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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모의 필리핀 女가 왜 뚱뚱한 남자와?” 위장결혼 의심에…“사랑한다” 호소

    “미모의 필리핀 女가 왜 뚱뚱한 남자와?” 위장결혼 의심에…“사랑한다” 호소

    미국인과 결혼한 한 미모의 필리핀 여성이 “돈과 영주권을 노린 위장 결혼 아니냐”는 주변의 의심에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라며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31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 여성 린(24)은 한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미국인 남성 브렛(25)과 오랜 시간 대화를 주고받다 교제를 시작했다. 대화를 청한 브렛의 첫인상에 대해 린은 “귀엽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기간 단 한 차례도 직접 만난 적이 없었으며, 약 2년이 지난 뒤 린이 미국 매사추세츠를 방문하면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후 브렛은 린에게 청혼했고, 그의 한결같은 태도와 진심에 마음을 연 린은 미국으로 이주해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5개월 넘게 미국 거주 중인 린은 가사 전반을 담당하며 구직 활동 중이고, 가계 소득은 남편인 브렛이 전담하고 있다. 이들은 커플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해 연애 과정부터 결혼 생활 등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필리핀 여성인 린이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뚱보와 결혼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린이 ‘그린카드’를 목적으로 결혼했을 것이라는 의심이다. 미국에서 그린카드는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장기 체류하며 취업할 수 있는 영주권을 의미하며, 시민권과는 구분되는 체류 자격이다. 일부는 금전적 목적을 갖고 접근한 결혼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린은 “뚱뚱한 미국 남성과 단지 돈을 보고 결혼했거나, 영주권을 얻기 위해 결혼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보통의 부부들처럼 서로 사랑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남편 브렛 역시 “만약 린이 돈 때문에 결혼했다면 나보다 훨씬 더 부유한 사람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현재 나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아내는 요리를 좋아하고 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정에 충실한 평범한 여성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외모를 둘러싼 악성 댓글에서도 린은 “남편은 외모에 대한 비하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또 다른 상처를 털어놨다. 브렛은 이에 대해 “내게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유일한 시간이 바로 그런 댓글들을 볼 때”라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계속되는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에도 공개 콘텐츠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브렛은 “우리는 앞으로도 평생을 서로 아끼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고, 린 역시 “우리의 첫 만남과 관계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게 보일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65세 미혼’ 최화정, 내년 결혼 가능성 “친구 같은 연인”

    ‘65세 미혼’ 최화정, 내년 결혼 가능성 “친구 같은 연인”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보통 남자는 접근도 못한다는 최화정의 충격적 관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관상가 겸 역술가 박성준이 출연해 최화정의 얼굴과 기운을 분석했다. 박성준은 최화정의 전체적인 관상에 대해 “호랑이상”이라며 “대리석 같이 태어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리석이란 건 어떤 것도 나를 파괴하거나 깨기가 어렵다”며 “그런데 한 번 임자를 만나면 박살이 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 성향에 대해서는 “관계에서 태양은 하나밖에 없듯이 내가 주도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고 끌려가는 건 어렵다”고 분석했다. 연애나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는 구조가 아니면 오래 유지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얼굴의 세부적인 특징도 언급됐다. 박성준은 “입 끝에 입매라고 하는 해각이 살짝 올라가 있다. 좋은 기운을 담을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강조했다. 이어 “광대와 하관이 발달돼 있다.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에너지가 강해 그런 부분에서 고단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는 삶을 살아온 만큼 그 무게가 얼굴에도 드러난다는 해석이다. 결혼운에 대해서는 비교적 구체적인 시기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과 후년에는 조금 들어온다”고 전망하며 “남편 자리에 합이 있고 친구 같은 인연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친구 같은 인연으로 결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화정은 “말도 안 돼”라며 웃어 보였다.
  • ‘상속자들’ 출연 배우 “15년 연기생활 끝” 결혼+은퇴 동시 발표했다

    ‘상속자들’ 출연 배우 “15년 연기생활 끝” 결혼+은퇴 동시 발표했다

    배우 조윤우(34·조민식)가 결혼·은퇴를 발표했다. 조윤우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조윤우는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우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 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스물한 살에 데뷔해 15년간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 정말 소중했기에,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인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알렸다. 조윤우는 “이제 나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 2026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윤우는 2011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이후 ‘연애조작단 : 시라노’, ‘상속자들’(2013), ‘내일도 칸타빌레’(2014), ‘화랑’(2016), ‘언니는 살아있다!’(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전역했으며, 특별출연한 ‘남남’(2023)은 마지막 작품이 됐다.
  • “돈 없는 사랑은 결혼 못 하죠”… ‘현실 장벽’ 부딪힌 커플[결혼, 다시 봄]

