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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일곱 살 소녀, 눈 떠보니 서른 살로 강제소환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SBS 밤 10시) 열일곱살에 코마에 빠져 서른살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가 펼쳐진다. 또 다른 행복의 문이 닫히기 전에 포기하지 말고 고개를 조금만 돌려 행복을 찾으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의 마음에 다시 풋풋한 감정을 심어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고로 1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나 서른살로 강제 소환된 바이올리니스트 ‘우서리’ 역은 탤런트 신혜선, 마음이 자라지 못해 타인과 세상을 차단하고 살던 서른살 무대디자이너 ‘공우진’ 역은 탤런트 양세종, 다소 덜 떨어지지만 고운 마음을 가진 태산고 조정부 에이스로 자신보다 훨씬 연상인 서리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유찬’ 역은 탤런트 안효섭이 맡아 열연했다.
  • ‘초보 엄마’ 신지수, 출산 후 더 예뻐진 근황 ‘딸 품에 안고 셀카~’

    ‘초보 엄마’ 신지수, 출산 후 더 예뻐진 근황 ‘딸 품에 안고 셀카~’

    ‘초보 엄마’ 배우 신지수가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최근 출산한 신지수가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싹둑#단발 아깝지않아 봄 탄생 후 한시도 떨어진적 없음 #엄마#딸#모녀#혼연일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발 머리로 변신한 신지수 모습이 담겼다. 아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신지수는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초보 엄마임에도 아이를 능숙하게 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애 엄마 맞나요? 더 예뻐졌네“, ”우와~~단발 머리도 잘 어울려요“, ”아이가 많이 컸네요! 축하축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육아맘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4세 연상 작곡가 겸 음악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5월 득녀했다.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입 벌어지는 번개의 속도와 파워, 내 집에 떨어졌다면···

    입 벌어지는 번개의 속도와 파워, 내 집에 떨어졌다면···

    수 십 년 된 나무 위에 떨어진 번개의 적나라한 모습이 화제다. 마치 공포 영화 도입부에 공포감을 서서히 고조시키기 위한 의도적 연출 장면을 연상시킨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합성해 만든 번개와 비교한다 치더라도 영상미와 음향미 어느 것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 사실감이 압권이다. 영상 속 번개의 속도와 파워에도 입이 떡하니 벌어지지만 언제, 어느 곳에 떨어질지 조금도 예측할 수 없는 번개라 생각하니 남일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번개가 내리치기 전 하늘 구름 속 ‘사전 경고’인 천둥소리를 미리 안 듯 어찌하랴. 떨어지는 시간과 장소는 오로지 하늘 신(神) 만이 알 뿐.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토드 존슨(Todd Jones)이란 남성이 촬영한 영상은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의 나약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다. 자연 앞에 한 없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11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토드가 10일 미국 콜로라도 주 유레이(Ouray)에 있는 한 이웃집 앞마당에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전했다. 영상은 심상치 않은 날씨에 한 여성이 집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여성이 현관을 걸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앞마당에 심어진 높은 나무 위로 번개가 내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짧은 순간에 내리친 번개의 속도와 파워에 엄청난 섬광까지 더해져 나무의 일부가 날아가 버린다. 아마도 이 장면을 눈 앞에서 생생히 목격한 여성도 온몸에 공포감으로 전율을 느꼈음에 틀림없다. 토드는 “곧 번개가 내리칠 거 같은 느낌에 카메라를 들었다며, 번개가 나무에 떨어지자 나무 조각이 수 십 미터까지 날아갔다”며 “그 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사진 영상=Storyful Rights Management/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청와대 ‘계엄령 문건’ 발표에 민주당 “황교안 수사해야”

    청와대 ‘계엄령 문건’ 발표에 민주당 “황교안 수사해야”

