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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는다”“실력을 실적으로 검증…경제 확실히 살린다”“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도 쓰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성로 연설에서 “저는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좌파정책이냐 우파정책이냐를 가리지 않는다”며 “오로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연원을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책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하늘에 별인들 못 따 드리겠느냐”며 “저는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미래를 맡겨주시면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거론하며 TK(대구·경북)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 나게 반갑다”며 “저와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땅을 밟고 살았던 고향 여러분.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0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 첫 유세에서는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에 호소했다. 尹 “부패·무능 민주당 정권…또 맡길 것인가”“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편가르기”“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 무시…시장 교란”서울에 이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와 여당 비판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 “오살의식? 섬뜩”…민주당 선대위 인사, 윤석열 ‘저주’ 논란

    “오살의식? 섬뜩”…민주당 선대위 인사, 윤석열 ‘저주’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저주 의식’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산하 위원회 인사를 해촉했다. 민주당 선대위 더밝은미래위원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상임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고 소개한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한 ‘저주 의식’을 공개했다. 그는 짚으로 인형을 만들어 벽에 걸어놓고 이를 훼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4장을 공개하며 “이제부터 오살(五殺) 의식을 시작하겠노라. 윤쩍벌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한다”고 썼다. 오살이란 과거 왕정 때 죄인의 머리와 팔다리를 훼손하는 처형 방식을 뜻한다. 주로 역적을 처형할 때 사용됐다. A씨는 얼굴 그림과 함께 ‘윤쩍벌’이라고 적은 종이를 지푸라기 인형 얼굴에 붙인 뒤 죽창처럼 보이는 날카로운 도구로 인형을 찌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A씨는 지난 4일 “부족한 제가 더밝은미래위원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 상임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면서 이 후보가 발행한 것으로 나와 있는 임명장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임명장과 함께 올린 글에서 A씨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기울어진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에 남은 일생 모두 바치겠다. 동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 조선 수군이 죽기를 각오하고 이순신 장군을 따라 조선을 왜구에게 빼앗길 수 없어 지킨 것처럼”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며칠 전 술에 취한 상태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윤 후보를 향해 과한 저주를 퍼부었다.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사과하고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민주당의 임명장을 받아 공명심에 자랑하고 싶어 임명장도 올렸다. 임명장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으니 조용히 반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이 후보는 즉시 윤 후보와 국민께 사과하고 해당 인사를 경질해야 할 것”이라며 “윤 후보에게 신천지 압수수색을 무속인 조언에 다른 것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치는데, 왜 이렇게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지 궁금증이 풀린다. 무속이 일상이 된 이 후보 측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자연스러운 상상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젠 선거에서 주술에 의존하는 선대위가 어디인지 명확하다”면서 “그것도 저주의 주술”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집권여당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오살’같은 섬뜩한 주술의식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민영 청년보좌역도 페이스북에 A씨의 ‘저주 의식’ 등을 캡처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선거 내내 무속 타령하시더니 진짜 무속이 뭔지 제대로 알려 준다”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상대 후보를 향해 저주 의식을 하고 그걸 자랑이라고 페이스북에 올리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강령술에 부두술에 상상을 초월하는 저급한 네거티브에 수준 맞춰드리기도 참 어렵다”며 비꼬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줄곧 상대 후보 측을 향해 무속 또는 주술을 신봉한다고 공격해 왔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즉석연설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중요한 일들을 주술사들에게 샤머니즘에 의존해서 결정하면 우리 모두가 샤머니즘의 희생자가 된다. 다시 궁예의 지배를 받는 엄혹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서 “사교 신천지가 비과학적 주술로 국가 국정을 농단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A씨의 행동은 선대위 입장과 무관하다”면서 “본인의 사의 표명에 따라 선대위직에서도 해촉됐다”고 밝혔다.
  •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20대 대선 선거전 개막… 거리에 걸린 현수막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막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 기간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먼저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이틀 전인 3월 7일까지 총 70회 이내에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정치자금모금 기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신문광고로 게시할 할 수 있다. TV·라디오 광고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가능하다. TV·라디오 방송별로 각 30회 이내로 회당 1분 이내 광고를 할 수 있다. 후보자와 연설원의 방송 연설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1회 20분 이내로 TV·라디오 방송별 각 11회 이내 가능하다. 본격적인 거리 유세도 펼쳐진다. 후보자 등은 공개 장소에서 연설하거나 대담용 자동차, 확성장치 등을 사용해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정당 대표자·연예인 등의 후보자 홍보 영상물을 녹화기로 방영하거나, 선거사무원·자원봉사자가 로고송을 부르고 율동하는 것도 허용된다.
  • 10여개국 세계 정상, 한반도 평화 지지 선언...‘월드서밋 2022’ 한반도 선언 채택

