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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써니힐 ‘교복을 벗고’…그리운 그때 그 시절

    베일 벗은 써니힐 ‘교복을 벗고’…그리운 그때 그 시절

    그룹 써니힐(주비, 승아, 코타, 미성)의 타이틀곡 ‘교복을 벗고’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정오 써니힐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정규앨범 ‘파트 B(Part B)’ 수록곡 전곡과 타이틀곡 ‘교복을 벗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정규앨범 파트 A(Part A) 발매 후 약 5개월 만이다. 써니힐의 타이틀곡 ‘교복을 벗고’의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말 그대로 교복을 벗고 직장인이 된 주비의 모습이 담겼다. 주비는 고된 하루를 마치고 버스 안에서 잠이 들다가 2002년으로 시간 여행을 한다. 과거로 돌아가 선생님이 된 주비는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남자친구와 마주하기도 하고 술에 취한 아빠를 만나 용돈을 받기도 한다. 그리운 그때 그 시절들을 주비는 그렇게 추억한다.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영상과 함께 ‘행복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화장 안 하고도 깨끗했었던 철부지 소녀야. 하루하루 매일 변해 가네. 나 다시 돌아가고 싶어. 꺄르르 웃던 행복한 그 시간들이 그리워’라는 가사는 듣는 이까지도 추억에 잠기게 만든다. 써니힐의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겨울의 끝’, 써니힐 전 멤버 장현이 만든 프로듀싱팀 우주정복이 작곡하고 멤버 미성이 가사를 쓴 ‘그대 찬양’, 주비 솔로곡 ‘티어스 온 마이 립스’(Tears on My Lips), 불독멘션 이한철 작곡, 심현보 작사의 ‘현재 연애 중’, 후렴부의 아카펠라 화음이 인상적인 ‘베터 우먼’(Better Woman), 70년대 복고사운드의 경쾌한 댄스곡 ‘킹앤퀸’(King&Qeen) 등 다양한 장르의 8곡이 수록됐다. 한편, 써니힐은 이번 주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영상=SunnyHill(써니힐) _ Child in Time(교복을 벗고)/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설마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설마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룸메이트’ 나나가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 써니, 나나가 연애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나는 “여태까지 만난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그중에 연예인도 있다”며 “제일 오래 사귄 사람은 2년 정도 만났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한 “연인에게서 장난 아닌 선물 받아봤다”라며 나랑 처음만나서 갔던 곳과 추억이 담긴 곳을 직접 찾아가 사진 찍고 편지를 써서 책을 만들어줬었다“라며 기억에 남는 선물을 공개했다. 이어 나나는 ”보석이나 명품과는 비교 안 될 만큼 가장 감동받았다. 정말 잊지 못한다. 자랑하고 싶었다. 그 남자와 가장 오래 만났다. 정말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다“라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나나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홍종현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연애경험 고백 ‘누구 만났을까’

