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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0.27㎡땅’ 때문에 ‘천안 공원 개발논란’, 정치적 분쟁으로

    박상돈 시장 “사실상 방치, 개발 필요”국민의힘 시의원들 “공원 개발 취지 공감”“시민 여론 수렴 반영 전제해야”민주당 시의원들 “특정업체 특혜 의혹 짙어”110억 투입… 3년 전 개방했지만자투리 땅 매입 누락… 준공 지연 0.27㎡ 땅을 매입하지 못해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개발 논란이 지역 정치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개발 반대를 외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도시개발에 따른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박상돈 시장의 활용 방안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8일 오전 시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상돈 시장이 언급한 시민체육공원 개발 구상에 대해 함께 성장하려는 시장의 의지와 취지에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매권 등 법적 요건이 충족되고, 시민 여론 수렴을 적극적 반영한다는 전제하에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용지 활용 방안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 불당동 일원 13만356㎡ 면적에 족구장·풋살장·주차장 등을 갖춘 시민체육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시청사와 붙어 있는 이곳은 천안의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이자 번화가와 인접해 불당동 구역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0.27㎡의 토지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등 여전히 사업준공을 못 하고 있다. 0.27㎡ 토지의 지분을 소유한 건설사는 지난해 10월 이 공원에 아파트 건설 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한 상태다.국민의힘 소속의 박 시장은 도시개발사업 제안과 관련해 1조원 상당의 재원 확보로 숙원사업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27일 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서 시정 현안 연설을 통해 “공원 부지는 활용도가 매우 미약하고 공적 자산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체육공원 개발 공론화 과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국내 굴지의 모 기업으로부터 체육부지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단순 추계지만 이들 제안에 따르면 1조원이 넘는 세외수입이 발생하고, 우려하는 환매권 문제의 완벽한 해결도 담보하고 있다”며 공론화를 통한 방법을 도출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6년여 노력 끝에 삭막한 도심의 허파로 자리 잡은 울창한 숲과 체육공원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내겠다는 발상도 가관. 그 동기가 특정 기업 제안이라고 밝힌 대목은 시대 역행적 밀실 행위”라고 비판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공정성과 절차적 합리성이 터무니없이 모자란, 특정 민간 사업자 특혜 의혹이 짙은 시민체육공원 민간개발 사업 구상안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하마스 비밀 본부’ 공개…“심장부 진입 성공”[포착]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하마스 비밀 본부’ 공개…“심장부 진입 성공”[포착]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달 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습 피격 한달 째인 7일, TV 연설을 통해 “가자시티는 포위됐다.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군이 현재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면서 이스라엘군 병력은 북부와 남부에서 가자지구로 진입했으며, 도보 또는 장갑차와 전차 등을 타고 공병과 함께 작전 전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이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인 가자시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는 사실은 곧 이스라엘군이 시가전 개시를 사실상 공식화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가자시티가 하마스의 비밀 기지의 중심이라고 주장해온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결코 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장소에 우리가 도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이 이미 가자지구의 핵심 구역까지 도달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스라엘군이 주장하는 ‘하마스의 비밀 본부’는 어디? 이스라엘군은 이번 분쟁 시작 후 줄곧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의 지하에 하마스의 지하 비밀 본부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알시파 병원은 가자시티의 최대 의료기관이며, 며칠 전에는 해당 병원 입구에서 구급차 행렬이 공습을 받아 10여 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기도 했다. 가자지구 보건부와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이 중상자를 이송하던 구급차를 무자비하게 공습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은 해당 구급차 안에 민간인 부상자가 아닌 하마스 대원 및 무기가 실려 있다고 반박했다. 또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 지하에 대규모 본부를 만들어 놨으며, 알시파 병원을 찾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해당 병원 주위로 수많은 민간인과 자원봉사자들이 머물고 있는 탓에 이스라엘군의 직접 공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마스의 고위 인사들이 지하에 은신한 것으로 알려진 알시파 병원에 대한 공격 명령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군 고위 관리들은 기회가 생길 경우 병원에 대한 군사작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미 병원 인근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대원들의 교전이 벌어진 상황이다. 이스라엘-미국 분열?…“바이든 생각은 이스라엘과 달라”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여 일 간 가자지구 중심부를 향해 포위작전을 펼쳐왔으며, 자지구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향해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에 무기한 전반적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7일 CNN과 한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은 이스라엘을 위해 좋지 않다고 여전히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CBS방송 인터뷰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재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협상을 통해 서로 주권을 인정하고 분쟁이 없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또 이스라엘이 원하는대로 하마스를 축출한 후에는 팔레스타인이 가자지구 통치를 맡아야 한다는 취지로 여겨졌다. 만약 이스라엘이 이번 시가전 공식화를 통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게 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정원·탄소중립도시 연결된 ‘메타그린스마트시티’ 구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정원·탄소중립도시 연결된 ‘메타그린스마트시티’ 구현”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세계 최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서 정원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도시가 연결된 ‘메타그린스마트시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 2023’의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1일차)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메타그린스마트시티는 기존의 스마트시티를 업그레이드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도심항공교통체계(UAM), 로봇, 자율주행 등을 통한 사물과 인간, 사회 그리고 환경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염두에 둔 미래도시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교통 체증, 에너지 소비, 환경 오염, 안전 문제 등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문제들은 또 다른 기회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가 추진하는 주요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으로 ‘안전 강화 지능형 서비스’를 꼽았다. 어린이 대상 학교 주변 안전을 위한 ‘차량 우회전알리미’, ‘스마트 사이니지’, 학교 안전 디지털전환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스마트 사이니지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장착을 위해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접목한 AI 교통안전시설”이라며 “스마트 사이니지는 한국-스페인 국제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파트너십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전 디지털 전환 시스템’은 현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그린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와 수소 충전소 구축, 자전거·도보 친화적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제로에너지 건축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따뜻한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IoT와 스마트플러그, AI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교육에도 VR, 자율주행 로봇, 3D프린터,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英 찰스3세 “韓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기대”…첫 ‘킹스 스피치’

