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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중국 가더니…전신 타이즈 입었다

    제시카, 중국 가더니…전신 타이즈 입었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전신 타이즈 의상을 선보였다. 제시카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도도한 표정과 자신감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라색 재킷 안에는 몸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즈식 의상을 입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제시카는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2013년부터 연애 중이며, 현재 중국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해 걸그룹 재데뷔에 도전하고 있다.
  • 모태범♥임사랑, 공식 커플 됐다

    모태범♥임사랑, 공식 커플 됐다

    모태범이 임사랑과의 관계를 “남자친구-여자친구”라고 정의내리며 ‘공식 커플’에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모태범과 임사랑의 발레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의 ‘본업’을 구경하기 위해 임사랑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발레 학원을 찾아갔다. 수업이 끝난 후 임사랑은 학생들에게 “선생님과 소개팅한 친구야”라고 모태범을 소개했다. 이미 두 사람의 소개팅을 방송으로 본 아이들은 모태범에게 “첫 데이트로 횟집에서 저녁을 하는 건 좀 그랬다”, “단골집을 소개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먼저 물어봐야 했다”면서 돌직구 연애 코칭을 해 모태범을 당황하게 했다. 자신들의 ‘고백법’과 연애관까지 당당하게 밝힌 학생들이 자리를 뜨자, 임사랑은 “아이들이 우리보다 낫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오빠를 뭐라고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모태범은 “남자친구라고 하면 되지”라며, “나도 앞으로 여자친구라고 소개할게”라고 답했다. 또 “고백하는 날부터 1일이라는 아이들의 말처럼, 내가 (사랑이에게) 고백받은 날을 1일로 할래?”라고 제안했다.‘신랑수업’의 첫 공식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은 임사랑의 주도하에 발레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전 임사랑은 “시범을 보여 달라”는 모태범의 부탁에 ‘본업 천재’ 면모를 드러낸 미니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모태범은 임사랑의 허리를 감싸 안는 마지막 고난도 자세까지 성공시킨 후, 사랑스러운 눈맞춤을 나눠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 최근 프러포즈 받은 현아 “결혼 안 하고 싶다”

    최근 프러포즈 받은 현아 “결혼 안 하고 싶다”

    가수 현아가 공개연애 중인 던과의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병옥·현아·한영·빌리 츠키가 출연해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현아는 한영과 박군의 신혼생활을 들으며 결혼에 대한 로망이 깨졌다고 고백했다. 한영은 “결혼을 하고 보니 챙겨야 할 게 많더라. 저는 평소 깔끔한 성격이라 너저분한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남편은 나갔다 들어와서 옷을 벗어 식탁 의자에 걸쳐두는 걸 좋아한다. 다음날 입을 거라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 심지어 양말도 빨지 말라고 한다. 저는 그게 거슬리니 제가 치워야하는 것”이라며 “결정적으론 다음날 그 옷을 안 입는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현아는 한영의 말에 공감하며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 하고 싶다. 챙겨야 할 게 2배”라고 말했다. 또 현아는 던이 스킨십을 지나치게 자주 하는 편이라고도 했다. 그는 “평소 저는 스킨십을 잘 안 해주는 편”이라며 “제가 많이 귀찮아한다. 던이 뽀뽀를 너무 많이 한다. 그대로 두면 하루에 100번 이상 한다”고 밝혔다.
  •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 솔직 언급 “괜히 해가지고”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과 혼인신고 솔직 언급 “괜히 해가지고”

