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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권오길(마르시스 대리)선희(오리엔트해운 대리)세연씨 부친상 황비웅(서울신문 경제부 기자)씨 장인상 19일 청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43)279-0144 ●박동호(전 롯데제과 이사)동성(하늘꽃다리 대표)씨 모친상 이중호(전 서울신문 상무이사)강학원(오션인포 대표이사)석태환(사업)씨 장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장순일(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마케팅그룹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14 ●윤준병(서울 관악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19일 전북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3)533-4552 ●윤호영(KBL 심판부)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32 ●김상화(전 현대투신 상무)상철(세원세무법인 대표)상운(IBK시스템 상무이사)상열(일본 신프라자호텔 대표)씨 모친상 이일영(전 국세청)이각규(한국이벤트협회 전무)추원철(지식경제부 사무관)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631 ●남석엽(남영비비안 전무이사)씨 모친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58-5951
  • [부고] ‘해직기자 출신’ 김태홍 前의원 별세

    [부고] ‘해직기자 출신’ 김태홍 前의원 별세

    김태홍 전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69세. 해직기자 출신인 고인은 5공화국 정권의 보도지침을 폭로했다가 구속돼 옥고를 치렀다. 광주 북구청장, 광주시 정무부시장, 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최정숙씨와 2남1녀.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3호실이다. 발인은 20일 오전 8시, 장지는 광주 5·18 국립묘지다. (02)2227-7556.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예술과 쾌락의 줄타기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예술과 쾌락의 줄타기

    농도 짙은 베드신을 볼 때 반응은 두 가지다. 두 육체가 빚어낸 아름다움에 가슴이 저릿하거나 아니면 머리가 텅 빈 채 침만 꼴깍 넘어가거나. 우리는 쉽게 전자를 예술이라고 하고 후자를 외설이라고 한다. 그렇게만 따진다면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의 영화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한 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은 외설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18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가자! 장미여관으로’ (예술집단 참) 제작보고회는 예상대로 자극적인 성행위 묘사와 출연배우들의 상당한 노출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본 공연에서는 파격적인 전라연기가 등장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고됐다. 주연배우인 이파니는 “이미 헤어누드 화보를 공개했기 때문에 전라연기에 특별히 부담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미여관이란 장소가 풍기는 이미지대로 연극은 도덕적 잣대나 사회윤리 등과는 동 떨진 곳이다. 쾌락으로 시작해 쾌락으로 끝이 난다. 연극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가수 지망생 ‘사라’가 장미여관에서 죽어가는 걸 본 ‘마광수’가 살해 용의자를 불러 모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출가 강철웅은 “장미여관은 세속적 윤리와 도덕을 초월한 유토피아”라고 표현했다. 그런 장미여관으로 불려오는 세 남녀커플은 하나같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실존인물들을 패러디한다. ‘장자연사건’의 배우와 성접대를 강요하는 기획사 사장, 남제자 여교사 불륜사건의 주인공들, ‘신정아 스캔들’의 신정아와 변양균을 각색한 남녀들도 등장한다. 극에서 신정아를 패러디한 인물의 이름은 ‘정아’다. 사회적 파장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출연인물들은 모두 쾌락을 쫓는 장미여관 투숙객들이다. 연극은 장미여관에서 벌어지는 세 커플의 노골적인 정사신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 예상치 못한 관객들이라면 적잖이 놀랄 수 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20년 전 원작 시나리오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세미뮤지컬’ 표방한다. 10여 곡의 노래를 가미했으며 코믹요소를 삽입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철웅 연출자는 ‘가자! 장미여관으로’을 두고 “은퇴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남김없이 다 보여줬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하지만 제작보고회에서 보여준 4개 주요장면은 아쉬움이 남는다. “어설프게 연기하면 야하게만 보일 수 있다. 제대로 된 모습으로 관객이 노출보다 연기에 집중케 만들겠다.”고 한 이파니의 결심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연극의 아쉬움의 이유였다.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능가할 완성도가 다소 아쉬웠다. 이 연극은 마광수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고 섹시배우 이파니가 주연을 맡는다는 점에서 초기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관심 때문에 ‘가자! 장미여관으로’은 제작보고회에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명 가까운 취재진을 불러들이는 데 성공했다. 인간의 근원적 쾌락을 그린 성인연극도 예술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본공연에는 보다 세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프로다운 표현력이 필요하다. 한편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이파니, 이채은이 사라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오성근, 윤시원, 최재웅, 최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부터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사]