    “돈 없는 사랑은 결혼 못 하죠”… ‘현실 장벽’ 부딪힌 커플[결혼, 다시 봄]

    예비·신혼부부 66쌍 설문조사다시 결혼의 봄바람이 분다. 몇 년째 이어지던 ‘비혼주의’ 추세가 한풀 꺾이고 혼인 대열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12년부터 11년째 줄어들던 혼인 건수는 2023년 반등해 3년 연속 상승세다. 주말마다 전국 곳곳의 예식장과 웨딩 촬영 명소는 예비 부부들로 붐비고, 드레스와 예물 등 웨딩 관련 업체에도 예약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급감했던 혼인 건수가 회복된 ‘기저 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결혼 적령기 청년들 사이에서는 결혼 자체에 대한 인식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는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 붐’이 시작된 지금 신혼 및 예비 부부들의 목소리를 통해 비슷한 듯 달라진 결혼 인식과 문화를 들여다봤다. 출산·양육 등 결혼 이후의 삶과 더 많은 이들이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혼인 선진국으로 가는 방안을 살펴본다. “경제적으로 준비가 돼야 결혼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단순히 사랑 하나만 갖고 맨땅에 헤딩하듯 치르기엔 현실적으로 고비가 너무 많아요.” (서울 거주 32세 여성) “적령기가 닥쳤거나 사회 분위기에 떠밀려 가정을 꾸리기보다 내가 준비됐을 때 결혼하려는 성향이 늘어난 것 같아요.” (세종시 거주 34세 남성) ‘결혼, 사랑·연애의 결실이지만 애정만 가지고는 못 한다.’ 요즘 결혼은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할 수 있다. 결혼 그 자체가 ‘필수’로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선택’이 된 오늘날 결혼은 서로의 능력뿐만 아니라 성격과 가치관, 거주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해 성사된다. 1일 서울신문이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최근 2년 내 결혼한 예비·신혼부부 66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92.4%가 ‘사랑과 연애의 자연스러운 결론’을 꼽았다. 다만 결혼을 현실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여전히 가장 큰 장벽이었다. 연애의 자연스러운 결론배우자 선택 1순위는 성격·가치관39% “결혼의 장점은 경제 시너지”“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난 지 1년 되는 날에 식을 올렸어요.” 충북 청주에 사는 송대근(35)씨는 지금의 아내와 여행에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염두에 둔 연애’를 해 왔던 송씨는 아내의 성격과 가치관을 안 뒤 바로 결혼을 확신했다고 했다. 송씨는 “사람도 시기도 결혼하기에 적절했던 거 같다”며 “아내가 서울에 살아서 주말 부부가 됐지만 부부로서 공동체를 이뤘다는 자체가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웨딩마치를 올린 유병욱(31)씨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사람과 있으면 나를 꾸미지 않아도 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애 시절 다툼이 꽤 있었는데 아내가 대화를 피하지 않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수 있게 솔직한 생각을 끌어내 줬다고 한다. “그 순간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신혼부부들은 부모 세대와 비교해 결혼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의 선택권이 커졌다고 말했다. 배우자 선택 기준으로는 98.5%가 성격과 가치관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다. 외모·이미지(53.0%)는 후순위였다. 가족 관계 및 성장 배경(47.0%), 직업·경제력(43.9%) 등 전통적으로 중시되던 요소들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결혼의 장점으로는 ‘정서적 안정감과 동반자 의식’이 98.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적 시너지’(39.4%)와 ‘자녀 양육의 기반이 된다’(37.9%)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는 맞벌이가 결혼의 전제가 되고 있는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초혼 신혼부부 중 맞벌이 비중은 59.7%로 전년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42.9% 이후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소득 증가와 맞벌이 확산에도 주거 문제는 여전히 신혼부부들의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 서울에 사는 노희진(30)씨는 “지원을 받지 못하면 결혼을 결심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노씨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1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부부가 됐다. 노씨는 “남편 부모님이 서울에 집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집에서 거주하도록 배려해 준 게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결정적 이유”라고 말했다. 결혼 망설이는 이유 62% “경제적 이유로 미루게 돼”부모 지원금까지 고려해서 준비지난해 2월 결혼한 김하늘(38)씨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8년이 걸렸다. 경남 거제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는 김씨는 “제가 꿈을 조금 늦게 이뤘는데, 아내가 묵묵히 기다려 줬다”며 “결혼한다면 당연히 이 사람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결혼 준비를 하느라 경제적으로는 부담이 컸다. 그는 “좀 아껴서 결혼식을 한 편이다. 다만 제 여자친구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다들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더라”며 웃었다. 실제 결혼을 망설이거나 미루게 한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62.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6월 결혼한 대구 주민 홍모(35)씨는 “옛날에는 단칸방에서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방 두 칸짜리 오피스텔 전세라도 있어야 되는 게 현실”이라며 “씁쓸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들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취업·직업 안정성(28.8%) 및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부담(19.7%)도 적지 않았다. 유씨는 “결혼 과정에서 각자 모은 돈과 부모에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계산해야 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삶을 즐기는 ‘욜로’ 문화가 확산됐지만, 최근 신혼부부들은 자산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답했다. 송씨는 “부부가 되니까 몇 년 뒤에는 어떤 집을 사자는 등 공동의 목표가 생기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해 먹거나 절약해 통장 잔고를 불리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부부가 함께 돈을 모아 결혼을 준비하는 경우가 보편화되면서 ‘스드메’로 대표되는 결혼식 문화에서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이도 드러났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으로는 부동산이 꼽혔다. 이 때문에 결혼식 전에 집을 함께 보러 다니는 ‘임장 데이트’도 유행이다. 부동산 관련 정부 지원 대출을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미루는 사례도 적지 않다. 66쌍 가운데 39.4%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미루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 대출과 주택 청약, 세금 문제 때문이었다. 경기 오산에 사는 이성은(34)씨는 임신 3개월 차이지만 대출 문제로 혼인신고를 미루고 있다. 이씨는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 합산 소득이 현재 2.4% 금리로 받고 있는 디딤돌 대출 기준을 넘어선다”며 “정부 지원 대출을 유지하려면 당분간 사실혼 상태로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집값·지역은 양육 고민정부 대출받으려 혼인신고 미뤄보수적인 지방선 아빠 ‘육휴’ 눈치지방 부부들은 상대적으로 결혼식과 주거비 부담이 덜하다고 답했지만, 대신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다는 걸 어려움으로 지적했다. 경북 포항에 사는 서모(31)씨는 “결혼식 비용은 우리끼리 감당할 수 있었지만, 근무하는 직장에서 남자가 육아휴직을 길게 쓰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아이를 낳으면 육아 부담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로는 신혼집 준비(59.1%)가 가장 많이 꼽혔고 예식 준비(50.0%), 결혼 예산 조정(37.9%)이 뒤를 이었다. 실제 결혼식에 들어간 비용은 3000만~5000만원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3000만원(24.2%)이 뒤를 이었다. 5000만~1억원(21.2%), 1억원 이상(18.2%)도 적지 않았다.
  • “장모님이 방송 보고 추천”…거절만 당하던 22기 영식, 결혼 소식

