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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주성호(한국해운조합 이사장·전 국토해양부 차관)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권철(경기냉장 대표이사)태식(경기냉장 전무이사)씨 부친상 홍순우(자영업)김헌식(경진텍스 대표)임승빈(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2 ●유완재(현대건설 상무)정재(제천지방법원)인재(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과장)씨 부친상 이창호(전 도미니카 대사)심재욱(사업)씨 장인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58-5940 ●박영철(전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씨 별세 용연(한국서부발전 차장)용식(아메리칸항공 부장)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27-7500 ●변영선(전 나라금융 기획실장)씨 모친상 하순철(닐슨코리아 TAM DA 상무)정명석(광명 성일태권도체육관 관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6시 (02)861-2961 ●김은성(A3자산관리 대표이사)수연(수원대 강사)씨 모친상 박훤범(수원대 생명공학과 교수)송재용(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2 ●박남목(미국 거주)홍목(대원공인중개사 대표)성현(월간중앙 취재팀장)씨 모친상 문성완(대구은행 서울본부 부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010-2237 ●김창수(전 진양해운 대표·전 대한선주 부사장)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35
  •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최평락(58)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남동·서부·남부·동서 등 한국전력 산하 5개 화력발전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내부 인사가 아니라 공무원 출신이다. 관료 시절에 잘나가던 그답게 지난해 7월 취임 후 채 1년 반이 되기도 전에 발전설비의 관리, 해외 사업 진출, 차세대 연구·개발 등에 있어서 치밀한 구상과 과감한 추진이 돋보인다. 빠른 말로 구상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다. 최 사장은 “공기업은 공익 목적을 우선하는 만큼 임직원은 청렴 의무를 지녀야 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외부에서 단기적 수익만 보고 다그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 진출도 강조했다. →먼저 올겨울 전력난은 지난여름보다 더할 것이라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덩치(발전용량)가 큰 원전(100만㎿)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작은 것(화력발전)들이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법은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고 출력 상향 조정, 피크 시간대 회피 운전 등을 통해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길뿐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인천복합화력 3호기의 적기 준공 등으로 총 1005㎿의 전력을 추가로 공급했다. 올해도 세종열병합발전의 시운전 일정 조정 등을 통해 466㎿를 더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열량 5700㎉ 이상의 고열량 석탄을 일시적으로 사용, 고출력 운전을 시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럴 경우라도 기존 발전소들의 무사고가 관건이다. 중부발전이 관리하는 보령화력은 무사고 5000시간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중부발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발전소를 짓고 있는 사장으로 통한다. 특히 6년 이상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의 착공은 의미가 클 텐데. -이달 안에 530㎿급 세종열병합발전이 준공된다. 지난 2월 발표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서천화력(1000㎿), 동양파워의 삼척화력(2000㎿), 통영복합화력(920㎿) 등을 포함시킨 데 보람을 느낀다. 7년 가까이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800㎿)이나 애를 먹이던 신서천화력의 착공은 값진 결과다. 서울복합화력의 전신인 마포 당인리 발전소는 1930년에 세워져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곳이다. 한강에는 3곳의 숨구멍이 있다고 한다. 뚝섬과 난지도, 그리고 당인리 부지다. 녹지로 남아야 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표층은 공원으로 하는 사업을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들이 모두 반대했다. 취임 전 발전소의 일산 이전을 약속했으나, 이번엔 일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먼저 직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발전소의 지상을 전시·공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주민들이 받아들이면서 마침내 9월 27일 착공했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환경운동가인 서천 시장도 발전소 건설에 반대했지만, 직원들의 노력 끝에 주민 동의가 0.1%에서 80%로 나오자 건립 취지를 흔쾌히 이해해 주었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에너지 설비로 키울 것이다. →취임 전 회사의 여러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난해 3월 총발전량 5338㎿급인 보령화력에서 낡은 전선의 자연발화 탓에 화재가 발생했다. 발전소 화재로는 최대 규모였다. 며칠 뒤에는 같은 보령화력에서 보일러를 청소하던 인부 2명이 추락사하는 사고도 났다. 