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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1주기 광화문 분향 행렬…보수 단체 맞불 집회

    세월호 1주기 광화문 분향 행렬…보수 단체 맞불 집회

    세월호 1주기 광화문 분향 행렬 세월호 1주기 광화문 분향 행렬…보수 단체 맞불 집회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관련 시민단체,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추모제가 열렸다. 유가족 모임인 4·16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 4·16연대가 개최한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는 오후 8시 기준 주최측 추산 3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이 모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이날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새정치연합 정청래·원혜영·진선미·남윤인순·이학영·최민희·홍익표·신경민·우원식 의원, 정의당 천호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행사에는 안치환과 자유, 이승환 밴드,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고인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으며, 시인 진은영과 유용주의 시 낭송도 이어졌다. 경찰은 약 130개 부대, 1만여명을 세종로와 광화문광장 일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같은 시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광화문광장 분향에 참석한 김병수(32·회사원)씨는 “평소 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간 잊고 있었다”면서 “잊었던 것이 미안해 1주기를 맞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4·16 약속의 밤’ 행사를 마친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하다 미신고 집회라는 이유로 경찰 차벽에 막히기도 했다. 대학생 연인인 백대성(24)씨와 원미리(23·여)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수원에서 광화문까지 함께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와 대학생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천명은 각기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벌인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단체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역시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세월호 단체들을 비판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도 잇따랐다. 보수 성향의 단체 엄마부대봉사단 소속 회원 30여명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150여명은 각각 이날 오전과 오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 등을 갖고 “국민 혈세로 이뤄지는 인양이 옳지 않고 세월호 단체들은 유가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세월호 단체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 모인 세월호 시민단체 회원들과 서로 구호를 외치거나 욕설을 하며 마찰을 빚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선체 인양” vs 경찰 차벽… 또 부딪친 세월호 광장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채 행진을 벌이며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이 광화문 4거리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50여m 앞인 청계광장 앞 16차선 도로에 높은 장벽을 세워 행진을 막자 일부 유가족들과 주최 측인 4·16국민연대,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우회해 삼일교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 즉각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을 외쳤다. 경찰은 두 차례 이상 “불법집회를 즉각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시민들을 제지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가수 김장훈 등은 “무엇이 두렵기에 추모의 발걸음을 막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측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엄마를 붙들고, 다른 손에 국화꽃을 든 어린이들도 눈에 띄였다. 추모제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김지원(여·24)씨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면서 “하루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윤두병(70·농업)씨는 “어른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면서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것뿐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인(32)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과천에서 광화문까지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000여명은 각각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 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서울 서부지역 대학생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세월호 추모제, 경찰 vs 시민 대치…최루액 살포

    세월호 추모제, 경찰 vs 시민 대치…최루액 살포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5만여명(경찰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행사가 끝난 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채 행진을 벌이며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경찰이 광화문 4거리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50여m 앞인 청계광장 앞 16차선 도로에 높은 장벽을 세워 행진을 막자 일부 유가족들과 주최 측인 4·16국민연대,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우회해 삼일교 등을 거쳐 광화문광장 쪽으로 접근했다. 일부 유가족과 시민들은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 즉각 인양’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 등을 외쳤다. 경찰은 두 차례 이상 “불법집회를 즉각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 뒤 캡사이신 최루액을 뿌리며 시민들을 제지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가수 김장훈 등은 “무엇이 두렵기에 추모의 발걸음을 막느냐”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모제 ‘4·16 약속의 밤’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 측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했다. 행사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낮부터 각지에서 집회와 문화제를 열었던 시민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엄마를 붙들고, 다른 손에 국화꽃을 든 어린이들도 눈에 띄였다. 추모제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김지원(여·24)씨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동생 등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면서 “하루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참사의 원인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 장성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윤두병(70·농업)씨는 “어른으로서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만들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면서 “있는 그대로 진실을 밝히면 되는 것뿐인데 그게 안 되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제대로 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과 온전하게 세월호를 인양해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주겠다는 대답을 기다렸지만 끝내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대통령은 우리 가족들을 피해 팽목항에 잠시 머물렀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만 하고 해외로 떠났다”고 비판했다. 분향소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에는 오후부터 분향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인(32)씨는 “오늘 1주년 추모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과천에서 광화문까지 분향하러 왔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대학생들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행진과 퍼포먼스, 집회가 잇따랐다. 15개 대학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1000여명은 각각 경희대·이화여대·남영3로터리·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오후 4시 16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뒤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화여대에서 출발한 서울 서부지역 대학생들은 단원고 2학년 1∼10반을 나눠 맡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304명의 기억을 담은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의 율동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오후 5시 추모 연극제가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팽목항 갔다 쫓겨난 유승민