    “장모님이 방송 보고 추천”…거절만 당하던 22기 영식, 결혼 소식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 영식이 예비 신부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는 ‘솔로나라뉴스, 방송 이후에 예비신부를 만나게 된 사연’, ‘22기 영식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영식은 “나는 솔로‘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며 재혼 소식을 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2기 방송에서도 잘 되지 않았고, ‘나솔사계(프로그램)’에서도 진심을 다했지만 거절을 당하거나 혼이 나는 등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 모습의 나를 좋게 봐주는 분이 있었다”며, “오늘은 순수한 마음으로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영식은 예비 신부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예비 장모님이 ‘나는 솔로’의 팬이셔서 아내보다 장모님이 먼저 나를 만나보라고 추천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비 신부는 “연락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평소에는 먼저 연락하는 편이 아닌데, 남자에게 먼저 연락한 건 영식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최근 촬영한 둘째 초음파 사진도 공개됐는데, 영식은 “둘째라서 감흥이 덜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째 딸이 충격을 받을까 봐 임신 사실을 한동안 숨겼다고 전했고, 예비 신부는 “이젠 첫째가 만날 때마다 언제 태어나냐며 빨리 보고 싶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식은 “고맙다고 무릎까지 꿇었다”며 당시의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전원주, 40억 자산 기부하기로…“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전원주, 40억 자산 기부하기로…“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탤런트 전원주가 전 재산 기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서 개그맨 김대희와 만났다. 이날 김대희가 “유튜브는 엔딩이 중요하다”며 삼행시를 제안하자, 전원주는 “전 재산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김대희는 “지금까지 들은 삼행시 중 최고”라며 감탄했다. 전원주는 과거 연애와 금전적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대희가 “남자를 좋아해 돈을 다 썼다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전원주는 “옛날에 돈을 많이 뜯겼다. 얼굴이 좋으면 돈도 잘 내는 줄 알았는데, 다 떼어먹고 나르더라”며 씁쓸해했다. 한 달 수입과 주식 수익률에 대해서는 “비밀”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주식으로 손해는 안 봤다”고 말했다. 김대희가 “집값이 21배 올랐다고 들었다”고 하자, 전원주는 “등산하다가 샀다. 똥값으로 샀는데 개발되면서 올랐다”며 투자 비결을 귀띔했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이다.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가져라”며 “이제 갈 때가 되니 욕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희가 “요즘 많이 힘들다”며 4000만원을 빌려달라는 농담을 건네자, 전원주는 “무슨 띠냐. 용띠는 아무거나 해도 된다”며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구독자도 한 분 한 분 모여 태산이 된다”며 유튜브 운영에 대한 조언을 건넸고, 전원주는 “아끼고, 쓰고, 모으고, 또 뿌릴 줄 알면 그게 명품”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전원주는 자산 4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약 30억원, 금 10억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 건물과 청담동 아파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987년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원으로 불렸다”고 밝힌 바 있다.
  • 김지우, 불륜설 솔직 언급…“♥레이먼킴과 연애 중 김○○과 소문나”

