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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노동자 또 세상 등져…공장폐쇄 결정 이후 벌써 세번째

    한국GM 노동자 또 세상 등져…공장폐쇄 결정 이후 벌써 세번째

    한국GM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이번이 3명째다.6일 인천 논현경찰서와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서 한국GM 노동자 A(55)씨가 주차된 자신의 SUV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 등 80여명을 투입해 A씨 자택 인근을 수색 중이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흔적도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16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실종신고 이틀 전 A씨가 SUV 차량을 몰고 나가는 장면이 아파트 내 CCTV에 찍혔다. A씨는 한국GM에서 30년가량 근무한 노동자였다. 그는 사측이 올해 2월 군산·창원·보령·인천 부평 등 4개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자 모집 때 신청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한국GM 소속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달 25일에도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한국GM 군산공장 소속 50대 노동자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그는 GM 군산공장에서 20년 넘게 생산직에 근무한 노동자로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올해 희망퇴직할 예정이었다. 같은 달 7일에도 인천시 연수구 한 공원에서 한국GM 소속 50대 노동자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87년부터 한국GM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며 30년간 근속하다가 올해 2월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 사태로 인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비극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쌍용차는 2009년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차가 경영난을 이유로 갑자기 경영권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이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과정에서 정규직 2646명을 포함, 3000여명이 대거 구조조정되면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왔다. 2009년 이후 자살이나 질환 등으로 사망한 쌍용차 노동자는 20여명에 달했다. 이 때문에 한국GM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경제·산업적 대책과 함께 정신적·심리적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아 친모 신고 “엄마가 때렸어요”

    여아 친모 신고 “엄마가 때렸어요”

    9세 여아가 친모에게 폭행당했다고 아동보호기관에 직접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41·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밀대로 딸인 B(9)양의 다리 등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늦게 귀가하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엄마가 수차례 때렸다”고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B양은 현재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B양의 피해 사실을 조사한 뒤 A씨의 혐의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 주범 “차라리 날 사형해달라…힘들다”

    인천 초등생 살해 주범 “차라리 날 사형해달라…힘들다”

    8세 여자 초등학생을 유인,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주범 김모(18)양이 항소심 법정에서 “죽여달라”며 흐느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 심리로 12일 열린 재판에서 김양을 상대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공범 박모(20)씨도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있었다. 김양은 박씨의 변호인으로부터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신문을 받던 중 갑자기 “재판장님, 미성년자에게 사형은 안 되나요”라고 물어봤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감형받고 싶지 않고 다 끝났으면 좋겠다”면서 “살아있는 것이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내가 살기를 바라는 사람보다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더 많을 것 아니냐“면서 ”사회에 나가면 나도 쓸 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못 견디겠다. 차라리 나를 죽여달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살아 있을 수가 있겠어요. 어린애한테, 가족은 얼마나 슬프겠어요. 저 좀 죽여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기억도 잘 안 나고 미칠 것 같아요”라면서 “항소심에서는 가능하면 사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재판장은 “더는 그 이야기는 하지 말라”면서 “기억나는 대로 말하면 된다”고 진정시켰다. 흥분이 가라앉은 듯하던 김양은 얼마 뒤 또 다시 감정이 오락가락하며 불안한 감정을 다시 드러냈다. 자신을 죽여달라던 김양은 이번엔 “며칠 안에 목을 매지 않도록 (저를) 주의해서 관찰해달라”고 말했다가 “너무 죽고 싶은데 죽으면 저 때문에 슬퍼할 사람이 아직 남아 있어서 죽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또 울먹였다. 김양이 흐느끼는 와중에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박씨는 시선을 책상에 고정한 채 어떤 감정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김양은 지난해 3월 29일 인천시 연수구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김양과 함께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훼손된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박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날 앞서 김양은 “(사건 전) 박씨와 새벽에 대화를 나누다 다중인격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면서 “새벽에 정신이 고양되고 평소에 하지 않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몽롱한 상태에 빠지긴 하는데 박씨와 대화하기 이전에는 다중인격을 호소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실처럼 착각하거나 하는 가짜 기억을 경험한다”면서 “저는 사실로 기억하지만 확답을 할 수 없는 게, 정확하지 않아 어렴풋이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또 “모든 것이 제 과실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주변에서) 사실대로 말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그 동안 공범 박씨가 가담한 부분이 크다고 진술한 것은 사실이지만 핑계나 자기합리화가 되는 것 같아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도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색기후기금 인천서 이사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연수구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에서 열리는 이번 제19차 이사회에선 ‘브라질 에너지 효율화 도시를 위한 재정 수단’, ‘위험 저감 수단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 등 23개 신규 사업에 10억 9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 중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이 1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사업(총사업규모 4억 9000만 달러)도 들어 있다. 이사회가 신규사업을 모두 승인하면 녹색기후기금이 지원하는 사업규모는 37억 3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송도테마파크 예정대로” 부영 토양정밀조사 착수

    ‘총수 부재’ 상태인 부영그룹이 송도테마파크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영 측은 “총수 구속 등으로 이런저런 문의가 많이 오는데 송도테마파크는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토양조사 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맺고 토양정밀조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는 부연 설명이다. 앞서 부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던 사업 기간을 매립 폐기물 처리와 토양정밀조사 일정 등을 감안해 2023년 2월 28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으나 시는 올해 4월 30일까지로 4개월만 연장해 줬다. 이 과정에서 당초 2015년 12월까지였던 테마파크 착공이 두 차례나 연기됐다며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부영 측은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정상 추진되려면 사업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영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911 일대 49만 9000㎡ 터에 72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옆 53만 8000㎡ 터에 아파트 건설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연락없는 자식ㆍ부부 싸움… 설 연휴 자살시도 76% 급증

