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연상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방위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동생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신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00
  • 사무엘 황, 자랑할 만한 클라라의 남편

    사무엘 황, 자랑할 만한 클라라의 남편

    클라라 남편 사무엘 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클라라는 지난 달 6일 미국에서 1년간 교제한 연상의 사업가 사무엘 황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 남편은 유명 투자가 사무엘황으로 중국에서 교육 사업으로 대박을 낸 사업가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는 현재 국내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사무엘황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뉴패스웨이에듀케이션’을 창업했다. 사무엘황은 중국의 사교육 시장을 공략했고, ‘어댑티드 러닝 시스템’을 개발해 오프라인 학원에 접목시켰다. 2012년에는 상하이 벤처 캐피탈의 투자로 회사를 성장시켰고, 2014년 ‘엑시트’를 했다. 클라라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집 내부를 비롯 고가의 그랜드 피아노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클라라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를 보다] 포효하는 드래곤 닮은 오로라 포착 (NASA)

    [우주를 보다] 포효하는 드래곤 닮은 오로라 포착 (NASA)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마치 포효하는 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오로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슬란드 하늘에서 포착한 이 오로라는 날카로운 이빨뿐만 아니라 몸통 양옆에 솟은 날개까지 가진 드래곤의 모습과 놀랄 정도로 닮아있다. NASA는 해당 이미지를 공개하며 “하늘에 떠 있는 드래곤을 본 적이 있나요? 비록 실제로 하늘을 나는 드래곤은 존재하지 않지만, 거대한 드래곤의 모습을 한 오로라가 이달 초 아이슬란드의 하늘에 나타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래곤 오로라’가 더욱 특별한 것은 태양의 흑점 활동(Sunspot activity)이 활발하지 않은 시기에 포착됐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태양 표면에서 고에너지 입자가 방출되는 흑점 활동이 활발할수록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흑점 활동이 적다는 것은 평상시보다 플라즈마나 태양풍이 덜 방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NASA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태양의 흑점 활동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NASA는 “태양 활동이 적은 이번 달에 며칠 동안 그림같은 오로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매우 고요한 하늘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작게 ‘펑’하는 소리 또는 백색소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는 보고도 있다. 전문가들은 오로라가 만드는 소리가 있긴 하지만, 지구 표면에서 약 70m 떨어진 곳에서 주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식민지 시대 말기 1941년에 조선주택영단이 세워졌다. 주택 부족을 해소할 목적이었다. 해방 후 대한주택영단과 대한주택공사가 됐다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됐다. 조선주택영단은 한강 이남의 문래·신길·대방·상도 등에 집중적으로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넓은 의미의 영등포 권역에 포함되는 이들 지역은 말하자면 최초의 ‘강남 신도시’였다. 식민지 말기에 조성된 ‘강남 신도시’는 당시 제작된 토지구획정리계획 평면도와 주택배치도로 남아 있다. 80~90년 전 조성된 도시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답사 때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현장을 걷다 보면 이들 지도의 바깥쪽은 급경사이거나 하천일 때가 많다. 조선시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지역에 늘어난 경성 인구를 수용할 목적으로 식민지 말기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해방 후의 서울 인구가 늘면서 신도시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남쪽에 자리한 신길동의 재개발 예정지를 답사하다가 겪은 일이다. 현재는 대방역 남쪽 구획이 남서쪽의 영등포구 신길동과 남동쪽의 동작구 대방동으로 나뉘어 있지만, 식민지 시기에는 이들 지역이 ‘번대방정’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조선주택영단이 제작한 번대방정 주택 배치도에는 ‘이번에 준공한 지역’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대방초등학교 및 현재 고층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인 지역의 동쪽 기슭이다. 식민지 당시 대방초등학교 자리에는 조선 19대 국왕 숙종의 아들 연령군의 묘지와 신도비가 있었다. 묘지는 번대방정이 ‘강남 신도시’로 조성될 때 충남으로 옮겨졌고, 신도비는 1967년에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졌다. 연령군 신도비가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지자 마을 주민들은 ‘숙종왕자연령군명묘비지’라는 비석을 만들어 대방초등학교 담벼락에 심어 넣었다. 이 현대의 비석이 심어진 담벼락의 북쪽에는 해인사라는 사찰이 있다. 2017년 9월에 이 지역에는 사찰 바깥에 시공사 등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2019년 1월에 이 지역을 재방문하니 골목 입구에 철문이 설치됐고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철문 옆에 걸려 있다. 주지는 지난 몇 년간 재개발과 관련해 분쟁 중이라고 했다. 지적도에는 현재 이 사찰의 위치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군사정권 시절에 근거 없이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진 연령군 신도비를 이 부근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가장 좋은 위치는 현재의 사찰 자리다. 하지만 이 사찰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이 있는 부설 요양원을 몰아내고 공원을 조성해 신도비를 반환받는 건 최선의 결말이 아니다. 이는 주자학을 신봉한 조선왕실이 불교계를 탄압한 역사를 연상시킨다. 사찰을 그대로 두고 반환된 연령군 신도비를 사찰 옆에 배치하는 게 훌륭한 역사의 화해가 될 것이다. 종교시설이라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약자의 보호시설인 소규모 기관 하나를 남기는 것이 행정관청이나 재개발 관련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 사극부터 코믹까지… 대중문화판 휩쓴 ‘K좀비’