    ‘돌싱글즈3’ MC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과의 혼인신고를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는 24일 오후 5회를 방송하는 ENA·MBN ‘돌싱글즈3’에서는 유세윤이 MC 군단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앞에서 ‘돌싱글즈’ 비공식 OST를 선보이는 ‘청음회’ 오프닝이 펼쳐진다. 최근 촬영에서 이지혜는 “유세윤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더라”며 “‘돌싱글즈’ OST를 제작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유세윤은 “4년 전 뮤지와 함께 UV의 번안곡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두 번째 남편이 되기 위해 청혼하는 가사가 ‘돌싱글즈’ OST로 딱인 것 같아서 새롭게 업로드하게 됐다”고 답했다.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즉석에서 청음회가 열리는데, 이중 ‘혹시 걱정된다면 혼인신고 나중에’라는 가사에 이혜영 정겨운은 “인상 깊은 구절”이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후 대화의 화두는 ‘혼인신고’로 이어졌다. 이혜영은 “나의 경우 첫 번째 혼인신고는 7개월 정도 됐을 때 했다”며 “괜히 해가지고”라고 덧붙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두 번째의 경우는”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려 혼인신고를 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첫 번째 혼인신고에 관한 이혜영의 거침없는 토크에 정겨운이 ‘리스펙트’를 표현하는가 하면, 다소 황당한 두 번째 혼인신고 스토리가 걷잡을 수 없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며 “돌싱들의 심금을 울릴 유세윤표 ‘돌싱글즈’ OST를 비롯해, 최종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돌싱남녀 8인의 합숙 넷째 날 데이트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와 직업, 자녀 여부 등 돌싱녀 4인방의 정보가 전격 공개되며 흥미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두 번째 신혼여행’을 향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를 담아내는 ‘돌싱글즈3’ 5회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조현영 “남사친과 여행서 단둘이 숙박? 애인 없다면 가능” 초토화

    조현영 “남사친과 여행서 단둘이 숙박? 애인 없다면 가능” 초토화

    ‘나대지마 심장아’의 4MC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가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러브 패러미터’ 결과에 과몰입한다. 그 가운데 조현영이 남사친과 단체 여행에서 단둘이 방을 쓸 수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오는 2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S·K-STAR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 2회에서는 ‘프렌즈 빌리지’에 입주해 첫날을 함께 보낸 8인의 남사친, 여사친들이 ‘러브 패러미터’를 통해 친구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한다. 또한 남사친 여사친의 ‘선 넘는 논쟁’에 대한 4MC의 열띤 토크가 이어진다. 앞서 ‘프렌즈 빌리지’에 입주한 8인은 사랑과 우정, 그 중간에 있는 자신의 마음을 ‘저울’처럼 표현하는 ‘러브 패러미터’를 통해 매일 밤 단짝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야 함을 알고 고민에 빠졌다. 이날 8인의 출연진들은 ‘러브 패러미터’ 앞에서 갈팡질팡하는데, 이를 본 4MC는 환호와 탄성을 쏟아내며 과몰입한다. 특히 곽윤기는 “왜 저울질해!”라며 극대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풍자는 “며칠 동안 악몽을 꿨다, 저한테 문자가 오고, 친구가 배신하고”라며 ‘나대지마 심장아’ 몰입 후유증을 토로한다. 그런데 이때 딘딘은 “단체로 여행 갔을 때, 남사친·여사친 단둘이 방을 같이 쓸 수 있는지?”라며 ‘나대지마 심장아’ 속 상황을 제시한다. 조현영은 “친구끼리 서로 애인이 없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하고, 이에 딘딘이 “남자친구가 있고 입금까지 됐으면 어때?”라며 도발한다. 결국 조현영은 주저 없이 “가능하지”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또한 4MC는 ‘패딩 지퍼 올려주기’ 논쟁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풍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고, 조현영 역시 “패딩 지퍼 안 잠그면 얼어 죽어?”라고 맞장구친다. 그럼에도 딘딘이 “손이 다쳐서 여밀 수 없다면?”이라며 억지 상황을 가정하자, 이에 대해 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같은 답을 외쳐 딘딘을 당혹케 한다. 제작진은 “출연자 8인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러브 패러미터’가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다”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깊이 고민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심장 쫄깃한 재미는 물론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대지마 심장아’ 2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애, 이별 후 잠자는 시간 빼고 내내 기다려”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애, 이별 후 잠자는 시간 빼고 내내 기다려”