    연락없는 자식ㆍ부부 싸움… 설 연휴 자살시도 76% 급증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 소동이 벌어졌다. 이 아파트에 사는 조모(64)씨가 설날인데도 자식들이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겠다”고 112 신고를 한 것이다. 다행히 경찰, 소방 당국, 자살예방센터 직원들이 총출동해 투신은 막았다. 하지만 조씨와 가족의 전화 연결은 끝내 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자녀들은 해외여행 중이었다”고 했다.설날인 지난 16일에도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남편과 함께 친정에 방문한 김모(49)씨가 자신과 직장 문제를 두고 다투던 남편이 갑자기 집을 나가버리자 “염산을 먹고 죽어버리겠다”며 자살 기도를 했다. 가족들의 만류로 불상사는 막았지만 김씨는 얼굴에 염산이 닿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자살 신고 건수는 977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44.3건꼴이다. 이달 1일부터 연휴 직전인 14일까지 하루 평균 211.3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33건 더 많은 수치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평균 139건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105.3건(75.8%)이 더 늘어났다. 이번 설에 자살 신고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가정폭력과 가족 간의 무관심이 꼽힌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가정폭력 관련 112 신고는 1만 4201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접수 건수는 4178건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설·추석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일평균 기준)는 2016년 추석 연휴(9월 14~18일)에 123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1013건으로 감소했다가 이번 설(1045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족 간 유대 관계가 느슨해지면서 심리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이 약해진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는 명절에 자살 충동을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사전 예방에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평창올림픽 한반도기서 독도 빼는 정부…12년 전 ‘말뒤집기’, 네티즌 “어이없네”

    평창올림픽 한반도기서 독도 빼는 정부…12년 전 ‘말뒤집기’, 네티즌 “어이없네”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될 한반도기에 독도를 전부 빼기로 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단복 패치에 있는 한반도기에 당초 넣었던 독도도 향후 독도를 뺀 한반도기로 교체하기로 했고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때 쓰일 한반도기에서도 독도를 지우기로 결정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에는 우리 고유 영토라서 반영해야 한다던 정부가 12년 만에 말을 바꾼 셈이다.정부는 올림픽 정신에 정치적 사안을 연계하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전날 일본 정부의 공식 항의를 다분히 의식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독도는 엄연히 우리땅인데 왜 평창 올림픽에 쓰일 한반도기의 독도까지 일본의 눈치를 봐야 하느냐”며 황당해하는 분위기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5일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단복에서 독도를 뺀 한반도기 패치로 교체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 당국자는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신인 만큼 국제대회 공동입장 등에는 IOC의 권고에 따라 독도 없는 한반도기 들고 나간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평가전 등 IOC와 무관한 행사에서는 남북의 관례대로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전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스웨덴의 평가전의 주최자가 IOC가 아닌 대한아이스하키연맹이라서 독도 찍힌 한반도기 들고 나갔다”고 부연했다.앞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는 울릉도와 독도까지 선명하게 표시된 한반도기가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또 5일 오전 강원 강릉 선수촌에 입촌한 뒤 훈련장으로 가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흰색 패딩 위에도 독도와 울릉도가 들어가 있는 푸른색 한반도기 패치를 왼쪽 가슴에 부착됐다. 이 옷은 남북 선수들이 올림픽 개회식 공장입장 때 입을 단복이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다음달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된 것과 관련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수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항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계속 강하게 항의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실제 일본 정부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주일대사관측에,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가 평창올림픽위원회측에 전방위적으로 독도를 한반도기에서 넣은 데 대해 항의했다.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3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렸던 남북합의 결과에 따라 남북 선수단이 공동입장할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북은 일본이 끊임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때 국민 정서를 반영해 독도를 표시한 한반도기를 들었다. 그전까지 7번 공동입장에서는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사용했었다. 2006년 11월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는 한반도기를 독도에 표기하는 의견을 외교통상부에 문의했고 당시 외교부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의 고유영토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회신했다. 당시 정부 당국자는 “독도를 새겨 넣는데 대해 정부 내 반대가 없기 때문에 북측과 협의해서 앞으로는 독도가 들어간 단일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정권에서 일하던 정부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한 현 정부에서는 정치적 이유로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기로 해 12년 전 정부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됐다.이로써 남북 단일팀 선수들의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 패치 부착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국민들은 불쾌하고 실망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아이디 ‘bad2****’는 “지금까지 정책이 실망스러워도 응원하고 지지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실망”이라며 “독도는 우리땅이다. 국기에 자국 영토도 표기 못하는 나라가 나라냐?”고 반문했다. ‘miye****’는 “정말 열 받는다. 내 나라, 내 땅을 무슨 정치적인 이유냐”, ‘ahri****’는 “독도를 정치적으로 뺐다. 이런 결정이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js99****’는 “그렇게 보수들의 친일파 프레임으로 공격하던 좌파정권도 일본 눈치보면서 독도를 빼느냐”고 꼬집었다. ‘etpo****’는 “실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나 마음이 수용이 안 된다”며 “보수정권 욕했던 나지만 요즘 보면 그놈이 그놈인듯”이라고 올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일팀 덕에… 인천 때 아닌 ‘평창 특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 평창 반대편에 있는 인천이 재미를 보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평가전이 벌어진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그동안 인지도와 활용도가 낮아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가 남북단일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예상치 못한 ‘평창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스웨덴과 첫 공식경기가 지난 4일 오후 6시 연수구 선학동 선학빙상장에서 열렸는데 2945개 관람석이 모두 찼고 시민들의 응원도 뜨거웠다. 선학빙상장이 2015년 3월 빙상경기장으로 재개관한 이후 표가 매진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3일 개최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평가전에도 기대 이상의 관객이 찾아왔다. 당국은 선학빙상장 시설이 뛰어나고 서울 및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초미의 관심사인 ‘남북단일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적지로 택했다. 이 때문에 선학빙상장은 개장 이래 처음 보는 사태가 빚어졌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관람석이 거의 찼고 경기장 광장과 인근 도로까지 차량이 가득 들어서 주변이 마비될 정도였다. 선학동에서 남동나돌목으로 통하는 좁은 도롯가에 위치해 인적이 드물었던 선학빙상장이 일거에 주목의 대상이 된 것이다. 박모(28·인천 동춘동)씨는 “인천에 빙상경기장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남북단일팀에 관심이 많은데 평창에는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대신 선학빙상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선학빙상장에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평가전이 5일 열린 데 이어 오는 8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선학빙상장 개장 이후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온 인천시는 남북단일팀 특수에 고무돼 있다. 이번에 톡톡히 홍보 효과를 거둠으로써 다른 경기 유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국비 4671억원을 포함해 1조 5144억원을 들여 건설한 16개 경기장 운영 적자가 지난 3년간 330억원에 달한다. 16개 경기장의 유지·관리비용 대비 수익률은 55.6%에 불과하다. 336억원이 투입된 선학빙상장은 바로 옆에 있는 선학하키장과 함께 25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자 인천시는 지난해 17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지은 경기장들이 첨단시설을 갖췄음에도 활용도가 낮아 눈총을 받는데 선학빙상장이 이를 벗어나게 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일본 “경기장에 독도 그려진 한반도기 게양 강력 항의”

