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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3’ 전다빈, 남친과 ‘뽀뽀’ 공개연애

    ‘돌싱3’ 전다빈, 남친과 ‘뽀뽀’ 공개연애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전다빈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럽스타그램”이라며 남자친구와의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다빈은 바닷가에서 남자친구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포옹과 입 뽀뽀도 서슴지 않고 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전다빈은 한 네티즌이 “오픈 안 하신다고 하더니 숨기기가 힘드시군요”라고 댓글을 달자 “너무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라서요”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1992년생 전다빈은 MBN 예능 ‘돌싱글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노숙하는 남친과 ‘계획 임신’…중3 여학생의 사연

    노숙하는 남친과 ‘계획 임신’…중3 여학생의 사연

    강압적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며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노숙하는 남자친구와 ‘계획 임신’을 한 고딩 엄마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엄마가 된 최보현의 사연이 공개 됐다. 최보현은 재연 드라마를 통해 어린 시절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후 부모님이 이혼하며 아버지와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강압적이었던 탓에 최보현은 소셜미디어(SNS) 친구에게 의지하게 됐고, 점차 연인으로 발전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경기도에 사는 남자친구 역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그는 매주 익산으로 최보현을 보러 오다 어느 날 아예 가출을 했다. 이후 최보현의 동네에서 노숙을 하며 용돈을 받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보현은 자신의 용돈을 남자친구에게 주는가 하면 아빠가 출장 갔을 때나 새벽에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와 재워줬다. 인교진은 “약간 영화 ‘기생충’ 같다”라고 놀랐다. 그러던 중 최보현은 아버지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큰 갈등을 겪었다. 우울증이 심해진 최보현은 ‘새로운 가족을 만들면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계획 임신을 시도한다. 이에 임신하게 된 최보현은 일찍 출산을 경험한 친언니의 만류에도 “이 방법밖에 없다. 아이를 무조건 낳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또 돈이 없어 설탕을 먹으며 입덧을 견디는 와중에도 남자친구는 노숙을 이어나가며 만삭인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아 써 분노를 유발했다. 영상을 보던 이인철 변호사는 “최악의 판단이다”라고 지적했고, 서장훈은 “임신해서 탈출하겠다? 중3인데?”라고 버럭했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너무 미성숙한 판단이다”라고 일침했다.
  • “중3 때 계획 임신…상대는 노숙생활 하던 남친”

    “중3 때 계획 임신…상대는 노숙생활 하던 남친”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벗어나려 임신을 선택한 고딩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고딩엄빠4’)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최보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재연드라마에서 최보현은 “어린 시절 심한 교통사고를 겪었다. 몇 년 후 부모님이 이혼하며 아버지와 살게 됐다”는 사연을 전한다. 최보현은 “강압적인 아버지를 견디기 어려워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락을 주고받던 소셜미디어(SNS) 친구와 대화하며 마음을 달랬다. 이후 경기도와 전라북도 익산을 잇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익산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부모님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와 우리 동네에서 노숙을 시작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으며 노숙 생활을 이어나갔다.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안쓰러워 새벽에 종종 우리 집에서 몰래 재워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최보현은 아버지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큰 갈등을 겪었다. 우울증이 심해진 최보현은 “새로운 가족을 만들면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계획 임신’을 시도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보현아 왜 이래”라며 깜짝 놀란다. MC 서장훈과 이인철 변호사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완전 최악의 판단”,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혀를 내두른다. 일찍 출산을 경험한 친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보현은 “이 방법밖에 없다. 아이를 무조건 낳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최보현은 돈이 없어 설탕을 먹으며 입덧을 견뎠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최보현이 만삭이 다 되도록 노숙을 이어나가며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 출연진들은 “오늘 유독 답답하네”, “총체적 난국”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딩엄마 최보현의 사연은 28일(수) 밤 10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결혼하고 임신해서야… “여보, 나 대머리야” 고백한 남편

