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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죠스가 사람을 공격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죠스가 사람을 공격한 이유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올해로 개봉 50주년을 맞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는 상어가 미국의 한 해안가 마을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스필버그는 죠스로 일약 세계적 감독이 됐지만, 많은 사람이 ‘상어=식인 동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 때문에 사람들의 남획으로 상어의 개체수가 급감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2년 스필버그는 “진심으로, 오늘날까지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생태학자들이 상어의 공격은 영화에서처럼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PSL대,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공동 연구팀은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것은 단순한 생존 본능에 불과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보존 과학’(Frontiers in Conservation Science) 4월 25일 자에 실렸다. 많은 사람이 상어를 바다의 포식자로 인식하고, 식인 상어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상어의 공격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건 정도에 불과하고 그중 10%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어가 인간을 공격하는 이유는 포식을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경쟁, 영역 다툼 등 다양하다. 이 중 자기방어를 위한 것도 있다. 자기방어 물림은 인간의 행동이 공격적이거나 공격적으로 인식될 때 나타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낚시처럼 상어를 잡으려고 시도할 때 나타난다. 자기방어 물림은 경고 신호 없이 행해지며, 반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다른 공격에 비해 치명적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상어의 자기방어적 공격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살펴보기 위해 1863년 이후 7000여 건의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를 문서로 만든 ‘글로벌 상어 공격 파일’을 활용해 도발된 물림과 도발되지 않은 물림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상어와 근접할 수 있는 활동과 관련된 물림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도발된 것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전체 7000여 건 중 322건의 물림 사건이 자기방어에 의해 유발됐다고 분류됐다. 이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물림 사고 74건과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와 비슷한 추세라는 점이 밝혀졌다. 폴리네시아 지역에서도 전체 상어 물림 중 3~5%가 자기방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기방어 공격은 단순히 낚시나 조업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그물에 걸리거나 연안으로 밀려온 상어를 도우려고 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에릭 클루아 프랑스 PSL대 교수(행동생태학)는 “상어가 해가 없어 보이거나 곤경에 처해 있더라도 직접 도와주려고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상어는 영역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격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해상풍력 지반조사 기술 개발 본격화

    전남도, 해상풍력 지반조사 기술 개발 본격화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한 지반조사 성능기준 표준화 및 기반기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현대스틸산업, 남진건설 등 민간기업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선정으로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등 189억원을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해양의 강한 바람과 조류 등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기초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다. 정밀한 지반 분석을 통해 침하나 전도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 효율성과 유지관리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해상풍력 지반조사는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외국에 의존해 외화 유출과 기술 종속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서남해 연안은 연약 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유의파고 2m 이하 환경의 안정적 조사 기술과 물리탐사·현장시험·실내시험 통합분석 기술, 지반정보 통합관리 방안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목포신항에 해상풍력 지반조사 실험시설을 구축하고, 전주기 관리체계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인증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해외 의존에서 벗어나 기술 자립을 이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실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북한이 5000t급 신형 구축함을 띄웠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의 해군력은 대한민국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대형 함정을 운용하면 다양한 방식의 전술핵 공격이 가능해져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조선인민혁명군(빨치산) 창건 기념일인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0t급 신형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인 ‘최현호’ 진수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해군무력을 현대화하는 데서 돌파구가 열렸다”며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미사일 능력과 함께 초음속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육상타격작전능력을 갖춘 무장체계들이 탑재돼 다목적 수상작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과시했다. 구축함은 작전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초 북한 해군에 인도된다. ‘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이자 김일성의 최측근 빨치산 동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볼 수 있는 최현호는 북한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으로, 각종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74개의 수직발사대를 갖췄고,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위상배열 레이더와 신형 함포(127㎜), 근접 방어 시스템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함정 중 배수량이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급)으로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고 수직발사대는 없다. 김 위원장은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양작전 능력을 강조하며 ‘원양작전함대 건설’도 선언했다. 북한은 한국에 비해 해군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급(7600t) 3척과 정조대왕함(8200t) 1척 등 4척의 이지스함을 비롯해 구축함 12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부분 노후한 소형 함정을 갖고 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 해군의 운용 개념이 소형함 위주에서 대형함으로, 연안방어전력에서 공격전력으로, 소규모 해군작전에서 대육상 화력지원작전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신형 구축함에 화살 순항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까지 탑재하면 해상에서 전술핵 공격까지 가능한 함정을 북한이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 물에 잠긴 마을…20년간 나무 심어 ‘녹색 방패’ 일군 여성