    일본 “경기장에 독도 그려진 한반도기 게양 강력 항의”

    일본이 지난 4일 인천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평가전에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된 데 대해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아이스하키 평가전이 열린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게양된 것과 관련해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 수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건에 대해서는 한국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항의했다”며 “한국측에 대해 계속해서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주일대사관측에,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가 평창올림픽위원회측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지난 4일에는 인천 연수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 울릉도와 독도까지 선명하게 표시된 한반도기가 내걸려 3200여명에 이르는 만원 관람객들의 눈길을 붙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가 될 기록… 관리전문요원 자격ㆍ국가연구직까지 ‘깐깐한 선발 ’

    역사가 될 기록… 관리전문요원 자격ㆍ국가연구직까지 ‘깐깐한 선발 ’

    ‘기록’이란 업무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기관의 조직, 기능, 정책, 운영절차 등과 관련한 활동 증거자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은 학습과 연구뿐만 아니라 후대에까지 전승되는 소중한 유산이다. 이런 기록의 전문성과 맥락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평가, 수집, 정리, 기술, 보존할 수 있는 기록연구사가 필요하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 새달 21일 접수 기록물 관리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시험’은 2011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기록관리학이나 역사학 또는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기록관리학 교육과정(1년)을 이수한 사람만 치를 수 있다. 해당 시험을 통과하면 각종 기록관리직에 응시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돼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등에 들어갈 수 있다. 2018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은 2월 21일부터 3일간 접수가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3월 31일이며, 합격자는 4월 18일 발표된다.시험과목을 살펴보면 기록관리학개론(기록관리 법령 포함), 전자기록관리론을 필수로 쳐야 하며 기록평가·선별론, 기록조직론, 기록보존·기록정보서비스론 3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필수과목은 4지 선택형 객관식 시험이며, 과목당 30문항(100점)에 30분이 주어진다. 선택과목은 기입형을 포함한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과목당 7문항(100점)을 50분 내에 풀어야 한다. 전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받아야 하며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에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증이 발급된다. 2011년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는 기록관리학 석사 학위 이상을 받은 사람에게만 해당 자격을 줬다. 당시 정부는 ‘학력 규제 완화’를 통한 공직 문호 개방이라는 기조를 내세웠고, 학계·시민단체는 전문성이 저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의견을 조율해 ‘전문요원’ 제도가 도입됐고, 석사 학위를 받지 않더라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나서 해당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문요원시험에 응시하려면 기록관리학 교육과정(1년)을 이수해야 하는데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교는 전국에 단 3곳(이화여대, 전북대, 한남대)뿐이다. 기록관리학 석사를 이수할 수 있는 대학은 전국에 20여개가 있다. 시행령 개정 이후 교육수료 기간을 고려해 2013년 처음 전문요원 자격시험이 치러졌다. 첫해 51명의 응시자 중 합격자는 34명으로 합격률은 66.7%였다. 이듬해 응시자는 65명으로 늘었지만, 합격인원은 소폭 증가한 37명으로 합격률은 전년도 대비 9.8% 포인트 하락한 56.9%였다. 지난해 응시 인원은 110명으로 사상 최대였으나, 합격인원은 50명으로 45.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 지방기록연구사 임기제 많아 관리 연속성 저해 해당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발급받고 나면 ‘기록연구직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기록관리학 석사학위자와 같은 선상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행정협업 및 예산절감 목적으로 최근 5년간 중앙부처 소속기관 기록연구사 정원을 일괄 확보해 채용시험을 위탁 시행했다. 같은 기간 채용인원은 모두 164명으로 기관이 136명, 대학이 28명을 선발했다. 국가기록직 경채의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2013년 6개 부처 30개 소속기관에 배치될 기록직 공무원 3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367명이 몰려 경쟁률은 9.3대1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25명 채용에 410명이 몰려 경쟁률이 16.4대1로 치솟았다. 지난 5년간 평균 경쟁률은 9.84대1에 달한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국립대의 경우 73%(795개 중 581개), 공공기관ㆍ사립대의 경우 16%(679개 중 115개)의 배치율을 보여 앞으로 796개 기관에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의 기록연구직 채용시험 위탁 수요가 거의 없어 올해 기록연구직 위탁시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지자체와 교육청 및 일부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기록연구직 채용을 개별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자체의 경우 2007년 지방연구직공무원에 지방기록연구원이 신설되면서 지방기록연구사를 배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인천 연수구를 시작으로 지방기록연구사가 배치됐다. 광역자치단체 17곳(34명)은 2012년 기록연구사가 모두 배치된 상태이며,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225곳 중 2016년 기준 214곳(216명)에 기록연구사가 배치된 상황이다. 게다가 임기제(계약직)로 채용하는 비율이 높아 기록관리의 연속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기록연구사의 경력 단절을 낳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올해도 이어지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 부동산 시장 상승 기류

