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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35배’ 軍시설 보호구역 개발 족쇄 풀렸다

    ‘여의도 35배’ 軍시설 보호구역 개발 족쇄 풀렸다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지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이곳의 개발 제한이 풀리게 된다. 국방부는 여의도 면적의 34.7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1억 67만 4284㎡를 해제하며, 오는 19일 자 관보 게시 이후 해제가 유효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해제된 면적과 비교해 31% 증가했다.수도권 이남 해제 면적은 8589만 5152㎡로 전체 해제 면적의 87%에 달한다. 전북 군산시 옥서면의 비행안전구역 8565만 9537㎡가 포함돼 지난해 해제된 수도권 이남 면적에 비해 70배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충남 논산시 연무읍의 통제보호구역 9만 7788㎡가 해제됐다. 인천 서구·계양구, 광주 서구, 경기 김포·파주·고양·양주, 강원 화천·인제·고성, 충남 태안, 전북 군산, 경북 울릉 등 13개 지역의 제한보호구역 1491만 6959㎡도 완전 해제됐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상 보호구역은 건축물의 신축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통제보호구역과 모든 건축 행위는 군과 협의하에 가능한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대공방어협조구역 등으로 나뉜다. 국방부는 이 밖에 경기 파주, 강원 철원, 충남 태안의 통제보호구역 132만 8441㎡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해 군과 협의하면 건축물 신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합참 심의위원회는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어려운 6442만 4212㎡ 지역은 개발 등에 대한 군과의 협의 업무를 지자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여의도 면적의 22.2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지역에서는 일정 높이 이하의 건축·개발은 지자체가 군과 협의 없이 허가할 수 있으며, 일정 높이 이상은 군과 협의해야 한다.다만 인천 연수구, 강원 동해·영월, 충북 단양, 전북 순창, 경북 울릉, 경남 진주·사천·창녕 등 해당 지자체가 동의한 360만 8162㎡ 지역은 새롭게 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새로 지정된 보호구역은 해군 1함대와 2함대 등 10개 부대의 울타리 안쪽이어서 주민에게 미치는 불편이나 재산권 행사상 제약 사항은 없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펄펄 끓는 서울 집값 도봉까지 ‘10억 클럽’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새해에도 전국에서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서울 25개구는 모두 ‘30평형대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25%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첫째 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7·10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0.01~0.02%의 상승률을 반복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0.07%까지 오른 것이다. 강남구(0.10%)는 재건축 기대감이 번지는 압구정동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압구정 현대2차 전용면적 198.41㎡는 최근 52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가 3.3㎡당 5668만원으로 결정된 서초구도 0.10% 올랐다. 송파구(0.14%)는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오금동 아파트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도 크게 올랐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0.78%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지난주(0.37%)와 비슷한 0.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0.38%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규제가 없는 강원 지역의 집값 상승이 예사롭지 않았다. 원주시의 오름세는 0.49%에서 0.65%로 확대됐다.전국 전셋값은 0.25%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0.13%)은 81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와 마포·용산·은평·성북·노원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0.37%, 경기는 0.26% 올랐다. 세종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1.78%에 이어 이번 주 1.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집값 상승으로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한 30평형대 아파트는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나왔다. 노원구, 강북구에 이어 막차를 탄 자치구는 도봉구였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은 지 33년 된 창동 주공 19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90.94㎡ 매물은 지난달 19일 1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전국서 펄펄 끓는 집값… 서울 25개구 ‘30평대 10억 클럽’ 가입