    사극부터 코믹까지… 대중문화판 휩쓴 ‘K좀비’

    1156만 ‘부산행’ 기점으로 흥행질주 인간 본성·차별 등 다룰 좋은 플랫폼 일상 깨부수는 장면에선 카타르시스한국 좀비들이 대중문화판을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좀비는 그간 소설과 영화, 웹툰, 게임 등에 꾸준히 등장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마니아층만 즐겨 찾는 소재였다. 최근에는 사극과 코미디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책 ‘좀비사전’을 쓴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에 따르면 “잔인하고 지저분하다는 인식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한 좀비가 이제 대중문화의 중심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좀비는 영화 ‘28일 후’ ‘월드워Z’ ‘웜 바디스’,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에 많이 알려졌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한국 대중문화에도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네 번째 이야기-죽음의 숲’, ‘이웃집 좀비’, ‘인류멸망보고서-멋진 신세계’, ‘좀비스쿨’ 등을 비롯해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데드데이즈’, ‘1호선’ 등이 선을 보였다. 특정 팬들의 전유물이었던 좀비가 대중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게 된 계기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부산행’(2016)을 꼽을 수 있다. 폐쇄된 열차에서 벌어지는 좀비와의 사투극을 통해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꼬집은 이 작품은 관객 1156만명을 불러모았다.흥행에 성공한 ‘부산행’을 기점으로 좀비 소재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밤에만 활동하는 조선시대 좀비인 ‘야귀’를 소재로 한 영화 ‘창궐’이 지난해 10월 개봉한 데 이어 지난 1월 6부작 드라마 ‘킹덤’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킹덤’은 맹목적으로 돌진하는 좀비들과 이에 대비되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선보이며 한국형 좀비를 일컫는 ‘K좀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은 사람보다는 사람의 뇌를 닮은 양배추를, 피보다는 케첩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 좀비’를 내세웠다. 사실 좀비는 창작자들이 일찍부터 탐내 온 소재였다. 좀비의 외양이 전달하는 충격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 등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이웃집 좀비’를 연출한 오영두 감독은 “좀비라는 소재 자체가 가족, 사회, 차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면서 “나온 지 한참 된 괴물이 계속 변주되는 건 그만큼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평론가 역시 “좀비가 시체처럼 깨어난다는 설정은 이미 지나갔고 좀비를 통해 사회적 함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정상적인 관계가 뒤틀리는 의외의 상황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좀비물을 즐긴다는 분석도 있다. 2010년부터 좀비로 인한 세상의 종말(Zombie Apocalypse)을 주제로 한 ‘ZA 문학 공모전’을 열고 있는 출판사 황금가지의 김준혁 편집주간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을 때 좀비만 한 게 없다”면서 “작품 속 설정이지만 좀비가 되면 회사에 안 나가도 되고, 평소에 불만이 많았던 정치인들을 응징할 수도 있지 않나. 사람들이 일상을 깨부수는 장면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로운 좀비 작품들도 기획 중이다. 연 감독의 ‘부산행’ 속편 ‘반도’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준비 중인 ‘여의도’ 등이다.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감독은 “좀비물 역시 결국 사람들이 살고 죽는 문제와 결부돼 있다”면서 “곧 선보일 작품에서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들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민간 법률가 부른 민주, 김경수 판결문 총공세…野는 “워터게이트 연상”