    룸메이트 나나, 연애경험 고백 ‘누구 만났을까’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써니, 나나, 이국주는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는 “나는 사람을 만날 때 쉽게 만나지도 않고 쉽게 헤어지지도 않는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만난 사람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전했다. 이어 나나는 “가장 오래 사귄 사람은 2년이다”라고 밝혔다. 나나의 솔직한 발언에 이국주와 써니는 “연예인도 포함이냐”고 질문했고, 나나는 당황한 듯 웃음만 터뜨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연예인과 2년 정도 만나” 홍종현? 룸메이트 나나 ‘룸메이트’ 나나가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이국주, 써니, 나나가 연애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나는 “여태까지 만난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그중에 연예인도 있다”며 “제일 오래 사귄 사람은 2년 정도 만났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한 “연인에게서 장난 아닌 선물 받아봤다”라며 나랑 처음만나서 갔던 곳과 추억이 담긴 곳을 직접 찾아가 사진 찍고 편지를 써서 책을 만들어줬었다“라며 기억에 남는 선물을 공개했다. 이어 나나는 ”보석이나 명품과는 비교 안 될 만큼 가장 감동받았다. 정말 잊지 못한다. 자랑하고 싶었다. 그 남자와 가장 오래 만났다. 정말 나를 좋아해줬던 남자다“라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나나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홍종현과 7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나인뮤지스 ‘드라마’ 안무 연습 영상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나인뮤지스 ‘드라마’ 안무 연습 영상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안무 연습 영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자정 나인뮤지스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나인뮤지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곡 ‘드라마(DRAMA)’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나인뮤지스 멤버들(민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성아, 소진, 금조)은 그간 무대에서 보여줬던 초밀착 흰색 의상이 아닌 평범하지만 센스 있는 사복 패션으로 신곡 ‘드라마’의 안무를 멋들어지게 선보인다. 특히, 나인뮤지스의 멤버 중 경리는 안무를 선보이는 동안 복근을 살짝살짝 드러내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신곡 ‘드라마’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친한 친구와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노랫말에 담았다. 특히 이번 미니 앨범 ‘드라마’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드라마’를 포함, ‘초이스’, ‘주르륵’, ‘9월 17일’ 등 연애의 기승전결을 담은 곡들이 수록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앨범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지난 23일 새 멤버 금조, 소진을 영입해 퍼포먼스적 요소와 보컬라인을 강화한 나인뮤지스는 1여 년 만에 컴백,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영상=나인뮤지스[9MUSES] - 드라마(DRAMA) 안무 연습영상(Dance practic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화 프리뷰] 가슴 깊이 묻어둔 가슴 먹먹한 사랑

    [영화 프리뷰] 가슴 깊이 묻어둔 가슴 먹먹한 사랑

    헤어지기 서운했다. 서로 바래다 준다며 그 집 앞과 버스 정류장을 오가기를 반복해야 했다. 이윽고 골목길은 어둑해지고 엉거주춤한 입맞춤에 가슴은 콩닥거렸다. 돌아선 뒤에는 그리움을 어쩌지 못해 전화기 붙잡고 밤을 지새웠다. 하지만 제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도 모두 서툴렀다. 청춘의 시절은 그랬다. 젊은 연인들은 헤어졌고, 많이 아팠다. 세월이 흘러 다 잊었다 싶었는데 불쑥불쑥 떠오른다. 첫사랑의 기억은 그렇게 시간을 이긴다. ‘쎄시봉’은 첫사랑을 담은 영화다. 가슴 깊숙이 품어뒀던 옛사랑의 기억과, 어떤 세월도 절멸시킬 수 없는 사랑의 지속성을 그리고 있다. 1970년대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이 주된 공간이다. 영화는 윤형주, 송창식의 ‘트윈 폴리오’가 또 한 사람을 더해 ‘쎄시봉 트리오’로 활동할 뻔했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가공의 인물 오근태(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시절의 윤형주(강하늘), 송창식(조복래), 이장희(진구), 조영남(김인권) 등이 청춘과 낭만, 순수한 열정의 모습을 선보인다. 민자영(한효주)은 이 모든 이들의 연인이자 오근태의 가슴 시린 사랑이다. 영화배우가 되는 민자영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젊음들이 통과의례처럼 겪어야 하는 첫사랑의 아픔과 애틋한 엇갈림의 대상이 된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웨딩 케이크’,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등 그 시절의 아련했던 음악이 곁들여짐은 당연하다. 특히 오근태가 이장희에게서 빌려와 민자영에게 자신이 만들었다며 들려주는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에는 풋사랑의 치기어린 고백과 헤어진 뒤 가슴 먹먹한 여운까지 들어 있다. 비오는 날 우산 속으로 뛰어든 이와 함께 걷는 짧지만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길, 환심을 사려 거짓으로 자기를 꾸며댔던 기억, 공중전화기 위에 동전을 쌓아 놓고 보고픈 마음 달래며 들었던 목소리만으로도 가슴 벅찼던 기억, 불뚝거리는 갈망으로 여관문 앞에서 머뭇거렸던 발길, 누군가를 믿는 법을 채 배우지 못해 쌓여만 가던 사소한 오해와 불신, 그리고 헤어진 뒤 오랫동안 아팠던 일 등까지 청춘이 사랑하며 겪는 일들이 모두 있다. ‘쎄시봉’은 첫사랑을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20년의 세월이 흘러 중년의 오근태(김윤석)는 더이상 노래 부르지 않는 회사원이 됐고,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다운 민자영(김희애)은 이혼했고 은막에서 물러나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의 우연한 해후에서 둘은 여전히 가슴속에 상대방이 들어 있음을, 조금도 늙지 않고 숨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그 애틋함을 섣불리 드러내지 않는다. 냉정한 듯 돌아선 뒤 오근태는 비행기 브리지에 털썩 주저앉아, 민자영은 게이트 바깥에서 숨 쉬어지지 않는 울음으로 오열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옛 사랑의 기억을 다시 가슴속 깊은 곳에 꼭꼭 묻어둘 뿐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가슴 먹먹한 사랑을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김현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1970년대를 배경 삼은 지금 60대의 청춘 얘기지만 아픈 사랑의 기억을 품고 있는 이라면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든 공감할 수 있을 듯하다.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보다 시간의 흐름과 사랑의 지속성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 덕분이다. 옛사랑의 그림자는 아무리 또렷해도 부디 가슴속에만 드리워 놓기를. 지금 곁에 있는 그 사람은 어떤 기억보다 소중한 현재의 당신이니까. 새달 5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사라진 20대 배우 ‘티켓파워’ 되살아나나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사라진 20대 배우 ‘티켓파워’ 되살아나나

