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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 “어른에겐 아무도 위로 안 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 “어른에겐 아무도 위로 안 해”

    우리는 모두 이번 생이 처음이다. 흔히 어린 아이가 실수를 하면 ‘괜찮아 처음 하는 거니까’라는 말로 달래곤 하지만 어른에게는 이 같은 한 마디를 건네지 않는다.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다. 윤 작가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다. 처음이라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많은데 아무도 어른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모두 처음 살아보는 스물이고 서른이고 마른인데,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제목에 담긴 남다른 속뜻을 밝혔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평생을 꼬박 일해도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러면서도 활기찬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홈리스 윤지호와 하우스푸어 남세희, 그리고 자유 연애주의자 우수지(이솜 분), 마초상남자 마상구(박병은 분), 취집주의자 양호랑(김가은 분), 공대마인드의 순정남 심원석(김민석 분) 등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으로 청춘들의 삶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소민이 맡은 지호와 이민기가 분한 세희는 보통의 월급쟁이인 우리를 대변한다. 조금은 불안정한 직업으로 분류되는 지호는 때마다 짐을 싸야하는 세입자 인생을 살고 나름의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세희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지만 30년 동안 대출을 갚아야하는 하우스푸어가 됐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오는 10월 9일 월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3 사건 함께 못한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쌓아”

    “4·3 사건 함께 못한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쌓아”

    “일본 첫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1970년대 초반 ‘조선을 문학의 주제로 삼으면 보편성이 없다’는 얘기를 했어요. 어찌나 굴욕적이던지 일본 문예지에 반론을 쓰려 했는데 작가가 자살하면서 기회를 놓쳤어요. 그 말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던 지배 논리의 잔재이자 문학적 제국주의나 마찬가지 아니오. 그래서 일본어로 조선에 대해 쓰더라도 보편성을 지닐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려고 일본어란 외피로, 상상력을 무기로, 제주 4·3사건을 소설로 썼죠. 험하고 외로웠지만 그것이 작가로서의 내 자유와 정체성을 지키는 길이었지.”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92)이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알리고 진상을 밝히는 데 평생을 걸었던 이유다. 내년이면 70년을 맞는 제주 4·3사건은 작가의 마음속엔 여전히 역사가 바로잡히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비극이다. 서울 은평구청이 제정한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초대 수상자로 시상식 참석차 방한한 그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4·3사건을 전해 들으며 받은 충격과 그 지옥세계에 함께 있어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건축물 같은 픽션, 하나의 우주를 쌓아 올리게 했다”면서 여러 차례 눈시울을 붉혔다. 1925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1957년 발표한 소설 ‘까마귀의 죽음’으로 제주 4·3사건의 참혹함을 처음 전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일본 문예 춘추사 ‘문학계’에 연재를 시작해 1997년 완성한 원고지 2만 2000매의 소설 ‘화산도’는 4·3사건과 해방 직후의 혼란상을 그려 폭력의 한가운데 인간의 존엄을 일깨운 역작이다. “화산도는 발표 직후 10년간은 일본에서 영 평가를 못 받았어요. 사소설이 주류인 일본 문학과는 달라 이단자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너희도 이런 세계를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작품을) 밀어 댔죠. 일본 문단에 빌붙어서 등장하지 않고 주류 문단에 머리 숙이지 않았다는 것, 그것만 해도 내겐 큰 긍지요.” 그는 남북한과 일본, 어느 쪽의 국적도 거부하는 조선적(朝鮮籍)을 고수해 고국을 찾을 때마다 여행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제주를 그린 ‘화산도’를 쓰면서도 입국이 허락되지 않아 상상력에 의존해야 했던 그는 “고향 산천 냄새를 맡고 땅도 밟아 보고 싶었다”고 울먹이며 “1988년 42년 만에 고국에 왔을 때는 흥분해서 하루에 평균 두어 시간 자면서 고국을 둘러봤다”고 했다. 2015년 4월 제주 4·3평화상 수상 당시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연설이 논란이 되며 그해 10월 심포지엄 참석을 위한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분단된 나라의 국민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것 자체가 그의 삶을 지탱해 온 사상이었기 때문이다. “해방 직후 일본에서 일본인이 아니란 증거로 재일 조선인이란 등록표를 만들어 줬어요. 그건 국적이 아니지, 말하자면 기호죠. 남과 북, 어느 쪽의 국적도 선택하지 않은 건 분단된 나라, 동강난 한 조각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야. 한겨레의 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지.” 아흔을 넘긴 나이지만 하루 한 시간씩 체조와 산책을 빼먹지 않으며 건강을 유지한다는 그는 아직도 창작의 열망이 깃든 눈빛으로 말했다. “화산도를 마치면 연애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해 왔지.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는 세상에 대해 써 보고 싶거든. 나는 페미니스트인데 여자 편에 서고 싶은 자기반성이 있는 거죠. 어디까지나 내가 한번 여자가 돼서 남자를 부려먹고 싶소.”(웃음) 글 사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첫 방송부터 프로포즈 ‘강블리 예고’

