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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성초 아이스하키팀 “2010올림픽은 우리 무대”

    “진수야,이쪽으로 패스해.”,“알았어 영준이형.” 제84회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경기를 3일 앞둔 14일 인천 연수구의 동남스포피아 링크가 고함과 스틱이 부딪치는 소리로 요란하다.반짝추위가 찾아든 바깥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은 링크 바닥은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금세 녹아 내릴 듯하다. 수비수로부터 패스를 받은 한 선수가 링크 가장자리를 따라 돌진하는가 싶더니 스틱을 벗어난 퍽이 번개처럼 골 그물에 꽂힌다.환호하는 선수들.하이파이브를 하며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헬멧을 벗으니 15㎏에 가까운 육중한 장비위에 드러난 얼굴들이 하나같이 앳되다. 인천 연성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은 오는 17일부터 춘천 빙상장에서 시작되는 동계체전에서 2연패를 벼르고 있다.이들은 지난 대회 초등부 경기에서 홍익·광운 등 서울의 명문팀을 누르고 창단 7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이후 협회장배·종별대회·주니어선수권·유한철배 등 5개 전국대회를 휩쓸며 ‘리틀링크’를 평정했다. 주전 6명을 비롯한 22명의 선수들이 고루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 역시 무난할 것이라는 게 링크 주변의 평가다.하지만 이들의 꿈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유치전이 한창인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훨씬 자라난 모습으로 링크를 누비는 것이다.주장 이영준(12·6년)은 “우리들 모두의 목표는 주니어대표,그 다음은 동계올림픽 대표”라면서 “지난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와 같은 참패는 우리시대에는 없을 것”이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한결같이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의 ‘살아있는 전설’ 웨인 그레츠키(42·뉴욕 레인저스).그레츠키는 20여년 동안 공격 부문의 기록을 갈아치운 뒤 99년 은퇴,토론토의 ‘하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빙판의 제왕’. 신승철(38) 감독은 “어릴 적 작은 몸집에 힘도 세지 못한 그레츠키의 성공이 어린 선수들의 희망으로 자리잡은 것 같다.”면서 “지금은 비록 어린 선수들이지만 갈수록 길어지는 스틱처럼 향상돼 가는 이들의 기량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글 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
  • [2003아파트투자 유망지] ③ 송도 신도시

    인천 송도신도시는 동북아비즈니스센터의 거점도시로 영종도,김포매립지 등과 함께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특히 중국과의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해안시대의 중심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올해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 때 3844가구가 공급됐으며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가 추가 분양된다. ●어떻게 개발되나 송도신도시는 인천 앞바다인 연수구 동춘동 535만평을 매립해 조성된다. 지난 94년부터 매립에 들어가 지난해 1월까지 176만평을 조성했다.현재 2단계 207만평에 대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는 53만8000평으로 주거면적 14만 7000평,주상복합 1만 4000평,상업업무 3만 3000평,공공시설이 34만4000평이다.공공주택 평균 용적률은 155%로 2만 3000여명이 살게 된다.아파트단지 주변에 12만여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근린공원 4곳,어린이공원 6곳,완충녹지 및 광장 등이 들어서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동막역이 송도신도시까지 연장 연결되며 2004년 공사에 들어간다.2007년영종도와 ‘제2 연륙교’로 연결된다. ●올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 분양 지난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 3800여가구가 분양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금호베스트빌 32평형이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풍림 아이원도 14개 평형 중 1블록 43평형을 제외하곤 전평형 청약이 완료됐다.올 상반기까지 2200여가구가 공급된다.현대산업개발이 33,41평형 716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성지건설과 한진중공업도 각각 870가구,640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전략 송도신도시는 지난해 12월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계약후 1년이 지나고 중도금을 2회이상 납부해야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또 최근 5년간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2주택이상을 보유한 가구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라면 적극 청약할 만하다.특히 분양권 프리미엄도 1년뒤에는 인천 어느 지역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송도신도시는 인천의 ‘강남’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지라도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새해 경기도정.인천시정/‘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초석 다진다