    [세월호 참사 1년-리멤버 0416] 팽목항 갔다 쫓겨난 유승민

    세월호 1주기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은 유승민 대표가 희생자 가족들의 거센 반발에 막혀 30여분 만에 발길을 되돌렸다. 일부 유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즉각 폐기와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 등을 요구하며 유 대표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유 대표는 이날 ‘4·16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을 하루 앞두고 위령제를 찾은 뒤 선박을 타고 사고해역을 방문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자 하는 취지었다. 유 대표는 팽목항에 마련된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한 뒤 위령제에 참석하려던 도중 유족과 추모객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말을 듣고 싶지 않다”,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시행령을 당장 폐기하라”고 고성을 지르며 유 대표를 막아섰다. “인양 검토는 지난해 했다면서 왜 실행하지 않느냐”며 선체 인양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 대표를 비롯해 취재진과 참석자들이 뒤엉켜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유 대표는 “저희가 여기 있는 게 실례다. 위령제에 참여하고 싶으나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이라며 자리를 떴다. 사고 해역인 맹골수도 방문 계획도 취소됐다. 한편 이날 정치권에서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을 앞두고 추모 발언이 이어졌다.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무능력이, 이 시대에 만연한 이기심이, 차가운 바닷물이 삼켜 버린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정부가 1년 가까이 은폐해온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기 전 최소한 이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16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리는 합동 분향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일 방위지침에 ‘섬’ 명기…센카쿠열도 분쟁 염두에 둔 듯

    미국과 일본의 새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일본의 도서(섬) 방위를 위한 협력이 명기된다. 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무력 공격이 일어날 경우 미·일 협력의 일환으로 도서 방위 관련 내용을 새 방위협력지침에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4일 전했다. 이는 중국 정부 및 민간 선박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주변 해역에 계속 진입하는 상황에서 센카쿠 유사시에 대비한 대(對)중국 억지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양국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오는 26일 미국 방문에 맞춰 27일 워싱턴에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열고 가이드라인 개정에 합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본의 도서 방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으나 가이드라인에 도서 방위 문구가 들어가면 센카쿠 유사시 미군의 개입이 보다 명확해진다는 점을 의식한 일본 측이 명기를 요구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1978년 제정돼 1997년 한 차례 개정을 거친 미·일 가이드라인은 평시, 주변 사태, 일본 유사시 등 3가지 상황에 대한 미·일의 역할 분담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은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안보법제 정비에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을 반영한 자위대법이나 무력공격사태법 등 안보법제 개정안 조문 작성 작업을 오는 27일까지 마무리한 뒤 다음달 15일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분쟁 지역에서 타국 군대를 후방 지원하도록 자위대를 수시로 국외 파견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법에 ‘국제평화지원법’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두 사람 무슨 사이? ‘현장분위기 화기애애’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두 사람 무슨 사이? ‘현장분위기 화기애애’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배우 유연석과 강소라의 ‘맨도롱 또똣’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이 첫 대본 리딩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돌입했다.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등 출연 배우들과 박홍균 PD, 홍정은 홍미란 작가까지 참석한 대본 리딩은 드라마의 내용처럼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홍균 PD는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제주에서 촬영 대부분이 진행되는 만큼 모두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야 할 것 같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정이 많이 들텐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서로 몸 챙겨가며 일 하자”며 격려를 보냈다. 이어 제작진과 작가진, 배우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소위 케미가 넘쳤다.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은 실제 연기를 하는 듯 동작까지 섞어가며 리딩을 시작했고, 강소라가 시작한 모션에 유연석도 눈을 맞추며 리액션을 보여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사극과 현대극은 물론 로맨틱 코미디와 의학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히트작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재기발랄하면서도 탄탄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온 홍정은-홍미란 자매가 작품을 맡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맨도롱 또똣’은 현재 방송되고 있는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사진 = 서울신문DB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연예팀 chkim@seoul.co.kr
  •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훈훈’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훈훈’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훈훈’ ‘유연석 강소라’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 측은 13일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부터 동작까지 섞어가며 실제처럼 연기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유연석-강소라 드라마 대본리딩 현장보니? ‘유연석 강소라’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 측은 13일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부터 동작까지 섞어가며 실제처럼 연기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野 “김무성, 2012년 대선자금부터 밝혀라”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당 ‘친박게이트 대책위’와 원내대표단 연석회의를 열고 대선 당시 대선자금 실체를 우선 밝히라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촉구했다. ‘친박게이트 대책위’ 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김 대표 말대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위해서는 당시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대선자금의 실체를 우선적으로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와 2012년 대선 때로 시기가 특정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가운데 시기적으로 더 가까운 대선 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도 해석된다. 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위 위원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유은혜 대변인은 김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 “자신의 지휘 아래 있었던 직능총괄, 조직총괄 본부장이 모두 연루되었는데 제3자 행세를 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면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은 특검 도입보다는 철저한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당 관계자는 “야당은 정보 수집 등에 제한이 있는 만큼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며 단계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 일각에서는 이번 정국이 여야의 정치적 쟁점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특히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뜻밖의 호재’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칫 정쟁이 확산되면 재·보선에서 여권 지지자들을 결집시킬 가능성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야권 인사까지 포함된 이른바 ‘제2의 리스트’가 나올 우려도 있다. 당 관계자는 “일부에서 참여정부 시절 성 전 회장이 특별사면을 받은 일 등을 거론하는 것은 ‘물타기’식으로 여권으로 몰린 초점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 강소라’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 측은 13일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부터 동작까지 섞어가며 실제처럼 연기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아베 도발 고강도 비판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일본 아베 신조 정부를 비판하며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이 또다시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만행을 저질러 한·일 관계가 회복되는 시점에 그야말로 얼음물을 끼얹었다”며 “독도는 우리 땅이지만 이 사실을 우리만 공유하지 말고, 정부는 세계적으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아베 정부의 이성을 잃은 듯한 행태는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를 연상시킨다”며 “최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권 행사의 일부로 적극적으로 공사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을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주권 행사를 주저 없이 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화가 나 있지만 정부는 일본 대사를 불러서 꾸짖는 수준”이라며 “(정부는) ‘눈치외교‘를 하지 말고 외교라인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역사 전쟁에 엄중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노사정 대타협 결렬 수순 밟나

