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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광통신망 가동/정보판 통해 소통상황 한눈에

    ◎경부 등 3곳 3백20㎞ 한국도로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속도로 광통신망 시범구간(3백20㎞) 및 교통관리 시설이 6일 준공돼 가동되기 시작했다. 고속도로의 지능화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개통된 광통신망 구간은 경부선과 중부선의 대전 이북,판교∼구리선 및 호남선의 회덕∼서대전간 등 총 3백20㎞다.이 구간의 주요 지점에 CCTV(폐쇄회로 TV) 55대와 가변정보 표지판 19대를 설치,서울 톨게이트에 있는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도로 및 교통 상황을 모니터와 상황판을 보며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게 된다. 도공은 금년 말까지 교통관리 시설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고 기상 감지장치,진입부의 램프 제어장치,차선 제어장치,차량 감지장치 등의 하드웨어를 설치한 뒤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내년 8월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다. 통합운영 교통관리 시스템이 완공되면 운전자는 현 위치에서 어떤 길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지,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릴 지를 미리 알 수 있어 운행경로 및 출발시간 선택이 가능하게 되고 연료비와 운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교통관제센터는 광통신망을 이용해 현지 상황을 자동감지,즉각 대응함으로써 연쇄추돌 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다.
  • 찌그러진 열차틈서 신음… 비명…/무궁화호 참사

    ◎“꽝” 소리나며 순식간에 곤두박질/잔해·사체 엉겨 폭격현장 방불/포크레인 동원 시신 밤샘발굴 【부산=임시취재반】 휴일 하오 삽시간에 72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시 북구 부근의 무궁화호열차 전복참사현장은 바로 생지옥이었다. 조각나고 찌그러진 열차,피를 흘리며 살려달라는 승객들의 울부짖음,쏟아져 나오는 시신 등이 뒤엉킨 사고현장 주변은 마치 폭격을 받아 피폐화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사고순간◁ 「끽!」하는 급제동 소리와 함께 「쾅!」하고 2∼6호 객차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순간적으로 열차가 3m 아래로 처박히고 객차들이 선로를 이탈,지그재그로 탈선했다. 사고현장은 이날 한전당국에서 지중화사업을 벌이기 위해 굴착작업을 한 상부지점으로 철로선 길이 5m·하행 선로폭 20m가 아래로 꺼지면서 기관차와 발전열차가 5m 아래로 곤두박질해 처박해 있었다. 선로 5m가 부러지고 50여m는 엿가락처럼 휘어졌으며 5·6호 객차량은 크게 파손돼 승객들이 열차에서 튕겨나오거나 압사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크게 늘었다. 승객들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같은 느낌을 받는 순간 곧바로 차체가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사고현장◁ 탈선된 5·6호 객차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 깨진 플라스틱 장난감열차를 연상케할 정도로 일그러졌고 승객들은 객차 틈새에 끼인채 신음했다. 탈선기관차는 길이 5m,너비 20m의 지반이 무너져내린 5m 아래쪽으로 처박혔고 나머지 차량들도 연쇄추돌,지그재그로 일그러졌다. ▷사고원인◁ 사고원인을 수사중인 부산북구경찰서는 사고현장 부근에서 전력구 설치를 위해 지하굴착공사를 벌이면서 지반강화조치등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약화된 지반이 열차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반이 붕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관계자 등을 긴급수배했다. 이번 공사를 하면서 한전은 관계당국과 사전협의도 없었고 철도당국에 통보도 하지 않아 예견된 인재(인재)였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사고현장 부근 주민들은 지하전력구 시공업체인 한진건설(대표 박주백)측이 지하에서 수시로 발파작업을 벌여 집이 흔들리는등 무리한 공사를 계속해 여러차례 안전대책마련을 촉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수습◁ 사고가 발생한 직후 경찰과 군부대 119구급대 등이 긴급출동,사망자및 부상자 후송작업을 벌였으나 강한 비바람이 불고 날이 어두워진데다 사고현장 인근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수습및 복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철도청,대책본부 구성 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본청 종합상황실에 사고대책본부(본부장 김경회차장)를 구성,본부아래 복구지원반·수송지원반·섭외지원반을 만들어 부산지방철도청측과 연락을 취했다. 또 사고현장 부산에는 보선원,차량반등 모두 5백36명의 인원으로 사고복구반을 구성,강신태철도청장의 현장지휘아래 복구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 고속도 7중추돌 6명 사망/「경부」 천안부근

