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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6일 외국인·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

    서울시, 26일 외국인·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

    서울시는 오는 26일 금천구 새울빌딩 하늘정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합동결혼식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및 금천외국인주민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2쌍의 부부가 참여한다. 첫 번째 주인공인 A씨 부부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2020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오다 이번에 예식을 진행하게 됐다. B씨 부부 역시 한국에 정착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건강 문제와 생활고로 예식을 미루다 이번에 식을 올리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서울시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이유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결혼식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금천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상실과 애도, 그 너머의 위안… 폴 오스터의 마지막 인사

    상실과 애도, 그 너머의 위안… 폴 오스터의 마지막 인사

    상실한 것의 회복은 상실한 것을 이야기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폴 오스터(1947~2024)는 폐암 투병 중 끝을 예감하며 집필한 마지막 장편소설 ‘바움가트너’를 통해 애도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이야기를 통해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10년 전 사고로 아내를 잃은 노교수 바움가트너는 나사가 하나 빠진 사람처럼 살고 있다. 부엌 화구의 불을 끄지 않아 작은 알루미늄 냄비를 태우고 그걸 들어 올리다 손을 데고 만다. 전기 계량기 검침원이 온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으며 지하실계단을 내려가다 발을 헛딛는 바람에 단단한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세게 찧기도 한다. 지인의 남편이 전기톱으로 작업하다 손가락 두 개가 잘렸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부터는 환지통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뒤죽박죽인 날의 시작이었던 그을린 냄비를 보며 그는 ‘늘 깨어 빛나는 상태’이자 ‘환하게 빛나는 자아의 힘’으로 묘사되곤 하는 아내를 떠올린다. 아내가 죽은 뒤 그는 아내가 쓰던 타자기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쳐 대고, 그녀의 옷장 서랍에 있는 옷들을 꺼내서 갰다가 줄 맞춰 늘어놓는 행위를 반복한다. 매일 아침 그녀가 마실 커피를 따라 놓고 잔을 들어 인사하거나 그녀에게 보내는 외설스러운 연애 편지를 쓴 뒤 우편함에 넣었다가 하루나 이틀 뒤에 날아온 그 편지를 도로 받는 식이다. ‘터무니없는 헛짓’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내가 평생 써 왔지만 발표한 적 없던 시들을 모아 출간함으로써 그녀를 다시 살게 만든다. 어느 날 죽은 아내가 전화를 걸어 쏟아놓은 말은 그를 새롭게 살게 하는 추동력이 된다. 사실 그 말은 꿈속에서 스스로에게 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말이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는 연결되어 있으며,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이룩했던 깊은 연결은 죽어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죽으면 산 자가 죽은 자를 삶과 삶이 아닌 것 사이의 일시적 림보 같은 곳으로 계속 들어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77쪽) 자신이 그냥 지상에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아무 데도 아닌 거대한 곳’에 있는 그녀가 그와 연결될 힘이 생긴다고 믿는 것, 그 지점이 그를 다시 살게 만드는 것이다. 오스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어떻게 상실을 애도할 수 있는지, 우주를 구성하는 수많은 존재와 깊게 연결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를 이야기로 남김으로써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 “단순함의 미덕 실천한 분… 교황의 문장이 나를 붙들어 줬다”

    “단순함의 미덕 실천한 분… 교황의 문장이 나를 붙들어 줬다”

