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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강경대응 착수/ 對日보복 첫 ‘포화’

    일본 정부의 왜곡 역사교과서 시정 거부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보복대응이 12일 본격 시작됐다. 첫번째 포문은 국방부가 열었다.합참의장의 방일이나 일본함정의 인천항 입항 등은 양국 군사교류 차원의 중요한 행사라는 점에서 정부의 공식 취소 및 거부 결정은 적지않은상징성을 띤다는 지적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그러나 이번 조치가 왜곡교과서 검정통과후 이미 취했던 한일 공동구조훈련 등 군사협력 중지에 이은 것으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두고 두고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는 말이 결코 빈소리가 아님을 일본이깨닫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전체회의 및 자문단연석회의에서는 격앙된 성토의 목소리가 쏟아진 가운데 단호하고 집요한 대응방안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모아졌다고한 참석자는 전했다.청와대와 총리실,교육·외교·국방·문화·여성부,일본 전문가,역사학자,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남짓 진행된 연석회의에서는 대일문화개방 중단,고위 인사 교류 거부,군사·안보협력중단 등 실효성있는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 특히 내달 남아공에서 열리는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때 각료급 인사를 수석대표로 파견,‘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문구를 공식 선언문에 포함시키는것을 비롯,중국·북한 등과 공동연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이는 정부가 일본을 겨냥한 첫번째 국제적인 압박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금명간 각 부처별로 발표될 대응방안은신중하면서도 지속적이고 단호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 日문화개방 중단 발표

