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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 상임고문회의 월1회 정례화

    노태우대통령은 18일 낮 윤길중 박준규 유학성 김정례 김명윤 권오태 최재구 김효영씨 등 민자당 상임고문 8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같이하면서 당운영및 시국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대표와 부총재등을 지내 경륜을 가진 당의 원로들이 당의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월1회 최고위원들과 당고문들이 함께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하여 고문들의 의견을 당운영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민자 총재임기 2년으로/「대표」는 총재가 지명… 당대회서 추인

    ◎당헌개정소위 의견접근 민자당은 30일 당3역과 당헌개정실무소위연석회의를 열어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간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총재임기,대표최고위원선임방식 등 당헌개정문제를 논의 한데 이어 시ㆍ도지부 위원장인선및 계파별배분문제 등 을 협의했다. 이날회의는 당총재임기를 2년으로 하고 대표최고위원은 당총재가 지명,전당대회에서 인준키로 계파간 의견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계는 이날 회의에서 당초 총재임기는 대통령임기와 같도록해야 한다는 주장을 후퇴,민주계의 2년임기안을 수용할 뜻을 시사했으며 민주계도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식과 관련,총재지명후 전당대회선출요구를 완화함으로써 절충점이 모색될 가능성이 높게 됐다. 김윤환정무1장관은 총재임기문제에 대해 『당내 민주화를 위해 2∼3년정도의 총재임기제를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하고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식은 당총재가 대표를 지명한 뒤 전당대회에서 박수로 추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금명간 당헌개정작업이마무리될 경우 3일 당무회의에서 당헌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 “통화관리,물가안정에 역점”/김한은총재

    ◎정책자금 용도외 사용 강력규제/소비성대출 최대한 억제키로 통화당국은 최근 인플레심리가 폭넓게 확산되면서 물가가 급등,경제안정기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보고 물가안정에 최대 역점을 두고 통화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투자등 성장잠재력배양에 직결되는 부문에 대해서는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되 대기업여신이나 정책지원자금이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지 않도록 정책자금에 대한 사전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자금용도이외의 사용을 규제키로 했다. 김건한은총재는 23일 전국부ㆍ지점장들이 참석한 확대연석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동향과 통일정책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경제의 최우선당면과제는 흐트러진 경제안정기조를 하루속히 바로잡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총재는 이에따라 『올 연간 총통화공급은 목표치인 전년대비 15∼19%를 반드시 지켜 유동성이 초과공급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통화공급의 적정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자금의 선별지원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4ㆍ4경제활성화대책이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수출및 설비투자 촉진에 필요한 자금은 계획대로 공급하되 불요불급한 소비성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정책지원자금의 사전ㆍ사후심사를 철저히 해 자금이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자사등 제2금융권의 소비성대출을 규제할 수 있도록 여신금지부문의 운용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장기저축자에 대한 세제상의 우대등 저축유인을 개발,장기금융자산에 대한 수요증대를 도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평민,전당대회 연기/“민주와 통합 추진”

    평민당은 18일 국회에서 소속의원과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당내 「중도민주세력 통합추진위」(위원장 최영근부총재)가 요청한대로 오는 29ㆍ30일 이틀동안 예정했던 전당대회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태식대변인은 연기된 전당대회의 시기에 대해 『가칭 민주당과의 통합추진을 대전제로 연기하는 만큼 민주당이 예정하고 있는 창당대회일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고 『무기한 연기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가칭 민주당은 창당대회를 오는 6월초쯤 가질 예정이어서 평민당의 전당대회는 그 이후에나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변인은 전당대회 연기이유에 대해 『국민의 뜻이 야권통합에 있으니 만큼 좀더 시간을 갖고 인내하며 통합을 추진하자는데 기본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권통합추진을 위한 전당대회 연기」를 위해 평민당내 일부 의원들과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이 벌인 서명작업도 당이 전당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로 중지됐다.
  • 대구등 보선 관련 국조권 요구키로/평민 상위대책회의

    평민당은 14일 상오 김대중총재 주재로 국회 5개상임위소속의원ㆍ당3역연석회의를 열고 16ㆍ17일 양일간 열리는 국회상임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법사ㆍ내무위에서 ▲정호용씨 후보사퇴 과정과 박찬종의원폭행사건 ▲KBS공권력투입 ▲박철언장관이 언급한 방소및 3당통합과정의 내막 ▲김영삼 민자당최고위원이 제기한 정보공작정치문제 등의 진상을 규명키로 했다. 평민당은 특히 대구서갑및 진천ㆍ음성보궐선거 등과 관련,정후보사퇴경위ㆍ「돈봉투」사건진상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권발동도 요구할 방침이다.
  • 평민,노사협상 촉구

    평민당은 13일 김대중총재 주재로 KBS진상조사단(단장 신순범사무총장)·국회문공위 소속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정부와 KBS 노사양측에 ▲협상을 통한 해결 ▲투입된 공권력 철수 ▲연행자 석방 등을 촉구하는 한편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여권에 문공위등 관계 상임위 소집을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 노동위의 노조전임자 무임판정 항의/근로자위원 총사퇴키로

    ◎노총,오는 11일까지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4일 최근 노동위원회의 노조전임자 휴직 및 임금 미지급판정에 항의,중앙노동위원회와 전국 13개 지방노동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위원 1백60명 전원을 오는 11일까지 사퇴시키기로 하고 노동위원회 관련자들의 인책을 요구하기로 햇다. 노총은 이날 상오 20개 산업별노동조합연맹위원장과 15개 시도지역본부의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이번 판정은 노사자율과 관행을 파괴하고 노조활동의 근거를 말살하는 반노동조합적 탄압행위』라는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의했다. 현재 각급 노동위원회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10명씩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3자합의제로 운영되고 있어 근로자위원이 사퇴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민생치안 석달내 확립/시도지사ㆍ경찰국장 회의

