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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신동완(영국 거주)씨 모친상 유백마(사업)이주훈(베삼코리아 부사장)한병희(하이마트 영업대표)씨 장모상 6일 일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31)900-6959 ●장근수(MBC 드라마본부장)씨 장인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02)2227-7580 ●이해진(전 진화운수 대표)씨 모친상 김정남(전 한양건설 회장)씨 장모상 이승환(매일경제신문 사진부 기자)씨 조모상 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019-4006●장영수(한국IBM 차장)윤정(East Spring 차장)씨 부친상 김인규(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2 ●권광영(자영업)광도(메디코파마뉴스 주간)광수(자영업)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6 ●변준섭(전 한라중공업 부사장)씨 별세 재용(두산건설 CPE 영업2팀 과장)재우(한라공조 영업전략팀 대리)씨 부친상 임성균(미국 조지아주립대 교수)씨 장인상 변달섭(전 한국언론재단 국장)정섭(국민은행 북부지역본부 부장)씨 형님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6 ●한정화(한라대 교수)금연(서울국제학교 차장)씨 모친상 박명섭(상지대 교수)천용식(남경종합관리 전무이사)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5 ●송승선(보고정보시스템 상무)이상민(현대건설 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3010-2252 ●정준호(안국약품 부사장)달호(고려개발 부장)선호(나라컨트롤 부장)씨 모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00
  • 한·중 금융연구원 문열어

    김대식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한·중 금융연구원을 개원했다.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의 금융정책 및 양국의 금융협력에 관한 주요 과제와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통화금융 전문가인 김 전 위원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가 인기 교재인 ‘현대경제학원론’의 저자이기도 하다.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 허영만·엄홍길 북극 기후변화 MB시찰 동행

    허영만·엄홍길 북극 기후변화 MB시찰 동행

    이명박 대통령의 북극 지역 순방에 만화가 허영만(왼쪽)씨와 산악인 엄홍길(오른쪽)씨가 동행한다. 허씨 등은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북극 빙하지대의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관련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7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후 9∼12일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순방에서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일룰리사트’ 기후변화 현장을 시찰하고 지구온난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시탈’, ‘식객’, ‘타짜’의 작가인 허씨는 2005년 고(故) 박영석 대장의 북극점 정복 당시 북극까지 직접 찾아갈 만큼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몽골 칭기즈칸을 소재로 한 ‘말에서 내리지 않은 무사’를 완성했다. 엄씨는 세계 최초로 8000m 16좌를 성공적으로 완등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수년간 ‘환경파수꾼’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밖에 대학생 대표로 북극 순방에 참가하는 신수민(23·여·연세대 대기과학과4)씨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그린 칼리지’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 포함됐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이번 북극 방문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 지평을 넓히는 이른바 ‘코리아 루트’를 개척하는 선언의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극지 개척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온 인사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이환수(전 상업은행 이사)씨 별세 주영(새누리당 국회의원)주홍(인하대 교수)성애(약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631 ●구본건(언론인회 원로회원·전 대한여행사 대표이사)씨 부인상 관모(미국 거주)인모(〃)정모(〃)씨 모친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1)787-1507 ●이정의(해병 중령)선의(목사)씨 모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7-7572 ●이영수(신우회계법인 전무)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7 ●최혁재(NH농협 과장)효영(SUONO 대표)씨 부친상 오중석(SK텔레콤 매니저)박종문(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47 ●장용규(자영업)용화(경북 칠곡상공회의소 사무국장)용휴(자영업)씨 모친상 6일 칠곡 혜원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4)972-1405 ●박완규(기호일보 중부권취재본부장)씨 모친상 6일 산본 원광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394-4438 ●김태진(전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고문)씨 별세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50 ●임창균(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부회장)씨 부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박부옥(안산시청 과장·안산도시공사 파견)씨 장인상 6일 안산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31)438-4546 ●김재교(삼연엔지니어링 부사장)재형(춘천MBC 사장)씨 모친상 유외숙(서울여대 겸임교수)봉현숙(MBC미술센터 국장)씨 시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5 ●전복수(KBS 해설위원)경록(장수산업 대표)경식(장수산업 대표)경삼(명문부동산 대표)씨 부친상 서형원(주 일본대사관 경제공사)박광재(파티마의원 원장)김병호(제일포장중기 대표)씨 장인상 6일 순천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1)759-9186
  • [부고]

