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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이 영화] 뉴니스

    [지금, 이 영화] 뉴니스

    ‘뉴니스’(newness)는 새로움·신선함·생소함을 뜻하는 영어 단어다.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이를 제목으로 삼은 영화를 만들었다. 이 작품을 보면 뉴니스가 사전적 정의 외에 얼마나 복잡한 의미를 갖는 명사로 변주되는지 당신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물리치료 보조사인 가비(라이아 코스타)와 약사인 마틴(니컬러스 홀트)이다. 둘은 연인이다. 두 사람이 가진 직업의 공통분모를 고려하면 병원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으리라 예상하기 쉽다. 한데 그렇지가 않다. 가비와 마틴은 데이팅 앱(몇 장의 자기 사진과 간단한 자기 소개를 담은 정보가 공유되고, 양자가 호감을 표시하면 매칭해 주는 시스템)을 통해 만났다.이들이 사용한 데이팅 앱은 만남 목적을 처음부터 분명히 설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비와 마틴은 ‘일회성 만남’을 선택한다. 여러 명의 사진이 휴대전화 화면에 뜨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좋아요’를 누른다. 이제 가비와 마틴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그가 묻는다. “재미 보고 싶고 조건 없음, 그쪽은?” 그녀는 승낙한다. 일회성 만남이 계기가 됐지만 대화가 잘 통했던 그들은 커플로서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다. 이내 살림을 합치고 달콤한 나날을 보내는 가비와 마틴.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점점 상대에게 싫증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짜릿한 만남도 만끽하고 싶었던 가비와 마틴은 합의한다. 각자의 ‘개방적 연애’에 동의한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폴리아모리’(polyamory·다자간 사랑)를 실천하기로 한 이들은 파트너십을 유지하되 누가 누구를 만나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양성을 존중하기로 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학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한 명의 상대에게서 소속감과 자유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이 시도는 현대의 사랑에서 아마도 큰 도전이 될 겁니다.” 누군가는 폴리아모리를 용납하기 어려운 방종으로 볼 수도 있을 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일대일의 독점적 결합이 야기한 폐해를 극복할 대안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폴리아모리는 오늘날 사랑의 ‘큰 도전’이 될 만한 사안이다. 이에 대해 ‘뉴니스’는 어느 한쪽 입장에 서지 않는다. 그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다. 데이팅 앱을 이용한 만남부터 폴리아모리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마주한 사랑의 형식 자체를 곰곰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랑은 본능적인 감정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양식화된 연애와 결혼은 발명된 픽션에 지나지 않는다. 과장하거나 폄하할 것도 없는 이런 진실 앞에서 당신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현명한 판단을 내리려면 복잡한 의미를 갖는 명사 뉴니스의 개념 정립을 스스로 해야 한다. 새로움·신선함·생소함을 어떻게 재발명하느냐. 여기에 사랑의 미래가 달려 있다. 11월 9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 ‘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의사 커플의 라면 데이트 “연애해버리죠”

    ‘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의사 커플의 라면 데이트 “연애해버리죠”

    ‘병원선’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의사커플 하지원, 강민혁의 라면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송은재(하지원), 곽현(강민혁). 병원선 사내커플이 된 두 사람은 열일 후 틈새 로맨스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모종의 이유로 거제도까지 직접 발걸음 한 두성 그룹의 수장 장태준(정동환)에 존폐의 위기에 처한 병원선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료애와 신뢰로 쌓아온 슬로우 로맨스를 그리던 외과 의사 송은재와 내과 의사 곽현이 드디어 쌍방통행을 시작했다. “연애할까요? 연애 해버리죠, 우리”라는 현의 심쿵한 청진기 고백에 은재가 고개를 끄덕이며 진짜 커플이 된 것. 거침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현과 달리 인생 첫 연애에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은재는 “누가 듣겠다”며 “동료로서의 시간과 연인으로의 시간을 구분하는 디테일한 규칙”을 논해 냉정한 외과의사 의 얼굴 뒤에 감춰졌던 귀여움을 드러냈다.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는 비밀 아닌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이 기숙사 부엌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먹는 달달한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망망대해 위에서 날카롭게 울렸던 총성에 생사를 오가던 위기를 이겨내고, 바야흐로 평화로운 시간을 맞이한 이들이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연애를 하는 듯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순항 중인 의사커플의 로맨스와는 달리 갑작스레 거제도를 방문한 뜻밖의 거물에 병원선은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될 예정이다. 거물의 정체는 은재가 서울대한병원에 있던 시절, 우연히 사고를 목격한 후 집도했던 완벽한 수술로 목숨을 구한 환자 장성호(조현재)의 아버지인 두성 그룹 회장 장태준. 공보의들이 섬사람들에게 무상 진료를 제공하는 소박한 병원선과는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장회장이 무엇을 목적으로 거제도를 찾은 것일지 긴장감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는 배우 정동환이 재등장한다. 예상치 못했던 사건을 이유로 병원선을 옭아매 긴장감 넘치는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다. 거물의 등장에 존폐의 위기에 처한 병원선을 지키려는 두 의사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병원선’, 오늘(25일) 밤 10시 30분 MBC 방송 예정이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야구 중계로 방송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유·오혁의 힘?…에픽하이 음원 싹쓸이