    한동안 스크린은 20대 배우들의 ‘무덤’이었다. TV 드라마에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영화판에 쉽게 진출했다가 쓴맛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덕분에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최민식, 황정민, 류승룡 등 40~50대 배우들의 전성기가 계속됐다. 특히 드라마를 중시하는 한국 관객의 특성상 중장년층 배우에 대한 신뢰의 벽은 더욱 높았다. 그런 영화판에 최근 다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라진 것 같았던 20대 배우들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대선배들과의 경쟁에서 만만찮은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한다. 지난 연말 개봉한 김우빈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은 ‘국제시장’의 흥행 돌풍 속에서도 25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선배인 한석규, 고수 주연의 ‘상의원’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후 IPTV, VOD 등 부가 판권 수익까지 합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우빈의 스타성을 활용해 보통 2주인 무대 인사를 3주로 늘리고 10~20대 관객층을 집중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귀띔했다. 새해 극장가에도 20대 배우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같은 날 개봉한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 ‘허삼관’을 제치는 이변을 낳은 것. 당초 이 영화는 요즘 유행하는 부성애 코드에다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은 ‘허삼관’에 비해 약체로 평가됐으나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오늘의 연애’의 제작사인 팝콘필름의 심영 대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영화 속에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젊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첫 주연작으로 주목받은 ‘강남 1970’도 개봉 5일 만에 100만명이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한계가 있지만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이민호의 국내외 팬덤을 공략했다. 개봉 전 지방 유료시사, 각종 로드쇼, 레드카펫 등으로 배우의 노출을 최대한 확대했고 개봉 전날 이례적으로 해외 미디어와 팬들을 초청하는 글로벌 프리미어까지 열었다.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는 “한국 영화 관객이 1억명을 돌파해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좋아진 여건에서 20대 배우들의 티켓 파워도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 같은 추세의 이면에는 20대 배우들이 영화 출연에 있어 신중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은 ‘드라마는 대중성, 영화는 작품성’이라는 꼼꼼한 전략을 세워 스크린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데뷔 12년 만에, 이민호도 데뷔 10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했다. 이들의 티켓 파워가 입증되면서 올해 극장가에는 20대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작품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김우빈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오고 유승호는 군에서 제대하자마자 영화 ‘조선 마술사’ 주연에 캐스팅됐다. 다작을 하는 20대 배우들도 늘었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과 ‘사도’에 각각 출연하며, 최근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 ‘스물’ ‘순수의 시대’ 등 올해 개봉작만 3편이다. 한 톱스타의 매니지먼트사 본부장은 “드라마는 실패해도 배우는 남는다. 하지만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면 상당 기간 시나리오가 뚝 끊기는 등 배우에게 타격이 크다”면서 “특히 군 입대를 앞둔 20대 스타의 경우 영화 출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제 2의 설리 최자?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제 2의 설리 최자?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방송인 전현무(38) 씨와 배우 양정원(26) 씨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현무와 양정원이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커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같이 타는 모습과 청바지 뒷주머니에 함께 들어가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스티커 사진에는 ‘궁디팡팡’이라는 글귀와 함께 자세히 보면 ‘70일째’라는 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애 일수’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인 SM C&C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사귄지 70일째? ‘온라인에 스티커사진 공개’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사귄지 70일째? ‘온라인에 스티커사진 공개’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방송인 전현무(38) 씨와 배우 양정원(26) 씨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현무와 양정원이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커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오토바이를 같이 타는 모습과 청바지 뒷주머니에 함께 들어가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스티커 사진에는 ‘궁디팡팡’이라는 글귀와 함께 자세히 보면 ‘70일째’라는 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애 일수’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에 대해 전현무 소속사인 SM C&C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현무 양정원은 지난해 10월 JTBC ‘러브 싱크로’에 함께 출연했다. ’러브 싱크로’는 여성 출연자가 연예인 이상형과 비슷한 외모, 조건을 지닌 일반인 남성 30인 중 최종 1인을 선택해나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에서 양정원은 전현무에게 “전현무 닮은꼴 30인보다 전 씨가 더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전 씨에 대한 호감을 보인 바 있다. 사진 = 더팩트 (전현무 양정원 열애설) 연예팀 chkim@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효린 연애 걱정 ‘폭소’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효린 연애 걱정 ‘폭소’

