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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인근 해상서 10명 탄 제주 선박 전복…“전원 구조”

    대만 인근 해상서 10명 탄 제주 선박 전복…“전원 구조”

    대만 인근 해상에서 10명이 승선한 제주 선박이 전복됐으나, 전원 무사 구조됐다. 3일 제주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2분쯤 제주 서귀포 남쪽 833㎞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제주 성산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48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 등 10명이 승선했다. 이들은 인근 조업 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선박은 현재 침몰한 상태다. 해경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3천t급 경비함정 2척과 1천t급 경비함정 1척을 급파했다.
  • 외국인이 전력의 절반?…최하위였던 정관장, ‘버튼·오브라이언트 체제’로 6강 경쟁

    외국인이 전력의 절반?…최하위였던 정관장, ‘버튼·오브라이언트 체제’로 6강 경쟁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가 전력의 절반’이라는 속설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디욘테 버튼(194㎝)이 공격을 책임지고 대체 외국인 조니 오브라이언트(207㎝)가 팀의 높이 약점을 보완하면서 정관장은 최하위에서 탈출한 데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노리는 팀으로 환골탈태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10일 합류한) 버튼이 자꾸 패스하려고 하더라. 그래서 ‘네가 적극적으로 슛해야 수비수가 몰려 동료들의 공격력도 살아난다’고 조언했다”며 “가드까지 5명 모두가 리바운드에 참여해 높이 약점을 메우고 있다. 기본적으로 버튼과 김경원(198㎝)을 같이 내보내고 상대에 따라 한승희(196㎝)를 활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4연승의 정관장은 리그 8위(12승23패)로 19경기를 남긴 시점에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 원주 DB(16승20패)와 3경기 반 차다. 그런데 DB가 4연패 부진의 늪에 빠져 역전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고양 소노전부터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올린 정관장이 4일 예정된 7위(15승19패) 부산 KCC 원정에서 승리하면 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다. 비결은 새 외국인의 활약이다. 팀 득점 9위(74.6점) 정관장은 공격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지난달 10일 캐디 라렌을 KCC로 보내고 버튼을 데려왔고, 버튼은 이적 후 8경기 중 7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4연승 기간엔 평균 득점이 22점에 달했다. 지난 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를 보면 버튼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고 박지훈(14점), 한승희(12점), 김경원(8점)이 파생 기회를 살려 화력을 높였다. 마지막 조각은 건실한 외국인 빅맨이었다. 정관장은 지난달 17일 2옵션 외국인을 클리프 알렉산더에서 오브라이언트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팀에 합류한 오브라이언트는 5경기 평균 17.8점의 공격력뿐 아니라 수비, 리바운드 투혼까지 발휘하며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에이스 변준형(목)과 트레이드로 합류한 센터 김종규(무릎)까지 부상 복귀하면 돌풍이 더욱 거세질 수 있지만 이달 안에 복귀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김 감독은 “남은 19경기에서 승률 8할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공격은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면서 기복을 줄여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 흥국생명, 정관장 또 잡고 5연승 질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정관장의 상승세를 꺾어 버리며 독주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안방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이겼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정관장과 맞붙은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5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리그 1위(20승5패, 승점 58)를 굳건히 하며 2위 현대건설(16승8패, 승점 50)과 3위 정관장(17승8패, 승점 47)을 멀찍이 따돌렸다. 13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정관장은 흥국생명에 2연패하며 기세가 꺾여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김연경과 정윤주의 공격이 빛났다. 이날 김연경은 24점, 정윤주는 18점을 올렸다. 특히 김연경과 정윤주가 세 개씩 블로킹을 기록하는 등 흥국생명은 블로킹 13개로 정관장(4개)을 압도했다. 특히 실책이 29개로 흥국생명(18개)보다 11개나 많았던 게 뼈아팠다. 팽팽하던 흐름은 3세트에서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25-10으로 압도하며 확연히 기울기 시작했다. 정관장이 4세트에서 힘을 내면서 한때 6점 차이까지 앞서갔지만 흥국생명은 조금씩 격차를 좁히더니 결국 19-19 동점까지 만들었다. 김연경은 3연속 득점으로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24-23에서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 흥국생명, 정관장 상승세 꺾어버리며 5연승 독주