    더불어민주당이 19일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1심 판결문에 대해 “증거능력이 없는 진술로만 내린 판결”이라며 민간 법률가의 입을 빌려 조목조목 비판했다. ●與, 재판 불복 비판에 교수·변호사 내세워 변호사 출신 박주민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사법농단세력 및 적폐청산대책 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정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민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를 통해 1심 판결문을 비판했다. 민주당이 민간 법률 전문가를 앞세운 건 ‘재판 불복’이라는 지적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차 교수는 “재판부가 김동원(드루킹) 등의 진술 중 허위나 과장으로 밝혀진 것을 애써 과소평가하면서 피고인 측에 ‘무죄의 증명을 해보라’는 식이어서 형사소송법의 대원칙(증거재판주의와 검사 입증책임의 원칙)을 망각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김동원 등의 진술 증거는 증거 능력이 없거나 진술을 맞춘 흔적들이 발견돼 신빙성이 매우 낮아 이를 통해 유죄를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했다. ●한국당 “아전인수… 진실 은폐 못해” 비판 이에 야당은 사법부 압박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코끼리 꼬리를 보여주면서 뱀이라고 호도하는 아전인수격 발표”라며 “(여당이) 국가권력 전체를 걸고 김경수 구하기에 나선 것으로, 닉슨의 워터게이트가 생각난다. 은폐하려 해도 진실은 밝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급심도 상시적 비판 대상” 재반박도 그러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판결문에 허점이 매우 많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차 교수도 “하급심 판결도 상시적 비판 대상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국당 의원들이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자 단체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몰려가 항의했다”며 “법원 판결도 아니고 불과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이유로 대법원장을 불러낸 한국당이 사법부 압박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019소리축제 10월 2~6일 개최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일정과 주제가 확정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올 세계소리축제는 ‘바람, 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주제는 관악기의 동력인 바람(wind)과 전통예술에 담긴 인류의 바람(wish)을 연상케 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올해 소리축제 간판 프로그램인 개막공연과 ‘광대의 노� �, ‘아시아 불교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막공연에서는 판소리와 동서양 관현악기의 합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축제의 색깔과 정체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광대의 노래는 아시아 전통 관악기의 예술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불교음악’은 올해 축제 조직위가 심혈을 기울인 특집기획이다. 불교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돌아보고 유한한 삶에 순종하는 인간 삶의 여로(旅路)와 그 길에 묻은 소망을 들여다보고자 마련했다. 한국은 물론 대만과 네팔, 태국 등 각기 다른 불교음악의 양상과 현재의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박재천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를 듣고 그 속에서 쉼표처럼 머물러 있는 수많은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는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최초의 강남” 신길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식민지 시대 말기 1941년에 조선주택영단이 세워졌다. 주택 부족을 해소할 목적이었다. 해방 후 대한주택영단과 대한주택공사가 되었다가 2009년에 한국토지공사와 합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되었다. 조선주택영단은 한강 이남의 문래·신길·대방·상도 등에 집중적으로 주택단지를 조성했다. 넓은 의미의 영등포 권역에 포함되는 이들 지역은, 말하자면 최초의 ‘강남 신도시’였다.식민지 말기에 조성된 ‘강남 신도시’는 당시 제작된 토지구획정리계획 평면도와 주택배치도로 남아 있다. 80~90년 전 조성된 도시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답사 때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현장을 걷다 보면 이들 지도의 바깥쪽은 급경사이거나 하천일 때가 많다. 조선시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지역에 늘어난 경성 인구를 수용할 목적으로 식민지 말기에 신도시가 조성되고, 해방 후의 서울 인구가 늘면서 신도시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남쪽에 자리한 신길동의 재개발 예정지를 답사하다가 겪은 일이다. 현재는 대방역 남쪽 구획이 남서쪽의 영등포구 신길동과 남동쪽의 동작구 대방동으로 나뉘어 있지만, 식민지 시기에는 이들 지역이 ‘번대방정’이라는 이름으로 묶였다. 조선주택영단이 제작한 번대방정 주택배치도에는 “이번에 준공한 지역”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대방초등학교 및 현재 고층아파트 단지가 건설 중인 지역의 동쪽 기슭이다. 식민지 당시 대방초등학교 자리에는 조선 19대 국왕 숙종의 아들 연령군의 묘지와 신도비가 있었다. 묘지는 번대방정이 ‘강남 신도시’로 조성될 때 충남으로 옮겨졌고, 신도비는 1967년에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졌다. 연령군 신도비가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지자, 마을 주민들은 ‘숙종왕자연령군명묘비지’라는 비석을 만들어 대방초등학교 담벼락에 심어 넣었다. 이 현대의 비석이 심어진 담벼락의 북쪽에는 해인사라는 사찰이 있다. 2017년 9월에 이 지역에는 사찰 바깥에 시공사 등을 비판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2019년 1월에 이 지역을 재방문하니 골목 입구에 철문이 설치되었고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철문 옆에 걸려 있다. 주지는, 지난 몇 년간 재개발 관련으로 분쟁 중이라고 했다. 지적도에는 현재 이 사찰의 위치에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군사정권 시절에 근거 없이 육군사관학교로 옮겨진 연령군신도비를 이 부근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가장 좋은 위치는 현재의 사찰 자리다.하지만 이 사찰과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이 있는 부설 요양원을 몰아내고 공원을 조성해 신도비를 반환받는 건 최선의 결말이 아니다. 이는 주자학을 신봉한 조선왕실이 불교계를 탄압한 역사를 연상시킨다. 사찰을 그대로 두고 반환된 연령군 신도비를 사찰 옆에 배치하는게 훌륭한 역사의 화해가 될 것이다. 종교시설이라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약자의 보호시설인 소규모 기관 하나를 남기는 것이, 행정관청이나 재개발 관련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은 아니라는 말이다.글 사진: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 교수)
  • “멋짐이라는 것이 폭발” 옹성우, 첫 단독 화보 공개

