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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50 넘으니 덤으로 사는 인생, 의미있는 일 고민”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50 넘으니 덤으로 사는 인생, 의미있는 일 고민”

    탈북민 1세대 강철환 대표가 말하는 ‘한국 생활’“이젠 한국에서 더 오래 살았습니다. 북한에서 24살 때까지 살았고, 한국에서 27년째 살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이 아니라 한국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가까워지기는 했는데···. 나이가 들면 고향이 그리워진다던데 그래서인지 북한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북한 인권에 관한 일을 하고 북한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보니깐, 그런 것인가 합니다.” 제21회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끝난 다음 날인 27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강철환(51) 북한전략센터 대표 사무실을 찾아갔다. 남북 문제나 통일 이슈에 관한 이야기는 그가 수도 없이 인터뷰했을 터이니 이보다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와 인터뷰하고 싶어서 찾았다. 그는 “뭐, 인터뷰는 많이 해봤지만 이런 인터뷰는 처음 해봅니다.”라며 말문을 연다. 자연스럽게 이산가족 상봉이 화제에 올랐다. “부모님이나 친지들과 헤어진 실향민들이 금강산에서 이산가족들을 만나던데, 이젠 제가 이산가족이 된 지 25년이 넘었어요. 이분들의 절망 같은 그리움 이런 게 제게도 똑같이 밀려오는 거죠. 북한에 부모님과 동생들도, 많은 친구도 남아 있고···. 절절한 그리움이 어떤 것인지 나이 50이 넘으면서 조금씩 알겠더라고요.” 북송된 재일교포 3세인 그는 9살 때인 1977년 재일 조선총련 간부 출신인 할아버지가 정치범으로 몰리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이혼한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들 모두 함경남도 요덕 정치범수용소에서 10년간 참혹하게 지내다 풀려났다. 이후 요덕 근처에서 5년가량 지내다 1992년 탈북해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귀순’이 아닌 탈북민 1세대인 셈이다. 한양대를 마치고, 한국전력에서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3년 근무했다.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그만두고 2007년부터 북한에 인권과 자유 등을 확산시키는 북한전략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수용소의 노래, 평양의 어항’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는데, 강 대표에게 인생이란.☞ 제가 가장 귀염을 받아야 할 9살부터 11살까지 요덕수용소에서 지냈습니다. 수용소에서 몇 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항상 언제든지 죽는다는 생각에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20~40대를 한국에서 보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제 인생의 황금기였죠. 친구들과 만나서 여행도 하고 연애도 하면서···. 저랑 같이 수용소에 끌려갔던 많은 아이 가운데 저만 인생을 이렇게 살고 있으니, 나이 50이 넘어가니깐 이제 덤으로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는 덤으로 사는 인생, 이미 죽었어야 하는 인생인데···, 그래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합니다. 처절한 생활을 했던 그에게 어떤 꿈을 꾸는지를 물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옛날에는 북한에 잡혀가는 악몽을 자주 꾸었지요. 소스라치게 놀라 깨기도 하고. 한 10년 지나니 꿈에 한국과 북한이 섞여 나오더라고요. 북한에 잡혀 가 고문을 받는데 유엔이 나와서 감시한다든지, 이런 신변안전에 관한 꿈이 섞여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꿈에도 잘 안 나와요. 꿈도 사회에 적응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일은.☞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다닐 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전기요금을 장기간 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기 공급을 끊는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서울 성북동 한 단란주점의 전기를 끊자 업소 주인이 식칼을 들고 ‘다 죽인다.’며 욕설을 난리를 쳤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도망가는데 저는 같이 욕설을 하면서 맨주먹으로 싸우려 했지요. 그때 제 말투가 이상하고 도망을 안 가니 업소 주인이 칼을 내던지고 이야기를 하다 나중엔 친구가 됐습니다. 또 한 번은 금호동에 전기를 끊은 집이 몰래 전기를 훔쳐 쓰나 싶어서 찾아가보니 촛불을 켜고 지내더군요. 그때까지 한국의 좋은 모습만 봤는데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대학 다닐 때 남쪽의 학생들과 통일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어서 갔더니 “반역자”라며 욕설을 해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의 사무실에 들어갈 때 자원봉사를 한다는 외국인 두 명과 한국인 여성 직원 한 명이 컴퓨터 작업에 한창이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자 외국인 여성 한 명이 더 나와 일하고 있었다. 그의 사무실 한쪽 벽면엔 북한에서 발행한 한반도 지도가 걸려 있었다. 맞은편 서가엔 북한 관련 책들이 꽂혀 있었다. 낡은 책들이 보이기에 ‘뭐냐.’고 물었더니 그는 “북한의 학교 교과서”라며 끄집어내 보여줬다. 바스러질 듯 누런 종이에 적힌 활자의 잉크마저 바래서 글씨를 읽기가 어려웠다. 교과서 위쪽에 성경책이 꽂혀 있기에 “교회에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네, 15년 됐습니다.”고 답한다. 부인과 두 자녀와 함께 다닌다고 했다. - 한국 생활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와서 보니깐 지연과 학연 이런 것이 보기보다 강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고향과 출신 같은 지역주의, 학교와 학벌과 같은 학연, 가족주의 이런 데 탈북자 출신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탈북자들은 더욱 소외되고···. 북한은 독재를 강화하면서 끼리끼리 모여 세력화하는 것을 철저히 방지했습니다. 북한에서 고향이고 나발이고 뭐 다 필요없이 흩어버렸습니다. 지역주의 이런 게 없지는 않지만 상당히 완화됐습니다.북한의 인권 운동을 빼고는 그가 어떻게 지낼까. “대학 졸업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옛날 찍었던 사진을 단톡방 이런데 올려요. 거칠고 투박했던 시절인데, 이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 빠르게 세월이 지나갑니다.” 학교 친구들 만나서 옛날 이야기하고, 몸무게가 늘어 걱정이라는 고민도 한단다. 해외에는 웬만큼 나가볼 만한 나라는 다 가봤다고 했다. 한국의 평범한 50대 남성의 모습이었다. - 예멘 난민이 최근 한국사회에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한국정부가 난민협약에 가입돼 있어서 난민쿼터를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분단국가기에 한국은 엄청난 난민 발생 가능성을 예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한국만큼은 북한 난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유엔을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북한에 예멘 정도의 자유가 주어지면 북한주민 절반이 국경선을 넘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도 중국엔 10만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다 난민이지요. 우리 가족, 우리 동포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외국 난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일의 순서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 탈북자를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이 곱지 않다.☞ 북한 사람은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했고, 문화생활을 못 했기에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으로 탈북자들을 이등국민 취급하고, 열등하게 취급하는 어떤 선입견 같은 것이 있어요. 지금이야 한국에 사는 탈북자가 3만명이니 눈에 띄는 분쟁이 없겠지만 나중에 통일이 되면 5000만명대 2500만명이 되면 큰 분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를 깔보거나 무시하고 이등국민 취급하는 그런 선입견 빨리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이 없는 사회에서 살다가 자본주의 무한경쟁은 우리 탈북자들에게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후배들에게도 당부합니다. 후배들이 북한 출신이라는 자격지심 때문에 누군가의 사소한 한마디의 말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말에 신경 쓰지 말고, 그 말이 악의적이지 않으면 대범하게 넘겨라.’고 충고합니다. 예전에 제가 밥을 먹는데 “야, 너는 수용소에서 쥐도 잡아먹었다는데, 고기를 남기면 되겠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분은 되게 나빴지만 대수롭잖게 넘겼지요.그는 요즘의 젊은 탈북자들은 한국사회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진출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똘똘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후배들도 많아요. 지금은 탈북자를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도 많아졌어요. 우리야 한국에서 기자 한 것이 최고의 사회 진출이었지만, 국제무대에서 활동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는 한국에서 정치도 하게 되는 후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강 대표는 “한국사회가 그동안 통일을 준비한다고 말하면서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정부의 통일준비위원회 자문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어요. 그 회의의 주요 사업으로 ‘DMZ박물관’을 건립하자고 논의하더라고요. 민간 업체에 맡기면 되는 것을 이 위원회가 주요 안건의 논의하는 것을 보고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사진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휘재, 문정원 스킨십에 ‘떨떠름’ 반응 “남성호르몬 떨어져서..”