    물에 잠긴 마을…20년간 나무 심어 ‘녹색 방패’ 일군 여성

    인도네시아는 약 8만 1000㎞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섬나라로,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의 최전선에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낸 자료를 보면 1992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4.25㎜ 상승했고 최근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지하수 과잉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까지 겹쳐, 특히 자카르타와 자바 북부 지역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 해안마을 레조사리 세닉(Rejosari Senik)도 수상마을로 변했다. 비옷한 농지가 펼쳐졌던 평야였던 과거는 온데간데 없다.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놓은 이곳의 유일한 희망은 55세 여성 파시자다. 지난 35년 사이 이웃들은 하나둘 집과 논밭을 버리고 떠났지만 파시자는 이곳을 지키며 20년째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파시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바닷물이 차츰 집을 덮어도, 나는 떠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물이 차오르는 집에서 버티기 위해 그는 집 내부 바닥을 높이고, 부서진 전신주와 대나무로 경계 울타리를 세워가며 버텨왔다. 가장 가까운 육지는 2㎞ 떨어져 있고, 도시인 데막(Demak)은 19㎞ 밖에 있다. 육지를 오가기 위해선 작은 배를 이용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수면 상승과 마을 소명을 해결하기 위해 반텐(Banten)부터 동자바까지 이어지는 700㎞ 길이의 대형 방조제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지만, 파시자 씨는 자연의 힘에 기대는 길을 찾았다. 그의 선택은 맹그로브 나무였다. 맹그로브는 뿌리를 수중 퇴적물에 고정시키고 해양 생물과 새 등 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지가 된다. 맹그로브 군락이 생기면 다른 열대우림보다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고 오염물질을 걸러내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해양과 육지의 물리적 완충지대로서 해안 침식 속도도 늦춘다.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게 최적의 방법이라고 판단한 그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약 1만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왔다. 플라스틱 통을 개조해 만든 작은 보트를 타고 나가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바닷물 속에 몸을 담그며 하루하루 묘목을 심고 있다. 파시자는 “맹그롭브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천연 방벽”이라고 말했다. 아들들이 잡은 생선을 시장에 내다 팔며 생계를 잇는 파시자는 앞으로도 가능한 한 이곳에서 버틸 생각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외로움도 두렵지 않다. 우리가 남기로 한 이상 한 번에 하나씩 맞서 나가는 수밖에 없다.”
  • 침수된 마을에 20년간 나무 심은 여성, 그가 만든 놀라운 변화 [월드피플+]

    침수된 마을에 20년간 나무 심은 여성, 그가 만든 놀라운 변화 [월드피플+]

