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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약돌] 마음 약한 강도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 용의자가 자신의 흉기에 놀라 쓰러진 피해자를 위해 119구급차량까지 업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박모씨(22·무직)는 이날 오전 3시1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S주택 A동 3호에 흉기를 들고 침입, 박모씨(48)와 딸 이모양(19)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박씨는 그러나용의자 박씨의 흉기에 놀라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이에 당황한 용의자 박씨는 피해자 박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일어날 기색을 보이지 않자 딸 이양에게 119로 신고할 것을요청했다. 용의자 박씨는 집에서 20m 떨어진 큰 길까지 피해자 박씨를 업고 나가 119구급차량에 인계한 뒤 도망치려다 119 구조대원의 신고를 받고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대기오염 심한 곳 癌발생률 높다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일수록 암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학교 산업의학과 임종한 교수팀은 95년부터 누적된 인천시의대기오염도와 교통밀도자료를 근거로 최근 암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의 암발생률이 오염도가 낮은 지역보다 최고 40% 높게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95년부터 3년간 대기오염도가 인천시에서 가장높은 동구·남구·중구·부평구의 표준화 암발생률(연령을 교정한 인구 10만명당 암발생률)은 각각 190.9,190.4,193.8,210.5로 오염도가낮은 계양구·서구·연수구의 표준화 암발생률 151.2,169,9,171.0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대기오염이 심한 부평구는 대기오염도가 낮은 계양구에 비해 비교 암발생비가 1.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대기오염도 및 교통밀도와 남녀의 암발생률 상관관계를 분석한결과 남성은 0.4 정도의 약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여성은 0.706의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남성들은 다른 곳으로출퇴근을 하거나 흡연·음주 등으로 거주지역 대기오염으로인한 암발생률이 낮지만 여성들은 거주지역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오염도가 심한 인천시 남구와 부평구는 연간 교통량이 ㎢당 8만7,411대,6만6,559대로 연수구와 서구의 2만7,363대,1만8,295대보다 최고3배 가까이 많다. 대기오염과 암발생의 이같은 상관 관계에 대해 임교수팀은 자동차배기가스와 소각로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물질(VOC)·다이옥신등이 대기 속에 다량 함유돼 있다가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인 것으로결론내렸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예방감사제’ 로 예산 굳혔다

    감사원이 대상사업을 사전에 점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시행중인 ‘예방감사제’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감사’란 말 그대로 사업 착수 전이나 과정에서 잘못이 발견되면 그 즉시 대안을 모색하는 제도.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취임 이후 잘못된 결과만 갖고 벌을 줄게 아니라 사전에 이를 지적,행정낭비를 줄여야 한다며 특별히 주문해왔다. 감사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49건의 예방감사 사례를 자료로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98년 1월부터 올 8월까지의 사례들을 적시하고있다.농림부가 지난 98년 시작한 농수산물무역진흥센터 건립사업은이같은 성과를 잘 보여준다.당초 15층으로 건립키로 했던 사업이 추진과정에서 11층으로 변경되면서 회의시설,수출상담관 등 주된 시설이 축소돼 제 기능을 못한다는 점을 지적,당초 건립목적인 농수산물수출센터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의 ‘정읍∼태인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의 경우도 지난해말 개정된 도로설계편람 규정에 터널 입·출구에 비상용 회차로를 설치토록 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한 점을 지적해 23개 터널에이를 설치토록 했다.또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 수급조절용 발전소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중인 인천시 연수구 동춘 공유수면매립공사는 인근의 진입항로 준설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활용하면 1,000여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3일 “이 제도는 사후에 잘못을 캐내는 감사가 예산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됐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한 것”이라면서 “피감기관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어 앞으로 예방감사를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인천 옛 미군부대 터 기름오염 기준치 34배 초과