    김지우, 불륜설 솔직 언급…“♥레이먼킴과 연애 중 김○○과 소문나”

    배우 김지우가 뜻밖의 불륜설에 휩싸였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지우가 ‘화요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우는 예상 못 한 불륜설이 제기됐던 때를 떠올리며 “우리가 연애 시절 남편(레이먼 킴)이 어느 지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김조한 선배님이 같은 지역에서 똑같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 김조한 선배님이 외적으로 비슷하다. 연애할 때니까 남편과 둘이 손잡고 돌아다녔는데 제가 김조한 선배님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조한 선배님은 가정도 있고 예쁜 따님도 있다. 그런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고 당시 난감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김지우는 “처음엔 많이 당황했다. 최근에 남편과 김조한 선배님이 같이 유튜브 콘텐츠도 함께 찍었는데 정말 닮긴 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요리사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 “변요한·정유미 투샷 못 본다”…끝내 제작 무산된 ‘한국 영화’

    “변요한·정유미 투샷 못 본다”…끝내 제작 무산된 ‘한국 영화’

    배우 변요한, 정유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초희 감독의 차기작 ‘숨 가쁜 연애’가 투자 결렬로 인해 제작이 무산됐다. 지난 29일 김초희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 가쁜 연애’, 결국 빛을 보지 못한 내 영화의 제목”이라며 제작 무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숨 가쁜 연애’는 독립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산나물 처녀’ 등으로 시상식을 휩쓸며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주목받아 왔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배우 변요한과 정유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제작은 스튜디오앤뉴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끝내 제작이 무산됐다. 김 감독은 “2020년 7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개봉이 마무리될 때쯤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제안을 준 사람도 마음에 들고, 제작사도 믿을 만하고, 무엇보다 내 오리지널 각본이라는 점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어 냅다 계약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어떻게든 내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자’, ‘홍상수 감독의 그늘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스스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감독이 되자’는 두 가지 마음으로 지난 5년이라는 시간을 버텼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러나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져 결국 투자가 결렬되고 말았다”며 “소위 말해 영화가 엎어졌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신기하게도 이렇게 끝난 게 별로 마음이 힘들지 않다. 되려 홀가분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본 관계자분들이 발을 동동 굴렀고, 영화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려준 배우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이제는 진짜 끝났다. 결과는 완전히 실패다. 상업 영화 데뷔는 수포가 되었고, 그동안 나는 다섯살이나 더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함께 노력한 관계자,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고맙고 미안하다”며 “그러는 동안 많은 사람을 얻었다. 그러니 실패했어도 괜찮다”라고 털어놨다. 제작 무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변요한과 정유미의 조합을 정말 기다렸는데 너무 아쉽다”, “감독이 가장 허탈하겠지”, “좋은 대본이라면 다른 기회로 꼭 제작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53세 ‘모솔’ 심권호, 연애 울렁증 고백…여성 3명 보자 뒷걸음질

    53세 ‘모솔’ 심권호, 연애 울렁증 고백…여성 3명 보자 뒷걸음질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가상 데이트를 진행했다. 심권호는 제작진이 섭외한 여성 3명을 보자 뒷걸음질 쳤다. 그는 “저번에 통화했던 세분이 다 나오신 거냐”며 당황했다. 이어 제작진이 호칭 정리를 시키자 심권호는 “되게 부담스럽다”며 “얼굴 보고 얘기를 못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란 말을 몇 년째 못 들어본 것 같다. 모임도 다 남자였다”고 했다. 심권호는 “소개팅이나 미팅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1대 1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부터 고백했는데 거절 당할까봐 겁이 났다”고 했다.
  • 초면부터 싸우는 연애 예능…日 ‘불량연애’ 글로벌 인기 터진 이유