전임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공기업 경영평가도 1등에서 꼴찌로 추락했다. 취임 후 역발상적이지만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비전을 ‘세계적 수준의 회사’로 정했다. 의아하게 여기는 임직원들과는 체육대회, 호프타임 등을 통해 소통했다.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도 공유했다. 사실 중부발전 직원들의 기술력과 운전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경영진은 잊고 있던 그들의 뛰어난 능력을 새삼 일깨웠을 뿐이다. →사석에서도 회사와 직원들 자랑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직원들과 ‘햄버거 데이’를 할 때 한 직원으로부터 “지난번 체육대회에서 축구시합 때 사장님에게 세 번이나 패스를 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핀잔을 받으면서 ‘아 이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과 나눔’이 ‘창조적 도전’으로 이어져 ‘탁월한 역량’을 이끌어낸다는 새 경영방침이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청렴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청렴이 행복과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공무원 습성이 남아 있어서인가 보다. →짧은 임기 중에 해외 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반면 실패 사례는 국정감사에서 따끔한 지적도 받았는데. -2008년부터 추진하던 말레이시아 바이오매스사업의 초창기 투자에서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나는 바람에 여의도에서 많이 혼났다. 그래서 이를 포함해 레바논 복합발전 유지보수(O&M) 사업 등 2건을 미련없이 접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치레본 석탄화력발전 운영 등 7개 해외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업장이 4곳이나 된다. 그들의 전통옷 ‘바틱’을 입고 총리나 장관, 현지 주민 등을 만나면 그렇게 좋아한다. 요즘 인도네시아어도 배우고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한다. 특히 치레본 발전소 한 곳을 짓고 30년 동안 관리하는 데에서만 순식간에 3000억원을 벌었다. 특히 우리만이 아니라 건설에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물론 수백만 종의 기자재를 납품하고 운전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이익까지 따지면 엄청난 규모다. 이게 바로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진출, 성공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지만, 현지에서 인정받는 중부발전을 통하면 훨씬 수월하다. 해외 사업에서 신뢰를 얻으니까 일본의 스미토모가 베트남 발전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는데, 가격입찰 없이 그대로 참여하도록 한 적도 있다. →원전 비리 탓에 같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덩달아 눈총을 받고 있는데. -에너지 공기업들이 이번 국감에서 도덕적 해이, 방만 경영, 부채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지적을 받았다. 공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을 회복하는 한편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다만 에너지 산업이나 공기업의 특성상 기업 경영이 정치권, 정부와도 공유되는 환경에서 공기업만 지나치게 문책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자칫 무사안일 풍조를 조성할 우려도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잘하고 있던 에너지 공기업까지 도매금으로 반성문을 내라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공기업이라도 미래 먹거리 사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물론이다. 우리를 포함한 5대 화력발전사들도 민간 기업만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석탄화력은 여전히 경제성이 좋지만 환경 문제가 뒤따른다. 따라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장치(CCS)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설비를 만들었다. 서천화력에서 발생한 석탄재는 새만금개발사업의 건설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된 잉여 전력을 ‘공기압축식 에너지저장장치’(CAES)를 이용해 땅속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꺼내 쓰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들과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정부에 바라는 점도 많을 텐데. -발전사들에 대한 ‘신재생 의무할당제’(RPS)의 의무량 조정이 필요하다. 솔직히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친환경 발전이 좋은 것은 알지만 아직 수익성, 인허가 문제 등으로 현실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발전사가 전력을 만들면 유일한 구매처인 한국전력이 구입하는데, 발전사의 지분 100%를 가진 한전이 연간 배당금을 70%까지 받고 있다. 이는 자회사의 부채 증가로 이어진다. 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제도도 본연의 특징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겠다. 아울러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955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상공부 무역정책과 서기관 ▲통상산업부 공보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특허청 차장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 다 바꾸자, 김치에 대한 생각에서 겉모습까지

