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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 멀리사, 미군 전단 덮친다…트럼프 마약전쟁에 먹구름

    허리케인 멀리사, 미군 전단 덮친다…트럼프 마약전쟁에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이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와 맞닥뜨리며 인도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남쪽 해역에서 시속 160마일(약 257㎞)의 강풍을 동반한 5등급 허리케인 멀리사가 북상 중이며 미군 전함 8척과 병력 약 6000명이 인근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인근과 동태평양에서 마약선박을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에는 해병대원과 해군 장병 4500명이 탑승한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함 전단이 배치됐다. 이 전단은 재난 구호와 위기 대응 경험이 풍부한 부대다. 허리케인 멀리사는 자메이카를 정면으로 덮칠 전망이다. 30~40인치(약 76~101㎝)의 폭우가 예보됐고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크다. 이미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강타했으며 쿠바 동부와 바하마도 경로에 포함됐다. 스페인어권에서는 이 폭풍을 ‘멜리사’로 부른다. 미 해군 함정 이동…“작전 영향은 제한적”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카리브해 마약 단속 임무에 투입된 미 해군 전함 여러 척이 허리케인 멀리사를 피하기 위해 항로를 조정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정보와 예보 모델에 따라 계속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병력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해군 전단에는 이오지마함과 산안토니오함 등 상륙함 3척을 비롯해 구축함 제이슨 더넘·스톡데일·그래블리, 순양함 레이크 에리, 연안전투함 위치토가 포함됐다. 이 전력은 CH-53 수송헬기와 MV-22 오스프리 등 항공자산을 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구호물자 수송과 인명 구조도 수행할 수 있다. 트리니다드 해역 긴장 고조…베네수엘라 “도발적 행동” 구축함 그래블리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 항에 기항해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주재 미 대사관 대리대사는 “이번 훈련은 초국가적 범죄 대응과 인도적 협력, 안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이를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트리니다드 해안은 베네수엘라 본토에서 불과 40㎞ 남짓 떨어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을 ‘마약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수배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현상금 5000만 달러(약 715억 원)를 내걸었다. 항모 제럴드 R. 포드도 합류…공중전력까지 투입 미 해군 항모 제럴드 R. 포드함과 일부 항모전단도 라틴아메리카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국가적 범죄조직 해체와 마약 테러 대응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남부사령부 작전 구역 내 감시와 차단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의 B-1B 랜서 폭격기 2대도 북다코타주 그랜드포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푸에르토리코 남쪽 상공을 지나 베네수엘라 인근으로 향했다. 워존은 “이 폭격기들은 직접적인 마약 단속보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재난과 작전 사이…트럼프 행정부의 시험대 미국은 오랫동안 카리브 지역 재난 발생 시 구조와 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외 원조 예산을 삭감하고 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해 국무부에 흡수했다. WP는 “이 조치로 인해 신속한 인도적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브라이언 클라크 선임연구원은 “미군은 재난 대응과 마약 단속을 동시에 수행할 능력이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우선순위를 택하느냐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남부사령부 공보실장 이매뉴얼 오티즈 대령은 “병력은 폭풍 상황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 필요하면 다양한 시나리오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멀리사가 자메이카를 향해 접근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약전쟁’이 자연재해와 충돌하는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태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국방 우선순위를 시험하는 ‘정치적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 카리브해 덮친다…미군 6000명 작전 충돌 우려 [핫이슈]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 카리브해 덮친다…미군 6000명 작전 충돌 우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이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와 맞닥뜨리며 인도적 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남쪽 해역에서 시속 160마일(약 257㎞)의 강풍을 동반한 5등급 허리케인 멀리사가 북상 중이며 미군 전함 8척과 병력 약 6000명이 인근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인근과 동태평양에서 마약선박을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에는 해병대원과 해군 장병 4500명이 탑승한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함 전단이 배치됐다. 이 전단은 재난 구호와 위기 대응 경험이 풍부한 부대다. 허리케인 멀리사는 자메이카를 정면으로 덮칠 전망이다. 30~40인치(약 76~101㎝)의 폭우가 예보됐고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크다. 이미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강타했으며 쿠바 동부와 바하마도 경로에 포함됐다. 스페인어권에서는 이 폭풍을 ‘멜리사’로 부른다. 미 해군 함정 이동…“작전 영향은 제한적”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카리브해 마약 단속 임무에 투입된 미 해군 전함 여러 척이 허리케인 멀리사를 피하기 위해 항로를 조정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정보와 예보 모델에 따라 계속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병력과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해군 전단에는 이오지마함과 산안토니오함 등 상륙함 3척을 비롯해 구축함 제이슨 더넘·스톡데일·그래블리, 순양함 레이크 에리, 연안전투함 위치토가 포함됐다. 이 전력은 CH-53 수송헬기와 MV-22 오스프리 등 항공자산을 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구호물자 수송과 인명 구조도 수행할 수 있다. 트리니다드 해역 긴장 고조…베네수엘라 “도발적 행동” 구축함 그래블리는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 항에 기항해 합동훈련을 진행 중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주재 미 대사관 대리대사는 “이번 훈련은 초국가적 범죄 대응과 인도적 협력, 안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이를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트리니다드 해안은 베네수엘라 본토에서 불과 40㎞ 남짓 떨어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을 ‘마약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수배 중인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현상금 5000만 달러(약 715억 원)를 내걸었다. 항모 제럴드 R. 포드도 합류…공중전력까지 투입 미 해군 항모 제럴드 R. 포드함과 일부 항모전단도 라틴아메리카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국가적 범죄조직 해체와 마약 테러 대응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남부사령부 작전 구역 내 감시와 차단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공군의 B-1B 랜서 폭격기 2대도 북다코타주 그랜드포크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푸에르토리코 남쪽 상공을 지나 베네수엘라 인근으로 향했다. 워존은 “이 폭격기들은 직접적인 마약 단속보다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재난과 작전 사이…트럼프 행정부의 시험대 미국은 오랫동안 카리브 지역 재난 발생 시 구조와 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외 원조 예산을 삭감하고 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해 국무부에 흡수했다. WP는 “이 조치로 인해 신속한 인도적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브라이언 클라크 선임연구원은 “미군은 재난 대응과 마약 단속을 동시에 수행할 능력이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우선순위를 택하느냐가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남부사령부 공보실장 이매뉴얼 오티즈 대령은 “병력은 폭풍 상황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다. 필요하면 다양한 시나리오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멀리사가 자메이카를 향해 접근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약전쟁’이 자연재해와 충돌하는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태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국방 우선순위를 시험하는 ‘정치적 폭풍’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신양 해안사구·신양리층 천연기념물 지정돼야” 목소리

