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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김기춘 실장, 사심없는 분” 교체 가능성은?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김기춘 실장, 사심없는 분” 교체 가능성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김기춘 실장, 사심없는 분” 교체 가능성은?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해 비선 핵심으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관 3명을 교체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세 비서관은 교체할, 그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검찰은 물론이고 언론, 야당, 이런 데에서 ‘무슨 비리가 있나, 이권(관련해) 뭐가 있나’ 샅샅이 오랜 기간 찾았으나 그런 게 없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세 비서관이 묵묵히 고생하며 자기 맡은 일 열심히 하고 그런 비리가 없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이번에 대대적으로 뒤지는 바람에 ‘진짜 없구나’ 하는 걸 나도 확인했다”면서 “그런 비서관을 의혹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치거나 그만 두게 하면 누가 내 옆에서 일하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 요구에 대해서는 “당면한 현안이 많이 있어서 그 문제들을 수습을 먼저 해야 하지 않겠나 해서, 그 일들이 끝나고 결정할 문제”라며 추후 교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비서실장은 정말 드물게 보는 정말 사심이 없는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참 어려운 일이 있지만 그냥 자리에 연연할 이유도 없이 옆에서 도와줬다”며 김 실장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입장은 비선실세 논란을 낳은 문건파동을 둘러싸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의 쇄신요구에도 불구, 의혹이 허위로 드러난 만큼 여론에 떠밀려 ‘문고리 권력’ 논란을 빚은 측근 3인방을 내보내는 인사는 하지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주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고 돌연 직을 사퇴하는 이른바 ‘항명사태’가 벌어져 김 실장의 교체 여부가 주목됐으나 박 대통령은 김 전 수석의 행동을 “항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김 실장도 당장은 교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박 대통령이 집권 3년차 심기일전을 위한 청와대 개편을 조만간 추진하면서 김 실장과 일부 수석을 자연스럽게 바꿔 조만간 4기 비서실을 출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박 대통령은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집권 3년차에 국정동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주요 수석들과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면서 또 일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도록 주요 부문의 특보단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보단을 구성해서 국회나 당청 간에도 좀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정책도 협의해나가는 그런 구도를 만들겠다”며 “그러다 보면 인사 이동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각 여부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해수부라든지, 꼭 개각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데를 중심으로 해서 검토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각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번 문건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특검에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 논란에 대해 “여야 지도자들과 더욱 자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려 한다”며 관계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장관들이 인사권을 제대로 행사못한다는 논란에는 “임면권자는 대통령이지만 고위공무원의 적격성 검증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전부 장관이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대면보고를 좀 더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광복을 기다리던 그 때의 간절함으로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며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문제는 생존해 계신 분들의 연세를 고려할 때 더 지체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설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북한의 해킹 도발에 맞서 경제 제재를 내린 데 대해 “이번에 취한 것은 적절한 대응 조치”라면서도 “그쪽(북미 관계)이 긴장됐다고 해서 남북 대화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햇다. 박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정상회담이 돼야한다”며 “그러려면 일본 측의 자세전환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 박 대통령은 기업인 가석방 문제에는 “국민의 법감정과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법무부가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개헌문제는 “경제문제, 시급한 여러문제는 다 뒷전으로 가버리고 그것만 갖고 하다보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SK그룹(하)] 글로벌 성장과 인재 육성… SK의 13일 설계하는 7인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SK그룹(하)] 글로벌 성장과 인재 육성… SK의 13일 설계하는 7인회