    전국서 펄펄 끓는 집값… 서울 25개구 ‘30평대 10억 클럽’ 가입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새해에도 전국에서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서울 25개구는 모두 ‘30평형대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부동산원은 1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0.25%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첫째 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7·10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0.01~0.02%의 상승률을 반복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0.07%까지 오른 것이다. 강남구(0.10%)는 재건축 기대감이 번지는 압구정동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압구정 현대2차 전용면적 198.41㎡는 최근 52억 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가 3.3㎡당 5668만원으로 결정된 서초구도 0.10% 올랐다. 송파구(0.14%)는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와 오금동 아파트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도 크게 올랐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가 0.78%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지난주(0.37%)와 비슷한 0.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울산이 0.38%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규제가 없는 강원 지역의 집값 상승이 예사롭지 않았다. 원주시의 오름세는 0.49%에서 0.65%로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투기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은 0.25% 올랐다. 서울의 전셋값(0.13%)은 81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와 마포·용산·은평·성북·노원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천은 0.37%, 경기는 0.26% 올랐다. 세종의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1.78%에 이어 이번 주 1.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집값 상승으로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한 30평형대 아파트는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나왔다. 노원구, 강북구에 이어 막차를 탄 자치구는 도봉구였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은 지 33년 된 창동 주공 19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90.94㎡ 매물은 지난달 19일 10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재건축 호재’ 강남3구-마·용·성 매수 몰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재건축 호재’ 강남3구-마·용·성 매수 몰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공개한 ‘ 2021년 1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1주 전보다 0.01% 포인트 확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7%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해 7·10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권은 압구정과 반포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고, 강북권은 마포, 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올르며 상승폭이 확대했다”고 말했다. 송파구가 0.14%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구 상승세는 5주 전보다 0.1% 포인트 가팔라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0.1%씩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올라 0.07%를 기록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가 0.1% 올랐고, 동대문구와 용산구도 각각 0.09%, 0.08%를 기록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2차 전용면적 198.41㎡는 최근 52억7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작년 12월(50억원) 세웠던 최고가격 기록을 다시 썼고, 현대3차 82㎡도 최근 26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서초구(0.10%→0.10%)는 지난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가 서초구청으로부터 역대 최고인 3.3㎡당 5천668만원의 분양가를 승인받은 영향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10%)가 공덕·도화·아현동 중심으로, 동대문구(0.09%)가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단지 위주로, 용산구(0.08%)가 이촌·문배동 위주로 각각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인천과 경기는 0.36%씩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78%)를 중심으로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9% 포인트 확대했다. 경기는 양주(1.35%)가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양시와 남양주시도 각각 0.88%, 0.64%를 기록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밖에 파주시(0.63%), 성남 분당구(0.48%) 등도 상승했다. 지방은 주요 광역시 상승세 둔화로 전체 상승폭이 1주 전 0.28%에서 0.25%로 축소했다. 지방 상승세를 견인한 5대 광역시 아파트값도 0.05% 포인트 둔화한 0.32%를 보였다. 울산이 0.38%를 상승했고 부산과 대구는 0.35%와 0.33%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전 0.36%, 광주 0.13%, 세종 0.24% 올랐다. 전세 품귀 계속…서울 전셋값 81주 연속 상승 전세는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25% 올라 지난주(0.26%)보다 오름폭을 소폭 줄였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 오르며 8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0.21%)·강남(0.17%)·서초구(0.11%) 등 강남3구는 물론 용산구(0.19%), 마포구(0.18%) 등 주요 지역 모두 상승폭이 컸다. 이 밖에 구로구(0.15%), 동작구(0.14%), 은평구(0.15%), 성북구(0.15%), 노원구(0.14%) 등도 서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올라 4주 연속 횡보했다. 경기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0.2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은 0.33%에서 0.37%로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은 0.27%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상승 폭은 0.03%포인트 감소했다. 지방은 대전 0.43%, 울산 0.43%, 부산 0.31%, 대구 0.26%, 광주 0.16% 등을 기록했다. 세종은 1.67%로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인천시, 기술보증기금, 한국원자력의학원, 아시아투데이

    ■ 인천시 ◇ 2급 승진 △ 시민안전본부장 이상범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성용원 ◇ 3급 승진 △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유시경 △ 복지국장 이민우 △ 건강체육국장 백완근 △ 주택녹지국장 최도수 △ 교육 파견 장병현 윤백진 ◇ 3급 전보 △ 해양항공국장 박영길 △ 도시계획국장 정동석 △ 상수도사업본부장 조인권 △ 중구 부구청장 윤현모 △ 연수구 부구청장 박병근 ■ 기술보증기금 ◇ 본부장 △ 서울동부지역본부 유선열 △ 서울서부지역본부 장영규 △ 부산지역본부 장영수 △ 충청지역본부 이의장 △ 경남울산지역본부 오진석 ◇ 부서장 △ 미래혁신연구소 임선형 △ 벤처혁신사업부 정대영 △ 재기지원부 이장훈 △ 혁신투자실 권기철 △ 인재개발원 전하영 ◇ 지점장 △ 부산 허윤석 △ 수원 이의수 △ 인천중앙 김진일 △ 판교 박문수 △ 대전기술혁신센터 박연재 △ 광주기술혁신센터 변상수 △ 제주 신근철 △ 군산 권기현 △ 진천 소인섭 △ 경기문화콘텐츠금융센터 김영훈 △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 김동기 △ 부산기술혁신센터 구기회 △ 서울서부재기지원센터 이광규 △ 인천재기지원센터 김종태 ◇ 수석팀장 △ 경영기획부 김현 △ 감사실 곽용주 △ 미래혁신연구소 김대원 ◇ 연수파견 △ 남재현 △ 김정우 △ 조대홍 △ 김윤택 ■ 한국원자력의학원 △ 방사선의학연구소장 박인철 ■ 아시아투데이 △ 편집국 팩트체크센터장 이우섭 △ 편집국 생활과학부 부장직무대리 최성록
  • [서울포토] ‘함박눈이 펑펑’ 하얗게 변한 아파트 단지