    아이유·오혁의 힘?…에픽하이 음원 싹쓸이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새 앨범 ‘위브 돈 섬싱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내놓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지난 23일 오후 6시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9집 앨범의 타이틀곡 ‘연애소설’과 ‘빈차’가 24일 멜론, 지니, 올레뮤직, 엠넷닷컴 등 7개 차트 1·2위를 석권했다. 지니, 벅스, 올레뮤직 등에서는 앨범의 거의 모든 곡들이 10위권에 차례로 줄 섰다. 콜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베트남 등 10개국에서도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무엇보다 화려한 피처링(다른 가수를 참여시켜 녹음)이 돋보인다. 에픽하이는 과거에도 태양, 이소라, 윤하, 빈지노 등 다양한 가수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색깔의 하모니를 선보여왔으나, 이번 앨범은 총 11곡 가운데 7곡을 피처링하는 등 더욱 다채로워졌다. 아이유, 오혁을 비롯해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이하이까지 총 9명의 뮤지션이 함께했다. 덕분에 대중성은 충족시켰지만 에픽하이만의 새로움은 덜하다는 평도 뒤따른다. 실제 음원차트 1, 2위는 아이유와 오혁이 각각 보컬에 참여한 곡들이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유의 힘인지, 오혁의 힘인지 모르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에픽하이 특유의 서사적인 가사는 호평을 얻고 있다. ‘빈 차’는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먼데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가사와 멜로디를 담고 있다. ‘우리 한때 자석 같았다는 건 한쪽만 등을 돌리면 멀어진다는 거였네’(연애소설), ‘못다 핀 꽃도 모이면 정원을 이루지’(BLEED) 등의 가사도 울림을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에픽하이 음원차트 1위, ‘노땡큐’ 송민호 논란에도 “뜻밖의 결과”

    에픽하이 음원차트 1위, ‘노땡큐’ 송민호 논란에도 “뜻밖의 결과”

    그룹 에픽하이가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에픽하이의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발매 기념 인터뷰가 24일 오전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에픽하이 타이블로는 “사실 기대를 전혀 안했다. 우리끼리는 ’차트 성적을 신경 쓰지 말자‘, ’앨범이 나오면 전화기를 꺼두자‘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하다. 큰 축복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3일 공개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더블 타이틀곡인 ‘연애소설’ ‘빈차’는 공개 직후 멜론·네이버·지니·벅스·소리바다·올레·엠넷 등 주요차트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연애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들, 잊지 못하는 추억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위한 곡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유만의 청아하면서도 슬픔 어린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빈차’는 이루지 못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출퇴근길에 듣기 좋은 곡이다. 또 오혁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깊어가는 가을밤 분위기와 완벽 조화를 이룬다. 더블 타이틀곡 ‘빈차’ ‘연애소설’ 외에도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노땡큐’, ‘HERE COME THE REGRETS’, ‘상실의 순기능’, ‘BLEED’, ‘TAPE 2002年 7月 28日’, ‘어른 즈음에’, ‘개화(開花)’, ‘문배동 단골집’ 등 총 11개의 수록곡 속 에픽하이가 전하는 공감, 위로, 힐링 메시지가 돋보인다. 그러나 위너 송민호, 래퍼 사이먼 도미닉, 더콰이엇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땡큐’는 여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송민호의 ‘Motherfu****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 sh**’이라는 가사가 논란이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정화 컴백, 이효리·정려원 피처링 ‘화려한 라인업’

    엄정화 컴백, 이효리·정려원 피처링 ‘화려한 라인업’

