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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웃음 뒤 뜨거운 자존심...농구 올스타전 허씨 형제 더비, 동생 승리

    승부의 스릴보다는 관객과 함께 하는 재미를 추구했던 2019~20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농구대통령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 펼치는 맞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허 전 감독의 차남 허훈(kt)은 올스타 팬 투표 1위 자격으로 ‘팀 허훈’을 이끌고 코트에 나섰다. 반면 허 전 감독의 장남 허웅(DB)은 ‘팀 김시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들어섰다. 앞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허훈이 형을 선택하지 않고 픽을 미루는 사이 팬 투표 2위 김시래(LG)가 자신의 팀으로 허웅을 뽑았던 것. 비록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었지만 허씨 형제 대결이 펼쳐진 것은 올시즌 처음이었다. 1~2라운드에서 허웅이, 3~4라운드에서는 허훈이 부상으로 맞대결이 계속 미뤄져 왔던 터라 이날 농구 팬들의 기대는 더욱 부풀었다.허웅이 2014년, 허훈이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그간 성사된 맞대결은 그리 많지 않았다. 허웅이 상무에서 제대한 뒤인 2018~19시즌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야 두 형제는 프로 무대에서 마주했는데 당시 소속팀은 1승1패로 승리를 나눠가졌지만 개인 성적으로는 형이 우위를 보이며 동생에게 한 수를 가르쳤다. 2019~20시즌 들어 형제 대결을 농구 팬들이 더욱 고대하게 된 것은 허훈의 기량이 만개해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 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이번 맞대결에서는 동생이 완벽하게 승리했다. 팀 허훈이 123-110으로 승리를 챙겼고 이어 개인 성적에서도 허훈이 우위를 보였다. 허웅은 28분을 뛰며 15점(3점슛 1개) 5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허훈은 24분을 소화하며 14점(3점슛 2개)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작성했다.이날 코트에서 허씨 형제는 자주 일대일 상황을 연출하며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에 허훈이 허웅을 막다가 반칙을 지적받자 연세대 동문인 최준용(SK)이 끼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허훈은 이어진 수비에서 거푸 파울콜을 받자 심판에게 ‘블록슛 아니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때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가 “이게 불낙이야”라는 허 전 감독의 ‘명언’(?)을 흉내내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KCC 사령탑 시절 허 전 감독은 ‘이게 블록이냐’라는 말로 수 차례 항의하기도 했는데 네티즌들이 이를 ‘이게 불낙(불고기+낙지)이야’라고 패러디해 농구계에 널리 퍼졌던 것. 2쿼터 막판에는 체육관 전체 조명을 끄고 허웅, 허훈의 일대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등 올시즌 올스타전 최고 흥행 카드가 허씨 형제 대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지엔티파마-치매국책연구단, 치매 임상 공동연구 착수

    ㈜지엔티파마-치매국책연구단, 치매 임상 공동연구 착수

    신약 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과 손잡고 치매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에 들어간다. 지엔티파마는 이미 세계 최초로 반려견 치매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다음달중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와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은 17일 치매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의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방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 △치매 환자에 대한 약효및 안정성 검증 △치매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임상 참여 대상자 모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인 뇌 신경세포 사멸, 아밀로이드 플라크 생성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표적 약물로 지엔티파마가 경기도,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임상 연구중이다. 최근 끝낸 반려견을 대상으로한 임상 3상에서 약효가 입증됐다. 치매(중증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48마리의 반려견에 크리스데살라진을 5㎎/㎏ 또는 10㎎/㎏ 투약한 결과 4주와 8주에 모두 탁월한 인지기능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투약과 관련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음달 중 연구결과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엔티파마와 공동연구에 나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단은 지난 8년간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60세이상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정밀검진을 실시해 치매관련 임상진단 정보와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또 다차원 바이오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1000여명의 치매발병 위험군을 선별했다.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는 이들 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건호 치매국책연구단장(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은 “그동안 연구단이 개발한 치매예측기술을 통해 발견한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 크리스데살라진이 새로운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 (연세대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치매국책연구단과의 협약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임상연구가 가능해졌다”면서 “최적화된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치료제는 물론 예방약이 국내에서 개발될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려대, 개교 이래 첫 종합감사… ‘황금열쇠’ 비리 또 나오나