    이상민이 이혼 후 첫 연인과 이별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7월 25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남녀 간 사랑까지, 실제로 벌어진 영화 같은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7일부터 5월 25일까지 파일럿으로 방송된 ‘장미의 전쟁’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모은 충격 실화 ‘커플 스토리’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힘입어 ‘장미의 전쟁’은 더 강력한 커플 스토리를 장전해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정규 편 ‘장미의 전쟁’에는 이상민,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이 MC로 합류했다. ‘장미의 전쟁’은 사랑, 분노, 질투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이 담긴 커플 스토리를 다룬다. 그 중에서도 ‘사랑’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다. 이에 정규편 ‘장미의 전쟁’을 이끌어 갈 MC들에게 “사랑을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해봤다. 먼저 이상민은 “이혼 후 첫 연인이 기억난다. 사소한 걸로 다퉈서 헤어졌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 분이 만나주지 않아서 집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 나머지 시간을 그 근처를 배회하고 서성이는 데 썼다. 그 때는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있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힘들었다”고 솔직한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양재웅은 “의대 다닐 때 학년 진급에 필수인 실습과 시험을 펑크 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국은 “생각보다 그렇게 절절한 에피소드가 없다. 대신 그런 에피소드를 만드는 친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방청객 역할을 해온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다. 파일럿 ‘장미의 전쟁’에서는 인종과 국가를 초월한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비극적 사랑 등 여러 러브 스토리를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 정규 편 ‘장미의 전쟁’에서 소개될 달콤하거나 경악을 모을 커플 스토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또한 다양한 사랑 경험이 있는 4MC들이 ‘커플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 ‘김재우 아내’ 조유리 “남편과 헤어질까 진지하게 고민”

    ‘김재우 아내’ 조유리 “남편과 헤어질까 진지하게 고민”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과거 김재우와 헤어질 뻔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조유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에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헤어질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를 감당하기에는 제가 너무 소심했거든요”라고 떠올렸다. 그는 “그때 어디선가 읽은 연애 기사에서 ‘단순하게 생각해라’라는 글이 생각났어요”라면서 “종이 두 장을 펴놓고 한 장에는 상대의 장점을 다른 한 장에는 단점을 쓰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다 써 내려간 후에 어느 종이에 쓰인 글이 더 긴지 비교해 보라고요. 장점이 더 길면 만나고, 단점이 더 길면 헤어지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 종이에는 ‘나를 보는 눈빛이 좋다’, ‘눈동자 색이 예쁘다’, ‘나를 아껴주는 게 느껴진다’, ‘손이 크다’, ‘취미가 비슷하다’ 다른 한 종이에는 ‘변덕스럽다’, ‘식성이 까다롭다’, ‘호불호가 너무 심하다’, ‘ 연락을 너무 자주 한다’ 등등을 열심히 써 내려갔어요”라고 말했다. 조유리는 “약 12년 전 유치하지만 진지했었던 연애의 추억이에요. 결국 그 남자친구는 구 남친 되었고, 현 남편이 되었네요”라면서 회상했다. 이날 조유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복고 콘셉트로 연출한 이들 부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 ‘돌싱글즈2’ 유소민, ♥남친 최초 공개…연예인 아냐?

    ‘돌싱글즈2’ 유소민, ♥남친 최초 공개…연예인 아냐?

    ‘돌싱글즈2’ 유소민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9일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 이런 거 올리는 건가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소민은 남자친구 어깨에 살짝 기대 미소 짓고 있다. 남자친구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유소민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2’에 출연, 이덕연과 동거까지 갔지만 최종 선택에서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7세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8월 결혼 손연재 “너랑 나♥” 사진 공개

    8월 결혼 손연재 “너랑 나♥” 사진 공개

    결혼을 앞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랑 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가락 봐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앳된 모습의 손연재는 훌라후프를 들고 조금은 긴장한듯한 얼굴과 손짓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또 손연재는 공개연애를 이어오다 최근 9세 연상 일반인과 8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 양세형 “韓 결혼, 필요한 것 많아”…‘이별리콜’ 사연에 탄식

    양세형 “韓 결혼, 필요한 것 많아”…‘이별리콜’ 사연에 탄식

    코미디언 양세형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연에 탄식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를 주제로 호주에서 온 리콜남과 9살 연상 X의 사연이 담겼다. 호주에서 온 리콜남은 9살 연상의 X와 2년간 연애했지만, 결혼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한 사연을 전했다. 리콜남은 22살에 X와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무신경한 태도로 일관해 X를 서운하게 했다고. 이에 성유리는 “리콜남은 너무 어리고, X는 결혼 적령기라서”라며 두 사람의 상황을 이해했다. 더불어 양세형은 주위에서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 듣고 겁을 먹었다는 리콜남의 사연에 “한국에서는 결혼을 위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것도 많다”라고 탄식하기도. 리콜남과 X는 이별 후 각자의 일상을 지낸 지 5개월이었고, 리콜남은 현재 결혼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당장 청혼할 마음도 있다고. 그러나 양세형은 “한편으로 걱정되는 게, 오래 연애하고 헤어지더라도 3개월 만에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 그 사이에 X가 어떤 상대를 만났다면 결혼이 굉장히 빨리 진행됐을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다. 이날 리콜남은 X에게 진심을 고백, X와 재회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사랑으로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김구라 아들 그리 “日여성과 연애 후 합의이별” 무슨 일

