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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우원식 “필요하다면 경기부양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인터뷰]우원식 “필요하다면 경기부양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민생으로 돌파’…손실보상 소급적용, 재난지원금 검토종부세 완화에 신중…“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민생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기득권화 되는 것”“민주당은 기득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당”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당대표 후보는 21일 “필요하다면 경기부양을 위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으로 정면돌파’라는 슬로건과 정책으로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좁히려는 시도를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추가 재난지원금 검토를 언급하며 당이 민생의 편에 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이 민생방역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그는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관련, “전부를 보상하지 않더라도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어야 한다”며 “재정이 화수분이 아닌 것처럼 국민 인내도 화수분이 아니다”고 했다. 국민을 지키고자 재정건정성을 유지해 온 만큼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 후보는 이어 “선별 지원은 경제적 순환 효과가 부족하다는 것이 몇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나”라면서 “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경기가 매우 나쁘기 때문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부터 심해진 양극화가 민생위기를 초래하고 있어서 가맹점주와 하청업체들이 각각 본사와 대기업에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보완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최근 정부와 당 일각에서 나온 종합부동산세 기준 상향과 관련해서는 “종부세에 손을 대는 것은 부동산시장 안정기조를 자칫 해칠 우려가 있어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쳤다. 우 후보는 “저는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당·정·청이 함께하고 당이 주도하는 부동산종합대책기구를 만들어 논의하고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값이 올라서 종부세 대상이 됐는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노령자 등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인가를 논의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경선 상대인 홍영표 후보의 종부세 12억원 완화, 송영길 후보의 실소유자의 주택담보대출(LTV)을 90%까지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가계부채 문제 등을 이유로 비판적이다. 우 후보가 초대 위원장을 지낸 을지로위원회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을 거치며 민주당이 기득권화됐다는 비판을 받은 후인 2013년에 만들어졌다. 우 후보는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과 국민을 이어주는 희망의 징검다리’란 당시 문재인 대표의 말이 제일 좋다”고 했다. 하지만 10년 후인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20대는 다시 ‘민주당의 기득권화’를 꼬집었다. 그는 “정치가 민생을 꼼꼼히 챙기지 않기 시작하면 그게 기득권화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 후보는 민주당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민주·평화·민생·균형발전) 중에서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김대중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과 균형발전(노무현 대통령의 골고루 잘 사는 나라)이라는 기둥을 중심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기득권의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당”이라며 “민생과 균형발전이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프로필 ▲서울 ▲연세대 토목공학 ▲4선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부고]

    ●정은수(전 삼성전자 근무)씨 별세 김연금씨 남편상 정해성(JTBC 보도국 정치팀 기자)·해인씨 부친상 이현지(에이피알 해외사업본부 이사)씨 시부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2227-7500
  • 신임 장관 후보 5명 중 2명 배출… 국무조정실 출신 약진 왜

    신임 장관 후보 5명 중 2명 배출… 국무조정실 출신 약진 왜

    “5명 장관 후보자 중 2명이 국무조정실 출신이네.” 4·7 재보선 참패 후 지난주 단행된 청와대와 내각 개편에서 국무조정실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신임 장관 후보자 5명 중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전 국무조정실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전 국무조정실 2차장) 등 2명이 국무조정실 출신이다.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이동한 윤창렬 전 청와대 사회수석도 역시 국무조정실 출신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 청문회 이후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도 구윤철 현 국무조정실장이다. 국무조정실은 전 부처의 업무를 지휘·감독하고, 부처 간 정책 조율 및 갈등 조정을 하는 행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사회·경제 등 국정 전반을 챙기다 보니 국무조정실장은 대부분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이 기용됐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여러 현안을 조율한다. 이런 업무 특성 때문에 상당수 국무조정실장은 개각 시 장관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른다. ●윤창렬 전 수석, 2차장으로 국조실 수평이동 노형욱 전 실장이 이번에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돼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과거 국무조정실장 출신 인사들도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여러 부처 수장으로 간 사례가 있어 국무조정실 내에서는 그리 놀라는 분위기는 아니다.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노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말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왔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밑에서 국무조정실장으로 영전한 케이스다. 이 전 총리는 노 전 실장의 광주제일고 선배이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노 전 실장은 연세대 정외과 동기다. 문 전 차장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시절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하다가 2차장으로 국무조정실에 합류했다. 2차장은 주로 기재부 출신이 맡았는데 산업부 출신이 2차장으로 기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와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김영주 전 무역협회장이 국무조정실장에서 산자부 장관으로 영전한 경우는 있어도 그처럼 차장으로 있다가 바로 장관으로 직행한 경우는 드물다. 이번 인사에서 윤 전 수석의 국무조정실행도 눈에 띈다. 수석(차관급)들의 경우 보통 장관으로 승진하는데, 이번에는 같은 차관급인 2차장으로 수평 이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사회조정실장 등을 지내며 국정 전반의 정책 기획 역량을 인정받아 정통 국무조정실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 수석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장관으로 가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도 있지만 “임기 말 청와대 힘이 빠지는 시기에 적절하게 친정으로 복귀해 오히려 잘됐다”는 얘기도 있다. ●구윤철 현재 실장도 홍남기 부총리 후임 유력 당초 교체설이 나돌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까지 한시적으로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 후임으로 유력시되는 인물도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다. 총리 후보로 꼽혔던 김영주 전 무협 회장도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9일 “국무조정실 출신들의 약진은 정권 임기 말 관료 출신 인사를 포진시켜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려는 흐름에 맞고, 어떤 부처를 맡겨도 될 정도로 다양한 국정 업무를 챙겨 온 ‘멀티 정책통’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1시간만 결과 나오는 신속분자진단검사로 서울대 교문 여나