    경기도와 인천시의 올해 화두는 '동북아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남부협력시대'와 '동북아시대'의 도래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그도안 비수도권 지역과 벌여온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기반을 넓혀나가겟다는 뜻이 담겨잇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통일 전진기지 구축과 함게 도로망 확충 등 SOC투자관련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간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도 저극 추진한다. 인천 시정의 주안점은 경제자유구역(특구)에 맞춰져 있다.올초 인천항 내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된 데 이어 송도 신도시, 영종도,서북부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있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박돋움할 수 잇는 바판이 구축됐다. ★경기도 ●도로 확충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로,지난해보다 무려 180%가량 늘어난 1조 100여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특히 도로건설비는 무려 지난해보다 270%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올해 도심지 교통분산을 위해 400억원을 들여 의정부 장암∼자금간 등 5개 노선 30.29㎞의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하고 4400억원을 투입해 수원역 등 55곳 130㎞의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 600여억원을 들여 중안선·경춘선 등 5개 광역철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00여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대폭 늘린다. 서울 출퇴근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50여개 노선에 대해 오는 7월부터 24시간 운행한다. ●교육지원사업 강화 이 분야에 모두 1조 5000여억원이 투자되는 가운데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건설에 210억원을 투입한다.안양시 석수동 9만 3000여평의 도유지에 들어서는 경인교대는 도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오는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초·중·고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623억원의 학교용지 매입비를 투입하고 특수목적고·특성화고교,자립형 사립고 설립 등도 지원한다. ●난개발대책 마련 서울의 집값 안정을 위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택지개발과 교통·교육시설이 수반되지 않은 난개발로 인해경기지역의 생활여건이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는 게 사실.도는 이같은 난개발을 막기위해 경기도는 6개축으로 나눠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을 그린다.분당·용인 등을 포함하는 경부축은 중심업무지구로,시흥·광명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축은 고속철도 역세권 및 서해안 연결 도시축으로 각각 개발한다.김포·고양 등 북서부측은 통일대비 국제교류 및 문화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하남·남양주 등 동부축은 생태도시 형태로 개발하고 평택·화성 등 남부축은 대중국 물류서비스 및 산업생산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 ●산업단지 확대 도는 평택항과 안산·김포·고양을 연결하는 서해안 권역을 집중 개발,동북아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평택항의 항만시설 조기 확충을 위해 3만t급 선박 3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석 개발을 도가 직접 추진한다.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은 뒤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평택 포승공단 8만평 및 현곡지방산업단지 15만 8000평을 매입해 외국의 첨단·기술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등 240억을 들여 산업단지를 확대한다.안양의 지식산업센터,성남의 벤처·디자인산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식기반 단지를 구축한다. ●남북 교류·협력 전진기지구축 남북관계의 진전 및 북한의 개방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북부지역을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전략 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까지 90억원이 조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2004년까지 200억원으로 확충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파주지역에 200만∼300만평의 공단 및 배후도시를 개발해 본격적인 남북경제 협력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양시에는 국제전시장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대규모 복합형 숙박단지를 조성하고 고양 벤처집적지 등 지역별로 특화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kdaily.com ★인천시 경기도와 인천시의 올해 화두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남북협력시대’와 ‘동북아시대’의도래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그동안 비수도권 지역과 벌여온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기반을 넓혀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통일 전진기지 구축과 함께 도로망 확충 등 SOC 투자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또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간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인천 시정의 주안점은 경제자유구역(특구)에 맞춰져 있다.올초 인천항 내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된 데 이어 송도신도시,영종도,서북부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있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됐다. ●송도신도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바다 535만평을 메워 조성되는 신도시는 경제특구 지정이 임박함에 따라 투자의사를 밝히는 외국회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도시는 5개 공구 가운데 2·4공구(176만평)에는 IT 집적화단지가 조성되며 다국적기업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등 국제업무 거점지로 개발된다.1·3공구(167만평)는 세계적인부동산 투자회사인 미국의 G&W사와 국내 포스코건설이 합작으로 설립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맡아 사업을 시행한다.개발대상지 가운데 43만 8000평에는 60층짜리 최첨단 국제컨벤션센터와 국제무역센터가 들어서며,38만 4000평에는 오피스빌딩 69개 동이 신축된다. 시는 개발이 본격화되면 총생산 31조원,부가가치 15조원,고용인원 49만명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외자유치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 영종도(570만평)와 주변 용유·무의도(213만평)는 국제공항이 위치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개발된다.1단계로 택지개발예정지구 75만평은 한국토지공사가 주거단지로 개발,아파트 등 1만 1800가구가 건립돼 3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나머지 495만평은 물류·산업단지(88만평),관광단지(284만평) 등으로 조성된다. 물류·산업단지는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중심지로 육성되며 항공기 관련산업,경박단소형 첨단업종 등이 들어선다.용유·무의도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제 수준의 해양종합휴양지로 만든다. 이와 함께 영종도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제2연륙교외에 영종지역에 9개 노선,용유·무의지역에 8개 노선의 내부 간선도로망이 확충된다. ●서북부매립지 서구 원창·연희동 일대 542만평의 서북부매립지는 인천공항과 불과 10㎞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국제도시로 탈바꿈된다.매립지는 ▲주거·업무·공공시설 167만평 ▲국제업무,외국인거주지 33만평 ▲화훼수출단지,골프장,테마파크 320만평 ▲유보용지 22만평 등 친환경도시로 개발된다.주거용지는 일산·분당신도시보다 단위면적당 인구가 훨씬 적은 저밀도로 개발돼 2만 80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신창건설 기대주 윤성기“3부자 장사 꿈 잇겠다”

