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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이창열△정세분석총괄과장 황봉연△교류협력기획과장 박광호◇서기관 승진△정책협력과 이봉기 ■농림수산식품부 ◇3급 승진△감사담당관 김선영△운영지원과장 고학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지원과장 유이현△농수산식품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서재연△농림수산식품부(국무총리실 파견) 배호열◇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조일환△기획재정담당관 윤동진△행정관리담당관 이광화△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선우△정보통계담당관 한종현△농어촌정책과장 김인중△지역개발과장 이득섭△농어촌산업팀장 신성암△녹색미래전략과장 김윤종△농업정책과장 안용덕△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장승진△국제협력총괄과장 강형석△식품산업진흥과장 박성우△수출진흥팀장 윤원습△축산정책과장 남태헌△지도안전과장 최완현△양식산업과장 박신철△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 소비자보호과장 박순연△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 동물보호과장 이상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동물방역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홍섭△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과장 김희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위험관리과장 신창호△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식물방제과장 이재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 수산물관리과장 장성식△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 수산물검사과장 김태기△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 수산물검역과장 윤상린△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인천공항검역검사소 화물검역과장 강철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중부검역검사소장 민주석△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서울검역검사소장 이기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김상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윤영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최흥보△농수산식품연수원 전문교육과장 전한영△서해어업관리단장 임광희△국립수산과학원 최용석 ■서울시 ◇1급 승진△주택정책실장 이건기◇3급 승진△지방부이사관 이송직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 박승현 ■대한주택보증 ◇전보(부장)△주택금융1센터 선임전문역 김영호△주택금융2센터 선임전문역 박태만△서울중앙지점 선임전문역 김성중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사무국장 박기석 ■세계일보 ◇부장대우△전국부 박찬준 ■이투데이 ◇편집국△정치경제부 정치팀장 김경원△정치경제부 부동산팀장 홍성일△정치경제부 경제팀장 윤철규 ■조세일보 △회장 김수섭 ■데일리안·EBN △마케팅국 부장 장광호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장 김문현△유교문화연구소장 최영진△성균나노과학기술원장 스미오 이지마△한국사서교육원장 심원식 ■관동의대 명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이혜경△수술실장 민진혜△신장내과장 윤수영△외과장 정진호△정형외과장 유정현△사랑나눔봉사단 단장 조현근△사랑나눔봉사단 부단장 이가영 ■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울산병영지점장 안여경△해운대아이파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장은석△서창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일성△울산매곡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동현◇부점장급 전보△목동중앙지점장 김석준
  • [부고]

    ●경민석(SBS 드라마운영팀 차장)준석(LIS 대표이사)씨 부친상 서창석(분당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주영(전국전력노조위원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앙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54)541-4477 ●정순영((주)씨앤마케팅서비스 대표)종곤(서울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강희경(충북대 사회학과 교수)씨 장인상 강민형(DDB Korea 대리)강민혜(사법연수원생)씨 조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3410-6914 ●이상봉(봉 신경외과 원장)정재용(기아자동차 일반지역실장)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정정원(전 조흥은행 부장)정관(전 GS건설 부사장)정근(전 소암빌딩 대표이사)정인(엔텍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정원호(kalogeo 코리아 대표이사)정태호(SK MNC 대리)씨 조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성우(일진에너지 필리핀법인 대표)성태(영화기업 부장)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72 ●남근희(경남일보 취재1부 기자)씨 별세 12일 진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5)771-7922 ●태범식(전 건설부 토지국장)영식(전 현대자동차 상무)씨 모친상 김북지(전 한국자동차보험 감사실장)조성하(전 대전수산시장 사장)씨 장모상 태경섭(이녹스 상무)윤섭(신성치과 원장)원준(국민일보 정치부 차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07 ●권익현(한국농어촌공사 차장)영화(자영업)은희(헤리트 대표이사)재희(신명고등학교 교사)윤혜(EBS PD)씨 모친상 황해섭(전 KBS 기술연구소장)강신욱(전 CMS 대표이사)우병영(대구시교육청 장학사)강일규(한겨레신문 기자)씨 장모상 12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3)420-6464
  • [테마로 본 공직사회] 이색 별정직 공항·항만 ‘탐지조사직’

    [테마로 본 공직사회] 이색 별정직 공항·항만 ‘탐지조사직’