    씨스타 멤버 효린이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답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용감한 가족 설현, “송중기 이제훈 이상형이다” 연애경험 보니 ‘반전’

    용감한 가족 설현, “송중기 이제훈 이상형이다” 연애경험 보니 ‘반전’

    용감한 가족 설현, “송중기, 이제훈, 연우진 이상형이다” 발언에 연애경험 보니 ‘반전’ ‘용감한 가족 설현’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이상형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용감한 가족’ 첫 회에는 캄보디아 톤레사프 메찌레이 마을에서 이색적인 수상 가옥 생활을 체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현과 최정원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후 이불에 나란히 누워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현은 “하얗고 쌍꺼풀 없고 웃을 때 선한 사람이 좋다”면서 “송중기, 이제훈, 연우진 선배님이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에 최정원은 “귀공자 스타일이구나. 사귀어 본 적은 있어?”라고 연애경험을 물었다. 그러자 설현은 “고등학교 시절 연습생 때 한 번 사귀어 봤다. 연습생 때라서 100일 동안 두 번 만났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정원은 “잠깐 썸 탄거네”라고 말했고 설현은 “그 이후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문식, 심혜진, 최정원, 개그맨 박명수, 가수 강민혁, 설현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 효린 발끈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 효린 발끈

    ‘나 혼자 산다 효린’ ‘효린 엄마’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는 가운데 “널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는 말에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히 효린의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효린 어머니는 효린에게 “서른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효린은 “난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늦게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효린 어머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효린이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대답하자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효린 어머니는 “남자는 가녀리고 연약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조언했고, 효린은 “내 얼굴에 ‘어머 어떡해?’라고 하면 얼마나 웃기냐”고 응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효린 엄마는 “진짜 너 같은 같은 애가 없는데 남자들이 어쩜 보는 눈이 없냐”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

    ‘나 혼자 산다 효린’ ‘효린 엄마’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았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히 효린의 어머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효린 어머니는 효린에게 “서른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효린은 “난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늦게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효린 어머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효린이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대답하자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효린 어머니는 “남자는 가녀리고 연약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조언했고, 효린은 “내 얼굴에 ‘어머 어떡해?’라고 하면 얼마나 웃기냐”고 응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효린 엄마는 “진짜 너 같은 같은 애가 없는데 남자들이 어쩜 보는 눈이 없냐”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인과 이별 후 마음정리에 필요한 시간은?

    연인과 이별 후 마음정리에 필요한 시간은?

