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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신영(신일학원 명예이사장)씨 별세 이세웅(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세훈(사업)세헌(〃)씨 모친상 김삼열(신일고 명예교장)김영일(사업)임영(병원장)씨 빙모상 17일 서울 미아동 신일캠퍼스 기념관, 발인 19일 오전 10시30분 (02)776-0015●김종면(신원 대표)씨 모친상 오병수(이금패키지 대표)이상현(인천중부경찰서 경리계장)씨 빙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낮 12시30분 (02)2227-7550●김창윤(전 계성제지 대표)씨 모친상 성훈(삼성전자 연구소 과장)진훈(GS건설 대리)씨 조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010-2265●이상동(대신증권 영동지점 부장)승호(수도방위사령부 동원차장)씨 부친상 조영권(남해화학 유류사업본부장)씨 빙부상 16일 나주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61)332-8114●송원재(KNN 보도국 차장)씨 모친상 17일 부산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51)607-2660●박병옥(SH공사 가든파이브 단장)씨 모친상 17일 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478-2099●허숙(전 경인교대 총장)씨 모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650-2743●정주용(현대아이파크몰 MD개발실 이사)씨 상배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송기희(광주MBC 부장)씨 부친상 17일 화순 전남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61)379-7434●정세윤(국제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씨 부친상 17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18-559-3163
  • [부고]

    ●권기철(현대자동차 구리점 차장)씨 상배 순모(학생)씨 모친상 박미례(서울 자운초 교사)선희(서울 오륜중 〃)씨 동생상 육철수(서울신문 멀티미디어국 기획위원)씨 처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기환(사업)용환(한나라당 대변인행정실장)씨 모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650-2751 ●한상일(자영업)상록(효대건설 대표)상배(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전임교수)씨 모친상 김현구(전 통계청 성남사무소장)씨 빙모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2227-7566 ●이호종(사업)창현(한국소비자원 기획예산팀장)씨 모친상 16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31)781-7628 ●임영주(전 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동주(한국학중앙연구원 사무국장)광주(한양대 교수)씨 모친상 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290-9442 ●민병무씨 부친상 박태경(KBS 시청자서비스팀장)씨 시부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69 ●김홍국(한국철도공사)홍균(자영업)씨 모친상 류경웅(한국철도공사)김의열(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씨 빙모상 15일 국립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62-4819 ●백영채(자영업)영대(〃)미영(천내초 교사)씨 부친상 전희택(대우증권 상인지점 과장)씨 빙부상 16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4)371-5792 ●박종호(현대건설 과장)종복(헨켈테크놀러지스 차장)씨 부친상 양양현(가인씨앤디 대표)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95
  • [학술·종교플러스]

    ‘멀티미디어와 인간’ 가톨릭 포럼 ●천주교 서울대교구 매스컴위원회와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가톨릭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멀티미디어와 인간’이란 주제로 뉴미디어 시대 소통의 실태와 윤리·제도적 대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윤영민 한양대 교수가 멀티미디어의 빛과 그림자,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 등에 대해 발제하고 유시찬 신부,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최문순 민주당 의원, 강상현 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몽골서 고구려벽화 전시회 ●동북아역사재단과 외교통상부가 주최하는 ‘고구려고분벽화 몽골-투르크벨트 순회전시회’가 16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박물관에서 개막했다. 강서대묘 등 주요 고분의 복원도, 광개토왕릉비 탁본 등이 전시됐다. 행사는 몽골에서 7월5일까지 열리고, 이어 7월22일~8월2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문화회관 박물관, 9월15일~10월2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국립파인아트뮤지엄에서 계속된다. 이재록목사 설교집 ‘권능’ 개정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특별 부흥성회 설교집 ‘권능’(우림 펴냄)의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는 기존 수록된 설교 외에 그에 대한 해설인 ‘클릭 바이블(Click Bible)과 성령에 의한 기적적 치료역사에 대한 이야기 ‘미러클 스토리(Miracle Story)’를 추가하고 서문을 다시 썼다. 성결과 권능 시리즈 중 세 번째 실천편이다. 8000원.
  • [대학 입학사정관제]연세대학교-진리·자유전형으로 344명 선발