    10여개국 세계 정상, 한반도 평화 지지 선언...‘월드서밋 2022’ 한반도 선언 채택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는 13일 오전 경기도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13일  ‘월드서밋(World Summit) 2022’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16개국 언어로 동시통역됐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다자적인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건설적인 대화와 강력한 의지를 발휘해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어야만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월드서밋 2022를 통해 공동의 노력으로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또 공동 조직위원장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한반도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이다. 두 개의 정치 시스템이 공존하는 것을 인지하고 평화롭게 정치가 공존하도록 제안한다”면서, “한국은 국토가 나눠져 있지만 사람은 안 나눠져 있으며 한 핏줄은 국경처럼 나눌 수 없다”고 하나의 한반도임을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기조연설 등 10여개국 세계 정상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적극적인 협력과 통합,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핵무기의 위협이 없어야 하며, 북한에게 비핵화는 심각한 위험이 아니라 최고의 기회”라면서  “안전과 번영, 하나됨을 거쳐 마침내 평화를 실현할 한반도를 위한 수고와 노력과 기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를 지지했다. 이번 월드서밋 2022 서울선언은 신통일한국을 목표로 157개국 남북공동수교국가 가운데 70개국 85명의 전·현직 정상들의 중지를 모아 선정됐다. 분단된 남과 북이 하나의 영토,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 아래 평화통일을 지향하도록 전방위적 협조와 신통일한국 프로젝트의 원플랫폼 비전을 담아 전·현직 정상이 사인해서 채택된 선언문은 한반도 평화서밋 이후 157개국 정상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한계?… 뭇매 맞는 젤렌스키

    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한계?… 뭇매 맞는 젤렌스키

    러시아 침공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온 지난 7일 볼로미디르 젤렌스키(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디지털 관련 행사에 말쑥한 정잠 차림으로 나와 고령층 요금 인하 계획을 밝히는 등 한가한 일정을 이어 갔다. 국운이 풍전등화인 상황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불안에 떠는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라줌코프 센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 이상은 ‘러시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충분한 외교적 노력이나 방어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달 미국이 러시아 침공 임박을 경고했을 때도 그는 TV 연설에서 부활절 바비큐를 언급하며 “일상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모자란 상황 인식을 드러냈다. 코미디언·배우로 이름을 얻은 뒤 2019년 당선된 그는 정치경험이 전무한 데다 외교 능력 한계까지 드러냈다는 평가다. 키예프 인디펜던트 신문의 올가 루덴코 영문 편집장은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통령을 비판했다.
  • 李, 盧 비극 언급하며 진보 결집 “尹, 대놓고 보복·민주궤멸 표명”

    李, 盧 비극 언급하며 진보 결집 “尹, 대놓고 보복·민주궤멸 표명”

    서귀포 시장, 4·3 위령탑 참배“정치 보복으로 그분 떠나보내”신천지·건희씨 주가의혹도 겨냥우상호 “지지율 상승세로 반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이른바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침소봉대해서 민주당을 완전히 궤멸시켜 버리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정치 집단이 우리 미래를 과연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의 발언에 강력한 분노와 함께 사과를 요구한 것을 계기로 이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트라우마’를 공유하는 진보진영 결집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약 45분 동안 즉석연설을 하면서 “국민의힘의 전신 정권이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 보복해서 그분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일을 기억하는가.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공언하는 후보가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어떤 독재자도, 어떤 폭력적인 정치인도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겠다’, ‘엄단하겠다’, ‘문을 닫게 하겠다’고 이렇게 폭력을 공언하는 후보를 본 적이 없다”면서 “이제 촛불집회도 처벌을 당하고, 한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서 건물 옥상에 숨어들어 유인물을 만들어 뿌려야 하는 비민주적인 국가, 폭압 정치의 나라, 공안 정치의 나라로 되돌아가고 싶은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 뒤에도 “이 참혹한 보복의 현장에서 다시 보복을 생각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정치적 욕망 때문에,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가 죽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치보복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매일올레시장 즉석연설에서 “‘건진법사’ 얘기를 듣고. ‘이만희(신천지 교주), 그 사람도 영매이기 때문에 해코지하면 당신 미래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유력 일간지 보도들이 있다”며 “사적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 행사하라고 한 권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방임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침해한 사람이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는가”라며 ‘신천지 압수수색 논란’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공정해야 할 주식시장에 주가조작, ‘통정거래’, 이러면 누가 투자하겠나”며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해도 부족할 판에 사정권력자의 가족들이 주가조작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했다. 한편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 윤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있던 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며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 [올림픽+] 인공눈 탓에 경기 중단?…中 “인공눈 우수하다” 격양 반응