    인도네시아는 약 8만 1000㎞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섬나라로,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의 최전선에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낸 자료를 보면 1992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연안의 해수면은 연평균 4.25㎜ 상승했고 최근에는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지하수 과잉 개발로 인한 지반 침하까지 겹쳐, 특히 자카르타와 자바 북부 지역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 해안마을 레조사리 세닉(Rejosari Senik)도 수상마을로 변했다. 비옷한 농지가 펼쳐졌던 평야였던 과거는 온데간데 없다.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놓은 이곳의 유일한 희망은 55세 여성 파시자다. 지난 35년 사이 이웃들은 하나둘 집과 논밭을 버리고 떠났지만 파시자는 이곳을 지키며 20년째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파시자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바닷물이 차츰 집을 덮어도, 나는 떠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물이 차오르는 집에서 버티기 위해 그는 집 내부 바닥을 높이고, 부서진 전신주와 대나무로 경계 울타리를 세워가며 버텨왔다. 가장 가까운 육지는 2㎞ 떨어져 있고, 도시인 데막(Demak)은 19㎞ 밖에 있다. 육지를 오가기 위해선 작은 배를 이용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수면 상승과 마을 소명을 해결하기 위해 반텐(Banten)부터 동자바까지 이어지는 700㎞ 길이의 대형 방조제 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지만, 파시자 씨는 자연의 힘에 기대는 길을 찾았다. 그의 선택은 맹그로브 나무였다. 맹그로브는 뿌리를 수중 퇴적물에 고정시키고 해양 생물과 새 등 수많은 생물종의 서식지가 된다. 맹그로브 군락이 생기면 다른 열대우림보다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고 오염물질을 걸러내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해양과 육지의 물리적 완충지대로서 해안 침식 속도도 늦춘다.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는 게 최적의 방법이라고 판단한 그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약 1만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왔다. 플라스틱 통을 개조해 만든 작은 보트를 타고 나가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바닷물 속에 몸을 담그며 하루하루 묘목을 심고 있다. 파시자는 “맹그롭브는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천연 방벽”이라고 말했다. 아들들이 잡은 생선을 시장에 내다 팔며 생계를 잇는 파시자는 앞으로도 가능한 한 이곳에서 버틸 생각이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외로움도 두렵지 않다. 우리가 남기로 한 이상 한 번에 하나씩 맞서 나가는 수밖에 없다.”
  • 공룡도 잡아먹던 ‘괴물 악어’ 데이노수쿠스의 비밀

    공룡도 잡아먹던 ‘괴물 악어’ 데이노수쿠스의 비밀

    지구 역사상 최강의 포식자인 공룡까지도 잡아먹은 고대 악어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최근 독일 튀빙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데이노수쿠스가 번성했던 이유 중 하나는 ‘소금물에 대한 내성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약 7500만~8200만 년 전 살았던 데이노수쿠스는 버스만한 덩치와 바나나 크기 이빨로 고대 북아메리카의 강과 하구를 주름잡았다. 데이노수쿠스라는 속(屬)명은 ‘공포의 크로커다일’(terror crocodile)이라는 뜻이지만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크로커다일보다는 악어의 다른 종인 앨리게이터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해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 등 현생 악어류의 DNA와 데이노수쿠스 화석을 분석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데이노수쿠스는 현대 앨리게이터와 달리 염분 분비샘을 가져 소금물의 강한 내성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능력은 데이노수쿠스가 백악기 후기 생태계를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조건이 됐다. 당시는 전 세계 해수면이 높았던 시기로 북아메리카를 가르는 광대한 내륙 해를 데이노수쿠스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노수쿠스는 대서양 연안까지 서식지를 확장하면서 거대한 먹이로 가득찬 해안 습지까지 접근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잡아먹으며 덩치를 더욱 키웠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마르톤 라비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노수쿠스의 몸길이는 적어도 8m 이상으로 습지 생태계를 장악한 거대하고 강력한 포식자였다”면서 “소금물에 대한 내성은 많은 악어류의 오래된 특성이지만 이후 앨리게이터류에서는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노수쿠스는 약 6600만년 전 공룡 대멸종 이전에 멸절했으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 공룡도 ‘잘근잘근’…버스만한 고대 괴물 악어 ‘데이노수쿠스’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공룡도 ‘잘근잘근’…버스만한 고대 괴물 악어 ‘데이노수쿠스’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지구 역사상 최강의 포식자인 공룡까지도 잡아먹은 고대 악어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최근 독일 튀빙겐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데이노수쿠스가 번성했던 이유 중 하나는 ‘소금물에 대한 내성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 최신 호에 발표했다. 약 7500만~8200만 년 전 살았던 데이노수쿠스는 버스만한 덩치와 바나나 크기 이빨로 고대 북아메리카의 강과 하구를 주름잡았다. 데이노수쿠스라는 속(屬)명은 ‘공포의 크로커다일’(terror crocodile)이라는 뜻이지만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크로커다일보다는 악어의 다른 종인 앨리게이터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해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 등 현생 악어류의 DNA와 데이노수쿠스 화석을 분석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데이노수쿠스는 현대 앨리게이터와 달리 염분 분비샘을 가져 소금물의 강한 내성을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능력은 데이노수쿠스가 백악기 후기 생태계를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조건이 됐다. 당시는 전 세계 해수면이 높았던 시기로 북아메리카를 가르는 광대한 내륙 해를 데이노수쿠스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노수쿠스는 대서양 연안까지 서식지를 확장하면서 거대한 먹이로 가득찬 해안 습지까지 접근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잡아먹으며 덩치를 더욱 키웠다. 논문의 수석저자인 마르톤 라비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노수쿠스의 몸길이는 적어도 8m 이상으로 습지 생태계를 장악한 거대하고 강력한 포식자였다”면서 “소금물에 대한 내성은 많은 악어류의 오래된 특성이지만 이후 앨리게이터류에서는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노수쿠스는 약 6600만년 전 공룡 대멸종 이전에 멸절했으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 정부 “가격변동 큰 농축수산물 가격·유통구조 점검”