    ■특임장관실 △특임2과장 정부효△특임지원〃 박용우△특임1〃 이병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 송귀근△지방분권지원단장 박성환△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정보화담당관 곽병진△정보화전략실 정보기반정책실 개인정보보호과장 유영남△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김영수△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하승철◇승진△정보화전략실 정보화기획관 조명우△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파견) 강신기△행정안전부 김성엽△인사실 성과후생관실 균형인사정보과장 이재천△지방행정국 주민과장 김장회 ■지식경제부 ◇승진 △경북지방우정청장 정진용 ■한국방송광고공사 △전무이사 김종현 ■한국투자공사 △기획관리실장 이장호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정경원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장 지영한 ■경제투데이 ◇승진 △광고국장 직대 하재화◇신규△광고국 부장 고채규 ■연세의료원 △의료원 사무부처장 제정환△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권성탁△의료원장실 팀장 김성수<강남세브란스병원>△기획예산팀장 권규삼△총무〃 허항오 ■국민은행 ◇승진 △준법감시인 이기범△광화문지점장 신승철◇이동△신현동지점장 박청호 ■KDB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조남훈△국제영업부장 김홍욱 ■CJ㈜ ◇승진 <부사장대우>△인사팀장 조성형△비서〃 김홍기<상무대우>△사업팀 E&M담당 김종렬△인사팀 운영기획담당 이종기△감사팀 전문임원 김정준△전략지원팀 홍보담당 정길근◇전보 <부사장>△HR총괄(인재원장 겸임) 민희경<부사장대우>△기획팀장(경영연구소장 겸임) 윤경림<상무>△기획팀 식품담당 김정호△〃 신사업담당 김동준△〃 E&M담당 권중현△경영연구소 전문임원 서종수<상무대우>△사업팀 식품담당 구창근△〃 신유통담당 김도한△기획팀 신사업담당 전문임원 최영석△인재원 부원장 권병옥 ■CJ제일제당 ◇승진 <부사장대우>△BIO사업부문장 정태진△사료사업〃 유종하<상무> [BIO]△기술혁신센터장 임승호[사료]△전략관리담당 정근상[제약]△사업전략담당 김성진△사업관리〃 박정원△서울의정 SU장 지헌종[영업총괄]△영업전략담당 이상구[팀장]△상생경영 유경모<상무대우> [BIO]△M프로젝트팀장 윤덕병△중국유통법인장 하봉수△신소재센터장 양영렬△중국요성공장장 김정환[사료]△동물생명연구소장 지석우[제약]△서울메디컬 SU장 김경엽[식품]△전략관리담당 정태용△글로벌전략팀장 윤형수[영업총괄]△기업외식 SU장 김병규[팀장]△감사 정원영△미디어마케팅 장영석◇전보 <부사장>△소재사업부문장 김진현△CSR추진단장 이재호<부사장대우>△영업총괄 정태영△A프로젝트 TF 강신호△법무팀장 김상민△미디어커뮤니케이션담당 신동휘△경영혁신팀장(전략구매팀장 겸임) 김명곤<상무> [BIO]△인니사업담당(파수루안공장장 겸임) 이동혁[제약]△영업담당 곽달원[생산총괄]△엄기용△부산공장장 김근영[식품연구소]△식품개발센터장 권순희<상무대우> [소재]△사업담당 한상욱[식품]△백설/다시다팀장 유제혁[생산총괄]△엔지니어링팀장 이동진[담당]△인사 김영흥◇신규영입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김종현 ■CJ오쇼핑 ◇승진 <상무>△StarCJ법인장 신시열<상무대우>△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사업담당 김영근◇전보 <상무>△인사담당 신영수<상무대우>△CJ IMC법인장 신장영 ■CJ푸드빌 ◇상무 △인사담당 김신일 ■CJ프레시웨이 ◇승진 <부사장대우>△영업본부장 이영필<상무대우>△영업본부 유통SU장 이재구◇전보 <부사장대우>△FS본부장 김기열<상무>△경영지원실장 정승욱 ■CJ E&M ◇승진 <상무> [방송]△광고사업본부장 이성학<상무대우> [방송]△광고사업본부 광고영업담당 김진규△음악사업본부장 안석준△전략지원팀장 탁용석◇전보 <부사장대우> [영화]△해외사업부문 대표 김정아<상무> [영화]△국내사업부문 대표 길종철△공연사업본부장 김병석[방송]△채널2본부장(매체사업본부장 겸임) 김계홍<상무대우> [방송]△채널1본부장 최진희 ■CJ CGV ◇승진 <상무> [중국]△개발/기술본부장 임종길△영업/마케팅본부장 이규<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최도성 ■CJ헬로비전 ◇승진 <부사장대우>△운영총괄 김진석<상무>△Tving사업추진실장 최병환<상무대우>△고객지원실장 조양관◇전보 <상무>△경인본부장 이경훈△부산〃 김기민<상무대우>△마케팅실장 이영국 ■CJ GLS ◇승진 <상무대우>△A프로젝트 TF 이재만 ■CJ올리브영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김진국 ■CJ건설 ◇승진 <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허훈◇전보 <상무>△자산운용본부장 이성남△개발영업〃 강정구<상무대우>△개발영업본부 영업1팀장 강광환 ■CJ 시스템즈 ◇상무 △그룹CIO 이상몽 ■CJ 중국본사 ◇상무 △E&M대외협력담당 김성훈 ■CJ 인니총괄 ◇상무 △인니총괄 손용
  • 로스쿨 경쟁률 5.05대 1