    [속보] 英 찰스3세 “韓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기대”…첫 ‘킹스 스피치’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은 7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에서 개최된 ’킹스 스피치‘에서 “나는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법률 제정 계획을 발표하는 연설을 ’킹스 스피치‘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달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 줄리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북 인권 안 다루면 북 안보위협 해결 못해”

    줄리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북 인권 안 다루면 북 안보위협 해결 못해”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6일(현지시간) “북한인 인권침해와 유린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북한의 인권 위기와 국제 안보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미 워싱턴DC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국 통일부,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 참석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견해를 두루 밝혔다. 터너 특사는 “국내외에서 이뤄지는 북한 노동자의 강제 노동은 북한 정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무기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수입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한다”며 “해외의 북한 노동자들은 건설, 서비스업, 정보기술 등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과 감시 아래 하루 18시간 이상의 노동을 강요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여의 90%는 북한 정부로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포럼에 앞서 국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유사한 입장을 가진 파트너·동맹과 협력하고 탈북민 목소리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고영환 통일부 특보가 대독한 포럼 기조연설에서 “탈북민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강제 북송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한국 입국을 원하는 탈북민 전원을 수용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한국 정부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기본 입장과 함께 대화·협력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푸틴, 출마 결심” 종신집권 마지막 퍼즐…젤렌스키는 대선 연기

    “푸틴, 출마 결심” 종신집권 마지막 퍼즐…젤렌스키는 대선 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71세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2030년까지 6년 더 권력을 유지,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을 걷게 된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17일 대선에 출마할 것이며 그의 측근들은 선거운동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결정이 내려졌다. 그는 출마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 대선 출마 소식을 귀띔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최근 푸틴 대통령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고,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매체 ‘코메르산트’는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 대선 출마를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해당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며 “몇 주 안에 계획된 힌트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선거 캠페인 공식 시작에 대한 발표도 없었다”며 언급을 피했다. 다만 그는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아직 2024년 대선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출마하기로 한다면 그와 경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사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출마는 새로운 것 없는 얘기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돌연 사퇴한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에게서 대통령직을 넘겨받았다. 그는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에게 대통령직을 넘기고 총리로 재직한 4년(2008~2012년)을 포함, 24년째 권력을 쥐고 있다. 2000~2008년(3·4대), 2012~2018년(6대)을 거쳐 2018년부터 러시아 7대 대통령으로서 권좌를 지키고 있다.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18년 재임 기간은 이미 넘어섰다. 30년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후 최장기 집권자로서 푸틴 대통령은 차근차근 장기집권의 길을 닦아왔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헌법 개정으로 임기를 ‘중임 2회’로 제한하면서 개정된 헌법은 차기 대통령부터 적용된다는 단서를 달아 법 적용을 피했다. 차기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푸틴 대통령은 연임을 통해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12년을 더 집권할 수 있다. 내년 대선은 이를 위한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현재 푸틴 대통령 지지율은 80%에 육박한다. 지난 6월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군사반란으로 리더십 타격이 있었지만, 실로비키(정치관료)와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등 권력 엘리트의 콘크리트 지지는 흔들림없이 견고하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극심한 갈등이 불거졌지만, 최근 터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과의 연대도 강화하고 있다. 지지율 조사의 신뢰도 논란, 숙청 등 공포정치를 통한 권력 유지 의혹은 여전하지만 ‘러시아 제국 부활’을 꿈꾸며 강한 지도자를 추구하고 위기에 결집하는 러시아 국민성 덕에 푸틴 대통령의 정치 생명은 연장되는 분위기다. 푸틴 대통령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고 동시에 그의 재집권을 반대하는 기류도 없다는 점에서 승리는 확실시된다. 젤렌스키 “지금은 선거할 때 아냐”…내년 대선 연기 의사 반대로 비슷한 시기로 예정됐던 우크라이나의 대선은 연기될 전망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 연설을 통해 “나는 지금은 선거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연기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많은 도전이 있는 전시 상황인 지금 경솔하게 선거 문제를 여론화하는 것이 아주 무책임하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면서 내년 대선 문제를 여론화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비상 상황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3월 31일 임기 5년의 대통령에 당선돼 같은 해 5월 20일 취임했다. 우크라이나 헌법상 대통령 선거일은 임기 5년 차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내년 3월 31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 미국 등 서방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통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예정대로 대선을 치르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계엄령을 연장하며 각급 선거를 유예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파도가 중단되어야 한다. 모두 국방 문제에 집중해야 하고, 국가기관들이 다른 어떤 일에 에너지나 힘을 낭비해선 안 된다”며 대선 연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영호 통일장관 “中, 탈북민 원하는 나라 가도록 협조하길”

