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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조국 임명해야” 靑에 전달… 보수야권은 해임안부터 거론

    민주 “조국 임명해야” 靑에 전달… 보수야권은 해임안부터 거론

    與 비공개 회의서 윤석열 사퇴도 언급 임은정·서지현 검사 ‘정치검찰’ 비판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조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이뤄진 지 사흘째인 8일 보수 야권은 조 후보자의 임명 강행 시 해임건의안 제출, 국정조사, 장외집회 등으로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105분간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끝에 조 후보자의 임명이 필요하다는 당 입장을 정리해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외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으며, 검찰 내부에서도 소위 ‘정치 검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했던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이 기억난다”며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법무행정의 대상이 돼야 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청와대가 조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민란 수준의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고 한국당은 그 저항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가) 그래도 임명을 강행한다면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재인을 향한 분노로 바뀌고 10월 3일 광화문 대집회에는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라며 “나도 태극기를 들고 나간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호랑이 등에 올라탄 조 후보자는 스스로 뛰어내릴 수도 없는 모양새”라며 “바른미래당은 별도로 국정조사를 추진해 진실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를 임명하자는 의견에 변화가 없다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고심하는 분위기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당의 입장을 어느 정도 모았고 이것을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며 “기본 입장에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있었다”며 “특히 피의사실을 유포해 여론몰이식으로 수사하는 행태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함께 우려를 표했다”고 했다.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며 “악의적인 피의 사실 공표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하고 책임질 사람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정치 개입이 참 노골적”이라며 “이제라도 검찰 개혁이 제대로 돼 ‘검찰의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분갈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 검사도 “보아라 파국이다. 이것이 검찰이다. 거봐라 안 변한다. 알아라 이젠 부디. 거두라 그 기대를. 바꾸라 정치검찰”이란 글을 올린 뒤 “제가 아는 건 극히 이례적 수사라는 것, 검찰이 정치를 좌지우지하려 해선 안 된다는 것 그뿐”이라고 비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나경원 “美 ‘워터게이트’ 연상…조국 임명하면 민란”

    나경원 “美 ‘워터게이트’ 연상…조국 임명하면 민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청와대와 여권이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 정권이 집단적으로 탄압의 최면에라도 걸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게시판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물타기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정치개입 운운하며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처절한 몸부림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며 “조 후보자를 임명한다면 민란 수준의 국민 저항이 있을 것이고 한국당은 그 저항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를 ‘데스노트’에 포함시키지 않은 정의당에 대해 “정의당에 중요한 것은 정의도 개혁도 아니었다. 오직 밥그릇이었다”며 “사법 개혁이란 허울 좋은 명분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꿔먹기 한 정의당이 스스로를 민심의 데스노트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조국 사태 하나로 좌파의 민낯이 드러나 오히려 감사한 일이란 농담마저 나오고 있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는 진영의 문제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조 후보자의 사퇴는 진실과 양심이고 임명 강행은 거짓과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화한 데 대해 “워터게이트가 기억난다”며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물러나야 했던 이유는 녹음테이프 삭제 등을 시도한 조직적 증거인멸 행위”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본인이 직접 증거인멸에 나섰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법무 행정의 대상이 돼야 한다”며 “배우자가 통화하고 있으면 배우자를 말리는 게 마땅한 몸가짐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후보자가 전화를 받아서 한마디라도 한다면 그 자체가 압박과 강요가 되는 것은 너무나 지당한 일”이라며 “배우자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핵심 참고인과 통화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일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수많은 혐의와 의혹의 10분의 1조차 꺼내지 못할 만큼 시간이 촉박했다”며 “청문회 내내 모른다며 가족 핑계와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후보자 모습에 조 후보자는 부적격이란 사실을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FT아일랜드, 파리의 낭만 담은 판타지 로맨스 MV 9일 공개

    FT아일랜드, 파리의 낭만 담은 판타지 로맨스 MV 9일 공개

    오는 9일 컴백을 앞둔 밴드 FT아일랜드가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새 앨범 타이틀곡 ‘관둬(QUI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를 연상케 한다.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3월로 시작하는 시간은 7월, 9월, 10월까지 마치 영화 필름이 넘어가듯 지나간다. 여주인공이 ‘시계 달력’을 이용해 시간을 돌리면 연인과 사랑했던 순간들이 마법처럼 펼쳐진다.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는 이들의 행복했던 시간을 한층 더 낭만적으로 만들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FT아일랜드가 9일 공개하는 새 앨범 ‘재핑(ZAPPING)’의 앨범명은 채널을 돌리는 행위를 뜻한다. 따분한 TV 채널을 돌리듯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모든 걸 외면하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과 그럼에도 좋았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FT아일랜드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한편 FT아일랜드의 새 앨범 ‘재핑’과 타이틀곡 ‘관둬’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6시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최희서, 나이 고백+결혼 발표 “두 번의 충격 그리고 축하”[SSEN이슈]