    문학 교사이던 그, 책·글쓰기 사랑세속적 물질주의 벗어난 삶 알려줘소설 ‘콘클라베’ 한동안 못 읽겠어차기 교황도 그와 같이 행동하길 “공교롭게도 엊그제부터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콘클라베’를 읽기 시작한 참이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이) 현실이 된 지금, 그 소설을 한동안 읽어 내려가지 못할 것 같다.” 천주교 신자인 소설가 김금희(사진·46)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깊이 애도했다. 김금희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서 가톨릭교회를 개혁했으며, 낮은 자세와 자비로 충만한 삶을 살았던 진정한 하느님의 종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억한다”고 했다. 2009년 등단한 뒤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대온실 수리 보고서’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은 김금희는 신실한 천주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평소에도 밤마다 가톨릭 관련 서적을 읽다가 잠자리에 든다. 가족들은 그를 ‘재야 신학자’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세례명은 ‘마리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때 문학 교사이기도 했을 만큼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셨던 분이라 작가로서 더 각별하게 생각한다. 그의 글을 좋아해 따라 읽었으며, 특히 마지막 자서전인 ‘희망’은 이민자 가족 안에서 성장한 배경과 바티칸 수장으로서의 활동, 인간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조언과 사랑이 담겨 있어 무척 감동적으로 읽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억하는 많은 한국인이 그렇듯 김금희 역시 2014년 교황의 방한 당시를 생생하게 떠올렸다. 그는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던 교황의 말은 세월호 참사 이후의 시간 내내 나를 붙들어 준 문장”이라고 했다. 2021년 교황이 발표한 회칙을 엮은 책 ‘모든 형제들’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금희는 “이 책에서 교황은 가난이나 청빈 대신 ‘단순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내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면서 “결핍과 윤리적 당위를 뛰어넘는, 소박하고 자주적이며 세속적 물질주의를 벗어난 삶의 형식을 알려 줬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황은 고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의 한 구절인 “사물에도 눈물이 있고, 인간사는 마음을 울린다”는 문장을 방문 앞에 늘 붙여 놓았다고 한다. 김금희는 여기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교황은 우리에게 무뎌지는 마음, 곧 무관심과 무엇이든 세속적 가치에 따라서 ‘폐기’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셨다”며 “그것은 더 나아가 현재 지구의 생태 문제로도 읽힌다”고 강조했다. 김금희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약자들의 삶에 귀를 기울이고 불의와 싸우며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사제가 가톨릭의 새 수장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그는 ‘작가 본인에게 신앙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신앙은 폐쇄적인 개인주의에서 나를 끄집어내 끊임없이 세상 속에서 사고하게 하는 목소리다. 그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한다. 이 안에서 나는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되며 보호받는다. 현재 내 글쓰기의 가장 비옥한 토양이라고 할 수 있다.”
  • 충격…20대 톱여배우, 40대 유부남과 은밀한 만남 ‘포착’

    충격…20대 톱여배우, 40대 유부남과 은밀한 만남 ‘포착’

    일본 인기 배우 나가노 메이(25)가 40대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40)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한국 배우 김무준(29)까지 열애 상대로 언급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최근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수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으며, 동시에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도 교제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설’을 주장하며, 한국 배우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무준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바라며, 배우가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무준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 나가노 메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 그는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해,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일본 활동도 병행하며 한일 양국에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한편 불륜설의 또 다른 당사자로 지목된 다나카 케이는 일본 내에서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온 중견 배우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노 메이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특혜 뭐길래?…“연애 못하는 독신男과 결혼할 여성 구합니다” 제안한 美정치인

    특혜 뭐길래?…“연애 못하는 독신男과 결혼할 여성 구합니다” 제안한 美정치인

    202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남성 후보가 “불법 이민자 중 여성들은 ‘인셀’(비자발적 독신주의자)과 결혼하면 추방당하지 않도록 하자”고 제안해 논란이다. 22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미국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인 카일 랭포드는 지난 15일 ‘더 릴리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20대 가톨릭 신자이자 건설 관리자인 그는 이 방송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특이한 조건’을 제안했다. 그는 “우선 남성들은 전부 추방하고, 여성들은 예를 들어 1년 정도 결혼할 시간을 주는 거다”라면서 “캘리포니아 인셀 중 한 명과 결혼하면 계속 (미국에) 살 수 있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으면 그들은 다시 (해외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셀과 결혼한 여성 불법 이민자는 미국 체류를 허용하자는 게 랭포드의 주장이다. 인셀(Incel)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줄임말로, 여성과 연애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남성을 가리킨다. 이들은 세상이 매력적이지 않은 남성을 부당하게 대우한다고 믿으며,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현실을 사회와 여성 탓으로 돌린다. 랭포드의 이 같은 발언은 엑스(X)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30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의 판결과 정치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을 강행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이민자 추방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시에 적국 국민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도록 한 ‘적성국 국민법’을 활용했다. 이 법을 근거로 중남미 기반 범죄 조직과 연관된 이민자 수백명을 추방했는데, 이들 일부는 범죄 조직과 무관하거나 합법 체류자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여대생이랑 연애하고 싶어” 신분 위조, 임신하자 낙태 강요…中 대학교수, 결국