    가수 엄정화가 컴백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피처링에는 이효리, 정려원 등에 참여한다.24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정화는 11월 정규 10집 파트2 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파트1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에 이은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이효리와 가수 출신 배우 정려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틱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앨범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다. 아직 방송 활동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 1993년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디스코’(D.I.S.C.O)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한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마녀의 연애’, 영화 ‘미쓰 와이프’, ‘관능의 법칙’, ‘댄싱퀸’, ‘해운대’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행소녀’ 이채영 “나는 여행 중독, 번 돈 여행에 다 쓴다”

    ‘비행소녀’ 이채영 “나는 여행 중독, 번 돈 여행에 다 쓴다”

    배우 이채영이 여행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23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는 65리터 배낭여행용 가방을 공개하는 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이 배낭에는 내 역사를 붙여놨다. 여행 다녀온 나라들의 국기를 붙이고 있다. 내 정신과도 같은 심볼 같은 존재다. 산티아고 순례길도 함께 다녀왔다. 사실 지금 당장 입을 옷만 채워 넣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그런 배낭”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채영은 어느 정도 여행을 다녔냐는 주위 출연진의 물음에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을 제외하곤 거의 다 가본 것 같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대략적으로 일년에 못 가도 다섯 군데는 다니고 있는데 많이 가면 10군데 정도 다닌다. 그리고 주로 ‘혼행’을 즐기는 편이다. 여행은 혼자 가야 제 맛이다. 혼자 떠나서 친구를 만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모습에 주위 출연진들은 ‘최여진이 운동 중독이라면 이채영은 여행 중독이다’, ‘사실 세계배낭여행은 누구나의 꿈이 될 수는 있지만 실현도 어렵고 시간적·경제적 여유도 받쳐줘야 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채영은 “벌면 여행으로 다 쓴다. 명품 같은 것도 없다. 내 인생은 여행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남미 여행 위해서 인강(인터넷 강의)으로 스페인어 배우기 시작했다. 언어권이 영어보다는 스페인어 중심이더라. 나는 여행할 때 그 도시랑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관광지 외에도 남 모르는 맛집을 탐방하거나 골목 골목을 다 가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필요한 걸 이야기 하려면 알아야 좋더라”고 전했다. 한편, MBN ‘비행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픽하이 ‘연애소설’ 7개 차트서 1위, 아이유 피처링까지 ‘효과 톡톡’

    에픽하이 ‘연애소설’ 7개 차트서 1위, 아이유 피처링까지 ‘효과 톡톡’

    에픽하이 ‘연애소설’이 7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23일 오후 6시 에픽하이는 3년 만에 정규 9집 ‘위브 던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 음원을 공개했다. 이날 에픽하이 ‘연애소설’은 공개와 동시에 4개 차트를 점령했다. 이후 오후 8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픽하이 ‘연애소설’은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작사하고 타블로와 DJ투컷이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여느 소설과 달리 새드 스토리로 마무리되는 슬픈 가사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년 열애 커플의 ‘초행’ 티저 예고편

    7년 열애 커플의 ‘초행’ 티저 예고편

    독립영화 ‘초행’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초행’은 동거 중인 7년차 커플 ‘지영’과 ‘수현’이 서로의 가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지영’과 ‘수현’ 역을 맡은 김새벽, 조현철의 뒷모습으로 진행된다. ‘7년의 연애, 우린 아직도 서로를 모른다’라는 카피와 “나 생리 안해”라고 말하는 지영의 대사는 두 사람 앞에 다가올 새로운 현실을 궁금케 한다. 영화 ‘초행’은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현재의 감독’ 부문 베스트 이머징 디렉터상을 받았다. ‘현재의 감독’ 부문은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는 새로운 재능 발굴을 목적으로 첫 번째, 두 번째 작품을 연출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마크 페란슨 프로그래머는 ‘초행’에 대해 “김대환 감독은 최소한의 수단만으로 보편적 울림을 이야기하며 그 성과는 겉으로 드러난 것 이상으로 견고하다”고 호평했다.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는 영화 ‘초행’은 12월 7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9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헌책방 주인장의 유쾌한 책 박물관] ‘키드캅’ ‘호랑이 선생님’… 어린이들 모험 세계 무궁무진