    과거 미군부대의 유류 저장고가 있었던 인천시 연수구 문학산 주변의 토양이 기준치보다 무려 34배가 넘는 유류성분에 오염된 것으로밝혀졌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학산 옛 미군부대 유류저장고 주변이 기름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한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된 지난 23일부터 5일동안 이 일대 8곳의 표토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기준치의 34배인 2,742.9㎎의 유류성분(BTEX)이 검출됐다.성분은 벤젠 1,391㎎과 톨루엔1,350㎎,기타 1.9㎎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송도 LNG 화력발전소건설 “공유수면 30만평 매립 반대”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와 월곶지역 어민들이 공유수면 매립에 반대하고 나섰다.이곳 어민 100여명은 27일 오전 어선 79척을 타고 인천 송도앞바다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해상시위를 벌였다. 어민들은 ㈜대림건설이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이유로 공유수면30만평에 대한 매립을 추진,어장을 파괴할 우려가 높다며 매립공사중단을 요구했다.어민들은 대림측이 매립할 지역은 ‘도다리 어장’으로 생존권이 걸린 황금어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림측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변 어민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림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LNG인수기지 서측 공유수면 30만평을매립,2,012년까지 가스 및 증기터빈 등 모두 18기의 발전소를 건설할계획이다. 시흥 김학준기자 hjkim@
  • 녹색연합 “인천 옛 미군기지 ‘기름범벅’”

    녹색연합은 23일 30년전 미군기지의 유류 저장시설이 있던 인천시연수구 문학산 서측 옥골마을 일대 24만여평의 토양과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돼 있다고 발표했다. 녹색연합과 지역주민이 이날 낮 인천시 연수구 시립사격장 부근 텃밭을 포클레인으로 1m 가량 파자 시꺼먼 기름이 솟아올랐다. 이어 문학산 일대 곳곳에서 이러한 오염 현장이 확인됐으며,밭 가운데 위치한 고랑에서 썩은 유류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 지역은 1953년 미군기지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한 저장시설 22기와 송유관이 설치됐던 곳으로,유류저장시설은 71년 포항으로 이전했다. 옥골마을에서 평생을 산 이중옥(李重玉·80·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씨는 “유류 저장 탱크 일대는 관리 부실로 유류가 철렁철렁 흘러넘치곤 했다”면서 “30년 동안 하소연할 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녹색연합 대표 박창화(朴昌和·49)씨는 “유류로 인한 토양오염이 원상복구되려면 300년 이상이 걸린다”면서 “오염된 지하수는 톨루엔,페놀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백혈병,임산부의 유산,기형아 출산 등 주민의 피해 사례가 필리핀 등에서 보고됐다”고밝혔다. 녹색연합은 문학산에 대한 환경 및 역학조사와 미군의 환경오염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25일 토양 및 수질오염 분석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인천 10개 시·군에 ‘10色 박물관’

    인천시 10개 구·군에 지역특성을 살린 테마박물관이 만들어진다.인천시는 27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살리고 10개 구·군의 차별화된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각 지역마다 테마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지역인 중구는 개항 박물관,과거 달동네 밀집지역이었던 동구는 달동네 박물관,옛 도심인 남구는 성서(聖書)·가요사 박물관,신도시지역인 연수구는 향토역사관을 각각 건립한다. 또 논현동 일대에 수백만평의 폐염전이 남아있는 남동구에는 소금박물관,아직 농업지역이 많은 계양구에는 농업박물관,도자기 관련 산업이 발전된 서구엔 도자기종합전시관,부평구엔 부평역사관이 각각 건립된다. 문화유적의 고장 강화군은 각 지역에 산재한 유물·사료·민예품을한데 모아 강화역사관을 건설하기로 했으며,전 지역이 섬으로 된 옹진군은 해양박물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단체나 사료실(역사관),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 뒤 내년부터 장소 물색 등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시는 특히 예산절감을 위해 가급적 별도의 박물관 건립을 자제하고문화회관 등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벌일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기초단체 6급담당제‘유명무실’