    ◎경찰력 파출소에 증강배치/“조직폭력배 조속 근절” 노대통령/강ㆍ절도등 막게 24시간 순찰,방범강화/59개서에 강력반… 매주 우범지역 점검/안 내무 지시 민생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지금까지 경찰국및 경찰서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경찰의 인력및 장비가 앞으로는 민생치안의 최일선인 지ㆍ파출소 중심으로 전환된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26일 상오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 시도지사 및 경찰국장 연석회의를 소집,『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찰의 범죄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범죄발생이 많은 서울과 경기도및 5대직할시 관내 일선파출소의 경찰력을 중점보강하기 위해 경찰국과 경찰서 인력 3천8백8명을 차출,파출소에 지원하고 행정차량 1천72대도 파출소에 배치,24시간 방범순찰에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치안본부에 강력부,서울ㆍ경기및 5대직할시에 강력과를 신설하고 산하 59개 경찰서에는 강력반을 보강,강력전담형사 4백63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외근형사는 소속경찰서에 출근하지 않고 담당지역 파출소로 출근,우범지역에서 근무토록 하는등 잠복및 탐문수사 위주의 「외근형사 파출소담당제」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시도경찰국 단위로 운영하고 있는 「범죄신고상담실」(국번+0118)을 경찰서 단위까지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내무부가 마련한 방범대책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지ㆍ파출소에 투입되는 모든 차량에는 경광등을 부착,순찰및 검문활동을 벌이며 경찰서의 행정차량 8백32대는 24시간 방범순찰,치안본부및 경찰국의 2백40대는 하오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순찰근무토록 한다는 것이다.〈관련기사18면〉 이와함께 경찰국별로 1주에 한차례이상 주택가ㆍ학원ㆍ독서실 등 우범지역에서의 일제 검문ㆍ검색을 실시하고 현재 6대도시에 있는 48개 지역의 청소년보호구역을 1백15개 지역으로 늘리기로 했다. 안장관은 이와관련,『시도지사를 비롯한 일선 각급기관장은 지역단위의 모든 가용역량을 민생치안 확립에 총동원하라』고 지시하고 『주민자율방범대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민방위 방범순찰조의 활동도 활성화 할 것』을 강조했다. 안장관은 이번 조치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계속하라고 말하고 3개월 후인 6월말에 민생치안 확립상태를 평가,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해직교사 48명 교육감실 점거

    【창원=이정규기자】 전교조 경남지부(지부장 이영주ㆍ38)소속 해직교사 48명이 26일 낮12시쯤 창원시 용호동 경남도교위 2층 교육감실에 난입,농성을 벌이다 하오1시30분쯤 출동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다. 이들 교사들은 이날 점심시간을 틈타 교육감실을 기습 점거,「전교조 합법성 인정」 「교육법 개악음모 즉각 중단」 등 11개항을 주장하며 박연석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 뺏긴 의사봉 되찾아 5분만에 통과/12일 국방위 이모저모

    ◎유 위원장,야의 의사진행 발언 묵살/평민의원들,“날치기… 무효다” 고함 ○…여야간에 위헌시비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첨예하게 대립해 온 국군조직법개정안은 12일 상오 국방위의 국군조직법안심사소위에 이어 하오에 열린 국방위전체회의에서 민자당이 정계개편후 거여소야로 바뀐 뒤 처음으로 5분만에 기습통과. 전체회의에서 유학성위원장은 민자당간사인 이광로의원이 소위심사결과 보고를 끝내자 『그동안 충분한 심사를 거쳤으니 토론은 필요없다』고 말한 뒤 민자당 의원석을 바라보며 『이의 없느냐』고 문의. 이때 평민당 권노갑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이 있다』며 제지하고 나섰으나 유위원장이 이를 묵살하고 의사봉을 잡으려 하자 권의원이 위원장석으로 달려나가 의사봉을 낚아채며 『이래도 되느냐』고 고함. 유위원장은 의사봉없이 주먹으로 책상위를 3번 내리쳐 통과를 선언하려 했으나 3번째 주먹은 권의원이 내민 손바닥에 부딪쳐 불발. 이순간 김덕규ㆍ정웅(이상 평민) 김현(무소속)의원 등 야당의원들이 유위원장을 둘러싸고 거센 항의를했고 유위원장은 이틈을 타 권의원의 손에서 의사봉을 다시 빼앗아 두차례 내리친 뒤 일부 민자당의원들과 위원장실로 직행. 야당의원들은 회의장안에 남아있던 최형우ㆍ황명수ㆍ옥만호의원 등 민자당의 민주ㆍ공화계 의원들을 둘러싸고 『날치기통과시키려고 3당야합했느냐』 『이럴 수가 있느냐』고 소리치면서 분풀이. 최ㆍ황의원은 얼굴이 상기된 채 침묵을 지켰으나 지난해 국군조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옥의원은 『우리에게 따지면 어쩌자는 것이냐』는 말만 되풀이.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온 평민당 신순범사무총장은 『이제는 본회의에서 문제삼을 수밖에 없다』면서 『표결처리와 토의종결도 안된 의결은 무효』라면서 소속의원들이 회의실에서 철수할 것을 종용. 유위원장은 위원장실에서 『평민당 김대중총재에게 조기통과의 배경을 설명하겠다』면서 야당측의 반발에 개의치 않겠다는 표정. 이광로의원은 『위헌시비를 불러일으킨 국방참모총장의 명칭을 합참의장으로 수정하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평민당이 주장했던 수방사ㆍ특전사에 대한 작전지휘권은 종전대로 육군참모총장이 갖도록 하는등 평민당의 법안을 최대한 수용한 만큼 더이상 양보할 것이 없었다』고 설명. 이와관련 민자당의 김동영총무는 『정부측의 입장과 이번 회기내 처리방침에 대해 김대중 평민당총재에게 11일 사전통보된 것으로 안다』면서 『평민당측과 절충을 거쳐 실시시기ㆍ명칭ㆍ참모차장정원 등에 대해 수정안을 마련했음에도 뒤늦게 날치기 통과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평민당측에 화살. 김총무는 또 『과거 민정당총무가 어찌 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상임위 일은 소관상임위원장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이라 말해 이날 법안통과가 궁극적으로 유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 ○…평민당은 이날 하오 국방위에서 국군조직법개정안이 전격 처리되자 국회총재실에서 김대중총재를 비롯한 총무단ㆍ국방위원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끝에 1단계로 이를 「불법무효」로 간주,국방위재심의요구,2단계로 법사위와 본회의통과 실력저지,3단계로 범국민무효화투쟁을 전개키로 의견을 집약. 회의가 끝난 뒤 김영배총무는 『민자당이 국방위에서 적법한 회의절차를 무시한 채 이의가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이를 날치기로 통과한 것은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국방위 재심의를 요구하되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사위및 본회의에서 실력으로 저지할 것이며 구체적인 투쟁방안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며 강한 톤으로 민자당측을 비난. 김태식대변인은 『13대 국회들어 첫 날치기통과가 3당통합이후 처음 열린 국회에서 저질러졌다는 것은 3당통합의 실체가 무엇인지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라면서 『우리당은 지난주말 국방위법안심사소위에서 굳이 이번 회기내에 국군조직법개정안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민자당측 얘기를 믿고 오늘 예정된 의총까지 연기시켰으니 또한번 그들에게 속은 셈』이라고 분개.
  • 양당의회­정부「새관계정립」의 시험장/여야의 대정부질문 준비작업분석