    정부 “가격변동 큰 농축수산물 가격·유통구조 점검”

    정부가 계란 등 가격변동이 큰 농축수산물의 출하 가격과 유통구조 전반 살펴보기로 했다. 불공정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기상 여건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농·축·수산물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체감물가 부담 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최근의 영남권 산불 등으로 사과는 전국 재배면적의 1.4%, 복숭아는 0.6% 수준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피해 작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육·개화 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호한 수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3월 산지 가격이 급등한 계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달걀 가격 발표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일원화하고 실거래가격 신고를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연장’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버스·택시·화물차·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오는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 여수시,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 착수

    여수시, 연안 어장 재배치 사업 착수

    전남 여수시가 다음 달부터 가막만 연안의 원활한 물 흐름을 유도하고 양식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가막만 수하식 패류양식장 108곳(굴 72, 홍합 36), 932.6ha(굴 696.5ha, 홍합 236.1ha)로 총 8억 원(도비 2억4천만원, 시비 5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11월까지 재배치를 위한 패류양식장 조사가 끝나면 재배치도를 완성하고 2026년과 2027년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에 반영해 내년 6월부터 재배치도에 따라 면허양식장 위치를 조정하게 된다. 여수 앞바다인 가막만은 그동안 밀집된 패류 양식장이 조류 흐름을 방해 하면서 해양환경을 해치고 선박 운항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막만 굴과 홍합 양식장의 밀집도 조정에 따른 물길 확보로 영양염류 공급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축적 감소와 생존율과 성장률 향상 등으로 생산량이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막만 내 어장 구조 정비로 항로 여유 수역을 확보함에 따라 선박 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환경도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연안어장 재배치사업으로 굴과 홍합의 품질 향상에 따른 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들의 조업 환경 개선 및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해안·환경 보호에 팔 걷은 해양진흥공사

    해안·환경 보호에 팔 걷은 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23일 ‘희망더해(海)’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정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출범한 ‘KOBC(한국해양진흥공사) 바다사랑 봉사대’는 정기적인 해안 정화 활동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엔 연안 환경보호 전문 연구기관, 부산 사회공헌정보센터 등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KOBC 해양 환경 보호 대전’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자원 순환, 생물 다양성 등 해양환경 이슈에 대한 민간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원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바다사랑 봉사 대장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해마다 태풍 침식 피해에 시달리던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가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송정해수욕장 일대 연안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정해수욕장 일대는 태풍 내습 때 높은 파도에 의한 침식 피해가 지속되는 지역이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침식등급이 C등급(우려) 또는 D등급(심각)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연안 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침식 피해가 이어지면서 해변 폭이 2013년 46.4m에서 2023년 36.2m로 10년 만에 10m 이상 줄어 연안지역 보호를 위해 해변 폭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연안 정비기본계획에 송정지구 연안 보전 사업을 반영했다. 2029년까지 298억원을 들여 파도로부터 해안을 보호하는 돌제 100m를 설치하고 모래 30만㎥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내년 7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정비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연안 정비사업으로 침식 피해에서 벗어나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0주년 맞이하는 경북 경주 감포항…‘동해안 관광 거점’ 도약