    6급 담당제가 겉돌고 있다. 행자부가 98년 공직사회 구조조정과 함께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담당제가 표류하고 있다. 담당제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의 6급 계장을 결재라인에서 제외하고 관리업무 대신에 직접 일선 업무를 맡도록 하는 제도. 그러나 담당제 시행 이후 결재권이 사라진 일부 6급들이 업무에 소홀하거나 업무분담이 명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하위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표류하고 있다. 더구나 간부공무원들의 관리감독 부실 등으로 일부 6급 담당들이 자신에게 분담된 일선 업무를 하위직원에게 떠넘기는 등 부작용을 빚고 있다. 대구 북구 한 공무원은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 담당제 없애야 한다’라는 글을 통해 “말만 담당제지 예전의 계장제와 똑같아 6급은 여전히 한가하다”며 “구조조정으로 일손이 모자라는데도 대부분 담당들이 시간 때울 방법만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담당제가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이 여전히 계장이라는 호칭 사용 ▲실무업무 참여 여부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관리감독 부실 등을 들었다. 대구 모구청 박모씨(40·7급)는 “담당에게도 실무업무가 분담됐지만 형식뿐이고 실제로 일은 하위직원들이 모두 도맡아 하고 있다”며 “6급 담당에게 명확한 업무분담과 책임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모씨(37·8급)는 “담당제 실시후 6급 담당들이 결재권이 없는 탓에 책임감도 사라져 업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6급 담당제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인천시 연수구 문화공보실 심모 담당은 직접 보도자료를 쓰고 있다. 과거에는 당연히 차석의 업무였지만 담당제 이후 직접 홍보자료를 챙기고 있다. 그러나 심담당은 “담당이 결재라인에서 빠졌다고 해서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결재라인에서 빠졌지만 하위직원들의 업무내용까지 챙기는 결재성격의관리업무는 그대로 남아 있어 오히려 더 바빠졌다고 말하는 6급 담당도 적지 않다. 지역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담당제 정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업무분장과 이행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구 황경근 인천 김학준기자 kkhwang@
  • 인천 연수구 LPG기지 준공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해상에 건설중인 LPG기지가 6일 준공됐다. LG칼텍스가스가 1,800억원을 들여 동춘1동 988 공유수면 3만평에 건설한 LPG기지는 앞으로 수도권 및 중부지역에 중동에서 들여온 LPG가스를 저장·분배하게 된다. 이 기지는 폭발·재해 등에 대비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민원 시비를없애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해저암반 저장방식으로 건설됐다. 바다 한가운데에 인공섬을 만들고 해수면 지하 150m 암반층에 폭 16m,높이 26m,길이 1,200m의 아치형 수평터널을 만들어 프로판가스 17만t과 부탄가스 7만t을 저장하는 방식이다. 또 해상 입·출하 시설로 5만5,000t급 원양선과 부두,육상 출하시설로 탱크로리 출하대 14기를 갖춰 연간 200만t을 처리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 권희로씨 - 40代 내연女 남편살해 공모했다

    지난해 9월 영구 귀국한 재일교포 무기수 출신 권희로(權禧老·71·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씨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동부경찰서는 4일 권씨가 내연의 여자와 공모,여자의 남편을 살해하려 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날 권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현주건조물방화 등혐의로,권씨와 내연관계인 박선희씨(43·동구 범일동)에 대해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박씨의 남편 안씨가 자신들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모 여관에서 안씨를 죽이기로 공모하고 함께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전국 비피해 상보/폭우에 쓸린 푸른 들녘