    [서울포토] ‘함박눈이 펑펑’ 하얗게 변한 아파트 단지

    중부지방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인천 연수구 아파트 단지 내에 눈이 쌓여 있다. 2021.1.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인천 연수구청장, 공무원 등 10여명 ‘테이블쪼개기’ 논란

    인천 연수구청장, 공무원 등 10여명 ‘테이블쪼개기’ 논란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인천 연수구청장과 국장급 공무원 등 10여명이 한 식당에서 ‘테이블 쪼개기’ 식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식당에서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포함한 일행 10여명이 점심을 먹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오전 회의를 마친 뒤 부구청장과 국장급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식당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식당 내 방 2곳에 마련된 테이블 4개에 나눠 앉아 약 30여분간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방역 당국은 모든 식당은 5인 이상의 예약을 받지 말고, 5인 이상의 일행 입장도 금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른바 ‘테이블 쪼개기’를 원칙적으로 제한한 것이다. 경찰은 이날 “고 구청장 일행 10여명이 고깃집을 방문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인천시에 통보했다.연수구는 당시 식사 자리가 ‘공적 모임’에 해당하고 4명 이하로 나눠 식사했다는 점을 들어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오전 회의를 마치고 추가 논의를 위한 식사 자리였다”며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밤 9시 편의점 위협하는 ‘노마스크족’

    밤 9시 편의점 위협하는 ‘노마스크족’

    “이런 싸가지 없는 X.” 경북 지역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최민희(34·이하 가명)씨가 지난달 야간 근무 중에 한 손님한테 들은 말이다. 최씨는 손님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편의점에 들어오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욕설을 하며 “너, 내가 내일 마스크 쓰고 다시 올 건데 그땐 어떻게 하나 보자”고 위협했다. 최씨는 “‘입스크’(마스크로 입만 가림)를 하고도 당당하게 ‘마스크 꼈잖아. 그럼 된 거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에서 마스크로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는 ‘노마스크’ 손님들 때문에 편의점 주인과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준석(38)씨는 “지난주에 마스크를 안 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했더니 손님이 ‘내가 하든 말든 네가 뭔 상관이야?’, ‘빨리 나가면 되잖아?’라고 반말하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성남의 한 편의점에서 마스크로 턱만 가린 시민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편의점 안팎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1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편의점에선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매장에 들어와 음식을 먹다가 이를 제지하는 직원을 향해 샌드위치와 우유를 집어던지고 달아나기도 했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김민혁(27)씨는 “최근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에 편의점에 와서 캔커피를 산 손님이 야외 탁자에서 일행과 함께 앉아 캔커피를 마시려고 했다. ‘지금은 탁자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더니 손님이 저한테 ‘네가 뭔데 어린 놈의 XX가 나한테 비키라 마라야!’라고 화를 냈다”며 “잘못은 그 손님이 했지만 매장에 더 큰 피해가 갈까 봐 할 수 없이 사과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마스크 써달라는 게 맞을 짓입니까”…매일 불안에 떠는 편의점

