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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률의 아포리즘] 탐욕스러운 대식가 vs 먹성 좋은 노인

    [김동률의 아포리즘] 탐욕스러운 대식가 vs 먹성 좋은 노인

    연전이다. 이십 대 딸아이가 절친과 헤어졌다고 씩씩거린다. 같은 여고를 졸업한 딸아이의 절친은 우리 부부도 잘 안다. 절교 이유가 놀라웠다. 조국 부부의 행태를 두고 크게 한판 했다는 것이다. 딸아이는 정치와는 담을 쌓고 사는 전형적인 MZ세대다. 신문도, 방송뉴스도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를 보고 스타벅스를 즐겨 찾는 요즈음 세대. 그런 딸이 정치적인 성향 또는 조국의 행동거지를 두고 다투었다는 데서 우리 부부는 적잖이 놀랐다. 딸아이를 통해 정치와는 무관하게 살아온 지금의 이십 대들도 한국의 정치 지형에 따라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날 한국은 건국 이래 가장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 물론 과거에도 힘든 일들이 많았다. 건국 시기에는 극렬한 보혁 충돌이 있었고 이어 발생한 한국전쟁, 지역감정, 군부독재 등 다양한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지금과는 같지 않았다. 수많은 희생이 있었고 또 많이 힘들었지만 참고 견딜 만했다. 그 시절 분열은 그래도 “우리도 잘살 수 있고 언젠가 훌륭한 민주국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내재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 덕분에 한국은 경제적으로 세계 10위 안에 드는 부자국가로, 정치적으로는 지구에서 가장 견고한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국가로 거듭났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다. 이번 불법 비상계엄 해프닝은 한국 사회의 갈등을 더 심각하고,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공동체 한국의 가장 큰 위기 국면이다. 전문가들은 진영 간 극한 대립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에서 잉태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우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정치적, 지역적 양극화 추세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진영 간 대립은 우리의 가족, 친구, 직장 내 관계 등에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사람들은 상대 진영 사람들을 더 차갑게 대하거나 두려워하며, 경멸하기도 한다. 이런 감정들은 직원을 고용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같이 놀 사람을 결정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영에 매몰된 사람들의 경우 인식에도 문제가 있다. 트럼프를 대하는 미국 사람들의 극단적인 인식이 예가 된다. ‘탐욕스러운 뚱보 대식가’라는 평가에는 ‘먹성 좋은 아주 건강한 노인’이라는 반박이 나온다. ‘트위터 중독’이라는 지적에는 ‘매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는 반대의 주장도 있다. ‘반지성적, 반과학적’이라는 비판에는 ‘직감과 영리함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되받는다. ‘자기도취적이고 정서적으로 빈곤한 사람’이라고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는가’라고 받아치는 것이다. 한 사람을 두고 이렇게 정반대로 인식하는 게 오늘날의 미국 사회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정치 성향이 다르면 TV 뉴스를 보다가도 싸울 텐데, 어떻게 같이 살겠나.” 결혼을 앞둔 세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MZ세대들은 결혼도 정치적 성향이 같은 배우자와 하겠다고 한다. 정치 성향이 다른 상대와는 술자리도 같이하지 않고 있다. 어쩌다 같이 식사를 하더라도 정치 얘기는 꺼내지 않는다. 실제로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사람이 5명 중 3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 결과다. 지난해 6~8월 19~75세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렇게 응답한 사람이 무려 58.2%에 달했다. 남성(53.9%)보다 여성(60.9%)에게서 많이 나왔다. 응답자 중 33%는 ‘정치 성향이 다른 친구 및 지인과 술자리를 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마디로 반대 진영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겠다는 의미다. 가장 심각한 것은 보수·진보 간 갈등. 응답자 중 92.3%는 우리 사회 갈등 중 보수·진보의 갈등이 가장 심하다고 밝혔다. 수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진보·보수 간 진영 갈등이 이제는 일상의 사회생활, 이성 간 교제에조차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작금의 한국 사회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 ‘공명지조’(共命之鳥)와 같다. 이 새는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잘 살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둘 다 죽게 되는 숙명을 지닌 새다. 상대방을 죽이고, 자기만 살려 하지만 결국 모두가 죽게 되는 ‘공명지조’ 같은 한국 사회가 나는 몹시 두렵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매체경영)
  • ‘윤성빈과 열애설’ 트와이스 지효 “바람피운 남친, 가차없이 버려”

    ‘윤성빈과 열애설’ 트와이스 지효 “바람피운 남친, 가차없이 버려”