    ●이정환(서울고등법원 판사)씨 부친상 오재인(연세플러스내과 과장)씨 시부상 이길섭(한남대 교수)허만욱(연세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3 ●황익주(서울대 교수)은주(장월초 교사)근주(SK텔레콤 상무)씨 부친상 조은경(한림대 교수)조강애(인수중 교사)씨 시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시 오전 6시 (02)2072-2016 ●김두안(전 제일생명보험 상무)씨 부인상 형석(한국IBM 사업부장)형준(삼성에버랜드 과장)씨 모친상 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충진(KBS대구방송총국 아나운스부장)씨 모친상 5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620-4241 ●이영익(프로축구 FC서울 2군 감독)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2258-5940 ●최영수(연합뉴스 전북본부 차장)학수(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찬식(비앤테크)씨 부친상 조봉재(김제시청)씨 장인상 5일 김제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3)545-8392 ●김재환(애니메카 대표)씨 부친상 이강훈(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상무)씨 장인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072-2020 ●권명철(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코치)씨 장모상 5일 인하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32)890-3197 ●안호상(국립중앙극장장)씨 모친상 박연규(농협은행 충북영업부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08
  • 동양그룹 부회장에 나종규

    동양그룹은 나종규(62) 전 영안모자그룹 부회장을 그룹 경영기획 담당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나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 임원,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CEO 최고 요람’ 명패 바뀌었다…연대 경영학과 서울대 누르고 1위

    ‘CEO 최고 요람’ 명패 바뀌었다…연대 경영학과 서울대 누르고 1위

    재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전공은 연세대 경영학과,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CXO연구소가 1000대 기업 CEO 1248명의 출신 대학과 전공을 조사한 결과 연대 경영학과 출신이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51명이었던 서울대 경영학과는 올해 39명으로 줄었다. 고려대 경영학과도 39명이나 배출했다. 지난해 연·고대 경영학과 출신은 똑같이 36명이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196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CEO 가운데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은 8명에 불과한 반면 연대 경영학과 출신은 15명으로 더 많았다.”며 “재계 주도권이 젊은 기업가로 옮겨지면서 CEO 최고 요람지 명패도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재계에서 활약 중인 연대 경영학과 출신 기업가로는 정은섭(74) 대주산업 회장, 장형진(66) 영풍그룹 회장, 이동욱(64) 무림그룹 회장, 서경배(49)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 등 오너 기업가와 김창근(62) SK케미칼 부회장, 백우석(60) OCI 사장, 최세훈(45)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등 전문경영인이 대표적이다. 서울대·고대·연대를 일컫는 ‘SKY’대 출신 비율은 해마다 감소 추세로 능력 중심의 CEO 중용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007년 59.7%이던 SKY대 출신 비율은 2008년 45.6%, 2010년 43.8%, 2011년 41.7%로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낮아진 40.5%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30대 그룹 계열 상장사 SKY 출신 비중은 59.1%로 전체 비중보다 높았다. 1000대 기업 CEO 자리에는 서울대 출신(274명·21.3%)이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었다. 2위는 고려대(125명, 9.7%), 3위는 연세대(122명, 9.5%) 순이다. 이어 한양대(97명·7.6%), 성균관대(55명·4.3%), 중앙대(41명·3.2%), 한국외국어대(35명·2.7%) 등의 순이었다. 전체 대상 기업 CEO의 개별 전공은 경영학(21.2%), 경제학(7.4%)의 순이었으나 전자·기계 등 이공계열 출신은 2010년 43.0%에서 올해 44.3%로 높아지는 등 증가 추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프로야구] 보고싶다, 하늘의 수호신

