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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연휴 끝 확진자 폭증 우려, 코로나 검사 주저 말아야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어제 끝났다.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한편으론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할까 우려되는 게 사실이다. 연휴 기간 인구 대이동으로 감염 확산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이었다. 2000명대 아래이긴 하지만, 보통 휴일엔 검사 건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치다. 실제 연휴 시작 전날 확진자는 2087명(18일 0시 기준)이었다가 연휴 기간에는 1910명(19일)→1604명(20일)→1729명(21일)으로 다소 줄었다. 다시 검사 건수가 정상적으로 올라가면 감염자도 늘어날 개연성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어 걱정이다. 어제 0시 기준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으로 수도권이 전국 감염자의 77.2%(1314명)나 된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특성상 자칫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이 올라갔다고 섣불리 ‘위드 코로나’ 운운하며 앞장서 긴장감이 풀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보다 백신 접종이 앞섰던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세기 최악의 감염병’이었던 1918년 스페인 독감의 미국인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그저 먼 나라 얘기로만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시민의식을 견지해야 한다. 특히 연휴가 끝난 지금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증세가 감지되면 주저하지 말고 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한편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백신 미접종자는 공동체는 물론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접종에 적극 응해야 한다.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막오른 日 자민당 총재 선거…차기 총리는 누구

    막오른 日 자민당 총재 선거…차기 총리는 누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17일 막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이례적으로 후보 4명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여성 후보도 2명이나 출마해 면면이 주목된다. 오는 29일 투표 예정인 이번 선거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출마했다.기시다는 아베 신조 내각 시절 외무상으로 4년 반 가량 재직했고,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로 한국에도 알려져있다. 그는 1년 전 아베가 퇴임할 때 후계자로 지목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파벌 정치에서 밀려났다. 이번에는 당 개혁안을 들고 출마했는데, 비교적 온건파에 속하지만 아베 정권에 몸담은 탓에 한일 관계에서는 유연성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노는 여론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사령탑이기도 한데, 강한 추진력과 언변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가 사죄한 ‘고노 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그는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 아베와 대립하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높은 인지도를 배경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 탈원전을 주장한 것, 아베와 대립하는 이시바와 손잡은 것 때문에 결선 투표에 올라갈 경우 밀릴 가능성도 있다.다카이치는 4명의 후보 가운데 우익 성향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인물이다. 2선 의원 시절부터 아베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과서 퇴출을 목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총무상 시절 각료 신분으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외교 갈등을 키웠고, 앞으로도 계속 참배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는 당내 파벌은 없지만, 최대 후원자가 아베다. 국회의원 96명이 소속한 자민당 최대 파벌의 아베는 젊은 의원들에게 전화해 다카이치 지지를 호소하고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노다는 추천인 20명을 어렵게 확보해 막판에 출마를 결정했다. 만 37세인 1998년 오부치 게이조(1937∼2000) 내각에서 최연소 우정상으로 중용돼 ‘첫 여성 총리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주도한 우정 민영화에 반발해 자민당을 탈당한 후 같은 해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파벌이 없는 노다는 이번에도 추천인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컸지만, 이번엔 고노를 견제하는 세력이 노다를 지원하면서 후보 등록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노다는 만 50세에 기증받은 난자로 출산했으며 장애로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아들을 키우며 ‘철의 엄마’라는 필명으로 블로그에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여성 후보가 복수(다카이치,노다)로 출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총재 선거 때 고이케 유리코(현 도쿄도지사) 당시 중의원 의원이 출마해 3위를 기록한 것이 여성 정치인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 도전한 유일한 전례다.
  • 美, 정규직→프리랜서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다