    연세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진리·자유전형(344명)을 신설했다. 사회경제적 환경과 교육여건을 고려해 선발하는 연세한마음전형(100명),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50명) 등은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전환했다. 사회기여자전형(20명)과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95명) 등도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 정원의 약 15%인 509명을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을 포함하면 609명(정원 대비 약 16.35%)으로 확대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결과가 합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서류평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진리·자유전형은 일반계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다단계 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교과성적 기준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 정도를, 2단계부터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합격자를 뽑는다. 2단계 이후는 교과성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른 입학사정관제전형인 연세한마음전형과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은 논술을 폐지하고 교과성적과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사회기여자전형과 언더우드국제대학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활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연대 입학사정관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정 수준의 학력이 검증되면 서류평가와 면접평가가 합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태규 입학처장
  • 기업들 “불황이 찬스”… 인재 입도선매

    기업들 “불황이 찬스”… 인재 입도선매

    “어려울 때일수록 인재확보에 대한 노력을 더해라.”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재확보를 위한 활동은 오히려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침체를 ‘직원들을 줄이는 시기’쯤으로 여기던 예전과 달리 오히려 뛰어난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15일 정보통신 관련학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신 네트워크 실무 기술과 이론을 교육하는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통신 기술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으로서는 좋은 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네트워크 아카데미 1기 수료 후 삼성네트웍스에 입사한 인프라기술1팀 김원철(28)씨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졸업 뒤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산학 협력에 적극적이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성균관대와 대학원 과정에 휴대전화학과 설립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 들어 고려대와 연세대와도 휴대전화 전공 설립 협약을 맺었다. 전공자들에게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졸업 뒤 삼성전자에 입사하면 휴대전화 연구·개발 현장에 배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관련 고급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반도체 시스템공학과를 만들기도 했다. LG전자도 지난 4월부터 대학 2~3학년생들을 선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LG전자는 지난주 교육 중인 학생 가운데 20여명을 ‘영재급 디자이너’로 선정했다. 본인이 원할 경우 정식 디자이너 채용은 물론 해외연수, LG전자의 슈퍼디자이너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유능한 디자이너를 확보하기 위한 장기투자”라고 설명했다. 인재확보는 물론 당장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활용하기도 한다.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실물제작 공모전인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9회 대회에는 전국 57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261개 팀, 533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참가인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역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품 100여건 중 46건이 특허출원됐고, 이 중 25건은 특허 등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입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서류심사 때 가점을 주는 등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경기침체기에 인재확보에 나서는 것은 ‘외환위기’ 때의 경험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외환위기 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한 기업들은 이후 경기회복 뒤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대학 입학사정관제] “목표대학 여러개 선정… 구술·면접 철저분석을”

    2010학년도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규모가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모집정원의 5~6%선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이 비율을 최소 10%선까지 높인다는 방침인 데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사정관제 전형을 도입, 성적위주의 기존 입시관행을 바꿀지 주목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이란 입학사정관이 대학입학을 원하는 학생의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소질과 경험, 성장환경,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2010학년도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사정관이 입학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형과정에 참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집시기로 보면 수시모집이 대부분이다. 특히 소외계층이나 도서벽지 지역 등 교육여건이 좋지 못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 적지않다. 서울대 기회균등 전형과 연세대 연세한마음 전형, 고려대 교육기회균등 전형이 대표적인 예이다. ●얼마나 선발하나 아직 정확한 통계치가 집계된 것은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2010학년도 대입에서 각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5~6%인 2만명 이상을 선발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401명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각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선발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218명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최소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험준비는 어떻게 우선 본인이 진학하려는 대학군을 복수로 정한다. 이어 이 대학들이 어떤 전형을 실시하는지를 확인한다. 이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5%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사정관제 전형이라 하더라도 학교성적은 중요하다. 학생의 잠재력과 특기적성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이를 판단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학생부 성적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창의적으로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메가스터디의 이석록 평가연구소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부분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관련 학과에 맞는 기출문제를 수집하여 이를 기반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정관제가 성공하려면 진정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려학력 평가연구소의 유병화 실장은 “보충수업(방과후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을 없애고 학생들이 다양한 비교과영역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 외에는 학교에서 붙잡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의식한 현행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학교에서 다 하도록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유 이사는 “교과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꾸어 학생들이 상대평가 때문에 교과영역에 붙잡혀 있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현대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삼국유사

