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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도형

    김도형(64)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동북아역사재단 5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근현대사다. 그는 한국사연구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연희전문학교의 학문과 동아시아 대학’, ‘근대 한국의 문명전환과 개혁론’ 등이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시아 지역 역사와 독도 연구 등을 비롯해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부 산하기관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보수 성향의 김호섭 전 이사장은 임기를 1년 남겨 두고 지난 8월 물러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마지막 사법고시 합격자 55명 발표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도 법을 몰라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7일 발표된 제59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55명에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이승우(21)씨는 짧은 합격 소감으로 운을 뗐다. 1996년 11월생이라 만 나이로는 이제 스무 살이다. 나이는 어려도 사시를 준비한지는 6년이나 됐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홈스쿨링으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그는 2012년 서울대 국사학과에 입학했다. “어릴 때부터 정의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법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서울대에 법대가 사라졌습니다. 국사를 워낙 좋아해서 전공을 국사학과로 진학한 뒤에 열심히 사시를 준비했죠.” 아직 판사와 검사, 변호사 중 어떤 법조인이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2년간 연수원 생활을 한 뒤 결정하게 될 듯하다”면서 “무엇이 됐든 법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사람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45세 박종현씨 최고령 합격 최고령 합격자는 13년간 시험을 준비한 박종현(45)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시험 준비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어버렸다. 기쁨보다 옆에서 시험 준비를 많이 도와준 아내를 향한 고마움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합격자를 마지막으로 사시는 폐지된다. 마지막 사시의 수석합격은 2차 시험에서 457.22점(평균 60.96점)을 얻은 이혜경(37·여·단국대)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중 남자는 30명(54.55%), 여자는 25명(45.45%)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6.70%(40명)에 비해 8.75% 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합격자 연령은 33.36세로 지난해보다 1.54세 많다. ●서울대 13명, 고대·한양대 7명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19개 대학이다. 서울대가 13명(23.64%)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고 이어 고려대 7명(12.73%), 한양대 7명(12.73%), 성균관대 5명(9.09%), 이화여대 5명(9.09%), 연세대 4명(7.27%), 서강대 2명(3.64%) 순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지막 사시’ 55명 최종 합격…70년 역사의 뒤안길로 굿바이

    ‘마지막 사시’ 55명 최종 합격…70년 역사의 뒤안길로 굿바이

    3차 응시자 전원 통과…평균 나이 33.4세최연소 합격생 20살 서울대생단국대졸 이혜경씨 최고득점자그간 법조인 2만 766명 배출…‘로스쿨 형평성’ 논란 속 사시 폐지 논쟁 여전 마지막 사법시험 합격자 55명이 최종 발표됐다. “개천에서 용난다”며 ‘흙수저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불렸던 사시는 70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법무부는 7일 제59회 사시 최종 합격자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3차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단국대를 졸업한 이혜경(37·여) 씨가 ‘마지막 최고득점자’가 됐다. 최연소 합격생은 서울대에 재학 중인 20살 이승우 씨다. 한양대를 졸업한 45살 박종현 씨는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올해 합격생의 45%(25명)이 여성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지난해의 31.8세보다 1.5세 늘어났다. 4년 전인 2013년 합격자의 평균연령(28.4세)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사시가 폐지 수순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응시생들이 로스쿨을 선택함에 따라 평균 연령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35세 이상 합격자가 36.4%로 지난해(21.1%)보다 급증했다. 반면 25∼29세 합격자는 9.1%로 지난해(31.2%)보다 대폭 줄었다. 2013년에는 25∼29세가 전체 합격자의 49.4%를 차지했다. 합격자 중 고졸 이하는 없었다. 대졸 이상이 45명(81.82%), 대학 재학·중퇴가 10명(18.18%)였다. 법학 비전공 합격자는 전체 25.5%(14명)로 지난해(22.0%)보다 소폭 늘었다. 대학별 합격자는 서울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한양대(각 7명), 성균관대·이화여대(각 5명), 연세대(4명), 서강대(2명) 순이었다. 총 19개 대학이 1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법조인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해온 사시는 사시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70년간 임무를 마쳤다. 시초는 1947∼1949년 3년간 시행된 조선변호사시험이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1963년 제1회 사시가 치러진 이래 올해까지 총 2만 766명의 법조인이 사시로 배출됐다. 한때 한국 사회의 ‘성공 신화’를 탄생시킨 장이었지만 ‘고시 낭인’을 쏟아내 사회적 비용을 키우는 문제도 낳았다. 사시는 국민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미국식 로스쿨 제도에 역할을 넘기게 됐다. 그러나 로스쿨 체제가 부유층이나 권력층 자녀들에게 기회의 문이 편중된다는 우려가 종종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사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원한 청춘시인 ‘기형도문학관’ 문연다