    이휘재, 문정원 스킨십에 ‘떨떠름’ 반응 “남성호르몬 떨어져서..”

    ‘아내의 맛’에서 이휘재가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사실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MC 이휘재가 자신과 아내 문정원의 일상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에서도 이휘재는 아내와 달리 무뚝뚝한 모습에 장영란을 비롯해 패널들에게 한 소리 들었는데 이번 주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휘재가 문정원이 일하는 농원에 함께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농원에 가는 길에 문정원은 이휘재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고 “연애하는 것 같다”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아내의 미소 짓는 모습이 예쁘지 않냐고 물었고 이휘재는 “아내가 설레하는 표정을 보니 예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휘재는 쑥스러운 듯 다른 얘기를 했다. 그는 “아내와 소개팅 하기 전에 후배들한테 문자가 왔다. 마음에 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다. 제일 좋으면 ‘K리그’라고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내를 보자마자 ‘프리미어리그야’라고 했다”라며 “첫 눈에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문정원은 “소개팅 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매일 나를 보러 왔다. 아직도 이런 순수한 남자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나는 꿈이 오빠가 50살 넘어서 제발 나한테 집착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런데 차 안에서 이휘재의 반응은 여전히 무뚝뚝했다. 문정원이 손을 잡았지만 이휘재가 결국 손을 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크게 분노하며 “너무 심하다. 내가 민망하다. 나 같으면 상처 생길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결국 이휘재는 “내가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다. 그래서 그렇다”면서 “수치가 너무 낮아 호르몬 주사 치료를 꾸준히 받았는데 정말 아프더라. 주사 한 번 맞으면 3일 내내 엉덩이를 누가 깨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이렇게 말이 없었나. 반성하게 되네”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나래 연애사 깜짝 고백 “마지막 키스는 지난주에..”

    박나래 연애사 깜짝 고백 “마지막 키스는 지난주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연애사를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역지사지 특집 오늘만 사는 MC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로 자리를 지켜온 박소현, 김숙, 박나래, 소녀시대 써니는 게스트 석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탁재훈, 장동민, 신동, 뮤지 등이 활약했다. 이날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을 받은 MC들은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소현은 “10년이 넘었다”며 오랜 연애 공백을 밝혔고, 김숙 역시 “7년 전”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나래는 “(마지막 연애는) 3~4년 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그럼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박나래는 망설임 없이 “지난주에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깜짝 고백에 모두가 당황하자, 박나래는 “근데 그 사람과 연애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애는 3~4년 쉬었어도 썸은 항상 있었다. 그런데 쌍방향 썸이 아닌 일방적인 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연주 “임파선 결핵으로 목에 큰 상처..현재 많이 회복”

    정연주 “임파선 결핵으로 목에 큰 상처..현재 많이 회복”

    배우 정연주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bnt 측은 배우 정연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데님 스커트에 크롭 티를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올 화이트룩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했다. 이어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의 신비로운 매력을 톡톡히 담아낸 걸크러시한 눈빛으로 촬영 분위기를 압도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방송될 드라마 ‘나인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은 김희선 선배님과 변호사를 보좌하는 역을 맡은 임원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6’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소속사 실장님이 ‘SNL 코리아6’ 크루 오디션을 제의해주셔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오디션에서 자유 연기와 대본 리딩을 하고 특기로 춤을 췄다”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망가짐을 두려워해선 안 되는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이미지에 대한 걱정은 없었냐는 물음에 그는 “이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기를 제대로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정말 문제는 망가지기만 하고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망가지는 게 두려워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소신 있는 답변을 전했다. ‘SNL 코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그는 ‘배움의 장’이라고 표현하며 “여러 캐릭터를 연구하고 다양한 콩트 연기를 배울 수 있었다”며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며, 일주일마다 새로운 게스트를 맞이하고 그분들의 연기를 빛내주는 역할을 통해 많은 걸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엔 남는 배우로 박정민과 변요한을 꼽은 그는 “각각 단편 영화를 찍었는데, 둘 다 연인 역할이었다. 너무 친하다 보니 몰입이 안 돼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어떤 목적 없이 정말 행복하게 즐기면서 찍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축복”이라고 답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형으로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라고 답한 그는 “1년 동안 썸도 없었다. 지금 내게는 연애가 필요한 때”라며 “요즘 남자한테 관심이 생기더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차례 건강에 이상이 생긴 이후 더욱 몸 관리에 신경 쓴다는 정연주는 “임파선 결핵에 걸려 목에 큰 상처가 생겼다”며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많이 회복했다. 상처를 보면서 순간마다 몸과 정신을 돌보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기억은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지 내가 기억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정보회사 가연, 신뢰도 높은 무료 데이팅 앱 ‘매치코리아’ 베타 오픈