    결혼하고 임신해서야… “여보, 나 대머리야” 고백한 남편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아진 가운데, 배우자가 탈모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것을 계기로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능력 있는 골드미스였다는 A씨는 “30대 후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서둘러 결혼했다”라며 “결혼 몇 달 뒤 아기가 생겨 이 기쁜 소식을 남편한테 이야기한 그날, 남편이 대머리라는 사실을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연애할 때 남편 머리숱을 칭찬한 적도 있었기에 임신 기간 내내 배신감에 시달렸다”라며 “남편은 저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심 없는 여자로 몰아갔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딸을 낳은 뒤에도 심한 산후우울증을 앓아 하루 밥 한 끼도 못 먹고 쓰러져 있기 일쑤였다”라며 이로 인해 가정 살림과 육아에 소홀했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A씨에게 이혼하자고 말했다. A씨는 “엄마 자격이 없다며 평생 아이 만날 생각 말라며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라며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는데 해결책이 없느냐며 조언을 구했다. 박경내 변호사는 27일 YTN라디오 ‘조인섭의 상담소’에 “산후우울증으로 건강이 나빠져서 제대로 가사와 양육을 하지 못한 것만으로 이혼 사유가 되기는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산후 우울 증세가 심각해서 부부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했다면 민법 제84 제6호에 예외적인 이혼 사유가 인정될 여지가 있다”라며 “이혼하지 않은, 별거 상태에서도 자녀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대머리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이유로 이혼을 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대머리는 외모적인 문제이기에 결혼 전 반드시 고지해야 할 의무 사항이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혼인 취소 사유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탈모·불임·난임 이혼사유 어려워 위 사연 외에도 탈모 사실을 숨기고 프러포즈한 남자친구에게 배신감을 느꼈다는 사연은 종종 올라온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결혼적령기인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여드름 여성을, 여성은 대머리 남성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위 사례처럼 대머리라는 사실을 속이고 결혼한 것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불임이나 난임도 마찬가지다. 판례는 사기 결혼 즉 혼인 취소는 ‘혼인을 결정할 만한 중요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기망한 경우’에만 혼인 취소를 인정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 학력, 직업, 결혼, 이혼 여부 등의 사유에 대하여 서류를 위조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망한 경우에만 아주 엄격하게 인정하고 있다.
  • 결혼지옥 ‘아내’ “남편, 고학력에 반해…내 스타일 아니었다”

    결혼지옥 ‘아내’ “남편, 고학력에 반해…내 스타일 아니었다”

    ‘결혼지옥’에서 ‘얼음 부부’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소통으로 갈라지기 직전이라는 ‘얼음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이날 남편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서 “내 사람이다 싶었다. 첫눈에 반했다기보다는 ‘내 사람이 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했다. 반면 아내는 “첫인상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대학원까지 나온 남편의 ‘고학력’이 끌렸다고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연애하는 동안 무려 20번이나 이별을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는 “저는 싸우고 나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러면 남편은 아무렇지 않게 다시 전화했고, 그러면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만나고를 반복했다”고 했다.
  •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5년 열애 끝에 ‘기쁜 소식’ 전했다

    전종서, ♥이충현 감독과 5년 열애 끝에 ‘기쁜 소식’ 전했다

    배우 전종서가 남자친구인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종서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혹시 남자친구 분이 여기 나오는 거 알고 있느냐”라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이충현 감독을 언급했다. ‘짠한형’을 다 봤다고 밝힌 전종서는 “(남자친구도)알고 있다. 같이 (짠한형을)봤었다”라며 “술을 안 먹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하더라”고 답했다. 술을 잘 못 마신다고 밝힌 전종서에게 신동엽은 “둘이 만나면 술을 안 하나?”라고 질문했다. 전종서는 “남자친구는 원래 돈가스 같은 거 먹더라도 맥주 정도 반주로 먹었다고 한다. 저 만나면서는 거의 술을 안 먹게 됐다”라고 밝혔다. ‘콜’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전종서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크랭크업 한 날(2019년 4월 2일) 그냥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었다. 그래서 정이 들었나보다, 마음을 열었었나보다 했는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계속 걷다가 편의점에서 라면 좀 먹고 싶다고 하다가 그게 계속 반복이 되다가 만나게 됐다. 스멀스멀 그렇게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반 1년은 막 이렇게 이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을 스스로 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고 시간이 이제 지금쯤 오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떨지에 대해 기대하고 싶은 사람? 이런 것은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 “12년 만난 여친, 다른 남자의 아이 낳았다네요”