    올해도 이어지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 부동산 시장 상승 기류

    발전을 거듭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올해에도 건설사업이 예정되면서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 추진을 위해 각종 건설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 하나가 인천에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영종도∼경인항∼내항∼남항∼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해안선을 잇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올해 1,275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해 22만t급 . 15만t급 대형 크루즈부두 2개 선석과 전용터미널을 올해 하반기 준공하며, 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 준공하고 터미널 지원용지에는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컨퍼런스 호텔, 한류공연장 등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들 건설사업으로 올해 일자리 2,800개와 2,04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공식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한 채도 없을뿐더러,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천시 연수구의 경우 2014년 5월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3,146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이어진 각종 개발과 호황으로 분위기가 회복됐다. 지난해 7월 미분양 아파트 제로(0)를 달성한 이래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한 채도 없다. 지난해 송도에서만 7,1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는데 모두 완판됐다. 집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84㎡는 작년 3월 4억 5,500만원(29층)에 실거래됐다. 작년 9월에는 5억 9,500만원(36층)에 팔려 불과 6개월 사이 1억 원 이상 올랐다. 아파트 분양권 웃돈(프리미엄)도 높게 붙었다.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3차(2020년 6월 입주 . 1,530가구) 아파트 84㎡는 분양가에 1억 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연수구 아파트 가격은 2013년까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가 2015년 이후 3년간 10.6% 상승했다. 그 중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바로 연결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상업과 교통, 비즈니스의 중심 입지로 여겨지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임 없이 이어지는 추세다.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총 237실 중 기존 1차 분양에서 129실이 빠르게 완판됐으며, 최근 2차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 108실 규모다. 분양홍보관은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 ‘송도 아트윈몰’ 1층에 조성돼 있다. 샘플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어 분양홍보관을 방문하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 파크N테라스 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설계로 눈길

    ‘송도 파크N테라스 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설계로 눈길

    분양시장에서 설계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설계와는 차이를 둔 혁신적인 평면과 단지설계는 수요자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들어서는 ‘송도 파크N테라스 휴’는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지하2층, 지상6층 5개동 총 106세대 규모로 59.94㎡ 단일면적 외 7개 타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세대 테라스설계와 4베이 4룸 혁신설계가 적용되어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형 고급단지에서만 적용됐던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해 희소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세대별 유니크한 공간활용(미니정원, 바비큐장, 캠핑, 가든파티 플레이스 등)이 가능해 프라이빗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4bay 4room 특별설계로 통풍과 일조량, 개방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공간을 실현하고 있다. 아늑한 휴게시설이 설치된 동별 루프탑 바비큐가든은 물론 전세대 별도의 지하창고 공간과 대형 알파룸, 드레스룸을 제공하여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하고 주거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함으로써 중형대와 같은 공간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초고속 1등급 정보통신망, 차량번호인식 등 최첨단 주거문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디지털 방범녹화시스템, 무인경비, 무인택배시스템, 디지털 도어록을 제공함으로써 보안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파노라마 조망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 파크N테라스 휴는 테라스 밖으로 펼쳐진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골프장, 대암공원 등을 마주하고 있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살펴봐도 재물을 받아드리는 용의 눈에 해당하는 명당으로 손꼽히는 자리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발 KTX노선 송도역(2021년) 개통 예정지와 송도~마석 GTX(2025년 개통예정)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 인천~강릉간 동서간선철도(2024년 개통예정), 월곶~판교복선전철 연결예정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으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잠실 롯데월드 4배 규모로 조성되는 50만㎡ 부지의 도심공원형 복합테마파크인 송도 테마파크(2020년 개장 예정)와 구 송도유원지 107만㎡가 송도관광단지로 개발계획(2020년 목표)을 준비 중이다. 또한 단지는 대학교를 기반으로 한 약 5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비롯 인천대·인천카톨릭대·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가천메디컬캠퍼스가 단지와 인접해 풍부하고 다양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구도심과 송도국제업무지구의 우수한 정주여건 역시 주목할 만하다. 커넬워크, 현대백화점, 송도국제병원(2018년), 롯데몰(2018년), 대형마트, 호텔, 영화관, 신세계복합몰(2020년)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으며, 더불어 청량산과 송도GC 등 쾌적한 환경도 인접한 만큼 여유로운 웰빙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파크N테라스 휴’는 2019년 1월 입주예정으로 청약통장 무관, 중도금 무이자 융자혜택, 무제한 전매, 5년간 확정수익이 보장(운용사와 계약한 계약자에 한함)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원 기숙사에 환자 숙박시킨 요양병원…오지도 않은 환자 진료비 청구한 한의원

    보건복지부는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의료기관 37곳을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관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으로 의원 21곳, 한의원 13곳, 병원 3곳 등이다. 적발된 기관 1곳당 평균 거짓청구 금액은 4400만원, 거짓청구 기간은 평균 24.5개월이었다. 요양급여비용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를 넘는 기관은 3곳이었다. 복지부는 적발한 의료기관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등의 정보를 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17개 광역시·도와 시·군·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경북 청도군 윤성요양병원은 직원 기숙사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환자를 숙박시키고도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꾸며 입원료 등의 명목으로 3억 5400만원을 건보공단에 청구해 받아냈다. 인천 연수구 김성호한의원은 실제 내원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진찰료 등을 청구했다. 또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한 뒤 비용을 환자에게 전액 받은 뒤에도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실제 실시하지 않은 시술을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에 허위 기재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8100만원을 챙겼다. 이재란 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거짓청구 기관은 업무정지 처분 외에 면허 자격정지 처분 의뢰,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 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진으로 돌아본 2017 대한민국] 헌정사를 새로 쓰다

