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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옛 연인 사이였던 모델 이소라(54)와 개그맨 신동엽(52)이 23년 만에 다시 만난 가운데,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45) PD의 둘 사이에 대한 과거의 대범한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선 PD는 평소 이소라가 신동엽의 전 애인이라는 걸 굳이 감추지 않은 대인배로 통해왔다. 웹 예능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는 데 그분(이소라)이 나오는 거야. 와이프가 갑자기 아이들한테 ‘아빠 옛날 여자친구야’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눈이 동그래져서”라며 아내의 ‘대인배 면모’를 증언했다. 이어 신동엽은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이들한테 ‘엄마 만나기 전에 만났었다’고 해명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왜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애들 엄마는 ‘아빠보다 키가 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소라와 신동엽은 사람은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5년 뒤인 2006년 선 PD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소라는 지난해 6월 신동엽의 당시 소속사 SM C&C에 둥지를 틀었다. 신동엽은 지난 9월 SM C&C를 떠나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새로 계약을 맺었다.
  • “여혐 살인은 테러. Incel 이념에 함몰돼 공공의 적으로”…캐나다 법원, 20대 남성에 이례적 중형 선고

    “여혐 살인은 테러. Incel 이념에 함몰돼 공공의 적으로”…캐나다 법원, 20대 남성에 이례적 중형 선고

    종교나 이념이 아닌 여성 혐오를 이유로 한 살인에 대해 캐나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테러 죄를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세 남성에게 10년간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당시 청소년이어서 익명으로 알려진 피고인의 형량은 원래대로 살인죄만 적용됐을 경우 최대 10년 징역이지만, 테러 죄 인정과 함께 크게 늘어났다. 피고인은 17세였던 2020년 2월 24일 토론토 북서부 노스요크에서 마사지 시술소 직원인 애쉴리 노엘 아르자가(당시 24세)를 살해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42차례나 흉기를 휘둘렀고, 다른 여성 직원에게도 상처를 입혔다. 경찰에 체포된 그의 외투 주머니에선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인셀(Incel)’은 영어 표현인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로,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인셀들은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검찰은 당초 피고를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7월 피고가 ‘인셀 이념’에 빠져 범행을 결행했다는 이유로 테러 혐의를 추가하라는 결정을 검찰에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혐을 놓고 테러 죄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인셀 이념에 빠진 피고는 인셀 집단이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인셀에 ‘세뇌됐다’는 피고인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범행 당시 피고인이 사용한 흉기에는 성적 관계가 많은 여성을 뜻하는 ‘THOT’이라는 단어와 ‘살해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아울러 피고인은 몇 달간 혐오적 영상 등을 찾아봤다고 한다. 앞서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나는 여성 또는 그 누구도 혐오하지 않는다”라며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인의 변호인은 그의 이념이 테러리즘 수준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한 수하일 아흐타르 판사는 “영상으로 남은 이 사건 살인은 그(인셀) 이념의 사악함을 보여준다”라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단순히 살해한 게 아니라 “도륙(butcher)했다”라고 했다. 캐나다에서 여혐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번 사건은 캐나다에서 성별에 기반한 폭력이 테러리즘으로 규정된 첫 사례”라며 “최소 18개 국가가 이른바 ‘페미사이드(여성 살해)’에 형을 가중하는 조치 등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NYT는 북미지역에서 인셀 이념과 관련한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2014년 이후에만 110명이라고 한다. 이번 사건처럼 남성주의에 의한 여혐도 문제이거니와 여성의 여혐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선 2016년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최근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지만 수사기관은 물론 여성 관련 정책을 맡은 당국 최고책임자조차 ‘여혐’을 부정하는 등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적절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혐을 포함한 혐오범죄는 미국 등 각국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 김숙 “친구한테 선물 받고 기분 확 상해”… 왜?

    김숙 “친구한테 선물 받고 기분 확 상해”… 왜?

