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기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창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부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16
  •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아버지 앞세운 쿠데타 무위에 그친 까닭은?”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아버지 앞세운 쿠데타 무위에 그친 까닭은?”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아버지 앞세운 쿠데타 무위에 그친 까닭은?”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60)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 지주사인 일본 광윤사(光潤社)를 장악한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 총괄회장의 입김마저 차단한 만큼 신 전 부회장이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나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에선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별 차이가 없어 롯데그룹 내홍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소지가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신 총괄회장이 전날인 27일 오전 친족 5명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됐다. 그의 일본행은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9순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구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도 신 총괄회장을 일본으로 데려간 5명의 친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모두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밀어내기 위한 ‘반란’을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으로 직접 이사들의 이름을 가리키며 해임하라고 일본롯데홀딩스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해임한 쓰쿠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잠시후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마침 일본에 체류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신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은 신 총괄회장의 27일 이사 해임 결정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신 회장 등 이사진은 28일 오전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를 개최, 신 총괄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한국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에서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격호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신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28일 밤 10시 10분께 일본 하네다((羽田)공항 발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휠체어에 탄 신 총괄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동행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구했다. 2000년 현대그룹 ‘왕자 난’을 연상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지분상 신동빈 회장의 경영체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이 한일 두나라에 걸쳐 있는 롯데그룹 경영권의 핵심인 일본 비상장 법인 광윤사(光潤社)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모두 광윤사 지분을 29%씩 갖고 있지만, 12%의 지분율로 캐스팅보트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사주’가 신 회장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3%에 불과하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27% 갖고 있고, 일본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호텔 지분의 19%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동안 신 총괄회장의 뒤를 잇는 한일 롯데그룹의 유일 총수로 향하는 체제를 정비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올해 1월 8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도 해임돼 후계자 지위에서 멀어졌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르면서 한일 롯데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주 전 부회장, 왕자의 난 실패한 까닭은?”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주 전 부회장, 왕자의 난 실패한 까닭은?”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주 전 부회장, 왕자의 난 실패한 까닭은?”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60)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 지주사인 일본 광윤사(光潤社)를 장악한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 총괄회장의 입김마저 차단한 만큼 신 전 부회장이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나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에선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별 차이가 없어 롯데그룹 내홍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소지가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신 총괄회장이 전날인 27일 오전 친족 5명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됐다. 그의 일본행은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9순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구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도 신 총괄회장을 일본으로 데려간 5명의 친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모두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밀어내기 위한 ‘반란’을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으로 직접 이사들의 이름을 가리키며 해임하라고 일본롯데홀딩스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해임한 쓰쿠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잠시후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마침 일본에 체류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신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은 신 총괄회장의 27일 이사 해임 결정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신 회장 등 이사진은 28일 오전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를 개최, 신 총괄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한국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에서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격호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신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28일 밤 10시 10분께 일본 하네다((羽田)공항 발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휠체어에 탄 신 총괄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동행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구했다. 2000년 현대그룹 ‘왕자 난’을 연상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지분상 신동빈 회장의 경영체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이 한일 두나라에 걸쳐 있는 롯데그룹 경영권의 핵심인 일본 비상장 법인 광윤사(光潤社)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모두 광윤사 지분을 29%씩 갖고 있지만, 12%의 지분율로 캐스팅보트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사주’가 신 회장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3%에 불과하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27% 갖고 있고, 일본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호텔 지분의 19%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동안 신 총괄회장의 뒤를 잇는 한일 롯데그룹의 유일 총수로 향하는 체제를 정비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올해 1월 8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도 해임돼 후계자 지위에서 멀어졌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르면서 한일 롯데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일의 교훈… “이제부터가 더 중요”

    70일의 교훈… “이제부터가 더 중요”