    다 바꾸자, 김치에 대한 생각에서 겉모습까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에 내로라하는 국내외 김치 전문가 20명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삼중고(三重苦)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김치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김치는 국내 소비, 해외 수출, 배추 수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어려움에 빠져 있다. 현재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김치 소비량은 50g 정도로 1998년 84g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일반 음식점 김치는 가격이 국내산의 25%에 불과한 중국산이 점령했다. 수출 부진도 심각하다.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일본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중국은 식품안전 기준 문제로 수출이 전무하다. 널뛰기 가격이나 계절적 품질 격차 등 배추 공급의 해묵은 숙제도 여전하다. 연간 2조 3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김치 산업의 부활을 꿈꾸는 전문가들의 ‘국내 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세계 김치연구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주최)를 생중계한다. 임정빈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김치는 전통 음식인 동시에 농촌의 주 수익원이다. 하지만 갈수록 소비가 줄어 요즘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김치가 외면받으면 배추, 무, 고추, 마늘, 파 등 밭작물 산업 전체에 타격이 온다. 자칫 농촌 지역의 사회문제로 연결될 수도 있다. 우리는 매일 김치를 먹으면서도 김치의 우수성은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김치가 소금에 절인 음식이어서 건강에 해가 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한다. 우리 1000년 발효 문화의 정수(精髓)가 그런 식으로 치부돼서는 안 될 것이다. 박종철 순천대 한약자원학과 교수 정부가 ‘신치’(辛奇·신기)라는 김치의 중국 상품명을 출원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중국에서는 김치를 발효 음식이 아니라 자신들의 단순 절임 음식인 ‘파오차이’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김치의 종주국이 자기들이라는 생각도 한다. 백창기 한울(생산업체) 대표이사 김치가 산업화된 지 20년이 됐는데 법이 현실을 못 따라가고 있다. 김치나 가공 김치 등에 국내산과 수입산 표기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관련 규제가 너무 심하다. 예를 들어 볶은김치 상품의 경우 김치가 국산이어도 김치를 볶는 데 쓴 식용유에 수입산 콩이 쓰였다면 수입산으로 표기해야 돼 애로가 많다.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 김장을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문화재로 등재하는 업무에 참여하면서 외국인들이 원하는 관광상품은 ‘원래 속한 사회가 즐기는 모습’이란 것을 절실히 느꼈다. 김치를 우리가 귀하게 대접할수록 세계의 눈이 달라진다. 젊은이들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김치 소비가 줄고 있는데 그들이 좋아할 만한 김치 가공 음식이나 김치와 궁합이 맞는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다. 샐러드김치를 개발하거나 일부 일본 주부들처럼 김치 국물을 샐러드 드레싱으로 쓰는 것도 방법이겠다. 김경철 인포마스터(홍보업체) 대표이사 김치는 맛, 영양, 문화의 3개 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문화 측면에서는 김장의 ‘나눔’ 문화를 말할 수 있다. 맛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잘 살려야 한다. 와인이나 일본 전통주처럼 지역별로 김치를 특성화시켜야 한다. 건강 측면에서는 녹색 식생활 정책의 일환으로 김치를 다룰 필요가 있다. 최근 한 대기업의 김치냉장고 광고에서는 김치가 숙성하면서 내는 ‘톡톡’ 소리를 들려준다. 건강한 김치의 모습을 소리로 나타내는 것이다. 단지 염장식품으로서만 김치에 접근할 것이 아니라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임명서 상지대 경영학과 교수 지역 김치마다 숙성 기간이나 맛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김치냉장고 등의 관련 산업과 협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남도 김치에 맞는 ‘남도 김치냉장고’ 같은 식이다. 또 대형마트 등에서 김치가 다른 식품과 섞여 진열되고 있는데 김치만의 진열 냉장고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재 등재가 우리나라 김치산업에 과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외국의 다국적 기업이 김치산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신대륙 와인이 많지만 프랑스 와인이 최고의 위치를 잃지 않은 것은 정부의 브랜드 고급화 정책 때문이었다. 박인식 연세대 패키징학과 교수 김치의 맛은 산도(酸度)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식품보다도 스마트푸드 패키징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신 김치를 사서 곧바로 찌개를 해 먹고 싶어도 어떤 김치를 골라야 할지 포장으로는 알 수 없다. 또 김치는 이산화탄소가 많을수록 맛이 깊어지는데 이는 포장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임호 대한민국김치협회 전무 김치의 포장은 20년간 바뀌지 않고 있다. 비닐봉지 포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 이것은 용기가 아니라 운반 봉지인데 예쁜 용기를 만들면 10%의 부가가치세가 붙기 때문에 개선이 안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치의 매력에 빠져 살고 있는 외국인도 여러 명 참석해 자신들의 생각을 얘기했다. 미국인 대니얼 조지프는 “김치를 토마토케첩이나 마요네즈처럼 소스로 만들어 팔아야 한다”면서 “한국 김치는 미국 사람들에게 많이 맵게 느껴지기 때문에 김치 맛을 표준적인 맛, 덜 매운 맛,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등으로 나눠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인 인주오야는 “절임 식품은 오래 절이면 소금에서 안 좋은 물질이 나오지만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유산균 등 좋은 성분이 생긴다는 점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인 우이쿠이웬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발효식품을 잘 안 먹기 때문에 익은 김치나 묵은지가 아닌 신선한 김치 상태로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고]