    “멋짐이라는 것이 폭발” 옹성우, 첫 단독 화보 공개

    옹성우의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미디어 ‘엘르’ 3월호는 워너원 활동을 마친 옹성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옹성우는 조각 같은 외모와 남다른 비율을 입증하며 이번 화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옹성우는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싱그러운 느낌의 비주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옹성우는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크고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워요. 제가 가진 가능성과 장점을 찾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해요”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옹성우는 최근 출연이 확정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대해 “드라마 촬영이 너무나 기다려져요. 배우로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매주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돼요”라고 전하며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옹성우의 독보적인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력은 쓰지만, 결과는 달콤하죠”...‘악단 조련사’ 즈베던 내한

    “노력은 쓰지만, 결과는 달콤하죠”...‘악단 조련사’ 즈베던 내한

    “그 여정에 기꺼이 참여해 잘 견뎌 내면 쓴 노력 후에 달콤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홍콩필하모닉과 뉴욕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자 야프 판 즈베던(59·사진)은 악단과의 리허설을 ‘여정’이라고 표현했다. 반복 연습 등 강도 높은 조련으로 유명한 그는 짧은 기간 안에 악단의 잠재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21~22일 KBS교향악단 객원 지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판 즈베던은 17일 서면인터뷰에서 “얼마나 빨리, 어떤 특별한 비결을 써서 연주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모두의 헌신과 아주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서운 눈빛, 기름기 없는 지휘 동작 등 복서를 연상케 하는 판 즈베던은 외모에서부터 카리스마가 넘친다. 2012년부터 맡은 홍콩필하모닉은 5~6년 사이에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이 같은 능력을 알아본 뉴욕필하모닉이 단체의 명성을 되찾을 구원수로 그를 선택했다. 판 즈베던은 2018~2019시즌부터 뉴욕필하모닉에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경기필하모닉을 객원 지휘했던 그는 바이올린의 짧은 악구 연습을 위해 10번 이상 반복시키는 등 단원들을 ‘하드 트레이닝’시킨 끝에 당시 공연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19세에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선임된 이후, 이 단체가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얻기까지 함께했던 그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이번 내한에서는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전주곡과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선보인다. “디테일에 보물이 숨겨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공연장에 와서 듣기만 해도 디테일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아무런 준비 없이 와도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연주를 들려주겠다”고 자신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가희, 탄탄 몸매 드러낸 남다른 비키니 자태 ‘완벽 S라인’

    가희, 탄탄 몸매 드러낸 남다른 비키니 자태 ‘완벽 S라인’

    가희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 좀 하게 생겼지만 찍새인걸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가희가 발리에서 비키니를 입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비키니를 입은 가희는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3월 세 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해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 노아를 출산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윤지, 딸 라니와 행복한 일상 “동화의 한 장면 같아”

    이윤지, 딸 라니와 행복한 일상 “동화의 한 장면 같아”

    배우 이윤지가 딸 라니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왕국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듯.. 하지만 실은 #딱밤놀이 #엄마일루와 #귀여운손가락 #소중한한방을위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윤지가 딸 라니와 설원을 배경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와 장난을 치기 위해 신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라니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9월 세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지난 2015년 11월 딸 라니를 얻었다. 지난해 배우 봉태규의 아들 시하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보그 브라질 발행인, 노예 시중 드는 듯한 생일 파티 사진 탓에 물러나