    개그우먼 김숙이 친구한테 선물 받고 기분이 확 상했던 옛일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눈치 없는 선물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기념일에 돌돌이와 섬유 유연제 등을 선물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었다. 서장훈은 “눈치가 없는 게 아니라 의도적이다. 고민녀 입장에서 뭐라고 하기도 뭐하다. 오히려 머리가 좋은 걸 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곽정은은 “지능도 여러 가지가 있다. 진짜 중요한 건 사회 지능이다”고 했다. 김숙은 가장 기분 나빴던 선물을 묻는 말에 “친구한테 기초 화장품을 선물 받았다. 고맙다고 하고 놔뒀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화장품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났더라. 전화하기도 뭐하고 선물 하나로 기분이 확 상했다”고 고백했다.
  • “여혐 살인은 테러”…20대 ‘모쏠남’에 무기징역 선고한 나라

    “여혐 살인은 테러”…20대 ‘모쏠남’에 무기징역 선고한 나라

    ‘여성 혐오’(여혐)를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남성에게 캐나다 법원이 이례적으로 ‘테러 죄’를 적용해 중형을 선고했다. 여성에 대한 잘못된 이념에 빠져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도 잘못 전파할 수 있어 사안이 매주 위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법원이 살인과 테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1세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당시 청소년이었던 A씨의 형량은 살인죄를 적용됐을 경우 10년이 최대였지만, 테러 죄까지 인정되면서 형량이 대폭 늘어났다. A씨는 17세였던 2020년 토론토의 마사지 시술소 직원인 24세 여성을 살해한 뒤 체포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42차례나 흉기를 휘둘렀고, 다른 여성 직원에게도 상처를 입혔다. 체포된 A씨의 외투 주머니에서는 ‘인셀 혁명 만세’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인셀(Incel)’은 영어 표현 ‘비자발적 독신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로, 주로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우리나라에서도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한 번도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라는 뜻으로 ‘모태+솔로’의 합성어 ‘모쏠’로 줄여 쓰는 비슷한 신조어가 있다. 인셀은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남성의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검찰은 애초 피고를 1급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지난해 7월 피고가 ‘인셀 이념’에 빠져 범행을 결행했다는 이유로 테러 혐의를 추가하라고 결정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테러 죄를 인정한 이유에 대해 “인셀 이념에 빠진 피고는 인셀 집단이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여혐 살인에 테러 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2014년 이후에만 110명의 여성이 인셀에게 살해되거나 상해를 입는 등 북미지역에서 인셀 이념과 관련한 범죄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은영도 ‘♥의사 남편’과 부부싸움…알고보니 ‘이것’ 때문

    오은영도 ‘♥의사 남편’과 부부싸움…알고보니 ‘이것’ 때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부부싸움 일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 지난 5월 결혼했는데, 지금까지 1000번 이상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들의 사연을 들은 정형돈은 “오늘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할 것이 아니라 저희와 상담해야 한다”며 “오은영 박사는 싸워보신 적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 박사는 “오늘 아침에도 (남편과) 싸웠다. 싸웠다고 하기보다는 티격태격”이라며 본인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오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왜 발톱으로 내 발등을 긁는지 (모르겠다). 그때 아프다고 하면 ‘미안하다’며 이불을 덮어준다”며 “그런데 나는 갱년기라서 땀이 나고 덥다. 이런 걸로 싸운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싸울 것”이라며 “부부가 싸우지 않을 확률은 0.00001%다.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박사는 의대 동기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금후 스님 “연애에 실패해서 중 됐다” 깜짝 고백

    금후 스님 “연애에 실패해서 중 됐다” 깜짝 고백

    ‘성지순례’ 3대 종교 성직자들이 시청자를 상대로 고민 상담에 나섰다. 최근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녹화에서는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찾아가는 ‘대나무숲’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MC 송해나는 소비 패턴이 상반된 커플의 사연을 꺼냈다. 사연을 보낸 여자친구는 생일 선물마저 중고 앱에서 구매하려는 알뜰한 남자 친구로 인해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이예준 목사는 “합리적인 게 모든 상황에서 더 높은 가치라 말할 수 없다”라며 “특히 사랑에서는 비합리적인 게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때가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경선 신부는 “헤어져야 한다. 이거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금후 스님의 경우 “저는 연애에 실패해서 중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문에 연애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총 구독자 30억명”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총 구독자 30억명”