    [사진으로 돌아본 2017 대한민국] 헌정사를 새로 쓰다

    현직 대통령 탄핵에 이은 조기 대선. 지진으로 전국이 뒤틀렸고, 사상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된 한 해. 2017년 대한민국의 시계는 유난히 빨리 달렸다. 올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사진으로 돌아봤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1월 – 대통령 박근혜 탄핵심판이 시작되다 “지금부터 2016헌나1호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겠습니다.”2017년 1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 박한철 헌재 소장의 이 말과 함께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역사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재판 첫 날 대심판정은 방청객들로 꽉 찼지만, 정작 사건 당사자인 박근혜 당시 대통령(직무정지 상태)은 참석하지 않았다.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탄핵심판 진행 중 대심판정에서 태극기를 펼쳐 보이는 돌발행동을 했다가 헌재 관계자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 2월 –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과 삼성 이재용 구속 “제가 주도해 정치 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습니다.”1일 오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는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며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정국을 뜨겁게 달궜던 ‘반기문 대망론’ 역시 빠르게 소멸했다.“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17일 새벽 5시 35분 삼성 가문 황태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박근혜 당시 대통령 등에 대한 뇌물공여죄와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국회 위증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고 1심 법원은 5개 혐의 모두 유죄로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현재는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3월 – 대통령 박근혜 탄핵과 구속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이 한마디에 대한민국은 거대한 변화에 직면했다. 92일 동안 휴일과 밤낮 없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한 헌법재판관들의 결론은 8인 전원 일치된 의견의 ‘파면’이었다.헌법재판관들은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대의민주제 원리와 법치주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면서 “피청구인의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헌법수호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1일 새벽 3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는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강요 등 13개에 달한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랐거나 공모한 관계의 피의자들이 잇따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현재 ‘궐석재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월쯤 1심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 3월 – 전국 충격에 빠트린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 29일 오후 10시 30분.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8)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목에는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었고, 시신 일부는 예리한 흉기로 훼손된 상태였다.경찰 수사 결과 이 사건의 범인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김모(17)양이었다. 김양은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가까워진 박모(19)양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박양은 범행 공모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1심 법원은 미성년자인 김양에게 징역 20년, 박양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 ● 4월 – 세월호, 참사 3년 만에 뭍에 오르다 세월호 참사 발생 3주기를 일주일 앞둔 9일 세월호 선체가 뭍으로 올라왔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사망 299명, 미수습 5명)과 함께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의 차가운 바다에 가라앉은 지 1090일째 되는 날이었다.이후 육상 선체조사 과정에서 미수습자로 남아있던 4명의 유해가 확인됐지만, 5명(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의 유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 5월 – 장미대선의 주인공은 문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라 당초 올해 12월 20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앞당겨 치러졌다. 언론에서는 조기 대선일이 장미꽃 개화 시기인 5월 9일로 확정되자 이를 ‘장미대선’으로 표현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 대선 일정을 완주한 가운데 국민의 선택은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던 문재인 후보였다. 문 후보는 41.08%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 홍준표 후보(24.03%)를 가볍게 따돌렸다.● 6월 – 국민의당, ‘대선 제보’ 조작 파문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9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측의 조작된 제보에 따른 공세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문제가 된 허위 제보 내용은 ‘문 대통령(당시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과정에 특혜가 있었고, 문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이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씨의 동생이 제보의 증거로 사용한 자료들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이 검증 없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국민의당 지도부가 조작에 개입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유미씨와 이 전 최고위원 등을 구속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 7월 – 국정원·검찰, ‘적폐청산’ 수사 본격화 “꼭 봐야 하는 사안이 있다면 정권을 가리지 않고 할 용의가 있다. (조사 대상은) 최소한의 것이 될 것이고 (국정원의) 내부 분열과 관련된 적폐도 중요한 게 상당하다.”11일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말로 알려진 내용이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이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정치 개입을 했던 의혹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정원 적폐청산TF가 선정한 사건은 ▲국정원 댓글 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사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사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개입 사건 ▲박근혜 정부 비선 보고 사건 등 모두 13건이다. 현재 관련 사건은 국정원TF 조사와 서울중앙지검 수사가 동시에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 8월 – 영화 ‘택시운전사’ 1000만 관객 흥행 돌풍2일 소재와 주연 배우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했다.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고(故)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달린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곧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취임 후 첫 단체 관람 작품으로 ‘택시운전사’를 선택했다. 이 자리에는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도 함께했다.영화는 20일 오전 관객 동원 1000만명을 넘었고, 최종 누적 관객 1218만 610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9번째로 관객 수가 많은 기록이다. ● 9월 – 전국 흔든 여중고생 잔혹 폭행 사건 부산과 강릉 등 10대 여중고생들의 또래를 향한 잔혹한 폭행 사건이 연이어 알려지면서 소년법 개정 및 폐지 요구가 들끓었다. 국민적 분노의 시작은 매우 끔찍한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 3일 페이스북에 속옷만 입고 온 몸에 피를 잔뜩 흘리고 있는 여학생의 사진이 오르면서, 이 사진은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학생은 1일 오후 9시 10분 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또래 여중생 4명으로부터 1시간 30분 가량 폭행당했다. 가해자들은 주변에 있던 철골 자재와 소주병, 의자 등으로 마구 때렸다.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강원 강릉에서도 여고생들이 집단으로 또래를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7월 17일 새벽 여고생 A양 등 6명이 경포 해변과 자신들의 자취방에서 또래 B양을 장시간 집단 폭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10대들의 잔혹한 집단 폭행 사건이 연이어 알려지면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미성년자는 성인보다 낮은 수위의 처벌을 명하도록 한 ‘소년법’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여야 구분 없이 ‘미성년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소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 10월 - ‘어금니 아빠’의 소름끼치는 반전, 이영학 사건10월 국민들은 천사의 가면을 쓴 악마의 실체를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른바 ‘어금니 아빠’로 알려졌던 이영학(구속기소·35)이 여중생 살해범으로 다시 언론에 등장하면서다. 검찰은 이영학을 재판에 넘기면서 ‘변태성욕 장애가 있는 이씨가 왜곡된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해 피해자를 유인해 데려온 뒤 살해했다’고 밝혔다.이영학은 지난 9월 30일 딸(14)을 통해 친구 A(14)양을 서울 망우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날 낮에 깨어난 A양이 저항하자 살해해 시신을 강원 영월 야산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영학은 2006년 한 지상파 방송에서 ‘거대 백악종’으로 어금니만 남은 상태에서도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딸을 극진히 보살피는 아빠로 소개됐다. 이 병은 치아와 뼈 사이에 악성 종양이 자라는 희소병으로,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의 후원이 이어졌고 007년에는 부녀의 사연을 담은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도 출간됐다. ● 11월 – 사상 초유 수능까지 연기시킨 포항 지진 15일 오후 2시 30분 너무도 조용했던 서울 광화문의 한 사무실. 일순간 요란한 경보음이 터져 나왔다. 기상청에서 보낸 긴급재난 문자였다. 그리고 이내 건물 전체 진동이 느껴졌다.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의 강진은 남한 전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전국을 뒤흔든 강진 탓에 사상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공정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판단해 시험을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능은 이튿날인 16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14곳을 점검한 결과 10곳에서 시험장 벽 등에 균열이 발생하는 시험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결국 수능은 11월 23일로 연기됐고, 애초 수능일 이었던 16일 오전 9시 2분 포항시 북구 북쪽 지역에서 규모 3.6의 비교적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 수능이 예정대로 진행됐더라면 수험생들이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을 시간이었다. ● 12월 - 전 국민 비탄에 빠트린 이대병원 신생아 사망과 제천 화재 참사 평온한 일요일이었던 지난 17일 아침. 전국을 충격과 비탄에 빠트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 부속 목동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갑작스레 숨졌다. 이대목동병원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부터 10시 53분 사이에 이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에게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CPR) 등을 했으나 모두 숨을 거뒀다.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료과실 또는 병원감염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숨진 4명의 신생아 가운데 3명의 혈액에서 검출된 항생제 내성균이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나의 감염원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신생아 집단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하나의 참사가 국민을 울렸다. 21일 오후 3시 53분. 충북 제천 하소동 대형 스포츠센터 1층에서 불이 났다. 시민들이 운동을 하거나 목욕을 즐기던 평화로운 목요일 오후가 일순간 화염과 유독가스에 스러졌다.소방당국은 긴급 진화와 구조에 나섰지만 소방차량 진입로는 불법주차 차량에 막혀 있었고, 화염이 심한 곳에는 대형 LPG 가스탱크까지 있어 추가 폭발 위험까지 컸다. 현장의 소방관들은 진화와 구조에 총력을 다했지만,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 인천 초등생 살해범들, 항소심에서 서로 “책임 없다”며 남탓