    최희서, 나이 고백+결혼 발표 “두 번의 충격 그리고 축하”[SSEN이슈]

    배우 최희서가 결혼을 직접 알렸다. 6일 최희서는 자신의 브런치에 “86년생 배우, 최희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에세이를 게재했다. 이 글에서 최희서는 ‘여배우 모집’ 범위 때문에 부득이하게 87년생으로 프로필을 기재했던 잘못을 고백하며 이를 86년으로 고쳐잡았다. 이어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라며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 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결혼이란 이른 살면서 평생 가장 축하 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며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희서의 소속사 웅빈이엔에스 측은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것만 안다. 결혼식도 가족, 친지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할 예정이다. 소속사에도 9월 말에 결혼한다고만 얘기했다”고 밝혔다. 최희서의 용기 있는 고백에 놀랍다는 반응과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최희서는 지난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2017년 영화 ‘박열’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에서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역을 열연한 끝에 청룡상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아워바디’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물로 휙~’…中, 소형 드론 ‘사냥’하는 드론 개발

    ‘그물로 휙~’…中, 소형 드론 ‘사냥’하는 드론 개발

    크기가 작고 낮게 비행하는 드론까지 잡아내는 ‘드론 사냥용' 드론을 개발했다. 중국 현지 군사전문매체인 차이나밀리터리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IC)이 개발한 사냥용 드론은 중국의 규정을 위반한 불법 드론 또는 중국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적대적인 드론에 근접해 그물을 던져 드론을 포획할 수 있다. 마치 물고기나 새를 잡는 도구를 연상케 하는 이 그물은 16㎡ 크기로, 그물에 걸린 상대 드론의 동력에 문제를 발생시켜 지상으로 추락하게 만든다. 이를 개발한 CASIC 측은 드론을 사냥하는 드론의 정확한 종류를 밝히진 않았지만, 해당 드론이 포획해야 하는 드론을 발견할 경우 자율적으로 그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번에 중국이 개발한 드론은 느리고 낮게 나는 작은 드론을 잡기 위한 방어 시스템의 일부로, 해당 드론은 지상에서 발사되는 로켓이나 레이더와 시스템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드론 잡는 드론’을 개발한 배경에 대해 현지의 한 군사 전문가는 “느리고 낮게 나는 작은 드론은 기존의 방어 시스템으로는 막아내기가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드론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이 전투 지역뿐만 아니라, 전투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시와 정찰 및 폭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드론을 감시하거나 막아내는 드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적의 드론을 탐지하고 포획하는 사냥용 드론 외에도 타격 능력을 보유한 드론을 개발해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이 제작한 전투용 드론 ‘이룽(翼龍·Wing Loong)-Ⅱ’는 지난해까지 100대가 제작돼 수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난에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

    재난에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

    흰 도시 이야기/최정화 지음/문학동네/324쪽/1만 3500원 어느 날 도시를 점령한 정체 모를 전염병 ‘다기조’. 이 병에 걸리면 과거의 기억은 사라지고, 세계에 대한 인식도 재정립된다. 개별적 자아는 붕괴되고 전체 속에서 흐릿한 형상만을 인지하며 오직 현재 속에서만 살아가게 된다. 이에 정부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도시를 봉쇄한다. 재난은 철저히 인간을 파편화, 개인화한다. 재난에 맞서 빈자가, 소시민이 얼마나 무력해지는가는 우리가 여러 번 몸으로 겪어서 안다. 최정화 작가의 장편소설 ‘흰 도시 이야기’ 속 인물들도 그렇다. “왜 어떤 사람들은 싸우고 어떤 사람들은 굴복하고 어떤 사람들은 견디는가. 또 어떤 사람들은 왜, 이 삶을 견디지 못할까.” 소설은 이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자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교역소에서 일하는 이동휘는 오히려 전염병에 잘 ‘적응’했다. 그는 과거의 기억이 사라져서 오히려 명쾌해졌다고 느낀다. 동휘는 정부가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진실을 알리기 위해 투쟁하는 단체 ‘흰개들’을 비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민들의 가계도 정보를 관리하던 동휘는 자신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언젠가부터 도시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흰개들’이 거주하는 ‘모래마을’에 찾아간 그는 공식적으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것으로 기록된 그곳에 다기조에 저항해 기억을 잊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딸을 찾기 위해 교역소를 나와 ‘흰개들’과 살아가는 동휘. 그러던 중 L시에서는 모래마을을 폐쇄하라는 조치가 내려오고, 소시민 동휘는 얼결에 그들의 대표가 된다. ‘흰 도시 이야기’는 가상 도시의 일이지만,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전혀 위화감이 없다. 이는 메르스 같은 전염병이나 세월호 같은 참사를 마주했던 우리의 경험에도 근거하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에 발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최정화의 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첫 장편 ‘없는 사람’(2016)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모티브로 한 노조 문제를 그린 작가는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직시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SF적 설정은 독자에게 허황된 이야기로 느껴지기보다 더욱 몸서리치게 만든다. 책의 말미에 작가는 이렇게 썼다.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난 뒤에, 독자들이 활자에서 눈을 떼고 현실의 어딘가를 바라보게 되기를 바란다. (중략) 이 소설이 우리들이 책임져야 할 어떤 구체적인 장소를 연상시키기를 바란다.’ 어느 정도는 성공적인 듯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다양한 동물과 만남… 깨우친건 인생 진리