    [헌책방 주인장의 유쾌한 책 박물관] ‘키드캅’ ‘호랑이 선생님’… 어린이들 모험 세계 무궁무진

    ‘어린이’라고 하는 말은 17세기 문헌에서도 발견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단어다. 하지만 당시에 어리다는 말의 쓰임은 지금과 달라서 어리석다는 의미였다. 훈민정음을 보면 “어린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어린 백성의 뜻이 곧 어리석은 백성이다. 이런 쓰임이 계속 이어져 오다 1920년에 소파 방정환에 의해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부르는 말로 불리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1923년에는 ‘어린이날’을 지정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그런데 사실상 어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연령을 법으로 확실하게 지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어린이날 축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경계를 두고 재미있는 논란이 되었던 때도 있다. 문서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우리는 보통 초등학생 때까지를 어린이라 말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어린이날 선물을 주기 싫어서 그렇게 딱 잘라 정해놓은 것이라고 믿었다. 초등학교 졸업식을 기준으로 그 전날까지는 어린이였는데 다음날은 아니라는 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였다.●헌책방 근무 때 배우가 서명한 책 입수 나만의 기준은 따로 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어린이용 책이나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유치하다고 느껴졌던 그때가 어린이를 졸업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친척 중에 한 분이 ‘어깨동무’라고 하는 어린이 잡지사에서 일했기 때문에 나는 몇 가지 어린이 잡지와 월간 만화책을 얻어 볼 수 있었다. 그보다 큰 장점은 서울 어린이공원 옆에 있는 어린이회관에 자주 놀러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분은 내게 어린이회관 안에 있던 어린이 전용 극장인 무지개극장에서 상영하는 극장표를 때때로 가져다주곤 했다. 텔레비전과는 감히 비교할 수조차 없는 엄청나게 큰 화면으로 봤던 로봇 만화영화 몇 편들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다가 더이상 그곳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때가 분명히 있었다.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 국립과학관, 그리고 사직단 안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에 발길이 뜸해지던 그 즈음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직도서관을 찾아간 것이 중학교 2학년 여름이었다. 그리고 더이상 거기에 가지 않았다. 그렇게 어린이였던 나를 졸업하고 몇 년 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시 어린이 세계를 경험할 계기가 있었다. 당시 나는 교회 초등부에서 보조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행사의 하나로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게 된 것이다. 영화는 제목만 들어도 유치함이 느껴지는 ‘키드캅’(Kid-Cop)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괜한 사명감 비슷한 걸 갖고 있던 나는,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지만 미리 예습을 해두면 아이들과 대화할 때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서점으로 갔다. 당시엔 영화를 개봉하면 대개 그와 때를 맞춰 영상소설 같은 제목을 달고 해당 영화를 소설로 각색한 책을 팔았다. 영상매체보다 책을 더 좋아했던 나는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할 때면 늘 책을 구해서 읽어보곤 했다. 아니나 다를까 서점엔 영상소설 ‘키드캅’을 팔고 있었다. 책을 열심히 탐독한 후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솔직히 기억에 남는 것은 거의 없다. 줄거리라고 해봐야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조직을 만들어 백화점에 숨어든 도둑 일당과 맞서 혼내 준다는 것이 전부다. 다만, 영화 속에서 초등학생들이 시디플레이어로 인기가수의 음악을 듣는다거나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 비디오리코더를 들고 다니며 재미 삼아 영상촬영을 하는 걸 보며 은근히 놀랐다. 불과 몇 년 전, 내가 초등학생일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지 않은가. 한참 후에 알고 보니 영화 키드캅은 ‘왕의 남자’, ‘동주’ 등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데뷔작이었다. 그리고 주연을 맡은 배우 중 김민정과 정태우는 여전히 여러 매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성인 배우로 성장했다. 솔직히 키드캅과의 인연은 거기서 끝일 줄 알았다. 하지만 모든 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누가 말했던가. 영화와 책으로 두 번이나 경험했던 키드캅이 기억 속에서 거의 사라졌을 즈음 충격적인 경험을 마주하게 됐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한 헌책방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수많은 책 속에서 영상소설 ‘키드캅’을 발견한 것이다. 