    美, 정규직→프리랜서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이 없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후 미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언제 기준 금리를 인상할까?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의 관심사다. 미 연준은 재정정책을 짜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지표를 본다. 하나는 인플레이션(물가인상)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고용’ 지표다.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5.3% 수준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정상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 상황은 다르다. 미국의 고용 데이터(지표)가 들쭉날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의 신규 고용은 23만 5000명 증가에 그쳐 고용 쇼크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등 시장에서 내놓은 예상치인 72만명의 3분의1 토막에 그친 것이다. 이에 앞선 6월과 7월 일자리가 각각 96만 2000개, 105만 3000개 증가한 것에 비해 감소폭이 더욱 컸다. 얼마나 ‘쇼크’였는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서 “그래도 3개월간 평균 70만명이니 여전히 우린 회복 중인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경제 회복세에도 고용 지표는 ‘들쭉날쭉’ 일자리가 없거나 급격하게 없어지니 취업을 원하는 미국인들은 더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서야 정상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다는 데이터와 달리 미국의 현장(실물경제)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특히 식료품점, 레스토랑, 극장, 여행사 등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때문에 미국 대기업들은 시급을 경쟁적으로 올려 채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월마트는 올 하반기에만 2만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고 56만 5000명에 달하는 매장 근로자들의 시급을 1달러 인상하기로 했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임금 인상이다. 월마트는 시급 1달러 인상으로 매장 근로자의 평균 시급이 16.4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 9000원이 됐다. 월마트는 주문작성자, 관리직, 기술자, 운전기사, 화물 취급자 등을 추가 고용한다. 아마존, CVS나 월그린 등 유통업체들도 인력 채용과 함께 시급 올리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미국 슈퍼마켓과 식당 종업원들의 평균 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5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미국 근로자의 약 80%가 시간당 최소 15달러를 벌고 있다. 그럼에도 직원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월마트는 ‘대학등록금 전액 부담’ 카드를 내밀었다. 150만명의 판매 사원을 대상으로 그들이 대학에 가면 대학등록금과 도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0억 달러(약 1조 151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다른 유통기업 타깃도 34만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40개 대학에서 제공하는 250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채용 연령을 낮췄다. 맥도날드는 아르바이트 인력의 최저 연령을 14세로 낮추기로 했다. 계속된 고용난에 16세 이상에 대해서만 고용한다는 정책을 바꿔야만 했다. 벌써 미국 오리건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은 14~15세 청소년을 구인한다는 광고판을 내걸었다. 즉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경제의 고용쇼크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일할 사람이 없어서 고용이 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왜 일자리는 많은데 일할 사람은 없을까? 미국의 대규모 현금 살포로 인해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새 직장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를 두고 ‘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가 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선 ‘프리 선언’을 하는 미국인이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유연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다. 지난 3일 업워크가 발표한 ‘퇴사의 시대: 정규직에서 프리랜서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 4000명 중 20%는 더 많은 유연성을 위해 원격으로 일하는 프리랜서를 고려하고 있다.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프리랜서로 전향할 생각이다. 퇴사를 하면 예전엔 자연스럽게 ‘이직’, 즉 직장의 전환을 고려했으나 이제는 아예 직업 형태의 전환도 고려하게 된 것이다. ●Z세대 등 직업 ‘유연성’ 중시 사람 늘어 ‘한 직장에 오래 있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직업 안정성보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직업의 더 중요한 가치로 느끼는 사람들도 늘었다. 실제 팬데믹 기간 중 원격근무를 했던 인력의 약 17%(900만명)는 사무실로 꼭 돌아가야 하는 경우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워크의 헤이든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노동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 프리랜서들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기업이 프리랜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해야 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Z세대가 각 회사의 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퇴사의 시대’가 가속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Z세대는 회사를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Z세대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고 자신의 근무 스타일, 가치관에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 언제든 회사를 그만둘 준비가 돼 있다. 어도비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 새로운 직장을 구할 계획이다. 어도비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의 근로자 3400명을 대상으로 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에 그쳤고 전반적인 직업 만족도도 59%에 불과했다. 토드 거버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마케팅 부사장은 “Z세대 근로자들은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중요하지 않은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잡기 어려우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결여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 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며 ‘거대한 재편’(great reshuffle)이라고까지 분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지난 9일 ‘일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지 선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왜 일하는지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일의 유연성을 의미한다. 이런 유연성을 위해서 기업은 가단성 있는 자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공급·수요 부족은 ‘기술’이 해결해야 이 같은 일자리의 공급과 수요 부족 현상은 ‘기술’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불일치(미스매치)를 유발한다는 분석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후보자들을 찾고, 지원서를 관리하고, 인터뷰 스케줄을 잡고, 백그라운드 체크에 이르기까지 AI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버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리크루팅 테크놀로지 산업 규모는 2017년 17억 5000만 달러에서 2025년 31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이 시장은 크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채용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구직자뿐 아니라 실력을 갖춘 인재까지 제외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구인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구직자를 돌려보내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구인·구직을 돕도록 설계된 디지털 기술은 많은 지원자를 유치하지만, 필터링이 엄격해지면서 해당 직군에 맞는 지원자를 걸러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즉 직무 관련 설명이 길고 복잡할수록, 더 많은 지원자가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다. 환자 정보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간호사 채용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는 기준을 설정하고, 지원자를 제외하는 식이다. 이미 많은 기업(설문에 응답한 기업체 임원 10명 중 9명)이 구직자를 선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해당 직군에 적합한 지원자를 실수로 걸러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할 정도다. 또 미국 기업의 49%가 6개월 이상 경력 공백이 있는 구직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 때문에 구직자들은 공백 사유에 대해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하버드대는 이런 시스템이 퇴역군인, 워킹맘, 이민자, 간병인, 군인 배우자 그리고 대학 학위를 마치지 못한 구직자 등 엄청난 규모의 구직자를 제외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지프 풀러 하버드대 수석연구원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전력회사들이 송전선 수리 직원을 채용할 때 ‘고객서비스’ 항목이 필터링되고 소매 점원들을 채용할 때는 ‘바닥 청소’ 경험이 없으면 탈락하는 식으로 알고리즘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일자리는 많지만 일을 시대 변화에 따라 그만두는 사람도 많고, 이직하려는 사람도 많은데 채용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 도와주기는커녕 그나마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조차 거르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더밀크 대표
  • 洪 “박근혜 수사 사과해야” vs 尹 “소임 다했을 뿐” 정면충돌