    경북 군위군은 오는 17일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21세기 문화 코드로 바라 보는 삼국유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700여년 전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상품으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중앙 승가대 김상영 교수와 연세대 국학연구원 고운기 교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 천마아트센터 김정학 감독이 각각 삼국유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로서의 재발견, 삼국유사 설화의 스토리텔링 전략,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 활용의 실제라는 타이틀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의 사회로 동국대 역사학과 황인규 교수와 서울대 국문학과 조현설 교수, 대구교육대학 이강엽 교수가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군위 인각사는 고려 말 일연 선사가 말년에 노모를 모시면서 우리 민족의 성서(聖書)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유서 깊은 곳”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삼국유사 속 풍성한 이야기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국내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올 들어 인각사에 있는 ‘보각국사 일연 기념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삼국유사 시가집을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 도서관, 일선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권오을(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15일 안동 성소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4)850-8406●오규만(동부기계제작소 대표)씨 별세 규태(자영업)씨 동생상 규현(한솔제지 영업생산 대표)씨 형님상 영식(동부기계제작소 과장)은식(보령제약 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이규홍(충주신문 대표)씨 부친상 15일 충북 충주 영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3)845-7632●고광삼(전 KB신용정보 부사장)씨 별세 숙경(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은경(마산대 교수)황경씨 부친상 국원(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정도영(순천제일대 교수)씨 빙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56●김현제(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씨 별세 동옥(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수술부장)씨 부친상 14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958-9545●문상봉(세무사)씨 별세 준규(이원조경 이사)기훈(포레스트 원 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최용철(페어차일드반도체 부장)씨 빙부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227-7594●김진경(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씨 별세 성수(전 화승그룹 이사)민수(오엑스엔지니어링 부사장)씨 부친상 김화겸(전 부산지방노동청장)하석봉(전 대림산업 상무)이종수(우리은행 아현동지점장)씨 빙부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27-7587●박철재(한림대의대 외과 교수)씨 별세 석준(삼성전자)석민(하나투어)석환(고려대 연구원)씨 부친상 성재(우리은행 강북영업본부장)씨 형님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3●유상철(대우증권 PF부 부장)김현종(삼성SDS SMD IS그룹 〃)씨 빙부상 14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32)462-9261●이종환(영진건축사 대표)씨 별세 석재(한국토지공사 대리)우재(한국유니시스 〃)씨 부친상 최승원(필립스디자인 컨설턴트)씨 빙부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47●김성인(M&M 대표)씨 부친상 조호형(조은인터내셔날 대표)이종원(롯데백화점 미아점 팀장)백승국(현대기아자동차그룹 케피코 이사대우)신호승(한국NVC센터 강사)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31●이성광(한두철강 과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33●정태화(현대건설 부장)용화(자영업)문화(삼성증권 과장)씨 모친상 유경하(서전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072-2016●김건상(중앙의대 교수·전 대한의학회장)윤상(경북대 법대 교수)태상(대한항공 부장)영상(사업)씨 모친상 1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53)956-4416●윤석두(전 전남도의원)씨 별세 재선(평화방송 교계·사회팀장)씨 부친상 1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3●하근찬(CBS춘천 보도제작국장)씨 부친상 15일 횡성장례문화센터, 발인 17일 오전 7시 (033)344-4449●신용대(와토코리아 근무)씨 부친상 정기조(중앙영어미디어 마케팅 1팀장)노종호(강화경찰서 근무)윤상준(수원과학대 근무)씨 빙부상 15일 강화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032)932-8762
  • [굿모닝 닥터] 존엄사, 이젠 사회적 합의 낼때