    보그 브라질 발행인, 노예 시중 드는 듯한 생일 파티 사진 탓에 물러나

    패션잡지 보그의 브라질 발행인인 도나타 메이렐레스가 50회 생일 파티를 즐기면서 노예 제도를 연상케 했다는 이유로 사과하고 물러났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지금은 삭제된 사진 하나는 메이렐레스가 옆에 전통 의상을 입은 두 흑인 여성의 시중을 받는 여왕처럼 앉아 있다.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이들은 그녀의 인종 인지 감수성이 덜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물론 메이렐레스는 사과한 뒤 사진을 인종주의와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고 반박했다. 두 흑인 여성이 입고 있는 의상은 과거 브라질의 흑인 노예들이 입었던 의상과 비슷한 것이었으며 메이렐레스가 앉은 자리는 ‘카데이라 드 신(cadeira de sinh)’으로 불리는 노예 주인들의 의자와 비슷했다. 브라질 북동부 살바도르 드 바히아에서 촬영된 또다른 사진에는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흑인 여성들이 손님을 환영하고 안내하는 모습이 담겼다. TV 진행자인 리타 바티스타는 1860년대 촬영된 비슷한 사진을 보여줬다. 가수 엘사 소아레스는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을 통해 “당신 삶에 행복한 순간의 맛을 살리고 싶었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상처내고 그들의 기억, 그들의 곤궁함을 떠올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메이렐레스는 여자들의 옷은 그저 바히안 사람들이 파티 때 입는 옷이었으며 의자는 아프리카계 브라질 토착어로 칸돔블(레, candombl?였다고 지금은 삭제된 인스타그램 글을 통해 해명했다. 그녀는 결국 지난 13일(현지시간) 물러난다고 밝혔다. 메이렐레스는 “나이 쉰에 물러날 때가 됐다. 많은 얘기를 들었고 앞으로 더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그는 사과문을 발표해 “이 논란이 값진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전문가와 학자들로 패널을 구성해 대중들의 불평등에 대한 우려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잡지가 인종 문제와 관련해 사과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1월에는 언론인 누르 타구리를 파키스탄 배우 부카리로 잘못 소개해 비난을 샀다. 이달에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등장한 두 여배우의 국적을 잘못 표기해 망신살이 뻗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국의 엽기 아동학대 적발…개집에 남매 키워

    미국의 엽기 아동학대 적발…개집에 남매 키워

    미국에서 엽기적인 아동학대 현장이 발견됐다. 다섯 살, 네 살 된 남매는 집 안에 있는 우리 형태의 개집 속에 갇힌 채 발견됐고, 더 어린 1~3살 형제는 온갖 오물을 뒤집어쓴 상태로 구조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미 텍사스주 와이즈 카운티 경찰이 최근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포트워스 북쪽의 한 주택에 출동해 우연히 아동학대 현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관들은 남편이 아내를 구타하던 현장에서 충격적인 자녀들의 상태를 발견했다. 한 경관은 “집 안에 아이 넷이 있었는데 5세 남아와 4세 여아는 침실에 있는 개집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세 유아와 1세 영아는 갇혀있진 않았지만 얼굴이 오물로 얼룩졌고 한 눈에 봐도 영양실조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집안에는 충분한 음식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손이 닿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채워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집 안은 각종 오물이 넘쳐나 아이들이 장기간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됐음을 보여줬다. 경찰은 24세 동갑내기 부부 앤하드루 파빌라와 페이지 하킹스를 아동학대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했다. 현장을 수습한 경관은 현지 폭스4방송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었다. 아이들은 극도로 굶주린 상태였고 갈증을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포트워스의 쿡 아동 메디컬센터로 후송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미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쇠사슬 13남매’ 사건을 연상하게 한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쇠사슬 13남매 사건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근교 한 주택에서 만 2세부터 29세까지인 13명의 남매가 쇠사슬에 묶인 채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다. 이들의 부모인 데이비드·루이즈 터핀 부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않고 극도로 잔혹하고 엽기적인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구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선거 불패’ 클로버샤 美 대선 출마선언..워런 “트럼프 2020년엔 자유인 아닐 수도”

    ‘선거 불패’ 클로버샤 美 대선 출마선언..워런 “트럼프 2020년엔 자유인 아닐 수도”

