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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며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게시된 ‘축구클럽에서 축구한다고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이 날 오전 11시 현재 20만 5000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자신을 이번 사고로 숨진 A(8)군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글에서 “(사고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는) 3년 전에 면허를 따고 올해 1월에 제대해 초보운전인데, 알바로 고용해 운전을 시켰다”며 “24살짜리한테 운전을 시키면서 30살부터 적용되는 책임 보험에 가입했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부모가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 차에 태우고 있다”며 “이번 사고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과 근거법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최우선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A군의 아버지 김모(37)씨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5명은 지난 2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축구클럽 통학 차량은 ‘세림이법(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며 “이 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 셔틀버스는 모두 같은 법 아래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세림이법’은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 양이 통학 차량에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마련된 개정 도로교통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통학버스에 어린이·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를 함께 태워야 하며 어린이·영유아가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한다. 또 보호자는 어린이·영유아가 승·하차할 때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는 사고 당시 운전자 B(24)씨 이외에 다른 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관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통학용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초등생 A군 등 2명이 숨지고 대학생 행인 등 5명이 다쳤다.
  • ‘심부름꾼 친구’는 숨질 때까지 맞았다

    ‘심부름꾼 친구’는 숨질 때까지 맞았다

    10대 4명이 번갈아 수십 차례씩 때려원룸서 함께 살며 2개월간 상습폭행시신 두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자수10대 청소년들이 직업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하는 등 약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A(19)군 등 10대 4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원룸에서 친구 B(18)군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8일 저녁 배달 음식을 함께 시켜 먹고, 9일 오전 1시부터 B군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B군에게 일행 4명 중 한 친구를 놀리라고 시키고, 놀림을 받은 친구가 B군을 폭행하는 행위가 수차례 이어졌다. A군 등은 주먹과 발길질로 B군의 얼굴·가슴·배를 폭행했으며, 4명이 돌아가며 1인당 수십 차례씩 20~30분 정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군에게 렌터카에서 담배를 가져오라고 심부름시켰으나, 담배를 못 찾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B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B군이 숨을 쉬지 않자 A군 등은 고향인 전북지역으로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부모 등에게 이를 털어놨고, 자수를 권하는 부모 설득에 지난 10일 오후 10시 44분쯤 해당 지역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며 “두암동 원룸에 친구 시신이 있다”고 진술했다. 광주 북부경찰서 강력팀이 시신을 확인한 뒤 이들을 광주로 압송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 4명은 지난해 광주의 한 직업학교에서 만난 B군을 심부름시키려고 데려와 올해 3월부터 함께 생활했다. 이들은 그동안에도 우산·목발·청소봉까지 동원해 B군을 상습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채 발견된 B군의 몸에는 수많은 멍자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몸집이 왜소하고 다소 행동이 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주로 집 안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엔 다문화·한부모 가정의 10대가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4명의 또래 친구들한테 집단 폭행당하다 추락사했다. 지난 1월에는 울산 중구에서 10대 남녀 3명이 시각장애인 청소년의 눈을 때리는가 하면, 머리에 담뱃불을 끄거나 엎드리게 해 구타하고, 옷을 벗겨 사진까지 찍었다가 붙잡히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10대 범죄는 성인범죄와 달리 친구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집단화된 특성을 보인다”며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없이 친구 집단에서 인정받기 위해 약자를 상대로 점차 강한 행동을 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소년 범죄는 단발적 대책으로는 예방할 수 없다”며 “학교 안팎 아이들을 보살피고 교육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말 안 듣는다” 이유로 친구 때려죽인 10대들