    “여대생이랑 연애하고 싶어” 신분 위조, 임신하자 낙태 강요…中 대학교수, 결국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교수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여대생들과 교제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다. 이 교수는 여대생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했으며, 공산당에서 제명되는 처벌로 사회적 지위가 추락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랴오청대 둥창단과대는 지난 13일, 우 씨라는 경제학과 교수를 해고하고 공산당에서 제명했다고 발표했다. 학교 측은 우 교수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그가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른 학교 여학생들과 교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랴오청대 측은 성명을 통해 우 교수가 학교 규정과 교수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을 위반했으며, 신분을 숨기고 다른 대학 여학생들과 만남으로써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미혼인 우 교수는 경제학과에서 재직한 지난 8년 동안 자신의 이름, 나이, 직업, 가족 배경을 속이고 10명이 넘는 다른 대학 여학생들과 교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에는 한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보에 따르면 우 교수는 이 여성에게 “부모님이 좋은 집안 출신의 여자친구를 원한다”고 말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여성이 낙태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그는 여자친구들이 자기 부모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신분을 위조해 교제했다고 전해졌다. 우 교수는 자신의 행동이 대학에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고되면 산둥성의 도시인 지난시에서 일하거나 해외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 곧 결혼인데…“김준호♥김지민에 상처받아” 토로한 女연예인

    곧 결혼인데…“김준호♥김지민에 상처받아” 토로한 女연예인

    개그맨 홍윤화(36)가 개그맨 예비부부 김준호(49)·김지민(40)의 비밀 연애 탓에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182회에는 김민기·홍윤화, 김원효·심진화 등 개그맨 부부 2쌍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홍윤화는 과거 김준호·김지민의 비밀 연애로 인해 상처받았던 경험을 꺼냈다. 진행자이자 당사자인 김준호는 홍윤화의 말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홍윤화는 “두 사람의 열애설 기사가 나기 얼마 전, (김)지민 언니와 동료 한 사람 등 3명끼리 술자리를 가졌다”고 운을 뗐다. 홍윤화는 “새벽 2시경까지 재밌게 놀던 와중에 지민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며 “그 전화를 지민 언니 대신 옆자리 동료가 받았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그 동료가 김지민의 상태와 귀가 예정 시간 등을 전화 상대에게 상세하게 보고했다면서 “같은 전화가 약 세 번 오길래 (전화 상대가) 누군지 확인했더니, 김준호 선배였다”고 전했다. 홍윤화는 김준호가 새벽에 김지민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의심스러웠다며 “준호 선배가 왜 그런 전화를 하는지 (전화 받은) 동료에게 물었다”고 했다. 이어 “(전화 받은) 동료가 당황한 채로 ‘회사 사람이잖아’라더라. 나도 같은 회사 사람인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홍윤화는 개그맨 김대희가 설립한 기획사에서 김준호·김지민과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홍윤화는 당시 전화를 빼앗아 김준호에게 자신을 걱정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윤화는 “(김준호가) ‘넌 싸움도 잘하니까 (밤길 괜찮다)’라고 했다”며 서운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KBS 개그맨 출신 예비부부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 기안84, BTS 진에게 선물한 그림…한국 사회 결혼·출산 세태 지적?

    기안84, BTS 진에게 선물한 그림…한국 사회 결혼·출산 세태 지적?

    웹툰 잠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그림을 선물했다. 지난 21일 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기안84 사장님, 선물 감사합니다”라며 기안84에게 선물 받은 그림 사진을 올렸다. 그림엔 검푸른색 배경에 보라색으로 칠해진 남녀가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녀 모두 넥카라를 목에 착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넥카라는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수술 부위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기구로, 중성화 수술을 받은 이후 많이 사용된다. 진이 선물 받은 그림은 기안84가 지난해 4월에 열었던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 ‘마지막 커플’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이 선물 받은 그림과 전시회에서 소개된 ‘마지막 커플’이 색깔만 다를 뿐 그림의 형태가 흡사하기 때문이다. 기안84는 ‘마지막 커플’의 작품 설명란에 “종족 보존의 법칙에 의해 몇십억 년의 긴 시간을 싸우고 투쟁해서 진화한 두 명의 남녀가 만났다”라며 “그들의 선조가 몇십억 년을 대물림 해오던 종족 보존의 법칙이 두 남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고 적었다. 기안84는 자신의 전시회에서 ‘반려인’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며 그림 속 넥카라가 가진 의미를 설명하기도 했다. 기안84는 “강아지들 중성화 수술하면 넥카라를 착용하는 것을 비유했다”라며 “요새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느낀 것을 그렸다. 내가 20대 때는 젊은 친구들이 야생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야생성이 사라진 느낌이다. 젊은 친구들이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으니 거세되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이게 문제라는 것은 아니고 고쳐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풍경화를 바라보듯 사회를 바라보니 연애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는 특이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과 기안84는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기안84는 울릉도에 민박집을 차린 사장님을, 진은 민박집 직원 역할을 맡는다.
  • ‘5월의 새신부’ 아이린 “♥남편 아끼고 싶어서 비밀연애” 깜짝 고백