    로스쿨 경쟁률 5.05대 1

    ‘유명대는 내려가고 나머지 대학들은 올라가고.’ 최근 마감한 201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 접수 결과다.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24개 대학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은 5.05대1로, 지난해 4.83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군(群)은 5.26대1, 나군은 4.89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여 가군이 약간 높았다.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올해 법학적성시험(리트) 응시자가 7946명으로, 지난해보다 321명 많았고, 성균관대 등 대학에 따라 법학적성시험 성적보다 심층 면접이나 서류 평가 등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면서 지원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려대·연세대 등 10곳 지난해보다 내려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서강대로, 40명 모집에 348명이 지원해 8.7대1을 기록했다. 전년도 7.58대1보다 올랐다. 반면에 충남대는 10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하여 3.17대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다. 충남대는 전년도의 3.14대1보다는 약간 올랐다. 부산대도 120명 모집에 394명이 지원하여 3.28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역시 전년도 4.23대1보다 떨어진 것이다. 성균관대는 120명 모집에 813명이 지원해 6.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3.08대1보다 2배 이상 대폭 올랐다. 중앙대도 50명 모집에 406명이 지원해 8.12대1의 높은 경쟁률로, 지난해 5.66대1보다 상승했다. 경희대 5.82대1, 서울시립대 6.18대1, 아주대 6.94대1, 한국외국어대 5.84대1 등 모두 14개 대학이 전년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반면에 고려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539명이 지원해 4.4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6.14대1보다 떨어졌다. 120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도 514명이 지원해 4.28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5.23대1보다 낮았다. 한양대 5.21대1, 이화여대 4.6대1, 경북대 4.02대1, 전남대 3.84대1 등 모두 10개 대학이 전년보다 하락했다. ●치열한 눈치작전… 지원자 60% 마감 막판에 접수 올해도 예년처럼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졌다. 마감 전 오후 3시 기준으로 평균 경쟁률은 2대1 미만인 1.7대1 정도였다가 최종 마감 결과 5.05대1을 나타내 지원자의 60% 정도인 6000여명 이상이 마감 막판에 원서를 넣었다. 한편, 2012학년도 로스쿨 면접일은 가군 모집 대학의 경우 10월 31일(월)부터 11월 13일(일)까지, 나군 모집 대학은 11월 14일(월)부터 27일(일)까지 대학별로 실시된다. 최초 합격자는 12월 16일(수)에 발표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고영현(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씨 부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1 ●이언주(에쓰오일 상무)동섭(수원 성빈센트병원 비뇨기과)씨 모친상 최원재(경희대 의대 부교수)최장용(식약청)씨 장모상 16일 부산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1)240-7161 ●배중근(전 동아일보 편집위원)씨 별세 영관(일광건설 관리이사)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6 ●김철수(일원BMS 대표)성수(서울대 교수)씨 모친상 심우영(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씨 장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08 ●이만호(경인교대 사무국장)윤영운(동양생명 전무)홍명렬(아주대병원 정보관리팀장)씨 장모상 17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9일 오전 9시 (051)628-0141 ●정준영(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씨 별세 운덕(파란엘림 대표)명우(이니플래닝 〃)운석(자영업)씨 부친상 김상용(동원와인플러스 대표)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허원형(유진법랑 회장)씨 별세 상희(유진법랑 대표이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1 ●윤기정(서울 광남초 교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경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기획팀장·전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02)3410-3153
  • 김장훈, 공황장애 재발…활동 중단