    ◎거여출범의 부정적 시각 해소 총력 민자/안정논리 공박,장외투쟁 명분 마련 평민/정책대결 보다 흑백공방 우려도 제1백48회 임시국회에서 여야의 설전장이 될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각 정파가 그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자당이 정치,경제,사회,통일,외교,안보 등 4개 의제별로 질문에 나설 의원을 21일 확정,발표한데 이어 평민당도 질문자 확정과 더불어 22일 대정부질문자 회의를 열어 질문의 기조와 수위를 조정했다. 또 「가칭」 민주당도 정치분야 질문자로 박찬종의원을 내정하는등 나름대로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28일부터 4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대정부질문은 거대여당과 소수야당의 양당체제 의회와 정부와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 것인가를 점칠 수 있게 하는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대정부질문이 각 정파가 「정부에 묻는」 형식을 빌려 사실상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왔다는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정계개편을 놓고 여야가 한치의 양보없는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다 뜨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자당은 소속의원들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통합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동시에 통합이 숫적 팽창뿐아니라 여당의 질적 개선면에서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21일 대정부질문자를 확정한뒤 곧바로 총무단및 질문의원,그리고 소속 정책전문위원 연석회의를 소집,질문원고 작성에 앞선 사전브리핑을 갖는등 준비과정에서부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민자당은 특히 이날 연석회의에서 질문의원 개개인의 소신이 정부방침과 다르다하더라도 이에 구애받지 말고 당당히 생각을 밝힐 것을 허용하는등 질문자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민자당이 스스로 나서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줌으로써 거대여당 출범에 따르는 일부의 부정적 시각을 해소시키면서 야당의 공세를 사전에 봉쇄,정국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날 질문의원들은 의제별로 팀장을 선정,팀장 주재하에 간담회를 갖고 의원간의 중복을 피하면서도 전체의흐름에 있어서는 동질성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정치분야에서는 팀장인 오유방의원이 정치일반을 맡아 통합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윤재기의원이 체제수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시국현안은 김정수의원이 맡기로 분담. 통일ㆍ외교ㆍ안보분야에서는 팀장인 박정수의원이 외교항목을 전담,북방외교의 적극추진등을 촉구하고 박충순의원이 통일,전용원의원이 안보를 각각 담당키로 했으며 사회분야에서는 팀장 황낙주의원이 민생치안 미비를 추궁하고 전세값 폭등을 야기시킨 임대차보호법 폐지를 촉구하기로 했다. 노동은 이인제,복지문제는 송영기의원에게 각각 배정했으며 경제분야에는 김동규,조부영,신영국의원 등이 나서 세간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성장위주로의 정책전환 의혹을 불식시키고 안정위주의 정책추진 요구를 강력히 펼칠 계획인데 팀장인 김의원은 김영삼최고위원의 적극 추천으로 지명됐다는 후문. 민자당의 질문의원은 구민정계가 4명,구민주계가 5명,구공화계가 3명으로 각각 배정됐는데 특히 구민주계가 신여권의 개혁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보다 많은 할당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여대야소 정국출현으로 다소 느긋한 모습을 보여온 정부측이 곤욕을 치를 전망. ○…평민당은 이번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치ㆍ외교ㆍ통일ㆍ안보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전부문에 걸친 모든 현안들을 3당통합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향으로 연계시켜 파상공세를 펼 예정이다. 즉 3당통합에 대해 ▲혁신세력이 없는 상황에서의 보혁구도 상정 ▲호남고립화 ▲3당통합과정에서 국민이나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내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치 않았다는 점 등 평민당식 논리로 직접 공격하는 것은 물론 3당통합 이후 정치ㆍ경제ㆍ사회 모든 부문의 개혁의지가 퇴조하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간접적으로는 정계개편의 「야합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정치부문에서 조세형의원은 ▲군의 정치개입 가능성 ▲일본의 예에서 보듯 정경유착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3당통합이 상정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내각책임제 개헌에 미리 쐐기를 박는다는 속셈이다. 또 법적 청산과 관련,민자당내 민주계가 과거 야당시절 국가보안법 폐지후 형법으로 보충하자고 주장했다가 3당통합 이후 기본골격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부분개정하는 쪽으로 선회한 점을 집중 비난함으로써 정국흐름을 「민주­반민주」 구도로 정착시킨다는 입장이다. 광주희생자에 대한 배상특별법과 관련,신기하의원은 5ㆍ18해직교수단의 건의를 일부 수용,5ㆍ18기념관ㆍ기념공원 등의 사후관리를 전담할 재단법인 「5ㆍ18광주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칭)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평민당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토지공개념 확대도입,금융실명제 실시 등 개혁 입법들이 3당통합 이후 「가진 자」들의 로비로 후퇴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3당통합을 우회적으로 공격할 방침이다. 사회분야에서 평민당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방화사건을 비롯한 6대사회악및 6대민생문제가 3당통합 이후 더욱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3당통합의 명분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는 「안정」 논리를 희석시키고 3당통합 저지 천만인서명운동 등 장외투쟁에 대비한 명분을 축적할 계획이다. 또 외교ㆍ안보ㆍ통일부문에서 이찬구의원은 정부가 상정할 예정인 국방참모총장제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군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문민정치에 대한 위협등을 반대논리로 제시한다는 것.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평민당이 「민주­반민주」구도라는 도식적 이분법으로 일관할 경우 정책대결보다는 구태의연한 흑백논리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김교준ㆍ구본영기자〉
  • 미ㆍ소,유럽군 감축 합의/나토ㆍ바기구 연석회의서 극적 타결