    위원회 경영을 상징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경영 방침을 논의하는 최고기구다. 의장이 7개 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관할한다.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 에너지 잔뼈… 미래 산업 견인 중심에는 그룹 내 최고참 CEO인 김창근(65)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있다. 김 의장은 2012년 12월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임명됐다. 김 의장은 1974년 입사 이래 SK케미칼 외환과장, 자금부장, 재무담당 상무를 거친 그룹의 대표 재무 전문가로, 1999년에는 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장을 맡기도했다. 그는 1974년 경영기획실로 출범한 SK구조조정본부의 간판을 직접 내릴 정도로 그룹과 신산고초를 함께한 산증인으로 꼽힌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학위를 받았다. ■정철길 전략위원장, 사업 다각화로 SK C&C 도약 그룹 전체의 경영방향 설정을 지원하는 전략위원회는 올해부터 정철길(61) SK이노베이션 사장(SK에너지 사장 겸)이 이끈다. 정 위원장은 그룹의 주력 사업인 에너지 화학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SK C&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시스템통합(SI) 분야뿐만 아니라 중고차 온라인 거래와 반도체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 SK C&C의 비약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그룹의 웬만한 주요 사업은 모두 꿰고 있다는 정 사장은 그룹 차원의 경영전략과 목표를 설정하고, 관계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그룹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 조지아 주립대에서 MBA를 했다.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SK텔레콤 맡아 이론·실무 밝아 1기 전략위원회는 하성민(58) SK텔레콤 사장이 맡았다. 하 사장은 2011년부터 그룹의 주요 성장축인 SK텔레콤을 이끌어 왔다. 그룹의 성장전략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하 사장은 재무 전문가로 실적관리 등 기획관련 업무의 이론과 실무가 모두 밝다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그룹의 투명경영을 책임지는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하 사장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 에너지 잔뼈…미래 산업 견인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유정준(53) SK E&S 사장이 맡았다. 유 사장은 에너지, 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유 사장은 자원개발 등 SK그룹의 미래성장동력원을 발굴하는 G&G추진단 사장 출신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해외 사업차 출국할 때면 그를 대동하는 일이 많다. 유 사장은 SK E&S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 컨티넨탈리소스의 지분을 인수, 셰일가스 생산을 시작한 인물이기도 하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캠퍼스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았다.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그룹 안팎 리스크 대응 적격 그룹의 눈과 귀와 입이 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김영태(60) 위원장이 진두지휘한다. 김 위원장은 인사, 조직관리, 기업문화 분야 전문가로 그룹 내 신망이 높다. SK㈜ 대표이사와 기업문화부문장, SK에너지 울산 CLX부문장 등을 역임해 그룹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추진력이 강해 기업과 관련된 각종 위기가 많아진 요즘 그룹 안팎의 리스크에 대응하고 그룹의 입장을 이해시켜 나가는 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 동반성장 철학 이해력 높아 사회공헌위원회(전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문석(61) 사장이 이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부임한 뒤 김재열 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그룹의 동반성장 활동을 챙겨 왔다. 그룹의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김 전 위원장의 뒤를 이어받게 됐다. 경희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했다. ■임형규 ICT위원장, 삼성 출신의 R&D 대표 인재 지난해 신설된 ICT위원장은 임형규(62) 부회장이 맡고 있다. 임 부회장은 삼성 출신으로 삼성 전자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 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지낸 국내 연구개발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인재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카이스트에서 반도체 공학 석사, 미 플로리다대에서 반도체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룹의 인재육성을 담당하는 인재육성위원장은 김창근 의장이 겸직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박병완(한국지엠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병무(보고펀드 대표)씨 부친상 윤영신(중앙대 법과대학 교수)씨 시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12 ●이재윤(제이앤제이하이텍 대표)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63 ●조선영(전주 우아중 교사)일수(KBS 남북교류협력단 팀장)상순(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씨 부친상 유영선(전주 데이나이스호텔 대표)조병섭(엘도건축사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02)2072-2014 ●김충식(경남 창녕군수)씨 모친상 9일 창녕공설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6시 (055)533-8510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왜 ‘항명사태’를 일으켰을까.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의구심을 갖는 일이다. 9일 오후 청와대에 남아 있던 관계자들은 대부분 긴급회의에 소집됐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수석은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뒤 소식을 끊었다.  김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출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며 지난 25년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돼 왔던 것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수석은 다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의 언급은 자신의 행동이 ‘항명’이 아닌 ‘충정’에서 비롯됐음을 주장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항명’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사표를 던지고 희생함으로써 문건 파동을 덮고 대통령과 실장을 보호하려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건 유출자 중 한 명인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은 뒤 자살한 최모 경위가 유서에서 한 경위에게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적었다. 야당은 “한 경위가 회유를 받았다는 증거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김 수석의 국회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야당에서는 김 수석이 사실관계를 추궁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 불출석이라는 ‘극약처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조직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파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 수석이 합당한 만큼 참여하지 못했는데, 책임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에 불만을 가졌다는 관측도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와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공안1부장과 대검 공안 1·3과장, 일선 검찰청 공안부장검사를 두루 맡은 전형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임명됐다. 정윤회 문건이 한창 문제가 됐다가 내부적으로 잠시 수그러든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고 이후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수사관과 경찰수사관이 대거 청와대에서 물러난 일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일의 수습 과정은 상당 부분 김 수석의 업무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현 정부 들어 민정수석은 3명 모두 문책성 사유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곽상도 초대 수석은 정부 출범 초기 장관(급)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 등 인사참사와 관련해 2013년 8월 경질됐고 후임인 홍경식 수석도 지난해 6월 총리 후보 2명의 연쇄 낙마에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돌연 사의 표명한 김영한은 누구? 공안통… 굽히지 않는 성격,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병으로 기자 머리 내려치기도 9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민정수석 내정 당시 야권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했다. 사의 표명과 관련해서는 “굽힐 줄 모르는 성격 탓에 사퇴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관행을 자신이 불명예스럽게 깰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려 사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4회로 검찰에 입성했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시 및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다. 1988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검사장 승진 이후에는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조직폭력배 검거 실적이 높아 엘리트 코스인 특수부와 공안부 근무 선택권이 있었는데 이때 공안부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검찰 내에서 회자된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인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희망 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한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0년 수원지검장 재직 때는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김 수석은 2011년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의 만류로 검찰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2012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고 지난해 6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민정수석 내정 당시 김 수석이 과거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맥주병으로 동석한 기자를 내려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1년 공안부 동료 검사 및 검찰 출입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강제로 술을 권하는 데 항의하는 일간지 기자의 머리를 맥주병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내려친 것이다. 김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온 후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해 왔으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적었다. 한편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이달 말~2월 초쯤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왜 ‘항명사태’를 일으켰을까.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의구심을 갖는 일이다. 9일 오후 청와대에 남아 있던 관계자들은 대부분 긴급회의에 소집됐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수석은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뒤 소식을 끊었다. 김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출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며 지난 25년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돼 왔던 것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수석은 다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의 언급은 자신의 행동이 ‘항명’이 아닌 ‘충정’에서 비롯됐음을 주장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항명’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사표를 던지고 희생함으로써 문건 파동을 덮고 대통령과 실장을 보호하려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건 유출자 중 한 명인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은 뒤 자살한 최모 경위가 유서에서 한 경위에게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적었다. 야당은 “한 경위가 회유를 받았다는 증거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김 수석의 국회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야당에서는 김 수석이 사실관계를 추궁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 불출석이라는 ‘극약처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조직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파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 수석이 합당한 만큼 참여하지 못했는데, 책임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에 불만을 가졌다는 관측도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와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공안1부장과 대검 공안 1·3과장, 일선 검찰청 공안부장검사를 두루 맡은 전형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임명됐다. 정윤회 문건이 한창 문제가 됐다가 내부적으로 잠시 수그러든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고 이후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수사관과 경찰수사관이 대거 청와대에서 물러난 일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일의 수습 과정은 상당 부분 김 수석의 업무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현 정부 들어 민정수석은 3명 모두 문책성 사유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곽상도 초대 수석은 정부 출범 초기 장관(급)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 등 인사참사와 관련해 2013년 8월 경질됐고 후임인 홍경식 수석도 지난해 6월 총리 후보 2명의 연쇄 낙마에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돌연 사의 표명한 김영한은