    “12년 만난 여친, 다른 남자의 아이 낳았다네요”

    1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고민을 토로하는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연자는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지내다 보니까 빚이 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3000만원을 해결해 줬다. 생활비도 꼬박꼬박 줬다”고 밝혔다. 돌싱 커플이었던 그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다툼이 잦아진 건 있어도 헤어진 적은 없다고 전했다.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에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하자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다. 6개월 뒤 간신히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는 그는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연락을 시도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가 없다는 거다. 집 앞으로 갔다. 그 과정에서 스토커로 신고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파렴치한 스토커로 몰려 버림받은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길쭉한 선남선녀…이장우♥조혜원 ‘두손 꼭’ 잡은 모습 공개

    길쭉한 선남선녀…이장우♥조혜원 ‘두손 꼭’ 잡은 모습 공개

    배우 조혜원이 연인인 배우 이장우와의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조혜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크림 안 바르고 돌아다닌 결과, 둘 다 헬보이 됐다가 허물 벗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엔 조혜원과 이장우의 투샷이 담겼다. 두 손을 꼭 잡고 당당하게 건물 내부를 거니는 커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조혜원과 이장우는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공개적으로 물어 화제가 됐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장우는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받았다. 진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얘기를 먼저 해줘서 고마워하더라”고 전했다.
  • 아련한 청춘의 사랑, 그때 그 추억은 영원하여라

    아련한 청춘의 사랑, 그때 그 추억은 영원하여라

    캠퍼스를 거닐다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는 일. 연애라는 게 ‘될놈될’(될 사람은 된다)이고 안 생길 사람은 죽어도 안 생긴다지만 새 학기가 개강하고 봄기운이 마음을 뒤흔들 때면 누구나 꿈꾸는 일 중의 하나다. 사랑하는 누군가를 그렇게 해서 만나면 행운아고 비록 만나지 못해 서성거리다 다시 외로워질지라도 돌이켜보면 그 추억은 영원하다. 의과대학에 다니는 한민우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정다혜는 그 꿈같은 일을 이룬 사람들이다. 한민우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정다혜와 부딪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인연을 틔우고 사랑에 빠져 가슴 속에 영원한 추억을 남긴다. 최인호(1945~2013) 작가가 쓴 ‘겨울나그네’에서 벌어지는 멋진 일이다. 1983년 9월부터 1984년 11월까지 일간지에 연재한 ‘겨울나그네’는 당대 청춘들을 열광케 한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뮤지컬로도 1997년 처음 선보였다. 2005년 두 번째 시즌을 거쳐 오래 이별했던 ‘겨울나그네’가 최 작가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한민우와 정다혜는 사랑에 빠지지만 몰락한 한민우의 집안 사정과 출생의 비밀, 좋지 않은 정다혜의 건강 등이 두 사람의 사랑에 장애 요소가 된다. ‘겨울나그네’는 서로 예쁘게 사랑하기에도 바쁜 두 사람이 한민우의 집안이 몰락한 것을 계기로 격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미군 부대 클럽, 마약 거래, 조직 간 다툼 등 1980년대 시대상을 담은 이야기이고 그때의 감성이 담긴 작품이기에 요즘 시선에서 보면 ‘겨울나그네’는 올드한 구석이 많다. 그러나 그 덕분에 요즘은 느낄 수 없는 그 시절의 풋풋한 감성이 애틋하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간절하고 설레는 마음은 그 시절 청춘이나 요즘 청춘이나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겨울나그네’에는 그 시절 특유의 감성이 가득하다. 첫눈에 반한 인연을 주변인들을 동원해 어떻게든 수소문해서 찾아내고, 편지로 안부를 전하고 약속을 정하고,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을 애타게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모습 등은 쉽게 연락하고 관계가 한없이 가벼워진 요즘 시대에는 느낄 수 없는 감성들이기도 하다. 한 사람을 전부로 여기던 시대, 편히 연락할 수도 없고 어린 나이에도 마음의 문제를 홀로 삭이며 감당해야 했던 청춘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겼다. 진부할 수 있는 이야기는 세련된 무대 연출을 만나 볼거리를 풍성하게 더했다. 주요 무대가 되는 나이아가라 클럽은 화려한 공연장 같고 배우들의 춤과 노래도 요즘 만든 작품들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구현한 영상미 역시 돋보이는 요소다.‘겨울나그네’는 한민우와 정다혜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복잡한 상황과 관계 속에 결국 이들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소설에서는 친구 사이인 한민우와 박현태가 뮤지컬에서는 형과 동생 사이로 나오는데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는 박현태는 최 작가의 분신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최 작가는 2005년 재출간한 ‘겨울나그네’ 서문에서 “마네가 그린 명화 ‘피리 부는 소년’에서 영감을 얻어 아름답고 순수한 청년의 사랑을 그리고 싶다는 작품의 모티프는 민우라는 주인공을 탄생시켰지만 또 다른 주인공인 현태의 양면성은 그 무렵 나 자신의 내부에 들어 있던 별개의 자아였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저마다 구체적인 양태는 다르겠지만 ‘겨울나그네’는 대학생 시절 누군가로 인해 사랑에 안달복달하고 마음 쓰던 날들을 떠올리게 한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설렘이고 낭만이기에 ‘겨울나그네’의 이야기는 영원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을 기념해 2005년 나왔던 책의 개정판이 지난해 12월 열림원에서 출판됐다. 24~25일 마지막 공연이다. 최 작가와 각별한 사이였던 윤호진 예술감독은 “우리의 약속대로 이번에는 뉴욕에서도 공연을 해볼 생각”이라며 ‘겨울나그네’의 해외 진출도 예고했다.
  • 이나연, 카푸어 될 뻔 “할부 월 250만원”