    결혼정보회사 가연, 신뢰도 높은 무료 데이팅 앱 ‘매치코리아’ 베타 오픈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소셜 데이팅 앱 매치코리아를 베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연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100% 무료 데이팅 서비스 매치코리아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가연은 지난 4월 30일 종지협 주최 종교계 저출산 극복 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당시 선포식에는 김희중 한국천주교교회의 의장·조계종 사회부장 진각스님·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 등 7대 종단 대표 및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가연결혼정보 김영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실제로 매치코리아는 무료 가입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타 유사 앱과 달리 출석체크, 데이트 평가 등 앱 활동만으로 적립할 수 있는 캔디를 통해 어떠한 결제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매치코리아는 대한민국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결혼정보회사의 신원인증시스템을 적용해 허위 프로필을 방지하고, 데이트 장소로 이동할 때 위치정보를 저장하고 위험 발생 시 긴급 신고가 가능한 ‘엔젤세이퍼’ 기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이성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소셜 데이팅 앱의 장점을 악용한 사례가 등장하면서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서비스를 제공코자 앱 내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인터넷 은행 등이 사용하는 스크래핑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학력, 결혼이력, 직장 등을 공문서를 통해 인증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이성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이트 폭력 등 위급 상황에 대비한 엔젤세이퍼,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는 안심번호 등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안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가연결혼정보회사의 고도화된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추천매칭, 같은 종교를 가진 이성을 우선 추천하는 종교매칭, 관심사·취미 등에 따라 이성을 찾는 주제별 이상형 찾기 서비스, 근거리 매칭 등 다양한 방식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매치코리아는 시간이 없거나 이성과 만날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라며 “진지한 만남의 기회 제공을 통해 연애 활성화와 혼인 성사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새롭게 선보인 데이팅 앱인 만큼, 매치코리아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좋은 만남을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치코리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과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가연결혼정보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나래, ‘비디오스타’가 쏘아올린 썸 고백 “호감 보인 男게스트”

    박나래, ‘비디오스타’가 쏘아올린 썸 고백 “호감 보인 男게스트”

    게스트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시청자에게는 꿀잼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비디오스타’ 엠씨들의 역지사지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비스’ 안방마님 박소현, 김숙, 박나래, 써니가 게스트로 등장, 그동안 비스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했다. 박나래는 박소현, 김숙의 부족한 연애 코칭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폭로했다. 박소현과 김숙은 방송에 출연해 박나래를 이상형으로 지목하거나 박나래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 게스트가 있었음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에게 “그 남자가 진심인 것 같다”고 둘의 만남을 부추겼을 뿐 아니라, 개인적 연락이 이어진 이후에도 박나래와 남자 게스트의 핑크빛 전선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둘의 연락이 뜸해진 이후에도 박나래의 적극적 대시를 부추겼던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에선 안타까움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에 박소현, 김숙은 상대 남자에게 “박나래의 뒤에는 우리가 있었다”며 고해의 영상편지를 남기면서도, “오해할 눈빛을 보냈다”며 원망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써니는 12년차 아이돌로서, 후배 아이돌들에게 전하는 비밀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써니는 ‘기본적이지만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아이돌 연애 꿀팁을 전수했다. 이를 들은 원조 한류돌 신동을 비롯한 출연자 전원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평소 걸크러쉬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김숙은 골드 미스를 위한 명절 질문 퇴치 비법을 전수했다. 그녀는 “돈 잘 버니?” “시집은 안 가니” 등 대표 명절 질문에 전매특허 사이다 토크로 응수, 스튜디오의 많은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김숙은 “이런 질문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소신 발언을 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박나래, 써니의 숨겨진 이야기와 김숙이 전수하는 사이다 꿀팁은 8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로맨틱 코미디’를 난, 오페라로 본다

    ‘로맨틱 코미디’를 난, 오페라로 본다

    국립오페라단이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같은 옷을 입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코지)를 선보인다. ‘여자는 다 그래’라는 뜻의 ‘코지 판 투테’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에 이어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 부파(희가극)다. 이 작품은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두 청년이 자신의 약혼녀들이 정절을 지키는지 내기를 한다는 황당한 줄거리를 담고 있어 모차르트 시대에도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다.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1950년대 미국 코니 아일랜드로 ‘코지 판 투테’의 배경을 옮긴 것처럼 이번 작품도 1950년대가 배경이다. 국립오페라단은 당시 호황기였던 미국 어느 도시의 고급 의상실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연애 사기 소동으로 작품을 재연했다. 벨기에 출신인 다비드 레일랑의 지휘로 30대의 젊은 연출가인 니콜라 베를로파가 합류해 젊은 감각과 속도를 더했다. 무엇보다 남녀 주인공들이 서로 속고 속인다는 설정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연상케 해 작품 배경을 현대로 옮겨도 어색함이 없다. 모차르트가 1789년에 이 작품을 썼으니 ‘로맨틱 코미디’ 이전에 ‘코지 판 투테’가 있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윤호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사랑과 허세, 질투 등을 담은 이 작품은 인간의 부족함과 사랑의 불완전성을 음악으로 채워 주는 것 같다”면서 “불완전한 젊음을 어떻게 무대에서 표현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6~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국립오페라단이 이 작품을 정기공연 무대에 올리는 것은 2001년 이후 17년 만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추행당하고 문자 왜 보냈죠”…‘업무상 위력’ 피해자 탓하는 법원