    초면부터 싸우는 연애 예능…日 ‘불량연애’ 글로벌 인기 터진 이유

    최근 넷플릭스의 일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량 연애(일본명 ラヴ上等)’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본 현지에선 이 프로그램에 주목하며 그 인기 비결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불량연애는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국내 기준) 방영된 넷플릭스 제작 연애 리얼리티 시리즈로, 소위 ‘양키’라고 불리는 양아치, 일진, 불량배 출신 남녀가 사랑을 찾는 내용이다.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서 공개 직후 8위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주에도 9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방영 첫 주 넷플릭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언스크립티드(Unscripted·대본 없는 리얼리티)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넷플릭스 주간 톱10에 진입했다. 홍콩·대만·싱가포르 등에서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내에서도 첫 공개 직후 일본 넷플릭스 주간 톱1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불량연애의 이런 인기 요인으로는 먼저 ‘양키’와 ‘연애 리얼리티’라는 이색 조합이 꼽힌다. 특히 무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양키들 특유의 과격·솔직함이 인기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연애 리얼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첫 화에서 출연자들이 초면에 싸움을 벌여 보안 요원이 제지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일반적인 연애 리얼리티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여배우이자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인 메구미는 한 인터뷰에서 “요즘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본심을 억누르는 사람이 많잖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양키가 가진, 본심으로 정면 충돌하는 스타일에 가능성을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또 양키들의 과격함 이면에 있는 진솔함과 순수함이 드러났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칼럼니스트 도쿠리키 모토히코는 “시간이 흐르며 출연자들이 서로에게 본심으로 부딪히고, 연애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고, 겉으로 드러나는 과격한 태도와는 전혀 다른 솔직한 모습이 드러나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봤다. 이어 “출연자들이 단순히 연애를 위해 2주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동 식당 행사에 참여해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출연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원래 일본의 양키 문화는 과거부터 해외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로 주목받아 왔다는 분석도 있다. 예를 들어 양키 만화와 타임리프 소재를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도 해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크게 성공해 품절로 책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몇 개월 간 이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1년 공개된 실사 영화는 홍콩·대만·태국 등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불량연애는 마지막화가 방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최근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 이렇게 빠른 시점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된 것은 넷플릭스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 김지우, 불륜설 시달린 이유?…“남편 ‘이 연예인’과 닮아 오해”

    김지우, 불륜설 시달린 이유?…“남편 ‘이 연예인’과 닮아 오해”

    유명 셰프 레이먼 킴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가수 김조한과 불륜설에 휘말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뮤지컬 ‘물랑루즈’ 주인공 김지우와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연애 당시 해프닝을 공개했다. 김지우는 “연애할 때 남편이 한 지역에서 레스토랑을 하고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 똑같이 레스토랑을 하고 있던 분이 가수 김조한 선배님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김조한 선배님이 외형적으로 이미지가 비슷하다”며 “연애할 때니까 둘이 손 잡고 돌아다녔는데 소문이 내가 김조한 선배님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난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조한 선배님은 가정도 있으시고 예쁜 따님도 있으시다.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 처음에 당황을 많이 했었다. 우리 엄마가 곤란해 하셨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두 분이 친하다. 최근에 유튜브 방송도 같이 했는데 정말 많이 닮았더라”며 웃었다.
  • 남자 마음에 들면 노골적…中 다이족女 독특한 연애방식

    남자 마음에 들면 노골적…中 다이족女 독특한 연애방식

    ‘닭’으로 짝을 찾는 중국 소수민족의 독특한 연애 방식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다이족 여성들은 새해가 되면 닭 요리를 중매 도구로 삼아 시장에 가져가 구혼자를 기다린다. 새해에 다이족은 닭을 잡아 요리하며, 젊은 여성들은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고 시장에 해당 닭 요리를 들고 나가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내놓는다. 남성이 가격을 물었을 때 여성이 관심이 없다면 값을 두 배로 부르는 방식으로 에둘러 거절한다. 만약 마음에 드는 남성이면 여성은 의자를 건네주고 자기 옆에 앉으라고 권한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족 남녀는 만남 과정에서 “음식은 나눠 먹어야 더 맛있고, 짐은 함께 지면 더 가볍다”, “함께 먹으면 닭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질 것”이라는 말을 건넨다. 이어 “여기는 너무 시끄럽다”며 음식을 들고 인근 숲으로 자리를 옮긴 뒤, 그곳에서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이들의 관습이다. 이 의식을 행하는 과정에서 젊은 남성들은 아름답고 마음씨 착한 여성을, 여성들은 근면하고 용감한 남성을 고른다. 이 같은 풍습은 단순한 데이트 문화가 아니라 다이족 사회 구조와 깊이 연결돼 있다. 중국 바이두 백과사전에 따르면 “다이족의 구애 문화는 모계 사회 전통에서 비롯됐다”며 “여성과 공동체 중심의 가치관이 남녀 간 관계 형성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읽지 않으면 기계보다 나을 게 없다… 병오년 빛낼 문학