    영원한 청춘시인 ‘기형도문학관’ 문연다

    영원한 청춘시인 기형도를 기리는 ‘기형도문학관’이 경기 광명에 개관한다. 광명시는 기형도 시인을 사랑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자 기형도문학관을 건립해 오는 1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기형도문학관은 연면적 879㎡, 지상 3층 규모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1층에 상설전시실이, 2층에 북카페와 도서공간, 다목적실이, 3층에는 수장고와 강당·창작체험실이 갖춰진다. 시는 기 시인의 문학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연구·전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설전시실은 기 시인의 생애와 문학배경, 테마공간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돼 있다. 이곳에 기 시인의 일기장을 비롯해 육필 원고와 동아일보 신춘문예 상패 등 유품 130점 중 50점이 전시된다. 특히 기 시인의 대표 시 ‘안개’를 텍스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다른 대표 시 ‘빈집’은 형상을 실체화해 이수정 영화감독이 영상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 유명 작가들이 낭송한 기시인의 시를 듣고 대표 시를 필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문학관과 광명동굴~광명업사이클센터~충현박물관 등 주위 문화자원과 연계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개관 기념으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첫날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가 ‘윤동주와 기형도, 잔혹한 낙관주의를 넘어’ 주제로 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소리꾼 장사익이 기형도 시 ‘엄마 걱정’을 노래하며 개관 축하공연을 하고, 오후에는 극단 낭만씨어터가 기 시인의 시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음악낭독극이 이어진다. 관람객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예술작가와 함께 기 시인의 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시 구절을 손글씨와 종이 오리기로 표현하는 ‘종이 위에 그려진 詩’ 행사가 재미를 더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기형도·진이정·여림·신기섭이 남긴 시를 주제로 문학총체극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가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인문 아카데미·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한 문학 강연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형도 시인은 1960년 경기 옹진군 송림면 연평리에서 태어났다. 1964년 시흥군으로 이사해 3년후 서면 소하리(현 광명시 소하동 701-6번지)로 이사온 이후 타계할 때까지 살았다. 연세대 정법대학 재학중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안개’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시집 발간을 준비하던 1989년 3월 7일 새벽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뇌졸중으로 숨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학술대회 개최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원장 서상규)은 8일 오전 연세대 위당관에서 ‘연세대학교 한국어 사전 편찬실 30년 기념 학술대회 및 만찬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척의 역정, 도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세대 한국어 사전 편찬실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한국어 사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어 연구, 언어 교육과 어휘 학습, 국어정보학의 관점에서 본 ‘연세한국어사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연세한국어사전’과 ‘연세말뭉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 기업순익 늘어도 가계살림 팍팍… 낙수효과 없었다