    “추행당하고 문자 왜 보냈죠”…‘업무상 위력’ 피해자 탓하는 법원

    1·2심 26곳 가운데 위력관계 해석 4곳뿐 고용·상하관계 특수성보다 성폭력 집중 유죄 선고하면서도 ‘위력’ 판단은 안 해 위력관계 성폭력 당시에도 이어지지만 사건 전후 피해자 행동 등 끊임없이 의심 재판장 성별따라 1·2심 판결 뒤집히기도형법 303조에서 규정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죄’는 폭력이나 협박을 전제로 하는 형법 297조의 강간죄와는 구별된다. 직접적으로 폭력을 가하지 않았더라도 가해자의 지위와 그가 가진 힘을 통해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된다면 성립된다는 취지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분석한 13개 사건의 판결에서 법원의 위력에 대한 판단은 제각각이었다. 회사 사장이나 상사인 40~50대 남성이 20~30대 여성 부하직원을 간음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들에 대해 어떤 재판부는 고용관계 자체만으로도 위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는가 하면 사건 전후 피해자의 행실에 따라 죄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는 등 오락가락했다. ●“의심은 가지만 위력 행사됐다고 볼 수 없어” 13개 사건들은 대법원에서 모두 상고 기각돼 항소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1·2심 판결 내용을 모두 확인해 보니 위력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은 겨우 4건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고용·상하관계의 특수성보다는 성폭력 자체에만 집중했다. 피해자들이 어째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을 했는지를 위력관계에 비춰 해석한 재판부가 1·2심 26곳 가운데 겨우 4곳이었다는 얘기다. 유죄를 선고하면서도 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맞는지 판단하지 않은 판결문도 많았다. 한 회사 사장(48)이 20대 여직원을 불러 술을 마시다 노래방에서 강제로 입을 맞췄다. 피해자를 집에 데려다주는 차 안에서 한 차례 간음을 했다. 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 재판장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자유의사에 반해 범행했는지 의심이 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배척했다. 술자리에서 서로 안주를 먹여 주었고, 간음을 당한 뒤에도 “잘 도착했느냐”는 사장의 문자에 “네”라고 답한 점 등이 무죄의 근거가 됐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사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술자리에서 사장이 피해자에게 자신에게 협조하면 월급을 올려주겠다는 등 계속 업무 이야기를 한 점을 들어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하거나 즉시 자리를 이탈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행동·진술분석 전문가의 “피해자가 성폭력에 대해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고, 고용상의 불이익이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받아들였다. ●재판부, 판례 근거로 피해자 철저하게 검증 13개 사건을 다룬 각각의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로만 유죄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진술에 대한 높은 증명력이 요구되고, 이를 판단할 때는 피해자 진술의 합리성, 일관성은 물론 성품 등 인격적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판례를 근거로 피해자를 철저하게 검증했다. 범행 전후 행실을 끊임없이 의심했고, 오히려 일부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더 공감하고 관대한 태도를 보이며 피해자를 탓하기도 했다. 각 재판부가 ‘피해자답지 못하다’고 규정한 피해자의 행동도 비슷한 양태를 띠었다. 성폭력을 당하는 순간 자리를 박차고 나오지 않은 것, ‘적극적으로’ 항의하지 않은 것, 성폭력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 ‘그 후’에도 가해자와 같은 직장에서 접촉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것(특히 ‘ ·ㅋㅋ·ㅎㅎ’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 등이다. 재판부는 이러한 행동들을 ‘납득하기 어려운’ 피해자의 행위로 보고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로 삼았다. 성폭력 피해자 전문 변호사는 “피해 여성들에겐 평소의 위력관계가 성폭력 당시에도 이어지지만 가해자들은 성적 행동을 할 때는 남녀관계로 분리되는 것으로 착각한다”면서 “성폭력 당시의 위력관계를 재판부에 공감시키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60대 박물관장은 계약직인 20대 직원들과 출장을 다닐 때 모텔 방을 하나만 잡고 방 안에서 나체 사진 촬영을 요구하거나 “내 허벅지에 앉으라”고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다른 직원에게 말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사건 당일부터 50여일을 더 근무하면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오히려 “관장님이 잘해 주시니까 저도 잘해 보고 싶은데…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는 문자를 보낸 점 등이 “추행당한 사람의 후속 행동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됐다. 재판부는 특히 “피해자 아버지가 경찰인 것을 아는 피고인이 처벌 위험을 감수하고 대담하게 추행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피고인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한 사건에선 “피해자가 다른 남자와 연애 중이었고 성경험이 있었다”며 가해자의 행동을 알면서도 피하지 않은 피해자를 탓했고, 다른 두 건의 사건에서는 피해자의 블라우스 단추가 멀쩡한 걸 보면 저항하지 않은 거라면서, 또 다른 두 건에선 피고인이 발기부전이라는 이유로 무죄 판결됐다. 연예기획사 사장(49)이 소속 연습생(32·여)을 추행한 혐의에 대해 2016년 1심은 무죄로 판결했다. 피해자가 그 뒤에도 사장과 행사를 다녔고 회사와 전속계약까지 체결한 점이 지적됐다. 특히 이 사건의 피해자는 자신에게 집요하게 사귀자고 요구하는 사장의 말을 거절하자 사장에게서 “트레이너, 매니저 아무도 붙여 주지 않겠다”는 압박을 당하기도 했지만, 1심 재판장은 이보다는 “결국 나랑 성관계할 생각인 거잖아. 나는 XX가 아니다”라며 메시지로 화를 낸 피해자에게 주목했다. 재판장은 “피해자는 남녀 사이에 하기 힘든 노골적 표현을 섞어 흥분하면서도 추행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재력에 실망해 계약을 해지하려다가 손해배상이 언급되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의 성인지 감수성 따라 판결 엇갈려 하지만 이 사건은 2심에서 뒤집혀 기획사 사장이 결국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해자에게 항의하지 않은 데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변명할 기회를 주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고는 “연습생치고 나이가 많아 성추문이 나면 나이 어린 연습생들의 비난을 받고 장래에 (연예계에서) 악영향이 있을 것 같아 말할 수 없었다”는 피해자의 말을 들어주었다. 이처럼 엇갈리는 판결에는 재판부의 성인지 감수성 차이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들에게 마사지를 해 준다며 추행·간음한 디자이너에게 무죄를 준 1심과 유죄를 준 2심 모두 성폭력전담 재판부였지만 1심 재판장은 남성, 항소심 재판장은 여성이었다는 차이가 있다. 1심은 소극적이나마 피해자의 양해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피해자들이 디자이 너의 행위를 모델 업무를 위한 전신 마사지라고 인식해 거부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마사지 효능이 있다고 착각해 저항하지 않았거나 행위를 소극적으로 용인한 것인데, 설사 사전에 동의했다고 볼 사정이 있어도 범죄 성립을 부정할 수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당시 항소심 재판장은 민유숙 대법관이었다. 회사의 이사가 소속 팀 대리(36·여)의 팔찌가 예쁘다며 두 차례 손목을 만졌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업무상 지휘감독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항소심(여성 판사 1명 포함)에선 “손목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신체 부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송혜교♥’ 사랑꾼 송중기 “내 아내 솔직히 너무 예쁘다...아직도 연애 중”

    ‘송혜교♥’ 사랑꾼 송중기 “내 아내 솔직히 너무 예쁘다...아직도 연애 중”