    [올림픽+] 인공눈 탓에 경기 중단?…中 “인공눈 우수하다” 격양 반응

    중국이 자체적인 신기술을 동원해 만들었다고 홍보해온 인공눈의 위험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발끈했다.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전이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인공눈 상태의 불안이 경기 연기의 주 원인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자 격양된 반응을 보인 것. 이날 경기에는 미국계 중국 국적 여자 선수 구아이링(미국명 에일린 구)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중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아진 상태였다. 중국 구파이뉴스 등 다수 매체는 ‘인공눈이 경기에 더 적합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로 경기 중 자연 눈이 내리는 경우 인공눈으로 조성된 경기장 트랙에 악영향을 미쳐 선수의 안전 측면이 고려되기 힘든 상태에 빠질 우려가 높다면서 상대적으로 인공눈의 우수성에 집중한 기사를 13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경기 중 다량의 눈이 내릴 경우 선수들의 가시성이 낮아지고, 선수와 심판의 시야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적, 빠른 속도가 선수들의 순위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기에서 선수의 안전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 내부의 인공눈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시 위험성을 낮추는 최적의 조건으로 설계됐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보도가 나간 직후 ‘인공눈이 선수 경기력에 더 우수한 이유’, ‘경기에 인공눈이 적합한 이유’ 등의 검색어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등장, 단 하루 만에 1800만 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실제로 경기장 현장에 배치돼 다수의 경기에 참여했던 각국 선수단의 의견은 달랐다. 자연설보다 입자 사이 공기층이 적은 인공눈은 단단하게 뭉치는지라 선수들이 넘어지기 쉽고 부상 위험도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9일 베이징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에 참여했던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선수는 인공눈을 이겨내지 못하고 시합 시작 5초 만에 넘어지며 실격처리됐다. 자타공인 스키 여제로 꼽히는 미케일라 시프린 선수는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에서 73승으로 현역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그 역시 빙판 같이 미끄러운 중국의 인공눈을 이겨내지 못했다.  당시 시프린 선수가 주저않아 한참 동안 감정을 추스른 뒤 일어서서 슬로프를 내려온 장면은 현장에 있던 각국 언론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을 정도였다. 더 큰 논란이 된 것은 스키 여제가 슬로프에서 미끄러진 뒤 안타깝게 실격처리 된 경기 당일 인공눈 위를 달려야 했던 출전 선수 82명 중 31명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트랙에서 벗어나며 실격되거나 기권 처리됐기 때문이다. 당시 경기에 참여했던 선수들은 경기 부진 이유로 인공눈의 저급한 ‘설질’(雪質)을 지적했다. 자연 눈의 입자 구성은 약 90% 이상 공기로 이뤄진 반면 중국 인공눈의 설질은 공기70%, 얼음 30%로 질량 성분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스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올림픽 챔피언 제이미 앤더슨은 중국의 인공눈을 겨냥해 “방탄 얼음처럼 느껴졌다”면서 “넘어져서 실격 처리되는 일은 피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100% 인공눈으로 치르는 올림픽으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카르멘 드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지리학과 교수는 “앞으로 약 반년 동안 인근 생태계 물이 고갈되고 자연이 훼손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중국의 방침을 비판했다.
  • “검사 나부랭이” “궤변·발뺌” 여야 2차 TV토론 공방

    “검사 나부랭이” “궤변·발뺌” 여야 2차 TV토론 공방

    “尹 질문하지 말라? 토론 사상 최악의 막말” 여야가 12일 전날 있었던 ‘2차 TV토론’을 놓고 강하게 맞붙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시종일관 고압적이고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며 “심지어 취조실에서 피의자를 심문하는 듯한 태도는 검사의 수사기법을 떠올리게 했다”고 비꼬았다. 이어 “다른 후보들에게는 허위 사실까지 내세우며 네거티브로 일관했고, 본인에 대한 검증 질문에는 거짓말과 모르쇠로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더 가관이었던 것은 정책 질의에 말문이 막히자 ‘그런 질문을 할 거면 질문하지 말라’는 말까지 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태도라는 점에서 대선후보 TV토론 사상 최악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토론회에서도 거론됐던 윤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을 재차 부각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당시 법무부 장관은 복지부 장관의 요청을 받고 압수수색을 지시했다”며 “(토론에서) 윤 후보는 이런 기본 사실도 왜곡하며 방역 당국을 핑계로 압수수색 거부를 둘러댔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윤 후보의 지난해 12월 후보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인터뷰 발언을 갖고도 거세게 공격했다. 고 대변인은 “윤 후보는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5년이 뭐가 대단하다고, 겁이 없이 검찰 인사를 했냐’는 망언을 했다”며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나온 정치보복의 발언이 우연이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도 이날 충청권 연설에서 “(윤 후보는) 5년짜리 권력이 검사한테 달려든다고 했다. 어떻게 감히 검사 나부랭이가 선출 권력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두산 부지 용도변경, 백현동 옹벽아파트 등 각종 의혹에 거짓 해명을 했다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어제 토론에서 이 후보는 두산이 73억원 헐값에 산 병원 부지를 상업 용지로 변경해주고 수천억원 이익을 두산에 몰아준 것에 대해 ‘칭찬받을 일’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대가성 있는 돈의 흐름은 뇌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의 성남FC는 두산뿐 아니라 네이버, 농협, 차병원 등 성남시에 현안이 있는 기업들로부터 165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받았고, 성남시는 기업 민원을 해결해줬다. 대가 관계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가”라며 “자금의 최종 수령자와 흐름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李 유동규 본부장도 측근이 아니라고 우기니 어련하겠나”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의 백현동 옹벽아파트 특혜 의혹과 관련, “이 후보 선대본부장 출신 김인섭 씨가 개발업자에게 영입되자 바로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용도변경을 4단계나 높여줬다”며 “말 돌리지 말고 국민 앞에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전날 ‘김씨는 패배한 선거의 선대본부장이었고 최근에 본 적이 없다’며 발뺌했다. 국민이 예상한 딱 그대로”라며 “대장동 게이트에서 유동규 본부장도 측근이 아니라고 우기니 어련하겠나”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가 꺼낸 ‘신천지 수사 개입설’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김씨의 ‘대·법·관(대리처방·법인카드 불법 사용·관용차 불법사용)’ 논란으로 다급한 것은 이해하지만, 철 지난 신천지론을 꺼내는 것은 토론 품격을 떨어뜨리는 저급한 선거 전략”이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신천지에서 10만명 정도 당원 가입해 경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 후보의 발언 기사를 링크한 뒤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고 상당한 책임을 져야 할 발언이다. 선거법 재판으로 고생 좀 해보신 분이 선거 과정의 발언이 얼마나 엄중하게 판단받는지 모르나”라며 “당원들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에 대해 당대표로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최순실까지 꺼낸 이재명, 신천지 특검·궁예로 윤석열 맹공