    읽지 않으면 기계보다 나을 게 없다… 병오년 빛낼 문학

    쇼츠와 알고리즘, 인공지능(AI)이 판을 치는 시대에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건 문학을 읽기 때문이다. 챗GPT·제미나이가 요약해 준 것 말고 진짜 문학을 읽지 않는다면 사람이 기계보다 더 나은 구석이 무엇이겠는가. 다행히 새해에도 다채로운 작가들의 풍성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은희경·천명관·편혜영·배수아 등 무게감 있는 중견 소설가들이 독자와 만난다. ‘빛의 과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은희경은 60대 자매 안나·경선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문학동네)을 준비하고 있다. ‘고래’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천명관도 10년 만에 장편소설(창비)을 펼친다.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소년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다. 배수아는 ‘메레 들판을 본다’(문학동네)라는 작품을 통해 사랑과 상실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편혜영도 장편(문학과지성사) 한 권과 소설집(문학동네)을 선보인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젊은 소설가는 단연 ‘혼모노’의 성해나였다. 새해에는 동시대 통통 튀는 젊은 감각으로 이 자리를 차지할 젊은 소설가가 누구일지 기대된다. 지난해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로 독자와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받은 김기태가 이번엔 장편소설(문학과지성사)을 내보낸다. 따뜻한 감성의 SF소설로 독자를 확보한 천선란도 장편소설(문학과지성사)을 준비 중이다. ‘브로콜리 펀치’, ‘비눗방울 퐁’ 등의 소설집으로 사랑과 환상을 이야기했던 이유리의 첫 장편소설 ‘구름 사람들’(문학동네)은 ‘주간문학동네’에 3개월간 연재됐는데 책이 출간하기도 전에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출판사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젊은작가상을 받은 백온유의 첫 소설집(문학동네)도 기대작이다. 동시대 문학사에서 2025년이 의미를 지닌다면 그것은 시(詩)의 재발견이다. ‘텍스트힙’ 열풍을 필두로 독자들은 그동안 잊고 있던 시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이 열풍의 중심에 있는 시인 고선경이 연애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충실한 세 번째 시집(창비)을 내놓을 예정이다. 첫 시집 ‘제주에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로 화제를 모았던 이원하의 두 번째 시집(문학동네)도 독자들을 찾아온다. ‘시인 공화국’ 문학과지성사가 준비하고 있는 시집들(임유영·구윤재·김행숙·정한아·이수명)도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국 시단의 대모 김혜순의 시론집 ‘공중 복화술―문학은 어디서 시작할까?’는 2월 초 출간 예정이며 2027년 미국 출간을 목표로 번역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세계문학도 눈여겨 볼 작품이 많다. ‘귀신들의 땅’으로 한국에 대만 문학의 매력을 알린 천쓰홍의 최신작 ‘셔터우의 세 자매’(민음사)가 대표적이다. 폴란드 소설가 올가 토카르추크가 201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뒤 쓴 첫 SF소설 ‘엠푸사: 자연주의 테라피 공포물’(민음사)도 기대된다. 거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새해에도 ‘메스커레이드 라이프’(현대문학)로 돌아온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매해 거론되지만 한국에는 소개된 적 없었던 아르헨티나 작가 세사르 아이라의 ‘유령들/문학회의’(문학동네)도 흥미로운 설정과 독특한 작법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이다.
  • ‘53세 모태솔로’ 심권호, 미모의 연하 女와 생애 첫…

    ‘53세 모태솔로’ 심권호, 미모의 연하 女와 생애 첫…

    ‘제2의 심현섭’으로 불리는 심권호가 생애 최초로 여성과 단둘이 장보기에 나선다. TV CHOSUN에 따르면 29일 ‘조선의 사랑꾼’은 ‘53세 모태솔로’로 드러난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와 ‘연애 코치’ 김가란의 ‘가상 데이트’를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생애 최초로 여성과 단둘이 장을 보게 된 심권호는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란의 노력이 무색하게 심권호는 장보기 메모에 적힌 내용물을 찾아 독불장군처럼 마트를 누볐다. 이 모습에 당황한 김가란도 “너무 웃기다”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예 심권호가 김가란을 홀로 남겨두고 매대 쪽으로 훌쩍 자리를 비우는 돌발상황도 발생했다. 심권호가 바쁘게 마트를 누비며 물품을 챙기는 동안, 홀로 남은 김가란은 “빠르시다”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화면을 확인한 MC 김국진조차 “자기 혼자만 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가상 데이트의 목적이 무색하게 김가란을 혼자 두고 뛰어가다 잃어버리고 만 심권호의 좌충우돌 장보기 현장은 본 방송에서 볼 수 있다.
  • 한혜진 “내년 이맘때 출산 계획...” 내년 초에는 승부