    “형이 이룬 장사의 꿈을 잇겠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민속씨름 금강급(90㎏이하)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창건설에낙점된 윤성기(23·인하대)는 미래의 재목감으로서뿐 아니라 ‘3부자 씨름선수’로도 눈길을 끌었다.윤성기의 아버지 병천(58)씨는 인천 연수구청 씨름팀 감독이고,그의 둘째형 문기(30)씨는 지난달 안동천하장사대회 때까지 모래판을 누볐다. 13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샅바를 처음 잡은 윤성기의 주특기는 상대방을 파고드는 밑씨름.뒤집기를 비롯해 오금당기기,앞무릎치기 등 손과 상체를 이용한 기술에 능해 벌써부터 12년만에 부활한 금강급의 기대주로 꼽힌다. 아버지와 형으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은 밑씨름을 바탕으로 재작년 종별대회 대학부 개인전과 지난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결국 이준희 신창건설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다름 아닌 형 문기씨.힘과 체격보다는 기술을앞세운 스타일에 매료됐기 때문이다.지난 2000년 110대 한라장사를 차지한문기씨는 한라급에서는 밑씨름의 독보적 존재로 군림해왔으나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두차례 수술을 받았고 결국 지난달 모래판을 떠나야 했다. 요즘 윤성기의 일과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된다.형의 충고대로 하루 4시간씩체력훈련에 구슬땀을 쏟는다.그는 “드래프트 때 형이 몸담았던 신창건설이지명해 주기를 은근히 기대했다.”면서 “전성기를 누려야 할 시기에 부상으로 모래판을 떠난 형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선택2002/李 젊은 표 잡기/세대교체론 맞불작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4일에는 자전거를 탔다.일산 호수공원을배경으로 젊은이들과 함께한 자전거 행렬을 통해 ‘젊은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서다.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주장하는 ‘세대교체론’에 맞서려는 제스처인 셈이다. 그는 자전거를 탄 뒤 “자전거는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면서 “대통령자리도 자전거와 같다.계속 달려야 하고,달리지 않으면 넘어진다.나라도 성장·발전하지 않으면 과거로 후퇴하는 것과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또한 “자전거를 타다 뒤돌아보면 넘어지지 않느냐.과거를 보지 말고 미래로,앞으로 달려가자.”고 말했다.그는 지하철3호선 주엽역 앞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는 “국민이 실망하는 것은 나라의 기본틀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되는 일은 되고 안 되는 일은 안 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은 한나라당의 수도권 공략일이었다.이 후보는 뒤이어 인천 부평,남구,연수구,경기 부천 등을 돌았고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남양주·하남·광주·성남 등 경기 동부지역을 찾았다.김덕룡(金德龍) 선대위 공동의장 등 당 주요인사들도 수도권에 집중 투입됐다. 부산·경남에 이어 수도권에 우선 순위를 둔 것은 지지율 등락을 주도하고있는 지역을 먼저 다져놓자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5일 경기 남부지역을 순회한 뒤 충남을 찾기로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 후보는 유세마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부패정권을 심판,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불법 도·감청이 판을 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없애겠다.”면서 ‘부패정권 심판론’을 설파했다. 한편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는 양산 통도사 법회에 참석한 뒤 울산을 방문,사회복지시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대송시장 등에서 유세를 벌이는 등 경남지역에 상주하며 이 지역에서의지지율 회복에 주력했다. 이지운기자 jj@
  • 수도권 부동층잡기 총력

    12·19대선이 2주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1차 TV합동토론을 마친 각 후보 진영이 4일부터 전체 유권자의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동층 잡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날 “어제 한 차례 TV토론을 본 뒤부터 부동층유권자들의 지지후보 선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양강(兩强)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노무현(盧武鉉) 후보 진영은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부동층이 판세를 가를 중대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이날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경기 일산과 인천 부평·남구·연수구,경기 부천 등지에서 잇따라 유세를 갖고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부패정권을 심판,나라다운 나라를만들어야 한다.”고 ‘부패정권 심판론’으로 부동층 표심에 호소했다. 노 후보도 서울 명동과 인천,경기 안산·안양 등지에서 거리유세를 통해 “권위주의,지역주의,철새정치 등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나라를만들겠다.”며 ‘낡은 정치 청산론’으로 파고들었다. 여론조사기관인 TNS의 박동현(朴東鉉) 차장은 “현재 연령별로는 30∼40대,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집중 포진된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앞으로 남은 두 차례 TV 합동토론이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TV토론 일정이 오는 10일과 16일 등 두 차례라는 점을 감안하면,일부부동층 표심은 막판까지 안개속일 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투표일 1주일 전쯤에는 부동층이 10% 이내로 감소할것으로 보이지만,투표일 직전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꽤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아파트기준시가 인상/ 내용·문제점