    “신양 해안사구·신양리층 천연기념물 지정돼야” 목소리

    제주 성산읍의 해안에 펼쳐진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 ‘제주자연의 벗’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은 지질학적·생태학적 가치가 탁월하다”며 “제주도지사는 이 지역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국가유산청에 신청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5일 열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에서 제주자연의벗이 신청한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지질·생태·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며, 제주 해안사구 보전조례 제정과 맞물려 법적 보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제주자연의벗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 환경부장관상… “법적 보전의 전기 될 것” 기대신양리층은 약 5000년 전 성산일출봉이 폭발할 당시 형성된 화산성 해안 퇴적층으로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산일출봉의 응회암이 파도에 깎여 이동한 뒤 연안류에 의해 해안가에 쌓여 만들어졌다. 지질학 교과서 ‘지질학개론’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신생대 제4기층”으로 소개될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주목하고 있다. 신양 해안사구는 신양리층의 부서진 모래가 오랜 세월 바람에 쌓여 형성된 자연지형으로, 길이 약 3㎞·높이 20m에 달한다. 해안선 따라 이어지는 모래언덕은 마치 오름의 능선을 닮았고, 사구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순비기나무 군락지로 꼽힌다. 총면적만 34만 5000㎡에 이르며, 염생식물 176종이 자생한다. 제주자연의벗 관계자는 “신양리층과 해안사구는 생성 시기만 다를 뿐 성산일출봉의 분출 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한 몸의 지질계”라며 “성산일출봉과 함께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이라고 강조했다. # 탐방로 개설 이후 순비기나무 군락 등 훼손 위기… “시·도 자연유산 지정부터 시작해야”하지만 이 일대는 이미 훼손이 진행 중이다. 탐방로 개설과 차량·말 진입, 탐방객 이동 등으로 사구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순비기나무 군락의 생태적 균형도 흔들리고 있다. 신양 해안사구의 주된 식생인 순비기나무는 제주 해녀 문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제주에서는 이를 ‘숨비기’ 또는 ‘숨부기’라 부르며, 해녀들이 잠수 후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순비기 열매를 베갯속에 넣거나 전초를 달여 향을 맡았다고 전한다. 또한 이 나무의 깊고 넓게 뻗은 뿌리는 사구의 모래를 단단히 붙잡아주는 자연 방풍·방사 기능을 한다. 최근에는 제주도가 탄소저장 능력이 큰 염생식물 복원 사업의 대표종으로 순비기나무를 선정하기도 했다. ‘자연유산법’ 제40조에 따르면 지형·지질 자원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질구조운동, 화산활동, 풍화·침식·퇴적작용 등에 의해 형성된 자연지형인 것’, ‘한국의 특이한 지형현상을 대표할 수 있는 육상 및 해양 지형현상인 것’ 등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이 ‘자연유산법’이 정한 천연기념물 지정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고 보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신양리층과 해안사구를 “성산일출봉의 형성과정을 완성하는 마지막 지질 조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형·지질 자원은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김녕굴과 만장굴, 사람발자국 화석산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연의 벗은 “이 법률을 적극 활용해 제주도지사가 신양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을 시·도 자연유산으로 먼저 지정하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 거제 해역서 조개 채취하던 50대 잠수사 실종…해경 수색 나서