    김영호 통일장관 “中, 탈북민 원하는 나라 가도록 협조하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서 고영환 통일부 특보가 대독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내 탈북민들이 국제규범에 따른 인권을 보장받고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로 입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중국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탈북민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강제 북송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한국 입국을 원하는 탈북민 전원을 수용하겠다는 한국 정부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강제 북송 피해자 가족 등이 결성한 ‘탈북민 강제 북송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미국을 방문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뉴욕 특파원들과 만나 “강제 북송의 책임을 져야 할 나라는 중국”이라며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탈북자 북송은 중국의 책임’이라는 문구가 명시돼야 한다”고 말했다.태 의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책임을 북한인권결의안에서 언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시도조차 안 하는 것은 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중국의 책임 문제에 대해 모두 침묵한다면 중국은 계속 오만하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 의원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태훈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명예회장도 “중국이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토머스 암브러스터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를 면담하고 탈북자 북송에 대한 중국 책임 문제를 언급했다.
  • 70년 만에 열리는 英 ‘킹스 스피치’…“흉악 살인범은 종신형 처벌”

    70년 만에 열리는 英 ‘킹스 스피치’…“흉악 살인범은 종신형 처벌”

    영국 의회에서 70년 만에 처음으로 ‘킹스 스피치’(King’s speech)가 열린다.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이 직접 의회 개회 연설에서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주요 법률안을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국회는 2025년 1월 예정된 영국 총선 전 마지막 회기일 가능성이 높아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고조된다. 6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은 찰스 3세 국왕이 7일 즉위 뒤 첫 킹스 스피치를 한다고 보도했다. 선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임 때는 ‘퀸스 스피치’(Queen’s speech)로 불렸다. 찰스 3세 국왕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연설한 적이 있다. 지난해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거동이 불편해지자 왕세자였던 찰스 3세가 나섰다. 그가 국왕으로서 연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7일 국왕은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에서 웨스터민스터까지 이동한다. 국왕이 웨스터민스터에 도착하면 상원 왕좌에 앉는다. 이때 하원은 의회의 독립성을 보여주고자 문을 닫는다. 하원의원 가운데 한 명은 국왕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인질로 잡히는 것이 관례다. 왕은 내년 의회를 통과하기 원하는 정부 법안을 직접 발표한다. 영국 상원의원들은 왕의 발언을 경청한다. 킹스 스피치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전 과정은 TV로 생중계된다. BBC는 찰스 3세가 성적이거나 가학적인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른 이들에 종신형을 부과하는 법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북해 석유·가스 신규 개발 허가와 잉글랜드 축구 신규 규제기관 설립, 피고인 선고공판 참석 강제, 절도 재범 시 징역형 의무화 등도 담긴다. 이들 정책은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킹스 스피치가 끝나면 약 2시간 뒤 하원의원들이 모여 연설 내용에 대해 토론을 시작한다. 이 토론은 5일가량 이어진다.
  • ‘젤렌스키와 대립’ 우크라 철의 장군, “수류탄 술잔”에 참모 잃었다 [월드뷰]