    흥국생명, 정관장 상승세 꺾어버리며 5연승 독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정관장의 상승세를 꺾어버리며 독주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안방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10 25-23)로 이겼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정관장과 맞붙은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5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리그 1위(20승5패, 승점 58)를 굳건히 하며 2위 현대건설(16승 8패, 승점 50)과 3위 정관장(17승 8패, 승점 47)을 멀찍이 따돌렸다. 13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정관장은 흥국생명에 2연패로 기세가 꺾이면서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김연경과 정윤주의 공격이 빛났다. 이날 김연경은 24점, 정윤주는 18점을 올렸다. 특히 김연경과 정윤주가 세 개씩 블로킹을 기록하는 등 흥국생명은 블로킹 13개로 정관장(4개)을 압도했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24점,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19점으로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특히 실책이 29개로 흥국생명(18개)보다 11개나 많았던 게 뼈아팠다. 팽팽하던 흐름은 3세트에서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25-10으로 압도하면서 확연히 기울기 시작했다. 정관장이 4세트에서 힘을 내면서 한때 6점 차이까지 앞서갔지만 흥국생명은 조금씩 격차를 좁히더니 결국 19-19 동점까지 만들었다. 김연경은 3연속 득점으로 24-22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24-23에선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앞서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최하위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3 26-24 23-25 29-27)로 이기며 9연패 사슬을 끊었다.
  • 김민재, 전반엔 슈퍼세이브 후반엔 실점 빌미…뮌헨은 리그 6연승 달려

    김민재, 전반엔 슈퍼세이브 후반엔 실점 빌미…뮌헨은 리그 6연승 달려

    김민재가 또다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전반에는 실점 직전 공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줬지만 후반에는 실점의 빌미가 되는 치명적인 패스 실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홀슈타인 킬을 4-3으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압도적인 리그 1위(16승3무1패, 승점 51)를 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42)과 승점차는 9점이다. 과거 이재성(마인츠)가 활약했던 승격팀 홀슈타인 킬은 17위(3승3무14패, 승점 12)로 강등권인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출전해 뮌헨 후방을 책임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리그 17라운드에서 부상 관리를 위해 벤치를 지켰을 때를 빼고는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공식전 30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재는 전반 26분 루이스 홀트비의 슛을 골대 바로 앞에서 발로 쳐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17분 후방에서 패스 미스로 공을 뺏기면서 실점을 하게 된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 두 골을 추가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다.
  • V리그 4라운드 MVP는 연승 주역…현대케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V리그 4라운드 MVP는 연승 주역…현대케피탈 레오·정관장 메가 선정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소속팀을 각각 15연승, 13연승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4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2024~25 4라운드 남자부 MVP 기자단 투표에서 레오가 31표 중 21표를 받아 개인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2위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와 레오의 팀 동료 3위 허수봉은 각각 4표, 3표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공격 성공률(59.39%), 오픈 성공률(52.86%), 퀵오픈 성공률(64.52%) 1위를 휩쓴 레오는 득점 3위(117점), 서브 5위(세트당 0.300개)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렸다. 또 4라운드에서 팀 내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34.38%)과 최다 득점(117점)으로 현대캐피탈의 15연승에 앞장섰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해 11월 23일 우리카드전 0-3 패배 이후 지지 않으면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여자부에선 메가가 유효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았다. 지젤 실바(GS칼텍스·4표) 김연경(흥국생명·2표) 등을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MVP를 품에 안은 것이다. 4라운드 득점 2위(186점), 공격 2위(성공률 50.00%)를 기록한 메가는 반야 부키리치와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정관장의 13연승을 이뤄냈다.
  • 정관장에 15연승 막혔던 흥국, 14연승 막으며 분풀이 ‘화력쇼’

    정관장에 15연승 막혔던 흥국, 14연승 막으며 분풀이 ‘화력쇼’

