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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날은 더워지는데 잇단 패배로 속이 타들어가는 프로야구 두 팀이 연패 탈출을 두고 맞붙는다. ‘나락대전(지면 나락에 떨어진다는 뜻)’이라는 이름마저 붙은 대결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까. ●SSG 필승조 붕괴, 키움 최하위 수렁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 현재 KBO리그 8위인 SSG는 지난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패하면서 12연패라는 불명예스런 신기록을 썼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의 11연패도 넘어섰다. 연패 기간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6.39였고, 타율은 0.220,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35로 역시 최하위권이었다.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트리오’가 무너졌다. 간판타자 최정이 대퇴골 부상으로 지난 30일 열흘 만에 복귀했고, 지난 4월 맹활약하던 박성한도 지난달 주춤하면서 타선이 힘을 잃었다. 키움은 지난 22일 LG 트윈스전까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판도를 뒤흔드는 듯했다. 그러다 지난 23일 LG전을 시작으로 8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다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8연패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5.60이었다. 팀 타율은 0.225로 SSG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러나 팀 OPS는 0.58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키움이 낸 점수는 총 19점으로, 경기당 2.4점에 불과했다. 투타 부조화도 문제다. 지난 30일 kt 위즈전에서 7점을 냈지만 마운드가 흔들리며 8점을 헌납해 연패 탈출에 실패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오늘 베니지아노 vs 알칸타라 대결 연패 탈출이 걸린 3연전 분위기를 좌우할 2일 첫 경기에서 양 팀은 외국인 투수를 내세울 예정이다.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다. 베니지아노의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은 5.63으로 부진하지만, 키움 상대 전적은 2경기 10.2이닝 평균자책 2.53으로 유독 높다. 알칸타라 역시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점이 3.18이지만 지난달 21일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4번째 선발승을 거두는 등 SSG에 강하다.
  • 창단 첫 12연패… SSG, 이기는 법을 잊었다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가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지난 17일부터 내리 진 SSG는 최장 연패 기록을 ‘12’로 늘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의 11연패를 넘어섰다. 또 5월에만 20패(5승 1무)를 당하면서 역대 월간 팀 최다 패 역대 2위 불명예도 안았다. KBO리그 최다 연패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SSG는 이날 일본인 아시아 쿼터 투수 다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케다는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한화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 3루 기회를 잇자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보냈다. 그러나 다케다는 이후 실점을 추가하지 않았고, 침묵하던 SSG 타선도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타석에 선 최정이 2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7회 한화의 이도윤이 볼넷, 심우준이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3-2로 다시 뒤처졌다. 한화 노시환은 볼넷과 안타로 잡은 8회 무사 1, 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4-2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김태연, 심우준의 안타가 이어져 점수를 벌렸다. 반면 SSG 타선은 6회 이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한화(27승 25패)는 5위, SSG는 8위가 됐다.
  • 12연패 늪 SSG…창단 26년 만에 ‘불명예’ 신기록

    12연패 늪 SSG…창단 26년 만에 ‘불명예’ 신기록

    SSG 랜더스가 12연패를 당하며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진행한 행사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다시 한번 체면을 구기게 됐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SSG는 이날 일본인 아시아 쿼터 투수 다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케다는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한화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 3루 기회를 잇자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보냈다. 그러나 다케다는 이후 실점을 추가하지 않았고, 침묵하던 SSG 타선도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타석에 선 최정이 2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7회 한화의 이도윤이 볼넷, 심우준이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3-2로 다시 뒤처졌다. 한화 노시환은 볼넷과 안타로 잡은 8회 무사 1, 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4-2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SG 타선은 6회 이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SSG를 제압한 5위 한화(27승 25패)는 4연승 행진을 벌였다. 이로써 SSG(22승 1무 30패)는 12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7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12경기를 내리 패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래 최다 연패 기록(종전 2024년 5월 8연패)을 이미 넘어선 SSG는 12연패로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KBO리그 최다 연패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 더위 먹은 신네르, 프랑스오픈 2회전 탈락 충격