    ‘젤렌스키와 대립’ 우크라 철의 장군, “수류탄 술잔”에 참모 잃었다 [월드뷰]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최측근 참모의문의 수류탄 폭발로 사망…생일날 ‘전우’가 준 선물 발레리 잘루즈니(50)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최측근이 의문의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24tv와 수스필네 등 현지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최측근인 겐나디 차스티야코우(39) 소령이 키이우주 차이키 마을 자택에서 수류탄 폭발로 숨졌다. 13살 아들은 얼굴에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은 숨진 차스티야코우 소령의 생일이었다.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소식통은 그의 아내의 말을 인용, 차스티야코우 소령이 동료가 준 선물이라며 위스키 한 병과 “수류탄 술잔”이 든 상자를 집에 들고 왔고 친인척이 모인 자리에서 포장을 뜯던 중 폭발이 일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터진 수류탄은 실제 독일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딜사의 DM51 수류탄으로 알려졌다.그러자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수류탄 취급 부주의로 인한 비극적 사고’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1차 조사 결과, 사망한 차스티야코우 소령은 생일선물로 받은 상자에서 수류탄을 꺼내 아들에게 보여줬다. 수류탄은 신식 서구 모델이었다. 아들은 수류탄 안전핀을 돌렸고, 아들에게서 수류탄을 빼앗은 차스티야코우 소령이 안전핀을 뽑으면서 비극적 폭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장관은 이어 “경찰은 차스티야코우 소령 자택에서 불발 수류탄 5개를 수거했으며, 그에게 수류탄을 선물한 동료 군인을 압수수색해 수류탄 2개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익명의 내무부 관계자는 “아직 러시아와의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스티야코우 소령에게 수류탄을 선물한 사람은 ‘티멘코 대령’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물상자에 “이젠 웬만해선 놀라기 어려우니 수류탄과 좋은 위스키 한 병을 드린다”는 카드를 동봉했다. 하지만 숨진 차스티야코우 소령은 어쩐 일인지 이것을 수류탄 모형 술잔으로 생각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내 참모이자 절친한 친구인 차스티야코우 소령이 그의 생일에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그 원인은 조사를 통해 정리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번 사건은 공교롭게도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불협화음이 표면화한 직후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단순 사건이 아닌 ‘경고성 암살’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군사학교 졸업 후 야전부대 경험이 있는 총사령관의 참모가 수류탄을 모형 술잔으로 오인한 점, 선물을 건넨 이가 군 ‘내부자’인 점, 여기에 현장에서 정체불명 주사기가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잘루즈니,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서 “전쟁 교착”●젤렌스키 “무슨 소리” 잘루즈니 측근 해임●대선 앞두고 불협화음…“지도부 균열 표면화” 평가 앞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지난 1일 이코노미스트 기고문에서 “반격 작전 이후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현재까지 겨우 17㎞를 전진하는데 그쳤다. 나토의 전쟁 교리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또 “이제 전쟁은 정적이고 소모적으로 싸우는 ‘진지전’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움직이고 있다”며 1차대전 방식의 참호전으로 흐를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아울러 교착 상태가 러시아가 전력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고, 이는 새로운 장기전의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필두로 한 군 지도부와 젤렌스키 행정부 사이의 갈등은 노골화했다. 이호르 조우크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주장은 “침략자의 일을 덜어준 것”이라고 정면으로 비난했다. 이어 “서방 파트너들로부터 정말 교착 상태인가, 상부에 뭐라고 보고해야 하나 같은 전화를 받았다”며,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발언은 서방 동맹국 사이에 “공황”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4일 직접 해명 연설을 통해 “시간이 흘렀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지쳤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것은 교착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수족 자르기’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앞서 지난 3일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핵심 참모 중 한 명인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빅토르 코렌코 장군을 아무런 설명 없이 해임했다. 우메로우 장관은 “적들에게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킬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 외에 명확한 해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코렌코 장군은 크림반도에 주둔한 러시아 흑해함대 함정 및 기반시설, 러시아 본토 목표물 타격 등 후방 공격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인물이다. 미군 장성들은 코렌코 장군의 갑작스러운 해임에 놀라움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그의 해임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듯 승인을 거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군사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전쟁 수행에 어려움이 많은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과 총사령관 사이 ‘균열’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또 전쟁 전략 및 지휘관 임명을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총사령관 사이에 긴장이 존재한다는 추측은 벌써 1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양측의 불화가 이번처럼 공개적으로 불거진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철의 장군’ 잘루즈니 존재감…젤렌스키, 대항마 견제 시동●반격 실패, 부패 이슈로 젤렌스키 신뢰도 91% →76% 추락●불리한 여건 조성…젤렌스키 “선거할 때 아니다” 대선 연기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개전 후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그를 ‘부서지지 않는 철의 장군’이라고 부르며, 아이들은 그의 이름을 자신의 게임 아이디로 쓴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인기는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해 패션잡지 보그 우크라이나판은 그를 ‘전설적 인물’로 묘사했고, 미 시사잡지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그를 선정했다. 이처럼 존재감이 확실한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중앙정부와 불협화음을 내는 사이, 비슷한 기간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실시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전 초기인 2022년 5월 91%였던 젤렌스키 대통령 신뢰도는 2023년 10월 76%로 감소했다. 중앙정부 및 의회 신뢰도도 각각 74%에서 39%, 58%에서 21%로 낮아졌다. 반격 실패와 각종 부정부패 이슈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우크라이나군 신뢰도는 94%(2022년 5월에는 98%)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무조건적이었다. 가뜩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세계의 관심에서 빗겨난 상황에 대선을 앞두고 이런 조사 결과까지 나오니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치적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불리한 여건을 의식한 듯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년 대선 연기 입장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3월 31일 임기 5년의 대통령에 당선돼 같은 해 5월 20일 취임했다. 우크라이나 헌법상 대통령 선거일은 임기 5년 차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내년 3월 31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 미국 등 서방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통치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면서 예정대로 대선을 치르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계엄령을 연장하며 각급 선거를 유예하고 있다. 이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 연설을 통해 “나는 지금은 선거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는 많은 도전이 있는 전시 상황인 지금 경솔하게 선거 문제를 여론화하는 것이 아주 무책임하다는 것을 안다”면서 내년 대선 문제를 여론화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비상 상황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그는 “정치적으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파도가 중단돼야 한다”면서 “모두 국방 문제에 집중해야 하고, 국가기관들이 다른 어떤 일에 에너지나 힘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서울디지털재단, 세계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 조성