    “‘서울콘’ 통해 서울 매력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경쟁력 만들어 내는 계기 열어갈 것”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아부터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6대륙,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내달 서울을 찾아 특별 프로그램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이사 김현우)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서울콘’에 참여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열린다. 이들은 특히 31일 DDP·보신각·광화문광장에 모여 총 30억 명에 이르는 구독자들과 ‘카운트타운 축제’를 비롯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즐길 예정이다.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서울 도심에서는 ‘빛’을 주제로 한 대규모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이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주최로 열리는 ‘2023 서울콘’은 일상,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올해 총 50여 개국 3천여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3953만에 달하는 인도 대표 인플루언서 ‘아누쉬카 센’을 비롯해 3570만이 팔로우 하는 러시아 틱톡 스타 ‘키카 킴’, 미국 ‘안토니오’(880만), 호주 ‘유니스 워니’(840만) 등이 서울 도심 곳곳을 생중계하거나 콘텐츠에 담을 예정이다. ‘2023 서울콘’은 뷰티․패션․일상 등 서울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 인플루언서·팔로워, 시민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다음달 31일에는 ‘2024 서울콘 미디어 트레일러’를 통해 ‘피지컬 100’ 출연진,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오징어게임’ 대결을 펼친다. 피지컬100 우승자 우진용을 비롯한 조진형, 호주타잔 등이 안토니오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대결한다. 오진택 등 솔로지옥 출연자는 연애 상담 및 토크쇼도 진행한다. 또 ▲스트릿 패션 및 스니커즈 마켓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즈 ▲관객과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 ▲국내 최정상 e-스포츠구단 팬미팅 등 DDP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스트릿 패션 및 스니커즈 마켓’은 국내, 외 다수 스트릿 브랜드가 참여해 힙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각 브랜드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 전시와 함께 브랜드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열리느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은 ‘2023 APAN Star Awards’와 협력해 국내 방송사 및 OTT 드라마 연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다음달 30~31일 ‘K-POP 랜덤플레이 댄스’가 펼쳐져 국내 정상급 댄스크루와 시민이 어우러질 예정이며, 30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게임팀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구단 팬미팅’이 열려 한 해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31일 오후 6시부터는 ‘2023 서울콘’의 하이라이트인 ‘K-POP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2023년을 보내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고,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으로 2024년을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콘’은 최근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플루언서’에 초점을 둔 최초의 박람회로, 서울의 콘텐츠․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문화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볼거리와 더불어 산업 측면의 접근도 병행한다. ‘서울테크밋업&기술 시연’을 통해 테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K-컬쳐의 글로벌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한류 포럼’도 진행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단순히 마련된 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서울을 무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고 서울의 무한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콘’을 통해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계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결혼 15년차 ‘사랑꾼’ 메시 불륜 상대로 지목된 女기자

    결혼 15년차 ‘사랑꾼’ 메시 불륜 상대로 지목된 女기자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불륜설에 휘말리자 그의 지인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브라질 매체 ‘디레토 도 미올로’는 25일(현지시간) 메시와 그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별거 직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메시는 2017년 9년 연애 끝에 안토넬라 로쿠조와 결혼해 슬하에 장남 티아고, 차남 마테오, 삼남 치로 등 아들 셋을 두고 있다.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15년 넘게 함께한 메시와 안토넬라는 결혼 생활이 가장 큰 위기를 직면했고, 심지어 별거 직전까지 갔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마르티네스 기자가 그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부부 관계에 위기가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은 메시가 축구 역사상 최초로 8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시작됐다”며 “SNS 등으로 퍼진 영상 속에서 메시가 아내로부터 얼굴을 돌리고, 축하 행사 때 아이들과 달리 로쿠조는 시상대 위로 올라가지 않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마르티네스가 메시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첨부하며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메시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기자인 소피아 마르테니스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며 “메시와 리포터 간의 눈빛 교환은 큰 화제가 됐고, 두 사람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안토넬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스페인 축구선수 출신 감독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아내 다니엘라 세만은 SNS를 통해 “아무 의미도 없고 맞는 것도 없다”며 메시의 불륜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데일리메일은 “메시 부부와 정기적으로 휴가를 보낼 정도로 특히 가까운 세만은 이러한 추측이 틀렸다고 주장했다”며 “브라질 매체가 인용한 스페인 소식통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브라질 매체가 전한 메시 불륜설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메시의 불륜설 대상으로 지목된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언론인으로,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메시와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메시와의 인터뷰를 마치기 전 “당신은 모든 사람의 삶에 큰 흔적을 남겼고, 그것은 내게 월드컵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아무도 당신에게서 우승을 빼앗을 수 없으며 이건 당신이 많은 사람에게 가져다준 행복에 대한 내 감사 표현” 등의 헌사를 전해 화제가 됐다.
  • ‘자산 30억 전현무 vs 빚 30억 이동욱’…승자는 전현무

