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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개방압력 중단 미측에 요청키로/민주당

    민주당은 8일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미·북한간 회담과정에서 사전에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의 및 공동보조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또 한국농업의 사활이 달린 쌀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을 중단하고 대미무역수지가 적자로 반전되고 있음을 고려,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판정 등의 일방적 보호조치를 완화하는 한편 국내 금융시장 개방도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대식원내총무,김병오정책위의장과 외무통일·농림수산·상공자원위 소속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최근 한·미양국간의 주요 현안들을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 “사법부개혁” 파문 확산/재야법조계,법원수뇌부 개편 요구

    ◎“시국에 영합했던 인사 퇴진을”변협 민변/“정치판사 없어… 인책 안될말”/대법 서울민사지법 일부 소장판사들의 사법부개혁촉구 파동은 1일 대한변협등 재야법조계의 법원 수뇌부개편요구와 서울지법 남부지원 소장판사들의 지지움직임 등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변협은 이날 낮 12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별관에서 지방변협회장·상임이사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정치판사」의 퇴진및 법원수뇌부개편을 촉구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변협은 이날 「사법부의 개편과 개혁에 관한 우리의 결의」를 통해 『민주적 기본질서와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법관으로서의 숭고한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권력에 영합하여 납득할 수 없는 재판을 했거나 시국사건의 재판을 조정·통제했던 인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퇴진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퇴진대상 인물들의 경우 현재 대법관 또는 일선 법원장·고법부장판사를 지내고 있어 이들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변협은 『현재의 법원수뇌부 가운데 상당수는 자기성찰과 개혁의 의지가 없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개혁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대법원은 사법권독립의 의지가 투철하고 사법부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인사로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대표간사 홍성우)도 이날 성명을 발표,『참다운 사법부의 개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법부내에 새로운 민주적 지도력이 창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의 수뇌부는 교체·개편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민변은 이와함께 과거의 권위주의체제 아래 정치권력에 영합하여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고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 인사들은 책임을 지고 마땅히 물러나야 한다고 일부인사의 인책을 요구했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소속 단독판사 18명은 이날 하오 모임을 갖고 서울민사지법 판사들의 주장을 적극 지지하며 동참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의견서를 지원장을 통해 대법원장에게 전달키로 했다. ◎내주 대법관회의 안우만 법원행정처장은 1일 서울민사지법 소장판사들과 대한변협의 사법부개혁및 개편요구 성명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소장판사들의 요구는 젊고 패기있는 판사들이 장래를 걱정하는 뜻에서 내놓은 의견으로 보고 수용할수 있는 것은 폭넓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처장은 그러나 대한변협의 사법부개편요구에 대해 『변협이 헌법으로 신분이 보장된 법관들의 개편을 들고나온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수 없고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태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판사는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 만큼 정치판사는 있을수 없다』며 정치판사인책론을 반박했다. 안처장은 이와함께 인사위원회구성및 직급조정문제 등은 내주초 대법관회의를 개최,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개혁입법 20여건 임시국회 처리/민자/내일 개회… 대책회의

    ◎야선 “신경제 문제점 부각” 여야는 오는 7월2일 소집되는 제1백62회 임시국회에 대비,30일 상오 각각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예상되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여야는 지난 5월의 임시국회에 이어 이번 임시국회도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어서 개혁의 성과와 문제점,개혁입법 처리,과거사 정리문제등을 둘러싼 공방과 진통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영구원내총무,김덕용정무장관과 상임위원장및 상임위간사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그동안의 개혁성과를 부각시키는 한편 개혁과 관련한 야당의 정치공세를 적극 차단키로 했다. 민자당은 특히 청렴한 정치구현을 위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구성및 윤리실천규범의 제정,국회운영제도 개선등에 중점을 기울이고 형의 실효에 관한 법과 통신비밀보호법의 제정및 부정수표단속법의 폐지등 20여건의 개혁입법을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를 연데 이어 하오에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일련의 개혁정책및 신경제 5개년 계획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 민주당은 『현재 개혁이 후퇴하고 표류하는 것은 수구세력의 방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5·16,10월 유신,12·12,5·18등 이른바 「4대 헌정유린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및 주동자 공직사퇴를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신경제 5개년 계획이 장기적 비전과 관련분야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3개월여만에 졸속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임시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허구성을 집중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는데 이어 하오에는 이기택대표 주재로 국회 상임위원장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대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깨끗해진 행락 뒷자리(개혁바람… 달라지는 세상:16)