    더위 먹은 신네르, 프랑스오픈 2회전 탈락 충격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낮 최고 35도에 달하는 파리의 이른 폭염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56위·아르헨티나)에게 2-3(6-3 6-2 5-7 1-6 1-6)으로 역전패했다. 1, 2세트를 따낸 신네르는 3세트에서도 5-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경련 증세를 보였다. 그는 “어지럽다”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3분 동안 몸 상태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신네르는 속절없이 무너졌고, 세룬돌로는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프랑스오픈에서 3라운드 이전 탈락한 건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26년 만이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한 클레이 코트 대회인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었던 신네르에게 이번 대회는 최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마스터스 1000’ 등급 5개 대회를 석권하고, 30연승을 달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해왔다. 세룬돌로는 경기 직후 “1, 2세트에서 세 게임 이상 이기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다. 신네르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지만, 그 후에 어떤 일이 발생한 건지 모르겠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허훈과 이정현의 공존 불발…농구 국가대표팀서 허훈, 송교창 부상으로 제외

    허훈과 이정현의 공존 불발…농구 국가대표팀서 허훈, 송교창 부상으로 제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 뒤 나란히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허훈(부산 KCC)과 이정현(고양 소노)의 공존은 불발됐다. 해외진출을 선언한 송교창(KCC)과 허훈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 예비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7월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6차전 대만, 일본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대상자 16인 명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부상을 당한 허훈과 송교창이 제출한 진단서를 바탕으로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체 선수로 문정현(수원 kt)과 박지훈(안양 정관장)을 선발했다. 문정현과 박지훈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체제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2차전에서 중국에 2연승을 거뒀으나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치른 3∼4차전에서는 일본과 대만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2승 2패로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7월 안방에서 열리는 5∼6차전이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예선 1라운드는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관문으로 각 조 상위 3개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권이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6월 1일 소집되는 대표팀은 한 달간의 강화 훈련에 돌입하며 최종 엔트리 12명은 경기 전날 테크니컬 미팅을 통해 확정된다.
  • 뉴욕 닉스, 27년 만에 챔프전

    뉴욕 닉스, 27년 만에 챔프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포스트시즌에서 11연승을 거두며 2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뉴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30-93으로 대파했다. 시리즈 전적 4연승을 달린 뉴욕은 1999년 챔프전 진출 이후 27년 만에 다시 챔프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뉴욕은 1970년과 1973년 NBA 챔피언에 올랐고, 1999년을 비롯해 6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은 지난 4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이후 동부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시리즈 전적 4-0, 결승에서 클리블랜드를 4-0으로 누르는 등 포스트시즌에서만 11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역대 두 번째 연승 기록을 세웠다.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17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록한 15연승이다.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뉴욕은 다음 달 4일 서부 콘퍼런스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샌안토니오 스퍼스 승자와 챔프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0-3으로 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는 이날 1쿼터 초반 도노번 미첼의 활약으로 5-0까지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길게 잡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운 뉴욕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파상공세로 빠르게 전세를 뒤집었고,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초반까지 20점을 넣는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을 68-49로 19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서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주도해 98-71로 멀찌감치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턴오버 22개를 기록하는 등 자멸했다.
  •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올해 9개 대회 챔피언 9명 탄생2023년 14번째 대회서 2승 나와1승 분짠·방신실·유현조·임진영그린 적중률 2위 분짠 2연승 타깃유현조 “2승 이상 목표 조기 달성”초반 부진 정윤지 타이틀 방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 차례 이상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 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에는 5번째 대회 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이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 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예상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하면서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해 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포스트시즌 11연승 뉴욕 닉스, 27년 만에 NBA챔프전 진출…53년 만에 정상 도전