    한혜진 “내년 이맘때 출산 계획...” 내년 초에는 승부

    모델 한혜진(42)이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27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서 “생각만 했다. 2025년 내내 연애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누가 아느냐. 내년 이맘때쯤 출산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 내년 안에 출산하려면 1~2월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되게 많이 늙어버린 기분이 들더라. 작년보다 올해 더 세게 왔다. 한 해 한 해 빡세게 온다”며 “피부과에 가장 큰돈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 사진을 보면) 진짜 다르더라. 깜짝 놀랐다. 난 내가 한 번도 예쁘다는 생각을 못 했다. 젊음이 주는 예쁨이 있다. 풍파에 좀 살이 깎여나가야 하는데 콜라겐만 깎여나갔다.” 한혜진은 “나는 욱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그 장면을 보면 바로 끝”이라며 “연애 프로그램을 하면 연애 감정이 살아나지 않느냐. 동시에 모든 군상을 보면 내 남자의 단점도 잘 보인다”고 했다.
  • ‘42세’ 한혜진, 결혼 임박? “내년 안에 출산하려면…” 깜짝 고백

    ‘42세’ 한혜진, 결혼 임박? “내년 안에 출산하려면…” 깜짝 고백

    모델 한혜진(42)이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출연한 한혜진은 “생각만 했다. 2025년 내내 연애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아느냐. 내년 이맘때쯤 출산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 내년 안에 출산하려면 1~2월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되게 많이 늙어버린 기분이 들더라. 작년보다 올해 더 세게 왔다. 한 해 한 해 어렵게 온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피부과에 가장 큰돈을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 사진을 보면) 진짜 다르더라.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난 내가 한 번도 예쁘다는 생각을 못 했다. 젊음이 주는 예쁨이 있다. 풍파에 좀 살이 깎여 나가야 하는데 콜라겐만 깎여나갔다”고 토로했다. 한혜진은 “나는 욱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그 장면을 보면 바로 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하면 연애 감정이 살아나지 않느냐. 동시에 모든 군상을 보면 내 남자의 단점도 잘 보인다”고 했다.
  • ‘혼전임신’ 곽튜브, 아내와 별거 고백… 전현무 반응은

    ‘혼전임신’ 곽튜브, 아내와 별거 고백… 전현무 반응은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결혼한 지 한 달 반 된 아내와 따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숨은 맛집을 찾아 경북 경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마지막 맛집으로 생아귀 식당을 찾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연은 “(가장 빨리 결혼할 멤버로) 날 꼽는다. 왜냐면 난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휘몰아쳐서 누군가 날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난 네가 비혼주의인 줄 알았다”며 놀랐다. 효연은 “완전 다산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곽튜브가 “방송으로 볼 때랑 이미지가 되게 다르다”고 하자 효연은 “마음을 열어놓고 외국 사람도 괜찮다. 언제 어디에서 내 인연이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열린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효연은 최근 결혼한 곽튜브에게 “행복하겠다. 국내 여행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지금 너무 알콩달콩 좋을 때 아니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오늘부로 결혼 한 달 반”이라면서 “내가 (여행 유튜버라) 집에 거의 안 있어서 아내를 본 건 거의 보름밖에 없다. 심지어 지금은 따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럼 아직 연애할 때와 다를 바가 없지?”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아직은 그렇다”고 답했다. 곽튜브는 5세 연하 공무원과 지난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애초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혼전임신으로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 직인 찍힌 공문에 ‘연애 고민’ 황당 실수…“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충북도청에서 시·군에 보낸 공문에 사적인 연애 고민을 상대에게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관가에 따르면 23일자로 충북도 내 11개 시·군 관계 부서로 발송된 공문 하단에 사적인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장비보급사업 모델 변동사항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정상적인 공문 내용이 끝난 뒤 하단 ‘붙임’ 부분에 사적인 메시지로 보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제의 글은 “오빠 나는 연인 사이에 집에 잘 들어갔는지는 서로 알고 잠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빠는 아닌 거 같아. 오빠의 연애 가치관은 아닐지 몰라도 나한텐 이게 중요한 부분이고, 연애할 때뿐만 아니라 결혼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래서 앞으로도 난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내가 전에도 오빠한테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던 부분이고 또 얘기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내려놔 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많이 힘드네”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공문을 발송한 부서는 시·군 담당자들로부터 공문에 이상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담당 팀장은 “발송한 문서를 확인해 봐도 문제가 없어 처음에는 전산 에러가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사 끝에 결국 공문 작성자의 실수가 밝혀졌다. 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자가 메신저로 연애 상대방에게 보내기 위한 메시지를 쓰고 이를 복사해 놓은 상태에서 공문을 작성하다가 메시지 내용까지 공문에 붙여졌다. 게다가 개인적인 메시지 내용이 흰색 글자 처리된 부분에 옮겨지며 전자문서상으로는 글씨가 보이지 않아 팀장과 과장의 결재 과정에서도 문제의 내용의 확인되지 않았고, 그대로 공문이 각 시·군에 발송됐다. 충북뉴스에 따르면 충북도 관계자는 “전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공문을 작성하던 기안자가 여러 창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개인적인 내용을 잘못 붙여넣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 당시 해당 문구가 글자색이 흰색으로 처리돼 눈에 띄지 않았고, 이로 인해 결재 과정에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문서가 시·군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기본 서식이 적용되면서 해당 문구가 검정색으로 표시돼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충북도는 이번 사안을 개인 실수로 인한 해프닝에 가깝다고 설명했으나 공문 작성과 검토, 결재 과정에서 좀 더 면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효연, 비밀 열애 고백… “새벽에 한강 데이트”