    ‘새로운 전염병의 유행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이 부족해 발병 초기에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고 혼선을 가져왔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역학조사관이 시·도별로 한두명에 불과해 인력이 부족했다.’ ●“방심하면 제2 메르스 사태 올 것”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연상케 하는 이 문구는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보건 당국 스스로 문제점을 기록한 백서의 일부분이다. 당시 신종플루로 국내에서 무려 200여명이 숨졌는데도 이 백서는 정책 결정에 반영되지 못하고 창고에서 빛이 바랬다. 28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상 메르스 사태의 종식을 선언했지만 메르스가 남긴 교훈을 제대로 새기지 않으면 제2의 감염병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관합동대책반 즉각대응팀에서 활동한 엄중식 한림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플루 백서대로만 감염병 관리 체계를 고쳤어도 메르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은 게 문제이며 그런 측면에서 메르스는 인재(人災)”라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위험이 아직 남아 있어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동과 한국을 오가는 여행객이 또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고, 얼마든지 새로운 감염병이 들어올 수 있다”며 “소 잃고 외양간마저 고치지 않는다면 메르스 사태보다 더 큰 태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달 중동 여행 37명 유사 증상 격리 실제로 지난 1일 이후 중동을 다녀온 여행객 37명이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여 격리됐으며 이 중 35명이 격리 해제됐고 2명은 아직 자택 격리 중이다. 격리되지 않은 누군가가 메르스에 걸려 무방비 상태의 대형 병원을 방문하기라도 하면 메르스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다. 강대희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상황 발생 시 방역 체계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장기적 대책과 피해 의료기관 복구 등의 단기적 대책을 나눠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중동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공항 내 게이트 검역과 발열 등의 증상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이 중동 여행 경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다만 발열 상태에서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거나 대중시설을 이용하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보건당국도 이 점을 가장 우려한다. 전병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감염병 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FT 산 닛케이, 편집권 독립·문화장벽 넘고 해피엔딩 할까

    FT 산 닛케이, 편집권 독립·문화장벽 넘고 해피엔딩 할까

    1989년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가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를 통째로 사들이자 미국 언론은 ‘일본의 경제침략’이라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록펠러센터와 인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자본주의의 본향인 뉴욕의 상징물이다. 이 건물이 40여년 전 총구를 맞댔던 ‘적성국’에 넘어가자 국민 정서가 들끓었다. 같은 해 소니가 미국 컬럼비아영화사(현 소니 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CBS레코드 부문(현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을 인수하자 미국 여론은 “미국 혼(魂)이 일본에 팔렸다”며 또다시 악화됐다. 지난 24일 일본 닛케이그룹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그룹을 인수하자 비슷한 현상인, 일본을 경계하는 여론이 되풀이됐다. 인수 금액만 8억 440만 파운드(약 1조 5000억원)로, 지난해 닛케이의 순이익 103억엔(약 970억원)을 16년가량 모아야 가능한 금액이다. “일본어 벽에 갇힌 미디어 시장을 넘어서겠다”는 닛케이의 의지는 뒷전으로 밀린 채 우려가 팽배해졌다. 영국의 한 방송사 앵커는 닛케이의 FT 인수 소식을 전하며 “일본 기업이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를 삼켰을 때가 연상된다”고 비유했다. ●1980년대 美 영화사, 2010년대 英 FT 공략 270만 독자를 지닌 아시아 최대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보유한 닛케이의 FT 인수는 향후 세계 미디어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127년 역사의 FT가 지닌 독자와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까지 송두리째 가져오는 합병이기 때문이다. 닛케이는 FT의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뉴스를 유럽과 미국의 독자에게 전송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했다. 이렇게 전송된 닛케이의 영어 디지털 서비스는 서구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닛케이의 FT 인수를 “언어 장벽에 갇힌 일본 미디어가 한계를 뛰어넘은 쾌거”라며 반기고 있다. 일본은 여전히 많은 신문 독자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 장년층 이상으로 지난해에는 2010년에 비해 무려 15.5%가량 구독자가 감소했다. FT 인수를 올 들어 두드러진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짝짓는 분위기도 강하다. 경기가 호전되면서 올 상반기 일본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6조엔(약 57조원)까지 치솟았다.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늘어난 액수다. 하지만 가장 보수적으로 알려진 일본 언론사가 세계 최고 경제매체를 인수했다는 역사적 사건이 해피엔딩으로 귀결될지는 미지수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핵심인재 유치 등의 과제 외에도 편집권 독립과 조직 간 문화적 이질감 해소라는 중요한 변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日의 해외 미디어·통신기업 인수는 거의 실패 결과만 놓고 본다면 그동안 일본 기업의 해외 미디어기업 M&A는 대부분 실패했다. 1990년 대기업 마쓰시타가 미국 MCA스튜디오를 약 61억 달러(약 7조 1200억원)에 인수했으나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했다. 이후 일본의 해외 기업 인수는 본사 중심에서 벗어나 철저히 현지 중심으로 이뤄지게 된다. 부적절한 운영으로 기업 가치가 하락해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2013년 미국 휴대통신회사 스프린트를 230억 달러(약 26조 8500억원)에 인수했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로 떨어졌다. 또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는 2009년부터 총 2667억엔(약 2조 5200억원)을 들여 사들인 인도 타타텔레서비스 주식을 최근 헐값에 팔았다. 반면 1989년 오가 노리오 전 소니 회장이 주도한 컬럼비아영화사·CBS레코드 인수는 미디어 업계에선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는 소니를 음악·영화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합시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밑거름이 됐다. 컬럼비아 인수 금액은 34억 달러(약 3조 9700억원). 당시까지 일본이 해외기업 인수에 들인 최고액이었다. 오가 전 회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자동차의 두 바퀴”라며 ‘소니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피어슨의 경영방식 탈피…“시너지 강화될 것” 닛케이의 FT 인수 성패도 문화적 괴리감 해소로 압축된다. 이는 편집권 독립과 일맥상통한다.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영국식 언론 문화와 반대 성향을 보이는 일본 언론 문화의 충돌을 회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일부 외신은 FT 내에선 더 나은 운영 여건이 마련됐다며 조심스럽게 기대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60년간 FT를 소유했던 피어슨 교육미디어그룹은 2013년 최고경영자(CEO)가 존 팰런으로 바뀌면서 사사건건 FT그룹과 갈등을 빚어 왔다. 팰런의 통제적 경영 방식이 문제였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일본 기업에 인수됐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희망을 건다는 것이다.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SFU) 미디어학과 교수는 “2000년 같은 미국 기업인 아메리카온라인(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은 뉴미디어와 구 미디어의 결합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지만 기업 간 문화 장벽을 극복하지 못해 실패했다”면서 “이에 비해 닛케이의 FT 합병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있지만 디지털미디어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는 닛케이의 이번 전략 목표가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상호 연동하는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를 잇는 통합경제정보망을 형성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시장 대부분을 포함하는 고급 경제정보망이 형성된 점도 시너지 효과로 인정받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7)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상상이 되시나요?