    김구라 아들 그리 “日여성과 연애 후 합의이별” 무슨 일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MC 그리가 외국인과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 플래너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가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성유리가 “사랑에 걸림돌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그리는 “저는 외국인 여성을 사귀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는 “상대는 일본 여성이었다. 제가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 그런지, 신기하게 여성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고 어느 정도는 대화가 통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여성분과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서로 문화가 다르지 않나. (현실적인 문제로) 그 여성분과 합의 하에 헤어졌다. 그래서 저는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연애 경험담을 숨김 없이 들려줘 공감을 자아냈다.
  •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김원중♥곽지영, 결혼 4년만에 부모 됐다…“환영해 우리 아가”

    모델 곽지영·김원중 부부가 부모가 됐다. 곽지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기다렸던 뿌리(태명)를 만났다. 환영해 우리 아가”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곽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뭉클함을 안긴다. 같은 날 남편인 김원중 역시 “환영해”라는 글로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 “뿌리도 지영도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지영과 김원중은 2018년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김지민 “♥김준호, 연애 전 父 운구 도와줘…운명이었다”

    김지민 “♥김준호, 연애 전 父 운구 도와줘…운명이었다”

    코미디언 김지민이 선배이자 연인인 김준호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김지민, 박나래 씨 모두 무명이었을 때 김준호씨가 행사 출연료를 나눠줬다고 하더라. 이것보다 더 고마운 일이 있다고”라며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저희 가족 모두 고마워했던 게 저희 아버지가 2017년에 돌아가셨다. 개그맨들은 다 같이 보내드리는 전통이 있지 않나. (김준호도) 화장터까지 같이 왔다. 운구를 해야 하는데 제 남동생 친구들 3명, 내 매니저 1명인데 1명이 부족했다. 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아버지 운구를 도와줬는데 너무 고마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장훈은 “그때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을 텐데 이미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었을 거다. 그래도 아버님이 하늘에서 사위 될 사람이 그렇게 운구를 해줬다는 게 의미있다고 생각하실 거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김지민이 개그우먼 활동을 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하던데. 김준호랑 사귄 거냐”라고 말했다. 서장훈의 말에 폭소를 터트린 김지민은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예전에 ‘개콘’에 다니엘 헤니 씨가 나온 적이 있다. 나를 옆으로 안아서 ‘키스해도 되냐’라는 대사를 들은 적이 있다”라는 김지민의 말에 이어 ‘개콘’ VCR이 이어졌다. VCR에서 김지민은 다니엘 헤니 품에 안긴 채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부끄러워하는 김지민의 모습에 이어 여장을 한 김준호가 등장했다. 김준호의 등장에 스튜디오 속 출연진들이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원래는 ‘다니엘 헤니 씨가 진짜 키스할 듯이 다가왔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피한 걸 후횐한다’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준호 선배가 나와서 잊어버렸다”라고 말한 김지민은 “그 다음 장면이 저렇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을 더했다. “김지민 씨가 저렇게 한 건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김준호가 저러고 나오는지 몰랐다”라는 서장훈의 말에 김지민은 “모든 게 운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 홍석천 “엄마, 내 커밍아웃에 대 끊길까 걱정”

    홍석천 “엄마, 내 커밍아웃에 대 끊길까 걱정”