    인천 초등생 살해범들, 항소심에서 서로 “책임 없다”며 남탓

    인천에서 8살 된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인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17)양과 박모(19)양이 항소심 공판에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양쪽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서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앞선 1심에서 주범 김양은 징역 20년을, 공범 박양은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받았다.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 심리로 이날 열린 2차 속행공판에서 박양의 변호인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양은 사이코패스여서 소위 ‘묻지마 범죄’가 가능한데, 박양은 정상인이어서 그런 범죄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변호인은 “박양은 살인을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했다”면서 “김양에게서 사체 일부를 받았을 때도 모형으로 알았다”고 말해 범행 인지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양 변호인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모순”이라면서 “판타지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가 없는 것인데, 모형으로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실체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김양은 지난 3월 29일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8살 된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양은 살인 계획을 공모하고 김양으로부터 주검 일부를 건네받아 훼손한 뒤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양이 혐의를 부인하는 동안 김양은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를 들썩였다고 한다. 박양은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에 미동 없이 정면을 응시했다. 김양의 변호인은 “박양의 영향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면서 “박양에 대한 증인신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양 측도 김양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일단 채택 여부를 보류하겠다”면서 “김양의 정신감정에 참여한 전문의들의 의견을 먼저 들은 뒤 결정하겠다”고 정리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기일에 범행 전부터 김양의 심리 치료를 맡은 의사와 정신감정에 관여한 의사 2명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1심 재판부는 김양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면서 김양이 “매우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김양은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살해한 경우에 해당해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아야 하지만, 올해 만 17세로 만 19세 미만에게 적용하는 소년법 대상자다. 소년법상 만 18세 미만이면 사형이나 무기징역 대신 최대 15년의 유기징역을 선고받지만, 김양의 범죄는 특례법에 따른 특정강력범죄여서 재판부는 징역 15년이 아닌 징역 20년까지 선고할 수 있었다. 둘의 항소심 3차 공판기일은 내년 1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車부품업계 “5년간 10조 투자… 2만명 고용”

    車부품업계 “5년간 10조 투자… 2만명 고용”

    김동연 “모험펀드 10조원 조성” 박용만 “中 4차산업 빨라 불안” 정부 -기업 핫라인 ‘옴부즈맨’ 부총리·상의회장이 2명 위촉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 소속 81개 기업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모험펀드를 10조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부와 기업 사이에서 ‘핫라인’ 역할을 할 옴부즈맨 제도도 도입된다.김 부총리는 19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전기차 업체 ‘캠시스’에서 중견·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관계부처 간부들도 참석했다. 기재부는 이번 자리가 지난 12일 열린 LG그룹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혁신과 성장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박 회장은 “최근 중국을 다녀왔다. 중국이 우리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고 생각했는데 4차 산업 분야의 발전 속도를 볼 때 불안하기 그지없다”며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결정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전기차 분야가 궤도에 오를 때까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전기차·자율차·자동차 부품 업계의 투자·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과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30% 수준으로 성장해 2030년이면 신차의 30%인 3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전기차는 지난달까지 2만 4000만대가 보급됐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는 완성차는 구글, 벤츠, 닛산 등 해외 업체와 유사한 수준에 있으나 센서 등 부품은 해외와의 기술 격차가 2~3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총리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내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크게 3가지 방향을 꼽으면 일자리, 혁신성장과 저출산 등 우리 경제사회의 중장기 위험 요인 대처”라며 “앞으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계속 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맨을 2명 위촉하기로 했다.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겪는 애로 사항을 김 부총리에게 직접 알려 개선 방안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옴부즈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고시했다. 옴부즈맨은 부총리와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 위촉한다. 옴부즈맨이 접수한 의견은 기재부 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각 부처에 전달된다. 옴부즈맨은 3년 이상 경력의 기업 대표, 7년 이상 법조계 경력자, 10년 이상 기업·산업 연구소 상근 연구원 등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맡으며 최소 3년의 임기를 보장받는다. 연임도 가능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육교사, 두 다리 사이에 어린이 끼우고 밥 먹이는 동영상 나와

