 지방 함량, 피자 3배” 보도 충격

    양식 훈제연어에 피자의 3배에 달하는 지방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즈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연어에는 피자보다 훨씬 많은 지방이 함유돼 있으며, 자연산 연어의 지방 함량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는 오메가3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많은 생선이다. 그러나 자연산 연어가 아닌 양식 연어는 좁은 곳에 가둬진 채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동시에 운동량이 자연산 연어보다 더 적어 몸에 더 많은 지방이 축적된다. 선데이 타임즈는 영국 피자체인인 ‘피자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마르게리타 피자, 슈퍼마켓 체인 ‘세인즈버리’에서 판매하는 스코틀랜드산 양식 훈제연어의 지방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르게리타 피자 100g 당 지방은 6.4g인데 반해 양식 훈제 연어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피자의 2배에 달하는 14g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알래스카 자연산 훈제연어 100g 내 지방양은 3.2g에 불과했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에서 판매하는 양식 훈제연어 역시 100g 당 지방 함유량은 9.9g으로, 자연산에 비해 지방 함량이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산업에 반대하는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Industrial Aquaculture)의 돈 스태니포드는 선데이 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양식 훈제연어를 먹는 것은 자연산 연어를 먹는것과 비교해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포테이트 칩스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을 뜻하는 말)와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 늘어진 양식 언어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날씬해진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훈제연어 판매업체인 세인즈베리와 유통업체인 테스코 등은 “판매제품에 양식연어인지 자연산연어인지를 명확하게 기재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모든 연어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믿었던 소비자들의 충격은 쉽사리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농무부(USDA)는 양식연어는 자연산연어에 대해 오메가3가 더 적게 들어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규칙적인 생선 섭취, 난청 예방에 효과적

    규칙적인 생선 섭취, 난청 예방에 효과적

    규칙적인 생선 섭취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노인들의 난청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앤드우먼스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1991~2009년 동안 간호사 6만52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섭취한 사람은 난청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하며, 오메가3가 심장질환이나 치매,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기간동안 6만 5215명 중 1만 1606명에게서 난청 또는 청력상실 증상이 나타났는데, 드물게 생선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여성은 난청 발생 확률이 20%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샤론 추한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증상이지만, 난청의 시기를 늦추거나 위험성을 낮출 방법은 있다”면서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생선이 난청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생선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2008년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1~2차례 생선을 섭취할 경우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04년 연구에서는 기름기가 풍부한 생선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영국 영양학회의 대변인인 앨리슨 호른비는 영국무상의료서비스(NHS) 홈페이지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안정적인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거액 스카우트… 한쪽선 청년실업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거액 스카우트… 한쪽선 청년실업