    9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민정수석 내정 당시 야권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했다. 사의 표명과 관련해서는 “굽힐 줄 모르는 성격 탓에 사퇴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관행을 자신이 불명예스럽게 깰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려 사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4회로 검찰에 입성했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시 및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다. 1988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검사장 승진 이후에는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조직폭력배 검거 실적이 높아 엘리트 코스인 특수부와 공안부 근무 선택권이 있었는데 이때 공안부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검찰 내에서 회자된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인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희망 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한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0년 수원지검장 재직 때는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김 수석은 2011년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의 만류로 검찰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2012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고 지난해 6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민정수석 내정 당시 김 수석이 과거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맥주병으로 동석한 기자를 내려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1년 공안부 동료 검사 및 검찰 출입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강제로 술을 권하는 데 항의하는 일간지 기자의 머리를 맥주병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내려친 것이다. 김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온 후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해 왔으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적었다. 한편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이달 말~2월 초쯤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고장난(frozen) 컴퓨터’란 손자 말에 할아버지 헤어드라이기 들고…

    ‘고장난(frozen) 컴퓨터’란 손자 말에 할아버지 헤어드라이기 들고…

    손자를 위하는 할아버지 따뜻한(?) 행동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가정집에서 손자의 컴퓨터를 따뜻한 헤어드라이기 바람으로 쐬어주는 귀여운(?) 할아버지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소개된 영상을 보면 백발의 연로한 노인 한 분이 컴퓨터 책상 앞에 앉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컴퓨터를 녹이고 있다. 할아버지의 이런 따뜻한 행동은 손자 제레미 헤르난데스(23)가 연세가 많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맥 컴퓨터가 고장 났다”(Mac computer was frozen)고 말했기 때문. 컴퓨터가 정지됐다는 ‘frozen’(프로즌)의 뜻을 ‘얼다’의 의미로 잘못 이해한 것. 헤르난데스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헤어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컴퓨터 주변을 한참 동안 녹이고 있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긴 영상이다. 한편 지난 4일 SNS 상에 게재된 이 영상은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Videos Of the 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홍정범(신한은행 서대문지점장)씨 부친상 최태홍(보령제약 사장)씨 장인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80 ●윤승용(밀레 부사장)씨 모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황성옥(제이에스홈데코 대표이사)봉옥(삼성화재)씨 모친상 김홍렬(전 한국자원재생공사 이사)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14 ●정형근(대우건설 차장)씨 장인상 8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792-1420 ●신성재(사업)성도(에쓰오일 상무)씨 부친상 혜선(변호사)씨 조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650-2749 ●정성헌(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씨 모친상 이신원(서울 중계초 교장)씨 시모상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923-4442 ●박호상(전 구운초 교장)씨 별세 재광(동신건축사무소장)강옥(고아학원 이사장)재수(경상북도 감사자문관)씨 부친상 준형(건축사무소 지아인 대표)건형(조선일보 산업2부 기자)민형(삼성SDI 대리)씨 조부상 8일 구미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4)456-4040
  • 세움비뇨기과 ‘음경 임플란트를 이용한 페이로니병의 수술적 치료’ 주제로 심포지움 개최

    세움비뇨기과 ‘음경 임플란트를 이용한 페이로니병의 수술적 치료’ 주제로 심포지움 개최