    ◎나들이 귀가길 손에 손에 쓰레기봉지/취사도구 대신 도시락지참 보편화/오물 60∼70% 감소… 고스톱·춤판 사라져 지난 일요일 하오 대구 팔공산 자연공원.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쓰레기봉지가 들려 있었다. 공원입구에서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등산객들이 가져오는 쓰레기봉지를 휴지·비누 등 생활용품으로 바꿔주었다. 같은날 부산 해운대 백사장.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유월의 따가운 햇살이 피서객들의 머리 위로 내리꽂히고 있었다.부모와 자녀들이 둥글게 앉아 장기자랑을 하던 한 가족이 해가 기울자 주변의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 자리에서 일어섰다.이날 해운대에는 수만명의 행락객이 다녀갔지만 흥청거림 대신 차분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 ○더 즐거워진 산행길 새 정부 출범 이후 개혁바람으로 행락문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짜증으로 시작해 짜증으로 끝나고 먹고 마시고 난장판이 되기 일쑤였던 우리들의 나들이문화가 차분해지고 있는 것이다. 변화는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된다.6일 대구에 직장이 있는 박명환씨(35)는 가족과 함께 문화재와 유적지를 구경하러 경주로 향했다.휴일마다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경주입구 인터체인지에는 이날도 혼잡이 여전했다. 그러나 차량들의 질서는 예전과 달랐다.끼어들기나 갓길운행을 밥먹듯 하던 「얌체족」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박씨에게 모처럼의 나들이가 오랜만에 흐뭇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은 요즘 산이 제대로 숨을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들 즐거워한다.산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우선 고기 굽는 냄새가 없어졌다.아무데서나 껴안고 춤을 추고 목이 터져라 유행가를 불러대던 흉한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취사도구를 한짐 짊어지고 가는 대신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가는 행태가 자리잡히고 있다.쓰레기가 줄었음은 물론이다. ○고성방가도 옛말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무등산공원의 관리인 김연석씨(32)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루 3·5∼4t의 쓰레기가 나왔으나 최근들어 1t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자녀들에 봉지를 쥐어주며 손수 쓰레기를 줍게 하는 것보다 살아있는 교육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무등산을 찾은 한 등산객의 뜻깊은 말이다.단체관광객들의 취사행위로 계곡물이 썩어가던 지리산 국립공원도 올해들어 예전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강원도 화천군 광덕리 계곡.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맘때면 20∼30여곳의 음식점이 계곡을 가득 채워 시장터를 방불케 하던 곳이다.그러나 올해는 불법상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행락객들도 도시락과 쓰레기봉지를 들고 오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건전한 놀이로 정착 놀이문화도 변하고 있다.모였다 하면 벌이던 「고스톱판」,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춤판」「고성방가」.이러한 추태가 죄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가족 단위의 공놀이·장기자랑·레크리에이션·퀴즈게임 등 건전한 놀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채워지고 있다.
  • 개혁이미지 맞는「새 기수 찾기」/민자,조직강화특위 본격 가동 안팎

    ◎13곳 조직책인선 무소속영입 박차/강남갑구 등에 재야출신 기용 예상 24일부터 본격 가동된 민자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구당 위원장이 없는 13개 사고 지구당의 조직책 인선작업을 주로 다루게 된다.이 지역은 기존의 지구당 위원장이 공직을 맡았거나 탈당등의 사유로 이를테면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곳이다.그만큼 당안팎의 신경전과 힘겨루기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이날 황명수사무총장의 주재로 열린 특위 첫날 회의에서는 이들 13개지구당 조직책은 개혁이미지에 맞는 참신한 새인물을 뽑기로 기준을 정했다.이를 위해 6월 11일 실시되는 3개지역 보선전까지 공개적으로 신청을 접수한뒤 보선이후에 심사를 거쳐 최종 마무리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몇몇 지역은 오히려 신인이나 재야인사중에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위는 이와는 별도로 8개 무소속의원 영입지역에 대해서도 조직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무소속의원 2차 영입작업에도 착수했다. 13개 사고 지구당 조직책임명은 당내 세력판도의 변화를 가늠하고 길게 보면 15대 총선의 공천기준등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가운데 김종필대표가 자리를 내놓은 부여지구당은 김대표의 추천에 따라 조남욱전의원이 경합자가 없어 내정이 확실한 상태이다. 황병태주중대사의 공직취임으로 자리가 비게된 신정치 1번지 서울 강남갑의 경우 서상목,조용직 두 전국구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용식의원과 구창림의원이 가세하고 있으며 재야인권변호사출신의 정성철정무1장관보좌관도 의외의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춘천(한승수주미대사)은 국민당 손승덕의원의 교통사고로 인한 타계로 조직책이 곧 보선후보자가 되는데 이상용 한석용씨등 두명의 전직 강원도지사가 다투고 있다. 서울 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은 심의석전위원장과 윤원배숙명여대교수,방송앵커출신인 이득렬씨,조창현한양대교수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는 조충훈세진관광대표와 육군대령출신의 위찬호씨가 후보명단에 들어있다. 임춘원의원이 탈당한 서대문을은 김재광전국회부의장의 동생인 김재기전외환은행장이 민주계 인사들과의 친분을 등에 업고 있는 가운데 이연석서울시지부사무처장과 안성혁전위원장,김병호한성학원이사장도 의사를 타진중이다. 박준규전국회의장이 내놓은 대구동을은 김종한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이 희망하고 있으며 이재오전민중당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다.정동호의원이 탈당한 의령·함안은 조홍래농업진흥공사이사장과 장권현변호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김복동의원의 대구동갑은 김용기위원장대행과 이춘식청년국장,안태전연수국장이 오르내리고 있고 김현규전의원도 소문의 대상이다. 한편 황총장은 추가 무소속 영입작업과 관련,『앞으로 1,2명 정도면 된다.천천히 여유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우선은 소수에 한정된 선별영입을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경인매일신문/검찰,압수수색