    [연예 포스토리] (7)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상상이 되시나요?

    ‘엄마’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중견 여배우 김혜자. ‘우리 엄마’의 처녀 시절을 상상할 수 없듯, 김혜자의 ‘엄마가 아닌 다른 모습’은 상상이 안 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였을 것만 같은 김혜자의 예전 모습을 살펴봅니다. ● 수더분해 보이던 그 여자, 알고 보니 뼛속까지 ‘서울여자’ 경기여고를 졸업한 김혜자는 이화여대 미술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3년 KBS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합니다. 약 20년 동안 출연한 ‘전원일기’의 잔상이 깊게 남아서인지 ‘김혜자는 지방출신 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실제로 그녀는 뼛속까지 ‘서울여자’라고 합니다. ● “김혜자가 별 탈 없이 순산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 방송국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하긴 했지만, 김혜자는 연극무대에도 많이 섰습니다. 1969년 김혜자는 임신 7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출연 예정인 연극 리허설에 참석해 동료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또 MBC ‘개구리 남편’ 촬영 당시에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열연을 펼쳤습니다. 김혜자가 첫 딸을 낳자 방송가에서는 “몸이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연을 펼치던 김혜자가 별 탈 없이 순산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느껴지는 대목이네요.   ● 떼려야 뗄 수 없는 남자, 최불암 ‘전원일기’에서 너무 오랜 시간 최불암과 호흡을 맞춘 탓에, 실제로 이 둘을 부부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김혜자, 최불암이 실제 부부는 아니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1974년 MBC 제1회 탤런트 연기상에서 김혜자와 최불암은 나란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합니다. 이후에도 ‘아버지 역을 가장 잘하는 인기인’, ‘어머니 역을 가장 잘하는 인기인’ 설문조사에서도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요.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평생의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탤런트다운 게 뭔데?” “너답지 않게 왜 그래”, “나다운 게 뭔데?” 드라마의 단골 멘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탤런트다운 탤런트’란 무엇일까요? 한 드라마 PD는 김혜자를 보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연기가 크지 않고 목소리와 표정까지도 꾸며내지 않은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인인 그녀는 TV에 꼭 알맞은 가장 탤런트다운 탤런트다.”   ● ‘국민엄마’ 김혜자의 러브신 영화 ‘만추’하면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영화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80년대에도 ‘만추’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김혜자는 처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출연환 정동환 역시 이전까지는 의젓하고 정직한 청년 역을 주로 연기하다가 이 영화에서는 범죄자 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TV에서 못한 러브신을 해내자니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네요.   ● 고생 끝에 ‘여우주연상’이 온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죠. 김혜자는 ‘만추’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느라 고생을 했습니다만, 이 작품은 그녀에게 ‘제2회 마닐라 영화제-여우주연상’을 안깁니다. 첫 영화로 홈런을 친 셈이 되는 거죠. 수상 당시 그녀는 “외국에 나가보니 우리 영화가 너무 소외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영화제에 우리나라 감독, 배우들이 많이 초대받는 것 같아 참 자랑스럽습니다.   ● “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들에 대한 보답” 지금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졌지만 80~9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 기자가 김혜자에게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묻자 그녀는 “아이들이 말은 안 해도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답했습니다.   ● 아버지의 꿈이 현실이 되다 김혜자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 높은 연단에 서서 많은 군중들의 박수를 받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아버지 옆에는 어항이 있었는데, 그 어항 속에는 새빨갛고 예쁜 붕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의 박수는 그 어항을 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혜자의 아버지는 “우리 딸은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될 것 이다”라고 얘기했다네요. 아버지의 태몽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김혜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왔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이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이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롯데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이사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60)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 지주사인 일본 광윤사(光潤社)를 장악한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 총괄회장의 입김마저 차단한 만큼 신 전 부회장이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나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에선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별 차이가 없어 롯데그룹 내홍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소지가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신 총괄회장이 전날인 27일 오전 친족 5명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됐다. 