    [그 책속 이미지] 다양한 동물과 만남… 깨우친건 인생 진리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사이 몽고메리 지음/레베카 그린 그림/이보미 옮김/더숲/224쪽/1만 4000원 호주 아웃백에서 연구원 보조로 일하던 사이 몽고메리는 어느 날 3마리 야생 에뮤와 마주한다. 그는 다음날부터 매일 똑같은 복장으로 에뮤를 안심시킨다. 3마리 에뮤에 ‘나자빠진 다리´, ‘검은 머리’, ‘민숭민숭한 목’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말이 통하지 않는 에뮤였지만,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졌다. 6개월 정도 지나자 바로 옆에서 밤을 함께 지새울 정도가 됐다.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에 비견되는 사이 몽고메리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동물 에세이집이다. 오랜 시간 동물의 삶과 감정을 연구한 저자는 반려견, 에뮤, 돼지, 타란툴라, 북방족제비, 문어 등과 인연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의 만남으로 깨우친 인생의 진리를 담담하게 썼다. 그가 만난 동물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완벽하게 살아가고 있었고, 그런 동물과 지내며 저자 역시 좋은 생명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그 핵심은 바로 동물과의 ‘교감’이다. 사이 몽고메리의 서정적인 이야기에 레베카 그린이 동화책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삽화로 따뜻함을 더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GTX 역세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오늘 1순위 접수

    GTX 역세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오늘 1순위 접수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GTX-A·B·C노선을 따라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특히 정차역이 들어서는 이른바 ‘GTX 역세권’은 각종 부동산 수식어까지 따라붙으며, 주변 아파트 시세에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다. GTX-A·B·C 3개 노선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A노선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형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국판 GTX인 크로스레일(Crossrail)의 노선 인근 집값이 개통 시기에 이를수록 런던 평균 집값을 넘어선 것처럼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한 단지의 집값 역시 향후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현재 GTX-A 운정역이 위치한 파주운정 지역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부동산 정보 카페 등에서 GTX-A 운정역과 인접한 아파트를 점치거나 관련 글들이 꾸준히 게시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높은 관심은 지난 30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개관 첫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 763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이 GTX-A 운정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되는 올해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이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보인다. 향후 개통 시 서울역까지는 20분 이내, 삼성역까지는 30분 내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도로 교통 또한 좋아 차량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까지 부각되고 있다. 단지는 200m 거리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있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6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GTX-A에 이어 다수의 광역 교통망 호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서울,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올해 마지막 GTX-A 역세권 입지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이 단지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6일에 발표하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에는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공간별 체험존에서 도슨트 형식의 소그룹 안내로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 표면 탐사 나선 우주인? 포트홀 고발하는 인도 아티스트