    1시간만 결과 나오는 신속분자진단검사로 서울대 교문 여나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 검사를 도입한다. 19일 서울대는 이번주 중으로 준비 작업을 마친 뒤 26일부터 6월14일까지 신속 분자진단 검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20일까지 검체 채취·분석 설비를 설치한 뒤 21~23일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정식으로 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1시간 내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분자진단(비인두 도말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검사는 진단 정확도가 높지만 시간이 6시간 이상 걸리는 일반 PCR 검사와 20분 만에 결과가 나오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의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검사다. 서울대는 지난달 초 신속 분자진단 검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를 운영 업체로 선정했다. 검사 대상은 교수와 직원, 대학원생, 연구생, 연구원 등 자연과학대학 구성원 약 2700명으로 희망자에 한해 매주 1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면실험과 연구실 사용이 필수적인 자연대 구성원들이다. 학생들의 반응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난달 5~10일 자연대 소속 대학원생 212명을 대상으로 이번 검사에 대한 내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2.7%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겠다는 응답도 90.1%에 달했다. 지난달 22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학내 구성원 전체에 이메일을 보내 신속분자진단검사는 자발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동의하지 않더라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방법은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고 단위 시간당 채취하는 검체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오 총장은 시범사업이 안착되면, 자연대 외 대학과 대학원의 연구실, 예체능·이공계 실험실습 학부수업 및 소규모 토론수업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속 분자진단 검사의 궁극적 목표는 대면수업의 재개다. 서울대는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체 과목을 A~D 4개 군으로 분류해 대면수업일수에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교양이론 수업은 D군에 포함해 전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어 학습권 침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검사는 아직 시범 운영 단계라 학부생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에 따라 계절학기나 2학기 중 학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면 수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실제 미국에서는 이미 이 방법으로 선별검사를 도입해 지난해 가을 캠퍼스 문을 다시 열었다. 다른 대학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도 학내위원회를 구성해 신속 분자진단 검사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교육부도 대학들을 대상으로 신속 분자진단 도입 관련 조사를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봉근 신임 신문유통원장 취임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봉근 신임 신문유통원장 취임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신문유통원장(임원급)에 정봉근 前 한국언론진흥재단 전문위원이 15일 취임했다. 정봉근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전신인 한국언론연구원에 입사했다. 이후 한국언론재단 출판팀장, 관리운영팀장, 조사분석팀장에 이어 한국언론진흥재단 광고국장, 미디어진흥실장, 미디어연구센터장으로 근무했다.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공모를 거쳐 재단 이사회 추천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 후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대구경북 출신 ‘비주류’ 김부겸 마지막 총리로 지명…5개부처 개각

    文, 대구경북 출신 ‘비주류’ 김부겸 마지막 총리로 지명…5개부처 개각

    첫 TK 출신 총리 후보…경기·TK서 4선 당선文정부 첫 행자부 장관…‘소통’ ‘화합’ 메시지국토 노형욱, 해수 박준영 등 5개 부처 개각고용 안경덕, 과기 임혜숙, 산자 문승욱 임명문재인 대통령이 16일 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로 4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비주류로 분류되는 김부겸(63)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첫 대구·경북 출신 총리 후보자인 김 후보자를 지명해 임기말 화합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특히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호남 출신인 반면 김 후보자는 정부 첫 대구·경북 출신 총리다. 친문이 주류인 여권 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된다. 이는 임기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과 ‘화합’ 취지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된 4선의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 후보자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59)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54)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정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58)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58)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56)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발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링티 이원철 대표,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재활의학교실 발전기부금 기부

    링티 이원철 대표,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에 재활의학교실 발전기부금 기부

    지난 13일 ㈜링티 이원철 대표가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김덕용 원장)에 재활의학교실 발전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주)링티 이원철 대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3공수여단에서 특전사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중 경구흡수액 ‘링티’를 개발하여 (주)링티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는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을 비롯해 김용욱 진료혁신부원장, 조성래 과장, 나동욱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의 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이원철 동문의 모교 사랑이 많은 후배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한 교실발전기금은 의대 재활의학교실의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링티 이원철 대표는 “전공의 시절, 병원에서 일하며 느낀 감사한 마음을 기부를 통해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척수손상자나 기립성저혈압 환자에 경구 수액을 활용한 임상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모교인 세브란스 재활병원의 발전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링티는 특전사 소속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된 제품으로 개발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브랜드 인큐베이팅∙커머스 신사업 법인 ‘부스터즈’와 마케팅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링티는 최근 제로칼로리 편의점 RTD 음료 ‘링티제로 복숭아맛’을 출시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복고 개교 100주년,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 기념 영상 나와