    ■네가지 사례 분석/ 서초 56평 양도세 6배 올라 서울·수도권일대 아파트 기준시가가 대폭 상향조정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세금이 얼마나 올라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도세는 아파트마다 기준시가는 물론 취득과 양도시기,보유기간 등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가구마다 확인해야 한다.상속·증여세도 기준시가와 공제액·세율에 따라 달라진다.부동산업계는 일괄적인 추정은 어렵지만 과세액이 10배 이상 오르는 아파트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도세 얼마나 오르나- 인천시 연수구 A아파트 34평형을 2000년 9월1일 취득한 사람이 기준시가가 조정된 13일 이후 매매한다면 조정 이전에 매매했을 때보다 양도세를 868만 4100원 더 내야 한다.상승률이 180.8%나 된다.취득 당시 기준시가는 6700만원이었으나 지난 4월4일 고시와 이번 고시에 따른 기준시가는 각각 1억 2800만원과 1억 5800만원이다.이번에 기준시가가 3000만원 올랐다.양도소득을 토대로 산출된 과세표준액에 따라 4월 고시 때의 과세표준 4000만∼8000만원에 적용되는 27%인데 이번 고시에는 8000만원 초과 때 적용되는 36%의 세율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양도세가 800만원이나 더 많아진다[사례1]. 2000년 9월1일 취득한 경기도 성남시 53평형 아파트를 매매할 때도 이번 조정 고시에 따른 양도가액을 적용할 경우,조정 전보다 1578만 6000원(상승률250.9%)의 양도세를 더 내야 한다.기준시가가 50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사례2]. 2000년 9월1일 취득한 서울 서초구 56평형 아파트도 이번에 기준시가가 2억원 올랐기 때문에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양도세를 7082만 1000원 더 내야 한다.4월의 1356만 3000원보다 6배나 오른 것이다[사례3]. ◆증여세도 오른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68평형 아파트를 앞으로 아들에게 증여하면 9495만원의 증여세를 더 내야 한다. 이 아파트의 종전고시를 적용한 증여 재산가액은 7억 7950만원으로,직계존·비속인 경우 적용되는 공제 300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7억 4500만원이 된다.여기에 10억원 이하 증여에 적용되는 세율 30%를 곱하면 증여세액은 1억 6485만원이 된다. 이번 고시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에 30억원 이하에 적용되는 세율 40%를 곱하면 증여세는 2억 5980만원이 산출된다.결국 증여세가 1.5배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사례4]. 김미경기자 chaplin7@ ■실거래가의 80~90%로 인상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등 부동산투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다시 세금의 칼을 빼들고 나섰다. 부동산투기거래자나 부동산중개업자를 세무조사한 데 이어 기준시가와 재산보유세를 올리기로 한 것이다.기준시가 조정은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5개월여만에 재차 기준시가를 올린 것은 1차 상향조정후에도 부동산투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더 극성을 부린 탓이다.정부 안팎에서는 부동산투기과열이 계속될 경우 자칫 물가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셌다.또 부동산 가격 폭등은 서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등 계층간 갈등을 초래하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강력한 수단인 금리인상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로 일단 보류됐다.무엇보다금리인상은 자칫 부동산뿐 아니라 회복과정에 있는 국내 경기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됐다.따라서 세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다스리기로 한 것이다. 행정자치부가 부동산투기과열을 방치한다는 비난여론을 의식,재산세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나 워낙 소폭이어서 과연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다.또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제대로 수용할지도 관심사이다. 주병철기자 bcjoo@ ■특별세무조사 이후/ 중개업소 휴대폰·심야영업 ‘휴대폰 영업·심야영업을 아시나요.’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단속반이 중개업소에 불시에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가자 11·12일 양일간 서울과 수도권의 중개업소는 대부분 문을 닫아 걸었다.문 열어 놓았다가 단속반에게 서류 등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협회 관계자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중개업소가 어디 있느냐.”며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단속이 시작되면 문을 닫았다가 뜸해지면 다시 여는 현상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문닫았지만 영업은 지속-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서울과 수도권 중개업소의 70% 이상이 문을 닫았다. 서울 강남의 J중개업소는 문을 닫았지만 일반전화를 휴대전화에 연결,영업중이다.외부에서 전화로 매물도 받고 매수주문도 받는다.중개업소 김모 사장은 “주변에 문을 열어 놨다가 국세청 조사반이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간 곳이 3개업소나 된다.”며 “아예 문을 닫고 ‘휴대폰 영업’을 하는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의 B공인도 휴대폰으로 영업중이다.이사철을 맞아 전세방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심야영업도 성행- 낮에는 문을 닫았다가 밤에만 문을 여는 중개업소도 있다.단속반이 밤에는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이들은 밤에 잔금등을 받고,중개행위도 벌인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생각에 밤에 문을 열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여론몰이에 중개업자만 고달프다.”고 말했다. ◆세입자들은 불편- 중개업소가 문을 열지 않으면 세입자들은 불편하다.휴대폰영업이니 심야영업 등을 한다고 하지만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과 같을 수는 없다. 세입자들은 중개업자들과 같이 세를 놓은 집을 둘러봐야 하는데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김모씨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 매물을 찾아 중개업소에 연락을 했더니 밤에 오거나 아니면 며칠 후에 오라고 했다.”며 “이유를 알고 보니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개업소가 문을 닫는 것은 중개수수료 수수나 고객의 거래비밀이 노출될 것을 꺼려한 때문”이라며 “중개수수료를 현실화하고 실거래가에 근거한 세금을 부과하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 좌석버스요금 18% 인하