    달 표면 탐사 나선 우주인? 포트홀 고발하는 인도 아티스트

    달 표면 탐사에 나선 우주인처럼 보인다고요? 인도 아티스트 바달 난준다스와미가 우주비행사 차림을 하고 남부 방갈로르시의 어두운 도로 위를 걷는 동영상이다. 이 도로는 마치 달 표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포트홀(pothole) 투성이여서 울퉁불퉁한 도로를 꼬집는 퍼포먼스였다. 인도에서는 매년 수천 명이 도로가 파손돼 생기는 포트홀 때문에 다치고 있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방갈로르시 당국은 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자 곧바로 다음날 도로를 아예 포장해줘 그의 퍼포먼스는 효과 만점이었다. 그는 트위터에 굴삭기를 동원한 작업 동영상을 올리며 당국의 발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난준다스와미는 “당국도 내게 접촉해오지 않았고, 나 역시 그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은 늘 포트홀을 고친다”면서 “약 50곳의 포트홀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당국은 거의 대부분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난준다스와미의 예술적 재능이 인도와 국제적 관심을 끈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도 그는 포트홀에 물을 채워 연못으로 보이게 만든 뒤 3.7m 크기의 악어로 분장해 당국의 눈길을 붙드는 데 성공했다. 당시 그는 이 프로젝트에 6000루피(약 10만원)가 들었다고 밝혔다.친구이며 사진작가인 아나타 수브라만얌은 “취미로 포트홀을 채우는 건 아니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주는 그만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지구를 출발한 인도의 찬드라얀 2호 우주선이 우주여행 6주 만에 달 착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7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아침 5~6시)에 달 표면 착륙을 위한 하강을 시작해 1시 30분~2시 30분 사이에 착륙을 완료할 계혹이라고 인도우주기구(ISRO)가 밝혔다. 인도가 물이 풍부한 곳으로 추정되는 달 남극에 착륙하면 이곳에 우주선을 착륙시킨 최초의 국가가 된다. 이전에 미국,러시아, 중국 우주선이 착륙한 곳은 모두 적도에 가깝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한외국인’ 함소원 “진화와 결혼 1년 만에 권태기”

    ‘대한외국인’ 함소원 “진화와 결혼 1년 만에 권태기”

    ‘자기관리 끝판왕’ 배우 함소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18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며 ‘국민 연상연하 커플’로 떠오른 함소원이 출연한다. 함소원은 44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MC 김용만이 출산 후 몸매 관리 비결을 묻자 함소원은 “2007년부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했다. 출산 전날에도 러닝머신을 40분 정도 걸었을 정도”라며 완벽한 몸매의 비법을 밝혔다. 이에 러시아 출신 에바는 “그 정도면 뛰다가 낳으신 거 아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함소원은 국민적 관심이 쏠린 남편 진화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용만이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권태기 같은 것이 있었냐”고 묻자 함소원은 “오긴 오더라. 내가 딸 혜정이를 너무 예뻐하니까 남편이 자신에게는 왜 관심이 없냐며 토라지기도 했다”며 조금은 귀여운(?) 권태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 2시간 만에 내게 프러포즈를 할 정도로 날 좋아했다”며 알콩달콩한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외국인 팀에서는 지난 2월 10단계에서 한국인 팀의 우승을 저지한 인도 출신의 로이 알록 교수와 최근 한국에서 솔로 여가수로 데뷔한 러시아 출신의 라나가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과연 자기관리 끝판왕 함소원이 퀴즈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9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소원♥진화, 이혼 가능성? “2020년 위기” 사주풀이 보니..

    함소원♥진화, 이혼 가능성? “2020년 위기” 사주풀이 보니..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사주풀이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철학관을 방문한 한소원과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역술가에게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역술가는 “사주에 아기가 많지 않다. 2명까지 가능하다. 남편은 3명 이상 있다”라며 “금술 좋게 열심히 사랑하면 충분히 자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식 덕을 볼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함소원은 “그런 것 같다. 딸 혜정이를 낳자마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역술가는 “자식 복은 곧 자신의 말년 복이다”며 “문제가 하나 있다. 관이라는 게 남자, 남편, 배우자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함소원 사주엔 관이 없다. 사주 속에 관이 없으면 초혼은 실패할 수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편법으로 살면 피할 수 있다. 외국에 살거나 해외를 자주 왔다 갔다 하며 역마살을 가동하는 거다. 혹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이나 연하를 만나거나 하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역술가는 “둘의 기운 중에선 그래도 함소원 힘이 더 강하다”라며 “함소원 사주가 굉장히 예민하고 심성이 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가 볼 땐 좋은 부부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본다. 함소원이 신랑을 잘 만난 거다. 이 정도면 아주 괜찮은 수준이다”라며 “내년에 둘이 크게 싸울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라고 당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간담회 사회·질문 선별… 행정부 보조역 그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서 보인 행태를 놓고 ‘과연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가 맞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우선 재선 국회의원인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조 후보자의 옆에 서서 비서처럼 간담회 사회를 본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홍 대변인의 모습은 마치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기자회견할 때 부하인 대변인이 옆에 서서 사회를 보는 장면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국회의원은 개별 입법기관으로서 행정부를 대등하게 견제하는 게 본분인데, 이날 홍 대변인의 모습은 마치 행정부의 보조역에 그친 인상이었다. 미국 같은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다. 더욱이 홍 대변인은 단순히 사회를 본 게 아니라 조 후보자를 적극 옹호하는 역할까지 했다. 그는 간담회 시작 전엔 “당은 주최를 해주는 것일 뿐 개입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곤란한 질문이 나오거나 질문이 길어질 때마다 적극 개입했다. 기자들이 조 후보자가 곤란해할 만한 도덕성 의혹을 집중적으로 묻자 “정책 질문도 해 달라”며 질문 방향을 유도하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민주당 일각에서도 비판론이 나왔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왜 장관 후보자가 여기서 기자회견을 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아무리 대통령이 신임하는 장관 후보자라고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기본적으로 3권분립이 뭔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다”며 “여당이 청와대의 거수기 역할을 했던 정치문화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단면”이라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혜진 격노 “남자친구 절대 용서 못하는 두 가지 있다”