    정부는 12일 일본의 왜곡교과서 시정 거부와 관련,범정부차원의 대책회의를 열고 일본 대중문화 추가개방 및 한·일간 군사교류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부처별 대응조치에 착수했다. 특히 외교부는 다음달말 남아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세계인종차별철폐회의에서 중국·북한 등과 연대,공식 선언문및 행동계획에 일본의 과거사 왜곡 관련 문구를 삽입하는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여성부 등 다른 부처도 잇따라 구체적인 대일(對日)압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교과서 분쟁은 양국간 본격적인 실력대결로 번지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조영길(曺永吉)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방일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혔다.오는 9월 초로 계획된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4,050t급)과 호위함(3,500t급) 등 함정 2척의 인천항 입항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일본 해사생도 165명 등 모두 600여명이 승선한 일본 함정은 인천항에 입항해 국립묘지 참배,국방부 방문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양국간 상호 신뢰관계의 바탕에서 이뤄진 만큼 추가 개방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분리해생각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성의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추가 개방은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기로 3차례에 걸쳐 부분적으로 일본 대중문화에 대해 걸었던 빗장을조금씩 풀어왔다. 현재 일본어 가사 음반,성인용 영화, TV오락프로그램,게임기용 비디오게임물 등 6개 분야가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정부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청와대와 총리실,교육·외교·국방·문화·여성부,일본 전문가,역사학자,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갖고이같은 내용의 부처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회의에서 외교부는 다음달 6일 도쿄(東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9차 한·일 문화교류 국장급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정부 당국자는 “당분간 의미있는 정부간 교류가 어려울것”이라며 “그러나 월드컵 공동 개최는 국제적 약속인 만큼 조직위간 회의나 민간차원 교류를 통해 냉정하고 꾸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노주석 박찬구기자 jhkm@
  • 韓·日 교과서 갈등/ 日에 ‘뼈아픈 카드’ 내민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시정 거부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12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및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통해 마련된다.외교부와 총리실,청와대를 비롯,교육·문화·국방·여성부 등 관계 부처 핵심실무자와 일본 전문가,역사학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대일 맞대응 카드를 내놓는다. 정부 대책의 기본 원칙은 왜곡된 역사기술을 시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은 11일 미리 배포한 국회 통외통위 현안보고 자료에서 “과거사에 대한 직시와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근간에 해당되는 만큼,정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는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의 파기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회의에서 가장 먼저 내놓을 대응조치에는 문화개방 일정 무기연기와 한일교류사업의 축소·중단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이달말 열릴 제네바의 유엔 인권위 소위 회의에서 군대위안부 기술 삭제,강제 징병·징용 미화 등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거론하는 방안도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조업 논란도 교과서 문제와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가 먼저 성의를 보여야 풀 수있다는 생각이다.일본이 먼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조업허가 유보조치를 철회하고, 남쿠릴열도 주변수역의 어획량에 상당하는 어업이익을 우리 업계에 보전해야 한다는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교과서 문제든,꽁치조업 문제든 일본 정부가 먼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원만한 해결을 이끌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韓·日 파트너십 파기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시정 거부와 관련,정부가 12일 문화개방 중단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공식 발표하고 정치권도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을 포함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한일간 교과서 분쟁이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거듭된 재수정 요구에 대해 일본이 수용불가방침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오는 15일부터 실시될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조업 문제까지 겹쳐 국내 반일감정의 심화와한일간 전면적인 충돌 양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국회는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일본의 교과서 수정 거부를 강력 규탄하는 내용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시정촉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는 결의안에서 일본이 계속 수정요구를 거부할 경우98년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파기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왜곡관련 일본인의 국내 입국을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일본상품 불매운동 등 범국민적 운동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오전 본회의에앞서 결의문 채택 등을 논의하려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야당측의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사과 요구와 의사일정에 관한 이견으로 무산됐다.이 때문에 정치권이 정쟁으로 민족문제까지 외면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최희선(崔熙善)교육차관 주재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 및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열어 ‘왜곡된 역사기술을 반드시 시정토록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뒤 단계별 종합대책과 함께 국회 결의안 채택에 대비한 후속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정부는 연석회의에서 대일 추가 문화개방 일정의 무기연기를 최종 확정하고 군사교류 중단 등 한일 교류사업의 축소·중단을 추진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대일 압박대책을마련할 예정이다.이와 관련,외교통상부는 11일 미리 배포한 국회 통외통위 주요 현안보고 자료에서 “국제기구와해외언론,비정부기구(NGO) 등을 통해 일본의 부도덕성에대한 국제 여론을 계속 환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日교과서 왜곡 결코 용납안해”日고립화 본격추진 방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수정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끝까지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당국은 의연하고 침착한 태도로 왜곡된 교과서의 시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98년 10월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후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훼손되고 잘못되면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른 데 대해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번 교과서 왜곡은 일본 국내 문제나 주권 문제만이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국들과 공동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이어 김 대통령은 “일본은 국민들에게진실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고,우리는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정부가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끝까지 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양국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 두 나라 국민이 친구로서 가기 위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에 대한강경 방침을 천명한 것이어서 향후 정부 대응이 주목되고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를“교과서 검정에 대한 문부성의 책임 회피”로 결론짓고 12일 일본교과서 왜곡대책반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열어대중문화 개방일정 무기 연기와 한·일 고위인사 교류 중단등 다양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검정제도상 명백한 오류가 아니면 집필자에게 수정을 요구할 수 없다’는 일본의 주장이 ‘학습지도요령에 어긋나는 대목의 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일본 법령을 어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교과서 재수정을 강력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교과서 재수정을 관철시키는 방안으로 북한,중국,동남아 국가 등 일부 피해국과 공동으로 각종 국제회의에서 일본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정부 당국자는 “유엔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부당한처사를 규탄하는 등 일본의 국제적 고립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풍연 박찬구기자 poongynn@
  • 日문화 개방 중단

    정부는 9일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일본이 우리의 재수정 요구를 사실상 전면 거부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단계적으로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일관계는 당분간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심각한 외교분쟁 국면을 맞게 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왜곡교과서 대책반회의를 가진 데이어 12일 자문위원단과 연석회의를 통해 수정거부에 따른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일단 이날 대책반회의에서 오는 8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인종차별철폐회의와 유엔·유네스코 등 각종 국제회의에서 교과서 왜곡문제를 집중 부각,국제여론을 환기시켜 일본의 고립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오는 11월 일본어 가창음반·성인용 비디오·가족용 게임기 등이 포함된 4차 일본 문화개방 일정의 무기 연기,고위인사 교류 중단,한·일 외무회담 거부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와 관련,청와대 고위당국자는 “과거의 침략역사를 왜곡하고 호도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면서 “일본에 대해단계적으로 적절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8년10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일 당시 김 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 일본총리와 공동발표한 ‘21세기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등 우리 정부의 한·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상기시킨 뒤 “21세기가 시작되는 첫해에 또다시 과거침략 역사를 왜곡하고 호도하는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해 주한일본대사관 철수와 같은 강도높은 조치도 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방한중인 일본 여3당 간사장은 이날 한승수(韓昇洙)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일관계를 가장 중요한 외교기둥으로 생각하고,우호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요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 오풍연 박찬구 기자 ckpark@
  • 또 ‘반쪽국회’