    【수원】 수원지검은 19일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경인매일신문사(사장 신연석)가 직원들의 국민연금을 횡령하는등 파행적으로 운영해온 혐의를 잡고 이 신문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회사의 경리장부 일체를 압수하는 등 신문사 운영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12·12」 공개질의서 제출/민주,청와대에

    ◎「쿠데타」 규정여부 등 6개항/“「헌정사의 오점」 이미 평가” 박관용실장 민주당은 12일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사태 발언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견해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13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민정부를 열었다는 현 정부의 초대총리가 국민의 기대에 반하고 역사를 왜곡한 발언을 서슴지 않은데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6개항의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 공개질의서에서 ▲김대통령이 87년 대선 당시 「12·12사태는 불법쿠데타」로 규정한 견해는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와 ▲현정권은 12·12사태를 계승한 정부인지 ▲「12·12사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청와대 이경재공보수석은 공적발언인지 아니면 개인적 견해인지 등을 물었다. 민주당은 또 물의를 일으킨 황총리의 사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질의했다. 이자리에서 박실장은 『12·12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평가는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특히 청와대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헌정사의 씻지 못할 오점』이라고 규정한 것은 실정법을 뛰어넘는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 해외 반체제세력 중국민주당 결성

    【홍콩 연합】 미주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민주화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의 망명 반체제 세력들이 11일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반체제 세력을 결집하여 「중국민주당」이란 정당을 결성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12일 보도했다. 명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전세계인권 및 민주운동단체 연석회의에 참석중인 중국민주운동 지도자들이 11일 중국민주당의 창당 준비를 결정하고 중국의 저명한 망명지식인으로 반체제 문인인 왕고망옹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 시 도지사·경찰청장/행정쇄신 연석회의

    내무부는 7일 전국일선 시도지사및 지방경찰청장 연석회의를 갖고 「민원1회 방문처리제」추진등 지방행정쇄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해구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새정부 출범이후 취해온 갖가지 조치가 지방행정쇄신을 위한 준비작업이었다면 앞으로는 행정개혁을 본격 추진하는 2단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일선 기관장들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각종 행사비 절감 등 작은 정부 구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장관은 또 『그동안 추진해온 윗물맑기 운동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민부서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아랫물맑기 운동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하고 『일선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다 실수를 저질렀을 경우 이를 선처할 수 있는 「관용심사위원회」를 설치,운용토록 하라』고 덧붙였다.
  • 러 보혁 이번엔 새 헌법 공방/옐친·최고회의 대립 새 양상

    ◎옐친 “제헌의회서”… 의회 “인민대회서”/새 헌법 강력한 대통령제 채택 논란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국민투표에서의 재신임을 토대로 새 헌법채택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의회 보수파들이 여기에 맞서 별도의 헌법을 마련하기로 함으로써 이 문제가 러시아 보혁대결의 새로운 대상으로 등장했다. 현행 헌법상 개헌,새헌법채택의 최종확정권은 의회(인민대표회의)가 갖고 있다. 신헌법관련 옐친대통령의 구상은 ▲지방공화국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만든 뒤 이를 찬반국민투표에 회부,확정짓거나 ▲지방공화국대표자들과 현 인민대회대의원 일부를 포함시킨 제헌의회를 구성,여기서 헌법을 확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옐친대통령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세르게이 샤흐라이 부총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대의원구성상 인민대회에 회부해 신헌법이 채택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따라서 가장 신빙성있게 거론되는 방안이 바로 제헌의회소집안이라 할 수 있다.29일의 정부·공화국지도자 연석회의에서는일단 6월초 제헌의회를 소집키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각 공화국에서 새헌법초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제헌의회구성,규약작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공화국지도자회의는 옐친대통령의 세과시용으로 활용될 수는 있지만 법적구속력이 전혀없는 기구이다. 한편 최고회의는 29일 옐친대통령의 움직임에 맞서 새헌법초안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별도의 제정일정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헌법위원회가 의회·대통령과 협의,오는 20일 이전에 새헌법의 기본내용을 만들고 지방공화국들의 의견을 물어 6월10일까지 1차수정안을 확정,6월30일 이를 최고회의에 회부하며 최고회의는 10월10일 이전에 최종안을 공표하고 10월17일 새헌법확정을 위한 인민대회를 소집한다는 것이다.지난 78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공산당 서기장시절에 확정된 현행 헌법은 권력중심을 최고회의에 집중시켜놓고 있다.반면 옐친대통령의 새헌법안은 권력분립원칙하에 ▲강력한 직선대통령제 ▲현 인민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양원제의 새의회구성 ▲대통령을 국가수반으로 하고 행정수반을 총리로 하는등 현행헌법의 골격을 완전히 허물어뜨리고 있다.따라서 현 의회와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미,“오늘 대세르비아 강경조치”/백악관대변인

    ◎나토선 금수위반 선박 발포 승인 【워싱턴·브뤼셀 로이터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8일 보스니아 내전종식을 위한 미국주도의 새로운 강경조치를 곧 결정할 것이며 이의 이행을 위해 맹방국들의 지지를 구할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군사조치가 뒤따를 것임을 경고했다. 클린턴대통령의 결정은 빠르면 30일쯤,늦어도 5월1일중에는 취해질 것이라고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이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이날 미정부관리들의 말을 인용,클린턴주재로 지난 27일 백악관에서 열린 대통령보좌관,상하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세르비아공습과 회교도에 대한 무기공급을 동시에 실시하는 전략이 깊숙히 논의됐으며 특히 앨 고어 부통령이 이같은 방안을 적극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16개국은 이날 아드리아해상의 나토 군함들이 금수품을 세르비아 세력에 수송하는 선박들을 추격,필요할 경우 비활성탄을 발사하는 것을 승인했다.
  • 대한매일신보에서 서울신문까지(겨레의 맥박으로 89년:16)