    고려대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종합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사는 법인과 학교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으로는 법인 이사회 운영과 재무·회계 관리, 교직원 임용 등 인사 관리, 국가재정지원사업 집행 관리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단 20여명을 비롯해 대국민 공모 등으로 선발한 시민감사관이 투입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학 중 학생 수가 6000명 이상인 대형 대학 16곳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연세대와 홍익대가 종합감사를 받았으며 경희대와 서강대, 광운대, 건양대, 세명대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고려대의 경우 2018년 실시된 교육부 회계감사에서 교직원들의 교비 부당 집행 사례가 대거 적발돼 이번 종합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는 교직원들이 전임 비서실장의 정년퇴임 기념 선물로 543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구매하며 교비회계를 집행하는가 하면 고려대 산하 부속병원 교직원들이 유흥주점 등에서 22차례에 걸쳐 600만여원을 법인 카드로 결제하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부고] 이인배씨 장모상, 조영욱씨 부친상, 금종익씨 부친상

    ●김은선(광주시 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전·은희(서울 나은치과 원장)씨 모친상, 이인배(YTN 전 호남취재본부장)·윤경식(오산 세마그린요양병원장)·이준형(영주 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장)씨 장모상, 16일 오전, 광주 서구 VIP 장례타운 302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62-521-4444 ●조영돈(선교사)·조영욱(기획재정부 서기관)·조은경씨 부친상, 홍기선(성의중학교 교감)씨 장인상, 16일 오전 5시 47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91 ●금종익(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 서기관)씨 부친상, 15일 오후 2시,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401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43-730-7444
  • 굽 높은 하이힐에 밟혔을 때 압력은 어느 정도일까

    굽 높은 하이힐에 밟혔을 때 압력은 어느 정도일까

    IBS 나노의학연구단, 사람 발걸음부터 미세세포 움직임 인식가능한 촉각장치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발걸음부터 미세한 세포 움직임까지 인식할 수 있는 3차원(3D) 촉각인식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연세대, 한양대,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은 큰 힘부터 초미세 압력까지 모두 감지해 낼 수 있는 고감도 촉각 인식장치와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발광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15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피부에 닿아 느껴지는 감각인 촉각은 압력, 온도, 통증 등을 느낄 수 있도록 돼 있다. 최근에는 온도, 소리, 빛 등을 피부로 감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 장치개 개발되고 있다. 특히 3D 촉각인식 장치가 주목 받고 있는데 이 장치는 센서를 조밀하게 배열함으로써 정밀한 촉각을 감지할 수 있다. 문제는 센서간 거리가 가깝게 만들어야 하다보니 조밀하게 배열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호 간섭현상 때문에 오작동 되는 경우도 있다.연구팀은 압력에 따라 두께가 변하는 물질을 이용한 트랜지스터 센서를 개발해 센서간 간섭 없이 조밀한 배열이 가능토록 하고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센서를 기판에 배열하는 식이 아니라 트랜지스터 자체를 압력센서로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 머리카락 단면보다 작은 면적에 가로, 세로 각각 20줄씩 400개의 센서를 배열한 3D 촉각 인식장치를 개발하고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를 실험했다. 연구팀은 50㎏의 사람이 직경 2㎝ 크기의 굽을 가진 구두를 신고 인식장치를 밟았을 때 굽에 가해지는 압력의 면적과 세기가 실제 인식되는지와 사람 심장세포의 움직임을 측정한 결과 사람 심장세포 하나가 움직일 때 압력은 구두 굽이 가하는 압력보다 1만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여기에 연구팀은 촉각을 느끼면 스스로 빛을 내는 화학물질을 결합시켜 촉각을 시각화하는 일종의 공감각화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박장웅 IBS 연구위원(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이번 연구는 매우 작은 크기의 물체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시각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심장 박동, 혈압 등 인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신체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인공지능 진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고] 백승권씨 모친상, 이광효씨 모친상, 방만규씨 모친상, 임계현씨 모친상