    이나연, 카푸어 될 뻔 “할부 월 250만원”

    ‘환승연애2’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억대 스포츠카를 최초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TV CHOSUN·어니스트스튜디오 공동 제작 신규 웹 예능 ‘다까바’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이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포르쉐 타이칸 GTS를 소개했다. 이나연은 해당 모델을 고른 이유에 대해 “그랜저 사러 갔다가 벤츠 산다고 저도 처음엔 그냥 타이칸을 사려고 했는데 포르쉐는 옵션이 정말 많다. 로고도 돈 주고 박아야 하고, 시계도 돈 주고 사야 한다. 그런데 딜러님이 GTS는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도 다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MC 조정식이 “기본 찻값이 1억 8000만원 정도 되죠?”라고 묻자, 이나연은 “딱 2억 1000만원에 샀다”며 “60개월 할부로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금을 좀 내고 한 달에 250만원 정도 나간다. 제가 항상 친구들한테 남은 건 차와 할부금뿐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약 후 얼마나 기다렸냐”는 물음에 이나연은 출고까지 1년 반 정도 기다렸다“며 ”‘환승연애’ 나가기 전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조정식이 놀라며 ”환승연애 전에 억대로 차를 계약한 거냐“고 묻자, 이나연은 ”그때도 제 돈으로 하려고 하긴 했지만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할부가 조금 더 늘었다거나 정말로 카푸어가 됐을 텐데“라며 ”일단은 (대기를) 넣어놓자고 생각했다. 기다리는 분이 많아서 취소하면 그만 아닌가. 그래도 다행히 저의 차가 됐다“고 말했다.
  • ‘팬 성추행 누명’ 배우 한지상 “10억 금전 협박 받았다”

    ‘팬 성추행 누명’ 배우 한지상 “10억 금전 협박 받았다”