    [프로야구] 보고싶다, 하늘의 수호신

    투타의 전설 고(故) 장효조와 최동원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그라운드를 적시고 있다. ‘타격의 달인’ 장효조(왼쪽)가 세상을 떠난 지 7일로 1년이 되고 정확히 일주일 뒤가 ‘무쇠팔 투수’ 최동원(오른쪽)의 1주기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경기장을 숙연하게 했다. 또 고인의 아들 장의태씨가 시구해 눈길을 끌었으며 선수들은 유니폼에 ‘레전드(LEGEND) 장효조’라고 적힌 패치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레전드 히터 장효조 0.331’ 패치를 단 채 경기에 임했다. 롯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추모식을 갖는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홈 경기 때 고인을 기리는 1주기 추모행사의 세부 일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생전의 고인과 편하지 않은 관계였던 롯데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인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책으로도 레전드를 기억할 수 있다. 프로야구 레전드 시리즈 1권 ‘타격의 달인 장효조’와 2권 ‘불멸의 철완 최동원’이 곧 햇빛을 본다. 왼손 타자였던 장효조는 현역 시절 “방망이를 거꾸로 쥐고도 타율 3할을 때린다.”는 말을 들을 만큼 천재적인 타격감으로 이름을 떨쳤다. 1983년 삼성 입단과 동시에 타율 .369를 기록하며 단숨에 수위 타자로 떠오른 그는 네 차례나 타격 1위에 등극했으며 1991년까지 8번이나 타율 3할을 넘겨 ‘영원한 3할 타자’로 명성을 날렸다. 961경기에 나서 세운 통산 타율 0.331은 국내 프로야구 불멸의 기록이다. 경남고와 연세대부터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려 롯데에 우승을 선사한 불세출의 스타였다. 8년 동안 통산 248경기에 나서 103승74패26세이브(평균자책점 2.48)를 기록했다. 1984년과 이듬해 연거푸 20승을 거뒀고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1000탈삼진 시대를 열었다. 하늘의 레전드들이 바라고 있다는 듯 4일까지 삼성(64승44패2무)과 롯데(58승47패5무)는 각각 페넌트레이스 선두와 2위를 달리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행복청장에 이재홍 비서관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에 이재홍(55)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을 임명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경신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27회로 관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도시환경기획관, 국토해양부 도로정책관,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후임 청와대 국토해양비서관에는 정병윤(48)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이 내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수시 미등록 충원 노려라

    수시 미등록 충원 노려라

    올해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지원 횟수 6회 제한’과 ‘추가 합격자의 정시 지원 불가’ 두 가지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 지원해 추가로 합격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이후 정시와 추가 수시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고, 합격한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 한해 정시 지원을 금지하고 추가로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은 수시모집 등록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시는 일단 합격을 하면 남은 입시에서 기회가 없어지므로 수험생들은 더욱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대학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률을 토대로 대학의 미등록 충원 인원 규모를 파악한다면 합격률을 한 단계 높이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최초 합격자 등록률이 낮은 학교와 전형은 그만큼 추가로 선발하는 미등록 충원 인원이 많아지고 해당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해 추가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등록된 2011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모집 신입생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전형별로 합격자 등록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학생부 중심 전형에 비해 논술 중심 전형의 등록률이 더 높아 다른 대학으로 이탈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연세대 합격자의 91.6%가 등록했고, 서강대 86.7%, 성균관대 78.4% 한양대 78% 등 비교적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최초 합격자의 등록률이 높기 때문에 자연히 미등록 충원 규모도 크지 않았다. 반면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한양대가 260명 모집에 76명만 등록해 등록률이 29.2%에 불과했고 경희대도 150명 모집에 20명만 등록해 13.3%의 낮은 등록률을 보였다. 연세대(51.4%), 고려대(40.9%)도 비교적 낮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 팀장은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자 등록률이 낮으면 미등록 충원 인원이 많아지고, 그만큼 합격선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 최초 등록률 등을 감안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각 대학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방법을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충원시 수능 반영 여부 등이 경쟁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불합격자의 석차대로 예비순위를 정해 차례로 선발하는 일반선발 방식을 사용하지만 일부는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수능 우선선발 제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상위권 대학 논술 중심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 인원의 50~70%를 선발하고 미등록 충원 역시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강대는 지난해 논술전형에서 미등록 충원자가 발생했을 때 우선선발, 일반선발 모두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한 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같은 조건을 적용한다. 성균관대 역시 올해 두 선발방식 모두 수능 우선선발 조건으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세대와 중앙대도 우선선발 모집 인원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 남 팀장은 “상위권 대학 논술 중심 전형에 지원할 경우 수능 성적이 우수하면 미등록 충원시에도 합격 확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의사수 동상이몽…복지부 “부족” 의협은 “과잉”