그의 일본행은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9순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구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도 신 총괄회장을 일본으로 데려간 5명의 친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모두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밀어내기 위한 ‘반란’을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으로 직접 이사들의 이름을 가리키며 해임하라고 일본롯데홀딩스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해임한 쓰쿠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잠시후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마침 일본에 체류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신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은 신 총괄회장의 27일 이사 해임 결정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신 회장 등 이사진은 28일 오전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를 개최, 신 총괄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한국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에서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격호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신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28일 밤 10시 10분께 일본 하네다((羽田)공항 발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휠체어에 탄 신 총괄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동행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구했다. 2000년 현대그룹 ‘왕자 난’을 연상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지분상 신동빈 회장의 경영체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이 한일 두나라에 걸쳐 있는 롯데그룹 경영권의 핵심인 일본 비상장 법인 광윤사(光潤社)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모두 광윤사 지분을 29%씩 갖고 있지만, 12%의 지분율로 캐스팅보트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사주’가 신 회장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3%에 불과하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27% 갖고 있고, 일본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호텔 지분의 19%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동안 신 총괄회장의 뒤를 잇는 한일 롯데그룹의 유일 총수로 향하는 체제를 정비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올해 1월 8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도 해임돼 후계자 지위에서 멀어졌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르면서 한일 롯데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빈 회장 경영체제로 전환” 도대체 무슨 일이?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빈 회장 경영체제로 전환” 도대체 무슨 일이?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격호 대표이사 전격 해임 “신동빈 회장 경영체제로 전환” 도대체 무슨 일이?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61)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60)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 지주사인 일본 광윤사(光潤社)를 장악한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 총괄회장의 입김마저 차단한 만큼 신 전 부회장이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해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나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에선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이 별 차이가 없어 롯데그룹 내홍의 여진은 당분간 이어질 소지가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신 총괄회장이 전날인 27일 오전 친족 5명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시작됐다. 그의 일본행은 집무실이 있는 롯데호텔을 비롯해 한국 롯데그룹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밀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은 9순 고령으로 휠체어에 의지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구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도 신 총괄회장을 일본으로 데려간 5명의 친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모두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밀어내기 위한 ‘반란’을 시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으로 직접 이사들의 이름을 가리키며 해임하라고 일본롯데홀딩스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은 해임한 쓰쿠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잠시후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신 총괄회장의 판단 능력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마침 일본에 체류중이던 신동빈 회장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신 회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은 신 총괄회장의 27일 이사 해임 결정이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신 회장 등 이사진은 28일 오전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를 개최, 신 총괄회장을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해임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은 신 총괄회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한국 롯데그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에서 “일본 롯데홀딩스가 신격호 대표이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신 명예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주요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괄회장은 28일 밤 10시 10분께 일본 하네다((羽田)공항 발 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휠체어에 탄 신 총괄회장은 무표정한 얼굴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동행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함구했다. 2000년 현대그룹 ‘왕자 난’을 연상시키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지분상 신동빈 회장의 경영체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이 한일 두나라에 걸쳐 있는 롯데그룹 경영권의 핵심인 일본 비상장 법인 광윤사(光潤社)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모두 광윤사 지분을 29%씩 갖고 있지만, 12%의 지분율로 캐스팅보트 지위를 갖고 있는 ‘우리사주’가 신 회장의 지지세력으로 알려졌다.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3%에 불과하다. 광윤사는 일본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홀딩스의 지분을 27% 갖고 있고, 일본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호텔 지분의 19%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동안 신 총괄회장의 뒤를 잇는 한일 롯데그룹의 유일 총수로 향하는 체제를 정비해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아이스 이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올해 1월 8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도 해임돼 후계자 지위에서 멀어졌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르면서 한일 롯데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달 용돈 10만원’ 이혼 소송 낸 남편