    최순실까지 꺼낸 이재명, 신천지 특검·궁예로 윤석열 맹공

    이재명 “특검으로 진상 규명 책임 물어야”이재명 “국가지도자가 궁예처럼 권력 남용노무현 정치보복 극단적 선택…악몽 살아나”이재명 “다시 최순실을 불러내고 싶습니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주장하고 최순실씨를 거론하며 ‘주술 논란’을 증폭시켰다. 또한 윤 후보의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을 궁예의 예언에 빗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까지 소환하며 맹폭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남·충북 공약 발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국기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기에 반드시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검찰 권력이 사교 집단(신천지)과 정치적 이익을 맞바꿨다는 사실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의 중립성을 신뢰하기 어렵다. 특히 대선이 끝나면 더 어려울 것”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특별검사제도를 통해 진상 규명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분명한 것은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회피하고 거부했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윤 후보로부터 은혜를 입은 신천지는 (윤 후보를) 도와주라는 조직적 지시를 해 1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숫자가 당원으로 가입,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는 건 대체로 사실에 접근해 보인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충청 공약을 발표하기 전 독립기념관 앞 즉석연설에서도 “중요한 일들을 주술사들에게 샤머니즘에 의존해 결정하면 우리가 모두 샤머니즘의 희생자가 된다”며 “다시 궁예의 지배를 받는 암혹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가 무속인 ‘건진법사’의 조언을 받고 신천지 압수수색을 반려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 최고 지도자가 궁예처럼 권력을 남용하고, ‘너 범인이구나. 인정 안 하면 범인이야’. 물에 던져봐서 나오면 마녀고 죽으면 마녀가 아닌 게 증명되는 이런 세상을 다시 겪고 싶냐”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는 것을 정지보복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게 했다”며 “우리 스스로도 지켜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게 했던 그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이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 문제가 아니다. 사교 신천지가 비과학적 주술로 국가 국정을 농단하게 될 가능성 매우 높다”며 “점쟁이가 던지는 또는 주술사가 던지는 엽전 몇개와 쌀 한 움큼에 부채도사의 부채 따라 여러분의 운명이 결정되기를 바라느냐”고 했다. 급기야는 국정농단의 상징인 최순실씨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충청권 마지막 일정인 충북 청주 성안길 즉석연설에서 “진짜 위험한 것은 이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이상한 주술에 의존해서 우리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라며 “다시 최순실을 불러내고 싶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운명을 다시 최순실 같은 사람들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합리적이고 과학적이고 유능하고 통찰력 있는 지도자에게 맡길 것인지 여러분이 3월 9일 결정한다”며 “여러분의 운명은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 이재명, 노 전 대통령 죽음 소환 윤석열 ‘정치보복’ 맹공