    트와이스 지효가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트와이스 리더하다가 제 명보다 5년 일찍 죽을 거 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효의 가족 캠프장에 초대된 박나래는 지효와 힘을 합쳐 불을 피우고 캠핑을 준비했다. 일머리가 있다는 칭찬에 지효는 “그래서 저는 알바(아르바이트)하는 예능들 해보고 싶었다. 어느 나라에 식당 같은 거 만들어서”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효가 출연한 ‘세입자’ 콘텐츠를 언급하며 “요즘 게하(게스트하우스)가 거의 정글이라며?”라고 물었다. 이에 지효는 “가보면 여기서 결혼한 커플이 몇 커플 있고, 이런 거 알려주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가 “그래서 연애할 때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게스트하우스 간다고 하면 (말려야 한다)”라고 말하자, 지효는 “어차피 바람피울 놈은 바람피운다. 그냥 그대로 버리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박나래는 “네 입장에서 남자가 한 번 실수 했다고 하면 바로 가차 없이 버리나”라고 물었다. 지효는 “정떨어지지 않을까. 어차피 필 놈은 핀다고 생각하니까. 차라리 더 정들기 전에 빨리 헤어지자는 느낌이다. 상처는 받겠지만 어쩌겠나. 어차피 인생 혼자 사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효는 지난 3월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 이승기♥이다인 생후 10개월 딸 최초 공개… 누구랑 더 닮았나

    이승기♥이다인 생후 10개월 딸 최초 공개… 누구랑 더 닮았나

    가수 겸 배우 이승기(37)와 배우 이다인(32) 부부의 생후 10개월 된 딸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다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두 손과 두 발로 아장아장 기어가는 딸의 뒷모습으로 교체했다. 공유된 사진 속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딸은 고사리 같은 작고 앙증맞은 손발로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배냇머리가 부스스하게 자란 모습도 귀여움을 더한다. 부부는 그동안 자녀의 모습을 공개한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다인은 딸의 사랑스러운 뒷모습을 보면서 인증샷을 찍은 뒤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등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는 2021년 5월부터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난 2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 불황 넘기 ‘스핀오프’ 전성시대… “세계관 확장” vs “안전 지상주의”

    불황 넘기 ‘스핀오프’ 전성시대… “세계관 확장” vs “안전 지상주의”

    최근 방송계에 원작의 캐릭터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파생작)의 강세가 뚜렷하다. 업계 불황 속에 흥행이 검증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하려는 전략이지만 지나친 시청률 안전 지상주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내년 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tvN은 나영석 사단이 연출한 예능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콩밥밥’을 내년 1월 공개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는 부제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콩콩팥팥’에서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스핀오프 예능의 선두 주자인 나영석 PD는 배우 윤여정이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윤식당’을 숙박업을 배경으로 한 ‘윤스테이’로 확장했고, ‘윤식당’의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 분식점을 차리는 ‘서진이네’를 선보인 바 있다.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보유한 연애 리얼리티의 경우 스핀오프 제작이 더 활발하다. ENA·SBS플러스가 공동 제작한 인기 예능 ‘나는 SOLO’에서 화제를 모았던 출연진이 다시 나오는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대표적이다. 내년 초에는 티빙의 ‘환승연애’에서 파생된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이 공개된다. ‘환승연애’ 시리즈가 헤어진 커플들이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스핀오프에선 1~3시즌 출연진이 여행지에서 만나 새로운 기류를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스포츠 예능의 붐을 이끈 JTBC ‘최강야구’도 스핀오프 제작이 한창이다. ‘최강야구 스핀오프’(가제)는 최강 몬스터즈 야구단 선수들의 비시즌 모습을 그리며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선수들이 어떤 이색 도전을 마주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상파에서도 인기 예능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가 대세다. MBC는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주요 출연진인 아나운서 김대호와 배우 이장우의 조합을 내세운 4부작 ‘대장이 반찬’을 방영했고,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3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안수영 MBC PD는 “콘텐츠 시장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돼 신규 예능보다 잘되는 프로그램의 스핀오프 제작이 늘고 있다”면서 “방송사 광고 매출 감소로 인해 긴축 재정을 하는 상황이라 ‘안전 지상주의’가 당연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인기 캐릭터를 앞세운 스핀오프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애증의 캐릭터로 관심을 받았던 비리 검사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좋거나 나쁜 동재’가 제작됐고 넷플릭스도 지난해 선보인 영화 ‘길복순’의 세계관을 공유한 ‘사마귀’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교수는 “지상파와 OTT, 유튜브 등으로 플랫폼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킬러 콘텐츠 IP 중심의 스핀오프 제작이 늘고 있다”며 “원작의 인기에만 기대 안이한 구성에 머무른다면 자칫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역효과를 부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돈 내고 남친 빌렸다”…애인 대행 성행하는 베트남