    포스트시즌 11연승 뉴욕 닉스, 27년 만에 NBA챔프전 진출…53년 만에 정상 도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포스트시즌에서 11연승을 거두며 27년 만에 NBA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뉴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30-93으로 대파했다. 시리즈 전적 4연승을 달린 뉴욕은 1999년 챔프전 진출 이후 27년 만에 다시 챔프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뉴욕은 1970년과 1973년 NBA 챔피언에 오른 바 있고 1999년을 비롯해 6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은 지난 4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이후 동부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시리즈 전적 4-0, 결승에서 클리블랜드를 4-0으로 누르는 등 포스트시즌에서만 11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역대 두 번째 연승 기록을 세웠다.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17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록한 15연승이다. 뉴욕은 또 11연승 중 최근 6경기에서 모두 10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강력한 모습도 선보였다. 1973년 이후 53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뉴욕은 다음 달 4일 서부 콘퍼런스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샌안토니오 스퍼스 승자와 챔프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0-3으로 벼랑 끝에 몰린 클리블랜드는 1쿼터 경기 초반 도노반 미첼의 활약으로 5-0까지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길게 잡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운 뉴욕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파상공세로 점수 차를 벌여나갔고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초반까지 20점을 넣는 동안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반을 68-49로 19점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에서는 칼 앤서니 타운스가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주도해 98-71로 멀찌감치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19점, 제일런 브런슨과 미칼 브리지스가 15점씩을 넣는 등 출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도너번 미첼이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턴오버 22개를 기록하는 등 스스로 자멸했다.
  •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작년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엔 5번째 대회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기대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3선 시의원 ‘도전’ vs 현역 ‘수성’… 목동 재건축 표심이 가른다[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3선 시의원 ‘도전’ vs 현역 ‘수성’… 목동 재건축 표심이 가른다[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양천구는 전통적으로 부동산·재건축 이슈에 민감하다. 중산층이 밀집한 목동신시가지 주변은 국민의힘, 서민 주거지인 신월동 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 16~18대 원희룡(양천 갑)과 18~20대 김용태(양천 을) 국민의힘 전 의원이 3선을 했지만, 이후 20~22대 황희(갑), 21~22대 이용선(을) 민주당 의원이 연승을 하는 등 ‘스윙스테이트’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개 단지 2만 6000가구에 이르는 목동 재건축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정비사업 추진력에 대한 조합원 판단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9~11대 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50년 토박이’ 우형찬 후보를 내세워 탈환을 노린다.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는 재건축 성과를 앞세워 수성에 나섰다. “목동·강북횡단선 조기 착공 실현말뿐인 구정 아닌 속도전 펼칠 것”민주당 우형찬 후보“내 삶을 바꾸는 진짜 ‘속도’를 증명하겠습니다.” 우형찬(58)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정부와 서울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천의 숙원 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973년 양천에 뿌리를 내린 토박이 우 후보는 시의원 3선을 하면서 교통위원장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자치행정·교통 전문가다. 우 후보는 국민의힘 이기재 후보가 이끈 민선 8기 구정에 대해 “포장만 화려할 뿐 체감할 수 있는 실속은 없었던 허장성세(虛張聲勢)”라고 비판했다. 이어 “재건축은 제자리였고 지하철은 논의만 반복됐으며 항공기 소음 보상은 미흡했다”며 “중앙과 연결고리가 없는 야당 구청장은 예산도, 정책도 끌어오는 데 명확한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혁신 공약으로 교통, 주거, 복지를 제시했다. 그는 “12년 교통 전문가 경력을 살려 목동선·강북횡단선 조기 착공을 실현하겠다”며 “정부 라인을 총동원하고 재건축 수요를 선제 반영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목동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전문 지원단’을 신설해 경직된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인허가 속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소음특위 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소음 피해 보상의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고 보상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 96.4% 달성  양천 대전환 완성할 전문 행정가”국민의힘 이기재 후보“구청장은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오로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일꾼입니다.” 이기재(58)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지은 지 30년 넘은 노후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양천은, 지금 새로운 명품 도시로 변모해야 하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며 ‘해낸 사람, 더 해낼 사람’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도시공학 박사이자 토목시공 기술사로 건설회사 15년 경력을 내세우는 이 후보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6.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우선 공약으로 지하철 인프라 부족 해결을 꼽았다. 이 후보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했던 목동선을 마곡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연결하는 ‘T자 노선’으로 재설계해 교통 수요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횡단선은 서남부선과 연결하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으로 2호선을 김포로 연장할 때 ‘신월사거리역’ 신설안 예타도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 자족 기능 확충과 균형 발전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목동운동장 공영주차장, 홈플러스 이전 부지, 신정차량기지, 서부트럭터미널 등 4대 거점 부지를 활용하겠다”며 “양천을 교육(Education)·미디어(Media)·스포츠(Sports) 중심의 ‘EMS 첨단 테크기업 클러스터’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월사거리·신정네거리 일대는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 여자바둑 맏얻니 최정 9단, 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서 끝내기 4연승 우승견인