    김장훈, 공황장애 재발…활동 중단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가 도져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졋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18일 “김장훈이 어제 행사 도중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해 스케줄을 중단하고 오늘 오전 서울 강북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장훈은 최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발표한 신곡의 방송 활동과 독도 사진집 출간, 독도 페스티벌 준비 등으로 과로했다.”면서 “오후에 나올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장훈은 다음주 독도 관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김장훈이 다른 스케줄은 취소하더라도 독도 관련 행사는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의 계획대로라며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를 출간 기념회와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독도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김장훈은 어린 시절부터 공황장애를 앓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이며 극도의 공포심 탓에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을 유발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39대 언론학회장에 김정탁 교수

    김정탁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지난 15일 연세대 연희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총회에서 제3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1년간이다. 윤영철 연세대 교수는 이날 제38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 [부고]

    ●최석진(전 한국교육학회장)종승(세아베스틸 감사)종대(두이전기 〃)종택(자영업)종구(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종률(예비역 육군 중령)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58-5953 ●최장순(솔로몬투자증권 상무)동순(LG전자 부장)광순(농협 차장)씨 부친상 14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3)610-5981 ●신재춘(전남도청 감사담당)용식(사업)성환(자영업)씨 모친상 1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2)670-0024 ●한기홍(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기성(인사이트출판사 대표)씨 부친상 신병식(창원대 생물학과 교수)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7 ●임진명(동아제약 부장)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91 ●김주현(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장)씨 모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56 ●김원용(용피부과의원 원장)보희(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성희(홍익대 미술대학원 〃)씨 모친상 조경환(사업)한재수(한라대 건축과 교수)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7 ●조영조(수출입은행 북경사무소장)영진(사업)씨 모친상 박종도(사업)이장희(한국데랄 상무)씨 장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00 ●장석천(사업)성환(쌍용건설 상무)씨 모친상 14일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16일 오전 (031)671-6006
  • [커버스토리-월가의 99%시위] 자본주의 부정 아닌 승자독식 시스템 거부

    월가의 반(反)자본주의 시위는 자본주의의 부정이 아닌 따뜻한 모습의 자본주의가 탄생하길 바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핵심은 ‘국가의 귀환’으로 요약된다. 탈규제와 시장 만능주의를 지향했던 신자유주의가 2008년 금융 위기 등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민간경제에 양적으로 개입해 소비를 늘리는 1950~60년대 케인스학파의 논리와는 다르다. 시장의 실패를 거울삼아 정부가 공정한 분배를 위해 조율하고 개입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부(富)가 1%에 집중될 정도의 양극화를 미리 방지하고 금융 자본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을 갖는 것이다. 사실 자본주의는 그간 수없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 자본주의는 1930년대 불황을 통해 국가가 민간경제에 개입해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케인스식 자본주의로 전환됐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1970년대 국가 개입의 실패가 가시화되면서 시장의 복권이 시작됐다. 이렇게 등장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는 복지를 강조하는 모습으로 조금씩 보완되면서 발전했다. ●“정부는 공정분배 개입하라”… 99%의 반발 하지만 장하성 고려대 교수(경영학)는 자본주의는 독주 때문에 진화의 기회를 잃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본주의는 현실적이지만 모두를 품는 이상적인 면이 부족해 사회주의에서 사회보장제도 등을 배워 보완했다.”면서 “하지만 자본주의는 승자 독식(시장만능주의) 시스템 때문에 기존 20%대80%의 사회가 1%대99%의 사회로 갔다고 대중은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를 하는 대중이 시장체제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왜 너희만 잘 먹고 잘사느냐고 반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기 연세대 교수(사회학) 역시 현재의 상황을 기존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가 ‘포스트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로 옮겨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금융 자본의 영향력은 커졌지만 통제 수단이 없고 사회 양극화가 커진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유승경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권의 높은 임금이 비판받는 이유는 긴 시간 동안 기술 개발 등을 하면서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로 이득을 창출한 게 아니고, 한 번의 선택에 따라 큰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상품 교환 관계나 임금 계약 형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 의존도 줄이고 규제 강화해야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역할이 커지지만 예전과 같은 모습의 케인스식 수정자본주의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융 부문 의존도를 줄이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동의는 이미 이뤄진 것 같다.”면서 “하지만 재정이 불안해 정부가 통화정책으로 개입할 여지가 줄었기 때문에 양적완화 등의 방식보다 공정한 분배를 위한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장 보선 D-11] 박원순, 중구·신촌·대학로에 그가 떴다!