    ‘5월의 새신부’ 아이린 “♥남편 아끼고 싶어서 비밀연애” 깜짝 고백

    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한 예비 신부 아이린이 스페셜 MC로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아이린은 최근 결혼을 앞두고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동상이몽2’와 ‘이혼숙려캠프’라고 고백하며 “결혼 준비 안내서가 된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숙려캠프’의 진행도 맡고 있는 방송인 서장훈은 “어쨌든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린은 “결혼 선배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조언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예비 신랑의 정체에 대해 “원래 연애할 때 친구들끼리는 얘기도 많이 했는데, 이번만큼은 아끼고 싶어서 비밀로 연애했다”라고 고백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목소리도 좋고 골든레트리버처럼 생겼다. 애칭도 ‘퍼피’다. 든든하고 키도 저보다 크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녹화 당일 남편과 연애한 지 2주년이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린은 모델 활동 외에도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많은 활동을 펼쳤고,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이다.
  • 세 여인의 우정과 연대… 빛은 사람에게서 나온다[영화 프리뷰]

    세 여인의 우정과 연대… 빛은 사람에게서 나온다[영화 프리뷰]

    사람들은 꿈을 찾아 도시로 몰려든다. 그러나 도시에서의 삶은 어둡기 그지없다.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 정글 같은 일터에서 일하다 녹초가 돼 작은 집에 이르면, 그렇게 하루가 다 가 버린다. 23일 개봉하는 인도 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은 인구 2000만명의 대도시 뭄바이에서 일하는 세 여성의 삶을 보여 준다.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프라바(카니 쿠스루티)와 아누(디브야 프라바), 청소부 파르바티(차야 카담)는 저마다 고민거리가 있다. 프라바는 결혼 직후 독일로 일하러 떠난 남편과 1년째 연락이 되질 않는다. 힌두교도인 아누는 주변 사람들 몰래 무슬림 남자와 연애 중이다. 파르바티는 20년 넘게 살았던 집터가 개발에 들어가면서 불법 거주자가 돼 거리로 나앉게 될 판이다. 홀로 고향을 떠나온 이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에게 기대고 기댈 곳이 되어 준다. 프라바는 아누의 부족한 집세를 대신 내주기도 하고, 곤경에 처한 파르바티를 위해 변호사를 알선해 준다. 또 병원에 잠시 파견 나온 남성 의사에게 마음이 가지만 남편 때문에 애써 자신을 억누른다. 아누는 그런 프라바에게 “어떻게 연애도 안 하고 결혼하느냐”고 충고한다. 사랑도, 미래도 불확실한 여성들은 파르바티의 고향인 바닷가 마을에서 인생의 갈피를 잡는다. 아누는 남자 친구와 마음껏 사랑을 나누고 결혼에 대해 한발 더 용기를 낸다. 파르바티는 살 곳을 얻고, 프라바는 남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다. 파얄 카파디아 감독은 “여성들의 우정에는 사회가 두려워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 여자에게 서로의 다름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토피아적 관계를 맺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감독이 말하는 유토피아는 도시가 아님을, 겉으론 화려해 보이나 빈부격차와 신분 차별, 낮은 여성 인권, 소수 종교 배척 등 사회문제가 가득한 곳이 아님을 세 여성을 통해 그려 낸다. 특히나 바닷가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이 깨어나 프라바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던지는 영화의 메시지가 퍽 인상적이다. “어둠 가득한 공장에서 사흘인지 나흘인지 모르게 일하다 나오면, 빛이라고 상상했던 그것들이 정말 빛이었을까 싶다”는 남성의 말에 영화는 밤이 내려앉은 바닷가 식당에 앉은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답한다.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가 암흑 속에서 작은 빛을 만들었다고. 118분. 15세 이상 관람가.
  •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가수 인순이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앞서 지난 20일 김종민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 비연예인인 김종민 부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었다. 연인과의 연애 이야기는 공개한 바 있지만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첫 결실···‘SOLO(솔로)만 오산’ 1호 부부 탄생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첫 결실···‘SOLO(솔로)만 오산’ 1호 부부 탄생