    ‘탐지조사직 공무원’. 후각이 뛰어난 탐지견들을 훈련시키고 부려 공항과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화물에서 마약과 폭약을 찾아내는 일을 맡고 있는 별정직 공무원을 말한다. 마약과 폭약을 찾아내도록 개를 훈련시키고 공항과 항만에서 탐지견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 업무여서 별정직으로 돼 있다. 일반적으로 ‘핸들러’라고 불린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 훈련센터에 속해 있는 탐지조사직은 43명. 31명은 인천·제주·김포 등의 9개 공항 및 항만 세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12명은 센터의 훈련교관으로 있다. 항만 및 세관에서 조사견과 함께 근무하는 핸들러는 각각 한 마리의 조사견을 담당한다. 탐지조사직 가운데 25년 차가 4명이고 대부분이 10여년 넘게 탐지조사직으로 일한 사람들로, 탐지견과 함께 공항과 항만을 누비며 마약과 폭약을 찾아내 왔다. 홍도교(46) 탐지견 훈련팀장도 1987년부터 이곳에서 일한 (마약 및 폭약의) 탐지조사 전문가다. 별정직 6급 상당인 홍 팀장은 “군대 생활을 군견훈련소에서 보냈고, 그 인연으로 제대 직후인 1987년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별정직으로 들어와 탐지견과 함께 세관에서 근무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들 탐지조사직은 별정직이지만 한번 들어오면 10년 이상 근무하고 대부분 홍 팀장처럼 평생 탐지조사직을 천직으로 삼아오고 있다. 홍 팀장이 훈련한 탐지견은 200마리가 넘는데 대부분이 개 중에서 가장 냄새를 잘 맡는다는 ‘라브라도 리트리버’다. 그동안 몰래 반입되던 마약도 여러 차례 찾아냈고, 탐지견 훈련센터의 훈련 경영 시스템이 2010년 세계 최초로 ISO 9002를 따내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받는 등 기쁨과 보람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별정직의 제도적 제약 때문에 남모르는 그늘과 한숨도 적지 않다. 우선 별정직에는 신분 보장은 물론 보장된 승진 제도도 없다. 단지 같은 업무의 상위 직급에 결원이 생겼을 때에 한해 재임용 형태로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 뿐이다. 탐지조사직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위는 직제상 6급 상당이다. 대부분 9급 상당 별정직으로 들어와 위 직급인 8급 상당에 결원이 생겼을 때 사표를 쓰고 다시 임용되는 재임용 형태로만 올라갈 수 있다. 이런 탓에 수십년 동안 같은 직급에만 머무는 경우도 나온다. 홍 팀장은 “어떤 동료는 자식이 태어나 대학을 가는데 같은 직급에 머무르고 있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고 말했다. 탐지견 훈련센터의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관세청의 박상원 담당관은 “이들 탐지조사직은 별정직이기 때문에 승진, 전보, 전직, 파견이 없다. 정년 제도나 명예퇴직 및 조기 퇴직제도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다른 일반직 공무원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박탈감이 심하고 자신의 업무와 역할에 자부심을 잃기 쉬울 수도 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60개의 별정직 가운데 대부분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려 하는 직종 개편 계획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평생 숙원인 일반직 공무원이 될 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담당관은 “사기 진작과 특정직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및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이들의 일반직 전환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 주말·휴일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오는 7월부터 주말과 휴일에 공공기관의 주차장과 운동장, 체력단련실 등을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용 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과 운동장, 교육시설(연수원), 체력단련실을 우선 개방키로 했다. 구체적인 개방 대상 기관 및 시설물은 오는 6월 확정한다. 정부는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와 달리 대부분 공공기관은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내부 편의시설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기관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의시설을 최대한 개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설물은 무료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시설물 유지·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이용료를 징수하도록 했다. 임종룡 총리실장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곳과 편의시설 개방 시범기관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는 5월부터 편의시설물을 시범 개방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부고]

    ●김조형(전 한독약품 사장)관형(전 쌍용양회 전무)계형(전 상현섬유 전무)래형(청풍보험대리점 대표)씨 모친상 하국환(전 한국금융연수원장)임광(전 라이온스클럽 총재)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3 ●신장호(전 도서출판 보문각 대표)씨 별세 준상(전 ㈜E1 사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4 ●박종록(울산항만공사 사장)씨 모친상 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857-0444
  • [경제 브리핑] 금융연구원장 윤창현씨 내정

    윤창현(52)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차기 금융연구원장으로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 주주인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들은 서면결의를 통해 윤 교수를 새 원장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면결의 절차가 끝나면 윤 교수는 새 원장으로 확정된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금융연구원에서 일하다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를 거쳐 현 정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을 지냈다. 금융연수원장에는 최희율 경기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 박은정 검사, 진술서 제출