    100주년 맞이하는 경북 경주 감포항…‘동해안 관광 거점’ 도약

    경북 경주시 감포항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동해안 관광 거점으로 재도약을 꿈 꾼다. 경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1925년 1월 16일 지정항으로 시작한 감포항은 1995년 국가어항으로 전환되면서 동해안 수산물 물류 핵심지로 거듭났다. 경북 연안 수산업은 물론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해양 거점이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감포항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를 만들어 각계각층 전문가와 지역 어업인, 상인, 청년 들이 직접 기획했다. 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26일엔 DJ 박명수가 감포를 찾는다. 27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 및 체험 행사, 28일엔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공연을 마련한다. 시는 행사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라는 감포항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센터 개편, 디지털 종합 안내도 구축, 경관 정비, 수상레저 확대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감포항을 단순한 어항을 넘어 동해안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단지 한 항구의 기록이 아니라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 정책 홍보 나선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정책 홍보 나선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정부의 해양관광 캠페인 영상에 출연했다. 칠곡군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이 이날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상은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연안과 어촌의 숨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수니와칠공주는 영상에서 경남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쓴 랩을 선보인다.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 등 재치 있는 가사로 바다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글을 처음 익힌 70~80대 노인 8명이 모여 만든 실버 래퍼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광화문 등지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K할매’라는 별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세계 주요 외신에도 소개됐고, 폴란드의 한 영화감독은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3월 현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필선(89) 어르신은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보게 돼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 해군 3함대 영도대교 도개훈련 26일 실시

    해군 3함대 영도대교 도개훈련 26일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6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가 부산항 일대 해상에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영도대교 도개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부산세관 등이 참여하며 해군정 2척, 해경정 1척, 항만소방정 1척, 세관정 1척 등 총 5척이 투입돼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참가 함정들이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 집결해 통신망을 점검한 뒤, 해군정, 해경정, 항만소방정, 세관정 순으로 부산대교를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영도대교의 도개 기능을 이용해 함정들이 교량을 통과하며 북항과 남항 중 한쪽이 차단되더라도 원활한 해상 이동의 가능함을 검증한 후, 남항대교를 지나 복귀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공단 교량처는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통해 해당 훈련에 참여한다. 오는 26일(토) 오후 2시부터 15분간 진행하는 영도대교 도개행사 중 해군 군함이 해당 구간을 통항하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상 기상 악화시에는 당일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
  • ‘순천만의 힘’···전국 생태관광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순천만의 힘’···전국 생태관광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세계 5대연안 습지인 순천만이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4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28개 생태관광지역 중 ‘향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생태관광지 28곳을 대상으로 전국 2500여명에게 실시됐다. 자연경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 재방문 의향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프로그램·해설 만족도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 희망 순위에서 순천만습지는 전체 응답자의 17.6%가 선택했다. 제주 저지곶자왈(15.1%), 철원 DMZ(11.1%) 등 생태관광 대표지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로 등극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다.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도심 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고, 조류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후에도 다양한 생태복원사업과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순천만이 단지 경관의 아름다움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사례임을 입증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자연을 지키고 배우는 ‘생태도시 일류 순천’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칠곡의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이 이날 오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5월에 진행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영상에서 경남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다. 이들은 “바다로 떠나자”,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 등과 같은 가사를 랩으로 풀어냈다. 영상에는 요가 강사 하람씨와 아프리카 출신 래퍼 온유(ONYOU)가 함께 나온다. 이필선(89) 어르신은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는데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이 바다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니와칠공주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어르신 8명이 모여 결성한 래퍼그룹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난해 한 해 동안 광화문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것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로 소개되고, 폴란드 영화감독은 수니와칠공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3월 폴란드 국민에게 선보일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다.
  • 美, 예멘 내 ‘후티 통제 항만’에 대규모 공습 “38명 사망, 102명 부상”