    노사정 대타협 결렬 수순 밟나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6일에도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재개되지 않는 등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7일 노사정 실무자와 공익위원이 참석하는 8인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부가 노동계를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킬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협상 자체가 결렬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국민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번 주에는 분명하게 답을 내놔야 한다”고 노동계를 압박했다. 이에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대구 현장 순회에서 “정부는 3월 내 합의 시한을 정해 놓고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시키려 했다”며 “노동계만 일방적으로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화답할 차례”라고 맞섰다. 이 장관은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7부 능선을 넘었으며 마지막으로 가는 진통”이라며 “기본 골격들은 다 짜여 있고, 3~4가지 쟁점에 대해 정리해 조만간 타협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판 쟁점이 되고 있는 일반해고 가이드라인 마련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정부·경영계의 입장이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도 “일부 노동계에서 제목을 잘못 다는 것 같다”며 “해고를 쉽게 하고 근로조건을 낮춘다고 이야기하지만 현행법과 판례가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해고 요건 완화 등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번 주부터 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대회를 잇달아 열고, 그동안 진행된 협상 내용을 조직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5대 수용 불가 안에 대한 전향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정부와 경영계가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악을 시도할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그간의 오해 다 풀었다”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그간의 오해 다 풀었다”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문재인 박지원 전격 회동 “그간의 오해 다 풀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간에 5일 오전 예정돼 있던 회동이 돌연 취소됐다. 그러나 문 대표는 이날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격돌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전격 만찬회동을 하고 4·29 재보선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권 고문이 재보선 지원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박 전 원내대표도 회동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재보선 지원을 둘러싼 동교동계 반발기류가 일단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고문 및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권 고문과 김원기 임채정 상임고문과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하는 ‘원로와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회동을 계획했다가 주말 사이 상임고문단-최고위원 연석 간담회로 형식을 변경했다. 회동 취소 배경과 관련, 권 고문 선거지원 반대 움직임 등 동교동계의 복잡한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왔다. 권 고문은 지난 3일 동교동계의 선거지원 반대 의견을 무릅쓰고 문 대표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회동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권 고문은 이날 오전 임채정 김원기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이대로는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다시 일정을 잡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측 관계자는 “권 고문은 변함없이 재보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돕는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으며, 김영록 수석 대변인도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한 일정 재조정인 만큼 억측을 말아달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문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 전 원내대표와 1시간40분 가량 만찬회동을 하고 간곡하게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 전 원내대표는 회동 후 트위터 글 등을 통해 “권 고문 등 몇 분들과 협의해 국민을 보고 명분있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해 연락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여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제게 설명하고 간곡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저도 소위 동교동계가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내용이며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두 사람이 상호 긴밀한 의견을 나눴고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도 (동교동계가 문 대표에 대해 가졌던) 그간의 오해를 다 풀었다고 밝혔다”며 “박 전 원내대표도 권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잘 의논해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박 전 원내대표가 동교동계 내부의 교통정리 작업을 거쳐 조만간 재보선 지원에 나서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박 전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과의 회동 일정을 조만간 잡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다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박지원 전격 회동…朴, 곧 재보선 지원 나설 듯