    ◎혁신창간의 주역들/“새 민족신문” 애국지사 총결집/「민족대표 33인」중 오세창 등 3명 참여/편집진인선도 “독립완성” 부합 인물로/이관구주필 주도… 몽양도 “각당 함께 혁신” 축하 8·15해방의 감격이 채 가시지 않은 1945년 11월22일 우리민족을 대변할 진실된 언론기관으로 재출발하게 된 서울신문은 당시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던 군소신문들과는 그 출발점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달랐다. 인쇄시설등 시설면에서의 완벽한 구비는 물론이거니와 1904년 항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로 창간되어 구한말 격동의 6년간과 또 일제하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로의 36년간등 모두 42년동안 중단없이 역사 기록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왔기 때문에 서울신문이 국내외적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했다. 특히 당시 좌·우익 대립상황 속에서의 위상설정을 비롯,앞으로 서울신문을 이끌고 나갈 경영진과 편집진의 구성문제등은 단순한 일개 신문창간의 차원이 아니라 미군정당국의 향후 언론정책의 방향을 가늠케하는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었다. ○하지중장이주문 미군정청으로부터 매일신보를 새로운 신문으로 창간토록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던 사람은 성재 이관구와 안당 하경덕 이었다.해방 2개월 후인 10월중순쯤 하지중장은 조선일보 정경부장과 조선중앙일보 주필등을 거치며 언론계 중진으로 활약했던 이관구에게 매일신보를 인수,위창 오세창을 사장에 추대하고 새로운 신문을 창간해 줄것을 요청했다.또 한편으로는 당시 하버드대 출신 철학박사로 연전교수로 있던 하경덕을 매일신보의 자산을 인수,관리하는 재산관리인으로 위촉했다. ○김동준 재정담당 대임을 맡은 이들에게 놓여진 선결과제는 신문창간에 필요한 재원확보와 대내외적으로 수긍할수 있는 권위있고 양심적인 인사들로 경영및 편집진을 구성하는 문제였다.이들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돼 나갔다.오세창선생의 서도 제자인 김무삼이 청년실업가 김동준을 이들에게 소개해왔던것.김동준은 광산업등으로 많은 재산을 모은 사람으로 해방과 건국 과정에서 언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고 때마침 원주의 토지를 매각한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창간 자본금을 쾌척할 준비가 돼있었다. 이같이 재원문제가 해결되자 간부진 인선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초대사장에 민족대표 33인의 한분으로 지조높은 항일민족주의자로 추앙받던 오세창선생을 추대하는 것에는 이의가 있을수 없었다.이어서 역시 33인중의 한분인 권동진과 벽초 홍명희 두사람을 상징적인 고문으로 추대,진용을 더욱 강화시켰다. 창간의 실질주역이자 미군정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하경덕은 부사장,자본투자자 김동준은 전무에,그리고 신문경영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던 이원혁과 조중환이 상무에 각각 인선됐다.해방직후 「매일신보 자치위」를 결성,6백여사원들과 함께 자체적으로 신문을 발행하며 외부로부터의 매일신보 접수기도를 막아냈던 문화부기자 윤희순은 출판국장겸 상임감사에 선임됐다.이렇게 짜여진 초창기 경영진은 다음과 같다. ▲사장=오세창 ▲고문=권동진 홍명희 ▲부사장=하경덕 ▲전무=김동준▲상무=이원혁 조중환 ▲취체역=김무삼 ▲상임감사역=윤희순 ○편집국에 10개부 당시 81세의고령인 오세창선생은 처음에는 사장취임을 고사했다.그러나 그가 자세를 바꿔 사장취임을 결심하게 된것은 해방후 혼란상을 보이고 있던 언론계 현실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자신의 여생을 진정한 민족 언론기관 수립에 바쳐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던 그는 서울신문 창간이 순조롭게 진행,자리가 잡히게 되면 물러서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으며 실제로 창간 4개월만에 하경덕부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났다. 한편 편집진용은 주필로 선임된 이관구의 주도로 짜여졌다.그는 창간사설에서 「해방후 민주주의적 질서수립과 독립완성」이라고 스스로 설정한 과제에 부합할 인물들을 물색했다.편집국장에는 대산 홍기문을 내정했다. 1903년 충북 괴산에서 벽초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일본으로 유학가 일본대학 문학부와 조도전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귀국후 중동학교 교사로 있다가 부친의 권유로 조선일보 학예부장으로 언론계에 입문한 그는 논설위원도 겸임하며 문필을 날렸으며 문자보급 캠페인등 계몽사업에 주력했다.창간 편집진용은 다음과 같다. ▲편집국장=홍기문 ▲편집부=서강백(부장)허현 ▲정치부=박승원(부장)김영상 ▲경제부=주련(부장) ▲사회부=최금동(부장)고흥상 양형진 이봉구 인주현 여상현 한규호 윤일모 서병곤 오쾌일 유종대 ▲문화부=홍기무(부장) 조경희 노천명 이시우 이석희 ▲체육부=이용일 이유형 ▲특집부=김명수(부장) ▲사진부=조대식(부장)이병은 권태완 ▲교정부=최일준(부장) ▲조사부=한길수(부장) 이들 편집국의 창간진용은 이주필이 창간사설에서 밝힌 「일당일파에 기울어지지않는 공정하고 또 적확한 보도」를 위해 당시 혼란의 극치에 달했던 정치적 사회적 상황하에서 민족언론으로서의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취해나갔다.또한 이주필의 「은같은 말은 김같은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가르침은 당시 기자들에게 철저한 기자정신으로의 무장과 발로 뛰어 확인하는 책임정신을 가르친 것으로 지금까지도 전해져오고 있다. ○벽초3부자 참여 이들 창간진용 가운데 문화부장 홍기무는 편집국장 홍기삼의 친동생으로 벽초3부자가 서울신문 창간에 함께 참여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벽초는 자식 사랑이 남달라 자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버지와 대화할수 있게 했으며 당시의 분위기로는 상상도 못할 부자상초(맞담배)를 허용,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자식들의 부친에 대한 효도 또한 지극해 홍기문은 월북한 부친을 따라 월북하기도 했다.벽초는 1948년 4월 과도입법의원 신분으로 평양의 남북연석회의 남한대표로 참석했다가 그대로 눌러 앉았으며 홍기삼은 같은해 11월 조선일보 전무로 있다가 아버지를 찾아 월북했다. 새로운 각오와 불타는 사명감에서 출발된 서울신문을 보는 외부의 기대도 컸다.당시 미군정장관 아놀드는 『나는 서울신문이 조선의 한 독립신문으로 호평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축하인사를 보내왔다.또 여운형은 『덕망 높은 신간부를 맞이하여 제호까지 고쳐 명실이 함께 혁신한 자태로 출발한다는 것은 우리 조선의 앞날을 위해 가장 경축할 일』이라고 치하했다.
  • 새 정부 출범후 첫 임시국회 이모저모