    4명이 우산·목발로 2시간가량 때려 2개월간 상습폭행… 이틀 만에 자수 10대 청소년들이 직업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하는 등 약자에 대한 집단 괴롭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A(19)군 등 10대 4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오전 1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 원룸에서 친구 B(18)군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8일 저녁 배달 음식을 함께 시켜 먹고, 9일 오전 1시부터 B군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B군에게 일행 4명 중 한 친구를 놀리라고 시키고, 놀림을 받은 친구가 B군을 폭행하는 행위가 수차례 이어졌다. A군 등은 주먹과 발길질로 B군의 얼굴·가슴·배를 폭행했으며, 4명이 돌아가며 1인당 수십 차례씩 20~30분 정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군에게 렌터카에서 담배를 가져오라고 심부름시켰으나, 담배를 못 찾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B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B군이 숨을 쉬지 않자 A군 등은 고향인 전북지역으로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은 부모 등에게 이를 털어놨고, 자수를 권하는 부모 설득에 지난 10일 오후 10시 44분쯤 해당 지역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며 “두암동 원룸에 친구 시신이 있다”고 진술했다. 광주 북부경찰서 강력팀이 시신을 확인한 뒤 이들을 광주로 압송해 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 등 4명은 지난해 광주의 한 직업학교에서 만난 B군을 심부름시키려고 데려와 올해 3월부터 함께 생활했다. 이들은 그동안에도 우산·목발·청소봉까지 동원해 B군을 상습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채 발견된 B군의 몸에는 수많은 멍자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몸집이 왜소하고 다소 행동이 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주로 집 안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엔 다문화·한부모 가정의 10대가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4명의 또래 친구들한테 집단 폭행당하다 추락사했다. 지난 1월에는 울산 중구에서 10대 남녀 3명이 시각장애인 청소년의 눈을 때리는가 하면, 머리에 담뱃불을 끄거나 엎드리게 해 구타하고, 옷을 벗겨 사진까지 찍었다가 붙잡히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10대 범죄는 성인범죄와 달리 친구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집단화된 특성을 보인다”며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없이 친구 집단에서 인정받기 위해 약자를 상대로 점차 강한 행동을 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소년 범죄는 단발적 대책으로는 예방할 수 없다”며 “학교 안팎 아이들을 보살피고 교육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특화설계 돋보이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차별화로 역공

    특화설계 돋보이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차별화로 역공

    송도의 중심상권으로 자리 잡은 입지에 기존의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주변 상권과 연계한 특화설계로 수익형 부동산의 새장을 연 상가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로드숍(ROAD SHOP)’ 극대화 배치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우선 대면형 상가 배치 및 인근 상가와 마주 보는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동선의 편리함을 고려한 4면 대방 구조와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개방형 설계 및 여기에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근 상가 및 단지에서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끌어내는 4면 개방구조, 최소한의 수목과 낮은 시설 계획으로 확보되는 상가 전면 개방, 지상 차량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이는 보행자 중심의 동선이다. 특히 1322㎡에 달하는 만남의 광장과 180m 길이의 스트리트형 구조를 자랑한다. 이 상업시설은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역세권인데다가,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오는 2021년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0분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의도공원 약 4.5배 크기로 우리나라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쇼핑특구에 들어선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는 롯데몰과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톱 브랜드의 쇼핑몰이 예정되어 있는 슈퍼블록 내 최대 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알려져 있다.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되어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10여 개 대학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 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4만여 세대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 단지와 산업단지, 대학가가 위치해 약 15만여 명의 탄탄한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하고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CGV가 입점 예정되어 있고, 앞서 설명한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끄는 180m 길이의 스트리트와 중앙광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시설 최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 쾌적하고 넉넉한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도 강점이다.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관계자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는 문화, 여가, 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오픈형 설계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라며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지금, 이 상가에 관심이 크게 모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대지면적 1만 6856㎡, 연면적 8만 3478㎡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동인구보다 고정수요… ‘똘똘한 한 실‘의 조건

    유동인구보다 고정수요… ‘똘똘한 한 실‘의 조건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한 항아리상권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항아리상권을 구축한 상가의 경우 추후 상권이 확장할 가능성은 낮지만 고정적인 수요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충성도 높은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8공구 A블록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는 이러한 항아리상권을 구축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총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독점수요와 함께 인근 2만여 세대 대규모 주거타운 입주민도 배후수요로 기대 가능하다. 유치원, 초·중학교, 수변공원, 체육시설 등과 마주해 있어 막대한 유동인구도 잠재고객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형적인 항아리상권 입지인 셈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다. 가구수 대비 적은 점포수가 희소가치로 부각되며, 저층 위주 설계로 접근성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한 공간 특화설계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제공한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매매로 입건된 인천 공무원들, 이번엔 뇌물수수 혐의