    “돈 내고 남친 빌렸다”…애인 대행 성행하는 베트남

    베트남에서 젊은이들이 부모의 결혼 재촉을 피하기 위해 ‘애인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트남 청년들은 취업과 연애의 어려움을 겪으며 결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약 2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베트남 한 사이트는 부모님을 달래기 위해 남자친구를 대여하는 여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사는 민 투(30)는 힘든 직장 생활로 5년 간 홀로 지냈다. 투의 부모님은 그에게 ‘손주를 원한다’며 결혼을 압박했다. 투는 올 초 5세 연상의 남성을 남자친구로 고용했다. 비용으로 투는 수백만 동(몇십만원)을 냈다. 두 사람은 집안 사정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말을 맞췄고, 1주일 전부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건설 엔지니어로 요리를 잘하고 와인에 대한 지식도 풍부했다고 한다. 투는 “남성과 함께 고향 집에 간 날, 남성은 우리 엄마의 요리를 도왔고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하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본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연애 경험이 없는 응옥(33)은 자신보다 4살 어린 잘생긴 남자친구를 대여했다. 응옥도 결혼과 관련된 가족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짜’ 남자친구와 함께 집을 방문했다. 그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하노이에 사는 남성 후이 투안(25)은 1년 넘게 여러 여성을 상대로 ‘가짜 남자친구’ 역할로 활동했다. 그는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소 체육관에 가고, 노래하고, 요리하고, 사진을 찍고, 대화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에 3, 4명의 고객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커피 데이트나 쇼핑 비용은 2시간에 수십만 동(1만 4000~2만 8000원)이며, 가족 모임 참석은 약 100만 동(약 5만 6000원)이다. 대여 계약에는 일반적으로 정서적 개입, 성희롱 금지와 같은 엄격한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들 책임지겠다는 ‘정우성의 진심’ 응원한 청룡, 비난 쏟아지자 결국

    아들 책임지겠다는 ‘정우성의 진심’ 응원한 청룡, 비난 쏟아지자 결국

    청룡영화상 측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정우성을 응원하는 듯한 문구를 적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정우성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올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최초로 밝혔다.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또한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이날 ‘서울의 봄’에 함께 출연한 황정민과 무대에 올랐는데, 환히 웃는 황정민과 달리 조금은 굳은 표정이었다. 웃음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듯한 표정이 역력했다. 시상식 다음 날 청룡영화상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정우성의 입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때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청룡영화상 측이 이 같은 문구를 올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청룡영화상은 ‘청룡영화상’이라는 해시태그만 유지한 채 다른 문구들은 전부 삭제했다.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지난 24일 뒤늦게 알려져 혼외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렀다.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의 장기 연애설, 농도 짙은 애정 행각이 담긴 사진 유출 등으로 눈길이 집중되기도 했다.
  • ‘나혼산’ 때문 아니다…이장우, ‘♥6년 여친’과 결혼 못하는 이유

    ‘나혼산’ 때문 아니다…이장우, ‘♥6년 여친’과 결혼 못하는 이유

    배우 이장우가 8세 연하의 연인인 배우 조혜원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에서는 밥 친구 하지원, 윤두준과 함께하는 제주도 2일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와 이장우는 하지원, 윤두준과 함께 각자 다양한 식재료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원은 상큼한 레몬과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 레몬 커피를 선보였다. 못난이 방어로 담근 이장우의 방어장은 간이 제대로 밴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아침 식사를 한 뒤 귤밭을 방문해 일을 거들었다. 농장 주인은 “아주 큰 녀석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파채라고 하는 녀석들”이라고 설명하며 “근데 우리 자식 중에서 크다고 해서 버리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공감하며 “뚱뚱해졌다고 뭐라고 하고. 크다고 뭐라고 하고”라며 감정을 이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못난이 귤 당도 대결을 펼쳤다. 윤두준과 김대호는 용과 농장으로 향했고, 하지원과 이장우는 요리를 위해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원과 휴식을 취하던 이장우는 “다음 달에 작품 들어가시지 않나. 거기 뭐 어디 자리 없나. 자리 있으면 같이 좀.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생각은 없으시냐”고 묻자, 하지원은 “없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게 많으니까. (너는) 여자친구 있지 않나”라며 이장우의 연인 조혜원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장우는 “오래 만났다. 나는 대호 형 때문에 못 하고 있는 거다. 의리 없이 혼자 가면 또 뭐라고 할까 봐. 연애를 한 8년째 안 하고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원에게 “대호 형이 소개팅시켜달라고 안 하나. 왠지 했을 거 같은데”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그러자 이장우는 “누나 반응이 내가 볼 때, 누굴 콕 집어서 소개해달라 했나 보다. 100% 연예인이다. 이니셜만 알려주시면 안 되냐”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하지만 하지원은 이에 대해 함구했다.
  • 25년 만의 백일잔치 들썩… 아기 울음, 산골 웃게 하다