    ‘동상이몽2’ 강경준♥장신영, 첫 방송부터 프로포즈 ‘강블리 예고’

    배우 강경준이 장신영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된다.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2013년 드라마에서 상대 배역으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한 장신영, 강경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첫 만남 순간부터 지난 5년간의 연애 스토리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까지 남김없이 공개된다. 이들 커플과 친분이 있던 추자현은 “둘 다 정말 바르고 예쁜 커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김구라 또한 장신영, 강경준 커플의 스토리를 듣고는 “우블리, 이블리에 이은 강블리 탄생이냐. 블리 풍년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신개념 ‘립밤 뽀뽀’와 팔베개의 바른 예를 보여주는 등 일상 곳곳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비현실적 로맨스를 보여줘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털털한 성격의 장신영과 반대로 애교 넘치는 강경준의 모습 등 5년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 올 수 있었던 이유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강경준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장신영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다.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30대 여성 성관계 횟수, 10년 전보다 줄었다…이유가?

    20·30대 여성 성관계 횟수, 10년 전보다 줄었다…이유가?

    우리나라 20~30대 여성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가 10년 전보다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박주현 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인터넷 설문업체에 패널로 등록한 여성 5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 성생활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004년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인터넷 설문조사를 이용했고, 신뢰도 검증을 통해 불성실한 답변을 충분하게 거른 후 총 516명의 답변을 연구분석에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진이 2004년에 진행했던 동일한 주제의 연구조사 대상자는 460명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대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2004년 5.67회·2014년 3.52회였고, 30대의 경우 2004년 5.31회·2014년 4.18회였다. 설문조사 결과만 보자면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20대와 30대 여성의 한 달 평균 성관계 횟수가 각각 2.15회, 1.13회 줄어든 것. 그러나 40대는 2004년 3.22회, 2014년 3.69회로 통계적으로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박 교수는 “결혼에 대한 한 통계자료를 보면 여성의 평균 결혼 연령이 2004년 27.5세에서 2013년에는 29.6세로 증가했다”며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40대와 달리 20~30대 여성의 성관계 횟수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즉, 취업·연애·결혼을 포기하겠다는 이른바 ‘삼포 세대’의 등장이 젊은 여성들의 성관계 횟수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것. 박 교수는 “흥미로운 사실은 20~30대 여성의 성관계 횟수 감소 경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 경험을 처음 했던 여성의 평균 나이는 2004년 21.9세에서 2014년 20.4세로 낮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2014년 기준 여성들이 주로 하는 피임법에는 질외사정(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등으로 질외사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04년의 경우 질외사정(42.7%), 남성 콘돔 착용(35.2%), 생리주기 조절(26.7%), 피임약 복용(9.1%) 등이었다. 박 교수는 “질외사정과 같은 불확실한 피임법을 여전히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콘돔 착용 비율은 2004년에 비해 오히려 심하게 감소했다”며 “올바른 성생활 인식에 대한 교육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찰리박, 전진 아빠 출연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찰리박, 전진 아빠 출연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찰리 박이 아들 전진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16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내 남자가 불쌍하다’라는 주제로 배우 김용림, 방송인 찰리박, 배우 황효은, 김승환이 출연해 남자가 초라하게 보일 때와 그 이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찰리 박은 “아들 진이가 나처럼 살지 말고 최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에릭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버지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 진이를 25살 때부터 5년간 엄마 없이 키웠다. 