내겐 작은 추억이 있는 책이기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 책을 집어들어 표지를 한 장 넘겼다. 순간 나는 눈을 의심했다. 거기에 김민정과 정태우가 키드캅에서 연기하던 때 썼던 서명이 있는 게 아닌가! 아마도 예전 책 주인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책에 배우들의 사인을 받았던 것이리라. 나는 당장 그 책을 구입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다.●드라마 내용 흉내낸 책들도 많이 출간 물론 키드캅 세대는 앞서 말했듯 나와 많이 다르다. 그땐 시디플레이어 대신 카세트와 라디오로 노래를 들었고 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컴퓨터 게임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지금과 비교하자면 가진 게 거의 없었지만, 우리에겐 지금 아이들이 갖지 못한 엄청난 보물이 있었다. 바로 ‘시간’이다. 나는 키드캅보다는 ‘호랑이 선생님’ 세대다. 아마 그때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치고 몸집이 커다랗고 무섭게 생긴 호랑이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생님 역을 맡은 조경환씨가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형사 역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느낌으로 기억한다. ‘호랑이 선생님’도 키드캅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텔레비전 드라마인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없으니 수업이 끝나면 남는 게 시간이었다. 숙제를 대강 마쳐 놓으면 밖에 나가 놀기 바빴다. 호랑이 선생님의 인기는 대단해서 드라마 속 내용을 흉내 낸 책들도 많이 출간됐다. 학원이나 시험 성적에 매여 있지 않은 아이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연애에서부터 모험까지 아이들이 하지 못할 일은 없다. 그 재미있는 드라마 대본을 쓴 사람이 성인만화 작가로 잘 알려진 강철수씨인 것은 당연히 그때는 알지 못했다.●만화 연재하며 주5일 ‘호랑이’ 대본 써 강철수씨는 스포츠 신문 등에 성인 취향의 연애만화를 연재하면서 한편으로 매주 다섯 번씩 호랑이 선생님 대본을 썼다니 놀라운 재능이라고 부를 만하다. 호랑이 선생님은 방송이 끝난 후 현암사에서 같은 제목으로 다섯 권짜리 시리즈 책을 펴냈는데 현재는 절판되어 인터넷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호랑이 선생님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후속으로 ‘꾸러기’라는 어린이 드라마를 했는데 호랑이 선생님만큼 내용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주제가가 재미있어서 자주 흥얼거렸던 생각이 난다. 나에겐 꾸러기보다는 역시 ‘천사들의 합창’이 감성에 맞았다.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이것도 원작 소설이 있다. 아르헨티나 프로듀서이자 소설가 아벨 산타크루즈가 1960년대에 대본을 쓰고 방송한 게 처음이고 그것이 멕시코판으로 각색되었다. 히메나 선생님과 시릴로, 마리아 호아키나 등이 등장하는 우리나라 방송분은 멕시코 드라마다. ●놀며 배우는 어린이… 무엇이 중요할까 내가 호랑이 선생님, 꾸러기, 천사들의 합창 같은 드라마와 책을 기억하는 이유는 거기 나오는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이였던 그때,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가진 것은 없었지만 한없이 넘쳐났던 시간의 소중함을 지금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다. 그 시간 속에서 마냥 장난치고 놀았을 뿐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우리는 학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수많은 삶의 비밀들을 깨우칠 수 있었다. 지금은 오래된 책으로 남은 그 이야기를 다시 어루만지면서 어린이에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곰곰 생각해 본다.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대표
  •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2세 걱정에 “애가 목적이 될 순 없다”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2세 걱정에 “애가 목적이 될 순 없다”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이 2세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비밀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속초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나란히 앉아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소영은 “일하고 1명, 5년 뒤에 한 명, 5년 뒤에 한 명”이라며 2세 계획을 세웠다. 이에 오상진은 “꼭 세 명 안 낳아도 된다”며 “애가 목적이 될 순 없다. 너와 내가 만나서 사는 게 좋은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왜? 오빠 나이 때문에?”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올해 38세가 된 오상진은 “나이 걱정은 하지 마라. 열심히 운동 하면서 약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백부부’ 장나라 장기용, 초밀착 포옹..손호준 버리고 ‘연애 리셋?’