    국내 첫 존엄사 소송이었던 김모 할머니에 대한 연명치료 중단 관련 소송이 1년여 만에 대법원에서 인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인간의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의료진의 노력을 알리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보루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또 판결을 통해 의료계의 숙원이었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합법화했고, 존엄사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다. 그 판결 후 한 지인이 생각났다. 그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고, 이송해 간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니 가족들과 수술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 그 지인은 아버지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아버지를 돌보느라 고생한 어머니에게 더 큰 짐을 떠얹고 싶지 않아서였고, 그 분은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존엄사 판결 이후 그에게 당시의 선택에 대해 물었다. 수술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린 죄책감도 있지만, 만약 평생을 뒷바라지해야 했다면 경제적·심리적으로 자기의 집은 파탄이 났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선택 기준이 있었다면 아버지를 버렸다는 죄책감이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현장에는 이런 일들이 수없이 많다. 사실,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해 연명치료 중단을 요청하기란 쉽지 않다. 보호자 역시 환자에 대한 인간적 연민과 앞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할 것이다. 의사도 예외는 아니다. 연명치료 중단을 통해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을 결정해야 할 때, 그 역시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권과 존엄하게 죽을 권리, 그리고 무엇이 더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이제는 의료·법조·종교계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의료현장에서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생명의 존귀함, 이 모두를 아우르는 결론이 내려져야 할 때이다. 금기창 연세대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 [부고]

    ●이수철(사업)수열(현대건설 국내영업본부장)씨 부친상 이희구(대한종합금융 부장)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0 ●안병만(전 삼우트레이딩 전무이사)씨 상배 기훈(삼성화재)경희(잠실고 교사)일훈(보광 기획실장)씨 모친상 이화수(아시아나항공)씨 시모상 강치우(국방과학연구소 단장)김영민(산경원 이사)이종민(소아과 원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 ●이순희(연세대 명예교수)천희(전 롯데중앙연구소)영훈(금오공과대 교수)씨 부친상 임호규(전 충주농고 교감)이관배(성북경찰서 경위)씨 빙부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27-7594 ●오수영(전 청량리경찰서장)씨 별세 종근(보아스 대표)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227-7585 ●구현모(BOA 아틀란타)은영(전 경북대)씨 모친상 최명주(GK파트너스 사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5 ●강대웅(대한항공 부기장)동현(자영업)동우(한국콘크리이트 부장)씨 부친상 문은배(대한항공 부기장)씨 빙부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2258-5977 ●우희용(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 회장)씨 부친상 11일 경기 군포시 금정성당, 발인 13일 오전 8시 (031)451-0803 ●송경창(경북도 새경북기획단장)씨 부친상 12일 경북 경산 경상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53)811-1127 ●정유호(이트레이드증권 주식운용팀장)씨 모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650-2742 ●주구원(전 교육자)씨 모친상 웅영(대구교대 교수)호영(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조모상 12일 울진군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054)785-7800 ●김철현(서울시의회 의원)씨 빙부상 11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3)279-0157 ●박준수(자영업)광수(LG전자 연구실장)진수(한국투자증권 상무)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02)2227-7547 ●장기창(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씨 빙부상 12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384-4634 ●박춘희(대명그룹 회장)흥석(〃 총괄사장)춘석 만석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5
  • [女談餘談] 몇 살이세요/강주리 정책뉴스부 기자

    [女談餘談] 몇 살이세요/강주리 정책뉴스부 기자

    “몇 살이세요?” 위계질서가 엄한 공직사회에 드나든 지 1년 7개월째. 취재 도중 뜬금없이 나이를 묻는 질문이 들어온다. 얼굴을 맞댄 자리에서, 때론 휴대전화 너머로 던져지는 이 같은 물음에 기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답변해야 할 때가 있다. 장·차관을 비롯해 연세 지긋한 ‘아버지뻘’ 취재원을 상대할 때 종종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나이, 학번,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띠. 생물학적 또는 사회적 아래 위를 굳이 구분 지으려는 노력은 눈물겹다. 조직 내 기수 서열이 엄해서 그런가.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나이에 호소하거나 장유유서의 전통을 내세워 어물쩍 넘어가려는 경우도 심심찮게 본다. 위아래를 따져 불편한 상황을 해소하고자 하는 한국식 대화법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불편한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같은 부처 출입 기자들의 나이가 비교적 많아서일 수도, 상대적으로 여기자 수가 적은 데 대한 단순 호기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당신 몇 살?”이란 한마디가 주는 충격파는 꽤 오래 간다. 때론 ‘자신이 옳다.’라는 주장에 대한 확신과,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킬 만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며칠 전 만난 한 동료 여기자는 “난 내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아니면 일하는 데 스트레스 받거든.”이라고 한다. ‘고무줄 나이’가 나름의 대처방식인 셈이다. 그래도 거짓말하는 것 같아 마음이 그다지 편치 않다고 한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게 박힌 우리사회에서 이 같은 항변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가끔은 여성으로서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공개하라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 세월이 흐르면 그 사람에 대한 인품과 평판도 자연스럽게 정해진다. 지혜롭게 ‘나잇값’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아졌으면 한다. 강주리 정책뉴스부 기자 jurik@seoul.co.kr
  • [주말 데이트] 주니어 차이콥스키 예술감독 김남윤 한예종 교수