    효연, 비밀 열애 고백… “새벽에 한강 데이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과거 비밀 연애 경험과 첫키스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다양한 토크를 이어갔다. 효연은 연습생 시절 햄버거 하나를 먹기 위해 반성문 300자를 써야 했던 사연을 언급하며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더하고 싶어지는 성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 돈으로 내가 먹겠다는데,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당돌했던 마음가짐을 솔직하게 전했다. 연애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효연은 더욱 거침없는 입담을 보였다. 효연은 “연애하지 말라고 하면 괜히 더 하고 싶어졌다”며 “나는 안 하고 있는데 누가 연애하다가 혼나는 걸 보면 ‘아, 해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효연의 비밀 열애 고백이었다. 효연은 “절대 들키면 안 되는 시기였다”며 “새벽 3시까지 기다렸다가 멤버들이 모두 잠든 새벽 4시쯤 몰래 숙소를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시간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한강에서 데이트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효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는 한강에서 벙거지나 캡모자를 쓰고 있으면 다 연예인이라는 말이 있었다”며 “맞은편에서 벙거지를 쓴 사람이 보이면 서로 연예인일까 봐 뒤돌아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그 스릴이 좋았다”며 비밀 연애의 설렘을 떠올렸다.
  • ‘체인소 맨’ 열풍 낳은 8편 씨앗… 청년 작가의 작품 세계로 ‘풍덩’

    ‘체인소 맨’ 열풍 낳은 8편 씨앗… 청년 작가의 작품 세계로 ‘풍덩’

    올해 국내 극장가를 휩쓴 ‘재패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의 주역 ‘체인소 맨’ 원작자 후지모토 타츠키(33)의 작품세계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가 오는 26일 개봉한다.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상영하는 영화 ‘후지모토 타츠키 17-26’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영화는 작가가 17세부터 26세까지 그린 단편 만화 8편을 영상으로 옮긴 것이다. 작가의 대표작이자 아직 연재 중인 ‘체인소 맨’은 그가 27살 때인 2019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체인소 맨’ 이전 작가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영화는 각각 네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담긴 ‘파트1’(68분)과 ‘파트2’(76분)로 나뉜다. ‘체인소 맨’이 판타지·개그·연애 등 다채로운 요소로 독자에게 재미를 주듯 이번에 소개되는 단편들도 작가의 다양한 면모를 담고 있다. 후지모토가 17세 때 발표한 ‘뒤뜰에는 두 마리 닭이 있었다’는 그의 초기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사사키 군이 총알을 막았어’는 작가가 만화의 구성을 본격적으로 의식하기 시작한 작품이라고 한다. ‘사랑의 맹목’은 작가가 처음 시도한 개그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동시대적 감각도 엿볼 수 있다. ‘자고 일어나면 여자애가 되어 있는 병’은 ‘젠더’의 이분법을 넘어 ‘나’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돋보인다. 가혹한 운명을 짊어진 남매의 이야기인 ‘예언의 나유타’에 대해 작가는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명백히 인간과 다르다’는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체인소 맨’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 관객이나 독자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번 영화를 놓치지 않을 듯하다. ‘체인소 맨’을 보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이 영화를 통해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만화가의 세계에 자연스레 입문할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 ‘체인소 맨’의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일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처럼 이 단편들에는 ‘체인소 맨’을 탄생시킨 여러 씨앗이 곳곳에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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