    프로배구 여자부 13연승을 달리던 정관장도 흥국생명의 저력 앞에선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흥국생명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2(25-21 26-28 15-25 25-15 15-9)로 이겼다. 정관장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며 4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한 흥국생명은 다음 달 1일 다시 한번 정관장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시즌 19승(5패)을 거두며 1위(승점 55점)를 유지했다. 2위 현대건설(16승8패·50점)과 간격도 벌렸다. 17승7패(47점)의 3위 정관장은 현대건설과 격차를 조금이나마 좁힌 데 만족해야 했다. 13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정관장은 흥국생명에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17일 경기에서 14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을 저지한 게 정관장이었다. 블로킹과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팀 블로킹이 16개나 됐다. 정관장(7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특히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는 블로킹 6개를 비롯해 22득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과 정윤주도 각각 18점과 17점을 수확했다. 정관장은 5세트 초반 크게 흔들리며 범실이 연달아 나오는 바람에 스스로 무너졌다. 특히 주력인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각각 31득점과 18득점을 올렸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부키리치는 이날 범실 12개, 메가는 범실 9개를 기록했다.
  • ‘반칙 0개’ 프림, 이우석·숀롱과 61점 합작…현대모비스, 지친 KCC 꺾고 4연패 탈출

    ‘반칙 0개’ 프림, 이우석·숀롱과 61점 합작…현대모비스, 지친 KCC 꺾고 4연패 탈출

    게이지 프림이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하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숀 롱과 프림, 이우석이 61점을 폭발시키며 3연승 기간 체력을 몰아 쓴 부산 KCC를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의 홈 경기에서 97-80으로 이겼다. 연패를 벗어난 2위(21승12패) 현대모비스는 1위(26승7패) 서울 SK와의 차이를 5경기로 줄였다. 반면 7위(15승18패) KCC는 6위(16승18패) 원주 DB를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지난 수원 kt전에서 4쿼터 프림의 비신사적인 반칙, 테크니컬 반칙을 범하며 자멸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프림이 반칙 없이 18점 7리바운드, 숀 롱이 25점 5리바운드로 곹밑을 지켰다. 이우석도 18점을 올리면서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아직 중심축이 약한데 이번 시즌을 통해 이우석이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가 못해서 선두권 경쟁에서 밀렸다. SK를 추격하는 건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캐디 라렌이 33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여파로 수비에서 상대 외국인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승현(2점)도 경기 도중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10분 49초만 뛰었다. 허웅이 15점, 이근휘가 전반에 3점 4개를 집중하며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리바운드에서 22-35로 밀렸다. 1쿼터는 이근휘와 이우석의 3점슛 대결이 펼쳐졌다. 이근휘가 연속 외곽포를 터트린 뒤 라렌에게 공을 받아 3번째 3점을 꽂았다. 이에 이우석도 3점슛 2개로 외곽 공격을 주도했고 김국찬이 코너에서 지원 사격했다. 프림이 골밑에서 힘을 더한 현대모비스는 1점 우위를 점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엔 또다시 이근휘가 외곽포를 꽂았다. 현대모비스는 역습 과정에서 김준일이 실책을 범했지만 롱이 지친 라렌을 상대로 골밑 개인기와 공격리바운드를 앞세워 연속 9점을 올렸다. 허웅도 라렌의 스크린을 받아 3점을 넣었고 라렌이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신민석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전반을 43-39로 앞섰다. 3쿼터에도 현대모비스는 라렌을 공략했다. 프림이 1대1 공격에 집중한 것이다. 2쿼터 막판 다친 이승현이 코트를 밟지 못하면서 KCC가 크게 밀리다가 라렌이 테크니컬 반칙까지 범하며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허웅이 연속 5점으로 분전했으나 현대모비스가 이우석, 박무빈의 득점으로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4쿼터, 롱은 집요하게 라렌을 상대로 공격했다. 외곽슛을 꽂은 롱은 몸싸움을 바탕으로 골밑슛을 넣었다. 이우석도 롱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KCC는 허웅, 켈빈 에피스톨라가 힘을 냈지만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이우석이 공격을 주도했고 롱, 한호빈이 내외곽에서 지원 사격하며 상대 전의를 상실시켰다.
  • 마레이 복귀에 ‘수비력 상승’ LG, 양준석 더해 6연승…가스공사는 국내 선수 침묵에 쓴잔