    경복고 개교 100주년,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 기념 영상 나와

    경복고 개교 100주년과 경복고 농구단 일본 원정 6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물이 제작됐다. 경복고 농구부는 5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961년 6월부터 7월까지 이어진 한일남녀고등학교 교환 경기 일본 원정 즈음 사진과 당시 신문 보도 등을 영상으로 담은 DVD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복고는 1961년 6월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현지 고교 팀들과 7차례 경기를 치러 7전 전승을 거뒀다. 경복고와 진명여고가 함께한 당시 일본 원정은 주요 일간지 체육면에 다뤄질 정도로 화제였다. 후쿠오카에서 배편으로 부산을 통해 귀국한 이후로는 당시 윤보선 대통령 등을 예방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누렸다. 당시 경복고 주장을 맡았던 김인건 전 태릉선수촌장은 이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남자 국가대표와 실업 삼성전자, 프로 SBS 등에서 감독을 맡았다. 경복고 출신 주요 농구인으로는 방열 전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 전희철 서울 SK 코치, 우지원 전 국가대표 코치, 은희석 연세대 감독 등이 있고 현역 선수로는 고양 오리온 이종현, SK 최준용 등이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21 쟁점 분석] 청년들은 왜 제조업과 산업단지를 떠나는가

    [2021 쟁점 분석] 청년들은 왜 제조업과 산업단지를 떠나는가

    청년들에게 제조업은 최후 선택지제조업 미충원율, 서비스업의 두 배R&D·IT 분야 갈수록 수도권 집중지방 산단은 생산직 위주 고용 심화그나마 일자리 줄고 고용의 질 저하 청년들 편의시설 없는 산단은 기피퇴근 후 프라이버시 소중하게 생각제조업은 체계적인 숙련 교육 부족근무여건 뛰어난 기업 정보도 없어기성세대 위주 산업정책 신뢰 잃어최근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웹드라마가 있다. 지상파도 아니고 종편이나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되지도 않지만 29세 사회초년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좋좋소’라는 제목의 드라마이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너무나 솔직하고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100만 뷰를 넘는 열광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극사실주의라고까지 할 정도의 묘사에 대한 열광은 청년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답답함과 더불어 일자리와 산업의 측면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일 것이다. ●청년층에 대한 이해와 수용 필요 수십 년째 논의되고 있는 제조업 인력난, 지방소멸, 지방대학 정원미달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정책과 많은 재원이 투입됐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적 이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이런 정책의 수립에 참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청년들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기성세대 위주의 정책집행이 반복되면서 정책과 재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은 낮아지고 있다. 청년세대가 막연하게 편한 것만 추구하고, 이기적이라는 평가만 있을 뿐 이들 세대에 대한 분석과 접근은 부족하다. 특히 고령화와 구인난에 시달리는 제조업과 지방 산업단지는 청년층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청년들에게 제조업은 최후의 선택지다. 구인했으나 충원을 하지 못하는 미충원율의 경우 제조업(10.4%)이 서비스업(5.6%)에 비해 두 배가량 높다. 청년세대의 제조업 기피는 분명한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제조업 생산직 일자리는 경기남부에서 충남북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대거 집중돼 있다. 하지만 수도권은 생산직과 기술직(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높은데 비수도권은 생산직 위주의 고용구조라는 차이가 있다. 2010년대 들어 부산·울산·경남에 위치한 주요 제조업체의 연구개발(R&D)센터가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선호되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경우 압도적인 수도권 집중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광역시와 도 지역의 차이도 두드러진다. 도 지역의 경우 실업률이 낮지만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도 모두 저조한 경향을 보여 준다. 이는 해당 지역의 노동시장이 높은 수준의 직능을 요구하지 않는 일자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광역시 상황도 좋지 않다. 대전, 부산, 광주 등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임시·일용근로직 취업자 비율과 빈곤선에 대한 분석 결과로 나타난다. 광역시 청년층 고용의 질이 예상과 달리 좋지 않다. ●청년층 취업자 비율 서울이 최고 전국의 만 15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층 전체의 취업자 비율은 23.9%이며 서울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반면 실업률은 울산(11.3%), 부산(9.3%)을 비롯해 인천(8.7%) 서울(8.5%) 등 대도시에서 높게 나타난다. 꿈을 찾아 대도시로 왔으나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심해 일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이다. 어디에서든 청년들의 삶은 퍽퍽하고 미래는 불투명하다. 기성세대는 이와 같은 상황이 답답할 따름이다. 주변의 산업단지와 공장은 구인난에 시달리는데 왜 그곳에 가지 않느냐는 힐난에 청년들은 굳이 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청년 종사자의 비중을 분석하면, 정주여건이 우수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편의시설이 전무하다시피 해 정주여건이 하위 10%에 속하는 100여개의 산업단지들은 현저하게 낮은 청년 고용비중을 보여 주고 있다.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도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근버스 확충, 산단 내 문화·체육시설 건립, 교육 및 훈련시설의 도입 등이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계획·집행되고 있다. 이런 정책이 청년들이 제조업과 지방의 산단을 다시 찾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까? 연구자들의 대면조사에서 청년들은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산업단지 내부에 체육관이나 문화시설을 짓지만 자가용이 없으면 휴게시간에 접근할 수가 없다. 일과를 마친 다음에 갈 수는 있겠지만 퇴근 이후에 굳이 산업단지에 남아 있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는 답변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청년층은 직장과 생활의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며 퇴근 후 프라이버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서비스업으로 이직 많은 기업들은 청년들의 이러한 요구를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청년들이 합리적인 처우와 양호한 근로조건을 제공하는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는 어렵다. “저희 사장님은 생산직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시설을 마련해 주는데 이런 게 큰 차이를 만든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런 고급 정보는 물론이고 2교대인지 3교대인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라는 응답에서 잘 드러난다. 