    한나라당이 지난 3일 단독소집한 7월 임시국회가 여야의 상반된 정치적 계산 때문에 정상 가동이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방탄 국회’ 논란도 논란이지만,가장 결정적 걸림돌은 ‘언론사 세무조사’ 문제다. 민주당은 야당이 국회를 활용해 정부의 언론 세무조사를 흠집내려는 것이라고 의심하는 반면,한나라당은 어떻게든 국회를 열어 세무조사의 부당성을 따지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것 같다.여야가 말을 조금씩 바꾼 것도 그런 배경이 작용해서다. 실제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종전엔 “당장 언론국조를 하지 않으면 국회를 열지 않겠다”고 호언했었으나,5일 “검찰 조사 이후라도 좋으니 언론 국조 시기를 확정하고,재경·문광위 연석회의 개최를 약속해준다면 민생·개혁법안들을 처리해주겠다”고 제의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도 “검찰조사 이후라면 언론국정조사를 검토할 수 있으며,국회에 응할 용의도 있다”는입장에서 5일 “8월 중순 이후에나 국회를 열자”는 쪽으로바뀌었다. 그러나 건강보험 재정 고갈로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들어 여당이 적절한 시기에 7월국회에 응할 것이란 관측도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野 언론세무조사 공방 장기화 국면

    ●민주당 전열정비. 민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 정국을 계기로 성명파동으로조성된 분열상을 극복하고,단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세무조사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정국의 장기화에 대비해당 전열을 정비하려는 지도부의 호소에 소장파는 물론 비주류 인사들도 흔쾌히 따라주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지도부 개편론이 일단 물밑으로 잠복한 상태다. 민주당은 3일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정지작업용’이라고 주장한데대해 “반민족적 정치공작”이라며 역공을 폈다.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도 이날 여의도 한반도재단 사무실에서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떻게 김 위원장의 답방과 세무조사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 의심스럽고,설혹 연결된다고 하더라도 사실적 근거없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도 이날 모교인 고려대 교우회 조찬특강에서 ‘집권후반기 권력누수 현상을 막는 정치권 구심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는 등 전면에 섰다.이같은 기조는 당 수뇌부 말고 당직자들을 포함,동교동계·소장파를 망라하는 거당적 기류로 나타났다.특히 성명파의원들은 “여기서 물러나거나,타협하면 여론이 급격히 이반될 것”이라며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일단 세무조사 정국에서 명분상의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정기국회에 대비해 7,8월 두달 동안 민생탐방및 경제회생 노력에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한나라 단계대응.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구국의 일념으로투쟁한다’는 각오아래 대응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고있다. 김만제(金滿提) 정책위의장은 3일 주요당직자 회의에서“현 정권은 대중을 선동해 초헌법적 통치를 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전 대통령의 ‘페로니즘’이나 ‘포퓰리즘’적성격이 짙다”면서 “현 정권이 선심성 정책 등으로 시민단체나 노조 등을 끌어들인 뒤 국민투표 등을 통해 개헌을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페루의 후지모리 전 대통령도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상 할 수 없는 일도 해치웠다”고 소개하며“현 정권도 이같은 행태를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대통령은 세무조사나 검찰수사를 지켜보면 될 일이지 ‘공정했다느니,간섭이 없을 것이라느니,언론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느니’하면서 목적성을미리 제시했다”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나라당은 3일 지구당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 등에이어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현수막을 내걸기,호외당보 가두배포,대토론회 등 체계적 대여 공세를 준비중이다. 일련의 이런 움직임은 당초 수세(守勢)로 출발한 공방이여론을 일정 정도 한나라당으로 돌려놓는 데 성공했다는분석 아래,집중적인 여론몰이를 겨냥하고 있다.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조사결과 여론을 양비론에까지 이끄는 데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지속적인 논쟁을 통해 국정조사를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여야 언론수사 공방 가열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끝모르게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조사 실시를 거듭 요구했다. ◆정치공세 중단=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는 1일 “수사나 재판 계류중인 사안은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의 원칙”이라면서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공소제기 이후에나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일축했다. 이상수(李相洙)총무도 “조세포탈의 상당액수가 드러난 만큼 야당도 이제는 정치공세를 펴지 말고 검찰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온당하다”며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기소된 뒤에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김옥두(金玉斗)의원은 별도의 성명에서 “평소 ‘법대로’를 외치던 이회창(李會昌)총재와 한나라당이 정당한 법 집행 행위를 비난하고 탈세를 비호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초법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언론탄압 중지=한나라당은 국정조사 실시와 함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과의 연계를 시도했다. 한나라당은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날 확대간부 및 언론 자유수호 특위위원 연석회의가 끝난 뒤 “검찰이 주연배우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그들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국정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실시를 거듭 역설했다. 권 대변인은 당이 나름대로 분석한 언론세무조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언론 길들이기’가 끝나면 김 위원장의 답방이 빨라질 것이라는 등 세무조사의 정치적 의도에 초점을맞췄다. 한나라당은 이날 언론세무조사가 언론 압살극이라는 ‘10가지 증거’를 제시하고,단계적 투쟁방안을 제시하는 등 반발의 강도를 높였다. 강동형 이종락기자 yunbin@
  • 문광위 ‘홍보처장 회견’ 공방