    ‘솔로만 오산’, 3차례 걸쳐 33쌍 매칭 성공 경기 오산시는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행사인 ‘SOLO(솔로)만 오산’ 참가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도시 평균연령이 41.1세의 젊은 청년 도시인 만큼, 결혼이 주요 관심사란 점에 착안해서 비롯된 사업이다.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회에 걸쳐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만남과 연애 프로그램 등으로 만남을 마련했다. 3차례 행사에서 33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전체(1~3회)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1호 부부는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커플이 됐으며, 6개월여 연애 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솔로만 오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 빛은 사람들에게서 나온다…‘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들’[영화프리뷰]

    빛은 사람들에게서 나온다…‘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들’[영화프리뷰]

    사람들은 꿈을 찾아 도시로 몰려든다. 그러나 도시에서의 삶은 어둡기 그지 없다.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을 타고 출근해 정글 같은 일터에서 일하다 녹초가 돼 작은 집에 이르면, 그렇게 하루가 다 가버린다. 23일 개봉하는 인도 영화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은 인구 2000만명의 대도시 뭄바이에서 일하는 세 여성의 삶을 보여준다.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프라바(카니 쿠스루티), 아누(디브야 프라바), 파르바티(차야 카담)는 저마다 고민거리가 있다. 프라바는 결혼 직후 독일로 일하러 떠난 남편과 1년째 연락이 되질 않는다. 아누는 주변 사람들 몰래 무슬림 남자와 연애 중이다. 파르바티는 20년 넘게 살았던 집터가 개발에 들어가면서 불법 거주자가 돼 거리로 나앉게 될 판이다. 홀로 고향을 떠나온 이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멀리 떨어져 있고, 서로에게 기대고 기댈 곳이 되어 준다. 프라바는 아누의 부족한 집세를 대신 내주기도 하고, 곤경에 처한 파르바티를 위해 변호사를 알선해준다. 병원에 잠시 파견 나온 남성 의사에게 마음이 가지만 남편 탓에 애써 자신을 억누른다. 아누는 그런 프라바에게 “어떻게 연애도 안 하고 결혼하느냐”고 충고한다. 사랑도, 미래도 불확실한 여성들은 파르바티의 고향인 바닷가 마을에서 인생의 갈피를 잡는다. 아누는 남자 친구와 마음껏 사랑을 나누고 결혼에 대해 한 발 더 용기를 낸다. 파르바티는 살 곳을 얻었다. 프라바는 남편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다. 파얄 카파디아 감독은 “여성들 간 우정에는 사회가 두려워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 여자에게 서로의 다름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토피아적 관계를 맺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감독이 말하는 유토피아는 도시가 아님을, 겉으론 화려해 보이나 빈부격차와 신분 차별, 낮은 여성 인권, 소수 종교 배척 등 사회 문제가 가득한 곳이 아님을 세 여성을 통해 그려낸다. 특히나 바닷가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이 깨어나 프라바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던지는 영화의 메시지가 퍽 인상적이다. “어둠 가득한 공장에서 사흘인지 나흘인지 모르게 일하다 나오면, 빛이라고 상상했던 그것들이 정말 빛이었을까 싶다”는 남성의 말에 영화는 밤이 내려앉은 바닷가의 식당에 앉은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답한다.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가 암흑 속에서 작은 빛을 만들었다고. 인도 영화 중 칸 경쟁 부문에 30년 만에 초청돼 2등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전 세계 영화제 4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첫 영화부터 수작을 빚어낸 감독의 다음 영화를 설레며 기다린다. 118분. 15세 이상 관람가.
  • ‘학씨 부인’ 채서안, 이상형 누구길래…“박보검 선배님께 죄송하지만”

    ‘학씨 부인’ 채서안, 이상형 누구길래…“박보검 선배님께 죄송하지만”