    박은정 검사, 진술서 제출

    새누리당 나경원(49)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49·사법연수원 24회)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박은정(40·29회)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를 통해 경찰에 진술서를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후 5시쯤 박 검사가 보내온 진술서를 봉해진 상태 그대로 경찰에 전달했다.”면서 “박 검사에게 진술서를 경찰에 (직접) 제출하라고 통보했지만 박 검사는 ‘경찰에는 못 내겠다’며 검찰에 보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검찰에서 건네받은 박 검사의 진술서를 토대로 기소청탁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경찰은 박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직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나 전 의원 측이 시사인(IN) 주진우 기자를 고발한 명예훼손 사건 수사를 위해 박 검사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검사와 함께 의혹 해소의 키를 쥐고 있는 김 판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말 고발인 측 참고인 신분으로 서면조사했다. 당시 김 판사는 기소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판사 재조사 및 나 전 의원 조사 여부는 박 검사의 진술서 내용을 참고해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다음 달 26일까지인 데다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조사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는 “박 검사가 공안수사팀에 자신이 김 판사로부터 기소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는 내용이 방송됐고, 이후 기소청탁의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돼 왔다. 나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나꼼수 방송에서 주 기자가 기소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이틀 뒤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주 기자도 같은 취지로 맞고소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열린세상] ‘최초’라는 수식어/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최초’라는 수식어/이성규 서울시립대 교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지난달 말 시각장애인과 관련한 두 가지 소식을 접했다. 한국 최초로 백악관 차관보를 지낸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과,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판사가 임명됐다는 소식이다. 강 박사는 1944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1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이듬해 축구공에 눈을 맞아 시력을 잃었다. 같은 해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나 10대 시각 장애인 가장으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갖은 고생 끝에 연세대를 졸업한 그는 1972년 국제로터리 장학생으로 뽑혀 미국 유학길에 올라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시 문교부는 장애를 해외유학의 결격 사유로 규정했지만 그의 유학으로 이 조항이 폐지됐고, 강 박사는 한국 장애인 최초의 정규 유학생이 됐다. 일리노이대 교수와 일리노이주 특수교육국장을 거쳐 2001년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장애인위원회 정책 차관보로 발탁됐다. 당시 한인 백년 미국 이민사에서 최고위 공직이었다고 한다. 최초의 시각장애인 판사인 최영씨는 고 3때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졌지만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지금은 불빛만 희미하게 인식하는 수준인 시각장애인 1급이다. 다섯 차례 도전 끝에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동료 1030명 중 상위 40위권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지난달 27일 법관 임명장을 받았다. 연수원에서도 모든 교재를 컴퓨터 파일로 전환해 스크린 리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귀로 듣는 방법으로 학업을 수행했으며 시험 시에도 답안지나 메모 등을 타인의 조력 없이 본인이 컴퓨터 자판을 암기해 문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사법연수원은 최 판사가 사시에 합격하자 1억여원을 들여 주요 출입구,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음성안내 인식기 40개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용 학습보조기구도 마련했다. 최 판사가 임용된 지방법원에서도 길 안내용 점자유도 블록, 글을 소리로 바꿔주는 음성변환 프로그램 등을 설치하느라 분주하다고 한다. 참으로 반갑고도 씁쓸한 소식이다. 수많은 장애인들이 출입했을 법원에 ‘최초’의 시각장애인 판사가 임용되자 이러한 편의시설들이 이제야 설치된다고 한다. 작년 말 전체 법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2.21%였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고용률 3%에 못 미쳐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으로 분류돼 언론에 공표된 바 있다. 장애인 교사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곤욕을 치르는 각 시·도 교육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최근 영화 ‘도가니’, 그리고 석궁 교수 판결 얘기를 다룬 ‘부러진 화살’ 파문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사법부가 ‘최초’의 시각장애인 판사로 다시 명예를 회복할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시각장애인, 아니 더 나아가 장애인의 성취에는 항상 ‘최초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강영우 박사의 행적에는 무엇을 하든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국 최초의 장애인 대학 입학, 한국 최초의 장애인 석사, 한국 최초의 장애인 박사, 최초의 장애인 정규 유학생, 한국 최초의 백악관 차관보…. 물론 강 박사의 능력과 노력이 누구보다도 뛰어났으므로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살았던 1970~80년대에 장애인의 성취와 입신에 얼마나 많은 장벽이 놓여 있었는지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장애인 최초 뉴스 앵커, 청각장애인 최초 박사학위 취득, 장애인 최초 e스포츠 심판, 장애인 최초 1급 공무원 승진, 최초의 장애인 영어교사 임용…. 1970~80년대에 있었던 뉴스가 아니다. 바로 작년에 배출된 최초의 장애인 기록들이다. 우리 사회는 ‘최초 신드롬’에 열광한다. 장애인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정부기관의 인사 시즌이면 최초의 여성 팀장, 국장, 기관장 등의 기사가 언론을 장식한다. 우리 사회의 관행과 인식이 얼마나 후진적이었는가를 잘 보여 준다. ‘최초의’라는 장애인의 역사가 더욱 발전하는 것은 참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필자는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이 사회를 놀라게 하는 뉴스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범한 그 누군가와 마찬가지로 ‘장애’보다는 그의 능력으로 인정받고 평가되는 보다 성숙한 사회를 꿈꾸어 본다.
  • ‘기소청탁 논란’ 박은정 검사 사의…檢 “청탁판단 어려워… 사표 반려”

    ‘기소청탁 논란’ 박은정 검사 사의…檢 “청탁판단 어려워… 사표 반려”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판사가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고 수사검사에게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청탁을 받은 당사자로 알려진 박은정(40·사법연수원 29기)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2일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검찰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반려하기로 했다. ●檢 “일단 휴가처리… 김재호 판사와 통화는 사실” 박 검사는 이날 오전 7시 55분 “오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 그동안 함께해 줬던 선후배들과 검찰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취지의 글을 검찰 내부통신망(이프로스)에 올렸다. 기소 청탁의 사실 여부나 사직 배경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검찰청은 즉각 “현재로서는 박 검사에게 책임을 물을 사유가 없기 때문에 사직서를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7일까지 쉬면서 복귀 및 사직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휴가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오후에 내부통신망에서 삭제됐다. 앞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박 검사가 공안수사팀에 김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 박 검사는 검찰이 나꼼수 패널인 주진우 시사인(IN) 기자의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하면서 파문이 확산돼 왔다. 특히 박 검사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김 판사의 기소 청탁 관련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검사나 김 판사, 검찰과 법원 등이 모두 입을 닫아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김 판사가 2006년 1월 박 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친일파 나경원, 이완용 땅 찾아주기 등 친일에 앞장섰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김모씨에 대한 고발사건 기록을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말한 사실을 박 검사로부터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판사가 전화를 걸어 사건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은 맞다.”면서 “서로 잘 아는 사이니까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이걸 청탁으로 봐야 하는지 지금으로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새달 중순 이전까지 ‘나꼼수 패널’ 조사 마칠 듯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공개한 주 기자를 나 전 의원 측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따라서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4월 중순 이전에 주 기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사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제대로 진상이 규명될지는 불투명하다. 최재헌·안석기자 goseoul@seoul.co.kr
  • 디도스특검에 박태석변호사 “참정권 훼손… 조속히 수사”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태석(55·사법연수원 13회) 법무법인 월드 대표 변호사를 2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법무과장, 춘천·창원·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박 내정자는 20년간 검사로 일하면서 관세, 외사, 증권, 조세, 기업 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꼼꼼하고 치밀한 수사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 행정 능력도 겸비했다. 박 내정자는 오는 5일 임명된 뒤 특별검사보 및 수사관 임명 등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박 내정자는 청와대 발표 직후 전화통화에서 “디도스 사건은 국민의 참정권을 교묘한 방법으로 잃게 한, 민주주의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수·이민영기자 sskim@seoul.co.kr
  •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한 적 없다” 민주 “김재호판사 부부 사법처리를”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한 적 없다” 민주 “김재호판사 부부 사법처리를”