    배우 송중기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패션지 에스콰이어 측에 따르면 송중기는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내 송혜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송혜교와 결혼한 송중기는 “저는 연애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과거 지인에게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아내가 생긴다는 건 숙명적인 일’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남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기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는 것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자기 여자를 변함없이 아름답게 사랑하는 게 남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 연애 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솔직히 제 아내 너무 예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치광장] 마더박스와 산후조리서비스/김인숙 서울시 가족담당관

    [자치광장] 마더박스와 산후조리서비스/김인숙 서울시 가족담당관

    우리나라의 작년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지역 합계출산율은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이는 서울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힘들다는 얘기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올해 2월 ‘청년의 사랑에 투자하는 서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신혼부부용 주택 8만 5000가구를 공급하고 신혼용 공공임대주택 3만 6000가구를 공급하는 주거지원 정책과 국공립어린이집 50% 확충, 아이돌보미 1만명 양성 계획이 담겨 있다. 요즘 말하는 삼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세대가 더이상 집이 없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금년 7월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일명 마더박스)을 선물하고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더박스는 지난해 8월 ‘2017 함께 서울 정책박람회’에서 한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박스를 지원할까요?”라고 조사한 결과, 1만 4015명이 투표해 81.6%가 찬성했다. 이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출산축하용품은 수유세트(유축기, 수유패드 등), 건강세트(체온계, 온습도계 등), 외출세트(아기띠, 손수건 등) 등 총 세 가지 종류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의 출생신고지가 서울이기만 하면 된다. 지난 7월 출산축하용품을 받은 가정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부모들은 “유축기는 대여할 생각이었는데 만족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월부터 함께 시행 중인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는 산후조리도우미가 각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지원, 집안 정리정돈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일부 저소득 가정에만 지원했다가 금년부터 모든 출산 가정으로 전면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출산축하용품 지원, 찾아가는 산후조리서비스, 각 자치구에서 지급되는 출산 축하금 그리고 아동수당 지급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다소나마 덜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아는 와이프’ 지성, 절절한 폭풍 오열 포착 ‘현재 다시 바꿀까’

    ‘아는 와이프’ 지성, 절절한 폭풍 오열 포착 ‘현재 다시 바꿀까’

    ‘아는 와이프’ 지성이 현재를 다시 바꿀 수 있을까.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23일 지성의 절절한 폭풍 오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달라진 현재에서의 관계 변화는 주혁(지성 분)이 손 쓸 틈 없이 급속도로 전개됐다. 우진(한지민 분)이 종후(장승조 분)의 무한 직진 하트 시그널을 받아들이면서 한 달 간의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주혁은 우진을 지켜주기로 결심했던 첫 순간의 마음을 떠올렸고, 달라진 현재에서 무엇을 잃게 됐는지 자각했다. 주혁은 과거로 돌아가는 열쇠가 됐던 2006년도 500원짜리 동전을 찾기 위해 은행까지 달려갔고, 절박함 끝에 결국 동전을 거머쥐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주혁의 애타는 심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동전을 바라보며 결심을 굳힌 주혁은 결의에 찬 표정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사진 속 폭풍 오열하는 주혁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주혁이 또 한 번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지, 하염없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세 컷의 사진만으로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전달하는 지성의 디테일 다른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주혁을 오열하게 만든 사건이 무엇인지, 그가 어떤 감정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주혁은 과거에는 미처 몰랐던 우진의 외로움과 아픔을 달라진 현재에서 깨달아가고 있다. 복잡한 마음을 미처 정리하기도 전에 우진 엄마(이정은 분)가 과거의 자신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음도 알게 됐다. 주혁이 과거를 바꿨지만 여전히 인연의 끈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주혁과 우진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달라진 현재에서 더 생생해지는 우진의 추억과 마주하는 주혁. 그 동안 혼란스러워했던 주혁에게 감정의 변곡점이 찾아온다.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8회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화영, 엘제이 사생활 사진유출에 “열애 아냐..친한 사이일뿐”

    류화영, 엘제이 사생활 사진유출에 “열애 아냐..친한 사이일뿐”

    배우 류화영 측이 방송인 엘제이(LJ)와의 열애설에 “연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한 관계자는 “류화영과 엘제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연인이 아니며,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이날 엘제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기 때문. 사진과 더불어 엘제이는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등 류화영과 연인 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엘제이는 최근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정한 DJ DOC 이하늘을 언급하며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 용기 이빠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엘제이는 1977년생으로 만 41세, 류화영은 1993년생으로 만 25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세다. 한편 류화영은 걸그룹 티아라를 탈퇴 후 드라마 ‘청춘시대’ ‘매드독’ 등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엘제이는 과거 그룹 다이나믹듀오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매니저로 활동하던 중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끼를 인정받아 방송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케이블TV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연애 불변의 법칙’, Mnet 예능 프로그램 ‘슈퍼섬머’, 코미디TV ‘커플링’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첫사랑이 남긴 습관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첫사랑이 남긴 습관은 무엇인가요

    첩보물, 스릴러 등 남성 서사의 대작들이 진치고 있던 여름 극장가에 심장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첫사랑 영화가 찾아왔다. 22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약 20%)에 오르며 극장가 대진표를 새로 짜고 있는 ‘너의 결혼식’이다. 드라마에서는 여전히 대세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요즘 보기 드문 로맨스물이라는 점에서 ‘너의 결혼식’은 기시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첫사랑의 부푼 설렘부터 찬란했던 연애가 비루한 일상에 발목 잡힐 때의 그 서글프고 저릿한 감정까지 현실적으로 그려 내 공감할 관객이 많을 듯하다. 영화가 관객의 마음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첫사랑’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마음속에 담아 뒀던 사람이 생각날 것”이라는 주연 배우 박보영의 말, “첫사랑의 흔적이나 첫사랑이 남긴 습관이 아직 그대로인 분들이라면 뜨끔할 것”이라는 김영광의 말처럼 ‘너의 결혼식’은 우리 모두에게 환희와 절망을 안겼던 ‘그 시절, 그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2005년 고3 여름 서울에서 온 전학생 환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황우연(김영광)은 ‘떡볶이’를 매개로 승희와 커플이 되기 직전이다. 하지만 승희는 갑작스레 전학을 가 버리고 우연은 1년간 쌍코피를 흘려 가며 승희와 같은 대학에 들어가지만 승희 옆에는 ‘테리우스’를 닮은 남자친구가 있다. 우연은 10여년간 승희를 향한 ‘직진’을 고수하지만 승희는 자신의 오롯한 꿈과 삶을 좇아 현실적인 선택을 거듭한다. 운명의 신은 두 사람의 ‘타이밍’을 매번 짓궂게 어그러뜨린다. 영화는 두 사람이 고등학생인 10대 시절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을 거쳐 온 서른 즈음까지를 아우른다. 때문에 지금 청춘을 통과하는, 혹은 지나온 이들이 누구나 공감하고 고민할 법한 현실의 맨살들을 건드린다. 로맨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남녀 주인공의 합은 차지고 안정적이다. ‘국민 여동생’ 박보영은 당돌하면서도 까칠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그간 판타지물을 중심으로 한 연기 활동에서 ‘뽀블리’란 애칭으로 덧씌워졌던 ‘사랑스러움’을 한 움큼 덜어냈다. 대신 좌절과 시련에도 자신의 선택과 노력으로 여고생부터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배우로서의 성장을 내보인다. 김영광은 “매 테이크마다 새로운 연기와 리액션을 보여 줘 미지의 생물 같았다”는 이석근 감독의 평처럼 ‘재발견’이랄 만큼 지질하고 서툴면서도 지순한 순애보를 펼치는 캐릭터를 능란하게 소화해 냈다. 110분. 12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당신의 하우스헬퍼’ 심이영 등장, 하석진X보나 관계에 어떤 영향?