    서울디지털재단, 세계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 조성

    서울디지털재단은 7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인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SCEWC 2023 서울관은 조성 규모와 기업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다. 조성 규모는 전년 대비 64평 대비 올해 84평으로 약 1.3배 확대했다. 기업 지원 규모도 전년 9개사에서 올해 15개사로 약 1.7배 확대됐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까지 총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포용 등과 관련된 150개 이상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서울관 운영은 3개의 서울시 자치구(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와 15개의 혁신기업, 20명의 서포터즈, 12명의 글로벌 공공 연수 프로그램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8명이 함께한다. 재단은 올해 3월 우고 발렌티 스마트시티 엑스포 사장 방한 당시 간담회를 통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SCA) 등 주요 행사가 열리는 1홀에 서울관을 위한 최상의 입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관은 북유럽관, 마이크로소프트, 델(DELL) 등이 위치한 전시장 1홀의 중앙 자리에 자리잡는다. 이번 서울관은 최초로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공동 조성·운영된다. 해당 자치구들은 서울관 내 자치구 부스 별도 조성을 통해 구내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관 참여 자치구의 구청장 전원이 동행해 구내 관계자를 격려하고 도시 및 자치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한 해외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의 벤치마킹을 통해 자치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는다. 특히 올해 서울관은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 서울관 공식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의 밤(SEOUL NIGHT), 서울관 참여기업 솔루션 피칭 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관에서 전시 전일간 운영되는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은 국내외 도시가 공동으로 직면하는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19년 엑스포 첫 참여 당시 타 국가관·도시관과의 주요 차별 요인으로 자체적인 정책 포럼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혁신(1일차), 디지털 포용(2일차), 지속가능성(3일차)를 주제로 국내외 인사 총 16명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서울의 밤(SEOUL NIGHT)은 약 1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킹 무대로 꾸며진다.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UN 산하기관인 시티넷(CITYNET), 런던 바킹 대그넘 구의 대런 로드웰(Darren Rodwell) 구청장, 프랑스 파리 이스트(Paris Est) 프랑소와 르셀 드보 총독 등이 참석한다. 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지난해 최우수 도시상 수상 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됐다. 강 이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도시 서울’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콩그레스는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저명 인사들 400여명이 한데 모여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강 이사장은 “SCEWC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인만큼 국가·도시 간 연대 강화와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서울관에 함께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가 전시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으로 제3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경상북도 및 도 교육청 예산안과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6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비례), 연규식(포항), 김진엽(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도정질문 내용으로는 임기진 의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와 청송군 공동주택 건립 및 도시지역 확장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늘봄학교 대책’에 대해, 연규식 의원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경북도 ESG 경영환경 구축, 관광특구 개선 방안, 기후위기로 인한 동해 어획량 감소와 환경교육 활성화 관련 대책’을, 김진엽 의원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및 도내 어르신 식사지원 사업,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과 학생자살 방지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튿날인 오는 7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 필요한 경우 현안 사업장 검사를 병행하는 등 그간 현장에서 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은 후 차주식(경산), 노성환(고령), 김홍구(상주) 의원이 도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해 45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금년도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며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님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올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등 지역 현안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경북의 미래를 당당히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 北, 김정은 업적 찬양 연말 결속…“국가핵무력 급상승해”

    北, 김정은 업적 찬양 연말 결속…“국가핵무력 급상승해”

    북한이 연말을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올해 업적을 찬양하며 결속을 꾀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동태관 논설위원이 작성한 6일자 정론 ‘조선을 이끄는 위대한 힘’은 “조선노동당 혁명공업의 위력으로 국가 핵 무력이 속속 급상승해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강세에 확고히 도달했다”고 썼다. 신문은 “세 차례의 대규모 건설 착공식, 세 차례의 심야 열병식, 핵 무력 강화 정책의 헌법화를 실현한 특대 사변”이 있었던 올해가 북한 번영사에 특기할 해라면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영도 예술이 뜨겁게 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전 세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조로(북러) 친선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더욱 승화발전시켜준 러시아연방에 대한 역사적인 행보”라며 북러 정상회담의 성과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화성 계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전술핵공격잠수함 공개 등 올해 초부터 이어진 도발과 행사를 열거했다. 이어 “불과 한 해도 못 되는 사이에 국가 발전만이 아닌 세계 정치 지형에도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일으키는 특대 사변들을 이처럼 연속적으로 이뤄낸 영도자가 그 언제 있어 보았는가”라며 김 위원장을 치켜세웠다. 북한은 한해 사업을 결산하는 총화 국면을 앞두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김 위원장을 찬양하며 이같은 성과 선전전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중순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다녀온 뒤 최고인민회의(9월 26~27일)에서의 ‘핵무력 정책 헌법화’ 연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접견(10월 19일) 이외에 이렇다 할 공개 일정 없이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여성은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 낳아라”…中 충격적인 저출산 대책[여기는 중국]