    30대 남성 A씨는 2010년 2월 한 살 연상의 아내 B씨와 결혼을 했다. A씨는 200만원 남짓한 월급 전부를 B씨에게 갖다 주고, 한 달에 용돈 10만~20만원을 받아 썼다. 아내가 전적으로 경제권을 쥔 것이다. 그러나 A씨는 이 정도의 돈으로는 제대로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들었다. 늘 주머니 사정이 쪼들려 건설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2013년 12월 폭설로 직장에 비상이 걸리는 바람에 A씨가 밤을 새우고 집으로 돌아온 일이 있었다. B씨는 몸이 아픈 자신을 혼자 내버려뒀다며 친정으로 가버렸다. 부부의 별거가 시작됐다. 며칠 뒤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로 A씨는 병원에 가기 위해 아내에게 10만원을 송금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B씨는 이를 무시하고 치료비를 보내지 않았다. 머리끝까지 화가 난 A씨는 휴대전화로 이혼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A씨는 같이 살던 집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은 뒤 자신의 명의로 돼 있던 전세자금 대출금을 갚아달라며 B씨에게 송금했으나 B씨는 이를 부채 상환에 쓰지 않았다. B씨는 또 신용불량자인 친정 식구들의 생활필수품을 사는 데 A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받아 카드 대금을 채워넣곤 했으나 지난해 3월엔 A씨에게 “당신의 퇴직금으로 카드대금을 해결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A씨는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 5000만원을 청구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이은애)는 A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기간 별거하며 서로 만나지 않는 점, A씨의 이혼 의사가 확고한데도 B씨는 관계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고 있지 않는 점 등을 보면 혼인 생활을 지속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혼인 파탄의 근본 원인이 양측 모두에 있다며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B씨는 경제권을 전적으로 행사하면서 A씨와 그 가족에 대해 인색하게 굴고 배려가 부족했다”며 “A씨도 불만을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속으로만 쌓아가다 갑자기 이혼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 컷 en] 조여정 화보, 워킹걸에서 카우걸로 돌아오다