    미국의 코카콜라와 나이키 등에서 재직한 뒤 미 경영자문회사 헤이그룹 중국 상하이(上海) 법인장으로 일해 온 천웨이(陳瑋)는 지난 2월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소재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그룹에 인력자원(HR) 담당 임원으로 스카우트됐다. 상하이에서 태어나 15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천은 어렵사리 이직을 결심했다. 근무 환경이 좋은 헤이를 떠날 생각이 없었던 그였지만 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도시에 중국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태 달라는 완커그룹의 ‘삼고초려’에 마음이 움직였다. 천은 중국에서 태어나 미국 등 서구에서 유학한 뒤 중국에 새 둥지를 튼 완커의 ‘하이구이’(海歸·해외 유학파) 임원 열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35만명 회귀 13년 만에 35배 급증 글로벌 무대를 누비던 중국의 고급 인재들이 회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과거 선진 과학기술 노하우를 얻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추진했던 ‘연어 프로젝트’와는 달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의 화끈한 러브콜에 화답해 하이구이들이 앞다퉈 베이징(北京)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일 보도했다. 하이구이로 발음이 같아 ‘바다거북’(海)으로도 불리는 이들은 중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데다 서구에서 얻은 선진 과학기술 지식과 실무 경험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헤드헌팅 업체 안탈 인터내셔널의 베이징 합작 파트너 맥스 프라이스는 “중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국제 무대로 진출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하이구이의 스카우트는 필수 조건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서구 선진 지식·실무 해외시장 개척 큰 도움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일을 하다 중국으로 돌아온 하이구이는 지난해만 35만 3500여명에 이른다. 전년보다 29.5%나 늘어났다. 2000년 9100명에 비하면 13년 만에 하이구이가 35배 이상 폭증한 셈이다. 하이구이가 급증하는 이유는 다국적 기업 재직 때보다 최대 50% 많은 연봉을 받거나 다국적 기업 못지않은 근무 여건을 갖춘 중국 기업들이 이들에게 의사결정권을 폭넓게 행사할 수 있는 고위직을 제안하는 까닭이다. 미 경영컨설팅 회사 머서에서 근무하다 3년 전 베이징의 헤드헌팅업체 커루이궈지(科銳國際)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긴 궈신(郭鑫)도 이 부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궈 CEO는 “서구 본사에서 내린 결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 중국 기업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라며 “직함이나 연봉이 아닌 업무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구 다국적 기업에서 ‘유리 천장’에 부딪힌 하이구이들이 ‘힘 있는 자리’를 보장하는 중국 기업들에 매력을 느껴 자리를 옮기기도 한다.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등에서 일하다 자동차업체 저장지리(浙江吉利)그룹으로 이직한 선후이(沈暉) 부회장은 “저장지리그룹에는 기회가 있다”며 “지난 4년간 10명의 하이구이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귀국 당시 전문성을 살릴 수 없어 다시 외국으로 나갔다가 또다시 유턴한 경우도 있다. 미국 통신장비업체 테케렉 등에서 일하다 중국으로 돌아온 리산치(李三奇) 화웨이(華爲) 기술이사는 “1985년 중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제대로 발휘할 일자리가 없어 다시 미국으로 가 20년간 전문성과 경험을 쌓았다”며 “중국 기업이 이렇게 성장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하이구이가 모두 좋은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하이구이가 크게 증가하면서 오히려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의 경기 위축으로 고급 인재들의 일자리와 중국 내 대졸자 취업시장 규모가 오히려 축소되고 있는 탓이다. 두위보(杜玉波) 중국 교육부 부부장은 “지난해의 경우 2012년에 비해 취업시장 규모가 15%나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영국 더햄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은 재클린 구(24)는 “취업이 대학 입시보다 훨씬 어렵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력서를 50장이나 제출한 끝에 상하이에 있는 로펌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국내 대졸자에 밀려 연봉도 ‘부익부 빈익빈’ 취업문이 좁고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선진 학문과 기술을 배운 하이구이가 유리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출신이 아닌 하이구이들은 베이징·칭화(淸華)대 등 명문대 졸업생에게는 ‘관시’(關係)에서 밀리고 대학 4학년 때 실습을 나가는 중국 토종 대졸자보다 업무 경력도 뒤져 취업이 쉽지 않은 편이다. 해외유학 연구기관인 ‘중국과 세계화 연구센터’(CCG)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외국 대학을 졸업한 하이구이의 59%가 “취업을 위한 네트워크가 국내 대학 졸업생보다 불리하다”고 대답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이구이에 대한 대우도 나빠졌다. 하이구이가 국내파보다 오히려 저임금을 받고 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하이구이 1년차 가운데 연봉이 6만 위안(약 1015만원) 이상인 사람은 32.8%에 불과하다. 연봉 4만~6만 위안이 30.7%, 연봉 4만 위안 이하는 36.5%로 조사됐다. 중국의 대졸자 평균 임금은 8만 3000위안이다. 하이구이들 간에도 연봉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유학 컨설팅회사 치더(啓德)가 발표한 ‘2013 하이구이 취업실태 조사보고’에 따르면 하이구이들의 연봉은 평균 16만 5000위안. 이에 비해 해외에서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쌓은 인재들의 연봉은 26만 7100위안에 이른다. 하이구이 가운데서도 영어 등 외국어 구사나 업무 처리 능력에 따라 차등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이 중국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분석이다. khkim@seoul.co.kr
  • 생선 섭취하면 잘 들린다? 난청에 효과 탁월

    생선 섭취하면 잘 들린다? 난청에 효과 탁월

    규칙적인 생선 섭취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노인들의 난청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앤드우먼스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1991~2009년 동안 간호사 6만52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섭취한 사람은 난청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하며, 오메가3가 심장질환이나 치매,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기간동안 6만 5215명 중 1만 1606명에게서 난청 또는 청력상실 증상이 나타났는데, 드물게 생선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여성은 난청 발생 확률이 20%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샤론 추한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증상이지만, 난청의 시기를 늦추거나 위험성을 낮출 방법은 있다”면서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생선이 난청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생선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2008년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1~2차례 생선을 섭취할 경우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04년 연구에서는 기름기가 풍부한 생선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영국 영양학회의 대변인인 앨리슨 호른비는 영국무상의료서비스(NHS) 홈페이지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안정적인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8) 보양식 뱀장어