    ●김문석(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한성(씨즈 청년지원팀장)영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42)257-1705 ●김병민(사업)병덕(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병곤(크로커다일 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607-2652 ●박상호(자영업)정호(자영업)영호(자영업)씨 모친상 오민우(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인수부 팀장)씨 장모상 15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1)312-4444 ●이종철(전 아트라스BX 대표이사)종욱(외환은행 경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원유흥(유니첼 수석연구원)김병수(농협 역삼동지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의웅(전 연세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정혁(세이브더칠드런)김지형(삼성전자 차장)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50 ●안승호(현대산업개발 상무)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이철규(신한대 석좌교수·전 인천시 부시장)씨 부인상 승현(한세실업 과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진수(전 보성고 교장)씨 별세 용주(사업)용채(원더플레이스 본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02)2258-5940 ●안준혁(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과장)준현(대구축산농협 대명역지점 계장)씨 부친상 이재정(형제실업 공장장)김정곤(서진EMS 이사)씨 장인상 15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53)657-4510 ●서인교(경북매일 대구본부장)씨 부친상 15일 구미 선산제일병원, 발인 17일 (054)482-6699
  • 유학원 불법 ‘1+ 3 전형’ 수험생 유혹

    유학원 불법 ‘1+ 3 전형’ 수험생 유혹

    교육부가 지난해 불법으로 규정한 ‘1+3전형’과 유사한 유학원 프로그램이 여전히 성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해당 유학원은 지난 8일부터 부산과 서울 등에서 ‘수시2차 설명회’라는 이름의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이번 주말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제대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탓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는 1년간 국내 대학에서 수업을 들은 뒤 연계된 외국대학에 3년을 더 다니면 외국대학 학위를 딸 수 있다는 1+3전형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를 실시 중인 20여개 대학에 폐쇄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해당 유학원이 홍보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이 같은 1+3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학원은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워싱턴주립대 등 미국 18개 유명 주립대학에 정규 학생으로 우선 입학한 뒤 1년 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 국제교류학생 신분으로 파견돼 공부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등록금은 1년 동안 2500만원쯤으로, 1년 뒤에는 주립대에 돌아가 3년을 공부해 주립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학원은 ‘수능을 망쳤더라도 얼마든지 응시 가능하다’는 설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학원 관계자는 “해외 대학에서 파견한 이들이 와서 직접 학생들을 선발한다. 특히 고3 졸업생은 학생부와 에세이, 면접만으로 선발하는데 면접만 잘 준비하면 얼마든지 주립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학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해외 주립대 학생 신분으로 교류를 맺은 유명 국내 대학에 파견돼 1년 동안 국내에서 공부하는 점이 강점”이라고도 했다. 교육부는 유학원의 이 같은 행태와 관련해 “해외 주립대학들에 문의한 결과 해당 유학원을 통해 주립대학에 정규 입학이 불가능했고,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파견 학생들은 주립대에 정식으로 입학하거나 편입했던 정규 학생들”이라며 “유학원이 해당 주립대학들 허락 없이 마구잡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불법으로 규정한 1+3전형과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만간 강력한 제재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의 대처가 한 발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유학원을 직접 고발하지 않고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까닭에 유학원의 이어지는 설명회를 막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유학원이 원서접수를 오는 21일에 마감하는 만큼, 이후 제재가 가해지면 등록했다가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도 속출할 전망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연·고대 ‘가 → 나’ 이동… 논술반영 비중도 축소

    연세대와 고려대 등이 2015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군을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꾼다. 서울대의 ‘가’군 이동에 따른 겹치기를 피해 보다 많은 상위권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나’군에 있던 서강대와 중앙대는 서울대와 보조를 맞춰 ‘가’군으로 이동한다. 또 이화여대는 올해 입시와 같이 ‘가’군에 남기로 했다. 서울대 입시안 개편으로 주요 대학들의 셈법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대학들은 15일 각각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열어 2015학년도 전형을 발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보고했다. 논술 선발인원이나 반영 비중을 축소(고대, 서강대, 연대, 이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하거나 문과생의 의대 지원을 허용(이대)하는 개편 내용은 전날 발표된 서울대 개편안의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수시·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일부를 먼저 뽑는 우선선발을 폐지(고대, 연대)하거나 특기자 전형 선발 인원을 축소(고대)한 조치는 교육부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한다. 특히 2015학년도에는 최상위 대학 사이에서 특수목적고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대는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정시 비중 확대 등 특목고에 유리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연세대는 국제계열 모집을 313명에서 393명으로 확대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리 개편하기로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내신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 특목고생도 비교과활동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려대는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특기자 전형인 국제인재선발 인원을 줄였고 OKU미래인재전형은 폐지했다. 고려대는 아직 학과별 계획 등 세부적인 최종 전형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상태다. 다른 대학도 2015학년도 모집 전형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 ‘가’, ‘나’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한양대는 주력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바꾸고 일부 학과를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는 수시에서 논술 전형 모집 인원을 10~15% 줄이고 정시 모집 비중을 현행 23%에서 늘리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록 끝장 보여주겠다” 토미키타, 스틸하트와 공연 개최

    “록 끝장 보여주겠다” 토미키타, 스틸하트와 공연 개최

    ‘쉬스 곤’(She’s gone)으로 유명한 그룹 스틸하트가 가수 토미 키타와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8월 인천 펜타포트에 방문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 스틸하트가 이번에는 한국 뮤지션들과 록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의 기획에도 참여한 토미 키타는 “스틸하트와 록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록의 ‘끝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미 키타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한류 뮤지션 기타리스트로 ‘전미 CMJ빌보드’ 방송차트 정상 진입, ‘일본 빌보드 핫 100’ 13주 연속 9위와 ‘2011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연예인 부분 록 가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틸하트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록 전설,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 최고의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 게스트 내 귀에 도청장치 등 국내 최고의 록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부산공연은 같은달 4일 오후 8시 부산 MBC 롯데 아트홀에서 열린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극동대, 한동규 전 LS전선 대표이사 초청 강연