    [한 컷 en] 조여정 화보, 워킹걸에서 카우걸로 돌아오다

    배우 조여정이 서부 영화 속 카우걸로 변신했다. 28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는 최근 조여정과 함께 미국 유타주 모뉴먼트밸리에서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모뉴먼트 밸리는 영화 ‘역마차’와 ‘백 투더 퓨처’, ‘인디아나 존스’, ‘포레스트 검프’를 비롯해 서부극 영화 배경지로 유명하다. 조여정은 존 포드의 영화 촬영 장소였던 ‘존 포드 포인트’에서 서부극의 주인공처럼 말을 타고 촬영을 진행했다. 절벽을 배경으로 말을 타는 조여정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번 화보를 진행한 더 트래블러 측은 “수만 년의 세월이 만든 붉은 사암, 굽이치는 협곡, 광활한 사막이 펼쳐진 유타주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여정과 딱 맞는 촬영지였다”고 설명했다. 조여정의 이번 화보는 더 트래블러 8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조여정은 올 초 개봉한 영화 ‘워킹걸’에서 완벽주의 커리우먼이지만, 하루아침에 백조 신세가 되는 캐릭터 ‘보희’ 역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사진·영상=더 트래블러, 조여정 주연 ‘워킹걸’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뉴욕 매거진 빌 코스비 전면전 선포, 성폭행 피해여성 35명 표지장식 ‘의도는?’

    뉴욕 매거진 빌 코스비 전면전 선포, 성폭행 피해여성 35명 표지장식 ‘의도는?’

    빌 코스비, 성폭행 피해자 35명 잡지표지 장식… 빌코스비 누구? ‘미국 국민 아버지’ 충격 ‘빌 코스비’ 미국 원로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78)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5명이 뉴욕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욕매거진은 27일(현지시각) 슈퍼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을 비롯해 성폭행 혐의로 빌 코스비를 고소한 여성 46명 중 35명의 인터뷰를 30페이지에 걸쳐 게재했다. 표지 속 여성들은 서로 비슷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으며 흑백처리 됐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인 타마라 그린은 뉴욕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2005년 빌 코스비는 언론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갖게 됐다. 우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1969년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빅토리아 발렌티노 역시 “왜 우리의 30년 전 기억은 믿지 않으면서 빌 코스비의 기억은 믿는가”라고 호소했다. 피해 여성들은 인터뷰에서 코스비가 어떤 성적 행위를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매거진은 피해여성들의 인터뷰 중 6명의 인터뷰를 웹사이트에 동영상으로 게재했다. 해당 잡지는 성폭행 피해자로서 입장을 주장하는 것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보도의 취지를 설명했다. 35명의 여성들은 20대부터 80대까지의 연령층에 걸쳐 있으며 직업도 슈퍼모델, 웨이트리스, 언론인 등 다양하다. 추가 증언을 기다린다는 의미에서 36번째 의자는 비어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빌 코스비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여성은 10여 명에 달했으나, 피해자로 거론되는 전체 46명의 여성 중 35명이 집단적으로 성폭행 상황을 묘사하는 공개 증언에 나섰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코스비는 지난해부터 수십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혐의를 부인해 왔다. 빌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 재판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미디언 출신 배우 빌 코스비는 1984년 미국 NBC 인기 드라마 ‘코스비 가족’으로 미국 국민 아버지 수식어를 얻은 바 있으며 1965년 TV드라마 ‘아이 스파이’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MBN 뉴스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라 델레바인, 대낮 주차장서 섹시댄스를…

    카라 델레바인, 대낮 주차장서 섹시댄스를…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22)이 대낮에 산타 모니카의 한 주차장에서 도발적인 섹시 춤을 추고 치마를 들어 올리는 등 독특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한 시민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지난 25일 영국 매체 미러가 소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SUV 차량 측면에서 원피스를 입은 델레바인이 몸을 흔들며 춤을 춥니다. 이어 그녀는 차량 발판에 올라선 채 좌우, 앞뒤로 몸을 흔들며 노골적으로 성적인 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춥니다. 급기야 치마를 들어 올리는 등 민망한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행동에 지켜보는 이들은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한편, 델레바인은 배우 미셸 로드리게스, 가수 세인트 빈센트와 차례로 동성애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열애 8개월 만에 세인트 빈센트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진 영상=Mirror, World News(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레드벨벳 공항패션, ‘러블리 vs 시크’