    거제 해역서 조개 채취하던 50대 잠수사 실종…해경 수색 나서

    27일 오전 9시 37분쯤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0.1해리(약 0.18㎞) 해상에서 4t급 어선에 승선한 50대 잠수사가 입수 후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잠수사 A씨는 이날 오전 조개류 등을 채취하고자 잠수기기를 이용해 바다에 들어갔으나 물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잠수용 호스만 수면 위로 떠오르자 어선 선장이 즉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 해역의 수심은 약 30m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입수 시각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제발 미친 전쟁은 그만”…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절박한 호소

    “제발 미친 전쟁은 그만”…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절박한 호소

    미국이 핵 추진(원자력추진) 항공모함까지 카리브해로 이동시키며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절박하게 평화를 호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라카스 중앙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미친 전쟁은 그만둬달라”고 연설했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원한다”며 “평화, 영원한 평화, 제발 미친 전쟁은 없어야 한다”(Yes peace, yes peace forever, peace forever. No crazy war, please)라며 짧은 영어로 호소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보내는 메시지를 해석되는 것. 또한 마두로 대통령은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이 곧 라틴 아메리카로 향할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서도 25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영방송 연설에서 그는 “그들이(미국) 새로운 영원한 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다시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로 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가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하며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렸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사실상 미국이 전쟁을 불사할 만큼 육해공 모두 전력을 동원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최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마두로 대통령은 앞서 미국을 100년 만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목하며 “최대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해 베네수엘라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 “제발 미친 전쟁은 그만”…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절박한 호소 [핫이슈]

    “제발 미친 전쟁은 그만”…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절박한 호소 [핫이슈]

    미국이 핵 추진(원자력추진) 항공모함까지 카리브해로 이동시키며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절박하게 평화를 호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카라카스 중앙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미친 전쟁은 그만둬달라”고 연설했다. 특히 그는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원한다”며 “평화, 영원한 평화, 제발 미친 전쟁은 없어야 한다”(Yes peace, yes peace forever, peace forever. No crazy war, please)라며 짧은 영어로 호소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보내는 메시지를 해석되는 것. 또한 마두로 대통령은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이 곧 라틴 아메리카로 향할 것이라는 발표에 대해서도 25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영방송 연설에서 그는 “그들이(미국) 새로운 영원한 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그들은 다시는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로 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가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하며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렸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사실상 미국이 전쟁을 불사할 만큼 육해공 모두 전력을 동원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최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자 마두로 대통령은 앞서 미국을 100년 만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목하며 “최대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해 베네수엘라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 전쟁하러 가나?…美 최강 핵 추진 항공모함 베네수엘라 인근 이동 [핫이슈]

    전쟁하러 가나?…美 최강 핵 추진 항공모함 베네수엘라 인근 이동 [핫이슈]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이 카리브해로 이동 명령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이 곧 라틴 아메리카로 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대(對)라틴아메리카 군사 행동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된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마약 소통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지만 웬만한 나라의 국방력에 필적한다는 항공모함이 중남미 해역으로 향한다는 것은 향후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사전 조처일 가능성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포드 항모단은 카리브해와 약 8000㎞ 떨어진 크로아티아 인근에 있어 이동하는데 최대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가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하며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렸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한편 2017년 취역한 세계 최강의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는 10만 톤이 넘는 최대 규모로 50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F-35C, F/A-18E/F 슈퍼호넷 등 다양한 항공기 75대를 운영하며 구축함 4척과 최소 1척의 잠수함도 거느린 미국의 핵심적인 해상 플랫폼이다.
  • 전쟁하러 가나?…美 최강 핵 추진 항공모함 베네수엘라 인근 이동