    민주통합당은 1일 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 김재호 판사를 통해 자신을 비방한 네티즌을 기소하도록 박은정 검사에게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나 전 의원 부부에 대한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민주당 MB정권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특위는 기자회견에서 “즉각 나 전 의원과 김 판사를 허위사실 공표죄와 무고혐의로 수사해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판사를 법관윤리강령 위반 등으로 중징계하라고 촉구하고 박 검사에 대해서는 어떤 보복조치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는 지난달 29일 ‘봉주 7회’ 방송분에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근무하는 박은정 검사가 “2004년 서울지검 재직 당시 김재호 판사로부터 나 전 의원과 관련한 기소청탁을 받은 게 사실”이라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나꼼수 측과 민주당의 주장은 총선을 앞두고 벌이는 또 다른 음해와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기소된 사건을 배당받은 박은정 검사는 2006년 1월 중순부터 불과 10여일 이 사건을 담당했고, 사건을 배당 받은 뒤 바로 출산휴가를 갔다.”며 “수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한 검사도, 기소한 검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기소된 사건은 청탁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검찰이 기소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남편 김재호 판사는 당시 미국 유학을 떠나 기소 시점부터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는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기소 여부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나 전 의원은 “나꼼수 주장을 보면 김 판사가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건을 서울지검에 일부러 송치했다고 하는데, 비방한 네티즌의 아이피를 추적해 보니 주소지가 서울 은평구여서 은평구 관할인 서울지검으로 송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속적인 음해에 굴복하지 않겠다. 낙인을 찍어 죽이려는 폭력과 선동은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검사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지난달 6일 민주당에 입당한 백혜련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박 검사가 이 사건에 대해 지금 굉장히 당황하고 있고, 이것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원치 않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이재연기자 hjlee@seoul.co.kr
  • 나꼼수 의혹 제기, 사법불신 확산되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제기한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 김재호(49·사법연수원 21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계기로 법원과 검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영화 ‘도가니’, ‘부러진 화살’ 등을 통해 촉발된 국민들의 사법 불신을 전방위로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28일 나꼼수 방송 이후 김 부장판사의 기소 청탁 내용을 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서 진술했다는 박은정(40·29기)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나 김 부장판사 모두 침묵하고 있다. 법원과 검찰도 당사자인 김 부장판사와 박 검사를 조사해 사실관계만 밝히면 될 사안을 서로 미루면서 의혹을 키우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박 검사의 관련 내용 진술 여부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기소 청탁 의혹에 대해) 김 부장판사가 한 차례 부인한 상태에서, 방송에서 제기된 내용으로 법원이 사실관계를 알아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다만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원도 액션을 내놓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 법조계 인사는 “판검사가 개인적인 이해에 따라 수사에 개입하고 기소를 청탁하는 행위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법질서를 동시에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렇지 않아도 법관들의 판결이 국민적 불신에 직면해 있고 ‘스폰스 검사’ 등으로 검찰이 얼굴을 들기 어려운 상황에서 판검사 간의 ‘짬짜미’로 비쳐질 수 있는 기소 청탁 의혹까지 제기돼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사법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홍지욱)가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박 검사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직 판사가 수사 중인 검사에게 기소를 청탁한 것은 헌법상 보장된 검사의 기소독점권을 침해한 불법행위인데, 사실 확인도 없이 징계를 전제로 박 검사만 먼저 조사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경원 남편, 네티즌 기소 청탁”

    나경원(4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49·사법연수원21기) 부장판사가 나 전 의원이 네티즌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 검사에게 기소 청탁을 한 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소 청탁을 받은 검사가 관련 사실을 검찰 공안수사팀에 진술했다고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지난 28일 방송에서 주장했다. 나꼼수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은정 검사가 자신이 김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면서 “김 판사가 2005년 서울서부지법 재직 당시 일본 자위대 행사장을 찾은 나 전 의원에 대해 비판글을 올린 네티즌을 기소해 달라고 서부지검 검사이던 박 검사에게 청탁했다.”고 방송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꼼수 패널인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는 방송에서 김 판사의 기소 청탁 내용을 공개했으며 주 기자는 이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박 검사는 검찰이 주 기자의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 판사의 청탁 사실을 검찰에 진술했다고 나꼼수는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특정인의 진술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9일 “주 기자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는 사건”이라면서 “경찰이 송치하지도 않은 사건과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소 청탁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김 판사는 법관윤리강령 3조(법관은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아니한다)나 5조(법관은 타인의 법적 분쟁에 관여하지 아니한다)를 위반한 셈이어서 법관징계법에 따른 징계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 검사와 김 부장판사는 이날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공직자 외부강사료 지난해 49억 썼다