    자유한국당 “청 정치적 의도 의심”바른미래당 “지지율 급락에 정치적 술수”청와대가 20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의 세부 내용을 밝히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국정을 총괄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포함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문건을 이 시점에 공개한 청와대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건에 따라 계엄을 발동했다면 얼마나 많은 무고한 목숨이 1980년 5월처럼 쓰러져 갔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역사를 40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군의 정치개입과 쿠데타 음모를 발본색원해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총리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수사에 성역일 수 없다”고도 했다. 반면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독립된 특별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청와대가 갑자기 내용을 발표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문건을 보고받고 청와대 대변인이 선별적으로 공개하는 상황에서 수사단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런 정권의 행태는 과연 진실을 규명하고 군을 개혁하겠다는 것인지, 정치적·정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청와대가 나서면 나설수록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청와대가 나서서 문건을 발표하는 것은 최근 최저임금 문제로 대통령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정치적 술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국군이 국민을 억압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며 “특별수사단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은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를 넘어 기무사가 5·16, 12·12, 5·18을 연상시키는 쿠데타 음모를 추진한 기무사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전면적인 기무사의 개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예 대한민국을 군부독재 시대로 되돌리는 군사 내란을 획책했다는 사실을 뚜렷하게 알려주고 있다”며 “수사 당국은 대한민국을 군홧발로 짓밟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적’들을 모조리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린 ‘바다보러갈래’ 오늘(20일) 공개 “모래댄스+섹시 퍼포먼스”

    효린 ‘바다보러갈래’ 오늘(20일) 공개 “모래댄스+섹시 퍼포먼스”

    가수 효린의 신곡 ‘바다보러갈래’가 오늘(20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효린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SET UP TIME’의 세 번째 싱글 ‘바다보러갈래(SEE SE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바다보러갈래(SEE SEA)’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사운드와 효린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배출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만에 효린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두 번째 싱글 ‘달리(Dally)’를 통해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힐댄스(Heeldance)로 화제를 모았던 효린은 이번엔 모래 위 철썩이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모래댄스’와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들로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에는 효린이 해외 유명 안무가들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또,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하와이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전부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앞서 티저만 선공개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심플한 어쿠스틱 감성의 ‘내일할래(To Do List)’를 시작으로 최신 트렌드의 걸리시 댄스 장르 힐댄스를 앞세운 ‘달리(Dally)’에 이어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 ‘바다보러갈래(SEE SEA)’까지 총 세 차례의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셋업에 나선 효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효린은 금일 세 번째 싱글 발매를 한 시간 앞둔 오후 5시부터 개인 브이(V)라이브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근황과 첫 컴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음원 공개 직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콘텐츠로 꼽히는 ‘MBC 워터밤 프라이데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신곡의 풀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복의 섬’ 제주