    “마스크 써달라는 게 맞을 짓입니까”…매일 불안에 떠는 편의점

    “이런 싸가지 없는 X.” 경북 지역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최민희(34·이하 가명)씨가 지난달 야간 근무 중에 한 손님한테 들은 말이다. 손님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편의점에 들어왔다. 최씨는 손님에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손님은 욕설을 하며 “너, 내가 내일 마스크 쓰고 다시 올 건데 그땐 어떻게 하나 보자”고 위협했다. 하루 2~3명 꼴 ‘노마스크’···입만 가려놓고 “썼잖아” 최씨는 “깜빡 잊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손님은 거의 없고, 대부분 ‘네가 뭔데 이래라저래라냐’면서 폭언을 하고 비아냥거린다”며 “‘입스크’(마스크로 입만 가림)를 하고도 당당하게 ‘마스크 꼈잖아. 그럼 된 거 아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에서 마스크로 코와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는 ‘노마스크’ 손님들 때문에 편의점 주인과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2.5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손님들은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편의점 주인과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준석(38)씨는 “하루에 2~3명꼴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들이 편의점을 방문한다”면서 “지난주에 마스크를 안 쓴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안내했더니 손님이 ‘내가 하든 말든 네가 뭔 상관이야? 내가 빨리 나가면 되잖아?’라고 반말하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성남의 한 편의점에서 ‘턱스크’(마스크로 턱만 가림)를 한 손님이 마스크 착용을 안내한 편의점 주인을 폭행해 전치 2주 등의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과태료도 무용지물··· “왜 우리한테 화내죠?”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시설 관리·운영자가 시설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안내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시설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안내조차 ‘노마스크’ 손님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최씨는 “과태료 부과 얘기를 해도 ‘여기가 서울이냐’, ‘수도권만 그런거다’, ‘네가 300만원 내면 되겠네’라는 말을 듣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한씨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1000명대에 달하고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보니 지금은 ‘노마스크’ 손님 때문에 과태료를 낼지도 모른다는 생각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이 더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라며 “마스크를 안 쓴 손님들이 왜 우리에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음식물 던지고 행패···보복 무서워 신고도 못해 정부는 식당 내 식사를 제한(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 방역조치를 편의점에도 적용 중이다 서울시는 오후 9시 이후에는 편의점 안팎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1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편의점에선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매장에 들어와 음식을 먹다가 이를 제지하는 직원을 향해 샌드위치와 우유를 집어던지고 달아나기도 했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김민혁(27)씨는 “최근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에 편의점에 와서 캔커피를 산 손님이 야외 탁자에서 일행과 함께 앉아 캔커피를 마시려고 했다. 지금은 탁자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더니 손님이 저한테 ‘네가 뭔데 어린 놈의 XX가 나한테 비키라 마라야!’라고 화를 냈다”며 “잘못은 그 손님이 했지만 매장에 더 큰 피해가 갈까봐 저에게 사과를 요구한 그 손님한테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최씨도 “밤에 혼자 일하는데 마스크를 안 쓴 손님이 편의점에 와서 행패를 부려도 보복 우려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기가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의힘, 민경욱·김소연 당협위원장 박탈…“만장일치”

    국민의힘, 민경욱·김소연 당협위원장 박탈…“만장일치”

    국민의힘은 24일 민경욱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과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 등 24개 원외 당원협의회 위원장(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오전 비공개 회의를 통해 총 24개 원외 당원협의회에 대한 사퇴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가 역시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으로 권고했던 김진태 전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과 전희경 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직)은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서울 지역은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 교체를 보궐선거가 끝난 이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교체된 당협위원장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인선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 7일 4·15 총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 전 의원과 ‘달님 영창’ 현수막으로 논란을 빚은 김소연 변호사, 김진태·전희경 전 의원 등을 교체대상으로 권고하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를 포함해 당무감사위는 전체 당원협의회 138곳 중 35.5%인 49곳에 대해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7일 당무감사위의 보고를 받았고 오늘 비공개회의를 통해 사퇴권고안에 대한 시·도당위원장 의견을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을 통해 청취했다”며 “또한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으로부터 사퇴권고 당원협의회에 대한 개별사유를 보고 받아 비상대책위원회의 종합적 판단 등을 거쳐 최종의결 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면허 땄지만 운전 미숙”...고3 친구들 태우고 운전하다 전복 사고

    “면허 땄지만 운전 미숙”...고3 친구들 태우고 운전하다 전복 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4일 0시 1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SM5 승용차가 교통섬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18)군 등 고3 학생 4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인해 교통섬 연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A군이 친구들을 태우고 차를 몰았다”며 “A군이 골절상을 입긴 했지만, 5명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백급 최강은 나’ 윤필재, 왕중왕전 유종의 미…올 4관왕

    ‘태백급 최강은 나’ 윤필재, 왕중왕전 유종의 미…올 4관왕

    최근 주춤했던 ‘작은 거인’ 윤필재(26·의성군청)가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태백장사 타이틀을 품으며 자신이 태백급 최강자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명절 대회와 민속씨름리그 등 올해 열린 대회 10개 중 4개를 석권했다. 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을 통틀어 올해 4관왕은 윤필재가 유일하다.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성용(27·제주도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올해 설날·단오·추석 등 명절 대회를 싹쓸이 했던 윤필재는 최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민속씨름리그 1~5차 대회에서는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왕중왕 전에서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 4번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8강에서 성현우(27·연수구청)를 2-1, 4강에서 안해용(38·구미시청)을 2-0으로 물리친 윤필재는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첫째 판을 접전 끝에 잡채기로 따내더니 둘째 판에서 안다리로 승기를 굳혔고, 마지막 판에서는 다시 잡채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하늘나라 출동한 우리집 히어로” 보육교사 확대 청원