    세움비뇨기과(원장 박성훈)가 주최하고 Coloplast社가 후원한 ‘페이로니병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디너 심포지움이 지난 6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움은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음경임플란트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음경 임플란트 수술법의 개발자인 닥터 윌슨(Dr Steven K. Wilson)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음경만곡증으로도 알려진 페이로니병의 치료방법으로 음경임플란트를 사용한 수술 방법과 수술 성과, 환자들의 만족도 전반에 대해 최신 의료 지식을 공유했다. 이번 디너 심포지움에는 닥터 윌슨뿐만 아니라 미국 콜롬비아대학 교수인 닥터 발렌주엘라(Dr. Valenzuela)와 연세대학교 비뇨기과학교실 명예교수 최형기 박사를 포함한 국내∙외 음경임플란트 수술 전문의 및 관련 의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은 “디너 심포지움은 페이로니병으로 고생하는 한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닥터 윌슨으로부터 받은 지도를 다른 의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윌슨은 세계성학회(ISSM) VJPU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앞서 미국 Akansas University 비뇨기과 과장을 지낸 바 있다. 또한 46개국을 방문하여 음경 임플란트 수술을 집도하고, 미국에서 진행되는 77개의 음경 임플란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등 음경 임플란트 수술법을 개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의학서적 149권 ▲논문 14편 ▲음경 임플란트 수술 비디오 교과서 20편 ▲임플란트학 교과서 4권을 집필하는 등 전 세계 비뇨기 임플란트 의사들에 수련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의 음경임플란트 수련을 담당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근증 유발 유전자 변이 정밀진단 가능해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의영 교수팀(이경화·정혜문·이경아·박철환·박혜성 교수)은 환자 혈액에서 채취한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심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심장 MRI 최신 지도영상 기법을 이용해 조직검사 없이도 심근의 조직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새 진단법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심혈관계 저널 중 최고로 꼽히는 국제학술지(Circulation.IF=14.948)에 게재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심근증은 심장이 확장되거나, 두꺼워지거나, 지방 침착이 생기는 등 심장근육 이상으로 생기는 여러 가지 질환군의 통칭이다. 특히, 비후성 심근증은 인구 500명당 1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심근증으로, 부정맥 발생으로 인한 급사, 이완기 심장 기능장애로 인한 운동 시 호흡곤란 및 말기 심부전으로의 진행, 심근 허혈로 인한 흉통, 실신, 심방세동 발생과 이로 인해 뇌졸중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런 심근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현재 혈액검사 및 엑스레이 촬영, 심초음파, 조영술 등 다양한 검사 및 진단기법이 동원되고 있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심장의 근육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팀은 심근 비후를 가진 여성(39) 심근증 환자에게서 혈액을 채취, PCR 시퀀싱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내 전 DNA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DNA에서 심근증을 유발하는 ‘3243A>G’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심장 MRI 영상지도 기법을 이용해 환자의 심근 조직상태를 분석해 실제 침습적 심장 조직검사를 통해 분석한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적 소견에 필적하는 결과를 거뒀다.  미토콘드리아 3243A>G 유전자 변이의 경우 일반인 300명중 1명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심근증의 경우 비후성 심근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후성 심근증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변이 및 심장 MRI기법을 이용해 고위험군을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최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과 위험하고 침습적인 검사가 아닌 비교적 간단한 혈액의 미토콘드리아 내 DNA 분석을 통해 심근증을 쉽게 진단하고, 직접 조직을 채취하지 않고서도 MRI를 이용한 영상지도 기법으로 심근의 조직상태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진단법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어 “이를 통해 심근증 환자들의 개별화된 조직 특성 및 유전변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존의 약물치료와 함께 새로운 효소치료, 조기 이식형 제세동기 치료 등 맞춤치료를 제공할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참고 정보]미토콘드리아 내 DNA와 심장 MRI  최근 심장 운동의 에너지원인 ATP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에도 DNA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들 DNA는 매우 안정적으로 모계 유전된다. 즉, 미토콘드리아 내에 존재하는 DNA의 유전자 변이에 의해 심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 또, 이 같은 심근증은 비후성 심근증 형태로 나타나며 전신 침범 소견과 함께 말기 심부전으로의 진행되거나 심각한 부정맥을 일으켜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후성 심근증은 대표적인 유전질환으로, 세포핵에 존재하는 사르코메어(sarcomere)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유전자 검사를 해보면 세포핵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는 경우는 60%에 지나지 않는 등 기존의 유전자 진단방법에 한계가 있었다.  또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한 심장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한 진단기법으로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정확한 좌우심실 용적, 기능 및 심근의 조직학적 특성인 치환 섬유화 정도, 심근조직의 세포외 용적(간질용적)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심근의 생검 조직검사보다 더욱 정확히 전체 심장의 조직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연구팀은 비후성 심근증에서 심근 내 치환섬유화 정도가 많을수록 심실빈맥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됨에 따라, 어떠한 유전학적 변이가 좌심실 내 섬유화 정도를 더 증가시키는지 규명해 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심장MRI는 심장의 조직을 가장 미세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나, 시행의 어려움과 기술적 문제로 국내에서도 몇몇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와 관련한 정확한 지침을 확립하기 위해 최의영 교수가 실무 책임을 맡아 지난해 말에 심장 MRI 사용 지침을 제시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꼬부랑 할머니’ 한태근 작곡가