    극동대, 한동규 전 LS전선 대표이사 초청 강연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한동규 전 LS전선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환경디자인학과, 사회체육학과, 광고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을 비롯해 교원,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20분 동안 극동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 강연은 극동대 리더십센터의 주관으로 ‘어려움을 넘는 지혜(직장 및 삶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 전 대표이사는 직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인생에 어려움은 파도처럼 계속 밀려오는데, 어려움이 닥쳤을 때 피하지 말고 빠져 죽더라도 타고 넘어야 하고 이를 넘다 보면 어려움이 잔잔한 물결로 여겨질 때가 온다”면서 “어려움을 피해 도망간 사람과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은 분명 인생에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언젠가 인생에서 한 번은 중대한 결심을 해라 ▲끈기와 인내를 가진 궁둥이가 무거운 사람이 돼라 ▲연필만이 믿을 것이고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등 특강을 듣는 학생들에게 그만의 성공 인생 노하우를 강조했다. 한 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마쳤다. 1973년 LG전선(현 LS전선)에 입사해 사장, 고문을 역임했다. 2003년에는 전기산업 기술혁신 및 세계화 공로로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논술폐지·의대 문과허용…우수학생 싹쓸이?

    14일 서울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안은 정시모집 선발 비율을 늘리고, 정시는 수능만으로 선발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의예과, 치의학과, 수의예과에서 문과생의 지원도 허용해 문과 최상위권 학생이 몰려 있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재수생이 유리해졌다.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사실상 100%인 것도 내신이 불리한 특목고생들에게 호재다. 또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수능 2개 영역 2등급 이상에서 3개 영역 2등급 이상으로 강화한 것도 입학생의 학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이다. 정시모집 비율 확대는 꾸준히 수시모집 비중을 늘려온 기존 흐름에서 벗어난 시도다. 2014학년도에 552명이었던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71명으로 219명이나 늘어난다. 정원 내 정시 선발 비율은 17.4%에서 24.6%로 뛴다. 정시 비중을 늘린데다가 학생부를 사실상 활용하지 않고 수능 점수만으로 선발해 수시모집에서 뽑지 못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을 놓치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그동안 내신이 불리해 서울대에 지원하지 못했던 특목고생을 비롯한 우수 학생을 사립대에 빼앗겼다는 경각심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모집군을 나군에서 연세대·고려대 등이 있는 가군으로 바꾼 것도 서울대에 꼭 들어가려는 지원 의사를 가진 우수학생을 유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물론 연세대·고려대 등은 서울대의 군 이동을 피해 나군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그동안 특목고 수험생들은 수능을 잘 봐도 내신이 불리해 연세대·고려대에 주로 갔는데 내년부터는 이들이 서울대에 대거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재수생들에게도 정시 모집인원이 확대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정시에서 학생부가 무용지물이 되고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 기준이 강화돼 지방 일반고의 내신 최상위 학생 등은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서울대는 그동안 산업공학과, 건축학과 등으로 교차지원 범위를 확대해왔으나 이과에서도 성적 최상위권 학생이 몰리는 의예과, 치의학과, 수의예과에 문과생의 지원을 허용한 것은 파격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융합학문의 시대정신에 발맞춘 전형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공식 설명이지만 결국 그동안 서울대 입시에 불리했던 특목고생들에게 유리한 방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외고생들의 의대 지망이 늘어나고, 다른 대학에서도 의대 문·이과 교차 지원 허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지원은 의대 합격선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과생의 서울대 의대 지원이 가능해지면 연세대·고려대 인문계 최상위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 중에서도 서울대 의대 지원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서울대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외고생을 유치하려 교차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김경범 서울대 입학본부 교수는 의대 교차지원 허용이 결국 외고 문과생들에게 유리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정시에서 의대에 오려면 이과생이나 문과생이나 수능을 거의 안 틀려야 하는데 꼭 외고생이라고 유리할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대폭 단순해졌다. 수시 면접 방식은 간소화되고 학생부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현재 단과대마다 제각각인 일반전형 면접 방식을 통일하고 인문계와 자연계가 문항을 공동 출제한다. 정시에서는 기존 2단계 전형요소였던 논술과 면접이 모두 없어지고 1단계로 전형을 마친다. 정시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 것도 전형요소가 단순해져 입학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는 논술·적성고사·구술면접을 될 수 있으면 치르지 말고 입시 전형을 단순화하라고 권장한 교육부의 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요소를 간소화했다”라며 “학생들이 예전보다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대학에서의 학업 준비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인삼공사-전자랜드(안양체육관 MBC스포츠+·SBS-ESPN) ●동부-삼성(원주종합체육관 KBSN스포츠·SPOTV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우리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 KBSW) ■씨름 천하장사대축제 세계특별장사대회(오후 1시 40분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KBS1) ■아이스하키 코리아리그 ●경희대-웨이브즈(오후 3시) ●연세대-고려대(오후 6시 이상 목동링크) ■태권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4 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강진국민체육센터) ■테니스 △한국실업연맹전(수원만석공원테니스장) △장호배전국주니어선수권(장충테니스코트) ■세팍타크로 제1회 아시아선수권대회(오전 8시 화천체육관·낮 12시부터 KBSN스포츠) ■유도 회장기전국대회 겸 2014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오전 9시 경산시체육관) ■배드민턴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낮 12시 전주실내배드민턴장)
  • “수험생 부담 완화” vs “특목고·재수생 유리”