    성매매로 입건된 인천 공무원들, 이번엔 뇌물수수 혐의

    성매매를 한 혐의로 형사입건된 인천 미추홀구 공무원들이 인천도시공사 직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과장 A(50)씨 등 미추홀구 5~7급 공무원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인천도시공사 직원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를 포함한 미추홀구 공무원 7명은 지난 10일 밤 11시쯤 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마치고 격려 차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사건 당일 지불한 술값과 성매매 비용은 합쳐서 모두 300만원으로 조사됐다. 비용은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경찰은 미추홀구 공무원들과 함께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팀장 B(51)씨 등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도 불러 뇌물공여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가정폭력 신고한 여성, 이송된 병원 옆 건물서 추락사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한 20대 여성이 이송됐던 병원 옆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3분쯤 인천시 연수구 8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29)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가 추락한 건물 옥상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사고 발생 6시간 전인 오전 10시 32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남편 B(29)씨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요청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옆에 있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의 남편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가정폭력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허술한 노란차 안전관리, 여덟살 아들을 앗아갔다”

    “허술한 노란차 안전관리, 여덟살 아들을 앗아갔다”

    ‘송도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 피해 아동 아버지 인터뷰“안전벨트했지만 숨져…허리만 잡는 형태라 부실”“축구 클럽 우후죽순 늘었지만 차량 관리 등 안돼”“아이가 안전벨트를 했지만 사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전국에 노란차 수 만 대가 다니는데, 안전 관리가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초등학생의 아버지 정모(47)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직후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아이의 허리에 안전벨트를 맨 자국이 있었고 머리를 세게 부딪쳐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차로를 통과하려던 축구클럽 스타렉스 차량과 카니발이 충돌한 이 사고는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축구클럽 운전자 A(23)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고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속도 분석 의뢰 결과를 첨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황색 신호인 것을 보고 빨리 지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신호위반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아침에 여덟 살 아들을 잃은 정씨는 “아이들은 부모들이 평소 일러준 대로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탄 승합차 뒷자리의 안전벨트는 몸 전체가 아닌 허리만 잡는 형태였던 데다 성인용이어서 아이들 몸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정씨는 “아이들이 매일 타는 차인데 기본적인 장치도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015년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은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벨트 착용, 인솔 교사 동승, 하차 후 내부 점검 등을 의무화했다. 운전자는 승차한 어린이가 신체구조에 따라 조절되는 안전벨트를 매도록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피해 부모들은 사고 차량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들은 축구클럽의 총체적인 부실 관리 문제도 제기했다. 숙련된 특정 운전자가 차를 모는 대신 코치가 돌아가며 하는 등 운전자가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다. 정씨는 “사고 운전자이자 코치인 A씨도 3년 전 면허를 취득 후 1월에 제대한 사실상 초보운전자였다”면서 “클럽이 가입한 보험도 30세 이상 운전자만 적용되는 것으로 제대로 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노란색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 장치 확인, 황색 신호 정차 등 총체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축구협회 등 관계기관도 축구클럽 관리실태를 알아보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축구가 급성장하면서 클럽들이 우후죽순 생겼는데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군의 어머니 B씨도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블로그에 ‘축구클럽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책을 촉구했다. B씨는 “축구하러 간다고 나간 아이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몇 번을 전화하며 기다리다 사고 소식을 접했고 병원에 가보니 천사 같은 아이는 새하얀 시트에 새빨간 피를 잔뜩 묻히고 숨이 멎은 채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가 체온은 남아 따뜻한데 귀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차에 태우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서 유아부터 청소년을 태우고 매일 질주하는 노란차, 안전사고로 죽은 어린이들 지금까지 몇명이었나”라고 물으며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 근거법 마련에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허술한 노란차 안전관리, 여덟살 아들을 빼앗아갔다”