    문재인·박지원 전격 회동…朴, 곧 재보선 지원 나설 듯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5일 저녁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경쟁했던 박지원 의원과 전격 회동을 하고 4·29 재·보궐선거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표와 박 의원은 그간의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구민주계 좌장인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겸해 배석자 없이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회동 뒤 “문 대표가 여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설명하며 간곡한 협력을 요청했다”면서 “권노갑 고문 등 몇 분들과 협의해 국민을 보고 명분 있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해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트위터 및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최근 언론에서 “박 의원이 시간을 끌면서 몸값 높이기 전략을 쓰고 있다”고 보도된 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문 대표는 재·보선에 대해 박 의원에게 간곡히 도움을 청하며 그간의 오해를 다 풀었다고 밝혔으며, 박 의원도 권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와 잘 의논해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조만간 동교동계 내부 반발을 정리하고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문 대표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권 고문, 김원기·임채정 상임고문 등과 상임고문 및 최고위원 연석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동 30분 전 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당내에서는 동교동계에서 여전히 권 고문의 선거지원 자체를 반대하고 나서는 등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가 나왔다. 문 대표는 정태호 후보가 출마한 서울 관악구의 한 커피숍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과의 회동 취소에 대해 “일정이 조정되고 좀 연기됐을 뿐”이라면서 “형편이 되는 대로 우리 당의 선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 함께해 주실 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권 고문과의 회동 취소 후 곧바로 정 후보자의 선거구인 서원동의 한 천주교 성당을 방문했다. 하지만 취재진을 피해 정문이 아닌 뒷문을 통해 면담실로 들어가 신부와 대화를 나누는 등 불필요한 오해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같은 성당을 찾은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는 문 대표와 계단에서 만나 악수하며 어색한 조우를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문재인 권노갑 회동 돌연 취소 “도대체 왜?”…박지원 회동 성사