    마레이 복귀에 ‘수비력 상승’ LG, 양준석 더해 6연승…가스공사는 국내 선수 침묵에 쓴잔

    프로농구 창원 LG가 1달 만에 부상 복귀한 아셈 마레이와 양준석, 칼 타마요가 42점을 합작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무릎), 이대헌(허리)이 부상 이탈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 빈곤에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69-67로 이겼다. 지난 1일 서울 SK전 이후 처음 돌아온 마레이가 중심을 잡은 3위(20승13패) LG는 1위 SK(26승7패)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15패(18승)째를 떠안은 가스공사는 수원 kt와 승패가 같아지면서 공동 4위 자리를 내줬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마레이가 27분 14초 동안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지배했다. 타마요와 양준석도 각각 14점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힘을 보탰다. 특히 LG 선수들은 강력한 압박을 펼치면서 상대 국내 선수의 득점을 16점으로 틀어막았다. 가스공사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국내 선수는 박지훈(5점)이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전반에만 21점을 넣었으나 후반엔 집중 견제를 당하며 2점에 그쳤다. 앤드류 니콜슨도 23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 지원 없이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출전한 신승민과 전현우는 각각 3점, 무득점에 머물렀다. 1쿼터 니콜슨에게 일격을 당한 LG는 전성현의 3점과 도움으로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가스공사는 LG 수비에 고전했고 정인덕에게 외곽포를 맞았다. LG는 먼로와 타마요의 하이로우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벨란겔이 상대 코트를 휘저었고 곽정훈이 탑에서 3점을 꽂았다. 벨란겔에게 공을 받은 니콜슨도 마레이 앞에서 슛을 넣었다. 가스공사는 압박 수비를 펼친 뒤 벨란겔이 내외곽 연속 8점을 올려 1쿼터 23-17로 앞섰다. 2쿼터는 타마요의 무대였다. 신승민의 반칙을 끌어내며 레이업을 올린 타마요는 유슈 은도예 앞에서도 돌파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이 쉬운 슛을 놓쳤고 정성우가 실책을 범했다. 벨란겔이 마레이의 반칙과 함께 외곽포를 터트렸지만 전성현, 허일영이 연속 3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은도예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가스공사가 6점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LG가 마레이, 타마요의 공격으로 따라붙자 벨란겔이 레이업 돌파로 응수했다. 양준석도 마레이의 스크린을 활용해 점수를 쌓았다. 가스공사에선 주춤한 벨란겔 대신 니콜슨이 연속 득점했다. LG는 높이 우위를 살린 타마요가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55-55 동점을 만든 다음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양 팀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공격을 주도하다가 신승민이 3점슛으로 이날 처음 득점했다. 이에 LG는 양준석의 외곽슛으로 반격한 뒤 마레이의 포스트 공격으로 역전했지만 니콜슨이 동점 3점을 꽂았다. 그러다 양준석이 마레이의 스크린을 받아 레이업을 올렸고 니콜슨의 마지막 슛은 림을 외면했다.
  • 패배한 게 언제였더라…김가영, 여자프로당구 6연속 우승·36연승

    패배한 게 언제였더라…김가영, 여자프로당구 6연속 우승·36연승

    김가영(하나카드)이 36연승을 달리며 6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29일 오후 늦게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8차 투어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꺾고 세트 점수 4-2(6-11 11-9 11-8 8-11 11-7 11-7)로 물리쳤다. 36연승으로 일군 6회 연속 우승이다. 올 시즌 첫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렸던 김민아는 김가영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김가영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3차 투어에서 6연승으로 우승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누적 상금도 5억 8180만원으로 압도적인 여자부 1위를 달렸다. 김가영의 우승이 마냥 압도적인 건 아니었다. 오히려 1세트는 김민아가 따냈다. 하지만 김가영은 2세트와 3세트를 잡으며 역전했다. 김민아 역시 4세트를 이기며 만만찮은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5세트에서 김가영은 4이닝과 5이닝에 터진 4득점과 5득점 장타 두 방으로 10이닝 만에 11-7로 승리했다. 6세트에서는 3이닝까지 6-7로 끌려가다가 경기를 11-7로 뒤집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가영은 경기 후 “정말 좋아서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을 받아서 부담은 늘어간다. 트로피 무게만큼 점점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시즌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을 앞둔 김가영은 “가장 큰 숙제는 트로피의 무게에 깔리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홀가분하게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할지 고민하겠다. 트로피의 무게에 짓눌리면 자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트 新황제’ 신네르 호주오픈 왕좌 지켰다