    [부고] ‘꼬부랑 할머니’ 한태근 작곡가

    동요 ‘꼬부랑 할머니’를 만든 작곡가 한태근씨가 지난 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7세. 1928년 경남 밀양 출생인 한씨는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한 뒤 음악 교사로 재직했고, 1992년까지 중앙침례교회 음악목사를 맡았다. 동요 ‘꼬부랑 할머니’와 민중가요 ‘진달래’ 등을 작곡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923-4442.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공무원 연금 공무원 연금 ‘국회 특위’ vs ‘대타협기구’ 주도권 미묘한 갈등 여야는 6일 공무원 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국회 특위와 대타협기구의 구성을 1차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에 내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후 8일 대타협기구 전체회의, 12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타협기구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김현숙 의원과 여당 지명 위원인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새정치연합 강기정 김성주 의원과 야당 지명위원인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병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 정용건 국민연금바로세우기 국민행동 집행위원장, 정재철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 지명 위원이나 공무원 단체 추천 위원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더불어 여야는 국회 특위 위원들도 대부분 구성을 완료, 조만간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여야는 이날 ‘대타협기구에서 (연금개혁)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한다’고 합의사항에 명시하기도 했다. 다만 여야는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거나 복수의 안이 나왔을 때 대처방식을 두고 미묘하게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대타협기구에서 주로 논의를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특위가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대타협기구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학생 수행평가 과제 해줄 대학생 찾아요… 1회에 10만원”