    26일 국회 문화관광위 전체회의에서는 언론사 세무조사와관련,“일부 언론이 세무조사 등에 대한 외신보도를 선택적·일방적으로 해석,왜곡보도를 하고 있다”고 한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의 기자회견이 도마에 올랐다.정부의 언론정책을 비판한 국제언론인협회(IPI)도 논란거리였다. 이에 앞서 여야는 세무조사에 대해 각각 강경 대응을 천명,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원내 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강경 대응’=한나라당은 이날 기존의 당 언론장악저지특위를 확대 개편,‘언론자유수호 비상대책특위’를 구성했다.또 당3역·상임위·예결위·총무단 연석회의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와 세금추징 등을 언론을 재편하려는 의도로규정,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 4역회의를 통해 “야당이 세무조사와는무관한 사항을 부풀려 정부·여당을 흠집내려는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통해 야당의 부당한 공세를 적극 알리고 대응하기로 했다. ◆기자회견 논란=“회견은 세무조사가 ‘언론 죽이기’는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오 처장의 답변에야당 의원들의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오 처장의 회견내용이 “언론 말살 홍보”라며 “국정홍보처가 ‘정권홍보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토요일인 지난 23일 신문이 발행되지 않은 점을 들며 “홍보처가 무언가에 쫓기듯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누구의 지시를 받았느냐”고 추궁했다.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전체주의적 언론관을 드러낸 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동채(鄭東采)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정당한 세무조사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일부 왜곡된 여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IPI 논란=여당 의원들은 IPI와 이 기관의 주장을 중점 보도해온 일부 언론사의 순수성을 의심했다. 민주당 강성구(姜成求) 의원은 “IPI가 한마디 했을 때는대대적으로 보도하던 일부 언론이,기자올림픽이라는 국제기자연맹(IFJ) 총회가 서울에서 열려 한국정부의 언론개혁과세무조사를 지지했는데도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언론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발언만 보도하고,그렇지 않은보도는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정범구(鄭範九) 의원은 오스트리아에 소재한 IPI가 ‘빅3’ ‘독립언론’‘친정부언론’ 등의 용어를 쓰고,일부 언론사의 추측보도를 인용한 점을 들며 IPI와 국내 언론사들간의 유착관계를의심했다. 반면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은 “홍보처장이 왜 (해외 언론기관에) 편지나 보내 국익을 손상시키느냐”고 힐난했다. 이지운기자 jj@
  • 민생·구조조정법안 ‘낮잠‘