꿈의 나래를 펼칠 나이에 결혼도 안 한 상태에서 아이가 태어났고, 미혼부로 혼자 진이를 5살 때까지 키웠다. 그러다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들을 위해 결혼을 감행했지만 필요에 의해 시작한 결혼생활은 순탄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봐온 아들이 혹시나 나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지진 않았을지 걱정이 된다. 그래서 아들에게 결혼을 재촉하지 못한다. 세 마디 할 거 한마디만 하는 아버지다. 가끔 진이에게 ‘너 언제 결혼할거냐?’라고 물으면 아들은 ‘때가 되면 가겠죠’라는 간단한 대답만 한다”고 전했다. 찰리 박은 “신화가 여전히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의 연간 스케줄을 아는데, 정말 바쁘게 산다.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결혼을 한 거 보면 에릭은 재주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들이 신화 멤버 중 에릭 다음으로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 아버지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은 잊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충재야(전진 본명), 너도 해피하고 나도 해피하고 우리 모두가 해피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계획 한 번 세워봐라”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투쇼 서현진 “이상형? 다정다감한 스타일 좋다”

    컬투쇼 서현진 “이상형? 다정다감한 스타일 좋다”

    ‘컬투쇼’ 서현진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는 배우 양세종과 서현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서현진은 연애 상대에 대해 “8살 연상까지 괜찮다. 연애 스타일은 매일 만나는 타입”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이어 “20대 때는 리드하는 남자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춘시대2’ 지우, 실연 고통에 대변신..애교 부렸다가 “병원 가봐”

    ‘청춘시대2’ 지우, 실연 고통에 대변신..애교 부렸다가 “병원 가봐”

    ‘청춘시대2’ 지우가 첫 실연의 고통에 셀프 이불킥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스스로 바보 같은 걸 알지만, 최선을 다해 전 남친 신현수의 마음을 돌리고 싶기 때문.15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가 유은재(지우)의 대변신을 예고했다. 첫 연애, 첫 실연이다 보니 헤어짐이 어렵고 미련은 더더욱 떨치기 힘든 은재가 윤종열(신현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회심의 한 방을 준비한 것. 이에 은재의 변신을 기대하며 그간의 이불킥 시리즈를 짚어봤다. # 읽씹(읽고 씹음)당한 새벽 감성 종열이 프로필 사진으로 해놨던 멜로 영화를 보며 맥주를 홀짝인 은재. 술기운이 주는 용기와 새벽 감성에 은재는 ‘자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이성이 돌아온 아침이 돼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벌인지 깨달았다. 절망과 후회에 소리 없이 몸부림쳤고, 종열에게 ‘읽씹’을 당하자 침대에 누워 허공에 발길질을 하며 분노를 삭였다. # 소주방 대참사 SNS를 뒤져 종열의 소개팅 장소를 알아낸 은재. 하메들을 끌고 염탐하기 딱 좋은 바로 옆 4번 방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것이 바로 대참사의 원인이었다. 화장실에서 돌아오던 중, 소개팅 중인 3번 방으로 들어간 것. 학교 앞 수많은 술집 중 옆방에 있다는 건, 누가 봐도 종열에게 미련이 남았다는 뜻 아닌가. 이에 은재는 좌절했고 조은은 “나 같으면 휴학할 거예요”라는 한마디로 상황의 참담함을 정리했다. # 애교의 결과는 인공 눈물 소주방에서 방을 잘못 들어갔으나 그곳에 종열이 없음을 깨닫고 기뻐한 은재. 종열 역시 자신에게 미련이 남았다고 생각했고,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정예은(한승연)에게 애교 강습까지 받았다. 하지만 거울을 보며 수없이 연습한 은재의 눈 깜빡임을 본 종열은 쭈뼛거리며 다가와 인공 눈물을 건넸다. “(안구 건조증) 심한 것 같은데 병원 가봐”라는 멘트도 함께였다. 종열과 분명 헤어졌고 자신이 부쩍 못난이처럼 행동한다는 걸 알면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며 보는 이들에게 첫 실연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은재. 과연 그녀의 변신은 종열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오늘(15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윤, 전현무 KBS 아나운서 시절 폭로 “모든 동기에게..”

