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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무르시아도 구제금융 신청… 자치주 7곳 파산 위기

    스페인 지방정부의 연쇄 파산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가 또다시 증폭되고 있다. 스페인 자치주인 무르시아가 발렌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중앙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외에도 5개 자치주가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1000억 유로의 은행 지원을 신청한 스페인이 결국 그리스 다음으로 전면적으로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무르시아 주지사 라몬 루이스 발카르셀은 이날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제금융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금융지원이 9월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2억~3억 유로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 돈은 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조건은 매우 혹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주 정부는 이날 오후 낸 성명에서 “유동성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르시아는 스페인 남동부 연안의 자치주로 인구는 140만명이다. 3분기까지 4억 3000만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무르시아의 재정적자는 역내총생산(GDP) 대비 1.5%로 높은 편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일 발렌시아는 중앙 정부에 최소 25억 유로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정부의 재정적자는 역내 총생산의 약 20%이며, 총부채 규모는 200억 유로로 추산된다. 스페인의 17개 자치주 가운데 발렌시아·무르시아 외에 5개 주가 추가적으로 금융지원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카탈루냐, 카스티야라만차, 발레아레스, 카나리아제도, 안달루시아를 거론했다. 발렌시아 및 무르시아를 포함한 이들 7개 자치주는 1400억 유로의 부채 가운데 360억 유로를 올해 상환해야 한다. 스페인 중앙 정부는 지난 13일 재정난에 처한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80억 유로의 공공 기금을 설립했다. 스페인에 대한 위기감은 23일 채권시장과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날 장중 한때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57%까지 치솟았다. 이는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을 구제금융으로 몰아넣은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스페인 중앙은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내수 침체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증시도 한때 4.2% 폭락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도 시칠리아의 재정위기가 전역으로 학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주 채무불이행 선언 위기에 처한 시칠리아의 주지사에게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경고서한을 보냈으며, 4억 860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美 ‘별난’ 전직대통령 사랑

    미국민의 유별난 전직 대통령 존경 문화는 어디까지일까. 공화당 소속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연방하원 의원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안으로부터 3∼200마일(약 4.8~321.8㎞) 거리에 뻗어 있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명칭을 ‘로널드 레이건 EEZ’라고 명명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바다 이름에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인다는 발상은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아이사 의원은 레이건 전 대통령과 같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인연이 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3년 에너지를 포함해 연안 자원을 보호하고 개발·탐사하는 미국의 주권적 권리를 선언하면서 미국 EEZ를 선포하는 대통령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아이사 의원은 레이건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공적을 그가 선포한 EEZ의 이름으로 기리자는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법령이나 지도를 비롯한 모든 문서에 미국의 EEZ 표기는 ‘로널드 레이건 EEZ’로 표기된다. 사실 미국민들은 어디에든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이지 못해 안달이다. 소련과의 대결을 승리로 이끈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져 워싱턴DC의 공항 이름이 ‘로널드 레이건 공항’으로 개명된 지 오래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은 말할 것도 없다. 워싱턴DC 포토맥강 가운데 떠 있는 섬 이름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섬’이다. ‘워싱턴’이라는 도시 이름도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서 따왔다. 항공모함에도 ‘에이브러햄 링컨호’, ‘조지 워싱턴호’ 등의 이름을 붙였다.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길에는 전직 대통령들의 이름이 수도 없이 걸려 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스라엘인 겨냥 불가리아 관광버스 자폭테러

    18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부르가스 공항 주차장에서 이스라엘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적어도 7명이 숨지고 34명 이상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불가리아 당국은 이날 폭발이 자살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텔아비브에서 전세기를 타고 이날 오후 5시 부르가스 공항에 착륙한 관광객들이 주차장에 있는 버스에 올라탄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이스라엘 관광객 5명과 테러범, 불가리아인 버스 기사 등 적어도 7명이 숨지고 34~36명이 부상했다고 BBC와 CNN 등은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츠베탄 츠베타노프 불가리아 내무장관은 “테러범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발급된 것으로 표기된 가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며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동 수사 결과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등에 멘 가방을 벗어 놓는 순간 버스 화물칸이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생존자는 이스라엘 군 라디오방송에서 “의자에 앉은 지 수초 만에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버스 앞쪽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버스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테러는 이란의 지원을 받은,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직접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당일이 1994년 아르헨티나의 유대인단체 본부가 이란의 지원을 받은 헤즈볼라 자살폭탄테러범의 공격을 받아 85명이 사망한 지 18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이란의 테러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 TV는 웹사이트에 올린 논평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정신 나간 소리”라고 비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지난 1월 터키에서 불가리아로 향하는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에서 수상한 화물이 발견되자 불가리아 정부에 이스라엘 관광객에 대한 안전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美 최신예 핵잠수함 부산 입항, 내부 살펴보니…