    25년 만의 백일잔치 들썩… 아기 울음, 산골 웃게 하다

    한적한 농산촌 마을인 강원 정선 북평면 장열2리가 최근 들어 연일 떠들썩하다. 25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져서다. 그 주인공은 이진영(42)·최영화(33)씨 부부의 장남인 이강군. 1일 장열2리 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이씨 부부 사이에서 이군이 태어났다. 2005년 직장 생활을 접고 경기 일산에서 정선으로 귀촌한 이씨와 정선 토박이인 최씨는 3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4월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 4개월 만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이씨는 “남들처럼 양육을 걱정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막상 낳고 보니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아이는 삶의 활력소이자 원동력”이라며 기뻐했다. 장열2리에서 새 생명이 태어난 것은 25년 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출생한 여아는 20대 중반으로 장성해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모처럼 들려온 아기 울음소리에 장열2리는 마을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다. 마을에선 몇 안 되는 청년인 이씨 부부의 출산을 모두 자기 일처럼 반기며 마을의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이군의 백일잔치에는 이씨 부부의 친지와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찾아 축하했다. 잔치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은 마을회가 부담했다. 마을회는 이군에게 한 돈짜리 금반지도 선물했다. 맹영빈(67) 장열2리 이장은 “주민 모두의 뜻을 모아 백일상을 차려 줬고 첫돌에도 마찬가지로 모든 주민이 함께해 기쁨을 나눌 것”이라며 “우리 마을에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북평면행정복지센터는 이군에게 10만원이 입금된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해 전달했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지않아 장열2리는 또 한 번 경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씨 부부는 수년 내 둘째 아이를 낳을 계획이다. 이씨는 “많은 분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하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둘째는 물론이고 셋째까지 생각이 있다”고 했다. 또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정부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양육 부담을 덜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열2리는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산촌으로 한때 인구수가 200명이 넘었으나 30년 전부터 차츰 줄어 현재는 90명에도 못 미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고 주민 가운데 60명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맹 이장은 “농촌은 물론 도시에서도 인구소멸을 걱정하는 시기에 찾아온 생명이어서 더 귀하다”고 했다.
  • “여섯다리 걸쳐봤다…사랑 행위는 행복한 일” 고백한 개그우먼

    “여섯다리 걸쳐봤다…사랑 행위는 행복한 일” 고백한 개그우먼

    개그우먼 신기루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최근 신기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 ‘소통하면서 막걸리 한통 마시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신기루는 “여러 명과 썸 가능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전 이런 얘기 하면 좀 그런데 육(6)다리도 걸쳐봤다”고 밝혔다. 이어 “도덕적으로 어긋나게 육다리를 걸친 게 아니다. 누굴 사귀면서 다른 사람이랑 몸을 섞고 이런 게 아니라 6명을 좋아해 본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2명이 좋으면 2명을 좋아하는 거다. 그건 자기 마음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사귀기로 하고 사귀는데 이 사람은 속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나쁜 거지만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하며 좋아하는 건 내 마음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사랑을 한다는 행위는 진짜 행복한 일이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가 진짜 행복하고 나이가 들고 상황에 따라 사랑의 유형이 바뀌는 것도 재미있다”고 사랑 예찬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정 사랑할 사람이 없으면 그냥 나를 사랑하라”고 조언했다. 신기루는 “사랑 때문에 운 적 있냐”는 질문에는 “울고 웃고 다 했다. 내가 이 사람 때문에 울었다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는 건 아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의 사랑은 좀 성숙해진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KBS 2TV ‘개그 사냥’ 등에서 활약했다.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2019년 결혼했다.
  • “결혼까지 생각해?”…유병재 ♥인플루언서와 연애 답했다