    레드벨벳 공항패션, ‘러블리 vs 시크’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공항패션은 어땠을까. 25일 오전 ‘SM타운 오사카 콘서트’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레드벨벳은 각각 특색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 블랙 & 화이트, 레드벨벳의 시크 캐주얼 슬기, 아이린은 블랙 앤 화이트를 적절히 매치한 시크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슬기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진, 여기에 자수가 돋보이는 캐주얼 무드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함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아이린은 화이트 롱 셔츠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블랙 클러치, 반짝이는 글리터와 레터링 디테일의 슬립온으로 시크한 포인트를 더했다. ▶ 여름 느낌 물씬! 레드벨벳의 러블리 캐주얼룩 조이, 예리, 웬디는 러블리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조이는 마린룩을 연상하게 하는 네이비 원피스에 화이트 폴더 크로스백과 메탈 디테일이 돋보이는 슬립온으로 러블리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예리는 화사한 화이트 원피스에 아이스 블루 컬러의 크로스백과 트로피컬 패턴이 돋보이는 스트랩 샌들로 러블리한 느낌은 물론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없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웬디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화이트 백팩, 와펜이 돋보이는 블랙 슬립온으로 블랙 앤 화이트지만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레드벨벳의 공항패션을 완성한 슬립온과 샌들, 가방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블랙마틴싯봉 제품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액상코리아의 슬림하고 가벼운 전자담배 ‘하카미니’ 눈길

    ㈜액상코리아의 슬림하고 가벼운 전자담배 ‘하카미니’ 눈길

    한 가운데, ㈜액상코리아의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의 ‘하카미니’가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전자담배 사이에서 귀여움과 깜찍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카미니는 얇고 가벼운 전자담배로서 간편하게 사용하게끔 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제품 내부 구성요소를 줄이는 것이 아닌, 필요한 부분에 더 집중했다. 하카미니가 출시된 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본래 하카미니의 입이 닿는 부분인 드립팁은 원기둥 형태였으나, 하카의 화제작 ‘하카힉스’, ‘하카S2’와 동일한 납작 드립팁으로 바꿔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었던 하부충전단자의 구조를 금속 하부충전단자로 바꿔 귀여운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고, 동시에 색이 벗겨지는 현상을 줄였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편리성과 내구성 모두에 대한 만족을 이끌어낸 변화라 할 수 있다. 액상코리아 관계자는 “늘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전자담배를 연구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전자담배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카미니를 비롯한 하카제품은 전국 각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대리점 및 취급점의 자세한 구입처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e-cig.co.kr/new/)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품 구입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불가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민아 김우빈 열애, 비주얼 커플 탄생..신민아 팬 자처 ‘디스패치 찍힌 사진보니..’

    신민아 김우빈 열애, 비주얼 커플 탄생..신민아 팬 자처 ‘디스패치 찍힌 사진보니..’

    ‘신민아 김우빈 열애’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2개월 째 열애 중이다. 둘의 본격적인 교제 시기는 5월 이후로, 둘의 한 측근은 “지난 2월 광고를 찍으며 서로 호감을 가졌다”면서 “5월 이후 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갔다”고 귀띔했다. 김우빈과 신민아가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김우빈이 신민아의 팬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월 의류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우빈 신민아의 팬을 자처하며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민아 누나”를 연발했다는 후문. 두 사람은 마치 연상연하 커플처럼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것. 김우빈과 신민아 화보를 담당한 포토그래퍼 조선희마저도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 조선희는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오다노의 새로운 커플. 완전 잘 어울림! 진짜 추운데도 서로 윈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민아 김우빈 열애 소식에 네티즌은 “신민아 김우빈 열애..대박”, “신민아 김우빈 열애..무슨 일?”, “신민아 김우빈 열애..정말 비주얼 커플”, “신민아 김우빈 열애..잘 어울린다”, “신민아 김우빈 열애..김우빈 차가 2대?”, “신민아 김우빈 열애..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민아 김우빈 열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민아 김우빈과 열애, 신민아 자택에 김우빈 포르쉐 엿새째 주차 ‘연상연하 커플’

    신민아 김우빈과 열애, 신민아 자택에 김우빈 포르쉐 엿새째 주차 ‘연상연하 커플’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22일 김우빈 소속사 사이더스HQ는 “김우빈씨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김우빈 신민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2개월째 열애중”이라고 김우빈 신민아 열애설을 보도했다. 또 이날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도 8월호를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우먼센스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은밀하고 치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포르쉐를 이용해 신민아의 집을 찾은 김우빈은 자신의 차를 집에 두고 몸만 빠져 나오는 방식으로 취재진의 눈을 피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민아 김우빈과 열애 공식 인정 “2개월째 핑크빛 열애” 연상연하 커플탄생