    “여성은 가정으로 돌아가 아이 낳아라”…中 충격적인 저출산 대책[여기는 중국]

    인도에 ‘세계 인구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분통을 터뜨렸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성들을 향해 저출산 해결을 주문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23~30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표회의의 폐막식에 참여해 연설을 펼쳤다. 전국여성대표회의는 5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자국 여성들과 중국 공산당의 관계를 역설하고,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결혼과 육아와 관련해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사랑과 결혼, 출산, 가족에 대한 젊은이들의 시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4일 보도에서 시 주석의 이 같은 연설 내용이 “여성이 사회인으로서 직장에 충실하기보다 결혼과 출생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를 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과거 전국여성대표회의에서는 일터의 중요성과 가정의 충실함을 동일시 했지만, 올해 회의에서는 여성의 직장 내 역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여성이 결혼과 출산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당이 앞서서 이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당의 정책을 설계하는 간부 가운데 여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역대 그 어떤 회의보다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권력의 핵심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구성원은 총 24명이며, 현재 이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다. 중앙위원회 정치국 역사상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인구 위기와 경제성장률 둔화, 페미니즘의 대두에 직면하고, 여성을 다시 집으로 밀어넣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과거 중국은 ‘1가정 1자녀’ 출산만 허용하는 산아제한정책을 시행할 정도로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보였었지만, 출산율은 이보다 더 빠르게 졌다. 1990년 2.51명에 달했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1.09명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1.26명,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중국은 2016년 산아제한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아이를 낳는 가정에 현금 및 세제 혜택 등을 지급하는 등 출산 장려 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효과는 없는 실정이다. 결국 인도에 ‘세계 인구 1위’ 자리까지 빼앗긴 중국은 여성들에게 직접적으로 ‘가정으로의 회귀’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의 말을 빌리자면 ‘중국의 근대화’를 위해 여성이 아이를 기르고 노부모를 봉양하도록 주문한 것”이라면서 “중국 SNS에는 성희롱과 성폭력, 성차별 문제에 대한 불만과 토로를 담은 글이 게시되면 곧바로 삭제되고 있다. 당국은 일부 여성들의 문제 제기를 시 주석 리더십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세계 인구 1위’ 타이틀에 집착하는 이유 중국의 결혼‧출산 기피 현상은 최근 들어 중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서고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혼인 건수 감소가 출산율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중국 인구는 14억 1175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85만 명)이며, 그 결과 인구대국 1위 자리를 인도에 내줬다. 물론 중국은 당시 “14억명 이상 인구 가운데 노동연령인구는 9억명에 육박한다”면서 “한 국가의 인구 보너스(총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경제 성장률도 증가하는 현상)는 총량뿐 아니라 질적 측면이 중요하고 인재도 봐야 한다”고 애써 위안하는 모습이었다.실업률은 높고 노동력 교육 수준은 낮으며, 고용구조에 불균형을 가진 인도가 중국의 주장대로 ‘양질의 인구’를 보유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은 있지만, 그럼에도 중국이 각종 사회적 문제의 대두로 가파른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중국이 이토록 인구수에 ‘집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생산력이다. 제조업 강국인 중국에서 인구감소는 곧 중국의 경쟁력 감소를 의미한다. 실제로 중국 인력사회보장부는 오는 2025년이면 중국 제조업에 약 3000만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시에 중국의 인구 위기가 정부에 대한 신뢰 감소를 나타낸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달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민대가 주최한 인구 위기 해법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심화하는 인구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량 인민대 교수는 “중국 전역에서 각종 출산 장려책이 제시됐지만 정부가 반복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데 실패한 탓에 단기적으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SCMP는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불균형이 발생했고, 팬데믹 기간에도 갑작스럽고 빈번한 정책 변화는 정부의 신뢰를 갉아먹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 인요한, “환자는 서울에” 이준석에 “마음 아픈 사람이 환자” 반박