    어린이집 주변 놀이터에서 친구와 부딪혀 넘어지는 사고로 숨진 6살 아이의 어머니가 보육교사 정원 확대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놀다 친구와 부딪힌 사고로 우리 집의 6살 슈퍼히어로가 하늘나라로 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갖췄다. 청원인은 “현행법(영유아보호법 시행규칙)상 어린이집 연령별 보육교사와 원아의 비율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2세 1대7, 3세 1대15, 4세 이상 1대20 등”이라며 “내 자식 2명도 한꺼번에 보기 어려운데 어떻게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20명을 교사 1명이 일일이 보살피고 혹시 모를 상황에 미리 제어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청원 글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0월 21일 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 인근 놀이터에서 친구와 충돌한 뒤 넘어졌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군을 포함한 원아 19명을 교사 1명이 돌보고 있었다. 청원인은 “현실적으로 어린이집에 자식을 믿고 맡길 수밖에 없는 부모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10~20명까지 돌봐야 하는 담임 보육교사,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하게 보살핌받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 모두를 위해 연령별 담임 보육교사를 증원하는 법령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선 어린이집 교사들도 원아의 안전 관리를 위해 교사 증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원아의 안전과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교사 증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보육교사 늘려달라”…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부딪혀 6세 사망

    “보육교사 늘려달라”…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부딪혀 6세 사망

    어린이집 인근 놀이터에서 친구와 부딪혀 숨진 6세 아이의 어머니가 보육교사 정원을 확대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올린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넘게 동의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친구와 부딪힌 사고로 우리 집의 6살 슈퍼 히어로가 하늘나라로 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전날 마감된 이 청원은 20만 6063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30일간 20만명 이상 동의)을 갖췄다. 사망한 아이의 어머니는 청원 글에서 “부모와 아이들, 보육교사 모두를 위해 연령별 담임 보육교사를 증원하는 법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연령별 보육교사와 원아의 비율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2세 1:7, 3세 1:15, 4세 이상 1:20 등이다. 청원인은 “(만 4세 이상일 경우) 담임교사 1명이 뛰어노는 아이들 20명을 보게 되더라도 법적으로 괜찮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사고 당시에도 담임교사 1명이 원아 19명을 돌보며 야외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의 아들 A군은 지난 10월 21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어린이집 인근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친구와 충돌한 뒤 넘어졌다. 그러면서 바닥에 머리를 다시 부딪힌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이틀 만에 숨졌다. 당시 A군은 같은 반 원아 10여명과 함께 야외에서 활동하는 ‘바깥 놀이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사고 현장에는 보육교사 1명이 함께 있었다. A군은 사고 직후 어린이집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던 중 어지럼증이 나타나 어린이집 관계자가 병원으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추첨제 물량 많대! ‘분양 막차’ 타 볼까