    美 최신예 핵잠수함 부산 입항, 내부 살펴보니…

    미국 버지니아급 공격형 잠수함 하와이호(7800t)가 20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지난달 27일 미 해군 7함대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 7000t급)가 부산을 찾은 이후 20여일 만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0일 “하와이호는 미 해군 7함대 작전지역에서 정기적인 임무 수행 중 부산에 기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호는 앞서 2010년 11월 부산항에 처음 입항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는 하와이호는 길이 115m, 폭 10.3m, 높이 9.3m 규모로 120명 안팎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토마호크 미사일 12기(수직발사 체계)와 중어뢰(533㎜ 어뢰발사관 4문)를 탑재하고 있다.가압수로형 원자로 1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해 최고 34노트(시속 63㎞)의 속력으로, 현재 운용 중인 잠수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최대 3개월간 수중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형 잠수함보다 규모가 작지만 대양뿐만 아니라 연안작전도 가능하고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244m 이하의 수심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핵잠수함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40년 전에 꿈꾼 미래, 현실이 되다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40년 전에 꿈꾼 미래, 현실이 되다

    사람은 현재를 사는 것일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일까. 과거에서는 교훈과 경험을 얻지만 돌아갈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오늘을 살면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는 점차 복잡해지고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서 중요한 가치가 된다. 서울신문 창간기획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는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과거에서 바라본 오늘, 그리고 오늘날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해 더 바람직하게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편집자 주 평균수명이 80세까지 연장되고 노령층의 폭증이 새로운 사회문제가 될 것이다. 완전 포장된 자동차 도로가 전국 방방곡곡에 뻗치고, 초고속 대량 교통수단의 출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정도면 주파하게 될 것이다. 노동시간은 주40시간, 5일제가 표준이 되고, 도시의 건물은 고층화, 거대화로 바뀌어 상층부는 주택, 중층부는 사무실, 하층부는 상가가 되고, 골프가 일상적인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971년 과학기술처(현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내놓은 ‘서기 2000년의 한국에 관한 조사 연구’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오늘을 기준으로 그린 미래한국의 청사진이자 한국 최초의 미래보고서였다. 2000년 한국의 인구, 경제, 생활환경과 과학기술의 발전상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 당시 연구는 단순한 ‘상상’이 아니었다. 보고서에는 놀랍게도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을 그대로 담고 있다 당시 연구는 서울과 지방, 국립과 사립 대학생, 대학원생, 육군사관학교 생도 등 555명, 전국 신문사·통신사 편집국 부국장급 이상 간부 및 논설위원 170명, 초·중·고 교장과 교감을 포함해 모두 953명을 대상으로 7개월여에 걸쳐 설문조사했다. 대학 및 대학원생들은 30년 뒤 한국사회를 이끌 세대라는 점이 고려됐다. 연구 결과, 1970년 3140만명이던 인구가 2000년 47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은 실제인 4614만명에 근접했다. 연구는 한국의 인구밀도가 466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밀도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 2000년 당시의 인구밀도는 464명/㎢으로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로 손꼽혔다. 1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던 서울인구는 2000년 990만명, 45%로 예측한 경제활동인구 비율도 실제 48%로 근사했다. 평균수명 80세, 평균 4명의 핵가족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예측도 정확했다. 전국 자동차도로가 완전히 포장되고, 초고속 대중교통수단의 출현으로 서울과 부산을 2시간 이내에 연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실현됐다. 정보가 가장 값비싼 상품이 되고, 치료정보, 법조문 및 판례정보센터 등 활동분야별로 각종 정보센터가 설립돼 정보산업이 본격화한다는 정보혁명의 진전과 관련한 예측도 적중했다. 간장, 된장의 상품화로 장독대가 없어진다거나 전국을 커버하는 자동즉시호출전화(휴대전화)가 보급된다는 전망도 맞았다. 그러나 빗겨간 예측도 있었다. 모든 산업에서 노동수요가 노동공급을 초과해 완전고용이 실현되고, 오히려 노동력 부족 사회가 된다는 예측은 2000년대 이후 3~5%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오늘날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원자력이 일상화해 원자력발전이 전체 발전의 70%를 차지한다거나 연안 대륙붕에서 석유가 발견될 것이라는 전망도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아이를 낳을 때 태아의 성별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다는 등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예측도 있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전남 서남해안 해파리의 습격