    “수험생 부담 완화” vs “특목고·재수생 유리”

    의·치대의 교차지원 허용,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정시 선발, 기회균형선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서울대가 14일 내놓은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안’에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의 내용이 반영된 흔적이 엿보인다. 문과생이 의대 등에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은 교육부의 문·이과 통합안을 연상시킨다. 수시인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논술을 폐지하고, 수능만으로 정시 선발을 하게 한 대목은 ‘수시는 학교생활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이라던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닮은꼴이다. 2015학년도 입시안에는 최근 서울대 입시 기류와 다른 시도들이 많다. 2014학년도에 6명 중 1명꼴이던 정시 모집 비중이 2015학년도에 4명 중 1명꼴로 대폭 늘어나는 게 대표적이다. 서울대는 또 정시 전형요소를 수능만으로 단순화했다. 논술 등 대학별고사는 폐지했고, 학생부 성적은 커트라인 동점자 중 합격 여부를 가릴 때에만 보조적으로 활용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대가 학생 부담 경감을 내세우며 설명한 또 다른 변화는 수시 면접에서 인문·자연계열 문항을 공통 출제한다는 것이다. 수시에서 1단계 선발 인원은 1.5~3배수 이내에서 2배수 이내로 축소한다. 서울대 입시에서 강화된 수능의 영향력은 지역균형선발 전형(수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형의 수능최저등급은 지금까지 ‘수능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이었지만, 2015학년도부터 ‘3개 영역 2등급 이상’으로 강화된다. 의예과와 치의학과, 수의예과에 대해 문과생 지원이 허용되면서 서울대의 문·이과 융합 움직임은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서울대가 이들 학과에서 문과생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은 1994학년도 수능 체제 도입 이래 처음이다. 한편으로 다른 대학들도 서울대를 따라 의대에서 문과생을 받게 된다면, 외고에서 의대 진학용 이과 교육을 전면 금지시킨 교육부의 정책은 실효성을 잃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의 수능 위주 정시 선발이 수능 고득점자인 특수목적고 수험생과 상위권 재수생에게 유리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수시에서 연·고대 등 다른 대학에 합격하고 서울대 입시를 포기하는 우수 학생을 차지하기 위한 조치란 해석도 나왔다. 다른 주요 대학의 논술 폐지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수험생 입장에서 부담이 무조건 완화될 요인은 아니라는 진단도 나온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대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대학 입시를 위해서라도 수험생들이 논술 준비를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서울대의 전형안 발표 직후 일부 대학들은 논술 축소 방안을 내놓고 있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부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 전형 인원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고, 서강대 측도 “논술 선발 인원은 15%쯤 줄이고, 정시모집 정원을 10%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심층면접·비교과활동을 평가하는 수시 비중을 확대하며 서울대의 특목고·자사고 출신 신입생은 2007학년도 506명(15.6%)에서 2013학년도 1068명(32.5%)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시 비중을 줄이고 논술을 없애는 대신 수능을 강화한 서울대의 입시안이 일반고 상위권 학생에게 새로운 ‘사다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법시험 올해도 ‘女風’

    올해 사법시험에서 여성 합격자가 40%를 차지하는 등 여풍(女風)이 두드러졌다. 법무부는 제55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306명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자 183명(59.8%), 여자 123명(40.2%)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41.7%)보다는 1.5% 포인트 감소했지만 2010년과 지난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40%를 넘겼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합격자 수는 지난해부터 배출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해(506명)보다 200명 줄었다. 수석 합격은 신지원(23·이화여대 법학과 4년)씨가 차지했고, 한석현(42·연세대 법대 졸업)씨와 김수현(21·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3년)씨가 각각 최고령·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여성의 수석 합격은 2011년 제53회의 김수민씨에 이어 2년 만이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서울대가 전체 합격자의 24.8%인 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43명), 고려대(41명), 성균관대·한양대(각 21명), 중앙대(16명), 이화여대(15명), 부산대(13명), 동국대(9명), 경희대·경찰대(각 7명) 등의 순이었다. 1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모두 29개 대학이다. 연세대 합격자가 고려대보다 많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44세로 지난해(27.65세)보다 다소 올라갔다. 재학생 합격자 비율(43.5%)은 지난해(49.8%)보다 낮아진 반면 대졸 이상 비율(56.5%)은 지난해(50.2%)보다 6.3% 포인트 높아졌다. 법학 전공자는 전체의 81%인 248명이며, 비전공자는 19%인 58명이다. 비전공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4.5% 포인트 증가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00명가량 줄어든 200명을 뽑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공공기관 개혁] “국책사업 공공기관 자금 활용 구태 버려야”