    한국 여자바둑 맏얻니 최정 9단, 여자바둑 삼국지 천태산배서 끝내기 4연승 우승견인

    한국 여자대표팀의 ‘맏언니’ 최정 9단이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천태산배에서 4연승을 일구며 우승을 견인했다. 최정은 24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에서 중국의 탕자원 7단과 저우훙위 7단을 잇달아 물리쳤다. 한국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최정은 이날 오전 열린 9국에서 탕자원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오후에 이어진 10국에서는 중국 랭킹 1위이자 마지막 주자인 저우훙위를 상대로 198수 만에 불계승했다. 전날 열린 7국과 8국에서 위즈잉 8단과 우에노 아사미 6단을 물리쳤던 최정은 파죽의 4연승으로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한국과 중국, 일본 여자 선수가 참가하는 천태산배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8회 대회는 3명씩 단체 리그전을 벌였다. 7년 만에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는 4명씩 출전해 이긴 선수는 계속 두고 진 선수는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7∼2019년 천태산배에서 연속 우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4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랭킹 1∼4위인 김은지·최정·오유진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출전한 한국은 6승 2패를 기록해 중국(4승 4패)과 일본(4패)을 따돌렸다. 최정은 “7년 만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돼 너무 기쁘다”며 “최철한 코치님, 또 함께해 준 팀원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천태산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4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2210만원), 3위 상금은 5만위안(약 1100만원)이다.
  • 파죽의 포스트시즌 10연승 뉴욕 닉스, 27년 만에 챔프전 진출 눈앞…클리블랜드에 3연승

    파죽의 포스트시즌 10연승 뉴욕 닉스, 27년 만에 챔프전 진출 눈앞…클리블랜드에 3연승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3연승을 거두고 1999년 이후 2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뉴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클리브랜드와의 3차전 경기에서 121-108로 승리했다. 자신들의 홈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뉴욕은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NBA 파이널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와 함께 뉴욕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10연승을 달리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4차전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뉴욕은 지난 1999년 챔프전에 진출한 뒤 27년 만에 챔프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뉴욕은 1970년과 1973년 NBA 챔피언에 오른 바 있고 1999년을 비롯해 6차례 준우승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 19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제일런 브런슨은 이날도 30점을 몰아넣으며 6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칼 브리지스가 22점 6리바운드로 득점을 보탰다. 1쿼터를 37-27로 앞선 뉴욕은 2쿼터 클리블랜드의 추격전 속에 48-48 동점을 내주기도 했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서 전반을 60-54로 마쳤고 후반엔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해 완승을 거뒀다. 뉴욕은 속공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를 압도하며 17-4의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또 높은 야투 성공율로 선발 5명 중 4명이 50%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에번 모블리가 24점 6리바운드 도너번 미첼이 23점으로 분투했으나 이번에도 뉴욕을 넘지 못한 채 벼랑 끝에 몰렸다.
  • 韓 스미레, 中 우이밍·日 뉴에이코 연파…천태산배 ‘청신호’