    목포·신안·영광 등 전남 서남해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이 대거 출몰하면서 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요즘 육젓을 담그는 젓갈용 새우와 병어·민어 등 고급 어류를 잡는 철이어서 어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나 그물마다 빽빽이 올라오는 해파리 때문에 속수무책이다. 17일 이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부터 보름달물해파리가 연안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 이달 들어 노무라입깃해파리 떼까지 가세하면서 10여일 전부터는 아예 조업을 포기하고 있다. 2009년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해파리의 습격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제철을 맞은 젓새우와 민어·병어 어획량도 덩달아 줄면서 가격도 폭등했다. 신안수협 송도 위판장에 따르면 현재 젓새우 위판량은 1만 6285드럼(1드럼당 200㎏·151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2940드럼(214억여원)보다 크게 줄었다. 민어의 경우 하루 위판량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t가량으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1만~2만원 오른 ㎏당 3만~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0t급 연안 자망어선을 운영하는 선장 김모(58·신안군 임자면)씨는 “요즘 며칠째 새우잡이 그물에 30~60㎝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들이 가득 드는 바람에 그물이 찢기고 어구가 손상돼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과 농림수산식품부, 목포·신안·영광 등 지자체는 최근 서남해안 일대에서 실태조사를 편데 이어 해파리 개체수 증가 원인 파악과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전용 구제선 몇척을 투입해 해파리를 제거하더라도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할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김상수 연구사는 “지난달 중순쯤부터 이들 해역의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서해 먼바다에서 해파리 유생들이 연안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목포신안영광자망협회 새어민회 김인석 회장은 “수산 당국에 해당 해역에 대한 해파리 경계경보 발령과 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백령도 첫 대형 여객선 취항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카페리)이 투입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을 떠나 소청도, 대청도를 거쳐 백령도까지 222㎞ 구간을 3시간 30분대에 주파하는 카페리 ‘하모니플라워호’(2071t급)가 오는 27일 오전 8시 5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취항한다. 여객선은 정원 564명에 차량 60대를 실을 수 있으며 하루 한 차례 인천과 백령도를 왕복 운항한다. 그동안 인천∼백령도 간에는 299∼396t급 여객선 3척이 운항했으나 잦은 기상 악화로 1년에 79일가량 배가 뜨지 못해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반면 이번에 취항하는 카페리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여객선이다. 연간 결항일이 29일로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운항 시간도 기존 여객선보다 30분 단축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카페리 취항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농수산물과 군부대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재해취약지역 방재지구 지정 의무화

    정부가 서울시내 300여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재지구로 지정해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할 때는 건물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식으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재해취약지역의 방재지구 지정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토계획법 개정안을 1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별적인 재해취약성 평가를 실시해 상습 침수나 산사태 또는 지반 붕괴가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등을 방재지구로 지정하되 향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주거밀집지역은 ‘시가지방재지구’, 연안침식이 우려되는 해안가는 ‘자연방재지구’ 등으로 나누는 식이다. 이 가운데 시가지방재지구 안에 주택을 건축할 때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면 건물 용적률을 높여줘 그만큼 예방시설 설치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333곳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며 이 중 110곳은 위험지역이다. 아울러 방재지구 안에서 결합개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정비사업을 기다리다가 재해가 재발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도시지역에 집중되고 연안침식으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선 방재지구 지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도시주변의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에 공장·창고 등이 개별적으로 무질서하게 들어서지 못하도록 국토 난개발 방지를 위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추가했다. 또 기반시설 중 체육시설의 범위를 공공필요성이 인정되는 시설로 제한해 민간에서 설치·운영하는 골프장 등을 기반시설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담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귀신고래의 모성