    보건 당국이 ‘의사 부족’을 경고하고 있지만 정작 의료계에서는 ‘의사 과잉’이라고 맞서 양 집단의 상황 인식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학의사제 등을 통해 의사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3일 복지부가 의뢰해 연세대 의료·복지연구소가 수행한 ‘적정 의사인력 및 전문 분야별 전공의 수급추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국내 의사 수는 적정 수준에 비해 3만 4000~16만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과의 비교에서도 국내 의사 부족 문제는 두드러졌다. 34개국의 적정 임상의사(진료에 참여하는 의사) 수는 2011년 인구 1000명당 2.5명, 2020년 3.2명꼴이었으나 국내는 현재 2.0명에 불과했다. 의사의 절대수가 부족한 가운데 지역별 격차도 심각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2011년 국민보건의료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의사 8만 7395명 중 48.7%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반면 의사가 가장 적은 제주도의 경우 865명에 그쳤으며 울산 역시 1439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에서는 의사가 공급과잉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제출한 ‘2013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2000~2010년 인구가 7.5% 증가하는 동안 의사 수 증가율은 40%로 나타났다. 의대졸업생 수가 2006~2009년 인구 10만명당 0.6명이 늘어 다른 나라에 비해 증가속도가 빠르다고도 주장했다. 때문에 의사 수를 늘리려던 복지부의 계획은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원 외 의대생을 추가로 뽑아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하는 대신 5년 동안 의료취약지역에서 일하도록 하는 장학의사 제도 등 공중보건의 확충 방안을 내놓았지만 의협의 반대로 보류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적정 의사 수 논의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건국대 2016년까지 국내 톱5 진입”

    “건국대 2016년까지 국내 톱5 진입”

    “2016년까지 국내 대학 톱5,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겠다.” 송희영(64·국제무역학) 건국대학교 제19대 총장이 3일 이 학교 새천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송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 화합의 풍토를 조성해 ‘건국 르네상스’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총장은 “건국대가 외형적으로는 많이 성장했지만 비효율적인 운영과 내실 부족,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장 잠재력을 키워 내지 못했다.”면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이어 발전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선도 학문 분야의 집중육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대학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꼽았다.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 총장은 연세대와 일본 주오대(中央大)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 부총장과 한국관세학회장, 한국무역학회장 등을 지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60년 모은 전 재산 100억 연세대 기탁