    마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회복의 섬’ 제주

    일상에 지쳤을 때,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제주. 1988년 최성원이 발표한 노래 ‘제주도의 푸른 밤’을 후배 가수들이 끊임없이 리메이크하고 그때마다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누구나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어서일 것이다.사시사철 여행객으로 붐비는 제주라 항공편이 10~20분씩 연착되는 일은 예사지만 제주공항에 내리면 금세 마음이 풀어진다. 육지와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부터 제주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 ●‘사려니숲길’은 빼놓을 수 없는 핫 플레이스 서울시 면적의 3배가 조금 넘는 제주도(1849㎢)는 메인 코스로 개발된 올레길만 모두 21개다. 어디로 발걸음을 옮기든 그곳이 힐링 장소가 되는 제주지만 아직 갈 곳을 정하지 않았다면 이름난 관광 포인트부터 요즘 뜨는 핫 플레이스까지 하나씩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제주시 봉개동까지 10㎞ 남짓 이어지는 사려니숲길은 ‘힐링 명소’로 이름을 떨치는 길이다. 한라산 기슭 물찻오름을 끼고 도는 길 주변으로 졸참나무, 서어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이 울창한데 익숙한 육지의 숲과 달리 태곳적 신비가 느껴진다. 제주말로 ‘신성한 숲’이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것 같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다. ●3만 3000㎡ 해바라기 농장에서 ‘인생샷’ 사려니숲길에서 차로 20분쯤 떨어진 북쪽으로 가다 보면 해바라기가 펼쳐진 풍경을 만나게 된다. 6년 전 서울에서 귀농한 김경숙 대표 부부가 3만 3000㎡ 농지에 조성한 ‘김경숙해바라기농장’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바라기가 피기 때문에 넓은 농장 전체가 샛노랗게 물든 장관을 볼 수는 없지만 기념사진을 남기기엔 충분하다. 잎이 떨어져 가는 해바라기에 얼굴을 그려 보는 등 소소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초기에는 무료로 운영했지만 입소문을 탄 뒤 방문객이 연간 10만명으로 늘어났고 관리를 위해 입장료 3000원을 받고 있다. 대신 같은 가격의 쿠폰을 줘 해바라기씨 아이스크림, 해바라기씨유, 볶음씨앗, 해바라기 훈제 바비큐포크 등 판매 상품을 살 때 할인받을 수 있다.활동적인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것도 힐링의 한 방법이다. 김경숙해바라기농장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20분 달리면 ‘제주 오프로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초이 대표가 직접 개조한 지프 차량을 타고 도로 없는 숲과 언덕을 누비는 상품이다. 차에 몸을 싣고 영화 ‘쥬라기 공원’이나 ‘아바타’ 속 정글이 연상되는 제주의 자연 속을 탐험하면 1시간이 금방 지난다. 오름과 호수, 풀을 뜯는 말 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다. 1인 3만 9000원. (070)8880-3900.서귀포 색달동 ‘박물관은 살아 있다’는 착시아트, 미디어아트 등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체험하는 오감 만족 박물관이다. 가족, 연인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140여점의 작품 중 매년 20~30%를 새 작품으로 바꿔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명화와 제주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착시미술 콘텐츠 ‘백작의 방’을 새롭게 내놨다. 백작의 정원에 이르면 1920년 벨기에에서 제작된 대형 오르간이 들려 주는 신비한 합주를 경험할 수 있다. 어른 1만 2000원. ●한낮 더위 사라진 협재·쌍용굴 제주공항에서 한림읍 쪽으로 1시간가량 차를 타고 가면 한림공원을 만난다. 창업자 송봉규 한림공원 회장이 1971년 사들인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꾸기 시작한 공원이다. 새로운 시설을 끊임없이 개발해 제주 대표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아열대식물원과 산야초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등 열 가지 테마공원을 둘러보는 데 넉넉잡아 2시간이 소요된다. 각양각색의 식물을 구경하면서 오솔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벼워진다. 공원 내 협재·쌍용굴에 들어가면 여름 한낮의 더위가 금세 날아간다.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연꽃축제에서는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어른 1만 1000원.●중문색달해수욕장 서핑 끝내고 한잔 어때? 한림공원까지 왔으니 도보 5분 거리의 협재해수욕장에 들르지 않을 수 없다. 에메랄드빛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면 2.5㎞ 앞에 봉긋이 솟은 비양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섬을 돌아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는 해변을 쓰다듬는 것처럼 부드럽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 초보자도 물놀이하기 좋다. 소나무숲 야영도 가능하다. 비양도 서쪽으로 해가 질 때 인근 식당이나 카페의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 감상하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 된다. 제주의 협재해수욕장이 잔잔한 느낌을 준다면 서귀포의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정반대의 매력이 있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위치한 이곳에는 길이 약 560m의 모래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다. 파도가 높아 서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파도에 몸을 맡기면 워터파크 파도풀보다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수영 초보자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 해수욕을 마쳤다면 출구 쪽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카페 ‘더 클리프’에 들러 보자. 클럽풍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에서 커피나 맥주 한잔을 시키면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글 사진 제주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여행가방 →잘 곳:힐링을 목적으로 제주 여행을 왔다면 한라산과 중문관광단지 중간쯤 위치한 위(WE)호텔을 이용해 볼 만하다. 프리미엄 헬스리조트를 표방하는 위호텔은 지하 2000m 화산암반수 온천이 나오는 곳에 지어져 수영장 등 시설과 식음료에 화산암반수를 사용한다. 중탄산나트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몸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몸을 물에 띄운 상태에서 전문가가 스트레칭과 지압 마사지를 해 주는 ‘해암하이드로’, 기능성 풀을 순환 이용하는 ‘아쿠아 서킷’ 등 물을 활용한 세러피 상품이 있다. 숲 해설사를 따라 제주 원시림을 산책하는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064)730-1200. →맛집:제주산 우럭으로 조림을 잘하는 집이 있다. ‘고집돌우럭’의 전복우럭조림은 단단한 뼈와 근육이 특징인 제주산 우럭의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인 메뉴다. 푹 삶은 무와 우거지 시래기를 넣고 발갛게 조려 먹는 별식으로 제주 토박이들 사이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통한다. 중문점과 제주공항점이 있다.
  • 전지현 가로수길 VS 수지 명동 “폭염 뚫은 미모”

    전지현 가로수길 VS 수지 명동 “폭염 뚫은 미모”

    배우 전지현과 수지가 행사장에서 빼어난 미모를 뽐내며 화제에 올랐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갤러리에서 열린 화장품 런칭 행사에 배우 전지현이 참석했다. 전지현은 이날 블루 계열 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코스메틱 브랜드 헤라 ‘UV 미스트 쿠션’ 출시 행사에 등장했다.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이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켰다. 둘째를 출산한 지 6개월이 채 안 된 전지현은 두 아이 엄마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지 또한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수지는 결점 없는 완벽한 피부와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으로 ‘리즈 미모’를 갱신한 모습. 쉬폰 소재의 피치톤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미모를 더욱 부각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혜영, 딸이 차려준 결혼 8주년 아침상 공개 “까먹고 있었는데..”