    ‘코트 新황제’ 신네르 호주오픈 왕좌 지켰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3-0(6-3 7-6<7-4> 6-3)으로 물리쳤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주오픈 왕좌를 지킨 신네르는 지난해 US오픈을 포함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신네르는 호주오픈 2연패, 최근 2차례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US오픈과 이번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호주오픈 14연승, 최근 메이저 대회 1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부터 이어온 최근 경기 21연승 행진도 계속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 이후인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로서는 올해 2연패를 달성하며 ‘약물 논란’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1세트 4-3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신네르가 네 번의 듀스 끝에 츠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따내 5-3으로 앞서 나갔고 결국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잡아낸 신네르는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3-2에서 츠베레프 서브 게임을 또 뺏어내며 결국 2시간 42분 만에 대회 2연패를 확정했다. 츠베레프는 2020년 US오픈,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결승에 세 번 올라 모두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단식에서는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시간 2분여 만에 2-1(6-3 2-6 7-5)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US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던 키스는 7년 4개월 만에 오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6년 만에 세계랭킹 1,2위를 모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기까지 이토록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키스뿐이다.
  • 메가·부키리치 쌍포… 정관장 13연승

    메가·부키리치 쌍포… 정관장 13연승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이반 부키리치 외국인 쌍포를 앞세워 구단 최다연승 기록을 ‘13’으로 바꿔 놨다.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두 차례 기록한 15연승으로, 정관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여자부 1위 흥국생명(승점 53·18승 5패)을 상대로 14연승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0-25 25-21 25-16 25-1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전부터 시작한 연승을 이어 갔다.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8연승이었다. 3위 정관장(승점 46·17승 6패)이 승점을 추가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47·15승 8패)을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고, 선두 흥국생명도 정관장의 추격권 안에 들게 됐다. 정관장 연승의 핵 메가와 부키리치는 각각 21득점, 23득점을 담당했다. 1세트는 정관장이 범실 8개를 기록하며 페퍼저축은행에 내줬지만 정관장의 흐트러진 모습은 딱 거기까지였다.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은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날카로운 공격에 더불어 표승주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이 살아났다. 2·3세트를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4세트 초반부터 공격과 수비의 안정적인 조화를 보이며 점수 차이를 벌려 나갔다. 정관장은 주포 메가의 활약 덕에 한국 배구를 즐기는 인도네시아 배구 팬이 증가하자 이날 경기에 ‘메가 데이’ 이벤트도 병행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배구 팬 200명을 초대했고 경기 후 메가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한편 남자부 3위 KB손해보험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친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1)으로 꺾었다. KB손해보험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17점), 모하메드 야쿱(15점), 나경복(12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 ‘철기둥’ 쫄지 않아~

    ‘철기둥’ 쫄지 않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헛발질로 실점 빌미를 내줬던 지난 경기의 쓰린 기억을 털어냈다. 유럽 축구 매체들의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뒤바꾸는 데 사흘이면 충분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의 득점을 묶어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뮌헨은 승점 48점(15승3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레버쿠젠(42점)과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전반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압박 수비로 맹활약한 ‘철기둥’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골키퍼 근처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리그 2호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더하면 시즌 세 번째 득점이다.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도 풀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역습을 막지 못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향해 오른발을 뻗었지만 맞추지 못하면서 선제 실점한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된 김민재는 벤치에서 팀의 0-3 패배를 지켜봤다. 그러나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아닌 팀의 책임”이라며 김민재를 감쌌고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김민재가 득점으로 화답한 셈이다. 사흘 전 현지 매체로부터 일제히 최저 평점을 받았던 김민재는 실력으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케인과 같은 점수다. 풋몹도 가장 높은 8.6점을 줬다. 뮌헨의 미드필더 저말 무시알라가 8.1점, 케인은 7.8점이었다. 생일을 맞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부상으로 전반 32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0-1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고, 리그 17위(16점)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60분 동안 활약했다. 1-1로 비긴 PSG는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로 리그 1위(47점)를 유지했다.
  • 현대모비스 ‘시한폭탄’ 프림 U-파울에 또 울상…‘허훈 18점’ kt는 부진 탈출 신호탄