    洪 “박근혜 수사 사과해야” vs 尹 “소임 다했을 뿐” 정면충돌

    홍준표, 고발사주·처가 의혹 공세 높여윤석열 “사과는 맞지 않다” 안 물러서유승민 “고발사주 사실이면 尹 사퇴하나”하태경, 尹·洪 갈등 동시비판하며 존재감尹지지자, 洪 공격 시도… 洪캠프인사 다쳐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6일 첫 후보 TV토론부터 정면 충돌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며 몰아붙였고, 윤 전 총장은 ‘사과는 맞지 않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집중 공략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16일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TV토론에서 홍 의원은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며 구속시킨 공로로 다섯 계단을 건너뛰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했다”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당시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고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일을 처리했는데 검사로서 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에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윤 전 총장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계에 널리 퍼진 얘기이기에 추가 수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장모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본 일이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인사 검증을 다 하셨다”며 “지금까지 나온 것이 없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할 것이냐고 몰아세웠고, 윤 전 총장은 “개연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에 대해선 “(홍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을 당해도 싸다고 말했다”며 말바꾸기를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동시에 비판했다. 홍 의원이 박지원 원장의 고발 사주 제보 개입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에게 고발 사주 의혹은 증거가 없다고 버럭하더니 특정 캠프 소속이 조씨와 국정원장 만남에 동석한 건 증거 없이 고발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TV조선 사옥 뒤편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가 홍 의원을 향해 공격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 의원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캠프 인사가 부상을 입었다. 윤석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용납될 수 없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 작정한 洪 ‘박근혜 수사·처가 의혹’ 포문… 尹 “사과 맞지 않는다”

    홍준표 “이렇게 흠 많은 후보 본 적 없다”윤석열 “검사로서 맡은 소임 다했을뿐”유승민 “고발사주 사실이면 尹 사퇴하나”하태경, 尹·洪 갈등 동시비판하며 존재감최재형 ‘중위권 경쟁’ 유승민과 대립각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양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6일 첫 후보 TV토론부터 정면 충돌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사과를 요구하며 몰아붙였고, 윤 전 총장은 ‘사과는 맞지 않는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집중 공략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16일 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TV토론에서 홍 의원은 “윤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팀장을 하며 구속시킨 공로로 다섯 계단을 건너뛰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했다”면서 “서울중앙지검장을 할 때는 보수진영을 궤멸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당시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했고 법리와 증거에 기반해 일을 처리했는데 검사로서 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의 만남에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동석했다는 윤 전 총장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사과를 요구했다. 윤 전 총장은 “언론계에 널리 퍼진 얘기이기에 추가 수사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부인·장모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흠이 많은 후보를 본 일이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인사 검증을 다 하셨다”며 “지금까지 나온 것이 없지 않는가”라고 항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할 것이냐고 몰아세웠고, 윤 전 총장은 “개연성이 없다”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에 대해선 “(홍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을 당해도 싸다고 말했다”며 말바꾸기를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 문제는 유승민 후보가 나에게 물을 자격이 없다”며 쏘아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동시에 비판했다. 하 의원은 홍 의원이 박지원 원장의 고발 사주 제보 개입 의혹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해서도 고발 사주 의혹이 제기됐을 때 증거가 없다고 버럭하더니 특정 캠프 소속 관계자가 조성은씨와 박 원장의 만남에 동석했다는 의혹은 증거 없이 고발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유 전 의원이 2017년 대선 출마 당시 최저임금 인상, 탈원전 등 ‘좌파 정책’을 공약했다며 중위권 경쟁을 벌이는 유 전 의원과 각을 세웠다.
  •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주 120시간’ ‘손발노동은 아프리카’ 윤석열 노동관 경악[이슈픽]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손발로 노동을 하는 것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의 노동관이 또다시 입길에 올랐다. 문제의 발언은 안동대학교 대학생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왔다. 윤석열 후보는 “기업이라는 게 국제 경쟁력이 있는 기술로 먹고 산다. 사람이 이렇게 뭐 손발로 노동을 하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그건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의 유연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임금체계를 연공서열제에서 직무급제로 바꿔나가야 한다. 임금에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정규직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은 특히 한 직장에 평생 근무할 생각이 없잖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학, 자연과학 분야가 취업하기 좋고 일자리 찾는데 굉장히 필요하다. 지금 세상에서 인문학은 그런 거 공부하면서 병행해도 된다. 그건(인문학 공부하는 학생은) 소수면 되는 것”이라고도 말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육체노동자, 인문학도에게 사과하라” 같은 당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노동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야와 타국을 바라보는 저급한 시각은 얼마나 파괴적이고 자기 우월적인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육체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과 인문학의 발전을 위해 인생을 쏟아 붓고 있는 인문학도들 앞에 석고대죄하라”라고 요구했다. 유승민 후보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의 심정을 모르나? 청년들이 평생직장을 원하지 않다니?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들의 절박함이 보이지 않느냐? 윗세대는 정규직 평생직장 다니면서 청년들만 비정규직으로 메뚜기처럼 평생 이직하라는 말인가? 고용안정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발언”이라며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라. 대통령 후보 자격을 논하기 전에,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사는 분 맞나 싶다”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 “대화 내용과 진의 잘못 전달” 윤석열 후보의 ‘국민캠프’는 “윤 후보가 학생들에게 설명한 전체 맥락이나 취지는 전혀 다르다”라며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향해서 임금의 격차를 없애려고 노력한다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은 궁극적으로 없어질 것이라는 취지의 이야기”라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말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손발노동’ 발언 관련 “한국은 단순노동을 해서 가발을 만들어 1960년대에 수출했고, 이게 중국으로 넘어갔다가, 인도에 넘어갔다가, 이제 아프리카로 넘어간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고소득의 일자리라는 것은 높은 숙련도와 기술이 무장이 돼 있어야 하고, 그런 거 없이는 후진국으로 넘어가는 입장이니까, 학생들이 더 첨단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그런 뜻”이라고 덧붙였다.‘주 120시간 노동’ ‘돈 없는 사람은 불량식품’ 윤석열 후보는 이전에도 노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실패한 정책”이라며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 시행에 예외조항을 두자고 토로하더라.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 120시간은 주 5일 근무인 경우 잠도 못 자고 매일 24시간을 일해야 하며 주 7일 근무라 하더라도 매일 6~7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일해야 하는 수준이다. 현재도 유연근로제와 특별연장근로, 선택근로제 등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외조항’이 분명히 있다. 김영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주 120시간? 하루 24시간 꼬박 5일을 잠 안 자고 일해야 가능한 시간이다. 영국 산업혁명 시기 노동시간이 주 90시간, 나치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주 98시간 노동”이라며 “(윤 전 총장의) 비뚤어진 노동 관점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람 잡는 대통령이 되시려는 것 같다. 주 5일 동안 하루 24시간씩, 120시간 일하면 사람 죽는다. 이게 말이나 되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윤석열 후보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먹어서 병에 걸려 죽는 식품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부정식품보다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거 먹는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충격”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는 “새로운 보수는 성장 뿐 아니라 복지와 분배도 추구해야 한다. 선택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역시 “불량후보다운 불량인식에 경악한다. 가난하면 대충 먹어도 된다는 발상”이라며 “가난한 국민이 불량식품을 먹고 살지 않도록 돌보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 대통령이 되겠다면 국민을 차별하는 불량한 시각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뇌도 춤출 수 있다/무용평론가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뇌도 춤출 수 있다/무용평론가