    ◎의안처리순서 이견… 10분만에 정회/“비중 큰 박 의장 사퇴건 우선 처리를”/민자/“2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먼저해야”/민주 김영삼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 국회인 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6일 소집됐으나 박준규의장 사퇴처리등 의사일정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이로 개회식만 열린채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벽두부터 파행을 연출한 이번 임시국회는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와 지속적인 추진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민자당의 입장과 야성회복의 계기로 삼으려는 민주당의 전략이 맞서 진통이 거듭될 전망이다.여야는 또 개혁주도권 선점을 위해 공직자윤리법,정치자금법등 각종 개혁입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도 벌일 태세여서 전도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27일 재론키로 결정 ▷총무접촉◁ ○…박의장사퇴및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건에 대한 당내 이견으로 민주당의총이 길어져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자 여야총무들은 국회귀빈식당과 국회운영위원실등에서 3차례 접촉,본회의속개방안을 협의. 이날 접촉에서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2건의 국회상임위원장 선출문제를 먼저 다루고 박의장사퇴건및 신임의장선출,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등에 대해서는 뒤로 미룰 것을 요구했으나 김영구민자총무의 거부로 결렬.김민자총무는 이 자리에서 의안의 비중을 고려할 때 박의장사퇴건을 가장 먼저 다룰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 반면 민주당의 김총무는 『박의장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비호할 의사는 전혀 없다』면서도 『그러나 입법부 수장의 사퇴를 본인의 신상발언없이 간단히 처리하는 것은 절차상으로나 국회의 권위상 있을 수 없다』며 국회윤리위소집을 요구. 결국 양당총무들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7일 상오 총무접촉을 통해 의사일정을 재론하기로 결정. ○공동운명체 등 강조 ▷민자당◁ ○…본회의에 앞서 상오9시부터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박준규의장사퇴건과 민주당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등에 대한 당의 처리방침을 마지막으로 조율. 김종필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민시대의 첫 국회인 만큼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하고 『공동운명체의 한 성원으로서 단합된 행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 박의장처리에 있어서 마지막까지 이탈표방지에 부심하는 모습. 이날 상정의안에 대한 표결과 관련,허재홍부총무는 의원들에게 국방위원장및 운영위원장선출에 있어서는 투표용지에 이름을,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채택에 대해서는 「부」자를 써넣으라고 설명.그러나 박의장사퇴안을 「부」자를 적도록 하라고 잘못 말했다가 황급히 번복하는 해프닝을 연출. ○만찬은 무기한 연기 ○…한편 이날 저녁에는 보궐선거 당선자 3명과 무소속영입의원 8명을 비롯해 민자당의원 1백67명 전원이 청와대에서 만찬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본회의가 차질을 빚게 되자 민자당지도부는 이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 김총무는 이와 관련,『민주당내의 이견이 조율되는 대로 본회의를 속개하는 것이 급선무고 청와대만찬은 다음 일』이라고 언급. ○민주 당론마련 부심 ▷민주당◁ ○…상오8시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9시 의원총회,하오 1시 최고위원및 원내대책위원 연석회의,하오3시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박준규의장의 신상발언문제와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처리순서에 대한 당론마련에 부심. 첫 최고회의에서는 당초 당론에서 크게 후퇴,이의원 석방문제를 의사일정과 연계시키지 않기로 결론.이와관련,박지원대변인은 『지난 24일 발표는 이의원 문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수준』이라고 후퇴배경을 설명. 따라서 국회운영이 예상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박의장의 석명서가 최고회의 도중인 상오8시45분쯤 전달되면서 분위기는 반전.김대식총무는 진위를 알아보기위해 상오8시53분쯤 박의장 숙소로 전화를 걸어 신상발언에 대한 박의장의 의사를 타진.김총무는 통화에서 『사퇴는 의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확인절차도 없이 청와대 지시로 사퇴하는 것은 옳지않으니 나와서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구.이에 박의장은 『참석하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안나가려는 것이다.석명서가 사전에 의원들에게 배포되지 않았다니 유감이다』고만 짤막하게 대답. 민주당은 이에따라 개회식에만 참석하고 국회의장 사퇴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전체의 문제이므로 총무접촉을 통해 박의장의 의사를 보다 정확히 파악키로 1차 결론.그러나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부분 의원들은 ▲박의장 신상발언 ▲박의장 신상발언후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처리 ▲김영삼대통령의 시정연설등을 주장,이는 결국 총무간 합의사항의 파기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당지도부는 서둘러 최고위원및 원내대책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최종 당론을 마련키로 결정하고 민자당측에 『하오2시까지는 본회의를 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 이기택대표도 의원들의 불만을 감안,『박의장문제는 국회윤리위에서 의사표명을 한뒤 본회의 처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 ○“여야초월 합심노력” ▷개회식◁ ○…상오10시10분 개회됐으나 박준규의장 사퇴처리건등 여야간 의사일정이 합의되지않아 황락주의장 직무대리의 개회사만을 듣고 10분만에 정회. 황의장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문민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국회로 뜻깊은 회기다.그러나 동료의원 몇분이 의원직을 떠나는 불행이 있어 우리 모두의 마음은 무겁다』며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은 것은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기에 국민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새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야를 초월해 합심 노력하자』고 당부. 이날 본회의에는 민자당을 탈당한 임춘원의원과 의원선서를 할 보선당선자 강경식 박종웅 손학규의원,전국구 승계자인 강부자의원등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나 민자당의 최형우전사무총장,민주당의 유준상최고위원등이 불참.특히 유최고는 이날 병원에서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붙여 불참을 해명.
  • “옐친 국민투표 패북해도 러 지원”/미 국무장관