    지난 5일 오전 연세대학교 학생들만 접속할 수 있는 학교 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게시판에 희한한 구인광고가 올라왔다. ‘중학 과학 발명품 과제물 발명 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글 내용은 중학생 수행평가 과제인 창의성 발명품이나 재활용품 발명품을 만들어 줄 과학 관련 전공 대학생을 구한다는 것이었다. 발명품과 이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함께 주면 되는데 인터넷을 보고 모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4월과 8월에 1회씩 진행하는데 회당 1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고 했다. 중학교 수행평가나 교내 발명 대회에 제출할 발명품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주고 대신 시키겠다는 뜻이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영재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 등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지원자의 교과 내신 성적과 함께 담임 교사의 관찰 기록이나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일부가 그럴듯한 ‘스펙’을 쌓기 위해 이처럼 비정상적인 경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접한 연세대 3학년 박모(22)씨는 “돈 좀 있는 가정의 학생이 스스로 노력한 다른 학생의 결과물을 돈으로 짓밟는 행위”라면서 “돈으로 ‘갑질’하겠다는 구인광고를 버젓이 올려놨는데 이런 학생이 자라서 제2, 제3의 ‘땅콩 회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실제로 이 같은 편법 스펙 쌓기는 과학 발명에만 그치지 않고 독후감 등 각종 글짓기, 영어 에세이나 말하기, 미술, 동영상, 실험이나 견학 보고서 등 학교의 수행평가 전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르바이트 과외를 하는 대학생에게 웃돈을 얹어 주면서 부탁하거나 학생부 관리 학원을 찾는 방식으로 자녀의 수행평가를 대신 해 주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도 중학생 수행평가나 방학 숙제를 통째로 대행하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은 ‘번거로운 수행평가, 방학 숙제는 모두 우리에게 맡기고 더 중요한 공부에 집중’하라고 홍보하고 있었다. 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 담임 김모(34) 교사는 “학생들이 내는 과제물을 보면 누군가 대신 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지만 사실을 밝힐 뚜렷한 물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열린세상] 영화 ‘국제시장’과 한국의 문화유전자/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영화 ‘국제시장’과 한국의 문화유전자/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15년 새해 첫날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때 피란 온 한 가족의 삶과 주인공 ‘덕수’의 희생과 헌신의 인생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조명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피란 생활의 고단함과 경제발전 초기의 희생, 이산가족상봉이라는 아픔을 배경으로 강력한 국가주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가난한 대한민국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국제시장은 부모 세대의 과거를 그저 이야깃거리로 재연한 영화일 수 있다. 그러나 분단과 전쟁, 가난과 굴곡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체험해 온 50~70대에게 국제시장은 한낱 영화가 아닌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극복한 자신들의 삶의 일기장이다. 광부로, 간호사로, 혹은 군인으로 막장이나 싸움터로 나아가 가족과 나라를 지키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성 세대에게 국제시장은 대한민국을 이만큼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굴곡진 세월을 대변해 주는 매개다. 그래서 영화를 본 기성세대 모두는 덕수가 “아부지예, 이만하면 저 잘 살았지예. 그런데 저 진짜 힘들었거든예…”라고 눈물지을 때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대입시켜 진한 눈물을 쏟았을 것 같다. 국제시장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광복 후 70년 동안 가난을 극복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고 세계에서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룬 주인공들을 기억하고 기념하자는 것이다. 영화에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지배적인 문화코드, 경제성장 제일주의라는 문화유전자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성장제일주의는 기성 세대에 저장돼 지배적인 기억으로 복제되고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쳐 왔다. 문제는 경제를 우선시하는 경쟁과 대립의 문화유전자가 대한민국의 지배적인 행동규범이 되면서 사회의 다른 부분들에 대한 균형적 발전이 고려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경제성장과 효율성을 신봉하는 문화유전자를 가진 사회는 수도권 중심의 편중된 도시 발전, 대학입시 위주의 비정상적 교육, 계약직을 양산하는 왜곡된 노동시장을 낳았다. 원칙과 법치주의, 인권과 환경, 배려와 타협은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 속에 우리의 문화유전자 안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통합진보당의 국회 진출과 해산, 대한항공 땅콩 회항과 같은 몇몇 사건은 ‘원칙을 어겨도 빨리하고 이기면 된다’는 문화유전자가 한국 사회에 만연한 결과이자 현상이다. 성장제일주의는 이제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던 세월호마저도 가라앉힐 수 있는 관피아와 기업의 결탁, 진보의 탈을 쓴 종북 정당의 위협도 알아보지 못하는 맹목적 대립과 이념갈등, 특정 기업과 기업주들이 특혜와 특권을 당연시하는 무원칙 사회를 낳았다. 경제발전 일변도의 문화유전자를 가진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사회의 많은 측면에서 비정상적 대립과 극단적 갈등을 경험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새해 벽두부터 청와대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 노동시장 개혁 등이 기득권을 가진 집단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가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기성세대가 또 한 번 후세를 위해 감수할 것을 감수하겠다는 타협과 양보가 없이는 해법이 요원하지만 과거의 희생에 대한 적절한 인식과 감사가 결여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통 큰 양보를 또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새해에는 가족과 공동체를 배려하는 문화유전자를 계승하면서 사회의 균형 발전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유전자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문화유전자는 한 사회와 공동체의 문화적 특성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광복 70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는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희망과 각오로 가득 차 있다. 새로운 시대는 그동안 제 역할을 다한 성장제일주의 문화유전자가 퇴장하고 그 자리에 타인에 대한 배려과 봉사, 합리성과 타협의 건강한 시민사회 문화유전자가 자리 잡을 때 가능하다. 효율성보다는 합리성이, 대결보다는 융화와 화합이, 파국보다는 건전한 대화가 사회의 지배적 원리로 작동하는 새로운 문화유전자가 다음 세대의 행동 규범을 결정하는 기본 원리가 되도록 초석을 놓는 2015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이정재 임세령 열애, 김민희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 함께한 사진보니..’