    인요한, “환자는 서울에” 이준석에 “마음 아픈 사람이 환자” 반박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마음 아픈 사람은 부산에 있고, 마음 아픈 사람이 환자”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환자는 서울에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 인 위원장도 같은 비유를 활용해서 부산에서 토크 콘서트를 연 이 전 대표를 ‘환자’라고 비판한 것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 5일 밤 KBS에 출연해 “제가 의사인데, 환자는 서울에 있는 게 아니고 마음 아픈 사람은 부산에 있다. 마음 아픈 사람이 환자”라고 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같은 날 MBN 인터뷰에서도 “내가 의사이기 때문에 환자는 훨씬 더 잘 안다”며 “국민의힘은 좋은 당이고 많이 변했다. 조금 더 변화하고 과감히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경성대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의 거부로 개별적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 전 대표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인 위원장에 “내가 환자인가”라고 물으며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가서 그와 이야기하라. 그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금의 정치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이상 국민의힘 당내 혁신은 큰 의미가 없고 내년 총선에서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다. 그러나 인 위원장은 KBS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국회에 나와서 연설하면서 방법론이 많이 변한 것 같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대통령실에 대한 쓴소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도 “(윤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올 것”이라며 “바닥 민생, 청년을 챙기고 잘 소화시켜서 그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시사에 대해서도 “본인을 위한 일도 아니고 국민의힘을 위한 일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지난 3일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과 당 지도부, 중진 의원들이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결단을 내려서, 용기를 내려서 당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도 살려야 한다”고 당사자들의 수용을 촉구했다. 끝으로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와 만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그는 “좀 만나서 얘기 좀 하자. 얘기 좀 들어주고, 위로할 것 있으면 위로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준석·홍준표 대사면에 尹·국힘 지지율 동반 상승” [리얼미터]

    “이준석·홍준표 대사면에 尹·국힘 지지율 동반 상승” [리얼미터]

    국정수행 긍정평가 2주 연속 올라 36.8%국힘 37.7%·민주 44.8%… 격차 좁혀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 23∼27일)보다 1.1%포인트 오른 36.8%로 집계됐다. 2주 전 32.5%에 머물렀던 긍정평가는 전주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1.7%포인트 내린 60.2%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0%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서울(2.3%포인트↑), 광주·전라(1.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2.2%포인트↑), 30대(2.1%포인트↑), 20대(1.7%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1%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소상공인대회 참석 등을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9%포인트 오른 37.7%,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기간 3.2%포인트 내린 44.8%로 나타났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내린 2.2%, 무당층은 0.6%포인트 오른 11.1%였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가 1호 안건으로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을 포함한 대사면을 단행하고 국회의원 정수 감축 등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강남의 ‘스마트도시 정책’ 세계에 알린다

    강남의 ‘스마트도시 정책’ 세계에 알린다

    서울 강남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 구는 7~9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에 참가해 구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하는 대회로 2011년 시작해 매년 약 140개국, 700여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스마트시티 서울정책 포럼에서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강남의 비전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어 지난 3월 강남구를 찾았던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을 다시 만나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구는 서울디지털재단과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현장에서 홍보부스 ‘서울관’을 운영한다. 조 구청장은 “세계적인 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강남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바이든 vs 트럼프 재대결 유력… 고령·경제·사법에 ‘중동 리스크’도

    바이든 vs 트럼프 재대결 유력… 고령·경제·사법에 ‘중동 리스크’도

    2024년 미국 대선(11월 5일)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가능성이 짙어지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미 정가 및 외신 등은 내년 대선을 전망하면서 고령인 두 후보의 업무수행 능력과 경제 성과,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 대외 정책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 중동 리스크가 돌발 변수로 작동할 수도 있다. 역대 최고령 현직인 81세 바이든 대통령과 77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유력한 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이렇다 할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 탓이다. 공화당의 경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경선에서 사퇴한 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하지만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이른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국정 기조의 방향성은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대세다. 경제적으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과 리쇼어링(제조업 국내 복귀)을 중심으로 미국 내 투자를 되돌리고, 중국을 고립시키는 글로벌 공급망 완성, 기술 패권주의를 계속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 분야 역시 ‘디리스킹’(탈위험)을 앞세운 중국 배제 전략이 정당별로 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진영에서 고령으로 인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과 인지능력을 문제 삼고 있지만 ‘고령’은 두 후보 모두의 취약점이다. 바이든은 연임 시 86세까지 재임하게 된다. 올해도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넘어지거나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다 발을 헛디딘 것은 물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이라크’로 잘못 말하는 등 말실수가 이어졌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최근 연설차 방문한 아이오와주의 도시 이름을 잘못 호명하고 자신이 이긴 ‘힐러리 클린턴’을 ‘버락 오바마’로 말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사법 리스크가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이라면 ‘체감이 떨어지는’ 경제 성과는 바이든의 아픈 손가락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 전복 시도, 기밀 문서 유출, 성추문 입막음 시도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경선 와중에 재판에 출석해야 하기에 정치적 부담이 배가될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으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심지어 경선 와중에 유죄 선고를 받더라도 트럼프의 옥중 출마를 막을 법적 장치는 없다. 경제 성과는 현직 대통령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민감한 이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지표가 살아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바이든 캠프는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법인세 인상, 친환경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장률(3분기 4.0%)과 실업률(3분기 3.8%),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9월 3.7%) 등 경제지표상으로는 바이드노믹스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까지 바이든의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는 30%대로 저조하다. 이에 바이든 캠프는 자동차노조 파업 현장 피케팅에도 동참하는 등 중도층, 노동자층 표심을 공략할 전략을 세웠다.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러시아 대응 중심이던 대외 정책은 중동 전쟁이 튀어나오며 표심 변화의 변곡점을 만들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국면에 또 하나의 전쟁에 관여하는 부담감이 크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이 촉발한 유대·아랍계 간 갈등이 여론 전선을 바꿀 수도 있다. 아랍계 유권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양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주에서라면 캐스팅보트 역할도 가능하다. 한국은 북중러의 밀착 행보 속에 공화당 집권 시 캠프 데이비드 협정 등으로 공고해진 한미, 한미일 동맹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동맹 비용의 손익계산서 청구에 대비해야 한다는 때 이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국정 지지율 오른 尹대통령…“중도층 지지 상승·40%대 회복세”