    “뇌도 춤추는 거 아세요?”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인가. 뇌가 춤을 춘다니. 그런데 사실이다. 최근 몇 년간 발표된 뇌과학과 관련한 이론들을 보면 인간이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았을 때 뇌의 신경세포가 상호작용하고, 이러한 긍정적인 현상을 ‘뇌가 춤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뇌는 스스로 춤추기보다 신체가 춤추기를 더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몸과 마음과 머리가 함께 춤추며 행복의 시간을 영원히 나누고 싶을지도. “사람과 어울리고 몸을 움직여 감정을 표현하는 ‘춤’은 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몇 년 전 발간된 춤의 과학을 다룬 책 ‘뇌는 춤추고 싶다’의 주요 메시지다. 뇌과학자 장동선, 줄리아 크리스텐슨 박사가 함께 쓴 이 책을 보면 뇌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상대와 소통·교감·공감·이해가 이루어질 때고, 인간의 뇌는 사람들과의 만남,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 자신의 감정표현 등 세 가지 여건이 충족될 때 건강해지고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모두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곧 춤출 때라는 것이다. 실제 춤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두 저자가 만병통치약과 같은 춤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간의 모자란 부분을 춤으로 채우고 완성해 가는 경험과 연구를 나열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치매 예방을 위해 십자말풀이, 테니스, 체스, 카드놀이보다 춤이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다.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는 단조로운 운동이 아니라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이야말로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하며 동시에 뇌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인생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춤추기는 멋쩍잖아요?” 그렇다. 춤추는 건 멋쩍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멋쩍다. 춤추기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 좋다는 이론은 ‘뇌는 춤추고 싶다’ 외에도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해당된다. 그럼에도 우리가 정작 춤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쉘 위 댄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퇴근길 전철 밖으로 보이는 댄스교실에 강하게 이끌리지만 선뜻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주인공의 망설임과 아마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1996년 만들어진 원작 일본 영화에 이어 2004년 리처드 기어가 주인공을 맡은 리메이크작까지 세계적으로 대성공한 것을 보면 춤에 대한 멋쩍음과 망설임은 동서양이 공통으로 공감하는 소재인가 보다. 춤에 대한 열정으로 중년의 행복을 찾는 해피엔딩을 보고 많은 이들이 댄스교실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그 문턱이 높다. 취미도 있고, 관심도 있지만 선뜻 배워 보기로 결심하지 못하는 지인들이 내 주변에 여전히 많다. 춤에 대한 인식 때문이다. ‘사교춤이 곧 교양’인 서양의 문화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불행히도 음성적으로 자리를 잡았던 탓에 퇴폐적이라는 인식이 높다.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이 대표적인 시대상을 보여 주듯이 춤바람은 곧 불륜이라는 색안경도 남아 있다. 하지만 장바구니 들고 찾는 카바레는 오래전 풍경에 불과하고, 동호회 중심으로 건전한 사교춤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꺼리는 것은 안타깝다. 선입관이 없는 경우에라도 춤추는 데 대한 창피함이 강해 스스로를 ‘몸치’라고 정의하고 공개적으로 배워 볼 결심을 못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세상에 몸치는 없다. 용기를 누르는 고정관념만 있을 뿐. 춤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혼자 하는 춤과 여럿이 하는 춤 또는 발레, 현대무용과 같은 전문무용부터 힙합을 포함한 스트리트댄스, 댄스스포츠, 봉댄스, 클럽댄스까지 다양하다. 특정한 이름 없이 그저 몸 흔들기를 원한다면 막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춤을 찾아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있다. 신체의 즐거움은 뇌로 전달되고, 뇌는 춤추게 될 것이다. 신나는 스텝을 밟으며.
  • “다들 ‘국민 악녀’ 천서진 욕해도 나는 미워하지 말자고 다짐했죠”