    연인과 헤어진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시간이 약이다' 이라는 말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먼마우스 대학 연구팀은 "연인과의 이별 아픔을 극복하는데 평균 11주가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별 남녀'에게 한가닥 위안을 주는 이 연구결과는 지난 6개월 간 실제 이별의 고통을 겪은 성인 남녀 155명을 모아 이루어졌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이별의 고통은 당사자에게는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번 연구에서도 이별 남녀들은 집안에 틀어박혀 영화를 보거나 폭식, 음악 듣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연구팀의 조사결과 총 115명 중 71%가 평균 11주 정도 지나야 이별로 얻은 긍정적인 점을 알게 된다고 응답했다. 연구를 이끈 니콜 비즈조코 박사는 "이별 직후의 남녀들은 헤어진 고통에 힘들어 하다가 3달 정도 지나면 오히려 홀가분 해지면서 기분이 전환된다" 면서 "헤어지기 전 남녀의 애정 정도와 연애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 3달 정도 지나면 이별이 주는 좋은 점을 알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유사한 조사 결과는 또 있다. 미국의 한 만남 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이혼의 경우에는 이를 극복하는데 평균 18개월이 걸린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총 4000명 이상의 이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43%의 사람들은 이혼 후 18개월이 지나서야 안도의 감정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연애 조언도중 전한 말 보니 ‘폭소’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연애 조언도중 전한 말 보니 ‘폭소’

    걸그룹 씨스타 효린과 그녀의 엄마가 화제다.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전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연애조언 ‘거침없는 입담’ 효린 반응은?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연애조언 ‘거침없는 입담’ 효린 반응은?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아 화제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전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효린에게 연애조언 ‘거침없는 입담’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효린에게 연애조언 ‘거침없는 입담’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아 화제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전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남자 있겠냐” 핵직구에 효린 표정보니 ‘발끈’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남자 있겠냐” 핵직구에 효린 표정보니 ‘발끈’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널 감당할 남자 있겠냐”돌직구에 효린 표정보니 ‘나 혼자 산다 효린’ ‘효린 엄마’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아 화제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효린의 엄마도 함께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에서 효린 엄마는 효린에게 “서른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효린은 “난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늦게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전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린 엄마는 “남자는 가녀리고 연약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조언했고, 효린은 “내 얼굴에 ‘어머 어떡해?’라고 하면 얼마나 웃기냐”고 응수해 보는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효린 엄마는 “진짜 너 같은 같은 애가 없는데 남자들이 어쩜 보는 눈이 없냐”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딸에게 연애조언 ‘거침없어~’

    나 혼자 산다 효린 엄마, 딸에게 연애조언 ‘거침없어~’