    추첨제 물량 많대! ‘분양 막차’ 타 볼까

    12월은 주택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서울에 4500여 가구를 비롯해 전국에 7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막차 분양’을 한다. 이달 중순 이후 분양 예정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인천 연수구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등은 청약 가점에 상관없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추첨제 물량이 많은 단지다.13일 부동산114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계룡건설과 손을 잡고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809가구 규모로, 오는 17~18일 모집 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강일지구는 서울 시내에 조성되는 마지막 택지개발 지구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평(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7억원 초반(전용면적 84㎡), 8억원 초반(101㎡)에 당첨만 된다면 2억~3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84㎡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분양물량 562가구의 15%인 약 84가구가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101㎡형도 247가구 중 절반에 달하는 123가구가 추첨 물량으로 나온다. 서울은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85㎡ 초과 중대형 주택의 50%만 추첨제에 해당한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도보 거리에 강빛초·중교가 내년 상반기 개교를 앞두고 있고, 강일초·강동중·강일고 등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코스트코, 스타필드 하남 등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한강과 고덕생태수변공원도 가깝지만, 단지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상일동역(5호선)은 직선거리로 약 2㎞ 떨어져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아니지만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해당돼 사실상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 1503가구 규모로,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아파트 중 중대형 주택형 비율이 가장 높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일부 저층을 제외한 전 가구 에서 서해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단지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송도 최대 규모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체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도 가깝다. 한편 이번 12월 물량은 2000년 이후 최대 공급량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주요 단지들이 한꺼번에 분양에 나선 데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 치료제는 속도전… 환자 10만명분 이미 확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속도전입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했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셀트리온 본사에서 만난 권기성 연구개발소장(전무)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현재 3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분석이 진행 중이며 3상에서는 700~1000명까지 피험자를 모아 예방 목적의 활용이 가능한지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에서 가장 방어력이 좋은 항체를 찾아낸 후 그 항체를 대량 생산해 감염자의 몸에 넣어 주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곧바로 완치자 혈액 샘플을 확보해 항체 치료제 ‘CT-P59’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달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된다면, 치료제는 식약처 승인 즉시 의료현장에서 쓰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허가 즉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공정 검증 배치(본격적 상업 생산을 앞두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확인을 받기 위해 생산하는 일부 초기 물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미 환자 10만명가량이 쓸 수 있는 치료제를 확보한 상태다. 글로벌 수요에 따라 본격 생산을 시작하면 연간 150만~200만명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른 비결을 묻자 권 전무는 “연구개발본부 인원 230명이 총동원돼 스탠더드 타임라인을 3분의1로 단축했다”면서 “메르스 항체 치료제인 CT-P38, 독감(인플루엔자) 항체 신약인 CT-P27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정부와의 협업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식약처에선 개발 단계마다 실시간 리뷰를 해 주었고, 보건복지부에서도 과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환자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 권 전무는 “정부와 산학연이 혼연일체가 돼 연구개발을 진행했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한 경험 덕분에 향후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속도전은 해외에서도 이뤄졌다. 미국이 가장 공격적으로 치료제 개발을 했다. 정부가 아예 임상을 주도했다. 권 전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OWS(초특급작전)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는데, 식약처, 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기관들이 합쳐 임상을 운영했다”면서 “미국, 유럽은 환자가 너무 많아서 상대적으로 임상이 수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유럽보다 환자 발생이 적어 임상 2상 환자 300명 가운데 10% 정도를 국내에서 확보하고 나머지는 유럽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항체 치료제는 셀트리온 외에 릴리 등 총 5개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이다. 릴리와 리제네론은 일부 데이터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항체 치료제의 효과는 회사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셀트리온의 치료제는 항체 하나로 치료제를 만드는 ‘단일 클론항체’인 것이 특징이다. 두개의 항체를 섞어 투여하는 칵테일 방식보다 성공 시 더 많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해 얻은 수익을 이번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쏟아부었다. 권 전무는 “치료제 투자 비용만 대략 2000억원 정도 들었다”면서 “셀트리온이 한국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료제는 국내에선 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 전무는 “수익은 해외에서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낼 것”이라면서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에 치료제를 먼저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전무는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시점을 이르면 내년 말, 늦으면 내후년 상반기 쯤으로 예상했다. 그는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가 가장 빠르고,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내년 1월엔 J&J, 그다음엔 노바백스의 백신 개발이 완료돼 내년 초 긴급사용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연말부터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지만 집단면역을 가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백신의 부작용이 경미한 열, 피로감 정도여서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文 “코로나19,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하라”(종합)

    文 “코로나19, 3단계 격상 검토 중대 국면…불가피하면 과감히 결단하라”(종합)

    “지자체, 병상 확보 만전 기하라”“절체절명의 시간, 총력대응해야”“거리두기 지켜달라” 대국민호소 이낙연 “내년 3월에 백신 접종 노력”내년 1월 코로나 재난지원금 나올듯신규 확진 1030명…역대 최다 경신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위기 사태와 관련해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격상을) 결단하라”고 주문했다. 文 “3단계 격상 고통·피해 상상 힘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들다”면서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을 때 취하는 ‘마지막 카드’다. 3단계 격상시 결혼식장, 영화관,PC방 등 50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게 된다. 이에 따른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文 “방역 최대 가동하면 위기 충분히 극복 가능, 속도가 중요” 문 대통령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자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위기”, “절체절명의 시간”,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시기”라고 진단하며 “이제 K방역의 성패를 걸고 총력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감염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확산을 빠르게 억제하는 근원적 방법”이라며 역학조사 지원인력 긴급 투입,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 등 특단의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에도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文 “백신·치료제 사용 전 마지막 고비 거리두기 실천, 가장 강한 백신·치료제” 또한 문 대통령은 민간 의료기관과 기업이 의료진 생활치료센터를 지원해 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더 많은 참여를 요청하면서 “정부는 그에 대해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되기 전까지 마지막 고비”라면서 “그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가장 강한 백신과 치료제”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한 상황인 만큼 특히 만남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강화된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일상적 만남과 활동을 잠시 멈춰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10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고,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이낙연 “백신 3월 이전 접종 시작 노력”“치료제 사용, 내년 1월 하순 전 시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초부터 코로나 관련 재난피해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잘 통제해 국민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임시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병상 확충에 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보건당국은 2~3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면 백신의 안전성과 시설 준비 등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쯤 일반인들의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너무 늦다는 지적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의료진 등 우선 접종대상자를 위주로 필요할 경우 6월 이전인 4~5월에도 맞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 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이미 계약을 완료했고, 화이자·존슨앤드존슨-얀센(구매 확정서)과 모더나(공급 확약서)와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다.“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내년 초부터 신속 지급 독려” 그러나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백신 제품을 선택해서 맞기는 어렵다. 보건복지부 핵심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무료접종에 해당하는 다양한 백신 제품들은 한꺼번에 들어오는데다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80도에서 관리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해 일선 병원에서 취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에 한꺼번에 다양한 형태의 백신이 도입되는 만큼 제품별로 접종대상자가 적합하게 매칭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또 코로나 대응 관련, “맞춤형 재난피해지원금 3조원을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지급하도록 (정부를) 독려하고, 내년 예산을 최대한 조기에 집행해 민생과 경제를 돕겠다”면서 “당과 정부는 수시로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어 재정집행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신규 확진자 1030명… 역대 최다 지역발생 첫 1000명 넘어검사건수 1만건 넘게 줄었는데 더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 2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1만 4000건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러한 폭증세는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지역발생 1002명…수도권 786명서울 396명 최다… 부산 56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80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9명)보다 117명 늘어 처음으로 700명 선을 웃돌았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감염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의 청소 업무를 위탁받은 민간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해 최소 3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최소 57명이 추가됐다.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집단 식사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45명으로연말연시 종교시설 거리두기 격상 검토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신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유입 28명, 미국 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남(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중국·필리핀·인도·베트남·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폴란드·독일·스위스·알제리·케냐·탄자니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731건으로, 직전일 3만 8651건보다 1만 392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6%(2만 4731명 중 1030명)로, 직전일 2.46%(3만 8651명 중 950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시간에 모든 행정력 동원” 文, 코로나19 중대본 긴급주재…신규 확진 1030명(종합)