    지난 23일 밤부터 전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명 및 농·경지 침수등의 피해가 잇따랐다.특히 풍년이 예상됐던 전국의 농촌 들녘은 본격적인 추수를 앞두고 이번 폭우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명 피해 27일 오전 5시42분쯤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충남 청양군 정산면 용도리 용도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김영호씨(40·인천시 연수구 동촌동)가 둑이 유실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앞서 26일 오후 2시쯤 부산시 북구 화명동 대천천 애기소계곡 입구에서는 동네 후배 2명과 물놀이를 하던 박준오군(16·한국공업기술고1년·부산시 북구 화명동)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농경지 및 가옥 피해 광주·전남의 경우 영광·무안 등 서남해안지역에 200㎜이상의 폭우가 내려 주택 5채가 붕괴되고 54채가 물에잠겼다.또 추수를 앞둔 논 908여㏊가 침수됐으며 이 가운데 40여㏊의벼가 쓰러져 모두 2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북지역에서도 농경지 3,380㏊와 주택 100여채가 침수되는 등모두4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부안군 위도와 정읍시신태인읍에서는 집중 호우와 함께 돌풍이 몰아쳐 주택 107채가 물에잠기는 바람에 219명의 이재민이 발생,인근 학교와 동사무소로 긴급대피했다. ◆교통 통제 27일 오전 10시20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 화천리 국도22호선 등 도로 11곳 421m가 산사태로 차량통행이 두절됐다.또 순천시 상사면 쌍지리 상사천 둑 340m 등 33개 하천 4,500여m가 유실됐다. 이에 앞서 오전 4시55분쯤 장항선 충남 홍성군 광천역과 보령시 청소역 사이 철로 10m 구간에 토사가 유입됐으며,이어 오전 5시15분쯤3㎞ 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철로 20m에 흙더미가 흘러내려 오전 9시부터 30여분동안 상·하행선 3개 열차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금강 홍수통제소 상황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금강 하류는 27일 오전6시를 기해 점차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금강 홍수통제소측은 밝혔다. 금강하류 강경지역의 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6.98m로 낮아져위험 수위인 7m에 약간못미치고 있다. 전국종합. *한밤 산사태복구중 참변. 지난 68년 군산기상대 설립 이후 하루 최대 강수량이 쏟아진 군산에서는 6살,3살짜리 늦둥이 두 딸을 둔 유화종(劉華鍾·48·군산시 도로교통과 6급)계장 등 공무원 2명이 도로복구 작업중 다시 발생한 ‘2차 산사태’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지면서 산사태가 발생,산 아래서 응급 도로복구 작업중이던군산시 소속 공무원 20여명을 덮쳤다.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렸던 유씨는 3시간여가 지난 27일 새벽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채로 발견됐다.사고로 공원녹지과 직원 박시규(朴始奎·46)씨도 토사에 밀려 도로옆 3m 아래 놀이터로 굴러 떨어진 군산시청 소속 4t 트럭에 깔려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회계과 소속 운전기사 김동희씨(50) 등 5명은 부상을입고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계속되는 폭우로 월명공원 자락인 금호아파트 뒷산 비탈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굴착기와 트럭 등중장비를 동원,응급 복구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집중호우..6명 사망.실종

    23일 밤부터 사흘째 내린 집중 호우로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고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인명 피해와 농경지 및 가옥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비는 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인명 피해] 25일 오후 1시15분쯤 전남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응선마을 앞 하천을 건너던 이순달씨(79·여·경남 마산시 회포구)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 숨졌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대전시 동구 대동 대동천 인근에서 공공근로작업을 하던 인부 임신택씨(45·동구 소제동)가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24일 오후 1시쯤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천에서 하교하던 박윤희양(10·성주초등 3년)이 개울을 건너다 실종됐다. 24일 오후 1시40분쯤에는 충남 청양군 장평면 죽림리 죽림1교에서통신설비 작업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던 한국전파기지국 소속 1t화물차(운전사 이재만·44·천안시 입장면 유리 444의 6)가 불어난 물에휩쓸려 운전자 이씨와 함께 타고있던 정윤복씨(52·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402) 등 2명이 실종됐다. [농경지 및 가옥 침수] 대풍년이 예상되던 가운데 찾아온 호우로 농작물 관리 및 수방대책에 비상이 걸렸다.전남 동부지역에는 25일 시간당 10∼20㎜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순천시 도사동 옥천뜰 농경지 10㏊가 침수됐다. 또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만수배수지 옆 야산 96㎥가 무너져 내렸고 부평구 일신동 비닐하우스 8채가 물에 잠겼다.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에서는 가옥 11채가 침수됐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도 침수돼 25,26일 예정됐던 기능시험이 오는 9월 4,5일로 연기됐다. 전국 종합