    ◎18억불 추가지원 결정/G7도 대러 434억불 경원 합의/불 외무 “G7정상회담 조기소집 가능성” 【도쿄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15일 선진7개국(G7)각료회담이 끝난후 기자회견을 통해 빌 클린턴 대통령이 2국간 대러시아 추가지원의 일환으로 18억달러를 새로 미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의 국민투표에서 옐친 대통령이 승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설사 옐친대통령이 패배하더라도 『미국은 러시아의 시장개혁·민주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각료회의에서 미국의 「민영화 기금」제안을 놓고 다른 국가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도쿄 G7정상회담을앞두고 각국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서방선진 7개국(G7)은 15일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총 4백34억달러규모에 달하는 대러시아 원조계획을 발표했다. G7 외무·재무장관들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공동성명에서 이러한 원조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옐친대통령의 경제적·민주적 개혁을 환영하는 한편,앞으로 닥쳐올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G7이 이날 확정한 4백34억달러의 원조는 초기지원 자금 41억달러,국제통화기금(IMF)이 제공하는 통화안정기금 및 대기성차관 등 전면적인 안정화계획 자금 1백1억달러,구조개혁과 필수품 수입 자금 1백42억달러,부채상환일정 재조정 자금 1백50억달러 등으로 되어있다. 【도쿄 교도 연합】 서방 선진공업7개국(G7)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러시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G7 정상회담을 조기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이 15일 말했다. 쥐페 장관은 대러시아 지원문제 논의를 위해 열린 G7 외무·재무장관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5일의 국민투표가 러시아의 장래를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전제하면서 따라서 『G7이 투표 결과에 대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정상회담은 원래 오는 7월 7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 민주,윤리법안 확정/정치법과 연계 처리

    민주당은 14일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확정,오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당무회의와 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열고 비민주법률개폐특위(위원장 박상천)가 마련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심의,확정하고 임시국회에서 정치자금법·선거관련법 개정등과 연계시켜 처리키로 했다.
  • 충격·당혹속「황명수카드」로 신속수습/청와대·정가의「최형우파문」반응