    이재명, 노 전 대통령 죽음 소환 윤석열 ‘정치보복’ 맹공

    이재명, 노무현 거론 “후회 반복할 겁니까”이재명 “대한민국, 복수혈전의 장이 아냐”이재명, 윤 겨냥 “정치보복 발언 사과하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에서 노 전 대통령 죽음을 소환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전 정권 적폐 수사 발언’을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통적 ‘스윙보터’인 충청권 일정마다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을 비판하고, 자신은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민심 호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세종시 세종전통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통해 “우리가 이 정치보복의 아픈 추억들을 아직은 잊지 못하고 있다”며 “11주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 험한 길을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켜주지 못했다고 후회했다. 다시 지켜주지 못했다고 똑같은 후회를 두 번씩 반복할 겁니까”라며 “결코 반복돼선 안 될 나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공정하게 유지해야 할 최후 보루인 사법권력을 사적 용도로 남용하면 이 나라 국민은 대체 어딜 믿겠느냐”라며 “사법권력이 공정하지 못하면, 검찰권력을 특정인의 사적보복을 위해 남용하면 그 나라가 망하는 건 순식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는 대통령 후보가 돼 놓고 정치보복, 보복수사 하겠다고 말하는 이 세상, 여러분들이 이대로 방치할 것입니까”라며 “결코 그런 세상을 다시 만들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이 판단할 거고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19 초기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며 공세를 높였다. 이 후보는 “신천지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으면 검사를 하고 격리하고 치료해야 하는데 다 숨어서 명단을 알 수 없었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질 않아서 경기도지사 이 쥐꼬리만 한 권한으로 제가 직접 가서 신천지 명부를 다 입수했다”고 했다. 이어 “압수수색을 거부한 검찰총장(윤 후보)이 (어제) 이렇게 말했다. ‘압수수색 지시가 쇼였기 때문에 안 했다’”며 “빨리 명부 구해서 압수수색해서 조사해라. 이게 어떻게 정치적 쇼가 될 수 있나”고 반문했다. 또한 “다른 건 다 버려두고라도 공권력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쓰는 것이 아니라 사적욕망을 위해 공권력을 남용했다면 처벌돼야 할 일”이라고 했다.충청권 첫 일정인 대전·세종 공약 발표에 앞서도 즉설연설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을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e스포츠경기장 앞에서 “아무 (범)죄 혐의도 없는데 아무 데나 탈탈 털어서 있는지 뒤져 보겠다 이런 게 범죄 아니겠느냐. 이것은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분이 있다. 지금 정치보복 할 시간이 어딨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엄청난 국내적 국제적 위기 기후위기 디지털전환 얼마나 준비해야 될게 많은데 5년 시간은 짧고 국가역량, 인재는 한계가 있는데 국가를 위해 할 일조차 못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단언한다. 정치보복 그런 거 하지 않는다. 일하기에도 바쁘다”며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께서 지금도 정치보복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정치보복 의사를 더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님께서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했다”며 “정치보복으로 내일을 바꿀 수 없다. 그냥 얼버무리며 넘어가지 마시고 정치보복 발언 반성하고 사과하십시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아니 그런 것 할 여유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통합, 화해이지 보복, 분열이 아님을 명심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 이재명 “대한민국 정치, 복수혈전의 장 아냐”...尹 직격

    이재명 “대한민국 정치, 복수혈전의 장 아냐”...尹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적폐 수사’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직격했다. 12일 이 후보는 대전e스포츠 경기장 앞 광장에서 한 즉석연설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그들의 복수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주인이 뽑은 머슴이 둘째요, 그들로부터 임명받은 임명권력(검찰)은 셋째”라며 “임명받은 권력은 선출권력에 복종해야 하는데 복종할 생각 없이 저항하고 협박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죄가 있으면 처벌해야 하지만 아무런 죄나 혐의가 없는데 아무 데나 탈탈 털어서 뒤져보겠다는 것은 범죄”라며 “이것은 적폐 청산이 아니라 정치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 정치보복을 공언하는 분이 있다. 지금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며 “저는 단언한다. 정치 보복 그런 거 하지 않겠다. 일하기에도 바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무능하면 나라가 망한다. 경제를 살릴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기에 아무리 물 위에 포말들이 많이 역류해도 큰 흐름 자체는 국민이 정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펜스 전 부통령 “미국, 한국인 위해 끝까지 싸울 것”

    펜스 전 부통령 “미국, 한국인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세계 157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종교계, 경제계, 언론계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한반도 평화서밋 2022’가 열렸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회식에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스티브 하퍼 전 캐나다 총리, 뉴스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등 세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훈 센 총리는 환영사에서 “평화서밋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를 위해 100여 개국의 리더가 모인 자리”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한반도와 관계국들이 평화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상으로 축사를 보낸 깅리치 전 의장은 “이번 서밋으로 전 세계의 연대와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개막식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탱크가 즐비하고, 중국 항공기가 대만 상공을 무단 침입하는 지금의 정세는 위협적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미국은 자유를 수호하고 한국인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반도 자유수호에 대한 지지 의사가 변함없다”며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바라며, 평화서밋에서 그 희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과 경기 가평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서밋에는 남북이 수교를 맺은 157개국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16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씨줄날줄] 대선 로고송/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선 로고송/박현갑 논설위원