    [서울시장 보선 D-11] 박원순, 중구·신촌·대학로에 그가 떴다!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의 14일 유세는 대학생 등 젊은 층 표심 공략과 함께 ‘복지’ 정책 알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 후보는 “서울시 복지예산을 매년 3%씩 늘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3년 뒤에 30%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사 임금 수준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빗속에서도 자정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서울 구로 가산디지털단지역 입구에서 경선 때 경쟁했던 박영선 민주당 의원 등과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박 후보는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당초 참여 의사를 밝혔던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전날 밤 급한 일정이 생겼다는 이유로 불참해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박 후보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이명박 정부의 복지 정책을 비판하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747’(7% 성장, 4만 달러 소득, 세계 7위 경제) 대선 공약을 언급하며 “747 공약을 냈을 때 스스로 부끄러웠다. 높은 소득 등은 목표가 아닌 수단에 불과하다. GNP, GDP 대신 행복지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공짜 복지’ 공격에 대해선 “어떻게 공짜인가. 사회공동체 구성원들을 돕는 건 국가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찾아 종교계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세대에서 ‘잘 지내나요? 청춘’이란 주제로 대학생들을 만나 일자리·주거·등록금 문제 등에 대한 문답을 주고 받으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젊은 층을 공략한 ‘경청 유세’는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에서도 진행됐다. 방송인 최광기씨의 진행으로 열린 경청 유세에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스마트 선거운동원들이 실시간으로 정책 제안을 온라인으로 취합, 분석하는 등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했다. 야당 대표들도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동대문 경동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후 11시에는 ‘대합창’을 주제로 후보 방송광고를 촬영했는데, 이 자리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선대위원장들이 총출동해 공동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박 후보 측은 오는 20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를 제외한 다른 TV토론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우상호 선대위 대변인은 “토론을 하면 하루를 빼야 하는데 나 후보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등을 하면서 서울 전역을 돌았지만 정치 신인인 박 후보는 못 돌아본 지역구가 많아 전략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한·미FTA ‘국익’ 머리 맞대라