  • 민원 중계실/ “아파트 하자보수 외면 대책없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공사에 대한 행정기관의 감독권한이 축소된이후 하자 보수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있다. 22일 현재 대한매일 민원중계실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주택 하자보수 관련 민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하자보수 관련업체의 이행 지연으로 인한 민원이 90%에 이른다. 이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98년 공동주택관리령이 개정되면서나타난 현상이다.개정된 령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공사나보수관련업체는 최고 3년간의 하자보수보증기간을 두고 시공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돼있다.과거의 법령대로라면 이 기간 동안 해당업체가 보수공사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킬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보수명령 또는 감독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행정기관의 감독기능이 사라지면서 아파트 등에 문제점이 발생해도 해당업체가 보수공사 의무를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결국 행정기능 축소로 애꿎은 입주자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로 지난 97년 완공한 강원도춘천시 S아파트의 경우,지하와 옥상에 설치된 저수조의 페인트코팅이 벗겨져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노출됐는가 하면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겨 입주자들이 업체에 보수를요구했으나 업체가 보수공사를 차일피일 미루다 하자보수 보증기간이만료되기 직전인 지난 4월에야 보수공사를 한 적이 있다. 또 서울 강동구 S주상복합아파트는 외벽,승강기 출입구 등에 균열이발생, 입주자들이 보수를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은 상태다. 인천 연수구 H아파트 역시 누수, 전기 오작동 등의 문제가 생겨 보수를 요구했으나 시공사에서는 미동도 하지않고 있다. 국민고충처리위 관계자는 “공동주택 하자보수의 경우 관리주체와입주자간의 자율해결방식보다는 행정기관의 기능을 보다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돼야 하지만 행정기관의기능이 약해지고 강제력이 없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
  • 개그맨 지상렬 음주운전 영장

    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음주단속 검문을 피해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개그맨 지상렬씨(29·인천시 남구 용현5동)에 대해 특가법상 차량도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이날 새벽 2시55분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구 옥련삼거리 앞길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6%의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 인천2로 9866호 스포티지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 지씨는 또 음주단속 검문을 피해 차를 후진시키다 뒤따라 오던 영업용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지씨는 개그맨 염경환씨와 함께 ‘클놈’이란 팀을 결성해 SBS ‘멋진 만남’등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2004년까지 복선 전철화

    수인선 가운데 인천 연수구 연수동∼경기 시흥시 정왕동간 복선 전철화 공사가 2004년 마무리돼 개통된다. 인천시는 철도청이 이 구간의 복선 전철화를 위해 오는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9월중 본격 공사에 착수,2004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총 공사비 2,140여억원 가운데 260여억원을 부담하고,정부와 경기도가 각각 1,710여억원과 170여억원을 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1.3㎞의 이 구간에는 연수,원인재,남동,논현,소래(이상 인천),월곶,달월,정왕역(이상 경기도) 등 8개 역이 들어서며,원인재역은 인천 지하철역과 연계된다. 