    인천 좌석버스 요금이 16일부터 평균 18% 내린다. 버스요금이 인하되기는 일반·좌석버스를 통틀어 인천지역에서 처음이다. 이번 요금 인하는 인천시 유일의 좌석버스(180대) 운행업체인 강인여객㈜이 103번(연수구 동춘동∼남동구 만수3지구)과 105번(연수구 동춘동∼부평구부평농협)노선 운임을 평균 18% 내리겠다는 요금변경 신고를 인천시에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좌석버스 요금이 일반의 경우 현금 1200원에서 1000원으로,교통카드 1100원에서 900원,회수권 12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인천 김학준기자
  • 짜증나는 관공서 ARS전화

    인천지역 관공서와 업체에 설치된 음성자동안내시스템(ARS)이 비효율적이어서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인천지법의 경우 대표전화(860-1114)를 걸면 기본안내가 20초 가량 나온 뒤 각 부서를 1∼12번까지 안내하는 내용이 30초 가량 나온다.이를 따라 번호를 누르면 다시 세부부서를 안내하는 내용이 30초 가량 나온다.그러나 이를 입력시켜도 부서로 연결되지 않고 처음 안내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원하는 부서와 통화도 못하고 10분 이상을 소비하기 일쑤다. 이뿐 아니라 경찰서,세무서,인천지방해운수산청,전철역 등 주요기관에 설치된 ARS는 안내번호가 많아 연결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민원인들의 이용이 많은 담당직원 연결번호(9번,0번 등)는 마지막에 안내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번호설명을 계속 들을 수밖에 없어 시간을 허비해야만 한다. 또 다수가 이용하는 터미널,금융기관,이동통신회사 등도 이같은 방법으로 전화안내를 하고 있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설치한 ARS가 되레 불편과 짜증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동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노인 등은 ARS가 설치된 기관이나 단체에 전화하기를 극도로 꺼리는 실정이다. 김모(72·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씨는 “고속버스로 고향에 가기 위해 터미널에 전화를 걸었는데 원하는 번호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다 머리마저 복잡해져 결국 버스운행시간을 듣지도 못한 채 전화를 끊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처럼 ARS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심각함에도 대다수 관공서와 업체들은 “불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인력·예산 등의 문제로 시스템을 바꿀수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조모(35·인천시 남구 관교동)씨는 “전화교환원 두는데 얼마나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ARS 때문에 민원인과의 대화가 두절된다면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아니냐.”고 반문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눈병 걸리면 학교 안간다”학생들 ‘옮기기’ 장난 성행

    전국 초·중·고교생 가운데 ‘아폴로 눈병’이 확산돼 걱정이 앞서던 황모(41·여·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씨는 5일 아침 무심코 내뱉는 딸(13·중2)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딸이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보더니 “눈이 빨개져야 하는데”라며 실망스런 표정을 짓더라는 것이다.이유를 물으니 “눈병에 걸리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결석으로 치지도 않는다.”라고 태연스럽게 말했다. 학생들 사이에 눈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데에는 아이들의 부주의,나아가 눈병을 겁내지 않는 태도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3개교 7400여명이 눈병에 걸린 인천지역에서 교사들은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된 학생들과 정상적인 학생들이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이를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심지어는 “한반에 20명 이상이 눈병에 걸리면 휴교를 한다더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급우들간에 돌면서 감염된 아이가 멀쩡한 아이의 눈을 만지거나 껴안는 등 ‘눈병 옮기기’장난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여고에서는눈에 핏발만 보여도 1주간 결석하는 것을 허용하자 학생들이 감염된 학생의 옷과 가방 등을 만진 뒤 자신의 눈에 비비는 일까지 벌어졌다. 인천의 한 고교 보건교사 유모(29·여)씨는 “학생들이 눈병을 겁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눈병을 핑계로 쉬었으면 하는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아무리 감염자가 많아도 수업을 한다고 강조해도 말을 잘 듣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영익(金榮翊·48)씨는 “과중한 학업부담에 시달리고 결과를 생각지 않는 사고에 익숙한 아이들이 눈병을 순간적인 도피처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서울전역·5개 신도시 부동산 자금출처 조사, 2회이상 거래 13만명 대상