    ◎소,부시의 「19만5천 주둔안」수락/양국 군축협상 새 전기 마련 【오타와 AP 연합】 미국과 소련은 13일 중부유럽 주둔병력 규모를 각기 19만5천명으로 감축하고 미군의 경우에는 중부외의 유럽지역에 3만명을 별도로 주둔시키기로 하자는 상호병력감축안에 전격합의했다. 미국과 소련은 상호 영공개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및 바르샤바조약기구 연석회의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의 상호 중부유럽주둔병력 대폭 감축협정안을 마련했다고 캐나다의 조제프 클라크 외무장관이 발표했다. 양측이 이번에 합의한 중부유럽주둔병력 감축협정은 내용에 있어 지난달31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이 연두의회연설에서 제시한 상호병력감축안을 소련측이 사실상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클라크장관은 이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과 소련은 유럽의 중부전선(미국의 경우에는 주로 서독)에 각기 19만5천명의 병력을 주둔시킬 수 있게 됐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중부전선외의 여타 유럽 지역에 3만명의 병력을 별도로배치할 수 있게됐다. 미국은 현재 중부전선에 27만5천명과 그리스ㆍ터키ㆍ이탈리아ㆍ스페인 및 영국등지에 3만명등 모두 30만5천명의 병력을 유럽에 주둔시키고 있으며 소련은 동독과 폴란드ㆍ헝가리 및 체코슬로바키아등 4개 동구권국가에 모두 56만5천명의 병력을 배치해 놓고 있다. 클라크장관은 미소간의 중부유럽 주둔병력 감축합의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로써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간의 유럽배치 재래식전력(CFE)감축협정체결을 가로막아온 가장 어려운 장애물들 가운데 하나가 제거됐다』고 말했다. ◎「평화공존」본격개막 신호탄(해설) 미소의 중부유럽 주둔병력 감축합의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동서 양진영의 유럽배치재래식전력(CFE)감축 협상의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CFE협정체결을 가로막아온 가장 중요한 장애물이 하나 제거된 것으로 심각한 불균형이 지속돼온 유럽의 군사적 상황이 개선되어 실질적인 동서공존의 시대가 개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미소가 이번에 합의한 구축안은 부시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제의한 내용을 소련이 거의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소련측의 대폭양보와 함께 부시대통령의 정치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련이 이같은 양보를 한 배경은 어떻게 하든 CFE협정을 체결,과다한 군비부담에서 벗어나 악화되는 경제난을 해결해야 된다는 현실적 필요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련은 그러나 한편으로는 급속한 통독움직임과 함께 체코ㆍ폴란드ㆍ헝가리 등 동유럽국가들이 소련군의 전면 철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차피 대폭 감축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미국과 소련은 또 이미 화학무기의 대폭 폐기에도 합의했고 핵무기 감축협상에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어 군축협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남북협상 회의 거부/강 총리,북한에 서신

    강영훈국무총리는 북한측의 남북최고위급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 개최 제의와 관련,1일 이를 거부하는 내용의 서한을 북한측 연형묵총리 앞으로 보냈다. 강총리는 이 서한에서 『귀측이 제기한 남북최고위급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는 비록 남북의 당국과 정당수뇌들이 참가하는 회의체라 할지라도 본질상 귀측이 종래 주장해온 정치협상회의나 남북연석회의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 「민자」 당헌등 오늘부터 절충