뒤집어 생각해 본다면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차 여건을 개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청년들은 제조업과 산단을 선택지에 올려놓고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조치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몇 년 동안 창원 제조업체의 평균 보수는 오르지 않았는데 최저임금은 엄청 오르면서 서비스직 급여가 좋아졌다. 일도 더 쉽고 도시에서 일할 수 있으니까 공장 근무가 버티기 힘들면 다들 이직을 하게 되는 거죠”라는 대답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제조업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도시근무 선호에 대한 뚜렷한 경향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 기대 왜 청년들은 도시를 선호할까? 청년층의 근무지 선택은 경제적 효용에 더해 학습 및 경험의 기회, 사회적 교류의 다양성과 같이 장기적인 커리어 경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요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대도시에 있는 직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선호는 해당 지역에서 더욱 풍부한 성장, 학습, 만남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청년들은 직장을 평생 근무할 수 있는 곳이라기보다는 업무와 관련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곳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제조업 부문의 많은 사업장은 선배와 후배 혹은 사수와 조수 간 관계가 엄격한 경우가 많고, 신입직원의 숙련 습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가 어렵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이 직장 내에서 또래의 동료를 접하기가 어렵다는 점 역시 영세직장에 대한 적응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렇게만 보면 기업들의 무관심과 성의 없음이 청년문제의 핵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제조업 상황도 청년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하청생산 구조에 수직계열화돼 있는 2차, 3차 협력업체들은 원청기업의 요구에 따라 OEM 방식으로 요구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양한 주문에 따라 신속하게 맞춰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업체로서는 표준화된 기술과 공정에 기반한 자동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한 숙련 과정을 거치면서 축적한 노하우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노하우를 표준화하고 교육과정으로 체계화하려면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여건을 갖추지 못해 기업 현장에서는 ‘해 보면 안다’는 경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교육과정에 익숙한 청년들이 기대하는 것은 해당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 전수 및 교육이지만 현실은 ‘시키는 대로 해’라는 일방적인 지시가 우선이다. 청년들로서는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자신의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제조업 부문을 떠나 낮은 업무강도와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더 자유롭게 진출입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청년 창업공간 조성사업, 입지 선정 실패 정부나 지방정부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온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학교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추진된 산학융합지구를 들 수 있다. 산업단지 내부로 대학 기능을 유치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고용 창출의 선순환을 이끄는 산·학·연 혁신거점을 조성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산업단지라는 낯선 공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효과와 산업단지 내 기업과의 채용연계형 연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사업이 성공하려면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기업·첨단기업이 입지한 산업단지를 우선 선정해야 한다. 하지만 지정된 산학융합지구는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새만금 지역과 같이 활성화가 요청되는 산업단지인 경우가 많다. 허허벌판에서 시도할 수 있는 융합이 무엇인지 지정 당사자는 알고 있을까. 또한 산학융합지구는 지원시설구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입주기업의 제조활동이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아 실제 융합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좋은 의도로 추진한 산단지구 선정 등은 당장의 시급함 그리고 디테일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선한 의도가 무력화되고 있다.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는 청년 창업공간 조성사업 역시 비슷하다. 창업공간 조성사업의 다수는 최적 입지를 선정하기보다 가용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입지가 선정되고 입주공간과 임대료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지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번듯한 공간은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원하는 산업생태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네트워크 접근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회 제공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진다. 게다가 정착 그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안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식당, 퇴근할 때 샤워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찾아보기 어렵다. 청년들이 고향에 자리잡고, 지역의 산업체에 종사하도록 하려면 거창한 신축 건물과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기본적인 편의시설 그리고 삶과 일터의 적절한 분리와 연결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교통수단의 제공이다.많은 부처와 기관에서 청년의 제조업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중심에 청년은 없다. 기성세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청년을 끌어오려고 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으로 전환돼야 한다. 청년의 요구와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산업과 우리의 청년들을 위한 당장의 과제일 것이다.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성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12월부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지역산업 정책과 혁신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 친문·86그룹·재야 “정권 재창출 적임자”… 與 당권 ‘3색 레이스’

    친문·86그룹·재야 “정권 재창출 적임자”… 與 당권 ‘3색 레이스’