    여야가 언론사 세무조사와 북한 상선의 영해침범에 따른 국무위원 해임건의안 처리,국회법 개정 여부,골프파문의 군 수뇌부 문책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치,6월 임시국회가 종반 파행을 겪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임동원(林東源)통일,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의 부당성을 따지기 위해 국정조사권 발동과 함께 재경·정무·문화관광위 연석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25일 운영위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의사를 보이며 28일 본회의 표결처리 강행 방침을 밝히고 있어 여야간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돈세탁방지법을 비롯해 국회 재경위에 상정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기업구조조정 촉진법과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주요 민생·구조조정 관련 법안들이 현재 재경위 법안심사소위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이번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 이전 경력까지 포함해 5년이 되면 건축사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사법 개정안도 무산될 위기에 처해 3,000여명의 건축사 자격시험 수험생들이 오는 9월 시험에 응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파문이 예상된다. 한편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국회 재경위는 25일 안정남(安正男)국세청장을 출석시켜 세무조사 결과를 집중 추궁할예정이어서 세무조사의 정·부당성과 조사결과 자료 공개 여부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여야 임시국회 대치국면/ 또 戰雲 감도는 국회

    총파업 등 경제·사회적 위기감 속에 6월 임시국회 초반협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여야가 종반 들어 가파른 대치 조짐을 보이고 있다.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안과 민생현안들은 제쳐둔 채 ‘방탄국회’ 논란을 거듭하면서 군수뇌부 골프 파문과 관련,치열한 공방을 전개 중이다. 한나라당은 관계자 수사 및 장관해임 등 엄중 문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곤혹스러워하며 경위 파악에 분주하다.특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군수뇌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와 관련,사정당국은 골프 파문에 대한 경위 조사에 나서면서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이 귀국하는 대로 정확한 진상을 보고받은 뒤 문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22일 영해 침범 당시국방부 장·차관과 합참의장은 물론 3군 총장들까지 골프를 친 사실이 새로 드러나자 “직무를 유기하고 국민을 배신한 자들은 해임한 후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전용학(田溶鶴)대변인은 당4역·상임위원장연석회의 후 군 수뇌부의 자성을 촉구했다.회의에서 최명헌(崔明憲)상설특위위원장는 “군 수뇌부가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당에서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영달(張永達)의원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나라당이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사건과관련,통일·국방장관의 해임건의안을 27일 제출키로 한 가운데 민주당도 맞불을 놓았다.한나라당의 공세를 ‘7월 방탄국회용’이라며 자금세탁방지법 등 개혁입법의 표결처리불사 방침을 밝혔다. 여기다 민주당과 자민련이 국회법 국회 상정 방침을 밝히고 있어 종반 6월국회는 여야간 뜨거운 격돌이 불가피해지고 있다.이날 국회법의 운영위 상정에 대한 총무 협상이결렬되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운영위 회의장을 한때 점거,여야 충돌의 서장을 열었다. 여야는 본회의가 예정된 25일부터 30일까지 소속 의원들의 외유 금지령을 내리는 등 표 단속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총무는이날 “야당이 7월 방탄국회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법안 처리를 미루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회기 연장은 고려치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반면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총무는 “국회법은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해 심의해야하며 여당이 운영위 직권상정을 시도할 경우 실력저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춘규기자 taein@
  • 與 “언론·野 야합” 野 “언론 죽이기”

    여야는 22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와 재경위,또 장외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당4역·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물론 소속의원과전 당원들이 국정의 큰 방향에서 단합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창구로 정해진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언론과 언론사를 구분하기 위해 ‘언론기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대다수 언론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자성하며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시점에 한나라당이 계속 일부 언론 편들기에 나선다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대권을 의식한 정언유착이라는 국민적 비난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 총재는 “언론기업에 대한 업무상조사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언론신장과보도자유에 대한 위축과 제약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세무사찰 과정에 적법성과 내용의 타당성 등 문제점이있을 수 있는데 사주의 비리를 공개,본질을 왜곡시킬 가능성이있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 정무위에서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정기세무조사를 명분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사 논설위원,부장,기자들에 대해서도 무차별 계좌추적이 이뤄졌다는말이 있다”며 근거자료를 이 원장에게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일부 언론사들의 막대한 손실이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메워지고 있고 이번에부과된 세무조사 추징금도 차입금으로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에 따른 대책을 물었다. 재경위에서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손영래(孫永來)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3개 중앙언론사 세무조사에 투입된 현장팀장의 출석문제로 논란을 벌이다 정회로 이어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임시국회 쟁점… 여야 입장