    가장 친근한 고래를 들라면 모르긴 해도 대부분 동해나 제주 연안의 돌고래를 꼽겠지요. 사람을 겁내지 않고 다가와 군무를 연출하며 유영하는 모습에 친근한 경탄을 쏟아낼 만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웠던 고래는 귀신고래랍니다.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물고기 형상 중에는 이 귀신고래도 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을 만큼요. 우리가 이 귀신고래에게 유달리 친근감을 느꼈던 것은 모성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시다시피 고래는 물 속에서 살지만 알 대신 태생으로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는 포유류입니다. 예전에 그 귀신고래가 가끔 동해안에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것도 먼 바다가 아니라 사람들 눈에 띌 만큼 가까운 해안으로 올라와 20∼30t에 이르는 거구를 뒤척이며 머물다 가곤 했는데, 거기까지 와서 그가 하는 일은 연안에 많은 미역을 실컷 뜯어먹는 거였답니다. 진짜로 고래가 미역을 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고, 그래서 귀신고래가 보이면 “저놈, 새끼 났나부네. 젖통 불릴라고 미역 뜯어먹으러 왔잖아.”라며 경이로워들 했지요. 새끼를 낳은 어미 고래가 새끼 수유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연안까지 다가와 미역을 뜯어먹고 간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포경선 작살잡이도 이런 귀신고래는 겨누지 않았답니다. 세상에서 오직 우리나라만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데, 그 습성을 실은 고래로부터 배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같은 의료체계가 없었던 옛날에는 출산 때 피도 많이 흘렸고, 고통도 형언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무엇으로든 보상이 필요했을 겁니다. 세상에 애 낳는 일처럼 숭고하고 힘든 일이 없었으니, 애 낳은 산모에게 가장 정갈하고 가장 이롭고 가장 좋은 것을 먹게 했을 것임을 능히 짐작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귀신고래가 그러듯 미역으로 국을 끓여 먹었다는 게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이 고래에게서 근원적인 모성의 문화를 배웠다는 건데, 그래서 사람의 일이 위대하고 거룩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래는 사람에게서 못 배워도 사람은 고래에게서도 배우니까요. jeshim@seoul.co.kr
  • “연안항에 내국인 면세점 설치 허용”

    제주에만 있는 내국인 면세점 전국 주요 도서지역으로 확대될까.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11일 국가관리 연안항에 내국인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항만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가 내국인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국가관리 연안항이 있는 도서지역에 내국인 면세점을 설치, 도서지역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번 입법 발의를 근간으로 내국인 면세점 운영수익금을 도서지역 관광산업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제도정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연안항 이용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1인당 400달러에 상당하는 면세물품을 연간 6회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kkhwang@seoul.co.kr
  • [씨줄날줄] 유리의 복수/임태순 논설위원

    정일근은 시 ‘바다가 보이는 교실’에서 “겨우 제 이름밖에 쓸 줄 모르는/열이, 열이가 착하게 닦아 놓은/유리창 한 장”을 통해 “먼 해안선과 다정한 형제 섬/그냥 그대로 눈이 시린/가을 바다 한 장”을 보고 “참으로 맑은 세상이 거기 있으니”라고 했다. 유리는 투명해 안과 밖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오죽했으면 새들이 건물 외벽 유리창에 비친 파란 하늘을 보고 날다 부딪혀 죽기까지 할까. 유리는 여러 가지 색을 입힐 수 있어 ‘멋’과 ‘아름다움’이란 단어와 궁합이 맞는다. 깨지는 게 단점이지만 재생할 수 있으니 ‘자원의 순환’이라는 환경 콘셉트에도 부합된다. 1세기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가 쓴 박물지를 보면 유리의 기원이 나온다. 페니키아 상선이 지중해 연안의 강에서 취사를 하다 솥을 걸 수 없자 배에 있는 소다덩어리를 받침으로 해 솥을 걸었다. 점차 불을 가열하자 소다와 모래가 섞이면서 처음 보는 반투명의 액체가 흘러내렸는데 이것이 유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리의 기원은 훨씬 더 올라간다. 기원전 1700여년에 메소포타미아에서 유리에 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고, 이집트에서는 이보다 앞선 기원전 3000여년에 돌구슬에 유리질의 유약을 사용했다고 한다. 콘크리트 일색의 현대건축은 철, 유리와 결합되면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유리는 첨단 하이테크 기술과 접목돼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보석, 세공품 등 명품가게들이야 유리로 된 쇼윈도가 기본이지만 대형건물들도 유리로 외벽을 꾸며 색의 투시성과 투명성으로 소통과 멋을 함께 연출하고 있다. 유리건물 붐은 우리나라에도 불어닥쳐 일부 지자체 청사들이 유리 옷을 입고 있다.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킨 경기도 성남시 청사는 물론 전북·광주·부산 등의 광역단체도 유리를 많이 사용해 청사를 지었다. 이들 청사는 보기는 좋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햇살이 하루 종일 들이쳐 찜통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문을 열 수 없게 해 더욱 숨이 막힌다. 여름 한나절을 나야 하는 직원들에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햇빛이 많지 않은 영국 등 북구권 국가의 경우 유리건물은 열효율을 높여 냉난방비 절약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하지만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오히려 냉방비만 더 들어간다. 이런 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이 나오기 전까지 유리청사가 지자체들에는 시기상조라 할 수 있다. 멋만 추구해온 우리들에게 유리가 복수하는 것 같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제주 화물선 좌초 경유 2000ℓ 유출