    ‘트럼프 대항마’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 이어 같은 당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도 2020년 미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욕타임스 등은 미네소타 3선 의원인 클로버샤 의원이 10일(현지시간) 미시시피 강둑을 따라 눈 덮인 미니애폴리스의 한 무대 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전했다.클로버샤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광부의 손녀이자 교사와 신문기자의 딸로서, 그리고 미네소타에서 선출된 미 최초 여성 상원의원으로서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미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온건파로 평가되는 클로버샤 의원은 환경 이슈를 거론하며 대선 후보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녹색 일자리와 관련 인프라 투자를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그는 취임 첫날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재가입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표 정책 중 일부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전한 것이다. 도널드 대통령은 이에 맞서 트위터에 “클로버샤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얼음과 강추위 속에서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대선 출마를 밝혔으나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면서 “연설이 끝날 무렵 그는 마치 눈사람을 연상시켰다”며 조롱했다. 클로버샤 의원은 앞서 연설에서 “미국은 트위터로 이뤄지는 외교정책보다 더 나은 정책을 누릴 권리가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트윗을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매체 복스는 클로버샤 의원이 “지난 3번의 의원 선거에서 큰 표차로 공화당 의원을 이긴 전적이 있다”며 추켜세우며 “지난해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26% 포인트차로 앞섰는데 이는 2016년 트럼프가 이겼던 43개 주를 포함한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지난해 폴리티코에서 내놓은 의원실 소속 직원의 이직률 보고서 결과를 인용하며 클로버샤 의원이 “의회 최악의 보스” 명단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검사와 기업 변호사 출신인 클로버샤 의원과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워런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4명의 여성 의원들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한편 민주당 유력 차기 대선 주자인 워런 의원은 이날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형사 처벌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워런 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동부지역 시더 래피즈 유세에서 “2020년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사실, 심지어 그는 자유인(a free man)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측 공모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면한 여러 수사를 언급한 것이다. 워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로버트 뮬러 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 결과를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페널티킥 대신 옐로카드’에 실망, 60m 폭풍 질주 골로 푼 손흥민

    ‘페널티킥 대신 옐로카드’에 실망, 60m 폭풍 질주 골로 푼 손흥민

    “경고를 받았을 땐 무척 놀라고 실망스러웠다. 조금 화도 났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때 ’폭풍 질주‘ 골을 연상시키는 골을 터뜨린 손흥민(27·토트넘)은 내내 전반 초반 경고를 받은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씻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스카이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판정도 ‘축구의 일부’라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은 객관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손흥민은 전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에게 발이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 선언이 예상됐으나 오히려 시뮬레이션 액션을 지적받아 경고를 받았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심판 판정도 축구의 일부이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BBC는 리플레이 영상을 봐도 분명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반에만 손흥민,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등 토트넘 선수 3명에게만 엘로카드를 건넨 마이클 올리버 주심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이 경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으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실수는 항상 인정하는 편이지만, 오늘 상황은 참 이상하다”며 “올리버 주심이 리버풀의 경기에선 같은 상황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는데 왜 이번엔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경기 내내 억울함을 숨기지 못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60m 넘게 단독 질주해 3-1을 만드는 쐐기 골을 폭발하며 응어리를 스스로 풀었다. 무사 시소코가 상대 공을 걷어낸 공을 자기 진영 센터 서클 근처에서 잡아 자니 에반스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60m를 폭풍 질주,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의 왼쪽을 꿰뚫는 왼발 쐐기 골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세 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11호, 시즌 15호 골이었다. 지난 2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 이후 모처럼 일주일을 푹 쉰 손흥민은 더욱 가뿐해진 몸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시즌 처음 정규리그 세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과 왼발 슛에 자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민지, 근황 눈길 ‘제니주노’에서 멈춘 “청순 미모”

    박민지, 근황 눈길 ‘제니주노’에서 멈춘 “청순 미모”

    영화 ‘제니주노’로 얼굴을 알렸던 박민지의 근황이 화제다. 박민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지는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완벽한 미모를 뽐냈다. 앞서 공개한 사진에서는 화장기가 전혀 없는 얼굴로 고양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제니주노’ 때를 연상케 하는 청순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만 3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지는 2003년 한 패션지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인기를 얻었으며 ‘치즈인더트랩’ ‘데릴남편 오작두’ ‘여곡성’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온앤오프, 반전 있는 컴백 “카리스마 보여드릴 것”

    온앤오프, 반전 있는 컴백 “카리스마 보여드릴 것”