    공직자 외부강사료 지난해 49억 썼다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6개 중앙부처 공무원 교육기관이 지난 1년간 동안 외부 강사료로 모두 49억 8000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은 중공교, 지방행정연수원, 법무연수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교육원,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을 대상으로 ‘2011년 외부 강사료 지급 내역’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6개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강사 이름은 지우고 강의 등급과 신분(공무원, 민간인), 지급된 수당 등을 공개했다. 각 기관의 강사 수당 지급 기준을 분석한 결과 기관마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은 있지만 금액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중공교는 ‘전·현직 총리(급) 및 국내외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로 원장이 특별히 인정하는 자’가 진행하는 강의를 ‘특강Ⅰ’로 분류, 시간당 100만원 이내의 강사료를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급 기준은 ‘100만원 이내’지만 일반적으로 100만원이 지급된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중공교는 지난해 6월 김황식 국무총리가 수습 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100만원을 지급하려 했으나 김 총리는 이를 받지 않았다. 앞서 3월 이명박 대통령은 중공교에서 열린 ‘제1차 국가전략세미나’ 강사로 나섰고, 교육원은 전·현직 대통령에 대한 지급 기준이 없어 총리급인 ‘특강 Ⅰ’로 분류해 100만원을 지급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전·현직 장관(급), 전·현직 국회의원, 대기업 총수 등’을 ‘특급’ 강의로 지정, 기본 1시간에 40만원을 지급하고 초과 시간당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경찰교육원은 ‘전·현직 장·차관 및 대학교 총장, 2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등’을 ‘특급’ 강의로 분류해 1시간에 2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 시간당 10만원을 더 주고 있다. 자료를 공개한 기관 모두 이 같은 자체 기준에 따라 강사료를 지급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공직 내 교육기관의 강사료는 기관별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되고 액수도 크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일부 대기업이 규제권을 쥐고 있는 부처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 명목으로 로비를 벌이기도 하는데 민간 기업의 강사료 기준은 공개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 행동강령의 공무원 외부 강의료에 대해 ‘외부 강의·회의 등의 요청자가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외부 강의 대가 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스폰서 파문’ 한승철 前검사장 복귀

    ‘스폰서 검사’ 파문에 연루돼 면직 처분을 받았던 한승철(48·연수원 17기)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검사장)이 법원의 면직취소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주 법무연수원에 복귀한다. 법무부는 한 전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취소소송과 관련해 상고 기간인 지난 25일까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 전 검사장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형사 사건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고, 면직취소 청구 소송의 1~2심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익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국민의 목소리 경청하는 좋은 법관 될래요”

    “국민의 목소리 경청하는 좋은 법관 될래요”

    사법사상 첫 시각장애인 법관인 최영(32) 판사가 27일 오후 서울북부지법 제11민사부 배석판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최 판사는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 법관 임명식 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좋은 법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과 다짐을 짧게 밝혔다. 또 “다른 신임 법관들처럼 처음 시작하는 판사로서 긴장도 되고 설렌다.”고 했다. 최 판사는 “국민과 법원이 걱정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동료·선배 법관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근무실 앞에 음성변환프로그램 설치 임명식에 이어 북부지법에서 전입 행사가 있었다. 최 판사는 행사 시작 5분 전쯤 법원동 8층 복도에 깔린 점자유도블록을 따라 보조인의 한쪽 팔과 지팡이를 잡고 809호 행사장에 머뭇거림 없이 걸어 들어갔다. 최 판사는 유남석 법원장이 악수를 청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보조인이 알려주자 악수를 하기도 했다. 유 법원장은 “환영한다. 지금의 설레임과 봉사자로서의 각오를 유지한다면 법관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북부지법은 최 판사를 위해 근무실인 917호 앞에 음성 변환 프로그램과 점자유도블록을 설치한 데다 소송 기록 파일 작업 및 기록 낭독 등 재판업무를 지원할 보조원도 채용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별도의 재판부 지원실을 마련했다. 음성으로 변환된 재판 관련 기록들은 이어폰 없이 음향으로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상 모서리 등 부딪힐 위험이 있는 가구에는 충격 흡수용 패드를 부착했다. 최 판사는 “연수원에서 2년 동안 공부하고 시험도 보던 방법으로 업무를 하게 된다.”며 법원행정처와 지법의 준비에 감사를 표시했다. ●다섯 차례 도전 끝에 2008년 사시 합격 최 판사는 서울대 법학과 재학 시절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은 1급 장애인으로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200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달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양승태 대법원은 86명의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법관의 재판 권능은 주권자인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국민의 믿음을 얻지 못하면 냉소의 대상이 된다.”면서 “역지사지(易地思之·처지를 바꿔 생각함)하는 마음으로 신뢰받을 법관의 자격이 있는지 끊임없이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법관에 대한 인신 공격과 관련해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부당한 공격으로부터의 재판 독립은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이 역시 국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때 확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석·신진호기자 ccto@seoul.co.kr
  • [씨줄날줄] 변호사 값어치/곽태헌 논설위원