    이정재 임세령 열애, 김민희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 함께한 사진보니..’

    ‘이정재 임세령 열애’ 지난 1일 한 매체는 배우 이정재와 대상 그룹 상무 임세령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배우 이정재가 오랜 열애설 결혼설 끝에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재벌 3세 임세령 상무의 집안이 눈길을 끌었다. 임세령 할아버지는 대상그룹의 창업주 임대홍 회장이며, 지난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임창욱 회장은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등의 브랜드를 내놓으며 대상그룹을 종합식품그룹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임창욱 회장의 장녀가 바로 임세령이다. 1977년생인 임세령은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20% 가량을 보유한 상속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2년부터 대상 식품사업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열애설을 보도한 해당 매체는 이정재와 과거 연인 관계였던 김민희가 두 사람을 소개해줬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관해 이정재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세령과 김민희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 2010년 2월 이정재와 임세령의 만남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나오면서 공개된 사진을 통해 임세령이 연예계에 인맥이 넓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사진 속 임세령은 배우 김남진, 김민희와 가수 정재형 등 지인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정재 임세령 열애, 친하구나”, “이정재 임세령 열애, 인맥 넓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임세령 연예인 같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김민희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지?”, “이정재 임세령 열애..김민희가 좀 그렇겠네”, “이정재 임세령 열애..쿨한 사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정재 임세령 열애) 연예팀 chkim@seoul.co.kr
  • [부고]

    ●박현구(지멘스 헬스케어 대표)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9 ●신승호(타임게이트 전무이사)진호(세계일보 사회부 차장)씨 모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58-5940 ●변종은(웰메이드예당 회장)씨 부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258-5940 ●왕수현(KBS 부장)덕현(경남대 기계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27-7594 ●박해진(학고재 대표)청진(강소리한유한공사 부장)은숙(미국 거주)혜숙(전 부산 동항중 교감)씨 부친상 안창수(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씨 장인상 5일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3)200-6141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뜨뜻미지근한 부동산… 종부세 폐지 등 중과세 손질해야”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뜨뜻미지근한 부동산… 종부세 폐지 등 중과세 손질해야”

    지난해 정부는 경기 침체를 만회하고자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덕분에 모처럼 신규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저금리 기조 속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물량은 씨가 말랐고 전세 가격은 폭등했다. 올해 부동산 경기는 이런 흐름 속에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뜨뜻미지근’하다는 얘기다.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보다 다소 높았다. 경제 전문가 100명에게 부동산 경기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64명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16명, ‘더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부정적 견해는 14명으로 나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6명이었다.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반등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에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조합원의 주택 수만큼 새 주택 지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법 통과 이후 당장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랐다. 내년부터 청약 1순위 조건이 완화되면 내 집 마련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9·1 부동산 정책에서 1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고 월 납입금이 12회 이상이면 수도권에서 누구나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구와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일부 수도권 인기지역으로의 분양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규 주택 분양시장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았지만 지역별로 체감온도 차는 컸다. 강남 3구는 수십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강북권과 광주·대구·부산을 제외한 지방은 저조했다.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한 전문가들 가운데 회복 시점에 대한 의견은 조금씩 달랐다. 응답자 56.3%는 현재 회복 중이거나 올 3월 이사철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7.5%는 하반기 이후에나 부동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동산 정책 효과가 3개월 이후 반등세가 꺾였던 것처럼 실수요가 높은 곳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시급한 전세난을 해결하지 않는 한 반쪽짜리 반등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이미 금리 인하 등 제동 장치가 많이 풀린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면 더 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이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0년 이후 14년 만에 개정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역시 6억~9억원 매매, 3억~6억원 전세 주택 등의 수수료율 인하로 정작 서민층은 혜택을 보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중과세를 손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규제 완화’는 절반에 가까운 42명이 가장 중요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꼽았다. 이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 연장’(17명), ‘중과세 손질’(12명), ‘공급 확대’(6명), ‘금리 추가 인하’(5명) 순이었다.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필요없다’(17명)는 주장보다는 적극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해 경기 부양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 많은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반등이 7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정책에 힘입은 결과라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 (가나다순)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곽창호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김경준 삼성물산 부사장 ●김민덕 현대백화점 전무 ●김상성 MG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김인철 성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재문 LG경제연 수석연구위원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정철 현대건설 기획본부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준경 KDI 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김태동 성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태진 GS건설 전무 ●김판중 경총 경제조사본부장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 ●김형국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김흥종 대외경제연 부원장 ●남상덕 중대 경제학과 객원교수 ●박경원 한화 경영기획실 상무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박덕배 현대경제연 선임연구위원 ●박 린 CJ㈜ 사업담당 상무 ●박성훈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형민 LGU+ 정책회계팀장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서병운 대우건설 경영지원실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신민영 LG경제연 경제연구부문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심의영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엄영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은성민 메리츠종금 리서치센터장 ●이기광 대한항공 상무 ●이만우 SK그룹 부사장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 전무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이 영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건 코트라 정보전략실장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진 캠코 이사 ●이준재 한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준협 현대경제연 경제동향분석실장
  • 이정재 임세령 열애, 임세령 집안 어떤 집안?