    이혜영, 딸이 차려준 결혼 8주년 아침상 공개 “까먹고 있었는데..”

    방송인 이혜영이 딸이 차려준 아침상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기념일. 까먹고 있었음. 8주년. 서현이 아침상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요거트, 토스트 등 딸 서현 양이 직접 차린 아침상의 모습이 담겨있다.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 슬하에 딸 서현양을 두고 있다.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슴으로 낳은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지현, 둘째 출산 후에도 압도적인 미모 자랑 ‘역시 전지현’

    전지현, 둘째 출산 후에도 압도적인 미모 자랑 ‘역시 전지현’

    배우 전지현이 둘째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갤러리에서 열린 화장품 런칭 행사에 배우 전지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전지현은 이날 블루 계열 셔츠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고, 코스메틱 브랜드 헤라 ‘UV 미스트 쿠션’ 출시 행사에 등장했다.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이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켰다. 둘째를 출산한 지 6개월이 채 안 된 전지현은 두 아이 엄마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전지현은 이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등장해 주위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밝은 갈색으로 염색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한편 전지현은 지난 2012년 최준혁 씨와 결혼, 2016년 2월 첫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1월 둘째를 출산했다. 전지현은 지난해 초 종영한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은 하지 않고 있어, 그의 차기작에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제 남자친구 역할 하고싶은 듯”

    안지환 딸, 멜로디데이 예인 “제 남자친구 역할 하고싶은 듯”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빠 안지환을 연인이자 친구라고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성우 안지환과 그의 딸 멜로디데이 예인의 행복한 아침이 공개됐다. 이날 안지환은 “정미연 성우의 남편이자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우 공채 11기로 방송일을 시작한 안지환은 공채 10기 선배이자 5살 연상인 성우 정미연과 결혼, 슬하에 딸 예인을 두고 있다. 정미연은 남편에 대해 “안지환 씨는 믿음직한 남편이라기보다는 철없이 즐겁게 사는 남편이다. 나보다 5살 아래라 남편한테 저는 누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안지환은 일어나자마자 딸 예인의 방으로 갔다. 예인을 깨우던 안지환은 자연스럽게 딸의 옆에 누워 장난을 쳤고, 예인은 “괴롭히지 말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주영훈 문희준 박지헌은 화기애애한 부녀의 아침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고 안지환 역시 아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예인은 “아빠가 제 남자친구 역할을 하고 싶어할 때도 있는 것 같다. 연인이라고 하면 좋아하겠다”며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라고 아빠 안지환에 대해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의 코스’ 커누스티 넘어 클라레저그 품을 주인공은

    남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가 19일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 71·74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47회로 영국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오픈대회’라는 의미로 ‘디 오픈’(The Open)으로 부른다. 10개 코스를 번갈아 가며 대회장으로 삼아 오다 난코스로 악명이 높은 커누스티는 2007년에 이어 11년 만에 다시 디 오픈을 열게 됐다. 지난 70년간 타수가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한 대회가 바로 1999년 이곳에서 열린 대회로, 폴 로리의 6오버파였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07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의 7언더파 277타다. 10개 코스 우승 타수 가운데 9위에 해당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이곳이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잦고 난도가 높아 ‘커누스티보다 ‘커-내스티(Nasty)’로 불린다고 묘사했다. 거칠고 심각하다는 뜻이다.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마이클 보널랙은 “커누스티는 바람이 불면 영국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가 되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도 아마 가장 어려운 코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7402야드의 코스 전장도 디 오픈 10개 코스 가운데 가장 길고, 벙커도 페어웨이 중간이나 그린 바로 앞 등에 널려 있어 마치 지뢰밭을 연상케 한다. 특히 15~18번홀까지 4개홀이 까다로워 마지막 날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1999년 대회 당시 장 방 드벨데(프랑스)가 17번홀까지 3타 차로 앞서다가 마지막 홀 트리플보기로 연장전에 끌려 들어간 뒤 결국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빠본색’ 안지환 반전 일상 “철없는 남편+연인같은 아빠”