    박사가 귀한 시절 박사 학위만 있으면 특별대우를 받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박사 학위가 있으면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됐다. 대기업에는 보통 임원으로, 못해도 부장으로는 갈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박사가 대폭 늘자, 박사의 값어치도 예전보다 훨씬 못한 세상이 됐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다. 과거 신분상승을 위한 대표적인 지름길은 고시였다. 행정고시, 외무고시도 그랬지만 특히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사실상 평생이 보장됐다. 사법시험만 합격하면 권력 있는 집안이나 재력가 집안의 사위가 되고, 판사나 검사를 하면서 폼나게 살았다. 또 판검사를 그만둔 뒤에는 변호사를 하면서 전관예우 덕에 돈도 쉽게 벌 수 있었다. 사법시험의 높은 위상 때문에 대학 서열을 정할 때에도 사법시험 합격자 수는 중요한 고려사항이 됐다.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1980년대 300명, 1990년대 500명, 2000년대 1000명으로 늘면서 가치도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법연수원 수료 성적이 좋아 판검사가 되면 ‘결혼시장’에서 특별대우는 받는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서울대 법대도 없어졌지만, 아직도 어떤 결혼정보회사에서 기준으로 삼은 1등 신랑감은 서울대 법대 출신의 판사다. 2등 신랑감은 서울대 법대 출신의 검사, 5대 로펌 변호사다. 판검사·변호사의 위상은 여전하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판사로 임용되면 3급 대우를 받는다. 행정고시(5급) 합격자보다 두 단계나 높다. 하지만 사법시험 합격자 수가 대폭 늘다 보니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잘나가는 판검사·변호사가 되는 게 쉽지 않다. 변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기업 부장으로 갈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리급으로 낮아졌다. 5급 공무원으로 특별채용되는 것도 쉽지 않다. 지난주 국민권익위원회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변호사 3명을 6급 주무관(옛 주사)으로 특별채용했다. 이에 대해 일부 동료 사법연수원생들은 “공개적인 모욕”이라며 발끈하지만, 그렇게 쉽게 말할 게 아니다. 어렵다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주무관 자리에 채용 원서를 낸 그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가. 국민권익위가 사법시험이나 사법연수원생들을 모욕한 게 아니라 아직도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팔자 좋고, 집안 좋고, 성적 좋은 사법연수원생들이 국민권익위 주무관에 지원한 동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서울시교육청 교장·교감·교육전문직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4일 다음 달 1일 자로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학교 혁신 성과가 뛰어난 교장·교감을 장학관으로 발탁 임용하고,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에는 가급적 장학관을 배치했다. 한상로 석계초등학교 교장이 교원정책과장으로, 박경전 풍성중학교장이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발령났다. 또 김홍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독산고 교장에, 한명복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현고 교장에 임명됐다. 시교육청은 “인사는 학교 현장 중심의 혁신에 대한 지원을 기본 방향으로 ▲교육격차 해소 및 인사 형평성을 고려한 지역별 교차 배치 ▲학교혁신 지원 중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우수경영자 발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덕수초 권쌍옥△묵현초 김병수△한산초 김택호△원당초 류희공△휘봉초 박건춘△창림초 박란희△종암초 박순재△응암초 서기연△원묵초 손경재△왕북초 송춘례△신학초 안세은△면중초 유금효△영등포초 이득세△군자초 이상설△구로남초 이성자△삼릉초 이승환△개롱초 이인출△석계초 이일순△신기초 이혜자△계상초 정광선△중원초 정내석△옥정초 조준형△금호초 채건묵△연은초 최순옥△봉은초 최태규△경인초 함창덕△장지초 허옥진△신가초홍명숙<초빙교장에서 교장 임용>△광희초 최정재△길음초 추성범<초빙교장>△신원초 권기옥△삼광초 권성기△금북초 김선균△구암초 김성수△동신초 김재식△개원초 김혜경△길동초 문교민△신현초 박경자△창천초 오종열△공진초 이봉학△장충초 이은숙△동구로초 장덕실<교장 전보>△신천초 고정석△양동초 김진향△성산초 김찬환△흥인초 서효순△신북초 신재연△정목초 양민종△잠일초 어성혜△월정초 윤명옥△광장초 이강수△녹천초 이동택△광남초 이신우△중계초 이신원△도곡초 이옥선△개일초 이홍길△상수초 정해운△월촌초 최은주△창서초 권혁인△용동초 박동일△동명초 안복규△동호초 이영석△마장초 이이영△수색초 이동식△매동초 김휘경<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화계초 김영화△신영초 김인아△천동초 김정서△오류남초 변용주△흑석초 송묘용△장월초 오효숙△방화초 이상호△장수초 이순권△독립문초 이학신△발산초 정재성△우면초 조남기<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염경초 김재환(金再煥1)△전동초 문재원△온수초 손창호△미동초 유정옥△영풍초 조희숙<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북부교육지원청 강석 강신호 김진호 배창빈△성북교육지원청 고순희 김희영 민주옥 신주현 이석호△강남교육지원청 구영애 김경미 조형식 차경련△서부교육지원청 김기갑 김종배 박정애 서영희 안광용 이상빈 이성녀 정하소 진순희 최미경 홍성화△강동교육지원청 김선자 서정애△중부교육지원청 김정희 박승란△강서교육지원청 문상희 박영희 신경희△동작교육지원청 박성주 이옥희 임경숙△동부교육지원청 박영란 정현일△남부교육지원청 신상춘 이미희△성동교육지원청 이강미△정진학교 윤경일<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강동교육지원청 김종환 윤순단△강서교육지원청 신영순△북부교육지원청 이병재△동부교육지원청 이정미△성북교육지원청 이효임△동작교육지원청 장은미△서부교육지원청 전진극△강남교육지원청 채준병△중부교육지원청 홍명성△정민학교 염유민<교감 청간 전보>△동부교육지원청 변창환△강서교육지원청 조현희△중부교육지원청 조혜천△성동교육지원청 채광수△북부교육지원청 탁현주△남부교육지원청 한은주<국립학교 전출>△서울교대부설초 최동렬◇초등·특수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교혁신과장 한상윤△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이휴성△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이병화△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효한[교육장]△동부교육지원청 김일환△강서교육지원청 김옥자△강남교육지원청 손웅△성동교육지원청 이용호[교육지원국장]△남부교육지원청 예성옥△북부교육지원청 전병식△강동교육지원청 고영택[장학관]△교원정책과 초등인사담당 김해충△성동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심규학△교육과정과 초등교수학습담당 김재환(金在煥2)<교장·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동작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덕수△교원정책과장 한상로△교육연구정보원 인성진로연구부장 김라경△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장 