    배우 채서안이 의외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최대훈 분)의 아내 영란을 연기한 채서안은 ‘학씨 부인’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채서안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채서안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이다. 답답한 거 못 참고”라고 밝혔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요?’라는 질문에 채서안은 영국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에 출연한 배우 킬리언 머피를 언급했다. 채서안은 “상남자를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 캐릭터 중 부상길을 이상형으로 꼽은 채서안은 “관식 역할의 박보검 선배님께는 죄송하지만 다정한 남자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리스마 있는 인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학씨 아저씨”라면서 웃었다. 제작진이 “정말요?”라고 묻자 채서안은 “네, 카리스마 있는 츤데레(무심한 척 챙겨주는 사람)”라고 답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부상길은 본인이 화가 나거나 난처해질 때마다 “학씨”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어 ‘학씨 아저씨’로 불렸다. 그는 관식(박보검 분)과 대비되는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상에서 채서안은 ‘폭싹 속았수다’ 방영 전까지 아르바이트 7개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서안은 “2023년도에 ‘폭싹 속았수다’ 촬영이 끝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고민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아르바이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떡 공장에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쿠키 공장으로 옮겼는데 기름이 많은 제조실이다 보니까 피부가 안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자제품 공장, 대기업 계열사 연구 시설 등에서 일했다”며 “최근까지는 CCTV 품질팀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다”라고 덧붙였다. 채서안은 “계속된 오디션 탈락으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폭싹 속았수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어서 꿈꾸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 ‘연정훈♥’ 한가인, 일찍 결혼한 것 후회…“사람 보는 안목 없었다”

    ‘연정훈♥’ 한가인, 일찍 결혼한 것 후회…“사람 보는 안목 없었다”

    배우 한가인이 일찍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찰스엔터 서촌에서 노가리 vlog (월간데이트 스포, 연애상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찰스엔터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가인은 찰스엔터에게 나이를 물었다. 찰스엔터가 “만으로 스물다섯 살이다”라고 답하자 한가인은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그럴 때는 아니겠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은 24살에 결혼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내가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얼마나 후회가 있겠냐”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런데도 찰스엔터는 “언니가 롤모델이다. 나도 한 번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그거는 정말 위험하다”라며 “나는 일찍 결혼했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볼 줄 아는 눈이 없었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서 얻어걸린 것이다. 사람을 잘 고르는 안목은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바람을 피우라거나 그런 뜻은 아니다. 여러 명을 만나보면서 내 성향도 보고, 상대 성향도 보고 그런 경험이 있어야 이런 사람 만났을 때 나랑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조언했다. 찰스엔터는 “나도 얻어걸리고 싶다. 나중에 나도 ‘보는 눈이 없었는데 운이 좋아서 얻어걸렸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24살의 나이로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정유미 감독 단편 애니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정유미 감독 단편 애니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정유미 감독 애니메이션 ‘안경’이 다음 달 열리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비평가주간은 칸영화제가 운영하는 비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편과 단편을 소개한다. 한국 애니메이션이 이 부문 단편 경쟁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안경원에 간 여자가 내면의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성장 서사를 그렸다. 제작 지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은 “집안 공간에서 순서대로 3명의 그림자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새로운 안경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그림자들을 만나면서 화해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정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다. 앞서 2009년 ‘먼지아이’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됐고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 ‘서클’(2024)로는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연애놀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대상)를 받기도 했다. 앞서 발표된 경쟁 부문 등 공식 부문과 감독·비평가주간 등 비공식 부문 초청작에서 한국 장편 영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경’이 초청받으면서 한국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0편 초청’ 상황은 면하게 됐다.
  • 샤이니 태민, ‘스우파’ 노제와 또 열애설…소속사 “확인 중”

    샤이니 태민, ‘스우파’ 노제와 또 열애설…소속사 “확인 중”

    그룹 샤이니의 태민(31)과 댄서 노제(29)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사진 속 데이트하는 남녀가 태민과 노제라는 주장이 확산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다. 남성의 얼굴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팬들은 샤이니 키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태민의 옷차림과 비슷하다며 태민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작년에 열애설 터졌었는데 진짜였나”, “태민도 이제 30대인데 연애할 때 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16일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팬들은 태민과 노제의 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노제는 지난 2022년 광고료를 받고도 광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노제는 태민의 ‘길티(Guilty)’ 무대에 백업 댄서로 오르면서 복귀를 알렸다.
  • ‘57살’ 브리짓 존스의 선물… 아직 늦지 않다는 ‘자신감’[영화 프리뷰]

    ‘57살’ 브리짓 존스의 선물… 아직 늦지 않다는 ‘자신감’[영화 프리뷰]