    기업순익 늘어도 가계살림 팍팍… 낙수효과 없었다

    지난해 기업 순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가계소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기업이 잘되면 투자 확대와 임금 인상 등으로 이어져 가계소득도 늘게 된다는 이른바 ‘낙수효과’가 작동되지 않은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더이상의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출범하자마자 ‘사람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보험·증권업을 제외한 일반법인의 순이익은 116조 621억원으로 전년(96조 3494억원)보다 20%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순이익이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법인세 역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일반법인이 신고한 법인세 납부액은 40조 7307억원으로 전년(32조 7726억원)보다 24% 늘었다.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면 가계소득은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 한파와 내수 부진 등으로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물가 인상을 반영한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은 435만 6928원으로 전년(437만 3116원)보다 0.4% 줄어들었다. 가구 실질소득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겪었던 2009년(-1.5%) 이후 처음이다. 기간을 넓혀 보면 2014년 77조 942억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던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이듬해 마이너스 늪에서 급격히 탈출하며 2년 연속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 433만 2768원이었던 가구 월평균 실질소득은 이듬해 증가율이 0%대로 떨어지더니 작년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정부는 그 원인을 기업의 ‘불황형 흑자’에서 찾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업의 매출 증가에 따른 순이익 증가라면 낙수효과가 나타났겠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생산원가 하락으로 실적이 좋아진 측면이 컸다”면서 “긴축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요인도 있어 (그 과실이 가계로 흘러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일반법인의 매출은 3756조 6657억원으로 전년(3773조 1106억원)보다 되레 감소했다. 매출 원가도 2917조 1073억원으로 전년(2997조 6655억원)보다 3% 줄었다. 2900조원을 기록한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낙수효과가 잘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람 중심 경제와 소득 재분배를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하지만 이것과 성장정책은 별개인 만큼 과감한 규제 개혁 등 혁신 성장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기대하는 밑에서부터의 ‘분수효과’(가계소득 증대→기업투자 확대)도 끌어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더민주 서울시당 대변인에 임명

    유찬종 서울시의원, 더민주 서울시당 대변인에 임명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안규백)은 시당의 공보기능 강화를 포함하여 시당위원장 또는 시당 운영위원회의 지시를 받아 성명, 논평 등 대외적으로 시당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유찬종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유찬종 의원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대 종로구의원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서울시의회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세운상가 지역 도시재생계획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찬종 의원은 “서울시 정책을 중앙정부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대변인이라는 무거운 소임을 맞게 되었다. 서울시와 시의회, 당을 엮는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당과 서울시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오해를 바로 잡는데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전병천(전 동대전로타리 회장)씨 별세 원배(심텍홀딩스 전략경영그룹장)씨 부친상 송인협(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최용규(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장인상 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42)220-9870 ●인순기(전 서울신문 제작국 부장)씨 모친상 4일 고양명지병원, 발인 6일 오전 (031)810-5444 ●서기(건축사)립(사업)정(CJ CGV 대표이사)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3151 ●서광태(의사)씨 모친상 임창섭(전 하나금융투자 사장)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순복(전 경남신문 회장)씨 별세 형근(사업)종근(현대백화점 상무)씨 부친상 5일 마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55)249-1400 ●권도훈(SK텔레콤 매니저)석훈(연세SD치과 원장)씨 부친상 박옥난(창문여중 교사)홍상희(연세SD치과 원장)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010-2232 ●김흥봉(전 경우회 부회장)씨 별세 승혁(제이에스브이 대표)창혁(기가텔레콤 대표)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02)3410-3151 ●유은하(전 KBS 라디오센터 PD)씨 별세 4일 수원 중앙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30분 (031)231-8888 ●류수미(KBL 마케팅 과장)씨 부친상 5일서울 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02)901-3440 ●임철재(한국은행 정책보좌관)씨 장모상 5일 보령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41)930-5632
  • [부고]

    ●정재선(주택금융공사 이사)두선(현대자산운용 본부장)씨 부친상 방석호(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258-5940 ●이상민(ADHQ 사장)씨 모친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31)219-4571 ●임종헌(전 울산 현대 축구단 코치)씨 모친상 3일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32)546-4444 ●황의연(한서어패럴 이사)씨 모친상 현수 (휴컬렉션 대표)현준(코리아센터닷컴 주임)씨 조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77 ●고성균(기술사)씨 부인상 원석(킹사우드왕립대학 교수)오연(사회복지사)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227-7560 ●김대호(인하대 교수)상호(학원 강사)명호(가담종합건설 상무)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3151 ●강정환(포커스 부장)태환(롯데마트 대리)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20 ●이진하(전 벽산엔지니어링 대표이사·전 정우개발 대표)씨 별세 은규(KX테크 부장)은준(MPI 대표)씨 부친상 이승수(엔세수이비인후과 원장)씨 장인상 3일 연세대 강남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10시 (02)2019-4000 ●김치민(엠투미디어 대표)씨 장인상 3일 전남 영광 법성장례식장, 발인 5일 (061)356-4444
  •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보류…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우리 정부는 뭐했나”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보류…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우리 정부는 뭐했나”