    보육교사, 두 다리 사이에 어린이 끼우고 밥 먹이는 동영상 나와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의 머리를 두 다리 사이에 끼우고 밥을 억지로 먹였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있었다는 신고가 지난주 112에 접수됐다. 사건 당시 해당 어린이집에서 촬영된 휴대전화 동영상을 보면 한 여성 보육교사가 거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두 다리 사이에 2살 가량으로 보이는 아동을 눕혔다. 이어 왼쪽 허벅지로 머리를 지탱한 뒤 오른쪽 다리로 아동의 배를 짓누르고 밥을 강제로 떠먹이는 장면이 동영상에 담겼다. 해당 보육교사는 왼손에 접시를 들고서 숟가락으로 누워있는 아동 입에 억지로 음식물을 집어넣었다. 이 아동은 꼼짝달싹하지 못한 상태로 누워 억지로 음식물을 먹었고, 숨을 헐떡이며 기침을 크게 하다가 울음도 터뜨렸다. 학대 행위 당시 2∼4살 원생 6∼7명가량이 거실에 놓인 두 개 밥상 앞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또 다른 보육교사들도 옆에서 이 장면을 지켜봤지만 제지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당 어린이집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영상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해당 동영상 속 보육교사들과 이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영흥도 낚싯배 사고, 급유선-낚싯배 쌍방 과실로 결론

    영흥도 낚싯배 사고, 급유선-낚싯배 쌍방 과실로 결론

    해양경찰이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충돌 사고를 급유선과 낚싯배의 쌍방 과실로 판단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이와 같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해경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해경은 급유선과 충돌한 낚싯배 선창1호(9.77t급)의 선장 오모(70·사망)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지만 이미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기록만 검찰에 넘겼다. 불기소 처분의 일종인 공소권 없음은 피의자가 사망해 재판에 넘길 수 없고 수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동서 사이인 전씨와 김씨는 이달 3일 오전 6시 2분쯤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25㎞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객 등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충돌 후 전복한 선창1호에는 사고 당시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숨진 15명 외 ‘에어포켓’(뒤집힌 배 안 공기층)에서 2시간 43분을 버티다가 생존한 30대 낚시객 3명 등 나머지 7명은 해경 등에 구조됐다. 해경은 전씨가 사고 전 낚시 어선을 발견하고도 충돌을 막기 위한 감속이나 항로변경 등을 하지 않아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일 오전 6시 1분 2초쯤 두 선박의 거리는 약 300m 정도였다”며 “그 상태로 항해를 (계속)하면 충돌할 거라는 걸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회피 동작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할 우려가 있는) 상대 선박을 보면 무전을 하고 통신망으로 (사고 위험을) 알려야 한다”며 “또 기적 소리를 단발음으로 ‘삑삑삑’ 내거나 속도를 즉시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사안전법 66조 ‘충돌을 피하기 위한 동작’ 조항에 따르면 다른 선박과 충돌할 우려가 있을 때는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침로·속도를 변경하거나 기적을 울리는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급유선 선장 전씨는 해경 조사에서 “충돌 전 낚싯배를 봤고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면서도 “레이더 감도가 좋지 못해 어선 위치를 한번 확인한 뒤부터는 (어선이)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갑판원 김씨는 야간 항해 당직 때 1인 당직을 금지한 해사안전법의 안전매뉴얼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그는 ‘2인 1조’ 당직 중 사고 당시 물을 마시러 선내 식당에 내려가 조타실을 비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충돌 4분 전쯤 급유선이 영흥대교를 지나기 전 식당에 가서 사고 상황을 모른다”면서도 “조타실을 비운 건 분명한 잘못”이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는 이번 사고 발생 시각이 최종 확인됐다. 해경은 그동안 언론 브리핑에서 최초 신고접수 시각인 오전 6시 5분을 사고 발생 시점으로 간주했지만, 두 선박의 항적도를 추가로 분석해 충돌 시점을 오전 6시 2분으로 특정했다. 해경은 사고 직전인 3일 오전 6시부터 6시 2분 35초까지 급유선의 속도가 12.3∼12.5노트(시속 22.7∼23.1㎞)로 거의 변화가 없다가 오전 6시 2분 45초쯤 11.1노트(시속 20.5㎞) 이하로 줄어든 점을 토대로 당일 6시 2분 20∼45초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급유선 선장인 전씨는 5급 항해사 면허를 갖고 있어 승무 조건에는 문제가 없고 6년 11개월간 배를 운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는 올해 4월에도 중국 선적 화물선을 들이받은 사고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10월부터 선창1호를 운항한 낚시 어선 선장 오씨도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배를 운항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해경은 밝혔다. 급유선 선주 이모씨도 사고 당시 갑판원으로 함께 배에 타고 있었고, 급유선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지난달 29일 이후 영상이 녹화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왜 CCTV 영상이 그 시점부터 녹화되지 않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해경은 선내 CCTV 설치는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현재까지 선주의 위법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또 “생존자들이 (충돌 전) 급유선을 200∼300m가량 두고 봤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면 선장에게 (위험을) 알릴 수 있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승객 중 한 명이 선원 이모(40·여·사망)씨에게 ‘이거 보세요’ 하면서 경고했는데 짧은 시간에 부딪혔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해경서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는 일부 희생자 유족도 참석해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한 유족은 “저희 남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해경에) 부탁했는데 1주일이 지날 동안 연락이 없었다”며 “간곡히 부탁드리는데 남편의 숨소리라도 듣고 싶은 게 마지막 소원”이라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검토 후 유가족분들께는 (관련 영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자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 트렌드…주택시장에도 명품 서비스 바람