    ◎김 대표의 복수후보중 쉽게 낙점/청와대/“개혁 도덕성 훼손될까” 크게 우려/민자/개인적 비난 자제… 정치적 파장에 촉각/민주 14일 「최형우파문」이 정가를 강타하자 청와대·민자당은 「황명수카드」로 발빠르게 이를 진정시킨 뒤 지속적인 개혁의지를 재천명했다. 이 때문에 모처럼 호재를 만난듯 강도 높은 반격을 준비하던 민주당의 공세도 퇴색한 느낌. ▷청와대◁ ○…후임총장인선은 김종필대표가 복수추천한 후보중에서 김대통령이 황명수의원을 낙점함으로써 쉽게 결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황의원이 1순위로 추천되었으며 2순위로는 3선의 모의원이 추천되었다고 밝혔으나 이름을 밝히는 것은 거부. 김대통령은 총장인선이 끝난뒤 김대표에게 『개혁을 하기위해 앞으로 나가다보면 돌뿌리도 나오는 것이지만 우리의 목표는 분명한 것인만큼 계속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한다』면서 『대표께서 책임을 지고 개혁추진에 앞장서는 정당으로 이끌어달라』고 격려. ○…김대통령은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여의도당사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고 있는황신임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열심히 하도록 격려함으로써 황총장에 대한 각별한 신임을 표시. 김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충남이 지역구이지만 내일 이·취임식도 있고 하니 나의 대전방문에 수행하지 말고 당무나 열심히 집행하라』고 당부했고 황총장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 ○…최형우사무총장의 차남문제는 지난 12일 청와대에 그 내용이 제보돼 확인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측은 제보를 접하고 최총장에게 확인을 구했으나 최총장은 『그런일 없다』고 잘라말해 일단 허위제보로 처리. 최총장측은 언론이 13일 낮 집으로 전화를 걸어 차남의 경원전문대재학여부등을 문의하자 그제서야 박관용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책을 논의했으나 박실장은 이미 김영삼대통령이 관저로 돌아간 이후여서 아침에야 이를 보고. 김대통령은 최총장이 청와대에서 박실장을 만나고 돌아간뒤 박실장 주돈식정무·김영수민정수석을 본관으로 불러들여 사건의 시말과 대책을 보고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입을 꽉다물고 듣기만해 이번사건으로 대단한 충격을 받았음을 시사. ▷민자당◁ ○…민자당측은 이번 파문으로 개혁의 핵심이 오히려 개혁의 대상이 돼버린 아이로니컬한 사태로 악화돼 새 정부의 개혁정책에 도덕적인 치명타를 입게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 민주계 의원들은 이번 파문을 크게 우려하는 모습이었으나 새 정부의 강력한 개혁드라이브에 은근히 불만을 가져온 민정·공화계 의원들은 다소 여유있는 표정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루는 분위기. ○…최총장은 이날 상오 7시 성산동 자택에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나중에 당에서 만나자.사실이든 아니든 곧 나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뒤 황급히 청와대로 출발. 청와대에 도착한 최총장은 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힌뒤 사퇴의사를 표명. 최총장은 이어 상오9시30분 여의도 당사에 도착,김종필대표의 주재로 열리고 있는 고위당직자회의에 잠시 참석한뒤 곧바로 집무실에 들어가 기자들에게 사퇴를 정식 발표. 최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심경을 밝힌뒤 일체의 질문을 회피하며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났느냐』는 질문에만 『분명히 말해 없다』고 대답. 이어 대표위원 부속회의실에 들러 김대표와 몇마디 얘기를 나눈뒤 집무실에 되돌아와 기자와 비서들과 『그동안 감사합니다』라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는 당사를 나와 승용차를 타고 모처로 향발. ○…이날 상오 10시 열린 당무회의는 최총장이 사표를 내고 불참하는 바람에 권해옥 사무1부총장이 당무보고를 대신한 가운데 침통한 분위기속에 진행. 회의도중 김덕용정무장관과 신경식총재비서실장이 잠시 회의장을 빠져나와 자신들의 집무실에 들어가 문을 굳게 걸어감그고 보도진의 접근을 막은채 모처로 전화. 회의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북한 핵개발 관련보고로 비공개로 진행되다가 공개됐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침울한 표정으로 회의에 임하는 모습. 특히 김정무장관과 서청원의원‘김수한당무위원 등 민주계 당무위원들은 모두 침통한 표정을 지은 반면 일련의 개혁과정에서 소외돼온 민정·공화계 당무위원들은 다소 표정이밝아 묘한 대조. 한편 백남치기조실장은 『13일 하오 최총장의 아들이 경원전문대 입시부정에 관련된 의혹이 청와대와 당핵심부에 감지됐다』고 말해 전날 최총장의 경질이 결정됐음을 시사. 이 때문에 김대표는 선문답식으로 『남들이 나를 보고 소나 말이라고 하면 내가 소나 말로 보이는 짓을 했을 것이고 그러더라도 나는 사람이고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는 중국 성현의 얘기를 말한뒤 『심기일전해 끊임없는 행보를 계속해달라』고 당부한뒤 서둘러 회의를 종료. ▷민주당◁ ○…민주당은 당무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 도중 「개혁실세」인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의 사퇴소식이 전해지자 『어떻게 된 것이냐』며 매우 민감한 반응.그러면서 최총장의 사퇴가 몰고올 정치적 파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김상현·정대철의원등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 그러나 과거 야당시절의 「동지적」 입장때문인지 개인적인 비난은 자제하는 태도.다만 이를 계기로 수세에 놓인 현상황을 역전시키려는 듯 강도높은대여공세를 시도.박지원대변인은 『놀랍기 그지 없는 일』이라며 『김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의 실체를 보는 것 같다』고 비난. 또 연석회의가 끝난뒤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경원대입시부정진상 조사단」을 구성키로 하는등 반격의 전기로 삼으려는 태세.
  • 혹 떼려다 더 붙인 민주 재산공개/실사 제대로 못하고 흐지부지