    문재인 권노갑 회동 돌연 취소 “도대체 왜?”…박지원 회동 성사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박지원 회동 문재인 권노갑 회동 돌연 취소 “도대체 왜?”…박지원 회동 성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간에 5일 오전 예정돼 있던 회동이 돌연 취소됐다. 그러나 문 대표는 이날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격돌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전격 만찬회동을 하고 4·29 재보선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권 고문이 재보선 지원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박 전 원내대표도 회동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재보선 지원을 둘러싼 동교동계 반발기류가 일단 수습 국면으로 접어드는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고문 및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권 고문과 김원기 임채정 상임고문과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하는 ‘원로와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회동을 계획했다가 주말 사이 상임고문단-최고위원 연석 간담회로 형식을 변경했다. 회동 취소 배경과 관련, 권 고문 선거지원 반대 움직임 등 동교동계의 복잡한 기류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왔다. 권 고문은 지난 3일 동교동계의 선거지원 반대 의견을 무릅쓰고 문 대표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회동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권 고문은 이날 오전 임채정 김원기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이대로는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다시 일정을 잡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고문측 관계자는 “권 고문은 변함없이 재보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돕는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으며, 김영록 수석 대변인도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한 일정 재조정인 만큼 억측을 말아달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문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 전 원내대표와 1시간40분 가량 만찬회동을 하고 간곡하게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 전 원내대표는 회동 후 트위터 글 등을 통해 “권 고문 등 몇 분들과 협의해 국민을 보고 명분있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정리해 연락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여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제게 설명하고 간곡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저도 소위 동교동계가 호남 민심을 대변하는 내용이며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를 통해 “두 사람이 상호 긴밀한 의견을 나눴고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도 (동교동계가 문 대표에 대해 가졌던) 그간의 오해를 다 풀었다고 밝혔다”며 “박 전 원내대표도 권 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과 잘 의논해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박 전 원내대표가 동교동계 내부의 교통정리 작업을 거쳐 조만간 재보선 지원에 나서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박 전 원내대표와의 회동 직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과의 회동 일정을 조만간 잡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다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불투명”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불투명”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동교동계 재보선 지원 불투명”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상임고문이 5일 오전 회동을 갖기로 했으나 일정을 40여분 남겨두고 돌연 취소됐다. 권 고문의 4·29 재보선 지원 의사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다른 동교동계 인사들의 반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새정치연합으로선 선거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고문 및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이 일정은 새정치연합은 권 고문과 김원기 임채정 상임고문과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하는 ‘원로와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회동을 계획했다가 주말 사이 상임고문단-최고위원 연석 간담회로 형식을 변경했다. 한편 회동이 취소된 데에는 권 고문의 선거지원을 반대하는 동교동계의 복잡한 기류가 반영됐다는 풀이도 나온다. 권 고문은 지난 3일 동교동계의 선거지원 반대 의견을 무릅쓰고 문 대표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회동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동교동계 핵심 인사는 “맨처음에 상임고문단 회의라고 했다가 ‘원로회의’로 바뀌고 장소도 당초 전례없이 재보선 지역구로 잡는 등 혼선이 계속 빚어졌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도 안 된 상태에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분위기도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 고문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권 고문은 변함없이 재보선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돕는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 고문은 이날 오전일찍 임채정 김원기 상임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전체 상임고문단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레 잡다보니 성원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이대로는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다시 일정을 잡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고문은 “권 고문은 ‘재보선 지원 입장에 변함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내부 논의 과정에서 다른 상임고문들과 최고위원들로 참석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확대되면서 일정을 재조율해 날짜를 다시 잡기로 한 것”이라며 “권 고문도 당의 혁신과 통합, 적극 재보선 지원을 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단순한 일정 재조정인 만큼 억측을 말아달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모임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도 이날 정태호 관악을 후보 선거지원 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권 고문과의 회동 취소와 관련, “일정이 조정되고 연기된 것”이라며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 “일정이 조정됐을 뿐 형편이 되는 대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권 고문을 포함해) 우리 당의 선배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 함께 해주실 분들을 늘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근일 간에 만나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노사정 대타협, ‘합의를 위한 합의’는 안된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이 지난달 31일로 된 시한을 넘긴 가운데 막바지 협상이 한창이다. 어제도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병원 한국경총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 4인 회의에 이어 고위급 실무자와 공익전문가로 구성된 8인 연석회의를 가동하면서 이견 조율을 했다. 한국노총이 제시한 소위 5대 수용불가 사항 중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의무화, 임금체계 개편 관련 사항 등에서 일부 이견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대 현안인 일반해고 완화 등 고용 유연화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 모두 한 치 양보 없이 평행선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노동계로서는 일반해고 완화에 대해 선뜻 찬성하기 어려운 처지임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정규직이라고 해서 능력이나 근무 성실성에 관계없이 끝까지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도 합리적이지는 않다. 일단 대기업 정규직으로 고용되면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비정규직 간의 임금과 근로조건 격차가 벌어지면서 한국 노동시장 특유의 이중구조가 만들어지는 근원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대기업 비정규직은 66.1, 중소기업 정규직은 59.5,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40.7에 불과하다.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일정부분 해고 요건에 대한 완화도 필요하다. 노동계 안팎에서는 합의시한을 넘긴 노사정이 ‘보여주기식 협상’을 계속하다가 실효성이 떨어진 선언적인 수준의 합의를 내놓거나 비정규직 대책과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별도의 논의기구를 설치해 논의를 이어가자는 식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사정특위는 지난해 12월 23일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에 관해 합의하면서 ‘노사정은 동반자적 입장에서 장기적 관점과 노와 사,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적 시각을 가지고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사정은 노동시장 구조 개선의 사회적 책임과 부담을 나누어 진다’는 명분에도 동의했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3개월간 ‘통상임금·정년제·근로시간’의 3대 현안,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의 3대 주제 아래 특위와 전문가 그룹에서 갑론을박의 치열한 논의를 해 왔지만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합의시한까지 넘긴 상황에서 국민의 눈길을 의식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애초부터 협상을 타결시킬 의사도, 자신들이 고집하는 기득권을 포기할 의지도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노사정 모두 조직논리와 정치논리에 밀려 이중구조 개선의 핵심을 담지 않은 채 겉포장만 그럴듯하게 대타협이라는 이름으로 합의문을 작성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면피를 위한 합의나 선언적 수준의 합의문이라면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다는 것은 국민들도 다 알고 있다. 청년과 비정규직,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변하지 않는 기득권 노조와 사용자, 그리고 정부 사이의 ‘담합 협상’이라는 비판을 듣지 않으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 공무원연금특위 재가동하지만… 여야 ‘딴마음’