    “일본군 성노예는 전쟁범죄이자 인권유린 사건입니다.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17년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하고 있는 안신권 소장. 지난 2일 그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만났다. 안 소장과 나눔의 집의 인연은 2000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 중이던 그에게 아내가 나눔의 집 방문을 권유했다. 안 소장이 찾은 나눔의 집은 언론에 비춰지는 것처럼 화려하지도, 후원자가 많지도 않았다. 열악한 환경을 눈으로 확인한 안 소장은 “우리가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자, 과거사 청산, 여성인권 회복 이런 구호만 외쳤지, 막상 할머니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는 관심 밖이었다”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안 소장은 2001년 1월부터 나눔의 집 살림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그게 벌써 17년째다. 그는 할머니들 곁에서 일본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랜 시간 함께 고군분투했다. 그럼에도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31일,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실패했다. 등재 보류 결정을 내린 유네스코가 ‘당사국 간 대화’를 권고한 것이다. 안 소장은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에 대해 “성폭력 피해자가 있고 가해자가 있는데, 피해자와 가해자가 합의하라는 꼴이다. 대화가 안 되는 거다. 말이 당사국 간의 대화지, 이건 결국 등재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안 소장은 정치권에도 쓴소리를 했다. “성과 위주로 가려고 욕심을 내는 정권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불필요한 합의로 인해 재정 지원을 안 하니 돈도 없고, 두 번째로는 외교적인 노력을 안했다”며 “일본은 일본 정부 차원에서 외교력을 총동원해서 방해하는데 우리 정부는 뭐했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할머니들이 원하는 공식적인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 안 소장 역시 심적 부담이 매우 크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좌절하지 말고 일본의 만행을 더욱 강하게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 대통령이, 장관이, 이야기를 해도 꼼짝 안 하는 게 일본이지만, 소녀상 건립만큼은 그들이 격하게 반응한다”며 소녀상 추진 이유를 덧붙였다. 안 소장은 할머니들 연세를 생각했을 때, 당장 일본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법이 해외 소녀상 건립이라는 것이다. 안 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해외 소녀상 건립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소녀상 추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지난달 31일 또 한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생존자는 34명이다. 한 분 한 분 떠난 나눔의 집에는 이제 9분의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정분(88) 할머니가 막내고, 정복수(102) 할머니가 최고령이다. 이에 안 소장은 “9분의 할머니 중 4분은 병상에 누워계시고 5분은 활동이 가능하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증언하실 수 있는 분은 2분밖에 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 문제는 우리의 역사이고, 해결해야 할 인권문제다.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한다”며 “끝까지 할머니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역사박물관장 주진오 교수 임명

    역사박물관장 주진오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주진오(60)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를 임명했다.임기는 2년이다.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임명된 주 신임 관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전문가다.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30여년간 상명대 강단에 서 왔으며 ‘한국 근대사1’, ‘한국 여성사 깊이 읽기’, ‘고등 한국사 교과서’, ‘중학 역사 교과서’ 등 활발한 저술과 연구 활동을 펼쳤다.
  • 삼성 3점슛만 12방… SK 시즌 첫패