    “다들 ‘국민 악녀’ 천서진 욕해도 나는 미워하지 말자고 다짐했죠”

    “어떻게 천서진까지 사랑하겠어. 김소연을 사랑하는 거지.” 지난 10일 시즌3를 끝으로 종영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달린 댓글에는 ‘국민 악녀’ 김소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방영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닌 ‘문제작’에 비판도 많았지만, 몸을 던진 그의 열연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리스 뒤 연기 인생 두 번째 전환점… 용기 줘 최근 화상으로 만난 김소연은 이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며 “‘펜트하우스’는 연기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른에 만난 ‘아이리스’(2009)가 연기 자체에 집중하게 된 계기였다면, 마흔에 만난 펜트하우스는 “도전을 통해 용기를 준 작품”이라고 했다. 연기 경력 27년차 김소연에게도 감정 기복이 심하고 악행을 서슴지 않는 천서진은 큰 도전이었다. 그는 “워낙 탐욕스럽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라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고민이 많았다”며 “끝내고 나니 후련하고 두려움도 떨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서진은 최고 성악가로서의 입지와 청아재단 이사장,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성공 등 욕망을 채우기 위해 타인을 죽음까지 몰아넣는 악인이다. 그러나 김소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김소연은 “모든 국민이 천서진을 다 질타한다 해도 나만은 미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면서 “그가 가진 서사와 비뚤어진 감정들을 세심하게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다만 예빈을 구해 준 오윤희(유진 분)를 절벽에서 밀어버리는 장면에서만큼은 천서진이 너무 미웠다고 털어놓았다.스스로 목숨을 끊는 천서진은 마지막회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두암을 얻고 긴 머리를 싹둑 자르기도 했다. 가발을 써도 괜찮았지만, 김소연은 주동민 감독에게 실제 자기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제안했다. “천서진 덕분에 큰 선물을 받았는데 가발을 씌워 보내고 싶지 않았다”는 김소연은 “그래서 더 감정이 잘 올라오고 여운이 짙었다”고 했다. 소리를 지르거나 오열하는 장면이 많아 관리도 신경 썼다. 집에서는 늘 목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다. 그는 “감사하게도 성대가 건강한 편이라 버텼다”면서 “김순옥 작가가 생강액을 선물해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남편인 배우 이상우는 연기 연습을 촬영하는 등 물심양면 도움을 줬다. 김소연을 포함해 엄기준, 이지아, 유진 등 배우들의 투혼이 돋보였지만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부족한 개연성과 자극적 묘사로 비판도 많았다. 김소연은 “저도 가끔 이해가 안 됐지만, 그런 설정이 드라마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포함돼 있다고 본다”면서 “저도 ‘이젠 죽었겠다’ 생각했을 때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게 놀랍고, 부럽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가발 마다하고 실제 자기 머리카락 잘라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이후 또 하나의 ‘인생 악역’을 맡았던 김소연은 “제 연기에 대해 반성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늘 넘치는 에너지로 몰입할 수 있는 건 “이 장면은 지금밖에 없다”는 단순하고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내가 언제 또 이런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한다”는 그의 진심이 화상 너머로 전해졌다. 그의 다음 바람은 조금 밝은 작품을 하는 것이다. “시트콤이나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김소연은 “약간 포기하고 있긴 하지만, ‘검사 프린세스’(2010) 같은 로맨틱 코미디도 또 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 윤석열 “맞을수록 강해지는 강철처럼…공작, 전혀 걱정 안해”

    윤석열 “맞을수록 강해지는 강철처럼…공작, 전혀 걱정 안해”

    “무너진 법치·공정, 선비정신으로 세울 것”“공작 지금도 진행…공작·모략 큰 힘이 돼”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 첫날인 13일 경북 안동을 찾아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 정신으로 무너진 법치와 공정을 반드시 세우겠다고 안동의 어르신들께 약속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전 총장은 여당의 ‘고발 사주’ 의혹 공세에 대해 “공작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맞으면 맞을수록 더 강해지는 강철처럼, 저한테는 이런 공작과 모략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尹 “온갖 억지 공작·음모에도 여러분지지 덕분에 버티고 여기까지 온 것” 윤 전 총장은 안동 당원협의회 사무실 등을 찾아 당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우려에 “제가 이런 거 한두 번 겪은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고맙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법을 지키려는 저를 공직에서 쫓아내려고 온갖 억지 공작과 음모를 부렸지만, 여러분이 지지해주신 덕분에 제가 버티고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제보자 조성은씨의 9일 방송 인터뷰에서 “김 의원에게 당시 자료를 받았고 김 의원이 고발장을 대검에 접수하라고 했다”고 자신을 공개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했다.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 검사가 김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게 주요 혐의이다. 공수처는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김 의원과 손 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김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야당의 저항으로 이뤄지지 않자 이날 추가 압수수색했다. 尹, 조성은-박지원 만남에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아” 윤 전 총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라면서 “나를 국회로 불러달라.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혹제기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라면 대국민 사기”라면서 “정치공작을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것”이라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뉴스버스에 의혹을 제보한 당사자인 조성은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최근 만난 이후 보도가 이뤄진 데 대해 전날 “제가 보기에는 좀 정상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저는 사건 자체가 여권이 총선을 치르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까 봐 중단시킨 사람”이라면서 “그런데 내 가족의 일을 갖고 야당이 고발해준다고 해도 ‘제발 하지 말아주십시오’ 해야 할 판인데 그걸 부탁을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이런 사주를 지시한 적도 없지만, 공작이 먹히려면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난해 4월 초에는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얘기들이 고발장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작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내가 안 했기 때문이고 개연성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면서 “정치적으로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이득을 보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尹 “안동 오니 고향 온 느낌”“SK바이오 중심 바이오산업 번창 노력” 윤 전 총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 이어 안동 당원협의회 사무실과 유교문화회관, 신시장, 안동대 캠퍼스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다. 특히 안동 지역 시민, 당원들에게 자신이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유교문화회관에서는 “안동에 오니까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본경선까지 내다보고 경선 후반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보수의 심장부 대구·경북(TK) 지역 표심을 미리 끌어당기려는 전략적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관심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기자들에게 “SK바이오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의 바이오산업이 크게 번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의 행정·경제·산업 정책을 통합하겠다”면서 “기업들의 기술을 중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든 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소를 집권하면 즉시 만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 세포 속 에너지 만들고 죽은 세포 없앨 수 있는 인공 세포 소기관 개발