편도 협궤 구간으로 현재 열차 운행이 중단돼 있는 인천∼수원간 52.8㎞의수인선 중 나머지 시흥시 정왕동∼수원까지 41.5㎞ 구간은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 송도신도시 개발 가속도…동춘동 미사일부대 이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공군 미사일부대가 이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부대주변지역의 개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공군측과 미사일부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고이전에 따른 비용 450억원은 시가 부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대는 인근 송도신도시 2·4공구의 기반시설 공사가 끝나는 2003년까지완전 이전된다. 이에 따라 미사일부대의 유도탄 추진체 피해 예상지역으로 건물신축 등이제한됐던 송도신도시 1·2·4공구 300여만평 가운데 110여만평에 대한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99년 2월 착공한 뒤 군부대측의 요구로 3개월만에 중단됐던 송도신도시 홍보관 신축공사는 재개할 수 있게 됐고,송도 테크노파크 신축공사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또 동춘동 일대 부지 22만여평도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돼건축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부대는 지난 98년 12월 미사일 한발을 오발,공중폭발함으로써 파편으로인해 연수구 주민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인천시 관계자는“군부대 이전으로 주민들이 불안에서벗어나는 것은 물론송도 신도시와 동춘동 일대의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지방자치5년 현주소와 문제점](7)각종 행사의 홍수사태

    ‘행사로 날이 지고 샌다’ 지방자치제가 정착돼가면서 지자체가 행사단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그만큼 행사가 빈번하다.다양성을 추구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단체장 입지확보를 위한 전시성 행사에 시간과 예산을낭비한다는 지적이 함께 일고 있다.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에 주민이나 참가자보다는 단체장과 공무원 위주로행사가 흘러 마찰을 빚곤 한다. 국제행사들의 경우 행사내용이 빈약해 찾는 외국인이 얼마 되지 않는데다내용도 비슷비슷해 ‘국화빵’ 행사라는 지적이 따라다닌다. 이 때문에 중앙정부는 올초 총리실에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모한 국제행사 개최를 억제하기로 했다.중앙정부는 지자체들이 개최하는 행사들이 겉모습과는 달리 수익성도 없이 국고를 낭비시키고 지방재정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가을 경기도 하남시가 개최한 국제환경박람회는 허울좋은 빚잔치로끝났다.무모한 계획으로 막대한 적자를 안겼고 관중동원으로 물의를 빚기도했다.환경행사답지 않게 폐막후에는 폐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행사가 조금 잘 된다 싶으면 단체장이나 공무원이 ‘젖가락’을 얹으려 해마찰을 빚기도 한다. 아시아 최대의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비엔날레는 공무원들이예산권을 무기 삼아 예술행사를 좌우하려해 예술인들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이 때문에 광주비엔날레는 관람객이 1회 160만명,2회 90만명,3회 60만명으로 내려앉고 있다.예술인들은 이러다가는 상하이 비엔날레나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에 추월당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 과천의 세계마당극큰잔치도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운영개편안을 내놓고 공동집행부를 구성하려다 시의회로부터 견제를 받기도 했다. 각종 행사와 이벤트 속에 단체장들은 행사장에서 행사장으로 뛰어다니고 있다.주민 의견 수렴이라는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행정에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50여건의 시주관 행사를 치뤘다.1주일에 2∼4번의 행사를 치른 셈이다.최기선(崔箕善)시장은대부분의 행사에 참석한다.행사 가운데는 보고회와 간담회 등 시정수행을 위해 필요한 행사도 있지만 단순한 문화·체육·주민행사도 많은 편이다.더욱이 주민이나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도 시장이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의 일정은 빡빡하기만 하다. 전시성·낭비성 행사 남발은 기초단체일수록 더욱 심하다.인천시 연수구는지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만 구민노래자랑,구민생활체육대회,구합창단 발표회,동대항 여성가요합창대회 등 4건의 행사를 가졌다.신원철(申元澈) 구청장은 이들 행사에 모두 참석하느라 진땀을 흘렸지만 주변에서는 정치적 야심을 갖고 있는 신 구청장이 지나치게 예산낭비성 행사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신 구청장은 98년 7월 송도매립지에서 세계적 규모의 록페스티발인‘트라이피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가 기획사의 펑크로 4,200만원의 예산만 날렸다. 행사 예산이 모자라 기업체 등에 손을 벌리는 모습마저 심심찮게 보인다.97년부터 매년 국제영화제를 개최해온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예산만으로는행사를 치르기 어렵자 관내업체들로부터 수억원에 달하는 찬조금을 거둬들여 물의를 빚었다. 