    삼성 3점슛만 12방… SK 시즌 첫패

    삼성이 3점포 12방을 작렬해 SK에 무참한 첫 시즌 패배를 안겼다.삼성은 1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3점슛 28개를 던져 12개를 림에 꽂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86-65 압승을 거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쿼터 5분도 안 돼 10득점 10리바운드를 넘어서 23득점 16리바운드로 한국농구연맹(KBL) 최다인 4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 가 ‘S더비’ 라이벌 격파에 앞장섰다. 마키스 커밍스가 14득점, 김동욱이 14득점 9어시스트, 김태술이 8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거들었다. 2점슛은 엇비슷했지만 삼성이 3점포 12-7(개수)로 앞섰다. 특히 3쿼터에만 3점슛 8개를 던져 5개를 꽂고 4쿼터 3개를 얹은 것이 주효했다. 삼성은 속공 득점 19-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14-10으로 앞섰다.삼성은 서울 연고지를 공유하는 SK와의 시즌 여섯 차례 맞대결을 ‘S더비’로 꾸민 첫날부터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던 SK에 결정타를 먹여 문경은 감독의 얼굴을 하얗게 질리게 했다. 또 2015년 2월 18일부터 이어진 잠실체육관에서의 SK 상대 연승을 8로 늘렸다. 30년을 맞는 한국농구연맹(KBL) 리그의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11년 동부(현 DB)와 2014년 오리온이 작성한 8연승으로 SK가 이날 삼성을 잡으면 어깨를 나란히 하고 3일 전자랜드마저 잡으면 초유의 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는데 첫판부터 어그러졌다.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KCC는 전주 홈으로 불러들인 오리온을 90-86으로 누르고 4승4패 균형을 맞췄다. 이정현이 24득점, 각성한 찰스 로드가 23득점, 안드레 에밋이 17득점으로 고르게 터졌다. 오리온은 드워릭 스펜서가 18득점, 버논 맥클린이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적어 3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편 모비스는 주긴완과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한 김진용(연세대)을 내주고 KCC로부터 박경상을 데려오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무총리)씨 모친상 31일 세종 은하수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44)901-1600 ●박남일(선정인터내셔날 대표·전 대한항공 홍보실장)남명(아세아제지 상무)씨 모친상 31일 일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31)900-0444 ●배원섭(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부 부장)씨 부친상 문지애(국립무용단 단원)씨 시부상 이승훈(이승훈내과 원장)씨 장인상 3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31)219-6975 ●김현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씨 부인상 주성(현대자동차 부품대리점 근무)씨 모친상 이승국(서울화이트치과 원장)씨 장모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정우(삼성디스플레이 수석)수경(환경과공해연구회 회장)씨 부친상 조경원(타아스 대표)조홍섭(한겨레신문 애니멀피플팀 기자)정재호(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김종훈(AIG손해보험 실장)씨 장인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9시 (02)2227-7500
  • [프로농구] ‘체력왕’ 양동근

    [프로농구] ‘체력왕’ 양동근

    서른여섯 체력왕 양동근(현대모비스)이 제대로 폭발했다.양동근은 3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아 벌인 DB와의 프로농구 1라운드 대결에 34분 54초를 뛰어 3점슛 다섯 방 등 25득점 9어시스트 2스틸 활약으로 90-81 완승에 기여했다. 팀 최고참이지만 가장 많이 뛴다. 이날까지 여덟 경기 평균 33분47초를 뛰어 오세근(KGC인삼공사·36분01초), 허일영(오리온·35분56초)에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시간 코트를 휘저었다. 양동근은 경기 뒤 “(내가 못한) 경기 좀 보시라. 다른 경기에선 별 볼 일 없었다”며 “상대 선수들이 지쳤다는 걸 눈치채고 달려들까 봐 표정 관리에 신경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비스는 1753일 만에 DB를 상대로 5연승을 거뒀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1득점, 전준범이 12득점으로 거들었다. 함지훈은 역대 30번째로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DB는 이틀 전 SK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2연패로 주저앉았다. 디온테 버튼이 26점, 두경민이 17점, 로드 벤슨이 16점을 뽑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모자랐다. 전자랜드는 부산 원정에서 kt를 90-84로 따돌렸다. 조쉬 셀비가 22득점, 브랜든 브라운이 18득점, 강상재가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아넷 몰트리 대신 브라운을 영입한 뒤 파죽의 3연승이다. 여섯 경기 만에야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데 이어 전날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훈(연세대)과 양홍석(중앙대) 두 대어를 낚아 날아갈 듯한 기분을 맛본 kt의 조동현 감독은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 공기질 개선 토론회’ 개최