    “결혼까지 생각해?”…유병재 ♥인플루언서와 연애 답했다

    방송인 유병재가 미모의 인플루언서와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병재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전현무는 오프닝과 동시에 “11월 30일 현재 가장 핫한 분이 여기 함께하고 있다. 상상도 못할 유병재 씨 소식을 전해드릴까 한다. 유병재 씨와 미모의...”라더니 “변우석 씨의 생일 파티가 핫하다. 인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거기 파티에 그분도 오셨냐”고 묻더니, 녹화 당일 유병재가 전 스태프에게 햄버거 세트를 돌린 것을 두고 “인생에 큰 행복이 있냐”고 캐물었다. 송은이 역시 “왜 햄버거와 감자튀김 세트를 돌렸냐”고 질문했다. 당황한 유병재는 “한 명만 취조를...”이라는 말을 했고, 전현무는 그 말을 막아서며 “내 주변에서는 어떤 콘텐츠냐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앞서 유병재는 최근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유병재의 연인은 인플루언서로 알려졌다. 이에 유병재는 “형 주변뿐만 아니라 내 주변도 그렇다. 콘텐츠는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됐다”고 열애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어디서 만났냐”는 질문에는 “지인들과 자리에서 자연스럽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결혼까지 생각하냐” “어머님 양념게장도 같이 먹었냐”고 따져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 백지영, ♥정석원과 이혼 가능성 묻자…“우리는 ‘이것’ 있어서” 깜짝 답변

    백지영, ♥정석원과 이혼 가능성 묻자…“우리는 ‘이것’ 있어서” 깜짝 답변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케이윌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채널에는 ‘상여자 중에 탑인 백지영을 꼼짝 못 하게 만든 아홉살 연하남의 필살기’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케이윌이 정석원과의 첫 만남에 관해 묻자, 백지영은 “절친 스타일리스트가 소개해 줘서 만났다”며 “실제로 만나니 생각보다 너무 순박하고 잘 웃고 말하는 게 웃겼다. 말만 하면 내가 빵빵 터졌다. 너무 센스 있고 웃기다. 지금까지도 그렇다. 연애하면서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이 “결혼할 때 어떤 다짐을 했냐”고 묻자, 백지영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는 하나다. 나는 너의 편이다. 버리지 않겠다. 이런 클래식한 혼인 서약을 마음 깊이 새겼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싸우거나 힘들 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냐”는 물음에는 “확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지만 (이혼) 가능성의 여지를 0.1%도 둬본 적이 없다. 아무리 싸워도 죽어도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이 내 마음속에 있었다”고 했다. 백지영은 “결혼은 성스러운 일 같다. 연애할 땐 밑바닥을 안 보여줄 수 있다. 보여주고 나면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고. 그런데 결혼은 밑바닥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100%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헤어지면 안 되는 게 결혼이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는 게 아니다. 너무 힘들면 이혼해야지”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혼을 결정했다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결정이었을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부부는 한 팀”이라며 “석원 씨랑 나랑 그런 얘기도 한다. 우린 전우애가 있다고”라고 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겠다”고 밝혀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였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해 2017년 5월 딸을 품에 안았다.
  • ‘11살 연하♥’ 김종민, 결혼식 앞두고 “축의금 주지 마” 거절, 무슨 일

    ‘11살 연하♥’ 김종민, 결혼식 앞두고 “축의금 주지 마” 거절, 무슨 일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1회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의 지방 행사 일정을 위해 잡은 숙소에서 신지, 빽가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주며 ‘준비된 1등 신랑감’ 면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종민은 신지와 빽가를 위한 밥상 차리기에 나섰다. 김종민은 아궁이에 불을 지펴 맛집에서 공수해 온 삼계탕을 끓였으며, 하트 모양의 떡갈비까지 만들었다. 특히 김종민은 하트 모양 떡갈비를 완성한 뒤, “사랑해”라며 여자친구에게 갑자기 사랑 고백을 해 신지와 빽가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신지와 빽가는 김종민이 연애 후 “많이 유해졌다”, “예전엔 일중독이었는데 이제 자기 시간을 분리해 쓸 줄도 안다”며 칭찬했다. 김종민은 “안 그래도 크리스마스이브에 일할 뻔해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했는데, 행사가 취소되는 바람에 (여자친구와) 놀러 가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신지는 “예전에 역술가가 종민 오빠가 결혼을 해야 우리도 쪼르르 갈 수 있다고 했는데”라고 떠올렸고, 이에 빽가도 “그래야 우리도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며 호응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만약에 우리가 결혼한다면 서로 어디까지 해줄 수 있는지?”라고 물었다. 신지와 빽가는 “이제 현실처럼 다가오니까, 뭐든 다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축의금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너네는 주지 마!”라고 즉각 손사래를 치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김종민은 가수 이승철에게는 “형님은 (축의금을) 주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떨어져 사는 자녀 언급한 고현정 ‘울컥’…“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어요”