    전쟁하러 가나?…美 최강 핵 추진 항공모함 베네수엘라 인근 이동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의 최신형 핵 추진(원자력추진) 항공모함이 카리브해로 이동 명령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최신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 전단이 곧 라틴 아메리카로 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대(對)라틴아메리카 군사 행동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된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마약 소통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지만 웬만한 나라의 국방력에 필적한다는 항공모함이 중남미 해역으로 향한다는 것은 향후 지상 작전 지원을 위한 사전 조처일 가능성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포드 항모단은 카리브해와 약 8000㎞ 떨어진 크로아티아 인근에 있어 이동하는데 최대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정권 교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가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하며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렸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한편 2017년 취역한 세계 최강의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는 10만 톤이 넘는 최대 규모로 50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F-35C, F/A-18E/F 슈퍼호넷 등 다양한 항공기 75대를 운영하며 구축함 4척과 최소 1척의 잠수함도 거느린 미국의 핵심적인 해상 플랫폼이다.
  • ‘미국에 결사항전’…베네수엘라 대통령 “러 미사일 5000발 배치”

    ‘미국에 결사항전’…베네수엘라 대통령 “러 미사일 5000발 배치”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베네수엘라가 주요 방공 위치에 러시아산 대공미사일 5000발을 배치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2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고위 군 지도자들과 함께 국영 TV방송(VTV)에 나와 “세계의 모든 군대는 이글라(IGLA)-S의 위력을 알고 있으며, 베네수엘라는 적어도 5000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사일은 군인 한 명이 운반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미사일로 마지막 산, 마지막 마을, 마지막 도시에 배치됐다”며 결사항전의 뜻을 피력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수호신인 양 강조한 이글라는 러시아가 개발한 견착식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이다. 미국의 스팅어와 유사한 미사일인데, 성능이 개량돼 최대 사거리 6000m, 최대 고도 3500m까지 드론, 저고도 항공기, 헬리콥터 등 공중 표적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이글라 미사일은 군인 한 명이 어깨에 메고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공중을 장악할 미군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을 100년 만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목하며 “최대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며 베네수엘라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800만 명 이상의 베네수엘라인이 예비군으로 입대했다고도 했으나 CNN 등 외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그 숫자와 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도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이처럼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을 연이어 베네수엘라로 보내는 것은 최대 수위의 군사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했으며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 ‘미국에 결사항전’…베네수엘라 대통령 “러 미사일 5000발 배치” [핫이슈]

    ‘미국에 결사항전’…베네수엘라 대통령 “러 미사일 5000발 배치” [핫이슈]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결사항전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베네수엘라가 주요 방공 위치에 러시아산 대공미사일 5000발을 배치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2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고위 군 지도자들과 함께 국영 TV방송(VTV)에 나와 “세계의 모든 군대는 이글라(IGLA)-S의 위력을 알고 있으며, 베네수엘라는 적어도 5000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사일은 군인 한 명이 운반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미사일로 마지막 산, 마지막 마을, 마지막 도시에 배치됐다”며 결사항전의 뜻을 피력했다. 마두로 대통령이 수호신인 양 강조한 이글라는 러시아가 개발한 견착식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이다. 미국의 스팅어와 유사한 미사일인데, 성능이 개량돼 최대 사거리 6000m, 최대 고도 3500m까지 드론, 저고도 항공기, 헬리콥터 등 공중 표적을 요격할 수 있다. 특히 이글라 미사일은 군인 한 명이 어깨에 메고 발사할 수 있어 유사시 공중을 장악할 미군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을 100년 만의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목하며 “최대의 군사적 압박에 대응하며 베네수엘라를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800만 명 이상의 베네수엘라인이 예비군으로 입대했다고도 했으나 CNN 등 외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그 숫자와 질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른바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도 23일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이처럼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을 연이어 베네수엘라로 보내는 것은 최대 수위의 군사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했으며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 트럼프식 무력시위…美 B-52 이어 ‘죽음의 백조’도 베네수엘라 문 ‘똑똑’