    현대모비스 ‘시한폭탄’ 프림 U-파울에 또 울상…‘허훈 18점’ kt는 부진 탈출 신호탄

    프로농구 수원 kt가 18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허훈, 수비에 활력을 불어넣은 문성곤의 활약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시한폭탄’ 게이지 프림(울산 현대모비스)은 과격한 동작에 이어 심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팀을 4연패에 빠트렸다. kt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2로 이겼다. 이전 6경기 1승5패로 부진했던 5위(17승15패) kt는 값진 승리를 따냈고, 2위(20승12패) 현대모비스는 3위(19승13패) 창원 LG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kt는 가로채기(15-6)와 속공 득점(25-5)에서 상대를 크게 앞섰다. 문성곤이 공격에선 무득점에 그쳤지만 열정적인 수비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승부처에선 허훈이 점수를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이 11.1%(11개 중 1개)에 불과했으나 2점슛을 6개 넣었다. 외국인 이스마엘 로메로는 속공을 중심으로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성곤은 경기를 마치고 “다쳤던 주축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지 못했다. 점차 조율하는 중”이라며 “이번 시즌 출전 시간 편차가 커서 공격보단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궂은일로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책 18개로 무너졌다. 에이스 이우석이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프림(18점 12리바운드)이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박준영(10점)을 밀어 넘어트리는 비신사적 반칙으로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줬다. 이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까지 선언 받았다. 이에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프림을 라커룸으로 쫓아냈다. 1쿼터 프림이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슛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허훈(180㎝), 조엘 카굴랑안(172㎝)을 함께 선발로 내보낸 kt는 허훈의 레이업 돌파로 반격했으나 이우석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박준영이 3점을 꽂았고, 프림이 페인트존 득점으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는 한호빈까지 외곽포를 터트리면서 1쿼터를 22-13으로 앞섰다. 프림이 12점을 몰아친 덕분이었다. 2쿼터엔 로메로가 속도를 올려 득점한 반면 숀 롱(4점)은 덩크슛이 림에 걸린 뒤 가슴 쪽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우석이 연속 5점을 올리자 박성재(7점), 로메로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3점으로 터트렸다. 박성재는 속공 상황에서도 서명진에게 몸을 붙이며 왼손 레이업을 올렸다. 프림의 슛이 빗나간 사이 해먼즈가 득점하면서 kt가 1점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kt가 몰아쳤다. 하윤기(9점)가 덩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허훈이 5개 시도 만에 첫 3점을 넣었다. 이어 미구엘 안드레 옥존(무득점)이 공을 뺏긴 뒤 속공을 끊는 비신사적인 반칙을 범했다. 기세가 꺾인 현대모비스는 김국찬(무득점), 김준일(7점) 등이 실책을 반복했다. kt도 김준일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쫓겼지만 3쿼터 막판 로메로가 빠르게 공격해 10점 차로 간격을 넓혔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로메로가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덩크를 꽂았다. kt는 옥존, 프림의 실책을 이용해 연이어 득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공격에 성공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분 32초 전 이우석의 득점으로 5점 차까지 좁힌 상황에서 프림이 박준영을 밀어 넘어트렸다. 비신사적인 반칙에 더해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이우석은 혼란 속에서도 연속 3점을 꽂았지만 허훈이 침착한 자유투로 승기를 가져왔다. 서울 잠실에선 리그 최하위(10승23패) 안양 정관장이 8위(11승21패) 서울 삼성을 85-74로 꺾었다. 디욘테 버튼,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41점을 합작하면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두 달여만에 연승을 달렸다.
  • 삼척시청, 연승 도전하던 대구시청 누르고 2위 복귀…대구시청 주포 정지인 침묵

    삼척시청, 연승 도전하던 대구시청 누르고 2위 복귀…대구시청 주포 정지인 침묵

    삼척시청이 연승에 도전하던 대구시청을 누르고 2위에 복귀했다. 삼척시청은 26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강주빈(8골3도움)과 김지아(6골 1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함지선(6골2도움)이 분전한 대구시청을 27-23으로 눌렀다. 4승1무1패를 기록한 삼척시청은 승점 9점으로 서울시청(3승2무1패·승점 8점), 경남개발공사(4승2패·승점 8점)를 제치고 SK슈가글라이더즈(6승·승점 12점)에 이어 2위에 복귀했다. 강력한 수비와 빠른 속공을 자랑하는 삼척시청은 대구시청의 주공격수인 ‘슈퍼루키’ 정지인 수비에 중점을 뒀다. 또 속공 1위와 2위인 김소연과 김보은을 앞세워 대구시청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 2분25초 허유진의 도움을 바탕으로 김민서가 7m득점에서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삼척시청은 강주빈의 연이은 중거리슛과 김지아, 허유진(4골8도움) 등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7-2까지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국가대표 골키퍼인 박새영(21세이브)이 대구시청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속공으로 연결했다. 실제로 박새영은 전반에만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대구시청의 슈팅성공률을 37.5%로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쇼를 펼쳤다. 반면 대구시청은 주포인 정지인(2골1도움)이 삼척시청의 전진수비에 막히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넘어 골키퍼를 빼고 숫적 우위를 시도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주포인 정지인은 전반에 겨우 3차례의 슛시도에 무득점에 그칠 정도였다. 전반을 16-9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간 삼척시청은 후반들어서도 수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들어 삼척시청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대구시청은 21-23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지난 18일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지긋지긋한 26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대구시청은 연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주빈이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강주빈은 “항상 45도 슛이 막혀서 연습을 많이 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그 슛이 통한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3점&수비’ LG, 유기상 빠져도 상위권 진격…마레이 복귀에 “이제 제공권도 최고”