    신민아 김우빈과 열애 공식 인정 “2개월째 핑크빛 열애” 연상연하 커플탄생

    배우 김우빈(26)과 신민아(31)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디스패치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현재 2개월째 열애중이다”며 김우빈 신민아 열애설을 보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주로 차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자신이 소유한 레인지로버와 포르쉐를 번갈아 이용하며 일주일에 2~3번 이상 신민아를 만났다. 두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신민아 집 근처 이태원 드라이브를 즐겼고, 간혹 김우빈이 테이크 아웃 커피 정도를 사오는 식으로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사람의 열애설에 22일 오후 신민아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민아씨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신민아 김우빈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 역시 “김우빈과 신민아가 열애 중”이라며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우빈과 열애 신민아, 연상연하 커플 탄생 ‘데이트는 신민아 집에서?’

    김우빈과 열애 신민아, 연상연하 커플 탄생 ‘데이트는 신민아 집에서?’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우빈 신민아가 현재 2개월째 핑크빛 열애중이다”고 김우빈 신민아 열애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우빈과 신민아는 한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호감을 쌓았다. 둘의 한 측근은 매체를 통해 “지난 2월 광고를 찍으며 서로 호감을 가졌다”면서 “5월 이후 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일주일에 2~3번 이상 만났으며, 신민아 집 근처 이태원 드라이브를 즐겼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줄 영상] 화산과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장엄한 풍경

    [한줄 영상] 화산과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장엄한 풍경

    화산과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풍경입니다. 그 장엄함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고속 촬영 기법을 이용해 4K 화질로 촬영된 이 영상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대학(Stuttgart Media University)에서 시청각 매체를 전공하는 학생 두 명이 2주에 걸쳐 카메라에 담아낸 영상이라고 합니다. 한 번 감상해보시죠. 사진·영상=EYLENDA | Iceland 4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혹시 ET 화석?…큐리오시티가 찍은 ‘화성 사진’ 화제

    혹시 ET 화석?…큐리오시티가 찍은 ‘화성 사진’ 화제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화성 탐사사진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마니아들을 흥분시킬 기이한 형체가 또다시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NASA의 ‘큐리오시티’ 탐사 로봇이 찍은 사진 속에서 해당 형체를 발견한 ‘화성 고고학’(Martian Archeology)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관련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발견된 미스터리 형체는 두 가지다. 먼저 주변 토양과 흡사한 색상을 띤 한 형체는 작은 크기의 두개골처럼 보인다. 다른 한 형체는 흰빛을 띄고 있으며 작은 생물의 상체 부위나 팔뼈 등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영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UFO 연구가 제프리 피쳇은 이 형상이 “모종의 생물 일부가 화석화된 것”이라며 “원래 모습을 짐작할 수는 없지만 하나였던 신체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 가까운 거리에 묻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NASA가 공개한 화성탐사 사진에서는 외계생명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을 자극하는 신비한 형체가 여러 차례 포착됐었다. 지난달에는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물체가 발견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비록 이번 사진은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기엔 부족할 수 있지만, 세계적 석학들 역시 외계 생물의 존재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NASA 수석 과학자인 엘렌 스토판 또한 외계 생명과 인류의 만남이 목전에 다가왔다고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향후 10년 이내에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보여줄 유력한 정보가 입수될 것이며, 20~30년 사이에는 그 존재를 확증할만한 물증이 발견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또한 20일(현지시간) 1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작된 외계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지구상의 생명은 자연적으로 탄생했다. 따라서 무한한 우주공간내 어딘가에는 다른 생명이 (자연적으로 발생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 컷 en] 걸스데이 민아의 오피스룩 화보

    [한 컷 en] 걸스데이 민아의 오피스룩 화보

    ‘성장돌’ 걸스데이 민아의 오피스룩이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8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민아는 깊은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민아는 줄무늬 수트와 트렌치코트, 레이스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한편 민아가 소속된 걸그룹 걸스데이는 지난 7일 정규 2집 ‘러브’(Love) 발매 후,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걸스데이의 신곡 ‘링마벨’(Ring My Bell)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소녀의 심장 소리를 벨소리에 빗댄 것으로,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벨소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히트 작곡가 홈보이와 라디오갤럭시, 롱캔디, 우태운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하여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영상=걸스데이 링마벨 컴백 쇼케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