    洪 “문재인 정부 지켜내겠다” 출사표宋, 호남 지지·전국적인 조직력도 강점禹, 개혁성향 ‘더미래’ 등 든든한 우군16일 원내대표 경선결과도 변수 될 듯4·7 재보궐 선거 참패 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대선 정권 재창출을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중진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14일 출마선언을 했고 86그룹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과 김근태(GT)계의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15일 출사표를 던진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선언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며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켰던 개혁당 출신인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선을 가까이에서 도운 친문 핵심이다. 친문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출범을 이끌었다. 출마선언에는 원내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병원·오기형·장철민 의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김영배·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대표 주자인 송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당권 도전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호남 지지가 강점이다. 당대표 선거 준비를 오래 해 조직력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덕도맨’으로 부산·경남(PK) 당원들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재선의 박정 의원, 인천시장 재임 시절 대변인을 지낸 허종식 의원 등이 송 의원을 돕고 있다. 우 의원은 1988년 재야 활동가들과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와 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우 의원은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GT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이 든든한 우군이다. 또 민주당의 성공적 브랜드인 ‘을(乙)지로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이 우 의원을 돕고 있다. 3인 3색 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홍 의원은 같은 친문 핵심인 원내대표 후보 윤호중 의원과 지지그룹이 겹치고 우 의원은 박완주 의원과 기반이 같다. 재보선 참패를 두고 ‘친문 책임론’, ‘친문 2선 후퇴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문이 독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윤 의원이 원내대표에 오를 경우 견제심리가 작용해 송 의원과 우 의원이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한 의원은 “당원들이 국회의원 계파의 역학관계까지 고려하지는 않는다”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고용의 봄 ‘기저효과’… 경제 허리 30·40대는 마이너스

    고용의 봄 ‘기저효과’… 경제 허리 30·40대는 마이너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경기후행지표인 고용도 상황이 나아지면서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만 비교 대상인 지난해 3월 고용이 좋지 않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측면이 있다. 경제 허리인 30대와 40대는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줄어 체질이 개선됐다고 보기도 어렵다. ●13개월 만에 처음 늘어… “고용 회복세 진입” 14일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2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4000명 늘었다. 지난해 3월(-19만 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 3000명)까지 12개월 연속 이어졌던 ‘마이너스 행진’을 끊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는 기저효과와 함께 2월 1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공공 일자리 사업도 취업자 수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계절조정 기준으로 봤을 때도 3월 취업자는 전월보다 12만 8000명 증가했다. 2월(53만 2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계절조정 기준으로도 취업자가 증가한 것을 볼 때 고용이 회복세에 들어섰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공공 일자리 늘리고… 기업 투자 촉진해야” 산업별로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 집중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 1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 4000명)에서 취업자가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충격이 큰 숙박 및 음식점업(-2만 8000명)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진 못했지만 2월(-23만 2000명)보단 감소 폭을 많이 줄였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0만 8000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대(13만명)도 증가세를 보인 게 눈에 띈다. 다만 30대와 40대는 각각 17만명과 8만 5000명 줄었다. 인구구조 변화로 이들 연령대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을 감안해도 코로나19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영업제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고용 상황이 추가로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정부가 공공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기업 투자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가 확대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지지 그룹도 3파전…막 오른 與 당권 레이스

    홍영표·송영길·우원식 지지 그룹도 3파전…막 오른 與 당권 레이스

    4·7 재보궐 선거 참패 위기를 수습하고 내년 대선 정권 재창출을 진두지휘할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중진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14일 출마선언을 했고 86그룹의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의원과 김근태(GT)계의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15일 출사표를 던진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출마선언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며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며 “과거처럼 싱크탱크 등 후보의 사조직이 아니라 당이 중심이 돼 대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켰던 개혁당 출신인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대선을 가까이에서 도운 친문 핵심이다. 친문 ‘부엉이’ 모임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출범을 이끌었다. 출마선언에는 원내대표 시절 호흡을 맞췄던 강병원·오기형·장철민 의원, 문재인 청와대 출신의 김영배·신정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86그룹 대표 주자인 송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당권 도전이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호남 지지가 강점이다. 당대표 선거 준비를 오래 해 조직력도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덕도맨’으로 부산·경남(PK) 당원들의 지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재선의 박정 의원, 인천시장 재임 시절 대변인을 지낸 허종식 의원 등이 송 의원을 돕고 있다. 우 의원은 1988년 재야 활동가들과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와 연을 맺었다. 서울시의원을 거쳐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했다. 우 의원은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GT계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등이 든든한 우군이다. 또 민주당의 성공적 브랜드인 ‘을(乙)지로위원회’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이 우 의원을 돕고 있다.3인 3색 후보들은 전당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16일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홍 의원은 같은 친문 핵심인 원내대표 후보 윤호중 의원과 지지그룹이 겹치고 우 의원은 박완주 의원과 기반이 같다. 재보선 참패를 두고 ‘친문 책임론’, ‘친문 2선 후퇴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당의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문이 독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윤 의원이 원내대표에 오를 경우 견제심리가 작용해 송 의원과 우 의원이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민주당의 한 의원은 “당원들이 국회의원 계파의 역학관계까지 고려하지는 않는다”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스가 총리에 “ICJ 가자” 서한…바이든에 지지 호소