    ‘3점&수비’ LG, 유기상 빠져도 상위권 진격…마레이 복귀에 “이제 제공권도 최고”

    프로농구 창원 LG가 핵심 외국인 아셈 마레이, 에이스 슈터 유기상의 부상 이탈에도 빈틈없는 수비력과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마레이의 복귀 소식을 알린 조상현 LG 감독은 “이제 어느 팀에게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26일 현재 LG는 2024~25 정규시즌 3위(19승3패)에 올랐다. 전날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상위권 맞대결에서 71-68로 신승하면서 부산 KCC에 패배한 1위 서울 SK와의 간격을 6경기 차로 줄였다. 지난해 11월 마레이가 팔꿈치를 다쳤을 땐 8연패로 하위권에 추락했었는데 이달엔 최근 5경기를 모두 이기는 반전을 이뤘다. 승리의 첫 번째 비결은 수비다. LG는 한 발 더 뛰는 자세로 평균 팀 득점 1위(81.8점) 현대모비스를 68점으로 묶었다. 10리바운드(12점)로 골밑을 지킨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가 외국인 숀 롱(6점)을 막았고, 무득점에도 25분 넘게 소화한 포워드 정인덕은 상대 에이스 이우석(7점)을 봉쇄했다. LG가 5연승 기간 중 80점 이상 내준 건 11일 안양 정관장전(86-82 승)이 유일했다. 공격에선 최근 두 경기에서 3점을 4개씩 꽂은 ‘불꽃 슈터’ 전성현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종료되기 1분 45초 전에도 전성현은 역전 3점슛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마레이의 부재로 제공권이 약해진 LG가 무게 중심을 외곽으로 옮겼는데 15일 서울 삼성전까지 중심을 잡았던 유기상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자 전성현이 바통을 이어받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일 SK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던 ‘리바운드 2위(12.4개)’ 마레이도 26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조 감독은 “최근 득점력이 떨어져서 선수들에게 속공과 수비를 강조했다. 타마요가 높이 싸움을 해줘 현대모비스를 60점대로 막을 수 있었다. 마레이의 출전 시간과 컨디션만 관리해 주면 상위 팀을 만나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뮌헨 김민재, 결승 헤더골로 ‘헛발질 실점’ 완벽 만회…사흘 만에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뮌헨 김민재, 결승 헤더골로 ‘헛발질 실점’ 완벽 만회…사흘 만에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헛발질로 실점 빌미를 내줬던 지난 경기의 쓰린 기억을 털어냈다. 유럽 축구 매체들의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뒤바꾸는 데 사흘이면 충분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의 득점을 묶어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뮌헨은 승점 48점(15승3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레버쿠젠(42점)과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전반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압박 수비로 맹활약한 ‘철기둥’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골키퍼 근처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리그 2호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더하면 시즌 세 번째 득점이다.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도 풀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역습을 막지 못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향해 오른발을 뻗었지만 맞추지 못하면서 선제 실점한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된 김민재는 벤치에서 팀의 0-3 패배를 지켜봤다. 그러나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아닌 팀의 책임”이라며 김민재를 감쌌고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김민재가 득점으로 화답한 셈이다. 사흘 전 현지 매체로부터 일제히 최저 평점을 받았던 김민재는 실력으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케인과 같은 점수다. 풋몹도 가장 높은 8.6점을 줬다. 뮌헨의 미드필더 저말 무시알라가 8.1점, 케인은 7.8점이었다. 생일을 맞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부상으로 전반 32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0-1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고, 리그 17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60분 동안 활약했다. 1-1로 비긴 PSG는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로 리그 1위(승점 47점)를 유지했다.
  •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설 연휴는 스포츠와 함께해 더욱 즐겁다. 스포츠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빅매치’가 잇따라 열린다. 최근 발끝이 뜨거워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공식전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을 끊어낼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안방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5시에는 세계 축구 팬들의 최고 축제 가운데 하나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차전이 열린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각각 슬로반(슬로바키아)과 슈투트가르트(독일)를 상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UCL 헛발질 실점 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실수를 만회한 김민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프로농구는 설날인 29일 서울 라이벌전인 ‘S-더비’가 열린다. 정규 1위를 달리는 서울 SK와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는 서울 삼성이 격돌한다. 올스타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SK)와 괴물 센터 코피 코번(삼성)의 골밑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하루 앞선 28일에는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의 하위권 진흙탕 싸움이 펼쳐진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발목을 다치면서 고전 중이다. 정관장도 마지막 외국인 교체 카드까지 사용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목 부상을 당한 변준형의 공백이 뼈아프다. 이날 패배는 곧 치명상이라 두 팀 모두 전력을 쏟아야 한다. 프로배구 V리그 최고 빅매치는 29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다. 현재 남자부에서 선두를 달리는 현대캐피탈과 그 뒤를 쫓는 대한항공이 화끈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여자부 정관장과 흥국생명 경기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단 자체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번 시즌 최고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정관장과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나선다. 프로당구도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8번째 투어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이다. 29일 LPBA 결승전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투어로 1부 투어 생존 여부가 갈리고 PBA 상금 순위 기준 상위 32명은 오는 3월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LPBA에선 김가영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국내 바둑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도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백홍석-이원영과 김명훈-이창석, 28일에는 박민규-한승주 강동윤-박하민. 특히 김명훈-이창석 대국은 국내 순위 5위와 8위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은다. 명절에 씨름이 빠질 수 없다. 지난 24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설날장사씨름대회는 27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8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9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30일 여자부 장사 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진다. 지난달 천하장사에 재등극하며 2024년을 마무리한 ‘씨름 괴물’ 김민재(23)는 새해 첫 대회 백두급에서 꽃가마를 노린다.
  • 김가영 31연승 질주…6회 연속 우승 시동 걸어