    韓 스미레, 中 우이밍·日 뉴에이코 연파…천태산배 ‘청신호’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프로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천태산배에서 2연승했다. 한국은 이로써 우승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스미레는 21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국과 4국에서 중국의 우이밍 7단과 일본의 뉴에이코 4단을 차례로 격파했다. 그는 이날 오후 3국에서 좌변에 침투한 우이밍의 백돌을 공격한 끝에 247수 만에 불계승했다. 스미레는 일본기원 소속 시절 4연패를 당했다. 2024년 3월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뒤 우이밍과 처음 맞붙어 승리했다. 이어 오후 이어진 4국에서 뉴에이코에게 197수 만에 불계승했다. 앞서 한국은 대회 개막전에서 오유진 9단이 우이밍에게 패했지만, 스미레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김은지·최정 9단 등 3명이 남았다. 일본은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아사미 6단 두 명이 남았다. 중국은 위즈잉 8단, 저우훙위·탕자원 7단 세 명이 기다리고 있다. 스미레는 22일 오전 5국에서 위즈잉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천태산배는 한국·중국·일본기원 소속 기사들이 해당국을 대표해 출전해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4430만원)이다.
  • 22점차 열세 뒤집은 뉴욕, 연장 끝에 클리블랜드 잡고 동부콘퍼런스 결승서 먼저 1승

    22점차 열세 뒤집은 뉴욕, 연장 끝에 클리블랜드 잡고 동부콘퍼런스 결승서 먼저 1승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22점차의 열세를 뒤집고 연장 끝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에서 먼저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동부 결승 1차전에서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는 등 3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의 맹활약을 앞세워 클리블랜드에 연장 끝에 115-10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2승1패로 우위를 가졌던 뉴욕은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파이널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콘퍼런스 4강에서 필라델피아 세브티식서스에 4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뉴욕은 1999년 이후 27년 만에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2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뉴욕은 4쿼터 종료 7분52초전까지 클리블랜드에 71-93으로 22점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뉴욕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20점 이상 뒤처진 경기에서 세 번이나 역전승을 한 뒷심을 가진 팀이었다. 에이스 브런슨은 수비가 약한 클리블랜드 제임스 하든과의 1대1 대결을 조성해 레이업과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뉴욕은 결국 경기종료 19.3초를 남기고 브런슨이 레이업으로 101-101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2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연장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턴오버로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는 사이 뉴욕은 브런슨, 랜드리 샤멧(9점), OG 아누노비(13점)의 연속 득점으로 9점을 먼저 따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브런슨은 연장전을 포함해 47분 경기 중 46분을 뛰었다. 브런슨을 비롯해 미칼 브리지스(18점 5리바운드), 칼 앤서니 타운스(13점 13리바운드) 등 선발 출전한 뉴욕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클리블랜드의 해결사 도노반 미첼은 2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했다.
  • KBO 이끌어갈 ‘샛별 셋’… 1군 무대서 잠재력 폭발