    [김준의 바다 맛 기행] (18) 보양식 뱀장어

    계량에 봄이 들면 뱀장어 물때 좋아 그를 잡으러 활배가 푸른 물결을 헤쳐 간다. 높새바람 불면 일제히 나갔다가 마파람 세게 불면 그때가 올 때라네.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 탐진(현 전남 강진)에서 어민들의 삶을 표현한 시 ‘탐진어가’(1802년)의 일부다. 탐진강은 영암군 금정면과 장흥군 유치면 사이 국사봉에서 발원해 장흥군과 강진군을 지나 남해로 흐른다. 그 강에서는 지금도 간간이 자연산 뱀장어가 잡히고, 그 장어로 요리하는 식당이 대를 잇고 있다. 같은 시기 흑산도에 유배된 형 손암 정약전도 ‘자산어보’에 “모양은 뱀을 닮고 빛깔은 거무스름하며 뭍에서도 뱀처럼 잘 다닌다. 맛은 달콤하고 짙으며 사람에게 이롭다.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이것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낫는다”라며 뱀장어를 소개했다. 강에서 충분히 자란 뱀장어는 반년에 걸쳐 태평양 깊은 바다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이동한다. 그리고 알을 낳은 뒤 최후를 맞는다. 연어와 달리 바다에서 산란을 하고 강에서 자란다. 부화한 새끼는 아주 작은 댓잎 모양이다. 그래서 ‘댓잎뱀장어’라고 부른다. ●바다에서 산란·강에서 자라는 뱀장어 이 뱀장어는 어미와 반대로 1년에 걸쳐 약 3000㎞를 이동해 어미가 머물렀던 강으로 여행을 한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고 안내자도 없는 여행길이다. 강어귀에 이르면 손가락 정도의 길이로 자라 ‘실뱀장어’로 변한다. 이 비밀이 밝혀진 것도 불과 10여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어부들 중에는 뱀장어가 산란하는 것을 본 사람이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어와 뱀이 사랑을 나눠 새끼를 낳는다고 했다. 중국의 ‘조벽공잡록’에는 ‘가물치에게 그림자를 비추면 그 새끼가 가물치의 지느러미에 붙어서 태어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 전해진다. 우리가 즐겨 먹는 뱀장어는 실뱀장어를 잡아 양만장에서 키운 것이다. 한 마리당 500원에 거래되던 실뱀장어값이 몇 년 전에는 7800원까지 뛰었다. 댐 개발, 해양오염, 서식지 파괴, 기후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장어구이를 찾는 사람은 늘어났기 때문이다. 운이 좋아 모기장 같은 그물을 피한 실뱀장어는 6년에서 12년을 강에서 자란다. 그래서 ‘민물장어’라고도 한다. 그런데 장어요리집은 한결같이 ‘풍천’이라는 이름을 성씨처럼 달고 있다. ‘바람이 부는 하천’이라는 뜻이다. 강어귀는 강바람과 바닷바람이 교차하는 곳이다. 육지와 바다, 낮과 밤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압이 교차하면서 부는 바람이다. 뱀장어가 서식하는 탐진강, 영산강, 금강, 인천강, 동진강, 만경강, 한강, 임진강 등이 그런 곳이다. 그래서 풍천을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하구 혹은 기수역이라고도 한다. ●‘풍천장어’ 유래를 아시나요 풍천장어는 그곳에 뱀장어가 서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탐진어가’에서 ‘높새바람’과 ‘마파람’이 부는 탐진강 어귀가 곧 풍천이며, 대를 이어 장어집을 운영하는 전남 영산강 구진포, 전북 고창 인천강(선운사 입구), 익산 목천포도 마찬가지다. 이 중 ‘풍천마케팅’에 성공한 곳이 고창군이다. 심지어 이기화 전 고창문화원장은 “풍천은 ‘자연현상을 거슬러 역류하는 하천’으로, 인천강과 선운천이 만나는 곳이 그곳”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어떻게 먹을까 생강·후추·청주로 비린 맛 제거…어른은 구이·아이는 튀김이 ‘딱’ 장어를 요리하려면 먼저 억센 뼈를 발라내야 한다. 칼집을 등에 넣어 내장과 뼈를 발라내고 머리를 자른다. 발라낸 살은 물로 깨끗이 씻어 밀가루를 듬뿍 넣고 바락바락 문질러 점액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요즘에는 장어를 주문하면 손질해서 보내 주기도 한다. 장어는 구이, 튀김, 탕, 찜, 백숙, 덮밥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 익숙한 요리법은 구이다. 굵은 천일염을 뿌려 구운 소금구이, 된장을 발라 구운 된장구이, 고추장을 바른 고추장구이, 갖은 양념장을 만들어 바른 양념구이, 복분자구이도 있다.