    “허술한 노란차 안전관리, 여덟살 아들을 빼앗아갔다”

    “안전벨트했지만 숨져···허리만 잡는 형태라 부실축구 클럽 우후죽순 늘었지만 차량 관리 등 안 돼어린이 생명 안전 대책, 대통령이 마련해 달라”“아이가 안전벨트를 했지만 사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전국에 노란차 수 만 대가 다니는데, 안전 관리가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지난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초등학생의 아버지 정모(47)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직후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아이의 허리에 안전벨트를 맨 자국이 있었고 머리를 세게 부딪쳐 사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차로를 통과하려던 축구클럽 스타렉스 차량과 카니발이 충돌한 이 사고는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축구클럽 운전자 A(23)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고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날 속도 분석 의뢰 결과를 첨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황색 신호인 것을 보고 빨리 지나가기 위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며 신호위반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아침에 여덟 살 아들을 잃은 정씨는 “아이들은 부모들이 평소 일러준 대로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탄 승합차 뒷자리의 안전벨트는 몸 전체가 아닌 허리만 잡는 형태였던 데다 성인용이어서 아이들 몸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정씨는 “아이들이 매일 타는 차인데 기본적인 장치도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015년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은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벨트 착용, 인솔 교사 동승, 하차 후 내부 점검 등을 의무화했다. 운전자는 승차한 어린이가 신체구조에 따라 조절되는 안전벨트를 매도록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피해 부모들은 사고 차량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들은 축구클럽의 총체적인 부실 관리 문제도 제기했다. 숙련된 특정 운전자가 차를 모는 대신 코치가 돌아가며 하는 등 운전자가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다. 정씨는 “사고 운전자이자 코치인 A씨도 3년 전 면허를 취득 후 1월에 제대한 사실상 초보운전자였다”면서 “클럽이 가입한 보험도 30세 이상 운전자만 적용되는 것으로 제대로 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노란색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 장치 확인, 황색 신호 정차 등 총체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축구협회 등 관계기관도 축구클럽 관리실태를 알아보고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축구가 급성장하면서 클럽들이 우후죽순 생겼는데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군의 어머니 B씨도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블로그에 ‘축구클럽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대책을 촉구했다. B씨는 “축구하러 간다고 나간 아이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몇 번을 전화하며 기다리다 사고 소식을 접했고 병원에 가보니 천사 같은 아이는 새하얀 시트에 새빨간 피를 잔뜩 묻히고 숨이 멎은 채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가 체온은 남아 따뜻한데 귀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차에 태우고 있다. 맞벌이 가정에서 유아부터 청소년을 태우고 매일 질주하는 노란차, 안전사고로 죽은 어린이들 지금까지 몇명이었나”라고 물으며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 근거법 마련에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나경원 “반도체, 日과 관계 악화되면 경제 어디다 비벼”

    나경원 “반도체, 日과 관계 악화되면 경제 어디다 비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대한민국 정부가 ‘신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언론까지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주관 초청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 탄핵국면에서 촛불을 이용해서 기승전 적폐청산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 헌법 가치 수호’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인용하며 ‘신독재의 길’에 대해 카리스마로 정권을 잡은 뒤 끝없이 적을 찾고, 방송·사법 등 권력기관을 장악한 뒤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신독재의 길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모습 같지 않냐”면서 “현재 방송 언론까지 정부가 하라는 대로 하면서 사실상 장악됐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베네수엘라와 같은 길을 가도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1996년 차베스가 정권을 잡기 전까지만 해도 잘 살던 베네수엘라가 무상 의료·교육·주택 등 무상시리즈를 하면서 국민 350만명이 영양실조 상태가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문재인 케어와 무상교육을 하면서 이 길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석유회사를 국영화하고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으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을 사실상 내쫓았다”면서 “시장 논리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말하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으로 한·미·일 3국 간 관계도 악화하면서 국내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일 관계 악화로 경제가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의 외교를 보면 너무도 답답한 게 한·일 관계가 극도로 안 좋다”면서 “국내 경제지표에서 그나마 역할을 하는 것이 반도체인데 핵심 원료를 공급하는 일본과 악화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어디서 무엇을 비빌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평가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기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법인세를 내려줘야 한다”며 한국당 주도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일 규모 송도 최대…‘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6월 분양