    ◎반성보다 해명·책임회피에 급급/야당 개혁이미지·도덕성에 상처 민주당의 재산공개는 당의 개혁이미지와 도덕성을 부각시키려던 당초의 의도에서 크게 빗나갔다. 오히려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인 격」이 되어버렸다. 민주당도 재산공개과정에서 민자당의원 못지않은 땅투기 축재의원들이 드러나 「땅에는 여야가 없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는 철저한 실사와 엄정한 처리만이 재산공개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고 야당의 도덕적 우월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소리가 높게 일었다. 또 당지도부에서도 파문이 확대되자 철저한 실사와 단호한 처리를 약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재산공개결과를 예상했든,예상하지 못했든간에 실사한번 제대로 못했고 결국 문제의원들에 대한 처리문제는 손도 대지 못했다. 14일 재산공개특위가 해체되면서 내놓은 활동보고서는 문제의 해결보다는 문제를 미봉하는 위기탈출정도의 선에서 그친 느낌이다. 10여명이 넘는 의혹이 제기된 의원들에 대한 실사는 신진욱의원(전국구)한사람에 그쳤다. 실사내용도 몇군데 현장확인을 하는데 불과했으며 실제 재산내역 및 투기의혹 등은 세무서등 관계기관에서 자료협조를 해주지 않아 불가능했다는 선에서 흐지부지하고 말았다. 이날 제출된 활동보고서 48쪽중 실사에 대한 보고내용은 기껏해야 4쪽뿐이었고 나머지는 민자당의원의 재산공개와 공직자윤리법개정안 설명뿐이었다. 민주당이 재산공개에 앞서 강조했던 여권인사와의 차별성은 민주당이 파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오히려 문제의원들이 처리방향을 놓고 우왕좌왕하는 당지도부를 정면공격하는등 후유증을 남겼을 뿐이다. 14일 열린 민주당의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는 재산공개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몇몇의원들이 당지도부를 마음놓고 성토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김종완의원은 『의원이 다죽는데 공직자윤리법이 문제냐』 『도대체 당지도력이 있는가』라고 막말까지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결국 민주당의 재산공개는 여론에 떼밀려 공개는 했으나 그 파장이 큰데는 모두가 깜짝 놀라고그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채로 끝났다. 이기택대표는 『당으로서는 의원들의 재산내역에 대해 집권당처럼 실사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성이나 사과보다는 오히려 해명과 성토,책임회피가 당초 재산공개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 여야,공직자윤리법개정안 마련

    ◎재산공개 매년 정례화/민자/고의 누락땐 실형부과/민주 민자·민주 양당은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오는 4월말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개정시안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자당은 12일상오 정치관계법특위 제1분과위(위원장 남재두의원)를 열고 공직자재산공개의 제도적장치를 논의했으며 16일 공청회를 거쳐 19일까지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민주법률개폐특위(위원장 박상천의원)가 마련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을 잠정 확정,14일 당무위원및 의원연석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공직자윤리법개정 방향과 관련,▲재산등록 범위를 5급이상으로 확대하되 공개는 차관급 이상에서 시작,3급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하도록 하며 ▲사법부는 자체규정을 통해 별도공개를 유도하고 ▲군은 자체기관에서 등록받아문제인사만 공개토록 하며 ▲지방의회의원은 시·군·구의회의원까지 등록을 받아 시·도의회의원까지만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민주당은 이 시안에서 재산등록의무자의 범위를 6급이상의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까지 확대하고 등록후 30일이내에 관보와 공보를 통해 이를 공개하되 「등록재산 은닉죄」를 신설,고의로 재산을 누락시켰을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 광명 10대 1 최고/보선등록 마감… 사하 5·동래갑 2명

    9일로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부산 동래갑및 사하,경기 광명등 3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전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마감된 후보등록결과 광명이 1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부산 사하는 5명,동래갑은 2명이 각각 입후보했다. 각 지역선관위는 이날 후보등록이 마감된뒤 입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연석회의를 갖고 공명선거 실천결의와 함께 합동연설회일정을 결정했는데 합동연설회는 11일부터 실시된다. 각 지역구별 입후보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산 동래갑=강경식(민자) 정인조(민주) ▲부산 사하=박종웅(민자) 김정길(민주) 홍순오(신정) 박용수·유강렬(이상 무소속) ▲경기 광명=손학규(민자) 최정택(민주) 정순주(국민) 권순필(신정)김재용(대한정의당) 김은호·유덕상·이공훈·이철로·차종태(이상 무소속)
  • G7,러에 3백억불 지원/일 소식통

    ◎14∼15일 도쿄각료회담서 합의할듯 【도쿄 UPI 연합】 서방선진공업7개국(G­7)은 오는 14∼15일 양일간 도쿄에서 열리는 각료회담에서 러시아에 총 3백억달러 규모의 원조를 제공키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5일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번 G­7 외무·재무장관 연석회의 주최국인 일본이 러시아 경제회복 지원계획의 핵심 내용들에 대한 구상을 끝낸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정부 소식통들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미­「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에 16억달러의 원조를 제공키로 다짐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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