    배우 고현정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15년 만에 TV 토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고현정은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제가 애들은 보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는데, 그건 제게 언감생심”이라며 “같이 살지 않아서 쑥스럽고 편하지 않은 감정을 느꼈을 때, (엄마와 아이들이)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친밀감은) 채울 수 없는 것이고, 없어진 거니까 많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1995년 24세 당시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오른 직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고현정은 ‘모래시계’를 언급하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며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며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며 “공감해 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고 털어놨다. 고현정은 20대 시절의 연애를 회상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하게 됐는데,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연애에 홀랑 빠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 나와서 밤새고도 일하겠더라. 세상이 뜻한 대로 다 되는 것 같았다”며 “사랑이 훅 왔다가 20대를 온통 물들였다. 사랑이 깊은 거더라. 그리고 자주 안 온다”고 전했다. 연예계를 오래 떠나 있었던 고현정은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했다. 이후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너를 닮은 사람’, ‘마스크걸’ 등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SNS)를 개설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고현정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하는 걸 제 자식들과 연결해서 안쓰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식들에게는)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전 배우로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고현정은 “이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며 “어쩌다 보니 대중들 앞에서 제가 무례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잘하고 싶다. 조금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같이 71년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고현정이라는 사람으로 잘 살고 싶다. 너무 오해 많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운동도 연애도 아니었다…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은 ‘이것’

    운동도 연애도 아니었다…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은 ‘이것’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후회되는 일로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 ‘가족과의 시간 보내기’와 운동, 절약, 연애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꼽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도체주 열풍에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행진을 이어가고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하는 등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렌털전환(RX) 스타트업 프리핀스와 심리상담 전문기관 헬로스마일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나의 가장 큰 껄무새(그때 할 걸 이라며 후회하는 표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 방문자 278명과 헬로스마일의 심리상담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올해 가장 후회되는 일로는 ‘투자할 걸’(28%)이 1위를 차지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함은 물론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첫 1억원 고지에 오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낼 걸’(20%)이 꼽혔다. ‘운동할 걸’(15%), ‘씀씀이 줄일 걸’(12%), ‘적극적으로 연애할 걸’(11%), ‘여행 많이 갈 걸’(8%), ‘공부·독서할 걸’(6%)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자신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가 70점대를 주겠다고 답했다. 이어 80점대(25%), 60점대(18%), 50점대 이하(11%), 90점대(8%), 100점(3%) 순으로 나타났다. 70~80점대를 매긴 그룹이 60%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71%가 자신에게 70점대 이상을 매기는 등 전반적으로 한 해 동안 노력한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상담을 받은 주제는 세대 간 차이가 뚜렷했다. Z세대는 정서적 안정을 찾는 ‘자기 돌봄’과 사회관계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내향성 존중’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털어놓았다. 밀레니얼 세대는 실패도 성장 과정으로 여기는 ‘성장형 사고방식’과 적성에 맞지 않은 업무를 지속해 회의감을 느끼는 ‘보어아웃 증후군’에 대한 상담을 많이 받았다. X세대(1960년대 후반~1970년대 후반)는 은퇴 후 자립에 불안감을 느끼는 ‘중년의 위기’와 자녀 및 노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가족 관계’에 대한 상담을 주로 의뢰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그간의 경험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평온을 찾으려는 ‘회고와 성찰’, ‘마음의 평온’에 대한 심리상담을 주로 받았다.
  • “자녀들 만나고 살까?” 고현정, 궁금증에 입 열었다