    ●백승권(한국광해관리공단 상임이사)씨 모친상, 15일 오전 0시5분, 보령시 대천역전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41-932-1414 ●이중희씨 부인상, 이영효·이광효(통일경제뉴스 기자)·이민효씨 모친상, 유숙경씨 시모상, 14일,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7호실, 발인 16일 오전. 02-227-7500 ●방만규(국기원 교육본부장)씨 모친상, 16일 오전,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02-1588-1533 ●임계현(한국기계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씨 모친상, 16일 오전 8시, 충남 보령시 보령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41-930-5631
  • 16년 전 ‘바이올린 신동’이었던 28세 그녀, 베를린 오케스트라 새 역사 쓰고 돌아왔다

    16년 전 ‘바이올린 신동’이었던 28세 그녀, 베를린 오케스트라 새 역사 쓰고 돌아왔다

    슈타츠카펠레 최연소·첫 여성 종신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국내 무대 올라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올 4번 연주회2004년 2월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 무대에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작은 여자 아이가 바이올린을 들고 올랐다. 아이는 많은 관객 앞에서도 떨지 않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를 시작했다. 피아노 반주자인 어머니만 가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딸을 바라봤지만 아이는 실수 없이 준비한 연주를 깔끔하게 마쳤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20년 1월 14일, 하늘색 드레스를 입었던 아이가 다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올랐다. 공연장은 기존 광화문에서 서울 신촌 연세대로 이전했고, ‘금호 영재’로 관객 앞에 섰던 아이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성장해 돌아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8)이 취재진 앞에 선 건 이날 오전 11시. 그의 ‘평생 직장’이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12시간을 날아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긴 비행 탓인지 목소리는 잠겨 있었으나, 바이올린 연주만은 바짝 날이 서 있었다. 450년 역사와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국립교향악단)의 ‘파격적 선택’이 결코 모험이 아님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한국에서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베를린에서 유학 중이던 이지윤은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악장 공모를 하는데 지원해 보는 건 어떻냐”라는 지도교수의 제안을 받고 지원서를 냈다. 백인 남성 중심의 클래식계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이름난 독일의 유서 깊은 악단의 악장 자리이기에 합격 기대보다는 ‘딴생각’이 앞섰다. “마에스트로 다니엘 바렌보임을 직접 만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지원했어요.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경우에 위닝(winning)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런 경우였던 것 같아요. 신선함이 크게 어필했던 게 아닐까요.” 이지윤은 그렇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새 역사를 썼다. 2017년 음악감독 바렌보임 앞에서 선보인 오디션을 통해 악장으로 임용됐고 이듬해 5월 단원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종신 악장에까지 올랐다. 1570년 악단 창단 후 첫 여성, 첫 동양인,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단 악장에 전 유럽 클래식계가 주목했다. 이지윤은 “오케스트라에 30년 넘게 연주하신 분들도 많아서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타이밍에 오디션을 보게 됐다”면서 “(악단에) 인터내셔널한 면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도 내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어린 악장’은 단원들과의 융화와 조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그는 “항상 단원들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실수한 건 바로 인정하며 연주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인간관계도 중요해 그런 점도 노력하고 있다”고 현지 생활을 전했다. 이지윤은 16년 전 데뷔 무대를 만들어 준 금호아트홀에서 상주음악가로 올해 4번 연주회를 연다. 16일 신년음악회로 피아니스트 벤 킴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5월 7일), 피아니스트 프랑크 두프리(8월 27일), 피아니스트 헨리 크레이머(12월 10일)와 협연을 이어 간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위안부 망언’ 류석춘 강의 개설 움직임에 연세대 동문 파면 촉구

    ‘위안부 망언’ 류석춘 강의 개설 움직임에 연세대 동문 파면 촉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비판을 받은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올해 1학기 강의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세대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까지 나서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학교 측에 재차 촉구했다. 연세대민주동문회와 연세대 총학생회, 이한열기념사업회는 15일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통해 “사건 직후 연세인들은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지만, 파면은커녕 그가 강의를 다시 개설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학교 측을 향해 “매국적 망언과 성희롱 발언으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류석춘 교수가 과연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으면서 “대학 당국의 안이한 사태 인식과 원칙 없는 처리 방식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대학 당국이 류석춘 교수의 망언과 성희롱 발언을 징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30일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었는데도 석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교원인사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적법하고 정의롭게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회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들은 학교 차원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청와대 국민청원과 교육부 감사 청구 등 사회적 차원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류석춘 교수가 맡았던 ‘경제사회학’ 강의 등을 대체할 강좌를 준비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16일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연세대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대학 당국에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17일과 20일에는 재학생들이 류석춘 교수 파면 촉구 릴레이 발언 시위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류석춘 교수는 지난해 9월 19일 자신이 맡은 ‘발전사회학’ 강의 중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로 말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면서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고, 많은 국가가 매춘을 용인하고 있는데 일본만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는 것이다. 한 학생이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류석춘 교수는 “지금 매춘하는 사람들은 부모가 판 것인가”라면서 “살기 어려워서 (자발적으로) 매춘하러 간 것”이라는 답을 했다고 한다.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면서 심지어 질문한 학생을 향해 “궁금하면 한번 해 볼래요?”라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봉준호가 그린 봉준호” 아카데미가 공개한 그림