    제주 연안에서 화물선이 좌초돼 경유가 해안으로 유출되면서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10일 오전 4시 1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대 인근 해상에서 벨리즈 선적의 1701t 화물선 롱샨호가 좌초됐다. 선원 12명을 태운 롱샨호는 철강코일 2160t을 싣고 지난 8일 일본 오카야마현 미즈시마항에서 출발해 제주 남부 해역을 지나 중국 광둥성(廣東省) 남사로항으로 항해 중이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112구조대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히 보내 구조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화물선이 암초와 충돌하면서 좌현 쪽이 파손돼 왼쪽 유류 탱크에 적재했던 2000ℓ의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또 경유 3000ℓ를 실은 오른쪽 탱크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추가 유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 후유증 어디까지

    일본, 방사능 유출 사고 후유증 어디까지

    11일 오후 11시 10분 EBS ‘다큐10+’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방사능 오염 실태’를 방영한다. 지난해 3월 거대한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덮치면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 대국이라는 일본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이전까지 죽 원자력에 대한 경고가 있어 왔고 반핵 운동 바람도 불었지만 정부는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면 괜찮다는 믿음을 심어줬었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가장 먼저 조명된 것은 원자력의 안전성 문제가 아니라 공산국가의 폐쇄성이었다. 그러나 일본에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선진 자본주의 국가라 해서 원자력 사고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후유증. 체르노빌에서는 지금도 방사능 유출로 인한 각종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일본도 지금은 괜찮다지만 나중에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한다. 사고 뒤 일본은 총력을 다해 조사에 나섰다. 원전 주변은 물론 주변의 강과 바다 등에 대한 조사, 방사능에 의한 수산물 오염 가능성 연구까지 이뤄졌고 그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고 후 1년이 지나면서 수질 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보고가 속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크고 직접적인 영향 문제에 일본 정부가 집중하다 보니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어났고 NHK가 전문가들과 함께 이 문제를 파헤쳤다. 제작진은 방사능 오염수가 직접 흘러간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20㎞ 안의 방사능 오염부터 확인해 들어갔다. 일단 해저 토양에서는 452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에 적용되는 기준이 370㏃/㎏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문제는 해저 토양에 붙은 이 물질은 갯지렁이가 먹고 물고기가 이 갯지렁이를 또 먹으면서 방사능 물질이 멀리멀리 퍼져 나갈 거라는 점이다. 이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후쿠시마 앞바다는 연안류를 따라 남쪽으로 확산되는데 원전에서 120㎞나 떨어진 히타치나카 앞바다에서는 380㏃/㎏의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낙진 피해도 만만치 않다. 낙진이 떨어진 곳을 추적해 봤더니 세슘에 오염된 민물고기만 해도 이미 23곳에서 보고됐다. 도쿄만으로 흘러드는 두 강에서도 다량의 방사능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도쿄만 오염이 2014년 3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이는 인간이 관측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그렇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日 홋카이도 쓰나미 대피 ‘4인승 노아의 방주’ 검토