    ‘나 혼자 산다’ 효린이 어머니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아 화제다. 씨스타 멤버 효린은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16번째 손님으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효린 엄마는 “남자친구 있으면 꼭 데리고 와라.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효린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 없다”고 전했다. 이에 효린 엄마는 “너를 감당할 수 있는 남자가 있겠냐”고 말해 효린을 발끈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두란노 아버지학교 창립 20년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국내외 61개국에서 30만명이 수료했다. 많은 아버지들이 이 학교를 통해 존경받는 아버지이자 좋은 남편으로 거듭났다. 이혼 직전까지 갔던 위기의 가정이 회복되는 등 놀라운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16년 전에 시작된 두란노 어머니학교도 40개국에서 수료자 10만명을 배출하며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가정 해체가 속출하는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가정회복운동을 이끌어온 김성묵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 상임이사와 한은경 두란노 어머니학교운동본부장 부부를 만났다. 이들은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정체성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비결로 “삶의 실천을 통한 관계 변화”를 꼽는다. 인터뷰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아버지학교를 시작한 계기는. -김 이사) 온누리교회의 고 하용조 목사가 1991년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내게 말한 게 계기가 됐다. 교회에 등록한 지 1년도 안 됐고 처음 본 내게 그런 말을 하기에 ‘그런 게 있으면 우리가 들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당시 우리 가정이 깨지기 일보직전 상태였기 때문이다. 회사에 다니며 접대한답시고 1년 365일 술 먹고 밖으로 돌다 보니 그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이미 이혼을 결심했으나, 초등학교에 다니던 큰아들에게 “이혼하면 누구와 살래”라고 물었다가 “나는 엄마도 좋지만 아빠도 필요해”라는 한마디에 이혼을 접었단다. 열심히 살았지만 방향과 관계가 엉망이니 가족이 힘들어졌다. 뒤늦게 “내가 잘못 살았구나”라고 깨닫고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거절당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너희를 준비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한숨과 함께 “하나님의 뜻인가 보네. 해보자”는 답을 얻었다. 우리는 싸우고 인내하며 준비했다. 그러면서 부부 관계가 회복됐다. 아버지가 관계의 뿌리라는 것을 깨닫고 1993년 온가족이 참여하는 가정훈련학교로 가정사역을 시작했다. 이어 1995년 10월 아버지학교가 시작됐다. 1기로 참여해 ‘참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1997년부터 맡아서 운동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하고 있다. 초기에는 사람들이 하도 안 와서 문을 닫을 뻔했다. 그러다가 외환위기가 터지자 고개 숙인 아버지들이 몰려왔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진정한 아버지의 권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함으로써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운동이다. 초기에는 기독교인 대상 일반아버지학교로 시작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일반인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아버지학교가 2004년부터 개설 운영되고 있다. 강의와 함께 가족에게 편지 쓰기와 안아주기 등 과제를 하고 반응 등을 공유하기,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등이 관계 변화의 촉진제가 된다.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예비아버지학교, 재소자를 상대로 한 교도소아버지학교, 부부가 함께하는 부부학교 등도 열린다. 해외 60개국 247개 도시에서 열린 아버지학교에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까지 포함해 5만여명이 참여했다.) →아버지학교를 통해 개인과 가정에 큰 변화를 일으킨 비결은. -김) 요즘에는 삶의 실천의 장이 없다. 아버지학교는 과제를 통해 상대방의 반응을 공유하니 역동이 일어난다. 안아주니 아내가 좋아하더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하게 된다. 그런 게 관계 변화를 이룬다. 그러니 행복해지고, 행복해진 사람은 그 행복을 유지하려고 한다. 교육은 듣고 끝나지만 실습의 장을 계속 열어놓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고 계속 하고 싶게 자극한다. →20주년을 맞는 감회가 남다를 텐데. -김) 전문가도 아닌데, 대장암 3기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며 개인사업을 내려놓고도 여기까지 온 게 감사할 뿐이다. →보람과 성과는. -김) 아버지학교를 통해 부부가 10년씩 따로 살다 회복되거나,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되거나, 이혼 직전에 회복된 가정이 무수히 많다. 아이들이 아빠에게 상처를 받았다가 회복되는 등 관계회복 사례는 끝이 없다. 삶의 방향을 돌린 사람들도 많다. “아버지학교 덕택에 우리 가정이 살아났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교도소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아버지학교의 반응은. -김) 어려운 사람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인성회복 프로그램으로 모든 교도소에서 다 열린다.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소중하게 느낀다. 교도소에서 세수와 목욕을 전혀 안 하던 분이 아버지학교를 하면서 세수와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서 교도관이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학교 사람들이 나를 안아주는데 냄새가 나면 안 된다”고 하더란다. 노숙자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결국은 사랑과 보살핌, 배려가 중요하다. →가부장제가 심한 나라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현지인 대상 아버지학교가 활발한 이유는. -김) 해외도 원리는 똑같다.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아버지들의 부재, 무책임이 문제다. →아버지학교가 성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할 계획은. -김) 주 고객이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아내와 자녀들이더라.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그들에게 더 적극 다가가려고 한다. 새로운 시대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젊은 아빠들을 위해 5주 대신 3주 코스로 압축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야 할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은퇴자에 대해서는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령화사회를 미리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머니학교는 올바른 자아상을 회복함으로써 행복한 아내이자 좋은 어머니가 돼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됐다. 