    ‘자산 30억 전현무 vs 빚 30억 이동욱’…승자는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동욱을 가상 밸런스 게임에서 이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됐던 설문조사가 언급됐다. 김숙은 “포털 사이트 메인에 ‘30억원 자산 있는 전현무 vs 30억원 빚 있는 이동욱’ 중 누굴 선택할 거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압도적으로 전현무가 몰표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가상으로 설정한 밸런스 게임이라는 사실을 미처 이해하지 못한 배우 김수미가 전현무를 향해 “재산이 30억원밖에 없어”라고 진지하게 묻자 전현무는 “저희 방송에서 전현무인데 30억원 자산이 있는 경우와 이동욱인데 30억원 빚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누구를 선택할지 고르는 투표”라고 설명한 뒤 “혹시 (스스로) 상처받을까봐 댓글을 안 보려고 했다. 그런데 다들 댓글이 ‘연애는 이동욱, 결혼은 전현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그러자 김희철이 ‘살아보니 돈이 전부더라’라는 또 다른 댓글을 소개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댓글이 기분이 좋긴 한데 가만히 보면 다 악성 댓글이다. 내가 못생겼다는 얘기 아니냐”며 반발했다. 김수미도 빚 있는 이동욱보다 자산 많은 전현무를 택했다. 김수미는 “돈 있는 게 좋다. 살아보니 남편이 잘생겨도 돈에 찌들리면 잘생긴 얼굴이 못생겨진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얼굴 오래 안 간다”며 맞장구를 치자 김숙은 “얼굴 포기한 거냐”라고 놀렸고, 전현무는 “난 평생 포기했다”라고 포기한 듯 농담을 던져 웃음을 이어갔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의미심장 글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의미심장 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후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최동석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고마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속에서도 일으켜주고 잡아줬던 고마운 손길, 내가 잊지 않고 잘 할게”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달 1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
  • 16기 상철, 영숙·영철·변혜진 24일 고소

    16기 상철, 영숙·영철·변혜진 24일 고소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가명)이 사생활 폭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 상철의 법률대리인인 어텐션 법률사무소 이용익, 법률사무소 근본의 우주경 ·오영호 변호사는 24일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영숙 영철 변혜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고소장을 제출함과 동시에 상철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고 앞으로의 대응 계획 등을 언급한다. 앞서 상철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최근 세 사람은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나에 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무 무거운 죄다.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를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나는 솔로’를 즐겁게 시청한 여러분들과 제작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여러 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들께 내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의 이런 결정이 시청자들과 제작진에게 큰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상철은 함께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출연자 및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진 타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를 상대로 사생활 폭로를 주고받았다.
  • 연예인 여친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는 남자 가수