    ◎민정ㆍ민주ㆍ공화,실무대책반 어제 구성/민주발전ㆍ국민화합ㆍ통일 등 지향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당은 통합신당의 당헌ㆍ당규및 정강정책 마련을 위한 실무대책반이 29일 구성됨에 따라 각당별로 당헌등의 초안을 작성,30일부터 성안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자유당」(가칭) 통합추진위는 30일 하오 각당 정책의장으로 구성된 정책소위와 정강정책 실무대책반 연석회의를 열어 신당의 정강정책 마련을 위한 각 당간의 입장을 조정키로 했다. 민정당은 신당의 당헌등과 관련,당의 지도체제는 형식상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되 실질적으로는 총재 또는 대표최고위원이 당무를 총괄하는 형태를 골간으로 하는 당헌시안을 토대로 당내 검토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정당은 정강정책에는 「민주」 「균형」 「통일」 이념을 토대로 민주발전과 국민화합,민족통일을 지향하고 균형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민주당은 신당의 정강정책이 민주개혁 의지를 기조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방침 아래 「개혁적 민주주의」 「공정한 복지」 「공동체적 정의사회」 「민족화합」 등의 내용을 담은 정강정책 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화당도 당헌당규와 관련,당의 지도체제는 3당공동대표의 결정에 따라 실무 작업을 병행키로 하고 당조직 체계등에 대해서는 기존의 당기구 운영에서 원내기구를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정ㆍ민주ㆍ공화당은 이날 실무대책반 위원으로 각당 7명씩 21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민정=이긍규ㆍ장경우ㆍ나창주ㆍ정동윤의원ㆍ이종률ㆍ김용균지구당위원장ㆍ진경탁대표위원보좌역 ▲민주=백남치ㆍ이인제ㆍ조만후ㆍ박태권의원ㆍ김도총무국장ㆍ김재석조직국장ㆍ신용선선전국장 ▲공화=윤재기의원ㆍ배길랑의원실장(당헌당규반),신진수ㆍ김제태의원ㆍ송업교정책실차장(정강정책반),정일영의원ㆍ임종순사무차장(총무운영반)
  • 「거국내각」 구성과 파장(“대통합” 신당정국:4)

    ◎당ㆍ정ㆍ국회요직 대폭 「물갈이」 예상/3당의 이질성 조율… 벽허물기 주안/「친정체제」 탈피,중간보스 부각 가능성 민정ㆍ민주ㆍ공화당의 통합과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내각개편은 조각이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폭이 넓을 것으로 점쳐진다. 관가에도 이미 신당 창당여파가 미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 시기는 당초 이야기 됐던 2월말이나 임시국회폐회 시점인 3월중순보다 늦은 창당전당대회를 전후한 5월중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는 신당의 새로운 당직인선과 국회직 인선도 병행할 것으로 보여 당정및 청와대 모두에 엄청난 물갈이가 불가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통합개각을 둘러싼 구체적인 하마평은 아직 많지 않은 편이다. 국회직ㆍ당직개편과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변수가 너무 많은 탓도 있다. 다만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민주ㆍ공화당출신의원 또는 이들이 추천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입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민정당 인사들간의 자리바꿈도 대폭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ㆍ공화당인사의 입각은 중요한 자리를배정,국정을 공동 운영하는 차원보다는 입각자체에 비중이 두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통합개각을 실시하는 것은 통합의 정신을 살려 통합이전에 있었던 당간의 벽을 허무는데 1차 목적이 있다. 내각제 개헌을 통합의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미리 각계파간의 조율을 실험해 보자는 의미도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노태우대통령이 당을 친정하던 체계에서 상징적 총재로 위상이 바뀌는 만큼 「민정계파」의 보스로서 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관리체제를 등장시키는 연장선상에서 개각이 활용될 것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5월 개각은 ▲신당의 거당적 내각참여 ▲민정당계파의 새로운 관리체제 구축 ▲통합에 따른 민심쇄신의 3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시킬 수 있는 방향에서 검토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주ㆍ공화당에는 각당에 2∼4석 정도의 장관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입각인사의 배정과 발탁은 김영삼민주ㆍ김종필공화당총재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 관료경험이 있는 김동영사무총장ㆍ황병태총재특보ㆍ김동규정책위의장 등이 1차 거명되고 있다. 박관용국회통일특위위원장ㆍ이기택부총재도 입각할 수 있는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공화당도 역시 관료경험이 있거나 장관경험이 있는 인사가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용환정책위의장ㆍ최각규사무총장ㆍ이희일총재비서실장 등이 거론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거론대상자들이 모두 총재의 측근인사이거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을 고려,이들은 당이나 국회에 남고 재선의원급 인사들의 기용이나 초선의원들의 차관기용을 통해 통합개각의 정신을 살릴 가능성도 있다. 통합개각에 민주ㆍ공화인사들의 입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민정당내에 불만이 높아지는 추세다. 당권도 다른 당에 주고 내각에도 참여시킬 경우 민정당이 너무 많은 것을 주게된다는 볼멘소리다. 특히 통합으로 지구당위원장을 내놓게 되는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불만은 기존 여권의 통합성을 해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같은 점을 고려,상당수 원외인사의 차관기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6공화국들어 여권은 당인사의 차관기용을 거의 하지않았다. 가용성이 있는 의원들이 차관직을 사양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관료조직까지 적으로 돌려서는 국정운영이 어렵다는 배려의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당이 절대다수당이 된 상황에서 통치권자는 관료조직의 영향력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울 수 있게 됐고 모든 인사권이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치라는 측면을 강조하는 방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통치권자의 강화된 인사권은 앞으로 정부투자기관등 범여권인사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조직의 반발을 우려,가능한 조직내에서 최고경영자를 발탁해 인사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려는데 초점을 두었던 6공화국 이래의 인사방침이 범여권 인력배치의 조화를 앞세우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란 예상이다. 노대통령은 당과 정부를 친정하던 입장에서 정부만 친정하고 당내 기존 민정당세력을 간접적으로 관리해야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지금까지 노대통령은 필요한 당인사를 직접 청와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필요한 경우 민정당지구당위원장이나 소속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주는 방법으로 지휘권을 보강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화당을 통합한 신당의 총재가 되고 나서도 기존의 민정당식구들만 따로 불러 독대를 하거나 정치자금을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통합의 정신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다른 식구들로부터 견제를 받게 마련이다. 그러나 「민정계파」의 보스로서의 할 일은 계속해야 하는 것이 노대통령의 입장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노대통령은 민정계파를 관리할 중간관리자를 필요로 하고 있고 중간관리자를 개각을 계기로 부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민정당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민정당지구당위원장및 소속의원 연석회의에서는 여러사람이 당내의 구심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었다. 대통령 측근들도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노대통령을 대리해 민정계파를 관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박준규전대표ㆍ김윤환총무ㆍ박철언정무1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전대표가 총리를 맡거나 국회의장을 맡을 가능성 또는 신당창당을 전후해 민정당몫 최고위원에 롤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전총무를 신당의 사무총장에 기용,조직을 장악케 할 가능성도 같은 맥락에서 점쳐지고 있고 박장관의 한칸높은 중용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민정당관계자들은 그 숫자면에서 TK(대구 경북)가 「민정계파」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1백27명의 소속 국회의원을 TK를 중심한 하나의 세력으로만 묶어 관리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이춘구전총장이나 이한동전총무ㆍ이종찬전총무ㆍ심명보전총장 등을 당이나 정부의 요직에 다시 기용,민정계보를 2∼3개로 나눠 관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개혁ㆍ미래지향 6대 노선」 천명/통합추진위 연석회의