    한혜진 격노 “남자친구 절대 용서 못하는 두 가지 있다”

    모델 한혜진이 두 얼굴의 남자친구 사연에 격노한다. 오늘(3일)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55회에서는 한혜진은 물론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참견으로 안방극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사연 속 주인공은 8살 연상의 한없이 완벽한 남친과 운명처럼 만나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학교에서 혼밥러를 자처하고 있는 고민녀를 외롭지 않게함은 물론 또래들이 남친을 군대 보낼 때도 군필자 남친과의 연애로 행복한 나날만 계속될 듯 했다고. 이들의 사랑에 안방극장까지 간질간질한 로맨스 기운을 전한다. 하지만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던 사연녀는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듯 한 남자친구의 태도에 조금씩 의심의 촉을 세우기 시작한다. 이내 남자친구가 여태껏 감춰왔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연녀는 연인 사이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신뢰까지도 흔드는 역대급 사건까지 겪으면서 연애에도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게 된다고. 참견러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분개한 가운데 사연에 폭풍 이입한 한혜진은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구나”라며 남자친구를 향해 “너 일루와”라며 폭발한다. 여기에 “제가 남자를 만나면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딱 두 가지가 있다”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고 해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혜진과 참견러들의 진심이 담긴 명쾌한 참견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S Joy채널은 skylife 1번, SKBTV 80번, LGU+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영상은 KBS N 공식 홈페이지, 주요 포털 및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풋풋 캠퍼스 첫 만남 “뱀파이어 비주얼”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 풋풋 캠퍼스 첫 만남 “뱀파이어 비주얼”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의 풋풋했던 캠퍼스 첫 만남이 공개됐다. 특히 타임머신을 탄 듯 세월을 거스르는 송승헌의 뱀파이어 비주얼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 극본 설준석,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1-2회는 촉망 받던 정치 신인에서 국민 패륜아로 낙인 찍힌 송승헌(위대한 역)의 다사다난한 인생과 그에게 날벼락처럼 찾아온 사남매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대학교 선∙후배였던 송승헌-이선빈(정수현 역)이 이웃사촌으로 재회한 후 사남매와 함께 얽히는 과정이 담겨 두 사람의 파릇파릇한 로맨스 기운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2일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이선빈의 대학시절이 담겼다. 게시판에 학생회 대자보를 붙이고 있는 ‘복학생’ 송승헌과 그런 그에게 첫눈에 반한 ‘신입생’ 이선빈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긴 것. 두 사람의 풋풋한 비주얼이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은 송승헌의 뱀파이어 비주얼. 대학생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송승헌의 미모가 열일하고 있어 대자보를 붙이는 것마저 화보를 연상시키듯 훈훈하다. 특히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용휘 감독은 “(극 중 송승헌 씨와 이선빈 씨가 대학생 때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연출하는데 있어)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위대한 쇼’가 유쾌한 드라마이고 개인적으로 그 시절 송승헌 씨의 모습이 궁금하더라. 잠깐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는 우스개 소리로 송승헌의 대학생 연기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보기만해도 심쿵을 유발하는 송승헌의 자체발광 미모와 설렘 가득한 송승헌-이선빈의 캠퍼스 첫 만남이 담길 ‘위대한 쇼’ 3회를 향한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송승헌이 생면부지 사남매의 아빠 되기를 선포한 가운데 송승헌-이선빈이 사남매와의 좌충우돌한 만남 속에서 앞으로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3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달랑 매트리스…고시원보다 좁은 3만원짜리 에어비앤비 논란