    문형주 서울시의원 ‘학교 공기질 개선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30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세미나실에서 ‘초미세먼지 및 학교 실내외 공기질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관련 학계교수 및 기업체와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임영욱 교수(연세대학교), 손종렬 교수(고려대학교), 배귀남 교수(키스트), 김윤신 교수(건국대학교), 정권 원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철 팀장(코웨이), 우동우 수석(삼성전자), 배성원 수석(LG전자), 현석남 이사(에어로사이드), 차상민 센터장(케이웨더 공기지능센터), 이진임 사무관(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이 참석해 갖가지 제안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임영욱 교수는 “신축 학교 대상으로 미세먼지 측정 분석 결과, 교실 특성에 따라 농도의 차이가 있으며 시간대별 이동수업 및 학생 활동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초미세먼지의 WHO(세계보건기구) 연평균 권고기준(연평균 10㎍/㎥)으로 개선해야 하며 학교 내 미세먼지 관리는 국내 특성을 고려하고, 먼지에 대한 노출 특성을 고려하여 대응 체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손종렬 교수는 공기청정기 업체들이 조달청 입찰로 결정되는 점과 2천만원 이하는 중소기업만 참여가능하다는 점 등 입찰방식에 있어 기준과 절차가 모호하다는 점 등 입찰방식에 대해 지적했고, 이어 배귀남 교수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뒷받침이 필요하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 체계적인 관리와 기준치 설정에 대한 계획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윤신 교수는 “미세먼지 측정을 할 때 가정집의 경우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검사결과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학교는 더욱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며 “미세먼지 측정 방법에 대한 문제개선과 학교 실내미세먼지가 어디서부터 발생했는지 규명하고 이에 맞춘 컨트롤 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기업 측은, 학교의 미세먼지 실측에 대한 법적 제도 기준이 부족하고, 아이들을 위한 환경개선은 물론이거니와 교직원 중 임신부를 위한 배려도 고려되어야 하는 등 토론회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을 인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문형주 의원은 “이제는 미세먼지에 대해 학계와 기업, 기관이 모여 함께 논의해야 할 때이며, 정부는 예산 선지급으로 집행만을 강요하지 말고 예산에 맞는 계획과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며 “기업은 이윤을 버리고 관청은 행정편의를 금하여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선제적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한 미세먼지 기준에 맞게 기준수치를 낮춰 수치보다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유지보수에 관한 관리책임제를 두고,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체육건강과가 아닌 독립적 기구를 두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형주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평소 학교 공기 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를 정책에 반영시키며 관내 학교 공기순환기 설치 등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앞장서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풍당당’ 유통가… 경영현장에 꽃바람 분다

    ‘여풍당당’ 유통가… 경영현장에 꽃바람 분다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 전문 경영인을 배출한 홈플러스가 최근 유통가에 부는 ‘여풍’(女風)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유통 기업들이 여성 임원을 확대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CEO 자리에까지 오른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대표이사를 맡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를 포함한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통업계에 ‘유리천장’을 깬 첫 주인공이 된 셈이다.홈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부문장급 임원 중 여성 비율은 약 38%에 달한다. 특히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으로만 그 범위를 좁히면 절반(50%)이 여성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CEO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품부문장과 기업운영의 중심인 인사부문장까지 여성이 맡고 있다는 것. 지난 13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임 사장은 최근까지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COO·부사장)을 맡아왔다. 김상현 부회장과 함께 지난해 홈플러스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낸 주역으로 꼽힌다. 임 사장은 냉철하고 꼼꼼한 경영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구성원간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86년 모토로라와 컴팩코리아 등 IT업계를 거쳐 1998년부터 코스트코, 바이더웨이, 호주의 엑스고 그룹 등에서 CFO를 맡으며 유통업계 경력을 쌓아왔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의 꽃’이라 불리는 상품부문의 수장도 여성으로 배치했다. 엄승희 홈플러스 상품부문장(부사장)은 1987년 미국 GE에서 경력을 쌓은 후 30여년간 글로벌 유통기업에서 마케팅과 상품 관련 경험을 쌓아온 상품·유통 전문가다. 특히 2003년부터 최근까지 ‘월마트’ 미국 본사와 일본 지사에서 상품부문 최고 임원으로 근무하며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다. 홈플러스에서는 PB(자체브랜드) 및 GS(해외 직소싱) 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업 운영의 핵심 부서 중 하나인 인사부문의 최고 책임자 역시 여성이다. 최영미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창립 후 처음으로 지난해 9월 고졸 공개채용 제도를 신설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기존 일부 비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전역 부사관 특별채용을 정기 공개채용 제도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상대적으로 소외당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채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부고]