    여야는 6월 임시국회에서 돈세탁방지법,부패방지법,모성보호법,인사청문회법 등 주요 개혁법안 처리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돈세탁방지법과 부패방지법,모성보호법 등을 회기중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법의 경우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선관위에 사전통보하도록 하자는 야당 주장을 수용하되,계좌추적권은 영장발부에 의해 제한적으로 부여하든지 본계좌의앞뒤 계좌를 볼 수 있게 하자는 입장이다.모성보호법은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회기중 처리키로 했다. 국가보안법 개정안을 회기중 제출할 예정이지만 사립학교법 등은 이익단체의 반발과 자민련·한나라당의 반대를 감안해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뒤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를 시도한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 민주당이 요구하는 개혁입법에 대해 합의가 안되면 표결처리를 수용하되,인사청문회법 개정안과 검찰청법개정안, 재정 3법 등의 처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가보안법,사립학교법 등의 개정문제는 공식 당론수렴 과정을 더 거치되 내부적으로는 수용불가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립학교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당 정책위·교육위 연석회의를 통해 최종 입장을 조율키로 했다.모성보호법은 여당측의 2년 유예안에 반대,올 하반기부터 시행토록한 상임위안의 본회의 통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정건전화법,기금관리법,예산회계법 등 ‘재정3법’의 회기내 처리와 건강보험 재정파탄 관련 국정조사및 공적자금 청문회 개최를 총무협상을 통해 요구할 방침이다. ■자민련 국가보안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은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되 돈세탁방지법과 부패방지법,추경예산안 등에서 민주당과의 표결공조에 응한다는 입장이다.민주유공자예우법 처리도 다른 유공자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5·18 유공자뿐만 아니라 6·25,월남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처우개선후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NLL침범’공방 계속

    북한 상선의 영해 및 북방한계선(NLL) 침범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나라당은 17일 저녁 총재단·고문단·지도위원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국방·통일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결의하는 등 정치 쟁점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여당에 국정조사를 요구한 뒤 여의치 않으면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6·15 이면합의설과 제주해협 교신의 전체 내용 확인 등을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영해를 지켜야 한다고말하는 우리더러 반북·반통일 세력이라고 한다면 북한의명백한 도발행위를 옹호하는 세력은 도대체 무슨 세력이며,실체가 무엇이냐”고 나서는 등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북한선박의 영해침범과 관련,‘우리 군이 적절히 대응했다’고평가한 데 대해 “적에게 우리 앞마당을 내주기 위한 안보무장해제 선언”이라며 “김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따졌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영해 침범은 잘 짜여진대본과 연출에 의해 진행되는 한편의 연극같다”면서 이면합의설을 거듭 제기했다.한나라당 보좌관협의회는 제주해협 교신내용 유출과 관련,국군기무사가 오모보좌관을 소환키로 한 것에 대해 “중대사실의 은폐 배경을먼저 밝히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한반도 화해협력에 반대하는 세계유일의 집단은 한나라당’이라는 논평에서 “세계가 한 목소리로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답방을 촉구하고 있는데,이를 ‘애걸’ 운운하는 것은 정부와 국민을 이간시켜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모든 것을 대선과 연계,국가안보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야당의 자세는 비난받아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기밀까지도 정쟁을 위해서라면 대여 공세에 활용하는 한나라당의 자세는 잘못된것”이라며 “문제가 된 한나라당 보좌관은 관련기관 조사에 응하라”고 압박했다. 이지운 김상연기자 jj@
  • ‘6·15’ 1년 여·야 상호 비난 목청