    60년 모은 전 재산 100억 연세대 기탁

    60여년 전 전쟁통에 남으로 내려온 이북 출신 할머니가 평생 고생하며 모은 100억원대 재산을 연세대에 기탁했다. “빈손으로 내려와 굶기를 밥 먹듯 하며 모은 것”이라면서 “돈이 없어 공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고 했다. 지난달 14일 김순전(89) 할머니가 모시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정갑영 연세대 총장실을 찾았다. 할머니는 자신이 소유한 전 재산을 연세대에 내놓겠다고 했다. 서울 중곡동 자택, 숭인동·능동·공릉동 소재 주택 및 상가 4채의 소유 지분과 예금 등 100억원에 이르는 큰 재산이었다. 연세대는 할머니가 홀로 살고 있는 중곡동 집을 제외한 모든 건물의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지난달 말 마쳤다. 황해도 장연군에서 부잣집 딸로 태어난 김 할머니는 6·25 전쟁 중 피란민에 섞여 남편, 오빠와 함께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왔다. 할머니가 들고 내려온 재산이라고는 이불 한 채가 전부였다. 낯선 서울에서 남편과 아들을 건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 할머니는 “버스비를 아끼려고 후암동에서 동대문까지 버스로 4~5 정거장 되는 거리를 매일 걸어다녔다.”며 60여년 동안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살았다고 했다. 할머니는 하루하루 생활을 위해 노점상을 비롯해 손에 잡히는 일들을 닥치는 대로 해야 했다. 어렵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부동산 등에 투자했고, 탁월한 안목 덕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재산 규모가 어느덧 100억원까지 늘었다. 10여년 전 남편과 사별한 할머니는 구순(九旬)을 앞두고 어린시절 공부 못 한 아쉬움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 오빠들은 상급 학교에 진학하며 공부를 이어갔지만 할머니는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했다. 할머니가 대학교에 모든 재산을 내놓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연세대 방우영 이사장이 같은 이북 출신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 흔쾌히 연세대 기탁을 결정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식구들 먹고살 걱정은 없다.”면서 “저는 생각하지 마시고 그저 어려운 학생들 뽑아 훌륭한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교내에 자신의 뜻을 기리는 작은 비석 하나 만들어 달라는 뜻도 전했다. 정 총장은 지난달 24일 할머니의 중곡동 집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총장은 이 자리에서 “얼마나 크고 소중한 돈인지 알고 있다.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어르신의 뜻대로 잘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할머니를 세브란스병원으로 따로 초청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보청기를 선물했다.”면서 “할머니의 사후 장례를 주관하고 이름을 딴 ‘김순전 장학기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김한길(민주당 최고위원·국회의원)씨 모친상 최명길(탤런트)씨 시모상 2일 중앙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860-3591 ●최상훈(SK 부회장단 사장)씨 장모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5 ●전남찬(인화의원 원장)씨 부인상 종호(전종호정신과원장)종은(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교수)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227-7580 ●이기행(대지토건 창립자)씨 별세 건병(에스제이시스템 대표이사)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15분 (02)3010-2237 ●신병균(GS홈쇼핑 상무)씨 부친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072-2091 ●김종호(하나은행 강남PB센터 부장)씨 부친상 백수현(SBS 보도국 편집1부장)송정준(이노션 프로모션 본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2 ●박종만(광릉수목원)종구(뉴질랜드 거주)씨 모친상 전정열(전 대우증권 이사)씨 장모상 박승철(매일경제신문 기자)씨 조모상 전재홍(MBC 기자)씨 외조모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2650-5121 ●박종휴(전 한독공고 교사)중휴(사업)애자(장흥 관산중 교사)씨 부친상 염규천(전 새마을금고중앙회)김영준(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조영석(한국광기술원 경영기획실장·전 무등일보 편집국장)씨 장인상 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62)670-0036 ●김기정(순천향대 영상의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애리(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씨 부친상 이형욱(도가에이앤디 대표)씨 장인상 2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857-0444 ●김영환(대신생활산업 대표)영하(보령제약 마케팅영업총괄 전무)영춘(전주솔내고 교사)씨 모친상 2일 분당 성요한성당, 발인 4일 오전 6시 (031)780-1114
  • 광공업 생산 두달째 후퇴… 제조업 가동률 7개월來 최저

    광공업 생산 두달째 후퇴… 제조업 가동률 7개월來 최저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두 달 연속 뒷걸음질쳤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등 나라 안팎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정부가 돈(재정)을 앞당겨 푼 영향 등으로 공공부문 생산은 크게 늘었다. 지금의 경기상황을 보여 주는 7월 동행지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말해 주는 선행지수는 다소 개선됐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 동향’의 주된 특징이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이 1.8%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수출 주력업종인 반도체 및 부품(-5.7%), 자동차(-5.8%)의 감소폭이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출이 감소하고 자동차업체가 부분파업에 나서면서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수출이 부진하다 보니 공장에는 재고가 쌓여 가고 있다. 제조업 재고율(107.8%)은 전달보다 1.8% 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7.2%로 전월보다 0.9%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76.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공공행정(3.1%)과 서비스업(0.7%) 생산이 늘어난 덕분에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보건·사회복지업(7%)이 주도했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감소폭이 더 깊어진 부동산·임대업(-3.8%) 생산과 대조된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행정이나 보건·사회복지 등 공공부문 지출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 하강이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매판매는 3.4% 늘었다. 하지만 더운 날씨 탓에 일시적으로 냉방기기 등 내구재(7.3%) 판매가 급증한 데 기인한 것이어서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삼성 갤럭시S3가 출시되고, 7월 평균기온(25.5도)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았던 데다 런던올릭픽 개최 등도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백화점(6.6%), 사이버쇼핑(6.1%), 편의점(4.3%), 슈퍼마켓(1.2%) 등이 모처럼 전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맛봤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전체 소매판매는 2.7% 늘었다. 기계류 투자(4.5%) 등이 늘면서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2.5% 늘었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가 상승세로 돌아선 점도 눈에 띈다. 전월 대비 0.2 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2 포인트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에 비해 지표가 다소 개선됐지만 그렇다고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면서 “경기선행지수의 일부 항목이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회복세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대 ‘수상한 수시모집’… 고교등급제 적용?