    ●차원갑(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씨 별세 윤희성(와이인베스트먼트 대표)희철(프리랜서 디자이너)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0 ●이지수(경동도시가스 상무)현수(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의사)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10분 (02)2227-7591 ●김태규(뉴시스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30일 서울의료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2)2276-7671 ●김재권(KBO 기록위원)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전희성(한국경제신문 편집디자인팀 기자)씨 장모상 30일 홍천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33)430-5420 ●이호용(자영업)호천(이랜드크루즈 선장)호진(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 팀장)씨 부친상 30일 목동 홍익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30분 (02)2600-1444
  •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 허훈·양홍석 kt행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 허훈·양홍석 kt행

    허훈(연세대)과 양홍석(중앙대)이 다음달 5일 시작하는 2라운드부터 나란히 kt 유니폼을 입는다. 두 선수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쥔 조동현 kt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허훈은 “첫 경기가 SK와의 경기인 걸로 아는데 첫 판부터 판을 흔들어놓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는 형 허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년 시즌 형제 대결을 벌이게 된다.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화제를 모았던 양홍석은 경상도 사투리로 “훈이형 준비됐나”라고 의미 있는 일침을 날렸다. 3순위 지명권을 쥔 추승균 KCC 감독 역시 리딩가드 유현준(한양대)을 지목했다. 4순위 문경은 SK 감독은 포워드 안영준(연세대)을 지명했고, 추승균 감독은 다시 5순위로 포워드 김국찬(중앙대)을 선택했다. 6순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가드 김낙현(고려대), 7순위 이상범 DB 감독은 가드 이우정(중앙대)을 선택했다. 이어 8순위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김진용(연세대), 9순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하도현(단국대), 10순위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전태영(단국대)을 낙점했다. 트레이드 때문에 1라운드 지명권을 양보했던 이상민 삼성 감독은 2라운드 6순위로 홍순규(한양대), 8순위로 정준수(명지대)를 호명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9순위로 이건희(경희대)를 호명했지만 10순위는 포기했다. 김진 전 LG 감독의 아들 김윤(고려대)은 3라운드 8순위로 모비스에 안겼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4라운드 5순위로 2013년 일반인 드래프트에서 낙방해 4년 만에 재도전한 김정년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추가 지명에 기꺼이 응해 5라운드로 남영길(상명대)을 뽑았다. 드래프트에 나온 44명 가운데 27명이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kt와 KCC가 2라운드부터 이들 신인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꿀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20대인데…‘왕의 질병’ 통풍의 습격