    이정재 임세령 열애, 임세령 집안 어떤 집안?

    ‘이정재 임세령 열애’ 지난 1일 오전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임세령의 할아버지는 대상그룹의 창업주 임대홍 회장이며, 지난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임창욱 회장은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등의 브랜드를 내놓으며 대상그룹을 종합식품그룹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임창욱 회장의 장녀가 바로 임세령이다. 1977년생인 임세령은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20% 가량을 보유한 상속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2년부터 대상 식품사업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정재 임세령 열애)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정재 임세령 열애, 임세령 데이트 패션 보니..’거의 전셋값 수준?’

    이정재 임세령 열애, 임세령 데이트 패션 보니..’거의 전셋값 수준?’

    ‘이정재 임세령 열애’ 배우 이정재와 임세력 대상그룹 상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세령의 패션이 화제다. 지난 1일 오전 한 매체는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임세령의 데이트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체에 포착된 임세령의 카멜 코트는 발렌티노 2014 prefell 컬렉션으로 400만 원대로 알려졌으며, 롱 회색 퍼코트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의 오버넥 셔츠는 릴리 마들레디나 제품으로 560만 원, 가방은 에르메스 제품으로 2600만 원으로 전해졌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정재 임세령 열애..역시 사실이였어”, “이정재-임세령 열애, 깜짝이야”, “이정재 임세령 열애..깜짝 놀랐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재벌가는 아파트 전셋값을 몸에 입고 다니는 구나”, “이정재 임세령 열애..임세령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세령의 할아버지는 대상그룹의 창업주 임대홍 회장이며, 지난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았다. 임창욱 회장은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등의 브랜드를 내놓으며 대상그룹을 종합식품그룹으로 크게 발전시켰다. 임창욱 회장의 장녀가 바로 임세령이다. 1977년생인 임세령은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20% 가량을 보유한 상속녀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2012년부터 대상 식품사업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정재 임세령 열애) 연예팀 chkim@seoul.co.kr
  • [부고]

    ●이숙례(전 이대부초 교장·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장)씨 별세 상희(캐나다 거주)상균(미국 거주·엔지니어)씨 모친상 김문진(캐나다 거주)씨 조모상 12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2650-2741 ●신동기(이랜드 그룹재무총괄 대표)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27-7594 ●김경신(전 청주대 무용과 교수)씨 별세 김의수(전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씨 부인상 중식(사업)경아(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상무)씨 모친상 박범수(MBC 워싱턴특파원)김종훈(한국관광공사 차장)씨 장모상 박수연(뉴욕주립대 조교수)씨 시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787-1500 ●이병주(전 ubc울산방송 보도국장)씨 모친상 4일 울산 국민요양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2)269-0119 ●조기룡(전 신우교통 대표이사)씨 별세 영준(대구대 교수)영수(한국냉동운수 대표)영미(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실장)영희(광진구 약사회장)씨 부친상 진건(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김세진(푸른온누리약국 대표)씨 장인상 이수옥(미국 로체스터대 교수)권혁선(성진실업 이사)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62 ●이용희(전 나이스신용평가 부회장)씨 부친상 박병진(전 한전 원자력발전소 처장)김명길(다전전기 대표)손재경(KBS 국장)정환종(전 중소기업은행 지점장)김대우(전 효성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410-6917 ●이성웅(엘베스트 부장)씨 별세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성환(전 공군참모총장)씨 별세 태곤(포앰비 회장)영곤 씨 부친상 4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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