    “자녀들 만나고 살까?” 고현정, 궁금증에 입 열었다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고현정이 ‘자기님’으로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MC 유재석이 “‘유퀴즈’ 출연 기사가 나고, 많은 분이 기대하셨다. 토크쇼 출연이 15년 만이라고 한다. 마지막 예능이 ‘무릎팍 도사’라고 하던데, 긴장하거나 떨리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지금 앉으니깐 너무 떨린다. 콧물도 계속 나오고. ‘무릎팍 도사’에서도 휴지를 계속 썼다”며 코를 화끈하게 풀어 폭소를 자아냈다. 고현정은 “‘유퀴즈’ 섭외 왔을 때 놀랐다. ‘내가 드디어 나가는구나’ 했다”며 “너무 늦었어. 50세 넘어서 섭외할 줄 몰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거 전국구 방송 아니냐? 드디어 메이저로 들어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SNS나 유튜브를 하면 폭발적으로 예능 섭외가 올 줄 알았다. 나의 어떤 도전 정신을 충분히 표했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 온다. 탐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생각대로 안 됐다”고 예능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고현정은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편한 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안 해서 쑥스럽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고현정은 “(자녀와) 친하지 않은 그 감정을 느꼈을 때,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건지 몰랐다. 그 감정이 들면서 너무 슬픈 거다.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진 거니까. 채울 수 없지 않나? 아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SNS 하는 걸 우리 제 자식들하고 연결해서 굉장히 안쓰럽게 생각해주신 분들 많은데 자식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다 엄마는 그냥 산뜻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고 저는 대중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잘 돌려드리고 싶다”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죄송하다. 한번도 진지하게 이런 말씀을 못 드렸다. 근데 저는 배은망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잘하고 싶다. 조금은 도와달라. 너무 모질게 보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젊음도 고집하는 것이 아니고 피부도 다 좋게 봐주시는 거고 저는 늙고 있다. 여러분과 같이 71년생 한국에서 태어난 고현정이라는 사람이 잘 가고 싶다. 그러니까 너무 오해 많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지난 1993년 3살 연상의 정용진 현 신세계그룹 회장과 연애 후 1995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2003년 이혼했다.
  • 고현정 “아직도 못 잊는다”…전남편 정용진과 만남 밝혔다

    고현정 “아직도 못 잊는다”…전남편 정용진과 만남 밝혔다

    배우 고현정이 전 남편 정용진과의 열애를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7일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 고현정 자기님이 처음 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고현정은 “나는 꿈이 있었다. 대학 졸업할 때 즈음, 내 동생이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잘 모아서 나가서 공부하고 싶었다. 그때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 동생이랑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 갑자기 연애를 하게 됐다.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올인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냥 홀랑 빠진 거다.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는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라고 하지 않나. 그때는 그런 단어도 없었다. 밤새우고도 일하겠던데?”라고 회상했다.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 대해서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처음 얘기할 수 있는 건...”이라며 자녀들에 관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그 외에도 그는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의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 이야기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데뷔한 고현정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03년 이혼했다. 자녀들은 정용진 회장이 양육하고 있다.
  • 정호연과 헤어진 이동휘…“이영지에 적극 마음 표현” 고백

    정호연과 헤어진 이동휘…“이영지에 적극 마음 표현” 고백

    배우 이동휘, 정호연이 공개 연애 9년 만에 결별했다. 이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이동휘가 최근 출연한 예능 ‘더 시즌즈’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동휘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했다. 그는 당시 이영지에게 “개인적으로 마음속에 3명을 품고 산다. 봉준호 감독님, 최민식 선배님, 그리고 이영지”라며 “저 사람들은 좀 다른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산다.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이영지를 생각하며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라는 곡을 선곡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영지씨를 시상식에서 본 적 있다. 그때도 제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며 “‘천재 소녀’ ‘영재발굴단’ 등 여러 칭찬과 격려의 이야기를 전했는데, 정말 상상도 안 될 정도로 ‘가까이 오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영지에게 소셜미디어(SNS)로 계속해서 ‘영지씨 너무 멋있습니다’ ‘영지씨 더 시즌즈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러브콜도 보냈다고 한다. 이동휘는 “오늘은 다행히 답장을 받았다. 영지씨에게 추석 이후로 답장이 끊겼는데 설 전에 받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 이동휘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이동휘와 정호연의 결별 사실을 전했다. 2015년 말부터 만나기 시작한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6년 열애를 인정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그간 SNS를 통해 흔적을 남기는 ‘럽스타그램’을 물론,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20대 때 길거리 캐스팅 당했어요” 58세 돌싱女 어필…돌싱男 어필은?