    일본의 홋카이도 리시리초가 거대 쓰나미에 대비해 노아의 방주와 닮은 소형 대피소를 가정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해 시 물에 뜨는 구조선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대피소는 섬유강화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압력이나 충격에 강한 공 모양이다. 직경 120㎝, 무게 75㎏의 4인승이며 쓰나미가 덮쳐도 물에 뜨도록 설계돼 있어 내부에 있는 사람은 안전하다. 수압을 이용한 발전기 등 친환경 상품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모파워가 고안했으며 ‘노아의 방주’를 본떠 ‘노아’라고 이름을 붙였다. 홋카이도 북쪽에 위치한 리시리초는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예상 가능한 최대 쓰나미의 높이를 당초 15m에서 25m로 상향 조정했다. 대부분의 주택은 연안부에 집중돼 있으며 주변에 피난 장소가 될 만한 고지대가 적어 쓰나미에 대한 대비가 최대 현안이다. 이 마을은 지난해 11월 시험적으로 31만 5000엔(약 451만원)을 들여 ‘노아’ 1개를 구입했다. 배에 연결해 암석에 충돌시키는 등 독자적인 내구성 실험도 할 예정이다. 마을 전체 1174가구에 노아를 설치할 경우 3억엔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만간 주민 설명회를 열고 올해 안에 전 가구에 대한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기고] 블루이코노미 미래 모색하는 여수엑스포/김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기고] 블루이코노미 미래 모색하는 여수엑스포/김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근 우리는 사상 최악의 봄 가뭄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았다. 올겨울에는 한반도에 최악의 한파와 폭설이 닥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와 있다. 끔찍한 폭염과 한파, 폭우 등을 동반하는 이상기후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지구온난화가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혹독한 기후변화, 화석연료와 같은 에너지 자원 고갈,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난 등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 방안으로 제시된 경제 시스템이 바로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녹색경제) 모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류사회가 당면한 공동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의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호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청색경제)가 그 핵심이다. 세계 최대 환경기업 에코버의 설립자이자 저술가인 군터 파울리가 2010년 제시한 이 혁신적인 모델은 ‘자원낭비를 최소화한 자연생태계의 순환시스템을 따라하는 경제’로 정의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는 그린 이코노미 시스템을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 축을 바다(해양)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구의 70%를 덮은 채 기후를 조절하고 식량자원을 제공하며 지구상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는 해양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녹색성장을 구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도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청색경제의 실현 방안을 중요한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기후변화로 야기되고 있는 연안침식, 산호초 소실, 해양생물 종의 감소 등 전 지구적인 해양문제를 해결하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활용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가 9~10일 이틀간 여수엑스포 국제관에서 ‘해양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OECD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해운, 항만, 수산, 크루즈 등 전통적인 해양경제 분야는 물론 해양바이오,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심해저광물개발 등 신해양경제의 조화를 통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경제의 성장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무릇 해양의 역할과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해양은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식량의 보고(寶庫)일 뿐 아니라 폭풍해일과 이안류 같은 무시무시한 자연재해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양산업은 다른 산업분야와 비교할 때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크다. 해양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여수엑스포조직위는 이번 OECD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해양을 건강하게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하게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미래 행복을 담보하는 필요조건이라는 메시지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 [Weekend inside-해마다 쓸려가는 해수욕장 모래…지자체 관리 ‘비상’] 수중방파제·삼발이 설치… 복원 안간힘

    [Weekend inside-해마다 쓸려가는 해수욕장 모래…지자체 관리 ‘비상’] 수중방파제·삼발이 설치… 복원 안간힘

    “해수욕장 백사장의 모래 유실을 막아라.” 해수욕장을 낀 전국 지자체들이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부산 해운대 모래 62만㎥ 투입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주변에 고층 아파트와 빌딩 등이 들어서면서 모래 유실이 심화돼 현재 백사장 규모가 60여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고육지책으로 1990년부터 매년 수천㎥의 모래를 바다에 투입하고 있으나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투입하는 양보다 더 많은 모래가 파도에 쓸려 나가기 때문이다. 해운대구는 올해도 어김없이 피서철을 앞둔 지난 5월 29일 전북어청도에서 모래 1434㎥(4500만원어치)를 사 바다에 쏟아부었다. 구는 다행히 올해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복원사업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부산해양항만청은 2016년까지 모래 62만㎥를 투입하고 미포와 동백섬 인근 수중에는 각각 200m 길이의 수중방파제 등을 설치해 모래 유실을 막고 백사장 폭을 40m에서 70m까지 늘릴 계획이다. 동해안 지자체들도 파도에 쓸려 내려가는 모래 복구에 골치를 앓기는 매한가지다. 강릉시는 횟집들이 몰려 있고 해수욕장까지 있는 경포 강문지구 해안 복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연말까지 모두 36억원을 들여 해변을 따라 쓸려 내려간 백사장 모래 복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모래 쓸림을 막고자 해변 바닷물 속에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를 심고 그 위해 모래를 올려 평탄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삼척 원평리 궁촌항 인근 해변은 방파제 설치 영향으로 백사장이 깎여 나간 것으로 조사돼 방파제 공사를 펼친 농림수산식품부가 복원공사를 맡고 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도 2016년까지 총 380억원을 들여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포항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사업을 벌인다. 해안과 평행하게 수중 방파제(900m)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양빈)를 쌓아 백사장 100m를 확보할 방침이다. 모래주머니를 쌓는 데 들어갈 73만㎥의 모래는 경북 울진 등지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울주군 진하 매년 인근에서 모래 공수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1개의 해수욕장이 몰려 있는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는 2002년부터 모래가 쌓이도록 모래포집기를 설치, 효과를 보고 있다. 모래포집기 설치 결과 10년 사이 최고 5m 높이의 모래가 백사장에 쌓였다.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겨울철 인근 강양항에 침식된 모래를 다음 해 봄 진하해수욕장으로 다시 옮기는 작업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 울주군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침식 실태 파악·원인 규명 작업을 최근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했다. 관동대 김규한(해안공학 전공) 교수는 “인공방파제와 호안블록 공사 등으로 물길이 바뀌면서 한쪽에 있는 모래가 파도에 깎여 또 다른 곳에 쌓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인공 구조물 건축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열린세상] 가계부채, 무엇인가 해야 할 때다/김관기 김&박 법률사무소 변호사