    [메디컬 인사이드] 20대인데…‘왕의 질병’ 통풍의 습격

    젊은층 급속 확산…비만 등 영향 폭음·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해야 통풍(痛風)은 이름 그대로 바람만 불어도 아픈 병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을 비롯해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 대제, 영국의 헨리 8세, 프랑스의 루이 14세, 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벤저민 프랭클린까지 주로 잘 먹고, 뚱뚱한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왕의 질병’으로도 불렸습니다. 서구권에서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통풍 환자 수는 2012년 26만 5065명에서 지난해 37만 2710명으로 5년간 40.6%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대 남성 환자가 같은 기간 4만 4706명에서 6만 9082명으로 54.5%나 늘었습니다. 중년 이후에 주로 생기는 병인 통풍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뜻입니다.통풍은 ‘요산’이라고 하는 단백질 찌꺼기가 몸속에서 과잉 생산되면서 관절과 힘줄 등 관절의 주요 조직, 콩팥 등에 달라붙으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요산은 요산 결정을 만들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관절이나 신장, 혈관에 쌓이게 된다”며 “우리 몸의 면역계인 백혈구가 이 요산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착각해 공격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관절 등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풍 환자 10명 중 9명은 남성입니다. 남성은 콩팥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면서 계속 줄어들지만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주로 남성의 생활습관이 나빠 통풍이 잘 생긴다고 여기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엄지발가락에서 시작돼 극심한 고통 대부분의 사람은 혈액 속 요산 농도가 7.0㎎/㎗를 넘은 ‘고요산혈증’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 없이 평생을 지냅니다. 그렇지만 고요산혈증이 생긴 지 20년이 지나면 일부에서는 증상이 시작됩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부위에서 작은 통증으로 시작해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급성 관절염으로 이어집니다. 관절염이 생긴 부위가 뜨거워지고 부어오르면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이 계속됩니다. 발을 딛지도 않았는데 침대에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증상은 무릎과 사지로 퍼집니다. 송 교수는 “통풍을 10년 이상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돼 요산이 혈관과 콩팥에도 쌓이면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중풍, 심장병, 만성신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만성 결정성 통풍으로 진행되면 관절에 변형이 오고 콩팥이 돌처럼 굳어지거나 결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식재료가 넘쳐납니다. 과식하는 대신 운동량은 줄었습니다. 이것은 다시 과식을 부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비만인 청소년이 늘었습니다. 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16.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비만이 통풍을 부릅니다. 송정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체중이 많은 것 자체가 요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며 “다만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혈액이 산성화되고 요산의 용해도가 떨어져 극심한 통증을 부르는 통풍 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조절을 통해 서서히 비만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술은 통풍의 적입니다. 특히 맥주에는 푸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환자라면 절대 먹어선 안 됩니다. 그렇다고 맥주만 조심하면 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송정수 교수는 “통풍의 위험도는 마시는 알코올의 양에 비례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시든 많이 마실수록 통풍 위험은 증가하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푸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고 남은 것입니다. 푸린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젊은층에서 통풍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몸짱’이 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해도 통풍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가수 김종국(41)씨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다 통풍을 경험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몸짱 되려다 오히려 통풍 위험 푸린은 특히 간과 내장에 많다고 합니다. 청어,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등 푸른 생선, 새우, 바닷가재도 푸린이 많은 음식입니다. 이런 식재료는 안주로도 많이 쓰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송정수 교수는 “술을 좋아하는 통풍 환자에게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통풍 환자는 이런 음식 대신 쌀, 보리, 밀, 메밀과 같은 곡류와 감자, 고구마,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 계란, 야채류, 김 등의 해조류, 과일, 콩, 두부를 섭취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지만 조기에 발견해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환자라도 큰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성인병이 동반될 때가 많아 이 질병들에 대한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박용범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 치료제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임의로 중단하면 콩팥 기능 손상과 관절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며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약물을 복용하고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허훈·양홍석 1·2순위로 kt 입단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허훈·양홍석 1·2순위로 kt 입단

    연세대의 허훈(22·180㎝)과 중앙대 양홍석(20·195㎝)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 2순위로 부산 kt의 지명을 받았다.kt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올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허훈과 양홍석을 동시에 영입했다. kt는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식에서 1, 2순위 지명권을 모두 확보했다. 1순위로 kt가 호명됐고, 2순위는 창원 LG였다. 하지만 kt는 올해 1월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LG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와 1, 2번 지명권을 모두 가져갔다. 올해 1월 kt는 LG에 조성민과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대신 김영환과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한 팀이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 지명권을 한꺼번에 행사한 것은 2010년 안양 KGC인삼공사 이후 올해 kt가 두 번째다. 당시 인삼공사는 가드 박찬희와 이정현을 연달아 지명했다.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은 허훈은 ‘농구 대통령’ 허재(52) 국가대표 감독의 차남이다. 올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19.2점에 6.2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한 가드다. 올해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연세대를 우승으로 이끈 허훈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경력이 있다. 허훈의 형 허웅(24·185㎝)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원주 동부(현 원주 DB)에 지명됐으며 지금은 군 복무 중이다. 허웅이 프로 무대에 돌아오는 2018-2019시즌 도중에 ‘형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훈은 “1순위로 호명돼 영광스럽다”며 “처음 출전 가능한 경기가 서울 SK전으로 알고 있는데 첫 경기부터 잘해서 KBL 판도를 뒤집어보겠다. 프로에 가서도 자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2순위 양홍석은 중앙대 1학년만 마치고 일찍 프로에 입문한 선수로 올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20.1점을 넣고 8.1리바운드를 잡아낸 포워드다. 올해 8월 레바논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국가대표로도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양홍석은 큰 키에 내외곽을 겸비한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 5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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