    KBO 이끌어갈 ‘샛별 셋’… 1군 무대서 잠재력 폭발

    KIA 박재현 타율 0.333 리그 8위키움 박준현 평균자책점 2.29 호투삼성 장찬희 시즌 3승… 5선발 활약 2026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을 향하는 가운데 탄탄한 실력의 신인급 선수들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안착하고 있다. 최근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단연 KIA 타이거즈의 박재현(20)이다. 박재현은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kt 위즈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 4안타에 이은 쾌조의 타격감이다. 19일 기준 타율은 0.333을 기록 중이다.리그 8위, 팀 내에선 단연 선두다. 올 시즌 41경기에서 홈런 7개를 때렸고, 도루는 10개를 훔쳤다. 박재현은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5순위로 KIA에 입단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당시 시즌 타율은 0.081에 그쳤고, 수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가 되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형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19)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1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의 공으로 5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9구 가운데 66구가 스트라이크였다. 프로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챙겼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29까지 내려갔다. 키움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억원의 계약금을 안길 만큼 높은 기대감을 보였지만, 박준현은 시범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1군 마운드를 밟았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0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17일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탔다. 선발 안우진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만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팀 내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인드래프트 29순위로 올해 삼성에 들어온 장찬희(19)도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키움전부터 선발로 전환했고,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지난 8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삼성의 연승을 도왔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3.38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난 9일 2군에 내려보내졌다가 이번 주 kt와의 3연전에서 1군 복귀해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 잭 오러클린에 이어 삼성의 5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 박현경 “2연패” 방신실 “2연승”… E1 채리티 오픈 ‘빅매치’

    박현경 “2연패” 방신실 “2연승”… E1 채리티 오픈 ‘빅매치’

    박, 2주 연속 준우승… 경기력 최상“지난해 노보기 우승 기억 살릴 것”방, 2023년 생애 첫 우승컵 ‘무대’2주 연속 정상·시즌 2승에 도전장김민솔·고지원 등도 2승 정조준국대 아마 양윤서·오수민 등 초청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하는 박현경(26)과 방신실(22)이 2연패와 2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박현경과 방신실은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9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승하면 시즌 첫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이룬다. 박현경은 최근 치른 두차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했다. 그만큼 경기력에 날이 섰다는 얘기다. 그린 적중률 4위(75.14%), 평균타수 3위(70.36타)가 말해주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샷이 날카롭다. 두산 매치플레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는 외려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통한 체력 보충과 샷을 가다듬을 기회로 삼을 태세다. 지난해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던 박현경은 “아직도 지난해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 꼭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면서 “14회째를 맞은 만큼 우승하면 상금의 14%(252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방신실은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역시 그린 적중률 10위(74.56%), 평균타수 7위(70.84타) 등 샷 품질이 부쩍 올라왔고 시즌 첫 우승을 손에 넣어 자신감도 충만하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좋은 기억도 있다. 방신실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다.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가장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다.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이 일본 원정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방신실을 포함해 김민솔, 고지원, 유현조, 임진영, 김민선 등 올해 우승한 선수 6명은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KLPGA는 8차례 대회에서 우승자가 8명으로, 아직 다승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초청 선수도 눈길을 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선두권을 달리다 공동 38위에 오른 양윤서와 장타를 앞세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위민스 NSW오픈과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민 등 국가대표 아마추어 2명이 언니들과 겨룬다. 또 지난해 시드를 잃은 뒤 권토중래를 노리는 KLPGA투어 통산 15승의 장하나는 올해 들어 처음 KLPGA투어 무대에 오른다.
  • 현역 3선 수성 vs 보수 계보 탈환… 전현직 행정가 맞대결[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현역 3선 수성 vs 보수 계보 탈환… 전현직 행정가 맞대결[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중랑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했다. 대선에서 보수정당 승리는 민주당 암흑기이자 뉴타운 광풍이 분 제17대가 유일하다. 총선에서도 2012년 19대부터 서영교(갑)·박홍근(을) 의원이 4선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다르다. 한나라당 문병권 구청장이 2002년부터 3선을, 2014년 나진구 청장이 바통을 받았다. 특히 2010년 강남 3구를 빼고 유일하게 한나라당 구청장을 배출했다. 2018년 보수정당의 연승행진을 차단한 인물이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 류경기 후보다. 전임자이자 부시장 출신이란 교집합을 가진 나 전 구청장을 연파한 류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섰다. 국민의힘에선 중랑구 건설교통국장 출신 황종석 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다. “신규 주택 4만가구 신속 공급중랑 대도약 10년 완성할 것”민주당 류경기 후보“구민 자부심과 자존감을 확실히 키우는 중랑 대도약의 10년을 완성하겠습니다.” 류경기(65)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청장 후보는 19일 인터뷰에서 “지난 8년이 씨를 뿌리고 꽃을 피운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열매를 맺고 성과를 체감하는 완성기가 될 것”이라며 ‘연속성’을 강조했다. 3선에 도전하는 류 후보는 “교육 경비를 4배 이상 확충해 대학 진학률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고,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장미축제를 서울의 대표 자산으로 키워냈다”고 지난 8년을 설명했다. 그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주택 개발을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류 후보는 “GTX-B 노선 완공과 면목선 착공을 추진해 사통팔달 철도망을 구축하고, 지하화가 착공된 동부간선도로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랑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고, 넓은 27곳의 주택 개발 후보지가 있다”며 “과거 뉴타운 좌초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민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4만 가구를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랑의 환경·인프라를 활용한 ‘중랑동행길(21㎞)’ 조성도 제시했다. 그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국가공원으로, 장미공원은 지방정원으로 지정해 재정 지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두 축을 기준으로 보행로를 연결해 쾌적한 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한의사·물리치료사협회 등 민간 역량과 ‘중랑동행 사랑넷’ 플랫폼을 결합해 돌봄 통합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난개발 막고 체계적 정비 추진AI테크노밸리로 일자리 창출”국민의힘 황종석 후보“치밀한 전략으로 지역 자산 가치를 극대화해 중랑을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황종석(66) 국민의힘 중랑구청장 후보는 19일 인터뷰에서 “난개발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규모 개발은 사업성이 떨어지고 인프라 확보가 어렵다”며 “블록별 규모를 키우고 관·민·학 연계 통합지원시스템 ‘촉진지원단’을 신설해 주민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신속하고 제대로 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1984년 입직해 중랑구 건설교통국장, 구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36년 중랑 행정통’이다. 퇴임 후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과 한국정책개발학회장을 지내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최하위권에 머문 재정자립도와 정체된 도시 지표”라고 지적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일자리·주거·교육 중심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그는 “신내역 일대 15만평 부지에 임대주택 대신 ‘신내 AI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첨단 기업과 양질의 청년·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용마폭포공원에 전망 엘리베이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도입해 랜드마크로 만들고, 방치된 용마랜드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연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간 2차선 좁은 길로 남아 있는 면목동길은 글로벌 음식과 패션 봉제 매장이 어우러진 맛·멋·젊음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7이닝 지운 최민석+양의지 2000안타…두산, NC 꺾고 달콤한 3연승