    “‘온/오프‘(ON/OFF) 때는 풋풋했고 ‘컴플리트’(Complete) 때는 청량하고 밝았다면, 이번에는 카리스마가 넘쳐요.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제이어스) 7인조 보이그룹 온앤오프(ONF)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8개월 만의 컴백을 알리면서 미니 3집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를 최초 공개했다. 래퍼 와이엇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항상 쇼케이스를 할 때는 데뷔하는 느낌이고 긴장된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MK는 “‘사랑하게 될 거야‘를 위해 칼군무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는 기존 EDM 영역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느낌으로 곡의 스토리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신선한 느낌을 준다. 후렴구의 ‘넌 날 사랑하게 될 거야‘라는 부분은 중독성을 자아낸다. 데뷔 앨범부터 프로듀싱을 해온 황현 작곡가 등 모노트리 작곡팀이 이번에도 온앤오프와 합을 맞췄다. 이에 대해 효진은 “더 세련되고 우리에게 맞는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곡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엇은 “작곡가 분께서 저의 랩 메이킹을 믿어주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온앤오프는 2017년 8월 풋풋한 느낌의 데뷔곡 ‘온/오프’를 통해 신인 그룹다운 소년미를 선보였다. 지난해 미니 2집 타이틀곡 ‘컴플리트’를 통해서는 청량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신곡에서는 전에 없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유는 ‘사랑하게 될 거야’ 퍼포먼스에 대해 “데뷔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적인 안무가 들어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효진은 “바뀐 모습을 보고 놀랄 수도 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사랑하게 될 거야’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국가 곳곳에서 촬영됐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케일이 눈에 띄는 동시에 온앤오프만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스토리로 짜여졌다. 와이엇은 “뮤직비디오는 오프팀과 온팀이 만나는 내용이다. 저희의 연기력이 담겼다. SF영화 같은 느낌이 있으니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션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베트남에 갔다. 제 버킷리스트에 현지에서 쌀국수 먹기가 있었다. 바쁜 촬영에 못 갈 줄 알았는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MK는 “베트남에서 원숭이를 봤다. 원숭이가 행운의 상징이라고 한다. 올해에 좋은 기운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늘(8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다음에/박소란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다음에/박소란

    다음에/박소란 그러니까 나는 다음이라는 말과 연애하였지 다음에, 라고 당신이 말할 때 바로 그 다음이 나를 먹이고 달랬지 택시를 타고 가다 잠시 만난 세상의 저녁 길가 백반집에선 청국장 끓는 냄새가 감노랗게 번져 나와 찬 목구멍을 적시고 다음에는 우리 저 집에 들어 함께 밥을 먹자고 함께 밥을 먹고 엉금엉금 푸성귀 돋아나는 들길을 걸어 보자고 다음에는 꼭 당신이 말할 때 갓 지은 밥에 청국장 듬쑥한 한술 무연히 다가와 낮고 낮은 밥상을 차렸지 문 앞에 엉거주춤 선 나를 끌어다 앉혔지 당신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바삐 멀어지는데 나는 그 자리 그대로 앉아 밥을 뜨고 국을 푸느라 길을 헤매곤 하였지 그럴 때마다 늘 다음이 와서 나를 데리고 갔지 당신보다 먼저 다음이 기약을 모르는 우리의 다음이 자꾸만 당신에게로 나를 데리고 갔지 - 모국어가 이승의 삶에 마련한 비밀 무기가 하나 있다. ‘다음에’라는 말. 먼 지평선 끝 어둠 속에 피워 놓은 모닥불 하나를 연상케 한다. ‘다음에’라는 말, 코가 넓은 그물 같다. 지키지 못한 약속도, 정의롭지 못해 불편한 마음도, 망각한 연인의 생일도 허허롭게 빠져나갈 수 있다. 다음에는 모로코의 사막에 당신을 위해 눈사람 하나를 세워 놓겠다. 곽재구 시인
  • 상주 맡은 비정규직 동료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또 죽는다”

    상주 맡은 비정규직 동료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또 죽는다”

    동료들 3명씩 3팀으로 번갈아 빈소 지켜 “사측 약속 제대로 지키는지 지켜볼 것” 빈소 방명록에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 이해찬·손학규 등 정치권 조문도 잇따라 9일까지 사흘간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져 마지막 날 태안火電·서울서 두 차례 노제“지금 바꾸지 않으면 또 죽는다. 용균이의 죽음이 마지막이 되게 해야 한다.” 사고 발생 58일 만인 7일 치러진 김용균씨의 장례 첫날에는 동료 노동자와 시민, 정치권의 추모가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명복을 빌면서 영정 속 앳된 모습으로 남은 용균씨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쓰겠다는 다짐을 함께 전했다. 용균씨와 함께 일하던 비정규직 동료들은 온종일 빈소를 지켰다. 3명씩 짝지어 세 팀이 번갈아가며 상주 역할을 맡는다. 이날 상주를 맡은 한창민(26)씨는 “용균이의 사고가 났을 때 마치 내 일처럼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설을 정비한다는 사측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를 맡은 동료 노동자들의 가족도 빈소를 찾았다. 한 상주의 조카라는 김모(38)씨는 “이모부와 같은 직장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남 일 같지가 않았다”면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어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용균씨의 직장 선배였던 이준석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태안지회장은 “용균이와 두 달간 근무하면서 깊은 대화 한 번 나눠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무자들이 사고 없이 일할 날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다.빈소 앞 한쪽에는 추모객들의 추모 글귀가 적힌 국화꽃 모양의 방명록이 놓였다. 꽃잎에는 “더이상의 죽음을 막도록 함께하겠다.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차별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 등 용균씨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적혔다. 이날 빈소를 찾은 황계성(51)씨는 “젊은 친구가 처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이 세월호를 연상시켰다”면서 “기성세대로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른 저녁 빈소를 찾은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고 김복동 할머니의 조의금 일부를 기부했다”면서 “할머니는 생전에 인권과 평화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셨던 분인 만큼 이 청년의 가슴 아픈 죽음을 보셨다면 분명 마음을 내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균씨의 수의를 지어줬다는 이애령(68) 예수수도회 수녀는 “용균이의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면서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조카뻘 되는 용균이를 위해 옷 한 벌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오후부터는 정치권의 조문도 이어졌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시작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족들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유족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당정의 협조를 부탁했다. 용균씨의 장례는 9일까지 3일간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4시 발인 뒤 고인이 일하던 태안화력발전소와 서울에서 두 차례 노제가 열릴 예정이다. 영결식 진행 이후 용균씨는 9일 오후 5시 30분쯤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수헬리베붕탄…’ 주기율표, 연금술을 과학으로 만들다