    트럼프식 무력시위…美 B-52 이어 ‘죽음의 백조’도 베네수엘라 문 ‘똑똑’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죽음의 백조’도 카리브해 상공에 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미군의 B-1B 폭격기가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2대의 B-1B가 23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를 이륙해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이처럼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을 연이어 베네수엘라로 보내는 것은 최대 수위의 군사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했으며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한편 한반도에서의 훈련에 자주 참여해 국내에서는 ‘죽음의 백조’로 더 유명한 B-1B는 1980년대 중반부터 미 공군에서 운영하는 재래식 초음속 폭격기다. 미국에서의 별칭은 ‘본’(Bone·뼈)으로 이는 B-One을 그대로 읽어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로 최대 1만 1998㎞를 비행할 수 있으며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다만 원래 B-1B는 핵무장 폭격기로 개발됐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핵무장 능력이 제거돼 지금은 재래식 무기로만 활용되고 있다. 반면 B-52는 미 공군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종으로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쳐 현재 B-52H로 운용 중이다. 특히 B-52는 핵탄두를 장착한 순항미사일로 수천㎞ 밖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국의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 트럼프식 무력시위…美 B-52 이어 ‘죽음의 백조’도 베네수엘라 문 ‘똑똑’ [핫이슈]

    트럼프식 무력시위…美 B-52 이어 ‘죽음의 백조’도 베네수엘라 문 ‘똑똑’ [핫이슈]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죽음의 백조’도 카리브해 상공에 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미군의 B-1B 폭격기가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을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2대의 B-1B가 23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를 이륙해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약 80㎞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 3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 상공을 비행한 지 불과 1주일 여만이다. 이처럼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을 연이어 베네수엘라로 보내는 것은 최대 수위의 군사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규정했으며 이에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여러 차례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격침해, 알려진 것만 최소 37명을 숨지게 했다.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미군 병력도 대규모로 집결하고 있는데 미 언론은 약 1만 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와 만나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한편 한반도에서의 훈련에 자주 참여해 국내에서는 ‘죽음의 백조’로 더 유명한 B-1B는 1980년대 중반부터 미 공군에서 운영하는 재래식 초음속 폭격기다. 미국에서의 별칭은 ‘본’(Bone·뼈)으로 이는 B-One을 그대로 읽어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B-1B는 최고 속도 마하 1.25로 최대 1만 1998㎞를 비행할 수 있으며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다만 원래 B-1B는 핵무장 폭격기로 개발됐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핵무장 능력이 제거돼 지금은 재래식 무기로만 활용되고 있다. 반면 B-52는 미 공군 전략폭격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종으로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쳐 현재 B-52H로 운용 중이다. 특히 B-52는 핵탄두를 장착한 순항미사일로 수천㎞ 밖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미국의 3대 핵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307명을 기록하며 당초 연내 목표였던 1000명을 두달 앞서 달성했다. 지난 2월 117명으로 출발한 지 8개월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멸종위기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이며, 해양생태계법 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2012년 10월 16일)된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구좌~성산, 한경~대정 해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각종 행사와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돌고래의 법적 권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생태법인 제도는 인간 이외의 존재 중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대상에 법인격을 부여해 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뉴질랜드의 테 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해외 사례가 있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서는 단 이틀 만에 414명이 신규 가입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주, 통영, 목포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도 서포터즈 모집 부스마다 발길이 이어졌다. 세대도 다양하다. ▲10대 이하 132명 ▲20대 122명 ▲30대 244명 ▲40대 325명 ▲50대 262명 ▲60대 이상 222명 등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제주 해녀들의 참여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해녀 86명이 직접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여성 60.4%(790명), 남성 39.6%(517명)이며, 도내 거주자가 65%를 차지했다. 도외와 외국인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해안 플로깅(해변 정화 활동)과 캠페인, SNS 홍보 등을 이어가며 남방큰돌고래의 법적 보호 지위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도는 오는 11월 29~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돌파는 생태법인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 관심이 이어져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을 꽃게 반값에 사세요”…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가을 꽃게 반값에 사세요”…인천 연안부두 ‘꽃게 축제’

    인천시는 오는 25~26일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에서는 신선한 인천 꽃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꽃게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꽃게 할인 판매부스에서 처음으로 50% 할인판매를 진행된다. ‘반값 꽃게’는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 수 있다. 또 꽃게 경매, 꽃게라면 끓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첫날인 25일 오후 6시 개막식에선 가수 소찬휘, 권설경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박진, 박구윤, 강문경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 제주 이어 포항 해변서도…중국산 우롱차 포장재 속 마약 의심 물질 발견