    ‘아빠본색’ 안지환 반전 일상 “철없는 남편+연인같은 아빠”

    ‘아빠 본색’ 성우 안지환이 철없는 남편과 다정한 아빠 모습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 본색’에는 성우 안지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지환은 5세 연상 누나이자 성우 선배인 아내 정미연, 그룹 멜로디데이 멤버이자 딸 안예인과 일상을 공개했다. 안지환은 식사 준비를 하는 아내 주변을 맴돌며 투정을 부리는 철부지 남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미연은 “(5살 연하이다 보니) 안지환은 믿음직한 남편이라기보다 철없는 남편”이라고 털어놨다. MC들은 “옆에서 말이 정말 많다”, “완전 막내아들 같다”고 말했다. 반면 철부지 남편 모습과 달리 안지환은 이십대 딸 예인에게는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딸과 나란히 누워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불렀다. 예인이는 “(아빠는) 다정한 연인이자, 세상 둘도 없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한편 안지환이 합류한 ‘아빠 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사진=채널A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라돈과 당진 사람들/이두걸 논설위원

    [씨줄날줄] 라돈과 당진 사람들/이두걸 논설위원

    충남 당진항에 쌓인 라돈 매트리스 1만 6900개가 현장에서 해체된다. 대진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두 달여 만이고, 전국에서 수거된 매트리스가 당진으로 옮겨진 지 한 달 만이다. 이번 해체는 당진 송악읍 고대리 주민들의 ‘담대한 결단’ 덕분이다. 라돈 매트리스의 방사선 안전성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지만, 당진 주민들이 끝까지 반대했다면 해체 작업은 시작도 어려웠다. 보상 등 반대급부도 제시되지 않았다. “제3의 장소로 옮길 수 없는 상황이어서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했다”는 당진 주민들에게 정부와 국민이 빚을 진 셈이다. 반면 천안의 대진침대 공장에서는 현재 보관한 매트리스 2만 4000여개의 처리 방향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현장 해체와 추가 반입을 반대하는 지역 여론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천안에서 해체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는 정부 입장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님비’나 ‘핌피’, ‘바나나’ 등의 단어를 연상할 이들도 많을 것이다. 님비는 혐오시설의 입지를 기피하거나 보상을 요구하는 태도를, 핌피는 반대로 선호시설의 유치를 요구하는 현상을 말한다. 바나나는 님비를 뛰어넘어 ‘그 어떤 장소에도 아무것도 지을 수 없다’는 극단적인 반대 의견을 뜻한다. 그러나 ‘님비’는 어찌 보면 인지상정인 측면이 없지 않다. 누가 내 집 앞에 공해시설이 들어서기를 바라겠는가. 이번처럼 정부가 군사작전하듯 슬그머니 라돈 매트리스를 우리 동네에 쌓아 둔다면 가만히 있는 게 도리어 비정상적이다. 생명권과 안전권 등을 침해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이라면 그런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정부가 특정 지역에 혐오시설을 설치한다면 선호시설도 함께 짓는 ‘패키지식 대안’을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서울추모공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을 동시에 유치한 서울 서초구 원지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수요가 부족하거나 교통 여건이 여의치 않는 등 선호시설 확충 조건이 좋지 않다면 추가 예산 책정 등의 메리트가 제공돼야 한다. 기피시설이 특정 지역에 몰리지 않도록 정책적인 배려가 이뤄져야 하는 건 당연하다. 기피시설이나 혐오시설의 기준도 명확해야 한다. 경제적 손실이 조금이라도 예상되면 기피시설이나 혐오시설로 몰아 버리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이나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누구라도 교통사고 등으로 언제든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두걸 논설위원 douzirl@seoul.co.kr
  • [길섶에서] 술, 숙명인가/김성곤 논설위원