    국세청의 부동산 투기 자금출처 조사가 서울 전역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로 확대된다. 지난해 1월부터 올 6월까지 수도권 및 제주도에서 두차례 이상 토지(주택포함)를 사들인 13만명 가운데 단기전매 등의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와 탈세여부를 조사한다. 충남 천안과 아산 신도시 인근지역이 다음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되고,판교 신도시 개발이 앞당겨진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집값·땅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27일 건설교통부 차관 주재로 재정경제부·국세청 등 관계부처 실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8·9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잇단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서울 강북과 신도시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추가로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양도세 기준시가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토지거래 증가가 눈에 띄는 천안시 13개 동과 성거읍·목천면,아산시 배방·탕정·음봉면 전체를 다음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 허가를 피해 그린벨트 등 녹지를 쪼개 파는 것을 막기 위해 녹지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100평 이상에서 60평 이상으로 확대했다.토지거래 동향감시 구역에 서울의 강남·서초·성북·은평 등 그린벨트 조정대상 10개구와 인천 중·서·연수구 등 경제특구 예정지를 추가했다. 건교부는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고 판교 신도시 택지 분양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세부계획을 곧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부녀회 등의 아파트값 담합행위에 대한 조사기간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검인계약서에 중개업소의 이름과 실거래 가격이 반드시 기재되었는지 여부를 시·군·구가 확인토록 했다.장기적으로는 대법원과 협의,관할 관청이 만든 관인계약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치는 아파트 매매·전셋값과 그린벨트 및 개발예정지의 땅값을 잡는 동시에 부동산 거래 투명성을 확보,투기를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천 시·구의회 의원들 개인 사무실 추진 말썽

    인천 시의회와 연수구의회가 연구활동을 내세워 의원회관 또는 의회내 개인사무실 설치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시의회 김필우(金弼雨·옹진군) 의원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원 개인사무실을 설치할 계획은 없느냐.”며 법률적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사무처는 의원회관 설치를 검토중이다. 하지만 의원회관은 이미 지난 95년 출범한 제2대 시의회에서 1억여원을 들여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했으나 의원들의 이용률이 낮아 자동 폐관된 상태다. 연수구의회도 구의회 청사 3층에 의원 개인사무실을 마련키로 하고 컴퓨터와 책상 등 집기류 구입에 필요한 예산(4300여만원) 배정을 추진중이다.구의회는 의원사무실 설치에 따른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키로 집행부와 잠정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구의회 청사 2층에는 9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원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상태여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신세계-롯데 ‘인천大戰’

    국내 유통업계의 양대 산맥인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인천에서 한판승부를 앞두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 인천 신흥 중심가인 구월동에 지하 6층,지상 7층,영업면적 9300평 규모의 인천점 개점을 앞뒀다. 롯데 인천점은 현재 인천지역 백화점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기록중인 신세계 인천점과는 불과 5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연수구·남동구·남구권고객 110만명을 놓고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롯데는 개점에 앞서 벌써부터 주민들을 찾아 가전제품 수리와 자동차 점검,워셔액 보충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홍보전을 전개,신세계를 자극하고있다. 롯데는 지역 친화적인 마케팅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른 시일내에 인천쇼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로 인해 지난 97년 11월 인천에 안착한 뒤 한달만에 뉴코아·희망 등 기존 백화점을 압도하며 단숨에 매출 1위를 기록한 신세계 인천점은 긴장하고있다. 신세계는 연초부터 130억원을 들여 층별로 대대적인 개편 공사를 벌이며 재무장,‘일전’에 대비하고 있다. 신세계는 롯데가 지명도와 마케팅 능력 등에서 호적수임을 감안,사활을 건수성(守城)을 다짐하고 있다.한편 오는 11월에는 연수구 동춘동에 신세계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연수구 청학동의 롯데 마트와 또한차례 맞수 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11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