    달랑 매트리스…고시원보다 좁은 3만원짜리 에어비앤비 논란

    영국의 한 여행객이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26세 여성 조 리브는 최근 여행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당시 이 여성은 에어비앤비 사이트를 통해 공유 아파트의 방 한 칸을 예약했고, 이 방의 숙박비는 하루 28달러(한화 약 3만 2700원)로 저렴했다. 이 여성은 사진을 통해 방을 미리 확인했고, 가격이 저렴한 만큼 방이 좁을 것이라고 미리 예상하긴 했지만, 매우 충격적인 실제 모습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하루 28달러의 에어비앤비 숙소는 우리나라의 고시원보다 훨씬 좁은 면적이다. 한 사람이 겨우 누울만한 폭의 캠핑용 매트리스가 깔려있고, 매트리스 위의 침구류는 세탁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 여성은 “글자 그대로 계단에 매트리스를 깔아놓은 형태였다”면서 “아무리 에어비앤비에서 하루 30달러짜리의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했다 해도, 이걸 참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평소 나는 여행 시 숙박에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것인데, 선풍기와 콘센트도 없는데다 방음도 안 되고 안전하지도 않은 방을, 게다가 요가 매트 같은 것을 깔아놓은 방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에어비앤비에 해당 숙소를 올려놓은 호스트(주인)는 실제 방보다 훨씬 넓어 보이도록 찍은 사진을 게시물로 올렸으며, 매트리스 한 장만 있을 뿐 콘센트도 없는 방이라고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의 사연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여러 네티즌들은 문제의 에어비앤비 숙소가 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포터가 고모 집에서 구박을 받으며 생활하던 어린 시절 묵은 쪽방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비앤비와 해당 숙소의 호스트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트로’ 열풍 주방용품 시장도 강타

    ‘뉴트로’ 열풍 주방용품 시장도 강타

    패션·식음료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뉴트로’ 열풍이 주방용품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특히 장수 브랜드일수록 전통과 역사를 활용하는 뉴트로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추세다. 국내 식품포장용품 브랜드인 크린랲은 지난 7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레트로 패키지’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크린랲,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지퍼백 등 크린랲을 대표하는 5가지 상품에 대해 1983년 첫 출시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구성했다.복고풍 식탁을 꾸미려는 수요에 따라 1970년대 ‘혼수 그릇’ 디자인이 각광받으면서 주방 식기 전문 브랜드들도 옛 상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코렐은 최근 레트로, 빈티지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1972년 처음 출시된 ‘올드타운블루’를 40년 만에 재론칭했다. 나비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넝쿨과 잎, 꽃 등 핵심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성에 맞는 짙은 코발트 블루 색상을 더했다. 한국도자기리빙에서도 과거 가정에서 식기로 많이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그릇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텐실’을 최근 출시했다. 뉴트로를 표방하는 가전도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가전도 하나의 인테리어’로 보는 시각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코스텔은 최근 1940년대 미국 냉장고에서 유행하던 유선형 디자인과 원색 계열의 강렬한 색상을 적용한 냉장고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위니아딤채도 1995년 처음 출시한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에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딤채 쁘띠’, ‘딤채 마망’ 등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뉴트로는 이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드가 됐다”며 “주방용품 브랜드들도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충족하는 제품이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법서라] 조국 후보자 수사, 정치 검찰일까 용기있는 검찰일까