    마케팅 차원에서 보면 대통령 후보는 판촉 대상인 상품이다. 각 선거캠프는 소비자인 유권자에게 이 상품을 손쉽게 각인시키려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한다. 대표적인 게 선거 로고송이다. 국내 정치에서 로고송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97년 15대 대선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가수 DJ DOC의 히트곡 ‘DOC와 춤을’을 개사한 ‘DJ와 춤을’이라는 로고송으로 유권자를 사로잡았다. ‘김대중과 함께라면 든든해요. 경제통일 책임질 수 있어요. 준비되어 있는 우리 대통령 DJ로 만들어 봐요’로 고친 노래는 유세차량의 확성기뿐만 아니라 TV,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전파됐다. 확성기를 활용한 로고송 유세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대중매체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된 정치광고의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20대가 좋아한 이 노래가 주는 경쾌함과 친근함은 70대 대선후보와 젊은 유권자의 간격을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로고송은 대선은 물론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등 모든 공직후보자 선거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로고송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운동원들이나 시민들이 유세 현장에서 힘찬 목소리로 로고송을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에 방점을 둔 로고송을 준비했다. 아모르파티(김연자), 뿜뿜(모모랜드), 진또배기(이찬원), 질풍가도(이정섭), 상상더하기(라붐) 등이다. 민주당은 코로나 방역 맞춤형 선거전략으로 국내 최초로 야외 유세 현장에서 자동차를 타고 모인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는 ‘드라이브 인’ 유세를 포함해 다양한 비대면, 거리두기 유세를 편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해 ‘될꺼니까’(남봉근), ‘Everybody Fighting’(이정용), ‘KOREA’(노희섭)’를 공식 로고송으로 채택했다. 코로나로 지친 유권자를 위로하기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임영웅) 등 잔잔한 곡들과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하는 ‘아파트’(윤수일)도 선정했다. 어떤 로고송에 국민들이 마음을 열지 결과가 주목된다.
  • “일본식 장기침체 온다”… 정치권 ‘선심성 돈풀기’ 성토한 경제학계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포퓰리즘성 ‘나랏돈 풀기’에 경제학자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나라 살림이 앞으로도 만성 적자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 건전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경제학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화상으로 진행되는 ‘2022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선 정치권의 선심성 돈풀기를 성토하는 학자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된다.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11일 열리는 제2전체회의에서 ‘한국 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 정국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치권이 재정 제약이 없는 것처럼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경제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낸 경제학계 원로다. 이미 공개된 연설문에서 김 교수는 “재원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손실 보상, 재난지원금 지급 등 포퓰리즘 정책이 난무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국민적 합의 없이 포퓰리즘 정책이 현실화하면 우리 경제는 앞으로 빠른 속도로 악화되거나 일본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장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치권은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35조원, 50조원으로 늘리자고 압박하고 있다. 대선 이후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다시 추경을 편성할 것이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진욱(연세대 교수) 한국경제학회장은 이날 제1전체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제적으로 비교하면 한국의 국가 부채가 그리 높지 않은 듯하지만, 우리만의 독특한 회계 방식 때문에 부채를 과소평가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더 중요한 문제는 정부 부채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비판 역시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 부채는 대개 복지 지출로 인해 증가했다”며 “단기성 고용이나 선심성 복지 지출에 정부 부채가 집중된다면 장기적으로도 재정 건전성이 회복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0%(본예산 기준)로 전망되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7.6%)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3.4% 포인트나 급증한 것이다. 가속화되는 고령화로 복지 지출이 늘면서 앞으로도 재정 적자가 누적되고 2025년 채무비율은 58.8%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본다. 함준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11일 제2전체회의에서 “한국의 민간·정부 부채(매크로 레버리지)가 GDP 대비 254%까지 확대됐다”며 “가계·기업 부채가 이미 임계치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부 부채도 빠르게 늘고 있어 선제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중기적으로 정부 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재정준칙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재정준칙은 국가채무 등 재정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정한 규범이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국가채무비율과 재정적자 수준을 골자로 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정치권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황순주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재정건전성이 금융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통해 정치권의 포퓰리즘으로 인한 과도한 적자 국채 발행이 국채 가치를 떨어뜨려 은행을 부도 위기로 내몰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황 위원은 “재정 건전성 악화로 국가의 지급 능력이 축소되면 국채 가격이 하락하고, 국채를 대거 보유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 오늘 2차 4자 TV토론… 13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등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대선 당일(3월 9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은 확진·격리자들에 대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0일 의결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해당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투표를 마친 일반 유권자와 확진·격리자의 투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분리해 이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예외적으로 투표소와 거리가 멀거나,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하기 어려운 확진·격리자의 경우 낮에 별도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당초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은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들이 오후 6~9시, 3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선관위가 226억원의 추가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투표 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이는 조정안에 다시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이에 더해 이번 대선에 한해서만 투표시간 연장을 적용하도록 일몰 규정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와 개표 시간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소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기 인원이 너무 많은데 오후 7시 30분에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결과를) 확인하고 투표하는 유권자가 나올 수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선관위, 방송사와 협의해 출구조사 공개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 개표 시간과 대통령 당선자 윤곽이 잡히는 시간도 함께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는 13~14일 이틀간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자는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15일부터 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1일 2차 TV토론에 나선다. 지난 3일 첫 토론에 이어 8일 만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의 주제는 청년 및 코로나 정책이다.
  • 11일 2차 4자 TV토론… 13일부터 이틀간 대선 후보 등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대선 당일(3월 9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은 확진·격리자들에 대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0일 의결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해당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투표를 마친 일반 유권자와 확진·격리자의 투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분리해 이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예외적으로 투표소와 거리가 멀거나,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하기 어려운 확진·격리자의 경우 낮에 별도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당초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은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들이 오후 6~9시, 3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선관위가 226억원의 추가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투표 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이는 조정안에 다시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이에 더해 이번 대선에 한해서만 투표시간 연장을 적용하도록 일몰 규정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와 개표 시간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소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기 인원이 너무 많은데 오후 7시 30분에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결과를) 확인하고 투표하는 유권자가 나올 수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선관위, 방송사와 협의해 출구조사 공개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 개표 시간과 대통령 당선자 윤곽이 잡히는 시간도 함께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는 13~14일 이틀간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자는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15일부터 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1일 2차 TV토론에 나선다. 지난 3일 첫 토론에 이어 8일 만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의 주제는 청년 및 코로나 정책이다.
  • 확진·격리자 대선날 오후 6시∼7시30분 투표