    박지윤, 전현무 KBS 아나운서 시절 폭로 “모든 동기에게..”

    방송인 박지윤이 전현무의 KBS 아나운서 시절을 폭로했다.14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KBS 아나운서 부부가 출연한 ‘해투동-보스 마누라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레전드 아이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박지윤은 “전현무는 모든 여자 동기를 흑심의 눈으로 본다”고 폭로해, 전현무가 “무슨 소리냐”고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전현무의 아나운서 선배인 최동석 아나운서도 “동기마다 찔러본 게 아니라 기수마다 찔러봤다”고 거들어 전현무를 쩔쩔매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본인이 워낙 편안한 스타일이니까 아닌 것 같으면 은근슬쩍 빠져나가더라. 상대가 받아만 줬더라면 몇 번이든 사내 연애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특히 박지윤은 전현무의 아나운서 시절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묻자 “인기요? 어떤 인기를 말씀하시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미모의 아내 어떻게 만났나? “기분 살려준다고 월급까지..”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미모의 아내 어떻게 만났나? “기분 살려준다고 월급까지..”

    신정환 복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4일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가 처음 방송됐다. 해외원정불법도박과 거짓말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신정환은 7년 자숙을 끝내고 방송에 복귀했다. 방송을 쉬는 동안 신정환은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미모의 소유자와 결혼을 했다. 신정환의 부인은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인과 연애 당시를 언급해 큰 관심 모았다. 당시 신정환은 “여자 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았다. 회사도 그만두고 나와 여행을 가려고 일을 그만뒀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신정환과 그의 부인은 12살 차이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의 결혼식에는 탁재훈과 강호동, 김새롬, 주영훈 등이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찬, 이예림 남자친구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 누구길래?

    김영찬, 이예림 남자친구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 누구길래?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전북 현대 모터스)의 연애를 지지했다.이경규는 13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예비부모인 연남동 부부와 한 끼를 했다. 이경규는 이날 “사실 나는 아들을 원했었다. 그래서 아들을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지금 딸의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은 거다. 그래서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앞서 이경규는 이예림과 김영찬은 지난 6월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중 딸의 열애 보도를 접한 이경규는 “우리 딸이 연애한다는 기사가 났다. 깜짝 놀랐다.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풍은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예림은 이경규와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와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영찬은 1993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활약 중인 수비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류현진·방송인 배지현 열애 “시즌 마치고 결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왼쪽·30·LA 다저스)이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오른쪽)씨와 사랑을 키우고 있다.류현진은 1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뒤 취재진에게 “(배지현과) 잘 만나고 있다. 연애 소식이 먼저 나와 당황했다.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다”며 “좋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서는 류현진과 배씨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배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입장문을 발표해 “류현진 선수의 시즌이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2년 전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류현진이 비시즌에 귀국할 때마다 만나 데이트를 이어 왔다. 류현진이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년여간 재활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배씨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동시에 수상했다. 국내무대 통산 98승(52패)에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으며, 2013년 MLB에 진출해 2년 연속 14승씩을 올리며 활약했다. 어깨 수술 이후 복귀한 올해 5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에 입사한 배씨는 ‘베이스볼 S’를 비롯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택시’ 이태임X남보라 “아픔 공유한 사이” 욕설 논란+스폰 루머 해명