    세포 속 에너지 만들고 죽은 세포 없앨 수 있는 인공 세포 소기관 개발

    국내 연구진이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세포공장 미토콘드리아, 불필요한 물질이나 세포찌꺼기를 제거하는 리소좀 등 세포 소기관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공동연구팀은 세포간 정보전달체인 엑소좀이라는 물질을 리프로그래밍해 세포 내에서 에너지 생성이 가능한 인공 세포소기관을 개발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촉매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캐탈리시스’ 14일자 표지논문에 실렸다. 과학의 발달로 다양한 신체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시도들이 성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 리소좀 같은 세포 소기관도 만들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세포 내 물질전달 효율, 안정성, 생체 합성 등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은 엑소좀이 나노 크기로 세포간 효율적 정보전달체이기 때문에 신체 조직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어서 새로운 약물 전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세포 크기의 액적 기반 미세유체 반응기를 이용해 두 종류의 엑소좀이 합쳐지면서 내부 물질끼리 화학반응이 일어나 융합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엑소좀 내부와 막단백질에 서로 다른 효소를 갖고 있는 엑소좀의 융합반응을 통해 생촉매 반응을 제어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세포 에너지 원천인 생체에너지 ‘ATP’를 합성시킬 수 있는 효소들을 인공 엑소좀에 포함시켜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ATP를 만들어내는 인공 합성엑소좀을 만들었다. 인공 엑소좀이 유방암 모사 스페로이드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인공 엑소좀이 저산소증으로 손상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나노 알약 같은 의학적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됐다. 연구를 이끈 조윤경 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그룹리더(UN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 엑소좀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에 보다 효율적으로 물질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엑소좀 내부와 표면에 부가적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종류의 인공 세포 소기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In&Out] 맞춤형 자치경찰 예산 운영 길 터 줘야/이상훈 한국경찰학회 회장·대전대 교수

    [In&Out] 맞춤형 자치경찰 예산 운영 길 터 줘야/이상훈 한국경찰학회 회장·대전대 교수

    지난달 25일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 위원장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 확보, 자경위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지휘·감독권 행사, 자치경찰사무 담당 현장경찰관에 대한 지원을 결의했다. 이번에 도입된 자치경찰제는 기존 국가경찰의 조직과 신분은 물론 사무에도 사실상 변화가 없도록 설계됐다. 다만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일정 사무를 ‘자치경찰 사무’라 이름 짓고 자경위의 지휘·감독을 받도록 했다는 특징이 있다. 종래 경찰청장의 지휘권을 분산시켜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사무만을 총괄하도록 하고, 민생치안에 해당하는 자치경찰 사무만큼은 자경위가 시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해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경찰수사 전반에 대한 지휘·감독은 국가수사본부장이 따로 맡았다. 이제 민생치안에 관한 자경위의 책임은 막중하다. 자경위 역량에 따라 주민들의 삶의 질은 지역마다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시도는 곧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자치경찰 사업 예산에 관한 법과 제도를 서둘러 정비할 필요가 있다. 제도 도입 첫해인 올해는 경찰청에서 직접 민생치안 사업비를 종전과 동일 수준으로 집행해 시민도, 현장경찰관도 자치경찰제 시행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년엔 다르다. 시도마다 추가 편성한 자치경찰 사업 예산이 운용된다. 예산 준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내년도 자치경찰 활동은 극도로 위축되고 치안서비스의 질이 후퇴할 수 있다. 기존 민생치안사무에 관한 2022년도 예산안은 현재 예년에 준해 경찰청 예산지침에 따라 국고보조금으로 편성되고 있다. 하지만 자치경찰제의 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치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협력 사업을 위해서는 신규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국고보조금은 특성상 규모와 사용처가 제한돼 있어 기존 국가경찰시스템의 연장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있다. 여기에 지방예산의 신규 편성에 대해 지방의회는 선례나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꺼리고 있다. 지방재정법과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 훈령은 지자체가 국가기관에 대해 예산을 집행하는 근거조항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예산인 시도예산을 국가기관인 시도경찰청을 위해 재배정하는 것이 제한되는 것이다. 경찰법상 민생치안은 경찰청장의 권한에서 원칙적으로 벗어나 있다. 이러한 자치경찰제 설계는 자경위가 제몫을 해낼 수 있는 상황을 전제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제도적 이유로 손발이 묶인 현실을 감안한다면 의욕을 갖고 출발한 자치경찰제가 추진 동력을 잃고 항로를 이탈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시도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도 지역 주민이다. 시도가 지역예산을 지원해 이들의 근무 여건과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결국 모든 주민의 편익을 위한 일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 尹 “朴·조성은 정상적인 만남 아니다”