    확진·격리자 대선날 오후 6시∼7시30분 투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대선 당일(3월 9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은 확진·격리자들에 대해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0일 의결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확진·격리자들은 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해당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 투표를 마친 일반 유권자와 확진·격리자의 투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분리해 이동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예외적으로 투표소와 거리가 멀거나, 오후 6시~7시 30분 투표하기 어려운 확진·격리자의 경우 낮에 별도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당초 여야 정개특위 위원들은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들이 오후 6~9시, 3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선관위가 226억원의 추가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투표 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이는 조정안에 다시 의견을 모았다. 선관위는 이에 더해 이번 대선에 한해서만 투표시간 연장을 적용하도록 일몰 규정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와 개표 시간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소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기 인원이 너무 많은데 오후 7시 30분에 출구조사가 발표되면, (결과를) 확인하고 투표하는 유권자가 나올 수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선관위, 방송사와 협의해 출구조사 공개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 개표 시간과 대통령 당선자 윤곽이 잡히는 시간도 함께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오는 13~14일 이틀간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는 자는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어깨띠, 명함 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일인 15일부터 가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1일 2차 TV토론에 나선다. 지난 3일 첫 토론에 이어 8일 만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의 주제는 청년 및 코로나 정책이다.
  • 오는 11일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열려

    오는 11일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열려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위한 국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 훈센 캄보디아 수상과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들이 나서 화제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훈센 캄보디아 수상,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는 오는 11일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과 세계를 연결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월드 서밋(World Summit) 2022’의 하나로 열리는 한반도 평화서밋은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종교지도자, 언론인, 경제인, 학술인,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하며,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13개 언어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표단 입장, 평화기원, 윤영호 공동실행위원장의 개회사, 공동조직위원장인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환영사,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의 축사,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호세 마뉴엘 바로소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의 개회연설,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개회세션은 일본을 연결해서 하라다 요시아키 전 일본 환경부장관·다테 추이치 전 일본 참의원의장, 다시 잠실롯데호텔로 연결해서 짐 로저스 회장의 개회연설, 축하공연 후 유수프 길라니 전 파키스탄 수상·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수상·로마노 프로디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의 개회연설,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한반도 평화서밋 일련 행사는 △한반도 평화서밋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 △제4회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포럼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포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포럼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포럼 △세계평화언론인연합(IMAP) 포럼 △세계평화경제인연합(IAED) 포럼 △세계평화학술연합(IAAP) 포럼 △제5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조직위관계자는 “이번 ‘월드 서밋 2022’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국제 사회가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UN사무총장, 이-팔 평화 공존 강조…“예루살렘 서로의 수도”

    UN사무총장, 이-팔 평화 공존 강조…“예루살렘 서로의 수도”

    “이·팔 문제 단편적으로 접근해선 안돼”이, 팔 영토 불법 점령·정착촌 건설 ‘불법’“두 국가 해법 빠르게 진행…플랜B 없어”하루빨리 ‘두 국가 해법’을 통해 다시 예루살렘을 서로의 수도로 인정하고 평화 공존이 가능한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유엔(UN)에서 나왔다. 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이날 팔레스타인 민족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Inalienable Rights) 행사 위원회 개회식에서 “단편적인 접근”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오히려 근본적인 해결 없이 갈등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측의 갈등만 유발하는 (이스라엘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은 멈춰야 한다”며 “폭력을 유발하는 행동은 아무런 효과도 없을 뿐아니라 전 인류로부터 거부당할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오래된 분쟁 상황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이 높은 수준의 추방과 폭력,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팔레스타인 점령지 전체가 전반적으로 정치·경제·안보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유엔 결의안과 국제법 그리고 양자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해결하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긴급히”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철거 및 추방 조치는 모두 불법적인 행위라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의 적대행위를 끝내고 경제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직면한 심각한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국가의 제도적 안정성 등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도 팔레스타인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장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경제·민간 분야 신뢰 구축을 위한 조치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물품 등을 지원해주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이동권을 일부 확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1860년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전면적으로 가자지구의 폐쇄 문제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두 국가 해법’을 언급하며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두 나라를 인정하고 예루살렘을 두 국가의 공동 수도로 인정해 평화롭게 나란히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다른 플랜B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에 취임하면서 두 국가 해법을 전면 거부하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등 비평화적 행보를 보여왔다. 윤연정 기자
  • 황희 “중국 개회식 한복, 日 독도지도와는 다른 사안… 편파 판정 中 항의는 애매”(종합)