기독교인 대상 일반어머니학교와 비기독교인 대상 열린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시어머니와 장모, 재소자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학교도 열린다.) →어머니들은 어떤 걸 배우나. -한 본부장) 여성들이 강해지다 보니 남성을 비하하는 유머가 많이 나오는데 원인을 깨우쳐야 한다. 엄마보다 전문직 여성이 되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가 건강하고, 아버지를 살려야 가정이 건강해진다. →시어머니와 장모 학교가 눈길을 끄는데, 효과는. -한) 신혼부부가 깨지는 과정에 어른들의 개입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애를 1~2명 낳아 전력투구하다 보니 쉽게 떠나 보내지를 못해 간섭과 조종을 하게 된다. 자녀를 대리 배우자로 삼아서 문제다. →교도소나 다문화가정 대상 어머니학교는 어떤가. -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평생 한 번도 안겨본 적이 없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여성들이 많다. (한 본부장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여성이 행복한 아내로, 따뜻한 엄마로 설 수 있다고 말한다. 먼저 나 자신과 화해해야 건강한 엄마가 되고, 부부가 하나가 돼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아내가 되며, 자녀를 경건하게 양육해야 건강한 사랑을 베푸는 엄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좋은 남편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 ▲모든 일에 아내와 의논하라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라 등 존경받는 좋은 남편이 되는 21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가정이 위기라고 한다. 가정을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바람직한 역할은. -한)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는데 완벽한 엄마는 없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이면 충분하다. 가정이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줘야 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들에게 아버지를 긍정적으로 경험시키는 것이다. -김) 어머니는 가정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버지는 자녀들의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아이들의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머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독립을 성취하게 해야 한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풍요로운 아이들이 사회성이 높다. 부부가 하나가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 관계보다 먼저 부부가 하나 되지 않으면 효도든 자녀 양육이든 모두 어렵다. →맞벌이 부부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모두 잘하려면. -김) 물이 위험한데 좋다고 그냥 들어가면 빠져 죽는다. 수영을 배워야 한다. 부부 생활도 마찬가지다. 익사율이 높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집안일과 양육문제 등을 감안할 때 관계 훈련을 더 받아서 가정을 어떻게 꾸릴지에 대해 일치된 방향을 가져야 한다. 투자한 만큼 행복해진다. →결혼을 안 하거나 결혼해도 아이를 안 낳는 사람들이 많다. -김) 그분들의 심정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결혼 생활의 가장 큰 기쁨은 자녀를 키우는 재미다. 아이를 키우며 성숙해지고 삶이 풍성해진다. 사회적 의무 차원에서도 아이를 낳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은 국가의 심장이다. 국가에는 국민과 국토, 주권이 있어야 하고, 그중 국민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은 가정에서 만든다. 결혼을 잘 안 하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 이혼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인구가 회복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김) 가난해도 알콩달콩, 오순도순, 싱글벙글 좋은 관계 속에서 부모가 가정을 지키고, 서로 양보할 줄도 알고, 노인을 공경하는 그런 게 행복이다. 가족 관계가 행복해야 한다. -한) 돌아갔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을 주고, 돌아갈 곳이 되어주는 것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를 보람 있게 보내려면. -김) 건강과 재정, 취미활동도 좋지만 부부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사는 데 가장 고귀한 것은 봉사활동 등 의미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갈등을 겪으며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조언한다면. -한) 이기적인 사람들의 만남이라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갈등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보면 좋겠다. 결혼하면 행복해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하다. 서로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고 살 필요도 있다. -김) 갈등이 있으면 잘못 만났다고 탓할 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배워야 한다. 갈등의 원인이 성격 차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다. 성격은 돌이킬 수 없으나 연애할 때는 행복했다. 아버지학교를 거쳐도 성격은 변하지 않지만 행복하다. 관계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가정이 무엇인지,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훈련해야 한다. 한국인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가정교육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똑똑해지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인성과 사회성은 무너지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이 안 되고 상처와 분노가 생기기 때문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김성묵 상임이사·한은경 본부장 부부는… 김성묵(67) 상임이사와 한은경(65) 본부장은 캠퍼스 커플이다. 고려대 사학과 4년 선후배인 이들은 학창시절부터 열렬히 사랑하며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 이사는 대학교수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하며 1974년 마침내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가정사역을 계기로 회복했다. 김 이사는 외국항공사 등을 거쳐 1991년부터 개인사업을 하다가 2002년 대장암에 걸린 뒤 접었다. 한 본부장은 중학교 교사를 6년간 하다가 육아를 위해 전업주부가 됐다. 그러던 중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를 맡으면서 강사 등으로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나란히 수료했다. 아들 둘에 손자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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