    “단시간에 모든 행정력 동원” 文, 코로나19 중대본 긴급주재…신규 확진 1030명(종합)

    文, 페북서 총력 대응 밝혀 “방역 비상, 코로나 조속 안정 못해 송구”“‘드라이브 스루’ 검사 확대·전담병원 지정”잇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3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해 정부 대응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단시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 주재에 나선 것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는 등 3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 2월 23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 회의는 통상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해 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면서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 대폭 확대, 코로나 전담 병원 긴급 지정 등 특단의 대책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국민의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 강화 조치를 거듭하고서도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단시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회의 주재와 관련해 “코로나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상상황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외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0개 부처 장관들과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고, 시도지사들은 화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신규 확진자 1030명… 역대 최다 지역발생 첫 1000명 넘어검사건수 1만건 넘게 줄었는데 더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 2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1만 4000건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러한 폭증세는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지역발생 1002명…수도권 786명서울 396명 최다… 부산 56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80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9명)보다 117명 늘어 처음으로 700명 선을 웃돌았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감염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의 청소 업무를 위탁받은 민간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해 최소 3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최소 57명이 추가됐다.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집단 식사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45명으로연말연시 종교시설 거리두기 격상 검토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신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유입 28명, 미국 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남(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중국·필리핀·인도·베트남·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폴란드·독일·스위스·알제리·케냐·탄자니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731건으로, 직전일 3만 8651건보다 1만 392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6%(2만 4731명 중 1030명)로, 직전일 2.46%(3만 8651명 중 950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더 확산될 것” 신규 확진 1030명 역대 최다…의료 마비, 3단계 검토 착수(종합)

    “더 확산될 것” 신규 확진 1030명 역대 최다…의료 마비, 3단계 검토 착수(종합)