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장어소스를 만들 때 생강이나 후추, 청주 등을 사용한다. 또 구운 장어를 먹을 때 식초에 발효시킨 양파나 생강 혹은 깻잎을 곁들여 먹으면 맛이 깔끔하다. 장어구이가 어른들이 좋아하는 요리라면 아이들에게는 팬이나 오븐에 장어를 구워 소스와 함께 야채를 곁들이거나 장어살에 튀김용 가루를 발라 바삭하게 튀긴 것이 좋다. 장어조림은 구이와 달리 양념이 장어에 스며들어 맛이 있다. 이때 간장, 고추장, 청주, 매실, 설탕, 다진 마늘, 으깬 생강, 참기름, 후추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손질이 잘된 장어를 반으로 잘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양념장을 넣고 조린다. 장어탕은 된장과 잘 어울린다. 발라낸 뼈와 머리를 소금물로 잘 씻은 다음 된장을 넣고 삶는다. 다 삶아지면 살며시 건져 뼈를 제거한 후 마늘을 넣고 다시 삶는다. 이때 간은 국간장으로 맞춘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시래기를 넣고 다시 끓인다. 시래기에 미리 양념을 해 두면 더욱 좋다. 장어를 통째로 넣어 끓이기도 한다. 장어 육수에 밥을 넣고 끓이는 장어죽이나 쌀을 넣고 만든 장어백숙도 권할 만하다. 좋은 장어는 미끈하고 눈이 투명하며 등이 회흑색이나 갈색을 띤다.
  •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청명한 가을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향 냄새 물씬 풍기는 지역 축제를 즐겨 봅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해 전국에서 가을축제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시작되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충남 홍성 대하축제, 부산 자갈치축제까지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볼만하다. 올 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고 소설 속 나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원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17~21일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강원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19일~10월 26일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해발 1118m 부근에 펼쳐진 66만㎡의 억새꽃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 양양 연어축제는 다음달 17∼19일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요리 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엔 멸치 후리기와 재첩잡기 등도 추가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야생꽃 단지인 북천면 직전·이명리 40만㎡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에서 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에서는 대하축제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당항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생새우와 소금구이, 튀김, 대하장 등 맛깔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 불꽃축제는 다음달 24,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비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볼거리,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평야의 중심지 전북 김제시에서는 제16회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인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농경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홍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추석 선물 특집] 동원 F&B-365일 저질 체력, 홍삼 한 뿌리면 끝!