    7이닝 지운 최민석+양의지 2000안타…두산, NC 꺾고 달콤한 3연승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 마운드를 맹폭하며 3연승을 달렸다. 양의지는 포수 역대 최고령 2000안타 기록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NC를 9-3으로 꺾었다. 2회 첫 득점을 시작으로 6회까지 매회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불방망이 화력쇼로 NC를 연패에 빠트렸다. 1회말 박찬호의 2루타가 나왔지만 득점에 실패한 두산은 2회말부터 본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김민석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오명진이 우전 안타를 때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지훈이 안타를 때렸고 2사 1, 3루에서 다즈 카메론의 적시타가 나와 추가점을 올렸다. 4회말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5회말 무사 1, 3루에서 카메론의 내야 땅볼 때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야금야금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김민석의 볼넷, 오명진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 등으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에서 박찬호가 3타점 2루타를 때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카메론과 양의지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5점을 냈다. 양의지는 이 안타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21번째, 두산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38세 11개월 14일로 2000안타를 때리며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2024년 4월 12일 세운 38세 7개월 25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6회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두산은 추가점에 실패했지만 NC가 6회, 8회, 9회 1점씩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두산의 승리가 확정됐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지난 7일 LG 트윈스전 이후 푹 쉬고 온 효과를 제대로 보여줬다. NC는 선발 라인업에 이우성과 안중열을 제외하고는 모두 좌타자를 배치하며 최민석 공략에 나섰지만 꼼짝없이 당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타점, 카메론이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이닝 동안 86구를 던져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테일러도 흔들렸고 어려운 경기가 됐다.
  • 박재현·박준현·장찬희…프로야구 누비는 샛별들