이근배△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최평구△학생교육원 가평영어교육원분원장 허인수△정책기획담당관 정책연구개발담당 교육연구관 서경수△교육복지담당관 복지운영담당당 장학관 김정혁[초등교육지원과장]△서부교육지원청 윤오중△강남교육지원청 박혜자△동작교육지원청 오명환△성동교육지원청 김미숙△성북교육지원청 김현묵<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강동교육지원청 류덕엽△성북교육지원청 김병노△동부교육지원청 김선수 박현숙 조순래△북부교육지원청 박익상△강남교육지원청 안병진△중부교육지원청 오재준△동작교육지원청 이성원 이창헌△성동교육지원청 조광우△강서교육지원청 한동기△교원정책과 박래준 백미향△책임교육과 변명희△학교혁신과 김두희△교육연구정보원 김형식△교육연수원 박상준 박혜윤<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성동교육지원청 강해운△성북교육지원청 김재석 이영관△동부교육지원청 김홍미△남부교육지원청 나용주△강남교육지원청 배창식△서부교육지원청 전상희△남부교육지원청 천종만△강동교육지원청 한미경△교육연수원 김귀숙△교육연구정보원 김민주△학교혁신과 김세령△미래인재교육과 김재영△교육과정과 김종숙△교원정책과 김태식△책임교육과 박현숙 최철호△정책기획담당관 이은정 임세훈△진로직업교육과 임태현◇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원감에서 원장 승진>△장충유치원 정혜손<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장 전직>△신우유치원 김기경<원장 전보>△은빛유치원 박찬화△진관유치원 정해남<교사에서 원감 승진>△서부교육지원청 박신정 윤향금△동부교육지원청 이정희 한정희△성동교육지원청 전은정△중부교육지원청 지주영<원감 청간 전보>△북부교육지원청 강효정△강동교육지원청 곽은숙△강서교육지원청 김광미△남부교육지원청 김선미△서부교육지원청 방은경△성북교육지원청 서인영△중부교육지원청 최미화<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북부교육지원청 김정숙△강서교육지원청 오필순◇중등교장 교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증산중 김기환△잠일고 유기종△성수공고 송재영△구산중 김현식△개봉중 공영택△경인중 김윤옥△구일중 이사인△노원중 주남수△상경중 이순자△수락중 홍광표△하계중 안봉희△강명중 김광집△천호중 김응갑△공진중 우종선△신화중 류명호△신서중 박조현△봉은중 홍미영△서일중 권세화△원촌중 김중호△신관중 나영자△신림중 심현각△영등포중 최성희△광양중 박영순△광희중 주영림△무학중 엄종훈△길음중 남상옥△삼선중 김금진<초빙교장>△금옥여고 이종배△미양고 구자홍△서울과학고 최병수△서울로봇고 노태석△서울문화고 전우견△석관고 최형철△장원중 김원숙△마장중 이명순△번동중 서종일△화계중 김종현<교장 중임>△세현고 이병호△신목고 이신우△압구정고 오두환△문래중 구자인△월계중 김효남△염경중 김명옥△대왕중 최영옥△서운중 조정순△역삼중 강선옥△행당중 김광하<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구암고 김동섭△독산고 김홍섭△신도림고 최옥수△신현고 한명복△잠실고 김윤식△창동고 민경란△창일중 복완근△풍성중 이현숙△신양중 이현자<교장 전보>△경기기계공고 오영수△둔촌고 박용구△방산고 이서희△서울국제고 윤인섭△송파공고 이상범△여의도여고 윤흥중△휘봉고 김선주△대림중 이기봉△대치중 이원재△성수중 김달균<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등촌고 안진수△서울다솜학교 이춘근△송파공고 전필규△압구정고 박홍균△영신고 이항규△동부교육지원청 정낙영△서부교육지원청 강병재△남부교육지원청 박영식 양승진 정우섭△북부교육지원청 김미선 유흥석 이인섭 이재엽 한승식△강동교육지원청 서정업 양승구△강서교육지원청 손기서 천훈△강남교육지원청 금원숙 박은종 이태행 장민호 황덕진△동작교육지원청 박영자 장인순△성북교육지원청 변원목 임정자 조재옥<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경기고 유대환△경복고 하태진△덕수고 정성학△둔촌고 김윤경△면목고 이종문△문정고 임종률△서초고 강동숙△언남고 정영철△원묵고 황재인△잠일고 유석범△중경고 류성남△휘봉고 이두희△동부교육지원청 신현숙△강동교육지원청 홍준표△강남교육지원청 우한정<교감 전보>△가락고 정연수△경기고 황병근△경기여고 노현숙△경기기계공고 구재영△구암고 조등호△상계고 김종학△서울로봇고 황선홍△선유고 이원숙△성수공고 윤태원△세현고 김영철△수명고 김대원△창덕여고 심갑섭△태릉고 유성렬△한강미디어고 전병현△동부교육지원청 김상근 김승수 박명순 유명식 허만조 황선만△남부교육지원청 김형선 서희순 신동범△북부교육지원청 방덕원 신병식△중부교육지원청 서태석 오병웅△강동교육지원청 김학윤△강서교육지원청 김형재 오건오△강남교육지원청 최옥희△동작교육지원청 고화영 심성안 안종애 이재실△성동교육지원청 한호경△성북교육지원청 윤신덕 최원숙◇중등 교육전문직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교육정책국장 안명수△평생진로교육국장 김양옥△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조△강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석규△과학전시관장 최진복△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환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기획부장 최승택△책임교육과 민주시민교육담당 장학관 송재범<교육전문직(관급) 전보>△학생교육원장 박순만△미래인재교육과장 박문수△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인순△동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강성봉△성동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재훈△학교혁신과 혁신학교지원담당 장학관 전병화△강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백해룡<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과정과장 이근표△진로직업교육과장 조용△체육건강과장 김수득△성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경전△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혜순△성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최석관<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학교혁신과 학교체제개선담당 장학관 권혁미△책임교육과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김형근△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 홍민표△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성숙△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미연△성북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원기승<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정책기획담당관 정진권△책임교육과 김영삼△교육연구정보원 이동희 홍숙정△교육연수원 권미숙△학생교육원 조흠관△동부교육지원청 김정숙 오병택△서부교육지원청 김향숙 이건복△북부교육지원청 윤여천△중부교육지원청 김태진 서근주△강서교육지원청 김차수△성동교육지원청 주양엽△성북교육지원청 정인숙 한명선<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공보담당관 양신호△감사관 이대해△총무과 고효선△교육복지담당관 강요식△학교혁신과 김해경 박미숙 오성환 조호규△교육과정과 강흥권 안재민 안훈△미래인재교육과 양승욱△교원정책과 주석표△책임교육과 김영선 전영식△진로직업교육과 김영현△체육건강과 김허중 이수만△교육연구정보원 백운진 서광임 최선희△교육연수원 고소향 박정란△학생교육원 변영수 조재현△학생체육관 하태부△동부교육지원청 여성림 이세연△서부교육지원청 여미성 최환호△남부교육지원청 김시영△북부교육지원청 최근수△강동교육지원청 민영혜 박종운△동작교육지원청 김석균 양완국 윤명희△성동교육지원청 박성희 이옥경△성북교육지원청 김경희 송현섭 최병윤<교육과학기술부 전출입>△교육과학기술부 김승겸△중부교육지원청 장미숙△서울경운학교 김현진△과학전시관 남현우
  • “한국 지적 시스템 벤치마킹할래요”