    “봉준호가 그린 봉준호” 아카데미가 공개한 그림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측이 봉준호 감독의 그림을 공개했다. 아카데미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theacademy)에 “봉준호가 그린 봉준호. ‘기생충’은 작품상을 포함해 6개의 후보에 올랐다.(Bong Joon Ho by Bong Joon Ho. ‘Parasite’ is nominated for 6 Oscars, including Best Pictur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그림을 게재했다. 그림 속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등 후보에 오른 것이 얼떨떨한 듯 땀을 흘리며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간결하지만 수준급의 그림체가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은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학보 ‘연세춘추’에 만평을 그린 바 있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앞서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어 아카데미 수상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전! ‘뭐·든·지’… 송파 청소년 프로젝트 알찬 결실

    도전! ‘뭐·든·지’… 송파 청소년 프로젝트 알찬 결실

    백제고분군 등 관내 대표 명소 영상 홍보 일본군 위안부 청소년 인식 개선 조사도서울 송파구의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뭐·든·지’가 지난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내놓은 결과물이 호평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스스로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14일 송파구에 따르면 배명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 학생들의 연합팀인 ‘M.I.K’(Media In Korea)는 최근 올림픽공원, 방이습지, 백제고분군 등 관내 대표 명소를 영상에 담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유튜브에 올렸다.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두 직접 나선 것이 특징이다. 잠실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내꿈에 날개를 달아’는 독서 모임에서 시작해 백석(1912~1996)의 길상사, 김유정(1908~1937)이 다닌 연세대와 고려대,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심우장 등 우리나라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삶이 담긴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답사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가원중학교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 동아리인 ‘하랑’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포스터 및 일본군 위안부의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를 제작·배포하는 등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서 송파구는 지난해 7월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팀 24개를 선정하고, 팀별로 최대 1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을 지원했다. 학부모 혹은 교사를 멘토로 지정해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역사부터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연구, 현장답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2개 ‘환상 레이스’

    최민정,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금메달 2개 ‘환상 레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2·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첫 날부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다 4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폭발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선두 자리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맨 앞에서 경기를 주도했던 서휘민(평촌고)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500m에서도 43초6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타트가 늦어 마지막 바퀴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바깥 쪽으로 치고나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3명의 선수를 모두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처음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3일 여자 1,000m와 계주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남자부에서도 황대헌(21·한국체대)이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40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박지원(24·성남시청)과 김다겸(23·연세대)은 실격됐다. 황대헌은 이어 열린 남자 500m에서도 40초695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같은 종목에서 김다겸은 40초92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유튜버 ‘도티’가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티는 ‘도티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253만여 명이다. 주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을 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한 방송에서 송은이는 “초등학생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도티씨가 유재석씨와 공동 3위를 했다. 1위는 김연아, 2위는 세종대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도티는 “이순신 장군님이 4위라고 하더라. 제가 이순신 장군님보다 높더라”고 말했다.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도티는 이필성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다. 도티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회사는 연 매출 200억 원이다. 한편 당 많이 번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수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한 도티는 “군대 생활관에서 TV를 볼때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다. 전역하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구독자를 1000명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KDI “올 경기 부진 완화 가능성”… 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하향”

    KDI “올 경기 부진 완화 가능성”… 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하향”