    [법서라] 조국 후보자 수사, 정치 검찰일까 용기있는 검찰일까

    [편집자주] 전국 최대 법원과 최대 검찰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에는 판사, 검사, 변호사뿐만 아니라 그들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의 눈으로 보는 법조계는 이상한 일이 참 많습니다. 법조의 뒷이야기와 속이야기를 풀어드리는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약칭 ‘법서라’를 토요일에 선보입니다. “이 기자, 체력 관리 잘해. 이제 시작이야. 이거 오래 갈 거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난 27일, 검찰 출신 변호사가 한 말입니다. 누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누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떠오른다고 말하는 이 사건. 한쪽에선 정치 검찰이라 비판하고, 한쪽에선 살아있는 권력을 겨냥한 용기있는 검찰이라고 칭찬하는 이 사건.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한 달 동안 검찰은 이상할 만큼 조용했습니다. 한 달간 잘 벼린 칼을 빼든 검찰, 그 끝엔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검찰이 왔대. 빨리 확인해봐.”  27일 오전 9시쯤, 그날 쓸 기사를 보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검사가 들이닥쳤고, 그걸 서울대 출입기자가 목격했다는 거죠. 조국 후보자 관련 고발장이 10개 넘게 쌓인 상황이었습니다. ‘설마 조국 관련 압수수색일까.’ 검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검사 사무실로 올라가던 중 회사에서 또 전화가 왔습니다. 고려대 출입기자도 ‘검사가 나왔다’고 보고를 했다는 겁니다. 결국 검찰에게 압수수색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 관련 사건은 모두 형사1부에 배당돼 있었는데, 검찰 출입 기자 모두가 ‘형사1부’라는 사실에만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사는 서울대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을 온 게 맞다‘고 확인을 해줘서 경찰팀 기자가 쓸 수 있었습니다.  검찰은 오전 9시 45분쯤 공식적으로 압수수색 사실을 알렸습니다.  “문의가 많아 답변 드립니다. 오늘, 입시, 사모펀드, 부동산, 학원 재단 등 관련 사건 수사를 위하여, A의전원, B대학교, C사모펀드, D학원재단 관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였음. 본건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사실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고,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임. (특수2부)”  “특수2부? 형사1부가 아니고 특수2부라고?”  검찰은 조 후보자 관련 10여건의 고발 사건을 모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성상헌)에 배당한 상태였습니다. 기자들 모두 철썩 같이 형사1부에 사건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특수2부라니요?   “페이크 작전에 당했다.”  특수2부(부장 고형곤)라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검찰의 공식 입장은 ‘형사 1부로 배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자들은 안심(?)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각종 정치적 고소·고발 사건을 처리합니다. 워낙 사건이 많다 보니 감감무소식인 사건도 많습니다. 본래 인권명예보호전담부로, 공무원 사건을 담당합니다. 특히 정부나 정치권 고위직이 고소·고발된 사건이 많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홍익표 민주당 수석 대변인 등을 모욕 혐의로 고발한 사건. 임은정 검사가 ‘검찰 지휘부가 성폭력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며 김진태 전 검찰총장, 김수남 당시 대검 차장 등을 고발한 사건.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이었던 문무일 전 총장 등을 고소한 사건. 문재인 대통령이 고발당한 사건도, 장관들이 고발당한 건도 여럿입니다.  압수수색 전날만 해도 검찰은 “통상 전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압수수색을 나갔습니다. 형사1부 배당은 속임수였고, 실제로는 특수2부 검사들이 자료와 언론 보도 등을 검토하며 압수수색을 준비했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 배당, 압수수색 영장 청구와 발부는 모두 전날인 26일 이뤄졌지만 준비는 1주일 전부터 했다는 게 정설입니다.  이틀 뒤인 29일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또 압수수색하면서 비판 여론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정치적 수사’라는 비판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조국이 검찰개혁 운운한 것이 압수수색을 앞당겼을 것”이라며 “특수부가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그만큼 자신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 집에 대한 압수수색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리지 않는다”  검찰은 20곳이 넘는 곳을 압수수색했지만 조 후보자의 자택, 사무실, 휴대전화, 차량은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다. 자택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최근 경향이지만, 핵심 피의자라면 휴대전화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필수입니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장소 중 조 후보자의 어머니 박정숙씨의 자택과 동생의 전처 조모씨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 후보자의 자택만 빠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고 “후보자 집에 대한 압수수색 여부도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리지 않는다”고만 말했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검찰은 피의자라도 자택 압수수색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피의자에 대한 ‘망신주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관련 수사를 받던 변창훈 검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른 아침에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자택에 압수수색을 벌였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총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런 내용을 지적했고, 윤 총장은 “저도 이 일이 있고 나서 한 달 동안 앓아 누울 정도로 마음이 괴로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도 없다고 합니다. 출국금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임을 고려해 예우를 해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대로 핵심 피의자가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주변 털기’식 수사라는 것이죠.   검찰 수사에 대해 여당의 정치 공세가 거세지자 검찰은 입을 닫았습니다. 윤석열 총장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31일 오전에는 “‘검찰이 압수물을 해당 언론에 유출했다’거나, 심지어 ‘검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방송을 대동했다’는 등 사실이 아닌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당 언론이 ‘검찰의 부산의료원 압수수색이 종료된 뒤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보도된 내용이 담긴 문건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여당측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거론합니다. ‘논두렁 시계’ 보도가 연상될 정도로, 조 후보자 수사에 대한 언론 보도가 악의적이고 과도하다는 거죠. 야당측에서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시비리 의혹에서 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수사를 이야기합니다.  어느 쪽이든 조 후보자 수사는 오래 갈 겁니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의 말입니다.  “이 수사는 윤 총장이 끌고 가는 거야. 윤석열의 개성, 의지, 가치관이 투영된 수사야. 윤 총장이 ‘내가 특수통인데, 원칙대로 하겠다고 말해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거야. 원칙대로 하되, 완급 조절을 할 거야. 그런데 검찰 의도와 다르게 수사가 강도 높게 흘러갈 것 같아. 수사를 생물이라고 하잖아. 수사 시작하면 어디서 어떤 사람이 튀어나와서 어떤 말을 할지 모르거든. 검사도 솔직히 예측 못 해.”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근로자를 위한 최고급 기숙사