    인천지역에 오는 11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시행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차시설은 46만 4700대로 전체 등록차량(72만 3500대)의 64.2%에 그쳐 주택가 등에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현실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8개 구 13개 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중구-신포동 ▲동구-송림3·5동 ▲남구-주안2·4동 ▲연수구-연수1·2·청학동 ▲남동구-구월1동 ▲부평구-부평4·5동 ▲계양구-계산2동 ▲서구-가정1동 등으로 각 구별로 1500면씩 모두 1만 2000면이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확보된다. 이 지역 거주자들은 월 3만∼5만원의 주차요금을 내고 우선주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수입금은 주차장 확보재원으로 사용된다. 각 구는 오는 10월까지 주차구획선을 설치하고 11월부터는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거주자 우선주차제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내 모든 주택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대상지역은 이면도로 주차구획 설치와 일방통행로 지정이 쉬운 곳 등이다.또 주거지가 상업지역 또는 업무지구에 속해 있거나 인접해 있어서 주간에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외부차량이 주거지내 도로를 주차장으로 사용함에 따라 거주인 주차문제가 심각한 곳도 포함시켰다. 주차구획 설치기준은 노폭 6m 이상의 도로를 원칙으로 했다.다만 6m 미만의 도로도 구가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로 정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대개 자기집 앞 도로상에 주차면을 설치하는 것을 꺼리는 실정이어서 시행과정에서 마찰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시행되면 차량통행 및 주차질서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방학철 과외사기 조심하세요”과외비 먼저 받고 잠적…인천 5가구 피해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지역에 과외비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에 사는 김모(36·여)씨는 방학을 맞아 중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수학 개인과외를 시키려던 참에 지난달 3일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 있는 개인과외 광고문을 보고 전화를 걸어 아들의 과외지도를 부탁했다. 김씨 집을 방문한 40대 초반의 남자는 첫 강의를 한 뒤 주 3회 강의에 30만원의 과외비를 선불로 요구했고,수업장면을 지켜보고 신뢰를 갖게 된 김씨는 별 의심없이 과외비를 지급했다.그러나 이 남자는 그 후로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김씨 등 이 아파트 3가구를 비롯,옆 아파트 2가구 등 모두 5가구가 휴대전화 번호가 같은 문제의 40대 남자로부터 똑같은 사기를 당한 것으로나타났다. 김씨는 최근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경찰은 휴대전화 조회를통해 이 남자를 추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게시판이나 전봇대 등에 부착된 광고문을 통해 개인과외를 받을 경우에는 과외강사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지하철 송도신도시까지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연수구 동막역과 송도신도시를 잇는 공사가 내년 착공된다.인천시는 5일 5600억원을 들여 동막역∼송도신도시간 6.7㎞를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 연장공사를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가 한창인 송도신도시에는 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각종 첨단산업단지와 3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조치다. 이 구간에는 모두 6개 정거장이 신설되며,오는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 입찰이 실시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인천 버스노선 7개 신설

    인천지역에 버스노선 7개가 신설돼 10월부터 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도와 강화군,서구 오류동 등 시외를 중심으로 시내·좌석버스 7개 노선을 신설,10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노선 신설과 관련,공람공고를 마친데 이어 이달 말까지 노선을 최종 확정한다.다음달 운송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설 노선은 인천시 영흥도∼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소래포구∼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경인전철 송내역 코스의 직행 좌석버스,강화군 버스터미널∼강화초지대교(제2강화대교)∼김포시 양곡사거리∼검단사거리∼계양구 인천지하철 계산역 코스의 시내 좌석버스이다. 또 ▲소래포구∼인천지하철 선학역∼문학터널∼신기사거리∼경인전철 주안역(좌석버스) ▲남동공단∼연수구청∼문학터널∼신기사거리∼주안역(좌석버스) ▲서구 오류동∼검단사거리∼완정삼거리∼인천지하철 귤현역(시내버스) ▲서구 불로동∼검단사거리∼완정삼거리∼당하동∼귤현역(시내버스) ▲자동차면허시험장∼논현동∼고잔동∼송내역(좌석버스) 등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미사일기지 후보지 변경 말썽

    인천시 송도미사일기지를 영종도로 이전하기 위해 대상부지에 대해 보상금까지 지급한 인천시가 신임 안상수(安相洙) 시장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인천시내 10여곳을 새로운 후보지로 선정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다. 23일 인천시 도시개발본부에 따르면 송도미사일기지 이전 대상지역으로 영종도를 제외한 시내 10여곳을 후보지로 선정,최근 국방부에 통보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6월 연수동 동춘동 송도미사일기지를 영종도 백운산 일대 6만여평에 이전키로 국방부와 합의하고 78억원을 들여 지난달 영종도의 이전대상 부지매입을 끝냈다. 더욱이 시는 이번에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새로 이전지가 결정된다 해도 그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미사일기지 이전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마저 높아졌다. 송도미사일기지는 지난 98년 12월 미사일을 잘못 발사시켜 공중폭발한 파편이 연수구 주택가에 떨어져 인명피해와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 기초자치 청사진/ 정구운 인천 연수구청장/문예회관 건립…‘문화연수’ 실현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 전체주민의 8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한다. 게다가 인근에 인천 최대 공단인 남동공단이 자리잡고 있어 교통·환경·주거 등 이른바 도시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켜 있다. “문화,환경,민원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부터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정구운(鄭求運·57) 연수구청장은 18일 ‘문화 연수’를 강조했다.주거밀집 지역임에도 변변한 문화센터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문예진흥기금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음악당·미술관·박물관·어린이회관 등 각종 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연수청소년예술대전을 개최,청소년들만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양한 복지시책도 구상중이다.노인복지기금을 늘리고 이동순회차량을 이용해 저소득층 방문치료 등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각종 장학금을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지상화와 지하화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수인선 문제는 정 구청장으로서도 큰 딜레마다. “지상화로 할경우 소음 등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지하화는 사업비가 수천억원이나 추가로 소요되는 등 장단점이 있습니다.” 정 구청장은 주민 이익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업시행자인 철도청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청량산과 연경산에 녹지축을 구축하고 승기천변에는 녹지공간을 확충하는한편 관내에 산재한 공원에는 각각 주제를 넣어 테마공원화할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연수구를 가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6.13 지방선거/ 오늘의 합동연설회