    이용수 할머니, 스가 총리에 “ICJ 가자” 서한…바이든에 지지 호소

    “죄는 밉지만, 사람은 밉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ICJ)까지 가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ICJ의 회부를 재차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일본 총리를 이해시켜 ICJ에 가서 (잘못을) 확실히 밝히는 게 제 소원”이라면서 “한국과 일본은 이웃나라고 원수져서도 안된다. 잘못을 확실히 밝히고 사과를 받는 것이 명예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할머니는 직접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에 들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게 ICJ 회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서 이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의 피해자 중심주의에 따른 해결과 한일 양국 간 대립 해소를 위해 위안부 관련 법적 분쟁을 ICJ에 회부해 국제법에 따른 권위 있고 구속력 있는 판결을 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193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국제법을 위반했는지, 한국 국적 위안부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이 한일청구권 협정과 2015년 위안부 합의로 포기됐는지 여부 등을 가리자는 취지다. 김현정 배상과교육을위한위안부행동(CARE) 대표는 “일본 대사관 측에서 책임지고 도쿄 외무성에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스가 총리를 만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바디은 대통령한테 가서 일본 (위안부) 문제를 좀 해결해주십시오하는 부탁을 드리러 갈 생각”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전세계 인권을 지지한다고 안다. 부디 일본을 설득해 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도록 도와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신희석 연세대 법학연구원 박사는 “오는 16일 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미국에서 위안부 운동을 하는 개인과 단체들도 ICJ 회부 검토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메디쏠라 출시, ‘에쓰푸드㈜’ 메디푸드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메디쏠라 출시, ‘에쓰푸드㈜’ 메디푸드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1976년 육가공사업으로 시작한 솔루션 중심 종합 식품회사인 중견기업 에쓰푸드㈜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 과제는 농림부가 2021년 1월에 공고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기술 개발, 신 산업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대기업 및 전문식품기업과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3월 말 에쓰푸드 사업단이 수행 연구팀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40억원 규모의 사업인 식이관리 수요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 과제는 2021년 4월 1일 연구를 개시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의 기간을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에쓰푸드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식품 관련 기술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괄한다. 과제의 목표는 질환 별 개인 맞춤형 가정간편식 메디푸드의 개발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관연구기관인 에쓰푸드, 연세대학교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 국내 최고 환자 영양관리 플랫폼 운영업체 ㈜유티인프라와 국내 선도 DTC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해석업체인 ㈜테라젠바이오가 함께 한다. 에쓰푸드는 메디푸드 HMR 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 3년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2500여 차례의 임상을 진행해 2020년 12월 연세대학교의료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완료한 최초의 지중해식 메디 푸드인 ‘메디쏠라 MEDI.SOLA’를 출시한 바 있다. 에쓰푸드의 조성수 대표는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유방암을 포함한 중요 질환의 메디푸드 HMR의 기준을 수립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영양 설계 기반의 HMR의 기술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선정의 포부를 전했다. 농림부의 5개년 국책 과제를 기반으로 메디푸드의 HMR 상품의 기준수립에 에쓰푸드와 협력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쓰푸드의 메디푸드인 메디쏠라는 네이버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대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3% 뽑아… 전교 1등 아니라도 학교장 추천 도전하세요

    교육부가 지난 2019년 내놓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된다. 그간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았던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전형을 신설하고 많게는 500여명까지 선발한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장 많은 학생(전체 모집인원의 42.9%)을 선발한다. 특히 건국대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한 것이 주목할 지점이다. 경희대가 544명, 연세대가 523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동국대(398명), 성균관대(361명), 건국대(340명) 등 대학별 선발 규모가 작지 않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의 정량화된 교과 성적으로 선발하며 대학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도 한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교장추천전형을 운영하며 학교별로 추천 가능한 인원을 규정하고 있다. 서강대는 학교별로 10명,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3학년 재적 인원의 일정 비율을 규정했다. 경희대, 동국대, 세종대는 계열별 추천 인원까지 규정한 반면 건국대는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선발 인원이 늘어나면서 ‘내신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들도 학교장 추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교들은 학생을 여러 대학에 중복 추천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장 추천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교과 성적뿐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학별로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조합은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난 2년간의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탐색해야 한다. 고려대와 광운대는 3학년 반영 비율을 높게 산정했던 학년별 반영 비율을 없애고 전 학년 100%로 변경하면서 3학년 성적을 끌어올려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어려워졌다. 동국대와 명지대, 서울여대와 덕성여대 학생부100%전형은 교과별로 상위등급 일부 과목만 반영한다. 성취평가(A·B·C)가 적용되는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고려대와 서강대 등은 과목별 A등급 비율에 가·감점을 적용하기도 한다. 반면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많아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따라 진로선택과목에도 학습 비중을 높일지,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에 좀더 매진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발암물질 미세먼지의 습격… 호흡기·심혈관질환자 ‘요주의’