    尹 “朴·조성은 정상적인 만남 아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조씨가 지난 2월 국정원장 공관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출입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재규정하고,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물타기”라며 맞섰다.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조씨는 박 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라며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2014년 정계에 입문한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전 총장도 “국정원장이라는 직분에 비춰 보면 평소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만남은) 정상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고발을 사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런 정치 공작이 벌어졌을 때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 원장과 조씨의 커넥션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인연과 친밀한 댓글 등을 제시하며 “일반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라 특수한 관계”라며 조씨가 박 원장과 상의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이소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의 필사적인 물타기 노력이 애처롭다”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공작’은 은밀히 벌이는 일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며 벌이는 공작은 없다”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공작이라면 박 원장이 만난 숱한 사람들은 모두 공작 정치의 대상”이라고 했다.
  • 尹 “朴·조성은 정상적인 만남 아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조씨가 지난 2월 국정원장 공관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출입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재규정하고,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물타기”라며 맞섰다.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조씨는 박 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라며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2014년 정계에 입문한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전 총장도 “국정원장이라는 직분에 비춰 보면 평소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만남은) 정상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고발을 사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런 정치 공작이 벌어졌을 때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 원장과 조씨의 커넥션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인연과 친밀한 댓글 등을 제시하며 “일반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라 특수한 관계”라며 조씨가 박 원장과 상의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이소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의 필사적인 물타기 노력이 애처롭다”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공작’은 은밀히 벌이는 일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며 벌이는 공작은 없다”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공작이라면 박 원장이 만난 숱한 사람들은 모두 공작 정치의 대상”이라고 했다.
  • 野 “조성은, 박지원의 정치적 수양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사건을 재규정하며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물타기”라며 맞서고 있다.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조씨는 박 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라며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2014년 정계에 입문한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2018년에는 박 원장과 함께 국민의당을 탈당한 뒤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도 “국정원장이라는 직분에 비춰 보면 평소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만남은) 정상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고발을 사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런 정치 공작이 벌어졌을 때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 원장과 조씨의 커넥션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과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친밀한 댓글 등을 제시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라 특수한 관계”라며 조씨가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원장과 상의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이소영 대변인은 “정치검찰의 고발 사주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는 국정원장까지 끌어들여 황당한 물타기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공작’은 은밀히 벌이는 일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며 벌이는 공작은 없다”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공작이라면 박 원장이 만난 숱한 사람들은 모두 공작 정치의 대상”이라고 했다.
  • 尹캠프 “선거개입 박지원 게이트”… 與 “물타기”

    尹캠프 “선거개입 박지원 게이트”… 與 “물타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인터넷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조씨가 지난 2월 국정원장 공관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출입 기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재규정하고,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물타기”라며 맞섰다.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라고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조씨는 박 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라며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2014년 정계에 입문한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전 총장도 “국정원장이라는 직분에 비춰 보면 평소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만남은) 정상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고발을 사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작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런 정치 공작이 벌어졌을 때 누가 손해를 보고 누가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박 원장과 조씨의 커넥션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인연과 친밀한 댓글 등을 제시하며 “일반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라 특수한 관계”라며 조씨가 박 원장과 상의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윤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이소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의 필사적인 물타기 노력이 애처롭다”며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전 총리도 “‘공작’은 은밀히 벌이는 일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며 벌이는 공작은 없다”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공작이라면 박 원장이 만난 숱한 사람들은 모두 공작 정치의 대상”이라고 했다.
  • 野 “조성은은 朴 정치적 수양딸” vs 與 “국면 전환 물타기”

    野 “조성은은 朴 정치적 수양딸” vs 與 “국면 전환 물타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윤석열 캠프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3일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야권은 고발 사주 의혹을 ‘박지원 게이트’로 명명하면서 반격에 돌입했고, 여권은 ‘국면 전환용 물타기’라며 맞섰다. 윤석열캠프 종합상황실장 장제원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윤석열 캠프는 이날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위’ 첫 회의를 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장 의원은 “조씨는 박 원장의 사실상 정치적 수양딸”이라며 “그런 두 사람이 이 시점에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14년 정계에 입문한 조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해 박 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할 당시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2018년에는 박 원장과 함께 국민의당을 탈당한 뒤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은 박 원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 원장과 조씨의 커넥션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과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친밀한 댓글 등을 제시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일반적인 지인 관계가 아니라 매우 친밀하고 특수한 관계”라며 조씨가 이번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원장과 상의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박 원장은 국정원의 정치개입을 막겠다고 천명한 대통령의 뜻을 완전히 짓밟았고, 중차대한 정보기관을 이끌 자격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야권이 ‘고발 사주’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갔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는 국정원장까지 끌어들여 황당한 물타기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이 야당에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 한 것이 게이트입니까, 아니면 제보자가 평소 친분 관계의 박 원장을 만난 것이 게이트인가”라고 받아쳤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무리수를 연발한다”며 “사실을 엉터리로 조립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정치검찰의 오랜 타성”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공작’은 은밀히 벌이는 일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며 벌이는 공작은 없다”며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공작이라면 박지원 국정원장이 만난 숱한 사람들은 모두 공작정치의 대상”이라고 했다.
  • 유엔 “아프간, 내년 빈곤율 97% 예상…탈레반과 대화해야”