    서울대가 2013학년도 수시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에 대해 지나치게 세부적인 정보를 요구해 내부적으로 고교등급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출신학교가 일반고인지 특목고인지는 물론 어떤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했는지까지 필수기재 항목으로 정해 놨다. 수시모집 공통 양식인 ‘학교소개서’는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과 함께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31일 서울대와 일선 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서울대의 2013학년도 학교소개서 양식에는 지난해에 없었던 ▲추첨 ▲배정 ▲내신 ▲선발고사 등 ‘입학전형’ 항목이 새로 생겼다. 뿐만 아니라 일반고의 경우 평준화·비평준화 여부도 밝히도록 했다. 2011학년 양식에는 고교유형과 선발방식, 입학전형, 모집단위 등 ‘고등학교 유형’을 기록하는 항목이 아예 없었다. 이전에는 자율적으로 기재하도록 한 지원자들의 학교 정보를 2012학년도부터 매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 지원자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지난 2년간 특기자·지역균형선발전형과 기회균형선발·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에 한해 적용했던 것을 2013년에는 일반전형으로까지 확대됐다. 일반전형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 인원 중 가장 많은 1744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삼불정책’(고교등급제·본고사·기여입학제)에 따라 고교등급제 적용이 금지돼 있는데 서울대 수시원서를 보면 공공연히 고교등급제를 시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고교등급제가 아니라면 출신 학교 정보가 학생 선발에 어떻게 쓰이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및 수도권 주요대학 중 서울대처럼 출신고교 항목을 세분화해 정보 기재를 요구하는 곳은 없다. 연세대는 지원자의 출신 학교명과 소재지 외에 따로 학교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고려대는 학교장추천 등의 전형에서 학교 및 지역환경 특성을 1500자로 기재하도록 할 뿐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소속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 자료일 뿐”이라며 “일선 고등학교에서 구체적인 형식을 요구해 양식을 변경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명희진·김정은기자 mhj46@seoul.co.kr
  • [열린세상] 학제간 혹은 초학제간 연구의 활성화/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열린세상] 학제간 혹은 초학제간 연구의 활성화/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최근 우리 학계는 통섭과 융합이란 말로 학제 간 혹은 초학제 간 연구 방법을 숙의하고 있다. 물론 통섭이라든가 융합이라든가, 학제 간이라든가 초학제 간이라든가 하는 하나하나의 용어가 지닌 함의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전공의 좁은 범위에서 자족하는 연구가 아니라 전공분야를 뛰어넘는 연구 속에서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또 각 분야의 연구방법을 심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비슷하다. 얼마 전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BK21 사업팀이 문화콘텐츠 총서를 간행한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인문분야 학제 간 연구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3권은 ‘제화시-인문정신의 문화적 가치’라는 제목인데, 이것은 2007년 2월 세미나를 통해 얻어진 연구 결과물이다. 참여 연구자들은 조선시대 그림 속에 나오는 제화시(題畵詩)를 주제로 글을 모아 그 시대 선비들의 마음과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한림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다른 연구팀이 근대 지식 개념의 형성과 역사적 변화에 대해 연구한 것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업적이라고 본다. 사실 그동안 각 대학의 BK21사업은 학제 간 소통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대개의 사업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끝나는 듯한데, 그 득실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할 말이 많으리라. 하지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전공만이 아니라 타 전공으로 시선을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되었을 듯하다. 필자 또한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문학을 재해석하게 되었으며, 기초논리학의 공부를 할 수가 있었다. 초학제 간 연구 방면에서는 올해에 고등과학원이 초학제독립연구단을 결성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단은 사유 패러다임의 문화적 차이와 학문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면서 학문 융합의 방법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나는 우연한 기회에 2회 심포지엄에 참석했는데, 여러 연구자의 말씀을 청취하면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이 연구단이 사물의 분류와 지식의 탄생, 동서양의 시공간 인식 태도 등등 여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나가길 기대한다.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개별 연구들이 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편, 그것이 거꾸로 개별 분야의 연구를 심화시키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고 믿는다. 2년 전 일본의 메이지 대학에 객원교수로 있을 때 대학원 전담 과목 이외에 두 개의 대학원 학제 간 연구 과목에 참여한 적이 있다. 