    ‘고백부부’ 장나라 장기용, 초밀착 포옹..손호준 버리고 ‘연애 리셋?’

    웃음과 감동이 섞인 ‘짬짜면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KBS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가 장나라 장기용의 초밀착 포옹 장면을 공개했다.‘고백부부’는 38세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와 최반도(손호준)가 이혼한 밤, 20세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에는 장나라와 장기용의 핑크빛 스킨십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나라와 장기용은 도서관에 단둘이 있는 모습. 장나라는 장기용의 목을 양손으로 감싸 안고 있고, 장기용은 쓰러지듯 누워있는 장나라의 허리를 손으로 부드럽게 받쳐들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다친 듯한 장기용을 온몸으로 부축하고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에 18년을 거슬러 가장 찬란했던 20세로 돌아간 장나라가 손호준과의 과거를 청산하고 장기용과 ‘연애 리셋’을 할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고백부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로맨틱 아재남편과 소녀감성 아내 ‘달달’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로맨틱 아재남편과 소녀감성 아내 ‘달달’

    ‘신혼일기2’에서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복고로맨스를 선보인다.21일 방송되는 tvN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편에서 훈남의 정석 오상진이 로맨틱 아재남편의 매력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새신랑 오상진은 달달하다 못해 녹아버릴 것 같은 특급 이벤트는 기본으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아내를 향한 세레나데까지 부르며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 소영의 소녀감성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심쿵남 상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상진의 아재감성이 웃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오상진과 김소영이 비밀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속초 나들이 떠나 눈길을 끌 예정. ‘나 잡아봐라’ 게임부터, 모래사장에 ‘갸름이♡오상진’이라고 남기며 80년대 스타일로 추억을 만들고 이어 90년대 감성이 물씬 나는 신혼부부 이벤트까지 로맨틱 아재의 복고풍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제는 연인이 아닌 부부가 되어 다시 찾은 속초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초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자오락게임 대결, 농구 대결 등 허세킹 남편 오상진과 소리 없이 강한 승부사 아내 김소영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며 재미를 더한다. 한편 다른 듯 닮은 듯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신혼일기 그 두번째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욕설·위협·성희롱…재외공관장들 갑질

    2명은 경징계… 3명은 서면 경고·주의 남태평양 지역의 공관장 A씨는 한국 행정직원뿐 아니라 현지 외국인 행정직원들의 책상을 툭하면 발로 차고 연필을 부러뜨려 던지는 등 위협적 행동을 하고 욕설이나 인격모독적 발언을 일삼았다. A씨는 또 자기 일상 식비를 관저요리사 사비로 부담하게 하는가 하면 휴무도 보장하지 않았다. 중남미 지역 공관의 직원 B씨는 외교단 행사에서 만취해 추태를 부리고 주재국과의 업무협의 과정에서 ‘내 말을 끊지 말라’는 표현을 통역하도록 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이 직원은 행정직원에게 “XX와 한 침대에서 잤냐”는 등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현지인 행정직원에게 꿀밤을 때리는 시늉을 하거나 해고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외교부는 20일 이들을 포함한 재외공관장과 직원 등 총 7명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재외공관 갑질행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A씨와 B씨를 포함한 공관장 3명과 직원 2명 등 5명에 대해선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 가능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직원 2명에 대해선 감봉, 견책 등이 가능한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유럽 지역 공관장 C씨는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사적인 일을 지시했을 뿐 아니라 여직원의 연애, 결혼, 외모 등을 언급하는 성희롱을 한 것으로 조사돼 중징계 의결이 요구됐다. C씨는 관저요리사의 통금시간을 지정하고 외박을 금지하는 등 사생활도 부당하게 제한했다. 중동 지역의 기혼인 직원 D씨는 미혼인 여성 행정직원에게 업무시간 이외 사적인 연락을 계속하는 등 구애행위를 반복해 중징계 의결이 요구됐다. 일본 지방 주재 총영사 시절 비서에 대한 상습적 폭언과 폭행 건으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된 공관장 E씨도 이날 중징계 의결이 요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미 소환된 E씨를 제외하고 중징계 의결이 요구된 다른 공관장 2명과 직원 2명에 대해서도 본국 소환 및 직위해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징계 의결이 요구된 중동 지역 공관의 한 직원은 행정직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하고 시간외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아시아 지역 공관의 한 직원은 행정직원에게 반말·욕설을 일삼고 수시로 지각을 하는가 하면 업무시간에도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등 복무기강 해이를 보였다. 징계 의결이 요구된 7명을 제외한 공관장 1명과 직원 1명에 대해서는 장관 명의 서면 경고, 직원 1명은 장관 명의 서면 주의를 줬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감사관실을 통해 재외공관 갑질행위 집중신고를 받아 총 41건의 제보를 접수했다. 외교부는 증거 확보 및 혐의자 원격·소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일부 공관장에 대해서 2주간 현지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최파타’ 넉살, 연애도 넉살 좋게 하는 스타일 ‘어떻길래?’