    작년 11월 소매·서비스 생산 증가 폭 확대 투자는 -2.3% 제조업도 -0.3% 부진 지속 세계은행, 세계 성장률 전망 0.2%P 하향 동아시아·태평양 0.2%P 낮춘 5.7% 전망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경기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월부터 유지했던 ‘경기 부진’ 평가에서 벗어나 10개월 만에 긍정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사실상 경기가 바닥을 쳤음을 내비친 것이다. 하지만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2.7%)보다 0.2% 포인트 낮은 2.5%로 전망해 한국 경제를 둘러싼 먹구름이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DI는 9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1월호에서 “일부 지표가 경기 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아직 우리 경제는 낮은 성장세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는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높은 2.3%로 발표한 바 있다. KDI는 지난해 11월 소매판매와 서비스 생산 증가폭이 확대되고 일부 경기 선행지표가 개선되는 점을 부진 완화를 가리키는 지표로 들었다. 11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해 10월(2.0%)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도 전월(0.8%)보다 높은 2.5%였다. 특히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 수주는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3.6% 올라 전월(2.4%)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자본재 수입액도 11월(-7.5%) 감소세에서 2.5%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5.2%로 나타났지만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며 전월(-14.4%)보다는 완화됐다. 반면 투자와 제조업 부진은 지속됐다. 11월 설비투자는 10월(-3.6%)보다 개선된 0.0%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높은 선박과 항공기 투자 등을 제외하면 -2.3%로 부진했다. 제조업 경기를 보여 주는 11월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1.2%)와 전자부품(-15.6%)의 감소폭이 커지면서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0.3%)을 보였다. 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 위기도 완화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낮아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4분기나 올 1분기에 국내 경기가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세계은행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6월 발표(2.7%) 때보다 0.2% 포인트 낮춘 2.5%로 제시했다. 부진한 글로벌 무역·투자 성과를 반영한 결과다. 세계은행은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낮춘 5.7%로 전망했다. 중국은 6%를 넘지 못한 5.9%로 예상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긴장이 여전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정부가 올해 경기 반등을 꾀하겠다고 한 주요 근거가 세계경제 회복이기 때문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로서는 긍정 요소가 아니다. 이번 세계은행 전망치는 미국·이란 분쟁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 향후 전개에 따라 더 떨어질 수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해 상황이 워낙 안 좋아 기저효과로 우리 경제 일부 지표가 개선될 수는 있어도 투자와 제조업 부진이 계속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안심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체육특기자 입시 비리 의혹… 연세대 교수 2명 구속

    학부모의 청탁을 받고 실력이 저조한 학생의 성적을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 연세대 체대 교수들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세대 교수 1명과 타 대학 교수 1명의 영장은 기각됐다. 2019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전형 과정에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한 이들은 평가요소에 없는 ‘포지션’을 고려해 평가하고, 경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아이스하키 종목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줘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배문기)는 이들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세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학교와 교육부에서 각각 조사를 진행했지만 강제 조사 권한이 없는 등 한계가 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 수사와 별개로 평가위원이나 외부 요인이 임의로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을 차단하려고 올해 입시에서 경기실적평가를 정성평가에서 정량평가로 대부분 전환했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메가스터디교육 수강생 “메가패스 환급 장학금으로 대학 동기들과 여행 갔어요!”

    메가스터디교육 수강생 “메가패스 환급 장학금으로 대학 동기들과 여행 갔어요!”

    메가스터디교육 0원 메가패스로 대학에 합격하고 환급 장학금을 받은 수강생들의 경험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패스 환급을 받은 연세대 이모양은 “대학 동기들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으며 서울대 강모군과 정모군은 “자취방 월세를 스스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하고 싶던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 전공 책을 모두 샀다” 등 대부분의 장학생들은 0원 메가패스 환급 혜택으로 대학 생활에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0원 메가패스는 고등 인강 프리패스 중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한 상품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6년 0원 메가패스 최초 론칭 이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치한 합격 시에는 300%, 그 외 주요 대학 합격 시에는 100% 환급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요 대학에 합격하면 최소 수강료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0원 메가패스를 ‘환급테크’, ‘효도패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올해 0원 메가패스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입 합격 수강생 규모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메가패스 환급 장학금이 학창시절 소망하던 대학 캠퍼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교육 0원 메가패스는 예비고1~3학년 학생들이 수능·내신·논술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인강 프리패스 상품이다. 수학 현우진, 국어 김동욱, 영어 조정식 등의 메가스터디 전 과목 스타 강사들의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예비고3 0원 메가패스의 경우, 2021학년도 대입에서 총 76개 대학에 합격한 수강생에게 최대 300% 환급 장학금을 지급한다. 0원 메가패스 환급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아이스하키 입시비리 의혹’ 연세대 교수 등 4명 구속영장