    연예인 여친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는 남자 가수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안타까운 연애사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브라이언, 남의 집 청소하다가 말고 온 진짜 광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방송인 이혜영은 브라이언에게 “과거에 여자친구가 입냄새가 나서 헤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제가 그 이유로 헤어지면 나쁜 사람이니까 반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 냄새나서 헤어지자’고 얘기 못하고 한 일주일 동안 거의 완전 무관심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 우리 헤어지자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그게 더 나쁜놈이다. 냄새나서 헤어진다고 하면 상처받고 끝나면 되지 일주일 동안 무관심하고 그러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곁에 있던 지예은은 “방송 보고 (전 여친이) 댓글 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연예인들은 댓글 안(단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지예은은 “(전 여친이) 연예인인가봐”라고 놀라워했고, 브라이언은 “와이 엠 아이 스투핏! 오 마이 갓!”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대만 가수 채가진이 유명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채가진은 대만의 가수로 2022년 ‘골든 멜로디 어워드’ 최우수 대만 여자 가수 후보에 오른 유명 가수다. 21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Yi Qi Liao Xie GUN’에 출연한 채가진은 새 앨범 ‘That Secret’의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구성됐다고 밝힌 채가진은 성희롱 피해부터 가정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오랜 세월 숨겨왔던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과거 거물급 가요계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가진은 해당 가수로부터 성적인 사진을 받아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아직도 정상적인 연애를 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이번 앨범은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과거 아픔에 대해 직면한다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일만 있을 거다” 등의 위로를 건넸으며, 이를 들은 채가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부터 가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으로부터 공연을 제안 받았고, 그녀는 하교 후 매일 밤 10시에 출근해 새벽 2시까지 공연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 삶에 대해 “당시에는 어른들에게 불려가서 정신없이 공연하느라 피곤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공연을 하면서 어른들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에야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우했던 가정 환경을 고백한 그녀는 아버지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에 더 이상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강민경, 여전한 ‘우월 몸매’…청순·섹시 ‘정석’

    강민경, 여전한 ‘우월 몸매’…청순·섹시 ‘정석’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청순·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 강민경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감나무 아래에서 늘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드레스를 입고 빨간색 모자와 벨트를 착용한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서 네티즌들은 “강민경이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다”, “리즈시절 느낌 난다”, “백설공주 실사판” 등 반응을 보였다. 다비치는 지난 15일 새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발매했다. 다비치가 처음으로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연애가 망설여지는 불안한 마음을 절친에게 털어놓으며 해법을 찾으려는 절친 사이의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 ‘아이유♥’ 이종석, 2년 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아이유♥’ 이종석, 2년 만에…반가운 소식 전했다

    아이유의 연인인 배우 이종석이 이응복 감독 신작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종석 측은 22일 “이종석이 새 드라마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는 전 연인과의 재회가 잘 아는 연애의 연장일지, 모르는 연애의 시작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이다. 이종석은 남자주인공 김태경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도 반대하는 나의 연애’에 출연한다면, MBC ‘빅마우스’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일상의 변주 2 현실의 민낯 3 이국의 서사