    한·미FTA ‘국익’ 머리 맞대라

    미국 상·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모두 통과시킴에 따라 이제 공은 한국, 그 가운데서도 우리 국회로 넘어왔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내년 1월 한·미 FTA 발효를 목표로, 늦어도 이달 안에 비준안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피해산업 보호대책 등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며 강행처리 저지의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논란 속에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이해도 얽혀 있다. 대화와 타협보다는 서로의 독선 속에 물리적 충돌로 치달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이는 형국이다. 이미 해머국회, 폭력국회의 오명을 뒤집어 쓴 18대 국회다. ‘안철수 바람’으로 상징되는 정당정치의 위기상을 고스란히 노정한 국회다. 한·미 FTA 비준을 둘러싼 대립과 파행은 단순히 새로운 무역질서의 지연을 넘어 지금의 한국 정당정치 구조를 일순간에 수렁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반면 FTA 비준안 앞에서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진정한 정치를 펼쳐 보인다면 그 자체로 위기의 정치, 위기의 경제를 살릴 기회가 될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13일 “개방 경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한·미 FTA 비준이 필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라며 “비준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을 여야가 협상과 대화, 양보로 풀어냄으로써 위기에 놓인 한국 정치와 경제를 한층 성숙한 단계로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념과 정치적 대립을 넘어 장기적 국익 관점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적으로 ‘좌클릭’한 민주당이 야권연합의 고리인 한·미 FTA를 쉽게 용인할 수 없고, 한나라당 역시 민주당이 내놓은 ‘재재협상’을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타협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종윤 한국외대 국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미국이 이익을 보면 우리가 손해를 보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FTA를 통한 대기업의 이익이 골고루 재분배될 수 있느냐도 결국은 정치적 리더십에 달렸다.”고 말했다. FTA 협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외국과의 조약을 주도하는 행정부를 국회가 통제할 수 있는 통상절차법 제정이다. 이 법안은 애초 야당 의원들이 주장했는데, 최근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제정할 뜻을 밝혔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FTA는 통상관료들이 일방적으로 협상하고 의회는 내용도 알지 못한 채 비준만 해주는 꼴이었다.”면서 “국민을 대신하는 의회가 조약 체결 과정을 감시·통제하고, 조약 이행 과정까지 규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 산업을 위한 대책도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그동안의 피해 대책은 주로 농·축·수산업에만 집중됐는데, 이마저도 실효성이 떨어지는 ‘재탕’이 많았고, 중소 제조·서비스업은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 따라서 국회는 정부가 농·축·수산업 대책을 단순히 나열할 게 아니라 집행 시기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해야 하고, FTA 영향으로 타격받은 제조·서비스 업체를 지원해주는 무역조정지원제도도 현실성 있게 강화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부천체) ■아이스하키 유한철배 대학리그●고려대-연세대(오후 1시 30분)●경희대-한양대(오후 4시 이하 목동아이스링크)
  • [부고] 양정규 헌정회 회장 별세

    [부고] 양정규 헌정회 회장 별세

    양정규 헌정회 회장이 1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79세. 지난 7대와 9대, 12대, 14~16대 국회 등 6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고인은 한나라당 부총재 및 상임고문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정식 여사와 아들 태원(사업), 태권(사업), 딸 태선(교수)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 장지는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대홀리 1988 가족묘지. (02)2227-7550.
  • 완도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완도군은 오는 2013년부터 명문대 재학생 성적이 B+ 이상이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명문대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대(KAIST)로 정했다. 군은 ‘완도고 명문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입학 성적 1등에게 800만원, 2등 500만원 등 5위까지 모두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열악한 섬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 ‘장보고장학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16년까지 15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현재 105억원을 모금했다. 완도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분쉬의학상에 노동영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12일 ‘제2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노동영 서울대의대 외과 교수를 선정했다. 노 교수는 합병증이 드문 수술법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장기적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는 등 국내 유방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은 성창옥 성균관의대 임상조교수, 임상부문은 조병철 연세의대 조교수에게 돌아갔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 “우리가 공부하고 살아가는 목적은가진 것 나누며 더 좋은 세상 만드는 것”