    ‘수헬리베붕탄…’ 주기율표, 연금술을 과학으로 만들다

    30여개 원소 성질 따라 배치한 주기율표 화학을 예측 가능한 학문으로 만들어줘 최소 160번까지 원소 발견 계속될 듯 새 원소 이름은 발견자나 국가 이름 붙여“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 플(루오르), 네(온), 나(트륨)….” ●현재까지 알려진 원소는 118종 중·고등학교에서 화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거쳐가야 할 관문이 있다. 바로 학생들에게 화학은 암기 과목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갖게 만든 ‘원소 주기율표’다. 주기율표는 원소들을 원자번호 순서대로 배치하되 반복되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배열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원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98종과 인공적으로 합성된 20종을 합쳐 118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기율표는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1834~1907)가 1869년 당시 알려진 30여개의 원소들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그 이전에도 원소들을 성질에 따라 배열한 ‘원시 주기율표’가 있었지만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원소들의 알려진 원자량을 원소 성질에 따라 배치해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멘델레예프 주기율표를 보면 미발견 원소들의 원자량과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원시 주기율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화학은 수학, 물리학, 생물학 같은 다른 자연과학보다 과학적 체계를 갖춘 것은 늦었지만 20세기 들어 현대 물리학의 양자론과 결합돼 양자화학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합성법들이 개발되면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 이런저런 물질들을 혼합해 만드는 연금술 수준에서 화학을 예측 가능한 학문으로 만들어 주고 20세기를 ‘화학의 세기’가 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기율표의 공이다. 이 때문에 유엔은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발표한 지 15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올해를 ‘국제 주기율표의 해’로 지정했다. 올해는 새로운 원소 발견을 검증하고 이름을 짓는 권한을 갖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UPAC)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주 과학저널의 양대 산맥인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주기율표와 화학의 발전을 나란히 커버 스토리로 다뤘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가 등장한 초창기에는 화학자들이 새로운 원소 발견을 주도했지만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들이 사실상 모두 발견된 이후 최근에는 물질을 구성하는 근본 원리와 힘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물리학자들이 인공원소 발견을 이끌고 있다. 원자번호 100번대가 넘어가는 인공원소들은 자연상에 존재하는 시간이 매우 짧아 활용 가치가 낮기 때문에 화학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물리학자들에 따르면 최소 원자번호 160번 원소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원소들은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원소의 이름은 발견자나 발견한 국가가 붙이도록 돼 있다. 현재 주기율표 118개의 원소 중 나라 이름이 붙은 것은 31번 갈륨(Ga·프랑스의 옛 라틴어 이름인 갈리아), 32번 저마늄(Ge·독일), 44번 루테늄(Ru·러시아), 84번 폴로늄(Po·폴란드), 87번 프랑슘(Fr·프랑스), 95번 아메리슘(Am·미국), 113번 니호늄(Nh·일본)이다. 이처럼 주기율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노벨과학상 수상에 버금가는 영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기율표, 물질의 성질 알려주는 보물지도”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화학은 물질의 성질을 알려주는 ‘보물지도’인 주기율표를 바탕으로 물질의 변환, 분석, 합성을 다루는 학문”이라며 “주기율표를 통해 자연의 오묘한 규칙성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원소 이름이나 외우는 암기 과목으로 취급받는 것은 입시 위주 교육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