    여야는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인 15일 대북 포용정책과 남북관계 진전 여부에 대한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민주당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 등 당 지도부·소속의원·원외 위원장·사무처 요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공동선언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앞서 당4역·상임위원장단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제기한 6·15 밀약설을 정치공세라고 비판했으며,임채정(林采正)신기남(辛基南)의원 등 열린정치포럼과 바른정치모임소속 의원 31명은 기자회견에서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총재의 대북관을 비판하고,7개항의 질의서를 보냈다.김대표 등 지도부는 강화군 화도면 어장에 남북회유어종인넙치 치어 10만마리를 방류,남북평화를 기원했다. ■한나라당 북한 선박의 영해 및 북방한계선 침범에 따른대북 정책의 문제점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적절한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데 비중을 두었다.다만 이회창 총재와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자체는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높게 평가했다.오전 총재단·국방위원 연석회의에서는북한선박의 잇단 영해 침범과 영해통과 이면합의설을 비판하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해명·사과,김동신(金東信)국방부장관과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한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도 이날 여야 수뇌부의 대북 자세를 싸잡아 비난했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은 “6·15 공동선언은 남북관계뿐 아니라 세계사적 큰 획을 긋는 역사적 대사건이었다”면서 “남북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반목과 갈등의관계를 평화공존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김재정 의사협회장 사퇴

    김재정(金在正) 대한의사협회장이 14일 사퇴했다. 김 회장은 14일 오전 과천 보건복지부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사퇴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후 열린 긴급 시·도회장단 및 상임이사회 연석회의에서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을 마련하면서 의사협회와는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며 “진찰료·처방료 통합,진료수가 체감제 등 정부의 수가인하책 시행을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사퇴에 따라 의사협회는 당분간 한광수 수석부회장의 대행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여야, 가뭄극복 追更 긴급 편성키로

    여야 정치권은 11일 가뭄 극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가뭄극복 성금 모금,가뭄 대책비를 비롯한 재해대책 예산확보를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긴급대책 마련에 나섰다. 여야 3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모든 의원들이 1인당 30만원의 성금을 모아 농민들에게 전달하고 13일 상임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여야 의원들이 가뭄현장을 방문,농민 일손돕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를 본부장으로 비상가뭄대책본부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재해대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총재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수자원관리대책 특위를 가동하고,오는 13일 경기도 광주에서 거당적으로 가뭄극복과 모내기 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당원 총동원령을 내려 가뭄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서울 시장공관에 화장장에 건립協 ‘긍정 검토’

    서울시장 공관이 화장장 안에 들어설 전망이다.또 서울시가건립을 추진중인 추모공원 건립부지는 다음달 중순 이전에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추건협)는 25일 롯데호텔에서 자문위원회·부지선정심사위원회 연석회의를 갖고 시장 공관을추모공원내에 건립하도록 건의하기로 하는 등 3개항을 의결,발표했다. 추건협은 회의에서 추모공원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환경친화시설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장 공관을 추모공원내 또는 인근에 건립하는 것을 고건(高建)시장에게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앞서 추건협과 서울시는 이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알려져 화장장내 시장공관 건립은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추건협은 회의에서 추모공원 최종후보지를 늦어도 6월 중순까지 선정,순위를 정해 고건 시장에게 복수로 추천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 계획추진에 강력 반발해온 서초구 주민들로구성된 ‘청계산·내곡동 화장터건립 반대투쟁위원회’는 이날 서초구민회관에서 자체 공청회를 열고 서울시 계획의 전면 백지화 및 구청장들과의 회의를 통한 재추진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대규모 화장장은 교통과환경,도시계획적 측면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대규모화장장 건립의 재고를 요구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전국 市·道 의회의장 운영위원장 연석회의

    전국 시·도의회 이용부(李容富) 의장협의회장(서울시 의회의장)과 김종구(金種求) 운영위원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9일 제주도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 및 운영위원장협의회 연석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국내 항공요금 인상과 관련,국내선 항공요금 책정제도 개선방안을 비롯,도서지역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 보상제도,도서지역 항공기 운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제도도입 여부 등을 논의한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지방의회 차원에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에 대한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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