    “우리가 공부하고 살아가는 목적은가진 것 나누며 더 좋은 세상 만드는 것”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7) 박사는 11일 “인생을 살다 보면 좌절을 겪을 때가 있으나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역설했다. ●18살때 인생목표 정하고 스스로 채찍질 강 박사는 대구동신교회에서 열린 ‘인물은 길러지고 명문가는 만들어진다’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사고로 실명한 이후 죽도록 공부해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지만 동료 학생들이 꺼리는 바람에 서클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직접 독서클럽인 자유교양회를 만들었다.”고 재학시절을 회고했다. 그는 “다행히 천사 같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이 모든 것은 18살 맹인학교에 입학할 때 앞으로 30년 동안의 인생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워싱턴 지역안과협회장인 첫째 아들에게도 동기부여 필요성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눈 뜬 아빠’ 소망하던 아들 안과의사로 “큰아들이 4살 때 ‘야구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 타는 아빠 대신에 눈 뜬 아빠를 갖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을 들었다. 서글플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들에게 안과의사가 돼서 아빠 눈을 고쳐주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 아들에게 안과의사의 꿈을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돌이켜 보면 장애인이 된 덕분에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고 미국 대통령 4명을 포함해 각국 정상 22명 등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미 대통령 은사인 한 교사가 내게 ‘강 박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문가를 이루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목적적 가치·도구적 가치 잘 구분해야” 그는 미국 한 명문 사립학교의 건학이념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Not for self)’를 언급하며 “공부를 하는 목적과 사는 목적은 내가 가진 것을 세상에 주어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목적적 가치와 도구적 가치를 잘 구분해 자신만의 성공 척도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박사는 중학교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며 1972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를 거쳐 2001~2008년 미 백악관 정책차관보를 역임했다. 현재 유엔 세계장애인위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장남은 미국에서 유명한 안과의사로, 차남은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교육학술정보원장 김철균씨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제7대 원장에 김철균(49) 전 청와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이 11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 신임 김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하나로드림 부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오픈IPTV 대표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올 9월까지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을 지냈다.
  • [프로야구] ‘게으른 천재’ 가을잔치 날다

    [프로야구] ‘게으른 천재’ 가을잔치 날다

    이름을 알리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 SK 외야수 안치용. 고등학교 시절 ‘타격 천재’로 불렸다. 맞히는 재주와 장타력을 겸비했었다. 유연한 스윙으로 큰 타구를 잘 만들어 냈다. 김광삼-봉중근이 뛰던 신일고에서 4번을 쳤다. 연세대에 진학한 뒤 조금씩 재능이 퇴색했다. 여전히 잘했지만 고교 때처럼 특출나지 않았다. 평균 이상 수준에 걸쳐 있는 선수였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게을렀다. 안치용은 “야구를 쉽게 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2년 LG에 입단했다. 2군을 전전했다. 그래도 절박하지 않았다. “나는 능력이 있으니까. 남들보다 나은 재능을 가졌으니까.” 자만이었다. 어릴 적 받았던 스포트라이트는 정신을 녹슬게 했다. 시간은 계속 흘렀다. 안치용은 그렇게 잊혀질 수도 있었다. 2군 생활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정신을 차렸다. “2군에서도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내 처지가 창피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방망이 잡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났다. 원래 재능은 뛰어났었고 필요한 건 집중력과 훈련이었다. 2008년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그해 .295에 7홈런 52타점을 올렸다. 팬들이 안치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팀 외야진이 대폭 보강됐다. 들어갈 자리가 없어졌다. 지난해 7월 SK로 트레이드됐다. 더 열심히 방망이를 돌려야 했다. 그리고 올 시즌,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처음 경험하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준비를 많이 했고 혼자 큰 경기에 뛰는 상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는 대타로 나섰다. 그 몇 안 되는 기회를 안치용은 잘 살렸다. 9일 2차전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사실상 그 홈런으로 SK는 2차전을 이겼다. 11일 광주에서 열린 3차전엔 지명 5번 타자로 나섰다. 경기 직전 SK 이만수 감독 대행은 안치용에게 “오늘도 한 방 부탁한다.”고 했다. 안치용은 6회 1사 만루 기회에서 KIA 유동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4타수 2안타 2타점. 이날 두 팀이 낸 점수는 단 2점이었다. 이제 안치용은 더 이상 ‘게으른 천재’가 아니다. SK가 기다리던 ‘해결사’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이영식(서예가)씨 부인상 용석(MBC 서울경인지사장)은석(전 서울시의원)원석(자영업)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80 ●고은미(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씨 남편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김근상(대한성공회 의장주교)씨 모친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227-7556 ●박병근(삼성LED 자금그룹 부장)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010-2236 ●이규빈(한국지엠 대리)현미(KT 가치경영실 대리)씨 모친상 허건(KT 홍보실 과장)이충희(인천 21세기병원 과장)씨 장모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31)787-1505 ●오태진(조선일보 수석논설위원)씨 부친상 안승호(디엠솔 대표)씨 장인상 8일 여수 전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1)642-4444 ●김진기(중앙 G&E 대표)태현(연세대경영대 교수)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02)2227-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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