    ‘최파타’ 넉살, 연애도 넉살 좋게 하는 스타일 ‘어떻길래?’

    ‘최파타’ 넉살 출연이 화제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래퍼 넉살이 평소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날 ‘너의 의미’ 코너에는 넉살,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넉살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저는 친근 전략이다. 원래 유한 성격이다”며 “이름은 ‘넉살 좋다’의 넉살이다. ‘넉언니’라는 별명은 머리도 길고, 여리 여리하게 보여 생긴 별명이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외모’를 꼽으며 “사람 취향이 전부 다르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넉살 역시 “나도 외모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넉살은 케이윌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며 “형님 연세를 몰라 검색해봤는데, 다이나믹듀오 형님들이랑 동갑이더라. 너무 동안이다”고 놀라워했다. 케이윌은 “‘쇼미더머니’를 정말 재밌게 봤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DJ 최화정은 넉살에게 “연애할 때 밀당하는 스타일이냐”고 질문, “저는 일단 밀어붙인다”며 상남자 매력을 발산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픽하이 더블 타이틀 ‘아이유X오혁’ 내세운 정규 9집 “명품 피처링 군단”

    에픽하이 더블 타이틀 ‘아이유X오혁’ 내세운 정규 9집 “명품 피처링 군단”

    에픽하이가 대망의 정규 9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19일 오후, 에픽하이는 공식 SNS에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트랙리스트와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닐 소재로 제작된 커버와 독특한 디자인 요소는 앨범의 소장가치를 높인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에는 타이틀곡 ‘빈차’, ‘연애소설’ 외에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노땡큐’, ‘HERE COME THE REGRETS’, ‘상실의 순기능’, ‘BLEED’, ‘TAPE 2002年 7月 28日’, ‘어른 즈음에’, ‘개화(開花)’, ‘문배동 단골집’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빈차’에 대해 “이루지 못한 꿈,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분들을 위해 만든 노래다.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연애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소중한 명장면이라고 얘기한다. 잊지 못하는 추억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에픽하이는 아이유,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이하이 등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을 발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피처링진과 더불어 타블로, 미쓰라, 투컷 세 멤버 모두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버릴 곡 하나 없는 앨범을 완성했다. 이처럼 가을 음원차트 지각 변동을 예고한 에픽하이는 23일 오후 6시 새 앨범 음원을 공개한다. 이후,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호흡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는 당신을 종종 생각하오” 20대 오바마 연애편지 공개

    “나는 당신을 종종 생각하오” 20대 오바마 연애편지 공개

    “내 감정에 대해 혼란을 느끼지만, 나는 당신을 종종 생각한다오. 우리는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계속 원할 것 같소. 그것이 우리를 하나로 묶고, 또 그것이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구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청년시절 연애편지의 한 구절이다. A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당시 연인이었던 알렉산드라 맥니어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미 에머리대학 로즈도서관이 공개한 총 9통 30쪽 분량의 편지에는 ‘20대 오바마’의 고뇌가 엿보인다. 1984년 컬럼비아대를 마치고 ‘국제비즈니스기업’이라는 회사를 다니던 그는 “회사에서 모두가 내 등을 후려치고 있다”면서도 “지역사회 운동의 봉급은 지금 내가 살아가기에 너무 적다. 그래서 1년 동안 전통적인 일자리에서 근무해서 충분한 돈을 모으고 그다음에 내 관심사를 추구할 것”이라고 썼다. 맥니어와의 관계가 나빴던 1983년 편지에서는 “당신을 종종 생각한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즈메리 머기 로즈도서관장은 “이 편지는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는 젊은 남성의 여정을 이야기한다”며 “오바마는 그 시기는 물론 장차 자신의 특별한 위치가 어디인지를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B주임과 러브레터’ 조우진, 송지효와 호흡..대본리딩 보니 ‘예상치 못한 케미’