    제주 이어 포항 해변서도…중국산 우롱차 포장재 속 마약 의심 물질 발견

    경북 포항 해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해변에서 주민신고로 중국산 ‘우롱차(鐵觀音)’ 포장 형태로 위장된 백색 결정의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 현장 조사 결과 해당 물질은 중국산 우롱차 제품으로 위장해 약 1㎏의 백색 결정체 형태로 밀봉돼 있었다. 해당 물질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고, 포장지는 동해해경청 과학수사팀이 지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해상 운송 중 버려지거나 파손된 밀수품이 조류를 따라 표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 해안가 및 수중 수색했으나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이 일상 물품으로 위장해 해상교통을 통해 운송하려던 중 발견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정밀 감정 결과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제주에서는 쓰레기 수거 자루에 한자로 ‘茶(차)’라고 적힌 벽돌 모양 케타민 덩어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포장재 종류 등이 달라 해경은 이번에 발견된 물질과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CCTV를 통해 유입 경로를 확인하고, 연안 선박을 대상으로도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우롱차 포장지 형태의 백색 가루 또는 블록 형태의 물질을 발견할 경우 절대 개봉하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SNT그룹, ADEX 2025서 차세대 방산기술 공개

    SNT그룹, ADEX 2025서 차세대 방산기술 공개

    SNT그룹 주력 방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했다. 20일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현재 개발·양산 중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NT다이내믹스는 1700마력급 중 전차용 국산 파워팩, 1000마력급 궤도차량용 국산 자동변속기, 전동 구동장치, 전동화 차축, 소형전술차량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3포열 20mm 터렛형 기관총체계, 12.7mm K6 중기관총을 전시했다. 1700마력급 파워팩은 SNT 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이 결합한 K-파워트레인 핵심 장비다. 지난해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에 처음 수출됐다. 이 파워팩은 오는 2026년부터 K2 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전술 차량 전동화 기술도 주목된다. 전동 구동장치와 전동화 차축은 차세대 전동화 전술 차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이 가운데 전동 구동장치는 과거 GM 전기차 ‘볼트’에 공급돼 16만대 이상 판매된 실적이 있다. 전투차량 화력 부문에서는 차세대 해병대 전력으로 개발 중인 ‘소형전술차량 탑재 120mm 박격포 체계’가 소개됐다. 경량화된 구조로 해상·공중 수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상륙작전 및 연안 방어에서 기동력을 높이는 무기로 평가된다. SNT모티브는 세계적인 총기·탄 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 추진’을 내세웠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독일 헤클러 운트 코흐와 업무협약, 미국 콜트사와 업무협약, 훈련용 탄제조업체인 UTM사와 ‘훈련용탄 사격체험부스 공동운영’ 등을 진행한다. SNT 관계자는 “SNT가 보유한 정밀기계 기술력과 세계적 업체들과의 협업, 차세대 정밀 전자제어 기술력 융복합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방산기술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국군 전력 강화와 K-방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어르신 생신 잔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어르신 생신 잔치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국민의힘)은 지난 16일 북가좌2동 연안식당에서 열린 ‘어르신 생신 잔치’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송광령) 주최로 10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새벽부터 정성껏 불고기와 동태전·호박전·동그랑땡·떡·과일 등 따끈하고 풍성한 음식을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김 의원은 어머니 생각에 짠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북가좌2동 새마을부녀회에 대해 “동 단위 행사마다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단체, 회장님과 회원 상당수가 다문화 회원들로 구성돼 우리의 과거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단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장소를 제공한 연안식당 이한배 사장, 서서울새마을금고(이사장 안병혁)의 후원, 직능단체 왕문홍 고문의 격려금 등 후원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해담는 마을 북가좌2동(동장 정재원)은 뉴타운과 올드타운이 섞여 도심 속에서 끈끈한 정과 이웃을 배려하고 살피는 정감 있는 마을이다. 이런 정감 있는 마을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더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의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 정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17~19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만나는 ‘무형유산’

    17~19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만나는 ‘무형유산’