    [주말 데이트] 주니어 차이콥스키 예술감독 김남윤 한예종 교수

    2004년 칼 닐센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의 권혁주, 2006년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의 장유진, 2008년 롱 티보 콩쿠르 1위의 신현수…. 최근 세계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은 한 사람의 손을 거쳐갔다. 정준수(경희대), 김현미(경원대), 김현아(연세대), 백주영(서울대) 등 교육계에 몸담은 교수들도 그를 사사한 사람이 상당수다. 한국 바이올린의 대모(代母)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이쯤이면 후학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교육이나 연주활동에 여유를 가져도 될 법한데, 김남윤(6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여전히 바쁘다. 요즘 여러 가지로 들끓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음악원장인데다, 그가 예술감독을 맡은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음악 콩쿠르’가 개막(17일)을 코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한예종 서초동캠퍼스에서 만난 김 교수는 한예종 사태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낀 반면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얘기에는 열변을 토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준 덕에 이제 준비가 다 됐어요. 한국의 많은 젊은 음악인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지만 국제 콩쿠르의 유치 활동이 미미해 해외 음악계에서 한국은 변방수준에 머물러 있죠. 이 콩쿠르가 한국의 문화 수준을 알리고 국력 또한 상승시키는 일이라는 책임감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세계 음악영재 등용문’으로 통한다.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를 모태로, 17세 이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입상자들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 참가해 성인들과 경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세계의 음악 영재들에게 꿈의 무대이다. 1992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일본 센다이(199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1997년), 중국 샤먼(2002년), 일본 구라시키(2005년)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두 번이나 열린 것은 NHK, 도요타, 야마하 등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컸기 때문이다. “2007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을 때였어요. 차이콥스키 우승자 협회의 안드레이 셰르박 회장이 한국의 음악가들이 전세계에서 놀라운 성적을 보이는데 정작 국제 콩쿠르 유치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소극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러시아와 한국 사무국으로 나누어 지원했다. 이중 100여명이 18~20일 1차 본선에 참가한다. 21~22일 2차 본선에서 6명을 최종 선발한 뒤 첼로(24일), 피아노(25일), 바이올린(26일) 부문별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을 치른다. 27일 시상식과 우승자 콘서트, 28일 수상자 갈라콘서트가 이어진다. 심사 기준을 묻자 김 교수는 “각각 소신과 원칙을 가진 부문별 심사위원들의 몫”이라면서 “다만 공정한 심사의 콩쿠르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하루 8~9시간 레슨을 하는 열정적인 교수로 꼽힌다. “앞으로도 내 일은 제자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그저 열심히 뒷받침하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한국이라는 내 나라에도 도움이 되겠죠. 그런 음악인, 스승이 되고 싶네요.” 소박한 듯 큰 뜻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한밤의 문화산책(KBS1 밤 12시) 춤과 스크린이 만나다. 무용수 겸 안무가인 김효진의 춤(아날로그)과 김형수 연세대 교수의 미디어 아트(디지털)가 만난 미디어 퍼포먼스 ‘춤을 추며 산을 오르다’. 예술과 기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새롭게 만나는 디지로그 공연, 새로운 퍼포먼스의 세계로 가수 이상은과 함께한다. ●아침드라마 장화홍련(KBS2 오전 9시) 변 여사를 버린 사람이 바로 장화라고 얘기하는 홍련. 이에 장화는 자신을 모함한다며 홍련을 몰아 세운다. 한편 장화에 관해 숙덕거리는 얘기를 엿듣게 된 태윤은 이성을 상실한 채 그 직원에게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소문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CCTV 테이프를 모조리 가져 오라고 지시하는데…. ●하얀 거짓말(MBC 오전 7시50분) 형우와 비안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다급히 찾아 오고, 고친 엘리베이터 안에는 비안과 형우가 꼭 안은 채 잠들어 있다. 형우의 행동을 거짓으로 말한 안 비서는 사표를 꺼내 신 여사에게 건넨다. 이유를 묻는 신 여사에게 안 비서는 형우가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하는데... ●녹색마차(SBS 오전 8시30분) 채영은 마지막 경고라며 자신한테 오라고 형모에게 전화를 하지만 형모는 맘대로 하라며 무시한다. 결국 채영은 현숙에게 하루호텔 전자제품 입찰식 자료를 넘긴다. 현숙의 집에 찾아와 채영이가 무슨 말을 해도 절대 믿지 말라는 형모를 보며 현숙은 오히려 채영이 비밀을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하복부 통증을 비롯한 요통, 복통, 생리통을 동반한 통증으로 시달리는 주부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병’으로 인정받지 못해 마음고생까지 해야 하는 숨은 병은, 이름도 생소한 ‘만성골반통’인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 허주엽 교수와 만성골반통의 다양한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본다. ●YTN 초대석<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YTN 낮 12시35분) 6월15일은 남북공동선언 9돌을 맞는 해이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 이후 남북관계는 불안한 상태이며,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았던 정치권이 뒤늦게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한 대안마련에 들어 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함께 남북관계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 [문화행사 알림방] 길위의 삼국유사 사진전