과목의 이름은 ‘문화계승학’과 ‘종합사학’이었다. 그 두 과목은 일본문학, 일본사학(특히 고문서학), 중국사학, 고고학, 민속학 분야의 전공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자신들의 연구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기왓장의 문양, 탑신의 형태, 일본 고문서, 일본 신화론 따위가 나와 무슨 관계가 있으랴 생각했지만 차츰 많은 흥미가 일었다. 더구나 하나의 문물, 문서 혹은 문자표기체계가 어떻게 전파되고 변용되었는지를 연구하는 방법론은 내 분야에서 지식 담론의 생성과 유통을 분석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주었다. 우리 대학교에는 아직 학제 간 통합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문과대학 내에 문이회(文以會)라는 교수 모임이 있다. 이 모임은 신간을 준비 중이거나 출판한 연구자가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고 다른 연구자들이 질의하여 연구주제를 예각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공이 다를 경우 용어도 방법도 모두 생소하지만, 문과대학의 여러 학문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담론들이 이 모임에서 이루어진다. 게다가 학교 차원에서는 학문소통위원회가 정기적인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학문의 소통과 융합에 관해 학내외의 다양한 연구자들로부터 고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단위 연구 사업, 대학 내 학문소통의 모임, 대학을 넘어선 초학제 간 심포지엄 등이 우리 학문을 발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리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공동 연구나 통합 연구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기대하고, 또 정부의 유효한 지원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해외진출추진팀장 김승모△와이브로〃 최병택△위성전파감시센터장 이동정△부산전파관리소장 정규연△강릉〃 오형근△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신종철(이상 9월 3일자)△중앙전파관리소 전파보호과장 박준국(9월 6일자) ■국토해양부 △항공자격과장 유세형△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교육과장 오용제△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조효상△〃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상곤△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홍길순△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박현철△〃 항공관제국장 정은영△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황의선 ■교육과학기술부 ◇교장 △서울대사범대부설초등학교 황장범△서울대사범대부설 중학교 정문호△한국우진학교 박주열△한국경진학교 이영숙△국립인천해사고 김명식◇장학관△교육과학기술연구원 박희동△서울시교육청 김승익△대변인실 박중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홍기춘△인천시교육청 김동원◇원로교사△인천해사고 이강복◇교육연구관△인재정책실 장홍재 노유경△학생지원국 김범수△학교지원국 권종원 김화중△연구개발정책실 정용호△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한국교원대 이성주△국사편찬위원회 유대균△강원도교육청 기광로△충북도교육청 이유수◇교감△한국경진학교 정은영△서울대사범대부설고 차혁성△서울대사범대부설중 임길선△서울시교육청 조동석 이수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디자인공간문화 서영길△문화예술교육 정상원△도서관정책 김대현△국제체육 강정원△방송영상광고 강석원△문화도시정책 금기형△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과 류근태△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 김용섭△한국정책방송원 황두연◇파견△국무총리실 정향미△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하윤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이인호△정보화담당관 신성필◇과장△유통물류 박영삼△소프트웨어융합 안창용△원전수출진흥 채규남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김용하◇고용 휴직△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경북도 ◇4급 승진 △문화재과장 이성규△산림비즈니스〃 김욱동△종합건설사업소장 직무대리 양정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승진>△능력개발실장 전성규△충북인력개발원장 장인창<전보>△부산인력개발원장 조경원 ■매일신문 ◇부장 <편집국>△편집1 홍헌득△편집2 배성훈△정치 이재협△경제 이춘수△사회1 이대현△문화 이동관△체육 김교성△사진 이채근△정보관리(선임기자 겸임) 박노익<독자서비스국>△판매관리 김병필△유통사업(전단사업부장 겸임) 정석희<광고국>△관리 오영호△기획 도수성△산업 이진화 ■YTN ◇보도국 △선거방송TF팀장(취재1부국장 겸임) 이기정△취재2부국장 김장하△편집〃 채문석<부장>△사회2 류제웅△편집1 오인석△편집2 김진호△편집3 이동우△편집4 박병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최학근△〃 공학대학장 권경희△보건진료소장 진건△교무처 부처장 박범조 ■성신여대 △생활과학대학장 김현경△융합문화예술〃 송승환△SWANS센터장 김영주△Brickwall Sound관장 이병우 ■성공회대 △부총장 이종구△기획처장 김덕봉△학생교류〃 장화경△입학홍보〃 진영종△대학원 교학〃 신정완△총무〃 김영회 ■연세대 △기획실 산학협력단 파견 김현정△총무처 총무부처장 김효성△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종합행정센터소장 김광수△총무처 재무부처장 이희갑△대학원 부처장 윤창한 ■한국해양대 △국제대학 학장 이기환△〃 부학장 정진성△〃 동아시아학과장 김태만△〃 유럽학과장 최진철△해양과학기술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장 윤지호△세계해양발전전략연구소장 김재봉 ■충북대 △인문대학장 최세만△자연과학〃 정용제△사범대〃(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진식△도서관장 김승렬 ■포스텍 △교무처장 이인범△학술정보〃 김대진△교육개발센터 및 리더십센터장 권순주 ■한맥투자증권 ◇이사 선임 △법인영업본부 부본부장 김승욱
  • 연대 ‘봉사 금메달’ 양세규씨 ‘나눔의 집’ 1568시간 활동 “봉사도 생활이면 부담 없어”