    단청장과 대목장 등 지역의 무형유산을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17~19일까지 사흘간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5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시민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은 보유자나 보유단체 등에 의해 전승되는 자산이다. 공개 행사는 전승 활성화를 위해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8개 종목 보유자 9명이 참여한다. 참여 종목은 대전의 앉은굿(설경), 불상 조각장, 소목장, 송순주, 연안이씨 각색 편, 단청장, 악기장(북 메우기), 대목장이 참여해 작품 전시 및 제작 과정을 선보인다. 17일은 연안이씨 각색 편 이만희 보유자, 송순주 윤자덕 보유자, 단청장 이정호 보유자, 대목장 홍경선 보유자가 시연한다. 18일에는 앉은굿(설경) 송선자 보유자, 소목장 방대근 보유자, 악기장(북 메우기) 김관식 보유자, 단청장 김성규 보유자, 불상 조각장 이진형 보유자가 작품 제작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보유자의 작업 현장을 체험하며, 전통의 미와 장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공개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무형유산은 대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전승의 공감대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승인… 파나마 침공 재연될까

    트럼프, CIA 베네수엘라 비밀작전 승인… 파나마 침공 재연될까

    36년 전 독재자 체포 작전 데자뷔불법 이민자·마약 단속 이유 들어선박 폭격 이어 본토 공격 가능성외교 등 제재 넘어 군사행동 확대마두로 제거 가능성엔 확답 피해 미국 백악관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베네수엘라 비밀작전’을 공식 승인했다. 1989년 미국은 파나마 독재자였던 마누엘 노리에가를 체포하려고 파나마를 침공해 6시간 만에 점령한 전례가 있는데, 이번엔 화살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베네수엘라 해상을 넘어 본토를 겨냥한 군사 행동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CIA의 비밀공작을 승인했다”며 “이는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 대(對) 마두로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명령은 ‘대통령 결재 명령’(presidential finding)’ 형태로 내려졌으며, CIA가 베네수엘라 내에서 단독으로 또는 미군과 연계해 작전 수행 권한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작전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두로 대통령 본인 혹은 정권 핵심 인물의 제거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NYT는 전했다. 이번 전략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미국 관리들은 비공개적으로 마두로의 관좌 축출이 미국의 최종 목표임을 분명히 해 온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보도 이후 백악관 회견에서 CIA 파견 작전을 승인한 이유에 대해 “그들은 감옥을 비우고 수감자와 정신병자들을 미국으로 빼돌렸다. 그리고 베네수엘라의 마약 상당수가 바다를 통해 들어온다”며 불법 이민자·마약 단속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마약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걸 거의 완전히 막았다”며 “이제 육상(타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미군의 베네수엘라 영토 내 군사 행동 검토까지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는 ‘CIA가 마두로 제거 작전을 승인받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 터무니없는 질문”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미군은 최근 베네수엘라 연안 인근에서 다섯 차례 마약운반선을 폭격해 27명이 숨지기도 했는데 이들 공격은 모두 공해상에서 이뤄졌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좌파 정부인 마두로 정권의 독재와 인권 탄압, 부정 대선 의혹, 마약 카르텔을 놓고 대립하며 경제 제재 등을 취해 왔고 트럼프 2기 들어 관계가 한층 악화됐다. 최근 미군은 베네수엘라 인근에 병력을 대규모 집결하는 등 무력 대응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1만명 수준이며, 미 해군은 군함 8척과 잠수함도 인근에 배치하고 있다.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에 따르면 미 공군 B-52 전략폭격기 3대도 이날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다.
  • ‘5000만명 동시 투약’ 코카인 밀반입 필리핀인 국내 송환

    ‘5000만명 동시 투약’ 코카인 밀반입 필리핀인 국내 송환

    강원 강릉 옥계항을 통해 우리 국민 전체가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을 밀반입한 필리핀인이 국내로 송환됐다. 해양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필리핀 국적 A(54)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페루 연안에서 마약 카르텔 조직으로부터 받은 코카인 약 1.7톤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코카인은 시가 8450억원어치, 53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해역에서 적발된 밀반입 마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해경은 지난 4월 미국 FBI로부터 첩보를 입수하고 옥계항에 정박 중이던 벌크선 B호(3만2000톤)를 수색해 코카인을 발견했다. 또 운송에 가담한 2명과 이를 도운 2명 등 4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해경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B호가 한 달 앞선 지난 3월에도 옥계항에 입항했으며 A씨가 당시 코카인 운송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지난 5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아르헨티나 사법당국에 검거된 A씨를 송환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추가 공범 여부와 코카인 밀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인터폴 공조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밀반입 사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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