    檢, ‘아이스하키 입시비리 의혹’ 연세대 교수 등 4명 구속영장

    검찰이 연세대 체육특기자전형 아이스하키 종목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연세대 교수 3명을 포함한 교수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배문기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 3명과 다른 대학 교수 1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19학년도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체육특기자 선발 전형 과정에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해 평가요소에 없는 ‘포지션’을 고려해 평가하고, 경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특정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어 합격시킨 혐의를 받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으며 대학 관계자들이 입시 비리와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상무 선수 6명 오늘 제대… 농구코트 더 뜨거워진다

    상무 선수 6명 오늘 제대… 농구코트 더 뜨거워진다

    정규리그 MVP 출신 DB 두경민 “김종규·김민구, 셋이 뭉치면 우승” KGC 이재도 “팀 궂은일 맡겠다”“(김)종규와 (김)민구, 나까지 트리오가 뭉쳤을 땐 우승을 달고 살았다.”(두경민) “내가 복귀하면 새로운 느낌의 스피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재도) 7일 기준 1위 안양 KGC부터 5위 원주DB까지 3게임 차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2019~20 프로농구의 판을 뒤흔들 상무 선수들이 제대한다. 두경민(DB), 이재도·전성현(KGC), 이동엽(서울 삼성), 서민수(창원 LG), 김지후(전주 KCC) 등 2018년에 동반 입대한 6명의 선수가 8일 자로 다시 리그에 복귀하는 것이다. 지난 6일 연세대에서 열린 상무에서의 D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두경민은 “경기를 TV로만 봐서 늘 코트가 그리웠다. 팬들의 함성 소리가 듣고 싶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두경민은 입대 전인 2017~18시즌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6.4점, 2.9리바운드, 3.8어시스트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만큼 팀의 핵심 자원이다. 이상범 DB 감독 역시 두경민의 복귀를 반등의 시점으로 잡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두경민은 “감독님의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부담감이 있지만 즐겁게 할 예정”이라면서 “내가 합류하고 나면 우리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경희대 트리오인 김종규, 김민구와의 호흡에 대해선 “말하지 않고 눈만 봐도 아는 사이”라며 “대학 시절 우리가 뭉쳤을 때 우승을 달고 살았던 만큼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7일 삼성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오른 KGC 역시 주전 가드 이재도의 복귀가 절실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시즌 시작 때부터 “이재도와 전성현이 돌아올 때까지 버틴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 왔다. KGC가 오세근과 변준형 등 선수들의 부상에도 선전해 온 만큼 전역자들의 복귀는 KGC의 선두 싸움에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재도는 “전역만 생각하면 기대가 된다. 팬들의 기대가 큰 것도 알고 있다“면서 “다만 시즌 중에 합류하기 때문에 당장 욕심을 내기보다는 팀에 궂은일을 맡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도는 “같이 전역하는 두경민, 이동엽 등을 비롯해 천기범, 허훈, 김낙현 등 리그에서 가드 포지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복귀하면 경기장에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는 “중계로 봐도 확실히 팀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빨리 들어가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친박계 반발에 ‘보수재건 3원칙’ 입도 못 뗀 황교안