    정부가 14일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하면서 향후 정책 방향과 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자기 반성과 개혁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과거와 같은 구태를 답습해서는 공공기관 개혁에 스스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한다고 매번 말은 하지만 제대로 된 개혁 방안과 논리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선 공공기관이 맡고 있는 업무의 공공성 여부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시장원리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영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공공기관도 방만 경영을 하면 민간기업처럼 파산하도록 정부가 부채를 책임져 주지 말고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대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를 내는 기관의 임직원들에게는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일단 부채가 많은 공공기관의 임직원에 대해서는 현재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부채를 줄이지 못하는 기관장은 퇴출시키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호봉제를 적용받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철밥통 연봉을 기관의 생산성에 비례해 매년 인상 또는 인하하는 방식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공공기관이나 기관장 모두 정부의 평가를 받고 있어서 정부의 지시를 거부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면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민간위원들도 정부에서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서는 평가 방법과 민간위원 선임 절차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도 문제지만 정부가 무리하게 공공기관 자금으로 국책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문제”라면서 “4대강 사업과 같이 정부가 공공기관을 자금줄로만 사용하니까 공공기관은 국내외에서 돈을 마구 빌려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참여정부 시절 공공기관운영위원을 지냈던 박광서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낙하산 인사를 없애야 한다”면서 “능력이 없는 낙하산 인사가 임명되면 경영 성과를 제대로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조직 장악을 위해 직원들에게 성과급만 더 많이 얹어주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재환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관장의 낙하산 인사도 문제지만 기관장을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도 낙하산이란 게 더 큰 문제”라면서 “거수기 역할만 하는 사외이사 대신 공공기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임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가을 밤 물들이는 인문학 강의

    서울 관악구가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학 고전 강연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구청 강당에서 ‘동서양의 인문학, 삶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릴레이 강좌를 마련한다. 인문학 명강사인 김상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가 ‘인문학의 추구하는 기본 가치’로 문을 연다. 동양 철학의 대가로 20년에 걸쳐 사서삼경을 완역하고 쉽게 풀이한 이기동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와 세계 최초로 ‘사기’를 완역해 중국 고전의 대가로 손꼽히는 김원중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가 각각 ‘동양 고전에서 찾는 성공의 메시지’, ‘시대의 흐름과 한국의 미래’ 강의로 뒤를 잇는다. 첫 강의를 맡았던 김상근 교수가 ‘인문학적인 삶’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 들어 세 번째 릴레이 특강이다. 지난 4월 ‘서양 고전, 인간을 말하다’ 특강을 12회에 걸쳐 진행했다. 강의마다 1600명이 넘게 몰리는 등 열풍을 일으켰다. 7월부터는 내 삶을 바꾸는 인문학’을 주제로 방송인 김미화 등 유명 저자를 초청했다. 구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를 통해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일 명문사학 총장들 고려대 집합…제12차 밀레니엄 포럼 개최

    한·일 명문사학 총장들 고려대 집합…제12차 밀레니엄 포럼 개최

    제12차 한·일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한 고려대와 연세대, 일본 와세다대, 게이오대 총장 등이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에는 해당 대학의 정치·경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14일까지 ‘2025년을 향한 한·일 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왼쪽부터 염재호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김병철 총장 대신 참석), 정갑영 연세대 총장, 한승주 고려대 명예교수, 가마타 가오루 와세다대 총장, 세이케 아쓰시 게이오대 총장. 고려대 제공
  • 서울대 정시 現 고2부터 가군으로

    서울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기존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 서울대는 내년 입시에서 모집군을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이 있는 가군으로 옮기는 방안을 14일 열리는 학사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2월에 합격자를 발표하는 나군 전형의 일정이 늦어 합격자 발표를 최대한 당기려는 취지”라면서 “전형 요소가 단순해져 굳이 나군에 남아 합격자 발표를 늦게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형이 다양해지다 보니 입학생들의 학력 격차가 점점 벌어져 입학 전 교육시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이동할 방침을 밝히면서 연세대, 고려대 등 기존 가군에 있던 최상위권 대학들의 연쇄이동도 불가피해졌다. 최상위권 대학들이 같은 모집군에 몰려 있으면 각 대학의 우수학생 유치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세대, 고려대도 모집군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서울대와 같은 군에 있으면 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생기고 엉뚱한 학생이 합격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나군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입학처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나군으로 옮길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대학가에서는 서울대가 일방적으로 모집군 변경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사립대 입학처 관계자는 “공적 성격이 강한 서울대가 입시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무리한 면이 있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미칠 파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고]