    방송인 홍석천이 22년 전 커밍아웃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메리 퀴어’ 3회에서는 MC 홍석천이 “부모님보다 대한민국 국민들께 먼저 커밍아웃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석천은 “아직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하지 못해 눈물로 고민 중”이라는 출연자 승은의 사연을 VCR로 보면서 “보통은 엄마한테 먼저 커밍아웃을 한다고 한다. 엄마는 좀 더 이해해줄 것 같아서”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엄마가 ‘아빠한테는 얘기하지 말자’는 분도 계시고, ‘엄마가 나중에 아빠한테 얘기할게’ 하는 분도 계신다”라고 커밍아웃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특히 2000년 대한민국 최초로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을 했던 홍석천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전국민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부모님한테 커밍아웃을 했다. 오히려 엄마가 늦고, 아빠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하고 고민하시다가 어느 순간 ‘그래’ 하고 인정해주셨다”라고 떠올렸다. 홍석천은 “엄마는 제가 너무 귀하게 얻은 아들이라 받아들이기가 힘드셨던 것 같다. 대가 끊기는 것을 걱정하셨다. 지금은 좀 나아진 거지만, (힘든 건) 똑같아”라며 울컥했다. 한편 ‘메리 퀴어’는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은 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 ‘결혼지옥’ 사상 가장 심각한 부부 등장…오은영 박사도 우려

    ‘결혼지옥’ 사상 가장 심각한 부부 등장…오은영 박사도 우려

    ‘결혼지옥’ 역대 가장 심각한 부부가 등장한다. 18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 따르면 최근 제작진을 찾아온 아홉 번째 부부는 불과 결혼 4년차인 30대 신혼부부였다.  종교 단체에서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결혼 4년차 연상연하 신혼부부. 각각 회사원과 프리랜서 모형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들은 등장부터 커플티,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오은영 박사는 물론 MC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깨가 쏟아질 정도로 달콤함이 넘쳐흘렀는데. 주말 아침 남편은 아침 일찍부터 청소, 빨래에 나섰고 곧바로 식사 준비까지 척척해 내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셜 MC 김승현과 하하는 “저런 모습을 제 아내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남편의 성실함에 난감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 하지만 남편이 부지런히 가사 일을 하는 동안 아내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다.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잠에서 깬 아내의 행동은 황당 그 자체였다. 거실 소파에 다시 베개를 베고 누워 핸드폰만 보며 남편에게 잔소리와 지시만을 하고 있었던 것. 마치 게으른 베짱이와 부지런한 개미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 베짱이 아내와 개미 남편, 일명 ‘베개 부부’의 영상을 지켜본 MC들은 부부의 전혀 다른 생활 패턴에 의구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부부의 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편이 자전거 라이딩, 아파트 동대표,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활동적으로 사는 데 비해, 아내는 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줄곧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 대조적인 일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얼핏 보면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지금까지 출연한 부부 중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단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와 집에 있는 걸 못 견뎌 한다”며 “아내는 남편이 왜 그런지 알아야 한다”고 족집게 솔루션을 예고했다. 주말 오후, 남편의 갑작스러운 외출에 아내가 토라지자, 집에 돌아온 남편은 아내에게 시장 나들이를 제안한다. 다정한 모습도 잠시, 시장에서 두 사람의 공방전이 시작됐다. 남편은 과일, 간식거리 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려 했지만, 말하는 족족 아내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닭강정 하나를 구매하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남편이 계산 직전에 잠시 자리를 비우자 혼자 남겨진 아내는 심각하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는 갑자기 자리를 비웠던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했고, 남편은 7000원짜리 닭강정조차 마음 편히 사지 못 하게 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이 터져 나왔다. 결국,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 버리며 두 사람의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 다음 날 저녁, 남편은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아내는 계속해서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연락을 보고도 받지 않았다. 한참이 지난 뒤 집에 들어온 남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아내와 연락하는 게 ‘감정 노동’ 같이 느껴지며, 사랑을 연기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처음 드러낸 것. 항상 다정했던 남편이 털어놓은 속내에 아내는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연애 때와는 달라진 남편에게 서운한 아내, 그리고 그런 아내에게 일일이 맞춰주기에 지쳐간다는 남편. ‘베개 부부’는 소꿉장난 같은 마인드를 버리고, 진정한 의미의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성이 한 마디도 오고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은영 박사가 이제껏 나온 부부 중 가장 심각하다고 진단한 베개 부부. 권태기를 넘어선 위기의 신혼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전한 부부 힐링 리포트는 18일 오후 10시30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뱃살 두둑해진 호나우두 모델 여친과 휴가