    ◎신당 정강정책 골격으로 반영/대사면등 국민화합조치 강구/임시국회이전 단일 원내교섭단체 구성/권력구조ㆍ개헌문제 「3인 협의」로 결정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민주당총재,김종필공화당총재 등 민주자유당(가칭)의 3인 공동대표는 25일 신당의 지도노선과 관련,민주개혁과 사회경제개혁을 국민과 야당의 요구에 앞서 선제개혁해나가는등 개혁지향노선을 천명했다.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3당통합 추진 15인 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연석회의에서 민주자유당이 지향해야 할 노선을 중점 논의,신당은 개혁지향과 함께 ▲세대간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동시추구 ▲지역감정해소등 국민화합 추구 ▲90년대 통일주도를 위한 통일지향 ▲국내보다는 대외지향등 6대노선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6대노선은 통합추진위가 신당의 정강정책의 기본골격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후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3인 공동대표는 신당이 지향해 나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민주자유당은 지역ㆍ계층ㆍ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 과감한 국민화합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며 미래지향적ㆍ대외지향적인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이 요구하기에 앞서 먼저 개혁을 해나가는 개혁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는 또 권력구조와 개헌및 신당 지도체제문제는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가 협의해서 결정키로 하는 한편 3당이 정식으로 합당되기 이전에라도 시급한 당면과제들에 단일 정책으로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위해 2월 임시국회이전에 단일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3당의 공동운영에 관한 규칙을 마련키로 했다. 노대통령과 두 김총재는 이와함께 가정파괴범과 마약사범 등을 제외한 구속자들을 대사면으로 석방시키고 보안법과 안기부법 등 악법개폐문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3당 공동대표들은 이날 통합추진위의 간사로 박준병ㆍ박철언(민정),김동영ㆍ황병태(민주),최각규ㆍ김용환의원(공화) 등 6명을 지명했다. 한편 김민주총재는 회담이 끝난 뒤 『권력구조 문제는 3당 공동대표들이 책임을지고 결정키로 하고 추진위원들은 창당대회등 사무적인 절차준비에 전념키로 했다』고 전하고 『신당의 지도체제문제는 창당대회전까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자」 창당일정 앞당겨/15인위 첫 회의/5월 중순전 전당대회

    ◎지도체제 「집단」ㆍ「단일」 이견 「민주자유당」(가칭) 창당을 위한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이 15인 통합추진위는 24일 상오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월20일까지 합당등록을 완료하며 5월 중순이전까지 통합된 신당의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하는등 5개항에 합의,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갔다. 통합추진위는 이날 추진위가 3당 공동대표의 지도하에 당헌ㆍ당규및 정강정책 마련과 제반절차사항등 통합의 실무작업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지구당개편과 관련된 사항은 추진위의 건의로 공동대표가 합의 결정하도록 했다. 통합추진위는 회의운영을 전원합의제로 하고 통합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시까지 추진위를 존속시키기로 했다. 통합추진위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당 대표 2명씩을 간사로 선임,간사회의를 운영하며 추진위 업무보조를 위한 각당 7명이내의 실무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회의후 발표를 맡은 김중권민정당사무차장은 『오늘 회의에서 통합추진위위원장 선출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으며 각당 1명씩 회의소집책을 임명,윤번제로 회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정당은 이날 회의에서 공동대표인 노대우대통령을 민정당의 박태준대표위원이 대행할 수 있도록 대행체제 도입을 제안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25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3당 공동대표ㆍ15인 통합추진위 연석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통합추진위는 오는 29일 상오 여의도 중소기업연합회관에 마련된 추진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은 3인 공동대표및 15인 추진위 회의에서 협의 결정키로 했으나 민정당은 노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합의제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는 반면,민주당은 김영삼총재가 당권행사를 전담하는 실질적인 단일지도체제를,공화당은 노대통령이 총재직을 맡되 국사에만 전념하고 김영삼총재가 최고위원들의 보좌를 받아 대표최고위원으로서 당권을 행사하는 단일지도체제를 주장해 각당간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민정당의 박준병사무총장은 이날 신당의 지도체제와 관련,『합당이후에는 노대통령이 총재를맡아 당무를 총괄하며 다만 대표최고위원에게 권한의 일부를 위임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내각제반대 1천만서명운동”/평민의총 결의/3당통합 작업중지 촉구