조성권(趙成權·43·인천시 남구 관교동)씨는 “단체장들이 행사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것은 민생복리보다는 정치권 진출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며 “자신들의 입신을 위해 펑펑 쓰는 돈이 시민들로부터 거둔 세금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후유증 앓는 하남 환경박람회. ‘환경 그 생명의 시대 개막’이라는 거창한 문구를 내걸었던 하남 국제환경박람회는 ‘허울좋은 빚잔치’‘비리 박람회’라는 불명예를 얻은 채 곳곳에 커다란 후유증을 남기고 말았다. 행사 뒤 나타나고 있는 자치단체와 주민과의 불협화음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여러가지 이유를 대고 있지만 주민들을 납득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지난 겨울 생계보호비를 못받은 일부 생활보호대상자들은 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의 적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 지난해 9월21일부터 한달간 열린 열린 하남국제환경박람회는 모두 219억원의 시예산이 투입됐다.그러나 주먹구구식 운영과 준비부족 등으로 10일간의행사연장에도 불구하고 무려 1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예상관람객수는 당초 예상의 30%수준인 40여만명에 불과했다.1,000만원의웃돈까지 주고 입주한 일부 상인들도 심각한 적자를 경험해야만 했다.박람회 진행을 맡은 도우미들까지 임금걱정을 했고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많은 대학생들이 도중에 일자리를 잃었다. 관람객 부족으로 학생을 동원하는 추태도 보였고 시청 직원과 동사무소 직원에게 표팔이를 시키며 대금을 조직위원회에 입금토록 지시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비리의혹도 줄을 이었다.회계의혹과 관련해 환경부가 조사를 벌여 상당수가 간이영수증으로 처리됐으며 계약서 리스트도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조직위원회가 입주업체와 이면 계약을 맺었다는 등의 의혹으로 환경부장관이 직접 조사를 천명하기도 했다. 환경박람회가 환경을 파괴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다.행사가 끝난뒤 행사장 곳곳에는 고철덩이가 수북이 쌓였고 참가업체들이 버리고 간 장식대와 나무패널 등 온갖 폐기물이나뒹굴었다. 이동식 화장실도 제때 치워지지 않아한강둔치를 찾은 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주민들은 아직도 ‘이런 박람회를 누가,왜 개최했는가’라고 묻고 있다.그런데도 시는 이 행사를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정기행사로 정착시킨다는 대책없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어느 단체장의 일과. 지난 6일 경기도 H군 W군수의 하루는 새벽 7시부터 시작됐다.관사를 나선군수는 7시30분 G호텔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주관 조찬간담회에 참석했다.업체 대표들에게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장총량제에 대해 설명하고 군정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간담회가 끝나자 마자 군 특색사업인 ‘충·효·예향지 순례’행사에 나서는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발지로 향했다.아침 회의를 못했기 때문에 차안에서 전화로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지시를 내렸다. 예향지 순례행사에 이어 10시 인근 사찰에서 열리는 순국선열 위령제 행사에 참석한 후 11시쯤 군청에 도착했다.결재서류와 어제 끝내지 못한 서류 등을 챙겨본다.12시 인근 지역 기관장들과의 정례 모임에 참석,오찬을 함께하며 협조를 구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민원현장을 찾아가 주민대표및 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가 끝난후 5시로 예정된 민간 사회복지시설 창립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 올랐다.10여㎞가 넘는 먼길이지만 군수가 직접와서 축사를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오전에 내린 지시의 진행상황은전화로 점검할 수밖에 없다. 군의원들과 만찬을 한후 관내 구획정리사업현장을 찾아갔다.토지보상문제와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주민대표들을 설득하는데 1시간가량 보냈다.9시쯤 돼서야 간담회가 끝났다. 공식일과는 저녁 9시쯤 끝나지만 현안이 있는 날이면 자정이 다돼야 관사로퇴근한다. W군수의 스케줄은 거의 매일 비슷하다.하루 평균 4∼5건의 행사가있으며 어쩌다 없는 날이면 하루종일 민원인과 씨름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여름 특집/ ESCO사업 아시나요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대우·삼환아파트는 요즘 ‘녹색조명 아파트’라는 별명이 붙여졌다.지난 봄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의 재래식 40W짜리 형광등 1,976개를 32W의 형광등과 고효율 안정기로 바꾸고,백열등 888개를 인체감지센서등으로 설치했다.