    발암물질 미세먼지의 습격… 호흡기·심혈관질환자 ‘요주의’

    서울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12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9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노출 농도가 증가할 경우 부정맥질환의 일종인 심방세동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농도의 초미세먼지로 몸 안의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진 데 따른 것이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13일 “노출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는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1마이크로그램은 100만분의1그램이다. 중앙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8만 5869명을 대상으로 거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년 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는 공복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초미세먼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감염병 시기 미세먼지 노출 땐 호흡기질환 올해도 어김없이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미세먼지까지 겹쳐 호흡기를 비롯한 우리 몸은 괴로울 수밖에 없다. 감염병 시기에 면역력이 떨어진 몸이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흔히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서서히 위협하고 숨통을 조이는 물질로 표현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폐와 기도에 달라붙어 건강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는 입자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1미터)보다 작아 PM10이라고 부른다. 초미세먼지(PM2.5)는 지름이 2.5㎛보다 작은 데다 대기 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우리 몸에 더 많은 해를 끼친다. 미세먼지는 겨울부터 봄 사이에 특히 심하다. 급속히 산업화되고 있는 중국 지역의 황사 속에 포함된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이 같은 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어난다. 미세먼지가 일단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각막염,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폐렴을 비롯한 감염성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노인과 유아, 임산부, 폐나 심장에 질환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며 “호흡기질환인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에는 질병이 악화돼 입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지입자 작아져 혈관까지 이상 증세 유발 눈물 양이 적어 이물질을 희석하는 기능이 부족한 안구건조증 환자도 미세먼지로 인해 증상이 나빠질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은 눈에 들어간 이물질이 렌즈 표면에 달라붙어 계속 눈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렌즈를 꼼꼼하게 세척하고 착용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전연숙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는 “라식, 라섹 등의 각막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일시적인 안구건조증과 각막 신경 이상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을 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면 눈꺼풀 부종, 가려움, 이물감, 충혈,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입자가 갈수록 작아져 우리 몸 안의 혈관까지 이동해 이상 증세를 일으킨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호흡기질환 외에도 심혈관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발작과 부정맥의 위험이 커진다”며 “젊은 성인보다는 나이가 어린 소아와 고령의 노인에서 위험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어 이들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취약군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욱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미세먼지가 혈관에서 염증이나 손상 등을 유발해 심뇌혈관질환이나 정신질환을 악화시키고 암 사망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미세먼지 예·경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과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서는 가능한 한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때 환기를 하는 게 좋다. 외출을 해야 할 때는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나 공사장, 공장 근처는 피하도록 한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도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생활화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스크 착용·외출 후 손 씻는 습관 중요 폐 기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나 심장 기능이 낮은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저산소증을 일으킬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천식 환자가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반드시 증상완화제를 휴대한다. 최선희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고,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는 천식 환자에게 더욱 취약한 계절”이라며 “소아천식의 대부분이 알레르기성으로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겹살 등 특정 음식을 먹으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해 대사 기능을 높이는 습관이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일과 채소 속 비타민이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을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2ℓ 정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 자가검사, 노래방은 안 되고 집에선 된다는 방역 당국

    코로나 자가검사, 노래방은 안 되고 집에선 된다는 방역 당국

    권덕철 “양성인데 음성 나오면 급속 확산”吳 “수업 정상화 위해 학교도 키트 도입”전문가 “5명 검사하면 3~4명 가짜 음성”오세훈 서울시장이 촉발한 자가검사키트 논란과 관련해 수습에 나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자가검사키트 사용은 어렵다면서도 개인의 경우 집에서 직접 자가검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겠다는 ‘이중 잣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낮고 ‘위음성’ 환자가 다수 나와 방역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장소를 불문하고 도입 필요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오 시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는 광범위하게 쓰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보다 바람직한 방역행정을 위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활용하면 된다”며 자가검사키트를 다중이용시설 출입에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학교의 수업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도 (키트를) 도입해야한다”며 진단키트 도입 주장 하루만에 단순히 식당, 노래방에서만 활용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말을 돌렸다. 이에 대해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 차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로, 만약 ‘양성’인데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 계속 활동하다가 전체가 감염될 수 있다. ‘보조적’으로 쓸 수는 있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국이 ‘가짜 음성’인 위음성 가능성을 이유로 다중이용시설 출입은 신중하게 접근하면서도 개인이 집에서 자가검사를 하는 것은 허용하겠다며 서로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자가검사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으면 약국 등에서 구매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검사를) 집에서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집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데도 다중이용시설과 다른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당국은 나아가 자가검사키트를 요양시설, 기숙사 등에서 감염자를 선별하는 용도로도 쓸 예정이다. 식약처도 현재 개인용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종류의 전문가용 자가검사키트만 식약처의 정식 승인을 받았고, 개인들이 자가검사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검사 기간을 8개월에서 2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고 개인들이 스스로 검사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빨리 밟으려 한다”고 밝혔다. 개인용 자가검사키트가 개발될 때까지는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고, 해외로 수출된 후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은 조건부로 허가돼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이혁민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지금 전문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가 자체 연구 결과 41%에 불과해 5명을 검사하면 3~4명은 놓치는 상황”이라며 “당국이 유전자증폭(PCR)의 보조용으로 키트를 사용할 거라고 계속 말하면서도 선별용으로 쓰겠다는 등 말이 앞뒤가 맞지 않고, 민감도가 낮아 어디서든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이 키트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적으로 PCR검사를 받거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현실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개인이 검사를 직접 할 경우 전문가가 검체를 체취하는 비인두가 아닌 코 앞부분인 비강에서 검체를 체취하게 돼 정확도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당국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양성이 나왔는데도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활동을 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구체적인 보완책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윤석열 전 총장이 만나 ‘과외’받은 정승국 교수는 누구?