    ‘당신의 하우스헬퍼’ 심이영 등장, 하석진X보나 관계에 어떤 영향?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심이영이 출연한다. 5년 전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심이영은 하석진과 보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은 김지운(하석진 분), 임다영(보나 분), 그리고 이소희(심이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장씨 할아버지(윤주상 분)가 가지고 있던 소희의 집 주소에 관심을 보였던 다영이 소희를 찾아낸 것인지, 5년 동안 소식이 없던 소희가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특별한 관계임을 예고한 소희와 박가람(연준석 분). 그리고 두 사람의 사진은 소희와의 커플 시계를 강에 던지고, 다영과 연애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잊기 위해 노력 중인 지운의 마음을 다시 흔들었다.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소희와 비밀을 숨기고 있던 가람의 정체 때문에 지운은 다시 과거를 정리해야만 하는 기로에 섰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 아가씨 연락처는 대체 왜? 꼭 필요한겨?”라는 장 씨 할아버지의 말을 통해 다영이 지운 몰래 소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샘한테 말해줘야 하나. 김샘이 알면”이라는 다영의 목소리에는 소희의 주소를 지운에게 알려줘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묻어나온다. 소희의 존재는 지운뿐만 아니라 다영의 마음까지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 “과거 회상을 통해서만 등장했던 소희가 22일 방송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는 제작진의 전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우연히 마주친 다영과 소희가 포착됐다.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를 보는 눈빛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스틸컷에는 우편함에 편지를 넣어두는 지운과 이를 발견하고 놀라는 소희의 어긋난 타이밍도 담겨있다. 과거와 현재 속에서 복잡 미묘한 지운, 다영, 소희, 이 세 사람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정리될까.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동 때문에’…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파혼 선언한 여성

    ‘야동 때문에’…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파혼 선언한 여성

    깊은 신앙심을 가진 한 여성이 결혼식 날을 일주일 앞두고 모든 예식을 취소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온라인 미디어 ‘러브왓매터스’ 페이지북 페이지에 올라온 클레어 돌턴(2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유타주 출신의 클레어는 4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남자친구가 포르노를 시청한 것을 알게 됐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선정적인 사진들을 발견한 후 파혼을 선언했다. 클레어는 “결혼 일주일 전 남자친구와 혼수를 준비하러 다니는 중이었다. 현지 가게가 문을 닫아 운영시간 확인 차 무의식적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집어 들었는데 인터넷 검색창에서 예상지 못한 세 단어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둘러 휴대전화에 띄어져있는 여러 개의 창을 빠져나왔지만 속이 메슥거렸고, 특히 그 세 단어가 나의 생각을 바꿔놓았다”고 덧붙였다. 신실한 연인 관계를 원했던 클레어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지만 남자친구는 “친 형에게 문제가 생겨서 자신의 전화기를 사용한 것이 틀림없다”고 해명하려했다. 몇 시간의 긴 대화 끝에 그는 결국 포르노를 보았으며, 중독되었음을 인정했다. 클레어는 결국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져 단호하게 결혼식을 취소했다. 한편 그녀의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녀가 과잉 반응을 했다. 그는 어떤 법에도 저촉되지 않았다”면서 “그가 ‘항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왜 중독된 것처럼 만드냐”며 반박했다. 또한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거론해 전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그대로 공개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신뢰가 깨졌다면 그녀는 옳은 결정을 한 것이다. 제3자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은 일일지라도 클레어에게는 중대한 사안일 수 있다”며 스스로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한데 동의했다. 사진=페이스북(클레어 돌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한혜린 “롤모델은 김민희-공효진, 개성 있는 분위기 좋아”

    한혜린 “롤모델은 김민희-공효진, 개성 있는 분위기 좋아”