    펭귄이 그려진 잠옷에 점퍼 하나 걸치고 산발한 채로 초등생 두 아이를 등교시키다 보면 젊은 엄마들에게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꾸미지 않고 다니는 그에게 주변에선 “너무 막 사는 거 아니냐”며 핀잔하기 일쑤다. 삶에 지친 그에게 다가온 아들뻘 연하남. 다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16일 개봉하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정체된 삶을 살던 중년의 브리짓 존스가 일과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001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부터 속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2016)를 지나 25년째 이어지는 이야기의 마지막 편이다. 1편에서 운명처럼 찾아온 정반대의 매력남 사이에서 방황하던 서른둘 노처녀는 이제 쉰일곱이 됐다. 4년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존스에게 “이러다 혼자 늙어 죽겠다”며 새로운 사랑을 해 보라는 주변의 권유와 은근한 압박이 이어진다. 존스는 친구의 조언으로 데이팅 앱을 깔았는데 이게 웬걸, 우연히 자신을 도와준 매력적인 연하남과 연결된다. 여기에다 새로 부임 온 과학 교사까지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설레는 연애 세포를 일깨울 무렵 방송국에도 복직하게 된다. 남편의 상실 이후 육아에 치이면서 자신을 잃어버린 존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긴 “이왕 사는 거 자신 있게 살라”는 말을 되새긴다. 그러나 중장년의 삶은 말처럼 쉽지 않고, 연하남과 갈등하면서 방황이 다시 닥쳐온다. 이를 헤쳐 갈 수 있는 힘은 역시나 ‘자신감’이다. 존스를 연기한 러네이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는 우리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 준다.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생으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와 또래인 젤위거는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감정 연기는 한층 깊어졌다. 영화 내내 툭툭 터지는 유머도 여전하다. 드레스 뒤 지퍼를 올리며 불편해한다거나 시리즈 전매특허 ‘왕 팬티’를 코믹하게 펼쳐 들고, 콘돔 등 성적인 소재들을 사용해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는 한편 잠자리와 관련한 질펀한 농담을 쏟아 낸다. 1편부터 꼬박 챙겨 온 관객이라면 반가워할 얼굴이 제법 많이 나온다. 과거 연인 대니얼(휴 그랜트)은 주름 가득한 얼굴에도 여전히 여성들에게 인기 폭발이다. 존스의 육아를 돕는 삼촌이자 든든한 인생 친구로 얼굴을 비춘다. 다만 영화 중간중간 우리 실정에는 맞지 않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중장년의 연애에 관대한 영국과 달리 ‘유교의 나라’로 불리는 우리 현실에선 ‘과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릴 장면이 다수 나온다.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 쉰 일곱 브리짓 존스, 여전히 아름다운 이유는…‘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영화프리뷰]

    쉰 일곱 브리짓 존스, 여전히 아름다운 이유는…‘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영화프리뷰]