    [추석 선물 특집] 동원 F&B-365일 저질 체력, 홍삼 한 뿌리면 끝!

    동원 F&B는 올 추석 동종업계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회사는 다양한 참살이 콘셉트의 식품들로 구성된 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 중저가 실속 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 제품 가격도 폭넓게 책정하고,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였다. 특히 올해는 건강식품 군의 선물세트 구성을 강화했다. 자사 홍삼 브랜드 천지인 6년근 홍삼정 240g은 공장 내 별도로 설치한 태양광 건조장에서 100% 자연 건조한 홍삼으로 만들어 맛이 깊고 빛깔이 살아 있다.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개선시켜 준다는 진세노이드 함량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40% 할인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제품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골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제품은 사포닌 흡수율을 높인 고기능 캡슐 속에 홍삼 한 뿌리에 해당하는 사포닌을 담았다. 1세트 구매하면 1세트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천지인 제품은 전국 140여개 매장과 전화,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6만원이다. 회사의 간판 상품인 참치, 캔햄 세트도 옹골차게 준비했다. 동원튜나리챔 100호와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 등 다양한 제품이 혼합된 동원혼합 5-R호 세트는 2만 8800원에 판매한다. 새로 출시한 연어캔으로 구성한 동원혼합 89호는 5만 6800원.
  •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수은 함유량 높아” 어떤 조사길래? 임신한 여성들은 참치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미국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는 2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권장과는 달리 임신부들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의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이유다. FDA는 앞서 지난 6월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이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건강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새우나 연어, 메기, 대구, 참치 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옥돔류나 삼치, 상어 등은 수은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러나 컨슈머 리포트가 FDA의 웹사이트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분석에 사용된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유량이 FDA가 공고한 평균치보다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치 통조림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높고 또 다른 일부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시중에서 사는 참치 통조림의 수은 함유량이 평균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컨슈머 리포트의 지적이다. 하버드대 공공보건학 부교수인 필립 그랜진 교수는 태아의 뇌는 복잡한 몇 단계의 형성 과정을 거치는데 임신부가 생선에 농축된 수은을 섭취할 경우 수 시간 내에 태아에 영향을 미쳐 항구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비자동맹의 식품정책 담당 진 할로란 국장은 “참치 통조림은 미국에서 새우 다음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산물이라는 점에 우려스럽다”면서 “우리는 임신부들이 모든 종류의 참치를 먹지 말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FDA는 컨슈머 리포트 권고와 관련, 최근의 과학적 검토 결과 생선을 더 많이 먹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단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기존의 권장안을 고수했다. 네티즌들은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그럼 지금까지 먹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무섭다”, “임신부 참치 금지 권고, 난 먹고 싶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신부 참치 먹으면 안된다, 수족마비·자폐아 출생위험↑

    임신부 참치 먹으면 안된다, 수족마비·자폐아 출생위험↑

    임신부 참치 임신부는 참치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는 21일(현지시간) 임신부들은 모든 종류의 참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참치가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의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권장과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FDA의 웹사이트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이후 분석에 사용된 참치 통조림 샘플 가운데 20%는 수은 함유량이 FDA가 공고한 평균치보다 2배 가까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일부 참치 통조림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높고 또 다른 일부 샘플은 수은 함유량이 낮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시중에서 사는 참치 통조림의 수은 함유량이 평균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참치를 아예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컨슈머리포트는 임산부가 수은 함유량이 높은 참치를 섭취했을 경우 태아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은이 몸에 축척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행장애, 수족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유전자 돌연변이 등이다. 또한 임신부가 수은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신경 발달에 영향을 끼쳐 신경관 결손, 사산, 기형아 등이 발생할 수 있다.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자폐 등도 수은 중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DA는 지난 6월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이 생선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건강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 FDA는 이 초안을 통해 수은 함유량이 낮은 새우나 연어, 메기, 대구, 참치 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에 나눠 먹을 것을 권고했다. 다만 옥돔류나 삼치, 상어 등은 수은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신부 참치 섭치 금지 권고에 “임신부 참치 섭치 금지, 전혀 몰랐던 사실”, “임신부 참치 섭치하면 수은이 축적될 수 있군요”, “임신부 참치 섭치를 안 해야 겠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2주동안 6kg 감량 ‘비법 공개’ 론다 로우지 따라잡기?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2주동안 6kg 감량 ‘비법 공개’ 론다 로우지 따라잡기?

    ‘송가연 데뷔전 6kg 감량, 론다 로우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데뷔전을 앞두고 2주 동안 6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데뷔전을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6kg을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로드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송가연은 데뷔전을 앞두고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 그를 본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론다 로우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미국 출신 론다 로우지(27)는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으로, 격투 실력은 물론 뛰어난 미모를 갖춰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다. 과거 유도 선수로 활약한 론다 로우지는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6kg 감량, 대박이다. 론다 로우지보다 예뻐”,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 나도 해봐야지”, “송가연 6kg 감량,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니”, “송가연 6kg 감량, 데뷔전 응원한다. 론다 로우지 뛰어넘는 선수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존 다이어트’ 6kg 감량

    송가연 데뷔전 앞두고 ‘존 다이어트’ 6kg 감량

    지난 13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로드 FC 017’ 데뷔전을 4일 앞두고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6kg을 감량한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송가연은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땅콩과 아몬드,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 탄수화물로는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라고 불리며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치제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로드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가연 감량, 지금이라도 따라하자

    송가연 감량, 지금이라도 따라하자

    ‘송가연 6kg 감량’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존 다이어트’ 비법으로 6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 일이 4일이 남은 가운데, 송가연은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수퍼액션’과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과 다이어트 식단을 전격 공개했다. 송가연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지방으로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을 구성했고 탄수화물 대신 과일을 섭취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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