    [열린세상] 가계부채, 무엇인가 해야 할 때다/김관기 김&박 법률사무소 변호사

    가계부채 걱정을 한 지가 벌써 몇 년째인가. 워킹 푸어, 즉 일하는 서민이나 주택담보대출을 힘들게 갚아 나가는 하우스 푸어 등의 용어는 진부할 정도다.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내려고 고금리 대출과 신용카드 급전을 쓰고 그 소액 대출을 갚지 못해 주택이 경매당하는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것이 주택 가격을 떨어뜨려 은행에 손해를 끼치고, 은행은 가계대출을 축소해 다시 경매를 유발하는 악순환이 우려된다. 그런 와중에도 가계의 과도한 차입을 탓하는 한편 과도하게 대부해준 금융업자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논의만 가끔 있었을 뿐, 가계부채 축소를 위한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문제를 바로 보자. 가계부채에 대한 핵심 대책은 채무를 직접 취소·조정하는 것이다.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불편한 진실은 그들의 잘잘못을 따질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우는 바가 있어야 한다. 이집트어와 그리스어가 각인되어 있어 고대의 상형문자를 번역할 수 있는 열쇠가 된 로제타스톤은 프톨레마이오스 5세가 기원전 196년에 채무자와 죄수들에게 사면을 선언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었다. 구약성서에도 7년마다 채무를 면제해 종을 풀어 주고, 50년마다 희년을 삼아 땅을 원소유자에게 돌려 주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세상은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빚에 못 견딘 농민들이 달아나 유민이 되고 사회는 붕괴한다. 고대 그리스의 솔론이 취한 개혁을 보자. 그 시절 인신을 담보로 빚을 내 쓰는 것이 허용돼 채권자는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죽일 수도 있었고 노예로 팔 수도 있었다. 비참한 운명에 처한 채무자나 가족들이 폭력으로 저항하는 갈등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계층 간 타협으로 지도자가 된 솔론은 약간의 보상으로 기존의 채무를 취소해 멀리 노예로 팔려간 사람을 귀국시키고, 부채로 인하여 빼앗긴 땅을 원소유자에게 돌려 주었다. 개혁의 결과, 사회적 긴장이 완화되고 경제도 발전하였다. 그 무렵 아테네 지역에서 생산된 검은색 도기가 지중해 연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증명된다. 과격한 채무 취소는 먼 나라의 오래된 이야기만도 아니다. 1961년 5월 16일의 쿠데타로부터 불과 한달이 지나지 않은 6월 10일 농어촌고리채정리법이 시행됐다. 이에 의하면 채권을 지역별 위원회에 신고하여 위원회가 금액을 조정하고, 농업은행이 농업금융채권으로 채권자에게 대위변제를 하고 채무자에게 구상하도록 하되, 신고하지 않은 채권은 실효하도록 하였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이런 혁명적 조치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지만 파산제도의 활성화, 주택담보대출의 대환 인정과 같은 법제적인 대응을 강구할 수 있다. 1929년 대공황 이후 미국의 정책이 바로 그것이다. 실패한 기업가와 소비자가 파산절차를 통하여 금융채무에 관한 면책을 얻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을 기본적 인권으로 인정한 로컬 론 대 헌트 판결이 1934년에 나왔다. 담보대출의 연체로 주택을 경매로 잃을 위기에 처한 가계에 연방정부가 장기저리자금을 융자하는 조치가 시행되었다. 1938년의 챈들러 법은 근로자가 즉시 면책을 얻는 대신에 향후 버는 수입으로 담보대출을 포함한 채무를 상환하고 주택을 지키는 방식을 도입하였다. 금융업자와 가진 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그들은 위기에 처한 근로계층·하위중산층을 지켜냈고 혁명과 파시즘을 피했다. 사법 엘리트들이 채무자를 구하기 위하여 파산제도를 활용하기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의 현실은 답답하다. 개인회생제도는 각 가정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도식적인 변제계획안을 적용, 채권추심과 비슷하게 운영돼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공정채권추심법은 채무자대리인이라는 핵심을 빼고 제정되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주택담보대출을 개인회생에 포함시키는 입법안도 금융 당국의 반대로 두 번이나 좌절되었다. 사회적 안전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이러다가 언젠가는 대중의 과격한 채무 취소 주장을 수용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맞게 되리라. 가계부채가 심각하다고 말만 하지 말고 무엇인가 해야 할 때이다.
  • 시리아 헬기 3대 국경지역 출몰 터키 전투기 6대 발진 ‘맞대응’