    검사건수 줄었는데 확진 1000명 넘어이틀 연속 최다 기록 경신…의료 마비 우려정총리 “못 꺾으면 3단계 격상 불가피”병상수 태부족에 의료체계 마비 비상전문가들 “3단계 격상해야” 경고 계속3단계시 결혼식장·PC방·영화관 셧다운자영업자·소상공인 반발 만만치 않을듯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 수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3차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잇단 격상 조치에도 걷잡을 수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30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그러나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아직 정점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서는 하루 확진자 2000명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방역당국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3단계 격상을 위한 전문가 협의 등 실질적인 내부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3단계로 격상되면 결혼식장, PC방, 영화관 등 전국 50만개 시설이 모두 문을 닫아야 해 사회·경제적 타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하고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면서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후 첫 1000명 넘어가톨릭성모병원 등 ‘잠복감염’ 확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처음으로 10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는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 29일의 909명보다 121명 많고, 전날 950명보다는 80명 많은 규모다. 이번 유행은 규모나 범위 면에서 이미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은 물론이고 지난 2∼3월 대구·경북 위주의 ‘1차 대유행’을 넘어선 뒤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갔으나, 전날 950명으로 급증한 뒤 이날은 1000명대로 올라섰다.방역당국은 당분간 큰 폭의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900명대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일시적 현상인지 묻는 질문에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는 보통 1주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정도 숫자가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답했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해진 이유는 서울·경기 지역에 산재했던 ‘잠복 감염’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 사례와 같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전날에도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최소 9명 이상이 감염된 사례가 새로 확인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청소 위탁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세는 계속 악화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99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이 지난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밤 9시 이후 서울 멈춤’ 등 강화된 방역 조치로 대응하고 있으나 역부족이어서 확산세가 저지되기는커녕 오히려 가속되고 있다.丁 “매우 긴박한 상황, 역량 총동원” 이재명 “수도권 3단계 선제 격상해야”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 상황”이라면서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지금 같은 비상시에는 평상시와 다른 기준으로 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아예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선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공식 건의했다.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달하는 대유행에 직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제적 격상을 주문했다.전문가 “3단계 올려야, 한박자 늦다”3단계 의료붕괴 위험시 ‘마지막 카드’ 1주일 일평균 확진 800~1000명 이상전날 배로 급증 ‘더블링’엔 아직 미도달 김동현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거리두기 수준으로는 안 되고, 3단계로 올려야 한다”면서 “물론 현재 격상 기준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격상 기준을 충족한 후에도 주저하다가 계속 한 박자씩 늦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3단계 격상 목소리가 높아지자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방역당국은 일단 지난 8일 시작된 수도권 2.5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그간 연이은 거리두기 격상에도 국민의 이동량이 충분히 줄지 않는 데다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도 점점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3단계 격상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 상황을 상정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체계가 붕괴할 위험에 직면했을 때 취하는 ‘마지막 카드’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 나오거나 전날의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격상할 수 있는데 아직은 이 기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3단계가 되면 결혼식장·영화관·PC방 등 전국적으로 50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 데다 해당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정부의 내부 논의 과정에서 찬반 논란이 예상된다.지역발생 첫 1000명 넘어검사건수 1만건↑ 줄었는데 더 늘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1만 4000건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러한 폭증세는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발생 1002명…수도권 786명서울 396명 최다… 부산 56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80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9명)보다 117명 늘어 처음으로 700명 선을 웃돌았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감염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의 청소 업무를 위탁받은 민간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해 최소 3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최소 57명이 추가됐다.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집단 식사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45명으로연말연시 종교시설 거리두기 격상 검토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신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남(2명), 부산·광주·강원·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해외유입 최다 미국 6명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6명, 러시아 5명, 인도네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중국·필리핀·인도·베트남·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폴란드·독일·스위스·알제리·케냐·탄자니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99명, 경기 331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이 79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731건으로, 직전일 3만 8651건보다 1만 392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6%(2만 4731명 중 1030명)로, 직전일 2.46%(3만 8651명 중 950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 확진 45명으로(종합)

    마스크 없이 찬양 연습…대구 영신교회 13명 추가 확진 45명으로(종합)

    연말연시 종교시설 거리두기 격상 검토포항·경산 3명은 감염경로 ‘깜깜이’ 상태신규확진 1030명…서울 396명 최다제야 타종 행사도 언택트 방식 논의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 연습을 하고 식사도 함께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신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 행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 2단계에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는 1030명으로 검사 검수가 직전 날보다 1만건 이상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0일 신도·목사 3명 확진 후 급증세영신교회 외 15명 확진…총 7349명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영신교회 방문자 10명과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3명을 합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1일 3명, 12일 29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인 지난 4일과 6일 이 교회 신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사 모임을 하고 찬양 연습을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교회발 확진자는 지난 10일 신도와 목사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 29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가 45명에 이르고 있다. 대구에서는 영신교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15명이 추가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734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명(포항 거주자 2명, 경산 거주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나머지 3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연말연시 종교시설의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오프라인 행사 대신 언택트 방식으로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1030명… 역대 최다 지역발생 첫 1000명 넘어검사건수 1만 4000건 줄었는데 더 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결국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 2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계단식 증가 추세를 보이며 한 달 새 1000명 선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나온 것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1만 4000건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이러한 폭증세는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지역발생 1002명…수도권 786명서울 396명 최다… 부산 56명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580명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28명)보다 74명 늘어나며 1000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만 78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9명)보다 117명 늘어 처음으로 700명 선을 웃돌았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전북 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감염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단지의 청소 업무를 위탁받은 민간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에서는 서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 3곳에서는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전날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해 최소 33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최소 57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4731건으로, 직전일 3만 8651건보다 1만 392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16%(2만 4731명 중 1030명)로, 직전일 2.46%(3만 8651명 중 950명)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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