    ●박근식(전 한일은행 상무)항식(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조정관)씨 모친상 이강욱(IBM 왓슨연구소 연구위원)씨 장모상 박선호(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세준(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이사)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3151 ●장호경(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씨 부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7 ●이승훈(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3410-6902 ●최재환(인사이드프로 대표이사)씨 부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80 ●김영기(강릉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백기(미하나의원 원장)씨 부친상 박혜선(원주 이화약국 대표)김민정(미하나의원 원장)씨 시부상 김진황(울진의료원 신경외과장)방동수(방내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10분 (02)3010-2265 ●최창남(전남대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씨 별세 11일 전남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62)220-6981
  • “창조경제, 녹색성장과의 융합 필요”

    “창조경제, 녹색성장과의 융합 필요”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성창모 녹색기술센터(GTC) 소장,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주섭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수석연구위원, 윤강현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등 새 정부 녹색성장의 중심인물들이 12일 오전 롯데호텔 아테네가든에 모였다.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와 GTC가 공동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 국제협력 워크숍’ 행사에 참가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의 주제는 녹색기술이었지만 토론은 자연스럽게 지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평가하고,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을 융합시키는 방안 쪽으로 진행됐다. 지난 정부에 이어 새 정부의 녹색성장위 위원으로 선임된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은 내실이 부족했고, 기술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GGGI, GTC를 설립하고 정책의 법적, 제도적 구조를 완비한 것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워크숍에서는 구체적인 녹색기술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신무환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학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LED 조명 등 녹색기구로의 전환”이라면서 “가격, 수명, 전력 소모 등을 고려하면 LED가 백열등보다 최대 15배나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2009~2011년 외교부 차관 시절 GGGI 설립 과정 등을 측면 지원했던 신각수(전 주일대사) 기후환경법정책센터 고문은 “녹색성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은 이미 상당 부분 공개되어 있다”면서 “이걸 꿰어서 보배를 만들어야 하고, 그 역할을 GTC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성창모 소장은 “GTC가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과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을 총괄한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는 “창조는 융합이기 때문에 창조경제는 녹색성장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녹색성장이 정책뿐만 아니라 정치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계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전기요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는데, 다수의 참석자가 전기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에 동의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신문과 외교부가 후원했다. 이도운 기자 dawn@seoul.co.kr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횡성한우, 지역·성별 구분없이 선호도 높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특산물 브랜드 조사 부문에서 횡성한우가 큰 호응을 얻었다. 횡성한우에 이어 순창 전통고추장, 영광 법성굴비, 안동 간고등어, 의성 마늘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 항목은 인지도 50%, 호감도 50%로 구성됐다. 인지도와 호감도는 각각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농산물, 구매하고 싶은 농산물 5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횡성한우는 인지도보다 호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지도 순위는 순창 전통고추장(11.9%), 횡성한우(11%), 안동 간고등어(10%), 영광 법성굴비(9.5%), 의성 마늘(8.7%) 등으로 근소한 비율 차이를 보였다. 반면 호감도 순위는 횡성한우가 12.4%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광 법성굴비 8.8%, 안동 간고등어 7.7%, 순창 전통고추장 7.3%, 양양 송이가 6.4%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지역별 선호 실태 조사에서는 횡성한우와 순창 전통고추장이 1위 다툼을 벌였다. 횡성한우는 4곳에서, 순창 전통고추장은 3곳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성별 선호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횡성 한우와 순창 전통고추장을 상위권으로 꼽았다. 특산물 브랜드 조사 결과에 대해 연세대 연구진은 “국민 인식 조사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특산물 브랜드의 순위가 서로 비슷했다”며 “이들 브랜드가 성별, 연령의 차이 없이 국민들에게 고루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횡성한우의 경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한 비율로 골고루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강원권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낸 것이다. 반면 홍성한우는 같은 상품권에 속하지만 종합 순위는 다소 뒤처졌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MBC스포츠+·SBS-ESPN) ■프로배구 우리카드-러시앤캐시(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 KBSN스포츠) ■씨름 IBK기업은행 2013 천하장사 대축제 대학장사대회 단체전(오후 2시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KBSN스포츠) ■테니스 한국실업연맹전(수원만석공원테니스장) ■아이스하키 코리아리그 ●고려대-경희대(오후 2시) ●연세대-한양대(오후 5시 이상 목동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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