    시리아 헬기 3대 국경지역 출몰 터키 전투기 6대 발진 ‘맞대응’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흐른다. 터키 전투기가 지중해 연안에서 시리아 군에 격추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달 30일, 이번에는 시리아 헬기가 터키 국경 지역에 출몰해 터키 전투기가 세 차례나 긴급 발진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500마일(약 804㎞) 국경선을 사이에 두고 양국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BBC와 AP 등 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시리아 헬기들이 국경지역인 하타이주와 마르딘주에 세 차례 접근해 하타이 인근 인시르리크 공군기지와 바트만 근처 기지에서 모두 6대의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헬기들이 국경에서 6.5㎞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시리아 헬기들이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경 지역에 접근한 시리아 헬기들은 러시아산 다목적 헬기인 M1-17 1대와 M1-8 2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 시리아는 하타이주 근처 지중해 연안에서 자국 영공을 침범한 시리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터키는 국경에 접근하는 시리아 군을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고 대공포와 미사일 발사기 등을 시리아와의 국경지대에 배치했다. 이와 관련, 2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자국 외교 소식통이 러시아가 당시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영공을 침범했음을 확인하는 객관적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헬기 출몰 사태는 시리아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제네바 국제회의 직후 일어났다. 회의 참가국들은 시리아 과도정부 구성에 합의했으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이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시리아 정부와 야권 모두 회담을 보이콧했다. 국제사회의 시선은 다시 이달 러시아와 시리아 야권 단체 2곳,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의 회담에 쏠리고 있다. 2일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시리아 야권 정치인 미셸 킬로가 이끄는 시리아 야권 대표단이 4~5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에는 또 다른 야권 단체 시리아국가평의회(SNC) 지도자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난 특사도 이달 중순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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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10개 항만 발전에 랜드마크 등 필요”

    부산 신항과 마산항, 하동항 등 경남도 내 10개 항에 대한 종합개발 밑그림이 나왔다. 경남도는 28일 도내 국가관리항(부산항 신항, 마산항)과 지방관리항(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 연안항(통영 중화항) 등 10개 항만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경남항만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경남발전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동북아 물류 거점인 부산항 신항 발전 방안으로 진입도로 신규 개설, 항만물류 제조 및 관련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항만클러스터 구축, 항만업무 지원 및 정주환경을 위한 항만타운 조성, 부산 신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타워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산항은 중량화물 중추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신규 부두 개설 등을 제시했다. 도에서 관리·운영하는 7개 지방관리항 가운데 진해항은 진해루 앞 친수시설 조성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 옥포항은 친수시설 조성, 고현항은 항만재개발사업과 모래부두 위치 조정, 장승포항은 장승포 여객터미널 정비를 통한 관광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삼천포항은 서부경남 지역거점항만으로서 구항 물양장 확보 등을 제시했다. 통영항은 해양레저·수산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경관계획 등이, 하동항은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및 대송산업단지의 원활한 사업 지원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을 위한 일반부두 4선석, 관리부두 1선석 신규 조성과 항로 및 선회장 확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는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한 뒤 국토해양부 항만기본계획 및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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