    ●영남대 천마 아트센터 19일~8월22일 ‘길위의 삼국유사 사진전’을 연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 삼국유사 현장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동영상도 상영된다. 토요일(7월4일·7월25일·8월15일)엔 삼국유사 관계 전문가인 고운기 연세대 교수, 서정오 아동문학가 등이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 특강’도 한다. (053) 810-1525~6.
  • 연세의료원 첫 존엄사 시행 결정

    연세의료원 윤리위원회가 10일 대법원으로부터 연명치료 중단판결을 받은 김모(77) 할머니의 인공호흡기를 떼어 내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호흡기 제거 시기와 절차에 대해서는 가족과 더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윤리위 위원장인 손명세 교수를 비롯한 23명의 위원들은 이날 오전8시부터 3시간 가까이 회의를 가진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환자 가족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병원측에 요청한 상태다.환자 가족으로부터 소송 등을 위임받은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는 이날 “환자 가족의 고통이 심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환자의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병원 측에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의견을 냈는데 시행 시기를 자꾸 미루는 이유를 모르겠다. 가족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병원 측이 늦어도 11일에는 호흡기를 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법원에 간접강제 신청도 내지 않고 기다렸다.”고 말했다.그는 “가족들도 시행 날짜가 확정되지 않는 것에 ‘화가 나고 배신감이 든다.’는 반응”이라며 “장례 일자를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맞춰 놓고 준비를 했는데 차질을 빚게 돼 불만이 크다.”고 소개했다.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족 측이 11일까지는 호흡기를 제거해 달라고 비공식적으로 요구를 하긴 했지만 병원에서 약속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6·10 민주항쟁 22주년] 변호사·법학교수 877명 “국정 바꿔라” 시국선언