    ■기초단체장 후보 [6일〉 ◇서울▲용산구(오후 3시30분 금양초교) ▲광진구(오후 3시 선화예고) ▲중랑구(오후 4시 면목초교) ▲성북구(오후 2시 숭덕초교) ▲강북구(오후 3시 우이초교) ▲노원구(오후 혜성여고) ▲은평구(오후 은평초교) ▲마포구(오후 2시 중동초교) ▲강서구(오후 3시 화곡제5원운동장) ▲구로구(오후 5시 영림중) ▲금천구(오후 4시 문성초교) ▲동작구(오후 2시 노량진초교) ▲관악구(오후 3시 원당초교) ▲강동구(오후 2시 명일초교) ◇부산▲북구(오후 4시30분 백산초교) ▲기장군(오후 4시 좌천초교) ▲사상구(오후 3시30분 주례여중) ◇인천▲중구(오후 2시30분 광성고) ▲동구(오후 2시 동산고) ▲남구(오후 2시30분 주안초교) ▲연수구(오후 3시30분 문남초교) ▲남동구(오후 3시 만수초교) ▲계양구(오후 2시30분 효성동초교) ▲서구(오후 3시 건지초교) ▲강화군(오후 4시 강화초교) ▲옹진군(오후 영흥초교) ◇광주▲서구(오후 4시 서광초교) ▲남구(오후 2시 봉선초교) ▲북구(오후 효동초교) ◇대전▲유성구(오후 4시 전민초교) ◇울산▲중구(오후 3시30분 태화초교) ▲남구(오후 2시 신정초교) ▲동구(오후 3시 화정초교) ▲북구(오후 4시 농소초교) ▲울주군(오후 울산경영정보고) ◇경기▲수원시(오후 3시 지동초교) ▲안산시(오후 2시 성포초교) ▲고양시(오후3시 화수중) ▲이천시(오후 장호원초교) ▲연천군(오후 연천초교) ◇강원▲고성군(오후 2시 간성초교) ◇충북▲단양군(오후 3시 단양초교) ▲보은군(오후 삼산초교) ▲괴산군(오후 2시 증평초교) ◇충남▲천안시(오후 3시 천안중) ▲공주시(오후 3시30분 공주중) ▲보령시(오후3시 대천초교) ▲아산시(오후 4시 온양온천초교) ▲부여군(오후 3시30분 홍산초교) ▲홍성군(오후 2시 홍성초교) ▲청양군(오후 3시30분 청양농공고) ▲예산군(오후4시 예산초교) ▲서산시(오후 서산문화회관광장) ▲태안군(오후 3시 안면초교) ▲당진군(오후 3시30분 합덕초교) ◇전북▲무주군(오후 2시 무주초교) ▲순창군(오후 4시30분 중앙초교) ▲부안군(오후 3시 상서중) ◇전남▲목포시(오후 3시 유달중) ▲여수시(오후 4시 쌍봉초교) ▲순천시(오후 3시 순천공고) ▲곡성군(오후 4시 중앙초교) ▲고흥군(오후 3시 녹동초교) ▲강진군(오후 3시 병영초교) ▲해남군(오후 3시 해남중) ▲무안군(오후 4시20분 일로초교) ▲영광군(오후 4시 해룡고) ◇경북▲김천시(오후 3시30분 동부초교) ▲영주시(오후 3시 풍기초교) ▲경산시(오후 2시40분 중앙초교) ▲청도군(오후 4시 금천중) ▲고령군(오후 3시30분 성산초교) ▲성주군(오후 3시30분 가천초교) ▲칠곡군(오후 1시40분 왜관초교) ▲의성군(오전 11시 안계초교) ▲청송군(오후 2시 청송중) ▲영양군(오후 3시30분 입암초교) ◇경남▲창원시(오후 3시 만남의 광장) ▲마산시(오후 3시 월영초교) ▲진주시(오후 2시 진주기계공고) ▲고성군(오후 3시30분 종합운동장) ▲양산시(오후 3시 양주초교) ▲함양군(오후 3시 안의초교) ▲산청군(오후 2시 산청초교) ▲합천군(오후 2시 초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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