    국정 지지율 오른 尹대통령…“중도층 지지 상승·40%대 회복세”

    1~3일 알앤써치 여론조사긍정 평가 39.1%로 4.9%포인트 상승대전·충청·세종, TK 지지율이 상승 견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올라 4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민생과 소통을 국정 최우선에 두겠다는 윤 대통령의 변화가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알앤써치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나 1~3일 전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4.9%포인트 오른 39.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4%포인트 하락한 58.9%, ‘잘 모른다’는 답변은 2.1%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긍정 평가가 34.2%에서 30.3%로 떨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의 긍정 평가가 29.4%에서 45.1%로 크게 올라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대구·경북도 45.6%에서 57.9%로 올라 50%대를 회복했다. 부산·울산·경남은 지역별로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52.4%에서 41%로 하락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지지율이 30.7%에서 39.5%로 올랐다. 진보층에서도 6.3%였던 긍정 평가가 10.5%로 올라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윤 대통령이 변화를 강조하며 보인 소통 행보, 국회에서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모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4.0%포인트 오른 39.6%를, 더불어민주당은 7.2% 하락한 43.9%를 기록했다. 무당층(지지 정당 없음 또는 잘 모름)은 12.4%였다.
  • 오바마 “이·팔 전쟁, 누구의 손도 깨끗하지 않다” 일침

    오바마 “이·팔 전쟁, 누구의 손도 깨끗하지 않다” 일침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 연루돼…평화 달성 실패 결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누구의 손도 깨끗하지 않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파드 세이브 아메리카’(Pod Save America) 선(先)공개 동영상에 따르면 오바마는 이날 인터뷰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든 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는 대선 승리 15주년을 맞아 2~4일 시카고에서 2008년·2012년 오바마 대선·재선 본부 선거 참모와 백악관 비서진, 오바마재단 직원 등 ‘오바마월드 베테랑들’(Obamaworld veterans) 약 2500명과 첫 공식 재회모임(reunion)을 가졌다. 오바마는 이 자리에서 대담 형식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드 세이브 아메리카는 연설문 작성 책임자였던 존 파브로 등 오바마 보좌관 출신 4명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다. 7일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동영상에서 오바마는 이·팔 전쟁과 관련해 “누구의 손도 깨끗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 연루돼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보면서 ‘내 재임 기간 이 일을 진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하마스를 비난하는 한편, 가자지구의 무고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바마는 “하마스가 한 일은 끔찍하며 어떤 정당화도 할 수 없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일어나는 일도 참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중동 분쟁과 관련해 “우리 모두의 도덕적 심판”이라며 이날과 비슷한 발언을 했다. 그는 전날 오바마재단의 ‘민주주의 포럼’에서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수십년간 달성하지 못한 실패를 배경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말하는 평화에 대해 “이스라엘의 진정한 안보, 이스라엘의 존재 권리 인정, 점령 종식과 팔레스타인인들의 자결권을 기반으로 한 독자 국가 건설 등을 기반으로 한다”고 부연했다. 오바마는 “이 대학살 앞에서 감정에 좌우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제 인정한다”며 “희망을 품기 어렵다. 애도하는 가족과 잔해에서 시신을 꺼내는 장면은 우리에게 도덕적 판단을 강요한다”고 했다.
  •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일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석에서 직접 나에게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의 영광이 무너질까 봐 두렵고, 어렵게 만든 대한민국이 더 잘 되기 위해 정치를 한다’고 말했었다. 지금은 ‘왜 저렇게 하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들이 ‘윤 대통령이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공감을 못 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야당 의원과 접촉하며 소통을 시도한 것에 대해 박한 평가를 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친윤(친윤석열)계를 향해서는 “내일 총선을 한다면 국민의힘은 100석도 위험하다고 확신한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이어 이긴 정당을 1년 만에 폐허로 만든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여권 내부의 근본적 변화가 없다면 신당을 창당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신당 창당은 보수 절멸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창당 가능성도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을 12월까지 고민하는 이유에 대해 “친윤계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물러나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창당할 경우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당을 창당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해서는 “만나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와도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 대해 “반드시 할 것”이라며 출마를 단언했다. 지역구에 대해서는 “내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기존 출마 지역인 서울 노원구가 아닌 대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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