    “나는 결코 성추행범이 아니다. 추행하지 않았다. 추행이었다면 상대방도 이미 고소하지 않았을까. 4년 전 이야기를 꺼내 이슈가 되는 것 자체로 죄송하지만 진실은 꼭 알리고 싶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한지상은 21일 법률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 행동들이 진실인 양 박제되고 억측이 되어 퍼지는 상황들이 수치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건은 2019년 9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지상이 뮤지컬 ‘벤허’ 공연을 10분쯤 남기고 있을 때 A씨에게 메시지가 왔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약 8개월간 만남을 가진 여성으로 자신이 한지상으로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지상은 “(휴대전화) 화면 위에 뜬 두 문장이 심상치 않았다. 공연을 끝내고 메시지 읽었는데 굉장히 심각한 내용이었다. 어떠한 판단을 하기도 전에 ‘아 이거 협박이다’. 나와 이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만났는데 갑자기 배우와 팬 관계로 태도가 달라져 있었다. 거기다 사실이 아닌 일까지 사실처럼 말을 하니 무서웠다. 일단 달래서 이성적으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 않은 일로 마녀사냥을 당할까 무서웠다. 무조건 진정시키려고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추행이 아니었다는 점에는 충분히 동의를 구했다. 연락이 소홀했던 것에 대한 사과였지 추행(주장)에 대한 사과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지상은 A씨가 ‘보상’을 언급하며 여러 차례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부터 돈을 달라고 한 건 아니었다. 사과를 여러 차례 했음에도 만족하지 않고 다른 보상 방법도 생각해 보라고 했다”며 “그게 발단이 돼 공갈죄 성립은 받지 못했다. 상대는 공개 연애를 하든지 5~10억원의 금전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장소에서 만난 A씨는 한지상에게 ‘성추행 한 것은 아니고 일방적으로 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한지상은 A씨와의 대화를 모두 녹음했다. 한지상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자 A씨는 가깝게 지내는 방송국 지인, 기자 등을 동원해 실명 노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포에 사로잡힌 한지상은 결국 2020년 3월 A씨를 공갈미수,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한지상은 “이 상황이 알려질까 봐 고소하기 싫었다. 그런데도 고소한 이유는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피폐해진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지상은 지난해 10월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에서 하차했다.
  • “中 정치인 딸과 동거…결혼은 다른 男과” 방송인 충격 고백

    “中 정치인 딸과 동거…결혼은 다른 男과” 방송인 충격 고백

    호주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챔보가 해외에서 달리 한국 여성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를 자체 분석했다. 챔보는 MBC ‘라디오스타’ 최근 녹화에서 “해외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제가) 안 먹히더라”며 한국에서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장관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의 연애 문화를 그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면서 과거 홍콩에서 중국 정치인의 딸과 동거했을 때도 이해할 수 없는 문화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챔보는 “그 사람(중국 정치인 딸)이 나와 동거하면서 다른 남자랑 결혼했다”며 연애와 결혼을 따로 분리해 생각했던 전 연인을 소개했다. 한편 챔보는 “애프터스쿨 나나를 보고 한국에 관심이 생겼다”며 2013년 서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호주 영재고를 나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를 졸업, 힐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챔보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것은 물론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인재다.
  • 임신 고백한 여자친구…초음파 사진서 발견된 ‘낯선 이름’

    임신 고백한 여자친구…초음파 사진서 발견된 ‘낯선 이름’

    방송인 주우재가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여자친구의 사연을 접하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년 동안 자신을 짝사랑해 준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직장 동료 청첩장 모임에 말도 없이 나타나 자신을 “여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이 자리에서 결혼식장 얘기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질문하며 예비 신부 행세를 했다. 사귄 지 일주일만이다. 이에 주우재는 “특수한 목적이 있어서 계획대로 움직이는 듯”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차라리 다른 속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악했다. 고민남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결혼에 대해 부담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보내 결혼을 결심했는데, 몇 개월 동안 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친구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고민남이 초음파 사진에 적힌 낯선 산모의 이름을 발견해 추궁하자 여자친구는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 거짓말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뉴스에 나오고 싶냐”며 “주변 지인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리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 “진짜 여자 때렸냐고?” 최홍만, ‘女 폭행 사건’ 입 열었다