    김포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근로자를 위한 최고급 기숙사

    김포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김포시 구래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6월 기준 김포시 인구는 외국인 1만 9000천여 명을 포함한 총 43만 2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만 6000여 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는 사업체 및 근로자 수 증가가 꼽힌다. 김포시 내 사업체의 증가의 원인으로는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사업체 유치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김포골드밸리’는 2007년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추진된 단지로 2022년 추가 단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인구와 근로자 수가 늘면서 근로자들의 거주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디원시티’의 최신식 기숙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원시티’의 기숙사는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구래동 일대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중이다. 또한, 고급 오피스텔을 연상시키는 풀옵션형 주거공간을 구현했다. 더불어 IoT 서비스를 적용해 안전과 보안에도 힘썼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시설의 경우 근로자들의 직주근접을 실현해 업무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곧 기업들의 생산성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휴게 공간도 충분히 마련된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되도록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디원시티’의 핵심 교통망이라고 볼 수 있는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9월 말 개통되면 한강신도시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연결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수도권 지하철을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김포도시철도와 지하철 5호선을 연결하는 사업과 인천 지하철 2호선으로의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기 때문에 한강신도시의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였던 지식산업센터 세제 혜택이 3년 연장돼 지식산업센터 이주 기업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를 50%, 재산세를 37.5% 감면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은 2022년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호르무즈 호위연합체의 이름을 바꾼 이유는...흥행부진 때문

    美, 호르무즈 호위연합체의 이름을 바꾼 이유는...흥행부진 때문

    미국이 대이란 압박 전략의 하나인 ‘호르무즈 호위연합체’ 명칭을 ‘해양안전보장 이니셔티브’로 슬그머니 바꿨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28일 전했다. 이는 연합체에 대한 ‘흥행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강권에도 이란의 보복 등 때문에 유럽 등 전통적인 동맹들이 참가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사행동을 연상시키는 ‘연합’이라는 명칭에서 슬그머니 빼버린 것이다. ‘해양안전보장 이니셔티브’는 미국이 지난 7월 19일 워싱턴에서 각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 때부터 쓰기 시작한 표현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7월 25일 폭스뉴스에서 호르무즈 호위연합체 구상을 ‘해양안보 이니셔티브’라고 불렸다.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 미군 최고책임자인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은 7월 9일 일본 등 동맹국에 참가를 요청하면서 ‘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연합’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거치지 않고 목적을 공유하는 국가들이 군사행동을 일으킬 때 쓰는 명칭이다.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로 촉발된 2001년 아프가니스탄 군사작전과 2003년 이라크 전쟁, 2014년 시리아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 등에 연합이 결성됐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은 호르무즈 호위구상에서도 무력공격을 염두에 두고 연합체를 결성하려 했지만 지지가 확산하지 않자 해양안전보장 이니셔티브로 명칭을 바꿨다”면서 “‘연합’ 명칭을 뺀 것 만으로 일본 등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미 주도의 ‘해양안전보장 이니셔티브’에 참가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을 방문 중인 자리프 장관은 이날 요코하마시에서 아베 총리에게 “외국 부대의 주둔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에 기여하기는커녕 중동의 안정을 위험에 처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자리프 장관에게 “(중동) 정세의 안정화를 위해 일본이 끈기 있게 외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서현진 근황, 임신 몇개월? “배 무섭게 커져” D라인 깜짝

    서현진 근황, 임신 몇개월? “배 무섭게 커져” D라인 깜짝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28일 서현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삭 아닌데. 배가 무섭게 커지네요. 아직 3달 남았는데 벌써 터질듯. 뒤뚱거리면서 굳이 청담동 외출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원피스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볼록 나온 D라인이 눈길을 끈다. 서현진은 2017년 12월, 5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했다. 지난 6월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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