    성숙미와 순수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배우 한혜린이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한혜린은 여성스러운 오간자 레이어드 원피스와 세련된 무드의 옐로우 트위드룩은 물론 걸리쉬한 스포티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한혜린이 겪었던 많은 고민과 이를 통해 성숙해진 그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과거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면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으나 길거리 캐스팅으로 인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던 그는 “처음에는 연기자라는 사회적 위치, 롤, 역할이 나랑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며 “연기 자체는 정말 좋았지만, 이미지 관리라거나 꾸며진 나의 모습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고 연출된 모습과 진정한 모습 사이에서 딜레마를 느꼈다고 전했다. 또 “작품 속의 이미지로 나를 판단하는 분이 많았다. 악역이나 철없는, 약간 통통 튀는 모습이 한혜린이라고 생각하더라”며 “반대로 조금만 다른 연기를 해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캐릭터에 잠식되어가는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고. “안 쓰던 감정도 써보고, 감정선도 차이가 크다 보니 진짜 내 모습이 어떤 것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인정하고 흥미롭게 느낀다”고 말을 더했다. 배역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고 묻자 “연기는 아무래도 아웃풋이지 않나, 인푹을 위해 여러 가지 많이 보고 듣고 느끼려고 한다”며 “그럼 무의식적으로 틀 안에서 무언가 만들어지더라. 그리고 동시에 비우려고도 노력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특히 MBC ‘불어라 미풍아’ 촬영 당시 갑작스럽게 하반신 마비 연기를 하게 됐다고.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했다. 감각이 없고 내 다리 같지 않은 느낌을 살려서 연기했다”며 “마비된 느낌에 무게를 싣고 절망과 신파를 넣었다.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추후 맡고 싶은 배역에 대해서는 “오글거리지만 시한부 여주인공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잔잔한 연기에 대한 도전 욕심을 보였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일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과거에는 그랬다”며 “하지만 현재는 촬영장 속 따듯한 침묵을 이해하고 톤을 지키려고 한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드라마 촬영 내에는 댓글 등 시청자 반응은 잘 챙겨보지 않는다고. “반응에 따라 캐릭터에 사심을 넣고 싶지 않다. 악역이 착해지면 안 되지 않냐”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면 모두 롤모델”이라며 “김민희, 공효진 선배님과 같은 개성 있는 분위기가 좋다”고 말을 이었다.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고 묻자 “광기 있는 연기는 물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박해일, 신하균 선배님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자상하고 편안한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그에게 실제 연애관에 대해 묻자 “나는 굉장히 진중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약간 트렌디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벼운 척을 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옳았다고 느낀다”고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최근에는 수상레저에 빠져 매주 수상스키를 즐기러 간다던 그는 “정말 재미있다. 햇볕에 타도 좋고 물에 빠져서 물을 먹어도 좋다”며 “원스키 스타트에 쉽게 성공해 신동 소리도 듣고 있다”며 자부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원스키 스타트에 성공하면 도와준 사람들에게 장어를 사는 풍습이 있는데, 그는 쉽게 성공해 지킬 필요가 없었다고. 20대의 한혜린과 현재의 한혜린에 대해 정의를 내려달라고 하자 “20대에는 요령도 없이 열정만 앞서 많이 넘어졌다”며 “‘열심히 잘해야지!’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면, 30대가 되고 나니 ‘잘’보다는 ‘즐겁게’ 라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나’보다는 결과물이 더 중요했지만 이제는 ‘나’를 더 중요시하게 됐다고. 융통성 있게, 넘치게 순수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던 그의 모습에서 성숙한 여성은 물론 티없이 맑고 순수한 어린 소녀의 모습까지 비친 바, 추후 그의 행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내의 맛’ 문정원 “이휘재와 결혼 후 웃음+대화 없어져” 눈물

    ‘아내의 맛’ 문정원 “이휘재와 결혼 후 웃음+대화 없어져” 눈물

    ‘아내의 맛’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결혼 이후 달라진 남편 모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MC 특집으로 이휘재 문정원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 부부는 쌍둥이가 외갓집으로 떠나고 둘만 남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여름이니까 장어를 해주겠다”면서 “좀 웃어라. 나 원래 웃는 상인데 오빠랑 있으니까 표정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연애할 때는 (이휘재가) 진짜 잘 웃어서 그 모습에 반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들이 태어나고서는 웃음이 없어지고, 대화도 없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휘재는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온 뒤에 아내가 아이들을 혼자 재우겠다고 한 적이 있었다. 잘 자고 문을 열었는데 와이프가 기절해있더라. 그걸 보는 순간 모든 취미 모든 술자리를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태어나고 15일 만에 모든 걸 안 했다. 제 공간이 없는 상태”라며 결혼 후 웃음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이 등장하는 영상을 본 함소원과 장영란은 “(문정원이) 남편을 되게 사랑하는 것 같다. 짝사랑하는 오빠를 바라보는 눈빛이다. 사랑에 목말라 있는 것 같다. 눈빛만으로 그게 다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원은 “마음을 읽어주셨다”며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애드나인프로젝트, 웹드 ‘연애는 무슨 연애’ OST ‘뚜르르르’ 공개

    애드나인프로젝트, 웹드 ‘연애는 무슨 연애’ OST ‘뚜르르르’ 공개

    애드나인프로젝트가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 OST 수록곡 ‘뚜르르르(내가 있잖아)’를 공개했다.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뚜르르르(내가 있잖아)’는 ‘걱정마 이미 너는 충분해/그 어떤 누구보다도 멋져/그 누가 너를 막는다 해도/그냥 앞만 보고 달려� � 등 가사를 통해 힘든 역경을 헤쳐나가자는 응원을 담은 희망가다. 애드나인프로젝트가 탄생시킨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으로, 신예 보컬 류은비의 밝고 경쾌한 음색이 어우러져 귓가를 간지럽힌다. 애드나인프로젝트가 OST에 참여한 ‘연애는 무슨 연애’는 국내 최대 모바일 미디어 ‘딩고’의 오리지널 웹드라마다. 마음의 여유와 시간, 돈이 부족한 20대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성숙해지는 모습을 그려낸 현실판 연애 스토리로 공감을 얻고 있다. 앞서 애드나인프로젝트는 ‘718번 버스를 타고’, ‘낡은 운동화’, ‘너를 기억한다’, JTBC ‘청춘시대2’ OST ‘차가운 바람이 불면’ 등의 곡을 통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애드나인프로젝트는 올 하반기 신곡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늦깎이 ‘아재래퍼’ 강대표, 가장의 삶을 노래하다