교체비용으로 6,900만원이 들었지만 주민들은 한푼도추가로 내지 않았다.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에 의뢰해 해결했기 때문이다. 1,776가구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고효율 에너지기기(녹색조명)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29만6,000㎾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전기요금 절감효과는 2,310만원. 아파트측은 덜 내게 된 전기요금으로 ESCO에 설치비를 조금씩 갚는다.설치비 상환이 끝나면 관리비가 줄어 아파트 주민들이 절전혜택을 모두 누릴 수있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파크타운아파트도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전기실이 합심해 에너지 절감에 성공했다.이 아파트 주민들은 ESCO를 이용해지하주차장의 재래식 형광등을 바꾸기로 결정한 후에도 반신반의했다. 결국지하주차장의 한 블록을 선정,조명등을교체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시험결과 조도는 2배 가량 밝아지고,25% 이상 절전효과를 직접 확인했다.더 나아가사업을 전 아파트로 확대했다. 총 공사비는 6,800만원이 들었지만 주민부담은 전혀 없었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의 지하주차장 등 공동시설의 조명을 더욱 밝게하면서에너지 효율도 높이는 ‘에스코 사업’이 공동주택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얻고 있다.공동주택 주민들이 신청하면 정부는 에너지 합리화 자금에서 ESCO업체에 연리 5.5%,5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설치비도 상대적으로 싸고 주민들은 전기료를 30% 가량 절감하는 등 관리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투자금액의 일정비율을 세액공제해 주거나 투자준비금의 손금산입을 인정해 준다. 에스코 사업은 92년부터 정부가 대형 사업장 및 공공건물에 대해 조명기기및 에너지 이용 설비를 고효율기로 교체해 온 에너지 절감 정책의 하나다.과천정부청사·김포공항·경찰청·국립도서관 등 대형 공공기관은 물론,LG석유화학 등 산업체,학교·병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지난 해까지총 244건에 648억원의 투자실적을 보였다.대형 건물의 조명교체 사업이 성공을 거두자 정부는 일반 주거용 아파트까지 확대한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 ESCO팀(0331-2604-341,www.kemco.or.kr)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문학·청학지구 체비지 15필지 14일 공매

    인천시는 남구 문학동 문학지구 14필지와 연수구 청학동 청학지구 1필지 등모두 15필지의 체비지를 오는 14일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한다. 문학지구의 필지당 면적과 예정가격은 45∼1,210㎡에 1,370만∼5억2,100만원이며,청학지구는 116㎡에 4,95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13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사이에 ▲예정가의 10% 이상 입찰보증금 ▲주민등록등본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등을 갖고 입찰신청서를작성,제출해야 한다. 입찰은 14일 오전 10시 도시개발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실시하며,유찰된 체비지는 15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된다. 낙찰자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계약금을 포함해 대금의 50%를 내야 하고,나머지는 6개월 이내 납부해야 한다.(032)450-7037. 전광삼기자 hisam@
  • 인천 송도에 신항만 건설

    인천 송도 앞바다에 연간 5,700여만t의 화물을 처리할수 있는 초대형 항만이 2020년까지 들어선다. 28일 인천시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조화를 이루는 국제 물류기지 건설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와 인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주변해역 520만평에 79개 선석을 갖춘 ‘인천남외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내년 초까지 이 일대를 항만건설 예정지로 고시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2011년까지 29개,2015년까지 18개,2020년까지 32개 선석을 각각 건설하도록 돼있으며 각 선석은 1만∼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수 있는 규모다. 이 항만은 연간 5,746만t의 컨테이너와 철강·잡화·양곡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체화현상과 양곡·고철 등을 취급하는과정에서 발생하는 공해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사업비 4조3,600억원을 국비와 민자유치를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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