    6·10항쟁 22주년인 10일에도 민주주의 후퇴를 비판하고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랐다.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 변호사 682명과 김승환 전북대 교수 등 법학 교수 195명 등 877명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은 인권· 민주주의를 경시해온 정부의 독선적 국정운영 기조에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정책과 행동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연세대, 한국외대, 인하대, 인제대, 제주대 교수들도 이날 각각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12개 법과대학 학생회장단과 ‘공익,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대학생 모임’도 이날 정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민주주의 수호와 정의로운 법집행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경희대와 성공회대, 중앙대, 한국외대,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거나 교수들의 선언에 동조하는 성명을 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각계에서 시국선언에 동참한 인사는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대학교수의 경우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3000여명가량 된다. 부산지역 종교계 인사 51명도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 대화합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과 정영문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윤종모 성공회 주교, 김일상 원불교 교구장 등이 참여했다. 이재연 유대근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외환보유고 확충해야/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열린세상]외환보유고 확충해야/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위기를 계기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 1997년 1차 외환위기 때와 같이 이번 위기도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자본이 갑자기 유출되면서 외환부족 때문에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러한 위기를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정부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먼저 이번 위기의 원인은 자본자유화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금리와 주가수익률이 외국보다 높은 나라가 자본자유화를 할 경우에는 외환위기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본이 유입되고 이렇게 유입된 자본이 갑자기 유출되는 경우 외환위기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본자유화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성장률을 낮추거나 금리를 국제수준으로 낮추어 자본유입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물가가 높아 금리를 낮추기가 어렵고 실업 때문에 경제성장률 또한 낮출 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자본자유화에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 또 다른 원인은 충분치 않은 외환보유고에 있다. 비록 자본자유화로 유입된 자본이 갑자기 유출된다고 해도 충분한 외환보유고만 있다면 위기를 피할 수도 있다. 우리는 외환보유고를 유지하는 데 대한 비용에만 집착한 나머지 1년 안에 갚아야 할 유동외채를 지불할 정도만 외환보유고를 보유했다. 그동안 들어온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출이나 국내 환투기 수요를 감당할 만한 충분한 외환을 보유치 않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돈이 국제외환시장에서 교환되지 않는 비교환성 통화이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 통화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교환되는 교환성 통화이기 때문에 많은 외환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외환이 부족할 경우 자기나라 통화를 발행해서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로 교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와 같이 비교환성 통화를 가진 나라는 외환보유고가 부족할 경우 모자라는 외환을 외국에서 빌려 오거나 아니면 외환위기를 겪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면 우리는 그동안 이러한 세 가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통화가 국제외환시장에서 교환되지 않는 상태에서 자본자유화를 너무 성급하게 시행했으며 이미 위기를 한번 겪어 보고도 외환보유고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의 경험을 교훈삼아 이에 잘 대처하고 있다. 자기 나라 위안화가 비교환성 통화이며 앞으로도 높은 경제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 자본자유화를 하지 않고 있으며 동시에 2조달러의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축적하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기는커녕 G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 역시 엔화가 지금 교환성 통화임에도 불구하고 1조달러의 외환보유고를 보유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비록 같은 원인으로 두 번의 위기를 겪었지만 앞으로 정책당국은 위기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좀더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자본자유화를 다시 돌이킬 수 없고 우리 돈을 당장 교환성 통화로 만들기도 어렵다. 따라서 지금 우리 정책당국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환보유고를 대폭 확충하는 것이다. 우리보다 두 배 큰 무역규모를 가진 일본이 1조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2267억달러의 외환보유고는 충분치 않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외환보유고 부족 때문에 1997년 1차위기 때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돈을 빌렸고 이번에는 미국, 일본과 중국에서 스와프로 돈을 빌렸다. 자본자유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주변국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은 지금 외환보유고 확충에 나서야 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저소득층 무상 의료서비스

    서울시가 의료계와 ‘서울디딤돌’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무상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복지재단은 10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거점기관, 기부업체 대표 및 이용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의약계와 협약식을 가졌다. 재단은 앞으로 서울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계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에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가진 뒤 민간기관과 저소득층의 연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도입한 ‘서울디딤돌’ 사업의 우수운영 사례와 기부자 미담 사례를 소개했다.
  • 175㎝ 같은키 한·일 감독 남아공서 누가 커 보일까