    윤석열 전 총장이 만나 ‘과외’받은 정승국 교수는 누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노동문제 전문가인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난 사실이 화제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난 데 이어 정 교수를 지난 11일 한 음식점에서 만나 4시간여 동안 노동시장 문제에 대해 ‘과외 공부’를 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정 교수에 대해 한국형 정규직의 문제와 이중 노동시장의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는 용기 있는 노동 문제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윤 전 총장은 노조와 일부 이념적으로 경도된 자들의 말에 따라 ‘모두가 양반되자’는 식의 정규직 타령만 하다 노동개혁을 1도 못한 문재인 정부보다 100배는 싹수가 보인다”면서 “모르면 청해 배우겠다는 자세도 훌륭하고, 사사받는 사람으로 정 교수님을 고른 안목도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가 경제, 외교를 모르고 수사만 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설프게 아는 게 더 문제로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하는 게 필요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인재로 등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와 정반대의 행보라고 분석했다.정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고참들은) 일 안 하고, 그냥 젊은 사람들이 밑에 힘든 일, 궂은 일 다 하고 그분들은 시간만 때우고 가는 이런 식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란 한 대기업의 입사 10년차 젊은 노동자의 발언을 전했다. ‘지역(산업)위기 지역 지정제도의 국제비교연구’란 논문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산업구조조정, 코로나 위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고용위기는 항상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실업 등과 같은 노동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공부했다는 윤 전 총장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두 시간 토론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생각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면서 “정치인이라면 숨어서 토론하지 말고, 당당하게 국민 앞에서 직접 말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통합 논의 공회전에…국민의힘 ‘자체 전대’에 무게

    통합 논의 공회전에…국민의힘 ‘자체 전대’에 무게

    4·7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통합 논의가 공회전하며 국민의힘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통합 전대’가 아닌 ‘자체 전대’로 치르자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통합 동력이 떨어진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독자 행보에 나서면서 야권재편은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양당 통합은 다음주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13일 “금요일(16일) 의원총회에서 합당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당도 시·도당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고 다음주 중 결론을 낼 수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전대준비위원회 발족도 미뤄질 전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시기와 방법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정권교체라는 큰 목적에 동의한다면 (합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그간 자체 전대를 주장하는 ‘자강론’과 통합 전대를 내세우는 ‘통합론’이 대치했지만, 국민의당이 지분 요구에 나서자 무게추가 자체 전대로 쏠리는 모습이다. 국민의당이 다음주까지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더 이상 전대 일정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통합은 안 대표가 단일화 경선 과정에 먼저 꺼낸 얘긴데 이제와 당원들의 뜻을 묻겠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3석 정당에 끌려다닐 것 없이 자체 전대를 흥행시키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들어오려 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국민의당 전력의 99%다. 오늘 합당하겠다고 하면 내일 할 수 있다”며 안 대표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의석수 절대 열세에 단일화 패배 여파까지 더해 자칫 합당이 ‘흡수 통합’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한 관계자는 “사실상 입당 형태는 안 된다”며 “새로운 당을 만들어 새 비전과 가치를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대통합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사이 윤 전 총장이 기지개를 펴며 잠잠하던 제3지대론도 재점화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국내 노동시장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지난달에는 ‘101세 철학자’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도 국내 정치에 대한 담론을 주고받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국민의힘이 또 다시 통합론에 발목이 잡힌다면 민심은 제3지대에 쏠릴 것”이라며 “‘선전대 후통합’ 기조로 가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윤 전 총장까지 품을 수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박형준 부산시장, 외곽 싱크탱크 운영

    박형준 부산시장, 외곽 싱크탱크 운영

    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부산미래혁신위원회를 운영한다. 또 여당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부산미래혁신위는 외곽 조직으로 일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미래혁신의원회 위원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미래혁신위 수석 대변인으로 황보승희·김희곤 국회의원이, 대변인으로 전진영 전 시의원, 김소정 변호사, 권성주 연세대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하 위원장은 “위원회가 박 시장 시정 운영 가치와 공약 달성을 위한 비전 수립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과 협치를 위해 여당의 좋은 공약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정의 핵심 비전이 ‘동북아 제2의 싱가포르 국제경제도시 부산 건설’이라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내세운 공약인데 박 시장 측이 적극 수용한 것이다. 하 위원장은 공약 수용에 대해 “선거를 이겼다고 독단적으로 시정을 이끌지 않고 여당과 협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부산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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