    ‘택시’ 이태임X남보라 “아픔 공유한 사이” 욕설 논란+스폰 루머 해명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한다.오늘(13일) 방송되는 ‘택시’에는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는 이태임, 남보라가 전격 탑승한다. 절친이기 전에 연예계 대표 집순이기도 한 그녀들의 화려한 외출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본격 택시 토크에선 두 사람이 같은 드라마에서 만나 조기 종영이란 아픔을 공유하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던 ‘웃픈’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다. 특히 남보라와 이태임이 서로를 ‘일진언니’ ‘집착녀’라 언급하며 서로의 실체를 폭로하는 등 절친들의 아찔한 디스전이 이어져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그녀들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남보라는 작년 불거진 루머에 대한 속시원한 해명으로 시선을 모을 예정. 이태임 역시 논란 뒤 찾아 온 공백기 당시 상황과 남몰래 속앓이 해야만 했던 심정을 최초 고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이들은 배우 유연석이 직접 운영하는 이태원 소재의 레스토랑에 방문, 집순이 이태임, 남보라를 위해 유연석 사장이 준비한 풀코스 음식 먹방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찾는 두 여자의 솔직 연애토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택시’는 오늘(13일) 밤 12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 “누나였지만..사람일은 모른다”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연수 “누나였지만..사람일은 모른다”

    ‘불타는 청춘’ 정유석 이연수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에서 여행을 즐기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유 남매’ 이연수 정유석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27년지기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주변에서 “잘해봐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 이연수과 정유석은 저녁 시간이 되자 김국진의 지시에 따라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이연수는 “나 버리고 가면 안 된다”고 말했고, 정유석은 “내 가방끈을 잡으라”며 이연수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연수와 정유석은 장을 마치고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가 흐른다는 주변의 반응을 이야기하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정유석은 “주변 사람들 얘기를 참고해 보려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라고 말했고, 이연수도 “사람의 마음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석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 일은 모르지 않냐. 이건 정말 알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주변에서 잘 해봐라 하니까 한 번쯤은 생각이 든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정유석은 저녁을 먹은 뒤 김완선과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완선은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했고, 정유석은 “마지막 연애를 하고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혼자인 게 편하다”면서도 “그렇다고 할아버지가 돼서도 혼자 살 생각은 없다. 하지만 아직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석은 이연수에 대해 “처음 볼 때부터 그냥 누나였다. 그게 마음에 박혔다”면서 “사람은 일은 모르는 거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지금 당장 어쩌라는 게 아니라, 찬찬히 보다 보면..”이라고 조언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불타는 청춘’은 전국시청률 1부 6.5%, 2부 7.2%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지난회 6.9%, 6.6% 보다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깊은 슬픔, 대중적 시선으로 넓히다