    뱃살 두둑해진 호나우두 모델 여친과 휴가

    브라질의 레전드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1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만 45세인 호나우두는 여자친구인 브라질 모델 셀리나 락스와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호나우두는 7년간 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스페인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면서 해변가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 변화된 호나우두의 체형이 눈길을 끈다. 2011년 은퇴한 호나우두는 현재 축구 구단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호나우두는 2018년 라리가의 레알 바야돌리드의 주식 51%를 3000만 유로(약 406억 원)에 사들여 인수하면서 구단주로 취임했다. 휴가를 보내고 있는 호나우두는 휴가를 마치면 다시 구단주로 돌아가 바야돌리드의 2022/23시즌 잔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男男 연애 리얼리티…“애들 볼까 걱정”vs“다양한 삶 조명”

    男男 연애 리얼리티…“애들 볼까 걱정”vs“다양한 삶 조명”

    OTT와 방송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가 성(性) 소수자들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다양한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의 의의에 공감하는 의견이 존재하는 가운데, 맘카페 일부 회원들은 “남자끼리(여자끼리) 결혼할 수 있냐는 아이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아이는 교육이 무척 중요한데 혹여 프로그램 영향을 받아 혼란이 올까 무섭다”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성 소수자 예능 두 개를 선보이는 웨이브 관계자는 “OTT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이용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는 대안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다양성 예능이 성소수자들의 연애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여러 담론을 파생시키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모두 생각해 볼 수 있는 건전한 대화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그렇게 ‘메리 퀴어’와 ‘남의 연애’가 탄생했다.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남의 연애’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티저 영상에는 일에 집중하며, 와인 등 고급 취미를 즐기는 남성들이 등장한다. 한 출연자는 “이런 말 있지 않나. 괜찮으면 애인 있고, 잘 나가면 유부남이고, 완벽하면 게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다른 남자들을 보면서 설레고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동안 ‘남의 집’에서 동거하는 남자 출연자들은 여느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들처럼 “나 때문에 오는 건가?”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고, “같은 방에 있다 보니까 첫날부터 마음을 들키기 싫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국내 최초 리얼 커밍아웃 로맨스를 내세운 ‘메리 퀴어’는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 커플’들의 도전기를 담았다. 그늘에 숨어왔던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양성애자들이 출연했다. 지난 8일 공개된 1, 2화에서는 서로 사랑하지만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편견의 벽으로 좌절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MC를 맡은 신동엽은 “성소수자 커플들이 사회를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함께하고 싶었다. 일반인 커플들이 성소수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용기 내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만큼 나도 함께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 수락했다”라며 “이들 역시 다른 이성 커플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이혼 아픔 견뎌낸’ 박해미 “20대로 돌아간다면 죽어라 연애”

    ‘이혼 아픔 견뎌낸’ 박해미 “20대로 돌아간다면 죽어라 연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개성 만점 배우 박해미가 찾아온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박해미의 과거사 외에도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박해미는 최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자매들의 집을 찾았다. 큰언니 박원숙이 과거의 이혼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박해미를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보듬기 위해 초대한 것. “많이 괜찮아졌고,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는 박해미의 말에 박원숙은 “20대로 돌아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물었고, 박해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죽어라 연애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다”는 추가 발언으로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연애고수일 것만 같던 박해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박해미는 이어 자매들이 “취미가 뭐냐”고 묻자 “잠자는 게 취미”라며 별다른 취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미가 “아들이 골프가 재밌다고 해서 같이 치려고 한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나도 아들과 골프 하려고 골프채를 사주고 차에 싣고 그 다음 주에 사고가 났다”며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박해미가 출연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똥오줌 다 봤다” 김지민♥김준호 결혼 임박