    유엔 “아프간, 내년 빈곤율 97% 예상…탈레반과 대화해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강경파 남성으로만 구성된 과도정부 내각을 발표하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유엔이 아프간의 경제 붕괴를 우려하며 인도적 지원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다수 국민이 빈곤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세계가 탈레반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간) 유엔개발기구(UNDP)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아프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줄면서 현재 72%인 빈곤율이 내년 중반까지 97%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난 20년간 성장한 아프간 경제를 위험에 빠뜨렸으며, 앞으로 세계와 교전 등이 이어질 경우 내년 경제성장률이 3.6%에서 최대 13.2%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전까지 경제성장률이 4%대에 달했던 것과 큰 차이다. 장기간 가뭄과 코로나19, 정치 불안 등의 상황도 경제에 타격을 줄 요인으로 꼽힌다. UNDP의 아태지역 책임자인 카니 위그나라자는 “아프간 인구 절반이 이미 인도주의적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는 아프간의 대다수 취약층이 빠른 속도로 대재앙적 상황을 향해 가고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아프간에 긴급히 지원할 것을 촉구하며 탈레반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탈레반과 대화를 유지해야 하고 우리 원칙들을 직접 밝혀야 한다”며 “우리 의무는 매우 고통받는 아프간인들과 연대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수백만명이 굶어죽을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탈레반이 앞서 발표한 과도정부 내각과 관련해선 포괄적인 정부를 바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아프간 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려면 탈레반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데버러 라이언스 유엔 아프가니스탄 특사도 이날 아프간의 경제 위기와 테러리즘 확산을 경고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국제사회의 자금 동결 등에 따른 아프간 경제의 악화로 수백만명이 빈곤과 굶주림에 내몰리고 난민의 대거 탈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가의 전면 붕괴를 막기 위해 자금 유입도 신속히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탈레반에게 유연성과 진정성을 증명할 기회를 줘서 경제가 몇달 더 숨 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 [인사]

    ■국가철도공단 ◇처장급 △시설개량처장 차문규△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장 김용길△영남본부 안전혁신처장 정종진△호남본부 안전혁신처장 정선호 ◇부장급 △기술연구처 연구계획부장 김정곤△기술연구처 시스템연구부장 성동일△시설안전부장 김건호△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총괄계획부장 윤성민△자산개발처 역세권기획TF부장 김형민△수도권본부 용지부장 박주향△호남본부 시설개량부장 백승호△강원본부 건설안전부장 나현△강원본부 시설개량부장 김성용 ■덕성여대 △차미리사교양대학장 이정욱△대학교육혁신원장·DS-혁신사업단장 조연성△학생상담센터장·성폭력및성희롱상담실장 김정호△식물자원연구소장 김태훈 ■씨네21 △운영총괄 본부장 박건태
  • 약물 전달과 동시에 뇌 신호 측정 기술 개발

    약물 전달과 동시에 뇌 신호 측정 기술 개발

    DGIST 로봇공학전공 김소희 교수 연구팀이 3차원 구조의 마이크로니들 어레이형 뇌 전극에 약물 전달 기능을 탑재한 유연성 다기능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했다. 앞으로 장기간 이식이 필요한 뇌질환 치료용 전극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팀은 여러 개의 마이크로니들이 유연한 폴리머 플랫폼으로 지지되고 있는 3차원 전극 기술을 기반으로, 유연한 폴리머 케이블에 유체 채널을 집적했다. 이를 통해 전기적 신호 전달과 화학적 약물 전달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기능 케이블 및 연결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약물 전달 채널을 통해 항염증 약물을 전극이 있는 곳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과 같이 장기간 뇌에 이식된 채로 사용해야 하는 전극의 수명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뇌질환 치료용 약물의 약효 검증도 가능하여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홍준표 “국회의원 줄이고 비례대표 폐지…공무원도 구조조정”

    홍준표 “국회의원 줄이고 비례대표 폐지…공무원도 구조조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국회의원 정원을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개헌을 공약했다. 홍준표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대통령이 되면 2024년 22대 총선에서 개헌을 하겠다.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4년 중임제과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폐지도 공약했다. 홍준표 의원은 “경제 시스템을 선진국 시대에 맞게 고치겠다”며 규제를 대폭 축소하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겠다면서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동해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대폭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도심 고밀도 개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공부문 ‘쿼터(4분의 1값) 아파트’ 도입을 약속했다. 이밖에 한미 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식 핵공유 협정을 맺어 북핵 위협에 대처하고 모병제·지원병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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