    깊은 슬픔, 대중적 시선으로 넓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다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또 만들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관련 작품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지난해 반향을 일으킨 ‘귀향’을 기점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서사 다양화·상업영화로 지평 확대 앞선 작품들이 과거의 고통과 처참한 실상을 정면으로 직시했다면 이제는 오늘을 보여 주며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등 서사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독립 예술 영화계를 넘어 상업영화계 쪽으로도 지평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상업영화 감독들이 메가폰을 잡고, 대형 배급사들이 뛰어든 점이 눈에 띈다. ●휴먼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 최근 화제가 집중되고 있는 작품은 단연 ‘아이 캔 스피크’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사전 정보 없이 본다면 전반부는 영락없는 휴먼 코미디다. 원칙을 따지는 까칠한 20대 구청 공무원 민재와 20년간 구청에 제기한 민원이 8000건에 달하는 ‘민원왕’ 할매 옥분의 티격태격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현석 감독은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서 보여 줬던 알콩달콩한 감성을 이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입혀낸다. 민재가 영어를 현지인처럼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옥분은 영어를 가르쳐 달라며 민재를 쫓아다닌다. 옥분이 그토록 영어를 배우려 한 진짜 이유가 드러나며 반전을 이룬다. 원로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의 연기와 호흡이 걸출하다. 또 주변부 캐릭터들과의 앙상블 또한 돋보인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이용수, 고 김군자 할머니의 증언에 힘입어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채택된 2007년 미 하원 의회 공개 청문회를 모티브로 극화한 작품이다. 명필름이 공동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배급에 나섰다. 김 감독은 “서로가 이해하고 변화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아이 캔 스피크’에 앞서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14일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해 관객 385만명을 동원한 ‘귀향’의 후속작이다. 디렉터스 컷으로 보면 된다. 전작에서 러닝타임의 제약으로 편집 과정에서 빠졌던 캐릭터들의 뒷이야기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이 보태졌다. 조정래 감독은 “‘귀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고자 만든 극영화라면 이번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증거로 남기기 위한 영상 증언집”이라고 설명했다. ●‘귀향’ 후속작은 사실 증언에 초점 지난 10일 촬영을 시작한 ‘허스토리’ 또한 과거보다 현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 현지에서 벌인 법정 투쟁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 10명의 실화를 조명한다. 이 재판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간 23회에 걸쳐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와 한국의 부산(釜山)을 오가며 진행되어 ‘관부(關釜) 재판’이라 불린다. 안타깝게도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영화에는 재판 장면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 아무래도 법정 드라마 느낌이 진할 것으로 보인다. ●허스토리·환향, 과거보다 현재에 김희애가 할머니들을 돕는 단장 역할을, 김해숙이 할머니 중 한 명을 열연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오랫동안 기획해 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변호인’ 등 천만 영화 세 편을 빚어낸 뉴가 배급을 맡았다. 뉴 관계자는 “오늘날 할머니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기존에 익숙한 콘셉트를 넘어 영화적으로 진일보한 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군함도’를 만들었던 제작사 외유내강도 관련 작품 ‘환향’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과 소재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는데, 제목에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 외에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갔다 돌아온 이들을 지칭하는 역사적 의미도 함축되어 있어 역시 과거보다는 현재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예상된다. 윤성은 평론가는 “대중이 대면하기가 쉬운 소재가 아니고 또 소재의 무게가 있다 보니 다큐멘터리가 더 진정성이 있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귀향’의 성공으로 이러한 분위기가 옅어지며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인, 단막극을 살리다