    평민당은 23일 상오 국회의원회관에서 당무지도위원합동및 의원연석회의를 갖고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내각제개헌 반대를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총재단회의가 22일 채택한 「의원직총사퇴후 총선거실시」 방안을 당론으로 공식채택하고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통합작업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중총재는 회의에서 『3당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을 실시하자는 요구를 수락하지 않으면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3당야합의 의도를 굴복시켜야 한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원내투쟁을 벌인 뒤 내각제개헌 반대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그러나 『다른 3당이 의원직사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평민당의원들만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평민당만의 독자적인 의원직 사퇴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김총재는 또 『지난 88년 총선때는 공작에 의해 총재직을 사퇴하고 선거에 임해 71석이나 얻었는데 총재직에 남아있었으면 1백석은 넘었을 것』이라면서 일부 의원들이김총재의 2선후퇴를 전제로 한 범민주 통합신당창당을 주장하는 데 대해 쐐기를 박았다. 이날 회의는 『평민당이 중도민주세력의 통합을 추진하고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개혁해 집권정당으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등을 결의했다.〈관련기사2면〉
  • 대세몰이속 불협화음 해소에 부산/합당결정 이후의 4당 움직임

    ◎당위성은 수긍… 일부 원외 입지걱정 민정/동참 당부하자 “정도 아니다” 반격도 민주/소외그룹 무마,여진 없애기에 총력 공화/“인동초”론 다시 거론… 본격투쟁 전열 정비 평민 ○2월까지 대화 계속 ○…노태우대통령은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을 통한 중도온건민주세력 대결집에 따른 국민의 이해를 넓히고 민주자유당(가칭) 창당에 협력을 구하기 위해 각계인사들과 일련의 대화를 가질 계획.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23일 『노대통령은 오늘 아침 3부요인을 초청,조찬을 같이한 것을 시발로 정계원로 경제계 학계 종교계 언론계 문화계 인사들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3당합당의 배경과 정계개편의 당위성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대화는 주로 조찬ㆍ오찬ㆍ만찬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며 2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 청와대비서실은 이에따라 이날 상오 이철승 이민우 고흥문 유치송 이만섭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22일의 1노ㆍ2김의 3자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노대통령의 이같은 초청의사를 전달. 이철승씨는 비서실의 전화를받고는 70년대 중반 자신이 신민당대표최고위원으로 있을 당시 「중도통합론」을 주창했던 사실을 염두에 둔듯 『남의 지적소유권을 멋대로 도용하느냐』고 조크했다고. ○“일방통행에 섭섭” ○…민정당은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23일 상오 시도별로 지구당위원장 간담회와 사무처요원 신당창당지지 결의대회에 이어 하오에는 중앙당사에서 지구당위원장 합동회의를 잇따라 여는등 충격흡수에 분주한 모습. 민정당은 또 24일에는 전국 1천여명의 지구당 사무처요원을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연수원에 소집,결의대회를 갖기로 해 합당후 거취문제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무처요원을 무마할 예정. 23일 상오 서울 전경련회관과 각 호텔에서 나눠 열린 시도별 지구당위원장 간담회에서는 대체로 신당창당의 당위성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당세가 약한 서울ㆍ부산ㆍ충남지역 일부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민주ㆍ공화당의 현역의원 우대 가능성을 염려한 듯 통합에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 특히 호남지역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지구당경합문제보다는 평민당 배제로인한 호남권의 소외감에 대한 근본치유책 마련을 건의. 이날 아침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간담회에서는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입지가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키로 의견을 모으고 다만 계보정치에 능한 김영삼ㆍ김종필총재의 페이스에 말려 민정당 세력들이 혼선을 빚을 것을 우려,각당 5명씩의 통합추진위원 숫자를 의석비율로 재구성,원외지구당위원장을 포함시키고 지구당위원장의 경선도 실시해 줄 것을 건의. 대부분 원내인 대구ㆍ경북지역 간담회에서는 대체로 통합신당의 당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나 정호용 전의원의 사퇴반대 서명파를 중심으로 한 의원들은 민정당 해체및 신당추진이 당내의견 수렴절차도 생략한 채 일부에 의해 추진된 데 대해서는 섭섭함을 표시. 민정당은 이날 당소속 지구당위원장들과 전국구의원들에게 당해체에 앞서 마지막으로 총재명의로 위로금을 지급. ○“나만 믿고 따르라” ○…평민당은 거대여당의 기습적인 출현에 따른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당내결속」을 강조하며 「본격투쟁」에 대비한 전열재정비에 착수.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평민당 당무지도위원및 소속의원 연석회의에서 김대중총재는 『우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인동초와 같이 승리를 쟁취하자』고 위기상황때마다 인용했던 「인동초」론을 또다시 거론하며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 김총재는 『항상 여권이 우세했던 강원ㆍ충북지역에서도 3당통합과 내각제를 반대하는 여론이 우세하고 서울등 대도시에서도 8대2정도로 거대 신당을 반대하고 있어 현정부가 당혹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평민당은 돈도 인물도 힘도 없으나 실패한 적이 없고 나의 판단이 잘못된 적도 없다』면서 자신을 믿고 따르라고 당부. 채영석의원은 야권통합파를 겨냥,『통합주장속에 김총재를 후퇴시키려는 공작이 개입해 있는지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김총재를 중심으로 뭉칠 것』을 강조. 야권통합파인 이상수의원은 그러나 『평민당만을 중심으로 뭉치자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경우에 따라서는 기득권을 양보해서라도 신당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통합파의 「범민주통합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변했으나 참석자들의 호응은 미약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회의장에는 거대여당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용의선상에 올랐던 몇몇 의원들은 모두 참석한 데 비해 전남ㆍ북출신의 OㆍKㆍK의원 3명은 지역구활동,건강 등의 이유로 불참해 주목. ○법적 문제 제기 시사 ○…민주당은 23일 상오 정무회의와 의원총회 합동회의를 열어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합당을 결의한 청와대회담 합의내용을 전폭 지지키로 결정하는 동시에 당공식의결기구인 정무회의를 통해 합당에 관한 모든 권한을 김총재에게 위임키로 하는등 발빠른 움직임. 이날 합동회의에서 박용만ㆍ황명수ㆍ황낙주ㆍ강신옥ㆍ신영국의원 등 발언에 나선 대부분의 참석자가 『김총재의 구국적 결단을 당이 단합해서 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김상현부총재는 『총재가 가는 길은 정도가 아니다』,노무현의원이 『이번 통합으로 동서화합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다』며 각각 이견을제시했으나 대세를 돌리기에는 역부족. 김총재는 이날 『어느 누구와도 상의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자신의 결단을 명예혁명에 비유한 뒤 『민주당은 앞으로 신당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인 만큼 한사람의 낙오없이 동참해달라』고 당부. 한편 신당창당 절차와 관련,민주당측은 이날 『정당법에 따르면 합당은 전당대회나 중앙상무위원회를 열 필요없이 해당정당의 수임기구,즉 정무회의 등의 합동회의를 열어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며 대의기관인 전당대회를 열지 않고 합당문제를 처리할 방침임을 밝혔는데 이에대해 신당불참의원과 원외지구당위원장등이 법적 문제 제기를 할 의사임을 분명히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일부는 노골적 불만. ○…민정ㆍ민주ㆍ공화3당의 합당선언과 함께 사실상의 당정리작업에 들어간 공화당은 23일 상ㆍ하오 원외지구당위원장 간담회및 중앙위운영위회의를 잇따라 열고 「원외 소외그룹」등으로부터 발전적 당해체의 당위성에 대한 추인을 받음으로써 당해체와 관련한 불협화음 발생의 가능성을 조기에 제거. 원외지구당위원장 해촉식과 같은 이날 상오 원외지구당 위원장모임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향후 자신들의 위치가 불확실한 때문인지 다소 불안해 하면서도 JP(김종필총재)의 결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일부 원외위원장들은 『끝까지 야당정치인으로 남겠다』고 공식 선언하는등 합당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 김총재는 이날 상오 모임에서 『처음에는 외로운 주장이었고 해를 두번이나 넘기면서 이일을 추진해온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장기포석에 의한 자신의 정계개편작업을 설명하고. 이어 토론에 나선 10여명의 원외지구당위원장들은 대부분 JP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원외위원장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으나 일부 위원장들은 『야당을 하기 위해 공화당에 들어왔다. 여당과 싸울 뜻을 가진 사람은 나와함께 나서길 호소한다』(원광호ㆍ원주) 『이제 야당이 없어진 경상도에서 비판적인 세력으로 남겠다』(이복ㆍ울산 남)는 등 탈당의사를 노골적으로 표시하면서 반발,한때 험악한 분위기.〈김명서ㆍ김교준기자〉
  • 「민자당」 창당작업 본격화/15인 추진위 오늘 구성