    美, 예멘 내 ‘후티 통제 항만’에 대규모 공습 “38명 사망, 102명 부상”

    미국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에 또다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자신들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TV를 통해 미국이 예멘 서부 홍해 연안의 라스이사 항구를 폭격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02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치명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군은 이번 공격이 후티 반군에 대한 연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언급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옛 트위터)에 “이번 공격은 (예멘)동포들을 착취하고 고통을 가하는 후티 반군의 경제적 원천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며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인명 피해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미군이 공습에 나선 라스이사 항구에는 대형 유류 탱크 3개와 정유시설 등이 있다. 이 항구는 예멘의 석유가 풍부한 마리브주로 이어지는 송유관의 종착지이기도 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서방의 선박을 공격해왔다. 미국은 지난달 후티 반군을 ‘해외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후티에 대해 거의 매일 공습에 나서고 있다고 알려졌다.
  • 여수시, 세계섬박람회 지원 등 대선 공약 반영 건의

    여수시, 세계섬박람회 지원 등 대선 공약 반영 건의

    전남 여수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등 지역 현안의 공약 반영을 각 정당에 건의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1개 지역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공문과 소개 책자를 각 정당에 발송했다. 먼저 최우선 과제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와 ‘2026 섬 방문의 해’ 지정, 섬 방문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2026 세계 어촌대회 여수 개최, 연안 크루즈 운항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제33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국제 해양레저 관광 복합센터 건립,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 선정 등도 건의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과 산업인프라 확충,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 등의 정부 지원도 강조했다. 여수시는 또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해 여수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도 승격과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익산~여수) 철도 고속화 등의 내용도 담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들은 여수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핵심 과제들”이라며 “건의 사항들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화 위한 조례 제정

    김재준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화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제355회 임시회에서 도내 해안 인공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북도 해안 인공시설물 관광자원 활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가 넘고, 우리나라도 2022년 기준 전국 여행자의 71%가 연안 지역을 방문하는 등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추세며, 2023년 연안 지역 해양레저관광 소비액은 4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등 유망한 해양 관광자원 창출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안에는 해안 인공시설물의 체계적인 관광자원화를 위한 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과 해당 연도 사업의 재원 조달 및 투자계획이 포함된 시행계획이 규정되어 있으며 ▲해안 인공시설물의 정비 및 안전 시설 확충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의 조명·색채 개선 및 야간경관 형성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의 접근성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해안 인공시설물 주변의 경관 개선 및 미적 가치 향상 사업 등 관광자원화를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2025년 2월부터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해양관광 정책이 추진 되는 상황에서, 경북도에서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며 “도내 130개의 어항을 비롯한 방파제, 등대, 테트라포트 등 인공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관광자원화는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9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울산 앞바다 팜유 유출… 육·해상 긴급 방제

    울산 앞바다 팜유 유출… 육·해상 긴급 방제

    울산 앞바다에 팜유가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15일 울산 남구와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남구 황성동에 있는 한 액체연료 제조업체의 21t 용량 육상탱크에서 레벨 작업(탱크 내 기름 양 측정 작업) 중 팜유 1000리터(ℓ)가 유출됐다. 이날 유출된 기름은 탱크를 둘러싼 방류벽을 넘어 흘러나왔다가 울산신항 앞바다로 연결된 배수로를 타고 해상으로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방제정 등 선박 5대를 동원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뜰채로 뜨는 등 방제 작업을 벌였다. 관할 지자체인 울산시와 남구는 진공펌프차와 흡착포를 사용해 육상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현재 육·해상 방제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해경과 남구는 배수펌프를 잠그지 않은 채 작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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