    신인, 단막극을 살리다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TV 단막극이 다시금 뜨고 있다. 한때 광고 등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침체기를 맞았으나 최근 신인 작가들의 작품이 호평을 받으면서 방송가가 적극적으로 신인 발굴에 뛰어들고 있다.매년 10편가량의 단막극을 선보이는 KBS ‘드라마스페셜’은 지난 3일부터 단막극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요일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방영된 단편 ‘만나게 해주오’(위)는 전국 시청률 4.5%를 기록했으며 앞서 방영된 ‘우리가 계절이라면’도 시청률 4.1%를 찍었다. 황금시간대를 차지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의 시청률이 1~2%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최근 단막극의 발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18일에는 이상엽, 김소은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물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가 방송되며 이어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 ‘강덕순 애정 변천사’, ‘나쁜 가족들’, ‘슬로우’, ‘까까머리의 연애’ 등이 예정돼 있다.단막극은 주로 신인 드라마 작가들의 극본이 처음 TV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인기를 끌었던 ‘쌈, 마이웨이’를 쓴 임상춘 작가 역시 2014년 드라마스페셜로 데뷔했다. 이번 드라마스페셜에 참여한 8명의 작가들도 1명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올해 극본 공모에 당선된 신진 작가들이다.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제작발표회에서 “과거에는 드라마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게 중요했지만 지금은 드라마는 많아지고 소재는 궁핍해져 단막극이 소재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인 작가와 연출이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파뿐 아니라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도 신진 작가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tvN은 CJ E&M의 신인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오펜’을 통해 선발한 10편을 단막극으로 제작해 오는 12월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달 첫 번째 단편 ‘직립 보행의 역사’가 제작에 들어갔다. CJ E&M은 올 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오펜에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선발 작가들에게 글을 쓸 수 있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직 PD와의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JTBC는 색다른 방식으로 단막극을 제작하고 있다. 올 초 단편 및 웹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선정된 5편을 웹드라마로 제작해 지난 7월 말부터 인터넷에서 방영 중이다. ‘알 수도 있는 사람’(아래), ‘힙한선생’, ‘어쩌다 18’에 이어 판타지 성장드라마 ‘마술학교’를 지난 11일부터 평일 오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 TV 방영도 논의 중이다. 전문가들은 드라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광고 수익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제작되는 단막극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단막극은 작가, 배우, 감독 등 신인의 등용문일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노장들이 단막극을 통해 드라마의 기본을 보여 주는 역할도 했다”면서 “최근 지나치게 수익적인 면을 고려하는 국내 드라마가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단막극의 편성을 확대하고 고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선생님 좋아해요’ 어느 소녀의 첫사랑…‘근거리 연애’ 예고편

    ‘선생님 좋아해요’ 어느 소녀의 첫사랑…‘근거리 연애’ 예고편

    배우 고마츠 나나 주연의 영화 ‘근거리 연애’ 스페셜 예고편이 공개됐다. ‘근거리 연애’는 인기 절정인 영어교사 ‘사쿠라이 하루카’를 좋아하게 된 전교 1등 천재 소녀 ‘쿠루루기 유니’의 첫사랑을 그린 상큼 로맨스다. 동명의 순정 만화가 원작이다. 일본 국민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고마츠 나나’가 출연했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쿠루루기 유니’ 역의 고마츠 나나가 “너무 싫은데 차갑게 대하면 슬퍼”라며 친구에게 고민을 토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유니의 고민에 “유니, 그런 게 사랑이야”, “너무 싫은 거랑 너무 좋은 거 둘 다 있는 게 진짜 사랑이지”라는 친구의 답변은 선생님을 향한 그녀의 짝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이어 유니가 선생님이 적어 준 메모를 보는 장면, 선생님 때문에 우는 장면 등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고등학생의 풋풋한 모습이다. 이처럼 영화 ‘근거리 연애’는 2030에게는 학창시절 선생님을 좋아했던 과거 자신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현재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을 10대에게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근거리 연애’는 ‘무지개 여신’과 ‘너에게 닿기를’의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월 14일 개봉. 118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준희 이대우, 커플 셀카 보니 ‘16살 나이차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김준희 이대우, 커플 셀카 보니 ‘16살 나이차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비디오스타’ 김준희(42)가 16살 연하인 보다빌더 이대우(26)와의 연애담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김준희 이대우 커플의 다정한 셀카가 눈길을 끈다.김준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주 커플. 우주 도쿄. 럽스타그램. 이제 겨우 월요일. 힝”이라는 글과 함께 커플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준희 이대우는 다정하게 볼을 꼬집거나 얼굴을 맞대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다. 특히 16세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김준희의 동안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희 이대우 커플의 달달한 연애 스토리는 12일(오늘)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준희 “16살 연하 남친 이대우, 이상형에 100% 일치”