    “요즘도 그렇게 약주를 즐기시나요.” “허허 술은 숙명이지요.” 아주 오래전 한 라디오 아침 프로에 출연한 문인이 진행자와 나눈 대화 한 토막이다. 술이 덜 깬 듯 탁한 목소리에 실려 전해진 그 말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동서고금을 떠나서 술이 숙명인지는 모르지만, 숙제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술에 먹힌 사람도 있고, 술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영국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은 입에 문 시가가 연상되지만, 애주가이기도 했다. 그는 “술이 내게서 빼앗아간 것보다 내가 술에서 얻은 유익함이 더 많다”고 말하곤 했다. “술 마시는 것이 죄악이라는 책을 읽고 난 뒤 난 독서를 포기했다.”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였던 헤니 영맨의 얘기이다. 낭만적이다. 그러나 단순히 알코올과 물의 조합일 뿐인데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 끝은 쓰다. 그러나 술의 경계는 모호하다. 약의 다음 단계이거나 독의 전 단계쯤 되는가. 안타깝지만, 술은 우리의 많은 이웃을 앗아가고 아프게 한다. 그제도 우리와 너무도 친숙한 이웃 하나를 보냈다. 문상을 다녀온 뒤 우리는 술과 너무 친해 헤어나지 못했던 그를 추억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숙명인가. sunggone@seoul.co.kr
  •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에 셰프 강레오가 출연한다. 한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거침없는 독설과 차가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강레오(43)는 외국 출생이 아닌 토종 한국 농부의 아들이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100여명, 28가구를 거느린 부농의 집안에서 할머니,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던 그는 이미 초등학생 시절 웬만한 제사 음식을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는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또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아들이 공부만 하기 바라셨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강레오는 굴하지 않고 고등학생 때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막일꾼으로 발골을 배우기도 했다. 21세 때 돈을 모아 영국으로 건너간 강레오는 인종차별, 18시간 노동 등을 견디며 런던과 두바이의 식당에서 청소부터 시작해 고든 램지, 피에르 코프만, 피에르 가니에르의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런 양식 셰프가 한식에 뛰어들어 9년째 그 만의 요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에서 내려와 새로운 목표로 향하여 다시 도전하고 있는 강레오의 25년 요리 인생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펼쳐진다. 2012년 6세 연상의 가수 겸 작사가 박선주와 결혼 한 강레오는 딸을 갖고 싶어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딸이 박선주를 닮은 딸이기를 바랐고, 딸 에이미가 태어났다. 2014년 육아예능에 출연할 당시 17개월이었던 에이미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둘 다’라고 말할 정도로 훌쩍 자랐다. 유명 셰프 강레오네 주방은 아내 박선주의 차지이지만, 딸을 깨우고 아침 밥상을 차려 유치원에 보내는 등의 육아는 아내에게 맡기지 않는다. 이런 강레오를 바라보며 아내 박선주는 딸 바보가 아니라 딸 노예라고 할 정도이다. 딸 에이미가 나중에 자라서도 함께 의논하고 대화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그는 딸과 대화도 많이 한다. 주방에서는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못 말리는 ‘딸 노예’ 강레오의 딸 사랑 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재료를 더 잘 알기 위해 10년 전부터 전국의 시, 군을 돌아다니며 식재료를 키우는 농부와 어부의 철학까지 배우며 ‘강레오만의 맛’을 찾기 위해 교감하고 있는 과정이 공개된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섶에서] 아버지 노릇/이두걸 논설위원

    그 책을 집어 든 건 순전히 표지 때문이었다. ‘귀여움 터지는’ 여자 아이가 오른손을 들어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다. 왼손 검지는 히틀러의 콧수염을 연상시키듯 콧잔등 위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출신 변호사이자 저술가인 타냐 크라스냔스키는 ‘나치의 아이들’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설계자 하인리히 힘러, 제국 원수였던 헤르만 괴링 등 거물 나치 전범 아이들의 삶을 추적한다. 힘러의 딸 구드른 힘러나 괴링의 딸 에다 괴릴은 부친 못지않은 나치 신봉자로 남았다. 성을 아예 바꾸거나 유대교 랍비로 변모한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았고, 어떤 이들은 영성의 길을 걸었으며, 심지어는 스스로 불임의 존재가 되었다.”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갓 돌이 지난 늦둥이 딸을 바라볼 때 가끔 떠올리는 문장이다. ‘최후의 비판자이자 지지자’라는 자식의 무게감은 양쪽 모두에게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고위 나치의 자식들이 부친의 행위에 대해 격렬한 옹호나 부인을 하면 했지 중립은 선택지에 없었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아이들에게 어떤 ‘거울’이자 ‘창’으로 남을 것인가. 어려운 숙제다. douziri@seoul.co.kr
  • 혜박 남편, 임신 선물로 럭셔리 외제차 선물 “안전 운전할게 서방”