    “한국 지적 시스템 벤치마킹할래요”

    “아이티 대지진 때 보내 준 성원에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엉망이 돼버린 아이티 국토 복구를 위해 한국의 지적 기술을 배우러 왔습니다.” 2010년 1월 대지진으로 국토 재건이 한창인 중남미 섬나라 아이티의 지적(地籍)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23일 경기도 용인 대한지적공사 지적연수원에서 한국의 지적 시스템을 배우고 있는 레슬리 아이티 지적청 부청장, 니콜라스 측량사협회장, 조엘 공간정보센터 과장을 만났다. 레슬리 부청장은 “대지진으로 엉망이 돼 버린 아이티에 식량만큼 원조가 필요한 것이 지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진으로 공공기관들이 디지털 자료 없이 서류 형태로만 보관하던 토지대장을 대부분 유실해 다른 나라에서 원조를 받고 싶어도 토지소유 분쟁 때문에 건물 하나 쉽게 지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스페인이 폐기물 처리장을 지어 주겠다고 했으나, 토지소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아 원조를 철회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아이티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프랑스·독일 등 선진국을 방문해 지적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연수를 받고 있는 이들은 벌써 우리나라 지적 시스템에 흠뻑 매료됐다. 조엘 과장은 “한국의 지적 시스템을 보면 두렵기까지 하다.”면서 “선진국의 지적 시스템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장점만 두루 취한 최고의 형태”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 종로구를 방문, 지적 업무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을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니콜라스 협회장은 “모든 데이터가 전산화돼 신속하게 업무가 진행되는 걸 보고, 다른 나라를 가 볼 필요도 없이 한국의 지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50여년 전 우리와 국민소득이 별반 차이가 없던 한국이 놀라운 발전을 이룬 것이 부럽다.”고 말했다. 레슬리 부청장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과 같은 시스템을 아이티에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주일간 연수를 마치고 25일 떠난다. 용인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국가직 9급 필기 출제 경향·대비법] (2)행정법

    [국가직 9급 필기 출제 경향·대비법] (2)행정법

    9급 국가직 공채 필기시험이 44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법시험 합격자 출신으로 노량진의 한 공무원학원에서 행정법을 가르치는 전효진(31·연수원 39기) 강사가 전하는 마무리 대비법을 들어 봤다. →최근 출제 경향은. -행정법은 판례·조문 중심으로 출제되는데, 행정법의 주요 법리와 연계된 것이 주로 출제됐다. 분야별로 강조되는 판례나 법령을 중심으로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올해 꼭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는 부분은. -중앙·지방 행정기관의 건축신고 반려행위·수리거부행위가 항고 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는 판례는 꼭 챙겨 보라고 말해 주고 싶다. 2010년 11월 선고된 2008두167 판례인데, 이 판례의 법리를 꼼꼼하게 익혀야 한다. →효과적인 행정법 공부 방법은. -지금까지 꾸준히 공부해 온 수험생은 자신에게 익숙해진 교재의 회독 수를 늘리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 요약·정리를 해 둔 교재가 없으면 일단 ▲가장 얇은 교재를 선택하고 ▲중요 논점과 예상 문제들은 즉시 암기하면서 ▲관련 문제를 여러 번 풀어 볼 것을 권한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포기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효율적으로만 공부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9급 공무원이란 어떤 직업이라고 보나. -안정된 직장과 노후를 보장받으면서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어 균형 잡힌 직업이라고 본다. →수험생으로 보내는 시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큰 도약을 하려고 잠시 움츠리는 시기다. 열정을 다해 극한에 도전해야 하는 시기고, 그 시기가 지나면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시간이다. 저도 그런 시기를 겪었다. →왜 강사가 됐나. -법 전문가인 내가 법을 가르치는 것이 수험생에게 더 나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다. 또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사법시험을 준비, 비전공자가 법을 공부할 때 느끼는 고통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수험생들에게 알맞은 공부 비법을 전수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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