    단일 규모 송도 최대…‘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6월 분양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위치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100% 분양을 완료하며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중소형 위주 전용면적 74~124㎡, 총 3,100세대 규모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다. 아파트 세대수 대비 점포수가 적어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용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저층 위주로 설계됐고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만의 공간 특화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총 3,1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고객이 고정적인 독점수요로 기대된다. 아파트 주출입구에 위치한데다 유치원(예정)과 초등학교(미송초, 2019년 3월 개교), 중학교(해양1중, 2021년 3월 개교 예정),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이 오가며 마주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미 학원 및 병원 등은 2층에 입정이 예정됐다는 전언이다. 인근 거주자 수요도 기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선 8공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 약 1만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반면 일대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도보권 내 약 2만여세대에 달하는 주변 아파트 입주자까지 해당 상가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공 시점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선점까지 노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3,100세대 독점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를 일반에 분양한다는 점만으로도 놓쳐선 안 될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준공 시점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는 시점이어서 빠른 투자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고 1호실당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당 성매매비 25만원’ 인천공무원 집단성매매 ‘뇌물’ 수사 확대

    ‘1인당 성매매비 25만원’ 인천공무원 집단성매매 ‘뇌물’ 수사 확대

    1인당 25만원의 성매매 비용에 별도 술값까지 공기업 직원의 카드로 결제했던 인천 구청 공무원의 집단 성매매 수사가 대가성이 있는 뇌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업무 연관성이 확인되면 뇌물수수죄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50·5급)과장 등 인천시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과 B(51)팀장 등 인천도시공사 직원 3명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연수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했다. 술자리는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함께 마무리한 뒤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유흥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 여성 7명과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중 해당 유흥주점이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며칠째 잠복 중이던 경찰에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유흥주점을 나와 러시아 여성들과 함께 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20분가량 기다렸다가 현장을 덮쳤다”면서 “급습했을 땐 이미 성매매가 끝난 뒤였다”고 말했다. A 과장 등 7명은 모텔 방에서 경찰에 인적사항 등을 밝히고 귀가했다가 이틀 뒤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당일 이들이 쓴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합친 금액은 모두 300만원으로 인천도시공사 소속 B팀장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성매매 비용은 25만원, 술값은 15만원이었고 추가로 시킨 술값이 별도로 20만원이었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공원 정비·조성 공사를 미추홀구가 발주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사 감독을 맡은 ‘갑’ 위치에 있는 구청 공무원들을 위해 시행사 측인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성 접대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A과장 등은 경찰 조사에서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자신의 개인카드로 결제를 한 뒤 더치페이 식으로 나중에 각자 돈을 보내주기로 했었다”고 주장했다. 공사 측도 결제 비용이 부담돼 해당 팀장급 직원이 선결제를 한 뒤 각자 분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A과장 등 7명이 변호사 1명을 공동으로 선임한 점으로 미뤄 경찰 조사 전 말을 맞췄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한 조경업체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최근 첩보 내용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입건된 성매매 피의자들 사이의 업무연관성과 성매매 비용의 대가성을 확인할 방침”이라면서 “갑과 을의 관계에서 접대가 이뤄졌는지를 확인해 법률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공무원들의 성매매를 인지하고 직원이 결제한 부분은 사실이라며 물의를 일으킨 자사 팀장 등 직원들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검찰로 정식 기소돼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내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예정”이라면서 “청렴 교육도 많이 진행했는데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에 공든 탑이 무너지는 심정이라 자괴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입자 12만명…인천 전자상품권 열풍