    ◎“2월20일까지 등록”/내일 3당총재와 연석회의/청와대서/민정 박준병ㆍ이승윤ㆍ정동성ㆍ박철언ㆍ김중권/민주 김동영ㆍ이기택ㆍ김동규ㆍ황병태ㆍ김덕룡/공화 김용환ㆍ최각규ㆍ김용채ㆍ이택석ㆍ신오철/15인 추진위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은 23일 하오 각당별로 5인씩의 통합추진위원을 선정,15인 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24일 상오 제1차회의를 갖는등 통합신당인 민주자유당(가칭) 창당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관련기사2면〉 15인 추진위는 ▲민정당에서 박준병사무총장 이승윤정책위의장 정동성원내총무 박철언정무제1장관 김중권제1사무차장 ▲민주당에서 김동영총장 이기택총무 김동규정책심의회의장 황병태총재특보 김덕룡 전총재비서실장 ▲공화당에서 김용환정책위의장 최각규총장 김용채총무 이택석ㆍ신오철의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3당 통합 추진위는 24일 상오 11시 국회에서 위원회발족및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위원장선출과 함께 각 당 간사를 선임하며 창당작업에 필요한 분야별로 소위를 구성,업무를 분담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들 15인추진위는 또 25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민주당의 김영삼ㆍ공화당의 김종필총재 등 공동대표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창당작업의 일정및 기본방향 설정 등을 협의한다. 한편 3당은 오는 2월초까지 각기 전당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합당을 결의한 뒤 당명ㆍ지구당조직책 선정문제를 다룰 별도 수임기관을 각각 구성한 뒤 합동회의를 소집해 「민주자유당」으로의 합당을 결의,2월20일까지 중앙선관위에 신당창당 등록절차를 마친 후 지구당위원장 선정문제가 해결된 지구당부터 개편대회를 열어 5월중 신당창당대회를 갖는다는 잠정일정을 마련했다. 민주당의 핵심 당직자는 이날 선관위에 신당등록을 하기 위한 합당결의대회가 당초 2월말에서 20일로 앞당겨진 데 대해 『노태우대통령의 취임 2주년인 2월25일 이전에 신당을 창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2월19일 개회키로 되어있는 임시국회는 20일이후로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3당은 15인 추진위에서 의견이 엇갈릴 경우 주1회 정례화하기로한 노대통령과 양 김총재의 3자회동에서 이견조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15인 대책위는 곧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 별도의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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