    175㎝ 같은키 한·일 감독 남아공서 누가 커 보일까

    ‘태극 붉은 악마’냐, ‘블루 사무라이’냐. 2010남아공 월드컵 본선 티켓을 나란히 따낸 한국과 일본이 벌써부터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오는 12일로 본선을 꼭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서로 아시아 맹주를 자처하며 꿈의 무대인 본선에서 뭔가 보여주겠다고 벼른다. 허정무(54)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꺾고 조2위를 확보한 뒤 “남아공에서 사고를 치고 싶다.”며 먼저 치고 나왔다. 오카다 다케시(53) 감독도 “우리의 목표는 4강”이라고 받아쳤다. 한국은 7회 이상 연속으로 본선에 진출한 세계 여섯 번째 국가. 4연속 진출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6위인 한국에 15계단 앞선다고 맞선다.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38승20무12패로 앞섰지만, 2000년대 들어 2승4무2패로 호각세를 보여 남아공에서 어느 나라가 우위에 설지 관심이다. 키 175㎝인 양 감독 모두 젊은 시절 대표팀을 이끌다 외국인 지도자의 바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닮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 탈락으로 물러난 허 감독은 거스 히딩크(63·네덜란드)~움베르투 코엘류(59·포르투갈)~요하네스 본프레레(63)~딕 아드보카트(62)~핌 베어벡(53·이상 네덜란드)의 뒤를 이었다. 1998프랑스 월드컵에서 3패한 뒤 내려앉은 오카다 감독은 펠리페 트루시에(54·프랑스)~지코(56·브라질)~이비차 오심(68·보스니아)을 거쳐 되돌아왔다. 허 감독은 연세대, 오카다 감독은 와세다대 등 명문 사학을 거쳤다는 것도 얼추 닮았다. 한 쪽은 유럽리그에서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 다른 한 쪽은 무명에 가까운 늦깎이라는 점은 다르다. 허 감독은 네덜란드 명문 에인트호벤에서 미드필더로 3시즌을 뛴 1970~80년대 한국 축구의 간판이었다. 1986멕시코 월드컵 이탈리아전(2-3패) 1골 등 A매치 87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렸다. 반면 수비수였던 오카다 감독은 체육 특기생이 아니라 재수까지 해가며 와세다대를 졸업한 학구파. J-리그 제프 이치하라의 전신인 후루카와전기에서 뛰며 1980~85년 국가대표로 24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두 사람은 지도자로 딱 한 번 마주쳤다. 지난해 2월 동아시아선수권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 1년 뒤가 궁금해지는 까닭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한국 민주주의 어디로…9일 학술토론회

    보수 진영이 이전 진보 정부의 집권기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반면 진보 진영은 현 보수 정권이 1987년 민주항쟁으로 쟁취한 민주화 20년의 성과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과연 한국민주주의는 어디쯤에 있으며, 또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1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월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민주주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학술 토론회를 연다. 이른바 ‘87년 체제’를 기점으로 한국 사회는 여야간 정권교체, 시민사회 활성화, 남북 긴장완화와 같은 성공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세계화의 도전이나 새로운 정치질서를 갈망하는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한국 민주주의가 정체 또는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 또한 존재한다. ‘한국민주주의와 87년 체제’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선 손호철(서강대), 박명림(연세대), 정일준(고려대), 이영훈(서울대), 이병천(강원대) 교수 등 진보·보수 학자들과 원희룡(한나라당), 김부겸(민주당)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이 87년 체제의 현재적 계승과 한국민주주의의 좌표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박명림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제문 ‘한국민주주의: 온 길, 선 곳, 갈 길’에서 “많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민주화는 여러가지 문제를 안은 채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정치의 탈정당화와 지역화, 대통령과 여당간 갈등의 반복, 법원의 과도한 사회개입과 결정권한, 개헌문제의 지속적 제기 등 한국 민주화의 제도적 불완전성과 불안정성이다. 둘째는 시장만능주의로 인해 보수와 진보간 이념과 정서적 갈등이 사회통합을 위협하는 수준에 돌입했다는 것이고, 셋째는 정치적 민주화와는 달리 기업·언론·교육·종교 분야에서의 양극화와 보수화 추세 등이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가 형평성과 공공성을 회복해야 하며, 시민사회 역시 좌우, 진보와 보수를 넘어 합의가능한 공동의 기준을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정일준 교수는 ‘통치성을 통해본 한국 현대사: 한국의 사회구성과 87년 체제’를, 손호철 교수는 ‘한국체제 논쟁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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