    ‘비디오스타’ 김준희 “16살 연하 남친 이대우, 이상형에 100% 일치”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방송인 김준희(42)가 16살 연하 남자친구 이대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2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측은 본 방송에 앞서 “한국의 데미무어 김준희! 그녀의 연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6살 연하 보디빌더 이대우와 열애 중인 김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희는 남자친구 이야기에 쑥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이상형과 100% 일치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는 걸 상상도 못했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김준희는 “남자친구가 말하길 제가 첫사랑이라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준희는 분위기를 이어 이대우에게 즉석 전화 연결을 한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네이버TV,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와 열애 인정 후 “톰 크루즈 안 무서워”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와 열애 인정 후 “톰 크루즈 안 무서워”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의 열애를 당당하게 즐기기로 했다.8일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케이티 홈즈가 자신의 공개 열애와 관련해 전 남편인 톰 크루즈의 분노를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3년 이혼 후 수년간 톰 크루즈의 감정을 신경써 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숨어서 연애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 케이티 홈즈의 측근은 “케이티는 더 이상 톰 크루즈의 분노에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그간 케이티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데 절망적이었다. 더 이상 톰의 기분을 걱정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삶을 즐기기로 했다. 케이티는 현재 매우 행복하다”고 귀띔했다. 제이미 폭스는 사생활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자신의 사랑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하지만 케이티 홈즈는 대중에게 자신의 사랑을 공개할 준비가 됐다는 전언이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12년 6년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수리 크루즈가 있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가 자신과 헤어진 후 제이미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질투하고 괴로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별한 아내…홀로 맞은 결혼 1주기에 쓴 남편의 편지

    사별한 아내…홀로 맞은 결혼 1주기에 쓴 남편의 편지

    부부가 된지 1년도 채 안되서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편이 홀로 맞은 첫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가슴뭉클한 헌사를 보냈다. 동갑내기였던 제이크 코츠(31)와 에미 콜레트의 만남은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11살이었던 둘은 함께 붙어다니며 애칭을 지어 부를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16살이 되서야 마침내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확인했고, 이후 3년 동안 데이트를 하며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다 각자 다른 대학에 진학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졌다. 2015년 10월, 호주 시드니에서 의사로, 런던에서 교사로 일하는 코츠와 콜레트의 국경을 넘은 사랑이 10년 만에 다시 타올랐다. 영상통화와 장거리 연애를 통해 애정전선을 지켜온 둘은 6개월만에 재회해 기뻐했지만 곧바로 충격적인 소식과 마주하게 됐다. 바로 콜레트가 희소 갑상선 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평소 림파절이 붓거나 설사, 피로와 같은 증상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콜레트에게 의사는 “초기에 진단을 받았다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미 암세포가 척추와 폐, 간, 뼈까지 퍼졌고 아이를 낳을 수도 없다”는 말을 전했다. 콜레트 곁에 있기 위해 코츠는 즉시 영국으로 향했고 몇 주 후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콜레트가 아이를 가질 수 없고, 또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 지도 몰랐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맞았다. 하지만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콜레트는 지난 6월 결국 세상을 떠났다. 코츠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세상을 다 잃은 기분이다. 이 상실감과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다. 운전하는 동안에도 아내가 생각 나 조수석을 쳐다볼 수가 없다. 그녀는 나의 전부였고 내가 아침마다 일어나고 싶었던 이유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든 사람이다”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또한 결혼 1주년을 맞아 올린 글에서도 “1년 전 결혼식 전날 밤, 내 평생 가장 사랑한 사람과 결혼할 거라 생각하니 흥분돼서 잠을 잘 수 없었다. 우리는 부부이자 최고의 팀이었다. 나의 눈부신 아내, 당신이 어느 때보다도 그립다. 한순간도 당신을 그리워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나의 영웅인 당신이 나를 반려자로 택해준 것에 평생 감사해하며 살 것이다”라고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그리움을 쏟아냈다. 사진=저스트기빙, 페이스북(Jake Coat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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