    “진짜 여자 때렸냐고?” 최홍만, ‘女 폭행 사건’ 입 열었다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여자친구 폭행 사건’에 대해 방송에서 입을 연다. 20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홍만의 고민이 공개된다. 이날 최홍만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주에서 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자꾸 받다 보니 사람을 회피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보통 사람들이 타인을 회피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첫 번째로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타인과 에너지를 주고받을 여력이 없을 때’를 언급하며 최홍만은 평소 큰 키로 주목받다 보니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돼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최홍만은 “과도하게 긴장하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고 고백한다. 오 박사는 회피하는 이유 두 번째로 배신 혹은 악플을 받는 경우를 언급하며 최홍만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악플 중 어떤 악플이 가장 상처가 되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최홍만은 “공개 연애를 했을 때 여자친구를 향한 선 넘는 악플이 달렸었다”고 설명하며 지인들을 향한 심한 악플들이 아직도 상처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최홍만은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심경임을 밝히며 과거 논란이 됐던 ‘최홍만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한다. 무혐의를 받았지만 사람들은 진실보단 가십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고 토로하며 아직도 “진짜 여자분을 때렸냐?”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던 최홍만은 2011년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여성 손님을 폭행한 혐의, 사기 혐의 등으로 곤욕을 겪었고 수차례 방송을 통해 해명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 김대호 “남사친이 여친 속옷 선물, 괜찮다…사이즈 알아도 돼”

    김대호 “남사친이 여친 속옷 선물, 괜찮다…사이즈 알아도 돼”

    김대호 아나운서가 ‘쿨’한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19일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MC 김대호는 “이성 친구끼리 선물은 어디까지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속옷도 괜찮다. 모두 가능”이라고 답했다. MC 풍자가 “속옷도요?”라며 놀라자, 김대호는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으로 “다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풍자는 “여자친구가 ‘이거 내 남사친이 선물해 줬다’ 하면 기분 안 나쁘냐”라고 재차 묻자 김대호는 “기분 안 나쁘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여자친구) 속옷 사이즈를 아는데?”라고 경악하는 풍자에게 “사이즈는 말을 해줬겠지”라고 또 한번 아무렇지 않다고 했다. 김대호는 “아니 그게 뭐가 문제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 조영남, ‘전처’ 윤여정 또 언급…“사이 좋을 때 만들었다”는 노래

    조영남, ‘전처’ 윤여정 또 언급…“사이 좋을 때 만들었다”는 노래

    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또 한 번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조영남 편이 꾸려졌다. 이날 조영남은 신승태가 자신의 ‘지금’이라는 곡을 선곡하자 “‘지금’을 부르려면 연애를 많이 해야 한다. 이 곡 선곡을 후회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에 신승태는 “다행히 연애를 많이 해 봤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곡 ‘지금’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사람들이 내가 아이 엄마(윤여정)와 헤어질 때 쓴 노래인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라며 “사이 좋을 때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애들 낳기 전 (작사가) 김수현과 윤여정이 굉장히 친했다”며 “어느 날 (김수현이) 연필로 제목도 없이 써준 시가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곡을 썼다. 근사한 멜로디를 어떻게 만들었나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승태의 무대에 대해서는 “세 번이나 조바꿈이 진행된 노래, 힘든 편곡을 편안하게 소화했다”며 “굉장히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 김가영, 생방송서 피독과 열애♥ 직접 인정

    김가영, 생방송서 피독과 열애♥ 직접 인정

    김가영(34) 기상캐스터가 음악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40)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일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김가영은 열애설 관련 질문에 “제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자 테이는 “저희가 김가영을 진짜 오래 봤다. 요즘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너무 감사하고 예쁘다”라며 “이걸 얘기를 해줘야 축하를 해줄 텐데 하면서 어제 아쉬웠다. 오늘 드디어 인정을 했다”라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 기분도 이상하고 연락도 되게 많이 주셨는데,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배려해 주면서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이는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셔야 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응원을 해주셔야 된다. 더 좋은 결실이 있기를 저도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영의 코너가 마무리되자 배웅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상남자’가 흘러나왔다. ‘상남자’는 피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이를 들은 김가영은 밝게 웃으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앞서 지난 13일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프로듀서로,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봄날’ 등을 만들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받았다. 김가영은 OBS경인TV 기상캐스터, 포항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 장난감 형사 손석구, ‘댓글부대’ 기자 됐다