    나 자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 트렌드…주택시장에도 명품 서비스 바람

    나 자신을 위한 소비와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의 등장으로, 주택시장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주거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미(For Me)란 ‘건강(For health), 싱글(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자신이 가치를 두는 제품은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행태(출처: 트렌드 지식사전)’를 일컫는 말이다. 호텔 업계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려는 포미족을 위해 내놓은 ‘호캉스’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여행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간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감을 극대화한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실제로 KB금융지주 연구소의 ‘2017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응답자들이 향후 1년 내 혼자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해외여행이 56.3%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국내여행이 48.9%를 차지했다. 또 1인 가구 중 23.9%가 정수기, 가전, 가구 등 생활용품 렌탈 경험이 있으며, 향후 가구, 가전 등을 렌탈할 의향이 있는 1인 가구도 30.2%에 달했다. 이러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주택시장의 세분화·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1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상에서도 호텔식 명품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아이씨디유닛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21~55㎡, 총 1456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셀럽하우스’란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호텔, 레지던스의 장점들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고급 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 명품 호텔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등기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에서 제공되는 특화된 호텔급 서비스는 럭셔리한 일상을 선물한다. 룸 클린, 식사 배달, 조식 등의 룸 서비스가 제공되며, 짐 운반, 의약품 및 생필품 구매 대행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다. 옮기기 어려운 짐을 대신 운반해주는 짐 운반 서비스와 현관, 거실 조명 등을 교체, 의약품과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구매대행 서비스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로비에는 효율적인 회의와 미팅을 위해 간이 비지니스룸이 마련된다. 이밖에 공구 및 카트 대여 서비스와 자동차, 자전거 등을 대여할 수 있는 스마트셰어 서비스, 무인 택배함, 무인 세탁실 등 편리한 생활을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손세차 서비스도 신청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안심 서비스도 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여성을 위한 휴게시설이 마련된 여성전용 쉼터가 조성된다. 보안에도 강하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 게이트’가 설치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이 24시간 로비에 상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층 카드키 사용을 의무화해 안전한 주거 환경이 보장된다. 단지 내에는 야외 수영장, 대형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GX룸, 댄스 연습실, 골프연습장, 아트컬처룸 등 최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개별 세대에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1~55㎡의 소형 평면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는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삼성바이오로직스,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포스코대우,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주요 국제기구 사무소가 입주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뿐만 아니라 국제업무지구역과도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영종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세대국제캠퍼스, 한국외대, 인천대, 인하대, 인천가톨릭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이 위치해 있어 학생 및 임직원들의 넉넉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한편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 10대들 항소심 첫 공판에서 “심신 미약, 1심 형량 너무 무겁다” 반발

    8세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10대들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다며 자신들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의 심리로 22일 열린 주범 김모(17)양과 공범 박모(19)양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양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지만 원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재판부에 정신재감정을 요청했다. 또 아무리 죄책이 무겁다 하더라도 김양이 미성년자임을 감안하면 1심의 형량(징역 20년)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이유를 밝혔다. 김양 측은 1심에서 김양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지능이 정상이고 학습능력도 문제가 없지만 타인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으로, 1심 재판부는 김양이 조현병이나 해리성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양 변호인은 이날 “김양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신감정서로는 알 수 없고 법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일반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여러가지 증상이 나온다”면서 전문가에 의한 정신재감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건 이전부터 김양을 장기간 진단해 온 정신과 전문의와 검찰 수사 단계에서 김양의 정신감정을 분석한 임상심리전문가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2명의 전문가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재판부가 선정한 전문심리위원의 감정절차도 갖기로 했다. 김양의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방조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공범 박양 측은 여전히 공범관계를 완강히 부인했다. 박양의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범행을 공모한 적이 없고 공모했다는 증거도 없다”면서 김양의 살인을 방조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1심에서와 마찬가지로 “(김양의 살인 행위가)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인식하지 못했고 가상의 상황에 대한 걸로 인식했다”면서 “1심에선 김양의 진술을 신빙성있게 봤지만 오히려 박양의 진술이 더 신빙성 있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만약 유죄가 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실행에 가담하지 않았고, 박양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한 때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를 강조했다. 박양 측은 특히 “김양의 진술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도 일치한 적이 없다”며 김양을 재판의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날 김양과 박양은 나란히 연두색 수의를 입고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왔다. 재판부를 바라보는 위치한 피고인석에 의자 한 칸을 사이에 두고 앉았다. 머리를 하나로 묶은 박양은 재판 내내 별다른 미동 없이 꼿꼿한 자세로 재판부를 바라봤다. 반면 김양은 고개를 푹 숙이거나 발을 움직이는 등 집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재판장이 생년월일과 직업, 주소 등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재판이 어떻게 이뤄질지 절차를 이해했냐며 몇 차례 질문을 건네자 두 사람은 작은 목소리로 “네”라고만 답했다. 김양은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인 A(8)양이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박양에게 건네주는 등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박양은 이 같은 김양의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하고 방조한 뒤 A양의 시신을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항소심 재판에는 인천지검에서 근무하며 1심 공판의 전 과정을 맡았다가 지난 8월 서울중앙지검으로 보직을 옮긴 나창수 부부장검사가 공판검사로 참석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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