    ◎20여명 중경상/과속고속버스 승용차 받아 화재 【천안=이천렬기자】 20일 하오1시45분쯤 충남 천안군 입장면 연곡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69.4㎞ 지점에서 전북 정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중앙고속 소속 경기6바 1679호 고속버스(운전사 정송식·38)가 과속으로 달리다 앞서가던 서울2추 5534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이석수·31·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102동 1109호)를 들이받아 승용차 6대가 연쇄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등 승용차 4대에서 불이나 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부인 김의태씨(31)등 6명이 불에 타 숨지고 서울2구4536호 프라이드승용차의 운전자 홍정욱씨(35·서울 강서구 화곡동 813의 15)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평택 박애병원과 남서울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숨진 사람들 가운데 김씨등 5명의 신원은 확인됐으나 번호를 알아볼수 없도록 타버린 르망승용차 운전자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상행선으로 가던 서울2부 4025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김달수·44)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뒤 추월선에 멈춰서자 뒤따라오던 승용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여 운행했으나 이를 발견하지 못한 고속버스가 들이받고 7중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고속버스와 처음 추돌한 엘란트라승용차에 불이 난뒤 순식간에 불길이 다른 차로 옮겨붙어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차량통행이 3시간동안 불통돼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와 시신이 안치된 병원은 다음과 같다. ▲김의태씨(31·이석수씨 부인) ▲이은미양(5·〃딸) ▲김정희씨(39·〃처이모) 이상 천안 순천향병원 ▲조정숙씨(35·홍정욱씨 부인) ▲홍소영양(5·〃딸) ▲르망승용차 운전자 이상 천안의료원
  • 고속도 7중 충돌/1명 사망·12명 부상

    【대구】 29일 하오7시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 반계리 경부고속도로(서울기점 2백68.8㎞지점) 상행선을 달리던 중량운수 소속 경기9바8321호 26t트레일러(운전사 송영철·26·경기도 부천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행선으로 뛰어든뒤 마주오던 경기6바1193호 한진고속버스(운전사 이동규·54·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39)와 정면 충돌하는등 7중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고속버스운전사 이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트레일러 운전사 송씨와 신향선씨(27·여·경남 진주시 상대2동)등 고속버스승객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대구동산의료원등지에 분산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며 마주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하고 고속버스뒤를 따라 운행하던 대구1러3412호 2.5t트럭등 5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경부고속도서 52중 추돌사고

    ◎3명 사망ㆍ30여명 중경상… 3시간 교통마비 【대구=김동진기자】 14일 상오8시20분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서울기점 2백94㎞지점)에서 짙은 안개로 차량 52대가 연쇄추돌,대구 동원금속소속 대구7 마7880호 4.5t트럭 운전사 김형상씨(27) 등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박영현씨(33ㆍ대구시 서구 두류3동 486의1) 등 부상자들은 동산의료원 곽병원 카톨릭병원 등에 분산 수용중이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가시거리 30m의 짙은 안개가 낀데다 사고지점이 도로보수공사로 차선이 갑자기 편도 1차선으로 좁아져 앞차가 서행하자 뒤따라 오던 차들이 연쇄 추돌해 일어났다. 서대구 인터체인지∼북구 조야동 조야교부근간 상하행 2㎞구간이 사고차량들로 뒤엉켜 3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교통이 완전 마비됐다.
  • 남해고속도서 6중 추돌/4명 죽고 30명 부상

    【마산】 22일 하오10시10분쯤 마산시 두척동 남해고속도로 금호기점 3백78㎞ 지점에서 진주에서 부산으로 가던 대진관광소속 부산5 바1065호 관광버스(운전사 윤근정ㆍ39ㆍ부산시 남구 망미2동 395의13)가 고장나 정차해 있던 경남 06­5754호 15t 덤프트럭(운전자미상) 적재함 우측 뒷부분을 들이받아 뒤따라 오던 고려여객소속 경남5 가2221호 시외버스(운전사 김태동ㆍ37ㆍ경남 창녕군 남지읍) 등 차량 6대가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와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장병원씨(부산시 북구 남궁동 주공아파트 109의304) 등 4명이 숨지고 관광버스 운전사 윤씨와 김은삼씨(24ㆍ경남 창녕군 남지읍 서동 758) 등 30명이 중경상을 입고 마산고려병원과 복음병원ㆍ동마산병원에서 분산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관광버스 운전사 윤씨가 고장나 정차해 있던 덤프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적재함 우측 뒷부분을 들이받아 크게 부서지자 뒤따라 오던 시외버스와 대구2 바6699호 개인택시(운전사 이원평ㆍ44ㆍ대구시 동구 신기동 557) 등 차량 6대가 연쇄추돌해일어났다.
  • 북대표 차량 4중 충돌/2대 크게 부서져

    4일 상오11시40분쯤 연형묵정무원총리 등 북한측대표단이 탄 차량행렬 가운데 4대가 마포대교북쪽 강변도로진입로 입구에서 연쇄추돌사고를 일으켜 대표단 3호차와 4호차가 크게 부서졌다. 이 차에 탔던 대표단은 곧 예비차에 옮겨타고 숙소로 향했다. 사고는 80∼90㎞로 8차선의 마포대로를 달리던 차량행렬이 2차선의 강변도로 진입로로 들어서는 순간 취재차 1대가 사진을 찍기 위해 갑자기 끼어드는 바람에 대표단차량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아 일어났다. 또 이 사고를 취재하기 위해 달려오던 KBS차량과 경찰사이카가 충돌,한때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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