    연대 ‘봉사 금메달’ 양세규씨 ‘나눔의 집’ 1568시간 활동 “봉사도 생활이면 부담 없어”

    대학생들이 과시용 ‘스펙 쌓기’로 분주한 가운데 매일 1시간씩 4년간이나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학생이 있다. 주인공은 연세대 신학과 졸업을 앞둔 양세규(24)씨. 양씨는 4년 전 우연히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하는 복지기관인 용산 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게 됐다. 그가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으로 보낸 시간만 무려 1568시간이다. 양씨는 주말마다 나눔의 집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상담하고 틈틈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바쁜 일상 때문에 봉사활동에 시간을 내기가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밥 먹는 시간을 아깝다고 하지 않듯 봉사활동도 생활의 일부가 되니 별다른 불편을 못 느끼겠더라.”고 말했다. 양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교회사를 계속 공부할 계획이다. 물론 용산 나눔의 집과의 인연도 이어 갈 생각이다. 연세대는 31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양씨의 봉사활동 업적을 높이 평가해 ‘1000시간 봉사올림픽 금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신촌역~연세대 2014년부터 승용차 통행금지

    신촌역~연세대 2014년부터 승용차 통행금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보행자와 시내버스, 긴급 차량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조성된다. 일반 승용차의 진입은 24시간 제한된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신촌로터리(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까지 약 550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조감도)로 조성해 2014년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월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촌, 문정, 광화문, 종로, 홍대, 청량리, 신림, 영등포, 청담, 양천 등 10개 지역을 대중교통전용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시는 10개 후보지 중 자치구 의견과 주민·상인 등 지역 여론, 교통 환경 등을 고려해 첫 대상지로 신촌지구를 선정했다. 시는 신촌지구 주도로인 연세로의 평균 속도가 시속 10㎞ 안팎에 불과하고 좁은 보도 폭과 각종 장애물로 보행 여건이 열악한 점 등을 고려해 대상지로 정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구간에는 보행자, 자전거, 시내버스, 구급차 등 긴급차량만 통행할 수 있으며 일반 승용차는 24시간 진입이 전면 금지된다. 통행 차량도 시속 30㎞ 이하로만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자정~오전 6시)에 한해 택시의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업종 특성 분석, 지역 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상가 영업 활동을 위한 조업 차량이 대중교통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교통 체계 및 보행 환경 개선, 공공 자전거 도입,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도입 등 신촌 일대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조성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차에 내줬던 길을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는 첫걸음”이라면서 “신촌지구 사업 성과를 자세히 점검하고 이를 수정·보완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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