    혜박 남편, 임신 선물로 럭셔리 외제차 선물 “안전 운전할게 서방”

    모델 혜박이 남편에게 임신 선물로 받은 자동차를 인증했다. 16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럭키랑 안전하게 타고 다니라는 서방의 선물. 이렇게 큰 선물을 받다니”라며 “럭키 생기고 나서 좋은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우리 럭키. 고마워 서방. 안전 운전할게. 럭키 임신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박은 남편에게 선물 받은 고급 외제차 옆에 서서 두 팔을 벌리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임신 6개월차인 혜박의 D라인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혜박은 2008년 5살 연상의 테니스 선수 브라이언 박과 결혼했다.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정양 셋째 임신, 수영복 입고 ‘완벽 D라인’ 과시 “임신 5개월 차”

    배우 정양 셋째 임신, 수영복 입고 ‘완벽 D라인’ 과시 “임신 5개월 차”

    배우 정양이 셋째를 임신했다. 15일 배우 정양(38)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준 사진으로 대체.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정양이 공개한 사진에는 홍콩 마카오 한 워터파크에서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볼록 나온 배가 눈길을 끈다. 한편 정양은 지난 2000년 방영된 MBC 시트콤 ‘세친구’로 얼굴을 알렸다.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2012년 중국계 호주인 남성과 결혼하며 배우 활동을 접었다. 정양 남편은 4살 연상으로, 금융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6년 첫아들을 얻고, 이듬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블랙 현아’ 막강 섹시

    [포토] ‘블랙 현아’ 막강 섹시

    가수 현아가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현아는 스윔웨어를 연상시키는 짧은 의상으로 무결점 몸매를 뽐냈다. 영상에서는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특유의 도발적인 표정을 지어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현아는 오는 18일 트리플 H(현아, 후이, 이던)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을 들고 컴백한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5억 물량투입’ 뮤지컬 ‘웃는남자’ , 스펙터클 장관 연출

    ‘175억 물량투입’ 뮤지컬 ‘웃는남자’ , 스펙터클 장관 연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는 낙원과 지옥이 동시에 문을 연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같은 건물의 CJ토월극장에서는 화려한 군무로 유명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지난달부터 공연 중이고, 그 아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부자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라고 외치는 뮤지컬 ‘웃는남자’가 10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했다. 상반된 이미지의 두 작품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웃는남자’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더욱 부각됐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창작뮤지컬 ‘웃는남자’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을 만드는 인신매매단에 의해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갖게 된 주인공 ‘그윈플렌’(박효신·박강현·수호 분) 을 통해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존엄성을 조명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웃는남자’는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견줄 수 있는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175억원의 제작비와 5년여의 제작과정을 실감하게 했다. 1부 시작과 함께 인신매매단 ‘콤프라치코스’가 그윈플렌을 버리고 배를 타고 가다 풍랑을 만나는 장면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빈민 유랑단과 귀족사회의 무대가 각각 밤낮이 바뀌듯 절묘하게 전환되며 관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야기의 전환점은 1부 마지막에서 그윈플렌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이다. 2부는 자신의 출생 비화를 알게 된 그윈플렌이 귀족사회에 저항하며 이야기 전체를 주도하기 된다. 1부에서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2부는 그윈플렌에게 모든 포커스가 집중된다. 초연에서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박효신은 정상급 가수다운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각각 전혀 다른 음색의 ‘데아’(민경아·이수빈 분)와 공작부인 ‘조시아나’(신영숙·정선아 분) 사이를 오가며 듀엣곡을 선보인 박효신의 목소리는 무대 위를 어루만지듯이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1·2부 전체를 조명해보면 무대 위의 긴장감을 적절히 풀 수 있는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웬만한 영화제작비를 넘는 물량이 투입됐고, 향후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대형 뮤지컬답게 무대 위에 모든 것을 쏟아 낸 작품이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히려 적절한 긴장 이완이 아쉽게 됐다는 의미다. 그윈플렌이 부르는 ‘캔 잇 비’(Can it be), ‘나무 위의 천사’ 등이 뮤지컬의 흥행공식과도 같은 ‘넘버’(곡)로 오래 기억될 수 있는지도 관건으로 보인다. 뮤지컬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유명 뮤지컬들도 초연 이후 수없이 작품을 수정해서 완성된다”면서 “앞으로 ‘가지치기’하듯이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고, 9월 4일~10월 28일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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