    ‘B주임과 러브레터’ 조우진, 송지효와 호흡..대본리딩 보니 ‘예상치 못한 케미’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한 작품인 ‘B주임과 러브레터’(극본 신수림 연출 윤현기)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B주임과 러브레터’는 어느날 갑자기 모태솔로 회사원에게 보낸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러브레터가 배달되고,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34년차 모태솔로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송지효와 조우진이 출연을 결정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9월 29일 상암동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진행된 ‘B주임과 러브레터’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송지효, 조우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이 많은 만큼 친숙하지만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송지효-조우진은 합을 맞춰보는 첫 시간임에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처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키웠다. 배우 송지효는 여자 주인공 ‘방가영’ 역을 맡았다. ‘방가영’은 34년째 모태 솔로로 지내고 있는 구두 회사의 주임. 연애 경험이 전무해 사랑에는 초보지만, 일에 있어서 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런 그녀에게 비밀스런 익명의 러브레터가 전달되면서 발신지를 찾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조우진은 남자 주인공 ‘심병선’을 연기한다. ‘심병선’은 ‘방가영’ 주임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상사로, 착하고 순하지만 일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노총각 회사원. 극중 ‘방가영’과 미묘한 케미를 이뤄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오는 12월부터 방송될 ‘드라마 스테이지’는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진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tvN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CJ문화재단과 함께 재능 있는 드라마/영화 스토리텔러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펜은 창작자 발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동석 예정화, 17살 차이 커플 “일하고 있으니까..” 현재 만남은?

    마동석 예정화, 17살 차이 커플 “일하고 있으니까..” 현재 만남은?

    예정화와 마동석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배우 마동석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 인터뷰를 통해 “예정화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마동석은 “공개 연애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결혼 소식에 대한 질문엔 “아직이다. 일하고 있으니까”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예정화는 공개연인 마동석을 응원하기 위해 그가 출연한 ‘범죄도시’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부라더’는 근본 있는 안동 종갓집 장례식을 배경으로 집안을 팔아먹으려고 고군분투하는 근본 없는 진상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마동석를 비롯해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다. 11월 2일 개봉.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딸의 남자들2’ 배동성, “결혼 한지 3달 만에 딸 시집 보낸다”

    ‘내 딸의 남자들2’ 배동성, “결혼 한지 3달 만에 딸 시집 보낸다”

    개그맨 배동성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동성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E채널 예능프로그램 ‘아빠가 보고 있다: 내 딸의 남자들2’ 기자간담회에서 “8월에 장가 간 새신랑이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 아내와 같이 왔다. 일일 매니저로 함께 왔다. 의상도 챙겨주고 머리도 만져줬다. 많이 고맙다. 혼자 있을 땐 늘 걱정이 있었다. 하루 세끼 고민이었다. 그걸 해결해주고 마음으로 보듬어주니까 하는 일도 잘되고 건강해졌다. 어떤 일을 해도 힘들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 딸의 남자들2’은 아빠들이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고 관찰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MC 신현준, 이수근, 김희철, 소진, 김태원, 장광, 박정학, 배동성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랑의 온도’ 김재욱 서현진 양세종, 3자대면 할까 “그 여자도 불러”

    ‘사랑의 온도’ 김재욱 서현진 양세종, 3자대면 할까 “그 여자도 불러”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한 가운데, 과연 양세종과의 3자 대면이 이뤄질지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오늘(17일) 방송에 앞서, 이현수(서현진)와 박정우(김재욱)의 시선이 한 사람을 향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 현수와 정선(양세종). 그런 현수는 아직 정우의 두 번째 프러포즈 계획을 모르고, 정선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형인 정우와 같은 여자(현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이에 서로 얽힌 세 남녀의 마음이 언제 밝혀질지 시청자들이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현수와 정선의 관계를 알게 된 정우는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정선을 찾아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어. 그럼 포기할 거야?”라고 물었고, 정선은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끝까지 가 봐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정우는 정선에게 “프러포즈 다음 주에 할 거야”라는 결심을 전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우의 프러포즈 계획이 마냥 행복한 정선은 “내가 멋지게 준비해줄게. 그 여자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더라도 그 날은 형이 주인공이 되게 해줄게”라고 큰소리쳤다. 한 번 결정하면 물러서지 않는 정우의 성격대로라면 제대로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사랑을 이대로 포기할 리 없다. 포기할 때 하더라도 끝까지 가보겠다는 정선의 말처럼 프러포즈를 강행하기로 마음먹은 정우. “여자 친구 생겼어. 소개시켜주고 싶어 형한테”라며 현수를 소개하려는 정선에게 “나 프러포즈 하는 날 그 여자도 나오라 그래”라며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선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선언한 정우의 예고가 최고의 1분 타이 기록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로 올랐다는 것을 입증한 가운데, 오늘(17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 ‘사랑의 온도’. 매주 월, 화 SBS 방송.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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