    늦깎이 ‘아재래퍼’ 강대표, 가장의 삶을 노래하다

    “내 시간이 너무 없어요”, “게임을 좋아하는데 아내 눈치가 보여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유부남이라면 공감할 만한 하소연이다. 육아에 시달리느라, 남편의 소임을 다 하느라 개인시간을 갖거나 취미를 유지할 수 없는 ‘아재’(아저씨)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아이 둘을 키우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은 평범한 회사원이 여기 있다. 자작곡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어 정식 래퍼로 데뷔까지 했다. IBK기업은행에 다니는 강희철(38) 대리다. 회사에서의 직급은 대리지만, 마이크를 잡으면 신분(?)이 달라진다. 그의 랩네임은 강대표(GDP)다. 강대표는 18일 첫 미니앨범 ‘파이어니어(개척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00년대 초반, 벙벙한 티셔츠, 무릎까지 내려오는 허리띠, 질질 끌리는 통 넓은 바지로 거리를 쓸고 다니던 힙합마니아가 아재가 되어 래퍼의 꿈을 이룬 것이다. 강대표가 직접 가사를 쓴 곡 ‘개척자’에는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두 아이의 아빠인 월급쟁이가 성공한 래퍼, 존경받는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외친다.고단한 현실을 “동물의 왕국”으로 표현하면서도 “육아일기를 쓰면 랩하는 앙트프러너(기업가)”인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내 비록 생계형 뱅커”, “내 드라마를 들으려면 번호표를 뽑아”라는 위트 있는 대목에선 은행원인 강대표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아재 래퍼’ 강대표를 만나봤다. Q. 취미로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음원을 내고 뮤직비디오까지 찍은 이유가 뭔가. A. 힙합 1세대인 30~40대 아빠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쇼미더머니’를 시즌1부터 애청했다. 일상생활 중 영감이 떠오르면 랩가사를 썼고 그 중 몇 곡은 녹음도 하며 취미로 즐겼다.‘후회 없이 행복하게 즐기며 살자’가 인생목표다.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는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육아도 적극적으로 하는 평범한 젊은 아버지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앨범을 냈다. Q. 강대표 랩의 특징은? A. 랩은 가사가 잘 들리는 ‘딜리버리’가 잘 돼야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겉멋에 치중하기보다는 가사를 끊어서 뱉더라도 단어와 문장 전체 내용이 잘 들리게 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내 나이가 30대 후반이라 같은 세대가 쉽게 따라하며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후속곡들도 같은 방향일 거다. Q. 좋아하는 뮤지션은 누구인가. A. 1990년대부터 드렁큰타이거, 지누션, 듀스 등 국내 힙합뮤지션을 좋아했다. 최근에는 특정래퍼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누군가를 비슷하게 따라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다. 다이나믹듀오, 일리네어, 그레이, 지코, 지드래곤 곡을 자주 듣는다. 해외뮤지션으로는 맥클모어 앤 라이언루이스 곡을 많이 듣는 편이다. Q. 자신이 꼽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A. 재치 있는 입담과 호감가는 귀염상? 살찐 유지태, 살찐 지진희 닯았다는 말을 꽤 듣고 있다.Q.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A. 외환위기때 부친의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때다. 그래서 제대 후 학생 신분으로 창업해 무역업 사업을 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자주 들었다. 음악이 많은 위로가 됐다. Q. 강대표에게 랩이란? A. 멀리건이다. 골프에서 최초의 티샷이 잘못됐을 때 주는 두번째 기회를 뜻하는 말이다. 개척자에도 이 단어를 집어 넣었다. 사실 인생에 멀리건은 없다. 인생은 한번 뿐, 지나버리면 끝이다. 랩은 그런 것이다. 놓치지 않겠다. Q. 랩하는 아빠, 남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은 어떤가. A. 아내와 연애시절부터 함께 랩을 들었다. 내 취미생활을 지지해준다. 첫째 아들 래언이(5)는 가장 열렬한 팬이다. 어릴 때부터 힙합을 들었고 지금은 랩도 잘 한다. 이번에 뮤직비디오에도 특별 출연했다. Q. 직장도 다니고 앨범 작업을 하면 육아에 시간을 내긴 어려울 것 같다. A. 맞벌이부부이기 때문에 육아는 철저한 공동분업이다. 퇴근 후 어린이집 하원시키고 집안일도 나눠서 한다. 나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씻기고, 재우는 일을 도맡는다. 육아는 영감의 원천이다. 소홀히 했다면 래퍼가 될 수 없었을 거다. Q. 앞으로 앨범을 더 낼 계획이 있나. A. 물론이다. 두번째 미니앨범의 제목은 해결사(Trouble Shooter)이다. 개척자가 젊은 가장인 나를 위로하는 희망가라면, 추석이 지난 뒤 나올 ‘해결사’는 현대사회에서 일과 가정의 경계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고민하는 아빠와 엄마가 공감할 수 있는 경쾌한 느낌의 비트곡이 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나는 랩을 주업으로 하는 전문 래퍼는 아니다. 그렇지만 ‘딴따라’의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사내댄스동아리, 아이들 어린이집 축하공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대에 뛰어 올랐다. 평범한 직장인, 한 가정의 아빠도 억누르고 포기했던 꿈과 열정을 꽃피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강대표의 행보를 주목해달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야한축제로 폭염 날린다

    ‘폭염과 열대야는 야한 축제로 날려 버린다’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대구시민들을 위해 야한수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일 평균 방문객 하루 1000명을 기록할 만큼 대구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야한수성페스티벌은, 올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는 인디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거리극, 넌버벌 퍼포먼스,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푸드트럭, 플리마켓, 모기방향제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물총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함께 준비하여 보는 축제에서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24일에는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힐링토크 콘서트 ‘위로가 필요해’가 열린다. 감성밴드 브로콜리 너마저가 출연해 사랑과 결혼, 취업, 미래 등 다양한 사연들을 사전 신청을 받아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그들의 노래를 선물한다.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는 뮤지컬 넘버들을 브리즈만의 색깔로 재편성하여 주요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5일에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2018 육해공 올림픽 특집에서 정준영의 특별 게스트이자 흑기사로 깜짝 등장한 보컬 고영배가 이끄는 밴드 소란 콘서트가 열린다. 밴드 소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하며 ‘최고의 공연상’을 받는 등 2018년 현재 가장 핫한 밴드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살빼지 마요’, ‘연애 같은 걸 하니까’ 등 젊음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멜로디 곡들을 선보이며 대구의 마지막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또한 야외광장특별무대에서는 매직유랑단의 ‘벌룬서커스’, MC선호의 ‘버블쇼’, 기타앙상블 ‘보띠’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페스티벌의 클라이막스를 화려하게 장식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팀 퍼니스트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커스 코메디로 야한수성 페스티벌 끝의 시작을 알리고, 2010년 1집 앨범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한 뒤 대표곡 ‘장가 갈 수 있을까’를 비롯해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이게 사랑일까’, ‘칼로리송’ 등 제목만 들어도 행복을 이끌어내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는 커피소년 콘서트가 열린다. 커피소년은 이날 서정적 멜로디에 진솔한 가사를 담아 자신의 상처를 넘어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힐링 음악’을 들려준다. 야외광장 펼쳐지는 최댄스컴퍼니의 댄스공연은 2018년 야한수성 페스티벌 그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올해 야한수성페스티벌은 수성아트피아의 공연 기조와는 조금은 다른 출연진들로 구성하였다. 시민들이 쉽게 공연장을 찾아올 수 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들로 메인공연을 준비 하였고, 거리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을 더하였다. 이번 야한수성페스티벌을 통해 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켜 문화가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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