    친박계 반발에 ‘보수재건 3원칙’ 입도 못 뗀 황교안

    하태경과 첫 만남서도 온도 차만 확인 黃 “보수통합 함께하자” 河 “3원칙부터” 국회 밖에선 “통합추진위 만들라” 결의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7일 첫 만남에서 보수통합에 대한 온도 차만 확인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하 책임대표에게 “큰 틀에서 통합추진위원회에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하 책임대표는 “보수개혁이 가장 선행해야 한다”며 ‘보수재건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 보수를 혁신하고, 새 집을 짓는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먼저라는 원론적 대화만 주고받았다. 30분간 이어진 비공개 회동 후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3원칙에 입장을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자유우파가 힘을 합해야 한다는 큰 틀에서 새보수당의 주장과 차이가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 책임대표도 회동 후 “통합 방법을 두고 진도가 나간 것이 아니고, 통합 필요성에 대한 합의가 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도 이날 오전 “묻지마 통합으로는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애초 황 대표는 이날 하 책임대표와의 회동과 별도로 3원칙 수용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황 대표의 구상이 알려지자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반발하며 황 대표를 만류했다고 한다. 황 대표는 하 책임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서도 “나에게는 당내 반발을 잠재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친박계 의원은 통화에서 “청계천이 들어온다고 한강의 이름을 바꾸느냐”며 “통합 원칙 1, 2번은 몰라도 200만 당원을 가진 한국당의 간판을 내리고 이름을 바꾸라는 새 집 요구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통합 의지는 분명하다. 문제는 뒤에 숨어서 이름도 드러내지 않고 무책임하게 대표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밖에서는 통합 촉구 행사가 잇달아 열렸다. 국민통합연대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도·보수대통합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각 정당에 제안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 새보수당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 등과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는 “여러분이 분열돼 선거에서 지면 역사의 죄인, 나라를 망가뜨린 이완용이 되는 것”이라며 통합을 촉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남극좀새풀 유전자로 추위, 가뭄 강한 벼 품종 만들었다

    남극좀새풀 유전자로 추위, 가뭄 강한 벼 품종 만들었다

    국내 연구진이 남극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유전자를 이용해 추위와 가뭄에 강한 벼 품종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극지연구소와 연세대 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춥고 건조한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남극좀새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이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벼 품종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식물 및 세포 생리학’ 1월호에 실렸다. 남극좀새풀은 0도에서도 광합성 능력을 30% 이상 유지하고 건조한 상황에서도 광합성이 가능해 자연재해나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피해를 막아줄 수 있는 유전자원으로 주목받아왔다. 연구팀은 이런 남극좀새풀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GolS2’ 유전자가 극한 환경에서 식물의 생장에 도움을 주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벼의 유전자에 삽입해 형질을 바꾸는 실험을 실시했다. GolS2 유전자를 가진 벼는 일반적으로 벼가 자라는 기온에서는 성장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냉해피해가 발생하는 저온에서는 일반 벼보다 생존율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4도인 환경을 만들어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형질전환 벼는 54%, 일반 벼는 11%가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또 9일 동안 물을 주지 않는 가뭄 환경에서의 생존율도 형질전환 벼는 30%, 일반 벼는 10%로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극한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한 벼의 형질전환 실험은 저온이나 건조상황 중 하나에만 작용했는데 GolS2 유전자를 이용한 형질전환 벼는 두 가지 복합적 상황에서 모두 내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춥고 건조한 상황에서 형질전환 벼를 분석한 결과 세포 내부에 활성산소를 줄이는 올리고당 함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이형석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GolS2 유전자가 식물 생장환경이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세포 내 당 함량을 늘려 극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극지식물의 유전자원이 냉해와 가뭄을 이겨내고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제 블로그]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최고… 좋기만 할까

    [경제 블로그]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최고… 좋기만 할까

    2018년 통안채 이자 3조의 절반 넘어 너무 많으면 환율조작 의심받을 여지지난해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역대 최고치인 408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 치운 것이라고 하네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외환보유액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 상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과유불급’이라는 것이죠. 일단 외환보유액이 언제 닥쳐올지 모를 금융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방어막’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미국·이란 간 전운이 고조되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탄’(외환)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게 안전합니다. 또 외환보유액은 대외 신인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는 1997년 IMF 사태 당시 외환보유고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문제는 외환을 쌓아 놓을 때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달러나 외환으로 표시된 자산을 사들이려면 우리나라 원화를 사용해야 합니다. 원화가 시중에 풀리면 물가와 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발행해 이를 안정시키죠. 이때 통안채를 발행하면서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일종의 ‘외환 관리 비용’인 셈입니다. 마냥 ‘다다익선’(多多益善)은 아니라는 뜻이죠. 통안채 이자에는 여러 요인이 포함되기 때문에 관리 비용을 정확히 추산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외환 보유로 인한 이자 발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추정은 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지출한 통안채 이자는 3조 581억원입니다. 또 아직은 기우지만 외환보유액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환율 조작을 의심받을 여지도 커집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외환보유액이 많아지면 미국 입장에선 ‘환율을 낮추기 위해 외환을 매입한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할 수 있다”며 “미국이 정해 놓은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면 외환시장 개입, 환율 조작 등의 문제 제기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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