    박재현·박준현·장찬희…프로야구 누비는 샛별들

    2026 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을 향하는 가운데, 탄탄한 실력의 신인급 선수들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안착하고 있다. 최근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단연 KIA 타이거즈의 박재현(20)이다. 박재현은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타수 5안타 2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kt 위즈전과 5일 한화 이글스전 4안타에 이은 쾌조의 타격감이다. 18일 기준 타율은 0.338까지 올랐다. 리그 7위, 팀 내에선 단연 선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27을 찍었다. 올 시즌 40경기에서 홈런 7개를 때렸고, 도루는 10개를 훔쳤다. 박재현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5순위로 KIA에 입단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당시 시즌 타율은 0.081에 그쳤고, 수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년차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형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19)도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그는 17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9개의 공으로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9구 가운데 66구가 스트라이크였다. 프로 데뷔 후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챙겼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29까지 내려갔다. 키움이 구단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억원의 계약금을 안길 만큼 높은 기대감을 보였지만, 박준현은 시범경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다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1군 마운드를 밟았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0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17일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탔다. 선발 안우진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만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팀 내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29순위로 삼성에 들어온 장찬희(19)도 차근차근 구력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키움전부터 선발로 전환했고, 세 번째 선발 등판인 지난 8일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삼성의 연승을 도왔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은 3.38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지난 9일 2군에 내려보내졌다가 이번 주 kt와의 3연전에서 1군 복귀해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 최원태, 잭 오러클린에 이어 삼성의 5선발로 합류할 예정이다.
  • 박현경 2연패 vs 방신실 2연승 길목 대결…E1 채리티 오픈 22일 개막

    박현경 2연패 vs 방신실 2연승 길목 대결…E1 채리티 오픈 22일 개막

    물오른 샷 감각을 과시하는 박현경(26)과 방신실(22)이 2연패와 2연승을 놓고 맞붙는다. 박현경과 방신실은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9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에 나란히 출전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승하면 시즌 첫 우승과 대회 2연패를 이룬다. 박현경은 최근 치른 두차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덕신 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준우승했다. 그만큼 경기력에 날이 섰다는 얘기다. 그린 적중률 4위(75.14%), 평균타수 3위(70.36타)가 말해주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샷이 날카롭다. 두산 매치플레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는 외려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통한 체력 보충과 샷을 가다듬을 기회로 삼을 태세다. 지난해 노보기 우승을 달성했던 박현경은 “아직도 지난해 우승한 기억이 생생하다. 꼭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면서 “14회째를 맞은 만큼 우승하면 상금의 14%(252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방신실은 상승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방신실 역시 그린 적중률 10위(74.56%), 평균타수 7위(70.84타) 등 샷 품질이 부쩍 올라왔고 시즌 첫 우승을 손에 넣어 자신감도 충만하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좋은 기억도 있다. 방신실은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한다.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가장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계획이다.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이 일본 원정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방신실을 포함해 김민솔, 고지원, 유현조, 임진영, 김민선 등 올해 우승한 선수 6명은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올 시즌 KLPGA는 8차례 대회에서 우승자가 8명으로, 아직 다승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초청 선수도 눈길을 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선두권을 달리다 공동 38위에 오른 양윤서와 장타를 앞세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포드 위민스 NSW오픈과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민 등 국가대표 아마추어 2명이 언니들과 겨룬다. 또 지난해 시드를 잃은 뒤 권토중래를 노리는 KLPGA투어 통산 15승의 장하나는 올해 들어 처음 KLPGA투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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