    황희 “중국 개회식 한복, 日 독도지도와는 다른 사안… 편파 판정 中 항의는 애매”(종합)

    “반중 감정 완화 위해 마중물 필요”“조선족 동포가 우리 옷 입은 것”“관광 한한령 완화 신호 끊임없이 받아”“바흐 위원장에 문화 올림픽 제안”“쇼트트랙 판정 황당, 中에 항의는 어색”올림픽 한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이 소수민족으로 한복을 입은 여성을 등장시켜 ‘문화 공정’ 논란이 인 데 대해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의 독도 일본 땅 표시 건과는 사안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황 장관은 이날 한국 선수 2명을 실격시킨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서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면서도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데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애매하다”고 답했다. “中, 한복을 중국옷 주장한 적 없어” 황 장관은 이날 주중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반중·반한 감정 완화를 위해 두 나라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장관은 개회식의 중국 국기 게양 때 소수 민족 복식을 한 공연자들과 함께 조선족을 대표해 한복을 입은 공연자가 등장하면서 국내 여론이 반발한 데 대해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 홈페이지가 지도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과는 사안이 다르다”고 말했다.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항의하지 않은 데 대한 국내 비판에 언급, “독도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니까 강력 항의하고 대응할 문제였고, 한복은 중국 정부가 ‘중국옷’이라고 주장한 바 없다”면서 “정부 대표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법상 조선족은 우리의 해외동포에 해당한다”면서 “(개회식 한복 등장은) 우리 동포가 우리 옷을 입은 것인데, 양국 네티즌들의 글 등이 상대를 자극하다 보니 그런 정서(반중·반한 정서)가 쌓이게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황 장관은 “‘동북공정’(고구려사와 발해사 등을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역사 연구 프로젝트)이 엮이면서 서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 간 오해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했으면 하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고 했다.“‘골 때리는 그녀들’ 한중일 연예인들해보면 어떻겠냐 하니 中 검토한다 해” 그러면서 중국 내 반한 감정에 대해 “중국 입장에서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세계사적으로 물리적인 하드 파워를 사용하지 않고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친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는 데 대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반중, 반한 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우중원 중국 국가체육총국 국장(체육장관)을 만나서 ‘골 때리는 그녀들’(여성 연예인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한중일 여성 연예인들끼리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니 거우 국장도 ‘검토해보겠다’며 웃었다”고 전했다. 황 장관은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한한령(한류 제한령)에 대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관광 이런 부분은 조금씩 열린다는 시그널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걷히고 중국도 관광이나 판호 등에서 풀면 우리 국민 정서도 지금보다는 많이 너그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IOC 위원장에 컬처림픽 제안하니바흐 ‘원칙적 찬성’ 입장 밝혀” 황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컬처림픽(올림픽 계기에 각국 문화를 선보이는 대회)을 제안했다면서 내달 중 제안서를 보낸 뒤 바흐 위원장에게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황 장관은 말했다. 또 2024년 평창동계청소년 올림픽에 대해 IOC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올림픽 레거시(legacy·유산) 포럼에 바흐 위원장의 참석과 기조연설을 요청해 수락을 끌어냈다고 전했다.“중국에 쇼트트랙 판정 항의는국가 관계로 얘기하는 건 좀 어색” 이날 황 장관은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후속 상황과 입장도 전했다.  황 장관은 7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했다면서 선수단 철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황 장관은 중국 정부에 편파 판정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애매하다”고 답했다. 황 장관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체육회장과 나, 선수단장, 집행위원장이 모여서 대응 논의를 했다”면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으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공식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 장관은 판정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좀 애매하다”면서 “이것을 국가 간의 관계로 이야기하는 것은 좀 어색하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편파 판정 격앙, 철수 고민 얘기 나와”“다른 나라선 ‘스캔들’이라고 하더라” 황 장관은 경기 후 회의 분위기에 대해 “나를 포함해 다 격앙된 분위기였다”면서 “이 정도면 (선수단) 철수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그런 것들이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불안한 환경을 초래할 수 있어서 국민 여론이 팽배해 있다는 정도로 항의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뒤집기 어렵더라도 제소 자체가 판정하는 분들에게 더 세심하게 봐야겠다는 긴장감을 최소한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제에 기록으로 남겨야 올림픽 문화가 건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판정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면서 “다른 나라 관계자들이 (우리에게) ‘스캔들’이라고까지 하던데, 위로일 수도 있지만 (판정에 대한 불만이) 우리나라만이 가진 감정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경기 도중 손을 다친 박장혁 선수는 열 바늘쯤 꿰맸는데, 후속 경기에 나갈 수 있을지 보는 상황이라고 그는 전했다. 전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각기 다른 조에서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황대헌, 이준서의 탈락으로 중국 리원룽과 우다징이 결승 진출권을 가져가면서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이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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