    여야가 1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6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 시한(5월 2일)을 한 달 앞두고 입법권을 가진 국회 특위 차원으로 공식 협상 창구를 옮긴 것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공무원단체가 배제된 특위 차원에서 개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협상기구와의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고됐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이 특위 전체회의 가동에 합의하면서 지난해 12월 29일 출범 이후 4번의 공청회 개최에 그쳤던 특위는 99일 만에 시동을 걸게 됐다. 특위 전체회의에서는 활동 기한을 다음달 2일까지 25일 연장하는 한편 지난달 28일 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논의됐던 개혁안도 다룰 예정이다. 특위는 실무기구와 투트랙으로 움직이지만 특위가 단독으로 개혁안을 밀어붙일 입법권을 갖고 있는 게 변수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활동 기한을 놓고 공전하고 있는 실무기구 구성 여부와 무관하게 특위를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연합에서 ‘실무기구를 기한 없이 운영하자’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연기하자는 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에 대한 약속 파기이자 야당 스스로 개혁 의지가 없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압박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실무기구가 협의되지 않으면 특위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계속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고, 특위 위원장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은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일일이 얻어서 하는 개혁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반면 야당은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특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했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실무기구를 동시에 같이 가동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논의는) 활성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노사정 밤샘 진통… 대타협 시한 넘겨

    노사정 밤샘 진통… 대타협 시한 넘겨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논의 중인 노사정이 쟁점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당초 약속한 3월 내 합의에 실패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31일 노·사·정·공익위원이 참석한 8인 연석회의와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동시에 열고 마라톤협상을 이어갔다.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타협안 도출을 위한 밤샘 논의를 계속했다. 정부서울청사 내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8인 연석회의에서도 밤늦게까지 협상을 이어갔다. 노사정위는 대표자 회의와 8인 연석회의에서 합의안이 마련되는 대로 특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사는 통상임금·정년연장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점을 찾았지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 등 대부분 사안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타협 시한인 이날 한국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5대 수용불가 사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타협할 수 없다”는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다. 5대 수용불가 사안은 비정규직 사용 기간 연장 및 파견대상 업무확대, 주 52시간제 단계적 시행 및 특별추가 연장근로 허용, 임금피크제 의무화, 임금체계 개편,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위한 지침 마련 등이다. 다만 한국노총은 노사정위 논의를 중단하지 않고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향후 협상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면 다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부 의견을 듣고 대타협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총은 한국노총의 5대 수용불가 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시한을 며칠 넘긴 시점에서 합의가 이뤄진다 해도 모든 과제에 대한 일괄 타결 대신 일부 내용이 빠진 선언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일각에서는 특위가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과제에 대해 별도 기구를 설립해 추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민주노총 금속노조 등 양대 노총 제조부문 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합의 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노사정위를 압박했다. 노사정 대화에 불참한 민주노총도 “정부안 관철 수단에 불과한 노사정위를 해체하라”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때 농성을 벌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유승민 “문재인,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 내려야…신뢰 안 가”

    유승민 “문재인,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 내려야…신뢰 안 가”

    유승민 “문재인, 공무원연금 개혁 결단 내려야…신뢰 안 가”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실무기구 구성을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데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지도자라면 국가의 장래를 위한 개혁에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은 노무현 정부 때 (새정치연합이) 자기들 손으로 개혁한 것인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자고 해놓고 자꾸 국민연금 강화 얘기를 꺼내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면서 “새정치연합과 문 대표는 경제정당, 수권정당이라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진심이 무엇인지,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도 꼬집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를 오는 6일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뒤 “실무기구가 협의되지 않으면 특위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계속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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