    “20대 때 길거리 캐스팅 당했어요” 58세 돌싱女 어필…돌싱男 어필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자주 언급하는 사항으로 돌싱(돌아온 싱글) 여성은 예전의 미모를, 남성의 경우 능력을 어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은 18~23일에 진행됐으며 설문 대상은 전국의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이며 ‘재혼 상대에게 본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자주 언급하는 사항이 무엇입니까?’를 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거리 캐스팅(27.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상대 유책 이혼(25.3%), 구애받은 경험(20.5%), 전 배우자가 첫 연애 상대(14.1%) 등이 있었다. 58세 돌싱 여성 A씨는 “20대 때 충무로나 명동 등 시내에 나가면 영화 기획사로부터 거리 캐스팅을 곧잘 제안받았다”며 “부모님들이 반대해서 그 방면으로 나가지는 못했다”며 이런 부분을 강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경우 수상 경험(28.6%), 구애받은 경험(26.0%), 상대 유책 이혼(20.1%), 특기(14.1%) 순으로 과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출신의 60세 돌싱 남성 B씨는 “직장에서 특진을 자주 했다. 당연히 상여금도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동료들로부터 견제와 시기도 많았다”는 식으로 능력을 어필한다고 전했다. 재혼 맞선 나간 돌싱남녀의 호감 포인트는?한편 지난 19일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화장’(21.9%)과 ‘액세서리’(14.1%), 여성은 ‘두발상태’(25.2%)와 ‘화장’(7.1%) 등으로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인 ‘가을철 재혼 맞선 복장을 고를 때 어디에 포인트를 둡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29.0%가 ‘실용성’으로 답했고, 그 뒤로 ‘분위기’(24.2%)와 ‘기품’(20.8%), ‘유행’(18.6%)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여성은 ‘파격’으로 답한 비중이 31.6%로서 가장 높았고, ‘기품’(25.7%), ‘분위기’(20.5%), ‘실용성’(15.5%)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온리유는 “남성의 경우 맞선 복장을 별도로 장만하기보다는 사회생활을 할 때 착용하는 옷을 그대로 입는 사례가 많다”며 “과거에는 여성들이 맞선을 볼 때 원피스나 투피스 등과 같이 정형화된 의상을 주로 착용했으나, 요즘은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취향과 유행 등을 고려해 코디네이션을 한다”고 설명했다.
  • 성범죄 이력 털자 ‘100명 중 54명’ 눈 맞았다…단체미팅 대박난 근황

    성범죄 이력 털자 ‘100명 중 54명’ 눈 맞았다…단체미팅 대박난 근황

    서울시가 미혼남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단체미팅’에서 참석자 중 절반이 ‘커플’이 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는데, 최종 100명 모집(남녀 각각 50명씩)에 3286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남성은 1679명이 신청해 경쟁률 33대 1, 여성은 1607명이 신청해 경쟁률 32대 1이었다. 지자체가 주최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성 지원자가 적어 성비 불균형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이 51대 49로 고르게 분포됐다. 주민등록등본 등 검토할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서울시가 직접 검증, 신분을 확인한 점이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한 비결로 꼽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가 직접 신청자의 서류를 검토했다. 시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초본)·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요구, 소재지 확인·직장(소득)·미혼 여부를 검증한 뒤 성범죄 이력까지 조회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이날 연애 코칭,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했고, 시는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 날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매칭된 27쌍 커플에게 식사권·문화 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커플별로 지급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이유로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커플이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손주은 “대학보다 애 낳는 게 중요…여학생들 생각 바꾸길” 발언 논란

    손주은 “대학보다 애 낳는 게 중요…여학생들 생각 바꾸길” 발언 논란

    국내 유명 사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대학 가는 것보다 애 낳는 게 더 중요하다”거나 공부 못하는 학생을 성매매 여성에 비유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대구시교육청과 A 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22일 대구 한 종교시설에서 A 고등학교 1∼2학년 남녀 재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공부해서 남 주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손 회장은 입시 체제 변화를 설명하면서 인구 위기 문제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손 회장은 “농담 삼아 (말)하지만 뼈 있는 이야기”라며 “대학입시 제도의 특별전형에 10대가 출산하면, 대학 진학의 결정권을 강력하게 열어주는 제도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를 안 낳으면 대한민국이 유지될 수가 없는데, 대학 가는 것보다 애 낳는 게 더 중요하다”며 “우리 여학생들은 생각을 바꿔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빨리 출산하는 것이 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 하나”라며 “여러분들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연애도 엄청 열심히 해야 된다. 가능하면 빨리 결혼해서 빨리 애를 낳아야 된다. 결혼이 안 되면 애부터라도 낳아야 된다”고도 했다. 손 회장은 공부를 못한 자신의 제자를 성매매 여성에 비유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과외 학생이었던 제자에게 “너 이렇게 딱 살면 네 인생이 ○○(성매매 여성)보다 못할 것 같다”며 “○○는 노리개가 되면 화대라도 받는데 이거는 거꾸로 돈까지 갖다 바치니까 니 인생이 이렇게 보여”라고 당시 했던 말을 전했다.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 “메가스터디 불매하겠다”, “고딩 엄마·아빠를 장려하고 있다” 등 불쾌감을 표시했고,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 항의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후 메가스터디를 통해 손 회장으로부터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메가스터디 법무팀이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알림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공지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메가스터디그룹 측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미래 세대 의식 변화와 공부를 통해 자기 미래를 바꾼 학생의 일화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에 의도와는 달리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낀 표현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학교와 학생들에게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동영상을 내리도록 조처를 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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