    가입자 12만명…인천 전자상품권 열풍

    가맹점 수수료 줄고 캐시백 늘리자 한 달 만에 가입자·결제액 10배 껑충 14세 이상 발급 ‘서로e음’ 출시 시너지 개발비 부담 훌훌… 자치구들 속속 도입인천에서 지역 화폐의 일종인 전자상품권 바람이 거세다. 인천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을 개발, 운영한 이래 이를 사용하는 시민이 최근 10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인천 기초지방단체들도 인천e음 플랫폼(인프라)을 이용하는 전자상품권을 이미 발행했거나 발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서 나아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9곳과 경남 양산시가 인천e음을 모델로 한 전자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대전시 대덕구는 다음달 말 도입할 예정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e음 가입자(사용자), 결제액, 발행액이 지난달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가입자, 결제액, 발행액은 각각 4944명, 3억 1000만원, 8억 7000만원에 그쳤다. 종전과 별로 다르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달 가입자는 4만 753명, 결제액과 발행액은 38억 2000만원, 49억 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인천e음 사용 활성화의 주된 기준인 가입자와 결제액(사용액)이 한 달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인천e음 홍보가 활성화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센티브가 늘어난 게 결정적인 계기라고 보고 있다. 인천e음 캐시백 혜택은 지난달부터 기존 4%에서 6%로 늘어났다. 4%를 국비로 부담해 왔으나 인천시가 시비로 2%를 추가 부담한 결과다. 사업자(가맹점) 수수료가 정부 기준인 0.8%보다 0.3% 포인트 낮은 0.5%가 적용되는 것도 인천e음 사용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인천 지역 17만 5000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시는 지역소득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3000㎡ 이상 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SSM·1000㎡ 이상 3000㎡ 미만) 등에서는 인천e음 카드로 결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그럼에도 가입자는 이달 들어 폭증하고 있다. 한 달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지난 12일 현재 가입자가 5만 7731명, 결제액은 90억원, 발행액은 125억원에 이른다. 총 가입자수도 1년도 안 돼 12만 729명이 됐다. 이렇게 짧은 기간 결제액이 전달의 곱절을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한 것은 인천 서구가 5월 1일자로 인천e음을 모태로 하는 ‘서로e음’을 출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서로e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형태로 14세 이상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달 주민 3만여명에게 카드 발급을 완료했다. 특히 서구가 국·시비 외에 구비를 보태 서구 지역 2만 5000여개 점포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6%에서 10%로 높이고, 사업자 수수료(0.5%)는 구가 부담한다고 발표한 게 전자상품권 이용 폭증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 주민 정모(38)씨는 “지역 화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아는 정도였으나 전자상품권은 혜택이 많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호응으로 인천시가 올해 목표로 삼은 누적 가입자 70만명, 결제액 3000억원, 발행액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 등 인천의 다른 기초단체들도 개발 비용 등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인천e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전자상품권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연수구는 다음달 1일 100억원 규모의 전자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남동구와 미추홀구가 각각 40억원, 5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가 운동장을 깔아 놓으니 자치구들이 선수로 뛰는 것 같은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면서 “연초에 세운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가입 5만명 돌파… 인천 전자상품권 열풍