    1 ‘레슨’ ‘아가미’ ‘세기말의 사랑’익숙한 소재, 독특한 발상 매력2 ‘시민 여러분…’ ‘뿌리 이야기’장애인·이민자 노동·인권 기록3 ‘백탑지광’ ‘노란 누에고치…’주목받는 외국감독 시선 눈길 상업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독특한 발상으로 빛나는 독립영화들을 만나 보자. 오는 30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영작 130편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 장편 10편을 21일 소개했다. 우선 일상의 익숙한 소재를 변주한 작품이 눈에 띈다. 김경래 감독의 ‘레슨’은 영어 과외 일을 하는 경민(정승민)의 이야기를 그렸다. 경민은 연인 선희(전한나)와 만나면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영원(이유하)과도 연애한다. 영화는 경민이 두 여성과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다가 무관한 두 이야기를 교차시키고 이어 간다. 안선경·장건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최초의 기억’은 고향을 찾은 금주(이금주)와 동근(서동근), 은경(조은경)과 요선(백요선) 등을 비춘다. 그러다 이들이 연기 워크숍 목적으로 촬영한 영화 속 장면임을 알리며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아가미’는 서먹한 이복남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이는 승원에게 가현은 그동안 가족을 외면했던 이유를 묻는다. 유승원 감독이 직접 승원을 연기했다.임선애 감독의 ‘세기말의 사랑’은 유부남 도영(노재원)을 짝사랑하는 영미(이유영)의 사정을 다룬다. 그의 앞에 도영의 아내 유진(임선우)이 나타나고 피치 못하게 동거하게 된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한다.노동과 인권을 다룬 이야기들도 눈여겨보자.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는 전국장애인차별연대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시민”이라며 함께 지하철을 타자는 이들의 호소가 생생하다. 연출을 맡은 민아영 감독은 8년간 장애인 운동 현장에서 활동했다. 이민을 준비하는 승태(백승태)가 한국을 떠나기 전, 지난 6년의 세월을 일하며 함께 보낸 동료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작별을 고하는 ‘뿌리 이야기’도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춘다. 반복적인 매일의 노동과 일상의 시간을 귀하게 바라본 김광인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 외국 감독들이 내놓은 작품도 목록에 올랐다. 중국 베이징 백탑사에 있는 백탑을 소재로 한 장률 감독의 ‘백탑지광’은 그림자가 없는 거대한 백탑을 목적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중년 남성의 은유로 사용했다.팜 티엔 안 감독의 ‘노란 누에고치 껍데기 속’은 사고로 죽은 형수의 시신과 홀로 남겨진 조카를 데리고 시골 고향마을로 돌아가야 하는 티엔(레 퐁 부)의 여정을 아름답게 담았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받았다. 1969년 말레이시아 선거 이후 승리를 자축하던 중국계와 이에 분노한 말레이계 민족이 충돌하고 집단학살이 벌어진다. 이를 영상에 담아낸 총 킷 옹 감독의 ‘오월의 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 초청을 받은 작품이다. 리산드로 알론조 감독의 ‘유레카’는 흑백 웨스턴 무비로 시작해 미국 다코타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일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로 전환하면서 남미 대륙의 역사를 다룬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이다.
  • ‘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숙·영철 등 고소할 것”

    ‘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숙·영철 등 고소할 것”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가명)이 최근 사생활 폭로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철은 21일 인스타그램에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최근 세 사람은 인터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나에 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무 무거운 죄다. 끝까지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를 명백히 알려줄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나는 솔로를 즐겁게 시청한 여러분들과 제작진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여러 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시청자들께 내 마지막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나의 이런 결정이 시청자들과 제작진에게 큰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 자책감이 들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는 것 또한 이 상황을 오히려 조장할 수 있기에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상철은 함께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출연자 및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진 타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를 상대로 사생활 폭로를 주고받았다.
  • “남자도 전철 타기 불안해요”…‘약자 남성’ 모인 일본 상황