    장난감 형사 손석구, ‘댓글부대’ 기자 됐다

    배우 손석구가 이번엔 새로운 기자 캐릭터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오는 3월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 관련 기사 작성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손석구는 이번 영화에서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쓰고 정직당한 뒤 복직을 노리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임상진은 오로지 개인의 이익을 좇는 캐릭터로, 흔히 작품에서 그려져 온 정의감 넘치는 기자 캐릭터에서 탈피한 인물이다. 자신의 복직과 온라인 여론 조작에 대한 단서를 쥔 의문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난 후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김성철·김동휘· 홍경)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오직 복직을 위해 ‘팀알렙’을 집요하게 쫓으며 점차 변해가는 임상진의 모습을 손석구만의 스타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석구는 임상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던 점으로 현실과 허구적인 모습 사이의 조화를 꼽았다. 그는 “얼마나 현실적으로 그릴지, 혹은 얼마나 만화처럼 표현할지, 그 선을 잡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은 “임상진 캐릭터는 기존의 기자상에서 벗어나 ‘진짜 기자 모습이 저런가? 저게 오히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자에 더 가까운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비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상진 캐릭터에 손석구 배우를 대입해 봤을 때 대체할 만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석구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를 비롯해 넷플릭스 ‘D.P.’ 시리즈, 디즈니+ ‘카지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그리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대중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댓글부대’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 나만 ‘모솔’ 아니었네…MZ세대 57.3% “연애 못 해봤다”

    나만 ‘모솔’ 아니었네…MZ세대 57.3% “연애 못 해봤다”

    MZ세대(1983~2003년생) 절반 이상이 연애를 못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원인’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지만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응답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전국 미혼남녀 20~59세 1174명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75.8%가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연애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2%에 불과했다. 연애 횟수에 대해 ‘1~2회’라고 답한 비율은 36.9%, ‘3~4회’는 19%, ‘5회 이상’은 18.5%였다. 특히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2030세대 중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57.3%로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 1위는 ‘경제적 원인’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원인’이 17.2%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딱히 이유가 없거나 이유를 모르겠다’(15.8%),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다’(10%)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귀찮아서’ ‘관심이 없어서’는 각각 9.5%, 9%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연애 상대를 고를 때 상대의 ‘성격’(33.5%)을 최우선 순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인상, 외모’는 25.4%, ‘가치관’은 13.6%, ‘경제적 능력’은 5.9%를 기록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전통적인 대인 관계에서 벗어나 다른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며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생애미혼율도 2013년 5%에서 2023년 14%로” 평생 결혼하지 않는 인구 비중인 생애미혼율도 2013년 약 5%에서 2023년 14%로 높아졌다. 최근 한국은행의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혼율은 2020년 기준 31.1%로, 2000년 27.9%에서 3.2% 증가했다. 이 기간 초혼 연령이 남성은 29.3세에서 33.7세로, 여성은 26.5세에서 31.3세로 빠르게 늘어나는 등 늦은 결혼(만혼) 현상도 심화됐다. 한은은 ‘인구 미혼화 완화(혼인·출산율 제고)·적응(미혼자 고려 노동 환경) 정책’이 모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혼·출산의 기회비용을 늘리는 청년층 취업난·고용 불안·높은 주거비용 등을 해소하고, 유연한 근로 제도와 자율적 업무 환경 등을 갖춰 미혼자가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유이 “연애 잘하고 있다” 수줍은 고백

    유이 “연애 잘하고 있다” 수줍은 고백

    배우 유이가 시장에서 남다른 인기를 체감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힙당동 먹방, 그리고 미니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이는 지인과 신당동 중앙시장에 방문했다. 어묵집에서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던 중, 근처 가게 사장이 다가와 “연예인 같다는데”라고 물었다. 유이는 “아 네. 직업이. 맞아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사장은 “그런 것 같다. 내가 지금 봐도”라며 유이의 미모를 인정했다. 유이는 “아마 주말 드라마에서 보셨을 거다”고 했다. 이때 또 다른 가게 사장이 찾아와 “어머 효심이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이는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사장이 “아유, 나 저녁마다 맨날 그거 보는데. 요즘 연애 잘하고 있던데?”라고 극 중 에피소드를 언급하자 유이는 “네. 연애 잘하고 있습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세 번째 가게 사장은 고추튀김 서비스를 들고 방문했다. 사장은 “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맨날 보거든? 이거 고추 튀긴 거야. 똑같네! 똑같아”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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