    가입 5만명 돌파… 인천 전자상품권 열풍

    가맹점 수수료 줄고 캐시백 늘리자 한 달 만에 가입자·결제액 10배 껑충 14세 이상 발급 ‘서로e음’ 출시 시너지 개발비 부담 훌훌… 자치구들 속속 도입인천에서 지역 화폐의 일종인 전자상품권 바람이 거세다. 인천시가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을 개발, 운영한 이래 이를 사용하는 시민이 최근 10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인천 기초지방단체들도 인천e음 플랫폼(인프라)을 이용하는 전자상품권을 이미 발행했거나 발행을 앞뒀다. 여기에서 나아가 지금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9곳과 경남 양산시가 인천e음을 모델로 한 전자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대전시 대덕구는 다음달 말 도입할 예정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e음 가입자(사용자), 결제액, 발행액이 지난달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 3월 가입자, 결제액, 발행액은 각각 4944명, 3억 1000만원, 8억 7000만원에 그쳤다. 종전과 별로 다르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달 가입자는 4만 753명, 결제액과 발행액은 38억 2000만원, 49억 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인천e음 사용 활성화의 주된 기준인 가입자와 결제액(사용액)이 한 달 만에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인천e음 홍보가 활성화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센티브가 늘어난 게 결정적인 계기라고 본다. 인천e음 캐시백 혜택은 지난달부터 기존 4%에서 6%로 늘어났다. 4%를 국비로 부담해 왔으나 인천시가 시비로 2%를 추가 부담한 결과다. 사업자(가맹점) 수수료가 정부 기준인 0.8%보다 0.3% 포인트 낮은 0.5%가 적용되는 것도 인천e음 사용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인천 지역 17만 5000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시는 지역소득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3000㎡ 이상 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SSM·1000㎡ 이상 3000㎡ 미만) 등에서는 인천e음 카드로 결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그럼에도 이달 들어 지난 12일 현재 전자상품권 가입자는 5만 7731명, 결제액은 90억원, 발행액은 125억원에 이른다. 이렇게 짧은 기간 결제액이 전달의 곱절을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한 것은 인천 서구가 5월 1일자로 인천e음을 모태로 하는 ‘서로e음’을 출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서로e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형태로 14세 이상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달 말 주민 3만여명에게 카드 발급을 완료했다. 특히 서구가 국·시비 외에 구비를 보태 서구 지역 2만 5000여개 점포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6%에서 10%로 높이고, 사업자 수수료(0.5%)는 구가 부담해 제로화시킨다고 발표한 게 전자상품권 이용 폭증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 서구 주민 정모(38)씨는 “지역 화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아는 정도였으나 전자상품권은 혜택이 많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전자상품에 대한 시민 호응으로 인천시가 올해 목표로 삼은 누적 가입자 70만명, 결제액 3000억원, 발행액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구, 남동구, 미추홀구 등 인천의 다른 기초지자체도 개발 비용 등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인천e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전자상품권 도입을 서두른다. 연수구는 다음달 1일 100억원 규모의 전자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남동구와 미추홀구가 각각 40억원, 50억원 규모의 전자상품권을 발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가 운동장을 깔아 놓으니 자치구들이 선수로 뛰는 것 같은 양상을 볼 수 있다”면서 “연초에 세운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포토] ‘아프지 마’ 축구클럽 사고 추모글 남기는 아이들

    [포토] ‘아프지 마’ 축구클럽 사고 추모글 남기는 아이들

    1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사설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어린이들이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 2명 사망 축구클럽 승합차… “안전벨트 미착용”

    서비스업 신고… ‘세림이법’ 대상 제외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축구클럽 소속 승합차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소방당국 관계자는 16일 “지난 15일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스타렉스 승합차에 탔던 초등생 5명 중 4명은 이미 차량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면서 “차 안에 갇혀 있던 어린이도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는 승차한 모든 어린이나 영유아가 신체 구조에 따라 적합하게 조절될 수 있는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한다.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양이 어린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규정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인 이른바 ‘세림이법’이 2015년 1월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해당 축구클럽은 경찰과 지자체에 체육시설이나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태권도 도장 등 정해진 업종만 체육시설 신고 대상이며 축구학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타렉스 운전자 김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입건됐으나 세림이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세림이법 적용 여부를 떠나 사고 차량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신고하지 않은 것과 어린이들에게 안전벨트를 매도록 조치하지 않은 것을 위법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축구클럽 승합차 탔다가… 8살 초등생 2명 참변