    “똥오줌 다 봤다” 김지민♥김준호 결혼 임박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예능에 첫 동반 출연했다. 김지민과의 결혼을 희망해온 ‘돌싱’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또 결혼을 어필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김지민이 김희철, 김종민과 함께 캠핑장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구원자”로 칭송받았지만 정작 그의 애정 순위에서 김준호는 반려견보다 아래였다. 김지민은 “엄마가 1등이고, 반려견 느낌과 나리가 공동 2등. 오빠는 4위”라며 “느낌과 나리를 이기고 싶냐. 만나기 전 설렘이 비등하지 않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설레는데 오빠는 정장 입었을 때 가끔 설렌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방귀’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준호가 “내 방귀 때문에 싸웠다. 진짜 싫어하더라”고 하자 김지민은 “나는 똥 오줌을 다 봤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참다 참다 나오는 방귀가 있지 않냐”고 해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김지민은 “내 얼굴 쪽에다 방귀를 뀌더라”고 하소연했다. 공개연애를 해도 방송에 동반 출연한 사례는 거의 없어 망설였다는 김지민. 그가 동반 출연을 고사하려고 했다고 하자 김준호는 “(연애 전) 캠핑 따라오기가 1차 전략이었다면 방송 출연은 2차 전략”이라며 “이제 김지민은 나랑 못 헤어진다.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어필했다.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내 친구의 50대/번역가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내 친구의 50대/번역가

    1971년생 고교 문예부 삼총사가 모처럼 제주도에서 뭉쳐 렌터카 여행을 했다. 정치학 박사인 친구 A는 뒤늦게 얻은 외동아들 얘기를 하느라 바빴으며 제주에 눌러앉은 지 7년째인 친구 B도 오랜만에 말 상대를 만났다고 수다가 끝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화제가 고교 동창 C에게로 옮겨갔다. 미술부였지만 우리 문예부와 친했던 C는 얼마 전 잡지사 편집장을 곧 관두고 탐사보도 매체를 세우겠다고 내게 밝혔다. “초기 비용도 변변히 없잖아. 수익모델은 또 있고?”라고 B가 걱정을 했다. 나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게 평생의 꿈이라잖아. 오십 넘어 마지막 모험을 해 보는 거지 뭐.” 이때 차를 몰던 A가 감탄을 하며 말했다. “걔 참 멋있네. 걔가 고등학교 때도 그렇게 멋있었나?” 우리 셋은 동시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한철에 한 번 갈아입을까 말까 한 옷차림, 누가 짓궂게 건드려도 해죽대기만 하는 표정,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텅 빈 눈동자까지 C는 그림을 조금 잘 그리는 것을 빼고는 전혀 두드러지는 게 없는 열등생이었다. “졸업 후 3년 만에 시내에서 우연히 걔를 봤다”고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미술 화구통을 메고 여학생 서너 명과 활개 치며 걸어가고 있었어. 예전의 그 싱거운 녀석이 아니더라고.” 졸업 후 육체노동과 군 복무를 했던 C는 1년간의 피나는 입시 공부 끝에 당시 미대에 입학한 상태였다. “나도 우연히 C를 시내에서 본 적이 있어. 너보다 10년쯤 뒤에 보긴 했지만…”이라고 A가 이어서 말했다. “한 여자랑 나란히 가고 있었는데 표정이 어둡고 힘이 없어 보이더라고. 얼마 전에 만났을 때 그 여자가 누구였냐고 물어보니까 그러더라. 잡지사 다니기 시작했을 때 자기를 정말 힘들게 한 애인이니 말도 꺼내지 말라고.” 마지막 차례는 B였다. “나는 우연히 본 건 아니고 내가 하던 커피숍으로 C가 가족을 데려왔어. 아마 10년쯤 됐지? 제수씨가 한 애는 업고 두 애는 양손으로 잡고 왔는데 너무 밝은 사람이어서 보기가 좋더라고.” 나는 찬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 삼총사는 최근에 부쩍 C와 자주 만나기는 하지만 그 전에는 오랫동안 격조했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돌아가며 한 번씩 마주친 것만으로도 C의 곡절 많은 인생을 함께 증언할 수 있었다. 열정적인 미대생과 화가로 보낸 20대, 미술계에 회의를 느껴 잡지사 기자로 전업하고 연애에 홍역을 치른 30대 그리고 애 셋을 줄줄이 낳고 아내에게 꽉 쥐여살기 시작한 40대까지. 제주 바다를 바라보다가 나는 “다음에 올 때는 C도 데려오자”고 소리쳤다. B가 씩 웃으며 답했다. “그 전에 올걸. 10월에 귤 선과장이 열리거든. 퇴직 후 돈도 벌고 사업 구상도 한다고 내려온다고 했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우리는 C의 50대까지 목격하게 될 것 같다. 그것도 예전보다 훨씬 더 섬세한 눈초리로. 부디 그의 50대가 꿈꾸던 것 이상으로 행복하고 스릴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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