    펭귄이 그려진 잠옷에 잠바 하나 걸치고 산발한 머리로 초등생 두 아이를 등교시키다 보니젊은 엄마들에게 주눅 들게 마련이다. 꾸미지 않고 다니는 그에게 주변에선 “너무 막 사는 거 아니냐” 핀잔하기 일쑤다. 삶에 지친 그에게 다가온 아들뻘 나이의 연하남. 그와 다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16일 개봉하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 존스가 일과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001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부터 속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2016)를 지나 25년째 이어지는 이야기 마지막 편이다. 1편에서 운명처럼 찾아온 정반대의 매력남 사이에서 방황하던 서른둘 노처녀는 이제 쉰일곱이 됐다. 4년 전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존스에게 “이러다 혼자 늙어 죽겠다”며 새로운 사랑을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와 은근한 압박이 이어진다. 존스는 친구의 조언으로 데이팅 앱을 깔았는데 이게 웬걸, 우연히 자신을 도와준 매력적인 연하남과 연결된다. 여기에다 새로 부임 온 과학 교사까지 눈에 들어온다. 오랜만에 설레는 연애 세포를 일깨울 무렵, 방송국에도 복직하게 된다. 남편의 상실과 육아에 치이면서 자신을 잃어버린 존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긴 “이왕 사는 거 자신 있게 살아라”라는 말을 되새긴다. 그러나 중장년의 삶은 말처럼 쉽지 않고, 연하남과 갈등하면서 방황이 다시 닥쳐온다. 이를 헤쳐갈 수 있는 힘은 역시나 ‘자신감’이다. 존스를 연기한 배우 르네 젤위거는 “브리짓 존스는 우리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럼에도 사랑받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라 했다. 1969년생으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와 또래인 젤위거는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감정연기는 한층 깊어졌다. ‘명불허전’이란 말이 과하지 않다. 영화 내내 툭툭 터지는 유머도 여전하다. 드레스 뒤 지퍼를 올리는 데 불편해한다거나, 시리즈 전매특허 ‘왕 팬티’를 코믹하게 펼쳐 들고, 콘돔 등 성적인 소재들을 사용해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는 한편, 잠자리 관련 질펀한 농담이 이어진다. 1편부터 꼬박 챙겨온 관객이라면 반가운 얼굴이 제법 많이 나온다. 과거 연인 다니엘(휴 그랜트)은 주름 가득한 얼굴에도 여전히 여성들에게 인기 폭발이다. 존스의 육아를 돕는 삼촌이자, 든든한 인생 친구로 얼굴을 비춘다. 존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친, 일터에서 조언을 주는 방송국 친구들도 여전하다. 다만 영화 중간중간 우리 실정에는 맞지 않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중장년의 연애에 관대한 영국과 달리 ‘유교의 나라’로 불리는 우리 실정에서 ‘과연’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릴 장면이 다수 나온다.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 비전 키운 채형석… ‘1호 여성CEO’ 모친과 달리 대외활동은 뜸해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비전 키운 채형석… ‘1호 여성CEO’ 모친과 달리 대외활동은 뜸해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유통·제주항공 등 새 성장동력 발굴3세들, 세아·현대·SPC그룹과 혼맥 2006년 애경그룹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채형석(65) 총괄부회장은 사실상 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지분 14.25%, AK홀딩스를 지배하는 애경자산관리의 지분 49.17%를 쥐고 있다. 장영신(89)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 총괄부회장은 주력 사업으로 유통과 항공을 키워 냈다. 그가 1985년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회사 일을 돕겠다고 하자 장 회장은 생산부 사원으로 입사시켜 생산 현장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1993년 서울 구로구에 문을 연 애경백화점은 장 회장이 “공장 부지를 이용해 새 사업을 구상해 보라”고 지시해 나온 결과물이었다. 아들이 회사를 믿고 맡길 만한 역량을 갖췄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제주항공은 제주 출신 아버지 고 채몽인 창업주의 뜻에서 비롯됐다. 계속된 적자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도 채 총괄부회장은 제주항공에 애정을 쏟았다. 채 총괄부회장은 모친과 달리 눈에 띄는 대외 활동이 많지 않다. 채 총괄부회장의 동생들도 외부 행보가 손에 꼽힐 정도다. 그는 “인맥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을 알지 못하고 술을 먹거나 함께 어울리는 대상도 모두 형제들”이라고 했다. 애경 일가 2세들은 부모(고 채몽인 창업주·장영신 회장)처럼 연애결혼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채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재학 당시 만난 홍미경(63) 전 AK플라자 고문과 교제 1년 만에 결혼했다. 채은정(62) 애경산업 고문은 외숙모의 소개로 만난 안용찬(66) 전 애경산업 대표와 대학 3학년 때 결혼했고 채동석(61) 애경산업 대표(부회장)는 대학 시절 미팅으로 만난 이정은(61) 전 AK플라자 실장과 결혼했다. 채승석(55) AK홀딩스 지속가능경영실장(부회장)은 1999년 방송인 한성주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자녀 세대인 3세는 재벌가와 혼맥을 맺고 대외 활동에도 활발한 면모를 보인다. 채 총괄부회장의 장녀 채문선(39) 탈리다쿰 대표는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박의숙(79) 세아홀딩스 부회장의 장남 이태성(47) 세아홀딩스 대표와 2013년 결혼했다. 채 대표는 성악 전공자임에도 앓고 있는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계기로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창업했다. 채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가수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후 유튜브는 그만둔 상태다. 채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35) 몽인아트센터 대표는 2016년 정성이(63)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37)씨와 결혼했다. 정 고문은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다. 명동성당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정·재계 인사 초청이나 시민 출입 통제 없이 소박하게 치러졌다. 이날 눈에 띈 재계 인사는 채 총괄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박정원(63) 두산그룹 회장이었다. 채 총괄부회장과 박 회장은 미국 보스턴대 MBA 동문이다. 채은정 고문의 큰딸 안리나(39)씨는 허영인(76)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47) 부사장과 결혼했다. 허 부사장 주도로 들여온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2017년 AK플라자 분당점에 매장을 열었을 때 채동석 대표가 참석했고, SPC 계열 브랜드가 제주항공 기내식과 협업하면서 두 그룹 간의 관계가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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