    8~11살 5명 탑승… 2명 사망·1명은 중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축구교실 승합차가 또 다른 승합차와 추돌해 8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6명이 다쳤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캠퍼스타운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A(8)군 등 초등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B(48·여)씨 등 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8살 초등생 1명은 중상이며 B씨 등 나머지 5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모 어린이 축구클럽에 다니던 8∼11살 초등생 5명이 타고 있었다. 카니발 승합차와 추돌한 스타렉스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한명도 경상을 입는 등 부상자 6명은 대학병원 등 인천 지역 3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2명 중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숨졌고, 나머지 초등생도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전 스타렉스 승합차는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롯데캐슬 아파트 방향으로, 카니발 승합차는 송도캠퍼스타운역에서 연세대 송도캠퍼스 방향으로 각각 달리다가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설 축구클럽의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C(24)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몰다가 황색 신호에 교차로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C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녹색에서 적색으로 바뀌기 전인 황색 신호에는 차량이 교차로로 진입하면 안 된다”며 “C씨가 황색 신호를 보고도 교차로에 진입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스타렉스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숨지거나 다친 초등생들이 다닌 축구클럽은 송도국제도시 내 한 상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성매매 적발된 인천 공무원 등 무더기 직위해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등 7명이 무더기로 직위해제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50·5급) 과장 등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을 직위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도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사 소속 B(51) 팀장과 C(44) 차장 등 직원 3명을 직위 해제했다. A 과장 등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 여성 7명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잠복 근무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유흥주점이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미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뒤 인근에서 며칠 동안 잠복하던 중이었다.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이들이 쓴 술값과 성매매 비용 등 300만원은 인천도시공사 직원 1명이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A 과장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가장 연장자인 인천도시공사 직원의 카드로 결제한 뒤 나중에 돈을 분담해 보내주기로 했다”면서 “구와 공사가 함께 진행한 공사가 마무리돼 가진 회식 자리였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미추홀구 도화지구 내 공원 정비·조성사업을 공동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적발된 러시아 국적 성매매 여성들은 모두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드러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미추홀구는 성매매 집결지인 ‘옐로하우스’를 철거하면서 성매매 여성 자활 지원조례까지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면서 “더욱이 이번 사건은 구가 전 직원에게 성매매 예방교육을 한 지 한 달여 만에 발생해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징계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가해 10대 4명 실형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한 A군과 B양에게는 각각 장기 징역 3년∼단기 징역 1년 6개월, 장기 징역 4년∼단기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반면 피해자 사망과 관련된 책임이 없다며 계속 혐의를 부인한 C(14)군 등 나머지 남학생 2명은 각각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4년, 장기 징역 6년∼단기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폭행을 피하기 위해 투신자살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니라 아파트 옥상에서 3m 아래 실외기 아래로 떨어지는 방법으로 죽음을 무릅쓴 탈출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장시간에 걸친 피고인들의 가혹행위에 극심한 공포심과 수치심에 사로잡혔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추락했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극단적인 탈출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과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유죄를 인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A군 등 4명은 지난해 11월 13일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D군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D군을 집단폭행할 당시 그의 입과 몸에 가래침을 뱉고 바지를 벗게 하는 등 심한 수치심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D군은 1시간 20분가량 폭행을 당하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10대 4명 모두 실형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해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한 A군과 B양에게는 각각 장기 징역 3년∼단기 징역 1년6개월, 장기 징역 4년∼단기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반면 피해자 사망과 관련된 책임이 없다며 계속 혐의를 부인한 C(14)군 등 나머지 남학생 2명은 각각 장기 징역 7년∼단기 징역 4년, 장기 징역 6년∼단기 징역 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폭행을 피하기 위해 투신 자살이라는 방법을 선택한 게 아니라 아파트 옥상에서 3m 아래 실외기 아래로 떨어지는 방법으로 죽음을 무릅쓴 탈출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장시간에 걸친 피고인들의 가혹행위에 극심한 공포심과 수치심에 사로잡혔고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추락했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극단적인 탈출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과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고 유죄를 인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A군 등 4명은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D군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D군을 집단폭행할 당시 그의 입과 몸에 가래침을 뱉고 바지를 벗게 하는 등 심한 수치심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D군은 1시간 20분가량 폭행을 당하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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