    김가영 31연승 질주…6회 연속 우승 시동 걸어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31연승을 달리며 6회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김가영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8차 투어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이다정을 25-7(21이닝)로 가볍게 이겼다. 3차 투어부터 시작해 7차 투어까지 지는 법을 잊으며 5회 연속 우승을 달러성한 김가영은 이제 6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영 외에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과 차유람(휴온스)이 각각 이화연과 이윤희를 꺾으며 32강에 올랐다. 김보미(NH농협카드) 역시 서유리에 승리하는 등 LPBA 강호들이 이변 없이 대거 32강 무대에 합류했다. LPBA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이다정과 맞대결서 상대로 5:6으로 뒤지던 13이닝째 5점 장타로 10:6으로 앞섰다. 이후 11:7로 앞서던 김가영은 17이닝과 19이닝째 각각 4점씩 더해 19:7로 격차를 벌렸고, 21이닝째 남은 6점을 모두 처리해 25:7(21이닝)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챔피언십은 대회 3일차인 24일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유현주(와우매니지먼트) 선수가 시타에 나선다. 개막식 이후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 ‘메가톤급 활약’ 정관장 12연승

    ‘메가톤급 활약’ 정관장 12연승

    정관장이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신들린 공격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12연승 돌풍을 이어 갔다. 정관장은 22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21-25 29-27 23-25 25-18 15-13)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12경기 연속 승리다. 이날 경기에서 메가는 38득점으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관장은 16승6패(승점 43)가 되면서 2위 현대건설(15승7패, 승점 47)과의 격차를 더 줄였다. 이제는 1위 흥국생명(17승5패, 승점 50)도 정관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팀 최다 연승 기록도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8연승을 훌쩍 뛰어넘었다. 1세트만 해도 정관장은 현대건설에 밀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실책이 하나밖에 없었다. 반면 정관장은 무려 9개나 범실을 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2세트에서 정관장은 20-24로 끌려가다가 4연속 득점으로 역전한 뒤 27-27까지 가는 듀스 상황에서 연속 2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현대건설이 다시 잡았지만 정관장은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정관장은 서브로 위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5-1로 기세를 잡았다. 현대건설이 한 점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메가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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