    “남자도 전철 타기 불안해요”…‘약자 남성’ 모인 일본 상황

    일본의 한 트램(노면전차) 노선에서 최근 하루 동안 ‘남성 전용’ 트램을 운영해 화제다. ‘일본약자남성센터’는 18일 도쿄 사쿠라 트램(도덴 아라카와선)을 빌려 남성만 탈 수 있는 트램을 운영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세계 남성의 날과 올해 6월 16일 아버지의 날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약자남성센터는 2019년 설립, 남성을 겨냥한 성범죄 무고 피해를 지적하고 사회에 취약한 남성을 위한 비영리단체다. 이날 ‘남성전용열차’는 참가자 12명과 취재진 등 25명을 태우고 미노와바시역을 출발해 종점 와세다역까지 약 50분간 운행됐다. 참가자들은 남성전용열차의 필요성과 남녀평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적지 않은 남성들이 성범죄 무고를 두려워하며 (열차에) 탄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치한범은 남성전용차량을 타지 않으니 무고는 늘어도 치한은 결국 줄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보 담당자는 산케이신문에 “여성 우대, 남성 우대가 아니라 차별을 없애고 싶다는 걸 호소해 왔는데 겨우 그 취지를 이해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며 각 철도회사에 ‘남성전용열차’ 도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연애·성생활은 사치”…절식남 현상 일본에서는 최근 몇 년간 ‘약자남성’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SNS에는 “지금까지 여자와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 여성은 애니메이션 속 공상의 존재처럼 느껴진다” 등의 문구로 ‘약자남성’임을 인증하는 게시물도 종종 있었다. 실제로 일본 젊은 남성들의 연애 기피 현상은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발표한 ‘남녀공동백서’에 따르면 일본 20대 남성 중 39.8%, 즉 40%가 ‘데이트 해본 상대가 0명’, 즉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고 응답했다. 30대 남성 34.1%도 이같이 응답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일본 젊은 세대 남성의 경제적 빈곤 확대, 초식화 등 연애에 대한 태도 변화, SNS와 엔터테인먼트의 발달로 혼자서도 충실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환경 변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만남 기회의 감소 등이 그 이유로 거론된다. 내각부 백서에 따르면 현재 일본 1인 가구 남성의 30%, 여성의 50% 이상은 연 수입이 300만엔(약 2900만원)이 채 되지 않고, 특히 20대는 30·40대보다 미취업 상태이거나 비정규직인 비율이 높아 생활이 빠듯한 사람이 많다. 이 때문에 결혼은 물론 연애를 사치로 보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 차에 부부 관계가 10회 이하라는 사연자가 불행한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류경희(41)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결혼한 지 12년이 됐는데 부부 관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고 고백했다. 11살, 10살, 6살의 세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연자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아이가 생겼다며 “남들은 금실이 좋다고 보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혼전 순결주의였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연애 1년간 기다려준 끝에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이후부터는 자신만이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며, 첫째 아이를 낳은 뒤로는 남편이 계속 부부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마음이 바뀔 만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에서의 첫날밤이 서로의 기대치에 못 미쳤나보다”라고 답했다. 남편과 대화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연자는 첫째 낳은 뒤로 쭉 각방 생활을 해왔으며 스킨십도 없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하도 저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내가 너무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30㎏을 감량했는데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우리 추측으로는 정은 이미 떨어졌다. 그렇지 않고서는 설명이 힘들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한테 사랑 받고 싶었는데 제 남편은 그냥 사람,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며 “저도 이제 포기했다. 뭔가 얘기하면 싸우게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MC 이수근 역시 “남편 마음이 완전 떠났다. 남편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심으로 (결혼을 유지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연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남편이 아이들과 관계가 좋은 줄 알았으나 첫째의 우울증 문제로 상담을 받아본 결과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유대 관계가 형성이 안 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는 남편에게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3개월 뒤에 (이혼) 해준다더라. 지금은 바빠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 이수근은 “서류상으로나 부부지 남편은 계속 거짓말 하고, 넌 그걸 이해해주고 이게 무슨 결혼 생활이냐”라고 안타까워했다. MC 서장훈은 “아직 41살이다. 앞으로 인생이 한참 남았다. 남은 40년을 이런 식으로 살 거냐. 너무 우울하지 않나. 이혼이라는 제도는 너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거다. 너야말로 꼭 이혼해야 한다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같은 집에서 바라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도 일하지 않나. 애 셋 양육비 제대로 받고, 아이 키우면서 네 삶 찾아라”라며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 16기 옥순 “고교때 하루 용돈 30만원” 부친 수입 어마어마

    16기 옥순 “고교때 하루 용돈 30만원” 부친 수입 어마어마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서장훈, 이수근과 만나 ‘억 소리’나는 집안 재력을 과시했다. 옥순은 최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양악수술설 등 본인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과 오해들을 풀고자 보살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과 연애, 집안 재력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특히 이날 MC 서장훈이 집안 재력에 대해 묻자, 옥순은 “아버지가 1980년에도 수백억원을 버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하루 용돈이 30만원이었다”고 덧붙였따. 양악수술설과 관련해선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아파서 지금보다 10㎏ 빠져서 갔다”라며 “원래 턱이 작았지 깎은 적 없다”고 옥순은 해명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그건 믿는다. 가난한 집 애들이 하관이 발달한다”라며 가난했던 본인의 어린 시절을 설명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 다른 출연진과의 연애 소문에 대해선 “그분 말고 새로 만나는 분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아직 솔로라는 얘기지?”라며 옥순에게 내년에 있을 보살팅에 출연한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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